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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백령도 무궁화 고사, 이제 한 그루 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우리나라에 단 두 그루뿐인 천연기념물 무궁화 중 한 그루가 죽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져 천연기념물, 보호수 등 노거수 보호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옹진군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가 고사해 천연기념물 지정해제가 진행 중인 것을 지난 19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백령도 무궁화는 2012년 태풍 ‘볼라벤’의 강풍으로 뿌리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고 2018년 태풍 ‘솔릭’의 강풍에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다가 올해 완전히 고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령도 무궁화는 우리나라에서 단 2그루뿐인 천연기념물 무궁화 중 하나로 인천녹색연합에서는 몇 년 전부터 고사를 우려해 보호조치를 요구해왔다. 백령도 중화동 교회 앞에 있는 이 무궁화는 1930년대 심은 것으로 추정되며 문화재청이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지정했다. 보통 무궁화의 수령이 40~50년인데 백령도 무궁화는 100년 가까운 수령으로 강릉 사천 방동리 무궁화(천연기념물 제520호)와 함께 우리나라에 단 두 그루뿐인 천연기념물 무궁화다. 인천녹색연합은 “그동안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뿌리발근제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노령으로 소생하지 못하고 고사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며 “천연기념물, 인천시기념물, 보호수 등 노거수와 큰 나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민홍보교육, 보호대책 마련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4년에는 인천역에 있던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이 고사한 일이 있었다. 인천역 플랫폼에 위치해 사람들 왕래가 많은 지역이었음에도 1년이 넘도록 아무도 고사한 사실을 알지 못했을 뿐더러, 우리나라 최고령 라일락이 인천역에 있다는 사실을 일반시민뿐 아니라 행정에서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당시 인천녹색연합은 라일락 고사를 계기로 보호수와 노거수 등 인천의 소중한 자연환경자산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전체실태조사와 보호조치 강구를 요청했다. 인천녹색연합은 “노거수 등 큰 나무들은 문화재보호법과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 관리되는 데 그동안 체계적인 조사와 보호조치, 가치발굴 등의 의미여부, 시민홍보가 부족했다. 인천에는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로는 백령도 무궁화, 대청도 동백나무, 볼음도 은행나무, 강화도 갑곶리 탱자나무, 사기리 탱자나무, 첨성단 소사나무, 서구 신현동 회화나무 등이 있고 인천시지정 보호수 116그루 등 120여 그루가 법적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이외에 덕적도 서포리, 대청도 사탄동 등에 산림유전자원보호림도 있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인천시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들 중 교동면 고구리 물푸레나무, 서구 청라도 음나무, 서구 검암동의 산수유 등 시급하게 정밀진단 후 추가적인 보호조치를 취해야 하는 나무들이 있다. 교동면 고구리 물푸레나무는 갈라지고 있으며, 서구 청라도 음나무는 가뭄에 말라가고 있고, 서구 검암동의 산수유 등도 이식 후 생육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장봉도 소사나무, 대이작도 향나무, 대청도 후박나무, 백령도 모감주나무 등 추가적인 보호수 지정관리가 필요한 나무들도 적지 않다.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시 등 행정기관은 기지정 천연기념물, 보호수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추가적인 보호조치는 물론 도서지역을 포함한 인천 전 지역에 대한 숲과 나무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자연생태환경의 폭넓은 가치발굴사업 진행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22
  • ‘생물다양성법 개정안’ 국회 환노위 통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생태계서비스의 개념을 정의하고 생태계서비스 측정 및 가치평가 근거를 마련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생물다양성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생물다양성법 개정안’이 국회 입법 첫 관문인 해당 상임위(환경노동위)를 18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의원이 지난 4월 대표발의한 ‘생물다양성법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생태계서비스의 개념을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공급서비스, 조절서비스, 문화서비스, 지지서비스로 분류하고 ▲생태계서비스 수준의 측정과 가치평가에 대한 근거와 이에 대한 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해 국고보조가 가능하도록 근거조항 신설 ▲생태계서비스 보전 및 증진 활동에 대한 보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이 향후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생태계서비스의 개념을 정의하고, 관련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통해 세밀한 정책과 제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어 국제사회 추세에 대응 할 수 있고, 생태계서비스가 향후 정책과정에 반영돼 모든 국민에게 공평한 자연혜택을 지속가능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22
  • 생물자원 보존활동을 위한 뜨거운 열정!
    [단국대학교 = 배재혁 통신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5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세미나실에서 제24기 하계 대학생 현장실습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매년 하계, 동계 방학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수집, 보존 및 교육 관련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날 제24기 현장실습 발대식에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최종 선발된 전국 13개 대학의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연설을 맡은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난 11일 제7대 관장으로 취임한 직후 꿈과 열정이 가득한 현장실습생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목표와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4주 동안 국립생물자원관 내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생물자원 분야에 관한 귀중한 경험을 얻어가길 희망한다”고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발대식 이후 실습생들은 3일간 다양한 부서 소속 연구사들의 강연을 듣고 국립생물자원관 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공통교육을 이수했다. 먼저 공통교육 1일차에는 ▲김진현 전시교육과장의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이해’ ▲은예 전략기획과 연구관의 ‘국립생물자원관 비전 및 연구 분야’ ▲변혜우 전시교육과 연구사의 ‘곤충 다양성의 이해’ 강연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시설 견학이 이뤄졌다. 실습생들은 이를 통해 생물자원 보호의 중요성과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함양했다. 2일차에는 ▲박태서 동물자원과 연구사의 ‘무척추동물 다양성의 이해’ ▲김화정 동물자원과 연구사의 ‘조류의 다양성’ ▲현창우 식물자원과 연구사의 ‘식물의 다양성’ ▲이지연 동물자원과 전문위원의 ‘생물다양성 정보 관리의 이해’ 강연과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시설 견학이 실시되었다. 이날 실습생들은 다양한 부서 연구사들의 실제 생물자원 수집 및 분류, 보존 및 관리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자원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대략적인 업무의 흐름을 포착했다. 마지막 3일차에는 ▲이상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연구사의 ‘생물자원과 ABS의 이해’ ▲송영은 전시교육과 주무관의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이해’ ▲김수영 생물소재연구팀 연구사의 ‘우리나라 식물자원 보존과 지속가능 이용을 위한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 ▲김순옥 유용자원분석과 연구관의 ‘야생생물 유전체 연구의 이해’ 강연과 ▲국립생물자원관 수장고 시설 견학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통교육은 생물자원 취급에 관한 다양한 조약과 법률 등에 대한 강연과, 저장고 내 보관 및 유전체 추출 등 자원을 이용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를 통해 실습생들은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갖춰야 할 태도와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확립할 수 있었다. 출범식 및 3일간의 공통교육을 이수한 20명의 현장실습생들은 전공 및 자기소개서 등을 고려해 사전에 배치된 ▲식물자원과(분자계통팀) ▲동물자원과 ▲미생물자원과(미생물 1팀) ▲유용자원활용과(활용연구지원팀) ▲생물소재연구팀 ▲유용자원분석과(기초분석팀 및 유전체분석팀) ▲전시교육과(교육팀) ▲유전자정보관리센터의 총 8개 부서로 이동해, 내달 9일까지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실습생들은 주 단위로 활동보고서를 작성하고, 매주 월요일 각자의 활동내역을 발표하는 주간점검회의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에는 선배 연구사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현직 연구원으로부터 업무 노하우를 전수받고 진로 상담을 받게 된다.
    • 배재혁 단국대학교 통신원bbs9315@naver.com
    • 2019-07-21
  • 제주 옹포천 서식 기수갈고둥, 3년 사이 개체수 10배 늘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 옹포천 하류 해안에서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보호 2급’ 기수갈고둥의 개체수가 3년 사이 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마무리된 옹포천 하천복원사업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6일 옹포천 하류 해안을 조사한 결과 옹포천 하류 폭 15m, 길이 50m 구간에서 기수갈고둥 성체 300개체와 산란된 수많은 알이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의 의뢰로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이하 제주대) 발간한 ‘제주도 해안의 멸종위기동물 현황 조사 및 관리 대책 방안 보고서‘의 평균 30여 마리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제주대가 지난 2015년 1년 동안 계절별로 옹포천 하류 해안을 계절별로 네 번 조사해 개체수 평균을 낸 결과, 계절별 분포는 겨울철 27개체에서부터 여름철 35개체가 확인됐다. 그런데 3년여의 시간이 흐르면서 1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조사 당시 분포지는 옹포천 하류 해안을 포함해 외도동 도근천, 외도동 외도천 하류, 외도동 연대 해안, 하귀 1리 해안, 화순 창고천 하류, 서귀동 연외천(천지연) 하류, 화북동 화북천 하류, 강정 솔목천 하류 총 9곳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화북천 하류로서 330개체가 발견됐고 가장 적은 곳은 연대 마이못 8개체였다. 이번 옹포천 하류 조사에서 300개체가 발견됨으로써 향후 정밀조사를 할 경우 화북천 하류보다 많은 개체수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제주도 최대 기수갈고둥 분포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제주환경연합의 설명이다. 기수갈고둥이 극도로 적게 발견되고 있는 이유는 매우 까다로운 서식 조건 때문이다. 담수가 바다와 만나는 기수역이어야 하고 파도가 세지 않은 내만형 해안이어야 하며 해역수질기준 Ⅱ~Ⅲ등급 수준으로 오염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분포구간이 넓지 않고 매우 짧은 수계에만 존재한다. 기수갈고둥은 유속이 빠르고 잔자갈이 깔려있는 하천의 기수지역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로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보성, 고성, 경상남도 마산, 거제 등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에서만 일부 발견되고 있다. 기수갈고둥은 일본, 대만 및 중국에서만 보고될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동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만 발견되는 희귀한 종으로 형태나 생태에 관한 연구는 아직까지도 매우 적은 편이다. 제주환경연합은 이처럼 숫자가 많이 늘어난 이유를 지난 2015년 마무리된 하천복원사업의 영향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이후 현재까지 “흰뺨검둥오리, 황로, 백로, 갈매기, 왜가리 등 수많은 새들이 이곳을 기점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수갈고둥 대량 번식 발견을 통해 앞으로 제주도의 하천 보전과 해안보전 정책 사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환경연합은 “건천인 제주하천의 특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도외지역의 강 하천정비 공법을 그대로 제주하천에 적용하는 하천정비로 인해 도내의 수많은 하천들의 원형이 훼손되고 생태계가 파괴됐다. 또한 해안도로 개발, 대형 관광시설 개발, 무분별한 양식장 허가 등으로 인해 해안의 원형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옹포천 하류도 그러한 전철을 밟았었으나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해 다시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기수갈고둥은 까다로운 서식조건과 매우 짧은 수계에 집중적으로 분포해 작은 환경 변화에도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보전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 제주도당국은 옹포천 하류 해안에 대한 제주도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법적 보호 장치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기수갈고둥이 분포하는 제주도내 9곳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며 “더 나아가서는 제주도의 전반적인 하천 관리 및 해안 관리를 토목건설 위주의 관점이 아닌 생태·환경 중심의 관점으로 옮기고 보전관리와 복원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18
  • 경기도, 도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 발굴 나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도민체감형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할 국내외 전문연구기관 및 대학, 환경단체, 기업, 개인 등을 다음달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발굴, 국민 건강보호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제출된 아이디어로는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어 전문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총 상금은 1300만 원으로 ▲최우수상 1팀 500만 원 ▲우수상 2팀 각각 250만 원 ▲장려상 3팀 각각 100만 원을 총 6팀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전문연구기관 및 대학, 환경단체, 기업 등은 차세대융합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아이디어제안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차세대융합기술원 기술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도는 다음달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실현성 ▲효과성 ▲창의성 ▲파급도 등을 평가한 뒤 오는 9월 ‘발표심사’와 ‘토론심사’ 등을 거쳐 우수 6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 국내외 전문연구기관을 비롯한 기업, 환경단체,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만큼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 차원을 넘어 과학기술을 통해 실증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경기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정책사업으로까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15
  • 제주 세계지질공원 ‘당산봉’ 훼손돼 논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시가 정비사업을 명목으로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주요 지질명소로 잘 알려진 당산봉의 경관을 크게 훼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시는 한경면 당산봉 일대 고산리 3616-16번지와 산8번지 등에서 토석이 낙하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사고 위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10월 이 일대 1만4500㎡를 붕괴위험지역 D등급으로 지정하고 붕괴위험지역으로 고시했다. 그런데 정비사업으로 인해 오히려 당산봉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공사로 90도인 경사면을 45도로 깎게 되면서 약 1만4000㎥의 토공량이 발생해 원래의 지형과 경관이 상실돼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당산봉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오고 있다. 해당 지역은 절대보전지역, 경관보전지구, 보전녹지와 자연녹지 등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고, 정비구역에는 절대보전지역 40%가 편입돼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2일 논평을 통해 “현행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평가대상에는 보전관리지역이 5000㎡ 이상 포함될 경우 반드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똑같은 붕괴위험지역 D등급을 받은 지역 중 상당부분을 제외하고 약 4157㎡만 편입해 사업을 추진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며 “결국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지 않기 위한 꼼수라는 분석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해당지역의 보호가치를 고려했을 때 4157㎡만 편입했더라도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평가대상에 대한 규정에는 사업계획 면적이 대상 면적의 60% 이상인 개발사업 중 환경오염, 자연환경훼손 등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생활환경이 파괴될 우려가 있는 사업일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정비사업은 3000㎡ 이상이기 때문에 당연히 환경정책위원회의 자문을 받아야 하고 그에 따라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제주환경연합의 주장이다. 이번 공사는 환경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재 훼손 문제도 걸쳐 있다. 제주환경연합에 따르면 해당지역은 문화재 매장 가능성이 있어 문화재보전영향 검토대상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 해당지역에서 연대를 특정할 수 없는 동물뼈가 공사 중 발견돼 이에 대한 발굴작업과 매장문화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고산선사유적지가 분포하고 있고 아직도 주변 지역에 많은 매장문화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환경연합은 “문제는 이 지역이 고산선사유적지가 분포하고 있고 아직도 주변지역에 많은 매장문화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라는 점”이라며 “공사에 앞서 매장문화재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상세한 조사가 필수적이었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실시설계보고서에도 정밀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음을 거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진행하다가 동물뼈가 발굴되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은 이해하기 어렵다. 과연 해당지역의 문화재적 가치를 충분히 고려한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정비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당산봉의 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자문이 있었다는 점이다. 경관보전과 자연경관훼손 최소화를 요구했다. 실시설계보고서에도 이런 우려를 고려해 펜스와 안전망을 활용한 방안을 제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환경연합은 “보고서에는 시설의 영구성, 보수공사 등에 따른 예산투입을 문제로 이를 배제한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과연 25억의 사업비를 들이면서 과도하게 당산봉 사면을 절취하는 비용보다 안전펜스와 안전망을 설치하는 것에 드는 비용과 그에 따른 보수비용이 더 큰지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해당지역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펜스와 안전망 등을 설치하면 충분히 문제를 막을 수 있었으면서도 이를 배제한 것은 그만큼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가 없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며 “결과적으로 수려한 당산봉의 경관은 상당부분 훼손됐고, 지질학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 역시 파괴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말았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마련과 규정마련이 있어야 한다”며 “남은 위험구간공사에 있어서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이와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12
  • 부천시민들 “3기 신도시 개발은 환경권 침해”… 인권위 진정서 접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부천 32개 시민단체들이 연합한 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부천대장동을 포함하는 3기 신도시 개발이 시민 환경권을 침해한다며 지난 9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시민행동은 지난 9일 부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7일 발표한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는 부천의 대장들녘 120만평 논습지를 부천대장 신도시가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부천의 인구밀도 증가와 함께 수반되는 대기오염. 미세먼지, 녹지율 감소, 초고밀도 도시화, 불투수율, 열섬현상 증가, 범죄 증가 등 환경, 사회적 문제가 예상된다는 것이 시민행동의 주장이다. 시민행동에 따르면 현재 부천의 환경지표는 ▲산림면적(원미산, 성주산, 도당산 등)은 전체 면적의 13.6%로 전국 최하위 ▲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율이 서울보다 높은 61.7% ▲도시공간의 절반에 해당되는 원도심 및 공장지역의 녹지율 10% 미만 ▲1인당 생활권 공원 면적 3.11㎡로 최하위로 심각한 수준이다. 부천시에서 추진 중인 개발사업은 대장동 2만 세대 뿐 아니라 상동영상문화단지 5500세대, 오정동 군부대 부지 3700세대, 역곡 5500세대(춘의·역곡 택지지구 개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1569세대, 기타 개발까지 합하면 총 4만 세대가 증가하게 된다. 시민행동은 “3기 신도시 개발 이후 부천의 인구는 거의 100만 명에 달하게 되고, 인구밀도는 1위인 서울보다 ㎢당 2000명 많은 1만8500명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대장동 개발에 따른 대장들녘의 생태계 훼손 우려도 제기된다. 부천대장 신도시 대상지인 대장들녘 120만평 논습지는 천연기념물 재두루미가 찾아오고, 법정보호종 야생조류 27종, 양서파충류 4종, 포유류 1종 등 총 32종이 서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17일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함께 진행한 ‘대장들녘 생태조사’에서는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마리, 큰 기러기(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2,240마리, 쇠기러기 212마리 등 야생조류 28종이 조사됐으며 고라니도 목격됐다. 부천대장 신도시 대상지에는 금개구리(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시민행동은 “부천대장 신도시가 개발될 경우 환경재앙이 예상된다. 시민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이것은 누구보다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게 큰 영향을 주어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침해당하고, 인권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인권위가 조속한 정책권고를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10
  • 산림청, 한반도 산림복원 속도 낸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산림청은 9일부터 산림자원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백두대간, 대규모 산림훼손지, 도서지역 등의 산림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그간 무분별한 산림개발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자연에 가깝게 회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산림복원 기본계획의 미비 등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개정안은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복원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기본원칙에 따른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작성하도록 해 이행수단을 확보했다. 또한 산림복원지 모니터링을 의무화하여 산림복원 목표달성도를 높이고, 산림복원지원센터를 지정해 정책 개발, 복원사업의 컨설팅, 복원기술·공법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산림복원 소재인 자생식물과 자연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기준을 마련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산림복원대상지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사업 타당성을 평가하는 한편, 전문인력을 양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림복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산림자원법 시행으로 산림복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라면서 “산림복원사업을 통해 한반도 산림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9-07-09
  • 백남준아트센터 '생태감각展'…생태적 감각으로 인류세 통과하기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생태감각'은 지구 생태계에 영향력을 행사한 인간의 권한에 의문을 제기하고 공생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정원의 식물과 곤충들, 깊은 숲속의 버섯과 미생물, 바다 속 문어,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 소와 개, 인간 기술의 오랜 재료였던 광물과 같은 생명·비생명의 존재들과 감응하며 생태적 변화가 이루어지는 천이(遷移)를 상상하며 구성했다. 주제는 ‘인간의 자연’과 ‘서식자’로 구분을 지었다. ‘인간의 자연’에서는 인간에 의해 확장되고 구성되는 자연을, ‘서식자’에서는 현대 생태학의 기원이 된 한정된 시스템으로서의 지구에 대한 성찰과 그곳의 서식자의 목소리를 담고자 했다.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리슨투더시티, 박민하, 박선민, 백남준, 아네이스 톤데, 윤지영, 이소요, 제닌 기, 조은지가 작가로 참여했다. 이중 33대의 텔레비전 모니터로 구성된 백남준의 '사과나무'는 나무모양을 한 미디어 조각으로 “TV는 곧 환경이다”라고 했던 그의 사유를 미디어 생태학의 관점에서 보여주는 작품이다. 올림픽 게임과 도시의 거리, 빌딩숲, 여성 누드모델이 담긴 영상과 추상화된 패턴의 화면, 물고기, 새 등을 모티프로 한 영상들이 분배기를 통해 상영된다. 리슨투더시티의 '장소상실: 내성천, 구럼비, 옥바라지 골목'은 2009년부터 기록하고 함께 했던 대한민국의 특정 장소와 그 장소를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일제 강점기와 개발독재를 버텨 살아남았으나 재개발로 순식간에 사라진 옥바라지 골목,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은 내성천의 생물들, 해군기지 건설로 콘크리트의 군사기지가 들어서게 된 강정마을에 대한 기록들을 통해 왜 우리는 이 장소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는다. 전시 관계자는 "인류세로 불리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의 심각함을 느끼면서도 인간 종의 지속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땅 아래 묻어 버리는 지구 사용법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어느 철학자의 선언처럼 전시장의 관람객들이 서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에너지를 나누며 지구의 새로운 존재자들과 연결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생태감각전은 7월 5일부터 9월 22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제 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7-05
  •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 평화적 활용방안 밑그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강하구 생태자원조사, 조강포구 역사·문화적 복원 등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을 평화적으로 활용방안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명섭 평화협력국장, 김철환 도의원을 비롯한 통일부, 도 및 시군, 경기연구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강하구의 경제적·생태적·역사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평화적 활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월부터 경기연구원에서 수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한강하구 일원 생태·역사자원 조사 및 사업구상 ▲중앙정부 및 대북건의 제안사항 ▲지자체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한강하구의 대표 문화자원인 조강포구 등을 역사·문화적으로 복원하는 방안, 한강하구를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남북왕래 보행교량 설치 방안, 수산자원의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공동생태조사 방안, 남북농업협력사업 추진 방안 등이 도출됐다. 도는 오는 10월 연구용역 종료 후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되면, 남북관계 상황에 맞춰 관련 지자체 협의, 중앙부처 건의, 북측과의 협의 등을 병행해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 간 세기의 만남이 이뤄진 만큼 남북관계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이를 기회로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환경·기술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고, 중앙부처에도 경기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용역 대상 지역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파주 탄현면 만우리 일원부터 서해의 강화군 서도면 말도 일원까지 약 67km가 해당된다. 이 지역은 정전협정상 군사분계선이 없는 중립수역으로, 민간선박 통행이 가능하나 남북한의 군사적 대치로 약 7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태·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04
  • 한국도서(섬)학회, 갯벌 품은 ‘무안’ 지속가능발전 모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도서(섬)학회가 무안군에서 4차산업 응용 갯벌농수산업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도서(섬)학회는 지난달 14일부터 무안생태갯벌과학관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국회의원, 강봉룡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별강연, 이사회 및 임시총회, 춘계학술대회 발표, 종합토론,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무안군이 후원하고 한국도서(섬)학회, 무안군 생태갯벌사업소,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연안환경연구소가 함께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인구쇠퇴 고령화에 따른 4차산업 응용 갯벌농수산업 관리 및 무안군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포괄적으로 모색해보는 자리였다. 특히 6월 무안 양파 출하기에 맞춰 매년 가을 개최되는 무안황토갯벌축제까지 함께 어우러지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갯벌연구소 창립 의의를 살려 무안갯벌의 이화학적 특성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토대로 무안 양파와 농산품들의 고부가가치 상품화,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갯벌생태과학관 등의 공간 구성 및 리모델링 해양관광 브랜드화 전략도 논했다. 김민영 군산수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특별강연은 이재학 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의 ‘기후변화와 해양: 해양학과 섬에 관한 소고’와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서남해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으로 구성됐다. 이재학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의 자연재해 위험성에 대한 예측모델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가장 먼저 침수 위기에 놓인 곳은 갯벌이다. 이에 따라 갈수록 갯벌의 희소성 가치가 증진되고 있다. 이를 역으로 브랜드화 해 나갈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태갑 연구원은 “새것은 없다. 모든 디자인이 짜깁기 모방에 불과하다”며 “오랜 세월 형성된 지역 정체성과 자연생태계의 보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구분이 없어져가는 여가행태, 생태계를 고려한 관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 연구원은 서남해안 고유의 생산적 가치, 환경적 가치 경관적 가치, 역사문화적 가치들의 시너지 효과를 살리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자연과 사람공생 전략 ▲지역브랜드 발굴 및 지역가꾸기 ▲섬가꾸기 고도화 전략 ▲거시·미시 동시 추진 ▲서남해안 관광 경쟁력 강화 지속 추진 ▲교통수단을 이용한 관광 활성화 ▲원풍경 보전 ▲자연 모티브 디자인 등을 제안했다. 이동신 박사를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회에는 ▲허준 산천재 대표 ▲최석만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교수 ▲정용악 고구려대학교 교수 ▲임현식 목포대학교 교수 ▲이승권 조선대학교 교수 ▲윤영석 고구려대학교 교수 ▲변무섭 전북대학교 교수 ▲박지환 목포대학교 교수 ▲박경섭 목포대학교 교수 ▲김하송 고구려대학교 교수 ▲김창환 전북대학교 교수 ▲김수진 목포대학교 외래교수 등 12인이 참석했다. 김농오 한국도서(섬)학회 회장은 “광활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안해제반도 무안갯벌에서 무안군 생태갯벌사업소와 함께 학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무안갯벌의 가치와 미래활용방안 나아가 무안군의 지속가능발전의 묘책을 심도 있게 제시하고 토론하는 것은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다음날 학회 임원진들은 압해도, 눌도, 달리도,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와 연결되는 서남해안관광도로의(2020~2025, 13km) 개통 구간 목포 앞 섬, 해안 등 바다 해상 유람 학술답사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02
  • 한라산 깃대종 ‘구상나무·산굴뚝나비’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라산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띤 대표 생물종으로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가 선정됐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대학교수, 동·식물 전문가, 시민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차례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깃대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상나무는 제주 전통 배인 테우를 만드는 데 이용된 나무다. 한반도 고유종이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적색목록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다. 이름은 성게를 뜻하는 제주어 ‘쿠살’에서 비롯됐다. 산굴뚝나비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한라산 백록담과 고지대에서 서식하며 천연기념물 제 458호로 지정돼 있다. 깃대종이란 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로,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을 말한다. 한편 전국 국립공원 깃대종은 ▲설악산 눈잣나무, 산양 ▲북한산 산개나리, 오색딱따구리 ▲치악산 금강초롱꽃, 물두꺼비 ▲오대산 노랑무늬붓꽃, 긴점박이 올빼미 ▲태안해안 매화마름, 표범장지뱀 ▲월악산 솔나리, 산양 ▲태백산 주목, 열목어 ▲계룡산 깽깽이풀, 호반새 ▲속리산 망개나무, 하늘다람쥐 ▲덕유산 구상나무, 금강모치 ▲소백산 모데미풀, 여우 ▲변산반도 변산바람꽃, 부안종개 ▲무등산 털조장나무, 수달 ▲내장산 진노랑상사화, 비단벌레 ▲다도해해상 풍란, 상괭이 ▲월출산 끈끈이주걱, 남생이 ▲지리산 히어리, 반달가슴곰 ▲가야산 가야산은분취, 삵 ▲주왕산 둥근잎꿩의비름, 솔부엉이 ▲경주 소나무, 원앙 ▲한려해상 거머리말, 팔색조로 국립공원별 동물·식물 각 1종씩 지정돼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27
  • 제주, 곶자왈 보존 위해 사유림 50ha 매입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도가 곶자왈의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올해 50ha의 사유림을 매입하기로 했다. 도는 50억 원을 투자해 곶자왈 내 사유림 50ha를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곶자왈은 산림자원 육성과 생태계 보전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하고 지하수 함양 및 경관적 가치가 높은 제주의 독특한 자연자원이다. 올해 우선매수대상 지역은 희귀 산림 생태 보전을 위해 생태등급 1~2등급 및 집단화된 국유림 연접지 중 조천선흘곶자왈 및 한경곶자왈 지역이다. 매수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규정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사전협의를 하고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매수가격을 결정해 보상한다. 국가의 보조를 받아 임도·조림·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실행한 사유림 중 산림사업의 준공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보조금의 전부 또는 일부에 상당하는 금액을 공제한 금액으로 감정평가를 한다. 저당권 및 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돼 있는 산림,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 상의 면적이 상이한 산림, 공유토지 중 공유자 전원이 매도를 승낙하지 않은 산림 등은 매수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도는 생태계가 양호한 곶자왈을 중심으로 총 445억 원을 투입해 462ha의 곶자왈을 매입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27
  • 환경부, 물관리 일원화 일환으로 ‘수공-환경공단’ 기능 조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는 물관리 중복 기능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의 기능을 조정했다. 환경부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 간의 기능 조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양 기관의 기능 조정은 기관별로 고유 영역에 전문역량을 집중하고, 역할 분담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양 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관별 설립목적에 따른 고유영역을 고려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이용·공급 분야(상수도), 한국환경공단은 오염관리 분야(하수도)를 전담한다. 지하수, 물산업, 수질·물순환 분야에서는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기능 조정은 지난해 6월에 완료된 물관리 일원화 후속조치로 물 관련 산하기관의 중복기능 해소와 고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기관별 자체 진단을 시작으로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물 분야 산하기관 기능재정립 연구’를 거쳤다. 올해 4월부터는 전문가 회의, 공청회 등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물 분야 양 기관 기능 조정안을 마련했다. 양 기관 간 분야별 기능 조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상수도 분야에서 중복 투자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 정책 지원, 설치·운영을 포함한 물 공급 기능 전반을 한국수자원공사로 일원화한다. 이를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분산된 광역·지방상수도를 통합하여 유역 기반의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국민이 골고루 수돗물 혜택을 받는데 핵심 역할을 맡는다. 상수도 분야에서 양 기관은 그간 정책 지원, 정수장 기술진단, 지방 상수도 설치·운영 등의 유사 업무를 수행했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 분야 전반에 걸쳐 업무를 추진한 반면, 한국환경공단은 지자체 수도계획 검토 등 정책 지원, 일부 지방상수도 설치·관리 업무에 참여했다. 특히 일원화 이전부터 광역과 지방 상수도 설치·운영을 양 기관이 나누어 수행해 중복 투자에 따른 비효율 문제가 지적됐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수질 개선 및 오염 관리와 밀접히 연계되는 하수도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하수도 관리 기능 전반이 한국환경공단으로 일원화된다. 이를 토대로 환경공단은 유역 단위의 통합 하수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안전 및 생활 밀착형 하수도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하수도에서 파생되는 하수 재이용 분야도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되, 재이용수가 생·공용수로 활용되는 경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한다. 하수도 분야에서 양 기관은 하수도시설 설치·운영 및 기술진단, 재이용시설 설치·운영 등에서 유사 업무를 수행했었다. 한국환경공단이 전반적인 정책 지원 및 하수도 관리 업무를 수행한 반면,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상류 지역, 단지 개발의 하나로 하수도설치·운영에 참여해 왔다. 지하수 분야에서는 이용과 오염관리가 혼재하는 지하수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양 기관별 고유목적에 따라 합리적으로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다. 대체 수자원의 활용 관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하수의 이용·개발 및 전반적인 현황 조사를 담당하고, 정보시스템과 관측망·측정망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한국환경공단은 토양 오염관리와 연계해 지하수 오염을 관리하고, 오염우심지역에 대해 정밀조사 및 측정망 운영을 담당한다. 수질·물순환 분야에서 양 기관은 물 관리 전반에 걸쳐 있는 수질·물순환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수질 분야에서 한국환경공단이 비점오염저감 등 전반적인 수질 개선사업을 주관하되, 한국수자원공사는 수탁 관리하는 댐 상류 지역의 경우 비점오염저감, 하수처리장 운영 등 수질 개선사업에 참여한다. 물순환 분야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순환 선도도시 등을 주관하되, 비점오염저감 등 오염 관리 차원에서 한국환경공단도 참여한다. 물산업 분야에서는 파생 수요적 성격을 지닌 물산업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향후 양 기관이 고유기능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하수도, 오염관리 등과 연계된 물산업 분야를 담당하는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건설, 수도사업 등 물 이용과 연계된 산업 분야를 담당한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한국환경공단이 운영을 총괄하되, 물산업 분야 역할 분담에 맞춰 양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수요는 있으나 준정부기관의 특성으로 인해 한국환경공단의 참여가 어려운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양 기관 간 기능 조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물통합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통합물관리 협업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통합물관리 협업추진단’은 분야별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조정안에 따라 법령 개정, 제도 개선, 예산·조직 이관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게 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27
  • ‘대청호 생태탐방길 스카이워크 디자인’ 공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K-water는 대청호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대청호 생태탐방길 스카이워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옥천군 녹색탐방로 조성사업’ 구간 내 위치한 용댕이 계곡에 도입할 스카이워크와 쉼터공간을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누리는 에코힐링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공모에는 도면 제출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전문가, 대학생, 일반시민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작품 응모는 K-wate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우편 및 이메일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로 선정된 7개 작품(대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4개)은 오는 8월 K-water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최대 500만 원(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작품은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금년 내 실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wate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water 금강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K-water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청호 생태탐방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옥천군 녹색탐방로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므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25
  • 전국 갯벌, 여의도 면적 2배 가까이 사라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난 5년간 여의도 면적 2배 가까이 되는 갯벌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2018 전국갯벌면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갯벌의 보전·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3년부터 5년 주기로 전국갯벌면적조사를 실시해 연안습지 면적현황을 공표해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2018년 갯벌면적이 2482㎢로, 2013년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감소한 갯벌면적 2.2㎢보다 2배 이상 더 줄어든 것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는 중·소규모 공유수면 매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해수부는 연안 습지보호지역 확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확대 등 갯벌 보전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현재 갯벌면적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갯벌면적 2482㎢ 중 서해안이 83.8%인 2079.9㎢, 남해안이 16.2%인 402.1㎢이며, 지역별로는 전남 42.5%, 인천·경기 36.1%, 충남 13.7%, 전북 4.4%, 경남·부산이 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갯벌뿐만 아니라 그 주변지역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해 당초 조사대상인 연안습지 외에 수심 0~6m의 해역과 바닷가에 대한 면적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갯벌면적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 예정인 갯벌관리·복원 기본계획 등 갯벌에 대한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2020년 1월 갯벌법 시행에 맞춰 갯벌의 보전·복원 및 현명한 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24
  • 무인기로 갯벌 정밀 조사해 생태복원에 활용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립공원공단이 무인기로 갯벌 지형 변화를 주기적으로 탐지하고 고해상 영상지도로 제작해 생태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6월부터 측량무인기 등 3차원 공간정보 측량 기술을 활용해 갯벌과 해안사구 등 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를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쓰이는 측량무인기는 대형 교량 건설이나 토목공사 등에 활용되는 장비로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지상의 기준점(GCP)과 연계한 중첩 촬영기법으로 위치정보(위도, 경도, 높이) 값을 획득할 수 있다. GCP(Ground control point)는 지상기준점으로 드론을 이용하여 촬영된 연속된 사진을 이용하여 정사영상을 제작할 때 정확한 위치정보의 기준점을 말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측량무인기의 카메라를 활용해 고도 100m에서 오차범위 10cm 내의 정밀도로 고해상도 영상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측량무인기로 촬영한 고해상도 지형정보를 통해 갯벌 지형 변화를 주기적으로 탐지하고 생태계 변화상을 추적하는 데 활용한다. 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 조사에 무인기 활용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태안해안, 변산반도, 다도해해상, 한려해상 등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약 2000km 달하는 해안선에서 조사 중이다. 이번 측량무인기 활용으로 해안 절벽 등 접근이 어려운 위험지역을 조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들게 됐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23
  • 제주 전역으로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이 도 육상 전역과 해양경계까지 포함하는 범위로 확대됐다. 환경부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가 최종 승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제주도 생물권보전역은 기존 제주도 면적의 45%에 해당되는 8만3094ha에서 도 육상 전역과 해양경계 5.5km에 이르는 지역까지 총 38만7194ha가 지정돼 기존보다 4.7배 정도 증가했다. 도는 생물권보전지역이 확대 결정에 따라 현재 수립되고 있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10월부터 확대 지정에 따른 기념행사, 포럼 등을 개최해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수립중인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은 지난해 1월부터 전문가의 자문 및 주민설명회를 걸쳐 진행해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 관련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대비해 준비해왔다. 도는 이번 생물보전지역의 확대를 통해 중산간 이하 우수한 생태계 및 해양생물자원의 보전과 함께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 생산품의 고부가 가치 만들어내고, 생태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용해 제주 세계유산본부 나용해 본부장은 “도민의 이익 창출을 가져오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20
  • 강원도·경기 연천 일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강원도와 경기도 연천군 일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 환경부와 외교부, 국립공원공단은 19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강원도 접경 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과 경기도 연천군 전역 등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 중 하나로, 우수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곳을 말한다.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되도 각종 개발·이용사업을 직접 규제하는 행위제한을 수반하지는 않지만 국제기구가 인증하는 보호지역에 등재됨으로써 보전지역과 이용지역을 합리적으로 구분해 토지와 자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무분별한 개발 억제 등을 도모한다. 또한 해당 지역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상징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밖에 우수한 생태자원과 지역의 문화가 결합된 생태관광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강원·연천 일대 지정으로 국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설악산,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숲, 고창, 순천, 강원, 연천까지 총 8곳으로 늘었다. 강원도와 경기 연천군은 지난해 9월 비무장지대와 인접한 강원·연천 일대를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과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줄 것을 유네스코에 신청했다.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강원도 5개 군의 민통선지역 등 비무장지대에 접한 18만2815ha가 해당되며,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은 비무장지대에 접한 연천군 전체 5만8412ha가 해당된다.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는 이번에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을 지정하면서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을 위해 비무장지대 남측 구간을 국가 또는 지역 차원에서 보호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고했다.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역시 생태계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법정 보호지역(습지보호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의 확대를 권고했다. 이에 강원도는 산림청과 공동 관리기구를 구성해 핵심구역 보전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의 보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신청에 참여하지 않은 경기 파주시와 협의해 비무장지대에 접한 지자체 전체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한 향후 남북관계 발전에 따라 북한과 함께 비무장지대 지역 자체를 접경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이미 지정된 금강산(2018년)과 설악산(1982년)을 연결하는 비무장지대 일대를 먼저 추진하고 이후 비무장지대 전역으로 확대하는 단계적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20
  • “시흥, 어디까지 가봤니?”…‘생태 보전 노력’ 칭찬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올해의 조경인상 수상자 모임인 ‘올조회’는 19일 우수조경사례지 답사로 시흥의 명품 공원 3곳을 방문했다. 이번 답사는 올조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정기적인 행사의 일환으로, 이 날은 시흥시에 위치한 배곧생명공원, 한울공원, 갯골생태공원을 찾았다. 배곧생명공원, ‘물을 펌프질하는 자연’에 감동 시흥 배곧신도시는 면적 490만㎡로 여의도의 약 1.5배 정도 규모로, 과거 한국화약(現 한화그룹)에서 화약폭발 시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매립했던 지역을 시흥시가 복합적 자족도시로 만들고자 추진한 근래 가장 큰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배곧신도시의 대표 공원으로서 해안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배곧생명공원’은 바닷길과 수로를 연결해 밀물과 썰물에 의해 물이 자연스럽게 드나드는 생태연못을 조성한 설계가 우수성을 인정을 받아 세계조경가협회로부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곧생명공원’을 찾은 올조회 회원들은 특히 인위적인 동력을 투입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조수간만 차에 의해 자연의 힘만으로 공원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울공원, 해변 배경 해수풀장 조성 한울공원은 해안가 입지를 적극 활용해 ‘해변을 배경으로 한 해수풀장’을 조성해 놓았다. 이곳은 지난해 여름 임시개장 당시 입소문을 타고 인파가 크게 몰리면서 시흥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내달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서 기대가 높다. 올조회 회원들은 “해안 경관과 입지를 잘 활용했고, 특히 해수풀의 디자인이 아름다워 이국적 경관을 잘 구현했다”면서 답사를 함께한 시흥시 담당자들에게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답사에는 배곧생명공원과 한울공원을 설계한 박명권 그룹한어소시에이트 회장도 참가해 설계자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갯골생태공원, “보전만으로도 훌륭”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이다. 해안가와 떨어진 내륙쪽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해수가 드나드는 갯골이 넓게 펼쳐져 있는, 흔치 않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과거 염전 지역이었으며 현재는 근대 유산으로 보존되고 있어서 옛 염전의 정취도 느낄 수 있다. 145만평의 넓은 부지로 큰 개발 압력 속에 놓여 있으나 현재 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염생식물은 물론 각종 생물들이 잘 서식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곳을 친환경적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날 답사는 시흥시의 신연학 팀장과 김정철 팀장이 안내를 맡았으며, 이들은 선배 조경가들의 조언을 들으며 앞으로도 시흥시의 공원 정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답사에 참가한 임재홍 전무는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해안생태계를 볼 수 있는 공원이 있는 줄 몰랐다”며 “좀 더 널리 알려서 관광객 유치에 힘쓰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의섭 동부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배곧생명공원의 우수성을 주민들에게 설득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갯벌생태공원은 후세에게 남겨줄 수 있는 수도권의 남겨진 부지로 잘 관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환 올조회 회장은 “의미있는 장소였고, 날씨도 좋아 즐거운 답사가 됐다”며 다음에 더 좋은 모임을기약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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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19년 7월
  • 2020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줄기
공모전
  • 센트럴파크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 1. 주최/주관 : 대전광역시 2. 공모 주제 : 당신이 꿈꾸는 센트럴파크는 어떤 모습인가요? 3. 공모 분야 : 4개 분야 -녹지축 연결 : 둔산대로, 한밭대로 등 도로에 의해 단절된 공원 간 녹지축 연결 방안 -공원별 공간 구성 : 공원의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공원별 특색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한 이용활성화 방안 -보행환경개선 : 기존 지하차도, 횡단보도 이용방법 개선 및 신호등 신호주기 변경을 통한 보행자 중심의 환경개선 방안 -자율주제 : 상기 주제 이외에 참신한 센트럴파크 조성 방안 4. 참가대상 : 대전시정에 관심 있는 청소년, 대학생, 일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5. 공모기간 : 2019년 6월 3일(월) ~ 8월 16일(금) 18:00까지 - 2019년 6월 17일부터 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가능 6. 접수방법 : 시 홈페이지내 공모전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 - 출품수량 : 1인(팀) 1건 ※ 온라인 참가신청 후, 응모서류 2가지(①제안서 ②동의서) 작성하여 온라인 제출 7. 심사 및 시상 : 1차 서면심, 2차 발표심사(PT)를 거쳐 선정 - 주요 심사기준 : 창의성, 내용의 충실성, 실현 가능성 등 / 8월 심사 - 시상내역 : 총 39점, 대전광역시장상과 상금 지급(총 1,000만원) / 9월 시상 ※ 수상작 선정은 참여율 및 아이디어 수준에 따라 결정 ※ 1차 서류평가 통과자에게 2차 PT 발표평가 일정 개별 통보 ※ 추진일정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음 8. 공모전 관련 문의 ㅇ 연락처 : 대전광역시 공원녹지과(☎ 042-270-5541, 5543)
  • 대구도남지구 어린이공원 대구시민 /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LH와 대구시는 대구도남 공공주택지구내 어린이공원 1호(경관녹지 4호 일부 포함)을 단순한 여가․휴식 등을 위한 공간제공이 아닌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다변적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민 /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아래와 같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범위 1) 위 치: 대구광역시 북구 도남동 일원(대구도남 공공주택지구) 2) 사업면적: 910,868㎡(사업지구) 3) 토지용도: 어린이공원, 경관녹지 4) 대 상 지: 3,720㎡(공원․녹지면적) 참여부분 1) 대구시민(전연령 가능) : 아이디어 형태(*팀 단위 참가시 1팀은 최대 3인으로 구성) 2) 전국 대학․대학원생(휴학생 포함, 전공분야 무관) : 기본구상, Masterplan(*팀 단위 참가시 1팀은 최대 3인으로 구성, 1차 제안서 접수시 재학 증명서 제출) 공모분야 어린이공원 계획(아래 3가지 요소가 포함된 계획, 선택가능) 1) 다양한 자연요소와 함께 놀며 배울 수 있는 입체적 놀이 공간 2) 다양한 행동을 담는 마운딩 조성으로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등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공간 3) 놀이기구가 중심이 된 놀이터 보다는 체험놀이, 또래놀이, 가족놀이, 모험놀이 등이 가능한 공간 공모일정 1) 공모기간: 2019.05.15(수) ~ 2019.08.01(목) 2) 시행공고: 2019.05.15(수) 3) 질의접수: 2019.05.15(수) ~ 2019.05.27(월), 17:00 ※질의접수는 이메일(hwangsch@lh.or.kr)로 접수하며, 마감시각은 이메일 도착시각 기준 4) 질의응답: 2019.05.28(화) [※홈페이지 일괄 게재(http://www.lh.or.kr/)] 5) 공모방식 - 대구시민: 아이디어 공모(제안서)로 접수하며, 1차 심사결과 최종 11팀을 선정하고 2차 심사하여 순위 결정 참가신청: ‘19.05.15(수)~05.31(금) 작품접수: ‘19.06.04(화)~06.21(금) 제출물: 아이디어 응모서 A4 5매, 7부 우편접수 1차 심사 : ‘19.06.24(월)~`19.06.28(금) 2차 심사 : ‘19.08.01(목) 당선작 발표 : 2019.08.01(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http://www.lh.or.kr) - 대학․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는 1차(제안서), 2차(Masterplan)로 구분시행하며, 1차 심사결과 최종 11팀에 한해 2차 작품접수 가능 (1) 1차(제안서) 참가신청: ‘19.05.15(수)~05.31(금) 작품접수: ‘19.06.04(화)~06.21(금) 제출물: 아이디어 제안서 A4 9매 7부 우편접수 심사: ‘19.06.24(월)~`19.06.28(금) (2) 2차(Masterplan) 참가신청: ‘19.06.28(금)~`19.07.05(금) 작품접수: ‘19.07.26(금) 제출물: A1 판넬 1매 및 작품설명서 5매 7부 방문접수 심사: ‘19.08.01(목) 당선작 발표 : 2019.08.01(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http://www.lh.or.kr) 작품선정 시상내역: 대구시민 / 대학․대학원생 각 11건 상금지급 (1) 대구시민(아이디어 제안서) 최우수상 1점: 팀상금 100만원 우수상 2점: 각 팀별 상금 50만원 장려상 3점: 각 팀별 상금 30만원 가작 5점: 각 팀별 상금 10만원 (2) 대학․대학원생(기본구상, 마스터플랜) 최우수상 1점: 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2점: 각 팀별 상금 150만원 장려상 3점: 각 팀별 상금 100만원 가작 5점: 각 팀별 상금 20만원 ※수상작 수는 응모작품 수준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 대청호 생태탐방길 스카이워크 디자인 공모전 옥천군과 K-water는 일반국민 또는 전문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디자인)를 반영, 옥천군 소재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성 중인 탐방로 사업에 반영하고자 「대청호 생태탐방길 스카이워크 디자인 공모」를 추진하오니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공모주제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누리는 에코힐링 이야기 공모부문특화공간(스카이워크+용댕이쉼터) 디자인 *스카이워크 : 연장 30m, 폭 2.0m 이내 *용댕이쉼터 : 연장 40m, 면적 100㎡ 상금금액 총 7작품: 대상(1점) 500만원, 우수상(2점) 300만원, 장려상(4점) 100만원 공모일정 공고: ’19년 6월 25일 작품접수: ’19년 7월 24일 ∼ ’19년 7월 31일 *우편 접수 후 작품파일 이메일 송부 *주소 (28632)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2순환로 1571K-water 금강본부 공모전 담당자앞 *이메일 insh@kwater.or.kr *문의 043-230-4286~7 ※ 접수일 까지 우편 도착 및 메일 송부 완료한 작품에 한함 심사: ’19년 8월 5일 ∼ 19년 8월 14일 당선작 발표: ’19년 8월 19일(예정) 시상식: ’19년 8월 중 ※ 상기 및 본 지침서의 모든 시각은 한국시각(GMT+9)을 기준으로 하며, 공모일정 및 당선작 발표는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조정 시 홈페이지(Kwater, http://www.Kwater.or.kr, Mywater, http://www.water.or.kr,)에 이를 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