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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학교 = 김다민 통신원]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리빙랩’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정책 수립 방법 연구를 진행한다. ‘리빙랩’이란 living과 lab의 합성어로 살아있는 실험실을 의미한다. 이는 문제를 참여의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로 ▲지역주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참여자가 함께 공동의 해법을 모색한다. 시립대 조경학과 융합환경계획연구실은 올해부터 6년 동안 이태동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리빙랩 기반 지역 기후변화 적응경로 및 공간계획 지원도구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므로 오랜 시간 데이터를 쌓아 기후변화 적응 정책 수립에 관한 방법론을 구축할 계획이다. 융합환경계획연구실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의사결정 도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연세대 연구팀은 교육을 통한 인식 증진, 지역주민 맞춤형 리빙랩 운영, 기업과의 연계 등 사회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는 리빙랩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 기후변화 적응계획은 위에서 결정된 사항을 기초 지자체에서 이행하는 하향식의 특성이 있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기 어렵고, 지역 주민이 이행된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방식은 기후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주민에게는 정책이 체감되지 않았고, 그 결과 정책의 이행력도 떨어졌다. 반면 리빙랩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되므로 실효성 있는 기후변화 적응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후변화 문제는 어느 하나의 분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도시공간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 ▲시민과학 연구경험 ▲공간계획·의사결정 등 넓은 분야의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시립대 융합환경계획연구실은 “조경학과로서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참여했을 때의 강점은 ‘시너지효과’다. 앞으로도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구가 진행되는 곳은 ▲서울 서대문구 ▲인천광역시 ▲수원시며, 이 지역의 주민 및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담당자와 함께할 계획이다.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방법’과 ‘시민참여를 통해 얻은 자료를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방법’이 나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기후변화 해결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등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 관련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수련 시립대 융합환경계획연구실 연구교수는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부터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연구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여러 가지 시민참여 프로젝트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대 융합환경계획연구실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생태계서비스 ▲자연기반해법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분야 간, 과학·정책 간 융합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빅데이터, 공간 통계 모델링 등의 방법을 활용해 연구하고 있다.
    • 김다민 서울시립대학교 통신원
    • 2023-05-31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원특례시가 대학생 환경교육 서포터즈 ‘그린크루’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린크루’는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환경·환경교육 관련 SNS 홍보 ▲환경교육·환경보전 봉사(3회) ▲탄소중립 생활 실천·홍보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그린크루’는 수원 소재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수원에 거주하는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환경·환경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그린크루로 활동한 대학생에게는 활동을 마친 후 서포터즈 수료증을 발급하고, 자원봉사 시간을 제공한다. 또 수원 소재 대기업·환경기초시설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3명 이내)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그린크루’를 검색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재학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와 함께 1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개별 통보하고, 그린크루 발대식은 내달 2일 열릴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그린크루의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대학가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5-0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지난달 31일 그룹한 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기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 워크숍 및 발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녹색나눔봉사단은 서류심사와 사전미션을 통해 전국의 16개 대학에서 46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서류심사에 합격한 학생들은 사전 발대식 미션인 자기소개 및 동네조경자랑하기 등을 포함한 동영상을 제출해 최종 봉사단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워크숍 및 발대식에는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이사장, 주신하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박명권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대표(환경과조경 발행인),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 정욱주 서울대학교 교수, 최영준 서울대학교 교수, 10기 녹색나눔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 ▲축사 ▲오리엔테이션 ▲제10기 대학생 봉사단 자기소개 ▲우수 동영상 수상자 발표 및 상영 ▲제9기 우수봉사상 수여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최영준 교수가 ‘요즘조경 요새환경’을 주제로 직접 참여했던 몇가지의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조경 경향을 이야기했다.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 활동 시 ▲녹색나눔봉사단원 임명장 수여 ▲ 우수봉사단원 선발 및 시상 ▲차년도 우선선발 기회 제공 ▲나눔연구원 어린이조경학교 등 여타 사업 활동시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이며 ▲녹색나눔봉사 ▲조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워크숍 등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녹색나눔봉사단의 주된 목적은 평등한 녹색복지의 구현이다. 이에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차별 없는 녹색생활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차 사회에 나가 모두가 행복한 녹색이상사회의 선구자가 되는 것이다.
    • 신유정
    • 2023-04-0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그룹한 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기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인사말 ▲축사 ▲오리엔테이션 ▲제10기 대학생 봉사단 자기소개 ▲우수 동영상 수상자 발표 및 상영 ▲제9기 우수봉사상 수여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최영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요즘조경 요새환경’을 주제로 몇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조경 경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강은 봉사단원이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학생들은 화상회의 줌 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유정
    • 2023-03-20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GSD, Graduate School of Design)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일 오후 7시 하버드 GSD 파이퍼홀에서 ‘Politics, Citizenship, and the Making of Urban Parks in Seoul’을 주제로 열렸다. 조경진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1995년 이후 서울시의 공원 조성 과정을 스토리를 소개했다. 조 교수는 “서울의 공원 조성은 세계도시 변화 과정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에 많은 공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은 도시정책에서 사회적으로 중요한 어젠다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의 리더십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지만, 시민의 힘이 이를 제어하는 균형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하버드 GSD Korea 에서 주최했으며, 김정윤 하버드 GSD 조경학과 교수가 연사소개와 토론을 이끌었다.
    • 신유정
    • 2023-03-1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경관학회가 내년 4월까지 활동할 12기 학생기자를 모집한다. 경관학회는 조경·건축·도시 관련학과 학부 및 대학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학생기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학생기자는 10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며, 내달부터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각 대학 및 지역 경관관련 소식 취재 ▲학회 사업 SNS 홍보 ▲국내 경관도시 답사 취재 ▲경관 관련 각종행사 취재 ▲경관관련 기관 및 업체 방문 취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혜택은 ▲임명장 수여 지급 ▲지방 취재시 경비지원 ▲활동 우수자 시상 및 수료증 발급 ▲한국경관학회 준회원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학생기자 접수는 경관학회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및 발표는 오는 31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발대식 및 세부 일정 및 계획은 추후 공지된다.
    • 신유정
    • 2023-03-1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김준현 미시건 주립대학교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조경교육협회(Council of Educators in Landscape Architecture, 이하 CELA) 회장에 당선됐다. CELA는 미국, 캐나다, 호주와 뉴질랜드, 일부 유럽 및 아시아의 고등 교육기관에 설립된 조경학과 중 공식적으로 인증된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단체로 1920년에 설립됐다. 회장 선출은 CELA에 속한 전 세계의 120여 개의 조경학 프로그램 학과장 및 디렉터의 투표에 의해 이뤄진다. 김 교수는 후보들이 제출한 공약 및 이력만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는 지지를 얻었다. CELA 103년 역사상 최초 한국인 회장이며, 아시아인으로는 3번째다. 김 교수는 2013년에 CELA Regional Director로 CELA Board에 처음 참여하게 된 후 CELA와 회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화는 활동에 주력했다. 3년의 CELA Regional Director 활동 후 2018년에 부회장에 선출됐으며, 2021년에 재선됐다. 부회장 임기 동안 이룬 주요 성과인 회원들의 다양성 존중을 강조하는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성명서 발표와 CELA 커뮤니케이션 관련 정책 입안, CELA 웹페이지 개선 및 Forum 발간, CELA 소속 조경학과 및 미국 내 조경 관련 단체와 협업 강화, CELA 회원 간의 소통 및 CELA 소셜미디어 활동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3월부터 2026년까지 3년의 임기 동안 CELA를 대표해 ▲CELA strategic plans 개정 ▲다양성 존중 ▲회원 간 소통 강화 ▲ASLA 등 조경관련 단체와 협력 강화 ▲조경 교육 및 연구 지원 ▲CELA Conference 유치 ▲CELA 정책 의사결정에 투명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하게 된다. 당선 후 첫 일정으로는 새로 IFLA 회장으로 선출된 브루노 마르케스(Bruno Marques) 빅토리아 웰링턴대학교 교수와 회의를 통해 CELA와 IFLA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3-03-0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오는 12일까지 제10기 대학생 녹색나눔 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 조경·건축·도시·원예·임학 등 관련 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 휴학생이다. 주요활동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녹색나눔 봉사활동 참여 ▲기업 사회공헌사업 참여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소식 및 활동 SNS 홍보 ▲녹색환경복지 개념 및 실천교육 참여 ▲녹색나눔봉사 관련 소식 및 자료 수집 ▲봉사단원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친목 도모 등이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며 활동혜택은 ▲녹색나눔 봉사단원 위촉장 수여 ▲봉사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활동자 시상 등이 있다. 지원방법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구글폼을 통해 지원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17일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유정
    • 2023-03-0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김건우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공학대학원 교수가 IC-PBL ‘강의혁신상’과 한양대 연구실적 우수교원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2학년도 2학기 IC-PBL 수업성과 공유회 및 시상식’에서 IC-PBL ‘강의혁신상’을 수상했다. IC-PBL ‘강의혁신상’은 학부 365개 수업, 대학원 158개 수업 중 우수 수업 5과목만 선정해 수여되는 상이다. 수업 발전과 확산에 우수한 성과와 영향력을 보여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이날 김 교수는 ‘Final Portfolio’를 주제로 수상 내용을 공유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19학년도에 이어 2022학년에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국제논문 우수부문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서는 ‘HCP우수연구자상’ 5명, ‘우수연구자상’ 20명, ‘신진연구자상’ 16명 총 41명이 수상했다.
    • 신유정
    • 2023-02-21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의 한국 플랫폼인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 설립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는 2021년 체결한 경북도·월드호티센터·경북대학교·렌티즈교육그룹 간의 업무협약의 후속 이행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 이철우 도지사가 네덜란드를 방문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올해 1월 문을 열게 됐다. 이는 한국·네덜란드간 스마트팜 확산과 기술향상을 위한 월드호티센터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경북도가 유일하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인중 경북대학교 부총장, 퍽 반 홀스테인(Puck van Holsteijn)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 최고경영자(CEO), 오스카 니젠(Oscar Niezen) 렌티즈 교육그룹 수석고문, 강영석 상주시장, 배한철 도의회 의장,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연구,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개소식 이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후원으로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청년 농업인과 함께 세계원예산업의 전망과 비전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한편 세계원예센터는 스마트농업 관련 비즈니스, 교육 및 연구 등에서 혁신 플랫폼을 가진 선도기관으로 렌티즈교육그룹(Lentiz Education Group)은 14개의 중등학교와 직업학교가 연합된 농업관련 전문교육기관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네덜란드에 월드호티센터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스마트팜혁신밸리가 있다”며 “이번 한국사무소가 중간 창구 역할을 해 네덜란드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과 교육과정을 혁신밸리에 접목하고, 4개의 기관이 협력해 양국의 원예산업이 상호발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3-01-18
  • [강원대학교 = 문하진 통신원]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생태조경디자인학과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춘천캠퍼스 강원대미술관 제1전시실(백령스포츠센터 1층)에서 ‘제34회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푸실의 作’을 주제로, 풀이 우거진 마을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푸실’을 모티브로 해 녹음이 우거진 공간을 설계하는 조경가들의 작품전시회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전시회에서는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예비졸업생 20여 명의 작품과 공모전 수상작 11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재학생들이 직접 조성한 실내 정원과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휴식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홍보 부스에서는 ‘리스 키링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선물 교환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10시에는 품평회가 있을 예정이다. 최윤의 생태조경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생태디자인조경학과에 입학해 지난 4년간 쌓은 학술적 역량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졸업 후 보다 전문적인 조경가로 성장해 국가와 대학에 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강원대학교 동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조경디자인학과는 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계획·설계·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증가하는 사회적 수요에 부응해 생태원리 및 이론에 입각한 조경디자인과 시공을 실행할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 장학금 지급률은 40%에 육박하며 국내·외 현장, 명승 답사활동 등 재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 문하진 강원대학교 통신원@naver.com
    • 2022-11-23
  • [오지은 = 상명대학교 통신원] 상명대학교 그린스마트시티학과가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901호에서 지난달 4일 2022학년도 ‘제1회 그린스마트 진로플래닝’을 개최했다. ‘그린스마트 진로플래닝’은 2020년 교육부 첨단학과 정책에 따라 개편된 그린스마트시티학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사회 진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진로특강이다. 2021년부터 시행됐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2022학년도 2학기부터 다시 재개됐다. 이번 진로특강은 ▲마동욱 도화엔지니어링의 상무 ▲하병규 한국종합기술 상무 ▲서미경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수석 ▲성기수 DA그룹 종합건축사무소 본부장이 맡았다. 특강은 친환경 도시환경과 관련한 그린스마트시티 부문의 진로 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및 취업전략 등 엔지니어링 및 설계사무소를 중심으로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 공유 및 진로 컨설팅이 진행됐다. 학과생들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발판 역할을 한 이번 특강은 엔지니어링 및 설계사무소에 취업하기 위한 학생들의 기초역량과 준비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주는 자리였다. 한편 특강에는 그린스마트시티학과 및 환경조경학과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 확산 이후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재학생들이 “매우 만족했다”고 밝혔다. 김태한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학과장은 “앞으로 지속되는 ‘그린스마트 진로플래닝’에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그린, 스마트, 시티 각 세 가지 영역을 넘어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진로설계가 가능하도록 유용한 진로특강을 계획하고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오지은 상명대학교 통신원
    • 2022-11-0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중부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정원 관련 분야 기술자·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원학과 박사과정’이 신설됐다. 팬데믹 이후 정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원조성과 문화는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원산업을 이끌 유망학과나 취업에 유리한 실용적인 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정원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국민적·사회적 가치의 부합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전환 등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원을 1차(재배), 2차(소재개발·가공), 3차(관광·교육·문화·유통)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으로 육성하는 움직임도 있으며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공동체정원 지정 및 정원박람회 증가로 유지관리 인력도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과 다르게 국내에서는 정원 관련 일자리, 산업과 잘 연결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중부대는 그 수요를 받아들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20년 신설된 ‘정원문화산업학과 석사과정’에 이어 2022년 ‘정원학과 박사과정’을 신설했다. 박사과정은 생활환경의 녹색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정원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고급 전문인력의 양성하는 학과로 정원을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역량 강화 및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미래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정원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정원 교육 분야에 대해 연령대별·분야별 정원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정원 전문인력 활동기반 구축 및 산업화 연계지원을 통해 정원 분야 미래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국내·외 정원 분야에서 ▲정원설계 및 시공 ▲가드닝 교육 ▲치유 등 여가 프로그램, ▲전시·문화·체험관광 식물소재 ▲원예자재 ▲정원 도구 및 용품 ▲정원 시설 등 하위분야에서 지식을 생산하는 등 전문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은영 중부대 정원문화산업학과장(정원학과 교수)은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원조성 및 유지관리 문화에 발맞춰 ‘전문인력으로서의 학문적·실무적인 정원 관련 분야를 리드하는 기술자 및 전문가 양성’, ‘정원 분야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평생교육을 희망하는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정원학과를 통해 많은 정원 관련 인재들이 육성돼 우리나라 정원산업을 발전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대 대학원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2023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합격자는 내달 27일 이내 발표되며, 등록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다. 정원 관련 직종 종사자는 등록금 25%가 지원된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중부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신유정
    • 2022-11-0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대학교가 ‘농촌환경계획가’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원 과정인 ‘농촌환경조경학과’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했다. 전북대는 농촌의 공간계획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농촌 공간 계획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조경학과와 농업경제학과가 함께 이 분야에 대한 협동과정을 준비했다. ‘농촌환경조경학과’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첫 신입생 모집을 위한 특별전형 원서접수에 나선다. 일반전형도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신입생 모집이 완료되면 전북대는 내년 1학기부터 농촌 공간계획에 대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전문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촌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농촌 환경계획 및 조경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협동과정 주관학과인 안득수 조경학과장은 “농촌환경조경학과는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 건설을 넘어 지역 발전을 리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농촌 경관에 대한 무한한 가치가 재조명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10-1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대학교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GS-IES, Graduate School of Intelligent Eco-Science)이 개원식을 개최했다. 지난 5일 서울대 교수회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 사업책임자인 강준석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장판식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농업생명과학대학 집행부, 조주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김경호 SK에코플랜트 고문, 이정훈 JH Solution 대표, 정은영 삼성물산 그룹장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장판식 학장과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사의 축사(조주현 실장 대독), 권주용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오케스트라 금관 5중주 축하공연, 50년 전통의 농업생명과학대학 밴드 샌드페블즈 출신인 이군택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센터장과 허진회 서울대 교수의 깜짝공연 및 2022 에코사이언스 대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강준석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대학원의 공식적인 시작을 개원식을 통해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환경서비스 분야 인력양성은 그린뉴딜 사업 및 탄소중립 2050과 같은 국가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중심형인 서울대가 현장중심형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개원식 소감을 밝혔다. 장판식 학장은 축사를 통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 사업은 우리 서울대에서 지난 110여 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발판으로 창발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 육성에 매진하는 모습과 일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본 사업을 통해 서울대가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과감하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인류의 미래를 주도하는 환경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비전, 도전, 그리고 지식 플랫폼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 지난 3월 시작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교육연구사업으로 SK임업, 대일엔지니어링, SK텔레콤, HLD 및 일본 토호쿠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산학협력프로젝트 ▲산학협력세미나 ▲현장실습 등 환경서비스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특성화대학원 운영위원회 교수진으로는 이동근‧류영렬‧윤희연‧강준석‧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최용주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이군택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센터장, 윤승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한 50여명의 교육인력과 함께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 신유정
    • 2022-10-06
  • [상명대학교 = 오지은 통신원] ‘환경과조경 38기 통신원’이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하계엠티’를 개최했다. 이번 엠티는 단순한 친목도모의 목적이 아닌 답사 및 진로 강연를 진행하고 싶다는 38기 통신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다시 시행됐다. 하계엠티는 ▲광화문광장 답사 ▲경복궁 답사▲ 이형주 플랜테이션 과장(23기 통신원)의 진로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화문광장 답사는 광화문광장 설계를 총괄한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이 함께했다. 광화문광장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설계요소와 숨겨진 의도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CA조경기술사사무소가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한 ‘KT 소셜포레스트’도 답사하며, 이후 근처 카페에서 답사에 참여한 통신원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 및 조경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경복궁 답사는 김태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생과 김형운 38기 통신원(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 함께했다. 경복궁 내의 요소들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통해 전통조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진로 강연은 이형주 과장이 맡았다. ▲조경의 정의 ▲조경의 범주▲ 조경업계의 분류 ▲입사요건 등 조경학과에 재학 중인 38기 통신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후 38기 통신원들과 엠티에 함께 참여한 34기, 36기, 37기 통신원들을 포함한 선배 그룹인 OB통신원들과 다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선·후배 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38기 통신원들은 이번 엠티를 계기로 친목을 도모함과 동시에 2022년 하반기의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며 하계엠티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 오지은 상명대학교 통신원
    • 2022-09-20
  • [서울시립대학교 = 강래성 통신원] 지난 17일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 5개 팀이 서울시 5개 자치구 내 각 대상지에서 시공에 착수했다.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구 72시간 프로젝트)는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발굴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72시간 이내에 도시에 활력을 주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창조시키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9일 최종적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할 5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자치구 협약체결, 워크숍 및 최종 작품설명회, 정원세미나를 거쳐 지난 17일 시공에 착수했다. 최종 선정 팀은▲LADIUOS(송파구) ▲배봉119(중구) ▲녹녹(용산구)▲재단사들(서대문구) ▲위례온마을정원사(구로구)다. 각 팀은 오는 8월 25일 오후 2시까지 시공을 진행한 후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 1팀에 상장 및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상장 및 상금 300만 원, 우수상 1팀에 상장 및 상금 200만 원, 장려상 2팀에 상장 및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디딤돌 프로젝트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래성 서울시립대 통신원
    • 2022-08-22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서울대학교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과 BK21 스마트시티 글로벌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사업단이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윤대섭대회의실에서는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 사업책임자인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강준석 교수, 건강환경 계획설계연구실 윤희연 교수, BK21 스마트시티 글로벌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 부단장 류영렬 교수, SKT 장홍성 광고/데이터 CO담당, 전응배 팀장과 이동옥 매니저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과 SK텔레콤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에 힘쓰는 SKT는 서울대학교에 빅데이터 AI 분석 솔루션 ‘지오비전(Geovision)’의 유동인구 데이터 제공과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과 SKT는 ▲기후위기대응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 기술 개발 ▲스마트시티 분야 유동인구 데이터 활용 관련 현장교육 및 강의 추진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협력 결과물 공유 등을 약속했다.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 사업책임자인 강준석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는 “SK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분야의 활발한 산학연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서비스 분야 인력양성은 그린뉴딜 사업 및 탄소중립 2050과 같은 국가정책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중심형인 서울대학교가 현장중심형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K21 스마트시티 글로벌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 부단장인 류영렬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는 “SKT와 업무협약을 통해 유동인구에 대한 빅데이터 자료 분석이 가능할 것이고, 이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좋은 산학연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윤희연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건강환경 계획설계연구실과 SKT Geovision 데이터 협력 내역을 공유하며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건강환경 계획설계연구실에서 SKT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쓴 논문은 모두 최상위 저널에 출판됐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T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가 서울대학교의 스마트시티 및 에코사이언스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T는 앞으로도 유동인구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정책수립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광윤
    • 2022-07-31
  • [부산대학교 = 한정호 통신원] 자연환경보호지역 관리 예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아카데미가 열린다. 한국환경생태학회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간 충남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제19차 보호지역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호지역 아카데미는 아카데미는 한국환경생태학회, 한국보호지역포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보호지역 관리 예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에서는 ▲보호지역의 생물다양성 ▲문화다양성 ▲지역주민의 협력 등 3가지 주제로 현장 중심 강의 및 답사 프로그램 등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보호지역 및 환경·생태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환경생태학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 한정호 부산대학교 통신원
    • 2022-06-13
  • [고려대학교 = 이유연 통신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소속 환경생태공학부에서 환경생태계획 분야 겸임교수를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고등교육법 제16조에서 정한 조교수 이상 자격기준에 해당하고 ▲국가공무법 제33조 등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조경관련 강의 가능자이다. 임용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 까지로 1년동안 재직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2021년 6월 8일부터 6월 1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이력서를 임용부서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지원자 중 임용부서에서 임용후보자로 연락받은 자는 교원초빙지원시스템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추가서류를 고려대학교 교수초빙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임용후보자가 임용부서에 제출하는 추가서류는 ▲최종학위증명서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신분증명서 ▲강의계획서 또는 활동계획서 등이다. 그 밖에 임용상황별 필요에 따라 요구되는 서류에는 겸임교수의 경우 원소속기관에서 발행한 겸직동의서, 겸임/객원교수의 경우 재직증명서가 있다. 채용공고는 연장될 수 있으며, 적격자가 없을 시 채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문의사항이 있을 시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행정실로 연락하면 된다.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는 총 17명의 교수진이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학부와 연관된 대학원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서 BK 21 환경생태공학 연구팀과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이 운영되고 있다.
    • 이유연 고려대학교 통신원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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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궁궐 유니버설’ 관람환경 마련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지난10일문화재청궁능유적본부와궁궐유니버설관람환경조성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서울관광재단은궁능유적본부와함께올해하반기까지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에시각장애인해설코스를개발할예정이라고11일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지난2019년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개관하고,장애인,고령자,영유아및동반자등관광약자를비롯해누구나편리한서울관광을위한‘유니버설관광환경조성사업’을추진해오고있다. 문화재청궁능유적본부는지난2019년부터‘궁능무장애공간조성사업’계획을수립해보행시설정비,촉각모형제작,안내체계개선사업등을추진해왔다. 양기관은이번협약을계기로창덕궁,덕수궁현장영상해설신규코스를개발하여4대궁의시각장애인을위한현장영상해설코스를확충하고,올해하반기에실제투어까지운영할예정이다. 길기연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는“양기관의협업을통해서울의대표관광명소인4대궁을시각장애인도편안하게관람할수있는환경을효과적으로구축할수있으리라고기대된다”며“서울관광재단은앞으로도다양한유형의관광약자를포괄하는관광인프라개선을위해지속적으로노력하겠다”고말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초미세먼지 외부보다 31.2% 낮아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경기도오산시에위치한물향기수목원의초미세먼지농도가외부보다31.2%낮아도시숲의미세먼지여과능력이입증됐다는분석결과가나왔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2020년4월부터물향기수목원외부2곳(동쪽·서쪽),내부1곳에초미세먼지측정기기를총3대를설치해초미세먼지(PM-2.5기준)의여과정도를분석·실험해이런결과를얻었다고11일밝혔다. 바람의방향에따라서쪽에서동쪽으로바람이통과하면18.4%의초미세먼지가여과되고,반대로동풍이불었을경우16.9%초미세먼지가여과된것으로나왔다. 계절에따른차이도발생했다.잎이나오는4월부터10월까지의여과율은평균33.2%(서풍기준)이었으며11월부터3월까지는15.2%의여과율을보였다. 도시숲의기능중미세먼지를차단해정화된공기를만들어내는효과를나타낸다고알려져있는데,이는복잡한구조로이뤄진숲속나무와풀들이통과하는미세먼지를흡착·차단및기공으로흡수해토양으로되돌리는과정에서감소하는것이라고산림환경연구소는설명했다. 물향기수목원은지리적으로주변에지하철,상가,주거지역,고속화도로등이인접해있어도시숲의중요성을연구하기매우적합한곳이다. 연구소는이번연구결과를수목원관람객에게알리기위해정문,매표소입구에미세먼지저감기능전광판을설치,실시간수목원내부와외부의미세먼지수치를알리고있다.도시숲의공익적가치연구를심화하기위해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미세먼지연구부와협력해더욱확대할계획이다. 석용환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앞으로도도시숲의중요성뿐만아니라기후변화와탄소흡수등환경문제에관한연구도지속해서해나갈방침이다”고말했다. 물향기수목원은2006년개장해자생식물의수집·증식·보존·전시를위해노력하고있으며연간35만명이상이방문하는수목원이다.
‘나무의사 제도 본격 시행’… 수목 진료 위반 단속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산림청이나무의사자격제도의안정적인정착을위해5월8일부터6월30일까지지자체와합동으로특별계도·단속에나선다. 산림청은아파트단지,학교숲등수목진료가필요한곳을중점적으로단속한다고8일밝혔다. 아파트단지,학교숲등수목진료가필요한곳을대상으로실시되는이번단속에서는나무의사또는수목치료기술자자격을갖춘나무병원을통해서만수목진료가이루어져야함을홍보하고,수목진료사업실행주체의적정여부등을단속할계획이다. 나무병원을등록하지않고수목진료를하는경우나나무의사또는수목치료기술자자격을취득하지않고수목진료를하는경우등은산림보호법제54조에따라500만원이하의벌금에처해질수있다. 김명관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안전하고건강한생활환경이조성될수있도록무자격자·비전문가가수목진료를하는행위등위반사항에대해관리·감독을강화해나갈계획이다”라고말했다.
[공원에 간다] 다른 이용, 다른 투시도
누군가에게공원은절실하게시간을내어찾는공간 앞으로새롭게조성되거나변경될공원의모습을미리보여주는투시도의풍경은평화롭다.석양을등지고조깅을즐기는젊은여성,그옆으로풍선을들고달리는어린이들,느긋한자세로젊은이와어린이를향해앉아있는노인.그뒤로유모차를끌고천천히산책하는젊은부부,어린이의손을잡고걷는엄마,아빠도보인다.자전거를타고바람을가르는이,반려견을데리고산책하는이,책을보며산책을하는이도보인다. 일과공부로빠듯한일상에서잠시짬을내공원에서여가활동을하는이들의모습,흔히평범한일상,평범한공원이용이라고여겨지는모습이다.공원이용설문조사에서공원이용의목적으로흔히제시되는항목인‘1.휴식2.산책3.놀이4.친구만나기5.기타’에해당한다.일상을영위하는데큰영향을주지않는잉여의활동.투시도에서제대로표현되지않았지만,잉여의시간에잉여의공간인공원에서잉여의활동을하는이들의표정은아마도평온하고즐거움을드러낼것이다. 남산공원북측산책로에서흰지팡이로점자블록을짚으며산책하는시각장애인을보면서,장충단공원에서잘움직이지않는팔을어색하게흔들며순환산책로를반복해걷는노년의여성을보면서다른투시도를머릿속에그려본다.질병으로몸의특정기능이상실되거나훼손되어재활의목적으로매일매일특정시간에공원을찾아걷고운동하는이,치매에걸린부모가잠깐이나마바깥바람쐴수있도록휠체어를끌고나온이,또장애자녀를돌보는빠듯한일상속에서조각시간을내어자신을찾기위해공원을찾는이.어린이들이자연과멀어지는게너무나안타까워동네뒷산을찾아수업하는이.은퇴후밀려오는삶의허망함을이기기위해서매일매일공원을걷는이.이들로투시도를채워보면어떤풍경이될까? 여러사회적단위와층위에서‘평범’,‘정상’이라는단어가도전받고있다.이는정상이라고칭해지는범위에서벗어나면배제되는사회에대한도전이다.결혼제도안에서부모와자녀로이뤄진핵가족을정상가족으로흔히이야기하는데,과연그러한가족은얼마나되는가?그러한가족의형태에서벗어나면비정상이라고할수있는가?그런데도흔히말하는정상가족을중심으로사회시스템이꾸려져있다.청소년에게‘몇학년’이냐고물어보는것도청소년은학교에다니는게정상이라는관념이깔려있기때문이다.장애인이라는단어의상대어로정상인이아니라비장애인이라는단어가통용되고있는건,우리사회가정상이라는단어가갖는폭력성을조금이나마인정한것이다. 누군가에게공원은잉여의활동을위해잉여의시간에찾는잉여의공간이아니다.절실하게시간을내어서절실하게찾는공간이다.재활의공간이고,위로의공간이고,학습의공간이고,존재를확인하는공간이다.그들이만들어내는풍경은앞에서묘사한이미지와는다르겠지만,‘긍정을찾기위해’라는것에서는별차이없을것이다.비록오늘은잘안되더라도말이다. 공원에서붉은물고기가되어 「공원을헤엄치는붉은물고기」라는동화책은공원풍경을담는열두개의그림으로채워져있다.그림은모두공원곳곳을헤엄치며구경하는붉은물고기를제외하면흔한공원의풍경이다.한쪽에서어린이들은공놀이하고있고,젊은청년은플롯을연주하고있고,중년의남자는어깨가축처져진채로산책하고있고,소녀는킥보드를타고있고하늘에는새들이날고지상의강아지는여기저기를뛰어다니고있다.얼핏보면열두개의그림은모두같아보이지만,사람에주목해쫓아가다보면다름을볼수있고다름사이에숨겨진이야기를발견하게된다. 동화책에는남편과는사별하고자식들은모두외지에나가있어외로운여성이공원에서자신을짝사랑했던이를다시만나는이야기,서툴게마음을주고받는소년과소녀의이야기,영감을찾는젊은시인과현상의본질을찾는꼬마과학자가교감을나누는이야기,이주민인할머니와소년이함께작은성취를이루고축하하는이야기,시각장애인안내견과고양이의쫓고쫓기는추격전,참새도청중으로존중하는플루티스트의자기고백이수록되어있다.다행히도이야기는모두해피엔딩으로끝난다.공원에어울리는결말이다. 이동화에서처럼사람들은‘1.휴식2.산책3.놀이4친구만나기5.기타’로만은드러나지않는자신들만의사연을가지고공원을찾는다.하나의그림에서는그이야기가포착되지않지만,우리의일상처럼비슷비슷하게보이는열두개의그림을차분하게들여다보면밀도높은질감의일상을만나게된다.붉은물고기는무심히공원을헤엄치고있는듯하지만,관찰자이다.이연재에서는붉은물고기가되어공원을찾는이들의이야기,특히평범,정상이라는단어를확장할수있는이야기를찾아보려한다.그래서공원의미래를그리는투시도의풍경이풍부해질수있기를바란다.연재의제목은‘공원에간다’이다.주어와목적어가빠져있다.앞으로이어지는글에서다양한주어와목적어를대입할것이기때문이다.
임한솔 선임연구원, 조경학 연구로 ‘제15회 심원건축학술상’ 수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선임연구원이‘제15회심원건축학술상’수상자로선정됐다. 심원문화사업회는‘제15회심원건축학술상’당선작으로임한솔선임연구원의‘원림으로다스리다:조선시대감영원림의역사와미학’을선정했다. 심원문화사업회가주최하는심원건축학술상은건축역사와이론,미학과비평분야에서신진학자및연구자의저작을지원하는프로그램이다.1년이내미발표원고를대상으로매년한편의당선작을선정해단행본출판및1500만원의저술지원비를후원하고있다. 임한솔선임연구원은서울대학교조경학과를졸업하고,한양대학교건축학과에서석사를,서울대학교협동과정조경학전공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 역사건축기술연구소에서연구원으로일했고한양대학교,성균관대학교에서강의했다.현재는한국연구재단의박사후국내연수지원을받아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선임연구원으로재직중이다. 한편심원건축학술상시상식은내달2일오후5시이건하우스2층아카데미홀에서개최될예정이다. 임한솔선임연구원은“건축분야의학술상이지만조경학연구로수상한다는점에의미를두고싶다.탈경계나융복합이꼭새로운것을개척하는일이아니라,이미있던것을다르게보는데서출발할수있음을알게됐다”며“앞으로도조경과건축,역사와미학처럼가깝고도먼학제들의사이와너머를시도하고꿈꾸는연구자가되고싶다”는당선소감을밝혔다.
[조경논단] 사람이 자산이다
사람을구하기힘들다.청년들의취업난이이슈화되어정부에서청년수당이니내일채임공제니청년관련각종정책을쏟아내고있는데도정작만나는중소기업사장님들은한결같이사람을구하기힘들다고호소를한다.필자의회사에서도운좋게입사지원자가있어면접날짜를잡으면불참하는사례가빈번하고입사하기로약속을한후에도출근전날입사취소를통보당하기일쑤이다.그럴때면우리회사가그렇게매력이없나?면접관인내가질문을잘못했나,면접을잘못본것인가?역으로고민하게된다.면접자가예상질문과그에대한답변을준비하며긴장하던때는고래적이야기이고이제젊은청년들을뽑기위해서는면접관이면접자에게회사의매력을어필해야하는그런상황이온듯하다.중소기업의급여나복지수준이대기업에턱없이못미치는것은어제오늘의일이아니니이렇게젊은청년들찾기가힘든또다른이유가있을것이다. 학령인구가급감하면서2022년대학정원이49만명인데응시생은42만명이었다고한다.서울에있는대학과지방국립대를제외하고는대학이다사라질수있다는위기감속에지방대학은학생유치에사활을걸고있다.생산활동인구로보면1971년생이94만4179명인데2002년생은49만111명이니출생인구가절반으로꺾인셈이다.맞다!정말사람이없는것이다.이젊은인구중몇명이우리의산업으로유입될것인가?의사,변호사,변리사등전문직종,하이테크기업,대기업,중견기업,공무원등순서대로이력서가빠져나가면과연우리조경계에는몇장의이력서가들어올것인가? 타산업분야에서는이런이유로스마트공장을도입해최소의인원으로도생산관리를할수있도록하거나챗GPT등을업무에도입해시간비용을절감하려는노력들을발빠르게진행하고있다.그러나조경업종은디자인,설계,영업,생산,현장관리등전통적인산업형태로로봇이나AI에의해대체될수있는업무가많지않다.생산분야도맞춤식오더메이드가많으니표준화를통한생산자동화가쉽지않다.그야말로사람에의해움직여질수밖에없는구조이다.특히현장의업무는전국을대상으로하다보니근거지에서벗어난타지방근무가대다수이고통상수개월에서1년이상을상주해야하다보니워라밸을강조하는청년들에게는매력적인직장이될수가없다.대한민국이초고령사회로향해가듯조경계도고령화이슈가곧닥쳐올것이다.상황은답답한데이상황을타개할묘수는잘보이지않는다. 필자가있는회사또한인력난으로조직이안정화되지못해어려움을겪다가최근에임직원들이모여토론을하면서우리스스로변화하지않으면상황을타개할수없다는인식에이르렀다.나라님도못하는인구절벽문제로세상을탓하고있을때가아니니우리가청년들에게매력적으로어필할수있는회사가되어보자이렇게결심한것이다. 먼저회사의중심간부들이청년이회사의자산임을인식하는것이다.돈도기술도중요하지만지속가능한회사가되기위해서는청년이오래근속하고잘성장할수있도록회사가되어야한다.’이것을회사의제1원칙으로삼기로하였다.그러자면청년들이가장싫어한다는갑질,꼰대행위,부당한지시,불공정한인사는절대하지말아야할것이다. 두번째는청년들의이직을막기위해4년근속1개월유급휴가제를도입키로하였다.직원들의이직패턴을보면입사후2-3년지나면1차퇴사바람이분다.국가에서젊은청년들의근로연속성을위해본인부담금에더해국가와기업이반반씩부담하여목돈을마련해주는내일채움공제도만들었지만만2년기준이라그시기만채우고그만두는직원들이적지않다.한직장에서3년정도근속하면사실다른일도해보고싶고연봉도점프하고싶고잠시쉬기도하고싶지않은가.나또한직장에다닐적에실적스트레스,조직내부인간관계스트레스로어디유럽이나장거리여행이라도훌쩍다녀오고싶었지만앞뒤주말을끼어넣어도9일이상휴가를내면눈치가보이니그런여행은언감생심이었다.요즘젊은직원들은이럴때미련없이사표를던진다고하니이때를잡아야했다. 유급휴가를주는근속연수를3년을해야한다5년을해야한다말들이많았지만필자의회사는4년근속을기준하여4년마다1개월의유급휴가를주는것으로결정했다.현재주1회2시간단축근무를시행하고있는데단축근무에따른업무손실보다직원들만족도가높아내년부터는4.5일제도도입을검토해보려한다.물론생산공장과현장근무자들은일이몰리는시기에야근과휴일근무를할수밖에없어본사근무자들과의여러가지형평성문제가대두되기도하지만장기적으로근로시간감축을목표로생산관리,현장스케줄관리에혁신을꾀해야한다. 셋째,직원들의채용과인사관리를위한전담부서를두기로하였다.사람이자산이라면이자산관리를위해온전히고민하는전담부서와인력이있어야한다.사실필자의회사같은규모에서는관리부서나총무부서가직원채용업무를하는경우가많다.구인사이트에공고를올려놓고(유료광고도비싸서잘하지않는다)입사지원자를기다리는것이여태껏우리가해왔던방식이었다면인사관리전담부서는근무시간의절반이상을인재를찾는데에시간을투자한다.이력서를뒤져회사에적합한인재를찾고그에게메일을보내회사를소개하며면접제의를한다.면접을볼때에는회사도격식을갖추어인재를맞이하고새로운직원이입사하면먼저회사의취업규칙이나내규등을체계적으로브리핑하고바로업무에투입하는것이아니라이업을파악하고회사와업무에대한이해를돕기위해오리엔테이션을반드시갖는다.이부서는직원고충상담도진행하는데대표이사직할의독립된부서로기능하면서각부서안에서일어나는일들중위계간에는말하지못하는고충을듣고상담을해주거나회사내부의문제라면공식적인의제로올리는역할을수행한다.이부서를만들고난뒤생각보다많은직원들이담당자와상담을한것으로파악되었다. 넷째,시니어및중년인력에칸막이를치지않고현업에적극영입하기로하였다.조직생활의정점을찍어본6말7초(1960년대말~1970년대초)인재들이퇴직을앞두고상대적으로인력시장에많이나와있다.71년생돼지띠가현재우리나라인구에가장많은수를차지한다고하니이런수치가반영된듯하다.주요관리보직을맡기기위해스카우트하는것이아니라현업에실무자급으로이런인재를채용하는것이다.짧게는20년에서많게는30년까지조직생활을경험해본이들이니업무파악이나조직생활의눈치는다들10단이상이다. 다만회사들이시니어인력영입을꺼리는이유는그분들에겐그간해왔던업의지문이뿌리깊게박혀있어새로운것을받아들일룸이부족할것이라예상되기때문이다.새로운조직의일원이되기위해서는새회사의마인드와룰을먼저이해하고여기에자신의경험치를접목시키려는노력이필요한데사안마다자신이그간해왔던방식이나사고했던패턴과부딪치게되면이게막상말처럼쉽지가않은것이다.여기에는시니어인력의마음가짐이무엇보다중요하다.제2의인생을시작하는것으로여기고나이어린상관에게배우고보필하는것을기꺼운마음으로해내야한다.젊은선임자가의지하고싶은마음이들도록내가더넓은도량의매력적인사람이되어야하는것이다.고육지책이라며쏟아냈지만어쩌면이것이원래했어야할바람직한방향인지도모르겠다. 필자의회사50대들이워라밸을외치며직장인락밴드를만들겠다고한다.뭐든좋다.신나게일하고신나게놀수있다면.그래서건강한에너지가쌓여그대들의삶과기업이함께행복할수있다면나이가무슨상관인가.사람은모든회사의제1자산이다. 허수경/엔쓰컴퍼니대표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 2023 정기 수목교육 “성황”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회원수1200명이넘는조경계오픈카카오톡방모임인“조경을좋아하는사람들의수다방(이하조수다)”이지난달소나무전지및병충해방제에관한수목교육을진행했다. 조수다는지난4월30일오전10시부터경기시흥시거모동238번지에위치한,송동근조수다방장이운영하는반송원인대영수림원에서수목교육을진행했다고밝혔다. 행사는송동근방장의인사말에이어참석자들이한명한명자기소개하는시간을가졌으며,설계,시공,가드닝,수목농원등조경계다양한분야에서70명이넘는회원들이참가해성황을이뤘다. 교육은나무방제와소나무전지로이뤄졌다.나무방제교육은조수다운영진인영광일송농원의조봉균대표와더히말라야의박재성대표가진행했고,전지교육은국내소나무전지기술자로손에꼽히는대구아름두리조경의서광민대표,등너머조경의안수환대표,나무숨결의이승영대표가나서조경실무자들앞에서직접시범교육을보였다. 특히전지교육시간에는강사들의시범에이어참가자들이각자준비한전지가위로60년키운소나무를직접실습해보는기회가주어져실무에도큰도움이될것이라는반응이많았다. 송동근방장도수목생리학에근거한재배,관리,방제기술에대해교육하며그간의경험적인노하우를회원들에게아낌없이알려주었다. 교육이끝난뒤에는교육태도가우수한회원과이번교육을위해제주도에서비행기를타고오거나목포땅끝마을에서온회원에게감사한마음을담아머그컵을선물로증정했다.이번에증정한머그컵은이강엽그린파크대표의찬조로제작한것으로‘조수다’로고를새겨선물의의미를더했다. 이날교육은재능기부를통해무료로진행됐으며,행사는많은회원들의찬조로이뤄졌다.대림원예종묘의문현수상무가점심식사를,조경유통스타트업루트릭스에서음료수를,화성뜰앤플라워강사인오원숙대표가설기떡1말을찬조했다. 송동근방장은“실력있는후배양성을위해조경에열정이남아있는동안은지속적으로이런자리를마련할예정”이라며“앞으로다양한주제로조경모임을진행하고조경학도들의취업문을여는데에도앞장서서도와줄계획”이라고말했다.또한“많은조경인들이조경교육에관심을가지고참석해서보다좋은품질로승부할수있었으면좋겠다”고강조했다 이번조수다“수목교육”은지난해에이어두번재행사로매년정기적으로진행할예정이다.이번행사에는조경수판매자,신생조경회사창업자,시공초년생,설계초년생등도움을필요로하는많은조경인들이참석했으며앞으로더많은조경인들의참여가이뤄질것으로기대된다. 한편“조경을좋아하는사람들의수다방”은조경을사랑하고조경에대해배우고자하는모든이들에게열린오픈카톡방으로누구나가입이가능하다.송동근방장은“오픈톡방에조경두글자를검색하면상위검색이되고있으니나무를좋아하고조경에관심있는친구들이라면언제든지환영한다”고말했다.
[새책] 조경개념사전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경관련용어126항목의기본개념을정립한‘조경개념사전’이발간됐다. 신간‘조경개념사전’은현재통용되고있는조경관련용어의기본개념을명확히정의하고,새로이떠오르고있는조경개념및정책관련어휘까지함께소개하고있다. 단순한용어정의나낱말풀이식의책이아닌하나의용어에담겨있는다중적인가치와미래전망을함께전달할수있도록했다.현장에서활동하고있는조경전문가,연구자,조경관련행정담당자는물론미래의조경현장을이끌학생들이참조할수있도록했다. 조경학의기본갈래를▲조경총론·조경설계▲조경계획▲한국역사경관▲시각경관계획▲경관생태계획▲조경운영관리6개의기본영역으로구분했다. 가나다순차례와함께영역별차례를넣어현장에서활동하고있는조경전문가,연구자,조경관련행정담당자는물론미래의조경현장을이끌학생들이필요에따라찾아보기쉽게구성했다. ‘조경총론·조경설계’,‘조경계획’,‘한국역사경관’은핵심실무영역으로조경설계산업및조경미학,조경역사및양식연구와긴밀히연관돼있다. ‘시각경관계획’,‘경관생태계획’은전통적인경관연구의양대분야로조경이론연구의기초분야이며,앞으로확장성이예상되는영역이다.서구조경계에서‘랜드스케이프’는크게‘시각적경관’과‘물리적토지·환경’이라는두갈래로각각발전돼왔다.‘시각경관계획’이전자라면‘경관생태계획’은후자의연구영역으로볼수있다. ‘조경운영관리’는특히거버넌스시대에부응하는사회과학적접근으로최근에도시와농촌환경의재생과관련해도시공원운영관리,커뮤니티디자인,주민참여를통한지역환경의계획·조성·운영의통합방법론으로수요가확장되고있는분야다. 한편사전에서는실무에바로적용할수있는매뉴얼성격의책이적합한조경재료와식물,시공등기술적세부영역은포함하지않았다.이분야의책은이미국내·외에다수출간돼있다.책제목이‘조경용어사전’에서‘조경개념사전’으로수정된이유도같은맥락이다.
  • 환경과조경 2023년 06월
  • 최신개정판 CONQUEST 조경기능사 실기정복
  •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