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서울

뉴스 상세검색
뉴스 상세검색 닫기
카테고리
기간
~
검색어
  • 안세헌 대표, 제22대 한국조경협회 회장 당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안세헌 가원조경설계사무소 대표가 한국조경협회 제22대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조경협회는 지난 21일 가든파이브 Tool동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2대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안세헌 대표가 단독 출마하면서 정관에 따라 표결 없이 출석선거권자의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당선됐다. 차기 수석부회장에는 이형철 디자인파크개발 부사장, 차기 감사에는 이소향 데오스웍스 사장이 당선됐다. 22대 회장단 집행부는 2023년 1월부터 2월부터 2년간 한국조경협회를 이끌게 된다. 안세헌 대표는 당선소감으로 “제 삶의 목표가 1번도 조경이고, 2번도 조경이고, 마지막도 조경이다. 저한테 조경은 굉장히 특별한 존재이고 삶의 전부다. 변화를 요구하는 흐름과 시대에 맞는 조경협회의 위상을 반드시 세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 및 특별강연, 2부 안건 심의 및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2021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의 안건 논의와 함께 제22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감사 등 차기 회장단 선거가 진행됐다. 정기총회는 가원조경설계사무소, 디자인파크개발, 스페이스톡, 이노블록, 키그린이 협찬으로 이뤄졌다. 개회사에서 이홍길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2022년은 조경 50년이 되는 해이자 30년 만에 한국에서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가 광주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해다. 조경학회와 공동조직위원회 일원으로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 기간 조경산업전을 통해 해외의 수많은 조경가와 국내외 조경인 및 일반인들에게 수준 높은 대한민국 조경의 위상을 홍보하고 한국조경산업 전반의 수준 향상과 세계 진출을 우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오순환 환경조경발전재단 상임이사는 심왕섭 재단 이사장 축사 대독을 통해 “재단 소속 단체와 함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조경 진흥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고품격 국토환경 조성을 위해서 조경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하고, 조경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조경과 관련된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와 소통하고 협조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경관단장은 축사에서 “LH는 조경계와 정부의 중간자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대표적인 공기업으로서 정부 정책의 충실한 수행과 조경계 발전을 위해 협회 여러분과 함께 노력할 책무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실천의 주요 역할 수행, 단기적으로는 올해 우리나라 조경계의 주요 행사인 세계조경가대회에서 한국공원 50년 역사를 기획, 전시함으로써 조경의 위상 제고를 위해 함께 할 것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해야 할 크고 작은 조경계의 숙원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변영철 한국수자원공사 수변생태경관처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회복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을 만드는 것이 조경의 전문영역이며 역할이다. 수자원공사는 공원녹지 조성 시 탄소흡수원 조성과 스마트기술 도입, 댐과 수도 분야에 대한 경관 및 시설 개선, 댐 유역의 수변생태벨트 조성, 철새 서식지 조성 등 생태계복원사업, 국민들이 강과 수변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다양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며 “조경을 기반으로 하는 업역이 서로 협력해 하나의 커다란 울타리 안에서 우리의 미래를 굳건하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조경협회는 올해 ▲IFLA EXPO(조경산업전) 조직위원회 발족(2월) ▲자재업체 탐방(4, 6월) ▲시공사례지 답사(5월) ▲설계대가 및 기준 토론회(5월) ▲집행부 및 여성조경인 골프대회(6월) ▲조경기능인 양성을 위한 교사교육 및 연수(7, 12월) ▲IFLA EXPO(조경산업전) 개최(8~9월) ▲지회 회장단 간담회 및 호남지회 설립 추진(8~9월)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 대축제(10~11월) ▲송년의 밤(12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창립 40주년 기념 조경사보 영인본을 제작해 2월 중 배포할 계획이며, 이날 총회에서는 영인본 요약집을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8~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IFLA)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IFLA 프로그램 중 주관을 맡은 조경산업전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별강연 시간은 ▲최종희 배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전통조경 거버넌스 구축’ ▲안명준 조경시공연구소 느티 대표의 ‘한국조경 50년, 그 영역성과 전문성’ ▲송군호 이소플랜 이사의 ‘한국조경 메타버스플랫폼 개발’ ▲오화식 사람과나무 대표(설계분과 부회장)의 ‘2022 IFLA세계조경가대회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희 회장은 지난해 한국전통조경학회가 수행한 ‘전통조경 보전관리활용 기본계획’ 수립 내용을 공유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20년 문화재청직제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문화재의건축물및외부공간에조성된전통적조경·경관에 관한정책의 수립·조정” 업무를 천연기념물과에 신설했다. 이어 지난해엔 천연기념물과 내 전통조경계를 신설하고 전통조경계장 인사발령 및 공식업무가 시작됐다. 현재 진행 중인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전통조경명승과로 승격될 예정이다. 자연유산법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 문화 사상 등을 담아 수목을 식재하거나 건축물을 배치하는 등, 전통적인 기법으로 외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란 전통조경의 의미가 포함됐다. 이에 천연기념물과, 고도보존육성과, 수리기술과, 보존정책과, 유형문화재과, 활용정책과, 국제협력과, 근대문화재과, 세계유산정책과, 문화유산교육팀, 궁능유적본부, 자연문화재연구실 등 12개 부서에 분산된 전통조경 관련 업무의 정책적·실무적 범위를 체계화하는 작업이 연구를 통해 수행됐다. 최 회장에 따르면 연구에서는 문화재수리와 관련해서 조경 공종을 명확화하고, 발주 지침 등의 기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조경실측설계업 신설을 통해 조경이 조경설계를 원도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1차 목표다. 이외 조경유산 지정기준을 마련하고 조경유산 유형별 자원 발굴 및 문화재 재분류, 전통조경 설계 및 시공 관련 법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기본계획에 담겼다. 최 회장은 “우리 자연에 관한 태도가 담긴 전통조경이 같이 갈 때 한국 조경의 정체성이 명확해질 수 있다. 국가공무원 직제 기반이 생기고 기본계획 만들어지면서 향후 전통조경도 사업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수 있었다. 동양조경은 서양과 접근방식이 달라 새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안명준 대표은 한국조경학회 비전플랜위원회가 학회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미래 50년의 조경 비전과 미래 발전 연구를 목적으로, 조경의 영역성과 전문성에 대해 조사분석한 내용을 공유했다. 비전플랜은 현대 조경의 성과와 한계를 성찰하고 도출된 지속가능한 전문업으로서의 ‘조경의 영역과 기술 확보 및 확산’에 기여하는 선언적 의미로 제시된다. 안 대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맵핑)에서 사회발전, 경제성장, 환경보존, 제도구축, 이행협력의 5가지 구조와 그 가치, 내용을 바탕으로 조경의 영역성, 전문성을 구조화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옥외공간 업무로의 대폭 확대 ▲식재 환경 기초기술 연구 확대 등 첨단 지식의 창출과 실무 보급 ▲품질·성능 평가 체계의 도입과 활용 확대란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송군호 이사는 한국조경협회가 추진 중인 ‘조경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한국조경협회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요청으로 메타버스 연관 단체들의 교류 협력 기구 ‘메타버스얼라이언스’에 가입해 프로젝트그룹 ‘랜드앤라이플릿’ 운영을 주도해왔다. 조경협회는 프로젝트 지속 추진을 위해 이번 총회에서 협회 운영기구로 ‘그린스마트연구소’ 신설을 승인하고 송군호 이사를 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랜드앤라이플릿’은 메타버스얼라이언스 내 단체들이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의 하나로, 한국조경협회가 대표사가 되어 엠비씨C&I, 에어에이알, 엣더로비컴퍼니, 인터포, 에스씨, 페네시아, 인시그널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조경협회가 기존의 국토 디지털 정보와 각 지자체 용역 또는 협업 등으로 디지털트윈 구현에 주도적 역할을 g고 있으며, IFLA를 매개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송군호 이사는 “메타버스 기술은 게임을 통해 많이 발전했다. 이제 실용화해야 할 단계에 와 이슈가 된 것이다. IT, 과학기술, 콘텐츠 분야에서 주도하고 있었는데, 공간을 디자인하고 다룰 줄 몰라 사업화하는 데 있어 벽에 부딪쳤다”며 가상의 공간을 많이 활용한 업계가 건설 그중에서도 설계 분야다. 이미 조경에서도 하고 있던 일이다. 조경이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조경은 메타버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형주
    • 2022-01-22
  • ‘원룸’으로 1인 가구 삶 조명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원룸’을 통해 1인 가구의 삶과 주거공간에 대해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새로운 주거방식의 모색에 있어 수많은 담론의 중심에 있는 1인 가구의 삶을 조명하기 위한 전시 ‘다음 세대를 위한 집’을 기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2월 공개된 1부 ‘제안’과 1월 18일 2부 ‘옵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음 세대를 위한 집’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학제적 담론들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생각’ 전시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2021 제안과 포럼 ‘공동의 삶과 공간: 다음 세대를 위한 집’을 통해 진행된 담론으로, 유관 분야 여섯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1인 가구의 삶과 주거공간에 대해 대담을 진행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건축가 크리스토포 위탱(Christophe Hutin, 2021 베니스 비엔날레 프랑스관 큐레이터)의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Communities at Work)도 만나볼 수 있다. 본 프로젝트는 유럽, 아시아, 미국, 아프리카 등의 세계 각지의 7가지 구체적인 사례연구를 통해 건축 정신의 여정을 보여준다. 정해진 규범과 표준화로부터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중요한 관점과 새로운 접근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8일 공개된 ‘옵션 전: 원룸 원옵션’은 1인 가구의 기본 주거 단위이자 서울시에서 제시하는 면적인 17㎡의 원룸을 대상으로 그라운드아키텍츠, 서울소셜스탠다드, 스튜디오프래그먼트, 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 착착스튜디오의 실천적인 대안과 제안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이는 ▲냄새와 기억과 감정과 집 ▲벽 ▲칸 ▲접속 ▲선택권이라는 공간적 제안들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 실제 크기로 구현한 것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의 삶과 공간을 듣다’ 이벤트를 통해 취합된 거주 형태와 주거공간 선택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 및 제2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대학생 소셜기자단이 ‘내가 사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취재한 MZ 세대의 현 주거 형태와 사용 방식에 대한 인터뷰 결과물이 전시 콘텐츠로 반영돼 있다. 전시는 3월 27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
    • 2022-01-20
  • 회색 도시 서울, ‘녹색’ 체질 개선… 5개년 기후대책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회색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녹색의 자연공간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작업에 5년간 10조 원을 투자한다. 이 같은 사업 등을 통해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을 2005년 대비 30%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도시 서울의 특성에 기반해 마련한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실행계획이다. ‘서울비전 2030’에서 안전하고 회복력 강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제시한 ‘스마트에코도시’를 구체화한 것이다. 2021년 수립한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 계획’과도 맥을 같이 한다. 서울의 평균기온은 지난 100년 사이 2℃ 이상 상승했고, 폭염·열대야 같은 극한기후 일수도 2005년 6일에서 2018년 기준 35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92%는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종합계획은 ▲건물 ▲교통 ▲콘크리트 걷어내고 녹지·물·흙으로 조성 ▲기후 재난에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참여 등 5대 분야, 10개 핵심과제, 14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시는 도시를 뒤덮은 회색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숲이 우거지고 맑은 물이 흐르는 녹지공간을 만들어 도심온도를 낮추고 휴식공간도 확충한다. 건물이 높고 조밀하며 인구와 차량이 집중돼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대도시 서울에 특화된 기후대응정책이다. 녹지 확충을 통해서 2026년까지 월드컵공원의 13배에 달하는 3100만㎡ 규모의 공원녹지를 조성·정비한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용지 등에 생활권 공원 75만㎡를 조성·정비하고, 공공·민간건물 옥상을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정원으로 만드는 ‘옥상녹화’는 2030년까지 총 1000개 건물로 확대한다. 학교 안 유휴공간, 하천변 등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생활권 공원은 도시공원 실효제(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서 지켜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연차별로 조성한다. 공원 녹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권에는 공원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녹지 불균형도 해소한다. 서울시는 20년간 대법원, 동주민센터, 소방서 등 20년간 785개 건축물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2030년까지 총 10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효과분석 결과 옥상녹화를 한 건물은 일반건물 대비 평균 3.1℃ 건물 온도가 낮아 열섬현상 완화 효과가 있고,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도 평균 12~15%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녹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에코스쿨’은 2030년까지 252개소를 신규로 조성한다. 중랑천 등에 수목을 식재하고 하천생태계를 복원하는 ‘하천생태숲’을 올해부터 매년 2만㎡ 규모로 조성해 2026년까지 10만㎡로 확대한다. 도로변 가로수 아래에 띠 형태의 녹지를 조성해 차량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가로수 띠녹지를 2026년까지 10만㎡ 규모로 추가 조성한다. 물순환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부터 ‘지천 르네상스’ 사업을 시작해 ▲녹번천 ▲도림천 ▲중랑천 ▲성내천 ▲정릉천 ▲홍제천 등 6개 하천과 주변 생태를 복원하는 등 수변공간을 확대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다양한 물순환 시설을 한 곳에 집약해 물순환 회복 효과를 높이는 ‘스마트 물순환도시’를 중랑구 상봉동 일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10개소 조성한다. 지천 르네상스는 소하천, 실개천 등 서울시 내 곳곳을 흐르는 75개 하천을 살려 문화, 경제, 휴식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수(水)세권’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스마트 물순환도시는 다양한 물순환 시설을 한곳에 모은 뒤 IT 기술을 접목해 도시 물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지역을 말한다. 빗물, 유출 지하수, 중수, 재처리수 등 다양한 물 자원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중랑구 시범사업의 경우 대기온도를 주변 대비 3℃ 저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빗물이용시설, 중수도시설 같은 물재이용시설을 2021년 1637개소에서 2026년까지 2157개소로 확대한다. 차로를 줄여 사람과 자전거를 위한 길을 늘리고 숲길도 확충한다. 2030년까지 한양도성 내 22개 도로(28.5㎞의 보행공간을 확대하고, 녹색교통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강남·여의도는 도로공간 재편계획을 수립한다. 천호대로, 한강대로, 마포대로, 공항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2026년까지 자전거도로 181㎞를 확충한다. 서울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약 7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조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색기술 발전과 녹색산업 전환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형주
    • 2022-01-20
  • 탄소중립·국가균형 위한 ‘국가도시공원 활성화’ 방안은?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가도시공원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및 국가균형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조경학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국민의힘 이헌승,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최인호 국회위원과 공동주최로 ‘탄소중립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도시공원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및 국가균형발전 방안 등을 정부와 국회, 국가전문기관, 학계, 국민 등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최혜영 조경학회 기획위원회 집행이사(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손용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의 ‘공원의 새로운 비전과 국가도시공원의 역할’ ▲이근희 부산광역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의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제안’ ▲최도수 인천광역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의 ‘인천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추진계획’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안승홍 조경학회 정책제도 부회장(한경대학교 교수)을 좌장으로 ▲김승환 동아대학교 명예교수 ▲김익수 환경일부 편집대표이사 ▲서영애 조경학회 기획부회장(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 ▲오기영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연진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국가도시공원 전국 민관 네트워크가 후원한다. 이와 관련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조경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유정
    • 2022-01-20
  • ‘기후변화시대의 탄소중립사회’ 미래포럼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기후변화시대의 지향점인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조경의 역할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환경과조경 세미나실(그룹한 빌딩 2층)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조경분야의 생존과 번영을 지향하는 장기전략 도출을 위한 지속적인 장 마련을 위해 2015년부터 ‘미래포럼’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시대의 탄소중립사회’를 주제로 김진수 랜드아키생태조경 대표의 ‘기후위기시대의 인공지반녹화 역할을 위한 방안’ 발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김남춘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참여방법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이메일과 구글설문지를 통해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럼이 끝난 후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과 함께 탄소중립사회의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와 대안을 모색한 ‘기후변화시대의 탄소중립사회’ 필요성 대국민홍보 UCC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 신유정
    • 2022-01-18
  • MZ세대 감성 담은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 공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MZ세대 감성에 맞춰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서울을 담은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가 공개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신규 제작된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는 스마트폰이 보급됨에 따라 기존 관광지도의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신규 관광명소들을 수록해 소장하고 싶은 지도로 표현한 것에 중점을 뒀다.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에는 관광객 선호도 및 화제성을 바탕으로 선별된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과 신규 관광자원이 총 56곳 수록됐다. 트립어드바이저 내 ‘서울의 관광명소’ 여행자 선호 인기 순위 및 포털사이트, SNS 언급 횟수 등에 근거해 관광자원을 선별했다. 특히 ‘서울관광 버킷리스트’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 키워드 및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등 SNS 최신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된 서울여행 시 꼭 해보면 좋은 추천 경험 목록 20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도 후면에는 관광객들이 자신만의 서울관광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서울 여행 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는 총 3만부가 발행됐으며, 시내 및 공항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관광정보센터 등에서 ‘서울 일러스트 엽서’와 함께 무료로 배포 중이다. 더불어 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도 후면 하단의 QR코드 인식 시에도 접속 가능하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 발행을 통해 서울에 위치한 대표 관광자원들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8
  • ‘사당5구역’ 저층주거지, 지형 순응·경관 고려한 아파트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하고 구릉지인 ‘사당5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아파트 단지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사당5구역(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주택재건축사업의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한 사업 특성에 맞게 용적률, 건축물 높이 등 건축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공동주택 507세대(공공주택 16세대, 분양주택 491세대) ▲부대복리시설(3428.55㎡) ▲근린생활시설(417.43㎡) ▲공영주차장(107면) ▲버스회차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8월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 202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8만3263.92㎡,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총 507세대의 아파트가 신축된다. 사당5구역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2·4호선 사당역 사이에 위치하고 까치산과 연접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대지의 최고와 최저 높이 차이가 32m에 이르는 구릉지 형 부지라는 입지적인 특수성을 갖고 있다. 시는 해당 부지의 이런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에 획일화된 공동주택 디자인이 아니라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 일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릉지의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고 인접지 건축물과 조화될 수 있도록 계획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건물 유형도 다양한 높낮이를 도입해 배치한다. 주변 저층 주거지가 인접한 동남측 전면부엔 동네 풍경과 어울리도록 저층(5층) 건물을 배치한다. 배면부엔 남고북저의 특성을 이용해 대지가 높은 쪽으로 테라스를 두는 ‘테라스하우스형’ 건물도 계획했다. 최상위층에 다락형 세대를 두는 등 다양한 입주민을 고려한 평면계획도 도입했다. 주거 유형은 3가지 평형(전용 44, 59, 84형)을 도입했다. 공공주택은 2인 이상 가구에 적합한 44, 59형으로, 모두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또한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주변 지역과 연결하고,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해 열린 주거공동체를 유도할 계획이다. 단지 내 지역 주민을 위한 107면의 공영주차장,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버스 회차장도 계획해 주변 지역의 주차난과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 추진에 시 공공건축가를 투입한다.
    • 이형주
    • 2022-01-16
  • 뉴노멀 시대, 산림·임업·산촌 등 ‘산림산업 방향’ 모색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뉴노멀 시대에 산림·임업·산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20일 ‘2022 산림·임업 전망발표 대회’를 온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산림·임업·산촌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하고, 산림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 산림·임업 전망발표대회는 ‘뉴노멀 시대, 산림·임업·산촌’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부 공통세션에서는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이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 산림의 역할과 한국의 과제’ 특별강연과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책국장의 ‘2022 산림정책 방향과 주요 시책’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의 ‘2022년 산림과 임업의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제2부 특별세션에서는 ▲탄소흡수와 산림경영 ▲탄소저장과 목재이용 ▲가치있는 산림생명자원 ▲미래세대와 도시숲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뉴노멀 시대에 산림·임업·산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 제3부 전망세션에서는 임업인, 목재산업, 산림관련 서비스산업 관계자를 위해 ▲임산물(원목, 제재목, 합판, 목질보드류, 목재펠릿) ▲단기소득임산물(산림과수, 표고버섯, 산채류·약용류) ▲산림서비스(산림탄소, 숲길, 정원) 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올해 산림·임업 전망대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현장 참여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현장 참여 사전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 참석자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에 안내될 예정이다. 온라인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 사전신청 페이지 내 ‘온라인참가 사전신청’에서 사전등록 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현 산림과학원장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에 닥친 위기는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2022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우리 산림·임업·산촌이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4
  • 저층주거지에 녹지 포함하는 ‘모아주택’ 도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 지하주차장과 녹지조성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정비모델 ‘모아주택’을 도입한다. 오세훈 시장은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에서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총 3만 호의 양질의 신축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모아주택’은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서 블록 단위로 양질의 주택을 공동 개발하는 정비모델이다. 대지면적 1500㎡ 이상을 확보하는 경우 추진할 수 있다. 공공기여와 국·시비 지원 등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어린이집, 도서관 같은 기반시설도 확충할 수 있다. 절차적으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해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도 도시조직을 유지할 수 있고, 원주민의 재정착률도 높다.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정비계획부터 사업완료까지 약 8~10년이 걸리는 반면, 개별주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 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생략돼 2~4년이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시내 저층주거지 면적은 131㎢로 전체 주거지의 41.8%를 차지하지만, 이중 약 87%가 노후도 등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마땅한 정비방안 없이 방치돼 있다. 이런 지역들은 좁은 골목에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차난이 심각하고 불법 주정차로 차량 진출입이 어려워 화재 등에도 취약하다. 녹지와 휴게공간도 부족하다. 고층아파트 단지의 녹지율이 약 40%인 반면 저층주거지의 녹지율은 3.4%에 불과하다. 또한 시는 ‘모아주택’이 집단적으로 추진되는 10만㎡ 이내, 노후도 50% 이상의 지역을 그룹으로 묶어 하나의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모아타운’ 개념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강북구 번동 5만㎡, 중랑구 면목동 9만 7000㎡ 2개소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모아타운’은 국·시비로 최대 375억 원까지 지원돼 지역에 필요한 도로, 주차장, 공원,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다. 시는 품격 있는 건축 디자인을 위해 시 공공건축가가 기본설계도 지원한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사업시행주체와 협의를 통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 추진을 위한 관리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매년 자치구 공모와 주민 제안을 통해 매년 20개소씩 5년 간 ‘모아타운’ 총 10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자치구 공모는 중랑구 면목동 시범사업지 같이 존치되는 지역과 정비되는 지역이 혼재돼있어 점진적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1회에 걸쳐 추진된다. 우선 올해는 이달 24일부터 3월2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후보지를 접수받아, 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3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자치구에는 계획수립비를 보조해 신속하게 관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시 통합심의를 거쳐 연내 ‘모아타운’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2021년 국토부가 공모를 통해 지정한 13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에 대해 주민의견 등을 수렴하고, 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금천구, 중랑구 등 일부 후보지는 이르면 2월에, 그 외 후보지도 2022년 상반기 중으로 관리지역 지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저층주거지의 약 87%가 노후도 등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마땅한 정비방안 없이 방치돼 있는 실정”이라며 “1석 5조의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시내의 저층주거지들을 대단지 아파트가 부럽지 않은 살고 싶은 동네로 탈바꿈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13
  • 미디어아트 정원·AI 안내소… 광화시대 콘텐츠 공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5G를 기반으로 한 도심 속 미디어아트 정원 ‘광화원’과 인공지능 안내소 ‘광화인’ 등 2차 광화시대 콘텐츠가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2시, ‘광화시대’의 8종 콘텐츠 중 도심 속 미디어아트 정원 ‘광화원’과 인공지능 안내소 ‘광화인’을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개관한다고 밝혔다. ‘광화시대’는 문체부와 콘진원은 문화관광콘텐츠와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중심지로 만들어 우수한 우리 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고 실감콘텐츠 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17일 ‘광화시대’의 첫 번째 콘텐츠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실시간 공연 ‘광화풍류’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광화원과 ‘광화인’을 공개한다. ‘광화원’은 도심 속 휴식과 회복의 정원이다. ▲생명의 빛 ▲소통의 빛 ▲영원의 빛이라는 3가지 주제로 실감형 매체예술 총 8종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제공한다. 5G를 기반으로 경주와 서울 한강의 실시간 기상상황(바람, 온도 등)에 따라 변하는 영상과 자연의 소리를 활용한 매체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매체예술 그룹 ‘유니버설 에브리싱’과 독일 매체 작가 ‘티모 헬거트’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광화인’은 심층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집약한 공간이다. 실존 인물의 영상과 음성을 합성해 촬영한 후, 심층학습을 통해 인공지능 인간으로 재탄생시켰다. 3차원(3D) 입체영상 기법으로 촬영한 시각적 모델 영상은 마치 실제 인물과 한 공간에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자는 원통 형태의 체험관에서 인공지능 모델과 광화문 인근의 문화유산,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인간의 한국어 모델로는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영어 모델로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으로 잘 알려진 마리아가 참여한다. ‘광화원’과 ‘광화인’은 개관 이후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지참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광화원’은 동시 관람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광화인’은 15분 단위로 4명씩 관람할 수 있다. 사전 관람예약은 오전 10시부터 광화시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모든 관람객은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체온을 확인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2차까지 ‘광화시대’ 콘텐츠 8종 중 3종을 시민들에게 공개한 데 이어 오는 2월 4일에는 3차로 ▲광화수 ▲광화경 ▲광화담 ▲광화전차 등 콘텐츠 4종을 공개하고, 2월 25일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에 매체캔버스로 구축한 ▲광화벽화를 마지막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1-13
  • 서울시민 눈높이에 맞춘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발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민들이 거주 지역 여건에 맞는 재개발·재건축 등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대시민용 정비사업 안내서가 발간됐다. 서울시는 각 정비사업별 방식, 요건, 주체, 혜택 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의 여건과 사업주체 등에 따라 추진 가능한 정비사업이 다양해, 시민들이 갖는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시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정비사업의 종류와 방법, 혜택부터 공공이 민간의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까지 시 정비사업에 대해 쉽게 풀어냈다. 지역 여건에 따라 알맞은 사업방식에 대해 지역규모, 사업시행주체, 사업 진행을 위한 요건 및 과정, 용적률 체계 등 각 사업별 추진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담아 시민의 눈높이로 정리했다. 대규모 정비사업으로는 ▲도로 등 기반시설 여건이 열악하고 오래된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 가능한 재개발사업 ▲주변 여건은 양호하지만 건물이 30년 이상 된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에서 진행하는 재건축사업 ▲역세권이나 오래된 저층주거지에서 주민들 스스로 개발이 어려운 경우 공공이 사업을 주도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있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서는 ▲2~3개 필지 단위로 진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구역에서 개발이 필요한 경우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의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을 개발하기 위한 소규모재개발사업 ▲노후한 연립주택 등 20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아파트를 건축하는 소규모재건축이 가능하다. 김성보 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의 스피드 주택공급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다양한 사업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이해가 어려웠다”며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러 유형의 정비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집 우리동네 정비사업가이드’는 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되며, 시 전자책 홈페이지 eBook과 시 정비사업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정비사업 관계자, 시민 등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신유정
    • 2022-01-12
  • 학교공간 혁신, 운동장 손 못 대나… 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첫 설계 공모 당선작이 발표된 가운데, 기존 운동장 형태 혁신을 위해서는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첫 설계 공모 당선작을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모 당선된 학교는 2022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착공을 거쳐 2023년 9월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변모해 재개교할 예정이다. 공모는 둔산초등학교와 위례초등학교 두 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각각 거림종합건축사사무소·엠파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조경, 샘조경컨설팅),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기획’(조경, 한그루)이 당선자로 선정됐다. 둔촌초 설계공모 당선작은 ‘모두의 학교(Union Ground)’라는 콘셉트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70㎡ 규모로 지어지며, 인근 재건축 아파트 단지와의 조화를 바탕으로 공원과 주거, 일상의 공감과 지적 체험이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가능성을 열어주도록 설계됐다.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핵심요소인 ‘공간개선’에 있어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의 교육공간을 구분해 설계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로 소음을 고려해 교실을 배치했다. ‘그린’요소를 위한 마스터플랜으로 클러스터별 외부공간은 4가지 색을 지닌 체험중심 마당으로 구상해 인근의 어린이공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옥상조경과 실내조경은 실시설계 단계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위례초 설계공모 당선작은 ‘자라나는 숲(Growing Forest)’이라는 콘셉트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386㎡ 규모다. 삭막한 고층아파트 사이에서 학교 숲 체험 공간을 통해 소통과 창의성, 열린 사고 신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공간개선’ 요소로는 획일적인 학교 구조에서 벗어나 곳곳에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숲속 체험형 공간을 배치하고 ‘그린’요소로는 생활 속 환경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정과 연계한 놀이 공간을, ‘스마트’요소로는 디지털과 자연을 융합한 맞춤형 학습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위례초는 쉬는 시간 외부활동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위요된 공간에 중정을 조성해 교실에서 짧은 시간에 녹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옥상은 마운딩 형태 녹지로 피복된다. 한편 이번 ‘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모에서는 운동장(체육장)을 포함한 기존 학교공간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한계로 지적된다.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모두 학교공간의 약 1/4가량을 운동장으로 계획했다.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 제5조(체육장)에 따르면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등학교에는 운동장(체육장)을 설치해야 한다. 다만 ▲인근 학교의 체육장 또는 공공체육시설 등과 인접해 공동사용이 용이한 경우 ▲도심지 및 도서·벽지 등 지역의 여건상 기준면적 규모의 체육장의 확보가 곤란한 경우 체육장을 설치하지 않거나 기준면적을 완화할 수 있다. ‘별표2’에 따라 교내에 수영장·체육관·강당·무용실등 실내체육시설이 있는 경우 실내체육시설 바닥면적의 2배 면적을 제외할 수 있다. 하지만 둔촌초와 위례초가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기에 해당 규정 ‘별표2’에 따라 학생수별 기준면적을 충족하도록 해 공모를 추진했다는 것이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기후위기 시대 학교운동장의 생태적 전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보다 적절한 놀이·운동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포함한 학교공간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이형주
    • 2022-01-11
  • “조경기능인 양성, 지도교사 훈련·교재 개발 선행돼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경기능인 양성을 위한 대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도교사의 훈련과 가드닝 및 조경실무 교재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와 서울문예마당은 지난 6일 도곡동 스페이스 락(Space LACH)에서 ‘조경가드닝 콩쿠르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좌담회는 제3회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대회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대회를 보완·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박철원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 사무국장의 ‘제2회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 경과보고, 정희선 나무바루 대표의 2022년 사업계획 발표, 향후 과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생활정원 일원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하고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와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가 주관한 ‘2021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가 열렸다. 행사는 당초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10월 15~16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경기가 어려워져 장소 및 일정을 조정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연이 치러졌다. 대회 참가한 학교의 교사들은 “설계 위주의 교육에서 쌓지 못한 시공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경연에 참가하면서 조경분야에 대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등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 멘토협의회에서 연습용으로 최신 조경자재까지 여유 있게 지원해주어 경연 준비에 부족함이 없었다”며 주최측에 감사를 표했다. 경연준비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는 의견도 많았으며, 경연을 진행할 때 참여 선수와 지도교사를 공간적으로 분리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또한 실제 시공현장 및 기능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비전공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조경기능 관련 지도를 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학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 및 실무교육의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는 “기능인 육성을 바란다면 일선 학교 지도교사 대상의 실무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기능교육을 위한 학교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연장소를 일반인의 관람이 가능한 오픈된 곳으로 채택하면 저변 확대가 보장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2021년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에서 제1회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 대상팀의 가드닝 시연이 있었는데, 일반 관람객부터 어린 학생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을 예로 들었다. 이와 관련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에서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구태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 교수는 교육청 주관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FFK)에 조경가드닝 기능분야의 경연을 제안하고, 조경계에서 이에 대한 지원을 하는 협조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국가성취도 포상 계획의 프로그램 참여로 청소년부터 조경가드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저변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가 지속된 긍정적 결과로 조경 전공 고교 출신을 채용하는 조경업체의 요청이 생겼고, 기능콩쿠르 참여 학생 중 다수가 조경 관련 전공 대학에 지원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에 따르면 참여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도교사의 실무 기능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가드닝 및 조경시공 실무 교재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박원규 호남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는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에 대한 조경 관련 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 경연 시작 전 과제 관련 사전 설명과 심사 결과를 조금 단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시공용 교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로 전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교수도 “실습교재가 부재한 가운데 높은 성과의 기능경기가 진행돼 놀랍다”며 “심사기준이 포함된 가드닝 교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효중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장은 “엄정한 대회 규정 및 제도는 오픈된 자료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 문제의 틀부터 심사기준까지 포함된 가이드북 편찬에 조경가드닝직종협의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승호 서울문예마당 이사장은 “오늘 좌담회 내용을 참고해 2022년 개최되는 제3회 조경가드닝 기능콩쿠르는 보다 많은 참여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겠다. 숙련기능공을 양성하려는 목표에서 나아가 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조경직종 참여까지 더욱 발전되는 모습을 갖출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2-01-10
  • 조경협회, 21일 정기총회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조경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가든파이브 TOOL동 10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한다.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 및 특별강연, 2부 안건 심의 및 보고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서는 2021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의 안건 논의와 함께 제22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감사 등 차기 회장단 선거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에 안세헌 가원조경설계사무소 대표(현 수석부회장), 수석부회장에 이형철 디자인파크개발 부사장(현 부회장, 감사에 이소향 대표 데오스웍스 대표(현 자문위원)가 입후보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최종희 배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전통조경 거버넌스 구축’ ▲안명준 조경시공연구소 느티 대표가 ‘한국조경 50년, 그 영역성과 전문성’ ▲송군호 이소플랜 이사가 ‘한국조경 메타버스플랫폼 개발’ ▲오화식 사람과나무 대표(설계분과 부회장)가 ‘2022 IFLA세계조경가대회 안내’ 발표를 진행한다. 총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협회 사무국으로 오는 1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이형주
    • 2022-01-09
  • 한강공원, 조각품 품은 ‘야외 미술관’으로… 문화‧예술 향유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서울 한강공원이 국내 조각가들의 다양한 예술 조각품을 품은 야외 미술관이 된다. 서울시는 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와 함께 올해부터 2024년까지 시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조각품 순환 전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2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전시는 2개 공원씩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연중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3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동일한 작품을 옮겨가며 전시하는 방식이 아닌 공원별·시기별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3년 간 전시 작품 수는 총 약 4155점에 달한다.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영국의 ‘프리즈 아트페어’와 연계한 특별전도 열린다. ‘프리즈 아트페어’가 열리는 코엑스와 가까운 한강공원에 대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9월 한 달 간 조각품 1000여 점을 집중 전시해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로, 아트페어를 찾은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미술품 컬렉터뿐 아니라 일반시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순환 전시는 작년 10월부터 열리고 있는 조각전 ‘한강 흥 프로젝트’를 확대 개최하는 것이다. 현재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3곳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돼 있으며, 이 전시는 15일까지 이어진다. ‘한강 흥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케이스컬쳐조직위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 조각전이다. 국내 조각가 287명이 참여해 3개 한강공원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시와 케이스컬쳐조직위는 열린 공간에서의 예술전시가 시민들의 즐거움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조각가들의 작품활동과 국내 조각계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7일 케이스컬쳐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 한강사업본부가 전시를 주최하고, 장소제공, 시설사용협조, 홍보 등을 지원한다. 케이스컬쳐조직위는 작품 선정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주관할 예정이다. 윤종장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자연 속 휴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을 일상과 어우러진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09
  •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암사생태공원’ 추가 지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천연기념물 새매와 황조롱이 등 수백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암사생태공원’을 추가로 지정해 총 면적이 2배 이상 넓어진다. 시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해 생태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암사생태공원’ 인근을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암사생태공원’도 완충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암사생태공원은 기존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주변 자연생태 공간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써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핵심구역인 기존 지정 지역 12만 6844㎡에 완충구역인 암사생태공원 14만 3435㎡까지 더해져 총 27만 279㎡로 2배 이상 확대됐다. 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서울시 자연환경보전 조례’에 따라 지정‧관리되는 지역이다. 생태적 특성, 자연경관 등을 고려해 핵심구역, 완충구역으로 나뉜다. 핵심구역은 생태계 구조와 기능의 훼손방지 등을 위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지역이다. 완충구역은 핵심구역의 연접지역으로서 핵심구역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구역이다. 확대 지정된 ‘암사생태공원’은 서울시가 지난 2008년 한강변 콘크리트 호안을 걷어내고 갈대·물억새 군락지, 산책로 등을 갖춘 자연형 생태공간으로 복원하는 한편, 생물의 서식공간을 확충해 만든 대규모 생태공원이다.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생태탐방·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9월엔 멸종위기 2급 ‘삵’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돼 생태계 회복의 청신호를 보여주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사생태공원은 도심 내 하천 습지로 많은 생물종이 관찰되고 있다. 야생조류로는 멸종위기종인 새호리기, 큰기러기, 서울시 보호종인 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박새, 물총새 등이 발견됐다. 맹꽁이(멸종위기종)와 참개구리 등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시는 ‘암사생태공원’이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지역의 자연 생태적 가치와 연계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축적해온 생태계 모니터링, 생물종 변화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생태계 보전·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생태계교란종 등을 관리하는 세부 방안을 마련해 생태계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은 기후 등 기반 환경 변화에 대한 꾸준한 검토가 필요하다. 시는 6년을 주기로 정밀변화관찰을 통해 자연 생태계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 변화에 맞는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암사생태공원에는 버드나무 및 갈대, 물억새 등이 주로 서식하지만, 환삼덩굴·가시박 등 생태계교란종도 출현하고 있어 생태계 조사 및 교란종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시는 1999년 한강밤섬을 시작으로 암사동을 포함해 현재까지 17개소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전국 시·도를 통틀어 가장 많은 개소수로, 총 면적은 496만 1571㎡에 달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은 개발된 도시 속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암사생태공원 확대 지정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간도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생태자산의 가치를 높여 푸른 자연 속 생태복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06
  • 중계근린·등나무문화공원 하나로 잇는 ‘녹지연결로’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 노원구가 도로로 분할된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문화공원 두 공원을 녹지연결로로 이어 하나의 공원으로 리모델링 한다. 구는 동일로를 중심으로 분할됐던 두 공원을 친환경 녹지연결로로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노원 센트럴파크’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공원의 면적을 합치면 약 6만㎡에 달한다. 공원에는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노원구민의전당,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노원실버카페, 노원평생학습관 등의 공공시설이 위치해 있다. 주말에는 각종 박람회와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 공원은 구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일로를 중심으로 분할돼 있어 공간과 동선의 효율성이 낮았다. 더구나 두 공원을 잇는 보행 육교 또한 좁고 가팔라 보행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육교의 노후화가 계속됨에 따라 리모델링이 필요해진 시점에 단순히 이동만을 목적으로 하는 육교 대신, 동서로 단절된 두 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잇는 ‘녹지연결로’를 만들기로 했다. 녹지연결로를 통해 이어지는 두 공원을 하나의 공원처럼 재구성하는 방안이다. 구는 공원에 위치한 문화, 예술, 교육 시설 및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쇼핑몰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노원 지역을 대표하는 도심형 복합 힐링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8일에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용하기 불편했던 육교를 새로 조성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원의 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공원의 위치가 노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구의 주요 도로인 동일로와 지하철 7호선에 바로 연결되는 만큼 랜드마크로서의 발전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서울의 대형공원 설계 등 경험이 풍부한 용역사에서 맡아 공원의 전체적인 테마와 수목류, 초화류 구성과 주민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공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에는 동네 구석구석 생활권마다 다양한 공원이 조성됐지만 지역을 대표할 만한 도심형 공원이 부족했는데, 두 개의 분할된 공원을 잇는 상상력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누구나 마음껏 쉬고 즐기는 공원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2-01-06
  • 서울 307개 역 주변 ‘고밀개발’ 추진… 용적률 500%까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낙후된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최대 용적률 500%까지 적용 가능한 ‘소규모 재개발’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으로 신설된 새로운 정비유형인 ‘소규모 재개발’ 도입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을 완료한 것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소규모 재개발’은 ▲면적 5000㎡ 미만 ▲노후·불량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 수의 3분의 2 이상 ▲폭 4m와 8m 이상 둘 이상의 도로에 접해야 하는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 및 정비예정구역, 재정비촉진지구, 도시개발구역 등으로 지정된 지역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소규모 재개발 사업을 할 수 없다. 법에서 지자체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소규모 재개발’ 사업의 대상지 범위와 용도지역 변경 범위, 늘어나는 용적률의 기부채납 비율과 용도 등을 신설했다. 우선 ‘소규모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세권의 범위는 승강장 경계 250m로 설정했다. 다만 도입 초기인 만큼 사업을 활성화하고,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타 사업과의 형평성을 감안해 3년간 한시적으로 역세권 범위를 350m 이내로 적용한다. 용도지역 변경은 2종 일반주거지역은 3종 일반주거지역 또는 최대 준주거지역까지, 3종 일반주거지역은 준주거지역까지 가능하고, 용도지역별로 법적 상한용적률까지 용적률을 완화받을 수 있다. 예컨대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될 경우 200%에서 최대 500%까지 용적률 완화를 받아 고밀개발이 가능해진다. 용도지역 변경에 따라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는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공공시설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혼부부·사회초년생·1인가구·주거취약계층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뿐 아니라, 영세상인 보호를 위한 ‘공공임대상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임대산업시설’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 전역 307개 철도역 주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에서 ‘소규모 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규모 재개발’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토지등소유자 4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관할 구청장에게 사업시행예정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가 제출되면 구청장은 관련기관(부서) 협의,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사전자문,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 예정구역을 지정·고시한다. 예정구역 지정 고시가 있는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사업시행자의 지정, 주민합의체 구성 신고 또는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사업시행 예정구역의 지정이 취소된다. 시는 ‘소규모 재개발’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인 만큼, 도입 초기 혼란을 방지하고 민간 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관련 공무원의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재개발사업 업무처리기준’도 마련했다. 서울시 균형발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규모재개발사업 업무처리기준’은 사업 요건과 절차, 용도지역 조정 및 용적률 완화기준 등 사업 추진 및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이형주
    • 2022-01-05
  • 콜라주로 표현한 서울은?… 44가지 시민 아이디어 공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콜라주 기법으로 서울의 다양한 도시건축 공간을 표현한 ‘서울 콜라주’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시는 ‘서울 콜라주(SEOUL COLLAGE) : 서울, 감성입히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47명이 참가해 총 303개 작품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부문별로 ▲‘서울, 감성꾸미기(10세 이하 어린이 특별부문)’ 47개 작품 ▲‘서울, 감성입히기(이미지·영상 부문)’ 256개 작품 중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건축, 도시, 디자인,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서울 도시 감성에 대한 신선한 접근, 콜라주를 통한 예술적이고 흥미로운 표현, 도시에서의 시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10세 이하 어린이 특별부문인 ‘서울, 감성꾸미기’는 17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서울, 감성입히기’ 부문에서는 청소년 이미지 9개 작품, 일반 이미지 9개 작품, 영상 9개 작품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상장과 상금을 수상자 개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각 부문별 대상수상자는 ▲이소연 갈현초등학교 학생의 ‘멋있는 예술 서울’(어린이 특별부문) ▲송채은 성일중학교 학생의 ‘Survival Yongsan Park’(청소년 이미지 부문) ▲그린핑거(이서영·유지민)의 ‘근사한 초록빛 후암동’(일반 이미지 부문) ▲오상우의 ‘하이 문화재 트윈!’(일반 영상 부문)이 선정됐다. 이소연의 ‘멋있는 예술 서울’은 서울시청을 멋진 한국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 더 멋진 예술 서울시가 됐으면 하는 아이디어와 소망을 함께 담은 컬러링 및 콜라주 작품이다. 송채은의 ‘Survival Yongsan Park’는 용산공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공원에서 함께 모여 서바이벌 게임을 해보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정적인 공원이 아닌 좀 더 역동적인 공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표현했다. 그린핑거(이서영, 유지민)의 ‘근사한 초록빛 후암동’은 골목마다 꽃과 식물을 기르는 후암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사람들 손닿는 도시 곳곳마다 싱그러운 잎이 돋아나는 상상의 아이디어를 감각적인 콜라주로 표현했다. 오상우의 ‘하이 문화재 트윈!’은 한국 전통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누구나 잘 볼 수 있는 고충 건물 위에 쌍둥이 조형물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표현한 영상 작품이다.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장 이기옥 건축가(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는 “자신의 아이디어로 재해석하는 콜라주는 도시가 가진 특성과 닮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 콜라주’가 앞으로도 이러한 도시의 특성을 새롭게 읽어낼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 감성공간대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콜라주’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1년여 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1-05
  • 서울의 재건과 시정, 첫걸음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일제 말기와 광복 직후, 6·25 전쟁과 전후 복구 시기에 서울시에서 일했던 공무원 8명의 증언과 활약상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지난 3일 시 초창기 공무원들의 활약상을 구술로 풀어낸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3권 ‘서울의 재건과 시정, 그 현장의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역사편찬원에서는 2009년부터 서울시민들에게 현대 서울의 생생한 역사를 전달하기 위해 구술채록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두 12권의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시리즈을 발간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8명의 구술자가 등장한다. 서슬 푸른 일제 말기 서울, 광복 직후 혼란 속 서울,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점령당했을 때 겪고 목격했던 전쟁의 참상, 전후 복구사업을 위해 서울의 현장을 뛰어다녔던 이들의 증언과 활약상이 담겨있다. 이들은 빠르면 일제 말기부터 근무를 시작했고, 광복 직후 시 초창기 행정을 비롯해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점령됐던 시 청사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이들은 전후 복구 과정에서 현장의 실무를 담당했다. 아울러 4·19혁명과 5·16군사정변 시기 시 공무원들의 모습 그리고 1960년대 경제개발과 더불어 대규모 건설로 격변이 시작되는 당시의 시 직원들이 어떤 일을 담당했는지도 생생하게 들려준다. 8명의 구술자들은 고위 관료나 정치인이 아닌 서울시정의 일선 현장에서 일했던 공무원들로, 일부는 일제 말기부터 근무했다. 안타깝게도 이들 중 7명은 고인이 됐다. 이상배 역사편찬원장은 “시 초창기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오늘날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선 서울이 내딛은 첫걸음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3권 ‘서울의 재건과 시정, 그 현장의 사람들’은 서울 주요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청 지하 1층의 시민청에 있는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는 서울책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2022년 1월부터 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온라인 서비스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2-01-04
1 2 3 4 5 6 7 8 9 10 >>
[이슈트리] 아듀 2021년! 2022년에 바란다 ②-끝
다사다난했던2021년조경인들의희노애락을돌아보고,2022년임인년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들의꿈과소망을들어봤다. 건설업계‘공유의시대’오길 박현 현대건설주택사업본부책임매니저 어느덧건설회사에서19년차를맞게되었다.다행히도본사와현장을적절히경험할수있는좋은기회속에서근무를해왔다.건설회사조경직은계획,설계,시공,하자및유지관리등조경업전반에대한실질적참여가가능한조경계의멀티플레이어역할을한다.그래서다양한분야의업무를경험할수있고산업의흐름을빠르게이해할수있는장점이있다.최근공동주택을중심으로조경의중요성이대두되면서시장의규모는점점더커지고있고다양한분야와협업을하며새로운상품으로유행을선도하고있다. 하지만이러한외형적성장에도아이러니하게도과거에비해건설사조경조직은통폐합되거나조직의규모가축소되는등처우가안좋아지는곳이더많아지고있다.현장으로확장해본다면선행공사지연등적정공기미확보로준공일을맞추기위해일방적인희생이강요되고있고,짧아진공기로현장을메뚜기처럼금방분주하게옮겨다녀야한다.준공쯤에는불명확하고주관적인외부공간의장애인기준으로뜯었다고쳤다를반복하고녹색건축및생태면적률의제도적허점으로비생산적인일상들이반복되고있다. 수주산업기반인건설회사는상대와경쟁에서이겨야일감을갖게되므로‘2등의가치’에의미를두지않는이분법속에살고있다.그래서협업보다는경쟁이더익숙하고폐쇄적인문화를갖는다.심지어같은회사내에서도현장별로비슷한일을늘새롭게반복하고있기도하다.2022년에는이러한과거의인습을벗어던지고서로의머리를맞대어공동의불편함을해결하기위한‘공유의시대’를기대해본다.작게는회사내에서크게는건설업전반으로의수직,수평적인다양한소통이가능하면좋겠다.만약직접적인교류와공유가보안상의이유로어려움을겪을수있다면학회나협회를구심으로협력도가능할것이다.빠르게앞만보고성장한건설업에내실을다지는의미있는시간이다가오길바라본다. 건축·조경의ESG디자인에대하여 정우식 JLPProjectArchitect 2020년도에이어서장기화된팬데믹에사회적으로,개인적으로여러어려움과변화가있던2021년이다.우선사회적으로코로나19의확산에따른‘언택트’산업이확장하면서비대면에최적화된업무,생활환경이주된관심을받은가운데주목할만한한가지가있다.답답한상황속에서자연,‘살아있는것’에대한사람들의갈망과최근산업전반에일던‘체험형’트렌드가만나단순한구경과감상이아닌다양한방식으로경험하는자연을찾고있다. 어쩌면올해다국적건축가그룹인DRCXJTLU소속으로콘셉트디자인과디렉팅에참여했던SIGS서울국제정원공모전‘ThePinkIsland’수상은사회적니즈와DRC가의도한친환경재료·순환에대한이용자들의체험,즉ESG에대한DRC의기획이잘맞아서일지도모른다.주변해외출신동료들이공통적으로아쉬워하는부분은국내인식이여전히환경과사회적경험을별개로접근하여결과물이제한적이라는점이다. 어떤이들은이러한고민이학생때나가능한콘셉트수준의발상이라고폄하하고현실적으로어려웠던것도사실이다.하지만지금의트렌드는사회적인니즈가이를받아들일수있는기회이며실제로많은디자이너들의입체적이고창의적인디자인이보여지고있다.이러한트렌드의변화는건축과조경의ESG에대한개인적인관심과맞물려해외생활을마무리하고국내외디자인컨설팅기업인JLPInternational로옮기게된가장큰동기가되었다.데이터에기반한분석을바탕으로입체적디자인과환경적요소들의체험기회를제공하는기획으로사회에공헌하고자한다. 그저담을뿐 유청오 조경사진가 사진가로보낸21년한해를돌아본다.대상은공동주택,정원,건축·조경,공원,전통정원,도시경관기록,호텔,박람회등조경관련일에서각종행사,광고,제품,모델등촬영과사진교육까지다른분야의일도병행했다.그와중에공모전당선(PHOTOGRAPHYMASTERPRIZEAWSRD2021)도되고사진전시회(TheTulip)를열기회를얻기도했다.개인적으로바쁘지만알찬한해를보낸셈이다. 부쩍조경관련분야의사진기록에대한요구가늘었다는것을느낀다.사진하는입장이아니더라도반가운변화다.조경의대중성이확대되고작품성이견고해지는증거라고믿는다.그런데내년에도그럴까?일시적인것일까?지속적인기록에대한욕구가있기를바란다.반드시사진이아니더라도영상혹은글을통해꾸준한기록과출판이필요하다생각한다.기록이있음으로써분야가생존하거나발전할수있지않을까. 공간에공감을녹여낸것이조경의역할이라생각한다.조경공간안에서공감하는사진을만들어내는것은사진가의몫이다.마스크속헐떡이며놀이터휘젓는아이들이나나무아래눈맟춤할연인을바라보며그저사진가는짐작하여찍으며행복해할것이다.2022년에도사진가는그저열심히담아낼것이다. 새해에바라는프로젝트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한해가끝나면서마무리되는프로젝트가있는가하면해를지나서지속되는프로젝트가있다.나의경우후자가훨씬더많다.그러다보면연말에도바쁘기마련이다.그렇기에나에게해가바뀌는날이그렇게특별하지않다.오히려프로젝트가끝나고시작되는시점들이후련하기도하고설레기도하면서좀더특별한기분이든다. 3년의길었던광화문프로젝트설계준공(12월31일)과함께2021년을마무리하고있다.기간도길었고,이슈도많았기에지난3년의온갖일들이엇갈려마음이어지럽다.당선으로기뻤던기억,몇번의위기속에서마음졸였던기억,말도안되는의견들을수용할수밖에없어화가치밀었던기억,수많은반복속에서몸도마음도지쳐갔던기억,당선자로서설계한내용들이사라지면서느꼈던좌절의기억,억지를부려서라도설계안을관철하고싶었던미성숙한나의모습을보고부끄러웠던기억등.여러기억속에서만감이교차한다.이사업이어떻게흘러왔고,그과정속에서나는어떤생각과결정을했는지다시한번생각할시간이필요하지만현실은그렇지못해아쉽다. 2022년은독특하고재미있는일을하고싶다.특별한공간브랜딩을위한설계,공공을위한정원,리노베이션을통한공간특화,핫플레이스연출,조경가가만드는전시공간,고급스러운호텔의외부공간등새로운프로젝트로부터에너지를받고싶다. 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 윤호준 조경하다열음소장 하루평균코로나19확진자7000명(2021년12월기준).2021년에는종식될것같았던팬데믹상황이지속되고있다.이러한시대적상황과더불어환경문제에대한관심과사회적인식이날로높아지고있다.빠르면2024년,어쩌면코로나19를예방하며일상생활을영위해야하는위드코로나시대를계속살아갈지도모른다. 그렇기에도시구조에대해서도이전과다른관점에서바라볼필요가있으며,생활밀착형조경에대한관심을높여야한다는생각이다.팬데믹으로인해자연을가까이하려는욕구가높아졌다고한다.그래서인지가드닝(Gardening)이2022년주목할라이프트렌드일순위로꼽혔다.하루대부분시간을도시나콘크리트건물에서영위하다보니자연스럽게숲과자연의필요성을크게체감한것이아닐까싶다. 하지만다수의‘공공’을위한공간일수록좋은품질의조경혹은정원을기대하기어려운현실이다.사회적약자일수록일상에서마주하는조경공간의품질은더열약하다.누구나집앞에서고급정원을향유할수는없겠지만,보다나은공간에서쾌적함을누리는건누구에게나공평하게돌아갈수있는보편적복지차원에서접근해야한다는생각이다. 앞으로다가올2022년에는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에보다많은관심과지원이있기를바란다.누구나누릴수있는‘녹색복지’로서꼭필요한일이다. 식물의사회적가치주목받는해되길 한철구 렛그린대표 2022년새해가밝아오고있다.지난2021년을돌아보면2020년에비해서상당히안정적으로직원들이성장하고있어서마음이놓인다.2012년부터중기청과제를세번연속으로수행하면서준비한수직정원사업이정책적으로보급이되면서회사도급격히성장하고있다.직원들이못따라올까걱정했던마음이많이덜어졌다. 2012년에처음작성했던사업계획서에서부터언급했던수직정원의보급을통한일자리창출까지서서히시작되고있다.수직정원을설치한곳의주체들도유지관리를하기위해비용이발생한다는데공감하기시작했다.꿈꾸던일들이10년만에이뤄지고있는것이다.2022년부터는일자리창출뿐만아니라식물을활용한치유교육과환경교육등의시장도활성화될듯하다.수직정원뿐만아니라정원문화가더욱발전하여식물의사회적가치또한더욱주목받기를기대하며2022년에희망을실어본다.
“무장애 놀이터, 장애 바라보는 관점 변화 필요하다”
[강릉원주대학교=김고은통신원]무장애놀이터조성에있어장애를바라보는관점과패러다임을바꿔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조경작업소울은지난28일온라인을통해‘어떤조경과환경이장애인에게자부심을주는가?’에대한특강을개최했다.강연자로는김형수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사가나섰다. 강의는▲다양한장애인인권교육의기법과미디어의활용사례를통해공적및사적영역의장애감수성과인권감수성을일깨워보기▲가까운미래의장애인인권변화와가치를여러사례를통해살펴보기▲장애인과의다양한의사소통지원전력과의사결정지원환경조성방법을살펴보고일상적인훈련을통해차별이없는효과적인환경과지원을익히기에대한내용으로구성됐다. 김형수이사는“코로나이전에는무장애놀이터라는것이뜨겁고적극적인이슈였으나코로나로인해브레이크가걸려있는측면이있다.그러나코로나를통해장애인과비장애인모두에게그동안우리가활동하고놀고여행가는것이의미있고가치가있다는것을느끼게됐다”며“코로나이전의무장애놀이터만들기의고민과코로나이후의무장애놀이터만들기의고민은달라졌을것”이라고말했다. 김이사는물리적공간과비물리적공간을나눠생각해보고,메타버스내에서무장애놀이터는어떻게만들어야하고어떤걸가장고려해야하는가도생각해볼것을주문했다.시대에따라놀이문화도바뀌고,놀이는신체적발달뿐만아니라또래문화를가지고오는굉장히중요한요소이기때문에개념을확장해야한다는설명이다. 김이사는“한번미래에대해서조망해보고고민해보는일이있었으면좋겠다.지금고민하는무장애놀이터들은공공적이고물리적이고시설적인개념이강하다.사실은어디서우리가많은또래문화를만드는지에대해서생각해보아야한다”며“사적기업에서만든놀이방의실내공간에서안전하게놀기도한다.사적기업에서만든놀이방에대해서중증장애,발달장애어린이들의접근은확보하고있는지도고민해볼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또한“장애아동들이비장애인처럼못논다고해서즐겁지않은것은아니다.같이놀게해준다고해서과연차별없이평등한것인지에대해고민이필요하다.장애아동들에게무장애놀이터를만들어주는것이복지서비스인것인지아동의권리를위한기본권인지에대한고민을해야한다”며무장애놀이터에적용할철학적가치를제시했다. 더불어“과거에는굉장히복지적인마인드가강해장애인복지관및특수학교에놀이터를만들어주었다.그러나지금은함께어울려놀아야한다는인식으로서서히바뀌고있다.따라서무장애놀이터사업도모든아동을위한보편적운동으로갈지혹은장애아동을위한놀이터로갈지고민해야한다”고화두를던졌다. ‘무장애놀이터’는‘차별없는놀이터’라고명명하는데서오는부작용은없을지에대해서도생각해볼것을주문했다.통합적으로비장애학생과장애학생이잘놀수있도록만드는것인지,의도와다르게차별이나타날수있는부정적인효과가있진않을지고민이필요하다는지적이다.무장애놀이터표시가낙인효과가있는건아닌지우려하기도했다. 김이사는“무장애놀이터를이용하고나서아동들이장애를드러내는데있어긍정적인마음이들수있도록할수있는지고민해야한다.무장애놀이터를만드는것이비장애인들에게장애아이만을위한것이아닌우리모두를위한것임을말해주어야한다.따라서장애란절대부끄럽지않고즐거울수있다고느끼게해주는놀이터를만드는것이중요하다”며조경설계때고민해줄것을부탁했다. 또한“현재장애인1인가구가많아지고시대의변화에따라가고있다.따라서사람들의욕구가변화하고있는데비장애인들과장애인의욕구변화를다르게생각하면안된다.그렇다면편견에빠질수있다.과연공간을만들어주는것이장애아동들에게필요한건지혹은장벽이있더라도그저친구들과같이소통할수있으면된것이아닌지에대해고민해보는것도필요하다”는의견을제시하기도했다. 무장애놀이터환경조성이진정한놀이문화,여가,관계를만들어주는것인지혹은친구를만들거나집에들어올수있는사람들을만들수있는무장애놀이터를만드는것이옳은것인지에대해서도고민해볼것을권했다. 마지막으로당사자와의인터뷰의중요성을언급하며“좀더깊이있게당사자들과인터뷰를하는것이필요하다.우린부모님을위한놀이터를만드는것이아니다.따라서장애당사자아동들에게물어보는것과더불어비장애아동들에게물어보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이어“관계차별과관계위계를만들지않고비장애인과장애인들이노는문화,놀이문화에관심을가지고놀이문화를새롭게만들기위해접근하고있는지,혹은비장애인이누리는놀이를장애인이누리지못해안타까워접근하는것인지에대한부분에대해서도생각해보는것이중요하다.따라서장애를바라보는관점을바꾸어야하며새로운관점과패러다임이필요하다.당사자들에게아이디어를구하는것도중요한방법이다”는말로강연을마쳤다.
[이슈트리] 아듀 2021년! 2022년에 바란다 ①
다사다난했던2021년조경인들의희노애락을돌아보고,2022년임인년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들의꿈과소망을들어봤다. 경관자원조사,조경인들의관심과참여를바란다 주신하 한국경관학회회장/서울여자대학교원예생명조경학과교수 벌써2021년이다지나가고새해2022년이다가온다.늘이맘때면해를나타내는숫자가바뀌는것이무슨큰의미가있나하는삐딱한생각이들다가도,이럴때라도지난시간을되돌아보고다시출발하는계기가될수있겠다는생각을한다.2021년을회상해보니역시코로나19가가장먼저떠오른다.지난해를시작할때만하더라도곧상황이좋아져서예전생활로돌아갈수있으리라기대했었는데,다시새해를맞는시점까지도크게나아진것이없다.마스크없이사람들을만나는것이이렇게어려운일이되리라곤상상하지못했는데말이다. 그러나긍정적으로보자면코로나때문에우리는조금더먼미래를미리경험하게된것은아닐까하는생각도든다.멀게만느껴졌던재택근무,원격수업,온라인회의,메타버스같은말들이전혀어색하지않게되었으니까.직접만나는것에비하면여전히부족하지만,시간과거리의한계를줄여주는이런기술들이일상화되어편리해진면도있다.역시동전의양면처럼좋은것과나쁜것은항상공존하는것같다.새해를맞는시점에는역시긍정적인생각이어울리겠다. 2022년은광주에서세계조경가대회가개최되는해다.우리나라에서조경학이시작된지50년이되는해이기도하다.한국조경학회를중심으로다양한행사가준비중인걸로알고있는데,코로나상황이좋아져서성공적으로진행되길기대한다.준비하는분들의‘일’이아닌모든조경인들이참여하고즐기는‘잔치’가되었으면좋겠다.경관분야에서도경관법개정을준비중이다.특히경관자원조사관련내용이강화될것으로예상되는데,경관자원조사에많은조경인들이관심을가지고참여하기를희망해본다. 2022년에새해를맞아여러분모두건강하시고계획하신모든일에좋은결실을이루시길기원한다. 다양한조경기술자들의참여와확대를기대하며 옥상훈 SGC이테크건설토건기술팀조경부장 올해는계속되는코로나19여파와대외적인요인으로인한자재난,구인난등으로힘든한해가아니었나생각한다.근래외부활동에제약을받으면서내집앞정원과녹지공간에대한수요가증가하는가운데,자연스레현대인들의기대와요구또한조경소비자로서다양한목소리를내고있다.모두가어려운상황에있지만위기속에또다른기회가열리는것같아새로운포스트코로나시대를대비해야할것같다. 각건설사마다차별화된조경디자인전략이있지만‘정원’에대한특화,테마별공간연출을넘어고유한조경시그니처도입,차별화된상품으로사람의욕구를아파트단지안에담기위해부단히노력하고있다.또한요즘은사회적이슈까지고려해기후변화대응,환경및생태적으로도하나의철학을담은방향으로진화해나가는것같아곳곳에서우리조경기술자들의참여와역할이커지고있음을느낀다. 하지만특별한고민없이막상트랜드만쫓는건아닌지,유행만따라가다시간이지나면너무올드하고똑같은느낌만받는건아닌가하는경계심또한가지게된다.아파트의경우상품성을우선적으로고려할수밖에없겠지만,조경기술자만이할수있는가치창조와함께사람들의삶에아름다운조경을제공할수있는그런균형을잘맞추는일이중요하다. 조경분야는짧은시간에많은기술적발전과업역의경계를허물었다.항상그중심에는다양한분야에서가치와결과를조화롭게이루어내는조경기술자들의역할이있었다.앞으로도여러분야에서유연한접근과다양한시각으로조경의확대와발전을기대해본다. 성장보다성숙을바란다 박창일 창조원대표 지구에서유일하게쓰레기를만드는존재는인간뿐이라는말이있다.다섯번의생물대멸종이후여섯번째다가올위기는자연이아닌우리인간이,어른들이초래하고있다는사실이이시대를살아가는인간으로서무거운책임감을느낀다. 지난반세기동안우리는회복이아닌파괴를선택했고근본적인문제인소비를전혀줄이지않음으로인해오늘날이러한불편과불통,질병을겪고있다.이제우리는지구의한생물적종으로서적응보다생존에대한대안을세워야할시기다.그럼에도여전히끝없는성장을외치며소비하고있다. 성숙한소비를하는사람이라면?성숙한기업이라면?적어도성숙함을가진기업과개인이라면적자지심의마음으로자연을배려하는생산과소비를하는기업이라여겨진다.성장을위한‘지속가능,에코,그린’이아니라아파하는자연과환경에대한사려깊음의회복을통해성숙을추구하는2022년을기대한다. 쓰레기zero의제품,아끼고배려가있는소비를통해부끄럼없는어른이되고기업이되며사람과자연과함께살아가는생태계를꿈꾸고이루겠다.그래서다가올2022년에외칩니다.“2022년에는모두가성장보다성숙하기를바란다.” 정원사진으로한국의아름다움세계에널리알리고파 우승민 정원사진가 조경을전공하고사진가가되겠다고마음먹은지올해로꼭10년째다.사진가로살아남기위한끊임없는노력과도전으로꿈에그리던RHS(영국왕립원예협회)국제사진공모전에서아시아최초로지난해에이어2년연속수상의영예를안았다. 험난한여정이었지만정원사진가로서의길은2018년제이드가든과의인연으로첫걸음을뗐다.이후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국립수목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현대미술관에이르기까지존경하는정원가분들과많은분들의따뜻한성원덕분에희망을얻고힘차게나아갈수있었다. 사진은조경을공부하면서자연이스스로그러하듯내몸과마음에자연스레녹아들게되었다.졸업을앞두고한창진로에대해고민하던시절,인생처음으로도전한사진공모전에서최우수상이라는결과가‘대한민국1호정원사진가’로서지금의나를있게한큰원동력이었다는것을새삼깨닫는다.당시인터뷰기사를돌아보니“커다란자연아래작은인간을표현하고싶었다”란순수(?)하고당돌했던학창시절나의답변이때묻은지금의나를다시초심으로인도한다. 사진으로는미처다담을수없는사계절매시각변화하는자연의위대함에매번한없이부족함을느끼지만,앞으로다시없을자연의소중한시간을사진으로기록하고기억되고싶다.계속해서대한민국의아름다움을세계에널리알리고그가치를증명해보이고싶다. 부족한내겐호랑이같은선생님이자올바른길잡이가되어주는인생의동반자가있어든든하다.7년이란긴시간동안가정과육아에헌신한아내에게최근드론이라는날개를달아주었다.아내와엄마이소라가아닌‘대한민국1호여성조경사진가’이소라의비상에응원과사랑을함께실어보낸다. 부디2022년임인년에는호랑이기운으로코로나19를극복하고자연그리고조경·정원과함께모두의안녕과행복을바란다. 조경,엔지니어링에서길을찾다 김인관 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서장 아이디어경진대회.2021년부서장이란보직을부여받고제일먼저기획한행사다.부서장이되기전부터학생들과엔지니어링업계간에원활한소통의기회가생기길바랐다.부서장이란동력을얻었기에이런생각을아이디어경진대회란창구로만들어보고자했다.과연가능할까?조경대전이란큰공모전과일정이비슷한데,과연얼마나많이참여해주실까?회사에서는예산집행을승인해줄것인가?종업원지주회사의특성상대의를시행함에있어부서원들의동의와이해가필요한데이는가능할것인가?많은고민과험난한여정이함께했지만,대회를성공적으로마무리할수있었다.학생들과의긴밀한소통,우리회사에대한IR,코로나로위축된학생들에게순수한동기부여.무엇보다우리부서스스로조경엔지니어링업계를선도하는회사를만들고자한자존감과자긍심이동력이되어주었다생각한다. 일각에서는학생들의아이디어를싼비용으로차용하려는얄팍한상술이라생각한분들도있던것으로알고있다.하지만아이디어경진대회대상지에대한실제주요계획은이미모두결정돼있었다.학생들의순수한생각은어디까지발전할수있는지알고자한것이진실이다.이와같은행사가우리후배들에게조경에대한참여와이해를높이는자리가되고,작게나마주어지는상금이그들이가려는길에디딤돌이되길바랐다.또한디자인에매몰되어가는듯한조경의시각이엔지니어링으로도확대되길바란마음도있었다. 이번공모는그시작이라자부한다.같은모습과형태,또는다른형상으로이업계와학계에보탬이될수있는회사로서,선배로서거듭날수있길바라며새해를맞이하며또다름을준비하고자한다.행사를열심히준비해준이상인상무,최상태차장,우상봉대리에게이자리를빌려감사인사를드린다.마음모아응원해준우리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전임직원에게도깊은고마움전한다.무엇보다소중한시간을쪼개출품해준우리후배분들에게깊이감사드린다. 재테크보다는내테크 이창민 조경작업장라디오실장 12월의저녁을집에서보내는시간이많아진요즘,어김없이‘새해트렌드를예측하는서적’이출간된걸보니그래도연말인가보다.한해를마무리하고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으로서‘새로움과대세에대한애증’때문인지이책에눈길이간다.조경설계를함에있어서지향하고자하는비전은여전히못찾고있지만,어느것하나라도도움될까하여꼭읽어보는이유도있다. 이서적은그해에해당하는12간지동물에빗대어트렌드를예측한다.관심이가는내용은최근몇년새많이등장하는키워드인‘재테크(투자)’에관한이야기였다.코로나발국제정세와맞물려이제재테크는대부분의사람들에게일상이되었다. 내주변지인들도주식과가상화폐에투자를많이하는데,다들본전치기정도는하는모양이다.그들을보고있으면나만뒤처지는것같아조바심이생기기도한다.하지만나는최근매년50여개정도의크고작은일들을진행함에,다른곳에집중할에너지가부족함을핑계삼아주변사람들에게는‘재테크보다는내테크’라는모토를내세웠다. 다른방향으로눈을돌리지않고내가하고있는‘업’에더집중하고연구하는것이투자라는생각으로일하며지내다보니,2021년은나름좋은성과가있었다.현장,그림,도면,내역,현장의반복적인일상은‘우직한소’처럼고통스럽지만맷집이생기는것같은든든함도있었고,무엇보다‘코리아가든쇼대상’이라는영예를안아성취감이큰한해이기도하다. 처음으로출품후조성까지해보는작가정원이었기에두각을보이려애쓴다거나큰상을타려하기보다는지금까지일을하면서경험하고생각한것을바탕에두고,스스로최대역량을시험해보는의미가가장컸던시간이다.이러한경험을토대로2022년도역시목표물을향한‘호랑이의집중력’처럼‘내테크’를실천하는해가되길희망하며,모든이가‘자기역량강화’에집중할수있는한해가되길기원한다.
도시계획·개발 추진 시 탄소중립 대응책 담아야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앞으로도시계획수립및도시개발추진시탄소흡수원확충등탄소중립달성을위한공간적대응방향을함께담아야한다. 국토교통부는지역·도시차원에서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해도시·군기본계획과도시개발계획을수립하는경우탄소중립계획요소등을반영토록‘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및‘도시개발업무지침’을30일부터개정·시행한다고29일밝혔다. 개정된‘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은먼저탄소중립사회로의이행을위한도시군기본계획수립원칙을제시했다.‘기후위기대응을위한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등에서제시하고있는탄소중립사회로의이행취지와방향을도시·군기본계획의총칙과부문별계획수립원칙에반영한것이다. 도시·군기본계획수립시해당지역의특성·현황등을파악하는기초조사사항에온실가스배출·흡수현황을추가하고,이를바탕으로기본계획의목표연도까지5년단위로온실가스감축목표를제시토록했다.향후‘탄소중립기본법’에따라지자체에서‘탄소중립기본계획’이수립될경우,해당계획과온실가스감축목표의정합성도고려해야한다. 도시·군기본계획을구성하고있는공간구조,교통체계,주거환경,공원·녹지등각부문별계획에도탄소중립계획요소를반영토록했다. 아울러도시·군기본계획상연도별온실가스감축목표를달성하도록탄소중립도시조성계획방안을수립토록했다.이에따라지자체는온실가스감축수단을제시하고,감축수단별예상감축량을합산해감축목표를달성할수있도록계획을수립하게된다. ‘도시개발업무지침’개정안에는▲신·재생에너지보급및활용촉진▲녹색건축물및녹색교통도입확대▲에너지이용,탄소저감등도시차원의통합운영·관리강화등의내용이담겼다. 먼저기초조사시도시개발구역과인접한지역의수소등의신·재생에너지시설현황을조사대상에포함하고신·재생에너지발전·이송·활용시설설치여부를검토하도록검토대상을확대했다. 또한건축물에너지소요량을최소화할수있도록제로에너지특화단지및수소전기자동차충전시설을개발계획수립시검토대상에포함하도록녹색건축및녹색교통계획기준을개선했다. 아울러에너지이용,탄소저감등에대한통합운영관리를강화하기위해도시통합운영센터설치또는기존센터와의연계여부를개발계획단계에서검토하도록했다. ‘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및‘도시개발업무지침’개정안은국토부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환경부, ‘그린 인프라’ 기술 실증화 중점 추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환경부가향후10년간국토환경생태계서비스가치향상을위한그린인프라조성기술실증화등을중점추진한다. 환경부는지속가능한녹색사회를이끌고미래환경문제에선제적으로대응하기위해2030년까지의연구개발추진방향을담은‘환경기술개발추진전략(2021~2030)’을수립했다고29일밝혔다. 이번추진전략은국제적문제로부각된탄소중립실현과그린뉴딜등국내현안을대응하고4차산업기술등최신환경여건을반영했다. 아울러국내외정책·기술및투자동향분석,미래사회전망에따른환경쟁점과대안을도출하고,중점추진방향을설정해이에대한각종중점추진사업을수립했다. 환경부는이번추진전략을수립하기위해올해초부터산업계,학계,연구계전문가로구성된‘환경기술미래전략기획위원회’를운영했다. ‘환경기술미래전략기획위원회’는미래환경전망및환경분야중장기연구개발추진방향을검토하고▲기후·대기▲물▲자원순환▲생태보전▲환경보건등5개분야별분과위원회를구성해세부전략및과제등을논의했다. 이번추진전략은‘환경기술혁신으로지속가능한녹색사회견인’을비전으로▲탄소중립이행기반마련▲그린인프라강화▲환경안전사회구축등3대추진전략아래하위8대중점영역에대한30개중점추진기술이도출됐다. ‘탄소중립이행기반마련’전략은탄소중립-순환경제간연계성을고려한기후기술및자원순환기술의통합관리를주요내용으로▲기후변화예측고도화▲온실가스감축으로기후변화완화▲순환경제활성화등3개중점영역으로구성됐다. ‘그린인프라강화’전략은국가물순환및통합물관리를지원하는스마트물관리기술을비롯해생태서비스와국토환경분야의녹색기반시설구축을주요내용으로▲물순환및수생태계보전▲수자원및수재해관리▲국토환경생태계서비스가치향상등3개중점영역으로구성됐다. ‘환경안전사회구축’전략은국민체감도및생활환경질의중요성을고려해대기-실내공기분야를환경보건,화학안전과함께안전사회구축을주요내용으로▲환경성질환및환경유해인자스마트관리▲국민체감청정공기및실내공기질관리등2개중점영역으로구성됐다. 온실가스감축을위해습지등자연기반해법(NBS)활용신규탄소흡수원개발이추진된다.자연기반해법은자연환경보호와지속가능한관리·복원을통해사회문제에대처하는방식(IUCN)을말한다. 수재해대응차원에서ICT기반가뭄관리와습지,저류지등수변공간활용자연의완충능력향상을통한홍수대응,위성기반국가수자원모니터링이추진된다. 생태계가치향상을위한국내생물자원복원·이용및정보구축,탄소중립도시실현을위한자연생태기반·저영향개발등그린인프라조성기술실증화가이뤄진다. 실내공기질개선을위한사업도적극추진된다.이를위해다중이용시설내실내공기오염물질측정,저감,가이드라인개발,공통기반플랫폼개발등을통한전주기관리가이뤄져수직정원(바이오월,벽면녹화)활성화에도기여할전망이다. 아울러보다체계적인연구개발(R&D)기획·관리와성과물에대한사업화를촉진하기위해각분야간융·복합과제추진,환경정책과연관된재정사업과의연계,지역거점클러스터활용현장실증,대규모기반시설(인프라)투자와연계한기술사업화촉진등을추진할계획이다. 장기복환경부녹색전환정책관은“이번‘환경기술개발추진전략’은탄소중립실현을비롯해그린뉴딜등국내외여러환경여건변화와국민의환경복지에대한욕구를실현시키기위한최첨단연구개발의방향성을제시했다”며“이번추진전략수립을통해‘국민이체감하는성과,미래를준비하는탄소중립’이라는환경부의목표달성에박차를가할것”이라고말했다.
지자체 환경교육계획 실적 매년 평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지자체환경교육계획추진실적을매년평가해국가환경교육계획에반영하게된다.국가와지자체의환경교육시책수립·시행은법적의무사항이다. 우선모든시민의환경학습권을구현하기위해국가와지역차원에서환경교육을강화할수있는제도적기반을정비했다. 국가와시도환경교육계획의수립시기를구체적으로명시해2개의계획이동시에시행될수있게하고,매년추진실적을종합적으로평가해다음국가계획을수립할때반영하도록했다.국가계획은시행전년도9월30일까지,시도계획은12월31일까지수립해야한다. 환경부는환경교육사자격제도개편,환경교육계획의추진체계정비등을주요내용으로하는‘환경교육진흥법’시행령전부개정안이28일국무회의에서의결돼내년1월6일부터시행될예정이라고밝혔다. 이번개정은‘환경교육진흥법’이‘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이하환경교육법)’로올해1월5일전부개정됨에따라법률에서시행령으로위임한사항과기타법시행에필요한사항이반영됐다. 개정안은환경교육사자격제도개편,사회환경교육기관의지정요건,국가와시도환경교육계획수립및환경교육위원회구성·운영등환경교육의전문성강화및환경교육정책의원활한시행을위한다양한제도에대한구체적인요건과절차등을마련했다. 이번시행령개정에따라환경교육정책추진체계및제도적기반이정비됐다. 우선모든시민의환경학습권을구현하기위해국가와지역차원에서환경교육을강화할수있는제도적기반을정비했다. 국가와시도환경교육계획의수립시기를구체적으로명시해2개의계획이동시에시행될수있게하고,매년추진실적을종합적으로평가해다음국가계획을수립할때반영하도록했다.국가계획은시행전년도9월30일까지,시도계획은12월31일까지수립해야한다. 지역특화형환경교육을장려하기위해도입한환경교육우수지자체대상‘환경교육도시’지정요건,지정절차및지정기간(3년)도구체화했다.지정요건은환경교육활성화노력과추진기반의우수성,지역환경교육활성화기여도등이다. 또한환경교육인력·시설,환경교육활동·사업및운영실태등을포함해매년1회환경교육실태를조사하고,‘환경의날(매년6월5일)’이포함된1주간을환경교육주간으로정해환경교육을활성화하기위한행사를할수있도록했다. 지속가능한탄소중립사회를위한학교기후·환경교육의대전환을위해학교환경교육지원방안도확대시행된다. 먼저환경교과담당교원의전문성을높일수있도록연수기회제공및연구지원등을할수있도록했다. 환경교육을모범적으로실시하는학교를환경교육우수학교로지정하되,환경교육의교육과정편성,환경교육프로그램의창의성및우수성등을고려하고지정기간은3년으로정했다. 마지막으로환경교육전문인력의전문성강화와사회환경교육이내실화될수있도록관련규정을마련했다. 환경교육사(옛사회환경교육지도사)의등급별역할에따라학력과실무경력의자격요건과간이과정폐지등양성과정을합리적으로개편했다. 환경교육사1급은환경교육기관책임자로서기반구축·경영을,2급은중간관리자로서기획·운영관리를,3급은강사·해설가로서교육수행·해설역할을수행한다. 환경교육업무에종사하고있는환경교육사에대한보수교육을3년마다1일7시간을이수하도록규정하고,자격취소·정지등제한사항을신설해환경교육사의전문성을강화했다. 정관또는설립목적에환경교육에관한사항을포함하는법인·단체로서환경교육사1명이상을상시고용한법인·단체를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지정할수있도록했다. 또한공무원및공공기관직원대상사회환경교육은집합또는원격교육의방법으로매년1시간이상실시할수있도록했다. 장기복환경부녹색전환정책관은“환경교육은기후위기,미세먼지등환경문제를예방하고해결하는데가장적은비용으로최대의효과를얻을수있는근본적인해결책”이라며,“이번법령개정을계기로환경교육이학교와사회전분야에서활성화되도록지원을강화하겠다”고말했다.
[락앤피플] 이연소 “야간경관계획, 더하기 아닌 빼기”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도시조명에대한관점이바뀔때도시가바뀐다.밝게하는조명의기능이아닌감성에초점이맞춰져야한다.야간경관계획은빛을더하는게아니라덜어내는것이핵심이다.” 도시의낮과밤은서로다른모습이다.해가환하게비추는낮의도시는지상에존재하는모든구성요소들의경계선이그대로시야에들어온다.해가지면인공조명이비춰진대상의형상만남고나머지는어둠속으로자취를감춘다.밤의도시는낮과다른새로운모습의옷을입는다.인공조명을어떻게다루느냐에따라도시의모습은크게달라질수있다. 때문에야간경관은도시의이미지를판가름하는중요한요소로인식되고있다.하지만실무에서는인공조명을다루는일과도시경관을다루는일이별개의작업으로이뤄지는실정이다.조명디자인은실내를중심으로하고있으며건축,도시,조경계획및설계에서야간경관의비중이크지않다.유엘피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그경계지점에서인공조명과도시경관조명디자인실무의균형을맞춤으로써더나은도시를만드는역할을하고있다. 이연소유엘피총감독은도시경관에서조명이라는획일화된공간의계획이아닌빛이라는감성적관점과새로운빛의언어인‘절제’라는콘셉트를주제로활동하는빛연출디자이너로대학에서미술학을,건축과조경전공으로석사와박사학위를취득한도시경관분야의빛전문가다. 명지대학과서울시립대학교대학원에서겸임교수로강의했고,2006년이연소조명디자인연구소를설립하면서새로운빛에대한실험과창작작업으로‘서울시청계천복원건설공사3공구,한국은행화폐금융박물관,보물1호흥인지문,대명리조트솔비치양양’등을빛으로새롭게디자인했다.2년뒤인2008년빛이도시경관을새롭게창조할수있다는신념으로도시야간경관디자인설계전문회사유엘피로사명을변경하면서부설연구소인좋은빛디자인연구소를만들어‘서울·부산·인천·대전·대구·울산·구미·안산·원주·춘천·충주·청주·당진시’등도시전체를대상으로도시야간경관기본계획과빛공해방지계획등을진행했다. 이연소총감독은야간경관계획은생활을연장하는시간의디자인관점에서접근해야한다고강조한다.이감독에따르면일반적인야간경관계획은더밝고화려하게빛을소비하는데초점이맞춰져있다.그러다보니빛을비추고자하는영역밖으로누출되는‘빛공해’를유발한다는지적이다.눈부심,수면방해등일상생활방해,야생동식물생활패턴불균형에따른생태계교란이대표적인빛공해로인한피해다. “어둠을배려한빛이만들어내는야간경관계획은하루를더길게연장해주는역할을한다.밤에도아이들을데리고편안하게산책을하고,이야기하며머물수있는생활환경을제공해주는것이다.내일도모레도계속보는일상이어야한다.한번강한인상을받고이후지루함을느끼게되면안된다.야간경관의핵심은담백함과수수함이다.빛이란감성의요소를어떻게디자인하느냐에따라공간의장소성이달라진다는점을이해하는것이중요하다.” 이감독에따르면전면적으로조도를높이는것보다밝게할곳과어둡게할곳을잘구분해서밝기와색감의감성적차이를만들어주는빛의계획이분위기를더욱감성적으로연출해줄뿐만아니라,눈에도편안하고아늑해보인다.적절한빛의강도와조명배치는철저한현장조사와현장테스트를통해찾아낼수있는데,빛에대한전문가와도시경관전문가들이따로움직이니실무적으로접근이어려울수밖에없다는것이이감독의설명이다.이에유엘피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이감독의지휘아래빛의디자인,야간경관계획,전기설계,영상과소리디자인전문가등다양한분야와함께일을수행하는체계를갖춰문제해결에나서고있다. 이감독은“야간경관계획은조명이아니라생명을가진빛을다루는일”이라며“바라보는관점을달리해야생각이달라진다”고강조했다.‘조명’이란장치를중심으로다루게되면,다채로운모습연출을위해과한설정을할수있기에‘빛’을‘생명’으로보고이를중심으로생각한다는것이다.‘조명장치’는빛을담는화분으로보고접근한다.야간경관계획에있어빛과함께공간체험을다채롭게하기위해,더하는요소는‘소리’와‘영상’이다.빛에소리와영상이더해지면강한생명력을드러낸다는것이그의생각이다. 문화재청최고인기프로그램‘창덕궁달빛기행’도그의작품이다.‘창덕궁달빛기행’은유네스코세계유산창덕궁에서펼쳐지는고품격문화행사로,12년째참여자들에게많은사랑을받은창덕궁야간탐방프로그램이다.은은한달빛아래청사초롱으로길을밝히며창덕궁곳곳의숨은옛이야기를들을수있고,후원을거닐며밤이주는고궁의운치를만끽할수있어인기가높다. 궁으로들어가는초입은도시와연결돼매우밝다.인정문을통해서인정전으로들어갈때는조금어두워지고,후원에들어가면조금더조도가낮아져서어두워진다.그러나관람자는이미어둠속에순응되어있어서어둡다고인지하지는않는다.바로시각의암순응을통해편안함을느낄수있고그속에서궁궐의운치를느낄수있는것이다.외부에설치되는업라이트조명은사라지고건축물실내에설치된LED의간접적인빛연출에의해고건축물의격자형창틀의패턴이건축물성격에따라각기다르게인지된다. 창덕궁후원의밤속에서부용지에비추어진주합루의모습을바라보며자연과하나된또다른궁궐의모습을볼수있다.후원을거닐다만나는불로문과애련정,다시조금더어두워지다가관람지에서물에비추어진관람정과주변의자연경관을바라보며창덕궁후원으로들어간다.후원의울창한숲은간접조명을사용해관람자에게눈부심이없다.수목잎에반사된빛이탐방로를은은하게밝히고,숲자체가천천히밝아지면서현실로돌아오는개념으로빛이디자인돼있다.창덕궁전체빛의색감과밝기를리듬감있게변화시킴으로써관람자관점에서자연스럽게어둠속빛의흐름을따라궁궐을거니는것이다. 문화재청은2022년초창덕궁의옆,창경궁대춘당지에‘창경궁물빛원행’프로그램을새롭게론칭할예정이다.빛과영상,소리를통해서궁이가진색다른모습을보여주어코로나19사태로답답해하는국민들을위해서잠시나마다른세상으로초대하는기회를제공하기위함이다.이연소총감독은이프로그램의기획과총괄디자인연출을맡았다.‘창경궁물빛원행’은서울5대궁궐중큰호수를담고있는창경궁대춘당지호수경관을활용해영상과소리를디자인했다.창덕궁은아름다운절제된궁의후원을산책하는기행이라면,창경궁은물빛주변을도는원행이다.숲속에숨은프로젝션이춘당지섬과주변의아름드리나무를대상으로궁중문화를연출한영상을비춰준다. 이감독은“문화재는한번훼손되면복원이안된다.개선의방향으로기존조명을철거하고단순히새로교체설치만한다면하지않느니만못하다”며“문화재조명개선은철저히현장에맞는현장중심계획에서,주변의어둠을배려하는최소한의방법으로문화재장소성에적합한특징을살리는데역점을두어야된다”고설명했다.문화재가가진특정속성을잘이해하고그에맞는적합한빛을만들었을때가치가드러난다는설명이다. 유엘피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도시전체를대상으로야간경관계획을세우는걸주력으로한다.인테리어등직접조명을생산하고설치하는분야와달리영업시장이확실하게형성되는분야가아니다.기조성된도시공간의야간경관을보고개선할점을계획으로수립해관리주체에제안해서일을만들어내야한다.그럼에도회사는꾸준히성장하는중이다.이감독은빛이도시공간에잘정착해사람과조화를이루며살아갈수있도록조율하는디자이너로서의사명감과자부심으로일을하는것이성장동력이라고강조했다. “과거에는정량적인관점에서조명이다뤄졌다면,지금은감성적인관점에서다뤄진다.볼거리제공을위한강한빛연출이나어둠을환하게비추는기능적인부분에만초점이맞춰져선안된다.안전과범죄예방은기본전제다.감성의변화를이끌어내는매개요소로서접근하는게중요하다.조명을통해공간이더편안해지고머물고싶은소박한느낌의감성을연출하는게핵심이다.야간경관을개선하는일은도시를살리는일이다.도시를살리는일은바로많은사람들에게행복한빛을만들어주는것이다.조명이화려하면도시가안보인다.야간경관계획에서빛을더하는게아니라빼야한다.도시조명에대한관점이바뀔때도시와공간이바뀐다.”
“조경공간 조성에 사후관리 예산도 반영해야”
[경희대학교=소수현통신원]조경공간조성에사후관리예산도반영해야한다는제안이나왔다. 한국조경학회지난16일날로강조되는조경유지관리추세를살펴보고,한국조경및현대조경의새로운지평을조경공간유지관리에서살펴보고자‘기후위기대응과옥외공간조경관리’를주제로제10차웨비나를개최했다. 이번웨비나에서는▲최신현씨토포스대표(전주시총괄조경가)의‘도시단위조경공간유지관리필요성과중요성’▲남진보목포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영국의정원문화와조경공간관리’▲이한아서울그린트러스트사무처장이‘일본의공원녹지관리와서울숲사례’▲이은엽한국토지주택공사토지주택연구원(LHI)도시기후환경연구센터센터장이‘한국의조경유지관리현안과제도’에대해각각발표했다. 이어진패널토론에는▲강준석서울대학교교수(한국조경학회조경시공연구회·좌장)▲최희숙한국토지주택공사지역재생건설사업처처장▲최희선한국환경연구원선임연구위원▲안명준조경시공연구소느티대표▲이용주한국토지주택공사(LH)미래주택기획처주택조경부부장이참여했다. 최신현대표는“우리선조들은집을하나짓더라도자연에순응하도록지었고,재료나스케일이겸손한디자인을했다.그러나지금은자연보다스케일이크고재료들도자연에서나오지않는것이많아건물을허물더라도온통쓰레기로처리돼야하는시대다.무언가를관리하는것도중요하지만그전에생각해야할부분이있다”고설명했다. 이은엽센터장은“조경유지관리의중요성과필요성이증대되고있으나법적제도적관리근거가없다”며“환경변화에능동적으로대처하기위한효율적이고지속가능한조경관리최적화방안및제도개선이필요하다”며제도구축방향에대해제언했다. 토론에서이용주LH부장은“전주시와같은사례는법,제도와관련비용이수반돼야실현가능한부분이다.그러나제도가확립되지않은상황에서총괄조경가의역할로해결해나가는것이실무개발사업을하는입장에서는중요하다고느꼈다.설계가의직관과지식에의존하는시스템에서보다합리적인지표와데이터,연구결과를반영하는설계로내부적제도개선이필요하다고생각한다”는견해를밝혔다. 최희선선임연구위원은“관리가필요하지않거나최소화될수있게계획·설계하는것이관리의반일것”이라며“이와관련해기후변화및환경,도시공간구조,토양,물등여러여건을고려하고어떤수종을어떻게식재해야최소한의관리가될수있는지등에대한연구가필요하다”고말했다. 안명준대표는“조경이이뤄지는공간은그유형이다양해한정하기어려운측면이강하다.실질적인조경관리를위해서는주조경의대상을‘조경공간’및‘조경공사유지관리’로이원화해구분할필요가있다”는의견을밝혔다. 최신현대표는“어떠한공간을조성할때조성에대한예산만수립돼있을뿐사후관리에대한예산은전혀고려하지않는다.효율적관리를위해서는예산을세울때부터관리가함께고민돼야한다”고말했다. 더불어“계획이잘돼야관리도잘되기때문에공간의목적을잡는계획·설계부문의예산계획을제대로세워설계부터운영관리까지한공간에대한제대로된프로세스가도출돼야한다”고강조했다.
  • 환경과조경 2022년 1월
  • 2022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투자의 미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