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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국가정원 내 ‘멕시코정원’ 조성
    [순천대학교 = 남은경 통신원] 순천만국가정원에 멕시코정원이 조성됐다. 5월 조성을 마친 멕시코정원의 설계는 최정민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시공은 전형순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와 상록수조경이 맡았다. 기존 순천만국가정원 내 세계정원은 각 나라별로 유명한 정원의 모습을 축소한 형태로 조성됐다. 반면 이번에 조성된 멕시코정원은 멕시코의 역사와 특징을 모티프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설계자는 멕시코의 풍토와 역사, 문화가 궁금해지게 하는 장소가 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공간 구성은 크게 해발 4000m의 고지대를 상징하는 피라미드,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해발 2000m의 멕시코 시티 평탄지, 저지대에 해당하는 수공간으로 구분된다. 정원에는 멕시코의 역사 또한 반영돼 있다. 고대 마야문명에서부터 스페인 침입이 있었던 1000년 전의 중세의 멕시코를 거쳐 현대의 역사로 이어지는 켜가 표현돼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무덤을 상징한다면, 멕시코의 피라미드는 마야문명에서 제사를 지내던 신전을 나타낸다. 이 피라미드 형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3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먼저 멕시코의 생태계 즉, 해발 4000m의 만년설이 자라는 지형에서 열대우림이 울창한 지역까지의 다양한 생태계가 담겨있다. 또한 마야문명을 상징하는 역사성을 지니고, 지형을 활용한 피라미드 형상의 테라스 가든의 역할을 해 관람객의 객석이자 휴게공간으로서의의 역할을 맡는다. 곳곳에 배치된 화분, 테이블, 물이 떨어지는 벽천은 스페인 시대의 멕시코정원을 나타내는 요소에 해당한다. 현대의 경우, 멕시코의 건축가이자 조경가인 ‘루이스 바라간(Luis Barragan, 1902~1988)’의 집을 모티프로 강렬한 원색의 담장을 만들었다. 이 담장의 뚫린 부분을 통해 차경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담장은 포토존으로서의 역할도 겸한다. 파란 벽은 멕시코의 화가인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1954)’의 자연, 문화를 독특히 표현한 집을 떠오르게 한다. 이러한 벽들이 정원의 공간을 감싸 색채 대비를 통해 멕시코스러움이 부각시킨다. 식재는 선인장, 다알리아, 메리골드, 코스모스 등을 심었다. 선인장은 기후에 맞지 않아 시설물로 대체했다. 용설란과 유카, 실유카, 당종려, 소철 등을 최소한의 식재로 나타냄으로써 건조한 기후대를 표현했다. 최정민 교수는 “시공에 있어 마감 등의 디테일과 멕시코대사관과의 협의에 어려움에 있었다”며 “앞으로 방문객의 생각을 들어보고 조성 의도가 잘 전달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연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남은경 순천대학교 통신원kswx1@naver.com
    • 2018-05-09
  • ‘공원 속 공항’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가다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세계로 가는 새로운 관문이 열렸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하 2터미널)이 9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2터미널은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그린 에어포트, 에코 에어포트, 스마트 에어포트’라는 세 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이중 ‘그린 에어포트’의 핵심은 조경이다. 그린 에어포트 구상은 3단계 랜드사이드 시설의 실시설계와 조경 중장기계획 수립을 통해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그렇게 나온 조경 콘셉트가 ‘숨 쉬는 공항, 쉼 있는 공항’으로, 녹지축 연결로 향상된 경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조경 프로젝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조경팀을 중심으로 설계는 희림건축 컨소시엄이, 시공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맡아 진행됐다. 2터미널 조경공사는 ‘녹지볼륨 극대화, 오염 흡수원 확충, 자연재료 활용, 생태기반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중에서도 풍성한 식재밀도와 녹지율이 특히 강조된다. 2터미널 내부를 비롯해 진입도로 가로수, 중앙분리대, 경관녹지 확충으로 녹음을 느낄 수 있는 ‘공원 속 공항’을 실현시키고자 했다. 대상지 녹지면적은 기존 164만 2000㎡의 2.2배인 371만 4000㎡로 확충했고, 수목 수량도 기존 7만여 주의 1.6배인 11만여 주로 늘리면서 수림대를 조성할 수 있었다. 여기에 실내 조경면적은 1터미널의 3배에 육박한다. 수목은 임해매립지라는 장소적 특수성을 고려해 가식장 수목과 조경토 활용계획을 수립하면서 꼼꼼하게 관리됐다. 가식장 수목은 수형과 생육 상태에 따라 등급을 구분했고, 적치 조경토는 성분 분석을 거쳐 선별적으로 활용했다. 정교한 계획에 의한 임해매립지 적응 수목으로 하자발생을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2터미널 실내조경은 건축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면서도 차별화된 실내 조경 공간을 조성할 수 있었다. 또 화분 중심의 점적인 시설물 배치를 탈피하고자 했다. 전가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조경팀 사원은 “2터미널은 건축설계와 실내조경 설계가 동시에 이뤄져 적극적인 식재계획이 가능했다”고 말한 뒤 손으로 바닥면을 가리켰다. 대부분 실내공간에서의 교목은 플랜터에 식재되고 있지만, 이곳은 건축설계에서 수목이 식재되는 하부공간까지 고려하였기 때문에 바닥의 레벨 변화 없이 면적 단위로 교목을 식재할 수 있었다. 하부공간은 배수까지 고려됐다고 한다. 공항 보안 검색대를 지나 면세점과 쇼핑 시설이 펼쳐진 에어 사이드의 주요지역인 노드에도 조경공간이 넓게 조성됐다. 공사 조경팀 관계자는 “만약 면세점이 입점한다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했을 만큼, 노드지역은 에어 사이드의 중심 공간”이라며 “이곳에 조경공간이 조성됐다는 것은 그만큼 조경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시공에서는 조형미와 환경적응력이 우수한 수종 발굴하고 해외에서 직접 구매 후 현장에 반영했으며, 실내 수목 생육 상태를 모니터링해서 낮은 조도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식물 위주로 식재했다. 또한 인조소나무 36주를 시공해서 한국적인 경관을 조성하고자 했다. 2터미널 진입도로는 세계로 향하는 첫 관문으로서 이곳만의 고유한 경관을 극대화하고 한국적인 이미지를 창출하는 것이 설계의 기본 개념이었다. 화물터미널IC에는 장소성의 기억을 위한 존치암을 남겨두었고, 억새를 도입해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진입도로에서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볼거리는 비스타파크다. 비스타파크는 직선으로 조성된 진입도로에 길이 2.3km 폭 30m 규모의 녹지이다. 웰컴존, 워터존, 그린존 등 구간별 공간 특성을 설정하고, 이동속도 변화에 따른 도로경관을 연출했고, 테마별 조닝으로 상징적 경관을 연출했다. 이처럼 2터미널은 실내조경뿐만 아니라 진입도로와 건물 외부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공원 속 공항’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조경팀은 1터미널 조경공사와 관리를 통해 보완해야 할 노하우를 2터미널 조경공사에 그대로 반영했다고 한다. 건축설계와 연계한 적극적인 교목 식재가 그 중 하나였고, 차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장치도 배치해뒀다. “실내조경 공간 안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았다.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유지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 역시 기계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있을 오작동이나 파손으로 식물 생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불편하더라도 손수 물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아직 식재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나무에는 연두색 새 잎이 자라고 있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1-18
  • 돌봄으로 자란 ‘오소정원’…맨땅에서 비밀의 정원으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오소정원은 서울숲공원 주차장 옆 300평 부지에 조성된 서울숲 도시정원사와 시민의 정원이다. 한자어로 나 오(吳) 웃을 소(笑)로 내가 웃는다는 의미지만, ‘어서 오소~’라는 유쾌한 초대도 뜻 속에 담겨있다. 1, 2, 3기 기수별로 만든 정원과 1, 2기가 함께 만든 오소정원이 있지만, 정원 전체를 오소정원으로 통칭하기로 한 다음부터 정원의 경계는 크게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오소정원의 지금 모습을 보면 쉽게 상상되지 않지만, 서울숲이 조성되고, 도시정원사가 돌보기 전 이곳은 잡초 더미가 수북하게 쌓여있던 맨땅이었다.그러던 곳이 이제는 마을 주민의 산책 코스가 되었고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진찍기 좋은 명당 자리가 됐다. 웨딩 촬영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도 생겼다. 지금은 사람뿐만 아니라 나비와 벌까지 찾아오면서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정원이 되었다. 지난해에는 ‘꽃피는 서울상’ 대상을 받으며, 시민녹화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아무도 눈길조차 주지 않던 주차장 옆 맨땅을 매력적인 정원으로 바꾼 이들은 바로 서울숲 도시정원사들이다. 잡초가 무성했던 이곳의 변화는 서울숲 도시정원사가 가드닝 수업의 현장 실습장으로 사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도시정원사들은 김장훈 정원사의 수업을 듣고 모종과 삽을 들고 실습장으로 달려나갔다. 김장훈 전문정원사는 1, 2기 도시정원사의 '장훈쌤'으로 불리며,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었다. 전문가의 지도와 도움이마중물이 된것이다. “서울숲이 생기고 6년 동안 돌보는 사람이 없던 이곳에 도시정원사가 처음 삽을 꽂았죠. 베어낸 잡초들이 수북하게 쌓인 못생긴 곳이었지만, 우리 힘으로 새로운 정원을 직접 만들고 가꿀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만 했죠.”4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매월 2회 이상 이곳에서 정원을 가꾸는데, 경기도 가평과 이천에서 사는 도시정원사들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오소정원을 찾는다. 원동력은 무엇일까? 오소정원을 만들 때부터 이곳을 지켜온 이영숙 도시정원사는 “자연과의 약속 때문”이라고 했다.“정원은 약속이다. 자연 속 식물을 우리가 정원이라는 울타리로 가져온 것이다. 물론 책임감만이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정원이라는 것은 돌봐주는 만큼 기쁨을 가져다주는 존재다. 기쁨을 만끽하기 위한 돌봄은 당연한 행위이다.”오소정원이 가진 또 다른 가치는 ‘조화’에 있다. 오소정원은 하는 일도 다르고, 보는 눈도 제각각인 도시정원사들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여 만든 공유의 정원이다.이영숙 정원사는 “모두가 정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이것을 심자’라고하면 다른 것을 심어보고 싶은 분도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하나를 바꾸기 위해선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고, 전체적인 그림도 같이 생각해야 한다. 아름다운 오소정원의 이면에는 조화를 생각하는 도시정원사의 마음도 같이 들어있다”고 했다.오소정원에서 실전을 쌓은 도시정원사들은 이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정원박람회 포미터가든에 참여한 정원사도 있고, 정원세미나에서 강의를 맡은 정원사도 있다.홍연숙 도시정원사는 “정원의 진짜 모습은 글이 아닌 현장에 있다”며, “손에 직접 흙을 묻히면서 식물을 가꾸어야 정원을 알 수 있다는 당연한 이치를 오소정원에서 알게 됐다”고 했다.정원을 가꾸고 난 뒤 틈틈이 양재동과 과천을 찾아 ‘오소정원’에 심을 꽃들을 직접 구입하고 트렌드도 익히고 있다. 서울정원박람회의 작가정원에 문을 두드려 보겠다는 정원사도 있었다.이처럼 도시정원사는 오소정원을 밑거름으로 정원전문가로의 길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도시정원사들은 ‘오소정원’의 지속성에 대해 말했다.이 정원사는 “정원을 가꾸다보면 힘든 시간도 찾아온다. 어느 시민은 오소정원에 핀 꽃을 꺾거나 밟는 사람이 있다. 그럴 땐 더 많은 도시정원사가 이곳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정원에 사용되는 수돗물도 빗물저금통으로 바뀌면, 물을 주는 데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1-12
  • 문화비축기지, 시민 호응 얻을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문화비축기지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달 1일 개장을 앞둔 ‘문화비축기지’가 24일 언론에 공개됐다. 월드컵공원 서문 건너편에 자리한 이곳은 당초 2016년 말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수차례 개장을 미룬 끝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0년대 두 차례 석유 파동으로 국내 경기가 위기를 맞자 유사시 안정적인 석유 공급을 위해 서울시가 국고보조금으로 건설한 공간이다. 건설 당시부터 1급 보안시설로 지정돼 일반인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됐는데, ‘2002 한일 월드컵’ 개최를 위해 인근에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건설하면서 위험시설로 분류돼 2000년 11월 폐쇄된 이후 일부 부지만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면서 10년 넘게 방치돼 왔다. ‘문화비축기지’는 면적 14만22㎡로 축구장 22개와 맞먹는 규모의 부지 가운데에 공연, 장터, 피크닉 같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마당이 자리하고, 주변으로 6개의 탱크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산업화시대 유산인 탱크와 내외장재, 옹벽 등 기존 자원들을 재활용해서 만들었다. 1번 탱크는 기존 옹벽을 그대로 남기고 남겨진 콘크리트 옹벽을 이용해 뉴욕 애플스토어 같은 유리 돔으로 조성해 공연, 전시, 강의 등 다목적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2번 탱크는 기존 탱크의 철재 부분을 모두 제거하고 상부는 야외무대, 지하는 공연장으로 조성했다. 3번 탱크는 기존 원형을 그대로 살려 송유관 등 석유비축기지 조성 당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4번 탱크는 내‧외부 변형 없이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내부에 영상‧음향 설비가 설치돼 미디어전시 같은 다목적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5번 탱크는 마포 석유비축기지 40년 역사를 볼 수 있는 이야기관으로 운영되며, 내부 벽면을 따라 설치된 12개 영사기로 360도 영상으로 전시된다. 6번 탱크는 1‧2번 탱크에서 걷어낸 철판을 내·외장재로 재활용하고 조립해 카페, 회의실, 강의실 등으로 쓸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로 만들었다. 이날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시민주도형 도시재생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향후 운영도 ‘협치위원회’ 중심의 주민주도로 이뤄진다. 시민 커뮤니티가 문화비축기지 주체로 활동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계를 맡은 백상진 알오에이 건축사사무소 소장은 “100% 지열로 냉난방 시스템을 유지하는 친환경적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중열을 기계실로 보내는 히트펌프만 별도의 에너지가 들어간다. 층고가 높고 부피가 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바닥에는 온돌방식을 적용해 상단과 바닥 모두에서 냉난방 효과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도시가스와 비교했을 때 70~80%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비축기지는 지난 2014년 ‘마포석유비축기지 재생 및 공원화 사업을 위한 국제설계경기’에서 당선된 알오에이 건축사사무소의 ‘Petro: Reading the Story of the Site(땅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설계안은 절개 암반의 순수 형상을 살리는 것을 공간계획의 본질로 설정했다. 설계자는 과거 석유비축기지 구축 과정과 현재의 문화비축기지 구축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인공지형을 걷어내면서 노출되는 암반 절개지의 형상을 도드라지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시설은 설계자의 의도가 잘 반영된 모습이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사람들은 석유탱크를 재생한 건축물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프로그램이 안착할 경우 종일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주요 시설이 비축기지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또한 단일 규모의 대형 건물이 아닌 만큼 건축물과 건축물이 연계되는 외부공간의 설계가 중요하고, 건축물을 품고 있는 외부공간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입구에 해당하는 문화마당 등의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서울시는 공모전 추진 당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석유비축탱크를 품고 있는 대상지의 독특한 도시적·지형적 조건을 활용해 전체를 하나의 ‘열린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이곳이 색다른 경험을 주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과연 ‘문화비축기지’란 이름에 걸맞은 공간으로서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선 물음표를 던졌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8-24
  • 석유탱크가 문화시설로, 마포 문화비축기지 내달 17일 개방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40여 년 만에 베일을 벗고 ‘문화비축기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석유가 가득 찼던 폐산업시설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친환경 생태·문화체험의 공간 ‘문화비축기지’로 탈바꿈 시키는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지난 1973년 석유파동 시 지름 15~38m, 높이 15m(5층 건물 규모)의 5개 비축탱크와 지원시설 등을 건설한 후, 총 6907만ℓ의 석유를 저장한 시설로, 그동안 1급 보안시설로 지정돼 시민들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돼 왔다. 시는 이곳을 공연장, 전시장 등의 문화시설과 휴게시설(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다음달 17일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문화비축기지’는 지난 2014년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인 RoA건축사사무소의 ‘땅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을 바탕으로 산업유산의 재생과 석유비축탱크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전체 부지 면적은 총 14만㎡ 규모로, 기존에 있던 5개의 유류저장탱크는 공연장, 기획 및 상설전시장, 다목적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새롭게 신축하는 1개 탱크는 정보교류센터로 조성된다. 아울러 석유비축기지 관리사무소, 하역장, 변전실 등 비축기지 지원시설로 사용되다 폐쇄된 후 대형 관광버스와 덤프트럭 등이 사용하던 임시 주차장 부지는 문화마당, 산책로, 야생화정원 등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휴식과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건축물의 모든 냉난방시설은 100% 지열을 활용해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문화비축기지 내 두 곳에 지하 205m까지 구멍을 뚫어 지하수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건축물의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건축물은 설계단계에서부터 녹색건축인증(한국산업기술인증원) 우수등급과 에너지효율등급(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최우수등급으로 예비인증을 받은 상태로, 6월 준공 이후 본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향후 물 부족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하수와 빗물을 재활용할 중수처리시설(생활하수 재활용)과 저류조(빗물 재활용)도 설치됐다. 새로 신축한 6번 탱크 지하에 설치된 30톤 용량의 중수처리시설은 생활하수를 정화해 화장실 대소변기에 사용할 수 있고, 저류조는 빗물300톤을 저장해 이 물을 시설의 조경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산업화 시대 석유를 저장하던 탱크를 재생해 역사와 문화의 숨결은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생태문화시설로 조성하여 시민에게 돌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5-24
  • 미리 가본 ‘초안산캠핑장’…도심에서 즐기는 녹색복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초안산 초입 숲 속에 ‘초안산캠핑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 ‘초안산캠핑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철 1호선 녹천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우수한 접근성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녹색복지 일환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안산캠핑장’은 면적 2만4938㎡에 총 54면의 캠핑존과 주차장 78면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216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조성됐다. 화장실, 샤워장, 세척장, 매점 같은 기본시설은 물론 야외스파, 어린이 이용객을 위한 트리하우스와 소규모놀이터 같은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녹색복지'를 고려한 ‘캐빈하우스’가 다른 캠핑장과 차별화된 이곳만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캐빈하우스’는 2층 침대와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텐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통나무집 안에 있는 것 같은 개별 실내공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것으로, 2010년 이후 7년 만에 캠핑장이 새로 조성되면서 그간의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조치의 하나다. 작은 배려이지만 ‘캐빈하우스’를 통해 영유아기부터 자연과 가까이 접할 기회를 갖도록 하고, 부모도 자연 체험의 기회가 지속 가능하게 하는 전략이다. 푸른도시국은 지난 2013년 숲과 공원 등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은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닌 시민 건강과 직결된 녹색복지 공간이라고 선언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녹색복지는 그 일환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유아에서 노년까지 녹색복지를 누리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캠핑존은 ▲경사면을 활용한 테라스형 데크캠핑존 ‘테라스캠핑빌리지’ ▲내 차 바로 옆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파크캠핑빌리지’ ▲통나무집 형태로 영유아 동반 이용객 전용 ‘캐빈하우스’ ▲일반적인 캠핑공간인 ‘힐링캠핑빌리지’ 등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33종 1만7973주의 나무와 37종 4만6418본의 초화류가 식재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잔디마당과 실개천이 조성됐다. 캠핑장 주변에는 경춘선숲길, 잣나무힐링숲, 유아숲체험장, 모험놀이터, 10m 높이의 연리지 등이 있어 다양한 녹지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로써 시가 운영하는 캠핑장은 총 ▲노을공원 152면 ▲중랑 47면 ▲강동그린웨이 80면 ▲서울대공원 150면 ▲한강난지 194면 등 6개소 677면으로 확대된다. 초안산캠핑장 사전예약은 29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와 현장접수(캠핑장 관리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89-6865)로 문의하면 되니다. 텐트 등 캠핑장비는 별도로 대여하지 않기 때문에 캠핑장 이용객은 반드시 텐트 및 캠핑장비를 구비해서 방문해야 한다. 별도 요금을 내면 캠핑존별로 전기사용도 가능하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초안산캠핑장은 동북권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조성된 만큼 일대의 새로운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녹색 힐링 및 휴식공간을 지속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5-23
  • 토닥토닥 위로하는 '10개의 정원'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2017 코리아가든쇼'가 4월 28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했다. 코리아가든쇼는 국민들의 정원문화 대중화와 역량 있는 정원 디자이너 발굴을 목적으로 산림청 등이 매년마다 개최하는 가든쇼이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토닥토닥, 내 삶에 위로를 주는 정원'을 주제로 직사각형(8×12m)과 정사각형(10×10m)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작품조성 지원금도 지난해 700만 원에서 300만 원 인상된 1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작품은 14일까지 전시되며 시상식은 5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Red Roots 할머니 정효연(주식회사 뮴) 할머니는 숲 속의 커다란 나무 한 그루다. 그 거목은 수만 가지의 이야기를 낳으며 척박한 땅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 작품은 삶의 뿌리이자 모체인 '할머니'를 붉은 색 뿌리로 형상화 했다. 오래된 벽돌로 만들어진 붉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생명들과 마주하게 된다. 정효연 가든디자이너는 "내성장배경이 되어준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며 "내 삶의 위로가 되는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정원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세심원: 마음이 쉬는 자리 최재혁(Studio Openness) 대나무숲에 둘러싸인 고택, 쌍산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세심원'은 대나무숲을 형상화한 대나무 담길과 가운데 못이 있는 평상으로 이뤄져있다. 세심원의 좁은 대나무 담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나무로 둘러싸인 정원이 펼쳐지며 극적인 효과를 연출했다. 정원의 대나무 평상 중앙에 방지형 연못을 만듦으로써 한국정원에 현대적 감각을 입혔으며, 대나무 담 사이로 스미는 바람과 빛으로 생동감을 부여했다. 이프: 꽃보다 아름다운 삶을 가꿀 수 있다면 노회은(제이드가든) '꽃보다 아름다운 잎' 이프는 정원에 피는 화려한 꽃만큼 잎도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준다. 잎맥에서 영감을 받아 구획을 나누었고 그 속에 무늬비비추, 무늬창사초 등 은은하고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식물들이 심겨져있다. '이프'는 정원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이고, 우리 모두가 꽃보다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Cave of the Heart: 나를 위한 위로의 정원 내 마음의 동굴 김지영(프리랜서) 도시민의 바쁜 일상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은 위로가 된다. 콘크리트 소재의 동굴쉘터는 마음에 안식을 주는 나만의 치유 공간이다. 이 공간은 혼자만의 쉼터가 될 수 있지만, 대화를 나누는 평상형으로도 제작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동굴쉘터는 높이와 각도를 각기 달리해 보이는 경관을 달리하였고, 이와 연계해 '컬러, 물, 그늘' 등의 특징을 가진 식재 패턴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유도하고 있다. Mindscape Garden: 마음풍경원 박지혜(HDC아이서비스) '마음풍경원'은 자갈길, 워터풀, 데크, 가든룸, 플랜팅 컨테이너 등 여러 물성의 재료를 사용해 연속적인 경험을 유도하고 있다. 그래서 이 정원의 콘셉트도 '사유의 연속적 공간으로서 정원에서 즐기는 나의 방'이다. 그 속에 식물도 삼색조팝, 갈사초, 수국 미스라일락 등 다양한 색감과 질감으로 이뤄져 있지만 직선으로 마감된 시설물 패턴이 정돈된 편안함을 안겨준다. 낮과 밤, 마음을 비추는 시간 서빛나래(조경설계사무소 호원) 이 정원은 느리지만 변화하는 자연의 성실함을 통해 위로를 전하는 정원이다. 정원 중심에는 스테인레스 판재로 원형 연못을 설치했고, 주변에는 청죽을 식재해 위요감을 연출했다. 대나무 주변에는 그라스류로 자연스러움을 연출했다. 핵심 공간인 중앙 연못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하늘과 바람, 식물 등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연못을 바라보는 자신도 있다.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잠 김철중(설계사무소 호원) '그루잠'은 잠시 깨었다가 다시 든 잠을 뜻한다. 이 정원은 잠이 부족한 현대인이 마음 편히 잘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정원을 둘러싼 팥배나무는 안정감을 부여하며, 곡선형 데크에는 평상뿐만 아니라 벤치, 해먹 등을 설치해 다양한 방식의 휴식을 제공한다. 바닥의 쇄석은 걸을 때마다 부드러운 소리를 낸다. 친구름정원 김기범(윤토) '친구름정원'은 친구와 구름의 합성어로, 여기서 친구는 '반려식물'을 의미한다. 정원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계열로 표현했다. 하부에는 마가렛 등 화이트계열의 초화를 식재했고, 상부에는 공중정원을 만들었다. 공중정원과 마운딩된 화단 사이는 안개분수를 설치해 신비롭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로그오프 가든 한라영(라비원) 로그오프 가든은 사각 메탈프레임 소재로 닫힌 듯 열린 현대 도시공간을 표현했다. 메탈프레임과 주변 화단은 옥외 공간의 녹지화 가능성을 형상화하며, 정원 확산 캠페인의 필요성을 표현했다. 프레임 내부 공간은 도시 속 정원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탈프레임의 하얀 색은 녹지공간의 초록색과 대비를 주기위한 장치이며, 양쪽 진입부에는 포인트 식재를 위해 보라색 라벤더를 심었다. B612 차용준(지오가든) 어린왕자가 사는 별, B612를 모티브로 소설 어린왕자 속 장소와 대사를 떠올리며 디자인한 정원이다. 특히 관계맺음과 길들임에 주안점을 뒀다. 즉 가든디자이너는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을 통해서, 관람객을 이 정원을 이용하면서 서로가 관계를 맺어가고 길들여 진다는 것이다. 작품은 건조한 사막의 모래언덕과 그 속에 숨어있는 오아시스를 상상하며 조성됐다. 중심 공간에는 어린왕자가 장미를 덮었던 유리병을 상징하는 쉘터가 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05-03
  • LH, ‘진주 가좌산 폐선구간 도심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 준공
    LH는 환경부 주관 ‘2016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선정된 ‘진주 가좌산 폐선구간 도심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을 12월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LH 본사의 진주 이전에 따른 상생 발전과 유대강화를 위한 지역어울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업을 통해 진주시 가좌동 경전선 폐철도 부지를 4492㎡의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진주시의 자전거도로(남도순례길)와 연계해 다양한 생물서식공간을 제공하는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생태습지 ▲생태탐방로 ▲쉼터마당 등을 마련했으며, 시민들에게 생태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상대학교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었다. LH는 이 사업에 이어 진주시와 함께 ‘2017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추진 중이며, 건전한 생활환경과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수홍 LH 도시환경본부장은 “본사 이전에 따라 시행된 본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LH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며, “진주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주시와 유기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12-14
  • 행복도시, 무궁화 특화도시 첫발…2018년 준공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무궁화 특화도시를 위한 행보에 첫발을 디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3일 행복도시 전월산 인근에 조성예정인 ‘무궁화 테마공원’ 착공식을 갖고 공원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하반기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무궁화 테마공원은 전월산과 원수산을 연계하는 행복도시 녹지축 핵심공간에 조성되며 13만㎡의 넓은 면적에 77억 원을 투입해 무궁화 품종원, 세계국화원, 무궁화 색채원, 무궁화 휴게정원, 조형 미로원 등 5개의 테마 정원이 들어서게 된다. 공원에는 배달계, 백단심계, 홍단심계 등 전 세계에 분포한 3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식재되며 무궁화의 역사, 의미, 종류, 재배 및 관리법 등 무궁화에 관한 정보를 아우르는 장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공원에 각 나라의 국화와 사계절 피는 꽃을 심고, 피크닉장, 잔디마당 등의 체험 및 여가 공간도 확보해 내·외국인 누구나 방문해 무궁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휴식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무궁화 테마공원은 숲을 배경으로 가득 핀 무궁화 공원을 걸으면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라꽃인 무궁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고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11-23
  • 새문안교회 주차장부지 일부 역사공원으로 조성
    종로구 신문로1가에 신축 중인 새문안교회 주차장부지 일부에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종로구 신문로1가 42번지 일대(새문안교회) 도렴구역 제4·5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변경안은 당초 도렴제1주차장 및 녹지 전부를 역사공원으로 변경하고, 새문안로변의 차량진출입 불허 구간 일부를 허용하는 계획으로 상정됐다. 그러나 시가 지난 8월 고시한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위해 주차장부지 일부를 역사공원으로 변경하고, 나머지 주차장과 녹지는 전체구역 정비계획 변경 시 ‘소단위 정비형’에 부합하게끔 기반시설을 정비하도록 수정가결 됐다. ‘소단위 정비형’은 시가 지난 7월 수립·고시한 ‘2025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따른 것으로, 기본계획에서 도입한 한 구역 내에서 여러 정비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혼합형 정비방식’의 일환이다. ‘혼합형 정비방식’에는 대규모 개발을 통해 전략적으로 중심지를 육성하는 ‘일반 정비형’, 지역특성과 장소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정비하는 ‘소단위 정비형’, 역사문화 유산을 보전하는 ‘보전 정비형’ 등이 포함된다. 시는 새문안로는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로 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진출입구를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과도한 절성토로 인해 불합리한 대지레벨을 조정하기 위해 주차장 진출입구의 이동이 필요해 보행자 전용도로의 길이를 축소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도렴구역 제4·5지구(새문안교회)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지하5층 지상13층 규모로 2015년 8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굴토공사를 진행(공정률 15.5%) 중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11-21
  • 도심 옥상에서 만나는 정글 테마파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월 오픈하는 대구점 9층 옥상에 약 4000평 규모의 패밀리 테마파크와 옥상형 아쿠아리움을 선보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패밀리형 테마파크는 총 2200평 규모로 실내와 야외 테마파크로 구분되며, 야외 테마파크는 지난 2013년 부산 센텀시티에 첫 선을 보인 옥상 테마파크 ‘주라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규모도 2배로 늘려서 조성했다. 야외 테마파크 ‘주라지'는 도심 속 정글을 콘셉트로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옛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라지 입구의 물코끼리가 뛰노는 물가와 평원을 나타낸 물코끼리 분수광장을 지나면 10m가 넘는 바오밥나무와 기린, 코뿔소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나타나 실제 아프리카의 야생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특히 바오밥나무에서 이어지는 주라지 ‘옥상전망대’는 전면 통유리를 통해 동대구역과 팔공산 그리고 발아래 역사 광장(온대구광장)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실내 테마파크는 ‘거인의 방’ 콘셉트로 가스레인지, 싱크대, 전자레인지, 그릇 등 각종 생활용품을 거대하게 만들어 소인국에 온 듯한 재미 요소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테마파크 옆에는 연면적 1600평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기획 초기에는 지하로 계획했지만 9층에 조성되는 테마파크 ‘주라지’와 연계해 약 4000평에 달하는 9층 옥상 전체를 테마파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옥상으로 올린 것이다. 이에 대구점은 약 2000톤의 수조 무게를 버틸 수 있는 특수자재와 6.5 규모 지진도 견뎌내는 내진구조로 설계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아쿠아리움에는 상어 수조 위에 그물로 만든 다리를 만들어 고객들이 지나가며 스릴과 함께 상어를 직접 볼 수 있는 ‘샤크 브릿지’와 머리 위 천장에서 360도의 서라운드 뷰로 은어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360도 은어수조’가 도입된다. 또한 2층 높이의 오두막집에서 아이들이 앵무새 등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트리하우스’, 야외공연장과 야외 테마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전망대’ 등의 콘텐츠로 채워진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11-20
  • 서초구, 서초IC 부근에 빗물정원 조성
    서울시 서초구는 서초IC 부근에 자연적인 물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도심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빗물 유출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위한 ‘빗물정원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빗물정원조성(그린빗물인프라)사업은 하수관거를 통하는 기존 빗물처리방식을 탈피해 식생 및 토양과 같은 자연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빗물정원, 식생수로, 생태배수로 등의 개념을 도입한 빗물처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비점오염원을 줄이고 유출되는 빗물의 양을 감소시키며 녹색·생태공간을 확대해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서초IC 녹지대는 경부고속도로의 오염된 노면수가 IC녹지대로 그대로 유입돼 토양을 오염시키고 콘크리트 측구를 따라 하수관거를 통해 바로 배출되는 구조였다. 구에 따르면 이번 빗물정원조성사업을 통해 경부간선도로에서 발생하는 빗물 유출수는 자갈수로 및 개비온 옹벽을 거치는 동안 충분한 여과과정을 거치게 되며,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려도 12톤 규모의 침투저류조가 빗물을 충분히 머금고 있다가 땅속으로 자연적으로 투수돼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억새, 띠 등 34종 1만4698본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경관성도 제고했다는 것이 서초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영준 공원녹지과장은 “빗물 유출을 최소화해 자연적인 물 순환 환경을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 구를 건강한 물 순환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11-17
  • 주교제, 수질오염 주범에서 주민 힐링 공간으로!
    새만금의 주된 수질오염원의 하나인 왕궁축산단지 내 주교제 습지복원 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익산시는 오는 201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주교제 습지복원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1.2㎞ 길이의 우회수로 설치를 완료한 이후 주교제에 퇴적된 오니토 제거를 시작해 지난 5월에 3만9000톤에 달하는 폐기물 처리를 완료했다. 시는 과거 주교제가 수십 년에 걸친 오니토 퇴적으로 인해 악취 등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왔으나 오니토 처리 후 악취 저감 및 왕궁특수지의 미관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주교제 습지를 복원하는 조경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기능을 개선한 이후 산책로를 중심으로 느티나무, 이팝나무를 식재하고, 습지 내에는 수질정화 식물인 갈대, 줄, 물억새 등을 식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교제 인공습지 준공을 통해 그간 왕궁지역의 수질오염원의 온상인 주교제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만경강 목표수질 BOD 4.2mg/L(Ⅲ등급) 달성해 새만금 수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11-17
  • 울산 중구, 생태놀이터 조성 '활발'…올해 안에 4번째 개장
    울산 중구청의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16일 태화동 478-1번지 일원 새터공원 내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놀이터 ‘새터공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황방공원 생태놀이터를 개장하고, 명정공원에 두 번째 생태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새터공원이 준공함으로써 총 3곳의 생태놀이터를 갖게 됐다. 오는 21일에는 지역 내 4번째 생태놀이터가 개장식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5번째 생태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환경부가 추진 중인 생태놀이터는 도시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흙, 물, 풀, 나무, 동식물 등 다양한 자연요소와 자연재료를 활용해 놀이와 생태학습. 체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자연생태공간을 말한다. 이날 준공식은 재능유치원 어린이 30여 명의 율동공연과 시공업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2016년 생태놀이터 ‘태화동 새터공원’은 지난 6월 착공해 10월 말 공사가 완료됐으며,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곳은 ‘놀면서 배우는 입체적 생태놀이터’을 목표로 1840㎡ 공간에 통나무 언덕, 큰거미줄 놀이대, 둥지놀터 등을 설치했다. 또한 곤충·조류호텔 등 아이들이 생태환경을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고, 쉼터와 수목 식재 등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중구청은 새터공원 인근 500m 안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학부모 및 유아교육기관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청은 5억 원을 들여 다운동 765-1번지 일원에 지역 내 4번째 생태놀이터인 무궁화공원을 지난 10월 말 완공했으며, 오는 21일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환경부의 2017년 생태휴식공간 확충 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1월부터 중구 남외동 501-2번지 일원 해오름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11-16
  • 김해 도심에 생태놀이터 1호 개장
    김해시는 삼계동 띠앗어린이공원 2782㎡에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조성한 ‘생태놀이터 1호’를 지난 11일 개장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띠앗공원 생태놀이터는 자연생태를 접하기 어려운 도심의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흙과 풀, 나무, 동·식물 등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활용해 놀이와 생태체험,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조성됐다. 띠앗공원 생태놀이터에는 그네와 시소 대신 천연나무로 만든 목재조합놀이대, 지형을 이용한 언덕미끄럼대, 나무의 특성을 활용한 나무평균대,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곤충관찰대를 비롯한 동굴놀이대, 사면오르기, 나무드럼 등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인공시설을 최대한 배제하고 다양한 자연시설물을 이용한 개방, 놀이, 학습, 모험, 보존 등 5개의 생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어린이들의 창의성 개발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화정초등학교와 삼계초등학교, 화정글샘도서관이 생태놀이터와 인접해 있어 야외활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건강한 신체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장유 부곡동에 2호를 조성하는 등 도심의 유휴 자투리땅을 활용한 생태놀이터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11-15
  • 신라왕이 걷던 '신라탐방길' 완공, 경주 새명소 발돋움
    경주시는 지난 5일 화백광장에서 신라탐방길 복원 및 도당산터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준공식 행사에서는 신라탐방길 구간인 월정교에서 도당산 전망대(화백정)를 거쳐 도당산 터널(화백광장)까지 연장 1km를 함께 걷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승직 경주시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했다. 신라탐방길(남산 가는 길)의 중간지점인 화백정은 면적 14.96㎡의 육각정자 형태로 왕과 왕비가 쉬어갔던 전설을 담았으며, 화백광장은 4300㎡ 부지에 신라 시대에 국가의 중대사를 의논하는 귀족회의제도 화백(和白)회의의 모습을 모티프로 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잔디와 조경수 등을 심어 공원으로 조성했다. 이 사업은 신라탐방길 및 전통화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 착공해 이번에 완공됐으며, 2006년부터 동부사적지 내 전통화원 조성을 시작해, 삼릉 가는 길(8km, 2011년), 동남산 가는 길(7.8km, 2014년) 등 내년 상반기까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탐방로 등의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도당산 터널이 있는 서라벌대로는 경주・포항을 잇는 산업도로로 1976년 개통됐다. 개통 당시 도로가 단절돼 현재까지 남산을 찾는 탐방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으나, 이번 공사로 40여 년 만에 연결 터널이 완공돼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터널은 아치형 간판 2400조각을 연결·조립하고 그 위로 흙을 쌓아 올리는 공법으로 흙의 양은 15톤 덤프트럭 5000대 분량을 성토해 생태터널로 조성했다. 신라탐방길은 세계문화유산인 남산과 도당산을 연결하는 도로로 신라왕궁을 거쳐 남산으로 이어지는 신라시대 왕의 길을 재현한 것으로, 화백광장에 올라서면 신라왕경을 비롯한 경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수려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에는 최치원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상서장과 왕정골 절터, 오릉, 국립경주박물관, 나정, 삼릉 등 수많은 문화유적과 국보, 보물 등 694기가 자리하고 있어 산 전체가 거대한 문화유산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천 년 전 신라의 왕과 왕비가 거닐던 길, 서라벌인들의 삶이 녹아 있는 신라탐방길이 신라왕궁과 도당산, 남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코스로 단풍이 물들어가는 왕의 길을 가족, 연인과 함께 왕과 왕비가 되어 탐방을 함에 손색이 없는 힐링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11-07
  • 경의선숲길 전 구간 완공
    지난 201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경의선숲길의 전 구간이 완공됐다. 서울시는 경의선숲길의 3단계 구간인 와우교·신수동·원효로 1446m의 공사를 끝내고 지난 5월 21일부터 공원의 모든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새창고개 구간, 와우교 구간, 연남동 구간 등 3개 구간에서 ‘경의선숲길로 소풍가는 날’을 주제로 개원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개원 행사는 ‘경의선숲길 협의체’의 주도로 추진됐다. ‘경의선숲길 협의체’는 지역주민, 문화·예술가, 지역상인, 전문가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의 연합 조직이다. 연남지기, 와우교지기, 대흥염리지기, 도원지기 등 4개 구간의 구성원들이 각각의 조직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이 행사의 기획부터 추진까지 모두 도맡아 했으며, 서울시는 행정적인 지원만 맡았다. 시는 경의선숲길을 서울시 최초의 시민 주도로 운영되는 공원 모델로 삼고 있다. 이에 경의선숲길 운영을 담당하는 ‘경의선숲길 협의체’의 조직 구성을 지원해 왔으며, 경의선 개원 행사에서 협의체 발족식을 진행했다. ‘도원지기’와 마포구가 주관하고 ‘경의선 숲길지기’가 기획한 새창고개 구간 행사는 문화예술 체험 워크숍, 경의선숲길 포럼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공연, 공원 투어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황주상 경의선 숲길지기 대표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 그룹을 새롭게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 개원 행사에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행사를 도와주신 봉사자들과 주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공원을 통해 만들어가는 문화에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6-06-03
  • 환경과조경 2018년 7월
  • laK WORKS
  •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의 역사
공모전
  •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1단계 공모개요 공모명칭: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 지명설계공모 -1단계: 제안평가 -2단계: 1단계 당선자 + 지명건축가 공모목적 -'2030 서울플랜'의 잠실광역중심 기능 수행을 위한 공공성 확보 -한강변 및 올림픽로·송파대로변 디자인 및 경관계획 특화 설계개요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567 규모: 6,400여새대(재건축 후) 구역면적: 358,077㎡(준주거 78,580㎡, 그 외 279,497㎡) 설계비: 약 30억 용적률: 제3종일반(299.93%), 준주거(399,71%) 층수: 제3종일반(35층), 준주거(50층) 공모범위: 별도 자료 용도: 공동주택, 판매시설, MICE 연계시설, 공공시설 등 시상내용 당선자 -한강연계 보행교 및 공원 내 문화시설 설계권 - 송파대로 및 올림픽 대로변의 타워동, 공공시설·커뮤니티·MICE 시설 등의 계획 설계 참가작: 설계공모 참가비 지급 (팀당 50,000천원) 향후 일정
  •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은 <건축학교>와 함께 재단이 추진하는 교육 사업 중 하나로, <건축학교>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정림학생건축상>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축적 사고의 실험을 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국가의 상징과 권력의 중심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기존의 닫힌 공간에서 넘어, 국가적 의사 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들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주제 설명 및 개요 청와대 이전 논의가 시작됐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의 청와대를 상상한다. 우리 동네 한 켠에 있는 청와대를 상상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주거 공간과 사무실이 닫힌 공간을 넘어 국가적 의사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묻는 작업이다. 그동안 청와대는 국가적 권력을 상징하는 외딴 섬이었다. 청와대 역시 누군가의 동네의 부분일 수밖에 없지만, 그 누구의 동네에도 속하지 않았다. 대통령과 1천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다양한 국가 공동체의 행사를 여는 하나의 마을이지만, 현재의 청와대는 주변과 철저하게 단절된 거대한 요새이다. 국가의 상징적 공간이자 권력의 중심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장소에 담긴 일상의 삶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청와대가 국가의 상징성과 권력분산의 필요성, 정책 결정의 효율성, 참여형 정책의 공론화, 대통령 경호와 대민복지 그리고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제안들을 모아볼 것이다. 다양한 실험적 제안이 가능하지만, 현대 도시의 맥락 속에서 청와대 입지와 경계, 규모와 운영방식 측면에서 보편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청와대는 인근 지역 커뮤니티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도시 공간적 측면도 살펴봐야 한다. 건축적 형태는 용도와 주변 환경 등 물리적 조건을 고려하는 것을 넘어,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풍부한 상상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역사적 근거와 문학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형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을 표현해야 한다. 전통양식의 무의미한 적용, 또는 시대성을 빌미로 한 모더니즘의 과용과 오용을 지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상적 의미가 담긴 형태를 기대한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 청와대’ 작업을 통해 시민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 지역과 긴밀하게 연계된 공공공간이자 업무시설인 새로운 청와대를 상상하는 것은 그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권리를 다시 찾는 일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대상지 - 참가팀이 자유롭게 선정 규모 - 대통령의 관저와 500 - 1,000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 - 기존의 청와대를 참고하되, 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 -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제안 가능 참가자격 -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휴학생(전공 불문) - 개인 혹은 팀 모두 가능(1팀 최대 3인) - 참가자 구성은 건축과 도시 전공자 이외에도 인문, 사회, 과학, 경제, 순수미술, 디자인 등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전공 간의 협업을 권장 - 참가등록 당시 학생 신분 혹은 입학 예정을 증명할 수 있는 자 모두 참가 가능하며, 입학 취소자는 추후 수상에서 제외 - 참가자 정보 수정은 온라인 참가신청 마감일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팀원 추가 및 변경 불가 시상 - 대상 5팀: 상장과 상금 1,500만원 (팀당 300만원), 정림건축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과 - 입상 다수: 상장과 기념품 주요일정 참가신청 (참가팀 온라인 정보 등록) 2017년 9월 1일 금요일 –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등록: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www.junglimaward.com 참가비 납부 1팀당 6만원 (환불 불가, 반드시 팀장 명의로 입금) 하나은행 162-910013-41704 예금주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주제설명회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1단계 과제 제출: 시나리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 2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2단계 과제 제출: 상세계획안 2018년 3월 5일 월요일 – 3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공개심사 진출자(팀) 발표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발표: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 공개심사 및 시상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문의 구선정 팀장 T 02 3210 4992 / F 02 737 7732 / E koo@junglim.org 03044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길 19 www.junglim.org www.junglimaward.com koo@junglim.org
  •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기다립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시민들의 쉼터, 한강이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한강예술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한강예술공원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찾습니다. 공모 주제 닫힌 공간, 열린 장소 - 자연의 한계로부터 닫힌 공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열린 장소 - 한강의 풍경 속에서 쉼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작품 - 시민이 한강을 즐기는 태도와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작품 주제어 휴식, 놀이, 풍경, 자연 작품 위치 이촌한강공원 및 여의도한강공원 지정 위치 4곳과 작가 제안 위치 작품비 70백만 원 내외 작품 형태 조형물, 조경적 공간, 휴식터, 놀이터 등 제한 없음 참가 분야 미술, 건축, 조경, 디자인, 영상 등 제한 없음 공고 기간 2017년 11월 1일(수)~11월 30일(목), 30일간 접수 기간 2017년 11월 27일(월)~11월 30일(목), 18:00 마감 작품 선정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한 당선작 선정 후, 2차 관련 전문가와 코크리에이션(집중검토회의)을 거쳐 최종 확정함 당선작 발표 당선작 총 10개 작품 2017년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당선자 개별 연락 * 단, 선정 결과에 따라 당선작 수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출 방법 이메일 접수 contest@hangangartpark.kr 제출물 참가서류, 제안서(1장), 작가 CV 및 포트폴리오 문의 이메일 contest@hangangartpark.kr / 전화 사업추진단 02-749-2646 * 세부 내용은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www.hangangartpark.kr)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