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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건립대상지 선정
    [거제시가 거제시 동부면 산촌간척지 일원이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건립대상지로 선정됐다. 거제시는 지난 25일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건립대상지가 동부면 산촌간척지 일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립대상지는 산림청에서 지난 13일 정원정책자문위의 현장 확인 및 평가를 거쳐 결정한 것으로 평가는 후보지 4개소(동부 구천 국유림, 거제식물원 일원, 산촌간척지 일원, 독봉산 일원)에 대한 입지 여건과 발전 가능성 등의 평가항목으로 실시됐다. 산림청은 선정된 동부면 산촌간척지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24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2025~2026년 설계를 거쳐 2027년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 중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으로 거제시가 정원문화의 선도·진흥과 남해안 관광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7-26
  • 드라마 ‘우영우’ 팽나무,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 검토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창원시 보호수)에 대한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하기로 했다. 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뚝 서 있으며, 수령은 약 500년 정도, 수고(나무 높이)는 16m, 가슴둘레 6.8m, 수관폭이 27m 정도로, 팽나무 중 비교적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한다. 드라마 속에서 이 팽나무는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위기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팽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중남부지방에 주로 사는 장수목으로, 마을의 대표적인 당산나무 중 하나이며, 현재, 천연기념물 노거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과 고창 수동리 팽나무 단 2건뿐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조만간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등과 함께 이 나무의 역사와 생육상태 등 문화재적 가치를 현장 조사할 예정”이라며 “마을 주민과 지자체와 함께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7-25
  • 산청 황매산, 철쭉·별·바람 머무는 자연휴양림으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산청군이 철쭉과 별, 바람을 주제로 하는 ‘산청 황매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2월15일 철쭉 자생군락과 억새로 이름난 산청 황매산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했다. 군은 철쭉 군락지를 보존·관리하는 한편 황매산의 대표적인 경관 자원인 철쭉과 별, 바람을 활용해 특색 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방향은 자연 경관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훼손을 최소화 한다. 산청 황매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해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황매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천을 분홍빛으로 수놓고, 가을에는 억새가 하얗게 물결치며 은빛 파도를 이루며, 코로나19 유행 이전 연간 60만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이름나 있다.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방문객의 편의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우리 군은 산림면적 비율이 77.3%로 경남 도내에서 가장 높다. 특히 지리산과 황매산 등 우수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다”며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보완사업에 힘써 우리 산청군이 산림 6차산업의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는 동의보감촌 상부 지역에 ‘산청 치유의 숲’이 개장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7-24
  • 진주 죽종견본원 검은 대나무 오죽에 꽃 ‘활짝’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검은 대나무 ‘오죽’이 경남 진주에 위치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죽종견본원에서 꽃을 피웠다. 2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오죽은 까마귀 오를 사용해 검은 대나무라는 뜻으로, 일반 대나무와 달리 검은색의 얇은 줄기를 가진 독특한 특성으로 조경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오죽 개화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었다가 2014년 4월 진주 논개사당, 2014년 10월 강릉 오죽헌에서 오죽꽃이 피어 화제가 됐다. 대나무 개화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신비한 현상으로 예로부터 대나무꽃이 피면 나라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로 여겼다. 대나무는 평생 한 번 꽃을 피워 씨앗을 맺고 집단으로 죽는 특이한 생활사가 있는데 이를‘개화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나무의 개화 습성은 생활사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될 것으로 보고 돼 있으나, 아직 분명하게 원인은 규명돼 있지 않다. 산림과학원에서는 개화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 대나무 임분 내 광, 토양 양분 등 외적 환경 인자와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개화 및 미개화 대나무에 대한 식물체 양분 분석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노화 스트레스, 영양분 결핍, 단백질 활성의 문제 등 개화 원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서정원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앞으로 연구를 통해 60년~100년 이상의 긴 주기로 꽃이 피는 미스터리 대나무 개화와 관련된 원인과 대나무의 생활사 전략을 밝히겠다”며 “이를 통해 최근 방치되고 있는 대나무 숲을 건강하게 유지·관리하는 것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6-27
  • 산청 천하태평장미원, 경남 민간정원 지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매년 봄 200여 품종의 장미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개방해 온 산청군 산청읍 ‘천하태평장미원’이 경남 제24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천하태평장미원’은 산청군 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천하태평장미원은 지난 2015년 개원했으며, 매년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재배해 현재 약 200품종 이상의 장미를 보유하고 있다. 군에는 지정된 민간정원 외에 경남도 지정 ‘가보고 싶은 정원’ 3곳이 있다. ▲단성면 소재 ‘개미와 베짱이가 사는 정원’ ▲신안면 ‘별아띠천문대정원’ ▲산청읍 ‘산청 생태치유정원’ 등이다. 노명수 천하태평장미원 대표는 “산청군 1호 민간정원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물론 지역 정원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간정원 지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민간정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원 조성사업을 확장해 정원이 아름다운 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6-23
  • 진주시, ‘정원 전문가 릴레이 초청 강연회’ 개최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진주시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초청 강연회를 이어간다. 진주시는 지난 9일 개최한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원전문가 초청 세미나’에 이어 7월 1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정원전문가 릴레이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전문가 릴레이 초청 강연회’는 진주시 정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원 전문가 6명이 강연자로 나서 일반시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원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6월 15일에는 구길본 진주시 정원위원회 위원장이 ‘정원의 이해’를 주제로 일반시민들이 정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연을 시작한다. 구길본 위원장은 산림과학원장과 천리포 수목원장 등 오랜 기간 산림분야 중앙부처 고위직을 역임한 바있다. ▲6월 20일에는 부산시 100만 평 문화공원 조성협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김승환 전 동아대 교수가 ‘녹색도시를 향한 우리들의 도전’이란 주제로 ‘녹색도시 진주’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사례에 대해 강연하고 ▲ 6월 28일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을 역임한 강태호 전 동국대 교수가 ‘정원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7월 5일에는 현 한국조경설계협의회 회장인 박명권 그룹한 회장이 ‘정원,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원의 아름다움과 정원의 의미를 전달하는 강의를 진행하고 ▲7월 12일에는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발행인이 ‘재미있는 우리식물 이야기’를 주제로 ▲마지막으로 7월 19일에는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인 강호철 정원위원이 ‘세계의 정원산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민, 관련 전문가, 시민정원사, 학생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일반시민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강연장에 방문하거나 지역방송 및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진주시는 이번 릴레이 강연회가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숙조 진주시 산림과 산림휴양팀장은 “정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진주시만의 차별화된 국가정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다는 정원위원회의 의견이 있었다. 이번 강연이 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현철 진주시 산림과장은 “시민들에게 국가정원이란 무엇인가데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소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강연을 통해 국가정원에 대한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동력을 얻게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박광윤
    • 2022-06-14
  • 가야 문화권 최대 규모 토성 확인… “신라·백제 왕궁 비슷”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함안 아라가야 왕궁지를 둘러싼 토성의 둘레가 2㎞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경남 ‘함안 가야리 유적’ 발굴조사를 통해 아라가야의 추정 왕궁지를 둘러싼 토성의 전체 길이가 최소 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정도 규모는 신라의 왕궁인 경주 월성, 백제의 왕궁인 부여 부소산성 등과 비슷한 크기로, 이번 확인으로 대규모 노동력을 투입해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만큼의 중요한 시설이 이곳에 존재했음을 짐작할 수 있게 됐다. 함안 가야리 유적에서는 2018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5세기 후반에서 6세기대에 만들어진 토성과 목책, 수혈건물지 등 당시의 생활상과 토목 기술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유구가 확인됐다. 17세기 동국여지지 등 고문헌 자료에만 전해지던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비정할 수 있는 학술적 중요성이 인정되면서 2019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가야리 유적에서 진행된 발굴조사는 여러 가지 사유로 조사구역이 제한되면서 전체 현황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가야문화재연구소는 추정 왕궁지를 둘러싼 토성의 전체 규모와 형태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함안 가야리 유적 및 그 일대에 대한 항공 라이다 측량과 고지형 분석 등을 통해 토성의 원래 모습과 당시 지형에 대한 복원을 시도했다. 복원 결과를 토대로 토성의 잔존 가능성이 높은 사적 지정구역 내 34곳을 선정해 토성의 실존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성과 관련된 목주혈과 성토층 등 토성을 쌓기 위한 흔적이 지정구역 내에 전체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이를 선 단위로 연결해 추산한 토성의 길이는 적어도 2km 이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중 성벽 형태를 띠는 듯한 구간도 확인되었는데 향후 정밀한 조사를 통해 이러한 양상의 의미도 밝혀낼 예정이다. 가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오는 14일 자문회의를 개최해 이번 조사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조사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향후 중장기적인 조사계획을 수립해 토성의 축성법, 건물지 및 출입시설 등 토성 내부의 주요 시설에 대한 발굴조사 등 유적 성격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발굴조사 기간 중에도 주요 발굴성과 등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탐방이 가능하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신유정
    • 2022-06-13
  •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 민·학·관 거버넌스 구축돼야”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월아산 국가정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민·학·관 거버넌스가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진주시가 지난 9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달음홀에서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원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부▲유용권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 교수의 ‘전남지역 시민정원사 교육현황’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센터장의‘정원정책과 정원산업’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실장의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정원 문화’ ▲신상섭 우석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온고이지신: 동양 3국(한·중·일)의 정원문화’에 대한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은 허근영 국립경상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상혁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교수 ▲신용욱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교수 ▲문현식 국립경상대학교 원예학과 교수 ▲신상섭 우석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정원문화 및 산업’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허현철 전주시 산림과장의 ‘월아산 숲속의 진주 소개’를 시작으로 ▲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교수의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국제정원박람회 연계방안-순천만국가정원 사례를 중심으로’ ▲송재일 명지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진주 국제정원문화 산업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 검토’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마지막 순서로 ‘월아산 정원 투어’가 진행됐다. 허현철 시 산림과장은 “월아산은 산지와 호수, 평지를 아우르는 복합형 정원으로 조성이 가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해변이나 강가에 조성된 울산 태화강, 순천만 국가정원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과장은 “국가정원으로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내년부터 정원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를 경남 대표 정원도시로 만들어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지닌 차별화된 ‘정원문화산업도시, 진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의 정원문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정원 전문가들을 양성해 미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 정원산업 성장지원과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를 경남 대표 정원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종상 교수는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진주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전체의 역량을 끌어 모아서 추진해 나가야 할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시의 도시 면모와 시민의식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무원 조직의 체계적인 시스템 정비와 민·학·관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부 행사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월아산은 1995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그간 많은 시민들의 힘으로 회복돼 현재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치유의 숲까지 갖춘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거듭났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정원을 기획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원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오늘과 같은 세미나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관심이 필요하다”며 “‘정원문화산업 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 성공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까지 ‘제1회 수국정원 꽃 축제’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동요제, 버블공연, 마술, 서커스, 숲속 버스킹 야간공연 등 풍성한 산림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게재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해시태그 인증 사진 이벤트’와 ‘SNS 챌린지’도 진행된다.
    • 신유정
    • 2022-06-12
  •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제1회 수국정원 꽃 축제’ 즐겨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제1회 수국정원 꽃 축제’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 첫날에는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원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열린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국정원 꽃 축제’에서는 진주시가 3년 전부터 매년 심고 가꾸어온 아나벨, 라임리키, 인크레더블, 엔드레스 썸머 등 유럽계 수국과 목수국, 차수국, 별수국 등 10여 종 9000여 본의 수국이 6월 초 개화를 시작해 7월경 절정을 이뤄서 여름 내내 다채로운 수국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동요제, 버블공연, 마술, 서커스, 숲속 버스킹 야간공연 등 풍성한 산림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개인 SNS에 인증샷을 게재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해시태그 인증샷 이벤트’와 ‘SNS 챌린지’도 진행된다. 한편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개장 이후 지난 5월 말까지 7만5000명의 시민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목공체험 등 각종 체험에 참여한 시민이 3만 명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국정원 꽃 축제’를 시작으로 가을·겨울철 계절별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계획돼 있어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산림문화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이번 ‘수국정원 꽃 축제’기간 중 첫째 날인 9일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원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숲속의 진주에서 국가정원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발표와 지정토론, 개회식과 특강,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에 열리는 1부 행사는 ▲유용권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 교수의 ‘전남지역 시민정원사 교육현황’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센터장의‘정원정책과 정원산업’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실장의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정원 문화’ ▲신상섭 우석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온고이지신: 동양 3국(한·중·일)의 정원문화’에 대한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허무룡 경상국립대학교 원예학과 교수 ▲박상혁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교수 ▲신용욱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정원문화 및 산업’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교수의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국제정원박람회 연계방안-순천만국가정원 사례를 중심으로’ ▲송재일 명지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진주 국제정원문화 산업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 검토’ 등의 특강이 이어진다. 이후 마지막 순서로 ‘월아산 정원 투어’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수국정원 꽃 축제와 함께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사회의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단계별로 전문가, 행정, 지역주민 거버넌스 구성도 병행하면서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6-08
  • 진주 진양호 가족공원, 친환경 생태체험공간으로 재탄생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진주시는 내동면 물문화관이 위치한 진양호 가족공원 일원에 11억7000만 원을 투입하여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6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진양호 가족공원은 무지개동산, 남강댐 물문화관, 노을공원과 연계하여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시는 2020년 7월 1일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되는 공원에 대하여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매입을 추진해왔다. 이후 2019년 토지보상 공고 및 감정평가, 손실보상 협의 등으로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기존의 자연경관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한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진양호만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나무숲 산책로는 남강댐 물문화관으로 올라가는 도로변 좌측에 위치하는 기존의 대나무숲을 활용·정비하여 조성된다. 대나무숲을 산책하며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숲 안쪽으로 포켓공간도 설치된다. 대나무숲 산책로의 포켓공간은 대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과 흔들의자를 이용하며 즐겁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데크도 설치해 진양호를 보며 잔잔한 물결소리에 귀 기울이며 잠시 쉬어가거나 가족·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양호 가족공원 숲체험놀이장은 물문화관 입구 경작지를 활용하여 조성된다.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여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숲을 즐기며 명상할 수 있는 공간과 특색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원 등을 조성하여 다양한 숲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 동반 어른들을 위해 아이들을 지켜보며 쉴 수 있도록 파고라와 벤치 등 휴게공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과 함께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17면도 조성된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남강댐 물문화관과 연계하여 진양호 경관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이용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는 일부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인 사유지에 대해서도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전망쉼터 및 야생초화원과 생태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양호 가족공원 일원의 자연적 요소를 활용하여 가족형 복합휴양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특색 있는 친환경 가족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계관광 붐 조성, 도시 이미지 제고 등 진양호 르네상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22-06-07
  • 산림청,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착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상남도 거제시에 조성될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본구상 및 개발 계획이 수립된다.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정원팀장, 경상남도 산림휴양과장, 거제시 산림녹지과장, 자문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수행업체인 한국종합기술의 사업추진계획 발표를 들은 후,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본구상 및 개발 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방안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본 용역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비전 및 목표, 공간체계 구상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 시설배치계획 등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한 조성 타당성을 확립하기 위해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채택된 아세안의 산림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및 전문성 공유를 목표로 하는 공동협력사업의 하나다.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의 우호증진 및 협력관계 강화와 정원산업 및 문화 육성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 거제에 2028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산림청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국민들이 폭넓은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형주
    • 2022-05-19
  • 경남도, 민간정원 22곳 지역관광명소로 육성한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상남도가 경남관광협회, 경남민간정원협회와 함께 도내 민간정원 22곳을 지역거점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지난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등록된 민간정원 18곳은 34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민간정원이 ‘지역거점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중 남해 섬이정원, 고성 그레이스정원, 함양 하미앙정원은 연간 6~7만 명이 방문한 대표 정원이다. 특히 도내 민간정원은 남부지역의 기후적인 특징으로 인해 다양한 난대식물 등 정원의 다양성이 우수해 서울 등 전국의 정원 전문가와 관광객이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월 15일 산림청, 거제도와 함께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 후, 특색있는 민간정원 4곳이 신규 등록해 22개소로 늘어났다. 최근 등록된 민간정원 4곳은 ▲자연의소리정원(19호) ▲통영동백커피식물원(20호) ▲사천식물랜드(21호) ▲느티나무의사랑(22호)이다. ‘자연의소리정원’은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해발 834m에 조성된 정원으로 아름다운 숲속 정취와 외국 작가의 다양한 조각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통영동백커피식물원’은 통영시 도산면 원산리에 조성된 열대식물정원으로 커피나무, 무늬동백, 바나나, 파인애플 등 다양한 수종의 열대식물을 눈앞에서 관찰하고 심고 기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천식물랜드’는 사천시 용현면 덕곡리에 조성된 체험학습형 정원으로 온실로 들어가면 영화 ‘아바타’속 정글과 같은 ‘아바타정원’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화분만들기 및 허브족욕, 아트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느티나무의사랑’은 양산시 동면 여락리에 조성된 정원으로 1급수의 깨끗한 물이 흐르는 여락천을 끼고 있는 넓은 잔디원과 과수원, 허브농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도내 민간정원 22개소는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돼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경남산림휴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동준 도 산림휴양과장은 “민간정원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원이다. 이를 지역거점 관광지로 육성하고자 올해 신규시책으로 ‘찾아가는 정원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통해 정원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 받을 수 있도록 민간정원 발굴에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신유정
    • 2022-05-01
  • LH, 임직원 계단이용 적립금으로 ‘탄소상쇄숲’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남 창녕군 길곡수변공원에 수국 1800주 등 창녕 전역에 총 4350주를 심어 ‘탄소상쇄숲’을 조성한다. 지난 26일 LH는 창녕군 길곡수변공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인 ‘에코 스텝 고!(ESG, Eco Step Go!)’를 실시해 수국 1800주를 심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준 LH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 김무진 창녕군 부군수, 전지수 경남자원봉사센터이사장이 참석했다. 창녕군은 올해 1월 발생한 산불로 산림이 일부 훼손된 지역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LH는 창녕군에 6000만 원을 후원해 수국 2850주와 연산홍 1500주를 구입했으며, 길곡수변공원에 심고 남은 2550주는 창녕군 14개 읍·면에 식재된다. ‘에코 스텝 고!’ 사업은 LH 임직원들이 사옥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1개 층 당 10원씩 적립한 금액을 나무심기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LH 임직원은 지난 2년간 총 600만 개 층을 걸어 6000만 원을 마련했으며, 이 적립금으로 전국에 매년 2000그루 이상, 오는 2050년까지 전국에 나무 5만 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사장은 “LH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도시, 주택 및 주거복지 등 사업 전 분야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 톤 감축을 위해 임직원이 실천하는 나무심기 사회공헌 사업으로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ESG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무진 부군수는 “경남지역 대표기관인 LH에서 창녕군의 숲 조성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고 탄소저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27
  • 경남도, 문화·역사 담긴 ‘보호수 도감’ 제작한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도가 마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보호수의 역사·문화·학술적 가치를 발굴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경남도 보호수 도감’을 제작한다. 지난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수목관련 연구기관에 4월 중 용역을 의뢰해 제작에 착수한 뒤 올해 말 도감을 발간할 예정이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노목,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지정한다. 경남지역에는 느티나무, 팽나무, 소나무 등 39종류에 걸쳐 923그루를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마을의 오래된 큰나무는 마을 주민들이 당산목이나 정자목으로 섬기며 보호·관리 한다. 마을 역사가 담긴 지역의 상징적인 존재로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 역할을 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전체 보호수 가운데 선별·조사·평가과정을 거쳐 문화·역사·전설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300그루를 선정해 사진과 함께 수종, 크기, 수령 등 기초정보, 보호수를 둘러싼 전설·민담 등을 도감에 담는다. 도감에 실리는 보호수뿐만 아니라 나머지 보호수에 대한 사진도 촬영해 자료로 보관할 계획이다. ‘보호수 도감’은 300권을 제작해 전국 관공서·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전자책으로도 만들어 국회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서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서도 도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강명효 도 산림정책과장은 “보호수 도감이 지역민들의 정서가 깃들어 있는 보호수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에 담긴 잊혀가는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18
  •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서 청동기시대 무덤 무더기 발굴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청동기시대 무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경남 김해시는 지난 7일 주촌면 선지리 218-2번지 일원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매장문화재 전문 조사기관인 강산문화연구원은 아파트 신축을 위한 사전 정밀발굴조사에서 무덤 유물 등을 확인했다. 유적지는 해발 36m 내외 야산으로 청동기시대 무덤 39기, 고려시대 무덤 1기, 시기미상의 유구 4기가 확인됐다. 청동기시대 무덤 중 13기는 돌로 무덤 경계를 구분한 고인돌인 ‘구획지석묘’였으며, 해발 36m 정도인 야산 구릉 정상부와 주변에서 다수 발굴됐다. 구릉 정상부와 주변에서 다수 구획지석묘가 확인된 사례는 드문 일이다. 구획지석묘 평면 형태는 원형 1기와 방형(사각형) 12기로 나뉘고 원형을 방형보다 먼저 만들었다. 방형 구획지석묘는 구릉 정상부부터 이어붙여 묘역을 확대해 나간 특징을 보여준다. 구획석은 바른층쌓기로 3단 내외로 만들었다. 청동기시대 무덤 매장주체부(관과 곽 등 죽은 사람이 놓이는 시설물)는 석관과 목관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로 2단으로 굴착했다. 유적지 내 유물로는 붉은간토기, 갈아서 만든 돌칼과 화살촉, 창 등이 출토됐으며 시기는 청동기시대 후기로 판단되고 있다. 발굴조사를 담당한 강산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에서 구획지석묘의 축조 방식과 입지 선정에 대한 새로운 자료들을 확보하게 돼 김해지역 지석묘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09
  • 월아산 자연휴양림, 도심 속 캠핑·휴식공간으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캠핑, 자연 체험, 휴식공간 등을 갖춘 ‘월아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됐다. 시는 지난달 31일 ‘월아산 자연휴양림’ 조성이 마무리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코로나 장기화로 야외활동과 레저활동에 대한 필요가 커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진주시민을 위한 자연 체험, 휴식,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숲속의 집 3동, 단체휴양관 1동, 14실의 콘도형 산림휴양관 1동, 글램핑 8동 및 야영데크 5개소 등 총 수용인원 150명에 이르는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했다. 여기에 잔디광장과 월아산 계곡을 가로지르는 보행교를 설치해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산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월아산은 질매재 부근으로 경남진주혁신도시, 진주 동부권 택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진성IC·진마대로와 접근성이 좋아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쉽게 방문해 일상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의 본격적인 운영은 4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시는 자연휴양림 준공을 시작으로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조성 등 진주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 레저공간으로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풍요롭게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목재체험시설인 우드랜드와 숲속어린이도서관이 유아와 가족 대상이었다면,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세대가 취향에 따라 산림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월아산이 보다 가깝게 다가가 여유롭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아산은 27년 전인 1995년 대형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진주시민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푸른 생명의 숲으로 회복됐다. 시는 귀중한 자연·생태·문화자산으로 시민들이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2024년까지 지방정원 조성 및 등록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월아산 국가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신유정
    • 2022-04-03
  • 산청 밤머리재 생태·관광자원화 박차… 생태축 복원 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 천왕봉 산줄기인 웅석봉의 밤머리재를 생태·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밤머리재를 중심으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경관 쉼터 조성사업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로드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경관 쉼터 조성사업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국토부 백두대간 발전종합계획 핵심사업으로 반영한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로드 사업은 경남도가 올해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선정, 정부 예산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 밤머리재는 오른편으로는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왼편에는 웅석봉 군립공원이 지척에 자리한 고갯길이다. 현재 국도 59호선 삼장~산청 국도건설공사 ‘지리산터널(밤머리재터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터널이 개통되면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 밤머리재 도로를 지역의 관광명소로 꾸미기 위해 다채로운 방안을 찾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대한민국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과 웅석봉군립공원의 마루금(산마루를 잇는 선이자 생태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당사업은 산림청이 시행하는 ‘2022년 산림복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일제에 의해 훼손되거나 산업·현대화 과정에서 단절된 백두대간 산림 생태축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5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장면 홍계리 밤머리재 정상 부근에 생태터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밤머리재 생태터널은 지리산과 웅석봉을 다시 연결해 야생 동식물 서식지 단절이나 훼손을 방지하고 동식물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밤머리재 경관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경관 쉼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밤머리재 정상의 정비되지 않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휴식처 및 쉼터를 조성한다. 쉼터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웅석봉 군립공원 등산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1500㎡의 부지에 6억 원(추정)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토 전망대, 산책로, 화장실, 데크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사업은 산청군과 경남도가 함께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리산 및 밤머리재 관광자원화 사업이다. 단계별로 ▲1단계 헬기 계류장 설치를 통한 스카이로드 기반 구축 ▲2단계 자전거 힐링 거점을 통한 하이로드 기반 구축 ▲3단계 밤머리재 정비를 통한 메이플로드 기반 구축을 통해 생태관광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대원사 계곡길, 중산관광지 등 산청의 관광자원과 지리산을 연계하는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군 관계자는 “밤머리재 정상부에서는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해 국립공원을 둘러싼 산줄기가 병풍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며 “밤머리재가 새로운 지리산권 생태·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3-24
  • 하동군, 북천면에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 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꽃양귀비·코스모스·메밀꽃 등 북천의 드넓은 꽃 경관과 연계해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꽃천지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지난 3일 북천면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생태교육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2016년 폐교된 옛 옥종중학교 북천분교 일원에 북천 꽃천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 4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분교 운동장 8841㎡ 규모에 왕버들 등 조경수와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탐방객들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연못·자연체험장·어울림마당·산책로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생태체험·휴양공간과 스카이워크·미니 집라인·무지개 그네·조합 놀이대·쉼터 등 아이들이 좋아할 활동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2020년 5월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실시설계용역, 군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3월 중 착공과 함께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꽃천지 생태공원’이 들어서는 옛 북천분교장 일원은 봄철 꽃양귀비축제 및 가을철 코스모스·메밀꽃축제장과 하동레일바이크 인근에 위치해 관광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공원 조성으로 북천의 드넓은 꽃 경관과 연계해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하는 어린이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힐링공간이자 북천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3-06
  • 옛 진주역 철도부지, 생태공원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옛 진주역 일대가 생태공원 등을 갖춘 추억과 소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19일 480억 원을 투입해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백년공원) 조성사업을 내년 3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년공원은 4만2077㎡ 규모로 ▲다목적 문화공간 ▲복합커뮤니티 건물 ▲생태공원 ▲철도역사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문화재 제202호인 진주역 차량정비고를 공연·전시·주민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여는 다목적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차량정비고의 현상변경 허가를 완료했다. 특히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2급 맹꽁이 서식공간을 마련해 학습과 체험 공간으로 이용하는 등 친환경공원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옛 진주역사를 리모델링한 철도역사전시관은 상설과 기획전시공간으로 구성, 내달 말께 우선 개관할 계획으로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202호로 기관차의 방향을 전환하는 시설인 전차대를 활용해 쉼터를 만들고 시민 편의 공간인 복합커뮤니티를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314억 원을 투입하는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과 망경동 옛 기찻길을 새로운 열린공간으로 조성하는 45억 원 규모의 ‘소망의 거리’ 조성사업도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백년공원 전 구간에 쉼터, 벤치를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 화초류를 심어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해 누구나 찾고 즐기는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2-20
  • 산림청, 경남·거제 ‘강소형 정원도시’ 육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산림청이 경상남도와 거제시를 강소형 정원도시로 육성하고, 거제에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5일 경상남도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거제시와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병암 산림청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변광용 거제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 생활공간으로 전환하고, 경상남도 및 거제 지역의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도시 육성을 지원하고 정원문화의 전국적인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정원 조성·관리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및 인식 제고 ▲경상남도와 거제를 정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협력 ▲정원문화·산업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거제에 조성할 예정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후보지 선정 및 기본구상 마련,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등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정원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모형(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정원산업·문화 발전을 위해 강소형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강소형 정원도시는 정원도시로서 인지도는 낮으나 잠재력이 큰 도시를 말한다.
    • 이형주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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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원] 휴식과 치유 그리고 즐거움으로 충만한 휴가를 위해
장마가끝난여름은폭염을동반하고찾아왔다.그리고본격적인여름휴가시즌이되었다.직장에서의더위와폭염은훼방꾼이자극복의대상이지만휴가시즌의더위는보상의대상이다.특히올해는펜데믹이후처음맞이하는휴가라그런지더기대되는느낌이다.그런휴가를위해정부에서는해수욕장혼잡도신호등,안전한여름휴가정보등을제공하며사람들이밀집하지않고여유있는휴가를즐길수있도록지원하고있다.오랜만에휴가를맞이한사람들은수년간가지못했던곳을휴가지로정하며계획을세우고있지만,휴가이후에발생하는여러가지질병등후유증은큰문제로다가오고있다. 코로나19이후많은것들이변하였다고사람들이얘기한다.크게는안전,환경에대한인식이바뀌었고,작게는개인의취미생활이나회사생활의근무와회식문화등이바뀌었다.코로나19이전에는사소하게여기거나간과했던것들이중요하게부각되고있다.다만휴가에있어서는그렇지않은듯하다.사람들이많이모이고즐기는장소여야휴가를다녀왔다고인정되는걸까.그인정이란건남들처럼,남들만큼이라는자격지심에서비롯된건아닐까한다. 어떻게하면휴가다운휴가를보낼수있을까.혹시사색과여유,마음을치유하며휴가를보내고싶은사람이있다면정원을적극추천한다.특히정원중에서도규모는작지만아름다움은어느정원에도뒤지지않는민간정원을추천한다.현재민간정원은강원권역에3개소,충청권26개소,전라권40개소,경상권48개소,제주1개소등78개소가등록되어운영되고있다.수도권과경기권역을제외한전국각지에있으니마음만먹으면충분히방문할수있다.민간정원은개인이운영하다보니시설과정원의형태,식물,체험프로그램등이각각다르고,일부민간정원은숙박시설도있어휴식을위한휴가로는최고의장소가아닐까생각한다. 또한전원주택과정원에대한로망이있다면정원주를만나얘기를듣는것도좋다.처음에정원을시작하게된계기부터지금민간정원을가꾸면서겪는어려움까지들을수있다.관심있는이들에게는더할나위없이좋은기회다.그런이야기를전문가에게들으려면아주많은비용을지불해야하는데직접경험담을들을수있으니이보다더값진기회는없으리라.하지만정원을방문하는사람모두가그럴필요는없다. 십여년전쯤에미국동부로수목원직원들과답사를갔었다.뉴욕식물원이나롱우드가든처럼오랜역사와화려함을가진정원부터하이라인이나센트럴파크와같은엄청난규모의공원까지견학했다.많은기억이남아있지만지금은다른정원에비해규모가아주작았던챈티클리어가든이기억에남는다.이가든의가장큰특징은작지만독창적인아이디어가돋보이는주제정원과모든정원에있는식물표찰이없는것이었다. 수목원이일터인우리는아름답거나특별한식물을보면이름이궁금해버릇처럼표찰을찾곤하지만,챈티클리어가든은표찰이없다보니이름보다는그아름다움자체를즐길수있다.물론이름이궁금하면알수있도록각각의주제정원식물의식재정보와목록이정리된자료가작은함속에보관되어있었다.나중에알게된사실이지만이가든의미션은즐거움으로충만한정원이라고한다. 식물이름을굳이몰라도정원그자체의아름다움은충분히느낄수있다는것을일깨워준기회였다.그래서인지여느정원보다방문객들이더즐거워보였다.십여년이지난지금도기억에남는건그때문이아닐까한다.정원은보는것만으로도치유효과가있다는산림청의연구결과가있다.몸과마음의치유가필요하거나여느때와는다른휴가를원한다면,꼭정원방문을권한다.정원자체가목적이아니어도좋다.하루쯤의여유있는시간을원하는사람또한정원을찾는것도방법일수있다. 혹시거주지주변이나,휴가지근처에있는정원이궁금하다면고생할것없이산림청과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서비스하고있는정원누리를이용하면된다.정원누리에서는지역별정원위치와정원의시설,프로그램까지확인할수있다.올여름에는정원을통해휴식에서즐거움까지찾는충만한휴가가되길바란다.
거제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건립대상지 선정
[거제시가거제시동부면산촌간척지일원이한·아세안국가정원조성사업의건립대상지로선정됐다. 거제시는지난25일산림청에서추진중인한·아세안국가정원조성사업의건립대상지가동부면산촌간척지일원으로선정됐다고밝혔다. 건립대상지는산림청에서지난13일정원정책자문위의현장확인및평가를거쳐결정한것으로평가는후보지4개소(동부구천국유림,거제식물원일원,산촌간척지일원,독봉산일원)에대한입지여건과발전가능성등의평가항목으로실시됐다. 산림청은선정된동부면산촌간척지를대상으로내년상반기예비타당성조사를신청하고2024년까지기본계획수립,2025~2026년설계를거쳐2027년조성공사를착공할계획으로사업추진중이다. 박종우거제시장은“한·아세안국가정원조성으로거제시가정원문화의선도·진흥과남해안관광산업의거점역할을할것으로기대된다”며“앞으로사업이원활하게추진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노영일 전이사장 “명예 회복 하겠다”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권한남용,사문서위조,횡령등의혐의로해임된노영일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전이사장이해임사유와절차가부당하다며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내고지난22일기자회견을열며적극적인“명예회복”에나섰다.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비상대책위원회(이하비대위)가지난5월25일임시총회를열어노전이사장해임안을가결한데대해,노영일전이사장은소명할기회를사전에충분히주지않았다며반발해왔다. 하지만비대위는이달7일임시총회를열어김선갑곡천조경대표를새이사장으로추대하고,노전이사장은감사결과에조목조목반박하는기자회견을열면서논란이재점화되고있다.이에쟁점사항들을자세히들여다본다. 조합고문A씨위촉장,이사회거치지않은‘공문서위조’인가 비대위에따르면,노전이사장은지난2016년A씨를조합고문으로위촉하면서이사회를거치치않았다.이에이사장직위를남용한‘위촉장공문서위조’혐의가제기됐다.이는A씨의위촉기간중이사회회의록에서위촉관련한안건을찾을수가없으며,당시업무를총괄하던전무이사가“위촉장을만들어주지않았다”고발언한것을근거로들었다.이후A씨에게정기적으로지출된고문료가총1000만원에이르고있어조합에손해를끼쳤다는지적이다. 이에노전이사장은조합고문위촉을이사장이직접할수있다는입장이다.또한조합장명의의위촉장은공문서가아닌사문서에해당하고,이사장이작성할수있는것으로위조에해당하지않는다고해명했다.무엇보다A씨가조합고문으로위촉된이후통합놀이터사업을성공적으로추진해우리나라최초의통합놀이터디자인가이드라인을출간하고이에대한저작권을조합이보유함으로써조합자산이됐다는점을강조했다. 조합고문A씨고문료지출‘횡령’인가 조합고문A씨는당시노영일대표가운영하고있는예건의기술자문고문으로서,고문료는당연히예건에서지출을해야하는데이를조합에서지출했다며횡령의혹도제기됐다.A씨가조합에서받은고문료는25만원씩월2회(월50만원가량)총40회에걸쳐1000만원에이르며,이중에는통합놀이터만이아닌공동상표추진비항목에서28회나지출된것도문제로지적된다. 이에대해노전이사장측은,A씨의당시위촉장을근거로통합놀이터와공동상표위원으로위촉했다는점을분명히했다.또한A씨의전문성과사업의성과로보았을때월50만원의고문료는과하지않다는주장이다.특히조합의사업임에도상당부분의급여를예건에서지급했다는점은사적기여한것으로고려해달라는입장이다.실제노전이사장은당시‘통합놀이터디자인가이드라인’을발간하기위해예건에서지출한비용을공개하며,당시사업에참여한외부전문가들의이야기를들어보면확인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2층퍼걸러’에창호등을설치할수있게해달라는요청‘방치’ 최근2층구조의퍼걸러가시장에서새롭게각광받으면서퍼걸러에창호등을설치해달라는발주처의요구가이어지고있지만,창호를설치할경우건축법위반이라는해석이있다.이에2층퍼걸러를생산하는조합원사10개업체가건축법에위반되지않고조달물품에등록이가능하도록조합이대책을마련해달라는요구를진행했다.하지만노전이사장의회사가창호등이설치된퍼걸러를생산하지않는다는이유로이를방치했다는주장이다. 이는당시조합의전무가대책마련과법적기준마련등2건의문건을만들어이사장에게적극대응할것을요청했으나이를무시한것으로확인됐으며,이는회원사의이익을증대해야하는조합의목적을위반했다는지적이다. 이에대해노전이사장은“퍼걸러에창호등을설치할수있게해달라”는요청은관련법령의기준에위반하는것으로인증업무를하는조합으로서는법령을살필수밖에없었다고답변했다.퍼걸러에창호나냉난방시설이설치되면조경시설이아닌건축물로분류돼물품납품이아닌시설공사범위에해당된다며,이런경우퍼걸러가건축업에서담당하게될여지가높아오히려조합원이익에반하게된다는주장이다. 이사장소유건물에위치한조합사무실,각종심사‘특혜’ 조합의사무실이노전이사장이운영하는회사와같은건물에위치한것도문제로지적됐다.조합은중소기업청을대신해제품심사권을행사하고단체표준및직접생산증명원검사도진행하는막강한권한을가지고있는데,노전이사장은자신이소유한건물에조합사무실을두고각종심사에서특혜를받는등조합을사유화했다는것이다.이사장이채용한심사위원들이모든심사를진행하고있어서공정한심사를기대할수없고,실제노전이사장이운영하는예건에서생산된제품에대해거부권이행사된적이한번도없다는것이다. 이에노영일이사장측은2010년서초동에위치하던조합의사무실을예건의건물로옮겨오면서기존월임대료130만원이던것을월50만원의낮은임대료로전환했다고해명했다.이후2015년예건의외부감사에서임대료가너무저렴한경우증여로볼수있다는지적이있어서임대료를100만원으로상향했으며,같은지역의비슷한규모의사무실이최소200만원이상이라는점을고려해달라고말했다.또한제품심사및단체표준,직접생산증명서등을검사하는심사원들은조합사무실에거의오지않으며,심사원의선정은본부장의책임하에배정되는것으로이사장과무관하다는주장이다. 3개조합원사만을위한무리한(?)변호사비지출 한국토지주택공사가발주한화성지역의대형개발에서대행개발사인한신공영이부도처리를하면서하도급180개업체가공사대금을지급받지못한사건이지난2020년에있었다.여기에참여한조합의회원사는예건을비롯해3개업체밖에없었으나,조합이사장의직위를이용해변호사자문을진행하고,조합의비용75만원을부당지출해손해를입혔다는지적이다. 이에대해노전이사장측은업계에서큰이슈가됐던사안이며,해당조합원일부의손해가있었던일로유사한손해를입지않기위해조합차원의대응이필요하다고판단했다는입장이다. 예산안에없는기부금지출,사적유용vs조합위상재고 이사장이애초조합예산안에없는비용을지출하려면총회등의의결을거쳐서추경예산을편성한다음지출항목을만드는절차를가져야하지만,이러한절차없이선봉어린이집과,중소기업나눔재단에각2회씩총1150만원의기부금을집행했다.선봉어린이집은6개업체가부담할용역임에도조합차원의사업인것처럼위장했으며,중소기업나눔재단기부금은중앙회부회장출마를염두에두고당시중소기업중앙회회장에게잘보이기위해집행했다는것이다. 하지만노전이사장은조합의위상을높이고,국가기관이추진하는복지사업에협력하기위한조치였다고해명했다.선봉어린이집은‘민관협력공원조성업무협약’을맺고진행한사업으로조합에서기획을하고참여업체가20여개공원시설을기부해조성한사업이며,중소기업나눔재단은국민들에게중소기업들의이미지를형성하기위해각종복지사업을진행하는곳이라며사적용도가아닌공공을위한목적에지출된비용인점을고려해달라는입장이다. 항목위반한개인적비용지출논란 사용처를확인할수없는업무추진비들,혹은기자거마비,상품권구매,타협회골프대회후원금,창립10주년참여인사들에대한접대비등개인적으로사용되는비용이업무추진비에서사용되지않고조직강화비에서지출된점,정기총회무산으로오케스트라악단및음향업체에위약금을지불한점등등을통해조합에재정적인부담을안겼다는지적이다. 이에대해노전이사장은회계처리에미숙했던점을일부인정했지만지출자체에문제가있었던것은아니라며당시사용내역을찾아소명자료로제출했다.또한야외공원에서개최하려던정기총회가공연직전취소되면서위약금을지불하게된것으로,코로나로인해업체들의부담이가중되고있는상황에서위약금을집행하는것이옳다고판단했다. 노전이사장회사에서만받아간조합차입금이자 조합설립당시자금부족으로8개회사가조합에차입금을냈다.예건이2000만원,나머지7개회사가각500만원을차입하고이후2013년까지모든차입금이전액상환이됐다.그런데그과정에서오로지예건만차입금에대한이자명목으로198만4000원을다시받아간것이확인됐으며,이는조합을대표하는이사장으로서적합하지않은행동이었다는지적이다, 이에노전이사장은관련세법에서법인의대여금에관해서는이자를받도록규정하고있고,당시2000만원이상을출금하는경우거래내역이보고되기때문에이자를받을수밖에없었다고해명했다. 효력정지가처분신청,받아들여질까 노전이사장의법률대리인측은정관상“14일이내임시총회를개최”하는것이아니라“14일이내임시총회개최절차를밟아야하는것”으로규정돼있다며,노전이사장이임시총회개최일자를공고하는절차를밟은이상감사는임시총회소집권이없고,이에따라임시총회로인한결정은무효라며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냈다. 김선갑신임이사장은“14일이내임시총회를개최”하는것이보편적으로맞는해석으로가처분은말도안되는소리라며,“이번해임과정은압도적인회원사들의여론이모아진결과”로일일이사견을내어대응하는것은적절치않으므로추후추가적인공식적인입장을낼것인지검토해보겠다고말했다. 노전이사장은이번에가처분신청을낸것은법적싸움을하기위한것이아니라각사안들에대해“조합원들에게사실관계를해명할기회가필요”하다고판단했기때문이라고말했다.
“조경설계 기초교육, 조경산업의 출발점”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경설계업협의회(이하조설협)미래인재위원회가대학생(재학생포함)·설계사무소신입사원의설계실무역량향상을위한조경설계기초교육을실시했다. 조설협은지난22일온라인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통해대학생·설계사무소신입사원을대상으로,회사에서실질적으로다루는프로젝트위주의실무교육을진행했다. 교육은박명권조설협회장(그룹한어소시에이트회장)의인사말을시작으로,▲정주영안팎소장의‘디자인프로세스와인허가프로세스’▲양다빈동심원과장의‘통제가능성과디자인’▲홍성재기술사사무소아텍플러스부소장의‘드로잉과공간의구현’▲김재욱조경설계호원수석디자이너의‘재료의사용’강의가진행됐다. 박명권회장은인사말을통해“조경설계는조경산업의출발점이며우수한미래의조경설계가를양성하는일은조경설계산업의기반을마련하는데무엇보다중요한일이라고생각한다”며“이번교육은조경설계를시작하는신입사원들과인턴학생들이설계사무소에서필요한정보를얻고설계의기초를다지는데알차고소중한프로그램이될것”이라고말했다. 정주영소장은디자인프로세스와인허가프로세스에대해설명하며“인허가과정이복잡하고힘들더라도,소장·팀장의설계의도를설명할수있는문서·PPT등을잘만들어서최종적으로보여주는것이인허가과정을짧게줄이고쉽게다가갈수있는방법”이라고말했다. 양다빈과장은통제가능성과디자인을이야기하며“설계를처음시작하면서마스터플랜,투시도,도면을잘만들어내는것도중요하지만,실질적으로클라이언트로삼아야하는사람들이무엇을원하는지,이것들을어떤측면에서해결해줄수있는지가가장중요한것같다”고설명했다. 홍성재부소장은▲드로잉의이해▲드로잉진행과정프로세스▲2D드로잉의한계를극복하는3D드로잉등외부공간을디자인하고그것들이실제로구현되는과정을이야기했다. 김재욱수석디자이너는수목소재,구조물및시설물,포장재등재료의선정방법을설명하며“재료선정시공간에대한이해와그공간의성격과콘셉트에맞춰재료를선정하고대상지의여건고려해야한다.더불어수급용이성·경제성등을올바르게선정하고반영하는것이설계시가장중요하다”고강조했다. 강의가끝난후한청중은홍성재부소장에게단점을장점또는디자인요소로뽑아낼때필요한관점들이무엇인지질문했다. 이에홍성재부소장은“역발상에대한접근과다양한사례를많이접하는것이중요하다.조경이라고해서너무조경만바라보는것이아니라,광고·마케팅등다른분야에서많은아이디어를얻는것같다”며“다른분야의관점을조경적으로발전시키는방향을생각해보는것이도움이될것같다”고말했다. 한편조경설계기초교육에는100여명이넘는청중이몰렸을만큼관심이뜨거웠다.
드라마 ‘우영우’ 팽나무,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 검토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문화재청이ENA드라마‘이상한변호사우영우’8회에등장한창원북부리팽나무(창원시보호수)에대한실제문화재적가치를판단하기위해천연기념물지정조사를하기로했다. 25일문화재청에따르면창원북부리팽나무는주변이탁트인마을산정에우뚝서있으며,수령은약500년정도,수고(나무높이)는16m,가슴둘레6.8m,수관폭이27m정도로,팽나무중비교적크고오래된나무에속한다. 드라마속에서이팽나무는오랫동안마을을지켜온노거수로,천연기념물로지정되면서위기로부터마을을지켜내는데결정적역할을하는것으로나온다. 팽나무는우리나라전국에분포하며중남부지방에주로사는장수목으로,마을의대표적인당산나무중하나이며,현재,천연기념물노거수로지정된팽나무는예천금남리황목근(팽나무)과고창수동리팽나무단2건뿐이다. 문화재청관계자는“조만간천연기념물분과문화재위원등과함께이나무의역사와생육상태등문화재적가치를현장조사할예정”이라며“마을주민과지자체와함께천연기념물지정여부를검토할계획이다”고말했다.
“가로녹지 높이 1.2m 돼야 오염물질 차단 효과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도심의가로녹지가1m에서1.2m정도일때보행자가공기오염물질에노출되는것을가장효율적으로차단할수있다는분석이나왔다. 서울기술연구원400가지유형을비교한결과차도와보도를나누는울타리수목의높이가1∼1.2m수준으로촘촘히조성됐을때보행자의호흡높이에서오염물질수준이가장낮게나타났다고20일밝혔다. 시는그동안가로녹지사업을하면서사업에따라각기다른형태의가로녹지를조성해왔다. 가로녹지는공기를분산하고식물에오염물질을흡착,정화할수있는기능으로대기오염물질을저감하고,식물의증발산기능과태양복사열의차단을통해열저감을할수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 그러나제대로심지않으면공기의흐름을방해해보행도로에서대기오염물질농도가오히려증가하고,열저감에도효과적이지않을수도있다. 서울기술연구원은가로녹지유형400개데이터를대상으로가로녹지조성에사용되는수목의높이와밀도가대기오염물질차단에미치는영향을가상공간안에서실험했다. 그결과나무울타리의높이가1.0~1.2m수준의높이일때보행자에게공기오염물질의피해노출이낮았으며,수목의밀도를촘촘히해조성했을때가장효과적인것으로나타났다. 특히사철나무와같은생울타리(나무울타리)수목의높이와밀도가대기오염물질을줄이는데가장효과적인것으로나타났다. 서울기술연구원은더욱효과적인식재방법을찾아내기위해태양복사열과땅과건물에서뿜어져나오는복사열,바람,습도등의요인들을모두종합해분석했다. 그늘이조성되는큰수목과낮은나무가조화롭게식재될경우열쾌적성이65%이상향상됐다.이는한여름에보행자가매우덥게느낄때,가로수와녹지가적절하게식재된다면두배이상쾌적성이높아지고,편안하게느껴지는수준이라고할수있다고연구원은설명했다. 본연구결과는한국풍공학회지에게재,한국조경학회에발표돼객관적검증을거쳤다. 또한폭염과대기오염과물질에효과적인식재방법및식물종을제시했다.2차선혹은3·4차선도로의규모별로폭염을저감할수있는수목식재의우선순위등급기준도함께마련했다. 시는향후학교통학로,업무가로등다양한가로유형에해당식재방안을적용할예정이다. 임성은서울기술연구원원장은“가로녹지는폭염과대기오염물질에서시민의건강과안전을보호할뿐만아니라기후변화대응등탄소저감을위한근본적해결방안이라고할수있다”며“안전하고푸른서울을위해시와협업해지속적으로노력할것”이라고말했다.
LH, 디자인 강화를 위해 ‘조경디자인 감리제’ 시행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가‘조경디자인감리제도’를시행한다. LH는단지조경설계발주시과업내용에디자인감리를반영하는‘조경디자인감리제’를시행한다고19일밝혔다.우선화성동탄상부공원및3기신도시등대규모사업지구에시범적용할예정이다. LH는지난8일열린‘3기신도시품격향상을위한명품공원포럼’에서조경디자인감리제를도입할필요가있다는의견이있어서,이에대한개선의일환이라고설명했다. 지난8일LH가주최한포럼에서김영민서울시립대교수는‘이용자중심공원조성을위한1,2기신도시공원리뷰’라는주제발표를하면서조경디자인감리제도입의필요성을언급한바있다. 그동안공사단계에서설계를그대로구현하는노력이부족하거나설계변경시디자인에대한검토가미흡하고,설계의도와다른임의적인디자인변경이이루어지는경우등통합된조경디자인관리와시공단계의모니터링에다소어려움이있었다. 그러나이번디자인감리제시행으로공사감독과시공사가결정했던설계를변경할시에는디자인전문가가협업하여지원하는체제로전환돼,그간의문제점을일부해소할것으로기대된다. 또한시공과정에서디자인감리가패턴과색상등디테일의결정을검토하거나통합디자인과마감에대한기술자문을시행하는등주요디자인변경에대한의사결정에참여함으로써설계변경시디자인품질이향상되고,준공시까지일관되고통합된디자인적용이가능해져명품디자인실현이기대된다. 아울러설계와디자인감리의일괄시행으로책임과권한을강화하고설계품질을향상하여공사시설계변경을최소화하는등설계단계의디자인품질도높이게된다. LH는올해디자인감리시범적용대상으로화성동탄2지구상부공원과인천계양,고양창릉신도시등대규모사업지구에시범적용하고,향후모니터링후확대적용한다는방침이다. 유재호한국조경협회감리분과위원장은LH의이번감리제도시행에대해조경감리제도가좀더확대되는계기가되길바란다며“조경업체들도감리사업에좀더관심을가지고적극적인응찰이필요”하고“감리용역비용도다른건설분야처럼점차현실화되어가길바란다”고말했다. 최희숙도시경관단단장은“국민소득3만5000불시대의국민눈높이에부합하는명품공원을설계하고,제품의완성단계인조경공사시디자인강화를위해서디자인감리제를시행하며앞으로도국민의눈높이에서꼼꼼한품질관리와주민이바라는명품공원을만들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미래포럼] 미래도시와 공원의 지향점
우리는급변하는환경속에서살고있다.세계적으로는기후변화로인해가뭄,홍수,폭염,지진등이빈번하게발생하고있다.전지구인은기후변화가초래한위기를극복하기위해탄소중립의실현이라는큰과제를안게되었다.이런가운데코로나19가발생했다.2년이상지속된팬데믹은우리의삶을대하는태도를바꿔놓았다.사람들은함께하기보다는거리두기에익숙해졌다. 대한민국에서는보다심각한사회적현상이대두되었다.혼인건수감소,합계출산율감소,고령인구증가로이어지는연쇄적인구문제에직면한것이다.2020년처음으로출생인구보다사망인구가많은데드크로스가발생했으며본격적으로대한민국은인구감소국에들어섰다.이는소멸도시증가,학령인구감소등으로이어지며우리사회의근본을흔드는문제가되었다. 인구가줄어드니경쟁또한감소해삶이나아질것가지만실상은다르다.발전된기술은사람이해오던일을빠른속도로기계로대체하고있다.사람들은점점더설자리를잃고있다.그러나동시에우리는기계에의해제어되는‘스마트’한도시를꿈꾼다.‘스마트’는이제모든곳에침투하고있다.스마트도시를넘어서공원에서도스마트논의가일어나고있다.‘리질리언시’,‘증강·가상현실(AR·VR)’,‘모빌리티’등이전에는잘들어볼수없었던용어들또한자연스럽게우리사회에스며들었다. 최근필자가연구진으로소속되어진행했던한과제에서도시와공원을이용하는사람들의생각과행태의변화에대해조사한적이있었다.앞서언급한전지구적환경변화,급변해온대한민국사회를고려했을때,도시와공원에서선호하는활동,도시와공원에담겨야할가치,도시와공원의미래방향등에대해서사람들은분명이전과는다른어떤것을지향할것이라가정했다.특히현대사회의개인은세대를막론하고확고한개성과취향을가지고살아가고있지않은가. 연구는전국의20대이상2,000명의남녀를상대로진행되었으며설문은주관식과이미지문항으로설계되었다.연구의질문은도시와공원으로나누어기술되었다.도시에거주하면서,공원을이용하면서불편했던경우와행복감을느꼈던환경,미래의도시와공원의주요키워드,거주와이용을희망하는도시와공원의유형에대해물어보았다. 그결과는매우흥미로웠다.급변하는사회에대응하여새로운가치를선호하고지향할것이라생각했던연구의가설과는다르게사람들은삶의여유를느낄수있는아날로그적환경에서행복감을느꼈다.삶의여유는공원,강변,숲등도시의녹지공간에서산책을하고휴식을취할때에가장크게느낀다고답했다.미래의도시가나아가야할방향또한녹지공간이많은‘환경친화도시’가가장높은비율을차지했다. 향후거주를희망하는도시의유형으로도‘일상속휴식을가능케하는공원이많은도시’를1순위로꼽은응답자가전체의25%가넘었다.그다음으로응답률이높은‘친환경적대중교통수단이활성화된도시’,‘저영향개발을통해도시의유지관리에드는에너지를저감할수있는도시’까지합치면약40%가넘는사람들이친환경적,자연친화적도시를바람직한미래도시로보았다. 공원에대한설문에서는보다깊이있게사람들의생각을읽을수있었다.사람들은녹음이우거지고맑고깨끗한공기가충만한공원,시끄러운도시에서벗어나푸르른자연을느낄수있는공원에서삶의행복을느낀다고대답해주었다.이들이원하는공원은화려하고멋진공원이아니었다.그저바쁜일상에서벗어나잠시앉아쉴수있는벤치와의자가있으면족했다.번잡한일터에서받은스트레스를날려버릴수있도록자연속에서조용하고편안하게휴식을취할수있으면충분했다. 이들이지향하는미래의공원은자연친화적공원이었으며(약37%)이는스마트공원이라고응답한수의두배가넘었다.향후이용을희망하는공원또한‘조용하게휴식을취할수있는공원’,‘자연그대로의모습을볼수있는공원’이압도적으로높았다.설문조사한건의결과만으로정답을외칠수는없겠지만사람들이도시와공원에대해기대하는본질적가치는시대가바뀌어도변함없이유지된다는것을짐작할수있었다. 작금의사회는다양한가치를요구하고있으며이로인한사회의다원화는지속될것이다.보다더‘스마트’하게도시와공원을조성·관리·운영하는것도필요하고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한방법을연구하고기술을개발하는것도중요하다.도시와녹지공간을기후변화에대응하는매개체로삼는리질리언시설계기법은시대적요청이기도하다. 그러나이러한새로운가치에부응한다는미명하에본질적가치를간과해서는안될것이다.실제공간을느끼고경험하는것은바로‘사람’이며,따라서이들의눈높이에서이들이체감할수있는공간을만드는것이중요하다는그본질적사실을말이다.결국조경가로서할일은지금도,미래에도-다소로맨틱하고과거지향적으로들리더라도-힘든일상에서벗어나잠시나마여유롭게심신의정화를할수있는공원(도시)을만드는것이아닐까?기본을생각하며중심을잡을때,조경분야의미래또한밝을것이다.
  • 환경과조경 2022년 8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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