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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경관학회가 미래 도시경관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초대전시전’ 작품을 공모한다. 초대전시전은 ‘도시경관의 기록과 전환(Records and Transition of Urban Landscpae)’을 주제로, 잊고 있었던 주변의 도시경관의 기록을 다시 살펴보고 익숙했던 모습과 변화하는 모습에 대해 성찰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의미를 찾고자 한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다양한 작품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미래의 도시경관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작품은 ▲도시경관에 대한 설계 작품 ▲도시경관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도시경관에 대한 기록화 연구 및 결과물 ▲미래 도시경관에 대한 고찰과 에세이 등 도시의 경관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20일 오후 5시까지며, 결과발표는 23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작품은 11월 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전시는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경관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관학회는 내달 20일 오후 5시까지 논문·포스터도 공모한다. 관련분야 연구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학술형과 실무, 행정형을 모집한다. 접수는 내달 20일 오후 5시까지며, 최종 제출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령 500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해군 남해읍 ‘오동마을 느티나무’가 그동안 치료 목적으로 부착돼 있던 우레탄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18일 남해군에 따르면 오동마을 느티나무는 50여 년 전 화재로 고사 위기를 맞았다. 이후 2004년 느티나무는 오랜 수령의 가치를 인정받아 보호수로 지정된 뒤 후 밑동의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우레탄을 채우는 방식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최근 우레탄을 채운 부위에 부패가 발생하면서 군은 우레탄을 모두 제거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아울러 나무 주변 콘크리트도 모두 제거해 나무의 생육환경도 개선했다. 우레탄을 제거한 곳은 사람 한 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생겨 이색적인 모습을 자아내기도 한다. 오동마을 느티나무를 보기 위해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평소에도 읍 주민들의 산책로로 애용되고 있는 오동마을 특유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내 28개의 보호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호할 가치가 있는 나무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김해시가 허왕후 기념공원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30일 시에 따르면 내달 중 불암동 일대 2만3000㎡ 부지에 201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허왕후공원과 인도정원 등을 조성하는 허왕후 기념공원 건립사업에 착수한다. 또한 허왕후 기념공원 내 인도문화교류관 건립과 함께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관 내 전시 유물은 인도 정부에서 기증하기로 했으며 현재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 있는 진귀한 인도 유물들도 이곳으로 옮겨진다. 2019년 방한 당시 인도 모디 총리가 시에 선물해 광릉수목원에서 생육 중인 석가모니 보리수 묘목 1그루도 옮긴다. 이 공원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예산 확보와 그린벨트 활용 문제로 6년 만에 착공의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한국·인도 정부가 공동으로 최근 재정비한 인도 허왕후 기념공원과 함께 김해에도 기념공원이 완공되면 한국·인도 우호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원에 2000년 전 금관가야 김수로왕과 혼인한 인도 공주 허황옥의 이야기를 담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와 인도의 우호 상징인 허왕후 기념공원이 완성되면 2000년 전 허왕후의 신행길을 관광 상품화해 국제적인 스토리텔링 테마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10월 거제시에서 ‘2023 경상남도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2030 경남시대 실현을 위한 30대 프로젝트”를 비롯한 산림복지와 정원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9년까지 도내 66개소에 불과하던 산림복지시설이 지난 7월 기준 114개소로 대폭 확충됐다. 최근에는 김해시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과 진주시 월아산자연휴양림, 밀양시 도래재자연휴양림, 의령군 자굴산자연휴양림을 신규 개장했으며, 지난해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141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98%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진해만자연휴양림, 남해군자연휴양림, 산청황매산자연휴양림, 두무산자연휴양림, 상동숲속야영장, 아리랑숲속야영장 등 6개소를 신규 조성한다. 또한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해 전국 103개소 중 가장 많은 35개소가 지정됐다. 지난 2015년 섬이정원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에만 6개소를 신규 등록하는 등 민간정원 발굴에 힘쓴 결과 지난해 71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정원문화 확산과 붐 조성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등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올 7월에는 ‘월아산 숲속에 진주’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오는 10월에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인 거제시에서 ‘2023 경상남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기후 위기대응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인구 대비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목표를 20㎡로 정하고, 생활권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생활권 주변 산림과 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여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휴식과 활력이 충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경상남도가 산과 계곡이 같이 어우러져 여름휴가철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인 도내 민간정원 35곳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힐링과 휴식은 물론 지역의 중요 관광거점 및 정원문화 활성화 일환으로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 등록해 오고 있다. 2015년 10월 제1호로 지정된 남해군 ‘섬이정원’을 시작으로, 고성군 ‘그레이스정원’, 함양군 ‘하미앙정원’, 통영시 ‘나폴리농원’, 밀양시 ‘참샘허브나라정원’ 등 35개의 민간정원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제30호 산청군 ‘산청포레스트’, 제31호 진주시 ‘정원품은 10남매 뜰’, 제32호 하동군 ‘몰랑뜰정원’, 제33호 진주시 ‘아침노을정원’, 제34호 하동군 ‘다소랑정원’, 제35호 거창군 ‘달이실정원’ 민간정원 6곳을 신규 등록하면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민간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에 위치한 ‘정원품은 10남매 뜰’은 실제 10남매가 태어나서 살았던 곳으로, 100여 년이 넘은 농가 주택을 개조해 향토적인 정서와 잘 어울리는 은목서와 모과, 꽃잔디, 소품 등을 잘 배치한 정원이다. 또한 자원을 재활용한 주택정원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하동군 청암면 상이리에 위치한 ‘몰랑뜰정원’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0년 아름다운 정원콘테스트 상을 받은 정원으로 사계절 꽃과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화려함을 뽐내는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에 있는 ‘다소랑정원’은 한옥과 수생정원, 징검다리 정원과 주변 계곡 등 자연경관이 잘 어울려져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주는 곳이다.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상남도에서는 각 지역에 휴식과 치유, 소통의 녹색 공간인 민간정원을 지역의 산림휴양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며 “산과 바다와 계곡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가 가득한 경상남도의 다양한 민간정원에서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쉬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원의 주소와 입장료 등 정원정보는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정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산림휴양과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포항시가 ‘포항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 BI(Brand Identity)를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녹색 인프라를 바탕으로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회색빛 산업도시였던 포항을 사람과 도시, 생태와 문화, 그리고 산업경제가 융합돼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심·바다·산림이 어우러진 포항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지난 2016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시는 도심지역 시야 내에 녹색 숲 면적이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녹색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며 관련 정보 제공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청에 포항 그린웨이 대표 이미지의 상표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아울러 ‘보행 중심의 탄소 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숲길을 확장하고 연결하며 걷기 좋은 길을 연장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대표사업인 포항 철길숲을 중심으로 유강정수장 앞 상생숲길 인도교 개설,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 해안 둘레길 조성 등 숲길과 물길을 이어 도심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생활권 그린웨이를 조성한다.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은 유강정수장 앞 철길숲과 형산강 공도교를 잇는 140m 길이의 육교를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상부 거더 설치를 마쳤으며, 난간 설치, 교면 포장 등을 완료해 8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는 이동고가~오광장~형산로타리로 이어지는 포스코대로 2㎞ 구간에 보행자 중심 가로숲길을 조성해 철길숲과 형산강을 연결하는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자동차 중심의 도시공간을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기에 더욱 편리한 도시공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형산로타리 협력회관 앞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인도 정비와 가로수 디자인 전정 및 녹음수, 지피초화류 식재로 차별화된 특화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천혜의 해안 경관을 활용해 북구 송라면 지경리에서 장기면 두원리까지 3개 코스로 구성된 해안 둘레길 112㎞ 전체 구간을 내년 6월까지 모두 연결한다. 단절된 둘레길을 데크로드 설치, 탐방로 정비 등을 통해 연결하고 주차장과 기타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시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 수변공간을 활용해 맨발 걷기 좋은 저변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린웨이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녹색도시 포항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BI 특허등록을 완료했다”며 “시민이 더욱 쾌적한 일상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숲을 확충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사람 중심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전선 복선화사업으로 폐역된 예전의 사천 다솔사역 유휴부지가 문화·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경남 사천시는 지난 24일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제17회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곤명웰니스파크 조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까지 곤명면 봉계리 일원 옛 다솔사역 유휴부지 중 4만4654㎡에 파크골프, 클럽하우스,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안 공모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전 컨설팅, 제안서 검토 및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최장 20년간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를 면제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곤명웰니스파크 조성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파크골프장의 수요를 해소하고, 농촌지역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의견을 반영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여건의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진주시가 24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쾌적한 공원·녹지 관리를 위한 ‘그린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그린협약’은 시가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녹지 관리를 위해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체결하는 협약이다.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녹색환경 조성과 더불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혁신도시 내 12개 공원을 11개 이전 공공기관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하고 충무공동 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3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월아산에 탄소중립 실천 정원을 조성했으며, 11개 공공기관 모두 동참해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대회장 주변 화단 조성과 월아산 정원박람회 질서 계도 및 행사안내 등 정원문화 체험 홍보 활동도 펼쳤다. 이번에 그린협약을 체결한 LH는 9~10월경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사회공헌 특화사업으로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LH 공공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 LH가 그린협약에 참여한 것을 환영한다”며 “진주의 아름다운 공원과 치유의 정원문화 속에서 현재와 미래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녹색복지 실현에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진주혁신도시와 인접한 문산읍 일원이 140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결정되면서 LH는 60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 생활기반시설, 업무용지를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우수기업 유치에 대비한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과 김해문화재단이 ‘지역 건축문화 기록의 보존·관리를 위한 아카이브 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URI와 김해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오는 19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AURI와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2월 21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축·도시 공간의 종합적인 연구와 김해의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후속 조치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세미나는 여러 지역에서 진행하는 도시건축 아카이브의 사례를 살펴보고 김해 지역의 도시건축 아카이브 구축을 준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아카이브 및 김해 지역의 도시건축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는 손경년 김해문화재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이영범 AURI 원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강슬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가 ‘아시아문화자원 아카이브: ‘아시아의 건축’ 주제 아카이빙 사례를 중심으로’ ▲임태원 서울기록원 기록연구사가 ‘공공 아카이브의 기록 정리와 서비스: 도시계획과 건설·건축 기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제2부 종합토론에는 ‘도시건축 아카이브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전봉희 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기수 동아대학교 교수 ▲김민재 인제대학교 교수 ▲엄운진 AURI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장 ▲이규철 AURI 건축문화자산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영범 AURI 원장은 “AURI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도시건축 아카이브 연구와 김해문화재단의 역사문화도시 사업의 협력 방안으로서 지역의 도시건축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23 진주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8일 월아산 우드랜드 주차장 2층 주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 및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일 전주시장의 환영사, 남성현 산림청장의 축사 등에 이어 개막 퍼포먼스, 월량선경비 제막식,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시가 갖고 있는 금천구곡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달빛과 어울림(林)’이라는 주제로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정원박람회라 매우 뜻깊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1995년 산불 이후 시민들의 오랜 노력 덕분에 아름다운 생명의 숲으로 재탄생했다”며“향후 지방정원, 국가정원으로 더 발전을 시켜나가기 위해 해마다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통해 앞으로 시민들과 정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과 나무, 숲 그리고 정원은 중요하다.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진주시에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주월아산정원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원박람회에서는 다육식물 심기, 재활용화분 심기, 가족화분 만들기 등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원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9일에는 박람회장에 조성된 3곳의 작가정원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 일본 해외 작가를 만날 수 있는 ‘해외작가 정원 초청 강연회’ 등의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적인 정원 지식과 정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정원과 연계되는 다채로운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라탄 공방, 핸드메이드 간식 만들기 등 프리마켓이 열린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첫 정원박람회인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시가 가지고 있는 금천구곡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달빛과 어울林’이라는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일 밝혔다. 첫날인 7월 8일 진주시립교향악단 등의 사전공연 후 오후 5시에 월아산 우드랜드 주차장 2층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정원박람회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 박람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다육식물 심기, 재활용화분 심기, 가족화분 만들기 등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원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박람회장에 조성된 3곳의 작가정원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 일본 해외 작가를 만날 수 있는 ‘해외작가 정원 초청 강연회’등의 세미나를 개최하여 전문적인 정원 지식과 정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정원과 연계되는 다채로운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하여 라탄 공방, 핸드메이드 간식 만들기 등 프리마켓이 열린다. 정원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정원식물과 정원물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업전시관’과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성한 ‘시민정원사 정원, 참여정원’등 다양한 정원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 노래자랑, 시네마 가든,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 및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시는 이를 위해 아름다운 월아산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숲속 야간 경관을 조성하여 볼거리를 늘리고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장까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변 안전을 위해 진주시, 진주경찰서, 교통봉사단체 등의 유기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교통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주말인 8일과 9일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승차장은 경남과학고등학교, 월아삼거리 버스승강장 2곳이며, 셔틀버스 이용객에 대한 승하차 안내로 교통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번 정원박람회 개최로 시민을 비롯해 모든 관람객들이 정원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창녕군 제1호 민간정원 ‘만년교정원’이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3일 영산면 동리 241-1번지에 있는 만년교정원에서 한국민간정원협회 주관으로 창녕 제1호 민간정원 개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와 윤수근 한국조경수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내빈 등이 참석했다. 만년교정원은 전정귀 원장이 애향심을 가지고 1만8000㎡ 규모의 면적에 1999년도부터 23년간 남다른 정성과 오랜 노력으로 조성한 개인 정원이다. 특히 화목류 및 초화류 1500여 종을 심어 계절마다 볼거리가 있고 우주에서 본 정원(거꾸로), 우물 안 개구리, 우포늪 축소, 하트 연못, 석빙고의 휴식정원 등 특색 있는 주제로 정원을 조성해 2021년 6월에 경남도 제11호로 등록된 민간정원이다. 성낙인 군수는 “민간정원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공공정원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창녕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면은 전국의 사진작가와 나들이객이 찾아오는 영산유원지와 창녕 영산 만년교가 있고 작약꽃이 만발하는 함박공원 등 공공정원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향후 영산유원지를 스마트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게 되면 만년교정원과 함께 창녕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진주시가 오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제2회 수국정원 꽃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수국은 목수국류 2300본, 아나벨류 3800본, 썸머러브류 3000본, 차수국 900본 등 1만여 본이 있으며, 5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7월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수국축제를 모니터링한 결과 흰색 꽃이 위주라는 의견이 있어 올해 블루, 퍼플, 핑크색 꽃을 볼 수 있는 네덜란드계 수국을 심어 형형색색 다양한 수국을 구경할 수 있다. 이번 수국정원 꽃 축제는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정원박람회보다 1주일 앞서 개최해 박람회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서커스, 버블 공연 등 문화공연과 야간경관과 시원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추가로 진행한다. 그 외에도 진성면민이 참여하는 농산물 홍보 장터와 자연물을 활용한 숲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공연 중 ‘목수장이 엘리’와 ‘조이! 매직서커스’는 하루 2회 회당 100명씩 사전예약을 받는다. 관람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달 8일 개최하는 시의 첫 정원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서 수국정원 꽃 축제를 개최한다”며,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이번 수국 축제뿐만 아니라 정원박람회까지 많은 분들이 찾아 수국 구경과 함께 축제와 박람회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진주시가 월아산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정원’을 조성하는 등 진주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지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민간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월아산 국가정원 사업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대상지 조성 및 운영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의 ‘마스터플랜 구상안 설명’, 강호철경상국립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마스터플랜에서는 월아산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섯 가지 테마정원과 이에 대한 추진계획 및 중장기 전략, 그리고 한국형 산지 정원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됐다. 테마정원은 ▲산속의 숲 정원 ▲디지털 상상의 숲 정원 ▲고요의 숲 정원 ▲차오르는 숲 정원 ▲숲 정원 옴파로스 등 다섯 가지다. 시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진주 월아산 국가정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석한 시민들이 사업에 대한 공감과 성원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과 조성계획 수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작년부터 추진해온 월아산 국가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내용이 시민들의 의견으로 한층 더 채워지길 바란다”며 “조성 완료되었을 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아낌없이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창녕 우포늪이 4회 연속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창녕군은 창녕 우포늪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제7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를 통해 4회 연속 재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포늪은 2013년 생태관광지역으로 첫 선정된 후 2017년, 2020년에 이어 올해 4회 연속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우포늪은 사계절 탐방객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생태관광지다. 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등 4개면에 걸쳐 형성된 총면적 2505㎢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연 내륙습지다. 군은 우포늪 중장기 전략 및 연도별 추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으며, 우포늪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관리위원회 법제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모니터링, 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우포늪 관리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관광해설 시 마이크 사용을 지양하는 등 빛과 소음에 관한 공해를 줄이는 환경적인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우포늪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부터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를 운영해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올해 13개 지원청으로 환경교육특구를 확대 지정한다. 지난해 10곳에서 고성·함양·거창 3개 지역이 추가됐다. 경남교육청은 본청 대강당에서 ‘환경교육 특구’ 현판과 특구 지정서를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함양, 거창 등 13곳이 환경교육 특구로 확대 지정됐다. 환경교육 특구는 시군의 지리적 환경과 특색,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단위의 환경교육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 2020년 통영과 창녕을 시작으로, 올해는 고성, 함양, 거창 3개 지역이 추가되었다. 환경교육 특구를 확대 지정한 이유는 학교에서 특색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해서이다. 2023년 환경교육 특구의 추진 사업은 ▲창원 ‘민·관·학 협력 그린(Green) 도시형 생태환경교육’ ▲진주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등 기후위기대응 교육’ ▲통영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사천 ‘마을·학교 함께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 ▲김해 ‘생태하천(ECO STREAM) 등 활용 생태전환교육’ ▲거제 ‘기후위기 대응 해양생태교육’ ▲양산 ‘유관 기관연계 환경교육’ ▲함안 ‘아라 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 등 지역 특색사업 연계 생태환경교육’ ▲창녕 ‘우포늪 활용 습지·생태교육’ ▲산청 ‘약초사랑 선비교육 실천 기후환경교육’ ▲고성 ‘독수리생태탐방 동아리 등 지역 특성을 활용 환경교육’ ▲함양 ‘환경 연극 운영학교 등 지역 특색 기후위기 대응교육’ ▲거창 ‘연극교육 연계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지역과 연계한 체험·실천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특구 지정서를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수업 혁신을 통한 생태전환교육이 필요하다”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 특구 운영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진주시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에코티어링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3일 봄방학을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어린이들이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산림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에코티어링’은 숲속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목표물을 찾는 오리엔티어링 산림레포츠의 기초 버전이다. 이번 행사는 스탬프를 가지고 있는 ‘하모’를 찾아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랠리 이벤트와 연계해 에코티어링 특별체험을 추진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산림레포츠단지를 방문하는 5세 이상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호자가 SNS에 해시태그 ‘월아산산림레포츠’를 포함한 글과 사진을 게시하면 하루 50명 선착순으로 선정해 네트어드벤처 무료체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새 학기를 앞둔 봄방학 시기에 맞춰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실시하는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산림레포츠 특별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울산광역시가 체계적인 정원해설사 양성을 위해 정원·친절 분야 등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9일 오후 1시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3층 교육장에서 ‘태화강국가정원 해설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정원 분야와 친절 분야로 나눠 각각 2시간씩 국가정원 해설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원 분야 교육은 정원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태화강 국가정원에 조성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친절 분야 교육은 품격있는 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원해설사들의 홍보 마음가짐 함양과 대화 어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정원해설로 소중한 추억을 제공해 명실상부 최고의 관광명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사업이 단계별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일 진주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가 지난해 연계사업으로 완료된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진주역 개관에 이어 공원조성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로젝트 1단계로 추진 중인 공원은 명칭 공모로 선정된 ‘철도문화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과 지역민의 추억을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게 된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되는 ‘국립진주박물관’ 건립 사업도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총사업비가 확정돼 국제설계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분야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사업과 ‘문화거리’ 조성 사업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어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은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된 이후 원도심 노후 가속화와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로 전락해 왔다. 이에 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철도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1968년 진주시 제1호 교통광장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이 54년 만에 그 모습을 드러내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2020년 12월 철도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도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선행 사업으로 옛 진주역사 리모델링을 완료해 ‘일호광장 진주역’이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철도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480억 원을 투입해 국가철도공단과 철도공사의 토지를 매입 완료하고, 지난해 2월 문화재청의 정밀발굴유예 승인과 멸종위기Ⅱ급 야생생물 맹꽁이 이전 협의가 완료되면서 공원 조성과 차량정비고 리모델링 공사를 4월에 착공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은 1984년에 개관한 현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으로 이전 건립하기 위해 2019년 6월 협약을 맺고 2027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로부터 타당성재조사를 최종 승인받아 총사업비와 규모를 확정하고 국제설계공모 관리 용역에 착수해 새로운 박물관의 모습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올해 6월에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부지 매입비 편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제출해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시는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단계별 사업 중 옛 진주역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문화거리는 384억원의 사업비로 가좌동에서 진치령터널을 통과하는 자전거도로와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잇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조성된다. 지난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철도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설계를 진행 중이다. 시는 실시계획인가와 각종 심의가 마무리 되면 철도부지로 단절됐던 원도심의 남과 북을 이어 소통과 화합의 문화거리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실시설계 완료 후 올 상반기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해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공해 2024년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8월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우수한 산업기반과 연계된 과학문화 공유 기반 확충을 위한 ‘항공우주분야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립전문과학관은 진주 지식산업센터 옆 철도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6000㎡의 규모로 건립되며 지난해 6월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사업이 완성되면 시민과 지역민의 추억을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특히 공립전문과학관은 철도문화공원, 이전 건립되는 국립진주박물관과 연계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전문 학습·체험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양산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향토 수종 및 남부 온대림 수목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10일 세종시 출장길에 국립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에 접목 가능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수목원 벤치마킹은 수목원 담당부서인 산림과장과 팀장, 언론인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세종수목원은 세종시 연기면에 총사업비 1518억 원을 들여 조성된 65㏊(건축연면적 2.2㏊) 규모의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2020년 7월 개원했다.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절온실, 조상들의 정원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전통정원, 습지 생태 학습의 장인 청류지원,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 분재를 전시 중인 분재원 등을 갖추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전시원 등의 시설을 통해 녹색문화 체험과 교육, 식물자원의 보존과 자원화 역할까지 담당하며 힐링명소로 각광받는 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양산수목원의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산·울산·경남권에는 국립수목원이 없기에 양산에 특색있는 국립수목원 조성의 필요성도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전국의 수목원 총 39곳 중에 부산·울산·경남권에는 공립 7곳(부산2·울산1·서부경남4)이 있으나 국립은 없다. 시는 수목원 조성을 통해 동남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해 오는 6월 완료 예정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지 지정 승인·고시 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말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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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산림 훼손 개발시 “부지 15% 이상 조경의무화” 법제화 추진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경기용인시는산림을훼손해각종개발사업을할경우전체면적의15%이상을조경공간으로꾸며야한다는법안을추진한다. 용인시는탄소중립실현과환경친화적인도시조성을목표로도시계획조례개정을추진한다고29일밝혔다. 이번‘도시계획조례개정안’은토지용도별일정규모이상을개발하는사업시행자에게전체부지의15%이상을조경공간으로조성하는것을의무화하는내용이다. 이번개정안에따르면▲자연녹지의경우1만㎡를초과하는경우▲보전녹지는5000㎡를▲계획관리·공업용지는3만㎡초과해개발하는경우사업시행자는전체면적의15%이상을수목식재등조경공간으로조성해야한다. 그간용인시에서는조경의무규정이조례에반영되지않아강제할명분이부족했다. 조경의무규정은내부업무지침인‘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에있는게다였는데,이마저도‘적정조경계획을수립해야한다’는식으로구체적이지않아사실상유명무실했다. 조례개정안에는조경의무화내용외에도주거단지내도로경사율을종전15%에서10%로강화하고,도로폭도종전보다넓히도록하는내용이반영될예정이다. 시는검토중인도시계획조례개정안에대해도시계획위원회자문,관련부서협의등을거쳐오는10월최종안을확정할계획이며,11월시의회에상정해올해안에시행하는것을목표로한다. 용인시관계자는“조경의무화규정은훼손된산림을대체할녹지를확보한다는점에서매우중요한규정”이라며“지금까지내부운영지침에만있던애매모호한내용을구체화하고,조례에반영해법제화하는것이목표”라고말했다.
폐수처리장 부지 변신… 남양주시, 차산리에 ‘생활환경 숲’ 조성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경기남양주시가축산폐수처리장이있던화도읍차산리부지에‘생활환경숲’을조성한다. 남양주시는시유지인화도읍차산리31-7번지일원에‘생활환경숲’을조성한다고29일밝혔다. 생활환경숲은도심속삶의질제고를목적으로시민정서함양및미세먼지저감등생활권유휴지활성화및정원화사업의확산을위해실시하는사업이다. 해당부지는차산리축산폐수처리장이있던곳으로지난2013년용도폐지후잔존오염물질및여과·배출시설등이장기간방치돼주변미관을저해하는등주민불편사항이많았던곳이다. 이에시는생활환경숲조성과연계해기존노후지장물등을철거하는등약6억원의예산을투입해산책로를조성할계획이다. 아울러각종교목·관목·초화류식재및주민편의시설인퍼걸러,야외운동기구등을설치할예정이다.공사는9월착공후,올해말준공을목표로하고있다. 공원조성과장은“기존흉물로방치됐던부지를생활밀착형녹색공간으로개선·확충하는그린뉴딜을실천할계획”이라며“동시에인근주민들과의협업을통해대표적인자연학습의장으로운영할예정”이라고말했다. 한편시는매년3~5개소를선정하여도심마을숲,경관숲,학교숲등의소규모근린생활숲조성을하고있으며,내년10월제12회경기정원문화박람회개최지로서정원도시로발돋움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AIPH, ‘그린시티 콘퍼런스’ 개최… 조용준 소장, 서울 도심 녹지체계 공유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이내달17일부터22일까지순천에서개최되는‘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그린시티콘퍼런스’에국내·외젊은조경가대표로초대돼발제에나선다. 그린시티콘퍼런스는‘제75회AIPH정기총회’의일환으로20일개최되며,식물의힘을활용해회복력이있는녹색도시를만드는프로젝트와프로그램에업계가기여하는다양한방법을제시하고모색하기위해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조용준▲다이앤리(DianeLee)▲앨버트해스넛(AlbertHaasnoot)▲글렌펜턴(GlennFenton)▲빌하디(BillHardy)▲오드리팀(AudreyTimm)등이발표자로참여한다. 조소장은새로운광화문,디지코KT가든,세운상가녹지축구상등서울의대표프로젝트를바탕으로그린시티를위한서울도심의새로운녹지체계에대한경험을공유할예정이다. 한편AIPH는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원예생산자홍보에전념하는무역협회이며,국제정원·식물축제또는박람회를개최하고있다.AIPH는꽃,식물및조경서비스를글로벌의제로삼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환경부, 내년 예산안 댐 건설·하천 관리 예산 70% 대폭 확대 편성
[환경과조경이현기자]환경부가2024년예산안을올해대비7.3%증가한14조4567억원으로편성했다고밝혔다. 특히,이번예산안에는댐건설·하천관리예산이70%가까이대폭확대됐다. 29일환경부에따르면,이번예산은12조6067억원으로올해대비8.8%증가했으며,수계‧석면‧기후기금은1조8499억원으로올해대비1.7%감소했다. 내년주요예산안내용을보면,▲홍수예방▲녹색산업육성및탄소중립지원▲환경취약계층보호및환경서비스등이포함됐다. 환경부가치수정책전반에걸쳐내년예산을70%가까이대폭늘린가운데국가하천정비사업예산을올해대비47%늘어난6627억원으로편성했다.이에따라하천준설사업을3건에서19건으로늘리고,국가하천수위상승에영향받는지류‧지천정비사업도20곳으로새로추진한다.또한,국가차원의관리가필요한지방하천을국가하천으로전환하기위해내년10곳을대상으로신규예산103억원을우선편성했다. 신규댐건설예산도93억원으로새로편성됐다.지자체수요,홍수위험도등을토대로신규댐건설대상지를선정하고내년에우선순위가높은10개댐에대해기본구상및타당성조사를실시한다.이미진행중인소규모댐건설사업도36%늘어난155억원으로편성했다. 도심내침수대응을위해하수관로정비예산은3256억원으로111%확대된규모다.서울강남역‧광화문‧도림천의대규모저류시설및방수로건설사업의공사비로는208%늘어난262억원으로편성했다. 이외에도녹색산업육성및탄소중립전환지원예산으로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에36%인상된3799억원이,중소환경기업사업화지원에13%늘어난781억원,무공해차충전인프라에42%증액된7344억원이각각편성됐다, 그밖에환경취약계층지원을위한예산으로도서․산간지역등물공급취약지역에지하수저류댐을2개에서7개로확대(108억원)하고,충남대산-임해산단용수공급을위한해수담수화시설구축예산으로84%늘어난420억원으로편성했다. 아울러4대강보를활용하는댐-보-하굿둑연계운영을위한예산이20억원신규편성,23번째국립공원으로지정된대구팔공산국립공원의자연환경과문화경관보전‧이용을위해신규예산125억원을지원한다. 2024년환경부예산및기금운용계획안은내달1일국회에제출되고,국회의심의․의결을거쳐올해12월2일확정될예정이다.
‘제2기 문화재 수리 식물보호분야 전문교육’ 수강생 선착순 모집중
[환경과조경이현기자]문화재청천연기념물과와환경과조경은이달25일부터‘2023문화재수리식물보호분야전문교육’수강생을모집중에있다. 수강신청은문화재수리기술자는물론식물보호분야에관심있는사람은누구나가능하며,선착순40명으로마감한다.교육을원하는수강생은환경과조경홈페이지공지사항을통해신청하면된다. 최근기후변화로인해자연재해가갈수록극심해지면서천연기념물식물분야의보존관리가절실해지고있다. 이번교육은자연유산식물분야일선공무원들과문화재수리기술자를위한최신정보와기술을전수하는장으로,지난해에이어두번째진행된다. 특히,이번교육은「문화재수리등에관한법률」제53조및같은법시행령제28조규정에따라문화재수리기술자들이의무적으로5년간64시간이상받아야하는보수교육으로인정되며,이틀에걸쳐총13시간을이수하게된다. 교육은10월30,31일양일간논산에소재한유교문화진흥원에서개최된다. 교육첫날인30일에는▲황권순전문화재청문화재보존국장의“자연유산의이해”▲최명석경상대학교교수의“수목생리학”▲박상길가천대학교외래연구원의“토양학”▲정규종신구대학교교수의“수목관리학”▲이유미전국립세종수목원원장의“기후변화대비비생물적피해론”▲권건형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녹지연구사의“수목병해충방제”등의강의가진행된다. 둘째날인31일은▲문화재수리기술자인김철응원장과이용규원장의“식물보호실무”▲한명희한명나무병원원장의“천연기념물식물보존‧관리현장실습”등실무중심의교육으로구성됐다. 첫날교육을마친뒤에는수강생들이한자리에모이는간담회자리가이어져최근정보교류와소통의장이마련될예정이다. 교육비는교재,식사및숙박등을포함해10만원이다. 한편‘문화재수리식물보호분야전문교육’은관련분야종사자들의실무역량을강화하기위해지난해10월일산동양인재개발원에서처음으로개최됐다.문화재수리식물보호분야에특화된전문교육과정으로서맞춤형강좌가수강생들로부터호평을받은바있다.
인천식물원 조성 부지 부평 캠프마켓으로 최종 확정
[환경과조경이현기자]80년간미국과일본의군사기지로쓰였던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이인천식물원조성부지로확정됐다. 인천시가인천식물원후보지로캠프마켓을최종선정했다고28일밝혔다. 인천시는300억원의사업비를투입해오는12월기본계획을완료,내년행정절차를걸쳐2027년준공을목표로추진한다. 인천시는지난1월인천식물원기본계획및타당성검토용역을발주해접근성·경제성·연계성·부지적합성등을평가한결과다른후보지보다부평캠프마켓이가장높은점수를얻었다고설명했다. 인천식물원은온실공간만1만㎡에이르며,식물전시및관람을비롯해체험프로그램등다양한콘텐츠를도입해조성된다. 또한,휴식,산책,자연감상등힐링할수있는실외공간도마련해차별화된생태문화복합공간으로만들어질계획이다. 인천시는캠프마켓과인접해있는부영공원,부평공원과연결해수도권최대의식물원으로발전시켜인천시랜드마크로조성한다는방침이다. 인천시관계자는“인천식물원은캠프마켓공원이생태적인자연과역사·문화적가치가공존하고도시의미래를담을수있는공원이되기위한마중물사업인만큼공원내핵심선도(앵커)시설로조성될예정”이라며구체적인사항은현재진행중인캠프마켓마스터플랜과연계해결정할계획이라고밝혔다.
“서부간선도로에 축구장 6개 크기 보행친화 녹지공간 조성”
[환경과조경이현기자]서부간선도로내영등포구·금천구구간의차로폭이줄어들고축구장6개크기의보행친화녹지공간이들어설전망이다. 서울시가‘서부간선도로일반도로화및친환경공간조성공사’를내달4일부터착공에들어간다고밝혔다. 공사는2026년6월완공계획이다. 서울시에따르면이번조성공사구간은목동교~신정교2km에이르는영등포구구간과광명교~금천교1.7km의금천구구간이다. 공사가진행되면일반도로로변경된총연장3.7㎞구간중앙분리대가철거되고기존왕복4차로는그대로유지된다.제한속도에맞춰차로폭은21.4m에서14.5m로축소된다. 이에따라주택가변보도와자전거도로,녹지공간이계획되면서4만4000㎡의친환경공간이조성될전망이다. 서울시는횡단보도4개소신설및육교3개소를개선하고입체교차로2개소(오목교·광명대교구간)를평면교차로로변경하면서안양천접근성도크게개선될것이라고설명했다. 아울러,보도옆으로는자전거도로(폭3.25m,연장3.5km)를별도로설치하는등안양천에서한강으로이어지는자전거도로인프라를구축해시민들이안전하고편안하게자전거를탈수있도록할방침이다. 김성보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보행자중심의도로네트워크가조성되고시민들의여가와취미활동이가능한친환경공간으로조성함으로써지역발전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며,“안전을위해공사구간을지나는운전자들은서행운전해주시길부탁드린다”라고말했다.
주택·인구 밀집지 수목, 피해조사 및 안전점검 실시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산림청이해마다강력해지는집중호우와태풍의위험으로부터국민안전을지키기위해내달말까지주택·인구밀집지대형수목에대한안전점검을시행한다. 28일산림청에따르면점검에는산림청·수목안전진단전문가·지자체담당자가참여하며,오는29일대구광역시를시작으로내달말까지7개특·광역시4000그루를우선대상으로육안검사와비파괴정밀진단방식으로실시한다. 전국에는식재후35년이상된대형·노령화수목이약100만그루있으며,지난4년간비바람등에쓰러지거나부러진수목이2만그루로매년평균5000그루의피해가발생하는것으로나타났다. 이에산림청은국민이일상에서소중한생명과재산피해를입지않도록주택·다중이용시설주변대형화·노령화된수목을대상으로안전을점검하며,쓰러질위험이있는수목을선제적으로관리할방침이다. 김주열산림청도시숲경관과장은“도심의숲은많이조성하는것도중요하지만위험요소를관리하는것도매우중요하다”며“앞으로도안전을최우선으로하는도시숲정책을추진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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