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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의 수려한 풍경 12곳의 풍경 사진과 연간 국가정원에서 이뤄지는 정원관리 방법 등을 담은 ‘2023년 태화강 국가정원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달력은 탁상형으로 제작되며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의 풍경, 주제정원별 개화시기 및 관리정보 등을 담았다. 또한 비료주기, 가지치기, 잡초 제거, 식물 동해 예방 등 정원의 세부 관리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연간 국가정원 관리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담아내 담당 공무원들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고 국가정원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력은 시, 시의회, 5개 구·군, 유관기관 및 직속기관 등과 정원관리에 참여하는 시민단체, 민간정원 및 공동체정원, 각 시·도별 정원관련 부서, 산림청 등에 전달하고 국가정원 SNS 홍보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달력은 주제정원별, 시기별 관리방법을 담고 있어 국가정원 유지관리 업무의 연속성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원의 관리내용을 매년 정리하고 이력을 기록해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관리 방법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12-1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울산광역시 북구가 올해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개인과 단체, 상가·기업 등 3개 분야의 9개 정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개인(주택) 분야에서는 김준혁 씨의 ‘치유정원(무룡도원)’ ▲단체 분야에서는 양정동새마을부녀회의 ‘작은정원의 소소한 행복’ ▲상가·기업 분야에서는 가고파 참가자미국의 ‘자연석 폭포와 연못 정원’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우수 3곳, 장려 3곳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앞서 북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아름다운 정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개인 9곳, 주택 1곳, 상가·기업 3곳 등 15곳을 접수받아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북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9개의 정원을 선정했다. 심사 과정에서 북구 우리마을 가드너가 콘테스트에 참여한 15개 정원에 대해 나무전지 작업과 병충해 예방 등 정원유지관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25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 콘테스트 수상 정원 사진을 전시한다.
    • 신유정
    • 2022-12-14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울산시는 22일 녹지정원국 신임국장으로 울산 동구에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이석용 씨를 임명했다. 시는 민선 8기 태화강 국가정원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정원 문화와 정원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녹지정원국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외부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신임국장에 임명된 이석용 씨는 울산광역시 동구 행정지원국장, 공원녹지과장 등을 역임했고, 울산광역시의회, 시 교통정책과 등에서 다년간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그는 동구의 녹지·공원·산림 분야 업무를 총괄하는 공원녹지과장으로 6년간 지내면서 동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왕암공원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대왕암공원 내 오토캠핑장 조성, 대왕암공원 대왕교 철거 및 신축, 출렁다리 설치 등 동구와 대왕암공원 내 관광 기반을 확충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임 녹지정원국장은 울산시에서만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한 행정 전문가이며, 대왕암공원 조성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기에 울산시 녹지·공원·산림 분야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박형석
    • 2022-08-22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시민 쉼터 제공이란 공개공지 조성 목적과 취지에 맞게 조성·관리될 수 있도록 전담 인력 충원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제도개선 방안이 울산시에 제안됐다.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공개공지 전수조사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159개소의 공개공지를 확인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울산시에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확인된 공개공지는 총 159개소, 10만6412㎡ 규모로 남구가 80개소, 3만2737㎡)로 가장 많으며, 중구 36개소, 2만2494㎡, 북구 20개소, 3만423㎡, 울주군 14개소, 1만2890㎡, 동구 9개소, 7868㎡ 순이다. 제도개선 방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공개공지 설치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해 계획단계부터 접근성, 안전성, 편의성, 활동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유형별 조성 원칙 및 시설물 설치기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다양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내형 및 고층건물 옥상에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옥상형 등 울산에 적합한 공개공지 유형을 추가로 제시했다. 또한 관내 일부 공개공지에는 안내표지가 없거나, 안내판의 내용, 설명, 디자인 등이 제각각으로 설치돼 시민들이 쉽게 공개공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상징성·시인성 등이 우수한 표준화된 안내판 디자인(안)을 개발·제시했다. 나아가 공개공지 관리대장 작성 및 정기적인 실태점검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를 전담할 수 있는 인력 충원도 요청했다. 건축주의 비용 투자 기피와 노후화 등으로 그 기능이 저하된 공개공지에 편의시설 등을 보강한 기능 정상화, 공공성 회복, 이용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 지원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화에 따른 예산 지원과 조례 개정 등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공개공지는 건축물의 부속 공간이나 대지 안에서 휴식이나 보행 등을 목적으로 조성돼 일반인(시민)에게 개방되는 공적공간을 말한다. 1991년 ‘건축법’ 제43조가 신설되면서 처음 도입됐다. 법률에 따르면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상업지역, 준공업지역 등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여객용 시설만 해당), 업무시설 및 숙박시설 등의 건축물은 바닥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경우 5~10%의 범위에서 공개공지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같이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건폐율, 용적률 및 건축물의 높이제한 등 건축법의 일부규정을 완화해 적용받을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울산시에 설치된 공개공지의 수는 2000년대 후반부터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중구의 공공기관 이전, 북구의 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대규모 공개공지도 상당수 늘어났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공개공지는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분할 조성되어 건축물 입주자의 물건 적치나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장소로 이용되는 등 현실적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곤란한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 위원회의 설명이다. 건물입주자와 외부시민을 격리시키기 위해 고의로 공개공지와 내부 공간의 동선을 분리시키거나 울타리를 설치해 외부이용자가 아예 이용할 수 없게 한 경우, 심지어 공개공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시민신문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권고를 계기로 공개공지가 조성 목적과 취지에 맞게 조성·관리되어 시민들에게 보행, 휴식, 문화, 여가, 소통, 편의 등 다양한 형태의 열린 공간으로 제공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5-30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와 연계해 ‘나는야, 꼬마정원사’ 등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정원체험장 일원에서 ‘어린이 및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치 홍보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아 눈높이에 맞는 국가정원 체험 및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나는야, 꼬마정원사’와 가족과 함께 국가정원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정원사’로 진행된다. ‘나는야, 꼬마정원사’는 정원의 다양한 풀과 잎, 꽃을 이용해 손수건 꾸미기, 방울토마토를 심어 키울 수 있는 텃밭정원 체험, 빗물과 식물과의 관계 설명, 사용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물조리개 만들기, 꽃과 나비·꿀벌 등과의 관계 설명, 나비열쇠고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행복한 정원사’는 야외활동을 대비한 벌레 기피제 만들기, 사용한 페트병을 활용한 걸이화분 만들기, 정원산책과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 설명, 나만의 정원 앞치마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울산에 거주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나는야, 꼬마정원사’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720여 명을 모집해 오는 11일부터 13일, 3일간 총 9회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행복한 정원사’는 유아와 함께 참석하는 가족 24팀을 모집해 오는 14일 하루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총 2회 운영되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다. 참가 신청은 시 또는 태화강 국가정원 홈페이지 등의 안내를 따라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가정원에서 유아들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한 정원체험을 통해 가족만의 추억을 만들고, 정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돼 생활 저변으로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5-0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앞으로 태화강국가정원 입장 시 술·약물 등 관람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사람, 시설을 훼손하거나 꽃·열매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시는 ‘울산광역시 태화강국가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을 28일자로 입법예고하고 내달 18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태화강국가정원의 시설 이용 및 행위제한 등 국가정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태화강국가정원 내 입장·행위 제한과 시설 훼손에 대한 변상책임, 주차장·관람차와 그 밖에 정원시설 등의 이용과 이용료에 관한 사항, 태화강 국가정원 운영위원회의 설치 근거 및 위원회 운영 등이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술·약물 등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사람, 국가정원 내 시설을 훼손하거나 꽃·열매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예정인 국가정원 내 ‘무장애 전기 관람차’의 이용료를 성인 2000원, 장애인·노인 등은 1000원으로 책정했다. 조례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내달 18일까지 시 태화강국가정원과에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태화강국가정원의 건전한 정원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국가정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입법예고 후 조례규칙심의회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4-28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규모 공원 내에 주소정보를 입힌 후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을 운행하는 실증 사업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시행된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소기반 산업 창출 선도지자체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소정보와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산업모델 개발과 다중이용시설 및 공간에 주소정보를 촘촘하게 부여해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안부는 지난 3월 7개 분야에 대하여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학계 등 내·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1차), 발표심사(2차) 등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공모 결과 울산시 등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자율주행로봇 부문’에서 경쟁력과 참신함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기관에 이름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는 국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태화강 국가정원 내 주소체계 고도화 및 자율주행로봇 이동경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주소정보기본도 등록 ▲주소기반 자율주행로봇 서비스(순찰, 물건 운반 등) 실증 등이다. 시는 주소기반의 혁신성장산업 모델 개발, 도로명주소 활용 확산 및 신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대민서비스 개발 등 정부의 주소기반 4차산업 창출 정책 방향 및 선진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공원(정원)에 대한 주소체계 고도화를 통한 자율주행로봇 실증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행안부는 이번 울산시의 시범사업을 통해 주소정보사업과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향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위치정보를 좌표로만 설정하지 않고 공원 내에 주소를 부여한 체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원 내부에는 주소정보가 없다. 전체 국가정원 안에 주소정보 체계, 도로, 건물에 주소를 부여한 후에 자율주행 로봇이 그 주소정보를 가지고 운행하는 실증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승일 도시창조국장은 “우리 시가 급변하는 미래사회와 도시구조 변화에 맞게 주소체계를 입체화·고도화로 주소기반 4차산업 육성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태화강을 중심으로 추진될 도심항공이동수단(모빌리티), 수소이동수단(모빌리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관광 등 신산업과 주소정보와의 융합활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정부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4-2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울산광역시 북구가 전체 면적 13.2%에 정원화를 추진해 ‘정원도시’로 앞장설 계획이다. 북구는 ‘정원도시 구상 및 지방정원조성 기본계획’의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북구 전역의 정원화를 통해 정원도시를 만드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정원도시 북구에 상징성을 부여할 대규모 거점정원인 연암지방정원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북구는 ‘다 같이 공감하고 함께 꽃피우는 정원누리 북구’를 기본방향으로 울산연구원과 협력해 ‘북구 정원도시 구상 및 지방정원조성 기본계획 연구’를 완료하고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정원누리 북구 마스터플랜은 북구 전체에 대해 정원도시 핵심사업 구역과 정원확산가능 구역 총 2090㏊(북구 전체 면적의 13.2%)를 설정하고, 해당 지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눠 권역별 구상안을 제시했다. 권역별 구상안에는 북구 12경, 일곱만디 등 관광자원 연계,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하나로어울길’ 사업도 포함돼 있다. 1구역은 ‘가든클러스터 존’으로, 태화강억새밭부터 연암동까지다. 도심 내 생태관광지 역할을 할 태화강억새정원, 연꽃을 테마로 하는 거점정원인 연암지방정원, 미세먼지차단숲과 바람길숲을 활용한 탄소저감정원, 정원산업 공간인 화훼단지와 육묘장, 명촌천 주변 휴식정원인 클린에어가든 등의 계획이 있다. 2구역은 ‘커뮤니티 존’으로, 북구청부터 송정지구까지다. 북구청과 보건소 등 복합행정타운 내 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가꿔가는 참여정원인 행정타운정원, 방치된 하천(창평천)에 그라스류를 심어 경관성을 높인 그라스정원, 화봉·송정지역 주민들이 만드는 생활정원, 공항 주변 하천형 정원인 화봉들녘사계정원 등을 구상했다. 3구역은 ‘역사문화 존’으로, 호계역부터 울산시계까지다. 100년 역사의 호계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정원, 농소1·2동과 3동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만남의정원, 매곡천변 워터플레이가든, 울산시계 관문정원인 관문성정원 등을 포함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고자 했다. 4구역은 강동권 중심의 ‘감성힐링 존’이다. 해안도로변을 따라 해당화를 심어 해당화길정원을 조성하고, 매년 다양한 꽃이 피고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페스티벌가든, 이국적인 카페와 정자항 아트스트리트를 연계한 포토 스팟인 감성포토정원이 계획됐다. 4개 존 외에도 무룡산과 동대산, 천마산 등 산림으로 정원을 확산해 산림관광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태화강 및 동천 등 하천과 강동해안, 84개의 공원과 가로수, 산업단지 녹지대 등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단기과제 중 동해남부선 미세먼지차단숲, 바람길숲, 동천곡사분수, 하나로어울길 등은 사업이 확정돼 추진중으로, 실현이 가능한 사업 위주로 계획됐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에 이은 울산의 또 다른 정원 명소를 만들기 위한 ‘연암지방정원’ 조성도 이번 기본계획에 들어 있다. 연암지방정원은 정원도시 북구에 상징성을 부여할 대규모 거점정원으로, 효문동주민센터~원연암마을~효문역 부지 일원의 완충녹지가 중심이 된다. 기존 원연암생태휴식공간과 미세먼지차단숲, 바람길숲, 철도 유휴부지 및 폐역사의 벨트화를 통해 34만㎡에 공간의 현황과 특성에 맞는 테마공간을 도입하도록 했다. 주변 행정타운정원과 태화강억새정원, 명촌천명품길 등과 접근성 및 연계성을 강화하고, 폐역사인 효문역은 정원지원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암지방정원은 도심 속 녹지축 완성을 통한 기후변화와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전국 최초의 숲정원으로 계획했다. 북구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방정원 시설기준에 적합하도록 각종 시설 확충 사업을 시행해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 추산한 북구 정원도시 및 지방정원 조성 총 소요예산은 약 1304억 원으로, 단기 557억 원, 중기 387억 원, 장기 36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연구원이 북구 정원도시 및 지방정원 조성 운영시 10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울산 지역 내에서 532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86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677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왔다. 또한 전국적으로는 76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382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841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밖에도 정원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정원사 등 일자리 창출 효과, 단절된 도심의 연결 효과와 함께 탄소중립 친환경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구는 이번에 완료된 북구 정원도시 구상 및 지방정원조성 기본계획 연구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폐선부지와 개발제한구역, 산과 강 등 북구의 특성을 반영한 정원은 북구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 같이 공감하고 함께 꽃피우는 정원누리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4-20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울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동네 골목길, 자투리땅 등에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2022년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서동, 북구 중산동 등 2곳이다. 사업비는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중구 서동 615번지 일원은 면적 2900㎡ 규모로 자연주의 정원, 유실수정원, 쉼터정원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북구 중산동 약수못 일원은 면적 3만 3,000㎡ 규모로 통행박스 꽃 벽화 그리기, 수목 및 꽃밭 정원 등으로 조성된다.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은 울산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주민주도형 정원조성사업으로 정원문화가 생활 속으로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동네 골목길, 자투리땅 등에 주민들이 직접 수목 및 초화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주민 자율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주민들이 직접 꾸민 정원을 통해 동네의 개성을 살린 의미 있는 공간 연출로 정원이 이웃과 소통하고 모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을단위 참여형 정원 조성으로 환경 개선과 공동체의식이 함양되고 모든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4-04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울산시가 함월공원과 무지공원을 자연과 전통 숨 쉬는 명품공원으로 만들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 울산시는 29일 중구 함월루에서 혁신도시 공원 조성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한 ‘명품 울산 혁신도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울산시와 중구는 지난해 12월 함월공원 조성과 혁신도시 활성화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중구 발전 공동전략을 수립해 핵심 선도사업을 발표했으며, 그간 사업 진행 상황과 추가된 사업을 이날 설명했다. ‘명품 울산 혁신도시 활성화 계획’의 첫 번째는 함월공원과 무지공원을 자연과 전통이 숨 쉬는 명품공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시는 함월공원과 무지공원을 지역 주민의 쉼터이자 울산을 대표하는 중구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함월공원에는 산림욕장, 야외 체육시설, 옥외 공연장, 숲길 등 주민이 즐기고 자연 그대로를 호흡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지난 12월 중구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 때 나온 제안사안으로 차 문화센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중구 다운동의 다전마을은 신라 때부터 유명한 차 생산지로 섬진강이나 지리산 자락 못지않게 품질 좋은 야생차를 키워 신라 왕실에 바치기도 했다. 전통의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자연 속에서 차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회 추경예산에 용역비로 2억 원을 편성해 사업의 첫 단추인 함월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연말까지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다양한 시설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지공원에는 특색 있는 다양한 이야기(테마) 시설을 설치해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변 산책로와 휴식공간, 놀이공간 등을 포함한 친수공간과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정글종합놀이대, 물놀이장, 모험시설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이야기(테마)공간이 올해 연말 완공된다. 이외에도 야생화단지, 산책로, 광장,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울산 혁신도시를 확장하고 활성화 해 나간다. 수도권에서 울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모두 10개로 에너지와 안전, 복지 등 해당 분야에서 지역 미래산업 연구와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다 확실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기존 공공기관과 지역산업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너지와 환경, 산업기술, 금융 분야 등 21개의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발굴했으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도시를 활성화하여 울산의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부지는 기존 혁신도시와 장현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혁신도시 인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구역계 설정과 기초조사 등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외에도 지난 12월 중구 선도사업으로 발표한 울산상공회의소 이전과 의료 복합타운 건립 사업에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원은 ‘도심 속 허파’와 같은 곳이며, 특히 함월산은 어린 시절 소풍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도 하다”며, “울산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함월공원과 무지공원을 잘 조성해 나가겠으며, 혁신도시 확장 또한 중구를 넘어 울산 전체의 발전을 위해 시정 역량을 한층 더 집중해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3-29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의 범위를 확장해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지는 복합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울산시는 23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태화강을 ‘시민의 문화요람으로’ 만들기 위한 ‘태화강 국가정원 두 번째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태화강은 과거 산업화 시대 ‘죽음의 강’으로 인식됐으나 시민의 힘으로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나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비전 2’에서 태화강을 울산의 미래 친환경 문화·관광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다지고 태화강을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태화강 국가정원을 남쪽과 동쪽, 서쪽으로 확장한다. 시는 작년 7월 ‘큰평화 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로 태화강 국가정원에 기존의 태화지구와 삼호지구뿐만 아니라 남산 일원을 포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동쪽으로는 명촌교, 서쪽으로는 대곡천까지 국가정원을 확장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확장을 통해 세계유산적 가치를 지닌 반구대 암각화와 대곡천에서 태화강 하류까지 자연, 문화, 역사,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벨트를 만든다. 수변 배후시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방문객들의 동선이 단절되지 않고 국가정원 전체를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산로는 지하화하고 주차장 부지 등을 매입해 실내식물원 등 정원복합단지와 가든웨이를 만들고, 남산 일원에는 전망대와 케이블카를 설치할 예정이다. 태화강과 여천천을 연결해 태화강역 이용객과 시민의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둘째는 태화강 문화관광 특구 조성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먹거리단지에 지역만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변 상권과의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적극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먹거리단지 일원의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이 지역만의 개성과 정취를 살린 게스트하우스 단지를 조성하는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인프라)을 구축하고, 정원특화 건축물과 매력 있는 특화거리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원도시 구현을 위한 정원길에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위한 열린 공간과 정원 중심의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태화강을 배후로 자연과 문화, 시민이 어우러진 울산만의 특색있는 길로 서울의 경리단길, 경주의 황리단길처럼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셋째는 태화강의 낮과 밤을 재미와 즐거움으로 채우는 계획이다. 태화강에는 해마다 10만 마리가 넘는 떼까마귀가 찾아오고 있으며 이 풍경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도 자리 잡았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일명 ‘울산 떼떼떼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관을 이루는 떼까마귀의 군무체험과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하는 떼연날리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떼드론쇼, 팀 단위로 이루어지는 노래(떼창) 및 댄스(떼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하여 지역의 새로운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보행자 전용 울산교는 교량 하부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무빙 빔라이트를 이용한 라이트쇼로 울산 도심의 새로운 밤 풍경을 연출한다.국가정원 태화지구 내 야외공연장에는 태화강 주변 자연환경과 3차원 입체사진(홀로그램)을 활용해 대규모 라이트 사파리 야간경관도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만, 장생포, 대왕암 등 울산의 해양관광자원과 수소산업을 연계해 태화강에 수소유람선, 수상택시 등 친환경 관광·교통 수단도 도입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22-03-2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울산 여천천과 삼산·여천매립장, 돋질산 일대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16일 돋질산에서 ‘여천천·태화강역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울산이 미처 챙기지 못했던 여천천과 삼산·여천매립장, 돋질산 일원을 다시 자연이 살아 숨쉬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여천천을 도심 속 청정하천으로 조성한다. 여천천 하류에 하수처리장을 2027년까지 건설해 도시개발에 따른 하수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관로를 활용해 고도 정화 처리된 방류수를 공업탑 인근에서부터 여천천 하천 유지수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향후 여천천에는 현재보다 2~3배 정도의 유량이 확보될 것으로 여천천 물의 흐름과 수질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고도처리 방류수를 활용한 하천 유지수 공급과 함께 여천천 물 흐름 개선을 위한 하천 정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수질 개선과 해충 제거에도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여천배수장의 악취 등 배수장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퇴적물 건조화 및 준설도 남구와 협의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산여천매립장, 돋질산 여천공원 일원에는 울산의 대표 생태숲을 조성한다. 삼산·여천 매립장 부지는 태화강과 여천천이 만나는 지역으로 70년대 말까지는 자연 상태의 습지였으나, 80년대 초부터 90년대 초까지 10여 년간 지역의 쓰레기를 매립하면서 자연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됐다. 시는 해당 부지에 ‘숲의 바다’라는 이름의 생태숲을 조성키로 했다. 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로 이뤄진 ‘선사의 숲’과 대나무·억새·갈대·상록수·활엽수를 활용한 ‘현재의 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여천천과 연계해 수생식물원과 산책로, 전망대 등도 만들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 것이다. ‘숲의 바다’ 생태숲 조성과 함께 여천천과 태화강을 연결하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면 여천천에서 태화강, 동천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녹색 둘레길이 완성될 것이다. 또한 삼산·여천매립장과 여천천 일원 사업들을 태화강역 일원 복합개발과 연계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태화강역은 지난해 연말 동해선 개통에 따라 이용객이 급증했다. 태화강역 수소복합허브 조성 계획을 지난해 1월에 발표했는데, 이를 연계해 태화강역 주변을 수소 기반 문화·관광·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대표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청계천 복원을 통해 환경을 재정비하고, 일대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다”며 “여천천을 중심으로 친환경 정주 여건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지역 문화와 경제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3-1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울산시가 동네 자투리땅, 유휴부지 등을 생활권 녹색공간으로 재구성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한다. 시는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정원문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동네 자투리땅, 유휴부지 등을 생활권 녹색공간의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시범 모델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중구 성남동 어린이역사체험관 일대 테마정원과 남구 신정동 신정공원 테마정원 등 2곳이다 중구 성남동 어린이역사체험관 일원 테마정원은 면적 100㎡, 어린이의 동심을 담은 아기자기한 골목정원으로 오는 5월 착수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남구 신정동 신정공원 일원 테마정원은 면적 450㎡, 오색 히아신스 테마정원 및 휴게공간으로 3월 착공,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시는 국가정원이라는 공간적 벽을 넘어, 일상생활 공간을 새로운 자연치유(힐링) 및 문화공간으로 창출해 자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테마정원이 조성되면 도시숲정원관리인, 시민정원사, 큰애기 정원사, 공원돌보미 등과 함께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휴식과 치유,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현재 민간정원 3개, 공동체정원 1개가 지정됐으며 실습정원 15개, 생활밀착형정원 4개소가 조성되거나 진행 중이다.
    • 신유정
    • 2022-03-15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태화강 국가정원 부지에 조성되는 ‘피트 아우돌프’ 정원이 오는 11월 공개된다. 울산시는 지난 9일 오후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박병희 녹지정원국장 주재로 울산시와 구·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녹지정원 시책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녹지·공원·산림·정원 분야 추진정책 발표와 사업별 추진계획 및 현안사업에 대한 토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녹지정원 시책에 따르면 울산시는 169억 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해 ▲일상회복을 위한 녹색 치유 공간, 녹색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권 숲의 가치와 역할 재조명 ▲사계절 안전한 산림재해 대비 선제적 대응 및 산림자원 육성 ▲큰 평화 태화강 국가정원 계획 추진 ▲누구나 누리는 생활 속 정원문화 정착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 현안사업으로 구·군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피해방지를 위한 예찰과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시책으로는 세계적 정원작가인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가 아시아 최초로 태화강 국가정원 부지에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활용해 자연 본연의 모습을 담아낸 정원이 조성되며, 오는 11월 울산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정원문화를 울산 시민의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5개 구·군을 돌며 ‘울산 정원산업 박람회’를 개최해 향후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5개 구·군과 녹지정원 분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정책 실행을 뒷받침하는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긴급하게 추진되어야 할 소나무방제충 방제사업 등 중요 사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업하는 등 향후 녹지 정원도시 울산으로 한 층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녹지정원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2-10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울산시의 도심 속 소규모 유휴부지가 정원분야 취·창업자의 실습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울산시는 지난 12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울산지역에서 중구 3곳, 북구 1곳, 남구 1곳 등 총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대상지는 ▲다전생태공원 2곳(중구 다운동) ▲달빛공원(중구 복산동) ▲이슬공원(남구 삼산동) ▲매곡천(북구 신천동) 등 5곳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상지마다 5000만 원을 투입해 실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남구 상아소공원이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정원 평가에서 전국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원분야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에게 정원 조성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유휴부지, 낙후공간 등을 실습정원으로 조성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이외에도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등 다채로운 정원 조성 사업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기반 확충과 특화된 정원관련 교육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은 도심 속 소규모 유휴부지를 정원분야 취·창업자의 실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팀은 지정된 사업수행 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에서 정원 디자이너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 신유정
    • 2022-01-13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울산에 있는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시설을 지하화하면서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을 23일자로 최종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은 민간·공기업·지자체 협력으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일원 98만㎡ 지하 공동구에 석유 1030만 배럴 저장 규모 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지난 2013년 6월 한국석유공사와 에쓰-오일의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 지상탱크 부지 일부를 에쓰-오일에 매각하고 잔여 부지에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이 추진됐다. 에쓰-오일은 그 자리에 석유화학복합시설을 건립했으며, 한국석유공사는 33년이 경과한 노후 석유저장 지상탱크를 대신해 자연재난 및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반영구적인 지하 저장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평상시에는 석유를 비축하고 유사시 비축유를 공급함으로써 원활한 수급과 안정된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울산시의 설명이다. 지하 석유비축기지 상부에는 38만㎡ 규모의 학남공원과 경관녹지가 조성됐다. 4.5㎞의 산책로, 체력단련장, 배드민턴장, 쉼터, 주차장 등을 갖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사업승인권자로서 석유화학복합시설건립과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와 행정지원을 했다.
    • 이형주
    • 2021-12-2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21 코리아가든쇼’에서 이창민 작가의 정원작품 ‘자연극장’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 울산광역시가 공동주관한 ‘2021 코리아가든쇼’ 시상식이 지난 2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의 환영사 ▲김부겸 국무총리·이상익 산림청 산림보호국장·배준규 국립수목원장·노옥희 울산시 교육감의 축사 ▲정원도시 울산 선언 ▲시상식 ▲차기 개최지 소개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코리아가든쇼 ‘쇼가든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창민 작가의 ‘자연극장’은 숲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담아 ‘자연과 숲의 기능을 담은 정원’을 개념으로 설정하고 식물, 꽃과 꿀벌의 관계, 습지가 만들어 내는 생물다양성은 자연과 물질순환을 이루는 기본요소들을 표현했다. 특히 자연의 극적인 변화감과 몰입감을 표현하고자 정원을 ‘극장’에 빗대어 ‘자연극장’이라는 작품을 제안해 자연환경을 잘 표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쇼가든 부문’ ▲최고작가상에는 권지민 작가의 ‘구름에 달 가듯이’ ▲2021년의 작가상에는 서광원 작가의 ‘오래된 미래’ ▲울산이 주목한 작가상에는 한라영 작가의 ‘슬하정원’ ▲코리아가든쇼 작가상에는 박병훈 작가의 ‘공생_자연에 기대어’, 최진영 작가의 ‘자연의 틈, 간원’, 김기범 작가의 ‘e-다시 돌아오다’, 김단비 작가의 ‘수풀,곶’이 선정됐다. ‘인도어가든 부문’ ▲최고작가상에는 이혜숙 작가의 ‘와일드 그린 오아시스와 함께하는 방구석 리트릿’ ▲2021년 작가상에는 김새롬 작가의 ‘첩첩산중’ ▲울산이 주목한 작가상에는 이은정 작가의 ‘풍수화 툇마루 정원’ ▲코리아가든쇼 작가상에는 김기범 작가의 ‘기억의 중첩’이 뽑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은영 중부대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장(환경조경학전공)은 “코리아가든쇼가 매회 거듭될수록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것 같다”며 “대상을 수상한 ‘자연극장’은 전체적으로 공간구성, 식재가 우수하고 특정 수종을 적절히 잘 배치하고 있어서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환영사를 통해 “2021 정원산업박람회가 울산에서 개막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태화강은 죽음의 강이라고 불렸지만, 울산시민 모두의 의지와 노력으로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재탄생했다”며 “오늘 박람회를 계기로 국가정원 구역확장, 태화강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국가정원 시설 인프라 확충, 도시 전역 생활 속 정원 확장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 제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과거에는 태화강의 가치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현재 태화강국가정원은 울산의 자랑”이라며 “울산은 산업화를 상징하는 도시인데 앞으로는 정원산업을 이끄는 도시로써, 울산이 선도하고 있는 ‘정원과 함께하는 국민의 삶’을 국가 차원에서도 지원하고,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정원을 비전으로 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정원정책 및 문화 발전을 위하여 수립하여 실시하고 있는 ‘제2차정원진흥기본계획’의 정원분야 미래인력 양성과 정원 전문인력 활동기반 마련 전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코리아가든쇼와 같은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관련 산업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원, 그 안에 자연을 담다’라는 주제로 조성된 이번 코리아가든쇼 12개 정원작품은 오는 7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대에서 열리며, ‘쇼가든 부문’은 초화원 구역, ‘인도어가든 부문’은 공연장구역 정원산업관에서 각각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의 정원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정원해설’을 진행한다. 해설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없이 실내외 현장 안내부스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 신유정
    • 2021-11-03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울산광역시가 ‘정원도시 울산’을 선언하고, 내년부터 지역 내에서 대상지를 바꿔가며 매년 ‘울산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울산시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공공녹지와 정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원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산림청이 주최한다. 지난해 제1회 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정원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삶 속으로’다. 집 밖의 외부공간에 머물던 정원을 실내로 이동,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일상공간으로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람회는 2일 오후 5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에서는 코리아가든쇼 당선작가 시상식, 십리대숲 죽순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개막식 전체를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생중계한다. 또한 ‘2021 정원도시 울산 선언’ 통해 울산을 지속가능한 생태·정원도시로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내년부터 5개 구·군을 돌며 ‘울산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고 도시숲을 확충하는 등의 ‘정원도시 울산’ 실현 전략도 함께 발표한다. 박람회장 구성은 크게 ‘정원전시’와 ‘참여체험’ 으로 나뉜다. 먼저 ‘정원전시’는 희망의 정원, 화합의 정원, 염원의 정원 3가지 주제로 총 18개의 테마정원이 꾸며진다. 희망의 정원에는 생명의 정원을 비롯해 미래의 정원(정원산업관), 그린뉴딜 테마정원 등 8개 정원이 조성된다. 생명의 정원에는 히말라야에서 온 5000년 수령의 녹나무가 전시된다. 이 나무는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로 히말라야의 수호신으로 여겨졌으나, 벼락을 맞아 쓰러진 것을 국내 작가가 수입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화합의 정원에는 2021 코리아가든쇼, 나만의 포토존 등 5개 테마정원이 마련된다. 전국 정원작가 공모전 당선작품 12점을 만날 수 있는 ‘2021 코리아가든쇼’는 정원산업박람회의 핵심 전시다. 염원의 정원에는 메인무대 소풍정원과 유등체험 소망정원, 야간경관 정원 등 5개 테마정원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끼공예, 식물타투, 대나무 곤충 만들기 등 20개의 참여체험부스와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 ‘연계행사’로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창작뮤지컬 태화강, 2021 전국 민주시민합창축전,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떼까마귀 군무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원산업관과 그린뉴딜 테마정원 등 일부 실내 관람시설에 대해서는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되, ‘단계적 일상회복’ 도입 이후 진행되는 첫 대규모 행사인 만큼 자유로운 야외활동으로 일상회복의 만족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연구원에 따르면,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1137억 원의 생산유발과 140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1 정원도시 울산 선언’ 다짐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정원도시 울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01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생태·문화적 경관 향상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1 세계조경가협회상 ‘도시경관·조경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21 세계조경가협회상’에서 ‘태화강국가정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조경가협회는 지난 1948년 창설한 국제적인 조경단체로서 매년 77여개의 회원국 내 시공된 도시 환경 중 질적 이익이나 증대를 달성한 공공 또는 민간의 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 상은 ‘도시경관·조경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2021년 세계조경가협회상에서는 문화·도시경관 부문 등 총 19개 부문에 총 39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문화·도시경관 부문에서는 태화강국가정원을 포함해 최우수 1점, 우수 20점, 가작 39점 등 총 60점을 수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31일 ‘태화강국가정원’을 출품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태화강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이룬 생태 복원성과 노력도,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 국가정원으로 재탄생시킨 생태·문화적 경관 향상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국가정원이 작년 ‘2020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에 이어 ‘세계조경가협회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문화경관·정원도시로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마지막 남은 3대 국제 도시경관·조경 어워드 중 하나인 ‘ASLA 미국조경가협회상’에 도전해 전국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계획이다.
    • 신유정
    • 2021-10-20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생태관광, 정원관광, 웰빙, 정원여행 등의 주제 키워드를 중심으로 ‘2021 울산 국제정원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립수목원은 울산시와 함께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2021 울산 국제정원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정원관광을 통한 wellness!’라는 주제로 우리 시대의 또 다른 새로운 정원문화 방향성을 알아가기 위해 개최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국립수목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헤이터 세계조경가협회장(IFLA)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카트린 하멜 프랑스 관광플랫폼 Millennium Hikers – Herost 설립자의 ‘정원을 통한 도시 생태관관 활성화’ ▲미하엘 톨룽고 전주대학교 관광학과 교수의 ‘정원관광과 투어리즘’ ▲최은영 홍콩대학교 건축학 박사의 ‘정원과웰빌-영국의그린케어’ ▲고재열 재미로재미연구소장의 오래된 정원을 걷는 수목 인문 기행’ ▲안병철 원광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과 국가정원의 역할’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연구센터장의 ‘울산 국가정원 관광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개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송영림 산림청 정원팀장은 “정원관광이 또 다른 새로운 정원문화로 자리 잡기 바라며 또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정원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에서 법적, 제도적인 뒷받침과 정책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이 정원으로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국제정원심포지엄으로 정원관광이‘with 코로나’를 준비하는 새로운 정원문화 패러다임이 제시되길 바라며, 모든 국민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유정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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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원, ‘한옥’ 형태 변화 맞춰 ‘정원’도 변화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과거주거형태가주였던전통한옥이상업목적으로확대되면서전통정원의양식도새롭게바뀌고있다. 과거전통정원은인위적으로조성·관리를하지않고야생의자연을그대로끌어오는수법이었다. 하지만현재전통정원은주거형태를포함한카페,쇼룸,팬션등의상업적인공간으로확대되면서새로운조성방식과식재들이도입됐고,그에따른병해충및낙엽등을철저히관리해야하는정원의형태로변했다. 공간을찾는고객들의정원에대한요구가높아지면서전통정원도많은변화를가지게됐다. 이달용그린부라더대표는“전통정원은자본주의가들어서며변화하기시작했다.처음에는주거의형태에서약간의포인트를줬지만,현재는상업목적의한옥들이많이생겨나며고객들의니즈를만족시키기위해서양식정원을도입하기도하고야간경관을연출하면서정원의형태가많이달라지기시작했다”고말했다. 전통정원의형태가다양해지며전통정원의수도많이늘어났다.하지만아직주변에서는서양식정원을더흔하게볼수있다.또한전통정원은한옥이라는건축물내에포함되는정원이어서공원내부에조성하기에는무리가있다는지적이다. 이러한문제를타파하고자산림청은올해상반기코리아가든쇼의주제를‘정원,옛것에스며들다’로정해전통정원요소를현대적으로변환시켜조성하는공모전을진행한다. 정미애국립수목원정원식물자원과연구사는“이번공모전은창덕궁후원이나소쇄원에대한전통정원이아닌민가정원을위주로초점을맞춰진행되며,한옥이없는전통정원을조성함으로써전통정원을현대화시켜주변에서자주볼수있도록하는것이목표이다”라고말했다. 이소원도봉구가드닝센터장은“전통정원이변화하는것은기후변화나고객의니즈에의한것도있고,유행이돌고돌아과거복고풍옷들이현대에맞춰바뀌어가듯유행에따른것도있지만,무엇보다우리에게현재익숙한형태로바뀐거같다”고말했다. 더불어“한국사람들이서양식정원에지친것같다.서양식정원이예쁘고색다르긴하지만,색다른것을계속보면색다르지않듯이옛날식이라며미뤄놨던것들이다시보니색달라보이는것일수도있다”며“사람들의눈이높아지면서정원의기품을볼수있는안목이생긴것은아닌가생각한다”고말을마무리했다.
한국 조경,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확정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리옹기능올림픽조경종목에한국팀이출전하는것으로결정됐다.국가대표선발은조경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맡는다. 지난17일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는도곡spaceLACH지하1층에서‘2024리옹국제기능올림픽준비토론회및문예포럼’을진행했다. 이날행사는한승호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장을비롯해김태경한국조경학회장,안세헌조경협회장,이재홍대한전문건설협회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정길균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회장,최종희한국전통조경학회장,김형선한국건설기술인협회조경기술인회장,정주현한국정원문화협회장,임승빈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사장,최일홍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운영위원장,박공영우리씨드그룹회장등조경단체대표들이대거참석했다. 한승호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장은축사에서“그동안염원해왔던리옹국제기능올림픽에출전이확정됐다”며“여러분들을초대한‘spaceLACH’이라는공간에서어느때보다즐겁게올림픽출전에대한토론과문예포럼을즐기시길바란다”고말했다. 조경민간기능경기대회는이번리옹국제기능올림픽에참가하기위해지난해3월에국제기능올림픽기준을전부갖춰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로부터국가대표를선발하는경기대신조경민간기능경기대회를통해조경국가대표를선발할수있는성과를이뤘다.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는민간기능경기대회의질을높이기위해기능실습영상가이드북을제작해배포했고,기술위원을모집해경기대회설명회및직무연수를2차이상진행하는등각지역에떨어져있는학생들에게더좋은기회를제공할수있도록노력했다. 최일홍위원장은2023년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올림픽을준비하기위해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공동으로운영하며,대한전문걸설협회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한국건설기술인협회,한국전통조경학회,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가경기준비위원회와출제·심사위원회,행정·홍보위원회업무를맡아진행된다. 이에2023민간기능경기대회에는작년2022민간기능경기대회지출비용7280만원의두배이상인1억5000만원이쓰일예정이다. 올해2024리옹기능올림픽출전에대한업무계획은크게6가지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대관업무추진▲2023민간기능경기대회국가대표선발홍보영상제작▲2023조경가드닝민간기능경기대회개최▲국가대표훈련▲기능인력양성▲기능훈련시스템및제도벤치마킹등이있다. 민간기능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는이번에리옹기능올림픽에조경가드닝종목출전이확정되면서조경가드닝국가대표훈련내용,방법,장소및멘토등을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과협의하고,AI시대에발맞춰조경가드닝을홍보해조경을알릴예정이다. 또한2023조경가드닝민간기능경기대회를오는10월12,13일양일간국립세종수목원에서개최해학생및직장인10팀을대상으로,대표팀한팀과후보팀한팀이선발된다. 조직위는선발된두팀에게월100만원씩국가훈련비를지급하며,국가대표훈련을위한코칭스태프를구성할계획이다.이는리옹대회출제예상문제를발굴하고국가대표팀들의역량을강화하기위해진행한것이다. 또한조직위는기타업무계획에고교지도교사기능직무교육을강화시켜수준을높이고일본,스위스,독일등기능올림픽강국의선진사례를답사할계획이라고밝혔다. 이번선수선발등홍보에대한토의에서최종희전통전통조경학회회장은“초화류나식재정원은사람이흙을묻히는것이시작이므로,이번기능경기대회는흙을묻히는단계로매우중요하다”라며“협의회에서홍보에대해논의해지침을내려주면전통조경학회에서홍보관련체계화한자료들을통해잘할수있는부분을실행에옮기겠다”고말했다. 그다음지도교사교육에대해김태경한국조경학회장은“현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에서는초등학생을위주로조경교육을진행하고,이번민간기능경기대회를통해서는고등학생들위주로돌아가는조경교육이생겼다.더나아가중학생들에게도조경교육제도를도입하고대학생들이졸업후기업에취업하기전재교육해주는시스템만갖춘다면평생교육이될수있을것같다”고말했다. 아울러“학교에농업교육과를나온선생님들이많다.이들에게조경교육에대해간지러운부분을시원하게긁어줄수있도록교육청과협의해초·중·고선생님들에게강의가이뤄질수있도록필요한부분을제안할예정이다”라고밝혔다. 참가학생교육에대해정길균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회장은“식물식재나식물디자인이식물을못살게굴고있다”며“이번기능경기대회를통해사람들을위한정원도정원이지만식물들과사람이공생해서서로좋은효과를창출할수있다는근본적인내용들과새로운디자인들을위주로교육하면좋을것같다”고말했다. 국가대표훈련에대해서김형선한국건설기술인협회조경기술인회장은“리옹의기후와환경에대해가르치고한국정원이무엇인가에대해다시생각해야한다”며“조직위원회가아닌여기모두모여있는학회,협회,협의회분들과공동주관협회를만들어여러기준과기타교육방식등을논의해야할것같다”고말했다. 더불어“협회를만들어정원작가들이참여하는박람회에국가대표팀도투입시켜작가들과함께현장에서성장해나갈수있는토대를만들고,교육방식과해외에서진행되는여러정원박람회에도투입시켜다른나라의기후와정원방식을몸소느낄수있도록해야한다”며말을마무리지었다. 이날참석한조경단체들은2024리옹국제올림픽출전을축하한다며위원회에도움이되도록노력하겠다고입을모았다. 한승호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장은“2024리옹국제기능올림픽응원사이트를오픈했다”며“응원메시지를남겨주시는모든사람들에게응원단원증을발급하고,추첨을통해프랑스리옹국제기능올림픽응원단으로참가할수있도록항공권을제공하겠다”며많은응원을부탁하고토론회를마무리지었다.
서울시, 올해 7·9급 조경직 공무원 43명 채용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올해서울시7·9급지방공무원조경직선발인원이43명으로확정됐다. 지난15일서울시에따르면올해채용인원은코로나19대응을위해인력을대거충원했던지난해보다1397명감소했다. 모집분야는▲행정직군1237명▲기술직군1076명▲연구직군7명등이다.직급별로는▲7급184명▲8급5명▲9급2124명▲연구사7명등이다. ‘제1회공개경쟁및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9급37명(장애인3명,저소득층4명포함)을선발한다. 응시원서접수는내달13일부터17일까지기간동안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홈페이지에서할수있다.필기시험은6월10일에실시하고필기시험합격자발표일은7월12일이며,최종합격자는9월13일에발표할계획이다. ‘제2회공개경쟁및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공개경쟁으로조경7급4명,경력경쟁으로조경9급(고졸자)2명등총43명을선발한다. 임용시험은6월14일공고예정이며,7월17일부터21일까지응시원서를접수하고10월28일에필기시험을실시한다. 조경직류9급의경우▲국어▲영어▲한국사▲조경학▲조경설계및계획등5개시험과목으로이뤄진다. 조경직류7급의경우▲국어▲영어▲한국사▲조경계획및설계▲조경사및이론▲조경재료및시공▲생태계관리및식물등7개과목으로시행된다. 이와관련한기타자세한내용은시인재개발원홈페이지,지자체원서접수센터를통해확인할수있다.
“1년에 1회 이상 숲 방문자, 미방문자보다 삶의 질 3.9% 높아”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1년에1회이상숲을방문한사람이방문하지않은사람보다삶의질이3.9%높은것으로나타났다.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은13일‘산림복지’의통계자료를바탕으로국민의숲이용정도와삶의질관계등을분석한연구결과를발표했다. 연구결과1년에1회이상숲을방문한사람이방문하지않은사람보다삶의질이3.9%높았으며,산림복지서비스를1년간1회이상이용한사람이이용하지않은사람보다삶의질이8.8%높은것으로분석됐다. 또한숲의방문유형(일상,당일,숙박)을구분해삶의질에영향을주는요인을조사한결과4시간이내의일상방문자는▲이동시간▲경험횟수▲활동시간이삶의질에영향을많이주는것으로나타났다. 당일방문은▲경험의다양성▲계절▲경험횟수등에따라서,숙박방문은▲이용일수▲지출금액▲함께한인원에따라서삶의질이영향을받는것으로분석됐다. 특히다양한활동을경험할수록삶의질에크게영향을주는것으로분석됐다.일상,당일,숙박방문유형중1개유형의활동을이용한경험자의삶의질은6.57점,2개유형을이용한경험자의삶의질은6.66점,3개유형모두이용한경험자의삶의질은7.01점으로나타났다. 이러한연구결과는‘국민의눈으로숲을읽는해설서vol.3’에서자세히확인할수있다. 간행물에는숲이용과삶의질관계뿐아니라,올해의숲활동과코로나팬데믹에따른숲이용의변화등에관한내용도담고있다. 조재형산림과학원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장은“숲이용의다양성은우리의삶의질을높이는데기여하는바가크다”며“앞으로삶의질을더높일수있는숲에대한연구를지속하겠다”고말했다.
서울시 “규제완화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노들섬 첫 적용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서울시가특색있고상징성있는건축물건립을지원하기위해불합리한규제개혁과행정지원에나선다. 지난9일오세훈서울시장은서울시청에서기자간담회를열고서울의디자인혁신을위한‘도시·건축디자인혁신방안’발표했다. 시에따르면세계주요도시들은혁신적디자인건축물을지역명소화해,도시이미지개선과가치향상,시민여가공간등으로활용하고있음에도,시는그동안높이,건폐율,용적률제한등규제와복잡한심의과정으로인해혁신디자인건축물건립이저해돼왔다. 이에시는안창의적디자인의건축물건립을어렵게만들었던제도와행정절차를대대적으로손보고,혁신적건축물이서울곳곳에건립될수있도록제도적기반을만들고파격적인인센티브를부여해민간분야의혁신디자인확산을유도해나간다는방침이다. 구체적방안으로▲창의적설계유도▲유연한제도운용▲신속행정등‘3대도시건축디자인혁신방안’을시행한다. 먼저예술성과상징성이필요한공공건축물의경우사전공모를도입해‘(先)디자인후(後)사업계획’식의디자인우선행정시스템을구축한다. 사업초기단계에서기획디자인공모를실시해서창의적인디자인과콘텐츠를우선적으로확정한후사업계획을수립하고,적정공사비를책정해실행력을확실하게담보한다는취지다.또한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같은비정형건축물처럼특수공법이필요한경우설계비와공사비를현실화할계획이다. 민간의경우는혁신건축디자인제안(공모)을통해,통합선정위원회(가칭)에서사업필요성,디자인적정성,효과성등을검증하고,사업추진의필요성이인정된다면높이(층수),용도등규제완화와법정용적률120%상향등인센티브를제공한다. 특히통합선정위원회는대상지역의선정과사업관련자문,부서간업무조정등을통해사업이기획부터준공까지전과정이원활히추진될수있도록지원한다.이를위해도시,건축,교통,환경등공공,민간의다양한분야의전문가들이포함된위원회를구성한다는계획이다. 또한시는지난해3월‘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을통해제시한서울형용도지역제인‘비욘드조닝(Beyondzoning)’의세부운용기준을마련할예정이다.다용도복합개발을허용해일자리,주거,여가,문화등다양한기능이혼합된미래형공간이가능하도록하겠다는구상이다. 당초조화롭고창의적인건축물건축이목적인특별건축구역의도입취지와달리제한적으로운용되고있는특별건축구역제도를‘디자인자유구역’으로전면개편한다. 시는혁신디자인의경우,높이,건폐율등건축규제를대폭완화해그동안각종규제로추진이어려웠던다양하고,개성있는건축물건립을유도한다는계획이다. 아울러법정용적률의최대120%완화를통해,혁신디자인으로인한설계비와공사비상승분을일정부분상쇄시켜주고,대신녹지공간,공유공간조성등공공기여와통경축,조화로운스카이라인형성등디자인과공공성을종합고려해용적률완화량을결정한다. 시는디자인을제약하는불필요한규제를지속적으로발굴하고,없애나가겠다는방침이다. 주거분야에서도디자인혁신을추진한다.초고층아파트는경관,조망,한강접근성,디자인특화설계등요건을충족할경우,초고층아파트건립을허용해,조화로운스카이라인등도시경관향상과공공공간제공등공공성을확보한다. 주거지면적의약42%를차지하고있는다세대·연립주택등저층주거지의경우는,더살기좋은동네‘한층더예쁜집만들기프로젝트(가칭)’를통해,디자인특화시용적률인센티브를제공해주민편익시설등설치가가능하도록하겠다는계획이다. 시는이런내용으로마련한도시건축디자인혁신방안을‘노들섬’에첫적용한다. 노들섬의창의적·혁신적디자인구상안을마련하기위한기획디자인공모를실시하고있다.국내·외건축가를초청해지명공모방식으로작년12월부터오는3월까지진행중이며,모든참여자는노들섬및한강일대답사를완료하고본격적으로디자인을구상중이다. 초청지명건축가7명은▲강예린+SoA(대한민국,‘포라운드테이블’등설계)▲김찬중(대한민국,‘울릉도코스모스리조트’등설계)▲나은중․유소래(대한민국,‘자라나는숲’등설계)▲신승수(대한민국,‘구산동도서관마을’등설계)▲비야케잉겔스(덴마크,아마게르바케소각장등설계),▲토마스헤더윅(영국,뉴욕베슬등설계)▲위르겐마이어(독일,스페인세비야메트로폴파라솔설계)등이다. 노들섬은‘자연과예술,색다른경험이가득한한강의새로운랜드마크’를목표로추진된다.그동안충분히주목받지못했던한강의낙조를비롯해노들섬과한강의숨은매력을찾아시민과관광객들에게벅찬감동을줄수있는명소로만든다는목표다. 예술섬의콘셉트에맞게디자인을개선하고,노들섬동·서측을연결하면서한강의석양을360도조망할수있는전망대와보행교를신설한다.또한한강을배경으로한수상예술무대도새롭게마련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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