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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1970년대 서울 골목 풍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고 김기찬 사진가가 1970년대부터 30년에 걸쳐 기록한 서울의 변화상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고 김기찬(1938~2005) 사진작가의 유족으로부터 필름 10만 여점과 사진, 육필원고, 작가노트 등 유품을 일괄 기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기찬 작가는 1968년부터 2005년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여 년간 서울이 변화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 가운데 서울의 달동네에서 시작된 ‘골목 안 풍경’ 사진집 시리즈는 그의 대표작이다. 1960년대 말 우연히 들어선 중림동 골목에서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꼈던 김 작가는 골목을 주제로 삼아 도화동, 행촌동, 공덕동 등의 풍경을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고도성장시기 급변하는 서울의 모습이 아니라, 후미진 골목으로 시선을 가져간 사진작가는 김 작가가 처음이다. 김 작가는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한 서울의 모습을 성실하게 기록해 필름에 새겨 넣었고,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필름들이 10만 점을 넘겼다. 1990년대 이후 재개발로 인해 달동네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그가 사랑했던 골목들에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평생을 매달리겠다고 생각했던 사진 작업은 골목들이 사라지면서 끝을 맺게 되었고, 김 작가는 2005년 갑작스런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사진과 필름들을 보관해왔던 유족들은 김 작가의 사진들이 서울의 소중한 기록으로 보존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히며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필름 중에는 그동안 사진집이나 전시회에서 공개되었던 ‘골목 안 풍경’ 사진들 뿐 아니라, 개발 이전의 강남 지역과 서울 변두리 지역의 사진 등 미공개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김기찬 작가의 사진은 도시 서울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할 뿐 아니라, 기록자료로서도 풍부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김기찬 작가의 자료들을 박물관 수장고에 영구 보존할 예정이며, 10만 여점에 달하는 필름들은 올해부터 디지털화하고 색인하는 작업을 거쳐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김기찬 작가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4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고, 이명동 사진상과 동강사진상을 수상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1-01-10
  • 궁궐·왕릉 역사경관림 보호관리 협력체계 구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임업진흥원이 궁궐과 왕릉의 역사경관림 보호·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두 기관은 지난 22일 궁궐과 왕릉의 역사경관림 보호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업진흥원과 궁능유적본부는 오랜 역사를 지켜낸 궁궐과 왕릉의 산림 보호를 위해 기관 관 협력체계를 구축, 관련 사업의 체계적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목 병해충 예방계획 컨설턴트 및 방제 관련 상호 협력 ▲수목 및 경관림 관리를 위한 기술 ▲인적교류·상호 지원 등이다. 세부사항으로는 ▲드론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술 공유 ▲국·내외 우수한 산림 관리제도 공유 ▲역사경관림 유지관리 기술교류 ▲해외산림협력 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2-24
  • 풍경 위주 영상, 해외여행 욕구 자극… SNS로 해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SNS를 통해 해외여행 욕구를 해소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 위주의 동영상이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6개 언어권(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러시아어) 총 2784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관광객의 디지털 매체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관광이 잠시 멈춘 시점에 국내외 관광객의 관광 트렌드 변화와 실제 여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평균 해외여행 빈도는 국내외 모두 1년에 1번 또는 1년에 2~3으로 비슷한 응답을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여행 계획 시기에 대해서는 국내 응답자는 “코로나19 종식이 공식 선언되었을 때”가 가장 많았던 반면, 국외 응답자의 경우 “해외여행 시 의무 자가격리가 해제되었을 때”가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의 경우 국내 응답자는 72.9%, 해외 응답자는 87%가 “있다”고 답해 국내외 응답자 모두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 해소 방법도 국내외 모두 “SNS 여행 사진을 찾아본다”가 1위를, “유튜브 여행 동영상을 찾아본다”가 2위를, “과거 해외여행 사진을 찾아본다”가 3위를 차지했다.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디지털 콘텐츠 유형에 대한 답변은 국내외 모두 “풍경 위주의 동영상”이 1위를 차지했으며, “크리에이터가 등장하는 동영상”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러한 디지털 여행 경험이 실제 여행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다수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코로나19 이후 서울 여행을 계획할 때 여행지 정보를 얻을 경로로는 국내 응답자는 “일반 온라인 매체”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국외 응답자는 “관광청 공식 온라인 매체”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경우에도 국내는 30.5%로 “블로그”가 1위이나, 국외는 27%로 “인스타그램”이 1위를 차지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2-24
  • 유엘피 연구소, ‘제18회 한국색채대상’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이연소 유엘피 좋은빛디자인연구소장이 총감독을 맡은 ‘인천 대표 10대 야경명소 수봉공원 빛의 색채계획’이 ‘제18회 한국색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빛 환경 디자인설계 전문회사 유엘피 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 지난 11일 ‘제18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을 제고를 위해 우수한 색채 관련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제색채학회(AIC)의 한국 대표단체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연소 총감독은 “안전을 위해 단순히 비추는 목적의 조명계획에서 벗어나 이제는 절제된 빛으로 생태계를 보전하고 공원 이용자의 감성과 공감하는 빛으로 새롭게 디자인 돼야 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2-22
  • 2020 아시아도시경관상, 대한민국 ‘3개 작품 본상 수상’ 영예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20 아시아도시경관상’에서 대한민국 3개의 작품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 건축공간연구원 외 4개 기관은 ‘2020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태화강국가정원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 ▲강동구청사가 본상에 선정되고, ▲예당저수지 느린호수길은 심사위원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있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경관관련 국제시상제로, ▲유엔 헤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본 시상제는 아시아 지역 내 우수 경관사례를 발굴하여 타도시의 모범이 되며 성과를 이룬 도시‧지역‧사업 등을 대상으로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 결과 광역‧군‧구 기초지자체, 공공‧민간사업까지 다양하게 작품이 접수되고, 자연경관, 도시경관, SOC경관등의 사업 유형이 있었다. 국내 본상후보작에 대한 주요 심사의견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는 공원의 조성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도심 내 너른 숲을 가꾸어 왔으며, 공원 내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운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울산광역시 태화강’은 오랜 기간에 걸친 생태복원 작업과 이를 통한 생태경관 향상을 이루어냈으며, 이를 중심으로 국가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강동구청’은 기존의 구청사를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을 통해 탄소배출감소 및 자원절약을 이끌어 냈으며, 주차장 및 기존 시설을 공공녹지 및 공유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의 활동의 장을 조성했다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예당저수지 느린호수길은’ 지역의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가지고 기존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경관의 향상 및 지역의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본상에는 ▲한국 3개 ▲중국 3개 ▲일본 3개 ▲네팔 1개 ▲태국 1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상에는 한국 1개, 중국 1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에 진행 예정이다. 건축공간연구원 경관센터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을 통해 국내 우수 경관사례의 발굴과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아시아도시경관상 주최기관 중 하나인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URC) 공식 유뷰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2-17
  • 신구대식물원, 중앙아시아 생태환경 사진으로 소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끝없이 펼쳐지는 중앙아시아의 생태 환경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신구대식물원이 중앙아시아의 생태환경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2020년 겨울 기획전 ‘식물의 또 다른 고향, 중앙아시아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 갤러리 ‘우촌기획전시실’에서 중앙아시아의 생태 환경 사진을 전시한다. 중앙아시아는 전세계적으로 풍부한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나 최근 환경문제로 생태계 파괴를 직면하고 있어, 식물학자들이 심각성을 논의하는 대상지다. 산림청은 중앙아시아의 여러나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구적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물상을 조사 및 수집하는 ‘그린로드 프로로젝트’를 추진하며,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구대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지난 6년간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여러나라를 직접 탐사하였던 기록이다. 아울러 신구대식물원에서 매해 동절기에 준비하는 꽃빛축제(주말 및 공휴일 저녁 9시까지)가 2021년 2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에는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2-14
  • 파타고니아, ‘송악산, 제발 이대로 놔둡서’ 캠페인 전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송악산, 제발 이대로 놔둡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연적, 역사적 보전가치를 지닌 아름다운 제주 송악산을 지키기 위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전개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송악산’의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제주 지역의 환경 단체들과 함께 기획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송악산 보존을 위해 고군분투한 환경운동가 김정임 선생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제작해 송악산 보존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정임 선생은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농부이자 환경운동가이며, 1986년 송악산 군사기지 건설 반대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송악산의 자연 환경을 위협하는 개발 활동에 대항하는 인물이다. ‘송악산, 제발 이대로 놔둡서’ 캠페인의 추진 배경은 지난 2013년 중국의 한 기업이 19만1950㎡ 넓이의 송악산 토지 일대를 중심으로 개발 사업에 착수하면서, 이에 반대하며 일어난 제주 지역 환경단체들의 송악산 보존 운동에 있다. 파타고니아는 지난 6개월 동안 ‘송악산 개발 반대 대책 위원회’,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등 제주 지역 단체들과 함께 하면서 토론회 자료집의 디자인과 발간, 영상제작 등을 지원하며 이 문제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그 결과, 올해 초 제주도의회에서 심의 공정성과 자연 환경 훼손 우려를 사유로 송악산 개발 사업 환경 영향 평가에 대해 부동 결정을 내렸다. 지난 10월 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송악산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천연 경관의 사유화가 우려되는 송악산과 주상절리를 지켜내겠다”고 말했고, 지난 11월 2일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하고 국비로 사유지를 매입하겠다는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 김광현 파타고니아 코리아 환경팀장은 “송악산 보존을 위한 싸움이 완전히 끝나기 위해선 송악산의 영구적 보존을 위한 제도를 실제 마련해야 하고, 중국 기업이 소유하는 송악산 일대의 사유지를 매입해야 한다”며 보존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강조했다. 또 “송악산이 우리 모두의 공유지가 되고 문화재로 등재해 완전한 보존이 보장되는 날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제주가 ‘제주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재 제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 문제에도 관심 갖고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은 파타고니아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2-12
  • [유청오의 핀테스트]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시민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는데요.” 보통 “저기요”로 시작해서 “어디서 나오셨어요?”로 끝이 나는 이 짧은 문장은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자주 듣는 말이다. 불쾌할 새도 없다. 그런데 난데없이 듣지 못한 공손한 말, ‘시민님’이라니. 말을 걸어주는 이의 얼굴에는 난처함이 가득하다. 나도 덕분에 난처해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장할 즈음 잡지사 의뢰로 촬영을 갔다. 동대문운동장을 뒤로하고 생겨난 거대하고 신기한 형태 안에는 크기만큼 많은 프로그램들이 한창이었다. 다만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었다. 시선을 달리 보고 싶어 사다리를 준비했다. 넓은 공간을 여러 장비를 가지고 이동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사면의 공간에 도착했을 때 고백하자면 지친 상태였다. 아주 작은 짜증은 어쩔 수 없었다. “왜 안 돼요?” 원망하듯 물었다. 야광조끼를 걸친 그 사람의 시선은 사다리에 내려가 있다. 원망스런 눈빛. 나의 투덜대는 말 한마디가 의미 없이 허공에 맴돈다. ‘왜 안 되긴 공공질서를 해치는 일이지’라는 듯하다. 주책스러운 사진사가 되었다. 돌아선 뒤통수가 따갑다. 공원을 찍는 사람은 늘 곤두서 있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가 없다. 일정한 패턴이 없이 무작위의 사람들이 공간 안에 던져질 때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측하고 싶은 사진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 있다. 조경공간에서 벌어지는 일 중에서 있었으면 하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휴게공간에서는 쉬는 장면을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힘껏 노는 장면을 담아야 한다. 산책로에서는 단란한 산책 장면을 담기위해 기다려야 한다. 금지된 사진 꽃밭을 거니는 단란한 중년부부의 손에 잔뜩 꺾은 꽃이 들려있다면 주저하게 된다. 나이 지긋한 노인이 한가롭게 녹지를 걷는 것을 보고 프레임을 잡다가도 손에 호미와 비닐봉지가 들려있다면 섬찟하다. 꽃치마를 입은 작은 아이가 휴대폰을 든 엄마의 호령에 맞춰 가꿔진 화단을 누비고 있는 장면은 외면대상이다. 칼로 그어 놓은 연인의 이름은 낭만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공원을 찍는 사진가는 암묵적인 금기 속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다. 도덕적인 혹은 공공의 득과 실을 구분하는 잣대는 혼자서 그을 수 없다. 다만 사진가는 그것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것을 멈추는 행위로 자책하곤 한다. 여기에서 촬영하라고 하는 소위 ’포토존’을 거부하고 나만의 사진을 찍겠다는 욕구를 무시할 수는 없다. 사람 많은 공간을 피해서 고즈넉한 곳에 텐트나 그늘막을 치고 싶은 욕구를 이해 못할 바도 아니다. 과해서 문제지. 하긴 정해진 길만을 따라서 걷다가 벤치에 앉아 쉬다가 가라는 것은 드넓은 공원의 쓰임을 지나치게 제약하는 것일 테다. 지난해 서울숲공원에서 축제가 있었다. 그곳에서는 근래 보지 못한 표지판이 서 있었다. ‘들어가시오’ 황화 코스모스 앞에 선 사람들은 그 표지판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다 깔깔대며 표지판이 안내하는 곳으로 향했다. “들어가래. 여기에서 찍자.” 부정이 긍정으로 변하면서 사람들의 행태도 달라졌다. 물론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 들어가는 사람은 꼭 있다. 그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긍정적인 표지판 하나로 사람들은 하지 말아야 하는 행위를 할 수 있는 행위의 발견으로 느끼고 있는 듯했다. 공원은 많이 달라졌다. 사람들은 가져온 쓰레기를 주워가고 정해진 곳에서 쉬기를 자청한다. 걷기로 정해진 곳으로 다니고 자전거가 다니는 곳으로 다닌다. 물론 예외도 있다. 공중도덕에 대한 강박에서 슬기롭게 즐기는 방법을 체득해 나가는 것이다. 잔디밭이 펼쳐진 곳에서 자유로이 거닐고 쉬는 외국의 풍경을 보며 그곳에서 함께 쉬고 즐기기 위해 떠나는 일은 이 땅에서도 이미 일어나고 있다. 주어진 공간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금지가 아닌 긍정의 방향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줄 공간이 더욱 필요한 것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사진가의 입장에서 이처럼 이용자의 긍정적인 이용으로의 변화가 있음에도 사람들이 아직도 머물고 지나는 안락한 공간에 대한 목마름이 느껴지기도 한다. 비좁은 그늘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야 하고 애써 떨어져 있고 싶어도 그렇게 되기 힘든 상황을 발견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주변을 둘러보면 이러한 욕구에 발맞추어 조경관계자들의 노력을 보게 되는데 그들의 재능과 노력만큼의 인식은 상향되지 않은 듯해서 한편으로는 아쉽다. 하물며 조경사진을 찍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다보면 동병상련. 업역의 범주 안에서 노력이야 하겠지만 인식의 개선은 또 다른 문제일 것이다. 이곳에도 ‘들어가시오’라는 팻말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단순히 건설업의 일환이 아니라 문화적 재산이 될 수 있음을 바라본다. 조경이 ‘여기서 이러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를 확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서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감히 주장해본다. 유청오 / 조경사진가
    • 유청오blueophoto@naver.com
    • 2020-11-30
  • 원희룡, “주상절리 경관 보호할 것” 부영호텔 건축 제동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병풍효과’로 인한 경관 가로막기와 사유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던 주상절리대를 보호하겠다며 부영호텔 건축 제동에 나섰다. 원 지사는 3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4호’기자회견을 갖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이자 제주를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중문관광단지 주상절리대 일대를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문 주상절리대의 국가지정 문화재 보호와 해안경관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 후 문화재청 협의를 거쳐 허용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상절리대 일대 중문관광단지 2단계 개발사업은 1996년 처음 사업시행 승인이 이뤄졌다. 현재의 사업자는 2010년 호텔부지 소유권을 취득하고, 주상절리대 인근 29만3897㎡에 객실 1380실 규모의 호텔 4동을 짓겠다며 2016년 2월 제주도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최초 사업시행 승인 후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업기간, 건축면적, 부지용도 등에 대해 수 차례의 사업변경 절차를 거쳐왔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주상절리대 해안과 불과 100~150m 떨어진 곳에 건축 고도가 35m(지하 4~5층, 지상 8~9층)의 호텔 4개 동(1380실, 부영 2·3·4·5호)을 짓겠다고 계획해 해안경관 훼손과 경관 사유화 논란을 일으켰다. 게다가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충분한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고 2016년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호텔 건축물 높이 계획을 ‘5층(20m) 이하’에서 ‘9층(35m) 이하’로 수정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밟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호텔이 건축될 경우 주상절리대 북쪽에 이른바 ‘병풍효과’로 인한 경관 가로막기와 사유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제주도는 주상절리 훼손과 경관 사유화에 대한 도민사회의 우려를 반영해, 중문관광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라고 요청했다. 도는 환경보전방안 변경협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의 건축허가 신청을 2017년 12월 최종 반려했다. 이에 사업자는 제주도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10월 대법원은 제주도의 건축허가 반려가 정당하다고 최종 판단했다. 원 지사는 “사법부가 제주도의 정당성을 인정한 이유는 사업계획에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누락되었을 뿐만 아니라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할 만큼 정당하고 중대한 공익상 필요가 인정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중문 주상절리대의 국가지정 문화재 보호와 해안경관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 후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허용기준을 강화해 중문 주상절리를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철저히 보호·관리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1-30
  •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회장 연임 확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경관학회는 주신하 제7대 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지난 13일 환경과조경 세미나실에서 ‘한국경관학회 2020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임시총회, 특별세미나, 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주신하 회장(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은 연임이 확정됐으며, 차기 수석부회장으로는 배웅규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주 회장은 “한국경관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학술지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도와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관학회지는 지난 3일 발표된 KCI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 등재후보학술지에 선정되고 평가기간 2년에 맞춰 곧바로 등재학술지로 승격됐다. 이에 4년간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경관학회지가 KCI 등재학술지에 선정되는 데 기여한 변재상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외 경관학회는 코로나 때문에 경관행사 진행이 어렵지만 온라인으로 답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10개 내외의 경관 관련 기업들과 오는 12월 중 온라인으로 국토경관전문가협회 발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관제도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세미나에서는 신지훈 단국대학교 환경원예·조경학부 교수가 ‘경관계획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경관계획수립지침 개선 방안’을, 송은주 DK경관관리디자인연구소장이 ‘중점경관관리구역 계획 사례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특별세미나가 끝나고 정해준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학술발표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우수논문발표상에는 주신하·하다영·안예봄(서울여자대학교)의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경관가이드라인 분석’이 선정됐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1-15
  • 한국경관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경관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전문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10일 한국경관학회에 따르면 2018년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경관학회지가 지난 11월 3일 발표된 KCI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승격됐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는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 등재되며, 등재학술지로 인정되면 해당 분야 전문 학술지로서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게 된다. 대학이나 연구소 지원 시 인정되는 연구실적 범위도 넓어진다. 한국경관학회는 2005년 사단법인 한국경관협의회로 출발해 현재의 한국경관학회에 이르기까지 경관법 제정과 개정,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제정, 경관아카데미 진행 등 다양한 연구와 활동으로 경관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관 분야 학술단체다. 등재학술지 신청은 경관학회로 이름을 변경한 2009년부터 추진해왔으나 한국연구재단이 재평가 기준을 세울 때까지 추가 선정을 안 받기로 하면서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 2018년 기존 등재학술지 기준으로 다시 신청을 받아 등재후보학술지에 선정되고 평가기간 2년에 맞춰 곧바로 등재학술지로 승격된 것이다. 주신하 한국경관학회장은 “등재지 선정을 계기로 학회지 발간 횟수와 회차당 논문 편수를 늘리고자 한다. 경관 분야는 순수 학문 분야가 아닌 만큼 실무형 논문도 많이 받으려 한다. 회사에서 새롭게 추진한 프로젝트를 논문 형태로 갖춰서 발표하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1-10
  • 현장기반 경관교육 심화프로그램, 경관아카데미에 시범 적용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경관학회가 현장기반의 경관교육 심화프로그램을 개발해 비대면 경관아카데미에 시범 적용했다. 한국경관학회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지난 6일 환경과조경 세미나실에서 ‘경관제도, 행정, 계획 수립지침 및 경관자원 조사’를 주제로 ‘제5회 경관아카데미’ 토론회를 개최했다. 2017년 경관헌장 제정, 2020년 제2차 경관정책기본계획 수립 이후 경관인식 향상 및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 중이다. 경관 인식 향상과 함께 구체적인 국토경관 관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경관교육 심화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운영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한국경관학회는 2019년 ‘전문가 경관교육 심화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적용’을 통해 우선적으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교육프로그램을 조사 및 분석해 경관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경관아카데미에서는 지자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국토경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경관교육 심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9월 2~3일로 예정된 제5회 아카데미 일정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였는데, 결국 온라인형식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영상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경관학회는 사전에 수강자에게 교재와 함께 개별적으로 온라인 접속 URL을 전송했으며, 정해진 기간 내에 유튜브에서 자율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각 강의마다 온라인 설문지(문제 및 질문지)를 통해 수강확인 및 질의응답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 6일 줌 웨비나를 통해 진행한 토론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강의는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회장(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의 ‘경관법 및 경관제도의 이해’ ▲정두용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의 ‘경관행정 및 경관심의’ ▲위재송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중점경관관리구역 설정 및 관리운영 사례’ ▲신지훈 단국대학교 환경원예조경학부 교수의 ‘경관계획 재수립에 따른 경관계획 수립지침 개선방안’ ▲주신하 회장의 ‘경관자원 조사 및 활용방안’ ▲윤진옥 한국문화경관연구소 대표의 ‘경관협정 및 경관사업 사례’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권윤구 한국경관학회 총무이사(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사회로 각 강연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및 토론,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관심의에서 조건부 가결이 나왔을 때 조건에 대한 확인 절차는 어떻게 하는 게 효율적인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정두용 과장은 “조건부 의견을 사업제안부서에 문서로 보내고, 의견들을 취합해서 경관부서로 보내 사전에 내용을 미리 수용가능한지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중점경관관리구역 설정 시 민간, 토지·건물주, 세입자에게 규제 사항이나 이득이 되는 사항과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 등 주의사항이 없는가”란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선 위재송 교수가 답했다. 위 교수는 “중점경관관리구역의 취지가 세밀한 부분까지 계획, 관리를 하기 위해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대한 관리가 들어가고 있다”며 민원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도시관리차원에서 연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할 수 있지만 다양한 방안을 학회나 행정, 업계에서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행정이 대체해야 하는 사항은 경관계획이나 심의를 할 때마다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경관센터장은 “경관센터에서는 올해 국토부와 경관법 개정 방향에 대한 리포트를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관자료 조사를 별도로 만들고, 경관계획의 심의나 용어 구성을 명확하게 하면서 심의 대상을 확대·구체화하는 것”이라며 “사전경관 검토는 지침에만 있는데 사전경관 심의를 법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관행정관리의 중요한 점은 “경관계획에서 기본구상은 굉장히 잘 되고 있는데 행정에서 실행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실행계획을 충분히 파악하고 질문해 업체들에게 제대로 요청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유정yoojung318@naver.com
    • 2020-11-09
  • 한국경관학회, 2020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대회 13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경관학회는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환경과조경 세미나실(그룹한빌딩 2층)에서 ‘2020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사회를 시작으로 정기총회, 특별세미나, 학술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을 생중계된다. ‘경관제도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주제로 하는 특별세미나에서는 신지훈 단국대학교 교수가 과천시 경관계획 재수립에 따른 경관계획 및 경관계획수립지침 개선 방안’을, 송은주 DK경관관리디자인연구소 소장이 ‘중점경관관리구역 계획 사례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특별세미나 이후에는 학술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관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1-05
  • [유청오의 핀테스트] 질긴 자존심에 대하여
    요즘도 ‘풀떼기’를 찍으러 다니냐는 친구의 말에 그렇다고 하고 말았다. 그때는 대응할 여유도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다. 덕분에 한참동안 혼자서 들썩이는 입술을 참아낸 자신을 원망했다. 아아… 잠시라도 조경의 심오한 듯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어야 했다. 그랬어야 했다. 한참을 지나 분했는지 나는 국어사전을 뒤져 ‘풀떼기’를 찾기 시작했다. 풀떼기는 풀과 떼기를 합친 말이다. 풀은 초본식물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고 떼기는 비하의 접미어라고 국립국어원에서는 설명한다. 풀어내고 보니 한편으로 친구 놈의 말이 맞는 말이긴 했다. 녀석이 말하는 ‘풀떼기’의 인식은 온 세상의 식물을 뜻하는 것일 테니까. 통하지도 않는 대화를 이끄느라 ‘설명꾼’으로 취급되기도 유쾌하지 않았을 테니 잘했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본다. 그래도 한마디 했어야 했다. 조경을 설명하지도 못하니 이른바 ‘조경사진’은 아직 멀었다. 사진을 접하고 조경에 크게 관심 없이 취미활동을 하는 분들과 자리하는 일이 있다. 대화 중 경관 혹은 조경을 찍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다가오는 공허한 눈빛을 기억한다. 어떤 설명으로도 부족한 것일까. 아니다. 아직 내가 부족한 탓일 테니 스스로를 탓할 뿐이다. 급기야는 잠자리에 들어서 좀 더 쉽게 알아듣도록 설명했어야 했다며 후회를 한다. 어쩌면 사진 속의 것들이 모두 풀떼기로 비쳤던 것은 아닐까. 소심증이 밀려온다. “취미하면서 돈 벌고 좋네.” 어느 현장에서 만난 인부의 말이 자존심을 은근히 발동시켰다. 마주친 그는 주렁주렁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내가 신기해 보였는지 멀리서 내 모습을 물끄러미 보다 슬그머니 와서 한마디 보태고는 대응할 틈도 없이 사라졌다. 무슨 말이라도 받아 쳤어야 했다. 이쯤 되면 오기 반 자존심 반 머릿속이 복잡하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어설픈 말들로 정의를 내리기보다 사진가는 사진으로 말해야 한다. 의도를 파악하고 마케팅 하듯 대상지를 만들어낸 이들의 안목을 사진으로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한다. 그것이 사진가의 자존심이라 생각한다. 이미지가 설명되는 것은 그 다음 과정이 되어야 한다. 풀떼기에서 한 개의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기 위한 생각을 감히 소명으로 여기며 한 장씩 찍어 나가는 것이다. 자존심은 스스로 세워지지 않아서 자존감을 스스로 유지해 나갈 뿐이다. 취미로 찍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담아내는 사진가가 되려는 노력은 사진에 남을 것이라는 담담한 믿음이다. 조경하는 모든 이여! 부끄러워 말고 기록으로 남기시길! 비록 작은 결과물 일지라도 남기고 공유되길! 작은 기록들이 작품이 될 것이니 감히 권해본다. 결국 조경은 땅에 남아 시간의 변화에 따라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리라. 흐르는 잔잔한 물결이 스스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면 큰 파도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에 이번에도 조경사진을 각자라도 남겨 보시기를 권해본다. 유청오 / 조경사진가
    • 유청오 조경사진가blueophoto@naver.com
    • 2020-11-04
  • 인제 자작나무 숲 인기 비결은 ‘눈’과 ‘속초·홍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겨울철 관광지로 유명한 인제 자작나무 숲의 인기 비결은 ‘눈’ 덮인 경관을 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속초·홍천’ 같은 관광지가 인근에 있기 때문이라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자작나무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와 방문객의 이용 특성을 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작나무는 목재가 단단하고 치밀해 조각재로 쓰이고, 이른 봄에 생산되는 수액으로 산촌의 부가적인 소득원으로도 활용된다. 또한 자작나무의 하얀 나무껍질은 관상 가치도 높아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인기가 많은 나무다. 특히 겨울에 내린 눈과 더불어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숲은 겨울철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번 결과는 인제 자작나무숲의 방문자가 급증한 2017년과 2018년에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에서 노출된 자료를 대상으로 3가지 키워드인 ▲자작나무 ▲자작나무 숲 ▲인제 자작나무 숲으로 온라인 자료 3만 건을 분석한 결과다. 데이터를 분석해 의미 있는 정보를 도출하는 텍스트마이닝을 실시하고 연관성 있는 단어를 그룹화해 분석한 결과, 방문목적(여행과 사진)과 시기(겨울과 눈), 인근 관광 장소(속초와 홍천) 등의 관련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었다. 수집된 데이터로부터 감성적 단어를 분석한 결과, 긍정단어는 ‘좋다’와 ‘아름답다’가 84.5%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부정단어는 15.5%로 ‘힘들다’와 ‘춥다’가 가장 많이 노출됐다. 사람들은 인제 자작나무 숲은 좋고, 아름다운 곳으로 느끼고 있으나, 인제 자작나무 숲 주차장부터 자작나무가 울창한 핵심구역까지 1시간가량 걸어 오르는 것을 힘들고 춥게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정형화된 설문조사를 벗어나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 인제군과 강원도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될 수 있다. 서정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장은 “관광지 방문을 위해 방문객의 40%가 인터넷 게시글을 읽고 방문하고 있기에,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산림 관광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또한 어떤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빅데이터 분석 방법과 결과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산림관광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0-15
  • 경관·동식물 등 국립공원 자원 데이터베이스 민간에 개방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립공원공단이 동식물, 경관 등의 국립공원 자원을 20년간 조사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민간에 개방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에 분포하는 동식물, 경관, 역사, 문화 등의 조사 자료를 5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 자료는 지난 20년간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이 현장조사를 거쳐 수집한 것으로 약 62만 건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다. 공개 자료는 국민들이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에 따라 구성돼 있다. 해당 국립공원의 동식물 이름 및 개체수, 지역명 등이 유형별로 분류됐으며, 원하는 자료를 검색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가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서 편집용 소프트웨어에서 쓸 수 있는 파일형식으로 제공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속적으로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자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송동주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이번 국립공원 자원 공개는 국민에게 보장된 공공데이터의 이용권한과 접근성을 개선시킨 사례”라며, “이번 자료 개방을 통해 국립공원과 공원자원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10-05
  •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합동공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지 2차 공모부터 공공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며, 생활SOC 등 도시재생뉴딜 연계계획 반영하면 가점이 부여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2차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전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규모는 1만㎡ 이내이며, 공공성 충족 시 2만㎡ 이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절차 간소화, 사업비 융자 등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이번 9월까지 전국적으로 155개 조합이 설립됐다. 그중 14개 사업이 착공, 6개 사업이 준공되는 등 사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기존 재개발·재건축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 설립, 사 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착공 준공까지 평균 7~8년이 걸린다. 반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착공, 준공까지 평균 3~4년이 소요된다. 한편 지난 5월 서울 도심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지구들을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시행한 결과 LH 18곳, SH 4곳 등 총 22곳이 접수했다. 현재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지구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간 공모에 참여한 22곳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이 생소한 주민들에게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정책 취지 및 사업 지원 혜택 등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15회 개최했다. 사업시행요건·주민의 공동사업시행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0월 중 공동사업시행 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1차 공모에 대한 많은 관심에 힘입어, 이달 23일부터 2차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공모가 실시된다. 1차 공모와 마찬가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공공이 참여함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의 사업 참여에 따른 높은 공공성을 바탕으로, 융자 금리는 연 이율 1.5%에서 1.2%로 인하되며, 융자 한도는 총사업비의 50%에서 90%까지 상향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이 사업 전반을 관리함으로써 시공자 선정 등 사업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되고, 일반 분양물량에 대한 매입 확약을 통해 미분양 우려가 해소되는 등 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종전자산의 70%까지 이주비 융자를 지원해 이주지연으로 인한 사업차질을 예방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을 20% 이상 건설하는 경우에는 사업시행면적을 1만㎡에서 2만㎡까지 확대해주며, 용적률 및 층수제한 완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제외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용적률, 층수제한 완화는 서울시 통합심의 결과에 따라 지구별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는 주택법 개정 시행일인 내년 2월 19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재생뉴딜사업지(17곳) 내에서 신청하는 경우 ▲도시재생인정사업 등을 통해 생활SOC(공용주차장 등)를 사업계획에 함께 반영하는 경우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공고 후부터 공모신청 시까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하고,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예방차원에서 공모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비대면방식)으로 11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사업성분석과 주민협의, 선정 평가 등을 거쳐 2021년 1분기에 2차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에 당선된 사업지는 국토부·서울시·LH가 협업해 마련한‘가로주택정비사업 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기존 가로주택과는 차별화되는 특화 설계를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특화 설계되는 가로주택은 ▲주변지역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명소·역사 등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연계하며 ▲경사도·공원 등 지역의 특수성을 활용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9-22
  • 강진만 갈대, 멋진 울타리로 변신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강진만 생태공원의 갈대를 이용해 만든 울타리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 제거 작업시 채취한 갈대를 이용해 울타리로 만들어 경관 개선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역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내 갈대 군락지 4만2000㎡에 남포 주민 15명이 참여해 갈대 제거작업을 펼쳤다. 갈대 제거작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의 실험과 순천 갈대 제거작업 현장 방문 결과 한 번 잘라낸 뒤 새롭게 자란 갈대가 생명력이 더 강하고 풍성하다는 판단 아래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채취한 갈대는 당초 갈대축제를 대비해 음식부스 차폐막과 공원 및 쉼터시설 조경에 사용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을축제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환경정화센터 입구 도로변 및 매립시설 주변 울타리, 생태공원 진입로 차폐막으로 활용한다. 현재 설치 중에 있는 갈대 울타리는 높이 2m, 총길이 약 800m로 인공시설물을 격리시키는 가림막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아연도금자재 휀스보다 친환경적이다. 군은 환경정화센터 매립시설에 설치되는 갈대 울타리가 민원을 예방하고 주변 경관 및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갈대는 친환경적이라 경관조성 작업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앞으로 제거작업 이후 채취된 갈대를 가을축제 개최시 음식부스 차폐막으로도 사용하고 미관개선을 위해 갈대 울타리를 필요로 하는 민간인에게도 일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갈대 울타리 설치는 오는 2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9-17
  • 정부, 공공재개발 후보지 발굴 나서… 초고밀 개발 본격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을 최대 500%, 층수는 최대 50층까지 허용하는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후보지 발굴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의 시범사업 후보지를 오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45일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은 LH·SH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낙후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재건축을 시행하는 경우 용적률은 500%까지 높여주고 층수는 최대 50층까지 허용한다. 준주거지역의 주거비율 상한은 60%에서 90%로 상향되며, 재건축시 세대당 2㎡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공원은 임대주택을 만들어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허가 간소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사업비 융자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한다.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은 공공임대, 수익형 전세주택 등으로 공급해 원주민과 주거지원계층(무주택 청년·신혼·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활용된다. 이번 공공재개발 시업의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 대상은 서울시 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구역(해제구역 포함)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사업장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자격 요건을 갖추고 사업지가 속한 자치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신청을 접수한 자치구는 해당 구역의 주민동의율, 정비구역 지정요건 등을 평가 후 공공재개발 추진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구역을 서울시에 추천하게 된다. 서울시는 LH·SH 등을 통해 개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서울시 합동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정비의 시급성, 사업 추진 가능성 및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 시 공공재개발사업 취지를 반영하면서 서울시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도시재생사업·관리형 주거환경사업 등 대체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도시관리 및 역사문화보존 등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지역 등은 검토대상에서 제외한다. 기반시설 연계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효과가 크거나, 재난 및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역, 사업성 개선으로 장기 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구역들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에 대해서는 주택공급계획 및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이 포함된 주택공급활성화계획의 수립 및 공공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비경제적인 신축행위 및 투기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지분 쪼개기 주택의 조합원분양 권리산정일을 ‘공모공고일’로 지정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의 정의와 절차, 임대주택 공급의무와 도시규제 완화 등 특례를 규정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 1일 발의되면서 공공재개발의 법적 근거 도 조만간 마련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앞으로도 8.4대책으로 발표한 도심 내 4만호 공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설명회 및 후보지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재개발 제도가 정착되면 이를 수도권으로 확대해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공급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의 8.4 부동산 대책은 양적 증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도시경관은 물론이고 쾌적한 정주환경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부작용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주택공급이 늘어나는 효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정주환경 및 도시경쟁력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고밀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어떻게 해소할지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9-17
  • 영화 속 공원은 어떤 모습일까?
    [전남대학교 = 이다영 통신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생방송으로 ‘영화로 보는 공원’ 시네마스케이프 북토크를 진행했다. ‘영화로 보는 공원’ 북토크는 ▲죽여주는 여자(2016) ▲더 랍스터(2015) ▲라라랜드(2016) ▲카페 소사이어티(2016) ▲와일드(2014)까지 다섯 편의 영화를 통해 도시, 자연, 경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자리다. 북토크는 『시네마 스케이프』의 저자인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과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이야기로 꾸려졌다. 서영애 소장이 쓴 『시네마 스케이프』는 영화를 매개로 우리 삶의 터전이자 저자의 전공 분야인 ‘장소, 경관, 도시’를 조망한다. 일반적인 영화 에세이와는 결이 다르지만 딱딱한 전문 분야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또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이자 엄마로서 일상을 살아내며 느낄 수밖에 없는 고단함과 즐거움도 영화 이야기에 함께 녹여낸다. 서영애 소장은 영화 ‘와일드’에 대해 “이 영화는 장엄미, 인간 극복의 의미 같은 것을 느끼게 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상황에 던져진 여자를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연을 웅장한 공간으로 표현하거나 관조적 시선으로 보지 않고, 자연을 밀착해서 바라봄으로써 순간순간 위험에 처하는 내용을 보여준다. 자연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과 완전히 거친 황야에 있을 때 그 미학적 체험이 다른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는 느낌을 전했다. ‘카페 소사이어티’와 관련해서 서영애 소장은 책을 쓸 때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에 조경사적으로 접근했다. 뉴욕과 서부를 비교해 다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민 교수는 “센트럴파크의 일상성은 특권층만 누린다. 센트럴파크는 원래 흑인들이 자유 신분이 얻고 늪지대를 싸게 사 세네갈 빌리지를 조성했다”며 센트럴파크에 존재하는 이면에 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영애 소장은 코로나 시대에 볼만한 영화로 ‘지붕 위의 기병(1995)’을 추천했다. 서 소장은 “그 당시 콜레라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고통 받는 내용과 코로나 상황이 비슷해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 이다영 전남대학교 통신원smsd423@naver.com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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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1년 1월
  • 2021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부동산투자론
공모전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도시공공정원 참여작가(전문, 시민) 공모 1. 행사 및 공모 개요 ○ 행 사 명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 전시기간 : 2021 6. 2.(수) ∼ 6. 6.(금) ※ 행사후 존치 ○ 조성위치 :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일원 내 ○ 공 모 명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도시공공정원 참여작가(전문, 시민) 공모 ○ 공모주제 : 공공ㆍ일상 ○ 조성규모 : 총 7개소(전문 작가 3개소, 시민 작가 4개소), 개소당 50∼100㎡ 내외 ○ 지 원 금 : 전문 작가 35백만원 내외, 시민 작가 10백만원 *부지 규모에 따라 지원금 조정가능 2. 참가 자격 ○ 관련분야 전문가 그리고 전주시민(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거주자) ※ 2019. 12. 6. 이전 주민등록 상 전주시 거주자 3. 공모 일정 ○ 공고 기간 2020. 12. 7.(월) ~ 2021. 1. 15.(금) 40일간 ○1차 서류 접수 2021. 1. 11.(월) ~ 1. 15.(금) 18시 ※ 이메일 접수 ○현장 설명회2021. 1. 19.(화) ※ 대상지 파악 및 대상지별 작품조성 가이드라인 제시 ○2차 작품 접수2021. 2. 19.(금) 18시 ※ 이메일 접수 ○작품 심사2021. 2. 23.(화) ○당선작 발표2021. 2. 26.(금) ※ 심사결과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개 ○현장 워크숍2021. 3. 5.(금) ※ 심사결과 개별 연락 ○디자인 검토2021. 3. 20.(토) ○작품발표회2021. 3. 26.(금) ※ 최종안 제출 및 프리젠테이션, 계약서 작성 ○정원 조성2021. 4. 1.(목) ~ 2021. 5. 26.(수) 56일간 ○최종심사(1차)2021. 5. 27.(목) ※ 완성도 및 정원 전반에 대한 심사 ○최종심사(2차)2021. 6. 1.(화) ※ 유지·관리에 대한 심사 ※최종심사 결과 홈페이지 공개 ○시상식2021. 6. 2.(수) 개막식 ○정원 전시2021. 6. 2.(수) ~ 6. 10.(일) ※ 존치 및 행사 후 이전설치 4. 작품 심사 ○ 심사위원회는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위원, 분야별 전문위원, 전주시 내부위원으로 구성한다. 5. 시상 내역 ○ 총 3개 작품 시상, 상장 및 상금 총 11백만원 대상 5백만원 우수상(참여작가) 3백만원 우수상(시민작가) 3백만원 6. 문의 ○ 주관 : 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회 / E-mail. jjgcf@naver.com ○ 주최 :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정원문화산업팀 / Tel. 063-281-2672
  • LA+CREATURE This design competition—the third in the LA+ international series—asks whether we can live with animals in new ways, whether we can transcend the dualism of decimation on the one hand and protection on the other, and how we can use design to open our cities, our landscapes, and our minds to a more symbiotic existence with other creatures. BRIEF The LA+ CREATURE design ideas competition asks entrants to do three things: First, choose a nonhuman creature as your client (any species, any size, anywhere) and identify its needs (energy, shelter, procreation, movement, interaction, environment, etc.). Second, design (or redesign) a place, structure, thing, system, and/or process that improves your client’s life. Third, your design must, in some way, increase human awareness of and empathy towards your client’s existence. For jury panel, submission requirements, competition conditions, and Q+A, see menu tabs above. AWARDS US $10,000 total prize money 5 winners to receive US$2,000,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10 honorable mentions to receive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ENTRY PLATFORM OPENS August 1, 2020 SUBMISSION DEADLINE October 20, 2020 at 11.59 EDT (Philadelphia, USA time) WINNERS ANNOUNCED December 8, 2020 WINNERS + SELECTED ENTRIES PUBLISHED The LA+ CREATURE issue will be published in Fall 2021 SUGGESTED READINGS Jennifer Wolch & Marcus Owens, “Animal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sign,” Humanimalia: a journal of human/animal interface studies 8, no. 2 (Spring 2017) 1–26. Jennifer Wolch, “Zoopolis” in Jennifer Wolch & Jody Emel, Animal Geographies: Place, Politics, and Identity in the Nature-Culture Borderlands (Verso, 1998) 119–138. Ursula Heise, Imagining Extinction: The Cultural Meanings of Endangered Spec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Timothy Morton, Humankind: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Verso, 2017). Richard Weller, Zuzanna Drozdz & Sara Padgett Kjaersgaard, “Hotspot Cities: Identifying Peri-Urban Conflict Zones in the World’s Biodiversity Hotspots,” no. 1 (2019) JoLA: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2019), 36–47. John Beardsley, Designing Wildlife Habitats: Dumbarton Oaks Colloquium o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XXXIV (Dumbarton Oaks, 2013). Chris Reed & Nina-Marie Lister, Projective Ecologies (Actar, 2014). Peter Atkins, Animal Cities: Beastly Urban Histories (Routledge, 2016). Donna Haraway, When Species Meet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8). Lori Gruen (ed), Critical Terms for 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8). Richard Weller, “The Garden of Intelligence,” Transition: Discourses on Architecture 59 (1998) 114–132. (text) Caspar Henderson, The Book of Barely Imagined Beings: A 21st Century Bestiar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3). Animal Series (Reaktion Books, UK). Richard Weller, Claire Hoch & Chieh Huang, Atlas for the End of the World. LA+ WILD, LA+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no. 1 (2015).
  • 2020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 주거단지 보행공간 디자인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1. 주제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다비드 르 브르통) 도시의 주거와 일상생활에서 걷는 것만큼 소중하고 건강한 경험은 없다 걷는 사람은 전신의 감각을 열고 매순간발밑에 밟히는 땅을 느끼며 환경을 경험하고 기억한다 우리에게는 고밀한 고층 아파트단지에서도 편안하고 즐겁게 걸으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경험할 권리가 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지는 수도권 교외 도시 외곽의 평범한 주거단지다 대한민국 어디서나볼 수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다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주거단지에서 삶의 질은 결국 보행공간의 디자인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마음껏 걷고 앉고 쉬며 일상을 풍요롭게할 수 있는 중심보행가로와 거점 공간 디자인에 조경 건축 도시 분야 학생들의 슬기로운 아이디어를 초대한다. 2. 공모전 일정 ○ 참가신청 : 2020년 9월 28일(월) 17시까지 ○ 작품접수 : 2020년 11월 2일(월) ~ 4일(수) 17시까지 ○ 작품심사 : 2020년 11월 10일(화) ○ 결과발표 : 2020년 11월 13일(금) ○ 작품전시 : 2020년 11월 16일(월) ~ 11월 23일(월) ○ 시 상 식 : 2020년 11월 20일(금) ○ 공모전 진행 참가신청부터 작품전시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함 3. 시상 ○ 대상 1작품 / 디에스디삼호 회장상: 상금 3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최우수상 2작품 /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상: 상금 1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우수상 3작품 / 환경과조경 발행인상:상금 50만원, 상장,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가작 5작품 이내 /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4. 대상지 개요 ○ 아파트단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545번지 일원 5. 설계 내용 중심보행가로와 주변 공간의 디자인 + 주요 거점 디자인  단지(A1, A2블럭) 내 중심보행가로와 주변 공간의 디자인(A1블럭과 A2블럭 연결보행로 포함)  주요 거점(예: 광장, 학교 주변 등)의 공간 디자인  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보행 환경 고려 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  스마트한 공간 및 시설 제안 6. 문의처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전화 02-585-4251 / 팩스 02-585-4240 / 이메일 lwi2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