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논단] 공간계획 및 관리에 시민과학을 활성화하자
    /data/news/thumb/thumb_62fb5cfcba21a.jpg
    우리나라는 이용 가능한 물리적 공간이 한정돼 있어, 효율적으로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간계획은 한정된 공간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합의된 목표를 도출해 가는 과정이다. 공간이라는 자원은 다른 자원과 다르게 토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토지소유자, 공간 이용자, 정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국토기본법,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환경영향평가법, 공간 관련 개별법 등을 기반으로 공간계획 및 관리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했다. 이상적인 공간의사결정은 관련 이해당사자가 모두 참여해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것이겠지만, 지금까지는 행정가 또는 전문가가 중심이 돼 계획을 추진하고,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의 절차로 시민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 진행됐다. 최근에는 공간계획 및 관리 관련 이론 및 기술이 발전하고,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증거기반·데이터기반 공간의사결정 과정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편, 미래 사회는 탄소중립사회, 기후안전사회 등으로의 전환 요구와 함께 인구 감소에 따라 공간계획 및 관리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경험했던 것보다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의 공간의사결정은 보다 복잡해질 것이다. 이에 공간계획과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을 통해서 정보화해 이를 토대로 행정가,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지혜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서 후회 없는 결정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시킬 수도 없다”고 했다. 이에 우리의 당면과제인 도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미래 변화의 불확실성과 도시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 가능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부문의, 지역 특성에 맞는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공간 관련 데이터를 생산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전문가가 중심이 돼 왔다. 우리나라는 국토·환경 원격탐사데이터, 인터넷 빅데이터 등 다양한 환경, 사회 관련 데이터가 자동으로 축적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지만, 공간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시공간적 해상도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또한, 공간의사결정을 위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의 명확한 설정 및 해결 목표 설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공간 규모 설정,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정 디자인과 그에 따른 시너지와 트레이드오프의 평가가 필요하며,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지혜를 도출해야 하는데, 많은 시민은 아직 데이터, 정보의 생산 및 활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유럽 및 미국 등에서는 시민이 과학적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형태를 지칭하는 시민과학의 용어가 정립되고 있다. 시민과학의 개념은 사회에 대한 과학의 책임을 강조하는 성격과 참여적 성격을 포괄하고 있다. 공동체 주도의 시민과학 프로젝트는 지역 환경 이슈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참여를 장려하는 기능을 하고, 공간정책에 필요한 데이터들을 축적해 정책 이행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초창기에 시민과학은 주로 조류 종 조사, 환경모니터링 등 데이터 수집에 관련된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으나, 최근에는 사회의 지식 생산 및 전파 역량 강화, 증거기반으로 공간의사결정에 대한 시민합의를 유도하는 거버넌스로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조경 분야는 인간의 행복과 탄소중립, 기후위기 극복, 도시 재생, 지역 활성화 등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원, 녹지, 광장 등 공공공간에 대한 계획, 조성 및 관리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므로 미래 변화의 불확실성에 대한 이해 속에서 다양한 환경, 사회 문제를 데이터, 증거기반으로 해결방식을 제안하고, 사회적 합의를 유도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이미 정부 주도로 증거 기반 공간의사결정을 위한 DNA(Data, Network, AI) 기반 구축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우리 분야도 시민과학을 활성화해 공간계획 및 관리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민과학이 활성화돼 공간의사결정에 활용하게 되면, 지역의 공간 관련 문제를 시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게 돼 사회적 관행 및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솔루션을 공동 생성 및 테스트함으로써 도시와 지역사회가 경험을 교환하고 서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 많은 연구자와 시민을 연결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적 요구를 인식하고, 전문가, 시민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을 고안하고,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공간계획 및 관리의 효과 검증 등을 통해서 많은 환경, 사회문제 해결을 지속 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다. 시민과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정보관리 및 데이터 품질 관리가 필요하며, 오픈사이언스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참여동기를 잘 부여하기 위해서는 공간계획 및 관리를 위한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만들 때 시민의 입장에서 명확한 목표 및 목적 설정이 필요하고, 참여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 유도 및 공간계획 및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 및 정보를 알려주는 등 시민참여자 훈련을 온오프라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시민참여자 확보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주요 전략이 될 수 있다. 시민과학에서도 일반 과학연구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참여를 지원하는 시스템과 연구 디자인 프로토콜 사이에 균형 유지가 필요하다. 기존 연구와 달리 시민과학 프로젝트는 참여자의 훈련 정도나 배경지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수집한 데이터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픈사이언스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연구의 전 과정을 보다 개방적으로 전환하려는 일련의 움직임을 의미한다. 시민과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참여 분야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오픈액세스를 통해 학술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오픈사이언스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시민과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위와 같이 큰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조경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현대의 도시민은 과거의 농경사회 주민들과 달리 토지를 삶의 기반으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이주하면 된다!”는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 탄소중립, 기후위기 극복, 생물다양성 증진, 인간의 행복 증진 등 공간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위해 이러한 문제들이 시민 자신의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게 하고, 시민들 모두가 다 같이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 목표설정, 과학적 증거 기반의 의사결정, 거버넌스 체계화과정에서 시민과학이 필요하다. 조경 분야에서 환경적,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간의사결정과정에 시민과학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해 본다.
  • 서울식물원, 기후위기 대응 국내·외 식물원 역할 모색한다
    /data/news/thumb/thumb_62f8751f9295b.jpg
    ‘2022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내달 5일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내·외 식물원의 확장된 역할과 그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식물원은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2022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2년간 비대면 온라인 행사 이후 처음으로 관계기관 종사자들을 사전접수 방식으로 초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물동행_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속 식물원의 확장된 역할과 터전을 잃어가는 식물들의 종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외 식물원들의 다양한 노력을 듣고자 마련됐다. 먼저 아르베 엘베바크(Arve Elvebakk) 노르웨이 트롬쇠 북극고산 식물원 원장이 트롬쇠 북극고산 식물원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북극고산 식물을 보유·전시하고 있는 식물원이 식물종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엘베바크 원장은 좀처럼 보기 힘든 북극고산 식물의 사계가 촬영된 야외정원 영상을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두 번째로는 나타샤 드 베레(Dr. Natasha de Vere) 코펜하겐대학교 덴마크 자연사박물관 식물학부장이 코펜하겐 식물원의 식물 데이터 디지털화 작업을 소개하며 식물종 다양성 관련 과학기술의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 번째 해외 연사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데이비드 노트(David knott)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왕립식물원 큐레이터가 식물원의 식물의 수집, 전시, 교육, 연구, 보전 역할과 기후위기 속 식물종다양성 확보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국내 연사로는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이 국가 자연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태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말하고, 이어 최영태 국립수목원 원장이 산림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을 통한 대응전략 등 기후위기 대응 수행기능에 대해 강연한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5명의 국내·외 연사를 포함해 전정일 신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과 참석자의 현장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식물원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화상회의시스템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등 국외 연사와 행사장 참석 연사 및 참석자들이 화상 토론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 영상은 서울식물원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협력과 교류가 중요한 식물원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외 식물원들이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내년 4월 1일로 앞당겨 개최
    /data/news/thumb/thumb_62f4b9d467202.jpg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당초 보다 1개월 연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내년 4월 1일로 앞당겨 개최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을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개막은 21일 앞당기고 폐막은 9일 연장하는 등 총 1개월을 확대하는 것이다.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 기간 변경을 통해 150만 명 내외의 관광객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최일을 변경한 배경에는 정원 관광이 주로 봄가을에 관광객이 집중되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을 상징하는 벚꽃과 튤립의 개화시기가 4월 초까지 앞당겨지는 등 박람회 기간 조정 필요성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다. 조직위는 “봄철 순천 곳곳에 피는 벚꽃은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람회 기간 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에 정원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던 2013박람회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원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대대적으로 핵심콘텐츠를 보강하고 있다. 먼저 국가정원과 동천저류지를 물길(뱃길 복원)과 도보길(강변로 그린웨이)로 연결하고 저류지를 독일의 본 저류지에 버금가는 녹색정원으로 가꿔 갈 계획이다. 또한 연향들, 풍덕들 등 도심 곳곳에 꽃, 유색미 등을 심어 경관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정원 후방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정원은 호수정원, 개울길 등 기존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식물원과 미래정원, 캠핑장(가든스테이) 등 새로운 콘텐츠도 확충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도비 100억 원의 추가 지원을 약속하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13박람회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만들었다면, 2023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을 탄생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조직위는 물론 순천시의 역량을 2023박람회 성공 개최에 모두 쏟겠다”고 약속했다.
  • 용산기지 31% 반환… 용산공원 조성 ‘탄력’
    /data/news/thumb/thumb_62f37102d5033.jpg
    국토부,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안’ 3차 변경안 확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미군이 용산기지에서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한국에 반환한 부지가 용산기지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올해 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은 장군숙소 등 부분 반환부지는 앞으로 국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임시개방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안’이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용산공원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해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2014년에 1차로, 지난해 12월 2차로 계획을 변경했으며 이번에 3차 변경이 이뤄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2차 변경 이후 부분 반환부지 면적 증가와 6월 용산공원 시범개방 당시 수렴한 국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변경계획안을 마련했다. 3차 변경계획에는 미군이 한국에 반환한 부지 면적이 작년 18만㎡에서 지난달 76만4천㎡로 증가했다는 현상 변경 내용이 반영됐다. 이로써 미군은 용산기지 전체 면적의 31%를 한국에 반환했다. 정부는 올해 2월 업무시설과 장군숙소 등 16만5000㎡를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데 이어 5월에는 병원·숙소·학교 부지 등 36만8000㎡를, 6월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드나드는 ‘13번 게이트’와 내부 도로 등 5만1000㎡를 각각 돌려받았다. 3차 변경계획에는 지난 6월 10∼26일 용산공원 시범개방 기간 경청우체통 등을 통해 접수한 약 3000건의 국민 의견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부분 반환부지는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위탁업무 수행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했다. 아울러 부지 내 기존 건축물은 구조안전성, 공간 활용계획, 역사적 가치 등을 고려한 활용 기준을 마련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활용 방향을 결정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특히,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반환 부지에 대한 오염 정화 이전이라도 토양 안전성 분석과 환경 위해성 저감조치 등을 실시토록 했다. 길병우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이번 변경계획은 용산공원을 실제 경험한 국민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용산공원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중앙공원서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개최
    /data/news/thumb/thumb_62f23db1df9bb.jpg
    ‘2022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개최 설명회 및 기능교육 2차 직무연수회’ 성료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세종중앙공원’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5일 도곡동 Space LACH에서 조경기능대회 참가학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2 조경가드닝 개최 설명회 및 지도교사 기능교육 직무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2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대회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대회를 보완·개선하고, 고등학교 조경 과목 지도교사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조경가드닝 종목 출제경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 개최 장소는 당초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및 ‘2022 코리아가든쇼’가 개최되는 세종중앙공원에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기능교육 직무연수회에서 최일홍 운영위원장은 역대 국제기능올림픽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식재, 포장, 목공, 조적, 수경 등 공종별로 체계적인 기능실습 공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가이드북의 교육을 진행하며, 역대 기능올림픽 출제문제 및 채점기준을 설명했다. 최원만 출제·심사위원장은 도면의 이해를 위해 모형을 제작해 보는 것이 공정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정희선 출제위원은 올해 출제방향 및 배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은아·민경빈 강릉중앙고등학교 교사, 신용재 용인바이오고등학교 교사, 정영준 함양제일고등학교 교사가 참석해, 올해 민간기능경기대회 예상문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의 예상문제는 10일 배포될 예정이며, 협의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 받는다. 기능교육 직무연수회가 끝난 후 제39회 시즈오카 국제기능올림픽(2007년)에 출전했던 김명섭 선수가 참석해 국제대회 출전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김명섭 선수는 “국제대회에 출전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기능, 체력, 도면 이해력, 지구력 등 정신적 요소, 협력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회에 출전했다는 이력을 자부심으로 갖고 있다. 다시 대회에 출전할 수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기 출전자는 재출전 기회가 없는 규정이 변경됐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승호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장은 “이번 민간기능경기대회 때에는 고등학생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2024년 프랑스 리옹 올림픽 다음 경기의 출전 선수를 위해 지금 17세 이하의 선수와 50세 이상이 한 팀으로 참가하는 ‘TOGETHER’팀을 결성해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계 최대 대관람차 한강에… ‘선셋 한강라인’ 석양 명소로
    /data/news/thumb/thumb_62f0ae61774d9.jpg
    오세훈 시장,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 발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 색다른 문화 체험이 가능한 ‘서울형 수상예술무대’ 등 석양 거점을 구축할 전망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레이트 선셋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뷰 포인트를 곳곳에 마련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본격적으로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연결하는 선셋 한강라인에 대관람차, 수상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한강변에는 대관람차 ‘서울아이’를 조성한다. 석양 물결이 넘실거리는 한강의 매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세계 최대 규모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는 두바이에 위치한 ‘아인 두바이’로 250m에 달하는 규모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하며, 영국의 ‘런던아이’는 135m 규모다. 오 시장은 “서울아이는 생각보다 하이테크놀로지다. 바람이 불기 때문에 구조물도 튼튼히 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 기술로 싱가포르, 런던보다 크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것 역시 상업적 최적의 사이즈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치는 다른 곳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소 찾아야 한다. 잠실, 반포, 여의도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시는 서울아이 설립 부지로 상암동 일대, 뚝섬 삼표 레미콘부지 등 다수의 후보지를 놓고 교통편의, 접근성, 강남북 균형발전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택한다는 입장이다. 석양이 오페라의 배경이 되고 강물이 뮤지컬의 소품이 되는, 색다른 문화 체험이 가능한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수상예술무대는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베이’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플로트 앳 마리나베이는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대규모 공연장이다. 시는 플로트 앳 마리나베이를 기본 틀로 케이팝 콘서트부터 뮤지컬·오페라 공연,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수상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대 3만 석 규모의 형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에는 조형미와 예술성이 느껴지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스페인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당초 노들섬에 조성하려고 했던 오페라하우스는 ‘사실상 어렵다’며 계획을 취소했다. 오 시장은 “큰 원칙이 가급적 전 시장이 만든 건축물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일부 해체하더라도 최소화하겠다”며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것이 큰 틀의 원칙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 오페라하우스를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건물 지어진 지 2~3년밖에 되지 않았다. 허물고 새로 짓는다고 하면 여러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그런 방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잠수교는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색다른 석양 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차 없는 다리’로 전환하고,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 적응기를 거친 후에는 보행교로의 전환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내다본 중장기 계획으로 ▲선셋 거점 명소화 ▲선셋 명소 발굴·조성 ▲수변 활용성 강화 등 3대 전략을 토대로 추진된다. 오 시장은 “한강에 해가 지기 시작하는 순간 서울의 매력은 살아난다. 한강의 숨겨진 매력인 석양을 3000만 서울관광시대의 전략적 포인트로 삼아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선셋 한강라인’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석양 거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뉴스 이후뉴스
61566cab85f83.jpg
  • 용산공원·이태원 상권 연결…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본격화’
    /data/news/thumb/thumb_62fafc77eab6e.jpg
    용산구,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사업계획승인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용산구가 용산공원, 이태원 상권 등과 연결되는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구는 이태원동 22-34번지 일원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지역은 이태원 상권과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한남뉴타운 개발 부지와도 근접해 있다. 시행 면적은 5만1753㎡로 공원과 녹지, 도로 등 공공 공급면적을 제외한 연 면적은 48만462.64㎡다. 건폐율 57.79%, 용적률 599.98%를 적용해 지하 7층·지상 15~20층 규모의 10개 동이 들어선다. 주 용도는 공동주택 420세대와 오피스텔 726실, 호텔, 업무·판매시설 등이다. 사업계획은 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세부개발계획 수립, 교통영향평가, 지하안전성영향평가, 건축계획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을 마쳤다.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된다. 유엔사 부지 개발은 2003년 4월 정부가 미군과 ‘용산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을 합의하고 이 부지에 용산공원을 조성키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기지 이전과 공원 조성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유엔사·캠프킴·수송부 등 용산공원 복합시설 조성지구 주변 산재 부지 3곳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이중 2006년 국방부에 반환된 유엔사 부지 개발이 가장 먼저 추진됐다. 2011년 5월 용산부지 및 용산공원정비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12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유엔사부지 대지조성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2015년 4월 유엔사부지 복합시설조성계획 승인이 났고, 2017년 7월 일레븐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1조 552억 원에 이 땅을 사들였다. 지난 2월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발표된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계획에 이어 구의 개발 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용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유엔사 부지는 물론 관내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조경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조경 분야 발전 도모
    /data/news/thumb/thumb_62faeb9d06e4a.jpg
    9월 14일~16일 접수, 서울시장상 5개소 선정… ‘서울시푸른도시상’ 공모도 함께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조경공간을 선정해 ‘2022년 서울특별시조경상’을 시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서울시조경상’은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시상해 조경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을 더 품격있는 녹지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5개 공간에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서울시조경상’은 조경진흥법에 정의된 ‘조경’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토지나 시설물을 대상으로 경관을 생태적, 기능적, 심미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계획·설계·시공·관리하는 모든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대상은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시 내 조성이 완료된 민간·공공 실내·외 조경공간으로, 경관을 생태적, 기능적, 심미적 등 우수한 환경으로 조성한 모든 조경공간이다. 세부 응모대상 범위는 ▲단독 및 공동주택 등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공원녹지 시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공원녹지 조성 ▲미세먼지 저감, 하천생태복원 등 생태공간, ▲실내 및 옥상, 벽면녹화 등 건축물을 활용한 입체적 조경 시설 ▲기타 식재를 통해 도심경관 및 생태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설 등(리모델링 포함) 이다. 접수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시 내에 조경공간을 조성한 관계자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지역제한 및 자격증 소지여부 등 자격제한은 없다. 접수는 한국조경신문에서 가능하다. 공모신청자는 조경공간 사업에 참여한 관계기관 및 업체(발주, 설계, 시공, 관리) 간 협의하여 선정된 대표자가 신청하는 자천방식이다. 접수서류는 공모신청서, 출품 권리위임 및 동의서 등 7종이 필요하며 양식 및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가능하다. 내·외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2 총 5개 공간에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며 사업관계자들에게 상장과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상장은 발주·설계·시공자에게, 기념동판은 현장설치를 위해 관리자에서 수여된다. 특히 조경상 수상자에게는 관련 분야 위원회 구성 시 위촉 우대 및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시 수상작 전시 및 특별정원 조성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이와 함께 시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녹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2년 서울시푸른도시상’도 함께 공모를 추진한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시조경상 및 푸른도시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조경공간을 널리 알려 지역의 조경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품격 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 도심 경관을 초록으로 물들인 우수 조경공간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다원녹화건설, 베트남 진출한다…현지 건설사와 협력 ‘약속’
    /data/news/thumb/thumb_62fb270f1ad39.jpg
    지난 달 26일, 베트남 건설사 CC1 방문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국내 조경업체인 다원녹화건설이 베트남의 건설공사 제1호 합작회사인 CC1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원녹화건설은 지난 7월 26일 베트남 호치민시 파스퇴르 거리에 위치한 세일링 타워 사무실에서 현지 건설사인 CC1과 상호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가기 위한 MOU 체결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CC1은 한국에서 찾아 온 다원녹화건설의 김대중 대표와 임직원들을 환영하며, 앞으로 양측의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가까운 시일에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CC1의 팜반키중(Pham Van Ky Trung) 부국장은 “다원녹화건설의 방문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측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CC1이 투자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설계 및 건설 사업에서 다원녹화건설이 품질 향상 및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줄 것을 믿는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협력 방안 및 계획에 대해 논의한 후, 앞으로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진전을 마련하기 위해 양해 각서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다원녹화건설은 조경설계 및 건설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도시 경관, 공원, 주거지, 리조트 조경 운영 및 유지 보수 공사는 물론 고품질 재료, 장비 및 조경시설물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조경공사 실적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간 많은 연구 개발 활동에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30년 이상 경력의 숙련된 조경설계 엔지니어와 장인들이 팀을 이뤄 풍경의 미학에 중점을 두고, 아울러 조경과 건축의 조화를 추구해 현대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구현하는 데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CC1은 베트남에서 토목, 운송 인프라, 운영 및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험이 풍부한 투자 및 공사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와 부동산, 건설 등 전통적인 영역 외에도 지금까지 시행사 및 민간투자개발, 민관합작투자 형태로 에너지, 운송 및 다양한 민간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의 투자자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정원을 담은 지하주차장 만든다
    /data/news/thumb/thumb_62f5e808ae9cd.jpg
    자연 채광에 실제 식물 도입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자연과 정원을 도입한 ‘바이오필릭(Biophilic) 주차장’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이 선보일 ‘바이오필릭 주차장’은 Green(친환경)과 Smart(첨단기술)를 콘셉트로, ‘Green life with the sharp’의 슬로건에 맞게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가 된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하고,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춰 최대한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에 적합한 수목과 초화류를 선정했으며 정원 조성 및 시공 관리 노하우는 최근 친환경 주거 조경 모델을 공동 개발키로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전수받는다. 또한,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첨단기술 적용 측면에서는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를 갖추고,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을 적용하여 불꽃 감지를 통한 주차장 내 화재, 서성거림까지 감지하여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주차장은 향후 관련 법규와 시스템이 개선되는 대로 자율주행 주차 시스템까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바이오필릭 주차장’은 내년 분양 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개념에서 벗어나 주차장에 대한 새로운 미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포스코건설의 선진 기술력을 토대로 힐링과 편의, 안전을 제공하는 미래형 주차장이 우리 실제 생활 속에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사] 조경학과 출신 제32대 임상섭 산림청 차장 취임
    /data/news/thumb/thumb_62f61e5bae3a5.jpg
    11일 취임식 진행… “숲과 임업인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지난 9일 제32대 산림청 신임 차장으로 임명된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이 11일 취임했다. 임상섭 차장은 대원외고,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태조경학과 석사,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림자원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32회에 합격한 후 1998년 산림청 사무관에 임용된 후 산림청에서 숲가꾸기팀장, 도시숲정책팀장을 거쳐 캐나다 파견을 다녀온 뒤 목재생산과장, 산림휴양치유과장, 산림병해충과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보호국장 등 중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임상섭 차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동료, 선·후배 여러분과 같이 힘을 합쳐 우리의 숲과 임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임업인들로부터 신뢰받고 소통이 잘 되는 산림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명인정원 교육생 모집 마감 ‘임박’
    /data/news/thumb/thumb_62f72277e9ad5.jpg
    조경하다 열음, 19일까지 사연 공모 마감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인 ‘명인정원’을 함께 조성할 교육생 모집 마감이 임박했다.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조경하다 열음은 올해 박람회에서 ‘명인정원’ 조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기 위해 ‘명인정원 교육생 모집 사연 공모’를 1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연 공모는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약 보름간의 정원 조성 및 교육 과정 전반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오직 정원에 대한 열정과 배우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특별한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A4 1장 분량의 사연을 적은 글과 이력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명인정원 작가에는 김봉찬 더가든 대표가 초청됐다. 그는 한국형 자연주의 정원의 대가로, 생태학을 바탕으로 암석원과 고층습원 조성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강식물원 암석원 및 습지원, 제주도 비오토피아 생태공원, 화담숲 암석원,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암석원 및 고층습원, 제주 베케 정원, 아모레 성수 정원 등의 작품을 남겼다. 명인정원 교육생 모집 사연 공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명인정원 교육생 모집 사연 공모는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약 보름간의 정원 조성 및 교육 과정 전반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오직 정원에 대한 열정과 배우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특별한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명인정원 작가로 초청된 김봉찬 더가든 대표는 한국형 자연주의정원의 대가로, 생태학을 바탕으로 암석원과 고층습원 조성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강식물원 암석원 및 습지원, 제주도 비오토피아 생태공원, 화담숲 암석원, 국립수목원 희귀·특산식물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암석원 및 고층습원, 제주 베케 정원, 아모레 성수 정원 등의 작품을 남겼다. 사연공모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천리포수목원, ‘자연주의 식물 식재 최신 동향’ 특강
    /data/news/thumb/thumb_62f61fbba2741.jpg
    17일 에코힐링센터서 송지은 교수, 로리 듀수아르 초청… 일반인 참여 가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오는 17일 정원 전문가 송지은 영국 런던 레이번즈본대학교 교수와 로리 듀수아르(Rory Dusoir)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11일 천리포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자연주의 식물 식재 최신 동향’을 주제로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특강은 천리포수목원 직원 및 수목원 전문가 교육생뿐만 아니라 정원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송지은 교수와 로리 듀수아르는 정원 설계가로 2022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58차 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 ‘IFLA 기념정원 조성 설계 공모’에 초청받아 ‘추억여행’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송지은 교수는 서울대학교 건축학 학부와 석사과정을 거쳐 동경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디자인스쿨에서 학업 후 영국 큐 왕립식물원에서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현재 영국 런던 레이번즈본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로리 듀수아르는 영국의 그레이트 딕스터 등 저명한 정원에서 수학한 전통 영국 조경 전문가로, 영국 큐 왕립식물원에서 디플로마 과정 중 송지은 교수와 케네디를 만나 ‘케네디 송 듀수아르’ 회사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그는 RHS Garden magazine, Gardens Illustrated 잡지에 많은 기고를 했으며, The Oudolf Gardens at Durslade Farm 등 3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 전남 여수서 희귀수목 ‘덩굴옻나무’ 자생지 발견
    /data/news/thumb/thumb_62f869fbdf3d4.jpg
    국립수목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도서산림서 확인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내 희귀수목인 ‘덩굴옻나무’의 새로운 자생지가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12일 전남 여수시 소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도서산림에서 덩굴옻나무’의 새로운 자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덩굴옻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옻나무류들 중 유일한 덩굴성으로 접촉하면 피부 발진을 일으키는 등 국내 자생 옻나무과 식물 중 가장 독성이 강하다. 미국에서는 이들을 포이즌아이비로 부르기도 한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덩굴옻나무 자생지는 해발고도 180m의 경사면에 형성된 너덜지대의 덤불식생 내 약 70㎡의 면적을 점유하고 있다. 기존 자생지에서는 모두 큰 바위에 붙어 자라는 것에 비해 새로 확인된 곳에서는 덤불 내 관목상으로 자라는 특성을 확인했다. 국립수목원은 덤불 내 생육으로 인해 정확한 개체수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관찰된 꽃차례의 수는 15개인 것으로 확인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덩굴옻나무는 높은 결실률을 고려해 추가적인 생태 특성 조사가 필요하다”며 “자생수목 분포와 생육환경 조사를 꾸준히 실시해 우리나라 수목자원 보전역량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이달 24일까지 모집
    /data/news/thumb/thumb_62f4c164c4e9d.jpg
    건축·도시·조경 관련 전문가 대상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부천시가 건축문화의 품격 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과 도시공간 조성 과정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은 도시공간 환경조성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도시공간 조성에 한계가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적인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자격은 건축사 또는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또는 건축·도시·조경 관련 학문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부교수 이상인 자로, 이달 24일까지 공개모집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업무는 ▲건축 및 공간환경 관련 정책 검토 및 방향 제시 ▲대규모 개발사업의 건축 및 공간환경 관련 업무에 대한 총괄·조정 및 관리 ▲건축 및 공간환경 사업 유형별 디자인 기준의 설정·운영 ▲공공건축가 관련 정책·사업의 총괄·자문 등이다. 시는 앞으로 총괄건축가와 협업할 수 있는 다수의 공공건축가도 공개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만의 특색이 조화롭게 발현될 수 있는 도시건축정책을 마련하여 시민이 중심인 수준 높은 건축 디자인 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 총괄·공공건축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청, 일반임기제 임업사무관 1명 채용
    /data/news/thumb/thumb_62f4b58c024e0.jpg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산림청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반임기제 임업사무관(5급) 채용을 진행한다. 응시자격은 종자기술사, 산림기술사 중 하나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전공 박사학위 ▲관련전공 석사학위 취득후 1년 이상 관련분야의 실무경력 ▲관련전공 학사학위 취득후 3년 이상 관련분야의 실무경력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면 된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채용 시 산림청 산림보호국 산림생태복원과에서 근무예정이다. 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24년 7월 31일 까지다. 중점적으로 담당하게 될 업무는 ▲DMZ 일원 산림사업 관련 업무 총괄 ▲DMZ 일원 산림 관련 정책 개발·수립 ▲DMZ 일원 산림관리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DMZ 일원 등 산림생태계 복원사업 ▲산림생태계복원 분야 연구 및 관련 법령 제·개정 ▲산림생태계복원 모니터링 및 평가·분석 ▲산림생태계복원 대외 협력사업 및 유관기관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신청서는 등기우편을 통해 산림청 운영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9월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9월 6일 면접을 통해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운영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도 “생물보전 중요성 알린다”
    /data/news/thumb/thumb_62f49065a4346.jpg
    제3회 경기생물다양성탐사대회 연천·안산서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기후위기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직접 조사하면서 생물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제3회 경기생물다양성탐사’ 대회를 오는 27일 연천군 선사유적박물관 생태숲에서, 9월 3일 안산시 갈대습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물다양성탐사는 전문가와 일반도민들이 탐사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들을 관찰하고 조사해 목록을 작성하는 생태체험 행사다. 2019년 처음 열렸으며, 기존에는 한 곳에서만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경기 남부와 북부 두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연을 위한 모두의 관심!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주제로 열리는데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생물다양성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참여신청한 도민들은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곤충, 식물 분야별 생태전문가들의 탐사교육을 받을 수 있고, 탐사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탐사브이로그(v-log)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와 탐사분야 우수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은 ‘생태보물찾기 396!’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가 재확산 추세임에 따라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연천군은 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돼 있다는 점에서, 안산갈대습지는 도심 속 생물다양성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연이 주는 혜택을 몸소 체험하고 주변에 함께 살고 있는 동·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식물 시장확산 및 발굴 나서
    /data/news/thumb/thumb_62f467aab5e25.jpg
    2022년도 하반기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출품 공모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31일까지 2022년 하반기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출품식물을 공개 모집한다. 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앞서, 다양한 정원식물의 시장확산 지원 및 우수한 국산 정원식물의 발굴을 목표로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에서 정원식물을 생산·육성·유통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자생식물, 국내육성 품종, 국외도입 품종 총 3분야로,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자생식물 및 국내육성 품종 분야는 전문가와 국민의 품평을 통해 우수성을 평가 후, 상·하반기 품평 결과를 종합해 ‘2022 올해의 정원식물’을 선정하고 9월 30일 시상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종수목원은 출품식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전시기간 내 출품자가 직접 식물을 판매하는 ‘정원장터’, 정원작가·조경설계사·조경시공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초청하는 ‘비지니스 데이’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민 세종수목원 정원소재연구실장은 “출품된 식물은 국립세종수목원 발간물 ‘2022년 정원식물’에 수록해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설계사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출품식물이 조경 및 정원조성에 사용되도록 정원식물의 시장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리울, AI전문기업 엘젠과 맞손
    /data/news/thumb/thumb_62f3723eb5f74.jpg
    인공지능으로 똑똑한 수경시설물 뜬다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수경시설물업체 아리울씨앤디와 국내 대표적인 AI 업체인 엘젠이 사람과 소통이 가능한 수경시설물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조경업체 아리울씨앤디의 김봉진 대표와 김남현 엘젠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아리울 본사에서 조경산업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두해 나가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인식과 영상인식 기술을 AI 키오스크에 반영해 분수를 제어하는 기술 ▲AI 데이터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분수와 조경 환경 모델 개발 ▲고정형과 대여형으로 제품을 이원화시켜 인공지능이 결합된 ‘명품 조경’ 탄생을 목표로 공동의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지자체와 조경이 필요로 하는 각종 건설 현장에 적용해 조경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간다는 포부이다. 아리울씨앤디와 엘젠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타당성 및 기술 검토, 긴밀한 실무 협의 등을 거쳐 시장성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이번에 전격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연내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봉진 아리울 대표는 “기존에 있었던 기술이나 시설물은 보여주기에 그쳤지만, 앞으로 AI 기술을 도입해 사람들과 소통도 하고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도 하는 소통형 수경시설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조경산업은 품격과 전문성을 담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능형 기술인 사물인터넷과 엘젠만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세상에 없는 명품 조경 바로미터를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2022 앙리바바 특별초청강연회 개최
    /data/news/thumb/thumb_62f3920c78d82.jpg
    오는 16일부터 접수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오는 3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2 앙리바바 특별초청강연회가 열린다. 한국조경학회와 세계조경가대회 조직위원회는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기조강연자인 앙리바바 아장스 테르(Agence Ter)를 초청해 그의 삶과 작품에 대해 직접 듣고, 미래의 도시, 강, 하천 경관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녹지직 조경분야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석자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예건 이메일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앙리바바는 현재 하노버 근처 아크바 마기카 프로젝트를 이끌며, 카를루스 공과대학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하버드대학교 GSD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앙리바바의 주요 작품은 ▲생 투앙 대공원(Grand Parc de Saint Ouen) ▲비양쿠르 공원(Parc de Billancourt) ▲푀플 드 레르브 공원(Parc du Peuple de l Herbe) ▲상해 황푸 강(Grand Parc Garonne) ▲가론 대공원(East Bund of the Huangpu River) 등이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 예건, 한국조경신문, 환경과조경, 라펜트가 후원한다.

  • 배현진 의원,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제 개편’ 토론회 개최
    /data/news/thumb/thumb_62f38cb78df70.jpg
    ‘일본식 문화재체제 60년, 국가유산체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정책토론회 11일 진행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배현진 의원(국민의힘)이 당 정책위원회와 오는 11일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제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배현진 의원실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일본식 문화재체제 60년, 국가유산체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05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유네스코 기준에 맞지 않는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제 개편작업이 17년 만에 본격 추진되는 것을 알리는 자리다. 1962년 재정된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현재까지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계를 사용해 세계유산체제 중심의 흐름과 맞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정부는 일본식 문화재 명칭과 유형·무형문화재 등으로 구분되는 분류체계를 60년째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보, 보물 등으로 지정된 문화재만 보호하는 현행 관리체계로 인해 높은 역사적 가치에도 아직 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수많은 비지정문화재들이 관리 사각지대에서 훼손되고 사라지는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국가유산체제에서는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분류체계도 유네스코 기준에 따라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 등으로 폭넓게 변경된다. 또한, 비지정문화재를 보호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국가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산업연관분석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발생할 생산유발효과가 4,15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938억 원, 취업유발효과 2702명으로 국가유산체제로 전환할 시 발생할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 의원은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 순위 10위권에 들어가는 유네스크 강국”이라며 “그동안 정체돼있던 일본식 문화재체제를 이제라도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체제로 변경하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재청과 함께 준비하는 ‘국가유산기본법’ 등 국가유산 체제 도입을 위한 법안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새로운 국가유산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양천 갈산공원, 무장애숲길 3단계 구간 개통
    /data/news/thumb/thumb_62f37fc1ae424.jpg
    양천구, 1~3단계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유아숲체험장 구간 조성 완료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양천구 신정7동 갈산근린공원(13만8596㎡)의 중턱을 순환하는 무장애숲길 중 3단계 구간이 8월 초 개통됐다. 10일 구에 따르면 안양천변의 갈산공원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산정상이 뾰족하게 우뚝 솟아있는 근린공원으로, 안양천을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갈산공원 무장애숲길은 1구간 향림사~서울모터스 상부(470m), 2구간 서울모터스 상부~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260m)으로 나눠 2020년에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이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단계 구간인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갈산 유아숲체험장(490m)의 공사를 마쳤다. 산책로 중 1구간과 2구간에서는 안양천을 바라보며 경치를 즐길 수 있고, 유아숲체험장과 연계한 3구간은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벗 삼으며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는 향후 유아숲체험장~향림사 구간에 기존 경사로를 활용하거나 지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결로를 추가하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진입로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내체계를 새롭게 개편해 갈산둘레길을 양천구를 대표하는 걷기 명소로 완성해 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한 갈산을 비롯해 신정산, 용왕산, 지양산 등 관내 주요 산에 무장애숲길 조성을 통해 보행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숲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 투수블록 성능측정 국가표준 개발… 물빠짐 성능 예측
    /data/news/thumb/thumb_62f22dac4ffe0.jpg
    환경부, 투수블록 물빠짐 유지율 측정 국가표준 행정예고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도시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포장재로 활용되는 투수블록의 물빠짐(투수) 유지율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국가표준(KS)이 개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투수블록의 물빠짐 성능을 측정하는 국가표준(KS)을 개발해 지난 7월 22일부터 60일간 행정예고 했다. 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3년간 도시홍수를 예방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투수블록에 대해 물빠짐 성능 측정방법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투수블록은 일반 콘크리트 블록과 달리 물이 쉽게 빠지도록 블록 표면 전체에 빈공간(공극)을 처리해 제작된다. 투수블록은 비가 내릴 때 빗물이 고이는 것을 막고 흐름을 원활하게 해 도시홍수 위험을 감소시키고, 도시 지하수 고갈을 막아 물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투수블록은 물에 젖어도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 보행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투수블록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서 물빠짐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투수블록은 제품의 생산 초기에만 투수계수를 시험하기 때문에 시공 후에는 오염물질로 인해 공극이 막히는 등 물빠짐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품을 현장에 시공하기 전에 투수블록의 물빠짐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 투수유지율 측정방법’을 개발했다. 강우와 진동 등 도로에서 일어나는 실제 환경과 비슷한 조건으로 투수블록에 인공 오염물질을 투입해, 오염 전후의 물빠짐 성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투수유지율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번 측정방법은 투수블록 제품생산 초기와 현장의 시공 후 성능까지 예측할 수 있어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신선경 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가표준 제정을 통해 장마철 폭우로 인한 도시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물 순환장애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측정방법 공동개발자인 김종환 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 안전본부장은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환경표지 인증기준에도 이 표준을 적용해 기업들의 우수제품 생산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data/news/thumb/thumb_62f227a24851d.jpg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 2024년부터 5년간 360억 투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유산과 그 공간을 핵심축으로 보존과 활용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여수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응모해 1차 서면심사에서 4곳이 선정된 후 2차 현지조사,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삼산면 거문도가 단독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삼산면 거문도는 근대 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근대 개항 시기 발생한 거문도 사건과 서양문물의 유입, 내항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 의사당 건물 등 거문도에서만 볼 수 있는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활용가치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당장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존기반 조성사업으로는 ▲학술 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재의 보수 및 복원 ▲역사경관 회복 등이 추진된다. 활용기반 조성사업으로는 ▲교육과 전시, 체험공간 조성 ▲운영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확충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거문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대문화유산과 거문도 특유의 생태환경이 결합된 색다른 관광자원 개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여수 거문도에 대해 문화재위원회 검토·심의 등을 거쳐 근대역사문화공간인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여수시와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과거와 현재, 문화재와 지역이 공존하는 특화된 명소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대공원 곳곳에 50개 꽃길·정원 생겼다
    /data/news/thumb/thumb_62f226bd87788.jpg
    꽃의 숲 프로젝트 일환… 오는 2024년까지 꽃길·정원 300개로 확대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대공원 곳곳에 꽃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50개 꽃길과 정원이 조성됐다. 서울대공원은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단조로운 녹지였던 공간을 50개의 꽃길과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9일 밝혔다. ‘꽃의 숲 프로젝트’는 대공원 곳곳을 사계절 볼 수 있는 꽃과 특색있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대공원 곳곳에 꽃길과 정원을 3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공간별 상징성 강화’, ‘시민참여 기회 확대’라는 2가지의 방향성을 갖고 총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의 숲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캐나다 ‘부차드 가든’ 같은 지속가능한 정원형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지금 서울대공원에 가면 ▲사계절 피었다 지는 꽃길 ‘입구숲 꽃길’, ‘동물원으로 가는 꽃길’ ▲동·식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정원 ‘곰사가든’, ‘꽃의 언덕’ ▲다양한 테마와 메시지가 담긴 정원 ‘웰컴가든’, ‘홈런가든’, ‘웨딩가든’ ▲시민이 직접 만들거나 참여한 정원 ‘Hero가든’, ‘시민정원’(미래세대가든·한평 정원), ‘배움정원’, ‘어린이정원’ 등 다양한 유형의 꽃길과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은 ‘꽃의 숲 프로젝트’를 거쳐 다채로운 사계절 꽃과 다양한 테마가든으로 조성하는 과정을 담은 스토리북, ‘꽃의 숲 이야기’를 발간했다. 오는 8월 말부터는 서울대공원에서 전자책으로도 만날 수 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대공원이 캐나다의 ‘부차드 가든’을 뛰어넘는 지속가능한 정원형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서울대공원이 시민 누구나 꽃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원 조성·관리 어떻게?’… 전주시, 정원문화특강 마련
    /data/news/thumb/thumb_62f2426fa8411.jpg
    정원의 조성과정, 사계절 정원관리 등 총 9회차 진행, 정원탐방도 운영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정원 조성과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와 푸른전주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주 치명자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2 정원문화특강’을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정원문화특강은 ▲정원의 조성과정 ▲사계절 정원관리 ▲인문학적으로 텃밭정원 바라보기 ▲야생화 애(愛) 빠지다 등을 주제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으로 오는 18일에는 장형태 대한종묘원 원장이 ‘야생화 애 빠지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9차례의 특강 일정 중 3회는 ▲노래하는 정원(경기도 안성시) ▲베니따의 정원(경기도 용인시) 등 전국 곳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강은 3개월에 걸쳐서 진행되는 행사로 월 단위로 수강하고자 하는 특강을 신청할 수 있다. 8월 특강신청은 8일부터 접수됐으며, 오는 9월 특강은 오는 18일부터, 10월 특강 신청은 9월 19일부터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특강을 원하는 시민은 푸른전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탐방 외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전주로 문의하면 된다. 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관계자는 “정원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이야기가 담긴 정원문화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1a6beb7abf07.jpg
62affe9db3685.jpg 62affea91c0f3.jpg
61511a37768d0.jpg
61511a454575a.jpg 61512a065003a.jpg
[소소한정원] 휴식과 치유 그리고 즐거움으로 충만한 휴가를 위해
장마가끝난여름은폭염을동반하고찾아왔다.그리고본격적인여름휴가시즌이되었다.직장에서의더위와폭염은훼방꾼이자극복의대상이지만휴가시즌의더위는보상의대상이다.특히올해는펜데믹이후처음맞이하는휴가라그런지더기대되는느낌이다.그런휴가를위해정부에서는해수욕장혼잡도신호등,안전한여름휴가정보등을제공하며사람들이밀집하지않고여유있는휴가를즐길수있도록지원하고있다.오랜만에휴가를맞이한사람들은수년간가지못했던곳을휴가지로정하며계획을세우고있지만,휴가이후에발생하는여러가지질병등후유증은큰문제로다가오고있다. 코로나19이후많은것들이변하였다고사람들이얘기한다.크게는안전,환경에대한인식이바뀌었고,작게는개인의취미생활이나회사생활의근무와회식문화등이바뀌었다.코로나19이전에는사소하게여기거나간과했던것들이중요하게부각되고있다.다만휴가에있어서는그렇지않은듯하다.사람들이많이모이고즐기는장소여야휴가를다녀왔다고인정되는걸까.그인정이란건남들처럼,남들만큼이라는자격지심에서비롯된건아닐까한다. 어떻게하면휴가다운휴가를보낼수있을까.혹시사색과여유,마음을치유하며휴가를보내고싶은사람이있다면정원을적극추천한다.특히정원중에서도규모는작지만아름다움은어느정원에도뒤지지않는민간정원을추천한다.현재민간정원은강원권역에3개소,충청권26개소,전라권40개소,경상권48개소,제주1개소등78개소가등록되어운영되고있다.수도권과경기권역을제외한전국각지에있으니마음만먹으면충분히방문할수있다.민간정원은개인이운영하다보니시설과정원의형태,식물,체험프로그램등이각각다르고,일부민간정원은숙박시설도있어휴식을위한휴가로는최고의장소가아닐까생각한다. 또한전원주택과정원에대한로망이있다면정원주를만나얘기를듣는것도좋다.처음에정원을시작하게된계기부터지금민간정원을가꾸면서겪는어려움까지들을수있다.관심있는이들에게는더할나위없이좋은기회다.그런이야기를전문가에게들으려면아주많은비용을지불해야하는데직접경험담을들을수있으니이보다더값진기회는없으리라.하지만정원을방문하는사람모두가그럴필요는없다. 십여년전쯤에미국동부로수목원직원들과답사를갔었다.뉴욕식물원이나롱우드가든처럼오랜역사와화려함을가진정원부터하이라인이나센트럴파크와같은엄청난규모의공원까지견학했다.많은기억이남아있지만지금은다른정원에비해규모가아주작았던챈티클리어가든이기억에남는다.이가든의가장큰특징은작지만독창적인아이디어가돋보이는주제정원과모든정원에있는식물표찰이없는것이었다. 수목원이일터인우리는아름답거나특별한식물을보면이름이궁금해버릇처럼표찰을찾곤하지만,챈티클리어가든은표찰이없다보니이름보다는그아름다움자체를즐길수있다.물론이름이궁금하면알수있도록각각의주제정원식물의식재정보와목록이정리된자료가작은함속에보관되어있었다.나중에알게된사실이지만이가든의미션은즐거움으로충만한정원이라고한다. 식물이름을굳이몰라도정원그자체의아름다움은충분히느낄수있다는것을일깨워준기회였다.그래서인지여느정원보다방문객들이더즐거워보였다.십여년이지난지금도기억에남는건그때문이아닐까한다.정원은보는것만으로도치유효과가있다는산림청의연구결과가있다.몸과마음의치유가필요하거나여느때와는다른휴가를원한다면,꼭정원방문을권한다.정원자체가목적이아니어도좋다.하루쯤의여유있는시간을원하는사람또한정원을찾는것도방법일수있다. 혹시거주지주변이나,휴가지근처에있는정원이궁금하다면고생할것없이산림청과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서비스하고있는정원누리를이용하면된다.정원누리에서는지역별정원위치와정원의시설,프로그램까지확인할수있다.올여름에는정원을통해휴식에서즐거움까지찾는충만한휴가가되길바란다.
거제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건립대상지 선정
[거제시가거제시동부면산촌간척지일원이한·아세안국가정원조성사업의건립대상지로선정됐다. 거제시는지난25일산림청에서추진중인한·아세안국가정원조성사업의건립대상지가동부면산촌간척지일원으로선정됐다고밝혔다. 건립대상지는산림청에서지난13일정원정책자문위의현장확인및평가를거쳐결정한것으로평가는후보지4개소(동부구천국유림,거제식물원일원,산촌간척지일원,독봉산일원)에대한입지여건과발전가능성등의평가항목으로실시됐다. 산림청은선정된동부면산촌간척지를대상으로내년상반기예비타당성조사를신청하고2024년까지기본계획수립,2025~2026년설계를거쳐2027년조성공사를착공할계획으로사업추진중이다. 박종우거제시장은“한·아세안국가정원조성으로거제시가정원문화의선도·진흥과남해안관광산업의거점역할을할것으로기대된다”며“앞으로사업이원활하게추진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노영일 전이사장 “명예 회복 하겠다”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권한남용,사문서위조,횡령등의혐의로해임된노영일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전이사장이해임사유와절차가부당하다며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내고지난22일기자회견을열며적극적인“명예회복”에나섰다.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비상대책위원회(이하비대위)가지난5월25일임시총회를열어노전이사장해임안을가결한데대해,노영일전이사장은소명할기회를사전에충분히주지않았다며반발해왔다. 하지만비대위는이달7일임시총회를열어김선갑곡천조경대표를새이사장으로추대하고,노전이사장은감사결과에조목조목반박하는기자회견을열면서논란이재점화되고있다.이에쟁점사항들을자세히들여다본다. 조합고문A씨위촉장,이사회거치지않은‘공문서위조’인가 비대위에따르면,노전이사장은지난2016년A씨를조합고문으로위촉하면서이사회를거치치않았다.이에이사장직위를남용한‘위촉장공문서위조’혐의가제기됐다.이는A씨의위촉기간중이사회회의록에서위촉관련한안건을찾을수가없으며,당시업무를총괄하던전무이사가“위촉장을만들어주지않았다”고발언한것을근거로들었다.이후A씨에게정기적으로지출된고문료가총1000만원에이르고있어조합에손해를끼쳤다는지적이다. 이에노전이사장은조합고문위촉을이사장이직접할수있다는입장이다.또한조합장명의의위촉장은공문서가아닌사문서에해당하고,이사장이작성할수있는것으로위조에해당하지않는다고해명했다.무엇보다A씨가조합고문으로위촉된이후통합놀이터사업을성공적으로추진해우리나라최초의통합놀이터디자인가이드라인을출간하고이에대한저작권을조합이보유함으로써조합자산이됐다는점을강조했다. 조합고문A씨고문료지출‘횡령’인가 조합고문A씨는당시노영일대표가운영하고있는예건의기술자문고문으로서,고문료는당연히예건에서지출을해야하는데이를조합에서지출했다며횡령의혹도제기됐다.A씨가조합에서받은고문료는25만원씩월2회(월50만원가량)총40회에걸쳐1000만원에이르며,이중에는통합놀이터만이아닌공동상표추진비항목에서28회나지출된것도문제로지적된다. 이에대해노전이사장측은,A씨의당시위촉장을근거로통합놀이터와공동상표위원으로위촉했다는점을분명히했다.또한A씨의전문성과사업의성과로보았을때월50만원의고문료는과하지않다는주장이다.특히조합의사업임에도상당부분의급여를예건에서지급했다는점은사적기여한것으로고려해달라는입장이다.실제노전이사장은당시‘통합놀이터디자인가이드라인’을발간하기위해예건에서지출한비용을공개하며,당시사업에참여한외부전문가들의이야기를들어보면확인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2층퍼걸러’에창호등을설치할수있게해달라는요청‘방치’ 최근2층구조의퍼걸러가시장에서새롭게각광받으면서퍼걸러에창호등을설치해달라는발주처의요구가이어지고있지만,창호를설치할경우건축법위반이라는해석이있다.이에2층퍼걸러를생산하는조합원사10개업체가건축법에위반되지않고조달물품에등록이가능하도록조합이대책을마련해달라는요구를진행했다.하지만노전이사장의회사가창호등이설치된퍼걸러를생산하지않는다는이유로이를방치했다는주장이다. 이는당시조합의전무가대책마련과법적기준마련등2건의문건을만들어이사장에게적극대응할것을요청했으나이를무시한것으로확인됐으며,이는회원사의이익을증대해야하는조합의목적을위반했다는지적이다. 이에대해노전이사장은“퍼걸러에창호등을설치할수있게해달라”는요청은관련법령의기준에위반하는것으로인증업무를하는조합으로서는법령을살필수밖에없었다고답변했다.퍼걸러에창호나냉난방시설이설치되면조경시설이아닌건축물로분류돼물품납품이아닌시설공사범위에해당된다며,이런경우퍼걸러가건축업에서담당하게될여지가높아오히려조합원이익에반하게된다는주장이다. 이사장소유건물에위치한조합사무실,각종심사‘특혜’ 조합의사무실이노전이사장이운영하는회사와같은건물에위치한것도문제로지적됐다.조합은중소기업청을대신해제품심사권을행사하고단체표준및직접생산증명원검사도진행하는막강한권한을가지고있는데,노전이사장은자신이소유한건물에조합사무실을두고각종심사에서특혜를받는등조합을사유화했다는것이다.이사장이채용한심사위원들이모든심사를진행하고있어서공정한심사를기대할수없고,실제노전이사장이운영하는예건에서생산된제품에대해거부권이행사된적이한번도없다는것이다. 이에노영일이사장측은2010년서초동에위치하던조합의사무실을예건의건물로옮겨오면서기존월임대료130만원이던것을월50만원의낮은임대료로전환했다고해명했다.이후2015년예건의외부감사에서임대료가너무저렴한경우증여로볼수있다는지적이있어서임대료를100만원으로상향했으며,같은지역의비슷한규모의사무실이최소200만원이상이라는점을고려해달라고말했다.또한제품심사및단체표준,직접생산증명서등을검사하는심사원들은조합사무실에거의오지않으며,심사원의선정은본부장의책임하에배정되는것으로이사장과무관하다는주장이다. 3개조합원사만을위한무리한(?)변호사비지출 한국토지주택공사가발주한화성지역의대형개발에서대행개발사인한신공영이부도처리를하면서하도급180개업체가공사대금을지급받지못한사건이지난2020년에있었다.여기에참여한조합의회원사는예건을비롯해3개업체밖에없었으나,조합이사장의직위를이용해변호사자문을진행하고,조합의비용75만원을부당지출해손해를입혔다는지적이다. 이에대해노전이사장측은업계에서큰이슈가됐던사안이며,해당조합원일부의손해가있었던일로유사한손해를입지않기위해조합차원의대응이필요하다고판단했다는입장이다. 예산안에없는기부금지출,사적유용vs조합위상재고 이사장이애초조합예산안에없는비용을지출하려면총회등의의결을거쳐서추경예산을편성한다음지출항목을만드는절차를가져야하지만,이러한절차없이선봉어린이집과,중소기업나눔재단에각2회씩총1150만원의기부금을집행했다.선봉어린이집은6개업체가부담할용역임에도조합차원의사업인것처럼위장했으며,중소기업나눔재단기부금은중앙회부회장출마를염두에두고당시중소기업중앙회회장에게잘보이기위해집행했다는것이다. 하지만노전이사장은조합의위상을높이고,국가기관이추진하는복지사업에협력하기위한조치였다고해명했다.선봉어린이집은‘민관협력공원조성업무협약’을맺고진행한사업으로조합에서기획을하고참여업체가20여개공원시설을기부해조성한사업이며,중소기업나눔재단은국민들에게중소기업들의이미지를형성하기위해각종복지사업을진행하는곳이라며사적용도가아닌공공을위한목적에지출된비용인점을고려해달라는입장이다. 항목위반한개인적비용지출논란 사용처를확인할수없는업무추진비들,혹은기자거마비,상품권구매,타협회골프대회후원금,창립10주년참여인사들에대한접대비등개인적으로사용되는비용이업무추진비에서사용되지않고조직강화비에서지출된점,정기총회무산으로오케스트라악단및음향업체에위약금을지불한점등등을통해조합에재정적인부담을안겼다는지적이다. 이에대해노전이사장은회계처리에미숙했던점을일부인정했지만지출자체에문제가있었던것은아니라며당시사용내역을찾아소명자료로제출했다.또한야외공원에서개최하려던정기총회가공연직전취소되면서위약금을지불하게된것으로,코로나로인해업체들의부담이가중되고있는상황에서위약금을집행하는것이옳다고판단했다. 노전이사장회사에서만받아간조합차입금이자 조합설립당시자금부족으로8개회사가조합에차입금을냈다.예건이2000만원,나머지7개회사가각500만원을차입하고이후2013년까지모든차입금이전액상환이됐다.그런데그과정에서오로지예건만차입금에대한이자명목으로198만4000원을다시받아간것이확인됐으며,이는조합을대표하는이사장으로서적합하지않은행동이었다는지적이다, 이에노전이사장은관련세법에서법인의대여금에관해서는이자를받도록규정하고있고,당시2000만원이상을출금하는경우거래내역이보고되기때문에이자를받을수밖에없었다고해명했다. 효력정지가처분신청,받아들여질까 노전이사장의법률대리인측은정관상“14일이내임시총회를개최”하는것이아니라“14일이내임시총회개최절차를밟아야하는것”으로규정돼있다며,노전이사장이임시총회개최일자를공고하는절차를밟은이상감사는임시총회소집권이없고,이에따라임시총회로인한결정은무효라며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냈다. 김선갑신임이사장은“14일이내임시총회를개최”하는것이보편적으로맞는해석으로가처분은말도안되는소리라며,“이번해임과정은압도적인회원사들의여론이모아진결과”로일일이사견을내어대응하는것은적절치않으므로추후추가적인공식적인입장을낼것인지검토해보겠다고말했다. 노전이사장은이번에가처분신청을낸것은법적싸움을하기위한것이아니라각사안들에대해“조합원들에게사실관계를해명할기회가필요”하다고판단했기때문이라고말했다.
“조경설계 기초교육, 조경산업의 출발점”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경설계업협의회(이하조설협)미래인재위원회가대학생(재학생포함)·설계사무소신입사원의설계실무역량향상을위한조경설계기초교육을실시했다. 조설협은지난22일온라인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통해대학생·설계사무소신입사원을대상으로,회사에서실질적으로다루는프로젝트위주의실무교육을진행했다. 교육은박명권조설협회장(그룹한어소시에이트회장)의인사말을시작으로,▲정주영안팎소장의‘디자인프로세스와인허가프로세스’▲양다빈동심원과장의‘통제가능성과디자인’▲홍성재기술사사무소아텍플러스부소장의‘드로잉과공간의구현’▲김재욱조경설계호원수석디자이너의‘재료의사용’강의가진행됐다. 박명권회장은인사말을통해“조경설계는조경산업의출발점이며우수한미래의조경설계가를양성하는일은조경설계산업의기반을마련하는데무엇보다중요한일이라고생각한다”며“이번교육은조경설계를시작하는신입사원들과인턴학생들이설계사무소에서필요한정보를얻고설계의기초를다지는데알차고소중한프로그램이될것”이라고말했다. 정주영소장은디자인프로세스와인허가프로세스에대해설명하며“인허가과정이복잡하고힘들더라도,소장·팀장의설계의도를설명할수있는문서·PPT등을잘만들어서최종적으로보여주는것이인허가과정을짧게줄이고쉽게다가갈수있는방법”이라고말했다. 양다빈과장은통제가능성과디자인을이야기하며“설계를처음시작하면서마스터플랜,투시도,도면을잘만들어내는것도중요하지만,실질적으로클라이언트로삼아야하는사람들이무엇을원하는지,이것들을어떤측면에서해결해줄수있는지가가장중요한것같다”고설명했다. 홍성재부소장은▲드로잉의이해▲드로잉진행과정프로세스▲2D드로잉의한계를극복하는3D드로잉등외부공간을디자인하고그것들이실제로구현되는과정을이야기했다. 김재욱수석디자이너는수목소재,구조물및시설물,포장재등재료의선정방법을설명하며“재료선정시공간에대한이해와그공간의성격과콘셉트에맞춰재료를선정하고대상지의여건고려해야한다.더불어수급용이성·경제성등을올바르게선정하고반영하는것이설계시가장중요하다”고강조했다. 강의가끝난후한청중은홍성재부소장에게단점을장점또는디자인요소로뽑아낼때필요한관점들이무엇인지질문했다. 이에홍성재부소장은“역발상에대한접근과다양한사례를많이접하는것이중요하다.조경이라고해서너무조경만바라보는것이아니라,광고·마케팅등다른분야에서많은아이디어를얻는것같다”며“다른분야의관점을조경적으로발전시키는방향을생각해보는것이도움이될것같다”고말했다. 한편조경설계기초교육에는100여명이넘는청중이몰렸을만큼관심이뜨거웠다.
드라마 ‘우영우’ 팽나무,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 검토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문화재청이ENA드라마‘이상한변호사우영우’8회에등장한창원북부리팽나무(창원시보호수)에대한실제문화재적가치를판단하기위해천연기념물지정조사를하기로했다. 25일문화재청에따르면창원북부리팽나무는주변이탁트인마을산정에우뚝서있으며,수령은약500년정도,수고(나무높이)는16m,가슴둘레6.8m,수관폭이27m정도로,팽나무중비교적크고오래된나무에속한다. 드라마속에서이팽나무는오랫동안마을을지켜온노거수로,천연기념물로지정되면서위기로부터마을을지켜내는데결정적역할을하는것으로나온다. 팽나무는우리나라전국에분포하며중남부지방에주로사는장수목으로,마을의대표적인당산나무중하나이며,현재,천연기념물노거수로지정된팽나무는예천금남리황목근(팽나무)과고창수동리팽나무단2건뿐이다. 문화재청관계자는“조만간천연기념물분과문화재위원등과함께이나무의역사와생육상태등문화재적가치를현장조사할예정”이라며“마을주민과지자체와함께천연기념물지정여부를검토할계획이다”고말했다.
“가로녹지 높이 1.2m 돼야 오염물질 차단 효과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도심의가로녹지가1m에서1.2m정도일때보행자가공기오염물질에노출되는것을가장효율적으로차단할수있다는분석이나왔다. 서울기술연구원400가지유형을비교한결과차도와보도를나누는울타리수목의높이가1∼1.2m수준으로촘촘히조성됐을때보행자의호흡높이에서오염물질수준이가장낮게나타났다고20일밝혔다. 시는그동안가로녹지사업을하면서사업에따라각기다른형태의가로녹지를조성해왔다. 가로녹지는공기를분산하고식물에오염물질을흡착,정화할수있는기능으로대기오염물질을저감하고,식물의증발산기능과태양복사열의차단을통해열저감을할수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 그러나제대로심지않으면공기의흐름을방해해보행도로에서대기오염물질농도가오히려증가하고,열저감에도효과적이지않을수도있다. 서울기술연구원은가로녹지유형400개데이터를대상으로가로녹지조성에사용되는수목의높이와밀도가대기오염물질차단에미치는영향을가상공간안에서실험했다. 그결과나무울타리의높이가1.0~1.2m수준의높이일때보행자에게공기오염물질의피해노출이낮았으며,수목의밀도를촘촘히해조성했을때가장효과적인것으로나타났다. 특히사철나무와같은생울타리(나무울타리)수목의높이와밀도가대기오염물질을줄이는데가장효과적인것으로나타났다. 서울기술연구원은더욱효과적인식재방법을찾아내기위해태양복사열과땅과건물에서뿜어져나오는복사열,바람,습도등의요인들을모두종합해분석했다. 그늘이조성되는큰수목과낮은나무가조화롭게식재될경우열쾌적성이65%이상향상됐다.이는한여름에보행자가매우덥게느낄때,가로수와녹지가적절하게식재된다면두배이상쾌적성이높아지고,편안하게느껴지는수준이라고할수있다고연구원은설명했다. 본연구결과는한국풍공학회지에게재,한국조경학회에발표돼객관적검증을거쳤다. 또한폭염과대기오염과물질에효과적인식재방법및식물종을제시했다.2차선혹은3·4차선도로의규모별로폭염을저감할수있는수목식재의우선순위등급기준도함께마련했다. 시는향후학교통학로,업무가로등다양한가로유형에해당식재방안을적용할예정이다. 임성은서울기술연구원원장은“가로녹지는폭염과대기오염물질에서시민의건강과안전을보호할뿐만아니라기후변화대응등탄소저감을위한근본적해결방안이라고할수있다”며“안전하고푸른서울을위해시와협업해지속적으로노력할것”이라고말했다.
LH, 디자인 강화를 위해 ‘조경디자인 감리제’ 시행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가‘조경디자인감리제도’를시행한다. LH는단지조경설계발주시과업내용에디자인감리를반영하는‘조경디자인감리제’를시행한다고19일밝혔다.우선화성동탄상부공원및3기신도시등대규모사업지구에시범적용할예정이다. LH는지난8일열린‘3기신도시품격향상을위한명품공원포럼’에서조경디자인감리제를도입할필요가있다는의견이있어서,이에대한개선의일환이라고설명했다. 지난8일LH가주최한포럼에서김영민서울시립대교수는‘이용자중심공원조성을위한1,2기신도시공원리뷰’라는주제발표를하면서조경디자인감리제도입의필요성을언급한바있다. 그동안공사단계에서설계를그대로구현하는노력이부족하거나설계변경시디자인에대한검토가미흡하고,설계의도와다른임의적인디자인변경이이루어지는경우등통합된조경디자인관리와시공단계의모니터링에다소어려움이있었다. 그러나이번디자인감리제시행으로공사감독과시공사가결정했던설계를변경할시에는디자인전문가가협업하여지원하는체제로전환돼,그간의문제점을일부해소할것으로기대된다. 또한시공과정에서디자인감리가패턴과색상등디테일의결정을검토하거나통합디자인과마감에대한기술자문을시행하는등주요디자인변경에대한의사결정에참여함으로써설계변경시디자인품질이향상되고,준공시까지일관되고통합된디자인적용이가능해져명품디자인실현이기대된다. 아울러설계와디자인감리의일괄시행으로책임과권한을강화하고설계품질을향상하여공사시설계변경을최소화하는등설계단계의디자인품질도높이게된다. LH는올해디자인감리시범적용대상으로화성동탄2지구상부공원과인천계양,고양창릉신도시등대규모사업지구에시범적용하고,향후모니터링후확대적용한다는방침이다. 유재호한국조경협회감리분과위원장은LH의이번감리제도시행에대해조경감리제도가좀더확대되는계기가되길바란다며“조경업체들도감리사업에좀더관심을가지고적극적인응찰이필요”하고“감리용역비용도다른건설분야처럼점차현실화되어가길바란다”고말했다. 최희숙도시경관단단장은“국민소득3만5000불시대의국민눈높이에부합하는명품공원을설계하고,제품의완성단계인조경공사시디자인강화를위해서디자인감리제를시행하며앞으로도국민의눈높이에서꼼꼼한품질관리와주민이바라는명품공원을만들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미래포럼] 미래도시와 공원의 지향점
우리는급변하는환경속에서살고있다.세계적으로는기후변화로인해가뭄,홍수,폭염,지진등이빈번하게발생하고있다.전지구인은기후변화가초래한위기를극복하기위해탄소중립의실현이라는큰과제를안게되었다.이런가운데코로나19가발생했다.2년이상지속된팬데믹은우리의삶을대하는태도를바꿔놓았다.사람들은함께하기보다는거리두기에익숙해졌다. 대한민국에서는보다심각한사회적현상이대두되었다.혼인건수감소,합계출산율감소,고령인구증가로이어지는연쇄적인구문제에직면한것이다.2020년처음으로출생인구보다사망인구가많은데드크로스가발생했으며본격적으로대한민국은인구감소국에들어섰다.이는소멸도시증가,학령인구감소등으로이어지며우리사회의근본을흔드는문제가되었다. 인구가줄어드니경쟁또한감소해삶이나아질것가지만실상은다르다.발전된기술은사람이해오던일을빠른속도로기계로대체하고있다.사람들은점점더설자리를잃고있다.그러나동시에우리는기계에의해제어되는‘스마트’한도시를꿈꾼다.‘스마트’는이제모든곳에침투하고있다.스마트도시를넘어서공원에서도스마트논의가일어나고있다.‘리질리언시’,‘증강·가상현실(AR·VR)’,‘모빌리티’등이전에는잘들어볼수없었던용어들또한자연스럽게우리사회에스며들었다. 최근필자가연구진으로소속되어진행했던한과제에서도시와공원을이용하는사람들의생각과행태의변화에대해조사한적이있었다.앞서언급한전지구적환경변화,급변해온대한민국사회를고려했을때,도시와공원에서선호하는활동,도시와공원에담겨야할가치,도시와공원의미래방향등에대해서사람들은분명이전과는다른어떤것을지향할것이라가정했다.특히현대사회의개인은세대를막론하고확고한개성과취향을가지고살아가고있지않은가. 연구는전국의20대이상2,000명의남녀를상대로진행되었으며설문은주관식과이미지문항으로설계되었다.연구의질문은도시와공원으로나누어기술되었다.도시에거주하면서,공원을이용하면서불편했던경우와행복감을느꼈던환경,미래의도시와공원의주요키워드,거주와이용을희망하는도시와공원의유형에대해물어보았다. 그결과는매우흥미로웠다.급변하는사회에대응하여새로운가치를선호하고지향할것이라생각했던연구의가설과는다르게사람들은삶의여유를느낄수있는아날로그적환경에서행복감을느꼈다.삶의여유는공원,강변,숲등도시의녹지공간에서산책을하고휴식을취할때에가장크게느낀다고답했다.미래의도시가나아가야할방향또한녹지공간이많은‘환경친화도시’가가장높은비율을차지했다. 향후거주를희망하는도시의유형으로도‘일상속휴식을가능케하는공원이많은도시’를1순위로꼽은응답자가전체의25%가넘었다.그다음으로응답률이높은‘친환경적대중교통수단이활성화된도시’,‘저영향개발을통해도시의유지관리에드는에너지를저감할수있는도시’까지합치면약40%가넘는사람들이친환경적,자연친화적도시를바람직한미래도시로보았다. 공원에대한설문에서는보다깊이있게사람들의생각을읽을수있었다.사람들은녹음이우거지고맑고깨끗한공기가충만한공원,시끄러운도시에서벗어나푸르른자연을느낄수있는공원에서삶의행복을느낀다고대답해주었다.이들이원하는공원은화려하고멋진공원이아니었다.그저바쁜일상에서벗어나잠시앉아쉴수있는벤치와의자가있으면족했다.번잡한일터에서받은스트레스를날려버릴수있도록자연속에서조용하고편안하게휴식을취할수있으면충분했다. 이들이지향하는미래의공원은자연친화적공원이었으며(약37%)이는스마트공원이라고응답한수의두배가넘었다.향후이용을희망하는공원또한‘조용하게휴식을취할수있는공원’,‘자연그대로의모습을볼수있는공원’이압도적으로높았다.설문조사한건의결과만으로정답을외칠수는없겠지만사람들이도시와공원에대해기대하는본질적가치는시대가바뀌어도변함없이유지된다는것을짐작할수있었다. 작금의사회는다양한가치를요구하고있으며이로인한사회의다원화는지속될것이다.보다더‘스마트’하게도시와공원을조성·관리·운영하는것도필요하고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한방법을연구하고기술을개발하는것도중요하다.도시와녹지공간을기후변화에대응하는매개체로삼는리질리언시설계기법은시대적요청이기도하다. 그러나이러한새로운가치에부응한다는미명하에본질적가치를간과해서는안될것이다.실제공간을느끼고경험하는것은바로‘사람’이며,따라서이들의눈높이에서이들이체감할수있는공간을만드는것이중요하다는그본질적사실을말이다.결국조경가로서할일은지금도,미래에도-다소로맨틱하고과거지향적으로들리더라도-힘든일상에서벗어나잠시나마여유롭게심신의정화를할수있는공원(도시)을만드는것이아닐까?기본을생각하며중심을잡을때,조경분야의미래또한밝을것이다.
  • 환경과조경 2022년 8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놀이, 놀이터, 놀이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