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전국

뉴스 상세검색
뉴스 상세검색 닫기
카테고리
기간
~
검색어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서울시가 낙후된 서남권을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 첨단도시로 혁신하는 대개조 사업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1960~70년대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서울에서 가장 낙후되고 침체된 지역으로 대표되는 서울 서남권에 대한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신년사에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통해 도시공간 설계부터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서남권 대개조 구상은 이러한 지역단위 도시 대개조 전략의 신호탄으로, 기존 제조업 중심 공간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하고, 노후주거지를 여가와 문화는 물론 녹색감성이 결합된 직·주·락 주거환경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서남권은 1970~80년대 수도권 규제와 지식·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가 변화되면서 성장기반이 약해지고 낙후되기 시작했다. 이에 2008년부터 서남권을 ‘新경제거점도시’로 육성하는 ‘서남권 르네상스’를 추진했으며, 마곡지구개발,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 고척돔구장 건설 등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건축물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등 서울 전체 지역 중 생활 여건이 가장 열악한 수준이다. 반면 가용 부지가 많고 인접 신도시 조성으로 광역급행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미 형성된 첨단산업 생태계와 서울 청년 33%가 거주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큰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서남권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활용한 서남권 대개조를 통해 새로운 도시혁신 패러다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남권 대개조’는 산업혁신, 주거공간 혁신이라는 대전제 하에 녹색매력을 더한 ‘新경제·新생활 중심도시’가 핵심 비전이다. 준공업지역을 미래 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우선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지역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공간으로 혁신한다. 서울 준공업지역의 82%를 차지하는 서남권 내 ‘준공업지역’을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다양화된 도시공간 수요에 적합한 ‘융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장과 주거지를 엄격히 분리하던 규제에서 벗어나 지역 전체가 일터나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다양한 기능 융복합을 허용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도 대폭 개선한다. 또 첨단산업 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용도와 밀도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건축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한 ‘산업혁신구역’으로 적극 지정할 방침이며, 구로기계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 과거 수도권 산업유통거점 역할을 하던 대형시설은 도심 물류와 미래형 업무기능이 융합된 핵심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 ‘온수산업단지’, ‘금천 공군부대’ 등 수도권 도시와 인접한 대규모의 저이용 부지에 대해선 맞춤형 개발을 통해 서울의 관문이자 수도권 서남부동반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온수산단’은 첨단제조업 중심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여러 차례 개발이 무산됐던 ‘금천 공군부대’는 용적률과 용도 규제를 푼다. 직주락 복합도시로 ‘주거 혁신’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주거환경으로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준공업지역 내 공장이전 부지에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250%로 제한했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해 충분한 녹지와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더해진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조성한다. 또한 현행제도로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은 단순 주거위주의 개별 정비가 아닌 용적률 완화, 안전진단 면제 등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포함한 패키지형 정비계획을 수립해 인프라가 풍부한 신주거단지로 재조성한다. 아울러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해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가 활성화 되도록 한다. 생태하천 복원, 수변공원 조성 등 물길 초록길 확대 마지막으로 녹지와 수변, 문화와 여가공간을 더해 녹색감성의 서남권을 완성한다. 지역 곳곳 어디서나 편리하게 녹지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원과 수변 거점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규모 정비사업시 민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개방형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남권을 대표하는 간선도로인 국회대로와 서부간선도로는 도로 상부를 비우고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지하화 사업이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마곡지구의 서울식물원과 한강 등을 연결하는 강서구 궁산~증미산 일대의 선형보행·녹지네트워크도 2026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둔치공간이 부족해 수변을 활용하기 어려운 지역에는 뉴욕 리틀아일랜드의 수상 피어파크와 같은 수상공원을 조성해 수변친화공간을 늘린다. 아울러 봉천천, 도림천 등 복개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자연성을 회복하고, 안양천 등에는 수변테라스와 쉼터, 캠핑장 등을 조성해 수변감성을 누릴 수 있는 활력거점 공간을 확충한다. 서남권을 대표하는 여의도공원, 국립현충원, 관악산공원 등 거점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지역 내 공공시설은 다양한 용도로 복합적으로 활용해 부족한 문화공간을 대체한다. 오세훈 시장은 “1960~70년대 국가성장을 주도했던 서남권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도시 대개조 1탄을 시작으로 권역별 대개조 시리즈가 진행될 계획”이라며 “도시공간과 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도시대개조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구별 제도개선·기본계획 수립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2026년부터 변화된 서남권 지역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설치만 하면 자동적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한 트리매트가 개발됐다. 산림 보호 안내판 및 매트를 생산·판매하는 기업 보림은 최근 유지 관리가 쉬운 ‘트리매트 퍼틸라이저’와 ‘트리매트 에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트리매트 퍼틸라이저’는 빗물을 흡수하고 저장한 후, 점적관수와 시비 기능의 미세급배수구로 비료 성분과 함께 관수돼 인력이 동원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물과 비료를 공급해준다. ‘트리매트 에코’는 생분해 대나무 껍질 성분을 이용해 만들어 수목의 뿌리가 안착될 때까지 유지가 가능하다. 유지관리 후 폐기물이 남지 않아 예초 작업이나 주변 잔디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으며, 토양 수분 유지 및 토사 유실 방지 역할도 해준다. 이번에 개발된 트리매트 제품들은 폐기물이 남지 않고 스스로 유지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비가 들어가기 힘든 조림지나 인력이 많이 필요한 산불피해지에도 적용이 용이하며, 그 외에 수목원,공원, 가로수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모양은 정사각형이고, 방사형 절개부를 제작해 놓아서 수목 직경에 상관없이 심겨진 나무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친환경 인증 및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로 보림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주문제작 및구매가 가능하다. 대량구매시에는 별도 규격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사업목적에 따라 지자체 로고 등 맞춤형 디자인도 가능하다. 김도훈 보림 대표는 “식재는 많은데 유지관리를 하기에는 너무 인력난이 심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우리는 수목의 관리를 좀 더 용이하게 하기위해 트리매트를 개발했다”며 “주문이 들어가면 맞춤형으로 3주 내에 발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정체성 강화, 홍보 전략 등 앞으로 전국 수목원·식물원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더뉴컨벤션과 서울식물원에서 전국 수목원·식물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의 전문가 약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시대와 함께하는 수목원·식물원’을 주제로 코로나 시기 이후 지친 국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수목원·식물원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 첫날 1부 특별 강연에서는 수목원·식물원이 나가야 할 방향을 비롯해 전통과 새로운 기술의 조화를 통해 그동안 진행돼온 연구성과가 국민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는 융복합 전시기법 등이 논의됐다. 이어 2부 정책토론에서는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발표 연사들이 모여 수목원·식물원의 정체성 강화 및 홍보 전략에 관한 내용으로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은 공립수목원의 성공사례로 돋보이는 서울식물원을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방문해 현장견학을 시행했다.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시기를 마감하고 새롭게 맞이한 환경에서 수목원·식물원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국민이 ‘행복한 삶의 충전’하면 수목원·식물원을 떠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국 도로를 점하고 있는 일본 원산 벚나무류를 점진적으로 한국 자생 왕벚나무로 갱신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단법인 왕벚프로젝트2050’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국회 및 여의서로에 심긴 벚나무를 전수조사하고 그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회와 여의서로에 심긴 벚나무 대부분은 일본 원산의 소메이요시노벚나무로 밝혀졌다. 소메이요시노벚나무는 국회에 식재된 벚나무류 218본 중 197본으로 90.4%를 차지했고, 여의서로는 418본 중 403본으로 96.4%의 비율이었다. 우리나라 특산 벚나무류인 왕벚나무는 한 그루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 단체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4일 이 단체의 회원 18명이 7개 조로 나눠 현장에서 수행했고, 국회와 여의서로에 심긴 벚나무류 전체를 조사했다. 왕벚나무와 소메이요시노벚나무는 외관상으로는 매우 유사하지만 유전자를 이용한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 부모 종이 서로 다른 별개 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왕벚나무는 제주도와 해남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종(한국고유종)으로서 올벚나무를 모계, 산벚나무 또는 벚나무를 부계로 하는 잡종 기원의 식물이고, 소메이요시노벚나무는 일본특산종으로서 올벚나무를 모계, 일본특산종 왜벚나무를 부계로 하는 잡종 기원의 식물이다. 왕벚나무는 해남과 제주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생지가 있으며,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200여 그루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국의 도로변에 심긴 벚나무류는 소메이요시노벚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이 단체의 설명이다. ‘왕벚프로젝트2050’에 따르면 왕벚나무는 한라산 자생 개체들이 각각 고유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단일 유전자로 구성된 복제품에 불과한 소메이요시노벚나무에 비해 기후변화 등 환경 변화에 대응력이 높고 신품종 개발 가능성도 높다. 이 단체 관계자는 현재 심긴 소메이요시노벚나무의 수명이 다 하면 새로 심을 때 일본 원산 종이 아닌, 한국특산종으로 갱신해 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대로 된 정보를 구축·제공하고자 실태조사를 해 발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준환 회장은 “대한민국 민의를 상징하는 국회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축제 장소에 심긴 벚나무 종류를 조사한 결과, 토종 왕벚나무는 한 그루도 없고 대부분 일본 원산 나무인 소메이요시노벚나무였다. 일본 나무를 심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회나 현충원 등에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며 “연차적으로 진해를 비롯하여 경주, 구례, 군산, 부산, 영암, 제주, 하동 등의 벚꽃명소와 현충원, 왕릉, 유적지 등에 심겨진 벚나무 수종을 조사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벚프로젝트2050’은 지난 2월 국내외 벚나무류의 조사, 연구, 홍보, 자생 왕벚나무를 널리 보급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국내외 벚나무류 조사·연구·출판, 자생 왕벚나무(Prunus × nudiflora (Koehne) Koidz.) 홍보 및 보급, 소메이요시노벚나무(Prunus × yedoensis Matsum.) 평가 및 갱신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 기능과 행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지방연구원을 보다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작년 7월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지방연구원법)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반영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연구원법’에 따르면 특별시·광역시 및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거나 주요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지방연구원을 둘 수 있다. ‘지방자치법’은 인구 50만 이상인 시를 대도시로 보고 여러 특례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지방연구원법’도 인구 기준을 이와 같도록 하는 것이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개정안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도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보다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연구원을 둘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고, 도시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방의 권한으로 집행할 수 있는 사무들을 적극 이양해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구 50만 이상 100만 미만인 지방자치단체는 ▲경기 남양주 ▲경기 부천 ▲경기 성남 ▲경기 시흥 ▲경기 안산 ▲경기 안양 ▲경기 평택 ▲경기 화성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전주 ▲경북 포항 ▲경남 김해 총 13개로, 이번 개정안 통과로 지방연구원 설립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김정호 의원은 “지방연구원은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 마련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조경 관련 대학생 네트워크 환경과조경 통신원 제38기가 출범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환경과조경 제38기 통신원 간담회가 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환경과조경 통신원은 지난 1985년부터 38년간 이어져 온 전국 최대 규모의 조경 관련 대학생 네트워크로, 각 대학 소식 및 지역 정보를 월간 환경과조경, e-환경과조경을 통해 전달해 왔다. 또한 선후배 간의 교류를 통해 조경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 인사말 ▲오리엔테이션 및 향후 활동 안내 ▲기자교육 ▲통신원 자기소개 ▲전국기장 선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38기 통신원은 총 24개 학교에서 30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전국기장에는 문하진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통신원과 오지은 상명대학교 그린스마트시티학과 통신원이 선출됐다. 문하진 통신원은 “제38기 학생 통신원 전 기장 자리를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유용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재미있고 믿음직한 리더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지은 통신원은 “믿고 맡겨주신 38기 통신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여러분께 있어서 의미 있는 통신원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교류 및 활발한 활동을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명권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통신원들은 환경과조경의 기자들로부터 글쓰기 교육을 받고, 기자 신분으로 기사를 쓰게 된다. 글쓰기를 잘 배워두면 사회 생활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통신원 활동이 좋은 배움의 기회이자 소통, 사회참여와 봉사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학생 통신원 제도는 매년 전국 조경학과에서 40여 명을 선발해 38년간 1200여 명의 선배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많은 선배들이 대한민국 조경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통신원 활동을 통해 선배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하나씩 소중한 기회를 가지면서 스스로 보람을 느끼길 바라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생활권 주변, 소읍지역의 병원 및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생활정원·주제정원 113개소 조성을 지원한다. 한수정은 거주민들의 일상 속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생활밀착형 숲’ 대상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등 17개 광역시·도에 440억 원을 투입해 ▲공공시설 실내정원 33곳(140억 원) ▲생활권역 실외정원 40곳(200억 원) ▲소읍지역 실외정원 40곳(100억 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정원·주제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수정은 사업을 통해 실외정원, 옥상·실내정원, 수직정원 등을 조성해 생활 속 녹색생활 공간 확충 및 국·공유지 활용도를 제고하고, 시민정원사·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및 행사 운영으로 정원 조성의 지속가능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원의 주기적인 모니터링 이행으로 관리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밀착형 숲’은 2020년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사업(그린뉴딜)으로 선정돼, 2021년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대응 등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이 확대됐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탄소중립 모델 도시 조성을 위한 대상지 공모가 추진된다. 환경부는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는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 12월 말에 25곳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는 탄조중립 달성을 위한 별도의 신규 사업이다. 공모를 신청한 지자체의 탄소배출 진단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등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종합 적용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모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약 3개월 동안의 공모 접수 후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4월 말 탄소중립 선도 여건을 만족하고 혁신적인 사업계획을 제안한 지자체 2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광역지자체의 탄소중립 계획 정합성과 기초지자체(시군구) 간 협조체계 등을 고려해 광역 및 해당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광역지자체별로 최대 2곳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각각 1곳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하려는 지자체는 근린생활권 등 일정한 공간 권역에서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진단한 후 이를 도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적용한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신청 지역의 사업추진 여건 우수성, 사업계획 선도성, 추진체계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 기존에 추진되거나 계획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연계가 권장되며, 이에 따른 동반 상승효과가 제시되는 경우 사업계획 평가 시 확산 및 지속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가점을 부여한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5년간 탄소중립 선도 모델로서 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 시행을 위한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1곳당 사업규모는 약 400억 원으로, 이 중 240억 원(60%)이 국고로 지원되며 지방비는 160억 원(40%)이 투입된다. 정확한 금액은 올해 시행계획 수립 후 산정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대상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중장기 전략 등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는 이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연차별 사업점검 및 성과관리를 통해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사업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5일부터 환경부 및 한국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비산업 부문의 관리주체인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도전적인 선도 도시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역문제 해결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과 스마트기술을 연계한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에 추진할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1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은 ▲경기 안산 ▲경기 의정부 ▲강원 태백 ▲충북 제천 2곳 ▲충북 청주▲충남 공주 ▲전북 김제 ▲전북 남원 ▲전남 화순 ▲경북 김천 ▲경남 김해 ▲제주 제주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이미 시행 중인 사업지에 본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도시재생·스마트시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연계성’과 ‘서비스 지속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지에는 총 사업비 105억6000만 원이 지원된다. 경기 안산시는 일반근린형 사업으로 서울예대와 광덕지구를 잇는 예술대학로 가로환경을 정비하는 거리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촬영카메라와 스피커가 탑재된 스마트폴을 거리에 설치해, 공연 장면을 실시간 미디어월로 송출하고 음향은 스피커로 연동하는 스마트버스킹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 의정부시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취약계층 돌봄 및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거점공간을 조성 중이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인근 노약자 이용시설(경로당)에 LED 조명으로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광살균 방식의 공간살균 시스템을 구축,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약자를 위한 상시방역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 제천시는 주거지지원형 사업으로 방치된 노후건축물 정비, 골목길 노후바닥 및 펜스 교체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음파탐지, 영상분석 등 노면상태를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하고 원격으로 전기열선을 작동하는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구축, 보행자 낙상사고와 빙판길 차량사고를 예방한다. 경남 김해시는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을 제공하는 빛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을 시행 중이다. 해당 건물 옥상정원에 ICT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팜을 조성,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구도심과 신도심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전국에서 총 39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39곳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1조5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중 주요 사례 중 하나인 부천 고강동 일대는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후 상권이 쇠퇴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2025년까지 국비 72억 원을 포함해 939억 원이 투입된다. 부천시는 지역자산 고강선사유적공원과 연계한 거점 복지공간을 건립하고, 전통시장(고리울 동굴시장) 환경개선, 안전한 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위수지역 완화로 쇠퇴를 겪고 있는 인제군 기린면 일대에는 2024년까지 162억원(국비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제군은 노후주택을 개량하고, 거점 복지공간과 마을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 지역 중 충남 괴산과 부여, 경남 의령과 고성은 ‘주거플랫폼’ 모델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SOC, 일자리를 한 곳에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구 감소로 쇠퇴를 겪고 있는 괴산군 청천면에는 2025년까지 188억 원(국비 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괴산군은 귀농·귀촌인,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민 커뮤니티공간과 돌봄센터가 복합된 거점공간을 조성해 귀농·귀촌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올해 전국 단풍 절정의 평균 시기는 작년 대비 3일 가량 늦은 내달 하순경으로 예측됐다. 국립수목원은 머닝러신 방법 중 하나인 랜덤포레스트 방식을 적용해 올해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가을 단풍 절정을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예측한 지역은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을 포함해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림 18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7개 지역이다. 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일부 지역(제주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달 하순경으로 예측됐다. 전국 평균은 내달 26일로 작년 대비 전국 평균 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풍 예측은 산림청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 적응 사업에 참여하는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에 의해 2009년부터 해당 지역별로 현장에서 직접 관측된 자료를 기반으로 딥러닝 방식을 적용해 예측했다. 이번 분석은 우리나라 산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 당단풍나무를 기준으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기록된 현장관측자료를 기반으로 랜덤포레스트 방식을 적용해 우리나라 산림의 가을 단풍을 예측했다. 한편 현장 관측이 시작된 2009년부터 우리나라 산림의 단풍절정시기는 연평균 0.4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물의 단풍시기는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측 자료에 의하면 여름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1.5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식물에 단풍이 드는 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분명한 기후변화 시그널로써 이는 기후변화가 식생의 생장리듬을 바꾸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뿐만 아니라 온대 산림의 식생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를 낮추는 중요한 흡수원이기에 식생의 생장시기가 변하는 것은 탄소순환의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산림의 식물계절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성원 국립수목원 연구사는 “식물학적 이해도가 높은 국‧공립수목원에서 직접 관측된 식물계절 현상 자료는 그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풍 및 개화 예측지도를 매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단체가 탄소중립 대응에 역행하는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확정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이 항공수요를 부추기는 계획이라며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23일 발표했다. 환경연에 따르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는 ▲가덕도 신공항 ▲새만금 신공항 ▲제주제2공항 ▲무안·광주공항 통합 이전 ▲흑산·백령·서산·울릉공항 추진 등이 탄소 배출 저감에 대한 고민 없이 담겨있다. 환경연은 “세계적 기후 위기 대응 추세에 따라 세계 각국이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한국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결의에 맞추어 올해부터 항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한 상태다”며 “정부의 이런 행태는 ‘탄소 배출 제로’라는 인류와 우리 사회에 대한 공동 목표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불확실성에 대한 항공수요 전망 역시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계획됐기 때문에 이처럼 항공수요를 부추기면 온실가스 배출은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게 환경연의 설명이다. 또한 “이 계획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 항공 정책의 변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항공 수요 감소를 반영하지 않은 불확실한 계획이고 여기에 막대한 국민 혈세를 투입한다는 것은 코로나 위기, 기후 위기 시대에 역행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연은 1990년대 일본이 토건국가로 한창 버블 경제를 키워 97개에 달하는 공항을 짓고 지역 경제 위기 돌파를 시도했지만 결국 지방경제 위기에 봉착한 사례를 제시하며 반면교사로 삼을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환경연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2021년 정부에서는 공항 건설계획을 과도하게 남발하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는 새로운 부동산 투기의 진원지가 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국토는 정치권의 선심성 정책도구가 아니다. 정치권에서도 지역의 개발 공약을 부추기는 선심성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지역 경제 회생을 빌미로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토건 사업에 대해 우려하며 기후 위기에 역행하는 무분별한 신공항 건설계획이 담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는 더 이상 기만을 버리고 우리와 미래세대가 누릴 국토 환경과 생태 지속 가능성에 대해 다시 고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스마트시티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지자체 중 5개 도시가 ‘우수 스마트시티’ 인증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를 통해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안양시 등 5개 도시를, 기초 자치구 단위에서는 서울 강남구, 구로구, 성동구 3개 구를 우수 스마트도시(이상 ‘가나다’순)로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인증 공모에는 총 30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두 달 동안 서면 평가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스마트시티 인증을 받을 우수 도시가 선정됐다. 이번에 인증된 도시들의 인증 적합성은 2년마다 재검토하고, 매년 인증 공모를 통해 추가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 인증 도시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대표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아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도시들은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를 구축하고 있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대구광역시는 교통·안전·도시시설물 등의 도시데이터 허브,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혼잡 예측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 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광역시는 대덕특구 내 연구원들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아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전기화재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챌린지사업, 광역 도시통합운영센터 운영 등에서 우수했다. 부천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민관합동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환경·안전 등 스마트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티패스’, 민간과 공공주차장을 통합하고 예약·결제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경기도 내 16개 도시 운영센터 간 연계를 통해 광역적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있고,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IoT 데이터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민간 데이터 협력체계를 통해 버스노선 선정, 상권분석 등 정책에 활용하고 있는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서울시는 가로등·신호등·CCTV 등을 통합하고 와이파이·IoT센서 등 정보통신기술을 더한 첨단 스마트폴 설치, 서울시 전역의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 다양한 교통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교통정보를 융합 분석해 시민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 종합플랫폼(TOPIS) 등 높은 수준의 스마트시티 기술 및 인프라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초 단위에서 강남구는 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통합해 ‘더 강남앱’이라는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한 코로나 검사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IoT 감지센서를 활용한 노후 시설물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공감 e구로 리빙랩’ 사업 추진 사례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는 정지선 위반 차량과 무단횡단 보행자 경고 기능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 쾌적한 환경과 도시안전 서비스 기능을 갖춘 스마트버스쉼터 등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다. 인증평가를 주관한 국토연구원은 “이번에 인증받은 도시들이 스마트 인프라와 기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 간 더 많은 협력, 시민참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스마트 서비스 간 연계 및 통합플랫폼 구축 등에서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증받은 도시들의 등급은 모두 3등급에 해당해 앞으로 1등급으로 향상되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국토연구원의 설명이다. 각 부문별 평가를 살펴보면, 지자체들이 거버넌스 및 제도 부문에서 스마트도시 조직과 계획수립 및 조례 등을 잘 갖추고 있고,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부문에서도 공공과 민간의 시설과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고 각 시설물을 통합·연계하는 플랫폼 구축에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민간과 시민의 역량을 활용하는 혁신성 부문에서는 많은 지자체들이 부족해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보급사업과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 적극 참여한 지자체들이 이번 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갯벌 간척지 ‘새만금’을 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1980년대 이후 갯벌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매립의 대상에서 보존의 대상으로 전환되기까지 수많은 학자와 시민단체들이 노력해왔다. 이번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일부 성과가 인정되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된다. 지난달 27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한국의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서남해 권역의 일부 갯벌만을 대상으로 추진한 점과 우리나라 갯벌이 갖는 탁월한 생태학적·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점을 실책이라 평가했다. 이번에 지정된 5개 갯벌만으로는 한국의 갯벌을 대표하지 못하는 ‘반쪽짜리’란 지적이다. 유네스코는 이번 등재를 결정하면서 2025년까지 한강하구와 가로림만의 넓은 갯벌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포함해 갯벌 자연유산 구역을 확대하고, 연속유산의 통합관리계획을 마련하며 추가적인 개발압력을 막을 것을 주문했다. 2년 전에 지정된 중국 옌청 갯벌과 협력해 동아시아-철새 이동경로(EAAFP)를 보호할 것도 요구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정부에 ▲한국의 갯벌을 대표하는 한강하구 가로림만 등 세계적으로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포함할 것 ▲연속유산으로 정의되는 세계자연유산 갯벌들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할 것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는 갯벌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압력을 관리할 것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경로의 보호를 위해 중국갯벌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하고, 북한과 갯벌 관리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같은 날 논평을 낸 인천녹색연합은 한국의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환영하는 한편 인천갯벌이 함께 등재되지 못한 데 아쉬움을 표했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인천갯벌은 전국 갯벌 면적의 30%를 차지하며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의 주요 서식지로, 저어새 80~90%에 달하는 개체가 번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철새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AFP) 사무국과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인천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인천녹색연합의 설명이다. 송도갯벌습지보호지역은 국제람사르협약에 의한 람사르습지로 지정됐고 EAAF사이트로 지정돼 홍콩 마이포습지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강화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장봉도와 대이작도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영종도 등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진 않았으나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갯벌 또한 많다는 것이 인천녹색연합의 설명이다. 이에 인천녹색연합은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완성을 위해서는 인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 참여가 필수적이다. 행정뿐 아니라 전문가와 지역주민, 시민단체와 국제기구가 한뜻으로 세계자연유산의 도시 인천을 준비해야 한다”며 2025년까지 인천 등 핵심지역을 확대하란 세계유산위원회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국내 최대 간척지인 새만금에 마지막 남은 갯벌만이라도 보전하기 위해 신공항 건설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출범한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은 2일 전라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신공항 예정부지인 수라갯벌은 이번에 등재된 인근의 갯벌들 못지않게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부양하고 있다. 지구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보전되어야 하는 중요한 생태적 공간”이라며 정부에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을 철회하고 새만금에 마지막 남은 갯벌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의장국은 중국으로 올해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했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했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해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올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해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다. 해양수산부 역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외교부와 긴밀히 협업해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전개했다. 각 위원국의 대표단 및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외교부는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를 중심으로 세계유산위원국 대상 지지 교섭 활동을 총괄하면서 성공적인 등재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등 국제기구와 NGO들도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면서 힘을 보탰다. 더불어 국무조정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함으로써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단계는 등재 불가, 등재 반려, 등재 보류, 등재 순이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결정과 함께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해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 대해 관리하고 ▲멸종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생수물천, 충남 홍성군 신리천, 경기 성남시 창곡천 3곳이 올해 최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최종 14개 우수 소하천정비사업지구를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공모전은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시행됐으며 최근 5년 내 소하천 정비사업 완료 지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최종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소하천은 평균 하폭이 2m 이상이고 시점에서 종점까지 연장이 500m 이상인 하천을 말한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콘크리트 제방과 같은 소하천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살리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는 소하천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역사문화경관을 최대한 보전하고, 휴식 공간과 주민 편익 시설을 병행하여 설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소하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제주 서귀포시 생수물천 ▲충남 홍성군 신리천 ▲경기 성남시 창곡천 3곳이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경기 남양주시 도심천 ▲전북 익산시 대판천 ▲경북 영주시 원당천 ▲강원 횡성군 고든천 ▲충남 예산군 관작천 ▲경남 합천군 봉두천 6곳이 우수로 선정됐다. 제주 서귀포시 생수물천은 자연석 쌓기 호안으로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 주변에 친수 시설물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 홍성군 신리천은 하류 배수갑문 증설 등 상습침수지역 내 소하천 정비로 재해위험을 개선하고 산책로, 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경기 성남시 창곡천은 위례신도시 내 도시하천 특성을 살려 치수 및 친수 기능이 복합된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행안부는 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개인 및 기관 표창과 재해예방사업 국고 추가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차로 중심의 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생태도로로 변경해 운영 중인 ‘전주 첫마중길’이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 운영 우수사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와 공동개최한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3개 부문 21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7월 7일 도로의 날에 시상식을 가진다고 5일 밝혔다. 안심도로는 지그재그, 소형 회전교차로, 차로폭 좁힘 등 자동차의 속도 감소를 유도해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교통 정온화시설(Traffic Calming)을 적용한 도로를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54일간 진행됐다. 도로·교통 및 도시재생 분야의 2개 계획부문과 현재 운영 중인 우수사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서 전문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7개씩 총 21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사업 완료 후 운영 중인 안심도로를 대상으로 한 ‘운영 우수사례부문’에서는 전주시청의 ‘전주 첫마중길’이 대상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주 첫마중길’은 차로 중심의 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생태도로로 변경한 사업으로 도로의 안전성을 대폭 제고시켰을 뿐만 아니라 중앙 보행광장, 수목식재 400주, 워터미러 분수, 여행자 도서관을 설치해 도시의 이미지까지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부각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보행정책과의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송파구청의 ‘중대로 8길 도로다이어트’ 사업도 차로 수 축소 등 다양한 교통정온화 시설을 적용해 보행자 안전을 효과적으로 제고했다는 점을 평가받아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도로교통 계획부문’에서는 시흥시 보건소가 제출한 ‘능곡지구 교통정온화 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수상했다. ‘능곡지구 교통정온화 사업’은 교통사고 및 인구현황 자료를 정밀분석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고원식 횡단보도와 수목형 중앙분리대 및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등 교통정온화 기법을 사용하는 한편, 관련 부서 간 학습모임 운영 등 적극적인 현장의견 수렴 노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대전 서구청, 서울시 등도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위험한 도로에 차도 및 보도포장을 개선하고 차도 폭을 좁히는 등 다양한 교통정온화 기법을 적용,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계획부문’에서는 경기도 하남시청에서 제출한 ‘신장동 주민참여형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대상작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수상했다. ‘신장동 주민참여형 가로환경개선사업’은 어린이집이 많고 노약자 거주비율이 높아 교통취약층의 이용률이 높은 위험한 도로에 일방통행 설치, 볼라드 조명 설치 등의 교통정온화 기법을 적용했다. 특히 추진과정에서 인근 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주도로 사업을 진행한 점이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그밖에 설계에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전주시청의 ‘전주역세권 보행친화도로 조성사업’, 수원시청의 ‘인계동 장다리마을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에 대해 국토부는 설계 등 기술 관점에서, 행안부는 사업 관점에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계획부문 수상작에 대해 교통정온화 시설 설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상기관 의견 수렴 및 수상작의 좋은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해 ‘교통정온화 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개정사항을 도출하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행안부는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선정할 때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기관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과 수상작 중에서 효과성과 시급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난 1년간 도시에서 여의도 면적만큼의 녹지지역이 사라졌다. 비도시지역 중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 면적도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 기준 도시지역 인구·면적,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이 수록된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발표했다. 2020년 기준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의 면적은 10만6205㎢다. 그중 도시지역이 1만7769㎢로 전체 면적의 약 16.7%를 차지하며, 주민등록 상 총인구 5183만 명 중 4757만 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 지정 현황을 살펴보면 ▲도시지역 1만7769㎢(16.7%) ▲관리지역 2만7310㎢(25.7%), ▲농림지역 4만9256㎢(46.4%)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70㎢(11.2%)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2713㎢(15.3%) ▲상업지역 338㎢(1.9%) ▲공업지역 1222㎢(6.9%) ▲녹지지역 1만2623㎢(71.0%) ▲미지정 지역 873㎢(4.9%)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증감 현황을 보면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은 12.7㎢, 공업지역은 3.5㎢, 상업지역은 0.2㎢ 증가하고 ▲녹지지역은 9.4㎢ 감소했다. 비도시지역의 경우 관리지역(49.4㎢)은 증가한 반면 농림지역(45.2㎢)과 자연환경보전지역(15.7㎢)은 감소했다. 관리지역은 ▲전북 완주(4.4㎢) ▲경기 안성(4.3㎢) ▲여주(4.1㎢) 등에서 증가했고, 농림지역은 ▲울산 울주(8.2㎢) ▲전북 완주(4.6㎢) ▲경기 여주(4.5㎢) 등에서 감소했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강원 철원(11.4㎢) ▲강원 양양(2.8㎢) 등에서 감소했다. 개발행위허가는 2019년 대비 4.5% 감소한 24만9327건으로 ‘건축물의 건축‘ 15만3511건(61.6%), ‘토지형질변경’ 6만288건(24.2%) 순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만999건(241.6㎢)로 가장 많고, 전남 2만5262건(162.8㎢), 경북 2만3866건(343.0㎢)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 중에서는 화성시 1만38건(37.0㎢), 양평군 5869건(12.9㎢), 강화군 5670건(7.4㎢) 순으로 개발행위허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6736.7㎢으로 2019년 대비 4.2% 감소했다. 교통시설(2만252.1㎢)이 가장 많고, 방재시설(1895.6㎢), 공간시설(1198.2㎢), 공공문화체육시설(987.0㎢) 순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286.8㎢로 가장 넓고, 경북 793.8㎢, 전남 720.3㎢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 중에서는 청주시 124.9㎢, 화성시 124.2㎢, 용인시 120.5㎢ 순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면적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작성되는 도시계획 현황통계는 도시정책·계획 수립, 지방교부세 산정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상세 자료는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 e-나라지표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학교가 생활 속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등을 위한 탄소중립 지역 거점으로 조성된다. 환경부는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과 함께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3일 ‘학교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 체결 이후 6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각 부처는 전문분야를 활용해 학교생활 속에서 기후위기·생태전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교재, 꿈꾸는 환경학교(환경교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교실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지역 여건과 학교 특색에 따라 학교구성원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공간 설계, 실천 중심의 학습공동체 운영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은 부처합동 공모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50개 학교가 신청했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은 관계부처와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교가 제출한 계획서, 진단지표 등을 바탕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실시해 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학습공동체를 통한 자발적 참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6개 관계부처와 5개 중점학교는 사전설명회를 통해 사업취지 및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환경교육 공간설계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해 맞춤형 촉진 활동과 참여관찰자를 지정해 탄소중립학교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교육청별로 선정하는 탄소중립 시범학교에도 환경교육 콘텐츠와 체험교육 자료 등을 지원하고, 중점학교와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교육 기반 구축을 확대해 나간다. 탄소중립 시범학교는 시도별 6개교, 총 102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선정 학교 수를 확대하는 등 어릴 때부터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을 계기로 미래세대가 일선 학교현장에서 기후·환경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각종 간척사업과 공유수면매립사업 등으로 인해 지난해 대한민국 국토 면적이 11.3㎢ 늘었다. 여의도 면적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21년 지적통계』를 2일 공표했다. ‘지적통계’는 토지·임야대장 등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적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구분 면적 및 필지 수를 집계해 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1970년 최초 작성된 후 1년 주기로 발간하고 있다. ‘2021년 지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지적공부에 등록된 필지 수는 3만9192천 필지, 면적은 10만413㎢로 전년 대비 1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간척사업, 공유수면매립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0년간 주요 시설 면적 증감추이를 살펴본 결과, ‘2011년 지적통계’ 대비 ▲산림·농경지 1847㎢ 감소(-2%) ▲생활기반 시설 885㎢ 증가(23%) ▲교통기반 시설 573㎢ 증가(19%) ▲그 외의 토지 768㎢ 증가(9%)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큰 순으로는 ▲경북 1만9034㎢(19.0%) ▲강원 1만6830㎢(16.8%) ▲전남 1만2348㎢(12.3%) 순이며, 작은 순으로는 ▲세종 464.9㎢(0.5%) ▲광주 501.1㎢(0.5%) ▲대전 539.7㎢(0.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면적이 증가한 지역은 ▲강원 137㎢ ▲전남 101㎢ ▲인천 36㎢ 순이며, 충남, 충북은 각각 ▲384㎢ ▲26㎢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에 따라 감소했다.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목(토지의 용도)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목은 ▲임야 63.3% ▲답 11.1% ▲전 7.5% 순이다. 최근 10년간 지목별 면적을 살펴보면 감소한 곳은 ▲전 2.9% ▲답 6.2% ▲임야 1.5%이며, 증가한 곳은 ▲대지 18.2% ▲도로 18.5%다. 이 외에도 소유구분별로 보면 최근 10년간 ▲국유지 5.6% ▲도유지 8.5% ▲군유지 9.3% 및 법인소유 토지 면적은 증가했으며, 개인소유 토지는 4.9% 감소했다. 2021년 지적통계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홈페이지, 국가통계포털, e-나라지표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1 2 3 4 5 6 7 8 9 10 >>
첼시 금상 수상 황지해 작가 오는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온다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지난해영국첼시플라워쇼에서금메달을수상한황지해작가가오는10월남양주에서열리는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초청된다. 경기도정원산업과와유호준경기도의회의원(남양주시다산1,2동,양정동)은제12회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황지해작가가참여한다고8일밝혔다. 황작가는2023년영국왕립원예협회가주최한‘2023첼시플라워쇼’에서지리산의약초군락을모티브로멸종위기의야생종보전의가치를담은정원을출품해금상을수상했다. 앞서2011년,2012년에도금상을수상을기록하는등현재K-가든대표주자로활동하고있다. 유의원에따르면지난6일경기도와남양주시관계자들은황작가가올해경기정원문화박람회초청정원으로참여하도록박람회개최지인다산1동중앙-선형-수변공원현장방문을추진했다. 이날황작가는“현장에서느껴지는남양주시민들과관계공직자들의뜨거운눈빛과열정,그리고다산의정신을온전히담고자하는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목표에감동했다”고말했다. 황작가는남양주시의생태환경과지역특성을엮은공간에대해의견을나눴고,시민참여와기록을통해작품을만들어가는과정과결과물,향후유지관리까지이어질수있도록적극적으로협력할뜻을밝혔다. 유의원은“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일회성행사가아닌지역의정원문화를확산시키기위한사업인만큼지역주민들의호응과남양주시의유지관리의지가매우중요하다.경기도의원으로서긴호흡으로관심을가지고살피겠다”고말했다. 한편,한편,제12회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10월3일부터6일까지남양주시다산동중앙-선형-수변공원에서개최된다.
“K-가든, 한국 정체성·문화 담아 세계인 공감 얻어야”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의정서와개성을담은K-Garden의사례공유및발전방안을논의해보고다음단계의워크숍을모색하는자리가마련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세종수목원은지난6일세종수목원연구동대강당에서‘정원,한국을담다’를주제로‘한국의정서와개성을담은K-Garden’워크숍을개최했다. 이번워크숍은▲황주영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박사의‘국가별대표정원사례와시사점’▲최재혁오픈니스스튜디오소장의‘한국정원의특성을반영한정원설계와조성사례’▲이병철보성그룹부사장의‘아침고요수목원이품은한국의정원’▲정미애국립수목원연구사의‘K-가든실증기반개념정립과적용연구’▲김명회산내식물원대표의‘한국의정원소재트렌드–정원식물을중심으로’▲박원순국립세종수목원실장의‘한국전통정원을중심으로한K-가든의재발견’주제발표가진행됐다. 발표가끝난후토론에는발표자,신창호국립수목원장이패널로참여했으며,권용진세종수목원정원·도시숲본부장의사회를맡아진행했다. 류광수한수정이사장축사를통해“국립세종수목원이‘K-가든’과‘도시숲’을키워드로2020년문을열었다.K-가든은급조된개념이아니다.그런데많은사람들이해외에조성하는정원만K-가든이라고오해하는데,이를풀어내려면국내에서무엇이K-가든인지보여줄수있는모델을제시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어“K-가든을어떻게국민생활속에서잘보급하고현대화시킬것인가고민해야한다.스마트가든,반려식물키트,정원도시등정원산업문화를활성화하기위해K-가든이진화해야한다.이번토론회를통해K-가든의범위가정립되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토론에서황주영박사는“전통정원을어떻게수용할것인가에대해항상고민하는것같다.정자를놓고소나무심는등몇가지가시적인오브제를갖고한국정원이라고하는것은한계가있고설득력이떨어진다.그나라의정체성과문화를어떻게정원에담아야하는지고민하는것이가장중요하다”고강조했다. 더불어“해외에서한국적요소를재현할수있는식물을찾는것도중요하지만,너무식물에만치중하면정원이갖고있는의미가축소될수도있다.앞으로이런점을보완하면K-가든,K-플랜트등이한국의문화로자리잡을수있지않을까생각한다”는의견을밝혔다. 이병철본부장은“사람들이밥먹고커피를사먹는데돈을안아끼지만,수목원앞에와서는1만원이면비싸다그러고돌아가는사람들이아직도많다.이런문제점을해결하기위해서는바깥의시선에서보는정원문화와우리가갖고있는콘텐츠사업의저변을늘리고강화해야한다”고말했다. 이어“전통을어떻게재현해야하는지근시안적으로매달리지말고세계인의마음을훔칠수있는한국정원의매력적인요소들을찾아야한다.정원문화를꽃피웠던선진국의사례처럼저변이늘기위해서는우리가조금더포용성을가져야한다”고덧붙였다. 신창호국립수목원장은“K-가든도K-팝처럼먼저우리국민이즐기고좋아해야할것같다.더나가아세계인의공감을얻어야‘K-가든’이란용어를붙일수있다.서두르지말고공론화기회를자주만들어튼튼한배경을만들어야한다.K-가든을통해개념을하나씩잡아가면서즐거움을찾고,그즐거움속에서‘아,이게K-가든이구나’하는용어를새롭게정의할수있지않을까생각한다”고말했다. 한청중은“도시속에서터잡기를어떻게해야할까,어떻게도시속에서K-가든을구현할수있을까”에대해질문했다. 이에최재혁소장은“도시에서터잡기는선조들이했던터잡기라기보다는‘내삶과이정원을어떻게연결할까’를중심으로정원을만들어갔던것같다.도시속에서기업의조경·정원을,개인의정원을조성하면서가장중요하게생각한건그분들의삶을잘살펴보고그삶을녹여내는공간을만드는것”이라고답했다.
정원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어린이 참여… 서울시, ‘동행가든’ 7곳 조성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서울시가‘어린이가꿈꾸고어린이가가꾸는동행가든’을주제로유아숲체험원주변유휴부지에정원설계단계부터유지관리까지어린이가참여하는‘동행가든’을조성한다. 시는‘약자와의동행’,‘정원도시서울’을한단계발전시켜도입한‘동행가든’을처음으로선보인다고7일밝혔다. ‘동행가든’은어르신·장애인·어린이등사회적약자가이용하는시설에조성하는시의맞춤형복지정원으로,사회적약자의정신·육체적회복과유대강화에목적이있다. 정원설계단계에서부터사업완료이후유지관리까지아이들과유아숲지도사의적극적인참여속에종로구삼청공원유아숲체험원등총7개소에각양각색의‘동행가든’이탄생한다. 시는내실있는사업추진을위해2월중순자치구담당자실무회의를개최하고,유아숲체험원정기이용기관(어린이집,유치원)과협의해각체험원마다정원콘셉트를결정할예정이다. 시는정원조성전아이들을대상으로사전교육을실시해공감대를형성하고,설문조사로아이들이원하는정원의견을수렴해참여도를높일예정이다. 또한식물의색·질감·모양을그려보는관찰노트작성으로아이들의생태감수성을높이고,아이들이상상하는정원을상상노트에그려보며정원디자인아이디어를도출해최종정원설계안에반영하는등참여형정원으로조성할계획이다. 정원조성중에는아이들의오감을자극할수있는다채롭고향기로운꽃나무·초화류를도입하고,곤충·동물등다양한소재가어우러져학습효과까지고려한흥미로운정원놀이공간을함께만든다. 특히정원곳곳에아이들의소망문구가적힌메모를장식해아이들의꿈과희망이실현되기를기원하고,아이들이직접정원별로이름을지어소속감과보람을느끼게할예정이다. 정원조성후에는‘동행가든’에식재된식물을활용해놀잇감만들기,정원관련그림책읽고식물탐색하기등다양한유아숲체험프로그램을운영하는등자연학습프로그램과연계해사업을활성화한다. 아울러유아숲지도사와아이들을대상으로식물물주기,잡초뽑기등정원관리기초강의등을진행해정원이용활성화와원활한유지관리가이뤄질수있도록할예정이다. 한편시는하반기준공예정인강서구·강북구의유아숲체험원을제외한‘동행가든’5개소를5월5일어린이날까지조성완료해어린이들이이용할수있도록계획중이다. 이수연시푸른도시여가국장은“아이들이직접정원디자인에참여하고,함께‘동행가든’을만들어봄으로써상상력·창의력이커지길바란다”며“도심에서자라나는아이들이유아숲체험원‘동행가든’에서숲체험프로그램에참여해자연을놀잇감삼아활동함으로써건강한정신·신체를키우길희망한다”고말했다. 이어“향후어르신·장애인·어린이등사회적약자와함께하는복지정원인‘동행가든’을무장애숲길,치유의숲길등에확대적용해나갈계획이다”라며사업에대한포부를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노후주택 신축 허용된다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개발제한구역내노후주택에대한신축이가능해질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6일열린국무회의에서‘개발제한구역의지정및관리에관한특별조치법시행령’(이하‘개발제한구역법시행령’)개정안이통과됐다고밝혔다. 개정안에따르면,개발제한구역지정이후주택및근린생활시설이노후된경우현행증·개축만가능한데서앞으로는1회에한해신축이허용된다. 또한,개발제한구역으로지정됐다주민집단취락으로해제된지역에서지정전부터있던주택및근린생활시설을신축하려면인접한개발제한구역토지를이용해진입로를설치할수있도록했다. 주민안전과편의를위해폭설에대처를할수있도록개발제한구역내제설시설을설치할수있는도로의범위도기존일반국도·지방도에서고속국도·특별시도·광역시도로확대하기로했다. 아울러,음식점부지와직접맞닿아있지않고소규모도로나소하천등으로분리된토지에도주차장을설치할수있게된다.개발제한구역내농지에소규모이동식간이화장실도신고후설치할수있게된다. 그동안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처리하던개발제한구역토지매수업무를지방국토관리청으로이관하는내용도포함됐다.이에따라앞으로는지방국토관리청에서토지매수업무를처리하게된다. 이상주국토교통부도시정책관은“이번개정을통해개발제한구역주민의생업및주거생활불편이상당부분개선될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하동 탄소없는마을, ‘별천지 생태마을’로 명칭 변경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하동군이환경부로부터제34호국가생태관광지로지정된‘탄소없는마을’의명칭을‘별천지생태마을’로변경한다. 6일군에따르면이번명칭변경은환경부의권고에따라진행됐다.자연환경보전과생태관광의가치를더욱부각시키기위한조치다. 현재경남도내에는창녕우포늪,남해앵강만,밀양사자평습지와재약산,김해화포천습지,창원주남저수지,하동별천지생태마을등총6개의국가생태관광지가있다. 그중하나인별천지생태마을은백두대간지리산과섬진강이만나는전략적위치에있다.이마을은이미두차례경남도대표생태관광지로선정됐다. 군은앞으로3년간총2억5200만원의예산을투입해다양한생태관광프로그램개발·운영,기반시설설치·관리,해설사양성·주민교육등을포함한종합적인사업계획을수립·추진할계획이다. 이를통해별천지생태마을뿐만아니라인근지역까지포함한넓은범위에서생태관광사업이확장될예정이다. 군관계자는“별천지생태마을의발전은단순히한마을의변화를넘어서경남도와전국적으로도중요한의미를가진다”며“이곳을중심으로한생태관광거점육성은지역경제활력제고와함께자연보호와생물다양성증진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인천 문화재 보존지역 여의도 13배 면적 해제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여의도13배면적의인천시지정문화재보존지역이해제된다.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제도가도입된지20년만이다. 인천시가시지정문화재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규제를대폭완화하는내용의‘인천시문화재보호조례’개정안이5일인천시의회를통과해오는19일부터공포,시행된다고밝혔다. 이에따라가장해제범위가큰강화군의경우규제면적이기존40.5㎢에서23.5㎢로58%까지감소할전망이다. 이번개정안에따르면,시지정문화재에대한녹지지역과도시외지역의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현행500m에서300m로축소된다. 인천시조례로정해진국가지정문화재와시지정문화재의‘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범위는주거·상업·공업지역은200m,녹지지역과도시외지역은500m다. ‘문화재보호법’에근거한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문화재의가치를보호하기위한문화재와바깥지역사이의완충지역으로건축행위등토지이용을제한하고있어보존지역내건축행위를하려면문화재위원회심의를거쳐야한다. 이에보존지역에거주하는주민들은꾸준히규제완화를요구해왔다.지난해10월에는강화군과중구의회가문화재규제완화를요구하는시지정문화재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범위조정을위한강화군민서명부와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규제철폐촉구결의안을인천시에제출하기도했다. 인천시의녹지지역과도시외지역에소재한시지정문화재는모두63개소로,이번에조례가개정되면기존규제면적의59%인37.3㎢가규제지역에서제외된다.이는여의도면적2.9㎢의약13배에이르는규모다. 또한,재산권행사제한으로지속적으로주민불편이야기된연수구동춘동에있는‘영일정씨동춘묘역’(2020년3월2일인천시기념물)과계양구작전동에소재한‘영신군이이묘’(1999년3월29일인천시기념물)도이번조례개정으로규제범위가축소될예정이다.
서울시, 건설업계와 민간 참여형으로 ‘품셈’ 개발한다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서울시는건설공사노무비산정기준인‘품셈’을민간참여형으로개발한다고5일밝혔다. 그동안정부표준품셈에없거나현장여건에맞지않는품셈을서울시가자체개발했으나,도심지특성을반영한품셈개발과직접참여를요청한건설업계의의견을반영해민간참여형개발로전환하기로한것이다. 품셈개발에는국내건설을대표하는4대협회인대한건설협회(토목·건축),한국조경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한국전기공사협회가참여한다. 서울시는지난해11월부터두달간시민공모를실시한결과협회(대한건설협회,한국조경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원사직원대상공모44개,시민대상공모(한국전기공사협회)37개를더한총81개품셈이제안됐다.민관합동추진반의심의를거쳐그중최종38개를개발대상으로선정했다. 이번에선정된품셈은안전분야7개,시민편의분야7개,시공품질분야24개등시민생활에직결되는아이디어로제안됐다. 안전분야품셈으로는가스누출을감지하는감지기설치,시각장애인용음향신호기버튼설치가,시민편의분야품셈으로는버스정보를안내하는무선단말기설치,공중화장실비데,핸드드라이어설치가선정됐다.시공품질향상분야로는전기온돌판넬설치,전기온수기설치등이포함됐다. 품셈개발의공정성과객관을확보하고다양한의견을반영하기위해협회추천전문가14명,공사부서직원15명,시원가분석자문위원10명으로민관합동추진반을구성할예정이다. 아울러개발된품셈의활용성을높이고전국확산을위해정부표준품셈으로등재해공공기관및민간등에널리확산하기로했다. 한편,서울시는건설업계의설계변경등계약행정의어려움을지원하기위해민간업체를대상으로‘찾아가는계약심사교육및컨설팅’도실시한다. 김진만서울시재무국장은“민관협력을통해개발되는품셈은도심지특성을반영한적정공사비산정기준과공사장안전,시공품질향상에기여하고,처음으로민간업체를찾아가는계약심사교육·컨설팅은건설업계의애로사항을해소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문경 돌리네 습지 국내 25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
[환경과조경이수정기자]경북문경에있는돌리네습지가국내25번째람사르습지로등록됐다. 환경부는람사르협약사무국이세계습지의날인2일문경돌리네습지를람사르습지로인정했다고밝혔다. 지난해7월문경돌리네습지를람사르습지로등록해줄것을람사르협약사무국에신청한데따라사무국의심사를거쳐람사르습지로등록됐다. 람사르습지는지형·지질학적으로희귀하고독특한습지유형이거나,생물서식처로서보전가치가높아국제적인보전이필요한지역을람사르협약사무국이인정한곳이다. ‘돌리네(doline)’란석회암지대주성분인탄산칼슘이빗물이나지하수에녹으면서형성된접시모양의웅덩이로,빗물등이지하로잘빠져나가통상적으로물이고이지않는지형이다. 문경돌리네습지는이처럼습지형성이어려운돌리네지형에완벽한습지가형성돼세계적으로도희귀하다는평가를받았다. 전세계2503곳의람사르습지목록에서도돌리네지형또는돌리네가2개이상연결돼움푹패인우발라(uvala)지형에발달한습지는이번문경돌리네습지를포함해브라질룬드워밍,스페인아르치도나자연보호구역호수등총6곳뿐이다. 특히습지에는구렁이,팔색조,담비등산림과습지지역에서주로서식하는멸종위기야생생물8종등총932종의생물이살고있어생물다양성이풍부하다. 환경부는2017년돌리네습지를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관리하고있다. 안세창자연보전국장은“이번람사르습지등록으로문경돌리네습지의생태학적,지질학적가치가세계적으로인증받았다”며,“람사르협약이습지보전과현명한이용을의무로하고있는만큼사람과자연모두에게혜택이돌아갈수있도록문경돌리네습지를지속가능하게보전하고이용할것이다”라고말했다. 한편,람사르협약은습지의보전과현명한이용을촉구하는국제협약으로,1971년2월이란의람사르에서채택됐고우리나라는1997년3월에101번째로가입했다.
  • 환경과조경 2024년 3월
  • 최신개정판 CONQUEST 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 필기정복
  • 공원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