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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지 확보 인천 보행자 중심 도로, 안심도로 공모 ‘대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차로를 축소하고 보도 폭을 확장해 녹지공간과 전반적인 정온화시설을 도입한 ‘인천광역시’ 팀이 설계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안심도로 공모전 시상식(한국도로협회 후원)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심도로는 지그재그, 소형 회전교차로, 차로폭 좁힘 등 자동차의 속도 감소를 유도해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교통 정온화시설(Traffic Calming)을 적용한 도로를 말한다. 이번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의 인식 확산을 위한 ‘보행안전 및 차량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정온화 시설 적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진행됐으며, 총 13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일반 국민들의 아이디어 혹은 지자체 등의 안심도로 설계도면을 접수해 ‘창의성’, ‘현실성’ 등에 대한 전문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12팀, 설계 7팀 등 총 19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설계 부문 대상은 ‘미래로 교통정온화 사업’을 시행한 ‘인천광역시’ 팀이 선정됐다. ‘인천광역시’ 팀은 보행자 중심 도로공간 조성을 위해 차로 축소, 녹지공간 조성, 보도 폭 확장, 다양한 교통정온화 시설 도입 및 경관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도시재생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 적극반영 등 뛰어난 사업방식이 부각된 김천시, 안동시 등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어린이 안심 횡단보도’를 제안한 ‘홍익인간’ 팀이 선정됐다. ‘어린이 안심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앞·뒤에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는 안전구역을 설정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차량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행 신호등 측면 방향 조정, 친환경 안전해안 보행도로 등 총 12개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심도로에 대한 인식 확대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안심도로가 전국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4
  • 정부, 5년간 ‘녹색 인프라’에 30조 투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가 5년간 녹색 인프라 확충에 30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14일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은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을 중점 추진하고 ‘안전망 강화’로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뉴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인프라, 서비스 등 우리 강점인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초격차 확대, 경제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촉진·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댐 등 대규모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수집·표준화·가공·결합 고도화 등 데이터경제 촉진을 통해 신산업 육성 및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린뉴딜’은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추진된다.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경제기반을 친환경·저탄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개선, 신재생 에너지 확산 등의 기반이 되는 그린 에너지댐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모빌리티, 에너지, 기술 등 신환경 산업의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안전망 강화’는 경제구조 재편 등에 따른 불확실성 시대에 실업불안 및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주체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고용,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혁신 토대인 사람 중심 투자를 통해 미래적응형 직업훈련 체계 구축, 직업전환 및 혁신인재 양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투자와 함께 제도 개선을 병행하고, 후속으로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국비 114.1조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이를 통해 신 시장 창출, 민간수요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디지털·그린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도기반 구축 및 규제개선도 지속한다. 민간의 혁신·투자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디지털, 그린 20개 과제 중 일자리 및 신산업 창출 효과가 크고, 지역균형발전, 국민 변화체감 등에 기여할 수 있는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해 변화와 파급의 초기 구심점으로 활용한다. 2020년은 총사업비 6조3000억 원을 투자해 위기극복 및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에 투자한다. 2021~2022년은 일자리 88만7000개 창출을 목표로 누적 총사업비 67조7000억 원을 투자한다. 2023~2025년은 누적 총사업비 160조 원 투자해 190만1000개 일자리 창출한다는 목표다. ‘디지털 뉴딜’에는 총사업비 58조2000억 원을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한 D.N.A. 생태계,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에 집중 투자한다. ‘그린뉴딜’에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친환경 경제구현을 위한 녹색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녹색산업 육성 등에 총사업비 73조4000억 원을 집중투자한다. ‘안전망 강화’에는 총사업비 28조4000억 원이 투자되며, 구조 전환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해 고용, 사회 안전망 확충,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등 사람 투자를 확대한다. 도시, 공간, 생활 인프라를 녹색으로 전환하는 사업에는 30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녹색 친화적인 국민의 일상생활 환경 조성을 위함이다. 도시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종합진단을 통해 환경·ICT 기술 기반 맞춤형 환경 개선을 지원해 ‘스마트 그린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밀착형 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의 도심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자연 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해 국립공원 16개소, 도시공간 훼손지역 25개소, 갯벌 4.5㎞를 복원한다. 이외에 ‘녹색 인프라’ 분야에서는 그린 리모델링, 그린스마트 스쿨 구축을 통한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 스마트 상수도, 스마트 하수도, 먹는 물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투자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4
  • 인공지능 헤드헌터 ‘건설 일자리지킴이’ 구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달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건설 일자리를 찾아주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조달청은 정부 공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 일자리지킴이’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선정 과제로 사업비는 18억 원이며,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일자리지킴이 시스템은 공사계약과 대금지급 등 조달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도록 구축 중이다. 구인·구직 등록 없이도 조달청이 보유한 계약 정보 등의 분석을 통해 지역, 직종, 경력, 근로기간 등을 고려한 적합한 현장과 근로자를 연결해 추천한다는 점이 다른 구인·구직 서비스와 차별화된다는 것이 조달청 설명이다. 또한 조달청은 근로자의 4대 보험가입 확인, 전자계약, 노무비 지급확인 등 현장 노무관리 및 관련 통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일자리 이동이 잦은 건설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재취업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면서 연간 약 430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질의 일자리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도록 하도급지킴이, 전자카드제 등 관련 시스템을 연계하고, 현장의 시공 기록을 디지털 전환하는 등 업무 환경의 변화도 유도할 방침이다. 작업 일보를 세부 공종 단위로 일자리지킴이에 입력, 관리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수행된 공사 실적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운영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 시스템 개선도 진행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노동 중심의 건설 산업이 숙련공 부족, 청년층 기피 등 일자리 미스 매치로 생산성,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조달 데이터를 원료로 좋은 일자리와 근로자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처럼 창의적인 방법으로 조달 업무 구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4
  • ‘동궁과 월지의 조사와 연구’ 학술대회, 16~17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한국고대사학회와 함께 오는 16~17일 경주 드림센터에서 ‘통일신라의 궁원지, 동궁과 월지의 조사와 연구 -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는 신라 왕경이나 월성, 혹은 유적의 정비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뤘던 적은 많았지만 문헌과 고고학의 시각에서 그 실체를 살펴본 적은 없었다는 것이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헌과 고고학적인 관점에서 동궁과 월지를 종합적으로 짚어보는 최초의 자리로서 1970년대 조사 성과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궁의 영역과 연못지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새롭게 논의될 내용과 앞으로 진행될 조사, 정비, 활용 방향까지 가늠해볼 계획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이틀에 걸쳐 총 7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통일신라 궁원지의 조사·연구·보존’이라는 주제로 3개 발표가 진행된다. 동궁과 월지의 연구사적 회고와 조사전망을 제시한 ▲‘동궁과 월지’ 조사·연구의 현황과 과제(이상준, 前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를 시작으로 ▲‘동궁과 월지의 발굴조사 성과와 건물지 배치 및 공간구획 검토’(김경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세계유산으로서 동궁과 월지의 가치와 보존(양정석, 수원대학교)이 발표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문헌기록 속 동궁과 월지, 공간·구조·범위’를 주제로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동아시아 속에서 신라 동궁의 체계와 구조 등을 비교한 ▲신라 동궁과 고대 동아시아 동궁 체계 비교 검토(이재환, 중앙대학교)를 시작으로 ▲신라 동궁의 구조와 범위(이동주,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신라 월지궁의 성격과 동궁의 위치(이현태,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 ▲안압지 출토 목간 연구동향 및 검토(하시모토 시게루,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들과 토론자 그리고 학회 참석자가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져 동궁의 기능, 위치, 영역, 동궁과 월지궁의 관계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대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4
  • [인사] 이성민 코네티컷대 교수, 텍사스 A&M 대학교로
    이성민 코네티컷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onnecticut) 식물 및 조경학과 교수가 2020년 가을학기부터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 조경 및 도시계획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긴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를 나와 동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부터 4년간 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이후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조경 및 도시계획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후 2018년부터 코네티컷 대학교의 조경프로그램에서 교수로 재직해왔다. 조경이론설계 및 컴퓨터 그래픽을 가르치며, 공중보건과 조경과의 학제간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주요 연구 관심분야는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설계 및 계획, 노인 및 어린이를 위한 외부환경과 신체활동, 도시범죄예방 및 정신건강 등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4
  • “조경기사, 다섯 문제 전항정답 처리해야” 주장 나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1·2회를 통합해서 치른 2020년 조경기사 필기시험에서 다섯 문제를 ‘전항정답’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주장을 제기한 A씨는 “이번 시험에서 8번, 28번, 32번, 69번, 92번, 107번, 118번 문제에 오류가 있고, 이 중 69번은 ‘전항정답’ 처리됐고, 92번의 경우 ④에서 ③으로 변경됐다. 8번이 ‘전항정답’, 28번의 답이 두 개, 32번, 107번, 118번이 ‘전항정답’으로 처리됐다면 합격자수가 훨씬 많았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전항정답’이 5개가 됐으면 합격생이 1000명도 넘었을 것이다. 이러면 정말 시험이 아니다. 앞으로 또 잘못된 답이 기출문제로 기록될 것이기에, 절대로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기록으로 남기고자 자료를 만들어 제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번에 합격자 수가 많았던 것은 문제가 쉬웠던 이유도 있지만 1개의 ‘전항정답’도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과거의 예로 볼 때 한 문제만 전항정답 처리가 돼도 합격자 수가 많이 늘어난다. 한 시험에서 오류가 있는 문제가 7개나 나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경기사 시험을 치른 한 학생은 8번 문제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문제 제기를 하고 답변 내용을 네이버 카페에 공유했다. “『서양조경사』에 적혀있는 페리스타일 가든이라는 용어는 잘못 적으신 용어라네요. 문화재청에 문의해보고 이의제기가 맞다고 하면 정답을 바꿀 의향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문화재청에서 인정이 안 된다고 했다네요. … 전문가분들이 하신 말씀으론 원서에 로마시대에 '페리스타일 가든'이라 쓰인 원서는 없고 번역하신분이 임의로 쓰신 것 같고, 그 외에는 표현상 기둥을 그렇게 쓴 것이라네요. 그리고 로마시대 주택정원은 아트리움이 가장 특징이라 그 외엔 인정을 못해준다고 합니다.” 8번 문제 질문은 “고대 각 국가의 정원 특징으로 볼 수 없는 것은?”이었고, 보기는 ① 이집트-신원(Shrine garden) ② 바빌로니아-공중(Hanging)공원 ③ 그리스-아카데미(academy) ④ 로마-페리스타일(peristyle) 가든이 나왔다. 답은 ④번이었다. A씨는 “사전의 페리스타일을 보면 열주랑(列柱廊), 열주가 있는 장소를 말한다. 표현상 기둥을 그렇게 쓴 것이라니? 정말 화가 난다”며 “페리스타일 가든은 페리스틸리움의 정원 형식을 말하는 것으로 페리스틸리움은 로마 주택조경의 매우 큰 특징이다. 페리스틸리움의 정원형식을 ‘주랑정원’, ‘주랑식 정원’이라고 한다. ‘주랑(式)’이라는 말이 곧 ‘페리스타일’이라는 말이다. 페리스타일 가든이 잘못된 용어라면 ‘주랑식 정원’도 잘못된 용어가 된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페리스틸리움(peristylium)은 로마주택의 중정 중 열주랑으로 구획된 중정의 이름이고, 페리스틸리움처럼 열주랑으로 구획된 정원을 페리스타일 가든(peristyle garden)이라고 부른다. 구글에 ‘peristyle garden’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자료가 나온다. 해외 도서에도 많이 나오고 그 책을 우리나라 온라인 서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었다. ④번이 틀렸다면 앞으로 그러한 용어를 쓰지도 못하고, ‘주랑식 정원’이라는 말도 못쓰게 된다는 것이 A 씨의 설명이다. ‘페리스타일 가든’은 조경학과 교수들이 쓴 『서양조경사』 책에도 고대 로마 시대 주요 특징으로 소개된다. 한국조경학회 4대 회장 고 윤국병 고려대학교 교수가 쓴 『서양조경사』(일조각, 초판 1978. 3. 30.) 39페이지에는 “아트리움과 접속해서 그리이스 스타일의 가운데 뜰인 페리스틸리움 peristylium 이 마련되어 있다… 그곳은 화훼류와 조각품, 분천, 제단 따위로 정형적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고 쓰여 있다. 40페이지에는 “페리스틸리움의 식재는 주로 오점을 단위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고대로마의 주택정원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파상형의 윤곽을 가진 화단에는 헤데라 Hedera 와 관목, 화훼류가 식재되었고 화단의 윤곽은 회양목으로 그어진다”는 설명이 나온다. 한국조경학회에서 낸 『서양조경사』(문운당, 초판 2005. 8. 20.) 60페이지에는 윤국병 교수가 쓴 책에도 있는 베티가(Vetti 家) 사진이 흑백으로 실려있으며, 이 사진은 외국의 서적에도 ‘peristyle garden, House of Vetti’ 등으로 실려 있다. 이 책 62페이지에는 “로마의 주택은 ‘페리스타일 정원’의 도입과 함께 변화가 생겼다… 사각형의 정원… 페리스타일의 등장은 정원이 주택 내부로 도입됨을 의미”라고 나와 있다. 또한 63페이지에는 “페리스타일… 매우 보편적인 양식이 되었다”고 나온다. A씨는 책의 내용이 맞는 것이고 책이 잘못됐다는 공단의 답변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류가 있는 또 다른 문제로는 28번이 거론됐다. “다음 중 놀이시설 계획과 관련된 용어 설명이 부적합한 것은?”이란 질문을 던지고 네 개의 선택지가 주어졌는데, 공단에서는 ②는 부적합하고 ①은 적합하다고 결론 내렸다. “① 개구부란 시설물의 일부분이 구조체의 모서리나 면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말한다. ② 안전거리란 놀이시설 이용에 필요한 시설 주위의 보호자 관찰거리를 말한다. ③ 최고 접근높이란 정상적 또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어린이가 오를 수 있는 놀이시설의 가장 높은 높이를 말한다. ④ 놀이공간이란 어린이들의 신체단련 및 정신수양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어린이놀이터, 유아높이터 등의 공간을 말한다.” 선택지의 내용은 ‘조경설계기준’ 중 용어의 정의에 나오는 내용으로 ‘개구부: 시설물 일부분이 구조체의 모서리나 면으로 둘러싸인 공간의 입구 또는 출구를 말한다’, ‘안전거리: 놀이시설 이용에 필요한 시설 주위의 이격거리를 말한다’로 돼 있다. 이에 대해 A 씨는 “②는 ‘보호자’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항이니 완전히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①은 용어의 정의 내용 중 ‘입구 또는 출구’ 빼고는 맞았으니 ②보다는 덜 틀린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개구부가 공간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어떻게 공간이 개구부가 될 수 있으며, ‘공간’과 ‘공간의 입구 또는 출구’가 동일할 수 있는가? 두 개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의 ‘방’과 ‘방문’을 구별 못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 어떤 말로도 ‘공간’과 ‘공간의 입구 또는 출구’를 같다고 할 수는 없다”며 “이 문제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답이 이상해 카페를 찾아보니 학생들의 이의제기가 있었는데도 답을 정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32번 문제는 답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 설명에 적합한 계약은?”이란 질문을 던지고 보기로 “특별시장 등은 도시녹화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도시지역의 일정 지역의 토지 소유자와 "수림대 등의 보호 조치"를 하는 것을 조건으로 묘목의 제공 등 그 조치에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를 주고 있다. 그리고 ① 녹지계약, ② 공지계약, ③ 생태공간계약, ④ 원상회복계약이란 네 개 선택지가 주어졌는데, 답은 ①이었다. 문제의 보기 내용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녹화계약’에 해당되는 내용이며, 해당 법률에는 ‘녹지계약’이란 자체가 없고, ‘녹지활용계약’은 있으나 보기의 내용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A씨는 이 문제는 법률적 문제이므로 용어나 문구에서 비슷한 개념을 부여할 수 없으며, 법률적 용어가 맞지 않으면 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①, ②, ③, ④ 모두 맞는 것이 없으므로 ‘전항정답’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서 만큼은 절대로 네 개의 보기 중 가까운 말을 정답으로 적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107번 문제는 2018년 12월까지는 유효한 문제지만 2019년 이후 현재 시점에서는 올바른 문제가 아니니 잘못된 문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경관리에 활용되는 사다리의 넘어짐(전도) 방지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을 물었는데, 선택지 네 개의 내용이 모두 ‘사다리 안전보건지침 [KOSHA Guide C-58-2012]’에 해당되는 내용이며, 현재 이 지침은 폐기됐으므로 아무 쓸모도 없고 답의 근거도 없다는 것이다. 위의 지침이 폐기되고 ‘2019년 3월 19일 개정된 이동식사다리 안전지침’이 나왔으나 문제의 내용은 전혀 없으며,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보면 “사다리 안전보건지침 [KOSHA Guide C-58-2012]는 2018년 12월 폐기토록 하였습니다. 업무에 더 이상 사용치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나와 있을 정도다. 118번 문제는 지문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지문을 보면 “비탈면의 풍화 및 침식 등의 방지를 주목적으로 하며, 1:1 이상의 완구배로서 접착력이 없는 토양, 식생이 곤란한 풍화토, 점토 등의 경우에 실시하는 비탈면의 보호공은?”이란 질문을 하고 ‘② 돌붙임 및 블록붙임공’을 맞는 답이라고 정했다. 그러나 국가건설기준센터 도로토공의 내용을 보면 ‘돌붙임공과 블럭붙임공은 1:1 이하의 완경사 비탈면에 사용하며, 비탈면의 풍화 및 침식 등을 방지하여야 하는 곳에 적용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A씨에 따르면 지문 중 ‘1:1 이상’이 아닌 ‘1:1 이하’가 돼야 정확한 문제다. 같은 기준의 내용 중 ‘돌쌓기공이나 블럭쌓기공은 1:1 이상의 급경사…’라는 내용도 나오므로 ‘1:1 이하’는 완경사, ‘1:1 이상’은 급경사로 정의된 것과 같으며 ‘1:1 이상의 완구배(완경사)’는 없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 또한 ‘전항정답’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조경 자격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은 입장문을 통해 “질의에서처럼 합리적이지 못한 시험문제, 난이도에 문제가 있는 문제, 지엽적인 문제 등 시험 후 다양한 의견들이 있으며, 문제은행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문제들의 선정과 조합이 자동 선정돼 완전한 문제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래서 객관식 택일형 시험과 절대평가(60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조경 분야는 여러 면에서 국가기술자격 시험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종목”이라고 호소했다. 조경 분야 자격시험 운영이 어려운 이유로 ▲건축, 도시계획, 토목, 임업, 농업, 디자인, 안전 등 출제분야의 범위가 너무 다양하고 방대하다 ▲정립되지 않은 출제근거(전공도서, 기타 교육자료 등)의 불확실한 자료들이 너무 관행처럼 오랜 시간 사용되어 왔다 ▲생물을 다룬다는 변수가 내재돼 항상 저자들의 생각에 따라 특징을 달리 표현하고 있어, 출제하고 검토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조경 분야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국가기술자격사업에 참여하기를 귀찮아한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의 전문가들은 전공이 뚜렷해 출제의 전문성이 담보됐으며, 후진 양성에 대한 목표와 노력에 열정이 있었다. 요즘 활동하는 전문가들은 출제를 기피하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조경시공학과 관리학은 전문가 활용이 불가능할 정도다”며 “기존 학계의 관행으로 내 수업 챙기기보다는 어느 것이 현재 조경업계의 상황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위한 바탕이 되어 질 것인지를 일회성 고민이 아닌 방향에서 심도 있게 검토돼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코로나 19로 인해 전체적인 자격시험과 취업 준비 등에 혼선이 많겠지만 그래도 기사3회, 기사4회 등 공단에서도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말을 덧붙였다. 시험 절차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적으로 행정소송 등 개인구제절차를 통해 추가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4
  • 부산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나선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부산시가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물관리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여러 법률별로 수립하던 분산된 계획을 일관성 있게 통합해 통합물관리 로드맵을 제시하는 ‘부산광역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 서울시는 2015년에, 충남은 2016년에, 경기도는 2017년에 통합된 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물관리기본법’ 제정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이번에 부산시가 최초이다. 현재 개별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수립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는 물 관련 계획은 무려 35종이나 된다. 하지만 이들 계획 간의 위계, 연계성, 일관성, 상호보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환경부는 과도하게 분절되어 있는 법률들이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있어 계획 간 위계가 불분명하고, 계획별로 수립기간이 불일치해 상·하위 계획 간 정책기조가 부합하지 않으며, 유사내용이 반복되는 사례도 존재한다면서, 지난 6월에 ‘물관련 법정계획 정비 방안’을 마련해 정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환경부의 방침과 맞물려, 이번에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물수요관리종합계획과 물재이용관리계획도 함께 수립해 업무의 통일성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그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하천정비와 하수도정비, 수도정비 등의 계획들을 서로 부합하게 수립하고, 2030년까지 10년간의 로드맵을 제시해 체계적․장기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시 물순환 구조를 도시계획이나 건축계획 등에 체계적으로 접목시켜 나가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나 조례개정, 조직구조 개편 등의 방안도 함께 마련해 불투수 면적의 증가로 인한 재해와 침수, 하천수질악화, 미흡한 기후변화 대응 등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송양호 부산시 물정책국장은 “이번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서 부산시 물 정책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통합물관리 시대에 걸맞은 부산시 물관리의 기본개념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시는 7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관계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향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7-14
  • 청주시, 공원·녹지분야 우리 마을 뉴딜사업 추진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청주시가 3회 추경으로 확정된 공원·녹지분야 49건의 우리 마을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주민의견을 수렴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다양한 공원·녹지 분야의 우리 마을 뉴딜사업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이 중 사업 가능한 49건에 대해 8억5000여만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야외운동기구, 정자, 보행매트, 경계펜스 등 공원 내 노후 시설물 교체와 배수로 정비, 화단 조성, 주차장 정비사업과 띠 녹지 보식사업, 중앙로 소나무길 잔디식재 등이 있다. 7월 중 현장 조사를 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해 설계 등을 마치고, 8월 착공해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마을 뉴딜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공원·녹지 분야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7-14
  • 서울 민간 도시공원, 시민에게 무상 개방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서울의 민간 도시공원이 시민들에게 무상 개방된다. 서울시는 관악산근린공원,방배근린공원 등7개 공원 총6만5499㎡에 대해 소유자와 ‘무상 부지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14일 밝혔다. 개인의 사유재산권과 시민의 공원 이용권을 동시에 보호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도시공원 부지사용계약이란지난 2018년6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신설된 내용으로, 공원으로 결정된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도 해당 토지의 소유자와 사용계약을 체결해 도시공원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도시공원을 설치해야 하는 지자체로서는 부지 매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토지보상비를투입하지 않고도 시민들에게 사유지 공원을 개방할 수 있게 됐다.또한토지수용에따른갈등 및 분쟁을 해결해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에‘부지사용계약’을 맺은 도시공원은 도시계획상 공원이며,등산 산책로와 같이 접근성이 양호해 시민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전을 위해 올해 매입 예정인 0.51㎢의 약13%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토지수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교,종교단체,종중 등 소유주들과많은갈등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입장조율, 법적검토 등을 거쳐 이번에 부지사용계약 방식을 새롭게 추진하게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계약으로 절감한 토지보상비537억 원을 다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활용해 공원보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도시공원 부지사용계약 대상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추가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공원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7-14
  •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할 국민평가단 모집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경기도가 ‘2020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작품 심사를 위한 국민평가단을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공고했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진행 중이며, 올해 공모전 주제는 ‘고령자를 위한 디자인’이다. 도는 공모전을 통해 급증하는 고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환경 및 서비스 개선 디자인을 국민평가단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국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으로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경기도청 홈페이지와 디자인 경기 홈페이지에서 국민평가단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는 8월 12일 발표한다. 선발된 국민평가단은 오는 8월 24일 예정인 디자인 공모전 본선 심사에서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지난달 마감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25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상위 10개 작품에 대해 본선진출자 워크숍 및 본선 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선 심사에서는 오디션 방식의 발표를 들은 후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이 아이디어 공감도, 작품 완성도 등을 심사해 최종 입상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 1점에는 국내 공공디자인 공모전 중 유일하게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시상하며, 금상 2점 각 200만 원, 은상 3점 각 100만 원, 동상 4점 각 50만 원의 상금과 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7-14
  • 삼성역에서 코엑스 사이 대규모 녹지광장 생긴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사이 600m 구간에 대규모 녹지광장이 생길 전망이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토목공사 4개 공구에 대한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라 영동대로 상에 추진 중인 3개 광역급행철도와 위례신사선 경전철이 사업주체와 공사시기가 서로 달라 효율적인 추진이 힘들어짐에 따라, 지난 2016년 10월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서울시가 환승센터 조성사업을 통합해 추진하도록 했다. 이에 2016년 기본구상, 2017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됐고, 2017년 10월에 국제설계공모, 2018년 2월 이후 기본설계를 통해 조성안이 구체화됐으며, 2019년 10월에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지정 고시하여 사업기반이 조성됐다. 이번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2호선 삼성역)에서 코엑스 사거리(9호선 봉은사역) 사이 600m 구간의 지하에 폭 63m, 깊이 53m 지하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5개 철도교통 환승공간(4~7층)과 공공상업공간(2~3층)으로 나뉘어 조성되며, 기존도로는 지하화(지하1층)되고 그 위 지상에 1만8000㎡ 규모의 대규모 녹지광장이 들어서게 된다. 기존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은 환승객이 많아짐에 따라 승강장을 확장·리모델링하여 복합환승센터와 연결하고, 9호선 봉은사역은 위례신사선 정거장 및 공공상업공간과 지하로 연결된다. 광역복합환승센터의 핵심 디자인 개념은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제안된 폭 6~9m, 높이 12~20m의 ‘라이트 빔’ 유리구조물이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남북 480m 구간에 지하 4층까지 설치되는 것으로, 낮에는 자연채광이 지하공간을 밝히고, 밤에는 실내조명이 밖으로 표출되어 코엑스, 현대차 GBC와 함께 입체적인 도시경관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공사기간은 약 7년2개월이며, 2027년 말에 완공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토목공사에 1조759억 원이 소요되며, 광역급행철도사업, 위례신사선, GBC 공공기여금과 주변 교통개선사업 부담금이 재원으로 활용된다. 시는 공사중에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수요가 많은 삼성역 사거리 주변은 현재와 같이 차로수를 유지하고,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가 위해 소음과 미세먼지 등은 환경기준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에 항구적인 대중교통체계를 지원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더욱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하나로 묶어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입찰공고 후 앞으로 약 1개월 간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현장설명회를 거쳐 입찰참가자에게 90일간의 제안서 작성기간을 주고 11월경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다. 동시에 우선시공분(Fast-track)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7-13
  • 동네 기획자와 주민들의 작은 실험, 대구 비산동정원미술관
    [계명대학교 = 백수빈 통신원] 동네 기획자와 주민들이 골목에서 작은 실험을 펼치기 위한 공간 ‘대구 비산동정원미술관’을 마련했다. ‘비산동 정원미술관’은 정부 지원금 없이 동네 기획자와 입주작가 사비와 봉사로 운영되는 작은 골목 실험 공간으로, 최이규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전공 교수의 기획으로 지난달 문을 열었다. ‘비산동 정원미술관’에서는 개원과 동시에 동네 가드너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비산가드너 시리즈’를 열고 있으며, 첫 전시는 6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비산동정원미술관이 위치한 비오톱 공간은 노후주택 2곳을 재활용한 시설로서 대구 서구 비산동 404-32에 위치해 있다. 비오톱은 ▲비산동정원미술관 ▲정원 레지던시 ▲정원연구실로 구성돼 있으며 미술관은 1층 실내 전시공간과 2층 옥상으로 이뤄져 있다. 레지던시는 정원을 주제로 하는 작가가 작업하는 스튜디오 공간으로 현재 2명의 작가가 정원미술에 대한 창작과 연구, 전시,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첫 번째 비산가드너로 선정된 권중만 씨의 정원은 국채보상로 81길 5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50년 된 덩굴 덕에 인동초 정원으로 불리고 있다. 갖가지 재활용 재료와 덩굴을 이용해 그늘을 만들어 지나가는 이에게 오아시스를 제공한다. 또한 계절마다 피는 다양한 꽃들이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전달한다. 비산동 골목정원의 특성상 골목길에 화분 등을 놓아 정원을 만들다 보니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권중만 씨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번 식물들의 가지를 치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서부시장의 많은 사람들이 달성공원에 갈 때 권중만 씨의 아름다운 정원 골목을 지나가곤 한다. 권중만 씨는 “정원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보기 좋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그럴 때 마다 기분이 좋아 더욱 정성 들여 정원을 가꾼다”고 말햇다. 비산동은 예전 주변의 섬유, 염색 공단 노동자들이 주로 살던 곳으로 계획 없이 만들어진 동네이기 때문에 자연 발생적 골목이 복잡하게 형성됐다. 그래서 녹지가 부족했지만 주민들이 마을의 공용 공간에 화분을 가져다 놓으며 아름다운 비산동 골목정원이 만들어졌다. 비산동 골목정원은 전문가와 계약해서 일괄적으로 하지 않고 주민 각자가 스스로 원하는 식물을 분갈이했다. 마을에 좀도둑이 많아 화분을 훔쳐갈 거라 생각한 주민들과는 다르게 화분은 그대로 있었고 주민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직접 마을을 가꾸기 위해 화분을 사와 골목정원을 만들기 시작했고, 1년 만에 화분이 40~50개로 늘어 골목정원이 확대됐다. 최이규 교수는 “이처럼 도시재생을 할 때 주민이 설 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하며 관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주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동감하고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고 강조하며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공간인 비산동 골목정원은 도시재생의 좋은 예”라고 말했다. 백수빈, 이담정 /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통신원
    • 백수빈 계명대학교 통신원landscape_bsb@naver.com
    • 2020-07-13
  • 자생미생물로 벚나무류 병해 잡는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생미생물을 활용한 벚나무류 병해 방제 특허 기술로 지자체 가로수 관리를 지원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자체와 함께 벚나무류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오는 14일에 경상남도 하동군과, 22일 전라남도 구례군과 각각 해당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왕벚나무, 산벚나무 등 벚나무류에 발생하는 갈색무늬구멍병 등의 식물병 억제 효과가 뛰어난 자생미생물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를 발굴하고 지난 2017년 12월 특허를 출원했다. 우리나라에 심긴 가로수는 약 823만 그루이며, 이 중 벚나무류는 18.6%인 153만3000그루로(산림청, 2018), 거리의 미관 및 도시 생태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국립생물자원관의 설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하동군의 벚나무류에 발생하는 갈색무늬구멍병 등의 방제를 위해 균주를 사용한 방제기술을 본격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는 벚나무 잎이 빨리 떨어지는 원인인 갈색무늬구멍병과 세균성구멍병 등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과 민간나무병원에서 사용되는 농약(만코제브 수화제)과 유사한 효과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미생물 방제기술을 활용해 벚나무류 식물병의 친환경적 관리의 현장적용성을 높이고, 지역의 생태·관광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적 관리·보전을 위한 기술지원 ▲관측(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지원 ▲생물자원 적용연구를 위한 관리지역 방문 협조 등이다. 전남 구례군의 섬진강벚꽃길과 경남 하동군의 십리벚꽃길은 대표적인 벚꽃 관광지로 지속적인 자연경관 보전이 필요하다. 특히 십리벚꽃길은 주변에 녹차밭이 있는 무농약 청정지역으로 화학물질로 구성된 기존 농약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례군과 하동군의 벚나무류의 친환경 방제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벚나무류 가로수의 친환경적 관리·보전에 노력한다면, 도시생태계의 회복은 물론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3
  • 서울시, ‘서울의 밤, 서울의 빛’ 주제 시민전시작 공모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서울시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을 주제로 ‘2020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서울시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물로 제작·설치하는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2007년부터 매회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오는 12월 DDP에서 열릴 서울 대표 빛 축제 ‘서울라이트(DDP 공공의 빛)’와 연계해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이라는 큰 주제 아래 ‘서울의 야간 관광콘텐츠’와 ‘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서울의 야간 관광콘텐츠’ 부문은 ‘서울라이트(DDP 공공의 빛)’ 축제 현장에서 서울의 밤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 부문은 범죄와 어두움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빛을 활용한 공공디자인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1인당 최대 1점(팀 공모불가)에 한해 제출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인증제’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제출된 디자인은 활용성, 창작성, 조화성, 심미성, 주제 부합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총 4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2500만 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품은 실물로 제작해 DDP를 포함한 서울 곳곳에 설치될 계획이며, 오는 12월 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고시·공고’ 또는 ‘내 손 안에 서울 홈페이지, 카페-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about 공공디자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서울 곳곳 일상공간에 설치된 공공디자인 작품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공공디자인 작품이 서울시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총 856점이 수상했으며, 736점이 실물로 제작돼 한강공원, 노을공원, 청계천, 광장, 지하철역, 박물관, 서울로 7017 등 서울시 공공장소 75개소에 설치됐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7-13
  • 서울 물산업 신기술 공모,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대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의 ‘LID-ECO 플랜터’가 ‘제2기 서울 물산업 새싹기업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진행한 ‘제2기 서울 물산업 새싹기업 공모전’에서 새싹기업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제2기 서울 물산업 새싹기업 공모전’은 물산업 진흥 및 신생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총 13개 새싹기업이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공모전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클래식 분야(대상1, 최우수상1), 챌린지 분야(최우수상1, 우수상1)로 구분해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상장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 300만 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대상을 받은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의 ‘LID-ECO 플랜터’는 모세관 현상을 활용해 기존 상자화분 바닥에 빗물을 모아 토양 내 빗물이 흡수되게 하는 생활 속 물순환 제품이다. 특히 해당업체는 흔히 볼 수 있는 상자화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LID-ECO 플랜터’는 도시 물순환 관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제품 하부에 별도의 저류공간을 확보해 기존 옥상녹화시설보다 높은 빗물 저류 및 유출 지연 효과를 보이며, 빗물 재이용률과 홍수 대비 방재 효과도 높인 것이 장점이다. 빗물이 저류공간에서 시차를 두고 유출되므로 하수관거의 침수 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식물의 증발산 효과를 통해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흡착해 대기질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도시농업용 기반 모듈로 활용 시 인공지반 어느 곳이든 제한 없이 도시텃밭, 소규모 정원 등으로 제한없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컴팩트한 형태로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생태계서비스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설계 적용 시에는 저류 옥상으로 생태면적률의 저류, 침투시설연계면 항목 가점을 저렴한 단가로 받을 수 있어 제도적 이점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적층이 가능한 정사각형 블록 모듈로 운반, 보관, 시공이 용이하며, 유지관리도 편하게 설계돼 있다. 최우수상으로는 레이저 센서 기반의 지하수위 자동측정 장비를 개발한 깨끗한 지하수 연구소와, 자가발전으로 자외선 LED를 활용한 살균기를 선보인 위드인넷이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의 빗물과 중수도 활용으로 건물 냉난방 효율 증대 기술을 선보인 CTR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공모전에서 선정된 업체들에는 보유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영상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된 영상은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 내 물순환 박람회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나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새싹기업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업체들의 참신한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물산업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3
  • 강원도산림박물관, 실내 스마트가든 조성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강원도산림박물관 로비 실내공간에 큐브형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춘천시 화목원길 24번길에 위치한 강원도산림박물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식물과 자동화관리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미세먼지저감식물 등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구원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연구를 인용해 “스마트가든을 10분 체험 시 긴장, 우울, 분노, 피곤, 스트레스 등의 수치가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심진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원장은 “일상에서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가든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실내정원을 경험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7-13
  • 가든프로젝트, 그린 뉴딜 관련 그린커튼 ‘젝과 콩나무’ 출시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인 가든프로젝트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2020 그린커튼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영국 민화로 잘 알려진 ‘잭과 콩나무’에서 착안해 ‘젝과 콩나무’라는 이름을 붙였다. ‘가든프로젝트와 그린커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박경복 가든프로젝트 대표는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은 저탄소 정책으로 경제구조를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온실가스의 68.2%를 배출하는 건물의 유지관리 문제점을 개선해야 하는데, 특히 유리 마감 건축물에 소요되는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 ‘젝과 콩나무’를 출시하게 됐다”고 재품 개발 배경을 말했다. ‘젝과 콩나무’는 건축물 유리 외벽 창틀 규격에 맞는 모듈(module)형으로, 식물의 성장 속도에 맞추어 등반 보조재를 설치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그린커튼의 장점은 살리고 고층 건축물 적용에 한계가 있는 단점을 보완해, 이미 지난 6월에 성북세무서에 시공을 완료하기도 했다. 그린커튼은 건물 유리 벽면에 넝쿨 식물을 심어 녹색 잎으로 여름철의 태양광을 차단하는 식물식재기법으로 ‘녹색커튼’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린커튼에 적합한 식물로는 나팔꽃, 풍선초, 여주, 제비콩, 인동 등이 대표적이다. 효과로는 태양광 차단에 의한 실내온도 상승 억제, 냉방기기 사용 저감에 따른 에너지 절약, 도로변 소음 및 미세먼지 차단, 녹시율 증대 등이 있다. 한편 가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도시재생, 도시숲 조성, 빗물 관리사업, 도시농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11년에 송파구 그린커튼 시범사업, 2017~2018년에 성북구 그린커튼 사업, 2018년에 시흥시 에코센터 그린커튼 사업, 2020년에 성북구 그린커튼 사업 등을 완료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20-07-13
  • 서초구 민원실이 쾌적한 ‘그린힐링오피스’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 서초구는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및 에어샤워게이트 설치를 통해 코로나 19 대비를 위한 안전한 공공 공간을 조성했다. 서울 서초구는 연간 20만 명 이용하는 서초구청 여권민원실을 ‘그린힐링오피스’로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힐링오피스’란 실내 공간 특성에 맞게 아비스, 스파티필름,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등 공기질 개선 효과가 탁월한 식물을 바이오월 등 다양한 형태로 배치해 쾌적한 사무실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공모한 사업 중 하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환경조경연구실에 따르면 공간부피 대비 2%의 식물을 더하면 육체적·정신적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물이 2% 도입되면 미세먼지 69%, 포름알데히드 50.4%, 톨루엔 60.0%가 제거되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건강 기준치 이하로 감소한다. 서초구는 사무실 안에 설치된 ICT 센서를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PM2.5)를 측정하고 식물 유지·관리에 신경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맥파측정기) 측정, 행복감 척도,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효과를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초구는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여권민원실 출입문에 ‘에어샤워게이트’를 설치했다. 출입 시 체온 측정을 하고 에어샤워로 온몸의 먼지와 바이러스를 털어준다. 음압병동, 반도체 공장 등에서 쓰는 시설을 도입해 사람 간 접촉이 활발한 여권민원실을 더욱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자 도입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3
  • 합천창녕보 개방하니 흰목물떼새 돌아왔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합천창녕보 개방으로 넓어진 모래톱에서 한동안 보이지 않던 멸종위기종 흰목물떼새의 서식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낙동강 합천창녕보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드러난 상류 지역 모래톱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목물떼새가 둥지를 틀어 알을 낳고 번식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5월 초 산란기 어류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합천창녕보 수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상류 지역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흰목물떼새는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종으로 국내에서도 드물게 발견되는데, 하천 변 모래톱·자갈밭에만 둥지를 짓고 알을 낳는다. 하천이 개발되고 모래톱이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 이번 조사 결과, 합천창녕보 개방 후 수위가 10.5m에서 9.3m로 낮아지면서 상류 지역(회천)에서 증가한 모래톱 면적은 축구장의 22배 정도(약 0.161㎢)로 나타났다. 이곳에 드러난 모래톱에서 흰목물떼새가 둥지를 틀고 번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조사구간인 회천·낙동강 합류부로부터 상류 6㎞ 구간 내에 4마리 이상의 흰목물떼새 성조가 서식하며, 2개의 둥지와 둥지별로 4개의 알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훈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은 “이번에 발견된 흰목물떼새는 전 세계 1만여 마리에 불과해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멸종위기종”이라며, “보 주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등 생태계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이를 고려한 보 개방·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2
  • 부산 구 DRMO 부지, 체육공원·KTX 정차장으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1973년 4월부터 지난 40여 년간 재활용품 적치·폐품소각장 등으로 사용된 미군군수물자재활용유통사업소 부지가 체육공원과 KTX 정차장으로 조성된다. 부산시와 부산진구, 토양정화 민·관협의회는 미군군수물자재활용유통사업소(DRMO, defense reutilization and marketing office) 부지에 대해 지난 6월 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주변 지역의 토양환경 복원 등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중금속, 유류, 다이옥신(1급 발암물질) 등에 의해 오염된 채 9년 동안 흉물로 방치돼 있었다. 부산시, 부산진구, 토양정화 민·관협의회 요청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82억 원을 받아 복원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다이옥신(1급 발암물질) 정화에 열탈착공법을 적용한 사례다. 부산시와 지역 시민환경단체는 지난 2018년 9월, 토양정화에 안전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토양환경분야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공무원으로 민·관협의회를 구성, 총 14차례에 걸쳐 효율적인 정화방안, 검증방법, 감시 등의 협의와 자문을 통해 토양정화사업을 진행했다. 구 DRMO 본기지 및 주변 지역의 토양오염물질은 크게 TPH(석유계통탄화수소), 중금속 5종(카드뮴, 납, 구리, 아연, 크롬6가), 인체에 치명적인 다이옥신 등이다. 현재 총 8615㎥의 오염토양을 정화했다. 다이옥신 오염토양은 정화 이전에 536pg*-TEQ/g이었으나, 주민의견을 반영해 환경부 권고기준인 100pg-TEQ/g 보다 낮은 43.8pg-TEQ/g으로 정화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토양오염 유해물질 정화 현장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조만간 검증기관의 검증보고서를 첨부해 부산진구에 이행완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시, 부산진구, 민·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정화사업은 향후 국내 미군 공여 반환부지 토양정화 사업 추진 시 롤모델로 활용가치가 클 것”이라며, “그동안 주민들이 미군기지로 인한 피해를 감수한 데 따른 다소간의 보상과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향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일부 부지를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부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기지 반환 후 토지이용 용도(체육공원 등)에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시는 정화된 부지를 타 용도로 사용 전까지 추가로 오염되지 않도록 토양정화실태조사를 비롯해 철저하게 관리한다믐 방침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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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0년 7월
  • 2021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교토 속의 정원, 정원 속의 교토
공모전
  • LA+CREATURE This design competition—the third in the LA+ international series—asks whether we can live with animals in new ways, whether we can transcend the dualism of decimation on the one hand and protection on the other, and how we can use design to open our cities, our landscapes, and our minds to a more symbiotic existence with other creatures. BRIEF The LA+ CREATURE design ideas competition asks entrants to do three things: First, choose a nonhuman creature as your client (any species, any size, anywhere) and identify its needs (energy, shelter, procreation, movement, interaction, environment, etc.). Second, design (or redesign) a place, structure, thing, system, and/or process that improves your client’s life. Third, your design must, in some way, increase human awareness of and empathy towards your client’s existence. For jury panel, submission requirements, competition conditions, and Q+A, see menu tabs above. AWARDS US $10,000 total prize money 5 winners to receive US$2,000,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10 honorable mentions to receive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ENTRY PLATFORM OPENS August 1, 2020 SUBMISSION DEADLINE October 20, 2020 at 11.59 EDT (Philadelphia, USA time) WINNERS ANNOUNCED December 8, 2020 WINNERS + SELECTED ENTRIES PUBLISHED The LA+ CREATURE issue will be published in Fall 2021 SUGGESTED READINGS Jennifer Wolch & Marcus Owens, “Animal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sign,” Humanimalia: a journal of human/animal interface studies 8, no. 2 (Spring 2017) 1–26. Jennifer Wolch, “Zoopolis” in Jennifer Wolch & Jody Emel, Animal Geographies: Place, Politics, and Identity in the Nature-Culture Borderlands (Verso, 1998) 119–138. Ursula Heise, Imagining Extinction: The Cultural Meanings of Endangered Spec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Timothy Morton, Humankind: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Verso, 2017). Richard Weller, Zuzanna Drozdz & Sara Padgett Kjaersgaard, “Hotspot Cities: Identifying Peri-Urban Conflict Zones in the World’s Biodiversity Hotspots,” no. 1 (2019) JoLA: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2019), 36–47. John Beardsley, Designing Wildlife Habitats: Dumbarton Oaks Colloquium o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XXXIV (Dumbarton Oaks, 2013). Chris Reed & Nina-Marie Lister, Projective Ecologies (Actar, 2014). Peter Atkins, Animal Cities: Beastly Urban Histories (Routledge, 2016). Donna Haraway, When Species Meet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8). Lori Gruen (ed), Critical Terms for 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8). Richard Weller, “The Garden of Intelligence,” Transition: Discourses on Architecture 59 (1998) 114–132. (text) Caspar Henderson, The Book of Barely Imagined Beings: A 21st Century Bestiar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3). Animal Series (Reaktion Books, UK). Richard Weller, Claire Hoch & Chieh Huang, Atlas for the End of the World. LA+ WILD, LA+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no. 1 (2015).
  • 춘천 시민공원(구 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공모목적 - 시민의 활용 기대에 부응하면서 춘천시의 가치와 품격 상승에 일조할 수 있는 시민문화공원 및 보행친화적 주변 도로 계획 포괄 마스터플랜 수립 - 현재 대상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현황 조건을 고려한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공원계획 수립 - 공원 조성의 영향으로 변화를 겪을 주변 도시맥락에 대한 발전적 비전 제시 대상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203번지 일원 (구 캠프페이지 부지)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설계비 1,257백만원 (부가세 및 손해배상책임 보증증권 포함) 공모 일정 - 공고 및 공모지침 배포 : 2020. 7. 14(화) - 1단계 제안서 접수 : 2020. 8. 14(금) 10시 ~ 15시 - 1단계 심사결과 발표 : 2020. 8. 19(수) - 2단계 작품접수 : 2020. 11. 13(금) 10시 ~ 15시 - 당선작 발표 : 2020. 11. 19(목) 시상 내역 - 당선 (1개 컨소시엄) : 설계권(약1,259백만원) - 2등 (1개 컨소시엄) : 5,000만원 - 3등 (1개 컨소시엄) : 3,000만원 - 가작 (2개 컨소시엄 이하) : 각 1,000만원 ※ 공식 홈페이지(http://www.chuncheonpark.kr)를 참조(문의 : admin@chuncheonpark.kr)
  •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건립 대상지는 진주역사 이전으로 낙후된 원도심 주거지 활성화, 지역특색을 살린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의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설계자 선정을 하고자 한다. 해당 지역은 철도유휴부지의 차별화된 가치창출 및 진주시 대표 문화거점 공간으로 체계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장소이다. 특히 앞으로 이전될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성될 복합문화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생태환경 보존과 역사자원 정비를 통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으로 전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일상속의 공간을 균형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개요 사업명칭: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대지위치: 경남 진주시 강남동 245-110번지 일원 시행 및 주관기관: 경상남도 진주시 규모: 42,077㎡ 예정 사업기간: 2020년 ~ 2021년 (2년간) 추정 공사비: 9,464,905,000원 (제경비, 부가가치세, 부대비용 포함) 설계비: 535,095,000원 (부가가치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 예정 설계기간: 180일 일정 공 고: ‘20.3.23.(월) 참가등록 접수: ‘20.3.23.(월) ~ ’20.4.10.(금) 16:00 / 방문 또는 E-mail접수 현장설명(의무사항 아님): ‘20. 4. 10.(금) 14:00 / 장소 : 진주역 차량정비고 앞 질의접수: ‘20. 4. 14.(화) / 질의서 양식에 의한 서면질의(E-mail접수) 질의회신: '20. 4. 21.(화) / 홈페이지에 게재 작품접수: ‘20.6.12.(금) 10:00~17:00 / 장소 : 진주시 도시계획과 심 사: ‘20.6.22.(월) / 설계도판 및 설계설명서 심사 심사결과 발표: ‘20.6.24.(수) / 심사일에 따라 조정 가능 작품시상: 추후 공지 ※ 단, 상기 일정 및 장소는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일정은 별도 통보 공모 홈페이지 http://www.jinju.go.kr (고시공고, 도시계획과 공지사항) 공모 담당자 진주시: 도시계획과 공영개발팀 김영훈 주무관 (kim520@korea.kr, 055-749-8934) 공모관리팀: 마실와이드 (masil@masilwide.com, 02-6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