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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공, ‘스마트 저류조’ 개발 나서… 지표·지하수 동시 활용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밭 지대 적기 용수공급을 위해 지표수와 지하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저류조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표수와 지하수를 밭 관개용수로 공급할 수 있는 ICT를 활용한 다기능 저류조 용수 공급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농촌 저수지 수혜구역을 대상으로 토지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논 84% 밭·시설재배·과수원 등이 16% 비중으로 도시와 거리가 가까울수록 논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밭의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표수와 지하수를 모두 활용하면서 수질과 수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ICT를 이용한 원격 자동관수시스템을 갖춘 다기능 저류조 용수공급 시스템을 2022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는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총괄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과제 담당관, 서울대·이티워터·콘텍이엔지가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0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이뤄진 1차 년도 연구에서 공사는 국내외 밭 관개용수 취약성 및 회복력 평가 사례를 분석하고 밭관개용수 적용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평가절차를 개발했다. 그동안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취약성 평가를 위한 지표와 적용에 대한 연구가 미흡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었다. 이번 취약성 평가 기준 개발로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노출, 민감도, 적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책 마련을 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농어촌공사의 설명이다. 농업용수 건전성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수량, 수질, 유역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밭 관개 취약성은 밭 관개에 영향을 주는 기후변화, 토지피복변화, 수요량 변화 등 인위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밭 관개 회복성 검토를 위한 평가로 재정자립도와 총생산, 물관리 공무원 수 등 사회적 요인을 고려해 점수를 통합해 회복잠재력 등을 산정해 우선순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주로 논농사로 이용되고 있는 저수지 수량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용수공급시스템과 수질개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최근 다양해지는 농업용수 수요에 부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2년 12월까지 전국 농어촌용수구역에 대한 취약지구를 도출하고 용수구역 회복을 위한 회복력 검토 결과를 제시하고, 저류조 용수공급 범위와 적정용량을 결정해 최적화된 용수공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 맞게 농업분야에서도 새로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농업과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연구를 계속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미래 스마트 농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8-05
  • 농진청, 여름에도 풍성하게 ‘열대풍 화단’ 조성 방법 제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여름에도 풍성한 가로화단을 조성할 수 있는 ‘열대풍 화단’ 조성 방법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고온에 강하면서도 싱그러운 열대성 화훼 식물을 섞어 심으면 여름철 짧은 기간 안에 풍성한 가로화단을 조성할 수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그동안 여름 가로화단은 같은 종류의 꽃을 작은 묘 상태에서 빽빽하게 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런 조성 방법은 식물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힘들 뿐 아니라, 화단이 자칫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져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농진청이 새로 제시한 열대풍 가로화단 조성 방법은 채도가 높고 형태가 큰 화훼 식물을 활용해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의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한 것으로, 기존 화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먼저 화단 뒤쪽에는 키가 크고 곧게 자라는 ‘중심 꽃’을 배치한다. 중심 꽃은 식물 길이가 길고 질감이 커서 시원한 열대의 느낌을 주는 ‘무늬 칸나’나 ‘무늬 토란’ 등이 좋다. 화단 중앙부에는 꽃이 화려한 ‘모양 꽃’이나 잎이 화려해 모양 꽃을 받쳐주는 ‘무늬잎 꽃’을 심는다. 열대풍 화단에 좋은 모양 꽃은 ‘뉴기니아 임파티엔스’와 ‘꽃베고니아’가 있으며, 무늬잎 꽃은 ‘콜레우스’나 ‘알테르난테라’ 등을 추천하고 있다. 가로화단이 아닌 대형 꽃 화분에는 직립형 중심 꽃을 중앙에 두고 안쪽에는 모양 꽃과 무늬잎 꽃을 번갈아 심은 후 맨 앞쪽에 덩굴 꽃을 배치하면 입체적으로 좀 더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열대풍 가로화단용 식물은 올여름 폭염과 같은 고온에도 잘 견디며, 5월 말 심었을 때 한 달 정도면 자리를 잡아 꽃이 피기에 짧은 기간 안에 풍성한 여름 화단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열대풍 가로화단은 현재 전북 전주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을 비롯해 경기도 용인시 농촌테마파크와 전남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안에서 시험 재배 중이다. 김원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은 “다양한 화훼류를 활용한 입체적 가로화단 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보급함으로써 고부가가치 화훼 작물 이용을 확대하고 경관 화훼의 자리매김을 통해 화훼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8-04
  • 전북농기원, 잇꽃 개화시기 늦추는 기술 개발… 경관농업 활용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하 전북농기원)이 잇꽃(홍화)의 개화시기를 늦추는 기술을 개발해 경관농업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전북농기원은 잇꽃의 꽃 피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우리 도의 지리산권 여름 휴양지에 알맞은 경관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북농기원에 따르면 잇꽃은 서남아시아의 건조한 고산지대가 원산인 국화과의 두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뼈에 좋은 효능이 알려져 한약재로 주로 이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어린잎에 비타민 B와 C가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나물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의 경우 잇꽃의 경관적 가치를 활용해 20여 년 전부터 야마가타 현을 중심으로 7월 중순에 잇꽃 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우리나라는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기술과 적당한 유전자원이 없어 여름철 휴양 성수기에 잇꽃을 볼 수 없었다. 전북농기원은 201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가시가 없는 경관용 유전자원을 선발해왔으며, 금년에는 지역 재배종을 대상으로 개화시기를 약 20여 일 늦출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동부권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문정섭 전북농기원 허브산채시험장 지방농업연구사는 “잇꽃의 개화시기를 7월 상순까지 늦출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됨으로써, 그동안 선발해온 다양한 잇꽃 자원들과 결합시켜 지리산권의 여름철 휴양 성수기에 아름다운 잇꽃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준고랭지에서 고품질의 잇꽃 나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지역 농업인의 직접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신유정
    • 2021-08-02
  • 우리 꽃 아름다운 알리는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공모전이 열렸다. 국립수목원은 우리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우리꽃대상에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 원 ▲미선나무상에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 원 ▲모데미풀상에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등 모두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중에는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 계절을 앞서가는 야생화전시, 이야기를 담은 전시원, 숲정원모델정원, 가을 곤충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인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꽃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8-02
  • 진도 조도서 멸종위기종 ‘풍란’ 신규 자생지 10년 만에 발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멸종위기종인 ‘풍란’의 신규 자생지가 무인비행장치(이하 드론)를 통해 10년 만에 발견됐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이하 사무소)는 지난 23일 다도해해상 도서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멸종위기 및 자생 식물 조사로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풍란의 신규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지난 진도군 조도에서 특별보호구역 모니터링 중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도서 벽지에 드론을 활용해 풍란 약 25개체의 신규 자생지를 발견하는 성과를 얻었다. 풍란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남해안의 여러 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무분별한 불법 채취로 인해 자생지 및 개체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완도군 소안·청산지구 일원에서 풍란 신규 자생지 발견 이후 10년 만에 자생지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생물종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한국 적색목록 위급 범주로 평가해 1989년부터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해 보호하기 시작했으며,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급을 거쳐 2012년부터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송도진 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풍란 신규 자생지 발견은 공원 내 생물종다양성이 보전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신규 자생지 확인 및 서식지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24
  • 국립세종수목원서 ‘무궁화, 온 세상을 물들이다’ 축제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국에서 출품한 무궁화 1000여 점과 올해 선정된 최고의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림청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원에서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되고 지친 마음을 민족정신과 희망의 상징이었던 무궁화를 통해 온 국민이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찾도록 ‘무궁화 온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된다. 무궁화축제는 전국에서 출품한 1000여 점의 무궁화들이 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 펼쳐져 무궁화의 황홀함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며, 무궁화 품평회에서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평가로 선발된 올해 최고의 무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부터는 무궁화전국축제 공식 누리집이 개설되어 온라인을 통해 무궁화와 축제정보를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을 통한 나만의 무궁화 공모전과 춤추는 무궁화 도전 등 축제 전 다양한 온라인 홍보행사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는 개막식과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 실시간 재생되며, 축제기간 세종수목원 방문객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무궁화 전국축제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무궁화전국축제는 온라인으로도 운영되는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19
  • 희귀·멸종위기식물 ‘선제비꽃’ 국내 새로운 자생지 발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수목원이 국내 자생지가 한 곳밖에 없던 것으로 알려진 희귀·멸종위기식물 ‘선제비꽃’의 새로운 자생지를 발견했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자생지 분포 탐사 활동 중 ‘선제비꽃’의 새로운 자생지가 경기도 일대에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선제비꽃’은 과거 수원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절멸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국내에서는 경상남도 양산의 한 지역만이 유일한 자생지로 알려져 왔다. 선제비꽃은 제비꽃과과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키는 30~40㎝ 정도 자라며 꽃은 6월경에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국내의 극히 제한적인 분포로 산림청 희귀식물 ‘멸종위기’ 등급 및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선제비꽃 자생지는 인적이 드문 저지대의 습원 지역으로 약 300㎡ 면적에 대략 50여 개의 성숙개체(꽃핀 개체)들이 생육하고 있었으며,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운 어린 식물까지 포함하면 대략 100개체 이상이 생육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손성원 국립수목원 연구사는 “국내에서 한 지역에서만 관찰되던 기존 희귀식물 선제비꽃의 자생지와 생태 환경 및 유전적 차이에 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적절한 현지내·외 보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7-19
  • [꽃구경] ‘우리꽃연구소’에서 만난 봄 꽃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팬데믹시대 자연에 푹 빠진 요즘, 사계절 다른 꽃을 피운다는 우리꽃 연구소에 다녀왔다. 김진호 가수의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라는 노래 중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 아직도 걸음 멈추는 사람~ 엄마의 사진엔 꽃밭이 있어~ 꽃밭 한가운데 엄마가 있어~ 그녀의 주변엔 꽃밭이 있어~ 아름답게 자란 꽃밭이 있어”라는 가사가 있다. 꽃은 피어있는 시간은 짧지만, 그 기간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봄날, 엄마와 함께 가고 싶은 ‘우리씨드그룹 우리꽃연구소’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내 위치하고 있는 우리씨드그룹 우리꽃연구소 정원에 방문했다. 정원에는 작약, 붓꽃 등 다양한 품종의 꽃들로 가득했다. 연구소에서 만난 박공영 우리씨드그룹 대표는 정원에 대해 사계절 내내 다른 꽃을 피워 하루도 빠짐없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씨드그룹은 약 100여 종의 품종 보호 식물을 개발해 네덜란드, 일본, 이탈리아 등 전 세계로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는 기업이다. 5만 평 이상의 대규모 농장에서 야생화 연구부터 향토녹화용종자, 산림종자, 지피식물 묘종 등 생산, 개발, 판매, 유통까지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우리 야생화 개량에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국내외 식물의 유전자원을 수집해 소비자가 찾는 우수한 품종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다양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생태적, 경관적 식재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공영 대표와 정원투어를 함께하며 5~6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에 대해 알아봤다. 정원에 만개한 붓꽃, 꽃파, 작약, 사계패랭이, 레페타 등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었다. 붓꽃, 그리스 신화의 여신 박공영 대표에 따르면, 붓꽃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과 꽃봉오리가 붓글씨 쓰는 붓을 닮은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붓꽃류의 식물을 두고 창포나 아이리스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 단옷날 머리 감는 창포와 붓꽃류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붓꽃의 영문 이름인 아이리스는 그리스 신화의 무지개의 여신인 이리스에서 유래됐으며, 아이리스란 서양 이름은 세계가 함께 부르는 붓꽃류를 총칭하는 속명이다. 최근 붗꽃은 공원, 자연학습장, 일반 정원 등에 많이 식재되고 있다. 특히 습지나 하천 변, 도심 속 냇가 등처럼 물이 많은 곳 주변에 심으면 잘 어울리는 식물로 인기가 많다. 붓꽃은 종자에 휴면성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성숙한 뒤 따서 뿌려도 발아가 잘 된다. 종자를 저온보관해서 연중 어느 때 파종해도 좋다. 비교적 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약간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딘다. 또한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지만 한방에서는 소화불량이나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세, 체증이 오래돼 덩어리지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쓴다. 그 외에도 인후염, 주독, 폐렴, 촌충, 편도선염, 등을 치료하는데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해 사용한다. 꽃파, 멋과 맛으로 식욕을 돋우는 ‘꽃’ 보라색으로 활짝 핀 모습의 꽃파는 30cm 길이의 꽃대가 잎 사이 끝에서 3~4cm의 동그란 모양의 꽃이 붉은 보라색으로 피며, 파의 일종으로 키가 작고 잎이 가늘며 짧은 품종이다. 먹는 순간 파 냄새가 많이 나지 않고 똑 쏘면서도 향긋해서 식욕을 돋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뿌리·잎·꽃에 독특한 향미와 매운맛이 있다. 요리에 향신료로 사용하면 생선이나 육류의 냄새를 없애 주고 풍미를 더해 준다. 꽃은 붉은 보라색으로 아름다워서 샐러드의 장식용으로 쓰이거나 드라이플라워 장식용·화단의 관상용 화초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강장작용, 혈압을 내리는 방부제 역할도 한다. 유럽에서는 과수원에 심으면 부패병을 예방한다 해 즐겨 심었으며,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방·정혈작용에 좋고 칼슘이 많아 손톱·치아의 성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작약, 약으로도 좋은 ‘풀’ 작약은 모란과 목단이 있다. 모란은 낙엽 관목인 나무이기 때문에 최대 2미터 정도의 큰 크기로 나무에서 피어나며, 가을이 되면 일반 나무들처럼 낙엽이 지게 된다. 나무에 피는 꽃이기 때문에 꽃이 달려 있는 가지 또한 갈색이다. 특히 꽃이 크고 화려해 풍요, 부귀의 상징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이나 약초로 재배되며,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양을 좋아한다. 박 대표에 따르면, 요즘은 개량 품종이 많이 생겨서 다양한 색으로도 많이 나온다. 꽃잎을 자세히 살펴보면 더욱 쉽게 구분을 할 수 있게 되는데 모란은 잎사귀에 광택이 나지 않으며 오리의 발을 닮았다고 한다. 작약은 낮게 자라며 한 포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즉 나무가 아닌 풀인 것이다. 잎은 광택이 나면서 좀 더 삐죽하고 3개의 잎사귀가 모여있는 형태다. 꽃 색은 빨간색, 흰색, 분홍색 등으로 다양하게 피어난다. 농촌진흥청의 설명에 따르면, 약용으로 재배되는 작약의 종류는 의성, 다호, 사곡 등이 있으며, 약용과 화훼 둘 다 겸용할 수 있는 종류는 거풍·마강·태백 등이 있다. 요즘은 점점 품종계량을 많이 해서 약용과 화훼용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품종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작약은 단순히 한 가지 효능이 아닌 여러 가지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작약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 성분은 통증을 완화 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계패랭이, “당신의 정원에 사계절 피는 꽃 어떠세요?” 사계패랭이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들과 산 가장자리에 진분홍색이 피어나는 꽃으로 높이 10~30cm 정도다. 꽃이 활짝 피면 마치 옛날에 남자들이 쓰던 모자 패랭이를 뒤집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패랭이는 많은 종류의 재배종이 있다. 은은한 향기가 좋아 향기파랭이라고도 불리며, 흔히 도로변에 관상용으로 심어진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꽃 모양·화사한 색감·키가 크지 않아 화단 및 분화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또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든 월동에 별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네이션과 같은 석죽과 식물로 이 속 식물은 약 300여 종이 유럽의 남부, 중부, 동부지역과 아시아 북부 등지에 주로 분포하며 미국에도 딱 한 종이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는 패랭이꽃·갯패랭이꽃·난쟁이패랭이꽃·술패랭이꽃 등이 있으며, 백두산에는 구름패랭이가 자생하고 있다. 파랭이 꽃은 잎에 사포닌이 함유돼 있고 쓴맛을 내어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딱딱한 것을 무르게 하는 효과가 있어 목구멍에 생선뼈가 걸렸을 때 패랭이꽃 씨를 달여 먹으면 곧 생선뼈가 부드러워져서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레페타, 은은한 보랏빛 꽃과 상큼한 ‘레몬 향기’ 레페타는 수상화서로 피는 장기개화종으로 레몬 향기가 나는 관상용 허브다. HERB(허브)란 지구상에 자생하는 식물중에 식용, 미용, 약용, 방향제, 방충제, 방부제, 소취제 등 Health(건강), Eatable(식용), Refresh(신선함), Beauty(미용)의 복합어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양지에서 잘 자라며 옮겨심기를 한 후에 순지르기를 한번 하면 꽃대의 수를 많게 할 수 있다. 귀엽고 청초한 청자색의 꽃이 모여 피며, 꽃잎 가운데 진한 보라색 반점이 특징이다. 이 반점의 무늬는 활주로 역할을 해 벌과 나비가 많이 접근하는 밀원식물이다. 또한 노지에서 월동하고 더위에 잘 견디는 것이 특징이다. 배수가 잘 되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강장·거담·발한·이뇨·해열·혈액 정화 효능이 있으며, 두통·방광염·수종·신장결석·위염·이명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박공영 대표는 KBS 다큐인사이트에 소개된 오산 서랑호수 부근에 위치한 ‘아내의 정원’을 예로 들며, 요즘은 여가생활, 지역공동체 형성,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정원과 가드닝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은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 신유정
    • 2021-07-08
  • 경기도농기원, 여름철 장미 세균성시들음병 발생 ‘피해 주의’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여름철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이 확산 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농기원은 올해 1~3월까지 장미 주산지 고양, 파주의 24개 농가를 사전 조사한 결과 8개 농가에서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은 2016년 충남 태안의 장미 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뒤 2020년 충남·경기·전북·경북·충북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농가로 확산됐으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심하며 주로 5월 말에서 여름철에 피해가 컸다.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에 감염된 장미는 잎이 점차 황색 혹은 갈색으로 변하며 낙엽증상을 보인다. 줄기의 끝부분이 갈색으로 마르고 절단부위는 검게 변한다. 수분이 많을 경우 줄기의 절단면에서 우윳빛 세균 우즈의 누출이 보이며, 한번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물 등에 의해 전염이 급속하게 진행된다.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은 기온이 내려가 서늘해지면 눈에 보이는 피해증상이 감소하지만 작업도구 및 뿌리 상처를 통해 전파돼 이듬해 다시 고온 다습한 환경이 되면 발병 및 확산된다. 현재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은 방제 약제가 등록돼 있지 않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검증된 장미 묘목을 사용해야 하며, 병이 발생한 나무는 조기에 제거하고 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억제하고 작업 도구를 알코올과 락스로 철처히 소독해야 한다. 온도가 올라가는 고온기에 세균성시들음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의심 증상이 보이는 농가는 경기도농기원에 연락하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영순 경기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은 최근에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병으로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생 특성 등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개선방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29
  • 경기도농기원, 1년 내내 꽃피는 꽃기린 신품종 ‘루비팡’ 개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난 27일 집안에서 1년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기린의 신품종인 ‘루비팡’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속 식물로 꽃의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영명으로 ‘가시면류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꽃기린은 햇빛·물과 비료가 충분하면 가정에서도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포엽색은 적색·분홍색·황색 등 다양하며 꺾꽂이로 번식이 가능하다. 꽃시장에서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3~4월에 가장 유통량이 많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고온에도 잘 견디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포엽의 크기와 색이 다양해지면서 최근에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루비팡’ 품종은 포엽색이 벨벳같은 느낌의 적색이고 포엽의 크기가 큰 중대륜 꽃으로 꽃이 1~3단에서 피는 다화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 국내 보급은 종자업 등 일부 자격을 갖춘 단체나 농업인에게 기술 이전되며 대량 생산 후에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외수출계약을 맺은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시험 재배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신품종을 개발해 왔으며, 녹색에서 분홍색으로 점차 변하는 포엽을 가진 ‘파노라마’, 진분홍색 다분지성의 ‘핑크베리’ 등 현재까지 23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왔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기린 신품종은 국내 화훼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품종으로 분화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보급으로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국산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28
  • 경주 월성 5세기 풍경, 가시연꽃 연구로 복원 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주 월성의 5세기 풍경을 복원하기 위해 월성유적의 해자에서 발견된 가시연꽃 씨앗의 이용사례, 현재 서식지 등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영농조합법인 가시연꽃들꽃마을로부터 가시연꽃을 기증받아 고대 환경복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은 자주색 가시가 달린 꽃과 잎이 특징으로, 현재 가시연꽃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창녕 우포늪·강릉 경포천 등의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부터 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하고 있는 경주 월성유적의 해자에서는 동물, 씨앗 등 고대 환경을 알려주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는데, 이 중 가시연꽃 씨앗이 1만 6000개 이상이나 확인됐다. 이를 통해 5세기 어느 여름날 가시연꽃이 핀 경주 일대의 당시 풍경을 추정해 볼 수 있다. 현재 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과거 경주지역 가시연꽃의 이용 사례와 현재의 서식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경주 숭혜전에서는 신라 미추왕, 문무왕, 경순왕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봄·가을 2차례 성대한 제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때 사용하는 제물에 가시연꽃도 포함돼 있다. 또한 경주시 건천읍 일대와 천북면 등지에서는 가시연꽃군락이 확인돼 현생 가시연꽃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 상황이다. 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가시연꽃 기증으로 가시연꽃의 생장과정과 조건을 관찰하는 기초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생 식물연구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과거 월성의 환경과 경주의 생태복원에 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월성을 비롯한 신라 왕궁에 대해 꾸준한 조사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신유정
    • 2021-06-22
  • 조달청, 화훼농가 지원 ‘화훼구독 서비스’ 시행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조달청이 ‘화훼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공공부문의 새로운 꽃 소비문화 조성에 나섰다. 조달청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시장과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화훼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화훼구독서비스는 꽃이나 관상용 화분 등을 수요자에게 정기적으로 직접 제공하는 정기구독 서비스다. 화훼판매액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 19 영향 등으로 산업 침체가 우려되고 있어, 화훼 소비 촉진 및 활성화를 통한 화훼농가 지원과 꽃 소비 문화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조달청은 공공기관이 다양한 형태의 화훼 상품을 요청하면 내용에 따라 구성된 화훼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달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경우 생육상태 및 병충해 관리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화훼 유지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새로운 화훼구독서비스 제공으로 공공부문의 새로운 꽃 소비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경훈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화훼구독서비스 제공으로 화훼 소비 촉진 및 화훼농가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구독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적극 도입해 공공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22
  • 국가중요농업유산 청산 구들장 논 연계 경관농업 육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완도군이 주민 협의체와 함께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청산 구들장논의 복원·정비를 연계한 경관농업 육성에 나선다. 완도군은 지난 9일 청산면 상서리에서 사회적협동 조합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두레’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청산 구들장논 보전·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경사가 심한 지형에 돌로 구들을 놓는 방식으로 석축을 쌓고 위 논에서 아래 논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독특한 관개 시스템과 생물종 다양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2014년 국제연합식량농업 기구 세계중요 농업유산(GIAHS)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 논에 대한 주민 협의체의 주도적인 보전·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체계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두레’는 ▲구들장 논 복원·정비 연계 경관 농업 육성 ▲구들장 논 주민 역량 교육 및 관련 학습 프로그램 운영 ▲구들장 논 지역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무 협약이 끝난 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 회원들의 지속적인 보전 활동을 응원하고, 구들장 논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김재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주민 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전통 모내기 행사를 시연했다. 신우철 군수는 “청산도 구들장논은 국제 학술회의의 자문과 한국관개배수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올해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청산도 천혜의 환경과 조상이 물려준 구들장 논을 주민들과 함께 아름답게 가꾸어 보전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6-13
  • 농진청, 도시농업공원 활성화 위한 텃밭 모델 4종 선보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산책과 더불어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4종의 텃밭 모델을 선보였다. 농진청은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진청은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2019년 시민 의견 결과를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이다.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텃밭·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케일·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고추·가지 등 열매채소, 당근·봉선화·백일홍·로즈마리 등 화훼류와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보행 보조기구 등 이동기구를 이용하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구조물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매끄러운 재질로 바닥을 까는 등 보행 입구와 바닥 재질, 폭 등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또한 작물은 키가 작으면서도 재배․관리가 쉬운 잎채소류와 꽃 감상과 더불어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메리골드·금잔화 같은 동반식물로 구성했다. ㅁ ‘고령자 세대 텃밭’은 노인 여가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글 자음인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 모양으로 조성한 이 텃밭은 마주 보며 작업하는 소통의 공간이면서 휴게공간이 되도록 했다. 작물은 고혈압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기능성 텃밭 작물 위주로 심어 건강을 챙기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반려동물 동반 텃밭’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안전하게 텃밭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작물은 반려동물 산책과 후각 활동을 위해 라벤더·로즈마리 등 허브․화훼류와 수확 후 반려동물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울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으로 구성했다. 농진청은 4종의 텃밭 모델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조성하고, 앞으로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조성·관리·운영 매뉴얼을 발간해 도시농업공원을 계획 중인 지자체·관련 사회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도심 속 공원이 산책·걷기뿐 아니라, 텃밭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계획 중인 최인자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종시의 도시농업공원이 농촌진흥청의 텃밭모델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소통과 공유의 맞춤형 도시농업공원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11
  • 농진청, 정서 치유 돕는 ‘치유형 농촌관광’ 활성화 모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촌환경 자원과 농업을 활용해 정서적 치유를 돕는 ‘치유형 농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요구에 따른 농촌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을 통해 올해 전국 10개소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치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환경 자원과 농업을 활용한 치유관광은 농촌의 풍경과 건강한 농산물, 향토음식, 지역주민과의 정서적 교류 등을 통해 도시와는 다른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치유를 돕는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치유자원을 소비자 맞춤형 프로그램에 도입해 농촌다운 지역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고 주민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기존 여가활동, 교육 위주의 농촌체험과 다른 점은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회복 등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적 요소를 강조해 운영된다는 것이다. 올해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마을형과 경영체형으로 나뉘며, 마을형은 6개소, 경영체형은 4개소다. 마을형은 치유 관련 농업과 경관, 인적자원을 보유한 마을이 대상이며, 주민 주도의 치유관광 서비스를 위한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치유과학실을 설치해 체험 전후의 스트레스 완화 정도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영체형은 곤충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상담(컨설팅)과 교육 장비, 효과분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심리치유 효과를 밝힌 호랑나비, 왕귀뚜라미 등 다양한 곤충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전남 순천의 고산치유마을은 자원 활용 상담, 프로그램 진행자 교육, 공간 조성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일자리 창출, 마을소득 증가를 비롯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 높은 만족을 얻는 등 성과가 있었다. 정충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치유농업육성법 시행과 더불어 농촌 고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반 체험프로그램과 차별화해 농촌관광을 고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6-09
  • 경기도농기원, 수출용 접목선인장 신품종 개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수출용 접목선인장으로 비모란 ‘레드밀’, 산취 ‘골드밀’ 등 5개 신품종이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비모란, 산취, 아스트로피튬 등 수출용 접목선인장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비모란 등 접목선인장은 미국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도의 대표적인 화훼작목이며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선인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비모란과 산취는 엽록소 결핍으로 빨간색, 노란색 등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지만 광합성 능력이 미미하며, 아스트로피튬은 생장속도가 느려 삼각주선인장에 접목해 재배한다. 접목선인장은 종묘의 이용연한이 짧아 다양한 신품종의 개발과 농가 보급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비모란 ‘레드밀’, 산취 ‘골드밀’과 아스트로피튬 ‘오로라젬’ 등 5품종이며 수출국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모란 ‘레드밀’은 선명한 적색에 생장속도가 빠르며 자구수가 많고, ‘스칼렛밀’은 주홍색에 조직이 강건하고 접목 활착률이 높으며 ‘핑크밀’은 진한 분홍색으로 자구 생산성이 높다. 산취 ‘골드밀’은 밝은 황색의 원주형 선인장이며 가시가 짧고 연하다. 아스트로피튬 ‘오로라젬’은 상단부에 연두색 무늬가 별모양으로 형성돼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자구를 발생시켜 접목할 수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선인장 수출액은 432만 달러로 코로나 상황에도 수출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석철 도농업기술원장은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접목선인장으로 개발한 우수한 신품종의 생산을 촉진하고 해외시장에 수출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6-03
  • 농식품부,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중요농업유산 지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불리한 환경여건을 극복하고 전통농업의 가치를 인정받은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8일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으로 2013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난해 6월말 시·군의 신청 이후 2회에 걸친 농업유산자문위원회 자문회의와 현장조사를 통해 가치를 평가해 최종 결정됐다. 농업유산자문위원회는 전통문화, 생태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은 예전부터 농경지는 넓지만 물이 부족한 강진군 일대의 자연환경을 극복하고자 연방죽 간 상호 물을 교환해 이중·삼중으로 활용한 농업인의 지혜가 담긴 농업유산으로, 현재까지도 한들평야(약 2209㏊)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보전가치가 매우 큰 농업 수로 시스템이다. 특히 하천을 돌과 흙을 이용해 100여개의 보를 만들고 수로를 통해 가정집 생활용수로 먼저 활용한 후 농경지와 병영성 해자로 유입하는 하멜식 수로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생태순환 수로시스템이라는 평가다. 또한 매년 10월~11월 벼 수확 후 물을 빼고 전통방식인 가래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가래치기’ 문화 등 농업공동체 문화가 현재까지도 유지 되고 있으며, 전남 제2평야인 한들평야와 연방죽의 특별한 경관도 형성돼 있다. 신규지정된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에 대해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서가 발급되고, 앞으로 3년간 농업유산자원의 복원 및 발굴, 계승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농촌주민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유산은 농업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생동하는 자산으로 지속가능한 보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에서는 농업유산을 단순히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협력해 보전·관리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5-30
  • 농진청, 인공지능 기반 ‘온실 해충 자동 진단 시스템’ 개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온실 해충 자동 진단 시스템’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4일 파프리카·토마토·오이·딸기 등 채소 작물 재배 온실에 발생한 해충 밀도와 종류를 영상으로 진단하고, 스마트폰으로 농장주에게 방제 시기와 방법까지 제시하는 ‘해충 통합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담배나방과 굴파리 같은 해충은 시설재배 농가에서 일 년 내내 발생해 예찰이 쉽지 않은 데다 약제를 자주 줄 경우 생기는 저항성 문제로 방제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 핵심은 스마트 트랩과 인공지능 진단 기술이다. 스마트 트랩에는 성페로몬 물질 4종과 LED 유인등 4개를 달았다. 이를 통해 낮에는 해충이 다른 성에 특이 행동을 보이는 특징을 활용하고, 밤에는 파장에 따른 불빛에 반응하는 특성을 활용해 해충을 잡는다. 트랩 안에 설치된 카메라는 유인된 해충을 촬영한 뒤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사진을 서버 컴퓨터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학습된 해충 정보에 따라 사진 속 해충을 인식하고 이미지 변환 과정을 통해 해충의 밀도를 파악한다. 이후 파악한 해충 밀도와 경제적 피해 허용 수준을 근거로 대상 해충 방제 여부와 방제 적기, 방제 기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농업인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한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담배거세미나방, 담배나방, 파밤나방, 파리류, 4종의 해충을 진단할 수 있으며, 진단 정확도는 평균 9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끈끈이 트랩보다도 해충 유인력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충 유인력이 높으면 예찰력을 높일 수 있어 작물 피해와 약제 살포 횟수를 줄여 결과적으로 방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해충 진단뿐만 아니라 주간 해충 정보, 온실 온·습도 분포, 적용 약제와 안전 사용 기술, 예찰 방제 기술 정보 등 해충 방제를 위한 다양한 자료도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제공한다. 현재 경남 함안의 파프리카 농업법인에서 시범적으로 운용 중이며, 앞으로 병해충 빅데이터 분석 기술, 무인 자동 약제 방제 시스템과 연계해 대규모 현장 실증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충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은 “스마트 트랩을 이용한 해충 진단 시스템은 농업인에게는 방제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5-26
  • 탄소중립 ‘무기’, 아시아 토양정보 구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구상 가장 큰 유기탄소 저장고인 토양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에 필요한 아시아 토양지도가 올해 말 완성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와 공동으로 ‘아시아 토양지도 발간 및 토양정보 시스템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토대가 되는 아시아 토양유기탄소지도를 개선,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토양지도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와 FAO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과제이며, 한국을 포함한 14개 회원국 50여 명의 토양전문가가 참여한다. 주요 목표는 아시아 국가별 토양 특성 정보를 수집하고, 지도 작성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토양지도 발간 또는 토양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토양은 대기보다 탄소량이 3배나 많은 지구상 가장 큰 유기탄소 저장고로, 토양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대기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다면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다. 토양의 탄소보유량과 배출량은 지역별 환경과 재배되는 작물에 따라 달라진다. 대표적인 예로 북극은 추운 날씨로 유기물 분해가 느려 유기탄소 함유량이 높은 반면, 고온지대인 사막은 매우 적은 양의 유기탄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토양유기탄소지도(Soil Organic Carbon Map)는 지역별 토양의 유기탄소량이 얼마나 분포하는지를 조사해 표시한 지도다. 이는 국가별 농업부분 탄소제로 정책 결정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은 다양한 토양관리 방법을 적용할 때 20~30년 후 토양 내 탄소저장(격리)량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예측하는 토양유기탄소격리지도(SOCseq Map: Soil Organic Carbon Sequestration Map)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업은 토양 탄소 배출과 흡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산업인 만큼 토양유기탄소지도를 활용해 유기탄소량이 충분한지 부족한지를 확인하고 맞춤형 토양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농경지의 탄소격리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국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농진청은 1999년부터 ‘농업환경 자원 변동 평가’를 통해 농경지의 유기물 함량을 확인한 결과, 논에서 23%, 밭에서 13%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농과원 토양비료과 손연규 연구관, 전상호 연구사)은 토양 내 유기물함량의 약 58%로 존재하는 토양유기탄소가 대기로 배출되지 않고 논밭에 저장돼 탄소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농진청은 농업인에게 유기물투입·작부체계개선·무경운재배·물관리·질소비료절감·바이오차 투입 등 지속가능한 토양관리법을 권장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국제토양 파트너십(FAO-Global Soil Partner) 로날드 바르가스(Ronald Vargas) 사무총장은 아시아 토양지도 과제평가회에 참석해 “토양유기탄소지도는 토양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무기이며, 우리는 이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해결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권택윤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아시아토양지도 과제를 통해 유기탄소격리의 기본이 되는 토양유기탄소지도 제작은 국가별 탄소제로정책 추진에 중요한 정보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말 아시아 국가의 토양특성을 집대성한 아시아 토양지도 제작을 완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토양관리체계를 구축해 농업 생산성 증대와 국제적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5-26
  • DMZ 자생식물원, 북방계식물전시원 3주간 특별 개방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DMZ 지역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북한식물을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에서 한 달 늦게 찾아오는 DMZ의 늦은 봄을 알리는 동시에 비개방 지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내달 13일까지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특유의 DMZ 지역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북한 및 북방계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특별개방을 통해 DMZ 산림생물 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북한 및 북방계 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DMZ자생식물원은 9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전 및 자원화 소재 식물로 활용 가능한 DMZ 식물의 41%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가침박달·애기자운·함박꽃나무·갯활량나물·설앵초 등이 봄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서는 너도개미자리·백두산떡쑥·두메양귀비·흰양귀비·넌출월귤 등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DMZ를 포함한 북방계 및 북한 지역의 생동감 넘치는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특별 개방은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 개방일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윤정원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박사는 “지난 60년간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가치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DMZ,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보전하고 꽃을 통한 가장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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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1년 8월
  • 2021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조경수에 반하다
공모전
  • K-2 종전부지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아이디어 공모 ● 응모 자격 (아이디어) 건축·도시·조경 등 관련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 ※ 개인 또는 팀(팀장 포함 최대 5인)으로 참여 가능, 1팀(1인) 1개 작품 제안 (네 이 밍)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 개인으로만 참여 가능, 1인 3개 이내 제안 가능 ● 응모 주제 (아이디어) : K-2 종전부지 활용방안 아이디어 ⦁ 팔공산과 금호강의 자연조건을 담은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조성 방안 ⦁ 사회, 문화, 산업, 경제, 환경을 포함하는 통합적 종전부지 활용 방안 ⦁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변환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공간 조성 방안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네 이 밍) : 대구광역시 글로벌 브랜딩을 위한 「K-2 종전부지」네이밍 공모 (키워드)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디지털변환도시, 사람중심도시, 4차산업과 연계된 신산업 메카도시 등 ● 응모 일정 접수기간 : 2021. 07. 13.(화) ~ 09. 13.(월) 18:00 까지 ● 제출 방법 아이디어 제출물 작품패널 : A0 (1189×841㎜, 가로) 1매, pdf 또는 jpg, 200~300dpi로 제출 작품설명서 : A4 (210×297㎜ 가로, 양식제공) 2매, pdf 또는 hwpx, docx 로 제출 접수방법 : 접수페이지 첨부 네이밍 제출물 네이밍 : 30자 이내 (공백포함) 작품설명 : 500자 이내 (공백포함) 접수방법 : 접수페이지 양식 ● 접수 방법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www.k-2idea.org) ● 심사 방법 (아이디어)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 ※ 1차 심사에서 선발된 10팀만 발표심사 진행 ※ 발표 심사형식 : PPT 또는 영상 등 자유형식 (네 이 밍) 서면심사 ● 문의 사항 공모전 운영사무국 ⦁ 문의전화 : 02-6395-3127 (월-금 9:00~18:00/주말·공휴일 제외) ⦁ 이 메 일 :
  • 2021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 공모주제 - 도시 속 산소 공장, 도시숲 - 생활 속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을 강화해 활용성을 증대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설계대상 : 전국 5개소(전남 순천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남 고성군, 충남 서산시, 충북 충주시) ○ 기간 및 일정 - 사전신청(인터넷) : 2021. 7. 22(목) ~ 8. 13(금) - 작품접수(인터넷) : 2021. 8. 16(월) ~ 9. 3(금) ○ 지원자격 -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1인 내지 5인 이내로 참여 ※ 팀일 경우 1명이 2개 이상의 작품에 등재되어서는 안 되며, 상장은 팀별 대표자 명의로만 1점 발급 ○ 접수방법 - 인터넷접수만 가능( www.dosisoop.com ) ○ 시상내역 - 총 8개 작품/ 1450만 원 -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 500만 원(1팀) - 우수상(산림청장상) - 각 300만 원(2팀) - 장려상(산림청장상) - 각 100만 원(2팀) - 입선(산림청장상) - 각 50만 원(3팀) ※ 참여 작품의 질과 수에 따라 시상내역은 축소될 수 있음
  • 2021 부산 에코델타시티 청년 작가정원 공모 1. 공모주제 “ 정원 – 청년의 꿈을 응원하다 ” ▮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만의 특징 및 장소성을 가진 디자인 ▮ 청년들의 도전성‧혁신성‧창의성을 가진 개성있고 참신한 디자인 ▮ 부산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경관적으로 조화되며 실용성 있는 디자인 ▮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디자인 2. 참가대상 ▮ 참가자격: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소속의 청년 * 청년 :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기본법 제3조에 정의된 나이로 제한) ▮ 참가인원: 개인 또는 단체 (최대 5인) 참여 * 단체참여시 대표자(팀장)는 대한민국 청년이어야 하며, 팀원의 나이는 제한 없음 ▮ 기타사항: 후원 기업 등 표기 시 주관사와 사전협의하여야 함 3. 공모개요 ▮ 공모부문: 작가정원 5개소 ▮ 조성장소 부산에코델타시티 블록형 단독주택부지 C6블록 (어반테크하우스) ▮ 정원규모: 150m² 내외 / 개소 ▮ 공모기간: 2021. 07. 30(금) 09:00 ~ 2021. 09. 03(금) 18:00 ▮ 지원예산: 작품당 5,000만원 (부가세 포함) ▮ 결과발표: 2021년 9월 17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