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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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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전국 학교에 무궁화 보급 시작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산림청이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식목일 전까지 전국 382개 학교에 무궁화 나무를 무상 공급한다. 산림청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382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 나무 5424본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궁화 묘목 무상공급은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 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된 생활공간인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추진된 사업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은 올해 7년째로 전국 17개 시·도 1295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8만8000본을 제공했다. 올해는 교육부에서 묘목 공급 신청학교를 받고 산림청에서 공급 가능한 무궁화나무 수량을 파악해 선정했으며, 국유 양묘장 묘목과 경기도·부산광역시·LG상록재단에서 묘목지원을 받아 보급한다. 공급되는 무궁화 나무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국내 육성 품종으로 원화, 칠보, 선덕, 고주몽 등 12개 품종이다. 묘목은 식목일 이전에 보급돼 각 급 학교에서 교내에 식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가꾸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25
  • 경기도 종자관리소, ‘토종텃밭 보존 시범사업’ 참여 대상 모집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경기도가 토종 종자의 보존과 증식을 확대하기 위해 종자와 농지를 보유한 농업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토종텃밭 보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도 종자관리소는 ‘토종텃밭 보존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종텃밭 보존 시범사업’은 도내 재배 중인 토종 종자를 보존해 지역 특성을 지닌 유전 자원을 확보하고 확보한 자원의 지역 확대를 통해 토종 종자를 증식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토종 종자 10개 품목을 보유 중이며 종자 채취·증식 경험이 있고, 재배가 가능한 농지를 임대 또는 보유한 도내 농업인과 법인이다. 이 때 농지는 재배 면적이 최소 330㎡ 이상 돼야 하며 필요시 토종농산물 생산교육 실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는 31일까지 종자관리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농지 현장 확인과 해당 부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 1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종자 품목당 생산량의 20% 이상을 채취해 토종종자은행에 입고 시 1곳당 100만 원의 보존비용을 12월 중 지급한다. 종자관리소 관계자는 “도내 토종 종자의 보존과 증식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도내 농업인과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자관리소는 작년 11월 토종 종자은행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도내 토종종자를 수집·보존 중이며 토종테마 식물원을 연차별로 조성해 토종 종자에 대한 홍보,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24
  • 경기도 개발 선인장·다육식물 14종 민간에 기술이전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경기도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신품종 기술을 민간에 이전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다육식물 14품종을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에 기술 이전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또한 기술 이전과 함께 올해부터 3년간 28만 주를 보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선인장 생산자단체에서 선인장 6품종과 다육식물 8품종 종묘를 증식해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하는 선인장은 비모란. 산취. 스트로피튬. 레브티아 등이다. 비모란과 산취는 국내 생산물량 대부분이 수출되는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접목 선인장이다. 특히 ▲아스트로피튬 ‘올리브젬’과 ▲레브티아 ‘솔레리아’ 품종은 기존 선인장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목이며 ‘올리브젬’은 녹갈색의 자구를 생산하고 ‘솔레리아’는 선명한 황색의 꽃을 피우는 품종이다. 다육식물 중 에케베리아는 ▲잎이 적황색으로 진하게 착색되는 ‘레드오렌지’ ▲진적색이 넓게 착색되는 ‘딥레드’ ▲백분이 많은 ‘블루파우더’ ▲잎 가장자리가 진갈색이며 잎이 많은 ‘레드파우더’ ▲회자색이 착색되고 백분무늬를 형성하는 ‘크림슨힐’을 보급한다. 또한 ▲칼랑코는 노란색과 주홍색의 복색 겹꽃의 ‘라비타’ ▲꽃기린은 적색 꽃의 ‘레드팡’을 보급하고 세덤은 ▲잎은 녹색이며 줄기가 분홍색인 ‘그린퍼피’ ▲잎과 줄기가 적갈색인 ‘딥퍼피’를 재배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기술원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화훼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시기에 선인장과 다육식물 신품종이 소비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24
  • 국립산림과학원, 수종 식별 DNA 분석기술 특허 출원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주요 침엽수의 목재의 원산지와 수종을 식별할 수 있는DNA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에 유통되는 주요 침엽수 목재에 대해 식별이 가능한 수종별 DNA 정보를 확보하고 목재로부터 고품질 DNA를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나무, 구주소나무 등 몇몇 특정 수종만 식별이 가능했던 기존 연구에서 한 발 나아가 소나무, 낙엽송, 편백, 화백, 라디아타소나무 등 침엽수 총 16종을 식별할 수 있는 DNA 정보를 확인했다. 또한 DNA 추출 조건의 개선을 통해 추출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2일에서 2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방부 및 난연 처리된 목재에서도 분석에 적합한 DNA 추출이 가능해져 고품질의 분석용 DNA를 효율적이며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립산립과학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합법목재교역 촉진제도’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목재의 생산, 유통 과정에서 ‘수종 속임’ 등 불법적 행위를 방지하고 국내 목재 산업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합법목재교역 촉진제도’는 목재류를 수입하고자 하는 경우 생산 국가, 벌채지, 수종 등에 관한 합법 벌채된 목재임을 입증해야 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목재 수요의 약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된 목재를 재가공하여 수출하는 비율이 높음으로 목재 수입 과정에서부터 ‘목재의 합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미국, EU,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은 공정무역을 실현하고 산림환경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기 위해 합법목재교역 관련 제도를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 또한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목재 DNA 분석기술은 목재 수종뿐만 아니라 원산지 등 목재의 이력을 추적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며 “앞으로도 침엽수뿐만 아니라 활엽수와 제재목, 합판 등 다양한 형태의 목재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DNA 분석 기술 연구를 확대해 목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24
  • 경남과기대 강호철 교수, 희귀식물 ‘올레미아 소나무’ 기증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강호철 경남과기대 조경학과 교수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올레미아 소나무’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서울식물원에 각 한 그루씩 기증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강 교수가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울레미아 소나무를 국립생태원과 서울식물원에 각각 한 그루씩 기증하고 40년 된 백송을 진주시와 경남과기대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강호철 교수는 2007년 호주 시민권자로부터 울레미아 소나무를 2주 기증받아 조경학과 온실에서 적응시키며 특별 관리해 왔다. 10여 년 키운 울레미아 소나무 키는 1.8m에 달한다. 강 교수는 “어느 정도 성장하면 캠퍼스 내 100년이 된 숲인 ‘쥬라기 공원’에 옮겨 심을 계획이었지만, 진주지역에서 월동이 곤란함을 확인하고 본래 구상을 수정했다”며 “대규모 온실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에 기증해 많은 시민이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강 교수는 진주시와 경남과기대에 40년생 백송을 기증했다. 백송은 중국이 원산으로 수령이 오래되면 줄기가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수목은 비봉산 녹화 사업과 모교 110주년 기념 식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강 교수는 주말 쉼터인 용치산방에서 길러온 희귀종 별목련 두 그루와 1월에 개화하는 15년생 납매, 주목 8그루도 진주시에 기증했다. 한편 강 교수는 그동안 세계 도시를 답사하며 수집한 목공예품 90여 점과 도시녹화용 인기 조경수 메타세쿼이아 100여 그루를 경상남도와 진주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24
  • 토종 벚나무로 가로수길 가꾸자!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가로수용 수목으로 연구·개발 중인 토종 벚나무를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2일 경남 진주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월아산 시험림에서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의 가로수 보급 활성화를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이 가로수용 품종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개발하고 있는 토종 벚나무 중 꽃이 크고 수형이 통직한 올벚나무 300여 그루를 심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벚나무류는 가로수용으로 153만 그루 이상 식재되면서 전체 가로수의 18.6%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로수 외에도 조경, 정원용 등으로 연간 약 350ha가 조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의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고 가로수·조경수 등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고자 벚나무류 유전자원에 대한 꽃, 수형 등 특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관 가치 및 환경 적응성이 뛰어난 가로수용 품종을 개발하며 이를 규격·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를 활용한 가로수 품종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14
  • 국립수목원, 말레이시아 민속식물백서 발간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수목원이 우리나라 민속식물과 전통지식을 집대성한 ‘한국의 민속식물’ 발간에 이어 말레이시아 민속식물백서를 발간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세계 12대 생물 다양성 주요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민속식물에 대한 백서 'Ethnobotanical plants of Malaysia'를 발간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원주민들에 의해 구전돼온 소중한 민속식물 전통지식의 보호는 전 지구적 차원에서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생물다양성 협약의 지구식물 보전 전략” 타겟 13에 해당한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 협약의 지구식물 보전 전략의 국가 연락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이행을 넘어 아시아 지역적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책자는 이러한 연구 성과의 일환이다. 말레이시아는 1만2000여 종의 관속식물이 분포하는 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10%에 이르는 1200여 종이 약용식물로 분류돼 현지인들에 의해 오랜 기간 이용돼왔다. 국립수목원은 말레이시아 푸트라말레이시아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말레이시아 민속식물의 자생지를 조사하고, 전통지식에 관한 정보를 수집 및 기록해 집대성했다. 본 책자에는 식용, 약용, 염료용 등 식물의 이용 방법에 따라 구분해 다양한 정보를 실었으며, 종별 분포, 형태 설명 및 그 용도가 국문과 영문으로 담겨 있다. ‘Ethnobotanical plants of Malaysia’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의 ‘연구 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14
  • ‘그루콘’ 이용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산림청이 묘목 구매 시 사용 가능한 ‘그루콘’ 교환권을 만들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산림청은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현장에서 묘목을 나누어 주던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를 ‘그루콘’을 발송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행사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루콘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묘목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를 심는 국민 참여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2020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참여는 11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3000명, 2차 참여는 18일 오후 1시 선착순 2000명이다, 1개의 휴대폰 번호로는 1번만 참여가 가능하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중복 등을 검토한 후 접수 다음날부터 문자로 발송되고 산림조합 운영 전국 115개소 나무 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다, 단 4월 10일까지 이용해야 하며 그루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나무 시장 주소와 연락처는 캠페인 누리집이나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5개소 나무시장마다 판매하는 수종이 다르므로 원하는 묘목을 꼭 구매해야 하는 경우 나무시장에 판매 여부를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캠페인 누리집에서 ‘나의 나무 찾기’, ‘나는 무슨 나무일까요?’ 라는 2개의 행사도 진행되며 이 행사에 참여한 후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경북에서 생산한 오미자청을 선물할 계획이다. 다만 매년 3월부터 4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가 행사장을 마련해 직접 묘목을 나누어주는 행사는 기관별 여건에 따라 검토해 추진하고 있으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사전에 해당 기관에 행사 개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10
  • 원로 생물학자, 서적 3800여권 국립생물자원권 기증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우리나라 식물 분류와 곤충 다양성 연구에 기여할 전문서적 3800여 권이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고 이영노 이화여대 교수 ▲고 이창언 경북대 교수 ▲선병윤 전북대 명예교수 ▲송종석 안동대 교수 ▲문순화 사진작가로부터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생물학 전문서적 3800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증 자료는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연구 결과가 담긴 것으로 우리나라 식물 분류 및 곤충 등 관련 분야의 연구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이영노 교수는 우리나라 식물 분류학의 선구자로서 150여 편의 논문과 1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1986년 이화여대 생물학과 교수직을 퇴임한 후 1996년 한국식물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식물분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영노 교수 유가족은 지난해 6월 식물 분류 전문도서 2000여 권을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했다. 이들 도서 중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한반도뿐 아니라 만주, 일본, 중국 지역의 식물상을 알 수 있는 ▲제주도 식물조사보고서 ▲조선 삼림식물편 ▲조선 약용식물지 등 생물학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이 포함됐다. 고 이창언 경북대 교수는 우리나라 곤충 연구의 선구자로 ‘한국동식물도감 제12권 반시목’을 저술하는 등 평생을 곤충 연구에 전념했다. 이창언 교수 유가족은 지난해 9월 곤충학 전문 도서 1000여 권을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했다. 기증한 도서에는 우리나라의 곤충 연구에 중요한 ▲자연실태 종합조사보고서 ▲조선 박물학잡지 ▲마이크로네시아의 곤충 ▲태평양 곤충 등이 포함됐다. 선병윤 전북대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식물 분류 연구의 대가로서 220여 편의 학술논문과 ‘미얀마 양치식물’ 등 다수의 전문서를 저술했다. 선병윤 교수가 지난해 7월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한 도서는 국내외 선태류 자료 387권이다. 이 중에는 동아시아 선태류 연구의 전문학술지로 유명한 ‘하토리 식물연구소 잡지’가 창간해인 1948년부터 종간했던 2006년까지 전권이 포함됐다. 선 교수의 기증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에서 하토리 식물 연구소 잡지를 모두 소장하는 국내 최초의 기관이 됐다. 송종석 안동대 교수는 지난해 8월 선태류 서적 250여 권을 기증했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 식물생태 연구의 대가로서 1996년 한국식물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고 현대 생태학 등의 전문서를 저술했다. 문순화 작가는 우리나라 생태 전문 사진작가 1세대로 ‘지리산의 꽃’ 등 다수의 식물 화보집을 발간했다. 지난해 6월에 기증한 도서는 100여 권의 국내외 식물도감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를 국립생물자원관 기증도서 처리 및 예우 기준에 따라 정리하고 보관해 식물과 곤충의 생태 및 다양성 연구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 도서 중 저작재산권을 양도받거나 만료된 귀중본은 전자책으로 제작해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 이르면 올해 말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분류학 연구는 연속적이고 축적된 연구 결과가 중요한 분야인데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현대까지 발간된 분류학 전문서로서 우리나라 생물분류 연구의 역사를 계승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09
  • 인공지능으로 고사목 검출 뚝딱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인공지능기술 개발로 고사목 검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활용해 생태계 조사·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과학적인 생태계 보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인공지능 전문 기업 다비오, 항공영상 촬영 전문 기업 삼아항업과 민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국립공원 생태·환경 공간정보’ 시범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 고해상도 인공지능과 항공영상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 영향으로 고사한 아고산대 생태계 상록침엽수를 검출하고 개체별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시범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인공지능기술은 머신러닝의 일종으로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류하는 고도의 연산 기술인 ‘딥러닝’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영신봉, 천왕봉 등 주요 3개 봉우리 일대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약 5.94㎢ 면적에 총 2만5120여 그루의 침엽수 고사목을 검출했다. 연구진이 직접 같은 지역을 맨눈으로 판독한 결과 2만7450여 그루로 조사되어 검출률은 92%로 오차가 있으나 조사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입체영상을 연구진이 직접 판독하려면 약 3개월이 걸리는 데 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면 수 초 안에 검출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학습시간을 감안해도 조사 시간이 1개월로 줄어든다. 연구진은 앞으로 지리산국립공원 내 상록침엽수 고사 지역에 대한 입지환경을 분석하여 추가적인 고사 원인을 밝히고, 기후변화 상황별 미래예측 등 아고산대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설악산, 덕유산 등 백두대간 아고산대 생태계에 확대·적용하고 정확한 상록침엽수 생육 상태 진단을 위해 생육목에 대한 검출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산림 병해충 피해, 식생 변화, 재난·재해 등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관리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적용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연구원 관게자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후변화 연구, 생태자원 조사, 보전·관리정책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09
  • [새책] 이끼와 함께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이끼는 눈에 띄지도, 꽃을 피우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래서 척박한 환경을 견디고 다른 생명이 살 터전이 된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식물생태학자인 로빈 월 키머러는 ‘이끼와 함께’를 통해 과학자로서 익힌 현대 과학, 부족의 일원으로서 배운 전통지식을 오가며 사람들이 몰랐던 이끼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끼와 함께’는 처음으로 국내에 이끼의 생태를 소개한 교양서이자 자연의 생명인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자연 에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이 작고 단순한 식물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심지어 삶의 깨달음까지 주는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끼는 대체로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곳에서 산다. 이끼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은 바위 위, 보도블록 사이처럼 흙이 없어 제대로 뿌리를 내리기도 힘들고 수분이 보존되지 않는 곳, 썩은 통나무 위처럼 환경 변화가 심한 곳 등이다. 이런 특성이 바로 이끼의 강점이다. 이끼는 뿌리와 관다발 조직이 없어 높이 자랄 수 없지만, 표면에 납작 붙어 아주 약간의 습기만 있어도 살아간다. 작고 단순하다는 것을 흔히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이끼는 그런 특징을 자신만의 강점으로 삼아 곳곳에서 번성하고 있다. 이끼도 숲을 이룬다. 기껏해야 수 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 이끼가 숲을 이룬다니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사실이다. 지은이는 거대한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란 열대우림과, 이끼 군락 사이에 수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숲처럼 무성하게 자란 이끼는 독특한 미니어처 생태계를 이루어 수많은 생명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작은 곤충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그 곤충들은 이끼의 정자를 옮겨 번식을 돕는 식으로 공생관계를 이룬다. 작은 생물들뿐만 아니라 이끼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지은이는 19세기 북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기록을 뒤져 이끼가 기저귀와 생리대로 쓰였다는 기록을 찾아냈다.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이끼는 아메리카 원주민들, 특히 여성들에게 필수품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사람들은 이끼를 지나치게 소유하려 들고, 또 착취하고 있다. 지은이는 자신의 저택에 이끼 정원을 만들기 위해 이끼가 자라는 바위를 통째로 폭약을 이용해 떼어온 부자 이야기와 숲에서 무분별하게 이끼를 채취해 상품으로 판매하는 업자들에 대해서 말한다. 어떤 존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은 모르고 그저 소유하려 드는 인간의 욕심과 일방적인 착취로 변질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일깨우는 씁쓸한 대목이다. 지은이는 모든 생명체에는 각자의 고유한 ‘재능’이 있고 그 재능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말한다. 이끼는 작지만 자연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이끼를 둘러싼 상호의존의 관계망이 눈에 들어온다면 더 이상 이끼가 작게 보이지만은 않을 것이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05
  • ‘졸참나무’도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먹이 된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수목원이 ‘졸참나무’가 천연기념물·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월 27일 졸참나무 고사목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의 살아있는 유충 3개체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러시아 등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을 정리해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는데, 장수하늘소가 졸참나무를 먹고 자란다는 것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논문에 따르면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 기록된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어나무 등 7종, 중국은 자작나무 등 6종, 러시아는 느릅나무 등 10종이 기록돼 있다. 이번에 확인된 장수하늘소 유충은 총 3개체로, 몸길이와 체중은 개체별로 각각 72㎜·9.89g, 74㎜·9.42g, 82㎜·11.93g이며, 상태는 양호했다. 확보한 개체들은 사육을 통해 장수하늘소 유충 시기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 연구 등에 활용한 후, 성충이 되면 광릉숲으로 다시 돌려보낼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6년에 장수하늘소 성충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한 후, 성충이 된 6마리를 광릉숲으로 보냈다. 올해 ‘국립수목원 스마트 곤충사육동’ 구축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연구와 국민들에게 유용한 산림 곤충자원 발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현재 토종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긴밀하게 협조해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 위치 추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식 실태 조사를 통해 국내 주요 장수하늘소 서식처인 광릉숲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04
  • 악취 없는 ‘은행나무 가로수길’ 시대 열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은행나무 열매가 열리기 전 미리 암수를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이 민간으로 확대 이전되면서 악취의 원인인 열매가 달리지 않는 수나무만 가로수로 골라 심고, 암나무는 별도 생산용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1년 국내 최초로 ‘은행나무 성 감별 DNA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은행나무 성별을 조기에 구별하는 기술 확산을 위해 ‘솔젠트’와 ‘태림환경’ 등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매연 등 각종 공해가 심한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가을철 노란 단풍이 아름다우며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질소 등 대기와 토양의 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정화 능력이 뛰어나 가로수로서 가치가 높다는 것이 산림과학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꽃이나 열매가 열리기 전까지 외부 형태만으로는 암수 구별이 어렵고, 마구잡이로 식재된 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열매로 인한 거리 악취와 오염 문제가 매년 가을철 반복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과 피엠디엑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곳의 민간 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은행열매 악취로 곤란을 겪는 지자체 및 개인이 은행나무 성 감별을 의뢰·분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은 1년생 은행나무의 손톱 크기만 한 잎으로도 암나무와 수나무를 구분할 수 있으며 수나무만 골라 심는 방법을 통해 가로수 은행열매의 악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암나무는 열매를 생산하는 용도로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14년에 국내 특허, 2015년에는 은행나무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국제 특허를 등록했으며 2019년에는 ‘서울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가로수나 조경수, 식용 또는 약용자원으로써 가치가 높은 산림생명자원으로 올해도 봄철 나무 심기 기간에 많이 식재될 것”이라며, “쾌적한 가을 거리를 만드는 은행나무 성 감별 분석기술의 민간이전을 확대하고 기술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앞으로는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3-03
  • 국가생물종목록, 자생종 1801종 새롭게 추가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우리 자생생물에 신종 ‘참닻꽃’ 등 466종, 미기록종 ‘조선흑삼릉’등 1801종을 추가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 종수가 5만2628종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1996년 이후 매년 국가생물자원 종합목록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자생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만2000종 이상이 기록됐다. 지금까지 국가생물종목록에 기록된 생물은 ▲척추동물 2009종 ▲무척추동물 2만 8666종 ▲조류 6158종 ▲식물 5517종 ▲균류 및 지의류 5421종 ▲원생동물 2018종 ▲세균 2839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한국나무벌, 참닻꽃, 꼬마휜횡극모충 등 466종의 신종을 비롯해 조선흑삼릉, 적갈색따오기, 동공날씬이갯민숭이붙이, 함평매부리 등의 미기록종을 포함 총 1801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그중 지금까지 국내 분포 여부가 불확실했던 ▲섬고사리 ▲금오족도리풀 ▲무늬족도리풀 ▲태백바람꽃 ▲봉화현호색 ▲선현호색 ▲큰개구리발톱 ▲태백개별꽃 ▲조선흑삼릉 등 9종이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밝혀졌다. 신종인 ▲황줄꽃무지 (Mawenzhena koreana) ▲유로말루스 코레아누스 (Eulomalus koreanus) ▲트리코더마 코리아눔 (Trichoderma koreanum) 등은 학명에 ‘코리아(korea)’를 넣어서 생물주권을 강조했다. 또한 2012년부터 멸종 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관리되던 ‘닻꽃’은 지난해 5월 유전자 분석 결과,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신종으로 밝혀져 ‘참닻꽃’으로 종명이 변경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체사업을 통해 매년 찾아낸 신종, 미기록종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우리나라에 서식한다고 발표된 자료들을 조사해 국가생물종목록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등 중점 연구 사업에 참여한 학계 분류학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최근에는 매년 1800여 종의 신종, 미기록종이 국가생물종목록에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또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및 학계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개 학술단체와 공동으로 ‘국가생물종목록집 I~III’을 발간했고, 문헌 조사를 통해 북한 지역 종 목록도 단계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이번에 갱신된 국가생물종목록은 ‘국가생물다양성 정보 공유체계’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에서 2월 말부터 파일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협약에 따라 자국의 생물자원 확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 국가생물종목록 구축은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보와 향후 생물자원 이용 지원에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27
  • 공원·가로변 나무, 스마트폰으로 관리한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수목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 이력 등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생활권 내 가로수 및 공원수로 식재된 수목의 병해충, 기상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목 관리 이력 정보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시내엔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나무별로 부착된 표식(NFC, Near Field Communication)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목의 실시간 상태, 관리 이력 등의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며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수목의 정보도 지도에 함께 표시하여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수목 관리작업은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식재시기 조정 등 각 작업이 적정한 시기에 시행돼야 하지만, 현재까지 작업 이력은 주로 수기로 작성되어 온 데다 그마저 제대로 취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비해 정확한 수목 관리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활권 수목의 관리 이력이 실시간으로 수집·활용되고 이를 토대로 수목 관리 분야가 원활하게 운영된다면 시간, 인력 및 비용 등 불필요한 예산 낭비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현 산림병해충연구과 과장은 “앞으로도 수목 관리 이력 정보화 시스템을 많은 사람이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2-25
  • 수원시, 올해는 ‘깍두기 가로수’ 안 만든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수원시가 올해 가로수목의 종류와 특성을 고려해 자연적인 수형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가지치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3월부터 ‘2020 상반기 가로수 조성·관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가로수의 수종과 생육환경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리와 가로수 관리(공사) 기간 안전사고 방지 등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 경수대로·정조로·효원로 일원 등 관내 447개 노선에 식재된 느티나무·은행나무 등 가로수 7만 3410주와 영통역사거리~느티나무사거리 등 영통구 봉영로 일원 24만3757m 구간에 걸쳐 식재된 관목이 대상이다. 전국 지자체는 가로수 관리 명목으로 강전정을 실시하면서 일명 ‘깍두기’ 나무를 만들어 왔고, 매년 언론을 통해 회자되곤 한다. 이에 시는 올해 가로수 관리는 수목의 종류와 특성을 고려해 자연적인 수형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알맞은 가지치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향지(안쪽으로 뻗는 나뭇가지) 등 불필요한 가지는 제거하고, 굵은 가지를 제거할 땐 수피가 찢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또 5㎝ 이상 가지를 절단한 경우 수목상처치료제를 도포해 나무를 보호할 계획이다. 말라 죽은 나무를 제거할 땐 지상부에 그루터기를 남기지 않고 완전히 제거하며, 흙을 덮어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사업 수행을 위해 랜디자인·도원조경을 비롯한 8개 조경식재 업체를 선정,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가 작업차에 탑승하거나 도로변 등에서 작업할 때 안전모·안전띠·안전화 등을 필수로 착용하고, 차량 통행 혼잡 구간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작업하도록 한다. 가지치기 작업 중인 가로수 밑에서는 잔재물 정리 작업을 하지 않고, 공사 현장 주변에 보행안전도우미 등을 배치해 시민 안전을 살필 계획이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21일 오후 2시 사업소 중회의실에서 ‘2020 가로수 조성·관리 공정회의’를 열고, 업체 관계자들에게 이 같은 세부 시행 방침을 알렸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2-24
  • 건조한 겨울철, 가습 효과 좋은 반려식물 2가지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에서 가습기를 가동하는 것이 어렵다면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려식물은 습도 조절 및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것뿐 아니라 식물 인테리어 효과 등 유익한 점들이 많다. 건조한 겨울철에 가습기 역할을 하는 반려식물을 알아본다. 드라세나 백합과에 속하는 드라세나는 칼처럼 길쭉하거나 넓은 타원형의 잎을 가진 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풍성한 잎이 매력적인 초록식물로 집안이 건조할 때 실내 습도를 올려주어 가습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음이온 발생량이 많다. 또한 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빛이 충분하지 않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로도 키울 수 있어서 실내의 습도 조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보스턴 고사리 생장속도가 빠른 보스턴 고사리는 식물의 토양이 건조해질 때 물을 주면 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관리하기 편하다.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서 상대습도 증가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잎이 풍성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특히 집에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습기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도 흡수해 준다. 실내공기의 질을 악화시키는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탁월해 스파트필름과 마찬가지로 새집증후군 예방에도 좋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2-20
  • 자생식물 ‘바위손’ 녹조 해결한다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학계에서 처음으로 자생식물 ‘바위손’이 남조류 사멸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자생 양치식물 바위손의 유해 남조류 사멸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고려대학교 박우준 교수 연구진과 자생식물 60여 종을 대상으로 유해 남조류인 \'마이크로시스티스 에르기노사\'의 제거 효과를 연구했다.환경부는 국내에서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유해 남조류 4종 ▲마이크로시스티스 ▲아나베나 ▲오실라토리 ▲아파니조메논을 지정하여 관리하는데 그중 마이크로시스티스는 가장 보편적으로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마이크로시스티스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자생식물을 탐색했으며 60여 종의 자생식물 중 바위손의 대표 성분 ‘아멘토플라본’이 유해 남조류를 대조군 대비 86% 이상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바위손은 부처손과에 속하는 양치식물로 산지 바위지대나 절벽 주변에 서식하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한방에서 만년초, 불사초, 권백 등으로 불리며, 학계에서 바위손의 남조류 사멸 효과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연구에서 바위손의 유효성분으로 밝혀진 아멘토플라본은 다양한 식물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계 물질로 항암 등의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환경공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유해물질학회지에 올해 2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연구진은 ‘아멘토플라본’의 현장 적용을 위해 기존에 녹조 제거제로 사용하는 과산화수소 등 물질과 병행하여 혼합 처리하는 방법 등을 추가로 연구 중에 있다.
    • 김바미bami0526@naver.com
    • 2020-02-20
  • 봄 전령사 ‘복수초’ 이른 개화…전국에 ‘활짝’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따듯한 겨울 기온 때문에 복수초가 예년보다 빠르게 꽃을 피우며 전국에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복수초는 봄이 채 오기 전 눈밭에서 피는 꽃이라 하여 봄의 전령사로 불리며, 처녀치마, 노루귀, 바람꽃류와 함께 봄이 온 것을 알리는 대표적인 야생화이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설날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 불리기도 한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복 복(福) 자와 목숨 수(壽) 자를 써서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는 꽃이다. 2월에서 5월까지 생장 기간이 2~3개월에 불과하며 그 이후에 휴면하기 때문에 1년 중 이른 봄에만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서천지역 평균기온 상승(4.9℃)으로 2018년 보다 보름가량 일찍 복수초가 꽃을 피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꽃은 국립생태원 한반도숲 일원에서 2월말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도립화목원에서도 지난 17일 겨울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지난해 대비 15일 가량 앞당겨 복수초가 노란색 꽃잎을 피웠다고 알려왔다. 완도수목원도 지난 15일 복수초 군락이 만개해 황금빛 매력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곳은 눈 한번 내리지 않는 유례없이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가장 빨랐던 2016, 2017년 보다 무려 50일이나 빠른 지난 2019년 12월 30일에 첫 개화가 관측됐다. 완도수목원은 복수초 군락지 보호를 위해 자생지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지만, 방문객들의 복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수목원 입구의 사계정원에 일부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심진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복수초는 긴 겨울 끝자락에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복수초를 감상하면서 희망찬 봄의 기운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2-19
  • 조달청, 조경수 조달가격 민원 “나 몰라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둥근사철 조달가격이 불합리하게 책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농가의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조달청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에 올랐다. 수년 전부터 조경수 가격 고시 체계를 선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조달청은 시급한 사안이 아니란 입장이다. 조경수 가격 고시 체계는 46년 전 만들어진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7일 “둥근사철 가격이 생산원가보다 낮게 책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농가의 제보를 받고, 관련 내용을 확인코자 조달청 담당자에게 연락처를 남겼으나 답이 없었다. 조달청에 민원을 제기한 전종현 창성농원 대표는 “둥근사철 묘목은 가격이 저렴한 생울타리용 사철나무로는 수형이 달라 사용할 수 없다. 사철나무 삽목묘를 심어 4년 동안 반복적인 수형관리로 묘목을 만들어서 정식간격 1.8m로 식재해 둥근사철 수형을 만든다”며 생산원가를 공개하면서 조달단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대표에 따르면 둥근사철은 묘목 생산까지 4년이 걸리며 목표 규격 H1.2×W1.2는 10~11년, H1.5×W1.5의 나무를 생산하기까지는 12~13년이 걸린다. 묘목 생산비용은 1주당 1만5000원이 들고, 생산한 묘목을 분을 떠서 정식하는 비용은 5000원이다. 임대료는 1년에 200평 임대 시 40만 원이 든다. 평당 1주를 심을 수 있어 1주당 1년에 2000원꼴로 계산되며 납품까지 최소 기간 7년을 잡으면 1만4000원(1만8000원)이 든다. 이외에도 생산까지 ▲농약값 연 5회 1만원(1만6000원) ▲제초제값 연 5회 3000원(4000원) ▲전지비용 3만 원(5만 원) ▲비료 3000원(4000원) ▲인건비 4만 원(5만 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출하 시에는 1주당 2만 원(3만 원)의 작업비가 투입되며, 운송료는 10주 기준으로 2만 원(3만 원)이 필요하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둥근사철 생산원가는 H1.2×W1.2 규격은 상차도 14만 원, 도착도 16만 원이며, H1.5×W1.5 규격의 경우 상차도 22만7000원, 도착도 25만7000원이 나온다. 마진을 포함하지 않은 생산원가만으로 조달청 고시가격 이상의 금액이 나온다. 전 대표는 “조달청 둥근사철 가격이 생산원가도 안 되게 책정돼 있어 그 가격으로는 생산자가 둥근사철을 생산해 수익을 전혀 낼 수가 없는 구조”라고 호소했다. 한 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둥근사철을 구하기 어려워 지자체나 건설사, 조경업체, 설계사무소에서 설계 반영을 잘 하지 않는 실정이다. 설계에 반영된 경우 입찰을 받은 시공업체가 전국을 다 뒤져도 둥근사철 몇 주를 구할 수가 없어 결국 다른 수종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둥근사철은 조달청 조경수 목록에는 있지만 생산자가 없어 조경현장에서 구매하기 어려워 사장될 위기에 놓인 조경수가 됐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전 대표는 현재 조달청에 등록돼 있는 조경수목 중 사철나무(둥근형)의 가격을 적어도 소나무(둥근형) 정도로 현실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향조정할 것을 요구하며 조달청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조달청에서 고시하는 조경수목의 가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조(예정가격의 결정기준)에 따라 시설공사의 예정가격 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참고가격이다. 조달 가격정보는 조경수목의 거래시점, 조건 등에 따라 실거래가격이 조사가격과 다를 수 있고, 조경수목의 모양, 발육상태, 수급시기 및 수요자의 선호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가격으로만 활용하면 된다고 조달청은 설명한다. 하지만 국내 조경수 단가와 관련한 기준은 조달청 고시가 유일해 무시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경수와 관련한 기준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조달청 발표 수목단가는 원칙상 훈련목을 기준으로 매겨지고 있으나, 조사는 훈련목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 또한 물가상승률이나 기타 요인까지 포함한 정확한 수치로 산출하지 않는 현실이다. 조달청은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사이 업체 인터뷰를 근거로 수목단가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한 가격의 상·하위 30%를 제외해 평균가격을 내고, 12월에 ‘조경수 가격결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위원회에서 결정한 가격을 이듬해 고시·적용한다. 실제 수목 조사 인터뷰에 응했던 조경수 생산업자는 “뿌리돌림을 했냐 아니냐는 묻지도 않는다. 생산업자는 그냥 팔리는 가격을 대충 알려준다. 이런 답변을 모아서 평균을 내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낡은 조경수 가격 고시 체계가 하자문제와도 연결된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2018년 11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조경학회가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개최한 ‘하자저감을 위한 조경수목 선진화 방안 연구’ 공개세미나 및 최종보고회에서 윤영관 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 사무국장은 “조달청이 고시하는 조경수 가격 체계가 1974년도에 처음 만들어진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물가와 규격 등 많은 요소가 달라졌지만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아 시공업체가 피해를 떠안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수목 단가가 실거래가격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공사비에 영향을 미치면서 하자로까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생태조경 전문가 김봉찬 더가든 대표는 “국내에서는 관목을 대부분 수벽용으로만 쓰고 있기 때문에 단독수로 키우는 단가는 다 낮게 잡혀 있다. 둥근사철도 나름 노력해서 키운 것이다. 일반 사철나무 단가에 비해 월등히 높아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 잘 반영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백당나무 같은 경우 일반 교목보다 키우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고, 정원에서 큰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잘 안 쓰는 경향 때문에 단가에 반영이 잘 안 된다. 정원에서는 관목이 중요하다. 지금은 수벽용으로나 집단적으로 심는 것을 기준으로 잡혀 있으니, 단가기준을 잡는 데 있어서 더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목을 키우는 데 십 수 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나무들의 가치가 평가절하 돼 있다. 점점 정원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관목 등의 단가기준을 이제는 고쳐야 한다. 사철나무뿐만 아니라 단가기준을 전반적으로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본지는 10일 조달청에 다시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된 조달청 관계자는 “담당자는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현재는 담당자가 없다. 통화를 해봤자 인사이동해서 갈 분이라 업무 배정 새로 되면 그분하고 통화하셔야 할 것 같다. 이게 뭐 촌각을 다투는 일인 건가? 감사원 갈 거면 가면 되지”라며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본격 취재가 시작되자 이전 담당자가 “농장 사장한테 금요일에 전화 드렸고, 과장님한테 보고 드렸다. 인사이동 있으면 후임자에게 잘 전달하겠다 말씀드렸다”며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한국조경수협회 통해서 조사를 진행해 달라 알려드렸다. 조사해온 것과 문제제기한 것을 비교해서 향후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알려왔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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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건립 대상지는 진주역사 이전으로 낙후된 원도심 주거지 활성화, 지역특색을 살린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의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설계자 선정을 하고자 한다. 해당 지역은 철도유휴부지의 차별화된 가치창출 및 진주시 대표 문화거점 공간으로 체계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장소이다. 특히 앞으로 이전될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성될 복합문화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생태환경 보존과 역사자원 정비를 통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으로 전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일상속의 공간을 균형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개요 사업명칭: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대지위치: 경남 진주시 강남동 245-110번지 일원 시행 및 주관기관: 경상남도 진주시 규모: 42,077㎡ 예정 사업기간: 2020년 ~ 2021년 (2년간) 추정 공사비: 9,464,905,000원 (제경비, 부가가치세, 부대비용 포함) 설계비: 535,095,000원 (부가가치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 예정 설계기간: 180일 일정 공 고: ‘20.3.23.(월) 참가등록 접수: ‘20.3.23.(월) ~ ’20.4.10.(금) 16:00 / 방문 또는 E-mail접수 현장설명(의무사항 아님): ‘20. 4. 10.(금) 14:00 / 장소 : 진주역 차량정비고 앞 질의접수: ‘20. 4. 14.(화) / 질의서 양식에 의한 서면질의(E-mail접수) 질의회신: '20. 4. 21.(화) / 홈페이지에 게재 작품접수: ‘20.6.12.(금) 10:00~17:00 / 장소 : 진주시 도시계획과 심 사: ‘20.6.22.(월) / 설계도판 및 설계설명서 심사 심사결과 발표: ‘20.6.24.(수) / 심사일에 따라 조정 가능 작품시상: 추후 공지 ※ 단, 상기 일정 및 장소는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일정은 별도 통보 공모 홈페이지 http://www.jinju.go.kr (고시공고, 도시계획과 공지사항) 공모 담당자 진주시: 도시계획과 공영개발팀 김영훈 주무관 (kim520@korea.kr, 055-749-8934) 공모관리팀: 마실와이드 (masil@masilwide.com, 02-6010-1022)
  •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공모 공 모 개 요 ◦ 공 모 명 :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 공모 ◦ 위 치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한가람로 65(기존 잠실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중심) ◦ 공모방식 : 일반설계공모 ◦ 설 계 비 : 415,000천원 ◦ 예정공사비 : 9,700,000천원 참 가 자 격 ◦ 국내·외 조경기술사 모두 참여가능하며, 공동응모 시 총 3인까지 가능함 ※ 자세한 사항은 본 공고 시 설계 공모 지침서 참고 공 모 일 정 ◦ 공 고 : 2020. 03. 23. (월) ◦ 참가등록 : 2020. 03. 23. (월) ~ 2020. 05. 15. (금) ◦ 공모설명회 : 2020. 04. 08. (수) 15:00 ※ 성동구 강변북로 257 한강사업본부 1층 식당 ◦ 질의접수 : 2020. 04. 08. (수) ~ 2020. 04. 10. (금) ◦ 질의응답 : 2020. 04. 17.(금) ◦ 작품접수 : 2020. 05. 18. (월) 10:00 ~ 2020. 05. 20. (수) 18:00 ◦ 작품심사 : 아래 심사 일정 참조 ◦ 결과 발표 : 2020. 06. 04. (목) 심 사 ◦ 기술검토 : 2020. 05. 22. (금) ◦ 작품심사 : 1차 2020. 05. 27. (수), 2차 2020. 06. 03. (수) ◦ 심사위원회는 설계 공모 웹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 (http://project.seoul.go.kr)에 명단 공개 상 금 -당선작 : 실시설계 계약체결 우선협상권 -2등작 : 16,600,000원 -3등작 : 12,450,000원 -4등작 : 8,300,000원 -5등작 : 4,150,000원 문 의 처 ◦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공원시설과 ☎ 02. 3780. 0899 ◦ 설계 공모 웹페이지 :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
  • 서울관광플라자 공모개요 ○ 공모명: 서울관광플라자 설계공모 ○ 위 치: 대한민국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85(관철동 10-2) 삼일빌딩 ○ 설계범위: 삼일빌딩 내 1층을 로비 중 일부를 포함한 지상 4층 ~11층 내부 ○ 공모방식: 제안공모 ○ 설 계 비: 1억8천235만원(부가세포함) ○ 총 공사비: 60억 이내(물품구입비 포함) 참가자격 ○ 국내·외 건축사 또는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전문가_해당 경력을 증빙할 수 있는 자로 필요시 건축사사무소 및 해당 기술자와 협업할 수 있는 자 (※ 자세한 사항은 설계공모지침서 참고) 공모일정 ○ 참가등록: ‘20.03.25.(수) ~ 04.15.(수) 17:00 마감 ○ 질의접수: ‘20.03.30.(월) ~ ‘20.04.01.(수) 17:00 마감 ○ 질의답변: ‘20.04.06.(월) ○ 작품접수: ‘20.04.20.(월) ~ ‘20.04.22.(수) 17:00 마감 심사 ○ 1차 심사: ‘20.04.23.(목) ○ 2차 심사: ‘20.04.24.(금) (※ 심사위원회는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에 명단 공개, 설계지침서 내 확인 가능) ○ 심사결과 발표: 20.04.27.(월) 상금 ○ 당선작: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 ○ 우수작 및 가작: 4인 이내 보상비 지금 (※ 설계공모지침서 참조) 문의처 서울관광재단 발주부서: 서울관광플라자 TF팀(02-3788-8141) 공모전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