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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동부해안 온난화 지표종 발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 동부해안의 온난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종이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 성산읍 오조리 인근 석호(속칭 통밧알) 일대에서 미기록종 17종을 포함해 총 30종의 열대·아열대성 돌말류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주대 이준백 교수팀, 경북대 김한순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이번 돌말류 30종을 확인했다. 돌말류는 민물이나 바닷물에서 서식하며, 물속을 떠다니거나 돌이나 생물체 표면에 붙어사는 미세조류다. 이번에 확인된 돌말류 30종은 ‘트리세라티움 딕티오툼(Triceratium dictyotum)’, ‘암포라 스타우로하이알리나(Amphora staurohyalina)’, ‘류두제리아 자니쉬(Leudugeria janischii)’ 등 국내 발견 기록이 없는 17종과 기존에 포항 해안 등에서 발견됐던 1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확인된 돌말류는 태평양의 사모아, 괌, 갈라파고스, 필리핀, 카리브해역 등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종들이다. 크기가 크고 형태가 뚜렷하여 나비큘라 그레가리아(Navicula gregaria) 등의 온대종과 구별된다. 부유성 미세조류와 달리 해류를 따라 바다에서 떠다니지 않고, 해안의 바위나 해조류 표면 위에 붙어 살아가는 특징을 갖고 있어 그 지역의 생육환경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돌말류가 서식 밀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제주 동부해안의 온난화를 관찰하는 생물종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돌말류의 생물다양성 변동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바이오인베이젼스 레코드(Bioinvasions Records)’에 6월 말 투고하고, 새롭게 발견된 돌말류 17종은 ‘한국환경생물학회지’ 등 전문학술지에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돌말류가 확인된 제주도 통밧알 석호 일대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지역으로, 미세조류의 생물다양성이 특히 높은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에는 총 177종의 미세조류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경포대 석호의 63종, 태안반도 연안습지의 31종에 비해 최대 5배가량 높은 수치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5-11
  • 제주 원도심 재생, 레시피 개발로 소통 활성화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제주도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레시피 개발에 나선다. 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형 공공레시피 개발'에 참여할 커뮤니티 구성을 완료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농수축산물 생산자, 푸드트럭 사업자, 청년 등 선발된 총 20여명이 참석해 음식과 주민 소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워크숍에서는 레시피 개발 전문기업 ‘레시피팩토리’가 참여해 레시피 개발 매뉴얼 등을 지원했다. 개발된 레시피는 5월 19일과 20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산지천 갤러리 일대)에서 열릴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벌’에서 선보이게 된다. 도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와 함께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27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형 공공 레시피’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감귤이나 당근을 베이스로 한 츄러스 같이 제주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싶다는 푸드트럭 사업자부터 식용 말고기 레시피를 다양하게 개발해보고 싶다는 생산자, 특급호텔 근무 경력의 요리사와 현직 바리스타,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대학생들까지 저마다 음식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여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렇게 제주도민의 땀과 열정, 전문가의 컨설팅과 피드백이 더해져 완성된 레시피를 처음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바로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벌’이다. 5월 19일과 20일에 있을 제주형 공공 레시피 시식을 원하는 사람은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틀간의 시연 행사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최고점을 받은 상위 두 팀에게는 레시피 개발 지원금이 지급된다. 제주형 공공 레시피를 토대로 열리는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벌은 음식을 주제로 지역 주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푸드포트 페스티벌에서 제주형 공공 레시피 개발 활동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의 제철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푸드트럭 음식들과 이번 행사로 제주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4-27
  • 제주도, 4·3 유적지 복원·정비에 행정력 집중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4·3 유적지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4·3 유적 발굴 및 문화재 지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4·3 유적지 복원 및 정비를 위해 2019년도 국비 확보 및 등록문화재 추가 지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도 국비확보 주요 대상으로는 ▲민간인 수용소였던 옛 주정공장 터 위령공원 조성 ▲화북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위미리 4.3성 ▲수악 주둔소 등이다. 도는 2019년 신규 국비사업 국가 중기재정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중기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심의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제주 4·3유적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49억 원, 도비48억 원 등 총 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조성, 낙선동 4·3성 복원, 섯알오름 유적지 등 15개소를 정비했다. 2010년 이후 유적지 정비를 위한 국비 지원이 없어 도비로 소규모 정비만을 추진하는 실정이었으나, 문화재청이 최근 4·3 유적지 중 하나인 ‘수악주둔소’를 등록 문화재로 지정 예고하는 등 4·3 유적지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는 4·3 유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국가문화재 추가 등록 후보지로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낙선동 4·3성 ▲애월 어음리 머흘왓성 ▲화북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서귀포시 서호동 시오름주둔소 등 4개소가 검토되고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4-22
  • 대법원, 신화역사공원 토지수용 무효 소송 기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토지수용재결 무효 확인 등의 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신화역사공원 사업부지 일부 원토지주 등이 제주특별자치도 등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 소송이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심리불속행 기각됐다고 22일 밝혔다. 원고들은 지난 2016년 2월 4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유원지 사업으로 볼 수 없다며 사업 인허가 및 토지 수용재결의 무효 확인 소송을 제주지방법원에 청구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제주특별법에 의한 개발사업의 경우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의 종류나 성격 등에 관해 상당히 광범위한 재량이 부여돼 있고, 유원지사업 뿐만 아닌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중첩적으로 진행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이 유원지의 목적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며 최종 기각했다. JDC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의견에 계속 겸허히 귀를 기울여 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당초 사업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4-22
  • 스타벅스, 제주 올레길 식물 가이드북 제작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제주올레 식물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 등 특화 음료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한 기금 5000만 원을 조성하고 이를 제주올레에 전달해 제주의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는 난대성 식물의 북방한계식물과 한대성 식물의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식물자원이 풍부하다. 스타벅스와 제주올레는 이러한 제주의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의 식물을 만날 수 있도록 제주올레 식물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2012년 첫 번째 제주 지역 매장인 스타벅스 신제주점을 오픈한 이래 현재 제주도 내 16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제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부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 특화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4-19
  • 제주 김녕항, 경관·관광 중심어항으로 탈바꿈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시 김녕항이 경관, 문화 관광기능 중심어항으로 탈바꿈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녕항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김녕항 아름다운어항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2016년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지난해 5월 어항개발계획을 고시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00억 원가량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존 올레길 19코스와 연계되는 해안 산책길 720m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해녀 조형물, 낚시·해녀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요트마리나 및 친수해변과 연계한 소규모 음악회와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김녕정원도 조성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4-08
  • ‘수악주둔소’ 4‧3 유적 최초로 문화재 지정된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수악주둔소’가 4‧3유적 가운데 처음으로 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4‧3사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제주 4‧3 수악주둔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 4‧3 수악주둔소’는 해방 이후 정부 수립과 한국전쟁 당시 정치적, 사회적 혼란기 속에서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이었던 제주 4‧3사건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간직한 유적이다. 무장대 토벌을 위해 당시 만들어졌던 많은 주둔소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건축적인 면에서 형식‧구조도 독특하며 보존상태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또한 제주 4‧3사건의 흔적이 대부분 사라지고 현존 유적도 극소수인 상태에서 제주 4‧3사건을 재조명하고 교훈을 얻기 위한 역사적 현장유구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문화재청은 “제주 4‧3 수악주둔소를 문화재로 등록해 4‧3사건을 재조명하고, 평화와 인간존중에 대한 역사교훈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3-29
  • '신재생 에너지 활용' 2018 제주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제주도는 '제주의 삶을 바꾸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2018년 제8회 제주공공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테마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제안을 받는다. 대학·일반부 공모전은 ▲사업비 5억원 미만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공모 제한하고 ▲제주의 신재생 에너지 활용기반 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청소년(중·고등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생부 공모전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창의적 제안을 받고 있다. 작품접수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당선작은 시상과 함께 도청 등 공공전시공간을 통해 도민 대상 작품 홍보 전시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 수상하는 작품은 도 공공디자인 사업에 활용된다. 심사에서도 경제성, 활용성, 장소성에 비중을 높게 잡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일반부(대상)에 상금 500만 원과 학생부(최우수상)는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3-28
  • 제주도정, 제주동물테마파크 “꼼수” 눈 감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이 재추진되면서 환경영향평가 재이행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2일 논평을 내고 “환경영향평가의 협의권자인 제주도지사가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의 편법을 방조하고 난개발을 용인하고 있다”고 비판의 칼을 세웠다.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은 조천읍 선흘리 곶자왈 일대 58만㎡의 부지에서 진행되던 사업이다. 지난 2007년 1월 개발 사업 승인 이후 공사 진척이 없던 상황에서 사업자마저 부도가 났다. 그러다 최근 다시 사업이 재개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2011년 1월 14일에 공사를 중단한 이후로 6년 11개월만인 지난해 12월 18일에 기반공사와 부지 정리를 목적으로 재착공을 통보했다. 현행법상 공사 중단 이후 7년이 경과하면 환경영향평가를 새롭게 받아야 한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환경영향평가의 유효기한을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재착공을 통보한 부분에서 노골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렸다”고 꼬집었다. 사업은 재착공 통보 이후에도 공사에 진척이 없는 상태다. 공사 중단 시점부터 7년을 넘긴 상황이며, 환경영향평가가 종료된 시점인 2006년 12월 26일로부터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환경영향평가는 난개발과 환경파괴를 막는 중요한 제도다. 이렇게 중요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과연 도민사회가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난개발과 환경파괴로 인한 피로를 호소하는 도민사회의 여론을 제대로 인지하고 환경영향평가 재이행을 통해 난개발과 환경파괴를 막아주길 바란다”고 제주도정에 요구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3-12
  • 제주 4·3 70주년, ‘수악주둔소’ 등록문화재 지정될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4·3 유적지인 ‘수악주둔소’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 ‘수악주둔소’의 등록문화재 지정을 위한 현장 심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심사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근대문화재분과) 위원 5명과 활용국장 등 8명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 심사가 완료되면 3월 말에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도는 4·3유물·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역사 유적지 활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 23일 문화재청에 수악주둔소의 등록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등록문화재는 지정문화재(국보나 보물을 포함)가 아닌 문화재 중 건설·제작·형성된 후 50년 이상 지난 것으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치가 특별히 필요한 문화재를 말한다. 이승찬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 70주년을 맞이해 4·3유적지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면 4·3의 전국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4·3유적지의 문화재 지정·등록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3-11
  • 제주국가정원 기본계획 “스토리만 있고 진정성 결여” 지적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람사르습지인 물영아리 오름 일대에 조성될 제주국가정원의 두 번째 기본구상안이 공개됐다. 대나무 숲을 조성해 판다곰을 사육하는 방안 등이 논란이 됐던 처음 콘셉트를 폐기하고, 대신 제주지역의 설화 시나리오를 개별 테마정원과 연계하자는 새로운 구상이 제안됐지만 여전히 제주의 특색이 묻어나오지 않으며, 실행계획과의 정합성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제주연구원이 공개한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제주국가정원의 콘셉트는 ‘제주설화 속 신들의 이야기를 정원에 담다’로 제2호 국가정원을 넘어 제주도민의 파라다이스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공간은 구역별 테마를 설정해 서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게 된다. 정원은 크게 물영아리습지를 중심으로 남측(14만6000㎡)과 북측(37만3000㎡)에 들어서게 되며, 남측에는 설화마당, 자청비정원, 할락궁이정원이, 북측에는 서천꽃밭정원, 강림차사정원, 삼승할망정원으로 구분했다. 제주국가정원 전체를 순환하는 둘레길과 정원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둘레길도 신설되며, 기존의 숲길에 전기관람차를 설치하는 둘레길도 구상안에 포함했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의 2차 구상안이 발표된 이후 전문가들은 “단순히 이야기만 새로 입힌 것이지 변화된 내용을 찾기 어렵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식물의 특징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제주 지역의 한 정원 전문가는 “설화도 좋지만, 제주도는 세계적인 정원식물의 보고이기 때문에 이러한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국가정원 구상안에 담았어야 했다”며 “이야기만 있고 진정성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구상안에서도 제주만의 생태적 가치가 부각된 곳을 찾기 어려웠다. 대신 순천만정원처럼 일본, 프랑스, 영국, 터키, 태국 등 세계정원 전시(삼승할망정원), 여수엑스포의 빅오 분수(서천꽃밭정원) 등이 도입시설 예시로 제시됐다. 이 전문가는 “제주도라는 천혜의 자연 속에 어디에나 있을 법한 유럽 정원을 모사한다는 것은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하며, 제주도의 미래, 정원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아냈어야 했다고 전했다. 즉 생태환경과 그 속에 사람이 공생하기 위해 정원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것 같은 주제의식을 국가정원 구상안에 담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람사르습지인 물영아리오름과 인접하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도 고려한다면 충분히 담을 수 있는 주제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원과 생태를 어떻게 결합할 지에 대한 화두를 끌고가면서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대상지이기 때문에 아쉬움도 크게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에 따르면 제주국가정원은 4월부터 예비타당성 심사를 시작하여, 2019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 사업을 착수해 2026년까지 준공 후 지방정원 등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가정원 등록은 2027년을 예상하고 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2-06
  • 제주에 드론 센터·스마트시티 실증단지 구축된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도에 드론 센터와 스마트시티 실증단지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수립한 ‘제2차 JDC 시행계획 수정계획’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제2차 JDC 시행계획은 새정부 출범, 제주도 기조, 4차 산업혁명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7대 핵심사업, 3대 전략사업, 3대 상생관리 사업으로 전체 사업영역을 재분류했다. 신규 사업은 새정부 국정과제를 반영한 미래 산업 및 제주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반영한 환경 사업 등을 중심으로 새롭게 추진된다. 신규 사업으로 드론 센터를 조성해 제주지역 드론 산업 협력지구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제주도의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제주도 종합 계획의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위에서 최근 마련한 ‘스마트시티 추진방안’과 연계한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전기자동차 시범단지를 조성해 국내외 관련 기업·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제주도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활용 협력지구(업사이클링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제주도의 환경 가치 보전을 위한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기존에 추진 사업인 신화역사공원 내 잔여 부지(J지구, 27만5462㎡)는 JDC가 직접 개발해 제주도의 신화·역사, 전통·문화를 특색 있게 표현하는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교육도시에서 장학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헬스케어타운 내 도민들이 이용 가능한 의료 서비스센터를 설립해 JDC의 공공성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2-05
  • 삼다수 마을, 제주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 지정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지질학적, 생태·문화학적 가치를 두루 지진 교래 삼다수 마을이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에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교래 삼다수 마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교래 삼다수 마을’은 제주시 교래리의 지역명과 제주 삼다수를 합친 명칭으로, 지정면적은 교래리 일원의 기존 지정된 한라산국립공원과 일부 사유지를 제외한 23.57㎢이다. 이번의 대표명소 지정은 지난 1년 동안 교래리와 제주개발공사 및 전문가들의 대표명소 추가에 따른 학술조사와 함께 주민설명회, 도 유네스코 등록유산위원회 지질분과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 등의 지정절차를 완료하여 도에서 최종 고시하였다. 특히, 이번 지정은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사례이고, 주민과 기업(제주개발공사)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교래 삼다수 마을은 돌문화공원, 교래곶자왈, 교래퇴적층 등의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삼다수 숲길, 희귀식물 군락 등의 생태학적 가치와 본향당, 산마장, 잣성 등의 문화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 제주도 지질공원의 대표명소는 2010년에 지정된 한라산, 만장굴, 성산일출봉, 서귀포패류화석층, 천지연폭포, 산방산, 용머리해안, 중문주상절리대, 수월봉 등 9개소와 2014년에 추가 지정된 우도, 비양도, 선흘곶자왈을 포함해 12개소가 있다. 이번 추가 지정된 ‘교래 삼다수 마을’은 올해 실시예정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 시 반영하여 국제적으로 공인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표명소 확대를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나창호ch_19@hanmail.net
    • 2018-02-01
  • 제주지검, ‘자연유산보호 중점검찰청’ 지정… 환경범죄 척결 전문성 강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지방검찰청이 ‘자연유산보호 중점검찰청’으로 지정돼 자연유산보호 관련 형사사법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지난 1일부로 제주지검을 자연유산보호 중점검찰청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중점검찰청 제도는 각 검찰청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분야를 지정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수사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에 대한 사법서비스 질의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전문분야 사법처리기준 확립, 전문성을 갖춘 사건 처리로 국민신뢰 제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합동수사로 관련 분야의 수사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제주도는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환경 관련 세계 최초 유네스코 3관왕으로 선정된 지역이다. 관광·서비스업 등 3차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제주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은 도민의 삶의 터전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이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개발 붐에 따라 제주의 천혜 자연유산을 파괴하는 대규모 불법형질변경, 산림훼손, 분뇨배출 등 자연유산훼손사범이 증가하고, 관련 인허가 비리 등 각종 부정부패 위험에 노출된 현실이다. 이에 대검은 제주지검을 ‘자연유산보호’ 중점검찰청으로 지정해 자연유산보호 관련 형사사법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제주지검은 ▲환경 관련 공인인증검사 및 수사관 집중배치 ▲전문수사인력 양성을 통한 인적자원 확충 ▲자연훼손사범 수사를 위한 과학적 장비 등 물적 자원 확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산학 연계 각종 연구활동 참여 ▲관련 범죄에 대한 합리적인 처리기준 및 매뉴얼 정립 ▲환경범죄 척결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지검은 “지난 8월 형사부 1개를 ‘국제·환경범죄전담부‘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자연유산보호 중점검찰청 지정을 계기로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 보호 및 ‘환경친화적인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위한 형사사법의 중심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주지검은 세부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현판식과 함께 ‘자연유산보호 중점검찰청’으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2-12
  • 제주 물장오리오름 습지, 생물종 76종 늘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제주 물장오리오름 습지보호지역을 정밀조사한 결과, 2011년 대비 76종 늘어난 총 815종의 야생생물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물장오리오름 습지는 화산 폭발에 의한 크고 작은 암석이 화구 주변에 원추형으로 쌓인 ‘스코리아 콘(scoria corn)’ 지형의 보기 드문 화구호습지다. 이곳은 지난 2009년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됐고, 산 정상 부근의 호수에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활엽수림이 어우러지는 등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습지보전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물장오리오름 습지보호지역을 식물상, 조류, 포유류 등 10개 분야에 걸쳐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결과, 물장오리오름 습지에 사는 생물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식물상 175종 ▲조류 27종 ▲포유류 12종 ▲양서파충류 9종 ▲육상곤충 532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29종 ▲동식물플랑크톤 31종 등 총 815종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물종 수는 2011년 정밀조사에 비해 76종이 늘어났으며, 이는 200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국립환경과학원의 평가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매를 비롯해 Ⅱ급인 붉은배새매, 조롱이, 팔색조, 긴꼬리딱새 총 5종의 멸종위기종 야생조류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구호습지와 같은 산지형 습지보호지역 평균 멸종위기종 조류 출현 3.2종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장오리오름 습지는 붉은배새매, 긴꼬리딱새가 알을 놓고 새끼를 기르고 있는 핵심 서식지로 드러났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0-25
  • 제주 신화역사공원, 국감서 ‘반쪽짜리 사업’ 지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난 달 부분 개장한 ‘신화역사공원(제주신화월드)’이 제주·한반도의 신화와 역사는 없는 ‘반쪽짜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화역사공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홍콩 람정그룹이 함께 제주도에 건설 중인 테마지구다. 임종성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감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JDC가 제주와 한반도의 신화 및 전설을 담아 자체 조성할 예정이던 J지구는 12년째 사업 계획만 수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속히 사업모델 찾아 제주의 신화와 역사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종성 의원이 JD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JDC는 지난 2006년 12월 개발사업 시행승인 당시 A, R, H지구에 세계 각국의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J지구에는 2400억 원을 들여 제주와 한반도의 신화 및 역사를 테마로 한 체험형 테마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JDC는 지난 2013년 9월, 홍콩의 람정그룹과 A, R, H지구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확정하고, J지구에 대해서는 자체 개발키로 방향을 전환했다. A, R, H지구에 대한 투자협약을 마친 람정은 이후 2015년 2월 기공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 중 일부 지구는 사업계획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 올해 9월 말, 1단계 부분 개장을 완료했다. 하지만 정작 J지구를 자체 개발하기로 했던 JDC는 올해 9월, J지구에 대한 사업계획 재수립 용역을 발주하며 J지구의 사업계획 재수립 의사를 밝혔다. 기존에 착공에 들어갔던 타 지구와 중첩되는 개발 콘텐츠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사업 규모도 기존 2400억 원에서 1000억 원대로 축소됐다. 임 의원은 “지난 2015년 8월 이후, 김한욱 JDC 전 이사장은 람정그룹의 사업 착공 이후 제주도민들에게 2차례 J지구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그런데 당시 조감도상 예정됐던 A, R, H지구의 사업 계획은 현재 람정그룹이 건설하고 있는 시설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며 “JDC가 갑자기 타 지구와의 시설 중복을 이유로 J지구 사업계획 재수립 용역을 발주한 걸 이해할 수 없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또한 임 의원은 “결과적으로 JDC의 갑작스러운 사업계획 변경으로 인해 당장 내년 H지구를 제외하고, A, R지구의 확대 개장이 예정돼, 신화역사공원은 세계 각국의 신화와 역사는 있지만, 정작 제주·한반도의 신화와 역사는 없는 ‘반쪽짜리’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임종성 의원은 “지난 2015년부터 람정그룹은 수립된 사업계획에서 큰 변동 없이 사업을 진행했는데도 시설 중복을 이유로 갑자기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건 비겁한 변명이다”며 “당초 취지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제주의 신화·역사와는 동떨어진 국가기록원·국립국악원 등 보여주기식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덕에 정작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제주의 신화와 역사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0-16
  • 공원 활성화 위한 사인 디자인 만나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2017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공원 활성화를 위한 사인 디자인’이 출품돼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2017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 대상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도 의회 도민의 방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 대상전은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 및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고 도민의 간판에 대한 관심 유도하기 위해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이뤄졌다. 심사결과 일반부에서는 광고기획하나에서 출품한 ‘담쟁이’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학생부에서는 한라대학교 박지훈 학생이 출품한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활성화를 위한 사인 디자인’이 대상 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한준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은 “제주는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지닌 곳인 만큼 옥외광고물에도 제주만의 이미지가 담겨 있어야 하고, 그래야 제주가 매력 있는 도시로 차별화되고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이 높아진다”며 “옥외광고대상전을 통해 아름다운 간판문화에 대한 도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9-27
  • 서귀포 원도심 확 바뀐다…옛 물길 복원, 광장 조성 등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귀포 원도심이 옛 물길 복원과 문화광장 조성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진행중이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이중섭거리와 매일올레시장, 아시아 CGI창조센터와 연계해 서귀포 원도심을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문화벨트의 중심축으로 구축하고, 시민들의 문화·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서귀포 시민회관 일원 9308㎡를 문화광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2015년도 국토교통부의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동홍천 옛물길 복원사업과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동홍천과 연계된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그간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토지주 보상, 서귀포소방서 및 동홍119센터 이설, 서귀포 시민회관 철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여러 문제들이 원만히 해결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이달에 마무리되는 단계로 들어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동홍동 옛물길 복원사업과 연계해 동홍천 일원을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상광장과 지하광장(썬큰광장)을 구상했다. 지상광장은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놀이마당, 엑티비티공간, 휴식공간 등이 있으며, 지하광장은 저류기능 향상을 통한 치수 안전 확보를 위해 썬큰광장 형태로서 이벤트, 축제, 야외공연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또한 광장의 높이 단차를 활용해 벽천을 조성하고, 축제나 이벤트 때에는 이 벽천을 스크린으로 활용되도록 구상했다. 시민회관이 있었던 자리에는 바닥조명을 활용해 시민회관의 흔적을 남길 예정이며, 지상·지하광장 주변에는 커뮤니티 카페, 잔디마당, 산책로 등을 조성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에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공사발주를 준비하며, 보상협의가 완료된 건축물과 서귀포소방서 및 동홍119센터 건축물에 대한 철거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광장에서 매일올레시장까지 약 320m 구간을 원도심의 주요 문화시설과 연결하는 테마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응모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문화광장 조성에는 50억 원이 투입되고, 동홍천 정비 및 옛물길 복원 사업에는 절반인 국비를 포함해 250억 원이 투입돼 총 300억 원이 투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문화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9-06
  • “스타트업 도시를 뛰게하라” 제주에서 7~8일 개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도시재생 전략포럼 “스타트업 도시를 뛰게하라”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도시재생전략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김만덕기념관과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민간(스타트업) 중심으로 진행된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도시재생과 미래도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스타트업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김현아 국회의원,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홍성덕 LH 도시재생본부장, 이용승 HUG 센터장 등 국내 도시재생 관련 기관, 업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7일 오전 10시에는 김만덕기념관 1층에서 전략포럼 오프닝을 시작으로, 1부에서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관련 주요현안에 대해 4인이 참가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이어 김정후 런던대 교수가 “도시에 Challenge 하라!”를 주제로, 노희섭 제주도 ICT 융합 담당관이 “스마트시티를 향한 제주의 도전을”을 주제로,이승택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이 “도시재생 사업과 스타트업의 기회”를 주제로강연한다. 2부에서는 공유공간 민간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아이디어를 Start-Up 하라!”는 내용으로 4팀이 지역기반 스타트업 사례 및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사례를 발표한다. 3부에서는 ‘톡톡하라 공감 talk! 도전 talk!’을 주제로 도시재생 전문가과 스타트업이 어우러진 친선의 자리를 만든다. 둘째날인 8일에는 이승택 센터장의 안내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현장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9-04
  • “제주도 환경 지키려면 저영향개발 기법 도입해야”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도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제주도에 저영향개발(이하 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 도입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제주연구원은 지난 22일 ‘제주지역의 저영향개발(LID) 기법 도입방안’을 주제로 한 기본과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도시 개발 면적 확대로 땅 표면이 보도블록 포장이나 건물 등에 의해 빗물이 침투할 수 없는 불투수면이 증가되면서 물순환 체계가 악화되고 있다. 이에 환경적 기능을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LID 기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제주도에 LID 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관련 법·제도 마련 ▲제주도 맞춤형 LID 기법 개발 ▲LID 기법 필요성 홍보 및 인식 전환 ▲물순환 전담조직 설치 등이 제시됐다. 우선 법·제도적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예를 들어 연면적 1000㎡ 이상)의 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때는 LID 기법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 그리고, LID 기법 도입에 대한 인센티브제 등의 행정적 지원 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제주도는 내륙지역과 다른 기후학적·수문학적 특성을 가지므로 이를 고려한 LID 기법을 발굴해야 하며, 물순환 및 빗물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설치해야 하고, LID 기법들이 적용된 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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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18년 5월
  • laK WORKS
  • 사찰 순례
공모전
  •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1단계 공모개요 공모명칭: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 지명설계공모 -1단계: 제안평가 -2단계: 1단계 당선자 + 지명건축가 공모목적 -'2030 서울플랜'의 잠실광역중심 기능 수행을 위한 공공성 확보 -한강변 및 올림픽로·송파대로변 디자인 및 경관계획 특화 설계개요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567 규모: 6,400여새대(재건축 후) 구역면적: 358,077㎡(준주거 78,580㎡, 그 외 279,497㎡) 설계비: 약 30억 용적률: 제3종일반(299.93%), 준주거(399,71%) 층수: 제3종일반(35층), 준주거(50층) 공모범위: 별도 자료 용도: 공동주택, 판매시설, MICE 연계시설, 공공시설 등 시상내용 당선자 -한강연계 보행교 및 공원 내 문화시설 설계권 - 송파대로 및 올림픽 대로변의 타워동, 공공시설·커뮤니티·MICE 시설 등의 계획 설계 참가작: 설계공모 참가비 지급 (팀당 50,000천원) 향후 일정
  •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은 <건축학교>와 함께 재단이 추진하는 교육 사업 중 하나로, <건축학교>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정림학생건축상>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축적 사고의 실험을 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국가의 상징과 권력의 중심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기존의 닫힌 공간에서 넘어, 국가적 의사 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들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주제 설명 및 개요 청와대 이전 논의가 시작됐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의 청와대를 상상한다. 우리 동네 한 켠에 있는 청와대를 상상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주거 공간과 사무실이 닫힌 공간을 넘어 국가적 의사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묻는 작업이다. 그동안 청와대는 국가적 권력을 상징하는 외딴 섬이었다. 청와대 역시 누군가의 동네의 부분일 수밖에 없지만, 그 누구의 동네에도 속하지 않았다. 대통령과 1천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다양한 국가 공동체의 행사를 여는 하나의 마을이지만, 현재의 청와대는 주변과 철저하게 단절된 거대한 요새이다. 국가의 상징적 공간이자 권력의 중심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장소에 담긴 일상의 삶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청와대가 국가의 상징성과 권력분산의 필요성, 정책 결정의 효율성, 참여형 정책의 공론화, 대통령 경호와 대민복지 그리고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제안들을 모아볼 것이다. 다양한 실험적 제안이 가능하지만, 현대 도시의 맥락 속에서 청와대 입지와 경계, 규모와 운영방식 측면에서 보편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청와대는 인근 지역 커뮤니티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도시 공간적 측면도 살펴봐야 한다. 건축적 형태는 용도와 주변 환경 등 물리적 조건을 고려하는 것을 넘어,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풍부한 상상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역사적 근거와 문학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형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을 표현해야 한다. 전통양식의 무의미한 적용, 또는 시대성을 빌미로 한 모더니즘의 과용과 오용을 지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상적 의미가 담긴 형태를 기대한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 청와대’ 작업을 통해 시민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 지역과 긴밀하게 연계된 공공공간이자 업무시설인 새로운 청와대를 상상하는 것은 그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권리를 다시 찾는 일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대상지 - 참가팀이 자유롭게 선정 규모 - 대통령의 관저와 500 - 1,000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 - 기존의 청와대를 참고하되, 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 -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제안 가능 참가자격 -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휴학생(전공 불문) - 개인 혹은 팀 모두 가능(1팀 최대 3인) - 참가자 구성은 건축과 도시 전공자 이외에도 인문, 사회, 과학, 경제, 순수미술, 디자인 등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전공 간의 협업을 권장 - 참가등록 당시 학생 신분 혹은 입학 예정을 증명할 수 있는 자 모두 참가 가능하며, 입학 취소자는 추후 수상에서 제외 - 참가자 정보 수정은 온라인 참가신청 마감일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팀원 추가 및 변경 불가 시상 - 대상 5팀: 상장과 상금 1,500만원 (팀당 300만원), 정림건축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과 - 입상 다수: 상장과 기념품 주요일정 참가신청 (참가팀 온라인 정보 등록) 2017년 9월 1일 금요일 –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등록: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www.junglimaward.com 참가비 납부 1팀당 6만원 (환불 불가, 반드시 팀장 명의로 입금) 하나은행 162-910013-41704 예금주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주제설명회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1단계 과제 제출: 시나리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 2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2단계 과제 제출: 상세계획안 2018년 3월 5일 월요일 – 3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공개심사 진출자(팀) 발표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발표: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 공개심사 및 시상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문의 구선정 팀장 T 02 3210 4992 / F 02 737 7732 / E koo@junglim.org 03044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길 19 www.junglim.org www.junglimaward.com koo@junglim.org
  •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기다립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시민들의 쉼터, 한강이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한강예술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한강예술공원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찾습니다. 공모 주제 닫힌 공간, 열린 장소 - 자연의 한계로부터 닫힌 공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열린 장소 - 한강의 풍경 속에서 쉼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작품 - 시민이 한강을 즐기는 태도와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작품 주제어 휴식, 놀이, 풍경, 자연 작품 위치 이촌한강공원 및 여의도한강공원 지정 위치 4곳과 작가 제안 위치 작품비 70백만 원 내외 작품 형태 조형물, 조경적 공간, 휴식터, 놀이터 등 제한 없음 참가 분야 미술, 건축, 조경, 디자인, 영상 등 제한 없음 공고 기간 2017년 11월 1일(수)~11월 30일(목), 30일간 접수 기간 2017년 11월 27일(월)~11월 30일(목), 18:00 마감 작품 선정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한 당선작 선정 후, 2차 관련 전문가와 코크리에이션(집중검토회의)을 거쳐 최종 확정함 당선작 발표 당선작 총 10개 작품 2017년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당선자 개별 연락 * 단, 선정 결과에 따라 당선작 수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출 방법 이메일 접수 contest@hangangartpark.kr 제출물 참가서류, 제안서(1장), 작가 CV 및 포트폴리오 문의 이메일 contest@hangangartpark.kr / 전화 사업추진단 02-749-2646 * 세부 내용은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www.hangangartpark.kr)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