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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 ‘가든& 플라워 쇼’, 프리쇼로 정원박람회 차별화 모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오산시가 기존 정원박람회와 차별화하는 포인트로 프리쇼 행사를 기획했다. ‘반려식물 상담소’와 정원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환기하고, 박람회 기간에만 한정한 소모성 행사를 탈피한다는 복안이다. 오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프리쇼 행사인 ‘오산 가든 앤 플라워 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산 가든 앤 플라워 쇼’는 1부 찾아가는 소리울 도서관 콘서트 ‘해설이 있는 정원음악회’를 시작으로, 2부 ‘가든 앤 플라워 쇼 개막식’, 3부 ‘가드닝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된다. 3부 행사인 가드닝 페스티벌은 지난 5년여 동안 꾸준히 정원을 가꿔 온 오산천 돌봄이들과 마을정원 가드너들이 총 출동해 각자의 정원에서 가드닝 활동을 하게 된다. 주 행사장인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정원문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베란다 모델정원’을 전시정원으로 선보이며, 전시정원 옆에서는 ‘반려식물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으로 평소 집에서 키우는 식물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상담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즐길 거리로 ‘해설이 있는 정원음악회’, ‘정원책방’, ‘플라워 로드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사전 마을정원 방문 SNS이벤트 참가자에게 반려식물 DIY키트(토분, 식물, 흙)를 배부하며,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산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미리보기 행사인 ‘오산 가든 앤 플라워 쇼’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원문화의 가치를 알고 함께 즐겨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맑음터 공원 및 오산천, 마을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반이 된 기본계획 수립은 조경하다 열음이 수행했다.
    • 이형주
    • 2022-04-29
  • ‘송현동 부지’, 녹지생태도심 거점된다… 서울광장 3배 녹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송현동 부지’가 서울광장(1만3207㎡)의 약 3배, 연트럴파크(3만4200㎡)와 맞먹는 면적의 대규모 녹지광장으로 변신해 올 하반기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전체를 열린공간으로 조성, 광화문광장 개장시기와 연계해 올 하반기 임시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송현동 부지는 조선시대에 왕족과 명문세도가들이 살았지만, 1910년 일제강점기 식민자본인 조선식산은행 사택이 들어섰고, 광복 후에는 미군정이 접수해 미군숙소로, 다시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숙소로 쓰였다. 90년 가까이 외세에 소유권을 빼앗기며 가슴 아픈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1997년 미국으로부터 삼성생명이 매입한 이후 주인이 한 차례 바뀌는 동안 쓰임 없이 폐허로 방치됐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서울시-대한항공-LH 간 3자 매매교환방식으로 확보한 송현동 부지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전까지 임시 개방하기로 하고, 올해 2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는 대한항공에서 부지 소유권 이전을 위한 기반조성(부지평탄화 등)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광복 후 미군장교 숙소 때부터 77년간 사용됐고 지금은 굳게 닫혀있는 정문(철문) 개방를 시작으로, 4m 높이의 담장을 낮추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담장 낮추기가 마무리되면 드넓은 송현동 부지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시는 송현동 부지를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110년 넘게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공간인 만큼, 인위적인 시설을 설치하기보다는 서울광장처럼 넓은 녹지광장에 최소한의 시설물만 배치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현재 3.7%에 불과한 서울도심의 녹지율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오세훈 시장이 지난 21일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연계해 광화문 일대 도심에 대규모 녹지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업무, 주거, 휴식 공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폭염‧미세먼지 등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녹지공간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녹지광장에는 광화문~북촌~청와대로 이어지는 지름길(보행로)을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 통행이 많은 율곡로와 감고당길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녹지보행로도 만들어 걷고 싶은 도심 보행길을 선사한다. 또한 그늘막, 벤치 등 도심에 부족한 휴게시설을 곳곳에 만들어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공연이나 전시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도심 속 문화 향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 관광 등 도심 중추기능이 집중돼 있는 광화문-시청 일대와, 오래된 주거지가 밀집한 북촌 일대에 대규모 녹지를 확보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현동 부지는 장기적으로 도심 내 녹지공간으로 조성되고 전체 부지의 26%는 ‘(가칭)이건희 기증관’(대지면적 9787㎡)이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정부추진 ‘(가칭)이건희 기증관’의 건립부지(위치)를 확정하고, 조화를 이루는 통합 공간계획(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올 송현동 부지가 바로 ‘녹지생태도심’을 대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녹지가 턱없이 부족한 서울 도심에서 누구나 와서 쉬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열린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 청와대 개방, 광화문광장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보존과 규제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서울도심이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4-29
  • 숲의 힐링과 희망 메시지, ‘Blossom the hope’ 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꽃문화진흥협회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와 연계한 화훼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 주기로 개최되며, 전 세계 산림 관계자들이 모여 전 지구적 산림·환경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사전 등록자 수만 7000명 이상으로 최종 참가자 수는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계산림총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화훼작품 전시회는 ‘Blossom the hope’를 주제로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라는 메시지를 화훼작품으로 승화시켜 대중에 선보이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행사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전 전시가 꽃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전시는 숲과 나무, 꽃이 어우러진 조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협회 소속 작가 50여 명이 출품했다. 이영구 한국꽃문화진흥협회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숲과 나무, 꽃은 우리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준다. 여러 작가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품을 통해서 건강한 에너지와 감동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한국무역협회, 강남구청,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 플로랄 투데이가 후원했다.
    • 이형주
    • 2022-04-29
  • 부산대, 교내 유휴부지 활용… ‘자연친화 학습공간’ 구축
    [부산대학교 = 박유진 통신원] 부산대학교가 2021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학생 중심의 자연친화적 학습공간인 ‘열린학습공간’을 구축했다. 새롭게 단장된 ‘운죽정’과 ‘진리의 뜰’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대면·비대면 혼합수업이 진행되는 현재 학생들이 학습과 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강의 등 일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 부산대는 2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새 학기를 맞아 열린학습공간을 구축했다. 기존 강의실과 도서관으로 한정됐던 공간에서 벗어나 휴식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일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도 자연친화적인 교육생태계가 제공돼 생기 있는 대학 생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교내 카페였던 ‘운죽정’은 그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건물 앞 정원을 잔디정원으로 조성해 학생 멘토링 등 비교과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주변 대나무숲을 정비해 쉼과 힐링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층 규모의 운죽정 실내학습공간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자유롭게 개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소규모 특강, 문화·예술 공연, 미술품 전시 등이 가능하게 됐다. ‘진리의 뜰’은 대면·비대면 수업이 혼합해 진행되는 현재 상황에서 어디서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됐다. 이처럼 부산대에서는 자연친화적인 교육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변화의 과정 속에서도 학생들이 혼란 없이 학업과 학생 간의 교류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 박유진 부산대학교 통신원
    • 2022-04-28
  • 산림 매매대금 연금처럼 다달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산림청은 2021년 처음 시행한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올해는 매수물량을 더욱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는 매매대금(감정평가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기존 ‘일시지급형 사유림 매수제도’와 달리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단위로 나눠 연금처럼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년 대비 예산을 2배 이상 확보해 약 1400ha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장기간에 걸쳐 매매대금을 나누어 지급함에 따라,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 시에는 매매대금 외에도 이자액과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는 타 분야에서는 이미 자리 잡은 농지연금과 주택연금처럼 개인이 보유한 사유재산을 활용해 산주에게 10년간 일정 소득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통해 가지고 있는 산림을 매도하고자 하는 경우,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공고문을 참조해 매도하려는 산림이 소재한 행정구역을 관할하는 국유림관리소에 사전 상담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산림청 국유림경영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이형주
    • 2022-04-28
  • 장기미집행 대구 구수산공원 시민 품으로… 조성 본격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년 이상 방치됐던 대구 북구 구수산공원 조성공사가 본격화돼, 이용자 중심의 시설과 경관성을 갖춘 공원으로 2024년 5월 시민에게 돌아온다. 대구시는 장기 미집행 공원 해소를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수산공원 조성공사가 내달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 일부를 아파트 등으로 개발해 수익을 남기는 대신 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는 것이다. 구수산공원은 1999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조성되지 못한 대구 북구의 대표 도시공원이다. 함지산, 팔거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시철도3호선 동천역, 칠곡IC 등 접근성이 우수함에도 그간 시민을 위한 공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이번 공원 조성공사를 통해 대구 북구지역의 새로운 대표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시설과 경관성을 갖춘 공원으로 2024년 5월까지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이미 조성된 공원시설을 제외한 13만5242㎡의 토지취득, 문화재 시굴조사 및 디자인 심의를 완료했다. 사업비는 120억 원이며 화성개발, 구일산업개발, 대구은행이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특수목적법인 구수산민간공원PFV가 사업시행자로 공사를 수행한다. 구수산공원은 구수산도서관 앞을 가로지르는 대천로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돼 시민의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공사로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해 단절된 공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입시설로서는 진입광장, 독서의 숲, 다목적 잔디광장, 생활체육마당, 숲속놀이터, 팔거천과 칠곡지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구수산공원 조성사업은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부지 확보의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만큼 2년간에 걸친 공사 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더라도 많은 관심과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28
  • 전남 도민광장 공모, ‘The Tree as a Monument’ 최우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남 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에서 격자 구조물 사이에 도민이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작품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에서 ‘전남 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는 도청 앞 광장을 도민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자 전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모에는 국내 301개, 해외 262개 등 563개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장은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김자영 고려대학교 교수, 양우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국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해외 심사위원에는 로랑 살로몬 프랑스 노르망디 건축학교 교수, 믈라덴 야드리치 오스트리아 건축가, 폴 퀸 데이비스 미국 건축가, 히로카스 슈미츠 일본 규슈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 결과 주현제의 ‘The Tree as a Monument’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4000만 원이 주어졌다. 또한 우수상 1작품에 상금 1500만 원, 장려상 2작품에 상금 각 1000만 원, 가작 18작품 등 총 22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The Tree as a Monument’는 고르게 배열된 격자형 구조물 사이에 도민이 직접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숲을 가꿈으로써 도민광장의 기념비적 가치를 높인다는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로랑 살로몽 교수는 “매우 감각적이고 예술적 수준이 높은 건축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전남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 공식 홈페이지에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 이형주
    • 2022-04-28
  • 조경가 유승종과 함께 하는 ‘나만의 정원 만들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가 도시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녹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어린이 대상 ‘정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건축가의 재료실’을 오는 5월 15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권에 하나의 건축재료를 특색 있게 소개하는 ‘감 매거진’과 최근 2022 IF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라이브스케이프’와 협력해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는 실제 건축재료 오브제가 전시된 ▲재료 아카이브, 널찍한 실내조경을 살펴볼 수 있는 ▲자연과 재료를 경험하는 공간, 영상으로 만나보는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재료, 총 3개 섹션으로 나눠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건축재료가 쓰이는 과정 전반에 대한 소개와 목재·벽돌·콘크리트 등 32개의 오브제를 전시, 각 재료에 담긴 특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4×4m 면적에 여러 식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실내조경 관람과 책자를 살펴보며 일상의 영감을 얻을 수 있게끔 구성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영상을 통해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재료 이야기를 선보인다. 건축의 기본이자 대표 재료인 목재, 벽돌, 콘크리트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차에 걸쳐 조경가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의 진행으로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조경 디자이너: 나만의 정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하루만 열리며 회당 어린이 25명 씩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서울 성곽길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는 소형 팝업북이 제공된다. 이번에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과 재료를 경험하는 공간행사를 기획·구성한 유승종 조경 디자이너는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 건축, 녹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도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녹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만의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는 28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
    • 2022-04-28
  • 서울 전역 물길을 생활권으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물길을 생활권으로 끌어들여 도시 전역을 수세권으로 만드는 공간구조 재편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미래감성도시’ 전략의 핵심과제로 제시한 ‘지천 르네상스’의 명칭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변경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에 흐르는 332㎞의 실개천과 소하천 등 수변을 중심으로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사업이다. 단순 하천 정비가 아닌 수변의 감성을 느끼면서 문화, 경제, 일상휴식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시민들의 생활공간을 바꾸고, 지역이 가진 역사·문화·경제적 자산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란 게 서울시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도심 내 하천은 보행권 안에서 누릴 수 있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표공간이지만, 그동안 도로나 제방 등으로 단절돼 있어 접근이 어려웠다. 또한 홍수 대응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공간활용 역시 녹지, 체육 공간 등 단순하고 획일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공간 미래상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 6대 공간계획의 하나로 ‘수변 중심 공간 재편’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의 물길을 따라 시민 일상의 휴식·여가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삶에 문화와 감성이 흐르게 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다소 낯설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지천’이라는 용어 대신 ‘수변’과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간다는 취지다. 시는 이름 변경과 함께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도림천’, ‘정릉천’, ‘홍제천(상·중류)’에서 4개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하천과 지역의 특성에 따른 선도모델을 마련해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연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완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신원시장·순대타운 등 지역상권과 가까운 ‘도림천’은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변테라스 등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유도한다. 문화·여가시설이 전무 했던 ‘정릉천’은 경관을 해치고 이용도도 떨어졌던 복개구조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홍제천 상류’는 수려한 암반 경관과 역사 문화재인 홍지문·탕춘대성과 연계해 명소화를 추진한다. ‘홍제천 중류’ 인공폭포 주변에는 유럽 같은 물길 옆 ‘노천카페’도 조성한다. 시범사업 4개소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한다. 대부분 말라 있고 수심이 얕은 건천인 서울시 내 하천이 약 30㎝ 수심의 풍부한 유량을 자랑하는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자원 활용계획도 내년 하반기까지 수립한다. 수질이 양호한 하수재처리수, 유출지하수 등 도시 물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본격화와 함께 총 약 100억 원을 투입해 3개 과제를 우선 추진한다. ▲유형별 사업모델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 ▲규제완화를 통해 수변 노천카페 등 다양한 문화·경제활동 도입 ▲깨끗하고 풍부한 하천 회복을 위한 수자원 활용계획 수립 및 하천시설물 디자인 개선이다. 3개 우선 과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시가 2차례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632건에 대한 정비도 병행한다. 악취나 위험을 유발하는 시급대상(447개소)은 5월까지 완료하고, 전문가 검토와 추가 예산이 필요한 부분(185개소)은 내년까지 정비를 완료한다. 첫째, 시범사업을 통해 ▲도림천 ▲정릉천 ▲홍제천 3개소에 각기 다른 테마의 수변명소를 조성한다. 지역 특색을 최대한 살려서 하드웨어(시설물)와 소프트웨어(콘텐츠)가 결합된 수변공간의 가치를 만드는 데 방점을 두고 추진한다. 현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구상을 마련한 상태로, 연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내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림천’은 수변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도로 재구조화와 데크 설치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변 테라스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서 수변으로 넘어와 여유롭게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거나 피크닉을 할 수 있다. ‘도림천’은 신원시장, 순대타운 등 지역 상권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지만, 현재는 주차장이나 차량통행 용도로만 단순 이용되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시범사업인만큼, 설계 초기단계부터 신원시장 및 인근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의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설계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정릉천’은 하천 상부에 거대한 유휴공간으로 방치된 복개구조물(320m×25m×6m)을 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도시화 과정에서 설치돼 지금은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전체 50%도 안 되는 공간만 사용돼 활용도가 떨어지는 시설물이다. 시는 ‘도심 속 문화캔버스’를 콘셉트로, 상부는 생활·액션 스포츠, 휴식 및 교류가 가능한 액티비티존과 힐링·커뮤니티존으로, 어둡고 외졌던 하부는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디지털 감성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경험공간으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Fun’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함께 설치하고, 지역예술가들과 협업해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홍제천’은 수려한 수변 암반 경관과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자원인 홍지문·탕춘대성(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3호)을 연계해 감성적인 야경과 역사,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명소화를 추진한다. 문화재 원형을 보존하면서 보행로·교각 등을 정비해 접근성을 높이고, 조망‧휴식 포인트와 야간조명 등을 다양하게 설치할 계획이다. 홍지문과 탕춘대성은 시 유형문화재 제33호로서 도성과 북한산성 사이를 이어 만든 중요한 군사요충지이자 관문성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성문이었다. 시는 홍지문과 탕춘대성의 역사적인 의미를 살려 한양도성 방어시스템 탐방, 도보해설관광코스 및 야간출사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둘째, 유럽 도시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길 옆 노천카페(수변 테라스 카페)를 도입하는 인공폭포 시범사업은 서대문구와 협업을 통해 다른 시범사업보다 먼저 올여름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시장, 구청장 등이 인정하는 지역은 노천카페 영업이 가능해졌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제방 상부와 같이 홍수에 영향이 없는 공간에 한해 ‘수변특례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홍제천, 안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공영주차장 일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계절별 테마음악과 커피,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동네 하천을 산책로·자전거도로 같은 ‘선형적 공간’에서 ‘일상적 모임과 만남의 공간’으로 진화시켜 만족도 높은 수변라이프를 생활권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셋째, 수심이 얕고 마른 하천이 사계절 내내 깨끗한 물이 풍부하게 흐르는 하천 본연의 기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 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에도 집중한다. 서울시내 하천은 대부분 건천으로, 평균 수심이 10㎝ 정도다. 시는 현재 물재생센터에서 나오는 하수재처리수, 한강원수 등 도시 물자원을 18개 하천에 투입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생태계 유지를 위한 최소 유량만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생태계 유지 외에도 하천의 심미적‧경관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약 30㎝ 정도의 수심과 양호한 수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하수재처리수나 지하공간 개발시 나오는 유출지하수를 도시 물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에 연내 착수, 내년 하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확보된 도시 물자원을 하천 회복은 물론, 도로 물청소, 조경용수 등 기반시설 관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용수 공급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천의 경관 개선을 위해 하수방류구 등 하천변 물관리시설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연말까지 마련한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하천을 따라 총 2733개의 다양한 하천 방류시설들이 있으나, 기능 위주로 설치돼 경관을 저해하고 폐수가 배출되는 것으로 오인되기도 했다. 시는 시민 친화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민 이용도가 높은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안에서 수변공간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수변공간 활용을 제한하는 기존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수변 500m~1㎞ 안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이 시행될 경우 일상 속으로 물길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도시계획 지침을 신설한다. 하천구역 내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천법’, ‘건축법’ 등 관련 법 개정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는 ‘건축법’과 ‘하천법’에 따라 하천구역 내에 일반건축물 건립이 불가능하다. 시는 ‘건축법’ 상 대지요건을 완화하는 특례를 신설하고 고정식 건축물을 설치 가능하도록 ‘하천법’을 보완하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4개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2030년까지 이보다 큰 규모의 권역 단위의 ‘공공친수지구’를 중랑천, 안양천 등 5개소에 조성한다. 소하천 등 동네하천에는 수변테라스 카페, 쉼터 등으로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수변활력지점’ 3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단순히 하천의 물리적 구조를 정비하는 차원이 아닌, 수변을 구심점으로 서울 전역을 매력적인 수세권으로 재편하는 작업이다. 서울 전역을 흐르는 하천을 새로운 서울의 매력거점으로 재편해 한 차원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부흥, 나아가 25개 자치구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4-28
  •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운영·관리 조례 제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앞으로 태화강국가정원 입장 시 술·약물 등 관람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사람, 시설을 훼손하거나 꽃·열매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시는 ‘울산광역시 태화강국가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을 28일자로 입법예고하고 내달 18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태화강국가정원의 시설 이용 및 행위제한 등 국가정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태화강국가정원 내 입장·행위 제한과 시설 훼손에 대한 변상책임, 주차장·관람차와 그 밖에 정원시설 등의 이용과 이용료에 관한 사항, 태화강 국가정원 운영위원회의 설치 근거 및 위원회 운영 등이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술·약물 등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사람, 국가정원 내 시설을 훼손하거나 꽃·열매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예정인 국가정원 내 ‘무장애 전기 관람차’의 이용료를 성인 2000원, 장애인·노인 등은 1000원으로 책정했다. 조례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내달 18일까지 시 태화강국가정원과에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태화강국가정원의 건전한 정원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국가정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입법예고 후 조례규칙심의회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4-28
  • 부산 해운대수목원에 ‘체험형 숲정원’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부산 해운대수목원에 숲과 정원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식물과 자연 요소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숲정원’이 조성됐다. 부산시는 지난 27일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해운대수목원에 체험형 숲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체험형 숲정원은 사업비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금 5억 원이 투입됐으며, 6800㎡ 면적에 피크닉파고라, 안개정원, 교목, 관목, 바위, 초화류가 어우러진 다층구조의 숲과 다목적 잔디마당, 전망형 산책동선, 수크령과 물억새 군락지인 자연초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숲정원에 들어오는 입구에는 해운대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식물과 특이한 이름을 지닌 식물을 알려주는 ‘식물 100선’이 설치되고, 47종 2813주의 수목과 70종 11만 본의 초화류도 식재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욱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일상회복의 시기가 성큼 다가온 만큼 사계절이 아름다운 숲정원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운대수목원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으로 주목받은 해운대수목원은 누적 관람객 32만 명을 돌파했다.
    • 신유정
    • 2022-04-28
  • 서울시 “장애·비장애 함께 해요”… 모두의 놀이터 준공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유니버설디자인과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연령,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모든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공간 ‘모두의 놀이터’가 조성됐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서울시 5대 권역 중 동남권에 해당하는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공간인 제1호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를 준공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는 서울시 5대 권역 내 면적이 넓은 거점공원을 선정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험심과 상상력, 창의력을 기르며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통상 어린이놀이터는 대부분 주거단지 내 1000㎡ 내외의 소규모 어린이공원에 설치돼 있다. 공간적 한계에 따라 놀이시설은 그네, 미끄럼틀, 시소 등 시설 위주의 단편적, 획일적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특정연령(5~9세)에 치우친 이용행태를 보인다. 시에서는 어린이놀이터의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사업 대상지의 규모를 5000㎡ 이상으로 확대하고 조성계획 수립 시 시설 위주 보다 어린이의 자유로운 놀이 활동이 가능한 공간확충에 중점을 뒀다. 광나루한강공원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는 계단이 없는 평지와 변화감 있는 경사지로 구성돼 있고, 경사 구간의 엣지 부분에는 휠체어 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턱이 반영돼 있어 전체적인 동선이 편리하고 안전하다. 또한 그네, 그물놀이대, 모래놀이장에서 철봉, 파고라에 이르기까지 도입된 시설들도 보호자는 물론 유아와 초등학생, 비장애아와 장애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모두의 놀이터’이다. ‘모두의 놀이터’는 지명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의 작품으로, 전체적인 공간 구성 및 동선 계획, 시설물 배치 및 설치계획에 배리어프리 개념과 유니버셜 디자인을 반영해 연령과 장애유무를 벗어나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로 조성했다. 시는 광나루한강공원에 이어 서남권에 위치한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독서실 등 주변 약 1만5000㎡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제2호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 중이며, 이후 2025년까지 동북권, 서북권, 도심권 내 각각 1개소씩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라매공원에 진행중인 서남권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중이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국장은 “규모의 한계, 이용연령의 한계를 극복한 ‘권역별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보다 지속가능한 놀이문화 확산 및 어린이 놀 권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28
  • 수원·충주,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곳당 5년간 2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환경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2곳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2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을 토대로 청정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순환경제 촉진 등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 수원시는 행정타운과 공동주택, 상업지구, 산업단지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고색동 일원을 대상지로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 ▲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 전환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한 흡수원 확충 ▲폐기물 스마트 수거시스템 등을 핵심사업으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을 만들 계획이다. 충청북도 충주시는 주거·상업·공공 중심의 기업도시 일부 지역인 용전리 일원을 대상지로 해 ▲수소모빌리티 스테이션 조성 등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 군집식재숲 조성 등 흡수원 확충 ▲도시열섬 저감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사업으로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중심이 되는 충주’를 만들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올해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별로 최대 2곳이 참여(세종시와 제주도는 각각 1곳)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4곳의 지자체가 지원하여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신청지 24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2곳이 선정됐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2곳의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되며, 한 곳당 사업규모는 400억 원으로, 이 중 240억 원(60%)이 국비로 지원되며, 지방비는 160억 원(40%)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대상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중장기 전략 등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탄소중립 그린도시’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2곳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등 탄소중립을 이끌 선도 도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도시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라며,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4-27
  • “탄소중립 구현, 도시 탄소흡수원 늘려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도심의 유휴지를 탄소흡수원으로 환원하는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도시 자연성을 회복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토연구원은 이슈리포트 ‘우리나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토·도시 공간정책 방향’ 발간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 동향과 2050 국토·도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리협정의 본격적 시행을 앞둔 2020년,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로 제한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는 자율적 이행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과 감축목표 상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적인 탄소배출이 예상되고(CAT 2022), 배출량조차 축소 집계(연합뉴스 2021)되는 등 탄소중립을 달성하기에는 아직도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2050년의 에너지 구조는 70%가 태양광과 풍력에서 기인하며 관련 기술 성숙도도 높아 누적 배출량의 기대효과가 높을 것으로 진단(IEA 2021)하고 있다. 그러나 배출이 불가피한 탄소배출량 30%를 수소에너지로 전환하거나 환원하는 기술의 성숙도는 매우 낮고, 탄소포집(CCUS)기술도 기초기술 개발수준으로 기대효과가 낮을 것으로 진단되기 때문에 수목과 토양, 해양 등과 같은 자연 탄소흡수원의 확충 및 회복 방안이 주요한 상쇄수단으로 대두된다. 강명수 수석연구원은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국토·도시 공간정책은 “기후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국토 성장관리의 공간적 해법이 포함되어야 한다”며 도시기반 시설과 서비스 시설의 공간재편 및 지원정책, 도시-지역 간 탄소중립화 전략과 자연회귀·자원순환·에너지자립 정책 등을 강조했다. 먼저 기존 탄소 과소비도시의 공간적 압축과 도시기능 집약화, 전용된 토지용도의 신기능 도입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도시기반 시설과 서비스 시설의 공간재편 및 지원정책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다양한 생활기능이 집약된 압축도시와 탈탄소 에너지 생산거점 기능이 강화된 지역과의 에너지 공생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시-지역 간 탄소중립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탄소중립 국토·도시는 지속가능한 안전한 삶터 구현을 위해 ▲무분별한 개발로 잃어버린 자연치유력 제고를 위한 도시의 생태기반 강화정책 ▲책임 있는 소비와 낭비 없는 도시의 자원순환정책 ▲자연 기반의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통한 건물과 도시의 에너지 자립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기존 도시공간과 기능의 재편으로 만들어지는 도심의 유휴지를 탄소흡수원으로 환원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이미 자연을 훼손하면서 조성된 도시지역은 자연성 회복을 위한 도시 탄소흡수원 기본계획 수립 및 관련 기술개발 지원이 중요하다는 것이 강명수 수석연구원의 설명이다.
    • 이형주
    • 2022-04-27
  • 서울시, 탕춘대성 발굴조사… 한양성곽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탕춘대성 발굴조사를 실시해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시는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곽이었던 ‘탕춘대성’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발굴조사는 한양도성도감 주관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탕춘대성의 성벽 원형과 구조, 성격 등을 규명해 연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등재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탕춘대성의 성벽 원형과 구조, 성격 등을 규명해 연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등재를 추진한다.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유적임에도 제대로 된 보존‧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탕춘대성을 한양도성, 북한산성과 동일하게 사적으로 승격해 보존‧관리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탕춘대성은 1921년까지 축조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홍수로 인해 홍지문과 오간수문, 탕춘대성 일부가 훼손됐다. 이후 약 50여 년간 방치돼오다가 1976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복원공사가 시작돼 이듬해 복원이 완료됐다. 현재는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탐방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탕춘대성 복원‧정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연말까지 사적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탐방로 정비, 수목 정비, 성벽 3D 스캔 도면 작성 등 보존 관리 활용을 위한 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발굴조사뿐 아니라 탕춘대성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도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2008년에 문화재실측조사를 종로구와 함께 실시했으며, 2016년 ‘탕춘대성 보존·관리 종합계획’ 연구를 실시해 탕춘대성을 발굴·정비하기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했다. 2022년에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탕춘대성 보존·정비·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문화재청,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로구청, 서대문구청, 은평구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탕춘대성 복원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주용태 시 문화본부장은 “탕춘대성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해 전란 시 피난민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올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을 추진해 보존‧관리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통합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27
  • 김정문 조경학과 교수, 전북대 총장 선거 출마 선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김정문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오는 10월 치러지는 제19대 전북대 총장 후보자 추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7일 공식 선언했다. 현재 한국전통조경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문 교수는 전북대 조경학과장, 공간기획부처장, 한국조경학회 부회장,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위원, LH 기술심사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국방부·조달청·새만금개발청 등의 심의위원 역할도 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충청북도 지방건설심의위원, 전라북도·경상북도 문화재전문위원, 전주시 도시계획위원·건축위원·도시건축공동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이형주
    • 2022-04-27
  •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 “종합병원 중심 의료 특구 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아주대·동수원·성빈센트 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수원 의료 특구’ 지정을 위한 W-City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의료 걱정 없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수원시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먼저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동수원병원을 거쳐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어지는 종합 병원 사이에 신규 병원을 유치하고 1차 2차 병원이 연계되는 의료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의료산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수원시 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의료 확충 차원에서 시립 난임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통해 출산을 계획 중인 부부가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1인당 의료비용이 늘어나는 추세에 많은 수원시민의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의료 특구를 지정해 양질의 의료를 수원시민이 걱정 없이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수원시장 예비후보 대상 9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력 후보인 이재준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과 대한주택공사 등을 거쳐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 신유정
    • 2022-04-27
  • LH, 임직원 계단이용 적립금으로 ‘탄소상쇄숲’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남 창녕군 길곡수변공원에 수국 1800주 등 창녕 전역에 총 4350주를 심어 ‘탄소상쇄숲’을 조성한다. 지난 26일 LH는 창녕군 길곡수변공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인 ‘에코 스텝 고!(ESG, Eco Step Go!)’를 실시해 수국 1800주를 심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준 LH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 김무진 창녕군 부군수, 전지수 경남자원봉사센터이사장이 참석했다. 창녕군은 올해 1월 발생한 산불로 산림이 일부 훼손된 지역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LH는 창녕군에 6000만 원을 후원해 수국 2850주와 연산홍 1500주를 구입했으며, 길곡수변공원에 심고 남은 2550주는 창녕군 14개 읍·면에 식재된다. ‘에코 스텝 고!’ 사업은 LH 임직원들이 사옥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1개 층 당 10원씩 적립한 금액을 나무심기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LH 임직원은 지난 2년간 총 600만 개 층을 걸어 6000만 원을 마련했으며, 이 적립금으로 전국에 매년 2000그루 이상, 오는 2050년까지 전국에 나무 5만 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사장은 “LH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도시, 주택 및 주거복지 등 사업 전 분야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 톤 감축을 위해 임직원이 실천하는 나무심기 사회공헌 사업으로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ESG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무진 부군수는 “경남지역 대표기관인 LH에서 창녕군의 숲 조성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고 탄소저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27
  • 인공지반녹화협회,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공모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인공지반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 소재 및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반녹화협회와 생명의숲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환경부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분야는 최근 10년 사이에 준공된 작품 ▲기술혁신 분야는 적용된 지 1년 이상 지난 제품 또는 기술 ▲인공지반 유지관리 분야는 준공 후 5년이 지난 작품 ▲행정 분야는 관련 업적이 인정되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신청은 7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에 올라 온 구글 설문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환경부장관상인 인공지반녹화대상 2개 ▲협회장상인 최우수상 5개 이내 ▲협회장상인 행정기관 특별상 1개가 수여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18일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공모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생명의숲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유정
    • 2022-04-27
  • LH, 조경설계 발주방식 다각화…"당선건수 제한 없애"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5월부터 발주하는 단지 조경설계의 발주방식을 다각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그동안 PQ(또는 적격심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를 중심으로 발주하고, 특화지구에 대해 소량의 설계공모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문성과 기술성을 요하는 기술용역 제안평가 방식을 새로 도입해 설계품질을 높이고, 당선건수에 따른 응모제한을 없애 공정 경쟁과 설계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발주방식 다각화’ 방침은 기존의 ‘입찰가격’ 위주로 설계자를 선정하는 방식과 달리, 혁신적 설계와 참신성이 높은 우수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설계자를 선정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발주방식 다각화는 크게 설계와 조경시설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설계분야는 기존 PQ와 설계공모 외에 기술용역 제안평가를 도입하고 ▲주요 조경시설물은 공간의 테마에 부합하는 시설물 통합 디자인을 공모한 후 LH가 직접 물품계약을 추진한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기술용역 제안평가는 시설물 특화 또는 기술적인 검토가 요구되는 지구로서 설계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평가하게 되며, 올해 발주 대상은 대구연호(7억8000만원, 6월 발주), 양주회천3단계(7억5000만원, 7월 발주), 시흥거모(10억2000만원, 12월 발주), 과천주암(6억3000만원, 12월 발주) 등 4개 지역이다 또한 우수한 디자인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 방식도 올해 3건, 내년에 4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발주되는 대상은 화성동탄2 경부직선화 상부공원(20억원, 5월 발주) 및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20억원, 6월 발주), 고양창릉(31억6000만원, 10월 발주) 등 대규모 조경설계 공모지구가 이에 해당한다. 아울러 조경공간과 통합된 콘셉트을 구현하고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시설물 개발을 위해 주요 공간의 조경시설물은 디자인 공모 후 LH와 직접 물품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도급 계약에 따른 납품가격의 저하를 예방하고, 조경시설물의 통합디자인을 적용하여 시설물의 일관성 추구와 품질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이번에 조경설계공모 확대, 응모 제한 해지, 디자인과 기술력 중심의 평가방식 도입 등을 통한 조경품질 향상을 통해, 3만불 시대의 고객 눈높이에 맞는 명품 조경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다양한 발주방식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기술력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발주방식과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 단장은 “발주방식 다각화는 건전한 경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설계자를 찾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상생, 참여 문턱을 낮춘 투명한 경쟁을 통하여 우수한 설계와 품질로 LH ESG 경영을 조경사업 전반에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광윤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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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는 생물서식처”… 환경부, 가로수 지침 마련 나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가로수정책주무부처산림청이로드맵마련에미온적태도를보이는가운데,환경부가생물다양성증진을위한관련법을근거로가로수를함부로자르지못하게구체적인기준을담은지침마련에나섰다. 환경부와국립생물자원관은앞으로지자체및관계부처에서생물다양성증진을고려해가로수,공원산책로등의녹지공간을관리할수있도록관련지침을올해안에마련할계획이라고지난8일밝혔다. 참고로현재가로수는산림청소관‘도시숲등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에의한지자체조례·지침등에따라관리중이다. 이번‘가칭생물다양성을고려한가로수등관리지침’(가칭)은최근나무몸통만남기는지나친가지치기가미관을해친다는의견이많고,가로수가생물다양성증진에중요한역할을함에따라추진되는것이다. 가로수가심긴소규모공원등녹지공간은조류,곤충등의서식지이자도시생태계의중요한요소중하나다. 또한가로수는대기오염물질정화를비롯해▲온실가스흡수,▲도심열섬현상완화및그늘막역할▲쾌적한경관등다양한기능을제공한다. 환경부와국립생물자원관은‘자연환경보전법’,‘생물다양성보전및이용에관한법률’등의규정을참고해이번지침을마련할계획이다. 지침에는도심내가로수관리와관련된해외사례를참조해▲가지치기시나뭇잎이달린수목부분의일정비율이상을자르지않도록하는방안▲생물다양성을고려한수종선택방안등을포함시킬예정이다. 또한웃자란가로수에의한전선안전관리문제,간판이가리는문제등이발생하지않도록가로수심는위치를사전에선정하는방안도수록될예정이다. 이밖에도생물다양성을고려한자생식물보전·관리,식재및활용확대방안도검토된다. 환경부와국립생물자원관은전문가,이해관계자의의견을다각도로수렴하고논의해이번지침의완성도를높여지자체및관계부처와협력할계획이다. 강성구환경부자연생태정책과장은“자연생태계의건강성은생물다양성증진에좌우된다”라면서,“가로수와같은작은생태공간에서도생물다양성이증진될수있도록교육과홍보를확대하고,관련규정도보완해나가겠다”고말했다. 최진우서울환경연합생태도시전문위원은“산림청이주저하는상황에서환경부가생물다양성문제를내세워가로수관리가이드라인을만든다는태도에대해반갑고,기대되는부분이다”며고무적으로평가했다. 이어“주관기관인산림청이관장하는통합적인가로수관리지침에환경부의내용이향후얼마나잘반영될지가관건이다.하지만산림청과의협력을차치하더라도현장에기반한실용적인관리모델을만들어야실제적용가능한현실성있는지침이마련될것”이라며연구차원에서접근하면페이퍼로끝날수있다는경고와함께실제사이트를기반으로한접근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또한지침을마련하는과정에서도심지내가로수활력도분석및개선연구를수행중인서울기술연구원,환경부산하국립생물자원관이위치한인천시,경기도등과협력해생물다양성을증진할수있는가로수관리에대한시범사업을함께추진할것을제안했다.
[특별기고] 한국조경 50년: 더 세컨드 데이(The second day)
“현재우리나라는조경의건설·시공이토목이나건축공사의일부로이루어져전문화되지못함으로써자연파괴를초래하는사례가많았으며,자연과조화된조경의장기적연구개발과외국의전문적인연구의활용이시급했기때문에개원하게되었다.”_무역통신1974년6월7일자기사 이기사는1974년당시이낙선건설부(현국토교통부)장관이‘한국종합조경공사’창립을공포하며했던말이다.오늘날이기사를접할수있다면우리조경인들은얼마나기뻐할까? 2022년올해로한국조경50년을맞는우리는1974년의이오래된기사를대하면참으로가슴에울림이크다.오늘날우리는중앙·지방정부의장이나관련공무원,국회의원,건축,도시,임학등타분야사람들에게조경분야와좀협력하자고읍소아닌읍소를하고하소연아닌하소연을하며,또볼멘목소리를내는현실이다.하지만한국조경50년의출발은그렇지않았다.오히려그반대였음을생각하면잠시라도신이난다. 한국조경이출범하던1972년을되돌아보면그당시에우리조경분야(당시엔조원기반의관상수업분야가존재)를육성해달라고애타게조르거나하소연하지도않았다.자연애호DNA를가진대통령(박정희)이나서서최초의조경세미나를개최하고(환경과조경2022년4월18일자특별기고‘한국조경의B-Day’참조)약보름뒤인5월10일에는대통령비서실에재미시카고녹지보호청의조경담당이었던조경가오휘영(현한양대학교도시대학원명예교수)을조경건설비서관으로임명하였다.요약하면중앙정부가주체적으로조경학·산·관등전분야에걸쳐관련제도와조직을만드는등조경분야를정책적으로도입하고육성하기시작했다는것이다. 본칼럼의주제인‘더세컨드데이’(Thesecondday)는1972년4월18일대통령이주최한우리나라최초의‘조경에대한세미나개최’에이어한국조경을주도적으로육성해나갈수있도록대통령경제제1수석비서실에‘조경건설비서관’이임명된두번째사건의날을의미한다.재미조경가로서‘조경건설비서관’에임명된그는국토개발과관련한각종업무에대통령의‘수석비서관급’으로‘조경’이라는이름으로보고서를올리고,조경관련지시를받으며대통령비서실및중앙정부내‘조경’의영향력을확산시켜나가기시작한다.(‘한국현대조경태동의역사’,2018,기문당) 오늘날조경분야에스탠스를잡고밥먹고사는우리의입장에서보면이런현상을설명하려면‘감나무에서떨어진감’이라는표현?어쩌면그이상의더극적인표현이필요할것같다.아마도‘하느님이보호하사뜻하지않은우연이발생하여조경분야가창설되어…’정도가적합하지않을까.물론이때쯤엔조경(LandscapeArchitecture)이라는용어가농업학교‘조원’이라는책에,조원의유사개념으로서현대적용어로소개되는등전혀생소한용어는아니었지다.하지만여전히일제강점기의조원에머문시절이었고,현대적개념의조경이자리잡은시절은아니었다. 올해로한국조경50년이되는1972년5월10일의그날(TheDay)이다.어느한재미조경가가한국의대통령비서실에조경건설비서관으로임명되어한국조경의교육,산업,관계등모든관련제도를행정실무적으로기획·실천·감독하며조경분야를육성하기시작한바로그날이다. 조경분야창설과관련하여그가기획하고대통령의재가를받아수행한많은흥미있는일중에우리조경분야창설과육성에가장직접적이고강력하게,또인상적으로다가오는굵직굵직한몇가지를들자면다음과같을것이다.1972년12월I6일최초의‘대학조경학과’(서울대,영남대)및‘서울대환경대학원’설립인가,같은해12월29일‘한국조경학회창립’,1974년의‘한국종합조경공사’설립,동년에건설업법개정을통한조경공사업면허제도구축,국가기술자격법과기술용역육성법개정을통한조경기술자육성및전문용역업분야신설등이다.모두교육과산업등조경인력육성및조경먹거리만들기관련제도들이다. 이뿐만이아니었다.총무처를통해‘조경’이라는책자를만들어전국시·도·군에배포하여조경을알리고시행토록하였다.또국무총리훈령을통해토목·건축과분리된설계·시공이가능토록하였고,조경사업비를별도예산책정토록계상하였으며,정부및산하기관의조경사업을한국조경공사가전담발주토록하였다.공장조경,학교조경등관련경진대회를여는등행정적조치와함께자발적참여를유도함으로써조경의신학문,신산업,신행정의시대를열어갔다.참고로한국조경공사는1981년민영화를통해조경업이민간분야에전방위적으로확산되어나가는밑거름이되었다. 그의역할은하드웨어적인데머물지않았다.서울대환경대학원및조경학과교수들은물론관상수업계의사람들에게조경을이해시키기위해국비로각각단체별로한달간에걸친미주및유럽지역조경답사를시키는등소프트웨어적인국내네트워크시스템구축정책도추진했다.이처럼1972년4월18일개최된대통령주최조경세미나에이어서5월,10일에대통령비서실에한사람의조경가가조경건설비서관으로임용되는사건은한국조경이거대하고도먼미래를향한현대조경창설에결정적영향을끼치게되는날이된다. 지금까지서술한팩트에근거해추론해보면한국조경은1970년8월어느날자연애호가대통령박정희와재미조경가오휘영의우연한만남으로시작되어1972년4월18일대통령주최의조경세미나개최,대통령비서실에조경건설비서관임명등을통한필연적만남에의해창설되고전개돼나갔다고할수있다.결국이두날들은우리가기억하고기념해야할한국조경역사의기념비적날이라하여도무방할것이다. 올해는미국조경의아버지옴스테드출생200주년이되는해다.ASLA가주축이되어옴스테드탄생200주년기념행사를추진하는등다양한행사가있었다고한다.미국조경의창설과옴스테드의관계에비추어볼때한국의경우원예가였던옴스테드와같은전문가한사람이기여한것이아니라전술한두사람이한국조경창설에직접적인연관이있다고할수있다.이두사람의관계를중심으로한국조경창설과발전의인과관계를한줄로표현하면‘한줄기빛과프리즘그리고레인보우’(ALight,Prismandrainbows)의논리로풀이할수있을것이다. 즉자연애호DNA를가진한국의한대통령이한줄기조경의빛(ALight)으로서오휘영이라는조경가를조경건설비서관으로임명해조경의프리즘(Prism)역할을하도록만들었고,한줄기빛이조경의프리즘을통과하여마침내무수한색상의조경무지개(Rainbows)-오늘날우리한국의수많은조경인들-를피게만들었다고할수있다. 대통령비서실조경건설담당비서관오휘영이귀국할때그와함께근무했던미국시카고녹지보호청의동료들이그에게의미심장한글을담은책‘LandscapeArtistinAmerica:TheLifeofJensJensen’을선물하였다.그책에는“어느날대한민국발전을위하여귀하의위업에대한기록이옌스옌센(JensJensen)의책과같은저서로남겨지길기원합니다”라는축원의글과서명이남겨져있다. 옌스옌센은옴스테드와는달리우리에겐잘알려지지않은미국조경가이지만,시카고를포함한미일리노이주등동북부지역에서옴스테드급의미국조경의아버지로칭송받는조경가로그명성이자자한사람이다.결국조경가오휘영이옌스옌센처럼대통령조경비서관으로서한국조경창설과육성에큰역할을하라는기원과격려의의미를갖는글이었다.조경건설비서관으로서대통령의재가를얻어초창기에구축한그의조경정책들과그이후의행보들이과연한국조경창설과육성에옌스옌센과같은수준의역할을수행하였는가에대한질문에대해서는후일우리조경후속세대가평가할것이다. 하지만그전에한국조경50년을맞이하는동시대우리조경인들이먼저해야할일이있다.적어도한국조경이창설과관련된이첫번째와두번째날,그리고이와관련된두인물과사건에대해기억하고기념해야할필요와의무가있다.기억해야하는이유는이인물과사건에관련된날들이한국조경을낳은뿌리이기때문이고,기념해야한다는이유는조경을통해국토·도시·자연·환경·보전을기한다는이들의초창기에설정한광대한비전(Vision)때문이다. 이기억과기념을통해지난50년간을되돌아보고점검하여기후위기·탄소중립·스마트·디지털사회등현재진행형미래사회환경에대한미래조경의비전을짚어볼수있는큰자부심과명분과기회의시간을만들수있을것이다. 생물의진화는극단적임계환경(ACriticalEnvironment)에부딪혀우연히발생한다.진화의결과로빚어진새로운유전형(Genotype)의생물종으로출현후엔그종은변화된새로운환경에서충분하게적응하며다양하고복잡한표현형(Phenotype)으로적응해나간다.(DanielS.Millo의‘GoodEnough’이론) 한국조경은대통령박정희에의해전개되는산업화·국토개발이라는임계환경적사회변화와재미조경가오휘영의우연한조우에의해일제강점기의조원(造園)에서오늘날현대적조경(造景)으로진화했고,오늘날생태·경관·정원·도시숲·놀이·휴양시설등다양한스펙트럼의조경으로적응해왔다.조경의가지와줄기를좀더건실하게키우기위해서는먼저뿌리부터돌보는전략적사고가필요하다.이것이또자연과인간의공통되고보편적법칙이고기본이아닐까. 조세환/한양대학교도시대학원명예교수,한국조경학회고문,한국조경협회고문,환경조경발전재단고문
농촌재생이 뜬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국정과제 채택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농촌공간을재구조화하는농촌재생프로젝트가새정부국정과제로채택됐다. 제20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인수위)는오는10일출범하는윤석열정부의국정비전과목표를설정하고,이를구현하기위한‘국민께드리는20개약속’과‘110대국정과제’를선정했다고지난3일밝혔다. 인수위는살고싶은농산어촌을만들기위한과제로▲농산촌지원강화및성장환경조성▲농업의미래성장산업화▲식량주권확보와농가경영안정강화▲풍요로운어촌,활기찬해양등4가지를제시했다. 농촌공간이여건에따라주거·생산·서비스등기능적으로구분되고재배치될수있도록장기계획수립및농촌특화지구를도입한다는계획이다.이에따라‘농촌공간재구조화및재생지원을위한법률’제정을추진한다.또한장기계획에대응하는서비스거점확충,주거지인접공장·축사정비·집적화등을지원하는농촌재생프로젝트400개소를2031년까지추진한다. 농업직불제관련예산은5조원수준으로단계적으로확대해중소농을두텁게지원한다는계획이다.기본형공익직불제의사각지대를해소해실경작자를구제할뿐아니라식량안보강화,탄소중립실현,고령농은퇴유도및청년농육성등을위한선택직불제도확충한다. 어촌공간에대한재생전략도제시했다.새정부는어촌활력제고를위해도시수준의생활공간으로혁신하고,어업인의소득제고방안을마련한다는방침이다. 2023년부터어촌생활권규모별·유형별맞춤지원하는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300개를대상으로단계적으로추진하며,20개소의어촌체험휴양마을특화조성을실시한다.아울러소규모어가에까지수산공익직불금을지급하고,농·임업수준으로지급단가확대를추진한다.
새정부 국정과제에 ‘자연유산’… ‘전통조경과’ 신설 가까이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문화재명칭변경과분류체계를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구분되는국가유산체제로전환하는내용이새정부국정과제로채택됐다.이에따라문화재청이추진하는‘전통조경과’신설도탄력을받을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인수위)는3일새정부에서핵심과제로추진할6대국정목표와이를구체화한110개의국정과제를발표했다. 인수위는국정과제중전통문화유산부문과관련해문화재청을중심으로‘전통문화유산을미래문화자산으로보존및가치제고’하는것을목표로삼았다. 특히이와관련시대변화·미래가치·국제기준에부합하는미래지향적국가유산보호기반을조성하기위해60년간유지된문화재체제를국가유산체제로전환해문화재명칭·분류체계를국제기준등에따라개편한다. 1962년제정된문화재보호법은문화재명칭및분류체계를▲유형문화재(국보·보물)▲무형문화재▲기념물(사적·명승·천연기념물)▲민속문화재로정해60년간고수해왔다. 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1950년제정)을대부분원용한것으로,이같은‘문화재’라는용어를기반으로한현체계는유물의자산·재화적측면에함몰돼인위적유산에편향된운영을하는원인이됐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도맞지않는체계란지적이꾸준히제기돼왔다.이에따라용어가가진의미상한계를극복하고,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많았다. 문화재청과문화재위원회는2005년부터‘문화재명칭및분류체계’개선을위해수차례진행됐던연구와논의를바탕으로지난1월부터개선안을마련해각계의다양한의견수렴과정을통해공론화하는과정을거쳤다. 이를바탕으로인수위는국정과제로재화개념의‘문화재’에서역사‧정신을아우르는‘국가유산’으로변경하고▲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분류하고권역별,포괄적보호체계를도입해사각지대의비지정미래유산보호기반을강화할계획이다. 뿐만아니라청와대권역을국민에게개방하고훼손된경복궁후원의역사성을회복해세계적인역사문화공간으로조성하는내용도국정과제에포함됐다.이와관련해서는차기대통령임기가시작되는오는10일부터청와대외부를전면개방해핵심유적발굴및복원·정비에나선다. 전통문화유산보수정비지원을단계적으로확대하고,단절위기에처한무형문화유산의안정적전승기반마련등을통해전통문화유산보존·전승을강화하겠다는의지도표명했다. 아울러문화재주변규제지역주민지원사업방안마련,발굴조사비진단비용국가지원확대,문화재규제일원화등국민불편해소를추진한다.또한문화유산디지털대전환을위해황룡사지·미륵사지등대표유산디지털복원,팔만대장경등지정문화재디지털DB구축으로보존·활용기반을확대한다는계획이다. 최종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은“전통조경보존·관리·활용기본계획이수립되고,오래전부터꿈꿔왔던그숙원과염원을실현하기위한자연유산법제정이추진되고있다.이를통해앞으로전통조경의정의,행동체계등전통조경이명실상부하게자리잡을수있다는기대와책임감많이느껴진다”고말했다. 더불어“현재국토부에조경만담당하는부서가없는데,오히려전통조경이국정과제로채택된만큼산업적인부분에서상당부분먼저이끌어갈수있을것같다”며“앞으로학회에서도전통조경관련교육등범위를확장하고,관련학계와공동체를이뤄의욕적으로활동하겠다”는포부를밝혔다. 한편문화재청은지난2019년부터‘전통조경과’신설을적극추진해왔다.행정안전부에과신설을계속제안하는동시에청재량으로가능한단계를차근차근밟아오고있다.문화재청은문화재보존국내전통조경업무를명문화하고,분장사무에‘문화재의건축물및외부공간에조성된전통적조경·경관에관한정책의수립·조정’을추가했다.그과정에서‘전통적조경·경관관련제도와정책을수립을위한인력’추가를행안부로부터승인받았으며,전통조경담당6급인원을5급(사무관)으로상향해‘전통조경계’를신설하고,임업직(전통조경)7급을경력채용으로선발해전통조경계에배치했다. 특히‘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국회계류중)‘전통조경’의정의와‘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을탄탄히다져나가고있다.
서울 어린이 놀이환경 전반 ‘업그레이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25개자치구소재어린이공원과대공원을정비하고,권역별통합놀이터신규조성등을통해도시전역의어린이놀이환경을업그레이드한다. 서울시는올해로100주년이되는어린이날을맞이해코로나장기화에따른어린이코로나블루해소를위해오래되고위험한어린이놀이환경을전면재정비하겠다고2일밝혔다. 지난해5월장기화된코로나로줄어든야외놀이와사회적거리두기로아이들의인지·정서능력저하와우울감(코로나블루)이심화되고있다는설문결과가발표됐다.아이들은바깥에나가지못하면서다양한자극을받을기회가줄었고,사람들이마스크쓴모습만보면서표정을통한감정표현도접하지못했기때문이란설명이다.이를해결하기위한아동의안전한야외놀이와놀이터의자유로운이용필요성이제기됐다. 어린이공원은어린이의보건및정서생활의향상에이바지하기위해생활권주변약250m거리마다평균1000㎡내외로조성된공원이다.서울시에는총1147개소가있으며,대부분주거지인근에위치하고조합놀이대,그네,의자등시설물의비중이60%로놀이,휴식등의여가공간으로이용된다. 시설물위주의이용객이많은공원특성상어린이공원의경우는주기적인보수정비가필요하나,관리주체가각자치구로분화돼있어재정력등에따른관리편차발생으로시설노후도가큰공원들이발생하기도한다는것이시의설명이다. 시는이러한관리상황과코로나로최근집근처공원을이용하는시민수요가늘어난점을고려,25개자치구50개소의어린이공원을대상으로‘노후어린이공원환경개선사업’을추진중이다. 시는자치구사업신청으로접수된95개소를대상으로▲시설노후도▲어린이및주민이용현황▲주변입지여건(주거지역및교육기관)▲자치구공원관리실태등을종합검토해총50개소를선정했다. 현재모든대상지의사업이추진중으로24개소는노후어린이공원환경개선안에대한심의를완료해공사발주를준비중이고,나머지26개소도오는8월까지심의처리후연내사업을완료할계획이다. 아울러권역별거점공원에는5000㎡이상의넓은부지를확보해유아및초등학생등다양한연령대의어린이는물론장애아도함께놀수있는대규모모험·상상·통합놀이공간을조성하고있다. 지난4월30일제1호로조성된강동구광나루한강공원거점형어린이놀이터는6000㎡규모로대형그물조합놀이대,그네,철봉,모래놀이장등이설치돼오는5월5일어린이날개장을준비하고있다.올연말에는서남권보라매공원에1만5000㎡규모의거점형놀이터를조성하는데이어동북권,서북권,도심권내에도적합지를추가발굴해권역별각1개소씩,총5개소의거점형어린이놀이터조성을오는2025년까지추진할계획이다. 어린이대공원은2025년까지연차적으로노후시설및환경을종합적으로재정비해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으로재탄생한다.2020년재정비기본계획을수립하고,팔각당,동물공연장,식물원등노후건축물은물론,산책로,연못,공원등,CCTV등각종노후시설을2025년까지전면재정비한다. 어린이대공원은1973년어린이를위해최초로계획된대한민국대표어린이공원으로오랜역사를가지고있으나,2006년무료개방및2009년재조성된이후부분보수만시행해시설노후및이용객이감소되고민간시설대비경쟁력이떨어진다는지적이있었다는것이시의설명이다. 이에시는50년간이어온어린이를위한대표공원의위상에걸맞게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으로전면재정비해공원에새로운활력을부여한다는계획이다. 팔각당은올연말준공을목표로어린이와가족·시민이함께하는다목적복합문화공간으로리모델링한다.최근기후변화에대응하고어린이교육·놀이에대한다양한시민요구를반영해조성한다. 지하1층은전시공간,지상1층은북카페등가족휴식공간,지상2층은실내놀이공간,지상3층은전망및휴게공간으로조성한다.공기정화시스템,공기정화식물등으로미세먼지와환경유해물질을차단하는친환경안전시스템을구축해사계절이용이가능하도록조성할계획이다. 동물공연장은2023년까지다목적실내문화공연장으로리모델링한다.최근동물공연에대한사회적인식변화로현재운영이중단된동물공연장을어린이와지역주민을위한500석이하의문화공연장으로리모델링한다.계절및날씨에영향이적은실내문화공간요구수요에부응하고어린이연극·뮤지컬을비롯한다양한연령층대상으로프로그램을운영하여비수기·야간공원이용을활성화할계획이다 노후된식물원은2024년까지주제중심식물원으로리모델링한다.1973년건립된우리나라최초의현대식식물원이지만특색없는단순전시및관람방식으로인해경쟁력이떨어지고있어,주제중심전시방식으로전환해교육·체험·여가·휴게기능을강화하고다양한어린이특화체험·교육프로그램을운영할계획이다. 이외에도출입구,산책로,공원등,CCTV,연못등각종노후시설도함께재정비해어린이와가족은물론,사회적약자가안전하고편안하게이용할수있는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을시민에게제공할예정이다. 외부환경의제약없이어린이와보호자가함께놀고,쉴수있는복합놀이공간제공을위한‘공원내실내놀이터조성’도추진하고있다. 공원내실내놀이터는건물신축또는기존건물리모델링을통해총10개소를조성할계획이다.그중시공원내조성되는실내놀이터는기존건물을리모델링해조성한다.대상지는어린이대공원(광진구,팔각당),보라매공원(동작구,구관리사무소),북서울꿈의숲(강북구),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등총4개소이며,어린이대공원과보라매공원은내년개장을목표로설계를진행중이다. 아울러자치구공원내실내놀이터는공원내건물신축을통해추진중이며,대상지는6개소다.현재벌집어린이공원(성북구),중평어린이공원(노원구),강월어린이공원및오목근린공원(양천구)은연내준공을목표로설계가진행중이고,나머지2개소인문화예술공원(서초구),잠실근린공원(송파구)은사업추진을위한제반사항을검토중에있어2023년에는시·구총8개공원내실내놀이터를시민에게제공할예정이다. 이외에도서울시는공원내실내놀이터에대한시민수요등을고려,공원내실내놀이터조성대상지를추가발굴할예정이다.적합지선정시에는공원내공공건축인점을고려,공원녹지법상건폐율과시설률등법적제한사항,건축물의공공성과공원경관성저해여부등을사전에면밀히검토할예정이다.
[조경논단] Smart가 smart 하지 않을 때
지난3월말대기순번표를뽑고기다렸다는듯나도코로나19를맞이하였다.사무실과집과의경계가모호하고일하는것과노는것이뒤섞여있는나같은이에겐코로나19가마치덤으로온휴가라도된듯기꺼운마음으로나는이유배생활을즐기기로하였다. “Hi,빅스비!너지금어딨니?” 아침에일어나면제일먼저이친구부터찾는다, -허수경님이필요로하는어느곳에서든제가있죠. (그렇지.넌언제든내곁에있어야해.네가없으면난불안하거든) 나는이친구의음성이나오는방향으로고개를휙돌리고는스마트폰이침대바닥한구석에끼어있는것을확인한다. “Hi,빅스비!지금몇시니?” -지금은오전7시예요. 화상줌(zoom)회의를하려면1시간은남았다. “Hi,빅스비!오전7시50분에알람해줘.” -네,오전7시50분에알람을해드릴게요.지금부터50분남았네요. 알람에맞춰반쯤일어나앉은채로머리맡노트북을무릎위에올려두고줌회의를시작한다.세수도안한상태라화상회의는‘음성’으로만참여한다.멋진캐릭터나배경화면설정은아직내겐무리다.회의를마치고나면이제다른친구를부른다. “지니야!TV켜.지니야!넷플릭스찾아줘.” 넷플릭스에서영화한편을보고나면‘배민’앱을실행시켜나주곰탕한그릇을주문한다.이때까지나의스마트폰헬스만보계는‘0’이다.배민라이더가불행히도(?)현관문앞까지밖에배달하지않는관계로나는겨우침대밖으로기어나가놓고간배달음식을수취한다. 유배기간1주일내내1000~2000보로모든생활을아무런제약없이마무리한덕에나는마블링이잘된두세근의살을붙이고사무실에나갈수있게되었다.‘스마트(Smart)’란단어를검색해보면미국식영어에서는‘똑똑한,영리한’의의미로영국식영어에서는‘맵시좋은’,‘말쑥한’의뜻으로쓰인다는데나의코로나19생활은‘똑똑한’스마트기기를가지고맵시가실종된스튜피트(stupid)한격리생활이라하겠다. 조경시설물회사에서10여년몸을담다IoT옥외시설물회사를창업한지7년차에들어섰다.스마트폰충전시설물제품개발에서시작하여지금은국토부스마트시티솔루션사업에참여하면서10여개의지자체에스마트버스승강장시설을제작,설치하고있다.본격적으로국가주도스마트시티사업에참여하게되면서내머릿속을항상떠나지않는질문하나가있다.과연‘스마트시설은스마트한가?스마트기술은우리의삶을윤택하게할것인가?’다.한마디로‘공부잘하면영리하고현명한가?공부잘하면인생을더잘살게되는것인가?’참일수도거짓일수도있는이질문은서로다른범주의기술과가치를다수의사람들이앞의명제가뒤명제의필요충분조건인것처럼쉽게확증하는데에따른의문이다. 몇달전일이었다.스마트버스승강장에서가장중요한부분은냉난방공조기능이다.겨울철에는승강장에난방을돌리고여름철에는에어컨을켜승강장안을시원하게해주는것인데,요즘같은기후변화시기에교통약자에게특히필요한편의시설이라할수있겠다.그러나핵심적인이기능이실상은겨울난방,여름냉방이런모드로만작동하지않는다는데문제가있다. 올해1월,밖은영하2~3도.오전6시시스템이가동되기시작되면서추운실내공간에난방서비스가시작되었다.여기까진정해진시나리오대로다.그러나정오가되면서버스유리창으로들어온태양광복사열이철제구조물에축열되어2평밖에안되는버스승강장의밀폐된실내공간의온도가40도까지올라갔다.그러면자칭이똑똑한기계들은‘아!나와연결된온도센서가40도라덥다고하니에어컨을가동해야지’하며신나게에어컨을틀어대기시작한다. 우리가만들어준시나리오대로스마트기기가센서값에의해추워서난방돌리고더워서냉방돌리는데무엇이문제냐고혹자는말할수있겠다.우리동료들간에도이사안은논쟁거리였다.그러나사람들은그렇게행동하지않는다.그날정오에찌는듯한버스승강장에들어오신할아버지한분께서이렇게호통을치셨다. “이것들아,한겨울에무슨에어컨을틀어대냐.전기가남아도냐?더우면문을열어놓으면되지!” 죽비를맞은듯했다.버스승강장외부에차고도넘치는영하의낮은공기가있는데이기기는아니,이기기의시스템을설계한우리는외부온도센서와냉난방기의연결을위한수많은테스트를거치면서도더우면냉방,추우면난방모드밖에생각할줄몰랐던것이다. 영국기상청이지금보다지구온도가0.9도올라가면세계인구10억여명이극심한온열질환으로고통을받을것이라예상했다.우리나라에도10년전에비해온열환자가6.6%증가하였고매년0.7%씩증가하고있다고한다.스마트시티사업에서스마트버스정류장이주요시설로설치되는이유도폭염과한파,미세먼지로부터시민들,특히교통약자들을보호하기위해서다.그러나아이러니하게도우리는도심의도로한가운데온실같은구조물을만들어놓고냉난방기를가동하면서더많은온실가스를양산하게되었고이로인해더강한냉난방을필요로하는악순환의고리에빠져들게되었다. 우리달려가는걸음을멈추고가만히앉아찬찬히생각이라는걸해보자.‘내리쬐는태양에벌겋게달구어지는철판지붕과투시성이좋고세련되어보인다며4면으로유리벽을둘러쳐복사열을모으는버스승강장…자동모드라는이름하에센서값에의해기계들이알아서하는공조알고리즘….’분명우리가바꿀수있는영역임에도지금우리는피리부는아저씨를쫓아어디로가는지도모른체홀린듯따라가고있는것은아닌가.그가가고있는곳은어련히유토피아인듯이말이다. 스마트시설에국산목재를과감히도입해보자.옹이많고못생긴국산목재가탄소중립시대에탄소흡수량으로인증받는그야말로스마트한원자재가아니냐.국산목재의가공기술개발로강도와심미성이많이개선되었다들었다.지붕재나바닥데크재벽체일부에라도조금씩적용해보자.냉난방알고리즘에자연의기후를섞어보자.미세먼지가없는날엔자동문을활짝열어놓아보자.네트워크서버에갔다돌아오는스마트기기의정보보다우리의육감과직관이더빠를때이렇게시민들의자발적인행동을만들어보자. “현재실외온도는영상8도,미세먼지는좋음입니다.” “현재실내온도는영상30도입니다.실내가더우시면잠시자동문을열어환기를시키고온도를낮추어보세요.” “당신의작은행동이500w의전기와,200g의이산화탄소배출을줄입니다.” 쓰다보니반성문이되었다.금연을시도할때주위에널리알려다짐하는것처럼반성도널리알리면다짐이되려나. 허수경/엔쓰컴퍼니대표
세종수목원서 생산자·소비자 함께 ‘정원식물’ 교류해요!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세종수목원에서정원식물을통해생산자와소비자가함께교류할수있는‘정원장터’가열렸다. 세종수목원은지난달29일자생반려식물을홍보하고,지역농가판로지원및정원시장활성화를위한‘정원장터’개막식을개최했다. 이날개막식에는이유미국립세종수목원원장,류광수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사장,류임철세종시장권한대행등행사관계자들이참여했다. 정원장터는자생반려식물홍보및판로지원을통한정원시장활성화,반려식물키트및지역생산자생식물판매를통한정원문화확산등을위해마련됐다. 정원장터는오는5월29일까지오전10부터오후6시까지세종수목원방문자센터매표소앞야외광장에서플리마켓형태로운영된다. 특히지난해보다규모와기간을확대해세종시농가13곳,K-테스트베드참여기업11곳,반려식물키트기업6곳등총30개업체가참여해다양한정원식물과제품을소개하고판매한다. 정원장터는반려식물에대한인기가높아지고있는만큼정원장터를통해국민들이정원문화를접할수있는기회의장이될전망이다. 이유미원장은인사말을통해“정원산업을발전시키고육성시키는것은수목원의가장중요한미션이라고생각한다”며“앞으로정원분야가발전할수있도록다양한연구·지원해나갈예정이다.그일환인‘정원장터’를통해국민과교류하며,정원으로아름다운나라가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류광수이사장은환영사를통해“정원장터는시민·농가·업체가함께하는만남의장이라는점에서큰의미가있다고생각한다”며“앞으로세종수목원이세종시를발전시키는랜드마크역할을해,대표적인정원도시로발전할수있도록기술적·행정적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약속했다. 류임철권한대행은“시는현재세종수목원과각종전시·행사,산림생물자원수집·연구등을추진하고있으며,오는10월7일부터16일까지중앙공원일원에서정원산업박람회를개최해정원산업을활성화시키고자한다”고말했다. 더불어“세종수목원이세계적인도심형수목원으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중앙공원,호수공원등과더불어공원녹지50%이상인녹색도시를만들어가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덧붙였다.
‘송현동 부지’, 녹지생태도심 거점된다… 서울광장 3배 녹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송현동부지’가서울광장(1만3207㎡)의약3배,연트럴파크(3만4200㎡)와맞먹는면적의대규모녹지광장으로변신해올하반기시민품으로돌아온다. 서울시는송현동부지전체를열린공간으로조성,광화문광장개장시기와연계해올하반기임시개방한다고29일밝혔다. 송현동부지는조선시대에왕족과명문세도가들이살았지만,1910년일제강점기식민자본인조선식산은행사택이들어섰고,광복후에는미군정이접수해미군숙소로,다시주한미국대사관직원숙소로쓰였다.90년가까이외세에소유권을빼앗기며가슴아픈근현대사를고스란히간직한곳이다.1997년미국으로부터삼성생명이매입한이후주인이한차례바뀌는동안쓰임없이폐허로방치됐다. 서울시는작년12월서울시-대한항공-LH간3자매매교환방식으로확보한송현동부지에대해본격적인사업에착수하기전까지임시개방하기로하고,올해2월시민아이디어공모를통해다양한의견을수렴했다.현재는대한항공에서부지소유권이전을위한기반조성(부지평탄화등)공사가진행중이다. 광복후미군장교숙소때부터77년간사용됐고지금은굳게닫혀있는정문(철문)개방를시작으로,4m높이의담장을낮추는작업이본격화된다.담장낮추기가마무리되면드넓은송현동부지가모습을드러내게된다. 시는송현동부지를‘쉼과문화가있는열린공간’으로조성한다는목표로조성계획을마련했다.110년넘게접근조차할수없었던공간인만큼,인위적인시설을설치하기보다는서울광장처럼넓은녹지광장에최소한의시설물만배치해다양한용도로활용될수있는공간으로만들고자한다. 현재3.7%에불과한서울도심의녹지율을15%이상으로끌어올린다는목표로오세훈시장이지난21일발표한‘녹지생태도심재창조전략’과연계해광화문일대도심에대규모녹지를확보하는중요한기회로삼는다는계획이다. 코로나19로업무,주거,휴식공간의경계가사라지고,폭염‧미세먼지등기후변화가심화되면서녹지공간확대에대한시민들의요구도커지고있다. 녹지광장에는광화문~북촌~청와대로이어지는지름길(보행로)을만들어접근성을높이고,차량통행이많은율곡로와감고당길대신이용할수있는녹지보행로도만들어걷고싶은도심보행길을선사한다. 또한그늘막,벤치등도심에부족한휴게시설을곳곳에만들어바쁜일상에서잠시쉬어갈수있도록한다.공연이나전시같은다양한이벤트가열릴수있는공간도별도로마련해도심속문화향유기회도제공할계획이다. 시는공공기관,대기업,금융,관광등도심중추기능이집중돼있는광화문-시청일대와,오래된주거지가밀집한북촌일대에대규모녹지를확보함으로써시민과관광객은물론,지역주민들의정주여건도개선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송현동부지는장기적으로도심내녹지공간으로조성되고전체부지의26%는‘(가칭)이건희기증관’(대지면적9787㎡)이건립될예정이다.향후국제설계공모를통해정부추진‘(가칭)이건희기증관’의건립부지(위치)를확정하고,조화를이루는통합공간계획(안)을마련해나갈계획이다. 오세훈서울시장은“110년만에시민품으로돌아올송현동부지가바로‘녹지생태도심’을대표하는공간이될것"이라며"녹지가턱없이부족한서울도심에서누구나와서쉬고놀고즐길수있는소중한열린공간으로만들어가겠다.청와대개방,광화문광장과의시너지도기대된다.보존과규제의그늘에가려져있던서울도심이휴식과여유,활력이넘치는공간으로재창조될수있도록최선을다해추진하겠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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