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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관 테라스에 불시착한 우주선 “앗! 저게 뭐지” 과학관 테라스에서 불시착한 ‘우주선’을 발견하다! 그동안 ‘우주선UFO’은 종종 영화 속에서 지구를 공격하고 자연을 파괴하는 악당들의 무기로 등장해왔다. 하지만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발견한 우주선은 생각보다 아주 귀엽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준다. 테라스 입구에 살포시 내려앉은 이 착한 시설물은 아파트나 공원에 설치되어 그늘막 기능을 제공했던 기존 ‘퍼걸러’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공간의 특징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퍼걸러 공공시설물은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는 기본적인 주 기능을 담은 ‘심플한 디자인’과 설치되는 장소의 콘셉트를 반영하여 독특한 형태와 감성적 요소를 담아낸 ‘조형적인 디자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번에 토인디자인에서 선보인 우주선(TUP-503)은 ‘과학관’이라는 장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디자인’으로 과학관을 찾은 사람들이 관람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시장에서 느꼈던 즐거움과 흥미로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조형시설물로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신나는 놀이공간, 어른들에게는 감성을 자극하고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니크한 시설물이다. 우주선의 형태를 미니멀하게 표현 하얀 원반 형태의 지붕으로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우주선의 모습을 미니멀하게 표현하였고, 5개의 기둥은 비행선이 착륙한 듯 바닥에 가까울수록 넓어지는 형태로 제작하여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설물 아래 평상에 앉아 천장을 올려다보면 따뜻한 주황색의 빛이 내려와 마치 우주선으로 데려갈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지붕 옆면에도 원형의 조명을 설치하여 우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우주선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연출하였다. 제품 문의: 02-533-3720, www.toinpld.com
    • 토인디자인
    • 2016-08-25
  • 사용 용도 INTERIOR EXTERIOR DESIGN, Outdoor & Indoor, Office, Commercial, Home, Feature Walls, Swimming pool & spa, Hotel, Shop, Restaurant, Lounge, Subway Station, Airport, Apartment, Floor & Bath Room, Exhibition, Furniture. 모자이크 타일에 디지털 기술이 가미된 아트 타일 모자이크 디지털Mosaic Digital 타일은 전통적인 방식의 모자이크 타일 기법에 최신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아트 타일이다. 원하는 모든 디자인과 컬러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으며, 어떠한 형태로도 구현해 낼 수 있다. 전통적인 타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공간 디자인을 모자이크 디지털 타일은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소재를 활용하여 자유로운 연출 가능 모자이크 디지털 타일의 혁신성은 새로운 소재를 활용했기에 가능했다. 특수 레진resin으로 제작되어 가볍고 튼튼하며 가위로도 자를 수 있어 취급이 아주 용이하다. 이런 재단의 용이성 때문에 원하는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으며, 곡면에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 이다. 또한, 특수 레진은 UV에 강하고 방수도 가능하여 야외 수영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간에 활용이 가능하다. 양면테이프로도 접착시킬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자석도 부착이 가능하다. 제품 사양과 주요 특징 모자이크 디지털 타일의 기본 사이즈는 25×25mm, 두께는 2mm, 무게는 1.2kg/m2이다. 줄눈폭은 1.2mm부터 원하는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다. 타일의 경도는 하드hard, 미디엄medium, 소프트soft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하드 제품을 사용한다. 스타일 파트의 최소 크기는 1면당 2cm 이상의 크기가 필요하다. 시공 시 타일을 부착할 때는 수성 접착제를 일반으로 사용하면 되고, 물과 접하는 공간일 경우에는 에폭시 접착제를 이용해야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원하는 디자인이나 패턴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내, 실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간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으며, 가구에도 붙일 수 있어 활용 대상과 공간이 무궁무진하다. 제품 문의: 02-515-7375, http://artmax.kr
    • 아트맥스
    • 2016-08-25
  • 에코 리빙 월 실내 벽면녹화의 효과 1) 실내 경관 향상 실내 벽면녹화는 인공적인 벽지나 페인트에 비하여 살아있는 식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싱그러움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에코 리빙 월Eco Living Wall 방식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식물을 선택하여 아름다운 벽화의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2) 심리적 안정감 인간은 녹색이 풍부한 분위기에서는 무미건조한 환경에서 보다 피로 회복의 속도가 빠르고 안정감을 느끼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 에코 리빙 월은 사람들의 시선이 자주 가는 벽면을 녹화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더욱 크다. 3) 건축적 기능 실내 벽면녹화는 실내 공간을 나누고 경계를 구분지어 줌으로써 한 공간이 고유의 기능을 가지도록 하며, 이용자의 동선을 유도하여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질서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시계를 부분적으로 차단시켜서 사생활의 노출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다. 4) 실내 환경 정화 식물 잎의 증산 작용과 표면에서 증발되는 수분은 건조하기 쉬운 실내 공간의 공중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며, 각종 악취를 흡착하는 기능도 있다. 5) 원예 치료 에코 리빙 월은 보다 넓은 입체적인 공간을 녹음으로 조성하기 때문에 보다 풍부한 원예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 광장 기능 호텔이나 백화점, 컨벤션센터와 같은 대형 공공건물에서 벽면녹화 공간은 휴식과 만남, 담소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다목적 실내 광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에코 리빙 월은 기존의 평면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입체적 공간을 푸르고 아름답게 제공한다. 기존 일반토양의 문제점 국내의 일부 벽면녹화 업체들은 실내 벽면녹화 시공시 일반토양을 사용한다. 실내 벽면녹화에 사용되는 토양은 무엇보다 실내 환경에 적합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토양에는 식물 농장 등지에서 식물을 출하할 때 사용하는 자연토양이 그대로 포함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실내 환경 가치의 하락 원인이 되는 지렁이나 각종 곤충, 미생물, 심지어 뱀의 알과 같은 요소들이 담겨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그래서 대다수 회사들에서는 이러한 불순물 요소가 제거된 토양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인공토양이다. 하지만 인공토양 역시 여러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인공토양은 피트모스, 펄라이트, 발효퇴비, 코코피트, 질석 등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자연토양과 유사하여 불순물 제거에는 탁월하나, 악취 발생, 먼지 발생, 미생물 번식, 벌레 생김 등의 문제에서는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 없다. 뉴테크(판매원; 제조원은 에코시티)는 중소기업청 연구 과제로 ‘벽면·옥상녹화용 토양 기능을 갖는 스펀지 토양 생산공정 기술개발’을 수행하였고, 군자동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의 옹벽 디자인·시공,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정문 벽면녹화 조형물 설치,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봄꽃축제 대형벽면녹화 설치 등을 수행하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구 과제로 진행한 ‘모자이크 컬처를 위한 초경량 트레이 및 스마트 저작도구 개발’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우리 주변에서 생활환경을 건강하게 해주는 녹색 식물의 역할은 작지만 강하다. 도시녹화를 통한 열섬현상 완화, 미기후 개선 등의 효과는 이제 일반인도 쉽게 인식하고 있는데, 직접 실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수많은 식물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도시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공간에 맞는 식물을 심어야 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용적률이 높은 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환경에서는 같은 면적에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녹화의 질을 고려해야 하는데, 식재층 구성이나 식물로 녹화된 공간의 온도 저감이나 탄소흡수 정도는 녹지 공간 내에서도 식물로 피복된 정도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효과적인 녹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식물매트 도시녹화용 식물로 다양한 종이 분류되어 제안되고 있으나 현장에서 유통되는 종류가 많지 않아 제한적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도시녹화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세부 공간별로 구체적인 환경 특성에 대한 이해와 식물의 생장 특성, 그리고 관리 방법 등의 기술 정립을 통해 각 식물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녹화는 초기 피복률이 높으면 완성도 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고, 나지로 노출되어 있는 면적이 적을수록 온도 저감률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이러한 효율적인 녹화 효과를 볼 수 있는 녹화용 식물매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승원은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실내조경에 사용되는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속적으로 건축공학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식물의 환경 기능적 효과 분석과 식물 특성에 맞는 식재 시스템 개발을 연구해왔다.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연구팀 도시녹화실에서 조경 공간 조건별로 적합한 식물 개발을 해오고 있으며, 도시녹화용 식재 시스템화에 다수의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다. 서울형 공공조경가, 오산시 경관위원 등 적정식물 식재 및 관리 기술 자문을 하고 있으며, 녹색건축인증에서 생태환경분야의 제도 개선을 위하여 관련 도서 및 자료 감수 등에 역할을 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 천연잔디로 이루어진 그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경기장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전에 우리나라는 운동장의 약 1.3%만 천연잔디로 조성되어 있었으며, 대부분의 운동장은 경기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반시설이나 잔디가 식재되지 않은 맨땅이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FIFA 규정이나 국제 규격의경기장에 대한 기술을 도입하여 제대로 된 잔디 경기장을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계기로 지반배수시설과 급수시설을 갖춘 잔디 경기장이 건설되었다. 이러한 잔디 그라운드 조성 및 관리의 원천 기술은 골프장 그린 조성에서 유래하였다. 미국골프협회United State Golf Association, USGA에서 연구 개발된 골프장 그린 지반 조성 시방서(USGA 지반방식)가 1960년 발표된 이래 1973년, 1983년, 1993년의 세 차례 개정을 거쳐 2004년에 여러 지역의 환경 조건에 따른 6개항을 추가하거나 완화하여 새로운 개정판을 발표하였다. USGA 기준에서 제시하는 조건은 계속되는 사용에 잔디가 정상적으로 생육을 유지하여 경기자의 신체를 보호하고,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답압을 방지하면서 수분과 양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강우 시의 배수를 보장하기 위한 구조 및 사용 재료에 대하여 정확한 물리적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과 지역이 다르더라도 표준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 축구장, 럭비장, 미식축구장 등의 스포츠경기장의 잔디지반 조성도 이USGA공법을 기본으로 삼아 건설되고 있다. 축구장과 같은 큰 면적의 잔디식생지반, 즉 경기장 그라운드는 경기와 환경에 적합한 잔디 종류를 먼저 선택하고 잔디의 생육을 보장하는 식생층root zone의 재료 및 규격, 관수 시설 및 배수층의 구조를 포함하여 각 층별로 정확한 시공이 되어야 적합한 상태를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적절한 기반 건설 공법으로 잔디 경기장이 건설된 후에는 경기를 운용하는 일정에 맞추어 관수, 배수, 깎기, 시비, 시약, 통기, 배토, 보식, 경기 전후 준비 작업과 사용 횟수, 연습의 제한, 강우 시의 사용 제한 등의 결정에 따라 잔디구장의 잔디식생 상태나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경기장수용 능력 및 수명이 결정된다. 1964년 한양골프장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골프장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그린 조성에 자생적인 여러가지 방식이 시도되었다. 1980년대에는 골프장 조성붐이 일어나면서 USGA공법을 기본으로 다양하게 변형된 기법으로 그린을 조성해왔다. 필자는 30여 곳의 골프장 공사에 참여하면서 USGA 기본형과 변형을 포함한 다양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성 공법을 구상하였다. 2006년 지인들의 자금 지원과 조언으로 주영규 박사와 함께 시험포를 조성하고, 지중급수를 포함한 ‘새로운 그린 조성공법 개발’ 실험을 시작하였다. 2년여의 실험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하여 2008년 12월 18일에 ‘퍼팅그린 조성 구조와 조성 공법(특허 제10-0875967호)’으로 특허를 등록하였다. 김석근은 1955년 경주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양주CC 건설 현장의 그린키퍼로 잔디 조성 일을 시작하였다. (주)삼신에서 20여 개 골프장의 GTB(Green, Tee, Bunker), 잔디, 수목 공사를 수행했고, 서해개발에서 일동레이크GC, 남해개발에서 천안상록리조트 조경 공사 이후 삼성에버랜드에서 휘닉스파크, 가평골프장, 상암월드컵경기장, 인천공항조경공사 현장소장을 지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 잔디지반 조성의 특허를 획득했고, 2009년 잔디 경기장 조성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GLM(주)을 설립했다. 한국잔디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잔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 경주김씨의 탄생 성지, 경주 계림 경주 첨성대 남측에는 계림이라는 사적지가 있다. 신라 탈해왕은 금성金城 서쪽 울창한 숲 사이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금빛으로 된 조그만 궤짝에서 어린사내아이를 발견하고 아이의 이름을 알지閼智라 하고, 금궤 속에서 나왔다 하여 성을 김金씨라 하였다. 경주김씨의 시조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이렇듯 사적 제19호로 지정된 계림은 면적이 약 7,300m2 정도에 불과하나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천연 숲이다. 계림 숲은 느티나무, 회화나무, 왕버드나무, 팽나무 등의 노거수가 무성하다. 근원 둘레가 2m에서 3m넘는 것이 대부분이며 6m가 넘는 것도 여러 주 있다. 경주에 내려와 계림을 찾았던 1980년대 초만 하더라도 숲에 들어서면 신라의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곤 했다. 그러던 곳이 최근에는 눈에 띄게 엉성해졌다. 노거수가 사라진 것이다. 수백 년을 버텨온 노거수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태풍만 불면 넘어져 톱질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 계림 노거수의 실태 조사 국가 중요 사적인 계림은 그 안에 나무들이 있기 때문에 사적으로 지정된 것이다. 계림의 나무들은 살아있는 문화재다. 탈해왕 9년은 서기 65년에 해당되므로 계림은 적어도 2천 년 이상을 지켜온 신라의 산역사 현장이다. 이번에 숲 관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Tree sonic-tomograph /German PICUS3를 사용하여 음파단층 촬영을 실시했다. 수목 음파단층 촬영 결과 현재 숲 관리를 보면 역사적 가치를 무색하게 할 정도다. 전체 노거수의 절반 이상이 부패와 부식이 50% 이상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관리 방법에 심각한 문제가 보인다. 노거수의 부식을 차단하고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가 오히려 나무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다. 이른바 수목 부식을 막기 위해 처치하는 외과 수술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계림 내 노거수들은 대부분 충해 피해와 함께 심재층이 부식되어 내부 공동이 발생한다. 수목의 표피도 부식되어 갈라지고 구멍이 난다. 보기에도 안 좋다. 그래서 부식을 막고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외과 수술을 한다. 이때 사용하는 주요 자재가 우레탄 폼urethan foam이다. 우레탄 폼은 액체 상태의 폴리올polyol과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를 섞은 후 발포제를 넣어서 만드는 화학물질로서 불에 잘 타는 가연성을 지녔고, 불이 붙으면 일산화탄소CO나 시안화수소HCN 같은 각종 유독가스를 내뿜는 특징이 있다. 많은 양이 인체에 유입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피해를 끼친다. 주로 열을 차단하는 단열재나 소리를 흡수시키는 방음재 등으로 쓰인다. 이 우레탄 폼은 현장제조가 용이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성형성이 좋아 노목의 공동에 충전하기에 좋은 재료다. 공동 충전 후 외부 수피를 입히고 착색을 하면 미관도 좋다. 그래서 그동안 노목의 외과수술에 우레탄 폼이 많이 사용됐다. 그러나 노목을 살리고자 주입한 우레탄 충전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노목의 부식 방지를 위해 충전한 우레탄을 제거해 보면 우레탄이 오히려 목질부의 부식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충전한 부위보다 더욱 광범위하게 부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목질과 성질이 전혀 다른 화학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목질에 부합하지 못하고 충전 부위에 균열이 발생하여 내부로 스며든 물이 병충해 발생 환경을 만들어주고 심재층의 부식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강태호는 동국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학교에서‘한중 역사도시 변천 과정과 역사경관 보호’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하였고 울산시 문화재위원,경상북도 경관위원회 위원,경주시 신라왕 경복원정비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해적이라는 말만 들어도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라니…. 일곱 개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변화무쌍한 페스티벌과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해적선의 비밀을 우리 함께 풀어 보아요! 테마가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디자인 펀Design Fun에서 새롭게 선보인 ‘안개섬 해적들의 판타지’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공간으로, 해적선과 그 주변에서 신체놀이, 학습놀이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해적 그네, 해적선 흔들의자, 튜브 시소 등을 타고 놀이를 통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해적선’이라는 테마를 도입하여 아이들의 관심을 배가 시켰다. 해적선과 일체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해적 그네’에도 디자인적 통일감을 부여하였고, 유아용 그네인 ‘해적선 그네’와 ‘흔들 해적선’ 역시 배 모양을 적용하였다. 벤치는 해적선이 바다와 관계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문어다리 벤치’로 명명된 유선형 벤치를 도입하였으며, 선박에 꼭 필요한 구명튜브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튜브 시소’도 함께 출시하였다.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 해적선을 친근한 이미지로 디자인하고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편안하게 공간을 구성하였다. 슬라이드, 사다리 오르기, 암벽 오르기 등을 통해 신체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해적선의 데크는 아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설계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 규정에 맞도록 설계하였으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안전한 구조로 디자인하는 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이들이 직접 접촉하는 부위에 있는 모든 면과 모서리는 환경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는 친환경재료로 제작하였고, 사방이 막힌 공간이 최소화되도록 설계하여 부모들이 아이들의 놀이를 마음 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여러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재료의 활용 한 가지 재료만을 획일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합성목재, 천연목재, 철재, 플라스틱, 자작나무 합판 등 다양한 재료를 적극 활용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촉감을 느끼고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둥과 패널에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환경친화적인 이이지를 부각시켰다. 제품 문의: 02-2672-2266, www.d-nanum.co.kr
    • 디자인 펀
    • 2016-08-25
  • ‘물감이랑 놀자’는 예술적 감성을 담아 낸 복합 놀이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물감이 자유롭게 퍼져나가는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컬러별로 특화된 공간에서 신체 놀이, 감성 함양, 학습 놀이,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며 물감방울 징검다리, 그물 오르기, 슬라이드 등을 활용하여 신체 놀이를 즐길 수 있고, 그림자놀이, 착시, 왜곡거울 등을 설치해 놀이를 통한 학습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테이블과 책장이 마련된 공간은 소꿉놀이를 하기에 적합하고, 책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기능한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친근감 있는 이미지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였고 에너지 소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놀이터가 되도록 계획하였다. 물감이 퍼져나가는 동적인 이미지 놀이공간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물감이 하얀 종이에 자유롭게 퍼져나가 물드는 것처럼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에너지가 주변 공간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색다른 조형미가 느껴지도록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였다. 물감이 퍼져나가는 동적인 이미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지붕부와 기둥부의 곡선 라인의 조형미를 강조하였다. 놀이공간 사이에 물방울 형태로 떨어지는 물감 형태는 각 특화된 놀이공간으로 표현하였고,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였다. 놀이가 끊이지 않고 연결되는 공간 구성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편안한 공간으로 설계하였다. 기둥부를 원형 배열하여 생성된 중앙부와 기둥부 공간 사이를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알파의 놀이공간을 제공하여, 자유롭게 공간을 이동하며 놀이 행태가 끊이지 않고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 규정에 맞도록 설계되고 제작되었으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구조로 디자인되었다. 놀이공간은 밀폐된 공간을 최소화하여 보호 관찰이 용이하도록 하였고, 아이들의 접촉이 있는 모든 부위는 환경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재료로 제작 설치하였다. 태양광(자연에너지)을 솔라셀을 통해 충전하여 밤에는 LED조명으로 활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하였다. 자유롭게 재배치가 가능한 시스템 ‘물감이랑 놀자’는 기둥부와 데크부를 기본으로, 외관을 이루는 패널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었다. 놀이 아이템 또한 모듈화된 형태 사이에 자유롭게 재배치가 가능하도록 규격화하였고, 조립 분해가 용이하도록 하였다. 기둥부를 원형, 반원형배열 등으로 변형하여 구성할 수 있고, 대형, 중형, 소형으로 규모도 변경할 수 있어 예산에 따른 맞춤 디자인이 가능하다. 다양한 재료의 활용 기둥부(집성재)와 패널부(자작나무 합판)에 친환경 목재를 사용하였고, 집성재와 철재류를 이용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도모하였다. 한 가지 재료를 획일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였고, 목재, 철재,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하여 이용자들이 다양한 감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철재는 부분적으로 사용하였는데, 보강재 역할과 놀이 아이템, 연결 철물로 쓰였다. 이외의 놀이 아이템으로는 그물과 폴리카보네이트, 솔라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가공 처리 모든 부분의 마감은 딱딱하고 날카로운 부위가 없도록 표면 처리 및 곡선 처리를 하여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목재는 ACQ 가압식 방부처리 후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도료를 사용하여 분체도장하였고, 철재는 모든 용접 부위를 샌딩 가공한 후 중금속 성분이 없는 친환경 도료를 이용하여 분체도장하였다. 부속 내 볼트의 나사는 둥근지붕 형태의 캡으로 덮어 날카로운 부위가 없도록 하였다. 제품 문의: 02-3272-7723, www.eco-valley.com
    • (주)에코밸리
    • 2016-08-25
  • 텐트와 카라반의 장점을 결합한 모듈러 하우스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된 이후 다양한 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특히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캠핑 레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관련 업계에서는 한 해100만 명 이상이 야외 캠핑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캠핑 산업도 그에 비례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과거에는 여름 한 철에만 집중되었던 캠핑 수요가 다양한 형태의 캠핑관련 제품 및 시설의 발전으로 인해 사계절 수요로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기존 캠핑용 텐트는 천 소재의 파손 및 부품 유실,협소한 실내 공간으로 인한 활동 제약,위생 관리 및 유지 관리의 번거로움과 같은 단점을 안고 있다.이에 디자인파크개발에서는 텐트와 카라반의 장점을 골고루 취한 새로운 개념의 모듈러 하우스인‘모던이글루’를 개발하였다. 다양한 크기로 확장 가능한 모듈 조합 신개념 모듈러 하우스인 모던이글루는 내구성이 강한 모듈의 조합을 통해 필요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확장이 가능하다.때문에 캠핑장이나 휴양림은 물론이고 티켓부스,안내데스크,이동식 초소,흡연 부스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이글루타입,방갈로 타입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다.글램핑 용도로 사용할 경우,관리자는 곰팡이나 습기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사용자는 쾌적한 거실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침실에 누워 주변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친화적 감성이 살아 있는 글램핑 하우스를 연출할 수 있다.그리고 테마파크의 여러 테마형 놀이시설이나 모험시설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휴게 및 숙박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원하는 방식으로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또한 여러 각도로 설치된 창을 통해 실내에서도 창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침대에 누워 하늘의 별도 바라볼 수 있어 아웃도어용으로 제격이다. 편리한 유지 관리 및 구조적 안전성 하드 타입의ABS소재로 만들어져,눈이나 비,바람 등의 악천후와 곰팡이 및 송진 등의 오염에 강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옵션으로 제공되는 고성능 흡배기 환풍기를 설치할 경우,여름에도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결로 현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개별 모듈 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설치 및 유지 관리도 무척 용이하다.그리고,야외에 설치되는 시설물임을 감안하여 풍하중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45m/s의 풍속에도 견딜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으며,발생응력(휨응력,전단응력),허용응력(허용 휨응력,허용 전단응력)을 토대로 구조 계산을 해본 결과 외적·내적 구조적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문의: 02-2665-6006, http://designpark.or.kr
    • (주)디자인파크개발
    • 2016-08-25
  •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되는 휴게 쉼터의 역할은 ‘단순히 앉아서 쉬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 주민들이 모여 간편한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즐기는 만남의 장소,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장소, 간단한 운동기구를 이용하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장소 등 이용자들의 활용 목적에 따라 복합화·대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퍼걸러pergola가 가진 ‘그늘 밑의 휴식 공간’이란 개념을 넘어서,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장소로서의 복합적인 용도에 대응하는 새로운 개념의 시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인환경디자인에서 선보인 ‘티 하우스Tea House’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존의 휴게시설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시설물로, 주민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벤치를 포함하여 평상과 테이블을 손쉽게 이동 배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시설물을 고정형으로 설치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티 하우스’의 일부분은 벽체를 세우거나 덩굴식물 식재 등을 통해 외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늑한 위요감을 확보하여 이용자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 것이다. 한편, 기존의 휴게시설물이 조경 설계가 마무리된 완성된 공간에 제품이 배치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티 하우스는 조경 설계 초기 단계부터 콘셉트를 공유하여 시설물이 설치되는 위치와 규모, 동선 계획까지 고려하여 시설물 계획 및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휴게시설물이 조경 설계가 지향하는 기본 방향과 동일한 아이덴티티를 표출하여, 해당 아파트 브랜드만의 독창성과 차별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SIP-329 모델은 주변에 야생초화원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지붕을 꽃잎 모양으로 형상화하여 주변 공간과의 일체감이 돋보이도록 하였고, 상부에는 LED 라인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마치 꽃잎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조명 연출도 계획하였다. 크기는 10,000×10,000×3,430으로 규모에서 오는 위압감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하여 지붕과 벽체 패턴을 하나의 조형물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하였으며, 동선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벽체와 기둥을 계획하였고 동시에 구조적 안정성도 확보하였다. 티 하우스는 설치 장소만의 특징과 공간의 성격, 사용자의 이용 패턴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철과 목재의 내구연한 및 훼손 시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디자인을 꾸준히 연구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이다. 세인환경디자인(世+人 Harmony of Human & Urban Environment)은 궁극적으로 공공시설물을 통한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급변하는 도시 환경과 새로운 가치로 대두되는 공공 환경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간을 존중하는 디자인, 개성 넘치는 독창성,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언어,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비전으로 삼아,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적이고 친인간적인 공간 환경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체계화된 시스템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진취적인 자세와 유연한 사고를 지닌 젊은이들이 의기투합한 기업으로서, 디자인·설계·제작·시공을 최상의 품질로 수행하여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 제품 문의: 02-877-8811, [email protected], www.seindesign.co.kr
    • 세인환경디자인
    • 2016-08-25
  • 아이디플러스에서 선보인 이 특화시설물은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에 위치한 오드카운티에 설치된 제품으로, 조형 퍼걸러pergola와 사각 퍼걸러 그리고 벤치가 디자인 매뉴얼화된 휴게시설물이다. 오드카운티는 단지 내의 조경 공간에 다양한 시설물을 도입하여 주거 환경의 쾌적성을 높였다. 입주민들의 주거 트렌드가 이웃 간의 화합, 커뮤니티 위주로 바뀜에 따라 조경 공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고, 보다 편안하고 아늑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에 대한 요구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특화시설물을 적극 도입하였다. 최근의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는 조경 공간과 자연친화적인 테마공간을 통해 차별화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단지 내의 휴게시설물도 그와 콘셉트를 같이해 특화될 필요가 있다. 조경 디자인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공공시설물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아이디플러스에서는 단지 전체의 조경 디자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 매뉴얼을 통해 특화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단지의 주요 이동 동선에 설치된 오드카운티 디자인 매뉴얼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햇살을 받아 들판에서 익어가는 황금 곡식을 모티브로 하였다. 해가 지기 직전 붉은 햇살이 비추는 모습이 금빛 황금 곡식을 연상케 하여, 이용자들이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디자인되었다. 특화시설물의 재질은 철재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목재를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했고, 특히 조형 퍼걸러는 직선과 곡선미가 살아있어 비교적 큰 규모의 개방된 장소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사각 퍼걸러는 조형 퍼걸러와 같은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시각적 통일감을 부여하였고, 소규모 휴게공간에 어울리는 규모로 디자인하였다. 등벤치와 평벤치 역시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같은 유형으로 디자인하였고, 특히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도록설계하였다. 아이디플러스만의 디자인 매뉴얼은 새로운 조경 공간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특정 아파트 단지의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특화시설물을 통해서도 느껴질 수 있도록 조화롭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아이디플러스(IDPLUS)는 ‘소통과 어울림, 머묾’을 모토로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는 환경디자인 그룹이다. 사람과 자연, 시설물이 하나 되는 통합된 공공공간을 위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아이디플러스만의 컬러를 담아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도시 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디자인 목표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시라는 공간이 제공하는 차이(differences)와 다양성(diversity)을 토대로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 도시의 휴식공간에 필요한 휴게시설물 및 공공시설물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문의: 02-3661-2040, [email protected], www.id-plus.co.kr
    • 아이디플러스
    • 2016-08-25
  • 이번 호 ‘줌 인 프로덕트’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파이어 피트fire pit다. 전원 생활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누릴 수 없는 것들을 꿈꾼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 베란다 정원이나 화분 몇 개로는 충족되지 않는 탁 트인 실외 정원, 저녁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채소를 직접 가꿀 수 있는 텃밭에 대한 로망도 크지만, 타들어가는 장작 불꽃을 직접 볼 수 있는 벽난로나 가든 파티를 하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로에 대한 관심 역시 크다. 특히나 최근에는 캠핑 붐이 일면서, 이른바 불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그 어느 때보다 늘고 있다. 패키지 정원, 모듈 정원 등 다양한 정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이노블록에서 출시한 파이어 피트는 바로 이런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다. 모닥불 주변에 도란도란 모여 앉아 타들어가는 장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원이 있는 삶에 대한 만족감이 그 어느 순간보다 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캠핑용 화로대는 휴대용으로 제작된 것이기에 크기나 내구성 면에서 1년 내내 정원 한 켠에 설치해 놓기에 적합하지 않다. 더구나 경관적인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파이어 피트는 모닥불을 피워 놓지 않았을 때에도, 정원 소품으로서 실외공간의 격을 한 단계 높여준다. 벨비디어 제품을 적용하여 주변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극대화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불을 피우는 것은 안전 문제(화재)와 관련하여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 파이어 피트는 무엇보다 안전한 모닥불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전원주택과 펜션의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한 팔레트가 한 패키지로구성되어 있어 DIY 시공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큰 장점이다. 설치 방법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정원 일’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설치할 수 있다. 1971년 설립된이노블록은 일본 NIKKO 사를 비롯하여 독일 GODEL-MANN 사, 미국 ROSETTA 사,ANCHOR 사와 기술 제휴를 체결하였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제1, 2공장은 일본 TIGER 사의 최신식 전자동 설비를 도입하여 독자적인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보도블록전문 설계 프로그램인 이노 캐드(INO CAD)를 도입하여 패턴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생활 공간을 창조하고자 ‘자연에 순응하는 주거 환경, 우아한 삶을 위한 아름다운 주거 환경, 윤택하고아름다운 초록 도시, 건강을 즐기는 주거 공간’ 창조를 4대 모토로 삼아,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 이노블록
    • 2016-08-25
  • 이번 호 ‘줌 인 스페이스’에서 소개하는 시설물은 로툰다rotunda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내에 위치한 상록힐스테이트의 물뜰마을마당에 설치된 제품으로, 유럽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돋보이는 석조 휴게시설이다. 단지의 중심부에 자리한 물뜰마을마당은 입주민들의 복합 문화 광장으로, 주민들의 주요 커뮤니티 공간이자 대표적인 휴게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다. 또한 단지 내에서 경관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곳으로,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행 동선이 마련되어 있다. 라움하우스의 로툰다는 사진 상에서 물뜰마을마당의 가장 상단부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이 트여 있어 시각적 초점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로툰다는 팔각 구조와 돔 형태가 조합된 형태로 화강석 통석 기둥과 식물 줄기 모양의 단조 철물 장식이 적절히 어우러져 조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다른 휴게시설물보다 비교적 규모가 커 웅장한 느낌을 주며, 개방된 넓은 장소에 잘 어울린다. 크기는 6,250×6,250×6,400(H)이다(제품명 RHRO-001). 지붕보에는 솔라등이 부착되어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 효과도 연출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아파트 외부공간의 특화 디자인 테마로 유럽풍 고품격 아파트를 표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로툰다는 그에 걸 맞는 연출이 가능한 시설물이라 할 수 있다. 곡선미가 살아있는 석재 기둥과 지붕보, 자연에서 차용한 식물 줄기 패턴의 철물은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며 공간에 품격을 더해준다. 로툰다는 고전 건축에서 원형 또는 타원형 평면 위에 돔 지붕을 올린 건물 혹은 내부 공간을 지칭하는데, 현대 조경시설물에서는 이러한 형태를 적용시킨 제품들을 통칭하기도 한다. 라움하우스는 독일어 RAUM(space)과 HAUS(house)의 합성어로 자연과 사람을 위한 보다 나은 공간을 창조하는 디자인 전문 공동체를 의미하는 ‘환경 & 공공 디자인 클러스터’다. 라움하우스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우선으로 하고, 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며, 사용자와 시설물 간 연계와 통합을 통하여 부분과 전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시설물과 공간 디자인을 지향한다. 또한, 계획적인 색채 적용과 체계적인 모듈화를 통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이미지와 형태를 추구하고, 일관성 있는 디자인과 최적화된 표준화를 통해 도시 경관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를 배려하는 유니버설디자인과 장애 없는 배리어 프리 디자인 역시 사용자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라움하우스의 디자인 목표다. 제품 문의: 02-334-0426, www.raumhaus.co.kr
    • 라움하우스
    • 2016-08-25
  • 푸름바이오에서 세계 최초로 스프링을 이용한 자동주입식 수간주사기인 ‘One Touch 나무짱짱’을 개발했다. 스프링의 압력을 이용하여 액제를 주입하기 때문에 시공 시 압축 과정을 따로 거칠 필요가 없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효과도 빠르고, 시공이 손쉬워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One Touch 나무짱짱’은 특허(제10-2014-0048565호) 제품으로서 그 우수성이 기대된다. 특징 ① 세계 최초 스프링을 이용한 자동주입식 수간주사 ② 3단계의 간편한 시공방법: 구멍 뚫기 → 주입기 삽입 → 스위치 누름 ③ 본체와 캡을 나사형으로 하여 누수 현상 방지 ④ 시공 후 친환경 메움재 삽입으로 빠른 상처 회복 ⑤ 나무가 흡수하는 양에 따라 스프링 압력으로 적량 공급됨 사용방법 ① 사용량: 나무의 흉고직경을 측정하여 아래의 표와 같이 나무에 필요한 사용개수를 결정하여 시공한다. ② 삽입 위치: 지상 15~20cm 내외를 기준으로 그림과 같이 구멍을 낸다. ※ 가급적 소나무는 뿌리목(지상에서 10cm 이하)에 사용한다. ③ 구멍 뚫기: 드릴 날(6.2mm)을 이용하여 나무 중심을 향하여 3cm 깊이 이상 구멍을 뚫는다. ④ 주입기 삽입: 고무망치를 이용하여 주입기를 삽입한다. ⑤ 스위치 누름: 주사기 하단에 빨간색 스위치를 누른다. ⑥ 메움재 삽입: 시공 후 주입기를 제거한 자리에 메움재를 삽입한다.
    • (주)푸름바이오
    • 2016-08-25
  • 단순 녹화를 넘어생태 자체를 다시 살아 숨 쉬게 하다 인류는 문명 발전의 명목으로 수많은 숲을 훼손하였으며 그 결과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상 현상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숲이 파괴되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들이 사라지고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는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국토를 개발할 때마다 자연의 부분적 훼손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훼손된 자연을 방치하지 않고 가급적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되돌려 놓는 것은 어쩌면 자연에 대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가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는 경제 발전을 위한 도로 확장 및 건설, 각종 단지 개발 등과 같은 인프라 구축의 영향으로 자연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있으며, 이로 인하여 훼손 비탈면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훼손 비탈면은 자연 재생이 어렵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침식 및 붕괴 현상이 일어나 다량의 토사가 유실되고 자연 생태적인 모습이 사라지며 불량한 경관이 연출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이러한 훼손 비탈면의 침식을 방지하고 안전성 및 경관성을 회복하기 위해 비탈면을 녹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생태적 기술이 미흡했던 과거 비탈면 녹화는 대부분 토목적 기법을 중시한 구조적 안정화에 중점을 두거나 한지형 잔디 위주의 식재로 이루어지면서,자연스러운 경관 창출이나 생태적인 비탈면과는 거리가 멀었다. 더욱이 각종 식물이 서식하던 훼손된 비탈면을 인공 구조물로 피복한 결과, 식생 도입이 어렵고 동식물 서식처가 상실되는 등 생태적 기능을 잃어 가고 있었다. 훼손 비탈면의 성공적인 식생 피복은 토양의 높은 보습력 유지와 유실 방지에 좌우되나, 이를 해결하지 못해 비탈면 녹화 품질에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비탈면 유실 방지를 위해 식생 기반재를 사용하다 보면 토양 경도가 적정 범위를 벗어나 매우 단단해져 토양 입단화가 형성되지 않고, 시멘트 구조가 되면 식물 발아가 늦어진다. 이를 위해 식생 기반재의 토양 경도를 무분별하게 낮출 경우에는 강우로 인한 토사 유실이 발생한다. 두번째로 비탈면에서 파종 종자가 발아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분이 필요한데, 식생 기반재의 토양수분력이 부족해 파종 종자의 발아력 및 발아세가 늦어짐에 따라 녹화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특히, 비탈면의 생태적 복원이 이루어지려면 자생초·목본류에 의해 녹화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식물들은 도입종보다 발아세가 늦어 수분 보습력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발아력이 높아진다. 따라서 식생 기반재의 보습력 유지와 유실방지를 해결하면 녹화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최근에는 훼손지 복원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탈면 녹화에 있어서도 단순 녹화를 넘어 생태적 녹화를 위한 연구와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비탈면의 토양 유실 방지 및 보습력 증진에 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보고자 본 기술을 연구하게 되었다. 인공 토양 보습력과 유실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매년 패밀리 기업(협력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기술혁신 역량 제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외부 공모를 통해 패밀리 기업 중 유망 업체를 선별하여 연간 5천만 원의 R&D 비용을 지원한다. 2013년 해당 업체로 선정된 산수조경건설과는 기존 식생 피복의 사례 조사와 문제점 평가를 통해 유실 방지 토양 입단 형성 기술, 토양 보습력 증진기술, 상용화 녹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1년간 연구하여 기술을 확보했다. 김재환은 1977년 태어나 청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쳤다. 청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산수조경건설 부설 녹색생태복원기술연구소 연구소장이자 청주대학교환경조경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또 고양시와 논산시의 생태조경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훼손지 복원, 비탈면 녹화 등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연구 실적을 쌓았다.
  • 도시 집중화에 따른 고밀도 콘크리트 구조물과 아스팔트 도로로 인하여 서울시의 경우 전체 면적의 60%가 도시화 지역으로 변모되어 회색 도시가 되었다.1 이에 따라 친환경 녹지 공간의 축소, 취약한 주거 환경, 도심 공동화 등의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라 도심 열섬, 대기 및 수질오염, 도시 홍수와 가뭄,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동식물 서식 공간의 축소와 소멸 등의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980년대부터 녹지 공간 확보와 도시 미관 복구 차원에서 옥상 조경이 설치되기 시작했고, 2000년 옥상녹화 및 인공지반에 관한 기준이 제시됨으로써 법률적으로도 권장(서울시의 경우 비용 지원)2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대형 건물에 옥상 조경 설치 방안이 법제화되었으며, 최근 녹색 성장과 신재생 에너지가 정책적 차원에서 활성화됨으로써 인공(옥상)녹화 분야도 점차확대되어 옥상 조경 및 공원화 시대를 맞고 있다. 기술 개발 배경 인공지반 녹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시장 규모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기존 기술에서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인공지반 녹화를 위한 공법 체계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본 신기술의 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근거가 되었다. 1) 방근 공사 중요성의 인식 저하 일반적인 녹화 시스템은 구조부(구조체, 슬래브, 방수층), 식재 기반부(방근층, 배수층, 토양 여과층, 토양층), 식생층(식물)으로 그 구성을 대별할 수 있다(그림2 참조). 구조부와 식재 기반부의 경계에 위치하는 방수층과 방근층은 전체 구성층 대비 약 5~20%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에 미치는 영향(장기 내구성, 유지관리 경제성 등)이 약 70~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므로 녹화시스템 적용 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항목이다.3 그러나 지금까지도 방수 전문가(방근, 방수 요구성능 검증)를 배제한 상태로 녹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공사 주체의 혼란), 기존의 공법 중에서 임의로 선택하여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서울시 사례 기준으로 볼 때 46건4 중 5건, 약 10% 수준이다(그림3 참조). 박성락은 인천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합성수지와 도료분야연구개발 부서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전문건설업인 방수분야에서재료와 공법, 교통안전시설물, 경량패널 등 다양한 방면의 특허기술과 국토교통부 지정 건설신기술(NET 234호, 334호, 476호,734호)의 핵심 기술 및 공법을 개발하였다. 현재는 융합 개념이적용된 방수 겸용 바닥재 이외 신규 분야 진출을 위한 제품과 공법 구성 요소 기술의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아썸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생태공학적 녹조 제어 기술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인증(제446호)’을 획득했다. 천적 생물을 이용한 녹조제어 기술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생태 먹이망의 순기능 강화를 통해 비정상적인 생태 피라미드 구조를 정상화하고 자연 치유 능력을 향상시켜 녹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녹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조綠潮 현상은 해양의 적조 현상과 구분하여 담수淡水에서 조류algae의 대량 증식에 의해 물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 생물은 남조류blue-green algae, 녹조류green algae, 편모조류flagellated algae, 규조류diatom 등 미세조류로, 이들이 갖고 있는 색소에 따라 물 색깔이 갈색, 황갈색, 녹색, 청색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수생태계에서 조류는 CO2와 무기물을 이용하여 유기물을 합성하고 O2를 생산하는 1차 생산자로서, 상위 단계의 생물에 포식되어 영양물질을 제공한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수계 영양물질의 유입 증가로 조류가 대량 번식하는 녹조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자원 가치의 하락과 생태계 파괴의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 개발 배경 우리나라의 담수호와 저수지에는 영양 상태가 증가함에 따라 녹조가 빈발하고 있다. 현실적 여건상 대부분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해 상당수 부영양화가 진행되고 있어 효율적인 녹조 관리가 시급한 상태다.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보고서에 나타난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의 부영양화 상황을 보면, 전체 조사대상 826개소 중 13.8%가 COD 농업용수 수질 기준인 IV등급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부영양호 이상인 저수지가 33.2%로 녹조 발생에 취약한 이들 저수지에 대한 적극적인 녹조 관리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 영양 상태가 증가한 호소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녹조 현상이 나타나면 시각적인 문제부터, 수자원으로서의 가치 저하, 경제적 손실과 더불어 인체나 가축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생태학적으로도 수중 산소의 고갈, 독성물질 분비, 어패류의 폐사등 수중 생태계가 파괴되는 문제점이 나타난다. 오염된 수역의 녹조를 제거하기 위한 기술로는 준설, 가압 부상, 여과, 응집제, 미생물 제제, 약품 처리, 초음파 이용 등 다양한 공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수체水體에 적용하는 데 있어서의 한계와 공정상 발생하는 부산물의 처리 문제, 일부 화학약품의 사용으로 인한 2차 오염과 독성유발 가능성 등으로 인해 뚜렷한 성공 사례를 꼽기 어렵다. 이에 따라 본 기술은 저수지 및 호소의 광범위한 유역에 걸쳐 직접 적용할 수 있으면서 녹조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생태적으로도 안전한 생물학적 제어 기술로 개발하고자 하였다. 권오병은 1955년 태어나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한양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조경학 석사 학위를, 강원대학교에서 환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에는 서울대학교 최고산업전략과정(AIP)을 수료하였고, 2010년 KAIST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AIM)을 마쳤다. 1989년부터 2002년까지 예원통상 대표이사로 재직하였고, 1997년부터 2001년까지(주)예원 대표이사로 활동하였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주)아썸의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경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의 겸임·외래 교수로 강의했으며 여러 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 솔라맥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LED 조명 시스템인 LED DECO 시리즈는 LED Cube, Ball, Tower, Table, Chair, Cone, Dome, Floor Stand, Table Stand, Pebble, Pyramid, Stool, Flower Pot, Egg, Zen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ED 조명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이 시리즈는 다양한 색상의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공간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조명 디자인이 가능하며, LED 조명의 형태와 기능이 잘 결합되어 있다. LED 모듈의 관리 시스템과 우아하고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며, PC와 LED를 활용하여 조명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각각의 모듈에는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이 장착되어 있어서 조명 면적이나 조도의 효율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충전기로 미리 충전해 전기 연결 없이 여덟 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예 전기 없이 태양광만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견고하고 방수가 되기 때문에 외부 공간에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다기능 리모트 컨트롤을 사용하여 다양한 색상 조절을할 수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1990년 설립된솔라맥스는 아름다운 영상과 빛으로 최상의 디자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첨단 소재인 LED 태양광 조명을 이용하여 인테리어, 경관 조명, 박물관 조명, 쇼케이스 조명, 수중 조명, 디스플레이, 광고, 아트 사인, 이벤트 등을 기획·시공하며 토탈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자료제공 솔라맥스(02-515-7375)
    • 솔라맥스
    • 2016-08-25
  • Solar Brick(MS-2200F) 태양광 조경 블록 Solar Brick MS-2200F는 전기 배선 없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전기를 발전·저장한다. 야간에 LED 램프를 이용하여 빛을 발광하며, 광장, 공원, 조형물, 산책로, 아파트 외부 공간, 빌딩 입구 주변, 주차장 등에 설치 가능한 조경용 경관조명 제품이다. 유지 보수 비용이 들지 않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 및 시공 할 수 있다. 별도의 전기 배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고, LED 램프를 사용하여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램프의 밝기와 색상에 변화가 없다. 적색, 황색, 백색, 청색, 녹색 등 5가지 색상으로 점등되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색상의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벽돌이나 타일처럼 수평이나 수직면 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LED Flood Lighting(MS-FT 35) 하이 파워high power LED를 사용함으로써 낮은 발열, 고출력, 고효율, 고휘도를 충족하는 제품이며,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인 광원으로 사용되는 조명이다. 누전 사고의 염려가 없고, 방열 설계를 통해 램프의 수명이 오래 유지되며, 광 효율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기존 램프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 Solar Road Stud(MS-200 DSB) 태양광 도로표지병 MS-200 DSB Double Steady-lightingBlue는 강하고 튼튼한 점이 장점이다. 모든 도로에서안정성과 효율성을 나타내며, 낮은 높이(20mm)임에도중앙선, 갓길, 안전지대, 자전거 전용 도로 등 모든 도로에서 뚜렷하게 시인성을 증가시킨다. 양면 점등은 양쪽 방향 교통 흐름을 분리 유도할 수 있고, 단면 점등은 동일 방향 교통 흐름을 분리 유도한다. 중앙선, 교통섬, 안전지대, 교량, 다리, 진출입 연결로, 아파트 단지, 산책로 등에 이용 가능하다. LED Street Lighting(MS-STC 60) 새로운 방열 기술인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고효율 히트싱크를 적용하여 낮은 발열, 높은 광효율을 구현하였다. 기존의 알루미늄을 이용한 히트 싱크가 아니라 구리를 이용한 히트 싱크를 사용하여 기존 방열판보다최대 30%까지 방열이 가능하다. 안정된 방열 기술로, 고출력, 고효율, 고휘도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인 광원으로 사용되는 조명이다. 직류 전원으로 전류가 램프에 직접 공급이 되기 때문에누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고, 방열 설계를 하여 램프의 수명 확보와 일정한 광효율 유지가 가능하다. 균일한 광분포도 조성 및 후사광으로 광해를 방지하고효율이 높다. 유지 보수가 어려운 지역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자연 순환 방식의 방열로 수명이 길어 교체비가 절감되며, 전력 소모가 적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 미라클산업은 1997년에 설립된 회사로, 태양광 응용 제품Solar Application System, 경관 조명 기구Landscape Lighting, LED가로등LED Lighting System, 교통안전시설물Traffic Safety System 등 자연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미라클산업의 제품은 국내 규격과 국제적인 표준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여러 가지 표준 규격에 따라 개발 및 디자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미라클산업은 다양한 현장의 특성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30개 이상의 국가에서여러가지 실험과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자료제공 미라클산업(02-2643-7033)
    • 미라클산업
    • 2016-08-25
  • 고열처리 목재 고열처리 목재는 증기 안정 기술을 기반으로 고열 증기가 목재 구성 분자에 화학적 열가수분해를 일으켜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수산기 등의 분자 구조를 입체적으로 변형·개질시킨 새로운 개념의 목재 열처리 방법으로, 고열처리 후 목재는 큰 치수 안정성과 내구력, 내후성, 소수성 등이 높아지고, 화학적 방부 처리 없이도 내구성이 유지되는 친환경 성능을 갖는다. 또한 나무 본연의 고유한 천연 질감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변화에 강한 내구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처리 과정에 어떠한 화학약품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는 100% 무해성 친환경 에코 목재다. 더불어 열전도성이 낮아져서 단열 효과가 높으며, 고온 처리 과정에서 수지(송진)가 제거되어 외부 사용시 직사광선에서도 수지가 용출되지 않는다. 고열처리 목재는 형상의 안정성이 뛰어나 휘거나 뒤틀리지 않으며, 내후성이 좋기 때문에 외부용 데크나 난간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습기와 부패에 강하기 때문에 옥외 데크로 사용할 경우 그 장점이 잘 발휘되고, 사람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사우나 및 수영장, 공원의 의자나 테이블, 테라스, 난간, 놀이시설물의 경우, 내구성과 무해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다. 낙엽송은 침엽수 중에서 강도가 강하고 무겁고 단단한 성질을 가진 나무다. 낙엽송의 기건비중은 0.61로서 국내산 침엽수 중에서 가장 무겁다. 태양환경개발은 물과 나무를 소재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2012년도에 설립되었다. 국내산 낙엽송을 활용한 고열처리 목재, 유동 인구가 많고 열악한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합성목재,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특히 연약지반에 시공이 가능한 스파이럴 기초, 천연 재료를 사용한 수질 정화재 및토양 개량재,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멀티프로그램 분수 및 무지개 분수, 음악 분수, 수위차를 이용한 무동력분수 등을 설계부터 시공, 관리까지 수행하고 있다. 자료제공: 태양환경개발 (031-711-1875, http://blog.naver.com/sunend21)
    • 태양환경개발
    • 2016-08-25
[락앤피플] 배정한 한국조경학회장, “한국 조경의 새로운 50년을 설계합니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공원은단순히나무와풀을심어놓은휴식공간이아닙니다.공원은도시의폐와같으며,사람들에게쉼터를제공하는동시에환경을정화하고생태계를회복시키는중요한공간입니다…공원이잘설계되면단순한녹지공간을넘어도시민의정신적,사회적건강을증진시키는매개체가됩니다.”_JTBC‘차이나는클라스-위대한질문’제1회(2023년11월18일) 배정한한국조경학회신임회장(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의이말은공원이단순한휴식처의역할을넘어서는깊은가치를지니고있음을잘보여준다.공원은조경의실질적인결과물이자자연과인간이교감하는플랫폼으로,단순히미적즐거움을제공하는것을넘어사회적,환경적역할을담당하고있다.이를통해공원은현대도시에서환경적균형을유지하고,공동체의연결을강화하며,시민들의삶에큰영향을미치는중요한존재로자리잡고있음을알수있다. 조경학이한국에서학문적분야로자리잡은지도어느덧50년이넘었다.배정한회장은조경학을단순히환경을꾸미는기술적영역으로보는것을넘어,환경문제를해결하고사회적가치를창출하는중요한학문으로정의했다.조경학은1970년대본격적으로학문적틀을갖추기시작했으며,도시화와환경문제해결이라는시대적요구에따라빠르게성장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조경학의학문적정체성과전문직으로서의위상은여전히도전과제에직면해있다.이에지난1월1일제27대한국조경학회회장으로취임한배정한교수는한국조경의다음50년을설계하기위해학문의내실을강화하고전문성을확립하는것을임기내주요목표로삼았다.그는도시,경관,환경,문화등다양한분야를아우르는조경학의새로운좌표를마련하고,학문적·교육적기반을강화하며체계적인아카이브프로젝트를추진하겠다는계획이다. 배회장은학회의핵심사업으로조경교육혁신,조경지식과이론의소통강화,한국조경아카이브프로젝트를제시했다.그는“지난50년간한국조경이외형적으로는성장했지만,이제는내실을다지고전문성을확립해야할시점”이라고강조했다. 배회장은조경학의학문적정체성을강화하고전문직으로서의위상을확립하기위해전국대학의조경교육현황을조사하고해외사례를분석하며교육체계를재정비할예정이다.그는“조경교육의방향성과학문적체계정립을최우선과제로삼겠다”며,최소한의공통교육기준확립이시급하다고밝혔다. 현재조경학과마다교육내용과교과구성이상이한현실을지적하며,“인증받은대학에서교육받고실무경력을쌓은사람이자격시험을통해조경사로등록될수있는체계를마련해야한다”고강조했다.기존의조경기사와기술사중심의자격체계가설계중심의조경실무를충분히반영하지못하고있다는점도문제로지적했다. 이에따라학회는조경교육인증제와조경사자격제도를학계와업계의협력을바탕으로추진할계획이다.이를위한기초작업은가칭‘조경교육혁신위원회’와‘설계교육네트워크’를통해진행된다.그는“조경교육인증제와자격제도는상호연계되어야하며,이를통해조경분야의학문성과실무역량이조화를이룰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배회장은학술연구활성화를위해매월온·오프라인학술세미나,북토크,이론워크숍등을개최하며,주요의제로는기후변화,회복탄력성,인류세와비인간,공간정의,공원혁신,국토경관,도시경관재생,공원도시,정원도시등이포함된다고밝혔다. 특히4월학술대회에서는‘다시정원을읽다’라는주제로대형세미나를기획해정원열풍과도시정원정책을비판적으로검토하고토론할예정이다.이를통해조경의현재위치를진단하고연구자와실무자의소통을강화하겠다는계획이다. 그는또한“신진연구자네트워크를확장하고,젊은연구자들이적극적으로참여할수있는다양한학술행사를마련하겠다”며,조경학의동시대적의제를생산하고탐구하는데학회가중요한역할을할것임을강조했다. 조경분야의역사와자료를체계적으로기록하고보존하기위한조경아카이브프로젝트도본격적으로추진된다.이는지난50년간한국조경이쌓아온연구,작품,인물에대한기록을체계적으로목록화하고활용기반을마련하는작업이다. 배회장은“1세대조경가와학자들의구술기록시리즈를포함해작품,연구,교육성과등을아카이빙해한국조경의역사를축적할것”이라고설명했다.또한이를위해외부펀딩과학회내부자원을활용하여체계적이고장기적인사업을추진하겠다는의지를밝혔다. 배회장은지난50년간한국조경이개발시대의경제성장에힘입어외형적으로확장했지만,이제는내실강화와전문성확립이필요한시점이라고강조했다.그는“교육,학술,실무가톱니바퀴처럼맞물리는체계적인시스템을만들어야한다”며,이를통해조경이사회적가치를창출하는분야로자리잡아야한다고말했다. 끝으로배회장은“소박하고다정한학술포럼부터대형심포지엄까지다양한학술활동을통해한국조경의다음50년을위한초석을다지겠다”며,“많은응원과격려,때로는생산적인비판을보내주길바란다.즐거운참여와열린소통을통해,함께한국조경과조경학의내일을디자인하자”고당부했다.
서울시, ‘정원도시’ 실현 위해 2040년 공원녹지율 30%대 돌파 도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는2040년까지공원녹지율31.2%와탄소흡수량22만2162tCO₂eq달성을목표로기후위기에선제대응하는녹색도시로의전환을꾀한다. 서울시는지난5일도시계획위원회에서'2040서울시공원녹지기본계획'을조건부로승인했다고6일밝혔다.이계획은2030년에수립된이전계획이후10년만에업데이트된것으로,공원녹지의확충및관리방향을종합적으로제시하는법정계획이다.‘2040서울도시기본계획’과정합성을맞추어기후위기에선도적으로대응하는정원도시서울을목표로설정하고,이를위한다양한사업을제안하고있다. 계획의첫번째목표는공원녹지의기능을강화해기후변화에대응하고방재기능을높이는것이다.2040년까지서울시의공원녹지율을31.2%로늘리고,현재의탄소흡수량20만4066tCO2eq에서8.8%증가한22만2162tCO2eq을달성할계획이다.또한시민들의눈높이와요구에맞춘녹색회복,녹색채움,녹색이용의세가지목표를통해광역에서생활권까지촘촘한그린네트워크를구축해나간다는계획이다. 이계획에서는공원녹지의다양한수요를고려해입체공원등공원유형을다변화하고어린이,고령자,장애인은물론반려동물을동반한가구까지포함하여모든시민이공원녹지를편리하게이용할수있도록접근성을개선할예정이다.도시의공원을단순한휴식공간이아닌,각종도시문제에대응할수있는자연기반해법을활용하는공간으로발전시키는것이목표다. 이와함께공원별로차별화하는명소화전략을마련하고,개방형녹지제도를도입해도심내고밀개발과녹지확충을동시에추진한다.또한집중녹화가필요한지역을‘중점녹화지구’로지정해녹화사업을전략적으로시행할계획이며,단절된녹지축을연결하는유형별녹지축계획안도마련했다. 또한서울의외곽산,내곽산,남북녹지축,동서한강축등광역적개념에서출발해서울초록길개념을도입해서울둘레길,하천숲길,가로숲길,소로등을통해지역생활권을아우르는통합적인녹색네트워크를구축하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서울시는비움,연결,생태,감성의네가지전략을기반으로이계획을수립했다.비움전략은도심내과도한개발을줄이고필요한곳에녹지를확보하는것을의미하며,연결전략은공원과녹지를서로연결해생태계의연속성을확보하는데초점을맞춘다.생태전략은자연과인간이공존할수있는생태적환경을조성하는것을목표로하고,감성전략은공원이단순한휴식의장소를넘어시민들에게정서적안정을제공할수있는공간으로만드는것을포함한다. 2030년계획과의가장큰차이는생활권단위로촘촘한공원녹지서비스를제공하는것과공원의양적확충보다는질적제고에중점을둔다는점이다.이계획은도시계획위원회의의견을반영하여최종적으로고시될예정이다. 이수연서울시정원도시국장은“생활권내공원녹지를평면적만아니라입체적,질적으로향상시키는등도시전체를녹색중심으로패러다임을전환하는‘기후위기에선도적으로대응하는정원도시서울’을통해서울시가세계도시와의경쟁에서우위에설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미래포럼] 녹색처방: 조경, 건강을 디자인하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신체활동부족,스트레스,환경오염,불규칙한생활습관등으로인한만성질환은개인을넘어사회적자본의심각한손실로이어지는주요한문제가되고있다.특히비만,심혈관질환,당뇨병,정신질환등과같이장기간에걸쳐점진적으로지속되는만성질환의개념인비감염성질환은의료비증가와함께사회경제적부담을심화시키고있다.질병관리청에따르면2023년기준국내전체사망자의78.1%가비감염성질환으로인한것으로나타났으며,관련진료비는90조원으로전체진료비의84.5%를차지하고있다.세계경제포럼은2030년까지비감염성질환으로인한전세계경제적부담이약47조달러에이를것으로추정하는등만성질환에의한문제는더욱가중될전망이다. 이러한만성질환은개인의일상에서의생활습관과밀접한관련이있다.생활환경에서의예방과관리를통해만성질환의위험요소를줄이고자,세계보건기구(WHO)는의료보건분야뿐만아니라우리의일상과관련한교육,환경,농업,금융,교통등다양한분야간의협력을통한통합적인접근방식을주문하고있다.만성질환으로인한사회경제적질병부담증가문제를선행적으로겪고있는해외국가들에서는,사회적인정책이자대안적보건의료체계중하나로공원녹지를활용한대응방안을도입하고있다. 그동안공원녹지공간노출에의한신체활동증가와비만율개선,고혈압과당뇨병위험감소,우울증과스트레스및불안감소등만성질환에대한녹지의효과는다수의연구를통해입증되어왔다.물론이미200여년전영국의노동자도시버큰헤드와미국뉴욕맨해튼한가운데에공공공원이도입될때부터산업화와도시화로인한환경오염과공중위생의해법으로공원녹지는작동되어왔다.그러다전세계를휩쓴COVID-19로인해가시적으로드러난건강불평등악화,사회적고립심화,정신질환증가문제는공원녹지의의학적,공중보건적가치를다시금주목하게하였다.그럼에도불구하고,공원녹지는현대보건의료시스템과는여전히거리를두고있으며,특히분야간칸막이가뚜렷한한국에서는더욱교류가미비한상태이다. 2000년대들어해외에서는공원녹지의예방적,치유적효과를만성질환관리수단으로보건의료체계에서제도화하고있는데,그중하나가바로‘녹색처방(GreenPrescribing)’이다.녹색처방은보건의료인이환자에게만성질환의예방과관리의목적으로공원녹지에서의활동이나자연환경체험을처방의방식으로권고하는것을말한다.녹색처방은일반적인의료처방과유사한과정으로의료인과상담을통해환자맞춤식으로이루어진다.처방에서활용되는녹지는대규모자연녹지뿐만아니라도시의소공원,개인정원등환자가자연과쉽게교감할수있는모든장소를포함한다.경관감상,명상,탐조등정적인활동부터걷기,뛰기,아웃도어짐등의동적인활동,그리고단체스포츠,가드닝,공원관리등신체적건강을증진시키고정신적안정을도모하는활동외에도사회적교류를활성화할수있는활동이처방된다. 녹색처방은여러국가에서성공적으로시행되고있으며공공건강증진의지속가능성을확보하기위한중요한정책수단으로자리잡고있다.그중국가보건의료기관과공원녹지기관이긴밀한협력을통해보건의료체계안에서운영되는사례는영국과미국이대표적이다.영국과미국각각국가보건의료제도와민간의료보험제도라는기존보건의료체계와연동된방식으로녹색처방이시행되고있다. 영국에서는국가보건의료기관인NHS(NationalHealthService)가주축으로,환자의주거지와가까운1차의료기관의일반의(GP)가환자에게공원녹지에서의활동을처방한다.정책적으로NHS는‘녹색사회적처방(GreenSocialPrescribing,GSP)’을도입하여정신건강관리에중점을두고있다.녹색사회적처방은공공의료기관과지역의공원녹지기관및시민단체가함께하는체계적인관리와지원체계가마련되어있으며,의료인과공원녹지전문가간의소통과협력을더원활하게하기위한링크워커(LinkWorker)라는전문가가양성되고있다.NHS는COVID-19이후녹색사회적처방제도화의적기로판단,7개의지역을선정하여시범사업을2024년완료하였다.이과정에서공공녹지를활용한다양한활동이환자의정신건강개선에효과가있음은물론의료비저감에도기여함을입증하였다.이를바탕으로녹색사회적처방은전국의료현장과지역사회로확대되고있다. 미국은연방정부공원녹지기관NPS(NationalParkService)의주관하에공원녹지를보건자원으로활용하는'ParkRxAmerica'프로그램을시작,공공기관과비영리단체의협력과,민간의료보험회사의자금적지원으로운영되고있다.미국의녹색처방ParkRx는처방전형태로제공되는데,의료인이처방에활용하는전자건강기록(ElectronicHealthRecords,EHR)에공원녹지의위치와특징,시설,이용프로그램등이정리된웹데이터베이스와연동되고있다.의료인은시스템을활용,환자의상태에따라이용가능한집주변공원을추천하고,맞춤형신체활동을권장하며,이후그진행과정을모니터링한다. 영국과미국모두녹색처방제도는국가의중장기보건의료는물론국토계획의중장기로드맵과연동된다.조경분야는제도적뒷받침속에서보건의료전문가들과협력하여건강데이터를반영한공원녹지공간설계와활동프로그램개발하고유지관리하는데주도적역할을하고있다.아울러녹색처방의제도화로인해의료기관내외부조경,치유정원뿐만아니라공공조경프로젝트가확대되고있으며,이는우리에게도시사하는바가크다고할수있다. 녹색처방의제도적도입은조경분야의역할확장을기대하게한다.조경은기존의경관및공간조성을넘어국민의신체적·정신적건강을지원하고,중요한사회적인프라인공간을디자인하고운영하는녹색처방의중요한축이될것이다.물론이를위해서는녹색처방의효과에대한인식제고와정책적지원이필요하며,특히보건의료분야와의긴밀한협력관계를통해조경분야의역할을명확히할필요가있다.국내현실에맞는녹색처방의체계적인도입과조경분야의적극적인참여는,건강한사회구현이라는조경분야의사회적역할확대와산업성장의새로운동력이될것이라기대한다. 정해준/계명대학교생태조경학과교수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시범사업, 지역 활성화 기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정부가농촌지역의생활인구증가와경제활성화를위해체류형복합단지조성시범사업을추진하며,조경을비롯한다양한분야에서기대를모으고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도시민들의농촌체류수요증가와새로운여가공간마련에발맞춰‘농촌체류형복합단지조성시범사업’을본격추진한다.이번사업은2025년부터2027년까지3년간진행되며,농촌지역의생활인구유입과경제활성화를도모하는것을목표로한다. 사업은소규모주거시설과편의시설,관리사무소등복합시설을갖춘체류공간을조성하는한편,영농체험을위한텃밭과지역의관광·문화자원을연계한교류프로그램을함께제공한다.농촌체류를희망하는도시민은임대신청을통해단지를이용할수있다. 농식품부는‘농업·농촌및식품산업기본법’에의거해전국139개농촌지역시·군중3곳을선정할계획이다.각단지별총사업비는30억원으로,국비와지방비가각각50%씩지원된다.1년차는10%,2년차는50%,3년차는40%의예산이배분되며,체류시설과관리시설건축,진입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시설등기반시설구축비용이지원된다. 단지조성은시·군이보유한부지를활용하는‘신규조성’또는기존사업과연계하는‘연계조성’두가지유형중선택해추진할수있다. 이번사업은지난1월부터추진계획이공유되고,1월17일에는관련업무담당자들을대상으로설명회도진행됐다.3월17일부터21일사이에각시·군은전자문서를통해사업제안서등서류를제출하며,전문가평가와입지조건,조성및운영계획등을종합적으로검토해3월31일까지최종대상이선정될예정이다. 이번사업은조경분야에서도눈여겨볼만한내용으로평가된다.단지내텃밭조성,공용쉼터설치,그리고단지주변의조경환경개선등이지역경관과체류환경의질을높이는데기여할전망이다. 우선,단지내녹지공간과산책로,공용쉼터등의조경설계에참여해자연친화적인체류환경을조성할수있다.조경전문가들은단지주변의경관및생태환경을분석해,지역특성을살린식생구성과녹지배치를제안함으로써단지이용자들이쾌적하게자연을즐길수있도록도울수있다. 또한텃밭조성및농촌체험공간디자인에도전문지식을활용할수있다.조경전문가들은효율적인공간활용과환경친화적인소재선택,지속가능한관리방안을마련하는데기여할수있으며,이를통해도시민들이농촌의생태와문화를체험하는데최적의환경을마련할수있다. 더불어단지내외부의접근성개선및경관통합디자인을통해농촌지역의전체적인이미지제고에도참여할수있다.예를들어,기존인프라와조화를이루는녹지계획을수립하고,지역관광·문화자원과연계된경관조성에관한자문을제공함으로써단지가단순한주거공간을넘어지역활성화의중요한축으로자리잡도록지원할수있다. 김소형농촌재생지원팀장은“독일의‘클라인가르텐’과일본의‘체재형시민농원’처럼,이번시범사업이농촌에새로운활력을불어넣는우수모델이되길기대한다”고말하며,참여시·군의적극적인관심과참여를당부했다. 박진욱계명대학교생태조경학과교수는“조경전문가들은단순한녹지조성을넘어서,농촌체류형복합단지의전체디자인및운영과정에서핵심적인역할을맡아,지역생태복원과문화적가치를높이는데기여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이어그는“특히올해는‘농촌공간재구조화및재생지원에관한법률’에따른농촌공간계획수립이본격화되는해이며,계획수립에서조경가들의적극적인참여와역할모색이더욱중요하다”고강조했다. 도시민의농촌체류와지역활성화를위한이번사업은특히조경전문가들이주목할만한다양한공간구성및환경개선요소가포함되어있어,향후농촌재생및도시-농촌상생모델로서긍정적인평가를받을것으로보인다.
기후 변화와 기술 혁신 사이에서 조경의 길을 모색하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조경이기후변화와기술발전이라는새로운도전에직면한시점에서,탄소배출감소와지속가능한설계를실현하기위한실질적인비전을제시하는자리가마련됐다. 한국조경협회는24일서울삼성동코엑스B홀중앙무대에서‘2025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특별초청시리즈–조경의미래를그리다’를개최했다. 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의사회로진행된이날강연회에서는유지현SWA소장이‘집단적혁신과창의성을위한여정’을주제로,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교수가‘조경이냐?혁명이냐?’를주제로발표한후질의응답시간으로진행됐다. 집단적혁신과창의성을위한여정 유지현SWA소장은조경을단순히공간을아름답게만드는작업이아니라,사람들이공간을통해특별한경험을하도록하는‘환경에기반한경험예술’로정의하며발표를시작했다.그는조경에입문하게된계기로마야린(MayaLin)의베트남전쟁기념비를언급하며,환경적·공간적예술이조경철학의중심임을강조했다. 유소장은하버드에서의리더십교육경험과SWA에서의실무를통해조경가로서의리더십과협업의중요성을배웠다고밝혔다.그는주하이국제페리터미널프로젝트를예로들어태풍피해지역을복합개발구역으로탈바꿈시킨과정을설명했다.이프로젝트는자연바람과그늘을활용한에너지절약형설계,지역전통건축에서영감을받은디자인,지속가능성을고려한협업으로완성된사례다. 이어조경가의역할에대해“조경가는단순한설계자가아니라다양한아이디어를통합하고프로젝트의비전을제시하는리더”라며,조경이사회적가치를창출할수있는중요한분야임을강조했다. 유소장은SWA의‘ClimateActionPlan’을언급하며지속가능한설계의필요성을강조했다.그는“2030년까지프로젝트의탄소배출량을50%줄이는것을목표로,설계초기단계에서부터탄소배출량을예측하고이를줄이는최적의방법을모색하고있다”고설명했다.특히달라스공원프로젝트에서는주차장을공원으로전환하며저탄소자재와물순환시스템을도입한사례를소개했다.아울러“탄소배출을줄이는설계는단순한기술적도전이아니라,공간설계의혁신적인변화를요구한다”고덧붙였다. 조경이냐,혁명이냐? 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교수는르코르뷔지에의선언“건축이냐,혁명이냐”를인용하며,조경역시기술과창의적사고를통해새로운혁신이필요한시점이라고주장했다.그는“현대의조경은기술적도구를단순히활용하는것을넘어서,공간의개념자체를재정의해야한다”며기술의중요성을역설했다. 김교수는생성형AI를활용한조경설계사례를통해AI가조경설계에서창의적가능성을확장할수있는도구라고설명했다.AI는조경가의역할을대체하는것이아니라우리가상상하지못한설계의새로운가능성을열어주며,기술이조경설계의방향성을혁신적으로바꿀수있음을강조했다. 또한기후변화시대에서조경이해결책을제시할수있는분야임을언급하며,AI기반시뮬레이션과데이터분석도구가이를뒷받침할수있다고설명했다.사사키(Sasaki)의‘CarbonConscience’도구는설계단계에서탄소배출량을예측하고최적화된설계를제안하는사례로언급됐다.김교수는“이같은도구는설계의전반적인방향을변화시킬수있는혁신적인접근”이라며기술의가능성을평가했다. 라이다(LiDAR)와항공데이터분석을활용해도시수목의탄소흡수량을정량적으로분석하고설계에반영할수있다고설명했다.송산그린시티프로젝트에서는유전자알고리즘을통해녹지배치를최적화한사례를들어,기술과데이터가조경의탄소감축에기여하는방식을설명하며“기술과데이터의결합은조경이도시환경에서강력한탄소감축도구가될수있음을보여준다”고말했다.
AI와 디지털트윈, 조경과 건설 산업의 미래를 열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AI와디지털트윈기술이조경과건설산업에가져올혁신적변화와가능성을논의하는자리가마련됐다. 한국조경협회스마트그린연구소는지난23일서울삼성동코엑스B홀중앙무대에서‘2025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특별초청시리즈–조경과AI’를개최했다. 이날행사에는박영선전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초청연사로참여해디지털기술이조경과건설업계의생산성과글로벌경쟁력을어떻게강화할수있는지에대해심도깊은견해를나눴다.또한이유미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교수와이기상CMX대표가각각AI와디지털트윈기술이조경및건설산업에적용된사례를공유했다. 박영선전장관은“조경은단순히나무를심는일을넘어도시와인간,생태를연결하는종합적영역으로발전하고있다”고강조했다.특히디지털트윈플랫폼에AI를접목함으로써조경및건설산업전반에걸쳐새로운기회와혁신을모색할수있음을언급했다. 박전장관은조경의디지털화를위해국가와지방자치단체가데이터센터를구축하고AI기술을각산업에적극접목해야한다고역설했다.디지털트윈기술을활용해실제와동일한3D공간을조성하고,이를기반으로AI가조경및건설관련업무를효율적으로처리할수있음을설명했다.이어“AI는인간의판단을지원하고생산성을높이는유능한비서다.디지털트윈과AI를접목한조경기술은새로운기회와혁신을창출할것이다”며AI기술의가능성을강조했다. 이유미교수는디지털트윈기술을통해캐나다의정원공모전에서종이도면없이설계와시공을완성한사례를소개했다.또한반도체공장에디지털트윈과AI기술을융합해시공효율을극대화한경험을공유하며,조경분야에서도디지털전환을위한데이터구축의중요성을강조했다. 이기상대표는건설현장에서의공사관리앱활용사례를소개하며,종이문서에서벗어나데이터를디지털화하는과정이AI기술의적용을위한첫단계임을언급했다.그는조경분야역시디지털전환을통해효율성과생산성을높일수있음을시사했다. 박전장관은AI시대에인간의역할변화에대해언급하며,“AI는인간의판단을도와줄뿐만아니라,생산성을높여인간에게더많은여가와행복을선사할것”이라며“조경이사람들에게쾌적한환경과심리적안정을제공하는중요한역할을하고있으며,이를디지털기술과융합해더욱발전시킬수있다”고강조했다. 간담회는참석자들의질의응답과함께마무리되었으며,AI와디지털전환이조경및건설업계에가져올변화와도전과제를논의하는의미있는시간이되었다.한국조경협회는앞으로도관련주제의세미나와행사를지속적으로개최해업계의발전을도모할계획이다.
“후손들을 위한 자연의 회복 필요”…정영선·나태주, 특별 토크쇼 가져
[환경과조경정승환기자]서로접점을찾기힘든조경계와문학계를대표하는두인물이한자리에서만났다. 지난23일2025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가진행중인코엑스B홀중앙무대에서정영선조경가·나태주시인이참여한특별토크쇼‘다시숲으로’가열렸다. 토크쇼는한국조경협회와진행을맡은사회적기업송수연다숲대표가두사람의만남을주선해성사됐다.먼저마이크를잡은나태주시인은“조경분야에서전설적인분과함께자리에초대해줘서감사하다”고말했다. 토크쇼에서는두인물을탐구하는시간을가졌다.나시인은초등학교에서교직을이어가며시문학공부에심취한경험,20대에연인과이별하면서시인이된이야기를소개하며“인생을짧게보면비극이면서희극”이라며“젊은시절한번죽을만큼마음의병에걸려보니삶이완전히바뀌더라”고전했다. 정영선조경가도대전엑스포,아시안게임,올림픽등국가행사를맞이해밤낮으로조경공사를진행했던일화를소개했다.또다큐멘터리‘땅에쓰는시’의제목을직접지었다는정조경가는“타성에젖은작업방식과달리땅자체가무엇을나타내는지,표현하는지열심히생각해놓고하나씩작업을시작한다.섣불리맡기지못하고,거의직접(작업)하는경우가많다.한송이꽃을심더라도시를쓰는마음으로단어를선택하듯땅에시를쓴다”라고했다. 신춘문예등단,그리고시인박목월…인생에큰영향끼친인물로꼽아 정영선조경가와나태주시인의공통점을알아가는시간도가졌다.송수연대표는시인이면서교육자,숲,현역활동,자연이고향이라는두사람의공통키워드를밝혔다.특히,신춘문예로등단한이력,그들인생에영향을끼친인물은시인박목월(1916~1978)이었다. 정영선조경가는서울대농대재학생시절‘기도’,‘해바라기’로신춘문예에당선된이력이있다.어릴적문학에관한재능을가졌음에도장학생으로경북대영문학과입학을거부하고,서울대농과대로지원했다가부모의반대에부딪힌일화를소개했다.당시정영선의부모를설득시키는데노력한인물이아버지지인인박목월시인이었다. 정조경가는박목월시인에관해“박목월선생은나에게시를쓰라는이야기는한번도하지않았다.하고싶은일에최선을다해라.농과대학에들어간이상자연을사랑하고바라보고이해하는방법에대해남다를투자를하라는등조언을아끼지않았다”며“잊지못할은인”이라고회고했다. 나태주시인도박목월시인과의인연을전했다.그는1971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서시‘대숲아래서’로등단했다.박목월은나태주시인의등단에힘을보태줬다며“시문학역사중에아버지같은분을한분꼽으라면박목월선생이다”고인자하면서엄한분으로그를떠올렸다. 이날정영선조경가는박목월시인을기념해건립된경주동리목월문학관앞에생전박목월시인이좋아하던식물로정원을조성하겠다고선언하기도했다.“어느날가서선생님이좋아하시던모든식물을심어드려야지약속해놓고바빠서못갔다.열정을다해서정원을만들겠다”고말했다. 조경가정영선·시인나태주가MZ세대에게전하는메시지 미래를짊어질현젊은세대에게어떤마음가짐을갖고인생을살아갈지메시지를전하기도했다.자연을소재로시를써온나태주시인은“시소재는우선자연이다.그리고세상이다.사실세상도자연안에들어있다.범위를좁히면사람이고그중내가사랑하는사람에다다른다”며시세계관을설명했다. 그는마음의정화를위해‘시를쓰는습관’을추천했다.“우리마음은불안한마음에쉽게더러워질위험에있다.저녁에집에가서샤워하는것처럼마음의샤워가필요하다.그게바로저의시라생각한다”며“여러분도(시를통해)마음을깨끗이하면예뻐지고사랑스러워지고밝아지고좋아질것”이라며습작을권했다.또“젊은이들이좋아하는것과잘하는것이있다면좋아하는것을더해라.그러다보면진짜잘하는사람이되고대체불가능한사람이된다”고조언했다. 정영선조경가는기후변화대한현세대의마음가짐에대해이야기했다.‘고통을받는세상을위한첼로모음곡’중독일텔리스트탄야테블라드(TanjaTetzlaff)의연주를듣고눈물을흘렸다고고백하며“한국뿐아니라전세계적으로숲·자연이파괴되고산불등의재해,전쟁등좋지않은일들만계속일어나는것이오늘날의세상이다.인간에의해서파괴된숲기후문제로인한자연의변화에대해정신차리지않으면미래는없다”고말했다. 또,“지금껏우리는자연을이용하는데만집중했다.(앞으로)길가에풀이풍성하게나도록자연을회복시키는데최선을다해야한다.나무한그루,풀한포기라도애정을갖고사랑으로쓰다듬으면서살아야한다.그것이지구를살리는길이고미래세대에게물려줄재산이된다”라고조언했다. 청중들과의간단한질의응답시간도가졌다.나태주시인의뮤즈,조경공사로인한자연의훼손등에관한질문에각각답했다.토크쇼말미에는출연에동의한두사람에게헌정시를선물하는시간이마련됐다.이어나태주시인의시‘선물’을청중과낭독하며행사가마무리됐다. 한국조경협회가주최한토크쇼는시작30분전부터2025조경·정원박람회관람차방문한일반시민과조경학과학생들,박람회참여부스관계자들이토크쇼를보기위해인산인해를이뤘다. 선물 하늘아래내가받은 가장커다란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받은선물가운데서도 가장아름다운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나지막한목소리와 웃는얼굴,콧노래한구절이면 한아름바다를안은듯한기쁨이겠습니다 -나태주
정원과 도시, 지속가능성을 꿈꾸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국가와서울시차원에서기후위기에대응하는녹색정책과미래비전을공유하는자리가마련됐다. 한국조경협회는지난22일서울삼성동코엑스B홀중앙무대에서‘2025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특별초청시리즈–2025정원이야기’를개최했다.이날행사에서는임영석국립수목원장과이수연서울시정원도시국장이각각국가와서울시차원의녹색정책과미래비전을공유했다. 사회를맡은이호영한국조경협회수석부회장(HLD대표)은이번조경박람회의취지와중요성을소개하며“오늘의발표가정원과도시가나아가야할방향을모색하는데큰도움이될것”이라고말했다. 이어임영석국립수목원장이첫번째연사로나서‘숲과정원의나라,포레스트코리아’를주제로발표했다. 임영석원장은대한민국의산림과숲이치산녹화의성공에서더나아가숲과정원의나라로발돋움하고있음을강조했다.그는“우리나라국토의64%를차지하는산림은단순히녹화의성공을넘어,이제는생물다양성을보전하고정원문화와연결하는중요한자원이되었다”고말했다.그는광릉숲을중심으로한생물권보전지역의가치를설명하며“560년동안이어진보호의역사는오늘날생물다양성보존의기반이되고있다”고덧붙였다. 특히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위기에대응하기위해식물의현지내외보존을강화하고도시재생과연계한정원연구를지속하고있음을밝혔다.그는“기후위기가생물다양성을심각하게위협하고있지만,정원과숲은우리가할수있는최고의대응책중하나다.우리의조경과정원문화가더큰역할을해야한다”라고강조했다. 그는숲과정원이인간에게제공하는다양한혜택을설명하며,생물다양성의가치와생물종보존의중요성을강조했다.또한DMZ자생식물원의역할과미래에대한비전을통해“식물연구와보존을통해한반도의생태계를연결하고통일이후를준비해야한다”고제안했다. 이어지는발표는이수연서울시정원도시국장이맡았다.그는‘정원으로시민과지구가행복한도시’라는주제로,정원이단순히아름다움을넘어서시민행복과도시매력,그리고기후변화에대응하는중요한요소임을설명했다. 이국장은서울이바이오필릭시티(자연친화도시)로변모하기위한노력을소개하며,“정원은단순한장식이아니라도시생태계를복원하고기후위기에대응하며시민에게행복을주는핵심공간이다”고역설했다.그는또한자연과인공구조물이유기적으로결합된도시계획의필요성을언급하며,“서울이라는거대한도시가다시하나의거대한정원으로변모할수있다.정원은단순히녹지를넘어삶의질을높이는공간이될것이다”고말했다. 그는정원도시서울의비전을구체화하며매력적이고기능적인정원조성을통해시민삶의질을높이고자하는다양한정책과프로그램을소개했다.특히정원박람회와가드닝클래스,시민참여형정원조성프로그램을통해“정원문화가서울의주요도시경쟁력으로자리잡을것이다.시민과전문가가함께만들어가는정원이서울을세계적인정원도시로도약하게할것이다”고강조했다. 이번발표에서는정원과숲이단순히환경적가치에그치지않고,도시경제,사회문제해결,관광산업과연계될수있는잠재력도논의됐다.두발표자는모두기후위기와생물다양성위기에대응하기위한정원과숲의역할이앞으로더욱중요해질것이라고입을모았다. 두발표자는조경및정원전문가들이단순한디자인을넘어지속가능성과생물다양성증진에기여하는방향으로나아가야한다고조언했다.임영석원장은“우리가만드는조경과정원은디자인을넘어생물다양성을지키고기후위기를완화하는공간이되어야한다”고강조했다.이수연국장역시“정원은인간과자연이공존하는플랫폼이다.이제는정원을통해기후와생태계문제를해결할수있다는믿음을가져야한다”고덧붙였다. 이번특강은국가와서울시차원에서도시와자연그리고사람의조화로운공존을꿈꾸는새로운비전과구체적인실천방향을제시해참가자들에게호응을얻었다.
2025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개막… 조경 산업의 비전 제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국조경협회는22일삼성동코엑스에서제45회정기총회및2025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개막식을개최하며조경산업의현재와미래를논의했다. 이날행사는한국조경협회이사회,2025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개막식,정기총회순으로진행됐다.조경산업관계자와전문가들이모인이번총회는업계현황을점검하고발전방향과협력방안을공유하는자리였다.주요인사들의축사를통해조경산업의비전과가능성이재확인되었다. 남은희회장은개회사를통해“조경협회는대한민국발전과함께성장하며자연,환경,그리고시민의복지를위해기여해왔다.이제는협력과소통을통해업역을확대하고제도개선에앞장서야할때다”며조경계의젊은인재양성과소통을통해협회의미래를열어나가겠다는포부를밝혔다. 또한“젊은세대의참여를확대하고새로운인재들이조경산업에적극적으로기여할수있는장을마련하겠다”며“조경협회는조경산업의중추로서소통과협력의통로가되고,지속가능한조경계인프라구축에앞장서겠다”고강조했다. 심왕섭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은축사에서“조경협회는지난50년간한국조경계의중추적역할을해왔다.이제는협회뿐만아니라관련단체들이하나로뭉쳐야할때다.협력과소통이야말로우리조경산업을한단계더발전시킬원동력이될것이다”며협회가다양한이해관계자와의소통통로가되어업계의지속가능성을확보하는데앞장서기를당부했다. 이수연서울시정원도시국장은정원과공원이단순한녹지제공을넘어시민복지와지역경제활성화에기여할수있음을강조하며,정원산업과시민프로그램의연계를통한공공성과경제적가치를조화롭게발전시키겠다는의지를밝혔다. 임영석국립수목원장은기후위기와생물다양성감소문제를해결하는데조경과정원의역할이중요하다고언급하며,국립수목원이정원연구와도시자연모델개발을통해생태적가치를확장하겠다고약속했다. 배정한한국조경학회장은조경학과협회의협력을통해조경계의학술적·사회적기여도를높이고지속가능한발전을도모하겠다고밝혔다.학회의교육혁신프로젝트와학술포럼을통해업계발전의청사진을제시하겠다는계획도제안했다. 총회는공로패및감사패수여,2024년사업및결산보고,감사보고,안세헌명예회장의이임사및협회기전달,임원인준및위원장단소개,제23대회장단및위원장단소개,2025년도사업계획및예산심의,기타토의순으로진행됐다. 안세헌명예회장은이형철전수석부회장,전오화식수석부회장,이주연사무국장에게공로상을수여하고,서원익동아전람대표,한용택이노블록대표,정재욱스페이스톡대표,김요섭디자인파크대표에게감사패를전달했다. 2025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와연계한이번총회는조경산업의새로운지평을열어가기위한첫걸음으로평가받으며,협회와관련기관들이조경계의도약을위해적극협력할것을약속하며마무리되었다. 한편한국조경협회와동아전람이공동주최하는‘2025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는22일부터25일까지서울코엑스B홀에서개최되며,첫날임영석국립수목원장과이수연서울시정원도시국장의‘2025정원이야기’에이어▲박영선전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조경의디지털트윈활용현황과AI접목’(23일)▲정영선조경가와나태주시인의‘다시숲으로’(23일)▲‘나는조경가다’콘셉트의‘조경콜라보아카데미’(23일)▲유지현SWA소장과김영민서울시립대교수의‘조경의미래를그리다’강연(23일)등의특별프로그램이진행된다. 이외에도▲취업준비생을대상으로조경업체의상담을통해진로모색에나서는‘잡페어상담소’(24일)▲학생과일반인대상상담프로그램‘조경,무엇이든물어보세요’(매일)가진행되며,▲‘2024대한민국조경대상수상작’,▲‘2024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수상작’에대한작품전시회도행사기간코엑스B홀중앙무대에서볼수있다.
서울시, 입체공원 도입과 상행위 완화로 규제 철폐 박차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시민제안을반영해공원활용도를높이고도시정비사업의효율성을높이기위해입체복합공원도입과공원내상행위제한완화를즉시시행한다. 서울시는그동안시민의불편을유발하고경제활성화를억눌렀던규제2건을철폐한다고16일밝혔다. 정비사업의사업성을개선하기위해기존평면공원만인정되던규제를완화된다.이에따라건축물상부에조성된입체공원도공원으로인정받게된다.대규모정비사업에서는부지면적의5%이상을공원으로확보해야하지만,지역내공원이충분히조성된경우입체공원으로대체할수있게된다.이를통해민간소유대지를활용한공원조성과하부공간의주차장이나문화시설등다양한시민편의시설활용이가능해진다는것이시의설명이다. 입체공원은기존옥상녹화와달리도시계획시설로지정되며,서울시또는자치구의공원관리부서에서관리와운영을맡게된다.지속가능한공원기능을유지하기위해식생기준과접근성을고려한가이드라인을마련하고,정비사업대상지에대한사전컨설팅도지원할예정이다.서울시에따르면이조치로평균8만㎡규모의사업지에서법적의무확보공원면적의절반이상을입체공원으로조성할경우약100세대추가건립이가능해져사업성이크게개선될전망이다. 아울러그동안전면금지됐던도심공원내상행위가문화나예술행사가열릴때일부허용된다.기존에는공원법에따라공원내행상이나노점영업이금지돼푸드트럭이나직거래장터운영이어려웠다.하지만이번조치로시민들은공원에서더다양한경험을즐길수있고,소상공인은새로운판로를개척할수있게된다.서울시는공공질서를유지하는범위내에서운영기준을마련하고,도시공원조례제15조를기반으로상행위를허용할계획이다. 서울시는또한도심공원에서열리는문화행사를확대할예정이다.대표적으로오는5월에는다양한여가프로그램과정원산업전시를포함한‘서울가든페스타(가칭)’를개최해시민들에게다채로운경험을제공할계획이다. 서울시는지난14일시민대토론회에서접수된197건의제안을해당부서에서적극검토중이며,최대한신속히반영할방침이다. 서울시관계자는“올해의화두를‘규제철폐’로선정해시민삶을옥죄는규제를발굴하고즉각적으로철폐해나가겠다”고말했다.
울산시, 2028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준비 본격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울산시는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성공개최를목표로4대핵심전략을수립하고,올해부터본격적인기반조성과관련사업을추진한다. 울산시는15일시청프레스센터에서2025년녹지정원분야주요업무계획을발표하며‘꿈의도시울산,산업에정원을수놓다’라는비전을제시했다.이를실현하기위해울산시는▲울산국제정원박람회준비본격화▲박람회장기반조성과주변환경개선▲녹색여가공간확대▲태화강국가정원의품격향상등4대핵심전략을추진할계획이다.올해녹지정원분야예산은전년대비21.4%증가한1023억원으로책정됐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준비원년으로삼은올해,울산시는1월1일자로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구성했으며연말까지박람회조직위원회를출범할예정이다.박람회종합실행계획및실시설계용역을진행하는한편,시민과기업이함께참여하는성공기원대축전을개최해분위기를조성하고,참가국유치및기업과의파트너십을구축하는등준비에박차를가한다. 울산시는남구삼산‧여천매립장부지에54억원을투입해지반안정화작업을진행하고있으며,2026년까지225억원을들여도시숲을조성하고주변환경을개선할계획이다.또한내년까지89억원을투입해여천배수장유수지를준설하고수질환경을개선하며,100억원의사업비로돋질산생태복원및수변공원화사업을추진해쾌적한환경을조성할예정이다. 녹색여가공간도지속적으로확대한다.울산대공원내가족소풍공간과어린이체험놀이시설을새로조성하고,남구남산로광장과동구대왕암공원을확장해시민들이사계절즐길수있는공간을마련한다.중구태화강둔치에위치한축구장3개를이전해주차공간을확보하는등이용객편의를높이는데도힘쓴다.아울러가로수특화거리와가로변정원화사업을추진하고,산림녹지관리센터를착공한다.내년까지는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조성해시민의편의와건전한여가생활을지원할계획이다. 울산시는태화강국가정원의품격을한층높이기위해울산정원지원센터를운영하고,새로운볼거리를제공할체험시설과야간경관을갖춘‘태화루하늘산책로’를조성할계획이다.이와함께십리대숲과삼호대숲의생육환경을개선해대나무숲보전에힘쓰고,박람회장과태화강국가정원을연결하는연계교통망을구축해방문객접근성을높인다. 울산시관계자는“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개최도시에걸맞는산업과정원이공존하는친환경정원도시로발전하기위해모든역량을집중하는한해가될것”이라고말했다.
세종시, 정원도시과 신설… 탄소중립 정원도시 조성 박차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세종시는정원도시비전실현을위해정원도시과를신설하고주민참여형정원조성및관련사업을본격추진한다. 세종시환경녹지국은올해주요업무계획을발표하며기후위기대응,자원순환촉진,치수안전성강화,생태자원보존,도시숲조성등시민중심의정책을적극추진하겠다고14일밝혔다. 세종시는정원도시비전을실현하기위해정원도시과를신설하고,산림청공모사업에선정된정원도시조성사업의연구용역에착수한다.주민참여형정원을조성하고,대학생실습정원공모사업및아름다운정원경연대회를지속적으로개최할방침이다.이를통해세종시는자족형정원도시로발전하며지속가능한미래도시모델로자리잡을전망이다. 올해원수산둘레길,도시상징광장2단계관리권,괴화산등총198만㎡규모의공원과녹지를인수하여시민들이다양한여가활동을즐길수있도록관리할계획이다.특히시청앞광장에3000㎡규모의조경공간을조성해도심속휴식과문화공간을제공할예정이다. 세종시는도시내탄소흡수원확보와미세먼지저감을위해아름동생활권에1ha규모의미세먼지저감숲과고운동경관녹지에3ha규모의탄소저장숲을조성한다.또한폭염완화와도심열섬현상개선을위한바람길숲조성사업을지속추진하며,국산목재를활용한목재친화도시모델을구축할계획이다.이를위해가로수생육개선을위한중장기종합관리계획도수립한다. 2030년까지친환경종합타운준공을목표로행정절차를본격추진한다.국비확보를위해환경부와사전예산협의를진행하고,기획재정부예타면제및행정안전부지방재정투자심사등의후속절차도차질없이이행할예정이다.아울러주민과의원활한소통을위해주민지원협의체를구성하여지역상생발전기반을마련할계획이다. 탄소중립기본계획과기후위기적응대책이행을통해생활속탄소중립실천을확산할예정이다.이를위해부서장중심의추진상황점검TF를운영하여분기별과제를점검하고,기후대응기금을도입해시민의탄소중립활동을지원한다.또한,기후녹색환경재단설립을추진하여범시민탄소중립운동의중심역할을수행할계획이다. 자원순환촉진을위한새활용센터가올해3월개관할예정이다.이곳은재사용,재활용,새활용관련산업을육성하고자원순환문화를확산하는거점으로활용된다.또한이응가게를3곳으로확대운영해시민참여를높이고,1회용품줄이기운동과다회용기대여사업도적극추진할예정이다. 권영석세종시환경녹지국장은“기후위기대응을위한저탄소녹색도시와정원도시조성을통해모든시민이일상에서즐길수있는녹지향유권이풍부한녹색민주주의실현을위해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5년 3월호
  • 최신 개정12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공간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