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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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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환경교육센터, 수도 위상 못 미쳐 아쉬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 한국 인구 1/5이 거주하며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수도 서울에 환경교육센터가 한 곳도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008년 제정된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제2항에 따라 시·도지사는 지역환경교육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할 수 있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그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국에 점차적으로 지역환경교육센터가 증가해왔다. 현재 환경교육센터 지정 현황은 ▲국가 1개 ▲광역 16개 ▲기초 19개다. 지역별로는 ▲부산 광역 2개 ▲인천 광역 1개 ▲울산 광역 1개 ▲경기 광역 1개, 기초 13개 ▲강원 광역 2개 ▲충북 광역 1개 ▲충남 광역 1개, 기초 5개 ▲전북 광역 1개, 기초1개 ▲전남 광역 3개 ▲경북 광역 1개 ▲경남 광역 1개 ▲대전 광역 1개다. 전국 광역시도 중 ▲서울 ▲광주 ▲세종 ▲대구 ▲제주 5곳만 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을 안 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0일 지역환경교육센터(기초) 5곳을 처음으로 지정했는데, 그나마도 예산 수립이 소극적이어서 사실상 유명무실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인다. 박성제 서울시 환경교육팀 팀장에 따르면 현재 지역환경교육센터 관련 예산은 책정이 안 돼 있고, 향후 예산 책정 계획도 없는 상태다. 박 팀장은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을 요구하는 데가 있어서 지정을 해주었을 뿐, 지원되는 것은 없다. 어떤 지원을 당초에 생각하는 단계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지정을 하고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해봐야 되는 시점이다”고 답했다. 광역 환경교육센터 지정 계획에 대해선 “공식적인 지정만 안 했던 것이지 환경교육팀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특별하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별도로 지정하는 게 필요한지 내부 검토 중에 있다. 필요하다면 별도의 센터를 지정하거나 이런 부분을 고민하고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 환경교육 전문가는 “국가에서 기후위기 관련 중심이 될 컨트롤타워로서 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라고 2008년부터 권고했는데 서울시는 방치해왔다. 올해 들어서야 기초센터 5곳을 지정했는데, 거기에 관련된 예산이 단 1원도 없다니 서울시는 기후변화를 막을 의지가 없는 말뿐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은 OECD 국가 중 전력 소비량 1위다. 서울시 에너지 자립도는 2%에 불과하다. 충남은 에너지 자급률은 270%인데, 화력발전소가 있어 인구수보다 많이 만들고 있다. 수도권을 위해 만드는 꼴이다. 그런데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피해는 서울이나 충남이나 똑같이 받고 있다”며 서울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큰 데 반해 너무 안일한 태도를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환경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립도서관이 있더라도 쉽게 갈 수 있는 지역의 작은도서관이 유용하게 쓰이듯이 환경교육에 있어서도 국가, 광역, 기초 환경교육센터 그리고 행정이 다 저마다의 역할을 해야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광역센터와 기초센터의 협력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환경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역만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교육 기획 ▲광역 전역에 걸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운영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지역환경센터 지정이 의무사항은 아니더라도 법에서 기준을 두고 권장하는 데는 이와 같은 별도의 필요성이 있어서가 아닌지 환경부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서울시에서는 광역 환경교육센터 역할을 본인들이 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조직, 예산 등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어딘 할 수 있고 없다 단정 지어서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창길 자연의벗연구소장은 “우리 사회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교육과 홍보에는 예산을 반영하지 않고 시설이나 설비, 기술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다. 사람이 변해야 기후변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서울시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환경에 관련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식, 태도, 기능을 육성해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게 환경교육이다.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은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해야 극복할 수 있다. 환경교육은 새마을운동 하듯이 캠페인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마을로 들어가야 한다. 이번에 서울시가 기초 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정만 해서는 실효성이 없다. 활동을 할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박원순 시장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대학에서 환경교육을 지도하는 A 박사는 “환경교육으로 전국이 들썩들썩 하는데, 서울시는 환경교육 움직임도 없고 한 발 늦고, 뚜렷하게 추진하는 사업도 없다. 그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광역 환경교육센터가 그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라며 공공이 센터 역할을 직영했을 때 문제점을 세 가지 측면에서 설명했다. 공무원 조직이 직접 센터를 운영했을 때는 부서 간 시설 활용 등 협조가 잘 된다는 부분에서는 장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기획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전문성과 시사성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A 박사의 설명이다. 담당공무원들이 센터 역할을 하려면 그와 관련된 전문성을 가지고 적절하게 협의를 할 수 있는 소통 구조가 있어야 한다. 직영을 한다면 환경교육 전문성을 갖춘 담당자가 있어야 하는데, 공무원이 ‘환경교육 전문가’를 대체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점이다. 두 번째 문제는 관료 중심 체제에서는 소통이 잘 안 되어 관련 기관·단체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A 박사에 따르면 센터는 권역 내에 있는 환경교육기관·단체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현재 활동 중인 각 기관·단체의 현황과 욕구를 잘 이해하고 거기에 대해서 적절한 대안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관 주도에서는 다양한 주체들의 자발성, 다양성, 자율성이 살아나지 못하고, 본인들(공무원)이 하고 싶은 사업을 하고 싶은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내 단체나 기관을 명분상 끌어들이는 정도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란 것이 A 박사의 주장이다. 세 번째는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그밖에 환경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환경교육 관련 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하면서 시너지를 내야 하는데, 관이 주도하면서 소통이 어렵게 된다는 점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A 박사에 따르면 서울시의 특성을 살린 고유한 환경교육정책이나 프로그램, 과업이 적극적으로 추진이 안 되고, 현장의 많은 기관·단체의 요구, 바람이 의사결정권자에게 전달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공주대학교 환경교육학 교수)은 “현재 환경교육센터를 행정에서 직접 맡고 있는 경우는 서울시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지자체도 환경교육팀이 있지만 광역센터를 지정하는 것은 지자체의 역할과 센터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에 환경교육 기관·단체가 4000개가 된다고 하지만 이는 센터의 의미는 아니다. 환경교육센터는 공식적 거점이다. 환경교육 하는 사람들이 지정받는 시설 정도로 생각하면 안 된다. 광역, 기초 공식적인 라인을 가진 센터라는 걸 이해하면 좋겠다”며 지역환경교육센터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서울시도 광역과 기초를 지정하고 제 역할을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필요가 있다. 여러 광역자치단체 사례를 검토하고 우수사례를 참조해서 서울시도 직영이 좋은지 위탁이 좋은지, 제기된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학교 환경교육은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교육은 서울시와 민간단체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17개 지자체 중에서 광역 환경교육센터가 없는 곳이 몇 군데, 기초가 없는 데가 몇 군데 있다. 그게 아직 질서가 안 잡혔다. 그 이유는 환경교육진흥법상 지역을 광역과 기초로 구분해놓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며 “광역센터와 기초센터로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돼 있다. 지역단위로 광역, 기초 지정하고 앞으로 모든 지자체가 광역과 기초를 지정하도록 추진하는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06
  • 극단 해, 기후환경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한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억압받는사람들의연극공간-해’가 기후·환경이슈 예술, 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억압받는사람들의연극공간-해(이하 극단 해)’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후·환경 이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모집해 기후·환경이슈 예술, 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악아고라2 ; 판’(이하 판)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판’은 기후환경 이슈와 관련한 문화, 예술, 교육 스터디와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한편, 관련 분야 전문가 특강 및 자문단 조언, 현장 답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후·환경 이슈로 진행되는 ‘판’ 은 2020년 스터디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이후 2년차, 3년차 사업에서는 이를 더 강화하고 확장해 운영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제공할 계획이다. 극단 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서를 내고 선발된 참여자들은 7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8회의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활동가와 함께 기후환경 문화, 예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현정 극단 해 대표는 “이전부터 생태계 파괴, 환경오염, 기후위기, 감염 위험으로 점차 문화, 예술, 교육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안함이 증가되고 있고,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뼛속까지 그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 일수록 문화, 예술, 교육계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고 공유하는 ‘판’이 필요하다”며 “이번 판 만들기에 기후환경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문화, 예술, 교육계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06
  • 남산공원, 멸종위기 ‘쌍꼬리부전나비’ 산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2006년 남산에서 ‘쌍꼬리부전나비’의 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쌍꼬리부전나비’가 남산공원에 여전히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산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의 서식환경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있음을 증명됐다.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2020년 7월 현재 남산공원 일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쌍꼬리부전나비’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남산은 조선 시대부터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남산공원은 도심 빌딩’ 속 커다란 녹색 섬으로 자리하며 도심에 찬바람을 전해주는 기후 조절자이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서식지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러한 남산 숲의 생태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양서류 모니터링 자원활동’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생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의 생물들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하고 있다.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은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모니터링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초 새로운 참여자들을 모집한다. 그 결과 2016년 남산공원에서 멸종위기 Ⅱ급인 ‘새매’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번식을 확인했고, 2018년에는 멸종위기 Ⅱ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의 번식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렇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2020년 현재 남산공원 일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쌍꼬리부전나비’의 서식을 확인했다. ‘쌍꼬리부전나비’는 우리나라 대전 이북 지역(주로 서울·경기)에서 주로 관찰되고 있으며,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까지 1년에 한 번 출현한다. ‘쌍꼬리부전나비’가 터를 잡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먹이식물인 꽃뿐만 아니라 고목과 공생 개미(마쓰무라꼬리치레개미)의 존재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 ‘쌍꼬리부전나비’는 소나무와 벚나무 등 고목에 알을 낳는데, 이 고목에 둥지를 틀고 사는 개미(마쓰무라꼬리치레개미)가 나비의 애벌레를 돌본다. 이처럼 ‘쌍꼬리부전나비’가 삶의 터전을 잡는데 있어 오래된 소나무와 벚나무 그리고 개미(마쓰무라꼬리치레개미)의 존재까지 여러 조건들이 딱 맞아야 한다. ‘쌍꼬리부전나비’가 15년이란 시간동안 남산공원에서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숲이 잘 보전되고 있고 남산의 소나무(약15.9% 면적)와 벚나무(약6.2%)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정훈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 도심에 자리한 남산공원이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풍부한 생명력을 가진 공간임을 입증했으며, 숲과 자연 속 생명체의 경이로움이 코로나 상황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05
  • 환경부 3차 추경, 대부분 그린뉴딜이지만 자연환경보전은 ‘0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가 3차 추경예산으로 4781억 원을 확보했다. 추경 대부분은 그린뉴딜 사업에 배정되는데,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존·보호·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자연환경보전 부문 예산은 전혀 늘지 않았다. 국회는 지난 3일 역대 최대인 35조1000억 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 중 환경부에 배정된 예산은 4781억 원으로, 대부분 그린뉴딜 사업에 투입된다. 그린뉴딜 부문 추경예산으로는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 사업 196억 원 ▲전기 화물차·이륜차·굴착기 보급 사업 1115억 원 ▲미래환경산업 육성융자 2000억 원 ▲환경기초시설 재생에너지 생산 100억 원 등 4617억 원이 투입된다. 직접 일자리 관련해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피해 예방 81억 원 ▲재활용폐기물 분리 선별 및 품질 개선 422억 원 등 624억 원이 배정됐다. 이외 ▲환경오염 측정‧감시 디지털 전환(171억 원) ▲화평법·화학제품안전법 이행 지원(148억 원) 등 460억 원이 중소기업지원·디지털뉴딜 관련 예산으로 배정됐다. 집행부진 예상사업 920억 원은 감액됐다. 환경부는 추경예산을 2개월 내 50%인 2850억 원, 3개월 내 75% 4295억 원을 집행하고, 연말까지 100%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05
  • 정부 합동 로드킬 저감 대책 수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 합동 로드킬 방지 대책이 수립됐다. 대책은 사고 예방과 사후대처를 위한 운전자 대응 능력 강화에 비중을 두고 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국립생태원은 해마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에 대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 대책’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동물 찻길 사고는 교통사고의 사망사고와 2차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로 작용해왔다. 최근 국도에서 동물 찻길 사고 건수는 증가 추세로 2015년 대비 2019년에 50.5% 증가했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지난 2018년 5월 ‘동물 찻길 사고 조사 및 관리 지침’을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같은 해 말 정보수집 및 분석을 위해 조사용 앱(굿로드)과 동물 찻길 사고 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물 찻길 사고 정보시스템의 전년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 찻길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을 선정해 이번 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국립생태원에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다발 구간을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구간이 모두 국도로 조사됐으며, 다발 구간에서 평균 7.1건/km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15구간)가 최다였다. 50개 사고 다발 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라니를 비롯한 야생동물의 도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유도울타리를 설치하고, 유도울타리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야간에도 인식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동물 찻길 사고 주의표지판을 설치한다. 또한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지도를 제작해 국립생태원 에코뱅크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에 다발 구간 위치 정보를 공유해, 다발 구간 진입 전 운전자에게 음성 안내 및 주의표시를 표출하도록 한다. 기존 생태통로 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관측(모니터링) 시설, 유도울타리 설치 상태 및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다발 구간 해소 시에는 새로운 다발 구간을 선정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운전 중에도 음성만으로 간단하게 신고가 가능하도록,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바로신고 시스템 시범사업을 사고 다발구간이 가장 많은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확대 시행한다. 수시로 발생하는 사체에 대해서는 도로보수원 업무 과중을 방지하고 야간 및 주말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체 처리 업무 위탁 방안을 검토하고, 동물 찻길 사고 조사용 앱(굿로드) 이용률 제고를 위해 책자와 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사고 예방 및 운전자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운전자 대상으로 동물 찻길 사고 주요 대응요령 홍보를 위한 안전 홍보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국에서 동물 찻길 사고 신고를 받고 있는 국토부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매년 4~6월과 10월은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기간으로 지정해 주의운전 및 대응요령 등 도로전광판(VMS)에 주의 문안을 표출한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물류증가, 이동편의 등을 위한 교통량 확대로 동물 찾길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지혜로운 해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야생동물과 인명사고가 대폭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05
  • “칡은 유해종 아닌 생태계 안정화 발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칡을 생태계를 훼손하는 종으로 단정하고 제거법을 소개해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 하지만 칡이 무성해지는 건 그만큼 땅이 훼손된 상태라는 걸 방증하는 것이고, 생태계 안정화의 발판이 되어주는 종이기에 산림에서 보이는 칡을 무작정 제거하는 건 오히려 생태계를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일 “고온다습한 여름철 왕성하게 번식하는 칡덩굴은 산림과 도심지 외곽 도로 등지에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산림생태계를 훼손하는 등 다양한 피해를 준다”며 칡의 생리·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주두부(줄기머리)를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와 해당 부위에 약제를 주입하는 화학적 방제법을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물리적 방제의 경우 지상 예초작업 시 칡덩굴의 재발생률은 100%, 주두부의 단면 절단 시 96%였으나 주두부 5㎝ 아래 부위를 절단하면 재발생률이 8%로 가장 효과가 좋다. 화학적 방제의 경우 칡 주두부를 고사시키기 위해 주두부의 단축 지름을 측정해 지름별 주입 약량과 약제를 주입할 천공개수의 적정량을 연구해 방제의 효율성을 높였다. 두 방법의 경우 기존의 뿌리를 굴취해 제거하는 방법보다 편리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며 주두부를 확실히 제거하거나 약제로 고사시키면 칡줄기 재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된 기사는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됐는데, 그중에는 칡을 ‘생태계 파괴범’이라 규정하는 기사도 있었다. 이를 두고 수천 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었다. 칡의 번식력이 너무 강해 다른 나무를 죽이기 때문에 유해식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었지만, 칡을 생태계 파괴범이라는 시각에 부정적인 글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칡이 문제가 된다면 이는 사람의 개입에 의한 문제로 보는 시선들도 적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칡이 생태계파괴범? 없던 식물인가? 외래종인가? 단지 인간의 눈에 거추장스럽고 경제적인 이득이 없으면 생태계파괴종인가??? 그냥 되는대로 막 떠드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쳤다. 또 다른 네티즌도 “칡이 자라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고 인간이 보기에 문제가 있어보여서 제거하는 거 아닌가요?”라면서 “모두 이치에 맞게 생겨나고 죽고 사라지고 할 텐데, 그걸 인위적으로 조절하려는 것 자체가 생태계 파괴인 것 같다. 인간이 개입하는 순간 생태계 파괴나 변질, 변종이 시작된다”고 꼬집었다. 동의보감과 이방원의 시조 ‘하여가’에도 등장하는 식물이라며 오래 전부터 우리 산야에 자라던 종임을 강조하는 댓글들도 있었으며, 칡의 순 기능도 무시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댓글도 있다. 식물생태학 박사인 김봉찬 더가든 대표는 “생태계 보존이나 종다양성을 위해서 세상에 나쁜 종은 없다. 가장 나쁜 종은 사실 서식처를 파괴하는 인간이다”며 “칡을 산림생태계를 훼손하는 파괴범으로 단정 짓는 것은 지극히 인간중심적인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사람이 보기에는 칡이 다른 나무를 감싸 죽이고 특정한 종을 보존하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되니 나쁜 종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는 생태계가 교란된 상태에서 안정된 상태로 가는 과도기적인 현상이다. 김 대표는 “야생 초원에서 관목림으로 천이가 진행되는 건, 이전에 있던 식물들이 그 자리에서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칡이 있어서 야생종을 다 죽인다 생각하면 곤란하다. 보다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해지고 안정된 숲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칡이 무성해지면 생태계가 더 안정된 숲으로 가기 위한 단계라고 봐야 할 곳이 많다. 경관적으로나 경제적인 차원에서 보면 안 좋은 측면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의 시각이다. 자연의 입장에서는 칡을 보존하는 게 생태계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용이나 관점에 따라 다르다. 산림에선 안 좋은 부분이 있다. 국내외에서 사방녹화 안정을 위해 이용하고, 한방에서도 이용된다. 산림이나 생활권 주변 도로, 시설물 등에 영향이 있어 생태계 파괴를 같이 언급했다.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지역이 있고 이용에 방해되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국유림을 대상으로 목재를 생산하는 곳에서 강의한 내용이다. 칡은 목재 생산에 방해가 되는 식물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서는 (칡도) 있어야겠다. 임지다 보니 목재 생산에 방해되는 다른 요소들 중 하나로 칡을 잡았던 것”이라며 칡을 우리 국토에서 모두 몰아내야 하는 위해식물로 보는 시각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02
  • 환경부, ‘환경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한원격탐사학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공간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2020 환경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환경부에서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을 통해 공간환경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공간정보를 제공해왔다. 공모 주제는 ‘환경공간정보 구축’과 ‘환경공간정보의 활용·융합’이다. ‘환경공간정보 구축’이란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하거나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필요한 공간화된 환경 정보를 구축하는 것으로,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지표온도 제작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환경공간정보의 활용·융합’은 국토환경성평가지도, 토지피복지도 등의 공간정보를 활용·융합해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을 수립한 사례 또는 아이디어를 말한다. 응모는 일반과 학생부문(대학(원)생)으로 나누어 접수할 수 있고, 개인 또는 단체로도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응모작은 서면심사와 11월 6일에 개최되는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의 구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편이 선정된다. 10편 중 대상 1명(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명(팀)에게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상 및 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4명(팀)에게는 대한원격탐사학회장상 및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3명(팀)에게는 학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발굴되기를 바라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01
  • ‘제7회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개최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생태원이 생태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에 참가하려는 동아리를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립생태원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하며 2014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의 생태탐구를 토대로 생태전문가와 참가자 간의 교류 활동을 펼치는 환경교육 과정이다. 올해 대회는 ‘생태계서비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을 탐구하고 가치있게 누리는 방법’이란 주제로 열린다. 대회 참가 대상은 전국 10대 청소년과 지도자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참가신청서, 탐구주제 계획서 등 제출서류 양식을 탐구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식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논문식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생태탐구 분야’와 영상 등 비주얼 탐구결과물을 제작하는 ‘융합탐구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심사를 통해 총 20개 동아리를 선발하며 7월부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되는 동아리연수회를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탐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전체 활동을 수료한 모든 동아리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제공하며, 대회 후 1년 간 국립생태원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누리는 ‘주니어 생태연구원’ 자격이 부여된다. 10월 31일에는 탐구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물들을 공개하고, 대상에 선정된 동아리와 지도교사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집요강과 탐구주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생태분야의 인재인 청소년들이 생태계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의 지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류해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청소년과 지도교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30
  • 태화강 물새·생태 해설, ‘버드워처’가 책임진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 물새 모니터 및 생태관광 해설 역할 등을 수행할 시민 ‘버드워처’를 양성했다. 시는 처음으로 시민 버드워처(Bird Watcher) 22명을 양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몇 차례 현장실습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태화강 물새 관찰 모니터와 생태관광객 물새 해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조류 해설 및 모니터 봉사 경험이 있는 시민 22명을 우선 모집해 새 관찰을 위한 기초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조류의 외형적 동정과 생태적 동정 ▲울산의 철새와 텃새 ▲철새와 연계한 생태관광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철새 관찰 포인트와 구조 이해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수료식을 통해 참여 교육생 22명 전원에게 ‘울산 버드워처’ 수료증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은 십리대숲뿐만 아니라 태화강 중하류까지 생태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여름과 겨울 수많은 철새, 텃새들이 온다. 시민 버드워처들이 생태관광객들에게 울산의 새들을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30
  • 인천 서구 장기미집행공원 집행 박차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인천 서구가 장기미집행공원 원신근린공원과 검단17호근린공원을 숲 체험 및 생태관찰이 가능한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인천 서구 장기미집행공원인 원신근린공원과 검단17호근린공원의 생태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개발이 지연됐던 두 공원에 대해 지난 4월 20일 검단17호근린공원, 6월 8일 원신근린공원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속도를 내게 된 것이다. 서구는 총 사업비 3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공원 조성을 완료해 무분별하게 난립한 공장과 고물상 등 황폐해진 도심 환경 대신 ▲생태체험장 ▲생태관찰로 ▲숲체험길 ▲테마힐링로드 등 도심 속 자연생태형 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기미집행으로 공원 조성이 지연된 원신근린공원과 검단17호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서 하루빨리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주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며 “생태공원 조성으로 가족과 어린이들이 건강한 숲 체험 및 생태관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30
  • 이은희 서울여대 교수 ‘제25회 환경의 날’ 정부 포장 수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는 이은희 교수가 지난 4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린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은희 교수는 다양한 정부위원회 활동과 NGO 활동을 통해 국토의 환경·생태보전을 위해 전문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한 공로로 포장을 수상했다. 서울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녹지확대 방안과 비오톱 등 환경생태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서울여대 에코캠퍼스추진단장 재임 시 대학 내 온실가스 줄이기와 그린캠퍼스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맡으면서 국민과 동참하는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해 매년 전국적인 온실가스 감축 진단·컨설팅 사업과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취약계층의 기후변화 적응 지원사업 추진, 종이영수증 줄이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감축에 기여하는 등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따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정부포상 대상자 등 약 70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야외에서 진행됐다. 올해 환경의 날 정부포상 대상자는 그간 환경 보전에 공로가 큰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이며 훈장 4명, 포장 4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5명으로 구성됐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6-29
  • 생태하천 복원하니 ‘법종보호종’ 출현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경기도가 훼손된 하천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 후 생물다양성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10개 시, 12개 하천 37km 구간에 대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수생태계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원하천은 ▲용인 공세천 1.5km, 상하천 1.4km, 탄천 2.57km ▲파주 금촌천 1.9km ▲양주 신천 12km ▲안성 청미천 5.3km ▲포천 포천천 5km ▲의왕 월암천 0.88km▲고양 대장천 0.975km ▲남양주 홍릉천 3.65km ▲오산 궐동천 0.53km ▲이천 중리천 1.3km 등 10개다. 도는 지난 3년 동안 이들 10개시 12개 하천에 수질정화수로, 생태탐방로, 여울,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고, 교량, 배수통관 등을 설치했다. 도가 최근 5월 지난 2년간 준공 된 12개 하천의 수질을 점검한 결과 평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사업 전 연평균 수질 6.7ppm(약간 나쁨)에서 사업 후 3.3ppm(보통)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질이 좋아지면서 생태환경이 좋아졌다는 증거도 나왔다. 2017년 준공된 오산시 오산천을 2018년 말 찾아 현지 조사한 결과 ▲조류 16종에서 56종 ▲식물 136종에서 241종 ▲어류 7종에서 17종으로 사업 전 보다 생물 개체 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새매, 삵, 원앙,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이 출현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해졌다. 이번 성과는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하천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해 하천 정화활동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을 행정의 수혜자인 동시에 하천관리의 주체로 활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심하천을 쾌적한 휴식공간과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증가한 상황에서 이런 사례들이 생태하천복원사업의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이 국고보조사업에서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전환됐다. 경기도는 도의회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체계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용인 신갈천 고양 벽제천 등 13개 시군에서 17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25
  • 전국 유일 민물김 자생 ‘소한계곡 생태탐방로’ 개방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강원 삼척시가 전국 유일하게 민물김이 자생하는 소한계곡에 정원, 숲쉼터 등을 조성한 생태탐방로를 개방한다. 시는 생태치유와 자연공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소한계곡의 민물김 생태탐방로’ 전 구간을 다음달 1일부터 탐방객들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는 국내 유일하게 민물김이 자생하는 소한계곡의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12년 자연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받았다. 시는 10억 원의 사업비로 2017년 8월에 착공해 올해 3월 ▲야생화 정원 ▲반딧불이 으름터널 ▲민물김관찰데크 ▲전망대 ▲포토존 ▲출렁다리 ▲민물김조형물 ▲숲쉼터 등으로 조성완료 됐다. 아울러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관광지’ 홈페이지를 오픈해 삼척민물김, 신비한 소한계곡, 민물김생태탐방로, 민물김연구센터, 초당자연생태우수마을의 소개와 함께 생태탐방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방문자 별로 자유탐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사전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예약제를 통해 자연환경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다양한 현장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 개방으로 환경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자연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연생태 치유를 위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24
  • 자연의벗연구소, 서울시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자연의벗연구소가 서울시 지역환경교육센터(마포)로 지정됐다. 자연의벗연구소는 지난 10일 서울시로부터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을 받고 최근 지정서를 교부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자연의벗연구소는 해양환경교육, 교육청 위탁 환경교육연구 및 환경교육, 미세먼지교육 등과 환경교육에 필요한 교구/교재 개발 및 번역, 사회환경지도사 교육 등을 꾸준하게 수행해왔다. 올해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내 중학교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연의벗연구소가 지난해 서울시 푸른도시국에 시정협치사업으로 놀이터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면서 관련 내용이 2019 서울시정치협치에서 의제로 다뤄지게 됐고, 이를 계기로 놀이(터) 관련 민/관/산/학이 모여 서울놀이터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에 의해 ▲환경교육교재의 개발 및 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의 양성 및 활용 ▲환경교육기관이 실시하는 환경교육에 대한 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이다. 오창길 자연의벗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를 막고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지역환경교육센터에는 ▲자연의벗연구소 ▲도봉환경교육센터 ▲에코맘코리아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녹색교육센터 등 5곳이 지정됐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6-24
  • 동물 친구들이 알려주는 ‘생태교육’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생태원이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영·유아들을 위한 생태교육을 진행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귀요미, 강달이 등 캐릭터 4종을 활용해 어린이 교육·홍보용 애니메이션 3편을 제작하고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2017년 8월 개관 4주년을 맞아 에코리움에 전시 중인 사막여우, 프레리독, 젠투펭귄, 수달에서 착안하여 기관 상징 캐릭터인 ‘생태친구들’ 4종을 개발하고 각각 귀요미, 프레리, 펭이, 강달이로 이름을 붙였다. 이번에 제작한 애니메이션 3편은 ▲날따라 해봐요, 이렇게! ▲내가 제일 멋져 ▲다같이 돌자로 5분 내외의 영상이다. 반복적인 후렴구와 간결한 안무를 더해 영·유아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내가 제일 멋져’는 ‘강달이’가 사막여우 등 친구들이 점점 사라져간다는 안내판을 읽고,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지킴이가 되고자 권하며 춤과 노래를 부르면서 사라지는 종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한다. ‘다같이 돌자’는 ‘프레리’가 건강한 생태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국립생태원을 알리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세상, 같이 어우러져 좋다’라는 주제로 ‘좋아좋아’ 춤을 만들어 전파한다. 이번 애니메이션 3편은 국립생태원 누리집및 유튜브 등 국립생태원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하반기에 캐릭터를 활용한 생태문화 율동 애니메이션을 새로 제작해 생태보전, 환경보호 등의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이번 애니메이션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환경보호와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24
  •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복주머니란’ 신규 자생지 발견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생태원이 영양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복주머니란의 신규 자생지를 발견하고, 지자체와 함께 ‘복주머니란 보전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최근 경북 영양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복주머니란의 신규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환경부가 수립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의 ‘우리 마을 생물종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영양군과 협업해 조사하는 과정 중에서 복주머니란의 신규 서식지를 확인했다. 복주머니란은 경북 봉화군, 경주시 등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양군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발견한 복주머니란 자생지는 영양군 산림 내 임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락의 면적은 약 50㎡ 정도이고 30여 개체 이상이 산발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복주머니란은 산지의 능선부 풀밭이나 그 주변의 숲속 등 다소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서식한다. 이번에 발견한 자생지에는 굴참나무, 개서어나무, 소나무 등 큰키나무과 둥굴레, 가는잎그늘사초, 고사리 등의 초본류가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복주머니란은 난초목 난초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지에 드물게 분포한다. 복주머니란의 높이는 20~40cm이며, 잎은 어긋나 3~5장이 달리고 5~7월에 연한 홍자색의 꽃이 핀다. 꽃은 원줄기 끝에 하나가 피는데 둥근 주머니 모양이 특징이다. 관상 가치가 높아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종으로 환경부에서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역중심의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복주머니란을 대상으로 영양군과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영양군내 신규 서식지 발굴 및 서식환경 조사 등의 현장조사와 함께 주민참여 교육, 복주머니란 복원사업 대상지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이번 복주머니란 발견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영양군이 멸종위기종 복주머니란 보전사업에 적합한 지역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중심의 멸종위기종 보전 사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22
  • 인천 서구, 녹지총량제 연계 매뉴얼 만든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인천시 서구가 지연 자연자원총량산정 시범사업에 선정돼 녹지총량제와 연계한 매뉴얼과 제도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는 환경부에서 국정과제로 시행하는 자연자원총량 도입을 위한 ‘지역 자연자원총량 산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업비 1억7863만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인천 서구와 충청남도, 제주도 3개소가 선정돼 내년 5월 17일까지 국립생태원 및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용역을 시행한다. 지역 자연자원총량 산정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의 핵심 자연자원에 대한 총량을 산정하고 총량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별 핵심 자연자원의 총량제 도입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도시확장과 난개발로 인한 생태계 훼손 등 생태용량을 고려하지 않는 사업추진으로 국토의 지속가능성이 저하되고 국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국토와 도시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국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및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구의 자연자원총량에 대한 개념과 총량을 산정함으로써 녹지총량제와 연계한 매뉴얼과 제도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22
  •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무너지는 5000년 역사를 지켜라”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강원도 레고랜드 사업으로 훼손될 위기에 있는 중도 유적지를 지키기 위한 홍보 사이트를 구축했다. 반크는 한국의 문화유산이자 인류의 문화 유산인 중도 유적지를 지키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홍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홍보 사이트는 전세계 외국인들, 세계 문화유산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유네스코 204개 회원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21개국 회원국, 세계 역사 학자, 해외 언론 등을 대상으로 중도유적지에 대해 알리고 있다. 사이트의 구성은 ▲레고랜드vs한국역사 ▲세계역사를 바꾼 중도유적 ▲유네스코 선언 ▲글로벌 청원 ▲문화유산 지키기 ▲국내외 언론 보도 ▲캠페인 포스터로 나줘져 있으며 중도유적의 중요성과 세계사적 의의를 설명하고 세계최대의 청원사이트에 반크에서 문제제기한 중도 유적지 청원에 참여하는 방법과 주변에 홍보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중도유적지와 같이 세계 곳곳에서 훼손되고 있는 세계 유산 문제를 널리 알리는 글로벌 헤쉬태그 캠페인을 소개하고 해외 언론에 소개된 내용을 통해 중도 유적지 문제가 국제문제로 확산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크는 “이 사이트를 통해 중도 유적지와 같은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 후세대로 전달돼 연구하고 보존될 수 있도록 전 세계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자 한다. 한국의 유구한 역사가 세계적인 유산의 미래가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며 국민들이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22
  • 장기미집행공원 지키기 노력, 국토부 성과로 ‘둔갑’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시민과 지자체 노력으로 지켜낸 공원일몰 대상지를 본인들의 성과로 둔갑시켜 빈축을 사고 있다. 국토부는 18일 정부, 지자체, 시민이 힘을 모아 사라질 위기에 처한 서울시 면적 절반(310㎢) 규모의 공원 부지를 지켜냈다고 발표했다. 실효대상 도시공원 국공유지는 지난 5월 29일자로 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대해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국토부가 나서서 5057개의 국공유지를 일몰시키겠다는 공고는 슬그머니 내놓고, 얼토당토않은 성과자랑에 나선 것”이라며 공원 일몰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뜬금없는 자랑에 경악했다. 시민행동은 국토부가 310㎢가 공원으로 조성되거나 유지된다고 밝혔지만, 세부 대응 실적을 보면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먼저 공원 조성사업이라고 밝힌 137㎢ 중 27㎢는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데, 이는 현재 전국적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문제라고 시민행동은 지적했다. 도시 내 개발압력이 높은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는 특례사업을 두고 공원을 지켰다는 해석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또한 공원기능을 유지한다고 밝힌 국공유지 91㎢에 이번 5057개의 일몰지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밝히지 않은 상태라고도 지적했다. 시민행동에 따르면 도시 외곽이라 개발이 곤란하다고 밝힌 실효 대상지 58㎢는 공원구역이나 보전녹지로도 지정되지 않은 난개발 우려지역이다. 따라서 국토부 세부 대응 실적에서 온전히 공원기능이 유지될 것은 공원구역/보전지역 82㎢와 지자체에서 조성하기로 한 110㎢ 등 총 192㎢에 불과하다는 것이 시민행동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192㎢마저도 국토부의 성과가 아닌, 시민과 지자체가 공원을 지켜내기 위해 어렵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시민행동은 “이 땅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의 지자체가 나서서 토지주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이렇게 지자체가 고군분투하는 동안 지원은커녕 공원구역과 보전녹지 내 국공유지 일몰을 주도하는 국토부가 무슨 자격으로 실적을 운운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미집행공원의 숫자를 자의적으로 왜곡해 규모를 줄여 발표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시민행동은 “국토부는 지금껏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자료를 공개한 적이 없다. 이번에도 조성되는 공원, 보전 대상지, 실효 대상지 등의 각 자료는 공개되지 않은 채로 그저 지켜졌으니 믿으라는 식의 자료를 발표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실효 대상이 368㎢가 맞는지 조차도 의문이다. 2018년 말 기준 공원면적은 926.6㎢인데, 이는 이미 2008년 공원면적 대비 28%가 감소된 수치다. 공원이 실효되어 이미 통계에서 사라졌는데 이에 대한 일언반구 설명이 없었다”며 “이 원인이 2015년 도시공원 1차 실효의 결과인지 아닌지 부터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번 국토부 발표 자료에서는 완전미집행공원 면적만 가지고 계산하고 있지만, 153.8㎢에 해당하는 부분미집행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시민행동은 “명확한 근거 없는 자의적인 통계 발표로 공원이 실효되지 않는 것처럼, 여파가 없는 것처럼 국민을 호도해서 안 된다”면서 ▲2015년도 1차 실효된 공원의 위치와 면적과 갯수 ▲2020년도 7월 1일 실효 일부미집행·완전미집행 공원의 위치와 면적과 갯수를 포함한 온전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6-18
  • 레고랜드 개발 비판 캠페인 ‘유럽 역사 언론사’ 보도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진행하고 있는 레고랜드 개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이 유럽 역사 전문 언론사에 보도됐다. 반크는 최근 유럽 아일랜드의 역사 전문 언론사인 ‘고대의 기원’은 강원도 중도유적지 레고랜드 개발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보도했다고 18일 밝혔다. 반크는 페이스북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중도유적지 레고랜드 개발 글로벌 캠페인에 전 세계 외국인들 10만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유럽 역사 전문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강원도 레고랜드 사업이 국제 문제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 고대의 기원 언론은 레고랜드에 의해 망가지는 한국의 고대 중도유적지의 실체가 무엇이며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하는 한국인들의 노력, 그리고 이와 함께 반크의 글로벌 캠페인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특히 외신은 반크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청원에 참여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5분 분량의 유튜브 영어 동영상과 반크 청년이 직접 등장해서 전 세계인들에게 강원도 중도 유적지 개발의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동영상도 기사에 소개했다. 또한 외신 기사에 소개된 반크 동영상은 세계 최대규모 청원사이트에 레고랜드 개발에 파묻힌 한반도 최대 청동기 유적 문제를 전 세계 유네스코 회원국들에게 알리는 글로벌 영문 청원에 대한 내용과 레고랜드 개발에 파묻힌 한반도 최대 청동기 유적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4장의 반크 글로벌 홍보 포스터도 보도했다. 홍보 포스터는 ‘세계적인 유적지인 영국 스톤헨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이집트 피라미드, 로마의 콜로세움,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를 허물고 그 자리에 레고랜드가 세워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내용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도록 구성돼 있으며, 한국의 중도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소개하고 있다. 외신은 기사 마지막 부분에 반크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청원 웹사이트 주소도 소개해 세계인의 참여를 유도했다. 외신은 기사뿐만 아니라 74만 명의 회원이 있는 언론사 페이스과 트위터에도 관련 중도 유적지 기사를 내보냈고, 기사를 외국인들도 이 사실에 공감과 레고랜드에 분노하고 있는 댓글을 달았다. 반크는 “외신 기자가 한국의 중도유적지 관련 내용을 알려주어서 감사하며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모르는 레고랜드 개발이 수치스럽다고 이메일 편지를 보내왔다”며 “이번 외신기사를 전 세계 204개의 유네스코 회원국들에게 중점적으로 알려 레고랜드 개발에 파묻힌 한반도 최대 청동기 유적 문제를 범 세계적인 문제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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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0년 7월
  • 2021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교토 속의 정원, 정원 속의 교토
공모전
  • LA+CREATURE This design competition—the third in the LA+ international series—asks whether we can live with animals in new ways, whether we can transcend the dualism of decimation on the one hand and protection on the other, and how we can use design to open our cities, our landscapes, and our minds to a more symbiotic existence with other creatures. BRIEF The LA+ CREATURE design ideas competition asks entrants to do three things: First, choose a nonhuman creature as your client (any species, any size, anywhere) and identify its needs (energy, shelter, procreation, movement, interaction, environment, etc.). Second, design (or redesign) a place, structure, thing, system, and/or process that improves your client’s life. Third, your design must, in some way, increase human awareness of and empathy towards your client’s existence. For jury panel, submission requirements, competition conditions, and Q+A, see menu tabs above. AWARDS US $10,000 total prize money 5 winners to receive US$2,000,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10 honorable mentions to receive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ENTRY PLATFORM OPENS August 1, 2020 SUBMISSION DEADLINE October 20, 2020 at 11.59 EDT (Philadelphia, USA time) WINNERS ANNOUNCED December 8, 2020 WINNERS + SELECTED ENTRIES PUBLISHED The LA+ CREATURE issue will be published in Fall 2021 SUGGESTED READINGS Jennifer Wolch & Marcus Owens, “Animal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sign,” Humanimalia: a journal of human/animal interface studies 8, no. 2 (Spring 2017) 1–26. Jennifer Wolch, “Zoopolis” in Jennifer Wolch & Jody Emel, Animal Geographies: Place, Politics, and Identity in the Nature-Culture Borderlands (Verso, 1998) 119–138. Ursula Heise, Imagining Extinction: The Cultural Meanings of Endangered Spec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Timothy Morton, Humankind: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Verso, 2017). Richard Weller, Zuzanna Drozdz & Sara Padgett Kjaersgaard, “Hotspot Cities: Identifying Peri-Urban Conflict Zones in the World’s Biodiversity Hotspots,” no. 1 (2019) JoLA: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2019), 36–47. John Beardsley, Designing Wildlife Habitats: Dumbarton Oaks Colloquium o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XXXIV (Dumbarton Oaks, 2013). Chris Reed & Nina-Marie Lister, Projective Ecologies (Actar, 2014). Peter Atkins, Animal Cities: Beastly Urban Histories (Routledge, 2016). Donna Haraway, When Species Meet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8). Lori Gruen (ed), Critical Terms for 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8). Richard Weller, “The Garden of Intelligence,” Transition: Discourses on Architecture 59 (1998) 114–132. (text) Caspar Henderson, The Book of Barely Imagined Beings: A 21st Century Bestiar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3). Animal Series (Reaktion Books, UK). Richard Weller, Claire Hoch & Chieh Huang, Atlas for the End of the World. LA+ WILD, LA+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no. 1 (2015).
  • 춘천 시민공원(구 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공모목적 - 시민의 활용 기대에 부응하면서 춘천시의 가치와 품격 상승에 일조할 수 있는 시민문화공원 및 보행친화적 주변 도로 계획 포괄 마스터플랜 수립 - 현재 대상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현황 조건을 고려한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공원계획 수립 - 공원 조성의 영향으로 변화를 겪을 주변 도시맥락에 대한 발전적 비전 제시 대상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203번지 일원 (구 캠프페이지 부지)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설계비 1,257백만원 (부가세 및 손해배상책임 보증증권 포함) 공모 일정 - 공고 및 공모지침 배포 : 2020. 7. 14(화) - 1단계 제안서 접수 : 2020. 8. 14(금) 10시 ~ 15시 - 1단계 심사결과 발표 : 2020. 8. 19(수) - 2단계 작품접수 : 2020. 11. 13(금) 10시 ~ 15시 - 당선작 발표 : 2020. 11. 19(목) 시상 내역 - 당선 (1개 컨소시엄) : 설계권(약1,259백만원) - 2등 (1개 컨소시엄) : 5,000만원 - 3등 (1개 컨소시엄) : 3,000만원 - 가작 (2개 컨소시엄 이하) : 각 1,000만원 ※ 공식 홈페이지(http://www.chuncheonpark.kr)를 참조(문의 : admin@chuncheonpark.kr)
  •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건립 대상지는 진주역사 이전으로 낙후된 원도심 주거지 활성화, 지역특색을 살린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의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설계자 선정을 하고자 한다. 해당 지역은 철도유휴부지의 차별화된 가치창출 및 진주시 대표 문화거점 공간으로 체계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장소이다. 특히 앞으로 이전될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성될 복합문화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생태환경 보존과 역사자원 정비를 통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으로 전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일상속의 공간을 균형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개요 사업명칭: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대지위치: 경남 진주시 강남동 245-110번지 일원 시행 및 주관기관: 경상남도 진주시 규모: 42,077㎡ 예정 사업기간: 2020년 ~ 2021년 (2년간) 추정 공사비: 9,464,905,000원 (제경비, 부가가치세, 부대비용 포함) 설계비: 535,095,000원 (부가가치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 예정 설계기간: 180일 일정 공 고: ‘20.3.23.(월) 참가등록 접수: ‘20.3.23.(월) ~ ’20.4.10.(금) 16:00 / 방문 또는 E-mail접수 현장설명(의무사항 아님): ‘20. 4. 10.(금) 14:00 / 장소 : 진주역 차량정비고 앞 질의접수: ‘20. 4. 14.(화) / 질의서 양식에 의한 서면질의(E-mail접수) 질의회신: '20. 4. 21.(화) / 홈페이지에 게재 작품접수: ‘20.6.12.(금) 10:00~17:00 / 장소 : 진주시 도시계획과 심 사: ‘20.6.22.(월) / 설계도판 및 설계설명서 심사 심사결과 발표: ‘20.6.24.(수) / 심사일에 따라 조정 가능 작품시상: 추후 공지 ※ 단, 상기 일정 및 장소는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일정은 별도 통보 공모 홈페이지 http://www.jinju.go.kr (고시공고, 도시계획과 공지사항) 공모 담당자 진주시: 도시계획과 공영개발팀 김영훈 주무관 (kim520@korea.kr, 055-749-8934) 공모관리팀: 마실와이드 (masil@masilwide.com, 02-6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