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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해상도 항공사진 서비스 3개월 앞당겨 제공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최신 측량기술 도입, 촬영 방법 개선 등을 통해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작년 대비 약 3개월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9개 특·광역시 등 주요 도시 지역은 이미 공개하고 있으며, 산악·농경지 등 비도시 지역은 11월 공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항공사진은 국가기본도 등 각종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그동안 국토지리정보원은 매년 전국의 2분의1 면적을 촬영해 연말에 공개했다. 하지만 ‘디지털 트윈 국토’ 조기 달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전국 촬영을 시작하고 최신 측량기술 도입과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항공사진 촬영 방법을 개선해 올해부터 항공사진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트윈은 공간정보 등을 기반으로 현실과 똑같은 가상공간을 구축한 후,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예측·분석·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최신 항공사진은 민간, 지자체, 중앙행정기관에서의 공간정보 기반 업무·서비스에 활용될 전망이다. 민간에서는 다양한 포털사이트의 영상지도는 당해연도 촬영 항공사진을 활용해 서비스의 최신성을 확보할 수 있고 지자체는 불법 건축물 모니터링, 인·허가 및 토지 관리 등 각종 행정 업무를 더욱 신속·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다. 중앙행정기관은 당해연도 발생한 다양한 국토변화상을 국가기본도 등 각종 공간정보에 반영해 빠르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된다. 남형수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지리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를 저해하는 규제와 문제점 등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9-25
  • 2분기 조경공사 계약액, 1조2000억 원 기록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올해 2분기 조경공사 계약액이 1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3% 증가한 금액으로, 총 3000억 원가량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민간이 증가한 반면, 공공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82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로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2분기 13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했고, 민간부분은 6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철도, 항만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7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5년간 2분기 조경공사 계약액은 ▲2018년, 7000억 원 ▲2019년, 7000억 원 ▲2020년, 8000억 원 ▲2021년, 9000억 원 ▲2022년, 1조2000억 원이다. 건축분야는 상업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이 증가하며 6.8% 증가한 65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위부터 50위 기업은 33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 ▲51위부터 100위 기업은 5조5000억 원으로 1.1% 감소 ▲101부터 300위 기업은 7조3000억 원으로 18.7% 증가 ▲301부터 1000위 기업은 6조7000억 원으로 21.2% 증가했다. 그 외 기업이 29조 2000억 원으로 6.1% 증가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 수도권이 42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40조3000억 원으로 9.2%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51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31조3000억 원으로 8.1%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다. 이와 관련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2-09-22
  • [조경논단] 의회, 도시공간을 기획하는 시민참여의 가능성
    도시의 공간들은 저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도시장소에 성격이 구축되는 것은 사람들의 경험과 행위에 따라 후행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행정주도의 선행 개발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한다. 도시공간은 계속해 살아서 변화하기 때문에 무엇이 더 먼저이고, 더 중요한지 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장소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좋은 재료를 전략화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공공영역에서 이러한 전략은 주로 행정기관의 기획을 통해서 실행된다. 그 과정에 다양한 민간의 목소리가 반영돼 있다 하더라도 정책과 개발을 통해 추진되는 일은 자연스럽게 ‘관 주도’의 성질을 벗어나기 어렵게 된다. 그리고 정책은 선출된 리더의 ‘공약’에 기반하므로 이를 온전히 성취해내기 위한 조직원의 노력이 더해져 ‘관 주도’의 성격은 더욱 강화된다. 관청은 ‘기획’과 ‘개발’을 통해 장소를 특성화하기 위해서 추진 조직을 만들고, 사업계획을 세워 예산을 편성한다. 서울에서는 서울시청이 이러한 일을 주도한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시민을 대신해 집행기관인 서울시청을 감시, 감독하는 조직체로 각 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검토하고 사업의 적절성을 판단한다. 시의회 상임위원회(상임위)는 성격과 목적에 따라 분류된 서울시 전체 각 부처를 관장한다. 각종 의안을 비롯해 사업의 추진 근거에서부터 시행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쳐 분석하고 검토하는 업무를 한다. 예산안의 경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서울시 전체 예산에 대해 최종 심사를 한다. 그런데 그 이전에 각 상임위에서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물은 예결위로 제출하고 있다. 이는 각 상임위의 전문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당 분야에 역량 있는 시의원이 상임위에 소속돼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이 상임위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주요 현안에 대한 실무적 판단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임위 구성은 각 실국별 효율적인 사업의 추진과 의회의 전문적 운영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감염병 예방’은 시민건강국에서 담당하고, 의회에서는 시민건강국을 소관하는 보건복지위원회가 관할한다. ‘공원 조성’은 푸른도시국에서 추진하고, 의회는 환경수자원위원회가 관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사업의 구분이 분명히 드러난 게 있는 반면에 도시공간 개발사업처럼 그 복합성으로 인해 추진부서가 확실히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상임위도 제각각인데 특히 ‘조경’의 영역이 더욱 그런 습성이 있다. 이를테면 지난달 ‘공원 같은 광장’으로 개장한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을 추진한 서울시 실국은 다음 중(경제정책실, 안전총괄실, 도시교통실, 주택정책실, 도시계획국, 균형발전본부, 물순환안전국, 푸른도시국) 어디일까? 정답은 균형발전본부다. 지난해 7월 도시재생실과 지역발전본부가 합쳐져 만들어진 조직이다. 본부 내 ‘광화문광장추진단’을 조직하여 추진하였고 지금은 부서가 개편돼 ‘광화문광장사업과’로 남아있다. 균형발전본부는 당시 서울시 권역별 개발사업과 주거재생, 도시정비 등을 주로 담당했다. 공원과 도시숲, 서울시청 광장 등을 담당하는 푸른도시국은 광화문광장 사업에 적극 관여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보다 광역차원에서 사업에 접근한 것이라 짐작해볼 수 있지만 공원 관련 실국이 간접 참여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소관 상임위는 주택정책실을 함께 소관하고 있던 ‘도시계획관리위원회’였다. ‘세종대로 사람숲길’ 사업의 경우도 비슷하다. 보행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도시교통실에서 추진하였고 해당 상임위는 ‘교통위원회’였다. 현재는 시설관리를 위해 푸른도시국으로 이관돼 의회에서는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에 있지만, 사업추진 단계에서 푸른도시국의 역할은 협조 수준에 머물렀다. 그리고 지난 2017년 ‘공중정원’으로 개장한 ‘서울로7017’을 추진했던 최초 부서는 도시안전본부였다. 이곳이 도로였다는 이유로 도로교통과에서 처음 추진했고 도로관리과에서 사업을 총괄하고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했다. 사업대상이 교량이었고 당시 교통개선 대책이 시급해 종합적 대응을 위한 조직을 구성한 것이다. 그렇지만 하이라인(High Line)을 표방한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서도 공원 전담부서의 역할은 최초 기획단계부터 거버넌스 구축 및 홍보 등으로 한정됐다.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균형있게 바라볼 의회에서도 공원분야에 가깝지 않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소관이 되었다. 의회에는 당시 도시재생실을 담당하는 ‘도시계획위원회’가 있었고, 푸른도시국을 관할하는 ‘환경수자원위원회’도 있었으나, 시민안전 및 도시인프라 건설을 담당하는 상임위의 소관이 된 것이다. 이후에 ‘서울역일대종합발전기획단’이 총괄 담당하면서 조직은 정비됐지만 안전총괄본부(도시안전본부) 내에 그대로 조직을 구성했고, 공원 개장 시기에 이르러서야 시설관리를 위해 푸른도시국으로 이관되었다. 어떤 실국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게 성과가 더 낫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사업의 규모가 대단위라면 여러 실국에서 협업하는 형태는 필요하다. 그런데 처음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공원을 조성하고, 운영관리까지 이어가는 총괄 기획부서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도시공간 개발사업은 도시장소에 특정한 성격을 구축하는 ‘사회문화적’ 작업이다. 그런데 ‘관 주도’로 행해지는 행정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장소에 보다 더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실국을 적극 참여시키지 않았다. ‘공원 같은 광장’, ‘사람숲길’, ‘공중정원’을 조성하면서 공원 전문 조직이 사업기획의 추진체로 적극 동참하지 않았고 사후 관리만 떠안는 경우도 있다. 그로 인해 공원분야에 관심이 많은 상임위 시의원도 해당 사업을 처음부터 직접적으로 소관할 권한과 책임에서 배제된다. 그것은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요구와 참여도 일정부분 한계점을 지닌다는 의미가 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 숲을 지나 서울로까지 걸으면서 도시를 바라보자. 수많은 각기 다른 조직이 협업해 이루어낸 도시 경관의 조화인가, 아니면 각기 다른 조악한 결과물의 조합인가. 아직까지 서울시는 ‘조경’을 장소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인식하지 못한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이루어지는 포장술 또는 관리술 정도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소를 만드는 기획은 단순한 결과물을 만드는 게 아니라, 도시공간의 문화행태를 만드는 작업이다. 공원을 만들고, 광장을 만들고, 시민의 여가를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면 관련 전문 조직이 빠짐없이 구성되고 다양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구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민간영역의 목소리도 반영하기 쉽다. 공원을 다루는 많은 사업에서 추진단계부터 공원 담당 조직이 배제되는 경우가 있다. 파견된 실무자는 한 명 또는 두 명이 전부고 관리자는 배치되지 않아 조경분야에 전문 결정권자는 없는 셈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위원회 등을 개최하여 전문가 소수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만, 시민 다수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 보기 어렵고 자문이 간혹 ‘관 주도’를 매끄럽게 만들어내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렇게는 도시공간에 제대로 된 장소를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장소 정체성을 형성하기에도, 장소를 만들어갈 주체를 찾기에도 어렵다. 장소성을 만들어가는 직접 주체는 애초에 담당 공무원이 아니었지만, 행정을 맡고 있어 ‘관’이 자연스럽게 장소의 주인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도시공간에 장소성을 구축하는 기획의 주체는 시민이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공간을 요구해야 한다. 정책의 방향은 시민을 위한 선택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그 장소도 시민에게 돌아가는 게 자연스럽다. 민간의 참여가 요구되는 지점이다. 이는 장소에 애착을 가지고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람들로부터 사업이 태동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정의 한계점에서 민간주도 시민참여의 가능성을 의회에서 찾을 수 있다. 의회는 시민이 선출한 의원들이 활동하는 곳이고 시민의 의견을 듣는 곳이다. 그리고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그 참여에는 한계가 없다.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독하는 입장으로 더 나은 정책과 방법을 요구할 수 있다. 이것이 도시공간에 장소성을 구축하는 힘으로 작동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공간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도시공간은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는다. 특히 공원은 여가활동 공간으로 사람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 공원은 이제 철저하게 기획되어야 한다. 도시 곳곳에서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추진 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준공 후 운영관리까지 이르는 총괄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 그동안 장소를 기획하려는 힘이 부족했고, 부서간 협업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나간 일에 대한 성찰도 부족했다. 도시공간 개발사업 추진 전 과정을 거쳐 그것을 견제, 감시하는 것은 시의회의 역할이므로 의회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구해본다. 의회에서는 토론회와 세미나를 자주 개최한다.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있다. 도시와 경관에 대해, 공원과 광장 그리고 수많은 오픈스페이스에 대해 더욱 비평해야 한다. 민선 8기 새롭게 추진하는 ‘수변감성도시’는 ‘물순환안전국’에서 추진한다. 수변공간을 문화와 휴식의 장소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하천 경관개선과 수변공간 안전확보를 위해 수자원 활용계획을 세우는 차원에서 조직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소관 상임위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다. 궁극적으로는 시민을 위한 공원 등의 휴게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다. 기반시설 정비 뒤에 포장술에 그치는 시설녹화에 멈추지 않길 바란다. ‘한강 르네상스’에서 보여준 획기적인 성과처럼 ‘지천 르네상스’가 공원 기획의 전문성이 민과 관에서 함께 발현되는 기회가 되고, 서울시민의 여가를 만족시킬 사업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 유시범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 유시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 2022-09-20
  • 용산구, 어두운 고가하부에 ‘그린아트길’ 조성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반포대교 고가하부에 ‘그린아트길’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아트길에 반하다’(이하 ‘반.하.길’)는 서빙고동 180-7번지 일대 약 400㎡의 잠수교 북단 지하보도 유휴공간을 특색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정비해 주민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도로변 미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이달 13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로, 구는 지난 6월 설계 용역을 마치고 관계기관과 업무협의 및 설계심의를 마쳤다. 앞으로 총공사비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다목적 스탠드, 상징조형물, 상징테이블 10개소, 식재플랜트 2개소 등을 설치한다. 중심 시설물인 다목적 스탠드는 5~6% 경사도가 있는 현장 특성을 살려 산책로로서의 재미를 더하고, 주변으로 점토벽돌로 마감한 아트 폼을 설치해 조형미를 더할 예정이다. 다목적 스탠드 상단에는 ‘그린아트길’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우고 곳곳에 상징 테이블도 설치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아트폼 주변으로 설치할 식재플랜트에는 고가하부에 해가 잘 들지 않는 환경을 고려해 음지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수종인 산수국을 포함해 13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반.하.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고가하부 그린아트길 조성사업’의 첫 시범사업이다. 시는올해 초 도심 내 고가하부를 활용해 입체적인 도시녹화 공간을 조성하고자 대상지를 공모했으며, 용산구가 제안한 ‘반포대교 고가하부’가 선정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반포대교가 어둡고 위험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나 녹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심 내 유휴부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그린 인프라’를 확대하는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09-13
  •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용산 주상복합단지 조경디자인’ 공모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용산 주상복합단지 조경디자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경, 건축, 도시 분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2022 디에스디삼호 조경나눔공모전’ 참가신청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혼합돼 있어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외부 공간이 좁고 밀도가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는 ‘주상복합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단지 내부와 주변 도시 조직을 원활하게 연계하는 방안 ▲단지 내 녹지 공간 경험을 극대화하는 디자인 ▲단지 1층의 선형 보행가로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제목에 ‘디에스디삼호 조경나눔공모전’을 명기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공모전 참가자는 오는 10월 31일부터 일 11월 2일 오후 5시까지 작품 제월 출 및 공모 규정 동의서, 작품설명서 파일, 패널 파일 등을 제출하고 패널은 A0 사이즈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대상 1작품에 디에스디삼호 회장상 및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작품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상 및 상품 100만 원 ▲우수상 3작품에 환경과조경 발행인상장 및 상금 50만 원 ▲가작 5작품에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상품으로 환경과조경 1년 정기구독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1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18일 유튜브를 통해 전시된다. 시상식은 11월 19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는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디에스디삼호, 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한다.
    • 신유정
    • 2022-09-07
  • [광주 IFLA] 광주 세계조경가대회 성대한 ‘폐막’…“사랑합니다, 조경!”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제58차 광주 세계조경가대회가 수많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일 오후 5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1홀에서는 국내외 조경가, 광주광역시장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준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3일간의 세계조경가대회를 마무리하는 폐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안세헌 광주세계조경가대회 사무총장은 “힘든 시기에 개최된 세계조경가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2년간 고생한 관계자와 대한민국 조경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사랑합니다 조경! 다시 만나요!”를 외치며 감동의 인사말을 전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에서 열린 세계조경가대회의 성공을 축하하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조경가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다시 광주에 찾아줄 것을 청했다. 또한 “지속가능 개발은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세계조경가대회가 빛고을 광주에 확실한 메시지를 주었다”며 “조경가들이 지구의 구원투수가 되어달라고 감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RE:PUBLIC LANDSCAPE’을 주제로 열린 ‘세계조경가대회 2022 학생설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제임스 헤이터 세계조경가협회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매해 공모전을 후원해 온 한국의 조경설계사무소 그룹한의 박명권 대표를 소개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명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그룹한이 어느 나라 회사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 이번에 한국에서 세계조경가대회가 개최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설계사무소라는 것을 알리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임에도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이루어진 공모 과정을 치하하고, 미래 세대가 조경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는 일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IFLA 학생설계 공모전은 ▲분석 및 계획(ANALYSIS AND PLANNING) ▲조경디자인(LANDSCAPE DESIGN) ▲응용연구(APPLIED RESEARCH) 등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분석 및 계획’ 카테고리에서 1등상에는 중국의 ‘Chernobyl: From the Silence of Abandonment to the Bustle of Restoration’이 ▲‘조경디자인’ 카테고리에서 1등상에는 호주의 ‘A Bond of Nature Connection’이 ▲‘응용연구’ 카테고리에서 1등상에는 중국의 ‘Carbon-Friendly Action: Aiming for Net-Zero Carbon Landscape Based on Life Cycle Assessment’이 수상했다. 이어 차기 세계조경가대회 공동 주최 도시인 스웨덴 스톡홀름과 케냐 나이로비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이양식이 진행됐다. 이번 광주 대회를 위해 한국 조직위원회가 보관 중이던 대회기가 스톡홀름과 나이로비에서 온 차기 조직위원들에게 넘겨지는 순간 감동의 박수가 쏟아졌으며, 모두 함께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2023년 9월 28일에서 29일까지 나이로비와 스톡홀름 두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될 차기 세계조경가대회의 주제는 “긴급한 상호작용(Emergent Interaction)”이다.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공정, 생물종다양성을 위한 조경가의 활동을 잇는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동시에, 새로운 형식의 집단지성 기반의 문제 해결, 국경을 넘어서는 전략, 아이디어와 디자인 협력 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제임스 헤이터 세계조경가협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세심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기획한 한국 조직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여정을 함께 한 참석자들에게도 경의를 표하면서, 전 세계 조경가들의 관심 속에서 치러진 지난 3일간의 열정의 기록들을 뒤로하고 대회의 막을 내렸다. ‘RE:PUBLIC LANDSCAPE’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조경가대회에서는, 공공의 문제를 다루고 해법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조경가의 역할’과 ‘조경가의 리더십 회복’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는 자리가 됐다. 전세계적 위기로 인해 새롭게 대두된 공원의 가치를 재검토하고, 조경가의 사회·문화적 실천 사례들이 발표됐다. 이에 기후변화와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조경가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은 논의들이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IFLA 2022 STUDENT DESIGN COMPETITION 수상자 카테고리 1: ANALYSIS AND PLANNING ▲1등 GROUP HAN Prize for Analysis and Planning / 상금 1500 USD Chernobyl: From the Silence of Abandonment to the Bustle of Restoration Jin Yunsha, Yan Jie, Yue Yingxue, Xu Jiankang / China ▲2등 GROUP HAN Commendation Award for Analysis and Planning / 상금 1,000 USD THE MEGALOPARK: A Network to Re-Celebrate Nature’s Contributions to People in Megalopolis Ou Xiaoyang, Lyu Yingshuo, Ai Xin, Liu Yang / China ▲3등 IFLA 2022 ORGANIZING COMMITTEE Special Award for Analysis and Planning / 상금 없음 From Conflict to Fusion: Strategies for the Construction of Symbiotic Systems of Agriculture, Bees and Forests in Campeche State Shuai Jiang, Tianwei Liao, Hanyu Hu, Tengfei Yu / China 카테고리 2: LANDSCAPE DESIGN ▲1등 GROUP HAN Prize for Landscape Design / 상금 1500 USD A Bond of Nature Connection Liu Junhang, Zhang Shihao, Tan Junhe / Australia ▲2등 GROUP HAN Commendation Award for Landscape Design / 1000 USD Landfill Harmonic Chen Puling, Liu Li, Wang Xinyu, Yan Guirong, Zhang Rui / China ▲3등 IFLA 2022 ORGANIZING COMMITTEE Special Award for Landscape Design / 상금 없음 Bee Connected Mingke Zhu, Rui Ye / China 카테고리 3: APPLIED RESEARCH ▲1등 GROUP HAN Prize for Applied Research / 상금 1,500 USD Carbon-Friendly Action: Aiming for Net-Zero Carbon Landscape Based on Life Cycle Assessment Yiran Zhuge, Ruiqi Pan, Jiaying Li, Zhuojun Jiang, Mengyu Shi / China
    • 박광윤
    • 2022-09-05
  • [광주 IFLA 기조강연 둘째날 - ④] 김아연, “조경, 현대적 디자인과 문화 분야 아우르는 메타언어 될 수 있어”
    [환경과조경 박광윤·박형석 기자] “우리는 조경가로서 우리 고유의 언어를 통해 다른 분야의 실무자들과 소통한 적이 있는가?” 58차 세계조경가대회 이틀째인 9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1홀에서는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튜디오 테라 대표)의 “조경을 통해 말하다: 공용어로서의 조경을 통한 중립 실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조경이 현대적 디자인과 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메타언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하며, 조경 설치 작품과 예술적 조경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김아연 교수는 조경설계 실무와 설계 교육 사이를 넘나드는 중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원뿐 아니라 놀이터, 공원, 캠퍼스, 주거단지 등 도시 속 다양한 스케일의 공간을 만들며, 2021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블랙메도우’, 덕수궁의 ‘가든카펫’ 등 자연의 변화가 드러내는 시학을 표현하는 설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개발지향적인 도시 관행 속에서 우리는 조경가로서 우리 고유의 언어를 통해 다른 분야의 실무자들과 소통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오늘날 자연의 매력은 건축, 도시주의, 예술, 대중문화에서 유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조경이 단순한 요소를 넘어 현대적 디자인과 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메타언어가 될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조경의 핵심가치를 공간화하기 위해 시간을 아카이빙하기, 땅을 존중하기, 일상을 축하하기, 유산을 창조하기 등 네 가지 운영 개념을 제시했다. 김아연 교수는 그동안 진행해 온 자신의 전시작품과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우선 녹사평역에 설치된 공공미술 작품인 ‘숲 갤러리(Forest Gallery)’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 소나무의 이미지를 활용한 공간으로 소개했다. 2021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에서 전시한 ‘검은 언덕(Black Meadow)’은 갈대를 사용해 도구를 만들어내는 공예 문화가 점차 사라짐을 표현하기 위해 공간에 갈대를 채웠다고 말했다. ‘래미안 모델 하우스’의 조경작업은 보다 지속가능하고 시적인 방식으로 아파트 경관을 만들고자, 잘 관리되고 깔끔한 조경이 아닌 숲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자연을 그대로 따온 듯한 조경을 시도했으며, 이러한 시도가 미래 아파트 조경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전주 맘껏 숲&하우스’는 거대한 시설물을 가진 깔끔하기만 한 모형들이 들어선 기존놀이터의 모습을 벗어나, 놀이터와 하우스 건물을 연결하고 집 밖과 안이 한데 뒤섞이는 공간으로서, 아이들은 이 놀이터에서 자신의 일상적 기억과 흔적을 스스로 남기고, 자연을 벗삼아 자라날 수 있다. 또한 사북 물놀이광장은 1980년대 광산에 종사하던 사람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폐광산의 일부를 어린이들이 알록달록한 장화를 신고 물을 튀기는 놀이터로 만든 프로젝트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2021년 덕수궁 전시는 상상의 정원(Imaginary Gardens)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제국 시절 고종이 영국에서 수입해 사용한 카페트의 패턴을 재해석한 설치 작품이다. 동일한 제목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복합 작품으로 승화했다.
    • 박광윤, 박형석
    • 2022-09-02
  • 국토대전 대통령상에 ‘청와대 주변 탐방로·문화경관’ 선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종로구의 ‘청와대 주변 탐방로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 : 54년 만에 국민에게 돌아온 북악산, 비밀의 문이 열리다’가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국무총리상은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 복합개발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대전은 국토 및 도시 공간에서 이루어진 창의적인 물리적 공간 조성 사례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국토부가 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주최하는 경관분야 대표 행사로 올해 14년째를 맞이했다.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하며, 파이낸셜뉴스신문이 후원한다. 올해 국토대전은 ▲자연경관 ▲가로 및 광장 ▲주거·상업·업무단지 ▲공공·문화건축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탄소중립을 고려한 지역특화 계획 ▲협업 경관행정 ▲계획 경관행정 등 9개 부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8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상 9점 ▲기관상 12점 ▲우수작 23점을 선정했다. 그 결과 종로구의 ‘청와대 주변 탐방로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 : 54년 만에 국민에게 돌아온 북악산, 비밀의 문이 열리다’가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의왕시가 출품한 ‘백운호수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청와대 주변 탐방로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은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사건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청와대 주변 북악산이 국민에게 개방됨에 따라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안내소·화장실 설치, 탐방로 등을 개설함으로써 인근 도심 관광 자원과 연계해 유인력 높은 문화관광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해 지속적인 국민의 관심도와 호감도를 상승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백운호수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난개발이 심화되고 있는 백운호수 주변을 의왕시 및 민간사업자가 계획적인 도시개발 및 자연 친화적 근린공원을 조성하여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적 주거단지 등을 통한 도시기능 활성화 모델 제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올해 국토대전은 많은 작품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만큼 올해 수상작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디자인 사례로 볼 수 있다”며“국토대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널리 홍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2일 엘타워(양재역) 시상식 행사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작 및 행사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국토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2-09-02
  • [광주 IFLA] 빛고을 달군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
    [환경과조경 박광윤·박형석 기자]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이 지난 달 31일 광주 세계조경가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심사결과는 지난 6월 발표된 바 있으며, 대통령상에는 평택고덕 공공정원 ‘같이의 가치’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경진 한국조경학회 회장은 "매년 작품의 수준이 좋아지고 있다. 이 상을 통해 한국조경이 아시아로, 세계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축사에서 박연진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장은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민이 행복한 푸른 국토를 만드는 데 기여한 조경공간에 수여하는 상으로, 팬데믹과 기후변화 시대에 조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데에 매우 적절한 행사”라고 말했다. 또한 “국토부가 최근 수립한 ‘제2차 조경진흥기본계획’에는 조경설계공모제도, 그린인프라 확대, 조경산업통계자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국토부의 정책이 조경분야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경 공모전 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민이 행복한 푸른 국토를 만들기 위한 목적에 덧붙여 조경과 정원의 저변 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2019년부터 다시 대통령상이 복원되고 국무총리상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한 상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15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상에는 평택고덕 공공정원 ‘같이’의 가치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장관상 공공부문에는 대유평공원이, 국토교통부장관상 민간부문에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환경부 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산림청장상, 학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2022 광주 세계조경가대회 기간인 오는 9월 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전시돼, 세계 조경인들의 관심과 한국조경의 현재를 알리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평택고덕 공공정원 ‘같이’의 가치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성엔지니어링, 라인건설 국무총리상 ▲국립세종수목원 DL이앤씨, 수목원조성사업단, 도화엔지니어링, 국립세종수목원 국토교통부장관상 ▲공공부문 _ 대유평공원 수원시, 케이티엔지, 에이치이에이, 단국대학교, 건국대학교, 핸드플러스건축사사무소, 대우건설, 수원시 장안구청 녹지공원과 ▲민간부문 _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경 현대건설, 신화컨설팅, 유일종합조경, 원앤티에스, 우리관리주식회사 환경부장관상 ▲민간부문 _ 부산EDC 스마트빌리지 삼성물산, 조경디자인 린 문체부장관상 ▲공공부문 _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물빛광장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대전관광공사, 신세계건설 ▲민간부문 _ 광명 루프 갤러리 태영건설, 태영디앤아이, 조경설계 서안, 티엠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공공부문 _ 평택시 바람길숲 “도시를 숨쉬게 하다” 평택시, 건화, 화신엔지니어링, 우이산업, 대양종합건설, 고려조경, 두우종합조경 ▲민간부문 _ 해남 솔라시도 태양의정원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 주식회사, 한양 산림청장상 ▲민간부문 _ VILLA DE PARNELL 얼라이브어스, 주식회사 파넬, 디자인스튜디오 이레, 랜드웍스 한국조경학회장상 ▲국토교통부 부문 _ 지제역 더샵센트럴시티 QUERENCIA 포스코건설, 한국자사닌탁, 라움조경설계,윤디자인스케이프, 관리사무소 세안텍스 ▲환경부 부문 _ 호반써밋송파 Ⅰ·Ⅱ 호반건설, 호반산업, 사람과나무, 삼성물산 ▲문화체육관광부 부문 _ Weaving Urban×Nature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백화점, 디자인알레 ▲농림축산식품부 부문 _ 끽다원 디자인스튜디오 도감, 모음집, 공간시공 에이원 ▲산림청 부문 _ 무중원림 현대엔지니어링, 영신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 마노디자인그룹
    • 박광윤, 박형석
    • 2022-09-02
  • [광주 IFLA] 2022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경희대 팀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 박광윤·박형석 기자] ‘2022 제19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공모전’에서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솔지, 최지윤 팀의 ‘Coexistence-AestheticsofConcession’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의 시상식은 지난 달 31일 개막한 광주 세계조경가대회 부대행사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날 조경진 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공모전의 작품 수준이 예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번 환경조경대전 공모전의 주제가 IFLA 학생설계공모전 주제와 같은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이었는데, “환경조경대전 작품의 수준이 더 높지 않았나 생각했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연상 늘푸른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아름다운 가을 날씨에 멋진 컨퍼런스에서 셰계적인 시상식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 “한국조경학회 회장님 이하 경의를 표한다”며, “늘푸른재단이 한국조경학회와 인연을 맺은 지 20년이 넘는 동안 전국 조경학과 힉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이런 작품들이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동기가 된다고 생각해왔다”며 앞으로도 후원을 지속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심사위원장인 박명권 그룹한 회장은 심사평에서 “올해 공모전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아서 역대 가장 많은 총 12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수준 높은 작품이 경쟁하며 열띤 토론과 논쟁 끝에 대상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공모전 주제인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는 최근 팬데믹 확산과 기후변화,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전쟁 등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우리 조경이 사회 공공영역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주제였다”며 “여러 참여 작품들은 공공조경에 대한 대상지별 해석과 문제제기, 세계적 해법을 찾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희대학교 팀의 ‘Coexistence-AestheticsofConcession’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 경기장으로 활용됐던 가리왕산이 대상지이다. 이곳은 올림픽 이후 부지 내 경기시설을 일부 존치하면서 관광지 개발과 이용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훼손된 산림의 자연 복원을 주장하는 환경단체들의 극렬한 대립에 직면해 있었다. 대상작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기본으로 인간은 자연을 복원하고 관리하고 보존하며, 자연은 인간에게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풍경을 제시한 전략이 이번 공모전 주제와 부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금상 1팀은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하민지, 이윤주 팀의 ‘The garbage collector’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2팀으로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박민철, 한정무 팀의 ‘WIN-WIN PROJECT: SHARED VALUE’와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문민정, 김현수, 전유경, 태지혜 팀의 ‘Recover a Lost Village’가 수상했다. 또한 동상 3팀은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백두희, 김나래 팀의 ‘Over the Train Depot’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정조은, 강지원, 오성건, 위신애, 지다희 팀의 ‘Blue Carbon; Where Carbon Should Go’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전효정 팀의 ‘Streams as Urban Wetlands’ 등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5작품, 입선 10작품 등 총 22개 작품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늘푸른재단의 후원금 전달식과 전시회 오픈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작 전시회는 광주 세계조경가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은상 수상자 동상 수상자 장려상 수상자 입선 ◆제19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공모전 결과 대상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솔지, 최지윤 ‘Coexistence-AestheticsofConcession’ 금상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하민지, 이윤주 ‘The garbage collector’ 은상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박민철, 한정무 ‘WIN-WIN PROJECT: SHARED VALUE’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문민정, 김현수, 전유경, 태지혜 ‘Recover a Lost Village’ 동상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백두희, 김나래 ‘Over the Train Depot’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정조은, 강지원, 오성건, 위신애, 지다희 ‘Blue Carbon; Where Carbon Should Go’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전효정 ‘Streams as Urban Wetlands’ 장려상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박지원, 구본준 ‘Large Plain Park’ ▲순천대학교 산림자원·조경학부조경학전공 변혜령, 김미진 ‘Restoration of Urban Ecosystem by Creating a Habitat Environment for Bees’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혜수, 이동향 ‘PRISM: FREEISM GWANGJU 518 Memorial Square’ ▲가천대학교조경학과 강정욱, 문다영 ‘TIDAL PULSING In The ESTUARY’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이다영, 김유빈, 이은영 ‘Re:PUBLIC Design of Park Resharing for Platform Workers’ 입선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김세영, 배일찬 ‘Net – Island – walk’ ▲공주대학교 조경학과 김민지, 박수진 ‘Green Binder’ ▲공주대학교 조경학과 이연경, 박세건, 이효빈 ‘Thre- Econnect’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임한진, 유승우, 신한주, 이세은 ‘EDGEEFFECT:Proposal of a new traditional urban landscape where themountain range and the place of life intersect’ ▲서울시립대학교일반대학원조경학과 정영재 ‘Memoryland’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백준현 ‘Jangjeom Village Purification’ ▲고려대학교환경생태공학부/고려대학교건축학과/고려대학교디자인조형학부박병윤, 김가빈, 양지범, 김가람 ‘Gangnam Again’ ▲한양대학교도시대학원랜드스케이프어바니즘전공석사과정 Jin Meijing ‘A Sensory Mart’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배세령, 고은성, 최세현 ‘ways of thousands to enjoy sublime of Mudeungsan Mountain dramatically’ ▲경북대학교 산림과학·조경학부조경학전공 박지호, 문예원 ‘순환順換 : 순수히 온전하게 바꾸다 (Circulation : Change Purely and As It Was)’
    • 박광윤, 박형석
    • 2022-09-02
  • [광주 IFLA 기조강연 첫날 - ②] “조경가, 도시 발전 이끌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조경가의 작업이 도시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제58회 세계조경가대회 개막 첫날인 지난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강당 1관에서 앙리바바(Henri Bava)아장스 테르 대표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앙리바바대표는 전세계 여러 도시에서 진행했던 아장스 테르의 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다학제적 팀을 이끌며 도시의 경관을 총괄하며 도시에서의 변화를 주도하는 프랑스 조경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앙리바바 대표는 “기후 변화는 어떤 이론이나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경가가 총괄로서 도시 계획 전반을 이끌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된 몇 가지 이론이 이미 나와있지만, 기존의 이론에서 제시하는 것 이상으로 조경가의 작업이 도시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즉 ‘조경이 이끄는 도시화Landscape-led urbanism’”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원과 도시가 함께 고안된 베르사이유의 사례를 예를 들며 “르노트르는 이를 위해 다학제적 팀을 구성해 새로운 성과 정원을 조성하고, 건축과 수공간을 조직하는 구성의 틀로서 경관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859년 나폴레옹 3세 아래 파리의 재건축이 있었는데, 바레는 볼로뉴 숲을 공공을 위한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고, 파리의 도시조직을 바꾸기 위해 새롭게 온 알팡은 도시 내 프롬나드를 통해 대형 녹지를 연결했다. 건축 중심의 근대주의 도시가 성행했지만, 그럼에도 소셋 공원과 보르도 부두 프로젝트 등 대표작을 가진 미셸 코라주와 같은 조경가가 도시계획에 참여하며 일상을 녹여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의 업적은 오늘날 코라주의 아이들이라 불리는 그의 제자들로 이어지고 있다. 알렉산더 케메토르낭트섬 프로젝트의 총괄리더, 미쉘 데비인사클레 대학 부지 총괄리더, 재클린 오스티에코-쿼티어 플로버 총괄리더, 강연자를 포함한 아장스 테르의 설립자들까지도시계획을 이끌고 있다”며 “이처럼 우리는 ‘조경이 이끄는 도시화’라는 변화를 통해 행성을 바꿔 나가야 한다. 결국 조경가의 실천은 경관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신유정
    • 2022-09-02
  • 홍광호·안성연 작가, LH ‘작가정원공모’ 1위 당선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공공분양사업처는 단지 내 작가정원 작품공모 대상에 홍광호·안성연 작가를, ‘패밀리룩 시설물 공모’ 대상에 데오스웍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H 공공분양사업처는 지난 6월 ‘편안함과 여유가 있는 자연 속 힐링공간’을 주제로 작가정원 작품공모를 진행하고, 지난 5월에는 ‘LH의 조경스타일에 맞는 고품격 아웃도어 퍼니처’를 주제로 패밀리룩 디자인 조경시설물 공모를 시행했다. LH가 아파트에 ‘작가정원 작품공모’와 휴게+관리시설을 통합한 ‘패밀리룩 시설물 공모’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작가정원 작품공모에는 6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홍광호·안성연 작가의 ‘BOTANICAL COMMUNITY’가 1위를 수상했다. 이어 ▲2위에는 김호윤 작가의 ‘갯골계곡’ ▲3위에는 윤수희·황용득 작가의 ‘Romantic BLOSSOM’이 선정됐다. 이번에 1위를 한 홍광호·안성연 작가에게는 10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조성비 4억 원을 지원하며, 2위에게는 500만 원, 3위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패밀리룩 조경시설물 공모에는 9개 업체가 다양한 디자인의 작품들을 제출했으며, 심사 결과 ‘데오스웍스’가 최종 선정됐다. 데오스웍스는 20억 규모의 조경시설물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당선된 작가정원과 조경시설물은 내년 10월 준공되는 경기도 단지 외 2곳에 시범 적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외부공간 품격 향상 및 공공주택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H 공공분양사업처는 ‘이번 공모들을 토대로 아파트 단지 내 시설물의 디테일을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협업 공모를 확대 시행하여 더욱 세련되고 감성적인 공간을 탄생시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22-08-30
  • 봉천천 복원 위한 희망의 불씨 당기다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봉천천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송도호 서울시의원이 주관한 이날 합동 간담회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치수안전과, 안전총괄실 도로계획과가 함께 참석해 현재 관악구 봉천로와 낙성대로 하부에 흐르고 있는 복개하천인 봉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천천은 도림천의 지류하천으로 보라매공원부터 봉천로를 따라 낙성대로,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까지 이어지는 복개하천으로 1988년 복개돼 34년간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과거 급격한 산업화 및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량을 소화하기 위해 자연하천인 봉천천을 아스팔트로 덮어 도로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젠 하천 패러다임의 변화로 복개하천에 비해 자연하천이 시민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장점이 더 커졌다”면서, “봉천천 복원이 가져올 수 있는 가치와 효용성을 고려한다면 복개하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봉천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와 교통량 소화를 위한 도로 체계 개편 등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한 현실적 사업추진 방안으로 봉천천 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서울시 치수안전과는 단계적 봉천천 복원사업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봉천천 복원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며, 함께한 도로계획과는 “봉천천 복원 시 야기될 수 있는 교통 문제를 치수안전과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본 합동 간담회를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현실적 사업추진방안과 해당 부서 간 협조를 얻어낸 송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논의됐으나 지지부진하던 봉천천 복원사업에 희망의 불씨를 당겼다”며,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08-29
  • 군산시, 야간경관 통해 활기찬 도시 만들기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군산시가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조명등 설치로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볼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달하고 시민안전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신흥도시숲 공원 일부 체험형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힘입어 옛 달동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대규모 옹벽에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룡동 가로경관개선사업은 월명공원과 소룡동의 스토리를 담은 벽화를 설치해 시민들의 주·야간 보행 환경 개선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운상가 희망의 빛 거리’를 조성했고, 향후 중앙동 1가 ‘오시오 거리 조성’으로 걷고싶은 밤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과 시민의 유동이 많은 지역의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박형석
    • 2022-08-29
  • 국토부·서울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 선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8곳을 선정해 공공재개발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정비 사업이 어려운 서울 지역 8곳을 2차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699 일대 ▲영등포구 도림동 26-21 일대 ▲종로구 연건동 305 일대 ▲중랑구 면목동 527 일대 ▲은평구 응암동 101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5동 77 일대 ▲구로구 구로동 252 일대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 8곳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서울시와 합동으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곳으로, 국토부는 서울 도심 안에 약 1만 호 규모의 신축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후도 등 정비 시급성, 기반시설 연계와 공급 효과 등의 사업의 공공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결정됐으며 예상 세대수는 추후 서울시 도시계획·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도봉구 창3동·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은 사업방식 등에 대해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어 선정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LH와 SH는 앞으로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 수렴과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신유정
    • 2022-08-26
  • LH ‘테마놀이터’,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 선정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조성한 시흥장현 A8 블록의 테마놀이터가 ‘2022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우수디자인(이하 GD)’으로 선정됐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심미성, 독창성,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정부 인증인 ‘GD심볼’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LH는 올해 정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조경 및 레저부문에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LH는 아이키우기 좋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365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주제로 LH 신혼희망타운에 새로운 놀이터 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해왔다. 이번에 굿 디자인에 선정된 LH의 테마놀이터는 ▲숲과 나무가 있는 친환경 놀이터로 다양한 모험 공간을 제공하는 ‘숲속 놀이터’ ▲물놀이 시설과 미스트가 있어 한여름 더위를 씻어주는 물에 젖어도 즐거운 ‘촉촉놀이터’ ▲날씨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게 알록달록 차양과 그늘이 있는 ‘비가와도 놀이터’ 등 3가지 유형으로 공모를 시행해 조성한 놀이 공간이다. LH는 앞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 놀이터와 숲속 놀이터 등의 테마놀이터를 창의·모험의 놀이 공간으로 특화하기 위해 놀이터 디자인 공모를 확대 추진하고, 놀이터뿐만 아니라 우수한 디자인의 조경상품을 개발하여 입주자에게 수준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 선정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놀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LH 주택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감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박광윤
    • 2022-08-26
  • 서울 동부화물터미널,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년 가까이 나대지로 방치된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부지가 동북권 지역 발전을 견인할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동부화물터미널 부지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이와 같은 개발 청사진을 밝혔다.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부지는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에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가진 땅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본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채 낙후한 지역의 애물단지로 방치돼왔다. 택배 등 생활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터미널로서의 기능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대형 물류차량 진출입, 교통량 증가, 소음 등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로 여러 차례 개발이 좌초됐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사전협상제도를 활용했다. 이 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개발부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장안복합PFV(제일건설 등)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7개월간 총 9차례 협상조정협의회를 열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개발계획안을 완성했다. 개발획계획의 핵심은 축구장 7배에 달하는 약 5만㎡ 면적에 ▲물류시설 지하화·신개념 재정비 ▲지상부 복합건축물 조성 ▲공공기여 활용 중랑천 수변 감성공간 조성이다. 물류시설은 전면 지하화해 지하 1~2층에 배치된다. 물류차량 별도 전용 동선을 통해 교통혼잡과 분진 등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형차·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위주로 운영하고, 대형차량은 통행 시간을 특정 시간대로 제한한다. 지상부에는 최고 39층 규모로 아파트‧오피스텔, 업무시설, 쇼핑센터 등 판매시설, 서울형 키즈카페 같은 공공시설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이 채워진다. 중랑천과 가까운 부지 동측에는 중랑천 수변의 풍경을 바꿀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물류시설은 전면 지하화해 지하 1~2층에 배치하고, 물류차량의 별도 전용 동선을 마련해 교통혼잡, 분진, 소음 같은 부영향을 최대한 줄인다. 소형차‧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위주로 운영하고, 대형 물류차량의 경우 통행시간을 특정 시간대로 제한할 예정이다. 또한 중고거래 같은 C2C 거래(개인 간 거래),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등 도심형‧스마트 물류 시스템도 도입한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는 주문 수를 분석·예측해 제품을 사전에 입고해 보관하고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소규모 물류센터로, 신선상품의 빠른배송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지상부에는 주거, 업무, 판매, 주민편익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서울형 키즈카페, 복합공공청사 같은 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고층부에는 약 528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타워형‧테라스형 같이 세련된 경관을 만들기 위해 특화된 건축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유통상업→준주거‧근린상업‧유통상업)으로 확보되는 공공기여 규모는 약 848억 원으로, 지역에 재분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기여 일부는 중랑천 수변감성공간 조성에 활용해 중랑천을 지역주민의 수변여가시설로 돌려준다. 열악했던 중랑천으로 가는 보행로를 정비하고, 장안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중랑천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산책로, 쉼터 같은 수변시설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공기여는 서울형 키즈카페 같은 보육시설, 주민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복합공공청사 건립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중랑천 친수공간 조성 계획’은 수변시설 재정비 계획(보행자 친수공간 및 전망공간 설치, 장안교 하부 활용 등)과, 수변 접근성 개선 계획(보행교 신설, 장안교 엘리베이터, 녹지보행공간 등)으로 구분돼 있다. 현재 관련 부서 간 협업이 진행 중으로, 관계 기관 및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마련한 개발계획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2024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선기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동부화물터미널 부지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우려를 기대감으로 변화시키고 동북권역 대표 명소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8-23
  • 국토부 “스마트건설 규제 해소, 원스톱 전담 창구 마련”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건설기술 상용화 및 현장적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전담 창구를 마련했다. 국토부는 오는 23일부터 ‘스마트건설 규제혁신센터’를 국토부 내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규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0일에 발표된 ‘스마트건설 활성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스마트 건설기술 상용화 및 현장 적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기관 협의 등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행하기 위해 기술안전정책국 내에 설치된다. 그간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규제 완화를 지원하는 기관이 없어 기술을 상용화하여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간의 애로사항이 즉각적으로 해소되기 어려웠다. 이에 국토부는 ‘스마트건설 규제혁신센터’ 설치·운영으로 스마트 건설 관련 민간의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청취해 개선하는 원스톱 규제 해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규제혁신센터’는 규제로 인해 스마트건설 관련 제품·기술·서비스의 상용화 및 현장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개인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건설 기술 보유기업이 실적부재로 인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관계부처·기관 등과 협의해 실적을 기술력 증빙으로 갈음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된다. 또한 다양한 접수창구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 건의는 ‘스마트건설 규제혁신센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 건설기술의 확산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건설 지원센터(위탁 건설기술연구원)’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접수된 규제건의 사항은 검토과정을 거쳐 개선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국토부 소관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관계부처 혹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이성훈 국토부 기술정책과장은 “건설 분야는 많은 규제로 인해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상용화 과정에서 어려움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이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규제를 혁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건설기술은 건설과정에 드론측량, BIM 무인·원격 장비, 모듈러, 사물인터넷(IoT), 센서 관리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것으로 이를 통해 건설공사의 생산성, 안전성,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공법, 장비, 시스템 등을 의미한다.
    • 신유정
    • 2022-08-22
  • 서울 도시·건축 자산 가치 찾아요… ‘도시건축탐험’ 운영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의 도시 변화과정 살펴보며 도시·건축 자산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는 서울 시내 도시·건축 자산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 ‘2022 서울 도시건축탐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도시건축탐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건축투어나 일회성 답사와 차별화해 도시건축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탐구를 기반으로 도시·건축·인프라 세 가지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22일부터 9월 탐험 신청을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받는다. 특히 올해 탐험 주제는 서울 시내 도시·건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장소와 건축물을 선별, 시간성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일반 시민부터 건축 분야 전공자까지 기호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꾸렸다. 먼저 ‘도시 탐험’은 서울의 도시구조가 탄생한 이후 시간 흐름에 따른 공간적 변화, 시민의 건강한 삶을 담는 녹지를 살펴볼 예정이며 건축가와 함께 걸으며 들어보는 ‘동네 사용법’ 등을 포함해 총 4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건축 탐험’은 최근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예술과 브랜드가 접목된 건축물, 지역주민에게 활력을 제시하는 공공건축, 그리고 서울 시민 최대의 관심사인 아파트를 비롯해 지난 4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역대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품 탐방 등 총 6회의 탐험이 진행된다. 시는 내년 ‘건축 탐험’부터는 건축을 포함한 그해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탐험지를 개발하여 참가자가 시의성 있는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할 계획이다.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시민의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도시가 어떻게 작동하고 변해 가는지 알아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도시기반시설 탐험’에서는 평소 일반에 열리지 않는 서울 시내 비공개 장소에 함께 방문해 시설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열병합발전소, 물재생센터, 도시철도시설, 빗물터널 등 도시건축탐험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평소 도시 인프라에 관심이 많았던 시민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차별 참석자는 20명을 선정하며, 주제마다 신청 마감시기가 다를 수 있다. 9월에 시작되는 올해 첫 프로그램은 건축 탐험 중 ‘예술과 건축’, 도시 탐험 중 ‘리뉴얼 공간’, ‘동네 사용설명서’ 등이 마련돼 있다. 참여자들은 미니버스를 탑승, 건축가 또는 설계자와 함께 5시간 동안 예정된 장소를 둘러보며 설명을 들을 예정이며, 궁금증이 생기면 현장에서 바로 질의 응답할 수도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 번 수업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연속․지속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참가자 스스로 서울이 가진 다양한 문화와 미래적 가치를 발견해 가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도시건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규 시 건축기획과장은 “올해 도시건축 탐험은 2천 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도 ‘서울’에 새겨져 왔던 도시공간,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도시·건축 분야에 흥미와 기초 소양을 쌓는데 도움되길 바라며,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에 대해 한층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8-22
  • 도로공사, 제11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지난 10년간 이어져온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올해부터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으로 변경돼 새롭게 시작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제11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이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공모는 ▲자유주제 ▲지정주제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로경관디자인’을 주제로 이에 부합하는 모든 고속도로 시설물 출품이 가능하다. ‘자유주제’ 부문은 도로 기능 유지 및 경관 향상을 위한 모든 시설물 디자인으로 휴게시설, 도로시설, 정보통신시설, 건축물·조경시설, 표지판 등 기타 고속도로변 공간 조성과 관련되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주제 부문은 터널 피난구 유도표시 등 픽토그램, 톨게이트 요금수납방식 안내표지 시설, 휴게소 공간개선, 터널 분리녹지대 경관개선, 졸음쉼터 시설물 디자인, 교통안전 사이니지 디자인 등 6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디자인 부문의 자유주제 또는 지정주제 중에서 기획안을 응모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으로 참가할 경우 최대 2명까지로 공모 수량은 제한이 없으나 팀으로 여러 작품을 출품할 경우에는 대표자를 동일하게 출품해야 한다. 심사는 10월에서 11월 중 2회 심사가 진행된다. 11월 초 대국민 검증이 진행되며 중순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지된다. 총상금은 2500만 원으로 대학부·일반부 각각 ▲대상 2편(대학부 1편·일반부 1편)에 국토부 장관상 및 상금 각 500만 원 ▲최우수상 4편(대학부 2편·일반부 2편)에 상금 각 200만 원 ▲우수상 4편(대학부 2편·일반부 2편)에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6편(대학부 2편·일반부 3편)에 상금 각 50만 원 ▲입선 5편에 상장이 수여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 또는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신유정
    •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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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원] 무궁화에 대한 단상
여름이되면주변에서자주볼수있는꽃이무엇일까.주변의사람들에게물어보면대부분의사람들이선뜻대답하기어려워한다.봄이란계절로물어보면목련과개나리,벚꽃,진달래등을말하겠지만여름은쉽게답변을하지못한다.이유는여러가지겠지만단순하게생각하면봄처럼꽃을목적으로외출을하지않기때문이다. 평소수목원이나식물원을자주방문하거나식물에관심을갖고있는사람이라면배롱나무나연꽃정도를얘기하지않을까하면서답변에대해정원에관련된일을하고있는사람으로서아쉬운게사실이다.이일을직업으로갖기전에는필자도주변사람들도마찬가지였기때문이다. 그렇다면여름에꽃을피우는식물중에서가장흔한식물은무엇일까.모든사람들이공감하는식물은없을까.이름만대면모르는사람이없을테지만여름식물이라인식하는않는아주흔하지만귀한대접을받고있으면서도한편으론천대를받는식물,국화로지정되어학교,관공서마다있는식물,무궁화가있다. 무궁화는언제꽃을피우고언제질까.문헌에따르면일찍피는무궁화는6월말부터개화가시작해늦게는10월까지계속된다.이처럼개화기가길다보니여름에개화한다고인식하지못할수도있지만,한가지아쉬운생각이드는건정원을가꾸는대부분의사람들은크고화려한색생과개화기가긴식물을선호한다. 무궁화를자세히보면이런조건으로는충분하다.크고많은꽃을피우면서흰색부터보라색까지그리고겹꽃까지다양한화색과형태를가진다.이처럼정원식물로의장점을갖추었음에도불구하고정원식물로의많은이용은되지않는다. 무궁화를정원에이용하지않는이유를물어보면특별한이유는없다.다만어디선가어렴풋이들은기억으로진딧물이끼어서라고대답하는사람들이다수이다.하지만우리가정원에이용하는식물중에진딧물같은해충이끼는식물은흔하다.대표적으로무궁화와비슷한시기에개화하는원추리가그렇고여름철연못을가득채우는연꽃과수련이그렇다.그럼에도불구하고원추리와연꽃등에진딧물이많다는이유로싫어하거나정원에서제거하지않는다.왜무궁화를정원식물로선호하지이유가궁금해진다. 무궁화는우리나라전역에서식재가가능한식물로내한성은물론이고내염성과내공해성또한강해활용범위가매우넓다.자세히보면길가나공원등여러곳에무궁화가많이식재된것을볼수있다.하지만아쉬운건식재된무궁화들이대부분형태가제멋대로이고꽃도많이피지않는것을볼수있다.시원하게답변을듣지못하던정원식물로매력을못느끼는이유일지도모르겠다. 하지만간과하지말아야할것은관리되지않는식물은어떤식물이라도마찬가지일것이다.그럼에도불구하고무궁화에는여러가지잣대를들이대며쓰지않으려한다.사실무궁화는다른식물보다더많은관리가필요한식물이다.무궁화의아름다움을오롯이보기위해서는식재지의선정부터전정,시비등지속적인관리가필요한데대부분은심기만하고관리는하지않는게사실이다.무궁화는햇볕이잘들고물빠짐이양호하며비옥한토양이식재적지로새로나온줄기에서만꽃이피므로꽃을제대로보기위해서는전정을하는것이좋다. 전정시기는가지에물이오르기전인이른봄에하는것이좋다.앞서언급했듯이무궁화는100여일동안개화한다.또대부분의꽃은하루밖에피지않는다.100일동안수십송이의꽃을매일피우는건경이로운일이아닐수없다.그런경이로움을맞이하기위해서는거름을주는수고와비용은감수해야하지않을까.거름을주는시기도정해져있는데생장전인가을이나봄에유기질비료를주는것이좋다.그리고가장많은사람들이무궁화를보고떠올리는진딧물등병충해의방제는약제를살포하면되지만굳이살포하지않아도된다. 혹시진딧물이낀무궁화를볼기회가있다면자세히살펴보길바란다.진딧물이낀무궁화를보다보면등부분에주홍색을띤작은벌레들이진딧물을갉아먹는것을볼수있다.이들은대부분무당벌레의애벌레들이다.약으로방제하지않아도천적을불러진딧물을방제하니참으로영특한식물이다. 예전수목원에서근무할때이맘때쯤이면무궁화취재를위해방문하는기자들이있었다.무궁화를오랫동안연구하셨던박사님은때론오지말라고역정을내시는때가있었는데,나중에서야안사실이지만대부분오후에방문하는사람들을향해서였다.이왕이면생기있고만개한무궁화를봐야좋은데오후에오면지기시작하는무궁화를취재하고사진으로남기게되니아쉬울수밖에없지않았을까.취재전조금만문헌을보면알수있는사실인데이를간과하는것이못마땅한것은당연하지않았을까. 주변의무궁화를찾아보고감상하는시간을가졌으면좋겠다.꽃은잘피우고있는지그렇지않다면무엇이부족한지도고민하고이후에는시기를맞춰서전정이나시비를하는일도결심하길기대한다.그이후에어떻게꽃이피는지도보는시간까지도가지길바란다.그렇게만시간을보낸다면무궁화에대한인식은바뀔거라고장담한다.많은사람들이무궁화에대해가진생각은선입견이었다는것을깨닫지않을까. 옛날부터우리선조들은버드나무와무궁화를논가에심었다고한다.이유는진딧물의천적인무당벌레가유충일때는버드나무에서식하며잎을먹다가성충이될즈음육식을해야하는데이때무궁화로옮겨와서진딧물을먹었다.벼에낄진딧물을무궁화가유인하니벼는피해를보지않는셈이다. 지금처럼먹을것이풍족하지않았던시기에생존에가장중요한쌀의생산량을늘리는즉,식량을지키는역할을하니국화로서의지위가당연할수밖에없다.이런이로움을알고무궁화를보는시간을가져봤으면좋겠다.우리국화가정말자랑스럽지않을까. 남수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정원사업실장
[광주 IFLA] 전통정원 가치 재조명… 세계 각국 ‘보존·관리·활용법’ 모색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문화재청이지난달31일부터9월2일까지3일간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KDJ)와그일대에서열린세계조경가대회(IFLAWorldCongress)에서전통정원의가치를세계로알렸다. 문화재청은지난1일세계조경가협회(IFLA)가주최하는조경분야의대표적인국제행사인세계조경가대회의스페셜세션으로국제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번학술대회는‘전통정원의보존관리’를주제로전문가주제발표및종합토론으로구성됐다. 주제발표는▲엘리자베스브라벡(ElizabethBrabec)매사추세츠대학교애머스트캠퍼스교수의‘플로렌스헌장;역사정원의재조명’▲토모키카토(TomokiKato)교토예술대학일본정원학과교수의‘일본전통정원의보존정책과문화재정원의복원및이용사례’▲매리언하니(MarionHarney)배스대학교교수의‘영국정원경관의보존원칙’▲신현실우석대학교교수의‘한국전통정원보존정책및사례’순으로진행됐다. 발표가끝난후김영모전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을좌장으로▲이상석서울시립대학교교수▲손용훈서울대학교교수▲진혜영국립수목원과장이패널로참여해토론이진행됐다. 엘리자베스브라벡교수는“문화경관의개념수립상당부분은역사정원과공원의복구,관리가차지하며,조경가들의주도로시작됐다.초기정의는설계된경관,소규모유적지에주로집중되며,이런관점은1982년채택됐던피렌체헌장에반영됐다.하지만1990년대가되면서‘문화경관’이라는아이디어를확장해서문화유산에대한폭넓은아이디어와표현을경관이포함해야한다는필요성이높아졌다”고설명했다. 이어“문화경관은‘기념물’이라는것으로파악됐으나,유산의지정과세계유산이라는등재구조로적용하는데등재를위한역량부족,제한된인력과취약한관리기관,본질적으로변화하는시스템유지의어려움,탁월한보편적가치등한계점이제시됐다.이후기전세계적으로기후변화위기가심화되면서,피렌체헌정의이슈들과운영지침은더욱중요해졌다.생태계의변화는본질적이지만,문화경관에서전세계적으로예상되는변화는전례없을것”이라고말했다. 또한“각유적지들은문화,유산,기술적혁신의저장소가되면서동시에탁월한보편적가치의특성을유지하는데여려움을겪는다.특히대두되는이슈를해결하기위해새로운유적지와경관에적용되면서가치가높아진것은오랜기간존재하면서번영해온문화경관에반영된기술적혁신”이라고강조했다. 토모키카토교수는“일본은근대화와함께문화재를보호하려는경향이강해,정원을문화재로보호한역사가100년이넘는다.오늘날에는정원뿐아니라정원을관리하고유지하는데사용되는‘선택적보존기술’도문화재로인정된다.개별정원외여러건물과같은집합적대상을의미하는‘문화경관’도범주에추가됐다”며“문화재로지정된정원의보수작업에참여하는사람들은항상정원의본질적가치를염두해두고,현대적취향과정원을처음만든사람들의미적감각의차이를인식해야한다”고말했다. 특히“오늘날문화재보호를위해서는보존과시민이용의균형을맞추는것이중요하다.정원의공적이용은정원이아름답게보이도록관리하는정원사의기술에달려있다.이런이유를토대로개별정원관리뿐만이아닌,‘정원사의손과마음’에기반한공공이용프로그램을통해일본정원문화를계승하고더욱발전시키려고한다”는의견을밝혔다. 아울러“문화재로지정된정원을법제로보호하려는노력은현재까지지속적으로진화하고있지만,법제로만살아있는문화를후세에전하는데에는한계가있다”며“살아있는정원을관리하는기법을전수하고정원을감상하고즐기는‘살아있는정원문화’를계승하려면오늘날의사람들과정원문화를공유하고더욱발전시키려는노력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미래언하니교수는“역사적경관을활력넘치는생생한장소로유지하는것과취약한역사적구조물을보전하는것사이에는갈등요소가있지만,정원과경관에는건물과는다른보전철학이필요하다.정원은단순히감탄의대상이아니라과정”이라며“정원은본질적으로찰나적특성을가진다.성장,쇠퇴,재생등지속적으로변화하고진화하는과정으로수리,보전등이가능한건축물에적용되는것과는다른철학적접근법이필요하다”고말했다. 더불어“정원이계속해서생존하려면가장좋은방법은보전을위한계획을세워변화하는자연을관리하는것이다.이계획은의사결정과정에서관리책임을맡은사람들을돕고,특히우선순위결정과정에서발생하는관리와보전의딜레마를해결하는데도움이될수있다.보전계획은장소와의미를중요하게고려해야한다”는의견을밝혔다. 신현실교수는“한국의역사정원즉‘전통정원’은서양의건축과원예를중심으로한장식적정원과는다른사유의정원이다.정원은마치자연그대로인듯인공적인분위기를최대한억제하면서도조영자의정체성과이상세계를향한바램을건물과조화롭게담았다”며한국의역사정원을소개했다. 또한“정원은사람과자연과의위계로부터시작된상호존중의철학으로이어진다.정원은그나라의문화속에깃든자연관을잘보여주는자연유산이다.현재한국의전통정원은통일신라시대동궁과월지(안압지)를발굴하면서정원고고학적조사의효시가됐고,익산왕궁리후원수체계를발굴하면서본격적인발굴의본괘도에오르게됐다.현충사조경정비사업을통해서도전통조경의중요성이따로구분됐으며,요즘정원분야보존관리기술의발전도주목할만하다”고말했다. 더불어“최근문화재청은23년만에문화유산헌장을개정하면서‘역사·문화환경과함께자연유산을보호한다’는문구를새롭게추가하며,본격적인국가유산시대를선포했다.이처럼명승내전통정원의보존관리에대한국민적관심이다양화되고있어국가유산차원에서역사적정원의보존관리체계를확립하기위해정책활성화에나서고있다”고설명했다. 이상협문화재청천연기념물과장은”이번국제학술대회개최를통해문화재청이주도적으로전통조경관련국제협력체계를구축하고,한국전통조경의독창성과우수함을널리알릴수있는발판이되길바란다“며”후대에까지물려줄국가의유산으로서전통조경자원을발굴하고,이를보존관리하겠다”는포부를밝혔다. 한편문화재청은유튜브를통해국문자막을포함한영상을제공할예정이다.
[광주 IFLA] 광주 세계조경가대회 성대한 ‘폐막’…“사랑합니다, 조경!”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제58차광주세계조경가대회가수많은감동과추억을선사하고성황리에막을내렸다. 지난9월2일오후5시부터김대중컨벤션센터다목적1홀에서는국내외조경가,광주광역시장및지역주요인사들이참석한가운데,최영준서울대학교교수의사회로3일간의세계조경가대회를마무리하는폐막식이진행됐다. 이날안세헌광주세계조경가대회사무총장은“힘든시기에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가성황리에마칠수있게됐다”며지난2년간고생한관계자와대한민국조경인들에게감사인사를전했다.또한대회의성공적인마무리를축하하고“사랑합니다조경!다시만나요!”를외치며감동의인사말을전했다. 폐막식에참석한강기정광주광역시장은광주에서열린세계조경가대회의성공을축하하고,세계각지에서모인조경가에게존경을표한다며다시광주에찾아줄것을청했다.또한“지속가능개발은우리모두의고민이다.세계조경가대회가빛고을광주에확실한메시지를주었다”며“조경가들이지구의구원투수가되어달라고감히부탁드린다”고말했다. 이어‘RE:PUBLICLANDSCAPE’을주제로열린‘세계조경가대회2022학생설계공모전시상식’이진행됐다. 시상식에서제임스헤이터세계조경가협회회장은지난2008년부터15년간매해공모전을후원해온한국의조경설계사무소그룹한의박명권대표를소개하며감사의말을전했다. 박명권대표는인사말을통해“그동안그룹한이어느나라회사인지잘모르는분들이많았을텐데,이번에한국에서세계조경가대회가개최됨으로써한국을대표하는설계사무소라는것을알리게돼자랑스럽게생각한다”며힘든시기임에도학생들의많은참여로이루어진공모과정을치하하고,미래세대가조경에관심을가지고창의적아이디어를내는일에앞으로도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밝혔다. 이번IFLA학생설계공모전은▲분석및계획(ANALYSISANDPLANNING)▲조경디자인(LANDSCAPEDESIGN)▲응용연구(APPLIEDRESEARCH)등3개의카테고리로나눠수상자를선정했다. ▲‘분석및계획’카테고리에서1등상에는중국의‘Chernobyl:FromtheSilenceofAbandonmenttotheBustleofRestoration’이▲‘조경디자인’카테고리에서1등상에는호주의‘ABondofNatureConnection’이▲‘응용연구’카테고리에서1등상에는중국의‘Carbon-FriendlyAction:AimingforNet-ZeroCarbonLandscapeBasedonLifeCycleAssessment’이수상했다. 이어차기세계조경가대회공동주최도시인스웨덴스톡홀름과케냐나이로비에대회기를전달하는이양식이진행됐다.이번광주대회를위해한국조직위원회가보관중이던대회기가스톡홀름과나이로비에서온차기조직위원들에게넘겨지는순간감동의박수가쏟아졌으며,모두함께내년에다시만날것을기약했다. 2023년9월28일에서29일까지나이로비와스톡홀름두도시에서동시에개최될차기세계조경가대회의주제는“긴급한상호작용(EmergentInteraction)”이다.기후변화대응,사회적공정,생물종다양성을위한조경가의활동을잇는네트워크를지향하는동시에,새로운형식의집단지성기반의문제해결,국경을넘어서는전략,아이디어와디자인협력등을탐색하는기회가될것으로기대된다. 마지막으로제임스헤이터세계조경가협회회장은“어려운시기임에도세심한프로그램으로행사를기획한한국조직위원회에감사하다”며여정을함께한참석자들에게도경의를표하면서,전세계조경가들의관심속에서치러진지난3일간의열정의기록들을뒤로하고대회의막을내렸다. ‘RE:PUBLICLANDSCAPE’을주제로열린이번세계조경가대회에서는,공공의문제를다루고해법을제시하는데있어서‘조경가의역할’과‘조경가의리더십회복’에대해중점적으로다루는자리가됐다.전세계적위기로인해새롭게대두된공원의가치를재검토하고,조경가의사회·문화적실천사례들이발표됐다.이에기후변화와사회적위기에대응하는미래조경가의역할에대해더많은논의들이앞으로이어질것으로기대된다. ◆IFLA2022STUDENTDESIGNCOMPETITION수상자 카테고리1:ANALYSISANDPLANNING ▲1등GROUPHANPrizeforAnalysisandPlanning/상금1500USD Chernobyl:FromtheSilenceofAbandonmenttotheBustleofRestoration JinYunsha,YanJie,YueYingxue,XuJiankang/China ▲2등GROUPHANCommendationAwardforAnalysisandPlanning/상금1,000USD THEMEGALOPARK:ANetworktoRe-CelebrateNature’sContributionstoPeopleinMegalopolis OuXiaoyang,LyuYingshuo,AiXin,LiuYang/China ▲3등IFLA2022ORGANIZINGCOMMITTEESpecialAwardforAnalysisandPlanning/상금없음 FromConflicttoFusion:StrategiesfortheConstructionofSymbioticSystemsofAgriculture,BeesandForestsinCampecheState ShuaiJiang,TianweiLiao,HanyuHu,TengfeiYu/China 카테고리2:LANDSCAPEDESIGN ▲1등GROUPHANPrizeforLandscapeDesign/상금1500USD ABondofNatureConnection LiuJunhang,ZhangShihao,TanJunhe/Australia ▲2등GROUPHANCommendationAwardforLandscapeDesign/1000USD LandfillHarmonic ChenPuling,LiuLi,WangXinyu,YanGuirong,ZhangRui/China ▲3등IFLA2022ORGANIZINGCOMMITTEESpecialAwardforLandscapeDesign/상금없음 BeeConnected MingkeZhu,RuiYe/China 카테고리3:APPLIEDRESEARCH ▲1등GROUPHANPrizeforAppliedResearch/상금1,500USD Carbon-FriendlyAction:AimingforNet-ZeroCarbonLandscapeBasedonLifeCycleAssessment YiranZhuge,RuiqiPan,JiayingLi,ZhuojunJiang,MengyuShi/China
[광주 IFLA 기조강연 셋째날 - ⑧⑨ - 끝] “문화적 맥락 내에서 ‘조경 디자인’ 근거 찾아야”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서양양식위주의획일적조경을경계하고,디자인실천의활성화를위해문화적맥락내에서디자인의근거를찾아야한다.” 58차세계조경가대회마지막날인지난2일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다목적1홀에서질리안월리스(JillianWalliss)멜버른대학교교수·하이케라만(HeikePahmann)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교수,이만의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의기조강연이진행됐다. 질리안월리스와하이케라만교수는서양의방식으로획일화돼가는조경디자인을탈피하기위한‘문화적맥락’을설명했다. 아시아현대조경의경향을다룬책‘TheBigAsianBookofLandscapeArchitecture’의편집자인질리안윌리스교수는하이케라만교수와디지털테크놀로지를응용한조경에대해연구하고있다. 그들은이번강연을통해“서양양식위주의획일적조경을경계하고,디자인실천의활성화를위해문화적맥락내에서디자인의근거를찾아야한다”고강조했다. 이만의협회장은‘생태도시담양’를주제로우리의자연과환경에대해이야기했다. 이회장은담양을사례로기후변화시대에능동적으로대응하고지속가능한발전을꾀할수있는도시정책을역설하며“기후위기를극복하기위해개인과정부가함께할수있는역할”을강조했다. 담양은‘2050탄소중립실현을위한로드맵’에따라담양탄소중립선언문과조례제정,점심시간전기소등,컴퓨터절전모드생활화등생활속작은실천운동을추진하고있다.
[광주 IFLA 기조강연 셋째날 - ⑦] “조경, 공간 만들어 내는 디자인 과정의 산물”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경가가제시하는결과물은최종제품이아닌,공간을만들어내는긴디자인과정의산물” 58차세계조경가대회마지막날인지난2일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다목적1홀에서김정윤하버드디자인대학원(GSD)교수(오피스박김대표)의기조강연이진행됐다. 김정윤교수는‘HowThinkingLikeaLandscapeArchitectCanHelpSavetheWorld?’주제로,지구적인문제로떠오르고있는기후변화에대응하는조경가의역할과전략을설명했다. 특히지난여름한국에도막대한피해를준홍수에대비해서조경가가어떤역할을할수있는지를하버드GSD스튜디오에서진행한작품과서울강남을사례로이야기했다. 실제오피스박김에서진행한양화한강공원,CJ블로썸파크,탄천‧한강일대의국제지명설계공모작품을사례로설명했다.특히탄천프로젝트에서는도시하천의회복탄력성을위해수리전문가와협업한결과물에대해설명했다. 김정윤교수는“기후변화시대에조경가가이문제해결에기여할수있는조경의방식과역할이중요하다.조경가는과학자는아니지만,조경전문가로서가지고있는도구와지식을통해설계목표를달성할수있다”며“양화프로젝트와같이조경가가제시하는결과물은최종제품이아닌,공간을만들어내는긴디자인과정의산물”이라고강조했다. 이어그방법으로“‘소우주적규모에서대륙적규모로확대,축소해야할수있어야한다’,‘엔지니어및과학자와협력하기위해타분야소통해야한다’,‘조경가는입체적인차원에서가능성을제시할수있는강점이있다’”고말했다.
[광주 IFLA 기조강연 둘째날 - ⑥] 아드리안 허즈, “시를 쓰듯 경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새로운것을실험하고상상하며시를쓰듯경관을만드는것이중요하다” 58차세계조경가대회이틀째,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다목적1홀에서올해젤리코어워드를수상한아드리안허즈(AdriaanGeuze)의기조강연이진행됐다. 아드리안허즈는“조경작업의초창기부터새로운것을실험하고상상하며‘시를쓰듯’경관을만드는것을중요하게보고있다”고설명하면서오래전광주에서식물원과강을설계한것과같이,실현자체보다상상과환상을모델로구현하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이어스위스의임시프로젝트,미국찰스타운의이끼작업,골프장을식물원으로탈바꿈시킨휴스턴식물원(HoustonBotanicGarden)프로젝트,프랭크게리와함께마이애미해변가에작업한새로운음악학교와주차장프로젝트,박물관그자체가경관을이루는그랜드이집트프로젝트GrandEgyptianProject,캐나다토종목재를활용해만든교량플라자인토론토워터프론트프로젝트(TorontoWaterfrontProject)등자신의주요프로젝트를소개했다. 특히토론토워터프론트는장소의상황과소재를적극적용한프로젝트로,허즈는작업에있어서경관의체계와엔지니어링에대한전문성을바탕으로장식적요소와문화적켜를통해시적인경관을만들어내는데주력하고있다고강조했다. 강연후에는최혜영교수의진행으로아드리안허즈의인터뷰가진행됐다. 아드리안허즈는‘용산의미래가어떻게될것같은가?’라는질문에대해,용산은남산과한강사이에위치한높은가치를가진땅이라고생각하고,국립공원으로만들어야하는명분도분명하다고답했다.특히한국의정치상황에서공원은새로운아이디어와비젼을가져야한다고강조했다. 또한그는설계작업은기후변화,토양,수질,적용,생태계자생능력과같은엔지니어로서의소양을바탕으로시작해자연과문화의융합그리고유머를통해완성된다며“조경가는공간에자유를주어그공간을스스로독창적으로사용할수있도록제공해주는직업”이라고강조했다.
[광주 IFLA] ‘스마트도시와 조경’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 개최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제15회공공기관조경기술세미나가지난1일서울주택도시공사주최로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2층회의실에서열렸다. 이번공공기관조경기술세미나는세계조경가대회의부대행사로개최됐으며,서울주택도시공사,부산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한국도로공사,K-water,한국토지주택공사가참여했다. 이번세미나는세계조경가대회의주제로급변하는사회속조경의공공리더십회복을뜻하는‘RE:PUBLICLANDSCAPE’에맞춰“스마트시티와조경,그리고비전”을주제로진행했다. 세미나는개회사와축사를시작으로6개의주제발표가진행됐다.주제는▲스마트도시와도시공원의미래▲온도및미세먼지저감형IH도시숲식재모델개발▲조경BIM추진현황및과제▲고속도로생태복원사업의미래▲부산에코델타시티스마트특화전략▲지속가능한BMC스마트공원조성전략등이다. 조상권서울주택도시공사부장은개회사를통해“1992년경주에서개최한이후로30년만에한국에서세계조경가대회가개최되는뜻깊은자리에세미나를진행할수있어감사하다”며“조경분야의발전을위해계속해서많은관심과노력을하겠다”고말했다. 변영철공공기관조경협의회장은축사를통해“각기관별조경분야의스마트기술과사업내용을공유해빠르게변화하는트렌드를선도하고기술력을향상하는자리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이홍길한국조경협회회장은“스마트한기술이추가된스마트시티가아니라조경전문가와시민들의자발적인참여를통해녹지공간확대와공원의확충이이뤄지는그린스마트시티로조성해야한다”고말했다. 박근철서울주택도시공사과장은발표를통해"이번‘스마트도시와도시공원의미래’는지속가능한도시,체감형서비스등여러빅데이터들이적용됐다"고말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스마트도시트렌드의변화,서울식물원과장지천수변공원,스마트도시속도시공원의미래를통해기술적인차원과서비스차원의중요성을강조했다. 박근철과장은“기술적인차원에서는로봇,IOT,메타버스등여러혁신기술이적용된도시공원을통해다양한데이터를생산하고스마트도시의핵심공간으로조성하는것이목표”이며,“서비스차원으로는시민들의경험을디자인하는것을목표로도시공원을미래의도시상황에맞춰시민들의잠재수요를충족시키고다양한경험을제공하는공간을조성해야한다”고말했다. 김주미인천도시공사과장은‘온도및미세먼지저감형IH도시숲식재모델개발’을발표했다. 이번발표에서는미세먼지저감과온도저감을위해복합기능을가진가로수길녹지에띠녹지를1m이상확보하고85%이상의활엽수를다층구조로조성하는것을보여줬다. 김주미과장은“향후추진계획으로식재모델초안및이를적용한시뮬레이션결과를반영해적정식재기준을선정하고제시해도심식재모델적용기준을만들예정이다”라고말했다. 이어박주환한국토지주택공사차장이‘조경BIM추진현황및과제’를주제로BIM의도입여건과조경BIM발전방향등에대해발표했다. BIM은기존의계획·설계·시공관리가순차적으로이행되는3D융합형설계시스템으로,3D설계에따른공정간문제점들을파악하기쉬워서건설사업에전반적으로확대되는분위기로기존2D설계에비해입체적인현실을정확하게설계할수있다. 하지만BIM은전문화돼고가의비용과과도한용량으로초보자의진입장벽이높고수목및시설물디자인에대한데이터정리가필요해이에맞는적정프로그램과교육이필요하다. 이에박주환차장은“BIM을현재조경설계에바로도입하기는불가능하지만수목및시설물디자인을데이터화한다면좀더효과적이고완벽한설계가가능하다”며설계사와시공사등모든분야에서노력해야한다”고말했다. 장성환한국도로공사차장은‘고속도로생태복원사업의미래’를주제로고속도로생태계보호를위한토양재생과고속도로탄소중립숲등을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생태통로를통한야생동물의이동등생태계의연속성을유지하기위해인공구조물과식생을포함한생태적인공간을조성하고있다.그결과로드킬을당하는동물들은지난2015년0.68%에서지난2021년에는0.28%로떨어졌다. 장성환차장은“2030년에는65만주를식재해배출되는탄소를65%흡수할능력을만들겠다”며더불어“향후계획으로2050년까지폐고속도로50만㎡를자연녹지로전환하고토양재생프로젝트를통해연간1300톤의탄소를흡수하는역할을할수있도록만들겠다”고말했다. 김성원한국수자원공사과장은‘부산에코델타시티스마트특화전략’을발표했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도시문제로인한시민들의불편함을파악해스마트특화전략을수립·적용함으로써삶의만족도가높아지도록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의특화전략은총3단계로▲1단계는스마트시티초기조성단계로여러주거형태와R&D등다양한기능이입지해스마트시민서비스및테스트베드를제공하고▲2단계에서는스마트시티운영단계로자족성확보를위한핵심시설이입주하고시민체감형혁신서비스범위를확대하며▲3단계는스마트시티정착단계로헬스케어클러스터와문화산업관련기능이들어오면서그린인프라와스마트기술이시민들의삶의질을높여주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김성원한국수자원공사과장은“계속발전해나가면서변화하는시대에맞춰설비나콘텐츠,프로그램에대한고민으로현대사회시민들을위로하겠다”고전했다. 오시훈부산도시공사차장은‘지속가능한BMC스마트공원조성전략’을발표했다. BMC스마트공원은다양한스마트첨단기술을활용해부산의사회환경적변화에능동적으로대응할수있는미래지향적지속가능한공원이다. 부산도시공사는‘지속가능한BMC스마트공원조성전략’을통해외곽지역및자투리땅과개발이어려운산지를공원이나녹지로지정하고토지용계획수립시단지내공원의입지를강화해스마트그린네트워크구축을진행시켜지속가능하고발전하는부산을만드는것을목표로했다. 오시훈차장은“스마트공원의기획과조성과정은매우선도적이나관리운영측면은취약하다”며“공원의다양한구성요소와스마트구성이디자인적으로적절하게결합해도시의다양한문제를해결할수있는공원이스마트공원이다.”“개별시설위주의스마트공원이아니라공원전반적인시스템을스마트하게접근할것이다”라고말했다.
[광주 IFLA 기조강연 둘째날 - ⑤] 캐서린 나이젤, “200년 전 옴스테드 공원과 팬데믹 시대 공원의 역할”
[환경과조경박광윤·박형석기자]“팬데믹으로도시공원의역할이주목받으면서더많은역할들이남겨지게됐다.” 58차세계조경가대회이틀째,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다목적1홀에서는캐서린나이젤도시공원연합(CityParksAlliance)전무이사의기조강연이진행됐다. 캐서린나이젤은옴스테드의레거시와현재,그리고미래를함께살펴보며도시공원의미래역할과잠재력에대해이야기했다. 도시공원연합은1990년대쇠퇴하던미국내도시공원을활성화하고재정을정비해공간의활용성을확장하고자모인국가단위의조직이다.가장중요한역할은도시공원의재활성화를통해지속가능한방식으로공원을보존및발전시키도록지원하는것이다. 올해는옴스테드200주년이되는해이다.그가활동한18세기의미국동부는이민자인구의급격한증가로인해물리적,정신적건강을위해도시공원이필요한상황이었다.옴스테드는이공공공간을유연하게설계해다양하게활용할수있는방법을고민했다.또한그의공원은보스턴의에메랄드네크라스에서보여지듯도시인프라체계의구조를이루기도했고,공원체계를이루는파크웨이등오늘날미국도시의대다수가발전하는방식을만들어냈다. 최근팬데믹으로도시공원의역할이주목받으면서,앞으로더많은역할들이남겨지게됐다.예를들어도시위기속에서공원은응급처치를제공하는공간이됐고,사회적거리두기속에서도자연을즐기고스트레스를해소할수있는공간으로적극활용됐다.물론그전부터공원이도시민의정신건강을책임지고있다는연구는많이있었다.하지만공원에대한접근이평등하지않다는점은큰문제이다.이에도시공원연합에서는공원예산지원이보다공평하게진행될수있도록노력하고있다. 공원은리질리언스를위한도시인프라라는데이견이없을것이다.이처럼팬데믹은우리가도시를설계하는방식에영구적인변화를일으키고있다.우리모두는공원을주장하는옹호론자가되어야하며,조경가들의필요성이더높아지는데에대응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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