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깜깜이 공사 ‘환경·문화재·국민’ 안보 외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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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담양군 무정면 오룡리 군부대 공사, 주민들 불안감 고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방부가 발주한 전남 담양군 무정면 오룡리 군부대 공사(913-1-C 공사)가 한 한우목장과 민원 분쟁에 휩싸인 가운데, 공사와 관련한 주변의 환경 문제와 문화재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국방부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담양군 무정면 오룡리 일원에서 군부대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장 지척에 위치한 한 목장주(이하 A)는 이 공사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송아지가 폐사하고 조산, 유산율이 높아졌다며 문제를 제기한 상황이다. 목장주 A씨는 청와대, 국방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민원을 제기하고 4인 가족이 시위에 나섰다. A씨에 따르면 소 3마리가 폐사한 이후 지난해 초 국방부 소속 대령과 중령, 소령 등 관계자들이 목장을 방문해 공사로 인한 피해가 나지 않게 하고, 피해가 날 경우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담당자가 바뀌면서 피해 보상을 약속한 적이 없다며 태도를 바꾸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목장주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50여 마리의 소가 피해를 입었다. A씨는 “국가에서 나온 분이고, 대령쯤 되는 사람이 중령과 소령을 앞에 놓고 거짓말을 할리 없지 않나? 그 정도 높은 분까지 와서 설명을 하시니 여태까지 국가를 믿고 있었는데, 막막한 심정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부가 국민을 우롱했다는 자체가 화가 난다. 담양군민이 알아야 할 제대로 된 공청회도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다”며 피해보상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육군본부 관계자는 “당시 관계자가 공사로 인해 피해가 명확하게 확인되면 보상을 해줄 수 있다는 의미로 말씀을 드린 것이지 약속을 한 것은 아닐 것이다. 군 시설공사이므로 피해가 있으면 환경부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거나 국가배상을 요구하는 방법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나선 B씨는 “나라를 지키는 국방부가 설마 국민에게 해를 끼치겠냐 하고 믿었는데, 어떻게 국민이 피해를 입은 모습을 보고 모른 척 할 수 있는가”라며 성토했다. 환경 및 문화재 훼손 우려도 제기된다. 공사 부지는 숲이 우거진 산 지형으로, 부지 내 나무를 베어내고 최근에는 부지 진입을 위한 도로를 내면서 대규모로 암반을 제거한 상태다. 소를 기르는 목장과 전남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담양오룡리석불입상(제192호)도 지척에 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 결과와 문화재현상변경심의 등 관련 정보가 모두 비공개 처리돼 있어 환경과 문화재는 외면한 채 공사를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과도 협의하고 문화재현상변경 승인을 받았다. 비밀사업이기 때문에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화재현상변경 관련 내용은 담양군 문화재 담당자로부터 일부 들을 수 있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여름에 부대 진입로 공사와 관련한 문화재현상변경 허가가 났으며, 문화재인 석불입상과 약 39m 이격해 영구방음벽을 설치하고, 도로공사를 진행 시 석불입상과 약 10m 이격해 높이 6m의 가설방음벽 설치하란 조건이 붙었다. 도로 개설 경사면의 각도를 완화하고 문화재에 미치는 진동, 방재시설을 보강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영구방음벽은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 보안 명목으로 환경, 문화재 관련 자료조차 모두 비공개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사드 같은 게 들어오는 것 아니냐?”, “화학무기 부대가 들어온다던데…”, “로켓부대란 말도 있고 포병부대란 말도 있다. 도대체 무슨 부대가 들어오는 것이냐?”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담양군 관계자들은 설명회를 거치고 주민들의 의견과 동의를 구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들 중 설명회가 누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어떤 내용을 다뤘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육군본부 관계자는 “전력화사업이라 해서 무기체계나 이런 것을 바꾸는 것이라 그렇다. 바꾼 새로운 무기들이 들어와서 설치하는 공사란 것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갈등 관리 전문가는 “국방 관련이니 보안에 철저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해한다. 하지만 면사무소와 불과 1km 남짓한 거리로, 생활권과 멀지 않은 곳에 부대를 만들면서 모든 것을 비밀에 부치고자 한다는 것은 난센스다. 지금이라도 국방부가 주민들과 대화에 나서고 필요한 정보는 공개해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통합놀이터, 가치 공유가 필요하다…지자체들 사업에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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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 공유회 개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와 확산을 위한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 공유회”가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과 통합놀이터네트워크 주최로 지난 23일 문화비축기지 T6 2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조합과 네트워크가 작성한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주제발표 및 청중과의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이 공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의 놀이터는 안전관리를 위한 놀이터로서 어린이와 부모로부터 외면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뛰어 노는 놀이터, 이웃과 지역사회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적 안전기준을 지자체와 민간단체로 이양하는 제도적 뒷받침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는 ▲김남진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국장이 “세계 여러나라의 가이드라인에서 말하는 통합놀이터란”을 주제로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대표가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남진 국장은 “기존에 놀이터를 만들어 오신 분들은 장애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런 현장 실무자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가이드라인를 만들게 됐다”고 작성 배경을 설명하고, 이어 해외 여러 나라의 통합놀이터 가이드라인 현황과 통합놀이터의 개념, 역사, 추구가치 및 장애아의 놀이 특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그는 “기존에는 장애가 개인의 손상의 문제로 받아들여졌으나 개인의 손상은 사회적 환경 때문에 발생했다는 태도가 세계적인 대세”라면서 “통합놀이터는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사회가 보장해줘야 한다는 책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김연금 소장은 “미국 사례에는 구체적인 수치가 많고, 유럽 사례는 수치보다는 가치 지향들이 제시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이 내용들을 종합해서 작성했다”며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가이드라인의 내용적 범위는 기존 놀이터에서의 장애아동 놀이를 지원하는 것에서부터 통합놀이터로 유도하는 것까지를 포함하며, 이날 발표는 ▲치수 및 소재 확보 ▲기존시설물 변형 ▲새로운 시설물 보완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진행됐다. 구체적인 예로 ‘이용자의 접근 및 편의를 위한 치수 및 소재의 확보’에서는 휠체어 이용자와 보호자의 지원이 용이하도록 놀이시설물 바닥에 높이를 제시하고 있으며, 휠체어를 밀기에 좀더 수월한 포장재 사용에 대한 기준도 제시돼 있다. ‘기존시설물 변형’에서는 옮겨타기 시스템, 몸 이탈을 막는 보조장치, 높이가 있는 놀이시설물의 경사로 등을 소개했으며, 특히 ‘옮겨타기 시스템’은 보편화된 요소로서 일본, 홍콩 등에서도 기본적으로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설물’로는 휠체어를 타고 탈 수 있는 그네, 점자안내판, 모래놀이 공간에서의 계단 등을 소개했다. 김연금 소장은 “통합놀이터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기초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통합놀이터 자체만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닌지, 과시용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영범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청중들의 질문들이 이어지며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충만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팀 대리는 “기존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는 통합놀이터의 가치가 적용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해결이 가능한가”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노영일 이사장은 “기존 놀이시설과 통합놀이시설이 중복되는 시설은 현재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할 예정이고, 단독 통합놀이시설인 경우에는 산업표준화법의 단체표준을 제정해서 현장에 설치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김남진 국장은 “통합놀이터를 편의시설증진법 대상 안에 넣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고, 이영범 교수는 “광역이나 기초에서 관심을 가지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서 그것을 근거로 지원을 하거나 확산을 하는 노력들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오순환 예건 소장은 서울시 근무 당시의 사례를 들며 “공원의 경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통해 실현하기 힘들었다”며 “그래서 가이드라인을 통해 가능한 무장애 친화공원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얻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합놀이터와 관련해서 놀이터를 조성하는 데만 그치지 말고 운영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욱 스페이스톡 대표는 ‘장애인에 대한 놀이터 기준은 현재 없다. 현재 놀이터는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 실제 꿈틀꿈틀 놀이터를 만들면서 ‘통합’적으로 유용한 아이디어가 많았지만 법에 맞지 않아서 설치를 못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영범 교수는 “통합놀이터를 만드는 데 있어서 제도상 어떤 걸림돌이 있는지, 통합의 정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등은 놀이터를 디자인하면서 풀 수가 없는데, 이런 고민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드는 곳은 하나도 없다”며 “(기존 통합놀이터 사업이) 주어진 예산에서 빨리 홍보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급급해 보여서 안타깝다. 그래서 네트워크와 조합에서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합의과 확산을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을 부탁했다.
  • 조경이상 모임, ‘지방 순회 조경특강 시리즈’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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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회 개최 예정, 24일 강릉원주대서 두 번째 강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경이상 모임의 ‘지방 순회 조경특강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경이상은 30, 40대 조경가를 중심으로 조경의 현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진단하고 조경의 잠재적 역량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다. 다양한 비전, 지식, 희망을 공유하는 열린 형태의 플랫폼이며, 구성원의 배타적인 이해관계가 아닌 조경을 통해 추구할 수 있는 조경 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경 설계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대학생들과 젊은 조경가들의 설계관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경이상에서는 학교별로 현저히 차이가 나는 설계 교육 여건, 서울에 집중된 불균등한 기회의 문제, 다음 세대의 조경가들의 잠재력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논의가 있었고, 그 결과로 직접 찾아가는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 특강 시리즈는 관객참여형 집담회로 2명의 강연자가 강연 후 객석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방 소재 조경학과 학생들과 다양한 조경계 이슈 및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조경학회의 도움을 받아 전반기에 3회, 후반기에 3회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체 행사 및 강연 후 객석과 소통 프로그램은 박영석 플레이스온 소장이 사회를 맡았다. 첫 강연은 지난 3월 23일 고려대학교에서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이호영 HLD 소장이 ‘개념과 실재의 짜릿한 간격’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백종현 자연감각 소장·이해인 HLD 소장의 ‘정상조경×이상조경’(4월 24일, 강릉원주대학교) ▲최영준 D+H 소장·최재혁 스튜디오 오픈니스 소장의 ‘랜드스케이프: 매크로 VS 마이크로(5월 중, 순천대학교) ▲김현민 스튜디오 일공일 대표·최윤석 그람디자인 대표의 ‘혼자하는 설계 함께하는 설계(5월 중, 장소 미정) ▲강한솔 얼라이브어스 소장·최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오늘의 조경, 내일의 설계’(9월 중, 장소 미정) ▲이남진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실장·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의 ‘조경설계 최전선: 오래된 미래’(11월 중, 장소 미정) 순으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정부 '우수 조경가·조경시설물' 선정, 10월까지 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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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조경진흥 연구 추진, '조경인식 확산 목적'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정부가 조경분야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우수 조경가 및 조경시설물' 시상 기준을 금년 하반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조경 진흥과 조경가 위상 제고를 위한 우수 조경가 및 조경시설물 지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의 '젊은 건축가상'과 영국의 '그린플래그어워드'처럼 정부 지원의 시상 및 지정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우수 조경가 및 조경시설물' 선정 제도는 지난해 9월 수립된 '조경진흥기본계획' 속 세부과제 중 하나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이 세부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우수 조경시설물 지정 부문에서 정부는 영국의 '그린플래그어워드' 등 국내외 사례를 참고하고, 우수 조경시설물 개념과 범위 정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우수 조경시설물 지정은 ‘설계의 우수성’과 ‘공공기여도’ 만을 통해 판단하도록 하고 있어 객관성·예측가능성이 낮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세부 기준과 지원방안을 이번에 마련할 예정이다. '우수 조경가 선정'도 추진한다. '우수 조경가 선정' 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우수 조경가의 자긍심 및 위상 제고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중 하나다. 이 밖에 국토부는 조경진흥단지‧진흥시설 지정에 앞서 제도상의 문제점과 현실성 등을 검토하는 작업까지 포함한 연구를 올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국립공원, 누구나 누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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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관리공단, 2022년까지 무장애 탐방로 71개 구간으로 확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국립공원이 주는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탐방로가 2022년까지 7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교통약자를 위해 국립공원 내 무장애 탐방 기반시설을 늘리고 다양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2001년부터 최근까지 19개 국립공원에 총 길이 33.4km(35개 구간)의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했다. 무장애 탐방로는 휠체어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길을 평탄하게 조성한 탐방로다. 숲, 계곡 등 경관자원이 풍부한 구간을 선정해 평균폭 1.5m 이상, 평균 경사도 1/12(8.3%) 이하로 조성해 보호자를 동반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쓰는 부모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의 기반시설과의 접근성도 높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0월까지 월악산 송계야영장~송계계곡 구간 1.3km 및 치악산 세렴폭포~대곡자연학습원 구간 1.5km를 추가해 2022년까지 무장애 탐방로 구간을 기존 35개에서 71개로 늘릴 계획이다. 치악산 등 국립공원 야영장 12곳에 74동의 무장애 야영지도 조성했다. 무장애 야영지는 교통약자들이 쉽게 야영을 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화장실, 내부 보행로의 단차를 없애고, 텐트를 설치하는 바닥면을 넓혀 완만한 기울기로 정비한 곳이다. 조성 위치는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주요 편의시설 근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0월까지 지리산 달궁야영장 2개,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2개 등 총 4개의 무장애 야영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2022년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전체 야영장에 각각 4개 이상의 무장애 야영지를 조성, 약 16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해 탐방객 1만1017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여가·휴양 실태’를 조사한 결과, 38.6%의 탐방객이 교통약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교통약자의 비율은 ▲노인 23% ▲어린이 동반 9.1% ▲영·유아 동반 4.6% ▲장애인 1.4% ▲임산부 0.5%로 조사됐다.
  • 서울시, 공원일몰제 정부대책 ‘실망’…“시민과 공원운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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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지방채 이자 지원만으론 부족…정부대책 미흡"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정부가 17일 내놓은 미집행공원 해소방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시민단체와 서울시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이번 도시공원 종합대책은 지방채 이자 지원, 국고지원 사업 연계강화, 제도 개선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환경부와 산림청의 ‘도시생태 복원사업, 도시숲 조성사업'과도 연계를 추진한다. 지난 5일 서울시가 정부에 건의한 ▲우선보상 대상지 선정 도시자연공원구역지정(국공유지 포함)을 통한 도시공원 수준을 현 상태 유지 ▲국고 보조 50% 지원 ▲도시공원 및 구역, 임차공원제도에 대한 재산세 및 상속세감면은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간 온도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국비지원이다. 정부는 2020년 일몰대상공원(397㎢)의 70%를 해제하고, 30%가량인 116㎢을 우선관리지역으로 선별한 후 이 곳에 한해 지방채 이자를 지원하도록 했다. 도시공원 보상비의 50%를 요구했던 서울시로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부의 대책이 많이 미흡하다. 지방채 발행 이자의 50%를, 그것도 5년만 감면해주는 소극적 대책만으로는 도시공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50%라도 공원 보상비와 지방채 이자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정부가 정한 우선관리지역의 토지보상비는 14조 원으로 추산되지만, 지자체가 지방채 발행으로 이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여기서 정부는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 50%(최대 7200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토지보상비의 50%인 7조 원과 지방채 이자 지원액 차이만큼 서울시와 정부의 생각 차이가 극명하다. 정부의 소극적 대책의 근본적인 원인이 공원에 대한 인식부족에 있다는 주장도 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동일한 도시계획시설인 도로의 경우 50%를, 포화개발로 추가 수요가 없는 댐의 경우도 지역에서 요청하면 90%의 국고를 지원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원은 그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는 시설임이 분명한 녹색복지시설이고, 서울의 공원은 국민 모두의 공원인데도 국가가 도시공원을 지자체 사무로 미루면서 역할을 방기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서울시 대응에 대해선 “미집행공원 해제가 불과 2년 밖에 남지 않아 서울시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앞으로 시민사회와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정부를 강하게 압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조경분야에서도 도시공원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공원 내 ‘도시생태 복원사업, 도시숲 사업’의 진출을 반대해온 조경건설업계는 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반응이다. 다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관련한 조경분야의 적극적인 대응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토부, 환경부, 산림청 등 정부 3개 부처가 협의를 통해 이뤄지는 협력 사업이기 때문에 인접 분야로의 진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로서는 조경분야가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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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경학회, 조경지원센터 연내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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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회 결정, 설립기금도 학회로 이관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한국조경학회가 조경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환경조경발전재단에서 센터 설립을 위해 걷은 모금액도 학회로 이관된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 지난 4월 20일 이사회를 개최해 국토부로부터 한국조경학회(이하 조경학회)를 조경지원센터로 지정받기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조경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모금된 설립기금도 조경학회로 이관하기로 했다. 그간 조경계에서는 조경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법인 성격의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왔다. 하지만 실효적 출범과 운영의 어려움으로 별도 법인이 아닌 조경학회가 직접 조경지원센터로 지정받기로 했다. 조경학회에 따르면 한국조경학회는 조경지원센터 지정 기관 요건 중 하나인 ‘민법 제32조에 따른 비영리법인 중 조경과 관련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법인(조경진흥법시행령 제7조제1항제2호 다목)’으로서 기관 신분상 결격사유가 없다.이를 위해 조경학회는 조경지원센터의 연구업무를 담당할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경력 2년 이상) 자격 보유 석사급 이상 연구원을 공개채용하는 등 조경지원센터 지정에 필요한 제반 요건을 갖추고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올해 안에 자격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조경학회 관계자는 "조경계가 주도하는 조경지원센터가 조경분야 진흥을 위한 조경의 싱크탱크(Think Tank)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범조경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경지원센터는 조경진흥법 제11조에 의해 설립되는 법정 기관으로 조경 관련 정책연구, 전문인력 교육, 조경사업자 창업 지원, 조경분야 정보유통 등 조경분야 진흥을 위한 싱크탱크 기능을 하게 된다.

  • 조경이상 모임, 강릉원주대서 ‘순회 특강 시리즈’ 첫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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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백종현 소장, ‘정상조경 × 이상조경’ 주제로 강연

    [강릉원주대학교 = 이성헌 통신원] 조경이상 모임이 개최하는 순회 특강 시리즈의 포문이 열렸다. 조경이상 모임은 지난 24일 강릉원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에서 ‘정상조경 × 이상조경’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조경이상은 30, 40대 조경가를 중심으로 조경의 현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진단하고 조경의 잠재적 역량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순회 특강 시리즈는 전국의 조경학과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조경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젊은이들이 갖는 고민을 함께 풀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첫 강연은 프롤로그 성격의 맛보기 행사였다면, 이번엔 본격적으로 2명의 강연자가 강연 후 사회자를 통해 객석과 소통하는 관객참여형 집담회 방식으로 운영된 첫 자리라 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의 강연자로는 이해인 HLD 소장과 백종현 자연감각 소장이 나섰으며, 1부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박영석 플레이스온 소장의 사회로 질의문답을 받으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인 소장은 “이상사회는 약자라도 배제되지 않고 어떤 특정한 또는 우연적인 이유로 무엇을 점유했을 때, 독식하지 않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너그러운 사회”라며 “조경이 다루는 자연, 환경, 생태에 대한 디자인으로 비정상적인 사회로 흘러가는 것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소장은 “조경은 특정한 사람에게 소유되지 않는 공공의 영역을 설계한다. 조경은 특정한 범주에 속하지 않는 공공의 넓은 이익을 위해 봉사하며 그것을 책임지고, 이상사회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며 조경의 가치를 역설했다. 백종현 소장은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순간, 우연히 가슴을 울리는 순간, 일상적인 순간들이 모여 인생을 채우고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이러한 순간들 사이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쌓이고 쌓여서 하나의 인생을 만들고 그 인생 안에서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소장은 “많은 것들은 보여주는 것 보다는 나의 진솔한 얘기를 한 후 모두와 함께 고민해보고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유학을 떠나 하버드 대학교에서의 공연, ‘CELLA’와 ‘CELLO’이라는 제품 발명 등 현재까지 지나온 과정들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 쌈지조경, 태화강 정원박람회 대상 수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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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향기처럼 나눔의 향기 멀리 퍼지길”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태화강 정원박람회 메시지가든 대상 수상자인 정홍가 쌈지조경 소장이 지난 24일 수상금 300만 원 전액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홍가 소장과 함께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울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홍가 소장은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사업을 하고 이번에 울산 정원박람회에서 좋은 기회를 얻게 돼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정원의 꽃과 나무가 행복감을 주듯이 나눔의 향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홍가 소장은 2013년부터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의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쌈지조경은 2003년 설립된 울산 지역의 조경설계업체로 아파트, 공원 등 다양한 범위의 설계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100곳 선정, 서울 7곳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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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안 발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정부가 올해 8월까지 총 100곳 내외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4월 2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안'과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에서는 올해 총 100곳 내외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를 8월까지 선정하기로 했고, 작년에 선정된 시범사업 68곳 중 50곳을 선도지역으로 지정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도별 총액예산은 사업의 시급성, 준비성을 고려해 배분했으며, 선정대상지는 서울시가 7곳으로 가장 많다. 특히 올해는 총 100곳 내외의 사업지 중 70%(2017년 65%) 수준인 70곳 내외를 시·도에서 선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도별 예산총액 범위 내에서 사업유형 및 개수를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예산총액배분 자율선정” 방식을 도입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작년에 도시재생 뉴딜 선정대상에서 제외된 서울시 등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유발할 가능성이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뉴딜사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광역지자체는 자체 기준을 마련하여 부동산시장 안정지역을 선별한 후 뉴딜사업을 신청하고, 원칙적으로 부동산시장을 자극할 우려가 적은 중‧소규모 사업을 중심으로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신청→선정→착수 단계에 걸쳐 시장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3중 안전장치를 마련해, 사업지역과 인근지역에서 시장이 과열되는 경우 국토부의 적격성 심사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사업대상에서 즉시 제외하고 페널티도 부여하여 집값 불안을 차단한다. 올해는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시경쟁력 회복 등 도시재생 뉴딜정책 목표 실현, 지역특화 자산 활용, 국정과제 실현, 도시문제 해결 등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서 향후 5년 간 전국 250곳에 혁신거점을 조성하기로 한 만큼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을 위한 혁신공간 조성 사업, 지역기반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사업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역사‧문화, 경관특화, 골목상권, 여성친화, 농촌 특화발전 등 범정부적 협업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지역 특화사업을 선정(10곳 내외)하여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5개 내외를 선정해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도시안전, 장기미집행 시설 해소 등 도시문제 해결과제와 연계된 사업도 선정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그리고, 다양한 공공기관이 도시재생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방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공공기관 제안 방식은 공공기관이 대상지역에 대한 전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LH 등 사업 경험과 수단이 있는 공공기관 위주로 신청이 이루어졌지만 이번부터는 공공기관이 사업 기획안이나 핵심 단위사업만 갖고도 제안을 할 수 있게 했다. 정부는 관계 공공기관이 재생계획 수립과 사업선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반영하는 방안을 관계부처 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7월초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평가절차를 진행한다.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도시재생 뉴딜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사업유형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지 선정은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및 부동산 시장 영향 등 적격성 검증절차를 거쳐 8월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이번 특위에서는 '2017년도 선정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안'도 확정돼 작년에 선정된 시범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통상 도시재생 사업은 전략계획 수립, 활성화지역 지정을 거쳐 사업이 시행되지만, 선도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전략계획 수립 없이 활성화지역 지정이 가능하여 사업 시행 절차가 단축된다. 2017년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한 50곳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활성화계획 수립 이후 하반기부터는 사업이 본격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우수사례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올해부터 시작되는 본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시지역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도시 재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려한 꽃 세상,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27일 개막 일산호수공원에서 17일간 열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울광장부터 주제광장, 메타세쿼이어길, 호수변에 이르기까지 역대 어느 해보다 풍성한 꽃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수공원에는 ▲대지의 여신을 중심으로 생명의 나무, 꽃, 폭포 등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 ‘생명과 평화의 정원’ ▲고양의 역사부터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는 ‘고양 하늘 꽃바람’ ▲친숙한 동화를 모티브로 한 알록달록 색채가 돋보이는 ‘컬러풀 플라워 랜드’ ▲8만 송이 튤립이 피어있는 ‘튤립정원’ ▲수생식물, 자생식물, 다육식물 등 다양한 품종이 어우러진 ‘온새미로 가든’ 이 마련된다. 행잉 플라워와 음악, 물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꽃 터널 ‘플라워 가든 파티’, 유럽 스타일 정원 ‘고양 시크릿가든’을 지나 호수변에 내려오면 사랑이 가득한 레이크 포토존 ‘FUN & LOVE’와 호수를 아름답게 수놓은 ‘수상정원’이 펼쳐진다.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전시도 마련된다. 평화의 상징 조형물, 통일기원 포토존 등이 설치되고,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화훼교류관'에서는 오직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화훼류와 이색식물이 전시된다. 영국 클레마티스, 에콰도르 장미, 미국(하와이 마우이 카운티) 열대식물, 태국 난, 에티오피아 안개, 콜롬비아 카네이션 등 23개국 국가관의 대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화훼농협 등 화훼 관련 기관과 대구광역시, 광명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한다. 세계 화예 작가 초청전 ‘Flower Moments 2018’에는 작년 우승자인 마카오 Cindy Chao를 포함해 독일, 호주 등에서 온 세계 최고 수준의 플로리스트 작가 7명이 참가해 꽃 공간 장식의 마법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시연하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독일 스타일 화훼 장식, 프랑스 스타일 테이블 데코레이션, 압화 및 프리저브드 작품 전시, 화훼 공간 장식, 보태니컬 아트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도 이어진다. 전국 농업기술원 8개 기관에서 출품한 장미, 국화, 칼라 등이 전시되는 국내 신품종 전시관과 대한민국 수출 주력 상품을 전시하는 수출 화훼 전시관도 운영된다.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화훼 업체 및 농가와 무역 상담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한다. 야외에 특별히 마련된 고양우수화훼전시관은 고양시에서 재배된 선인장, 분재, 분화, 관엽, 선인장, 절화로 꾸며져 고양 꽃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게 된다. 호수를 배경으로 한 수변 무대에서는 전통 문화 공연, 클래식 연주, K-POP 댄스·노래, 벨리댄스 등 재능과 끼가 많은 지역 공연 단체들의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에는 행사장 곳곳에서 마임, 벌룬쇼, 마술쇼, 포토걸 등 다양한 거리 이벤트와 군악대와 캐릭터 등이 함께하는 즐거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나도 플로리스트 꽃바구니 만들기, 식물액자, 다육정원, 알록달록 테라리움 등 화훼 체험 프로그램과 호수 위의 낭만 ‘수상 꽃 자전거’ 체험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박람회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 문화재청·외교부,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국제세미나’ 내달 2일 개최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0주년 기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과 외교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오는 5월 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0주년 국제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유산협약은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의 발굴, 보호 및 증진을 위해 1972년 채택된 협약으로, 현재 한국(1988년 가입) 포함 총 193개국이 가입돼 있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11명의 세계유산 분야 국제전문가들과 21개 세계유산위원국 중 10개국 대표들이 참석한다. 세계유산협약의 이행 현황과 당면 과제를 짚어보고 앞으로 협약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회의 내용은 ▲기조세션(세계유산협약의 성과와 도전) ▲제1세션, 세계유산협약의 당면과제와 향후 대책 ▲제2세션, 기억의 유산 해석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인권 수호 관점에서 ‘기억의 유산 해석 전략’이 중점 논의되며, 이와 관련해 한국이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를 통해 실시한 주제연구 ‘기억유산해석’ 결과가 제2세션에서 발표된다. 회의에는 세계유산위원국인 중국, 인도네시아, 튀니지, 부르키나파소, 짐바브웨, 탄자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우간다, 스페인 등에서 참석한다. 국제전문가로는 Mounir Bouchenaki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랍지역센터소장, Tamas Fejerdy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헝가리 위원장, Peter Shadie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프로그램 선임자문위원, Jean-Louis LUXEN 양심회복을 위한 국제연합 총무, Akihisa Matsuno 오사카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AURI '건축·도시공간 특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필요한가' 세미나 30일 개최 제2회 AURI 마을재생 세미나, 포스트타워 스카이홀 오후 2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오는 30일 '2018년 제2회 AURI 마을재생 세미나'를 포스트타워 스카이홀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건축·도시공간 특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필요한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가로 공간과 디자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발제는 이제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도시재생 뉴딜에서 고려될 가로의 4차원적 의미', 김우영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의 '후기산업시대 디자인 기반 도시재생 뉴딜정책 소고'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이우종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우영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홍경구 단국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상훈 박사, 이경석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 강희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재생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홈페이지(www.au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완도군, 한국 원산 ‘얼레지’ 대규모 군락지 발견 6.5ha 면적에 약 130만 본 규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완도군에 소재한 상왕산에서 원산지가 한국인 우리꽃 ‘얼레지’의 대규모 군락지가 발견됐다. 완도군은 완도의 진산인 상왕산의 난대림과 연계한 산림관광자원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중 ‘얼레지’가 사는 대규모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6.5ha의 면적에 약 130만 본의 대규모 군락이 분포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얼레지는 깊은 산속의 낙엽수림 하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는 식물이다. 3~4월에 자주색 꽃을 피우며, 종자가 발아해 개화하기까지 5~7년이 걸리는 한국의 자생화다. 군에서는 얼레지를 상왕산 난대림과 연계한 산림관광자원화로 개발·이용하고자 금년 하반기부터 연차사업으로 얼레지 생육에 지장을 주는 조릿대 등 하층목을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무분별한 불법채취로 군락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도·단속도 강화한다. 천종실 군 환경산림과장은 “난대림의 보고인 상왕산에 봄의 전령사 전국 최대 얼레지 군락지를 조성하여 상왕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또 하나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미세먼지 잡는 조경기술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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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형철 조경사회 자재개발위원장·이동석 조경사회 식물생태위원장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한국조경사회가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기간인 오는 6월 1일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경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경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막연함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행보이다. 한국조경사회의 조경세미나는 조경산업의 블루오션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작년엔 조경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IoT 기술을 소개하면서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세미나 이후에도 빅데이터, 드론, VR 기술, LIM 등 연관 키워드가 업계의 새 관심사로 떠올랐다. 당시 세미나 준비를 맡았던 이형철 한국조경사회 자재개발위원장과 이동석 한국조경사회 식물생태위원장이 올해 조경세미나에서도 또 한번 손발을 맞춘다. 하지만 IoT가 주제였던 지난해만큼 이번 주제도 쉽지 않아 걱정이라고 했다. 상용화된 미세먼지 저감기술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크게 대두된 환경 이슈다. 최근엔 공원녹지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언론을 통해 주목받으면서 시의성까지 갖추고 있다. 낯선 주제이지만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조경산업적 논의가 부족했던 만큼 ‘의미있는 시도’라고 판단했다. 이형철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조경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업계에선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 사람들은 일기예보에서 강수확률보다 미세먼지 농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 오랜만에 불어온 훈훈한 봄바람마저도 굳게 닫힌 창문을 열지 못한다. 조경산업이 발전할수록 깨끗한 공기를 맡을 수 있다는 희망을 모두에게 심어주고 싶다.” 하지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품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래서 시설·자재에 국한시키지 않고 환경복원, 식재기술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까지 찾기로 했다. 최근 각광받는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에서도 실마리를 찾아보자고 했다. “사실 정말 해보고 싶던 것은 시공 공법과 제품을 발굴하는 일이지만, 현실적 어려움도 무시할 수 없다. 신제품, 신기술 개발에 대한 조경 산업의 흐름이 정체돼 있는듯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조경산업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에 일이 아니지만, 특히 신제품, 신기술 개발 성과는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관련업계에 있는 사람들도 한 업체가 신제품을 발표하면 다른 업체들이 유사한 재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양산하면서, 결국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려는 의지를 꺾고 있다고 말한다. 신제품 개발과 함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할 대상이라고 했다. 사실 올해 조경 신기술 신제품 세미나의 첫 구상은 해외 업체를 초청해 국제세미나로 치르는 것이었다. 조경사회에선 영문판 포스터까지 제작했었다. 이동석 위원장은 “세계조경가협회에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그쪽에서 ‘세미나 기간이 너무 짧고 자신들의 컨셉과도 맞지 않는다’고 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조경단체도 쉽게 열리지 않았다”고 했다. 아쉽지만 국제 세미나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그래도 성과는 있었다. 이형철 위원장은 “국제세미나를 성공시키진 못했지만 시도했다는 자체만으로 소기의 성과는 있었다”고 했다. 적어도 그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는 것이다. 해외 업체와의 교류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할 미개척지대인 만큼 계속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어렵다고 멈춰있기 보다는 시도만큼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조경정원박람회에서 신제품을 출품하는 회사가 크게 줄었다. 신제품, 신기술을 만든다는 것은 수많은 사람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기 때문에 업체로선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LH, 도시설계단계부터 ‘스마트 시티’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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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도시설계용역 평가기준에 ‘스마트 시티’ 합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부터 발주하는 도시설계용역 평가기준에 스마트 시티 과업 부문이 포함된다. LH는 올해 지구 지정되는 신규 공공주택지구 등 도시 조성 사업을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도록 도시설계용역 수행업체 평가기준을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설계용역 수행업체 선정 시 당초에는 총괄과업에 대한 수행계획 및 방법만을 평가했으나, 올해부터 발주되는 용역의 수행업체는 스마트 시티 과업 부문과 총괄 과업 부문을 합산해 평가할 예정이다. LH는 이와 관련해 24일 약 40여 개 건설엔지니어링업체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엔지니어링과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LH는 도시설계용역 수행업체 선정·평가 시 스마트 시티 아이디어 반영 계획을 설명하고, 건설엔지니어링업체에게 관련 기술능력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5-1생활권에 대한 엔지니어링업체의 스마트 시티 설계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앞으로의 도시설계는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며 “LH와 건설엔지어링업체의 역량 결집을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스마트 시티를 밀도 있게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일대로, 3.1운동 정신 담은 상징가로로 재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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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선언문 낭독 ‘태화관 터’ 등 7개 거점 선정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3.1운동의 발상지인 삼일대로가 7개 거점을 연결해 '3.1시민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민족 최초의 거족적이고 자발적인 시민운동의 시발점이 된 3.1운동의 발상지, ‘삼일대로’ 일대(안국역~탑골공원)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공간으로 역사적 상징가로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3.1운동 준비와 전개 과정에 중요한 공간적 배경이 됐던 역사적 장소를 7대 핵심거점으로 선정하고 연결해 ‘3.1시민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으로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3월 1일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삼일대로는 안국역부터 한남고가차도를 잇는 왕복 6~8차선 도로로,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도심에서 강남으로 개발 확장을 상징하는 도로이다. 지난 1966년 3.1운동 50주년을 기념해 ‘삼일로’라고 명명됐고, 2010년 한남고가차도 시점까지 구간을 연장하면서 지금의 ‘삼일대로’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7개 거점을 거대한 상징물이나 기념물 위주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의 생활에서 머무르고 사색할 수 있는 시민공간으로 조성해 역사적 이야기 전달과 3.1운동 정신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각 거점 사이를 불편 없이 걷도록 보행환경 개선도 이뤄진다. 7개 거점은 ▲3.1운동 테마역사로 조성된 안국역의 5번 출구 앞 ▲독립선언문이 보관됐던 독립선언 배부 터 ▲3.1운동 이후 다양한 민족운동 집회장소였던 천도교 중앙대교당 ▲3.1운동의 기초가 된 민족계몽운동의 산실 서북학회 터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태화관 터 ▲만세 물결이 시작된 탑골공원 후문광장▲삼일대로가 내려다보이는 삼일전망대가 설치될 낙원상가(5층 옥상)다. 안국역 5번 출구 앞은 3.1운동 전개 과정을 시간 순으로 구성한 타임라인 바닥판이, 독립선언문 배부 터는 담장을 허물어 계단쉼터를,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담장을 없애 접근성을 높이고, 서북학회 터는 벤치가 있는 작은 쉼터를 만든다. 3.1운동 진원지인 태화관 터(약 1500㎡)에는 ‘(가칭)독립선언 33인 광장’이, 탑골공원 후문광장에는 발자국 모양을 표현하고, '(가칭)삼일전망대는 옥상공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3.1운동 100주년 삼일대로 일대 시민공간 조성사업'은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에 착공한다. 하반기 중 ‘3.1시민공간’ 조성에 시민들이 자발적 기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자체 예산과 시민들이 기부한 기금을 공간 조성에 투입하고, 기부 시민들의 이름을 보도블록, 벤치, 만세물결 발자국(탑골공원 후문광장) 등에 새겨 3.1운동 100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는 취지다. 한편,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내년 삼일대로 일대에서 ‘빛’을 소재로 주요 역사거점을 밝히고 3.1운동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축제(가칭 : 삼일대로에서 두루 밝히다)를 개최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3.1운동의 발상지이자 핵심 무대인 삼일대로 일대의 역사성과 장소성 회복으로 역사적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되찾고, 보행환경 개선을 병행해 일대 지역재생의 중심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LH, '우수업체 및 우수기능인’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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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 분야 13개 업체·조경 우수기능인 2명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선정하는 '2018년 우수업체' 명단에 13개 조경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LH는 24일 LH 본사 사옥에서 '2018년도 우수업체 및 우수기능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업체는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시공업체 시상식은 건설업체의 성실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주택·단지 공급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LH가 해마다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건설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우수건설기능인에 대한 시상을 함께 했다. 올해 선정된 분야별 우수업체는 ▲우수시공 부문 17개 업체 ▲우수품질 부문 15개 업체 ▲우수전문건설 부문 41개 업체로 총 73개 업체이다. 우수시공 부문은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114개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평가 결과를 심사해 17개 업체를 선정됐다. 선정업체에게는 우수시공패 수여와 선급금 상향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시공지구 현장대리인에게는 상장과 부상도 수여한다. 우수품질 부문은 총 공사비 100억 미만 전기‧통신‧조경 분야를 대상으로 시공품질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우수전문건설 부문은 철근콘크리트‧미장‧내장‧도배‧도장‧설비‧토공‧상하수도‧포장‧조경시설물‧조경식재 등 11개 분야 총 41개 업체를 시상했다. 우수시공 조경부문에는 ▲다빈이앤씨(행정중심복합도시 2-2 M2 외 1개 블록 아파트 조경공사) ▲태원건설산업(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 조경공사) 등 2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우수품질 조경부문에는 ▲남우건설(화성향남2 A-18BL 아파트 조경공사) ▲대송(양주옥정 A-8BL 아파트 조경공사) ▲대진종합건설(화성동탄2 A50BL 아파트 조경공사) ▲아침건설(대구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경공사) 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전문건설업체 조경식재 부문은 ▲보림조경(행정중심복합도시2-2 M2 외 1개 블록 아파트 조경공사) ▲서암(양주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 3공구) ▲한성종합조경(화성동탄2 A50BL 아파트 조경공사) 등 3개 업체, 우수전문건설업체 조경시설물 부문은 ▲다인산업개발(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조경공사 2-1공구) ▲대풍조경(행정중심복합도시2-2 M2 외 1개 블록 아파트 조경공사 ▲정진종합조경(김포한강 Ac-05BL 아파트 조경공사) ▲케이엘씨(양주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 3공구) 등 4개 업체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기능인은 6개 분야 26개 공종 48명을 선발하고 우수기능인 증서와 격려품을 수여했다. 우수기능인은 지역본부와 현장의 추천, 품질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서 선정됐다. 조경 부문 우수기능인에는 ▲김창수 부산울산 본부 조경식재공 ▲엄태호 세종 본부 조경식재공 등 2명이 선정됐다.

  • 김용식 원장, '제1회 한국환경생태학술상' 수상 한국생태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 개최, 차기 회장에 백운기 과장 선출

    [부산대학교 = 전소현 통신원]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이 ‘제1회 한국환경생태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생태학회는 지난 20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에서 김용식 원장에게 ‘한국환경생태학술상’을 수여했다. ‘한국환경생태학술상’은 우리나라 환경생태 보전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연구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용식 원장은 현 한국환경생태학회 고문으로, 한국환경생태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활동한 경력이 인정돼 제1회 한국환경생태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이사회의, 정기총회, 특별강연, 분과별 논문발표회, 특별공연, 우수논문상 시상 및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생태학회는 총회에서 선출위원회를 통해 백운기 국립중앙과학관 과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특별강연에서는 ▲이경재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가 ‘70세가 되고 보니’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국립공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경재 교수는 일본 국립공원 사례를 들며 “환경정보에 대한 동적인 공유가 필요하다”며 “각 국립공원마다 드론을 이용해 산림에 대한 현황을 실시간으로 영상화시키고, 움직이는 동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 교수는 “숲터널, 나무터널로 기존의 길에서 숲을 조성한 도로의 도심 녹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심에 어떻게 아름다운 녹지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경업 이사장은 “과거 인간의 필요에 의해 생태계를 파괴시킨 후 현재 와서 파편화된 산림을 회복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국립공원 관리가 중요한 이유를 피력했다. 아울러 “현재 산의 푸르름은 이루어졌으나 동물적 생태계 복원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환경의 꾸준한 보전과 관리를 통해 후대까지 이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논문발표는 ▲생물상 및 식생 ▲보전 및 평가 ▲국립공원 보호관리 ▲생태 계획 및 관리 ▲녹지기상 및 도시생태 등 5분과에서 총 4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 '한남·이태원로 지구단위 재정비', 용산·이태원 새 그림 그린다 용산구 ‘한남 및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 용역' 발주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용산구가 내달부터 ‘한남 및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나선다. 구는 지난 23일 나라장터에 ‘한남 및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한남 오거리와 이태원관광특구 일대를 용산의 상업, 업무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서다. 한남 및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각각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동측과 북측 지역이다. 이번 재정비 용역은 2개 구역을 합친 58만 827㎡를 대상으로 한다. 한남 지구단위계획구역(30만㎡)은 유엔빌리지, 한남더힐, 외인주택부지(니블로 배럭스),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한남대교 북단을 끼고 있다. 도심과 강남을 잇는 한남대로와 중앙선 한남역이 있어 교통 요지로 손꼽힌다. 구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한남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사전타당성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재정비는 2016년 한차례 유보됐다가 지난해 7월 ‘조건부 가결’됐다. 2017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돼 ‘나인원 한남’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 중인 한남 외인주택부지 남측 미집행공원을 구역에 포함시키고 인접 한남3구역 재정비 촉진계획을 연계하라는 것이 서울시 요청이었다.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28만㎡)은 지하철6호선 녹사평역에서부터 한강진역에 이르는 1.6㎞ 구간이다. 용산전자상가와 더불어 용산의 2대 상업지역인 ‘이태원관광특구’와 구 종합행정타운이 이곳에 자리했다. 일대에 30여개국 대사관도 모여있다. 용산구가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한남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통합 발주한 것은 서울시 심의에 따른 것이다. 시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라는 의견도 구에 함께 전달했다. 구는 용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더불어 한남 및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미군부대 이전, 용산공원 주변부 개발, 한남재정비 촉진사업 등 도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용역비 4억 8000만 원에 달한다. 교통영향평가 수립 용역비(1억 원)는 별도 편성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구는 내달 일반공개경쟁(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용역 업체를 선정, 1차년도 계약을 맺는다. 이르면 5월 중 용역에 착수한 뒤 내년 초 기존 업체와 2차년도 계약을 이어간다. 용역 내용은 ▲적정개발단위 및 규모 재검토를 통한 획지조성계획 재수립 ▲미시행 특별계획구역(5곳) 지정 타당성 재검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대비한 계획 타당성 재검토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에 따른 계획요소 재정비 등이다. 2030서울생활권 계획도 반영한다. 용역사는 과업의 시간적 범위(목표년도)인 2027년까지 단계별 계획 실현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또 기초조사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 주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참여를 유도한다. 구는 용역 초기단계부터 관련분야 전문가를 총괄계획가(MP)로 선정·운영한다. MP는 전반적 계획수립과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남, 이태원로주변 지구단위계획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살펴 도시기능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 플리마켓 개최 정원문화 확산 위한 작은 활동, 빈티지 유럽물품 전시·판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도시 속의 정원,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송파동 94-4)’ 실외정원에서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플리마켓이 열린다.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은 문화예술인의 활동무대를 지원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운영하는 공간이다. 주택의 마당은 정원으로, 반지하 공간은 카페로 꾸몄다. 이번 플래마켓은 송파에 있는 조그만 실외정원에서 정원 분위기에 어울리는 빈티지한 유럽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으로서 마련된다. 황용득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 대표는 “국민책방이 널리 알려지면 주변의 공방이나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을 연계하는 마을 활성화 차원에서 운영해보려 한다. 또한 진정한 도시 속의 정원을 느끼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 창덕궁관리소, ‘동궐도와 함께하는 나무 답사’ 5월 개최 매주 금·토 운영, ‘궁궐의 우리 나무’ 저자 투어도 진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동궐도에 묘사된 옛 궁궐의 나무를 찾아가며 나무에 얽힌 궁중문화를 이해하는 답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5월부터 ‘동궐도와 함께하는 나무답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5월 매주 금‧토요일에 1회씩 운영하며,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첫 주에는 2회를 더 추가해 운영한다.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전통 조경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특색과 궁궐의 공간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된 국보 제249호 ‘동궐도’를 활용해 나무를 비롯해 궁궐의 전반적인 변화상을 살펴보는 행사다.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1828~18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약 3000 여 그루의 나무 그림과 함께 수많은 건물이 그려져 있는 궁궐 배치도다. 답사는 ‘궁궐의 우리 나무’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와 창덕궁 전문 해설사의 해설로 나누어 진행된다. ‘동궐도와 함께하는 나무답사’는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혹은 고객센터를 통해 회차별 4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 OECD "작은 도시가 도시재생 주도해야"
    OECD·국토부 '한국의 주택정책' 보고서 발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작은 도시도 도시재생 정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에 투자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21일 주OECD 한국대표부는 OECD와 국토부가 공동연구한 '한국의 주택정책'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한국의 도시재생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주택 공급에 중점을 뒀지만 현 정부는 중앙·지방정부가 주민과 함께 지역 경제발전과 근린재생을 유도하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OECD는 한국의 도시재생뉴딜이 중장기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선 보건, 복지, 교육, 고용, 교통,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장기적이고 총체적인 접근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사업평가와 환류, 도시재생과 스마트 시티 정책과 접목 등을 한국 정부에 권고했다. 또한 작은 도시도 도시재생 정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역량 강화(capacity building)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 국립생태원, 월든 저자 ‘소로우 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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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명명식 개최, 27일부터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월든’의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일생을 새긴 ‘소로우 길’이 국립생태원 내에 조성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소로우 길’ 명명식을 24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용화실못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로우 길’은 ‘제인 구달 길’과 ‘찰스 다윈-그랜트 부부 길’에 이어 3번째로 조성되는 산책길이다. ‘소로우 길’의 주인공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1817~1862)는 미국의 자연주의 철학자로 유명한 사상가다.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 남쪽의 월든 호숫가 숲에 홀로 오두막을 짓고 소박하고 자급자족하는 2년 2개월의 생활을 다룬 ‘월든’을 1854년에 출간했다. 그는 삶의 대부분을 자연을 관찰하며 살았고,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주제로 소로우의 일기 등의 저서를 다수 집필했다. 국립생태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소박하고 지혜로운 삶을 따르고, 그 속에서 근원적인 질문에 답을 얻고자했던 그의 일생을 되새기고자 ‘소로우 길’을 조성했다. ‘소로우 길’은 그가 살았던 삶의 모습과 생활을 8개의 주제로 용화실못 내에 1.3km 구간에 만들었다. ‘소로우 길’에는 자연에서 자급자족하며 생활한 그의 소박한 삶과 철학을 소개하는 기념지, 명언 등의 해설판과 상징물을 설치했다. 또한 버드나무길, 이팝나무길 등 용화실못 둘레길을 조성해 사람들에게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생태원은 길 주변에 철새와 토양단면 등을 관찰할 수 있는 통나무 학습장 등을 조성해 ‘자연 그대로의 것’과 ‘생태학적 삶’을 느낄 수 있는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소로우 길’ 조성과 더불어 ‘소로우 야생화 일기’ 서적을 기반으로 우리의 자생식물을 소개하는 ‘소로우 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이야기’ 행사를 오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소로우 길’ 주변 숲과 습지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4년 11월 23일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자 침팬지 연구가인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해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제인구달 길’을 조성했다. 이어서 2015년 11월 24일에는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과 그의 연구를 이어가는 그랜트(피터, 로즈메리) 부부의 학문적 정신을 기리고자 ‘찰스 다윈․그랜트 부부 길’도 만들었다.

  • ‘한강수계 우수 생태복원지 교육·홍보프로그램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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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보전협회 주관, 내달 11일 접수 마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보전협회는 ‘한강수계 우수 생태복원지 교육·홍보프로그램 사업’ 운영자를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근거한 비영리민간단체 요건을 갖추고 등록증을 교부받은 단체로서, 주사무실이 물이용부담금 수혜지역 포함 33개 시·군에 소재한 단체로 제한된다. 과업 내용은 한강생태학습장, 양수리환경생태공원, 가평삼회생태복원지구 등 우수생태복원지 상시 교육 및 특별 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이다. 지역주민 모집을 모집해 2개소 이상 우수 생태복원지 탐방 등을 진행하고, 홍보 리플릿 제작 등을 수행해야 한다. 사업비는 9055만 원이며, 신청서는 5월 11일 오후 6시까지 환경보전협회 수변생태관리처로 접수하면 된다.

  • 산림청, 산림관광과 지역자원 결합한 '숲여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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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활성화 정책 본격화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산림청이산림관광 자원을 지역의 자연·생활·문화·역사자원과 연계·융합하는 숲여행 정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23일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활성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 주도에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 시설 방문객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보다는 국민과 지역이 주도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전략 및 세부 실행계획’을 3월에 확정했다. 이 계획은 정책 파급력과 사업성과 등을 고려하여 정부 주도 과제와 민간에서 창의적으로 참여하는 과제로 구분된다. 올해는 산림관광에 대한 국민 인지도 확산을 위해 대중에게 친숙한 ‘숲여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방문유형에 따라 계절·테마별로 명소와 코스를 발굴해 ‘산림관광스토리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숲여행 명소와 코스는 산림관광 매력자원의 특성, 운영현황, 최근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6개 유형을 기준으로, 자료·현장조사를 통해 이용도, 연계성, 접근성,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산림관광스토리북’은 선정된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중심으로 주변 먹거리·볼거리 정보를 수록하고, 국민이 활용하기 쉽도록 산림관광 프로그램(일정)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은 민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대해 전국의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숲여행’ 팸투어도 5월부터 매월 1~2회 운영한다. 첫 숲여행으로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서 자작나무숲·곰배령을 탐방하고, 백담사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산림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며 “산은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치유·체험·휴양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올해는 산림관광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18 대한민국 정원산업디자인전' 57만명 발길 IT와 결합한 미래정원 모델 제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4월 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정원산업디자인전’이 17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막을 내렸다. 미래정원, 정원산업, 정원문화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정원산업디자인전은 정원과 테크놀로지의 결합, 관리하기 쉽고 편리한 미래정원 모델을 선보였다. ‘스토리정원 마켓’은 6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약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분석결과 정원산업 관련 용품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담은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생산농가와 판매업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데이’에서 조경설계 관계자들은 수요자 중심의 수종 생산과 지역에 국한하지 않은 유통망 개선이 지역 정원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숲 정원 활성화 컨퍼런스’에는 관련 업체, 학생 등 200여명 참가하여 숲 정원에 대한관심을 보였다. 가족관람객들의 인기가 가장 높았던 VR체험관은 순천만과 정원을 가상체험할 수 있어 행사기간 중 4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 외에도 정원산업과 문화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직업 체험존에는 1만 2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기업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그린디자인너스 초이스’ 존이 관심을 끌었다.일상생활 공간을 반려식물과 함께 풀어내어 관람객의 삶 속에 정원문화를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평을 받았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주거공간을 활용한 이번 미래정원 연출은 우리 일상 속 공간에 정원과 숲을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국가정원으로서 민간에 실내 정원문화의 롤 모델을 제시해 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했다. 한편, 이번 디자인전 기간 동안 국가정원 입장객은 57만 명으로 특히 디자인전이 열린 서문 입장객이 전년대비 2만여 명이 증가한 14만 명으로 약 20% 증가했다.

  • 광주에서 살아온 꽃과 나무 '스토리북' 발간 광주시, 도심권 생태관광 스토리북 ‘광주의 숨겨진 꽃과 나무 이야기’ 발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의 역사, 인물, 사건 등과 얽힌 꽃과 나무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북을 발간했다. 광주시는 문화전당권, 양림동~동명동권 등 도심 일원의 꽃과 나무 및 복원이 필요한 생태문화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한 ‘광주의 숨겨진 꽃과 나무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책은 64쪽 분량으로 ▲우리 선조들이 사랑한 꽃과 나무 ▲문화전당 주변의 역사적 현장에 있던 나무 ▲광주의 인물과 사연이 있는 나무 ▲복원과 보전이 필요한 광주의 생태환경 등 4개 주제, 33개 이야기로 구성됐다. 서두에 담긴 ‘문화전당 옥상정원에 핀 백매화’에는 한국사 인물 중 매화를 지극히 아꼈던 퇴계 이황의 사랑이야기가 소개됐다. 또 이황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1000원권 지폐에 매화가 그려진 배경도 설명한다. 이어 ‘조선대학교의 플라타너스와 정율성 생가터에 핀 석류꽃’ 편에서는 광주 사람 김현승 시인의 시 ‘플라타너스’와 중국 혁명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정율성 선생이 작곡한 ‘5월의 노래’의 탄생 배경을 살펴본다. 또 1904년 양림동에 정착한 선교사들이 자신들의 고향에서 가져온 피칸, 흑호두, 은단풍 나무를 수피아여학교와 우일선선교사 사택 주변에 심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며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했던 일화를 전한다. 더불어 5․18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지켜본 산증인 회화나무와 1980년 5월 광주를 상징하는 이팝나무가 말하는 광주의 아픈 역사 등도 담겼다. 이 밖에도 꽃들의 왕 모란, 부부금슬을 좋게 하는 자귀나무, 400년 묵은 호랑가시나무, 인공호수 경양방죽과 여의주 태봉산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책에 수록한 꽃과 나무 이야기와 연계해 아시아문화전당~동명동~푸른길~양림동~사직공원을 도보로 둘러보는 도심권 생태관광 트레일 투어코스를 개발했다. 투어코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문화전당 앞 5․18시계탑으로 오면 도심생태관광 해설사와 함께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의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 운영으로 광주가 선진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형 도시재생 1호 사업 '양재 말죽거리 프로젝트' 추진 말(馬)을 테마로 지역 브랜드화 시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 서초구는 침체된 양재역 말죽거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브랜드화, 음식특화거리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초형 도시재생 사업’인 '양재 말죽거리 디자인 및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말죽거리 상권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말(馬)이라는 테마로 7080 복고풍 콘셉트의 브랜드 이미지(BI)를 구현하는 ‘디자인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말죽거리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역사 스토리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문화상품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마패 모양의 지역화폐인 상품권을 발행 유통화한다. 또 누구나 이 곳에 들르면 말죽거리임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 한다. 가로등, 벤치, 간판, 상징 조형물 등 각종 시설물은 물론 보행공간 그래픽, 상점별 부착 스티커 등에 이르기까지 말을 테마로 다양한 아이템의 ‘이미지 감성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여느 음식점 골목과는 다른 정이 있고 추억이 있는 2·3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하는 ‘음식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양재 말죽거리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휴게 및 일반 음식점 입점을 유도하고자 디자인 컨설팅, 간판 개선, 저리융자 보증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이 곳은 사무실과 주택가 빌라촌이 혼재돼 형성된 330여 개의 음식점 등 상권이 형성돼 있으나 70% 넘게 소규모 점포다. 구는 이러한 사업을 지원, 추진함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건물주·임차인·서초구 3자간 상생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홍보마케팅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기존 관주도의 방식을 탈피, 말죽거리 상가번영회 등 민간이 주도하는 ‘서초형 타운매니지먼트’를 도입, 추진한다. ‘타운매니지먼트’란 건물주와 상인 등 민간이 재원 마련에서부터 행사기획, 사업추진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새로운 도시재생 기법이다. 구는 지난해 ‘서리풀 골목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말 퍼레이드, 말죽거리 상품권 이벤트 등 소규모의 ‘말죽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설명이다. 구는 이번 ‘서초형 도시재생 1호 사업’인 '양재 말죽거리 디자인 및 활성화 프로젝트'추진을 통해 말죽거리 일대 상권을 현재 국내 100대 상권 중 10위 이내로 끌어 올린다는 포부다. 구 관계자는 “말죽거리 일대 상권이 옛 명성을 되찾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서초형 도시 재생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천안시, 백석공원 민간조성 제3자 제안서 모집 내달 11일 접수 마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천안시는 서북구 백석동 629-1번지 일원 백석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선제안자 외 제3자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백석공원은 1993년 공원으로 지정돼 3산업단지 조성 시 배수지와 일부 체육시설 설치 후 주변 임야는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는 상태였으나 지난해 11월 민간공원 조성 제안서가 접수됐다. 이번 제3자 제안서 접수는 선 제안자를 포함한 다수의 경쟁에 따른 공공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다수 제안서가 접수될 경우 전문가를 포함한 별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주변 경관과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제안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의사가 있는 사업자는 제안서 제출의향서를 내달 9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의향서 접수자에 한해 본 제안서를 7월 30일 오후 6시까지 시청 산림녹지과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제안서 작성지침 및 서식은 천안시 홈페이지의 행정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원으로 ‘위안부’에게 따뜻한 녹색마음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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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나눔 봉사단,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정원 가꾸기 나눔 실시

    [한경대학교 = 박요셉 통신원]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대학생 녹색나눔 봉사단은 지난 21일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초화류 식재 및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욱주 대학생 녹색나눔 봉사단장(서울대학교 교수) 및 나눔연구원 직원, 학생 봉사단 15명 등이 참여했다. 활동은 라벤더를 포함한 12종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가지 전정과 잔디 식재 등 정원을 가꾸는 형태로 진행됐다. 식재된 초화류는 위안부 피해 여성을 의미하는 보라색 꽃을 피우는 종을 중심으로 심었다. 녹색나눔 봉사단은 전국 대학 조경·건축·도시·원예·산림 관련 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올해로 5기째를 맞는다. 이들은 4년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재능기부를 통한 녹색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2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의해 개관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으로 ▲지하전시관 ▲계단전시 ▲역사관 ▲운동사관 ▲추모관 등 총 17개의 테마로 전관이 3층으로 구성돼 있다. 또 ‘위안부’ 문제 외에도 전시 성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하며 전쟁과 여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류한주 단원(한경대학교)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의 정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치유의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했고, 이론이 아닌 실제로 작업을 해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녹색나눔 봉사단은 올해 ▲녹색봉사단과 함께하는 작은 정원만들기(만리동 광장) ▲서울시립지적장애인 복지관 정원 가꾸기 ▲도심 노후지역 골목길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 김수진 박사 “정원문화, 단절·왜곡된 역사부터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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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 전문가 초청 특강, ‘이슬람, 서양 조경을 탐하다’ 주제로 강연

    [서울시립대학교 = 조아연 통신원] “우리 정원문화는 지난 100년간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의 고난을 겪으며 많이 소실됐다. 정원문화를 바라보는 것은 우리의 시각이 단편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왜곡된 5000년 역사를 다시 돌아봐야 한다.”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는 지난 19일 서양조경문화론 수업의 일환으로 김수진 고려대학교 박사를 초청해 ‘이슬람, 서양 조경을 탐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수진 박사는 “이슬람과 그 정원은 우리와 매우 다른 자연환경과 문화를 가졌다”며 “척박한 사막이라는 환경에서 고대 이집트인들의 이상향이 정원으로 표현됐고, 현존하는 명확한 정원 유적은 없으나 무덤벽화나 부장물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그리스 문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미노아 문명은 산토리니 섬의 아크로티리(Akrotiri) 화산유적을 통해 이집트와 서남아시아 사이에서 활발한 문명교류가 있었다는 흔적들을 추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로마로 대표되는 빌라와 주택정원 등은 로마만의 독창적인 문화라기보다는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다양한 문화를 혼합해 융합시킨 결과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김 박사의 설명이다. 이슬람 정원에 대해서는 고대 페르시아 전통을 이어받은 이란과 북아프리카로 대표되는 모로코, 스페인과 인도 무굴제국 순서로 각각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슬람 정원은 카나트(Qanat, 관개수로)를 통해 정원으로 물을 공급하고, 이 수로와 나무를 통해 정원을 분할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유적으로는 12세기에 만들어진 아그달(Agdal)과 메나라(Menara) 정원이 있다. 이러한 이슬람 정원과 문화는 이후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정원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됐다. 당시 이슬람을 비롯한 유럽의 지식인들이 이슬람어로 대화하고, 아랍서적을 읽는 것이 유행이었다. 스페인의 코르도바는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의 중심이었다. 이슬람교는 7세기에 새롭게 만들어진 유일신의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고대 페르시아 문화뿐만 아니라 그리스, 로마 등의 문화를 융합한 당시 최고로 개방된 문화였으며, 그들의 문자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기록했다. 김 박사는 “종교와 서양의 정원은 둘 다 인간의 극한적 상황에서 형성됐기 때문에 유사한 측면이 많지만, 숲과 물의 문화로 상징되는 동양인의 시각으로 서양의 정원문화를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올리브나무와 오렌지나무가 심긴 과수원도 정원이라 볼 수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과수원이나 텃밭을 노동의 공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서양에서는 오차드 가든(Orchard Garden), 키친가든(Kitchen Garden)이라고 부르며 자랑스러운 정원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김 박사는 정원과 관련해서 이러한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왜곡된 역사적 현실에 있다며 추가설명을 이어갔다. 김 박사는 “정원의 개념이 어느새 화려하고 인위적으로 꾸며진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사실 정원 또한 실용적인 측면에서 시작된 것이다. 정원을 화려한 곳에서 찾으려 하는 경향은 잃어버린 우리의 정원문화와 관련이 있다”며 “이슬람 권역의 국가에 조성된 공원에 가면 이슬람만의 문화와 특성을 곧바로 느낄 수 있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우리의 정원문화가 지난 100년간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과 같은 고난을 겪으며 많이 소실되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우리의 정원문화를 바라보는 것은 단편적일 수밖에 없고, 특히 문화는 짧게라도 단절되면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거나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며 “이는 비단 정원문화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역사관도 마찬가지다. 왜곡된 5000년 역사를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박사는 “동 시대에 조성된 조경공간은 기능적으로 근린권의 주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찾는 국제적 명소가 되고 있다. 중요한 관광자원이자 사회복합공간인 만큼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고 이색적인 공간이 돼야 하고, 한국만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야 한다”며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정확하게 알고, 설계에 응용하거나 표현할 필요가 있다. 그 노력은 학생 때부터 연습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 건설산업 업종·업역 개편 로드맵, 하반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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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건설산업 혁신위원회' 출범, 김재준 방림이엘씨 대표 위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건설산업 구조 개편안이 담긴 로드맵이 하반기에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공동협의체인 ‘건설산업 혁신위원회’의 제1차 본위원회를 20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설산업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산‧학‧연‧정이 함께 논의하는 상시 협의체로,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이복남 교수와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의 전임 회장인 김재준 방림이엘씨 대표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혁신위는 업역‧업종 등 산업구조 개편과 공공 건설공사의 발주제도 및 원가 산정체계 개선 등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한 쟁점과제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혁신위원회는 모든 쟁점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본위원회’와 두 가지 주제별로 논의하는 ‘전문위원회’로 구성된다. ‘전문위원회’는 국토부와 건설업계, 노동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각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최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본위원회’는 건설업계, 노동계 대표와 학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문위원회에서 검토한 안건에 대해 최종 조율하고 확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1차 본위원회에서는 5월에 발표될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과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혁신위원회의 운영계획과 관련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앞으로 쟁점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해 본위원회와 전문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속도감 있게 논의하고, 9월까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역‧업종 개편 등 업계 간 이견 조정이 필요한 과제는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병행하고, 업계의 대안 제시, 전문가 중재 등을 통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단계 하도급 생산구조 개선, 시공역량 중심의 건설업 등록기준 개편 등을 포함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또한, 발주제도의 변별력을 강화하여 우량업체를 선별하고, 공공 인프라의 품질‧안전 확보와 근로자에 대한 적정한 임금 지급을 위해 적정 공사비 산정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건설산업의 근본적 혁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심정으로 구성한 혁신위원회에서, 내실 있는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로드맵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건축·도시·조경’ 전문가 되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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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세종시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체험 교육 실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청소년들에게 건축, 도시, 조경 분야 전문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지난 20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아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URI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내가 꿈꾸는 건축가/도시계획가/조경가 되어보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한 이래 5번째로 개최되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건축가, 도시계획가, 조경가’라는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짝을 이뤄 각자가 꿈꾸는 도시, 공원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직접 도시, 공원을 그려보며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소질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건축, 도시, 조경 분야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도, 4·3 유적지 복원·정비에 행정력 집중 선흘리 낙선동 4·3성 등 4개소 국가문화재 지정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4·3 유적지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4·3 유적 발굴 및 문화재 지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4·3 유적지 복원 및 정비를 위해 2019년도 국비 확보 및 등록문화재 추가 지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도 국비확보 주요 대상으로는 ▲민간인 수용소였던 옛 주정공장 터 위령공원 조성 ▲화북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위미리 4.3성 ▲수악 주둔소 등이다. 도는 2019년 신규 국비사업 국가 중기재정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중기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심의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제주 4·3유적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49억 원, 도비48억 원 등 총 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조성, 낙선동 4·3성 복원, 섯알오름 유적지 등 15개소를 정비했다. 2010년 이후 유적지 정비를 위한 국비 지원이 없어 도비로 소규모 정비만을 추진하는 실정이었으나, 문화재청이 최근 4·3 유적지 중 하나인 ‘수악주둔소’를 등록 문화재로 지정 예고하는 등 4·3 유적지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는 4·3 유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국가문화재 추가 등록 후보지로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낙선동 4·3성 ▲애월 어음리 머흘왓성 ▲화북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서귀포시 서호동 시오름주둔소 등 4개소가 검토되고 있다.

  • '도시림, 가로수 조성' 온실가스 감축사업 길열려 '숲 조성 통한 탄소 흡수'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최초 승인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정부가 도시림, 가로수 조성 등 식생복구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실적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림 분야 최초로 '새만금 방풍림 조성사업'과 '경북도청 천연 숲 조성사업'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한다고 22일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에 연간 정해진 배출권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 업체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 등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감축실적을 인증 받으면 온실가스 감축량을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해 추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산림분야에서 등록가능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신규조림/재조림 사업, 식생복구 사업, 목제품 이용 사업'이 있으며 이중 식생복구 사업은 산림이 아닌 토지에 식생을 조성하는 '도시림, 생활림, 가로수 조성 사업'으로 최소면적은 500㎡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에 승인된 2개 사업은 30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25ha 부지에 나무를 심어 5700톤CO2(연간 190톤CO2)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 새만금 방풍림 조성사업은 17ha에 해송 등 8종의 나무를 심어 3750톤CO2(연간 125톤CO2) 감축하고, 경북도청 천연 숲 조성사업은 도청 이전에 따라 청사 인근 8ha 부지에 소나무 등 36종의 나무를 심어 1950톤CO2(연간 65톤CO2)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30년간 온실가스를 5700톤 감축 판매 예상 수익은 1억 3000만 원(한국거래소 2018년 4월 기준 배출권 1톤CO2당 약 2만2000원 거래)에 이를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산림분야 외부사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신규조림 및 재조림, 식생복구 사업 등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해 154종의 철새 홍도 다녀가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 중간 기착지 복원 사업’ 성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가 ‘철새 중간 기착지 복원 사업’을 통해 철새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철새 중간 기착지 복원 사업’ 이후 홍도에 154종의 조류가 방문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통영에서 약 50.5km 떨어진 홍도는 면적이 9만8380㎡, 해발고도가 113m인 무인도다. 괭이갈매기 집단 번식지로 지난 2000년에 환경부 특정도서 제27호로 지정됐다. 홍도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는 작은 철새들의 주요 중간 기착지로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매가 서식하고 있어 특별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홍도는 과거 150종 이상의 철새들이 이용하던 한국과 일본 사이의 중요한 중간기착지였다. 과거 섬 상단부 등대 관리사 주변에 철새들이 기착했으나, 무인등대 전환에 의한 관리사 철거로 괭이갈매기 번식 영역 확대됐다. 이로 인해 갈매기들이 영역 방어를 위해 둥지 주변에 앉은 철새를 공격해 다치거나 사망하는 개체가 증가하면서 철새중간기착지로서 역할을 상실했다. 홍도에 기착하지 못하고 장거리 비행에 따른 체력고갈로 인한 탈진 등으로 번식 생태 등 지장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홍도 철새 중간 기착지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홍도 철새 중간 기착지 복원사업’은 철새들이 괭이갈매기의 간섭 없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횃대와 관목림, 대나무 덤불 등으로 쉼터를 만들고 쉽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물웅덩이를 설치한 사업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4년 흑두루미, 노랑배진박새, 붉은부리찌르레기 등 3종의 철새가 새로 발견됐고, 2017년 기준으로 총 154종의 조류가 발견됐다. 한국조류목록(한국조류학회, 2009)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조류는 총 518종이며, 홍도에는 이중 30%인 154종의 조류가 방문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양국립공원의 핵심 생태축인 도서 지역의 생물자원 보전을 위해 홍도를 포함한 특별보호구역을 모니터링하고, 2015년부터 인근 무인도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Ⅰ급 풍란 500개체를 이식하는 등 멸종위기종 복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 대법원, 신화역사공원 토지수용 무효 소송 기각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예정대로 추진 전망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토지수용재결 무효 확인 등의 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신화역사공원 사업부지 일부 원토지주 등이 제주특별자치도 등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 소송이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심리불속행 기각됐다고 22일 밝혔다. 원고들은 지난 2016년 2월 4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유원지 사업으로 볼 수 없다며 사업 인허가 및 토지 수용재결의 무효 확인 소송을 제주지방법원에 청구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제주특별법에 의한 개발사업의 경우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의 종류나 성격 등에 관해 상당히 광범위한 재량이 부여돼 있고, 유원지사업 뿐만 아닌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중첩적으로 진행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이 유원지의 목적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며 최종 기각했다. JDC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의견에 계속 겸허히 귀를 기울여 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당초 사업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경기술] 대지개발, “친환경 토양기술로 환경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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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생명정플러스’ 등 3개 제품 ‘녹색기술제품’ 인증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토양개량제 전문회사 대지개발이 친환경자재에 인증을 주는 녹색기술, 녹색기업에 이어 지난 3월에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따내 화제다. 녹색인증 제도는 유망한 녹색기술이나 사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신산업,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 관련 기술 등의 인증을 통해 친환경산업 육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녹색기술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것은 대지생명정플러스, 대지복원정, 대지천연부엽토 등 3개 제품이다. ‘대지생명정플러스’는 ‘이탄’이라는 물질을 기반으로 만든 토양개량제로서, 유효성 미생물 증가를 통해 나무를 잘 자라게 하는 제품이다. 기존 ‘대지생명정’을 대폭 개선해 만들었으며, 유효성 미생물이 기존 제품 대비 10배 이상 증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지복원정’은 새로 론칭한 제품으로 해안매립지나 간척지 등 식재기반이 열악한 특수지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식재시 구덩이에 넣어서 뿌리에 닿게 사용하면 한 달 만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히 소나무에 효과가 좋다. ‘대지천연부엽토’는 모든 식재에 사용해도 좋지만 특히 잔디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잔디는 식재시 비용이 많이 들고, 배수 및 관수 조건이 까다로워관리가 힘든 문제가 있다. 이 제품은 유수력이 작기 때문에 보다 적은 관수량으로도 잔디 관리가 가능하다. 대지개발은 과거 대도시에 대형목이나 소나무 이식이 가능해지는 데 토양개량제가 큰 역할을 하면서 관련 업계에 파급을 가져왔듯이, 이번 녹색기술제품 인증으로 환경시대에 걸맞는 친환경 토양사업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인터뷰> “친환경 토양개량제로유망한 환경기업 될것” 이동석 대지개발 대표 처음 생명토를 개발한 게 1970년대 이니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다. 요즘은 시장이 공공조달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기술인증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환경’을 무시하고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친환경 제품 개발은 생존의 문제와도 같다. 친환경 토양개량제로 미래 환경사업을 열어가고 있는 대지개발 이동석 대표를 만났다. Q ‘대지생명정플러스’나 기존 ‘대지생명정’의 특징은 무엇인가?‘대지생명정’은 1970년대 생명토를 개발해서 이를 1983년에 상품화하고, 이후 사용편의성을 위해 정제화해서 만든 제품이다. 대지생명정이 나오기 전에는 소나무나 대형수목의 이식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1987년에 서울신문사에 야생 소나무 4그루 이식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 식재 지형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다. 그 이후 소나무도 대도시에 이식할 수 있다는 소문이 점차 확산돼 설계에도 많이 적용하게 됐고, 요즘에는 소나무를 많이 심고 있다. 실제 중구청 앞에는 소나무 가로수가 자라고 있고, 그 외 아파트 단지 등 어디서든 소나무를 많이 볼 수 있다.이 제품은 석탄이 되기 훨씬 전의 물질인 ‘이탄’을 가공·처리해서 만든 것으로 다른 토양개량제와 기질이 다르다. 이철호 선대회장님이 연료로서 가치가 없어서 방치되던 ‘이탄’을 이용해 식물체가 살 수 있는 토양으로 개발했고, 처음에는 분재에 사용을 하다가 이후 조경분야에 적용을 해 대형수목을 옮길 수 있는 효과들을 보이면서 대지개발의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 Q ‘이탄’은 어떤 물질인가?이탄은 지역마다 성질이 다르다. 대지개발은 국내 이탄을 사용하고 있는데 물을 품고 있는 수화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탄은 토양이 수분을 점유하는 비율인 수분포화도 약 128%까지 수분을 머금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통 흙은 55%가 넘으면 물이 떨어져 내리며 많아야 90% 정도이다.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물을 지속적으로 나무가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탄 자체가 수화력이 좋은 기질을 가지고 있다. Q ‘대지생명정플러스’와 ‘대지생명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대지생명정’은 유효성 미생물을 늘려주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유효성 미생물이 많아야 나무가 잘 자라는데, 잔디를 잘 관리하면 잡초가 나지 않듯이 유효성 미생물을 늘려주면 유해성 미생물이 밀려나게 된다. 이탄 자체로는 식물이 살지 못한다. 대지생명정은 이탄을 기반으로 유효성 미생물을 늘려주는 가공 처리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대지생명정플러스’는 기존 ‘대지생명정’에 비해 유효성 미생물 개체수를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10배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Q 앞으로 계획은?요즘은 환경을 따로 떼놓고는 기업이 살 수가 없다. 공기업이나 관도 환경을 대충 넘길 수 없는 시대로 가고 있다. 토양환경보전법이 생기면서 토양이 새로운 환경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해외 선진국처럼 친환경 토양개량제가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여 년 전에 어느 발표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이탄이라는 물질로 퇴비를 만드는 회사하고 생각하겠지만 머지않아 이 물질을 가지고 토양관련 제품이 다 바뀌게 될 것이다” 친환경 토양개량제로 환경산업을 리드하는 회사가 되길 기대한다.

  • [학과탐방]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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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탄한 장학제도로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

    [전북대학교 = 김진아 통신원] 전북대학교 조경학과는 1984년에 40명의 첫 신입생 입학을 시작으로,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11번째 학과로 신설됐다. 이후로 현재까지 35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재직 중인 교수로는 조경시공관리 분야에 김세천 교수, 조경계획 분야에 이명우 교수, 조경공학 분야에 안득수 교수, 환경생태 및 조경식물학 분야에 변무섭 교수, 전통조경 및 조경사 분야에 김정문 교수가 있다. 교수진의 주요 활동으로는 김세천 교수는 한국산림휴양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자연환경과 휴양치유’, ‘조경시설재료학’ 등의 저서가 있으며, 이명우 교수는 섬진강 수변지역보전계획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저서로는 ‘조경법규’, ‘조경계획 등이 있다. 안득수 교수는 한국환경공단 설계자문위원회와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북대 한스타일캠퍼스 조성본부장을 맡고 있다. 변무섭 교수는 새만금호 자연생태계 및 퇴적물 모니터링, 수변지역 조사평가 및 보전관리 기본계획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최신 조경식물학‘ 집필에 공동참여 했으며, 김정문 교수는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 기본계획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재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환경공단 설계자문위원회, 문화재수리기술자 출제 및 채점위원 등을 맡고 있다. ◆ 교육목표 및 방향 전북대 조경학과는 통섭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의 시대사조인 환경과 문화에 대한 통섭적 인식, 환경위기의 극복을 위한 환경 생태적 이론체계, 세계화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전통문화적 인식체계를 기반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조경계획·설계 및 시공관리 등에 관한 최신의 조경 전문 이론과 기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교육과정 1학년 때는 조경계획 및 설계의 기본이 되는 조경계획 과정과 조경계획 분야에 대한 기본 개념을 숙지하는 ‘조경계획론’과 실제적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조경설계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환경심리행태론’ 수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동양지역 주요 국가들의 시대별 조경발달과 양식 및 유적에 관한 내용을 배우는 ‘동양조경사’ 수업, ‘조경표현기법’과 같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2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인 조경설계에 관한 수업과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주로 배운다. 정원이 창출되기까지의 설계 과정을 습득하는 ‘정원설계’와 디지털 매핑을 통한 조경설계 과정의 이해를 목표로 하는 ‘전산조경계획 및 설계’, 그리고 도시하천계획, 마을계획 등을 수행하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생태조경설계’ 등을 배운다. 3학년 때는 토지의 3차원적 형태인 지형에 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지형 변경에 있어서의 설계능력을 터득하게 하는 ‘지형설계’와 도시조경 전반에 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시조경설계’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컴퓨터그래픽, 조경 프로젝트의 사례연구 등을 배운다. 4학년 때는 조경설계 및 조경교육 과정의 모든 것을 응용해 창의적, 실험적이며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졸업설계’를 진행한다. 그리고 ‘GIS환경분석론’, ‘공원녹지세미나’, ‘생태관광론’ 등의 과목을 배운다. ◆ 학과 프로그램 연간 1~3회에 이르는 ‘학년별 답사’를 진행한다. 이는 이론으로만 배우는 조경이 아닌, 실제로 보고 경험하며 배우는 조경을 위해 교과 과정에서 직접 볼 필요가 있는 장소나 많은 학습이 이뤄질 수 있는 장소로 답사를 간다. 경복궁과 창덕궁, 소쇄원, 명옥헌 등을 비롯한 전통조경 답사와 DDP 등의 현대조경 답사와 자연환경 답사가 있다. 매년 봄에는 ‘학과 단체 엠티’를 통해 학생들과 교수들 간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5월 ‘스승의 날 및 성년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한다. 또한 12월에는 ‘정기총회’를 열어 학과의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고 추억하며 다음 한 해의 목표를 다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 다양한 공모전 참여 전북대 조경학과는 캡스톤 디자인 등과 같이 학과 수업과 연계한 공모전을 통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고 나아가 공모전 출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부교육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성, 효율성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통합적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매 학기마다 열리는 다양한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은 추가적인 장학금도 지급받는다. ◆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제도 전북대 조경학과는 학과생 거의 대부분이 장학금을 받을 만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성적장학금을 비롯해 설계 지원금 등을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들이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북대 LINC+사업단과 연계한 장학제도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링크플러스사업은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업역량강화 교육, 특화 학문분야 육성, 취업연계기반형 교육 등의 핵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전북대 조경학과 학생들은 설계 수업 시 링크사업단 캡스톤 디자인과 연계해 조별로 100만 원가량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설계 등을 통해 드는 비용 부담을 낮추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와 실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산업체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이론의 적용, 실무 교육 및 실습 등을 실시하고 학점을 부여하는 산학협력 현장실습도 제공한다. 현장실습의 종류로는 대학에서 기업정보를 제공해 매칭하는 현장실습, 산업체 및 연구소의 프로젝트 기반 현장실습,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현장실습 등이 있으며 해외에 설립된 기업에서의 현장실습을 비롯해 해외 어학교육을 겸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제공해 글로벌 교류 학생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외부 전문가와의 만남, 특강 기회 직업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 각 기업 및 직무에 관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매 학기별 3~4회 정도 현장에서 실무를 쌓고 있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경 관련 국내·외의 저명한 조경가와 만날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그밖에도 졸업 후 취업한 선배들이 모교를 방문해 1, 2학년들에게는 조경 및 진로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3, 4학년들에게는 취업에 관한 도움을 주며 후배들과 소통 및 질의응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선후배 간의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과만의 인적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어나갈 수 있다. 전북대 조경학과는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함과 동시에 더욱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이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설계, 시공 현장 및 기업에서의 경험을 들려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조경연구회 ‘조경연’ ‘조경연’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31년이라는 시간을 간직한 전통과 역사과 깊은 동아리다. 조경에 대한 지식을 쌓고 나아가 조경설계가 뿐만 아니라 시공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밑거름을 쌓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학생들 간의 지식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현장학습 및 실습이 이뤄진다. 주요 활동으로는 CAD수업, 수목원 답사, 취업한 선배와의 만남 및 질의응답 등이 있다. ◆ 해외조경연구회 ‘SOOLA’ 해외조경연구회 ‘SOOLA’는 해외에 있는 조경 유적, 선진 조경문물을 보며 그 나라의 조경의 전통 및 조경의 트렌드를 직접 두 눈으로 보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조경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동아리다. 답사 대상지에 대한 사전조사 및 자료를 수집하고 여름방학에 직접 해외 대상지를 답사한 후, 다녀온 내용과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답사집을 만들며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 한다. 또한 해외 답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정원을 트레이싱지에 본 따 그리는 활동도 겸해 기타 설계 수업시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지금까지의 활동내용으로는 2010년부터 시작해 중국 남부지방 정원 답사(졸정원, 유원 등), 중국 북경 답사(자금성, 경산공원, 이화원, 원명원 등), 일본 동경 답사, 필리핀 세부 답사, 태국 답사 등이 있다. ◆ 올해 새롭게 창설된 ‘EPISODE’ ‘EPISODE’는 대학생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20대에 추억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만드는 친목과 화합의 학술동아리다. 한 달에 한번 2인 1조로 팀을 이뤄 조경, 컴퓨터 프로그램, 대학교 등의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강의를 준비하고 동아리 부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 학생들끼리 질문하는 시간과 피드백 등을 진행하며, 1대 1 CAD수업과 현장답사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조경축구동아리 ‘LAND’와 조경농구동아리 ‘LINE’ ‘LAND’와 ‘LINE’은 전북대 조경학과의 운동 동아리로 활동적인 모임과 동아리 내 학생들과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축구와 농구에 한정짓지 않고 동아리 부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폭넓게 공유해 학술활동까지 겸하고 있다.

  • 현지 전문가와 떠나는 '영국, 프랑스 조경답사’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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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C 조경맞춤형 답사 프로그램 '첼시플라워쇼부터 최신 작품까지'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더 프렌치 컬렉션(이하 TFC)은 영국과 프랑스 조경디자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조경답사 프로그램을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TFC는 ‘현지 전문가들과 기획하는 나만의 유럽여행’을 컨셉으로, 여행자의 여행 목적과 일정, 그리고 전문 답사를 위한 최적의 여행 프로그램 실현을 목표로 한다. TFC의 여행기획자들은 프랑스 현지에서 유학하거나 실무자로 일하는 전문가로서, 여행팀의 의도에 부합하는 유럽 내 최적의 방문지들을 연결하는 일정을 기획하고 안내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매년 5월마다 시행하는 ‘TFC 영국+프랑스 조경 답사’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조경회사에 의해 만족도가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답사 코스로는 ▲RHS 첼시플라워쇼와 쇼몽가든페스티벌 등 정원박람회를 비롯해 ▲영국왕립 큐가든, 하이드 파크, 프랑스 빌랑드리성 정원, 앙드레 르 노트르 작품 등 유럽 조경사를 관통하는 작품들 ▲ Martha Schwartz Partners, Townshend Landscape Architects, Gustafson Porter, Agence TER 등 정상급 조경디자인 그룹의 최신 작품까지 만나게 된다. 이번 조경답사의 안내는 파리의 도시계획 사무소에서 일하는 황성철 소장이 맡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조경답사 기획자이면서 프랑스 건축사 겸 도시계획가인 그는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답사를 돕게된다. 황 소장은 “지난 10년동안 현지의 도시계획가로서 다수의 기관과 개인을 위한 조경, 건축, 도시 답사를 기획하고 안내해 왔다”며 “다수의 유럽 조경가와 합을 맞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방문지를 엄선한 답사 여행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FC 영국+프랑스 조경 답사’ 신청 등 투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TFC 홈페이지(www.thefrenchcollection.net) ‘패키지형&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태권도원 중장기 조경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입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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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비 4500만 원, 23일 접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중장기 조경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을 지난 1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설계 용역은 태권도원의 장기적인 조경 발전방향의 기틀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태권도원만의 특화된 조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설계비는 4500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전자입찰서 접수는 23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26일 오전 10시에 마감한다. 참가자격은 나라장터 시스템에 입찰마감일 전일까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른 엔지니어링사업(조경, 업종코드: 3584)을 등록한 업체 또는 ‘기술사법’에 따른 기술사사무소(조경, 업종코드: 1352) 업종을 등록한 자로 제한된다. 공동도급은 허용하지 않으며, 태권도진흥재단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하도급은 금지된다.

  • 최준호 부사장 “조경가, 프로그램과 액티비티 구상을 공간화해야” 경희대 전문가 초청 특강, ‘관광 및 여가공간의 전략적 액션 플랜’ 주제로 강연

    [경희대학교 = 안건희 통신원] “앞으로 관광 및 여가공간 계획에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어떻게 공간화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내용이 될 것이다.”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는 지난 18일 여가관광지 계획론 수업의 일환으로 최준호 세빌스코리아 부사장을 초청해 ‘관광 및 여가공간의 전략적 액션플랜’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최 부사장은 여가공간의 계략적 프로세스와 실무적 메커니즘에 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경 계획 및 설계를 하던 최 부사장은 “무주 리조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금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고민하다 디자인의 한계를 느꼈다”며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고민을 풀기 위해 컨설팅 쪽으로 이직하게 됐다. 최 부사장은 “스키장과 골프장 등의 사이트 디자인은 도시계획이나 건축이 아닌 조경에서 해야 할 일이다. 지역 분위기에 맞는 콘셉트, 땅의 모양새를 고려한 활동과 동선, 배치 등을 기반으로 설계가 되면 건축 분야에서 호텔, 워터파크와 같은 건물 위주의 설계를 다룬다”며 “조경의 관점이 다른 파트와 달라야 하는 점은 프로그램과 액티비티의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순 설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콘셉트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공간과 행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해야 하며, 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나 프로그램 위주로 계획돼야 한다. 궁극적으로 미래의 조경가가 해야 할 일이자 특권은 바로 구상의 공간화”라고 말했다.

  • 공원에서 즐기는 특별한 3일, '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 개최 5월 3일부터 3일간, 서울숲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숲컨서번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2018 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원의 하루가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3일동안 'SCHOOL DAY, BALANCE DAY, CULTURE DAY' 등 3개의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3일SCHOOL DAY에는 서울숲학교와 서울숲포럼이 개최된다. 서울숲학교에서는 자연·정원·문화·건강 등과 관련한 다양한 공원프로그램으로 꾸며지게 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용산파키, 서울숲컨서번시가 주관하는 '서울숲포럼'은 오후 2시부터 서울숲이야기에서 개최된다. 공원과 경영을 키워드로 한 '공원포럼'과 청년과 공간을 키워드로 한 '청년포럼' 그리고 화합의 네트워크 파티인 '서울숲이야기'로 구성될 예정이다. 4일 BALANCE DAY에는 서울숲공원이 숲속 사무실로 변신한다. 무료와이파이와 회의실을 지원하는 '아웃도어 오피스'와 이웃과 도시락을 나눠먹는 '빅런치' 등 프로그램이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진행된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영화도 상영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퍼레이드와 재즈콘서트, 프로젝션 맵핑 전시 '빛사슴'도 진행될 예정이다. 파크데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for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 5개소 모집 내달 4일 마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는 생물자원의 효율적인 확보·관리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야생동물치료기관, 생물자원보전시설, 생물자원관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국·공·사립 연구기관 ▲동물원·식물원 및 수족관 ▲식물표본관, 동물표본관 ▲자연사박물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 ▲그 밖의 법인, 단체 및 자연인 등으로 약 5개소 내외 기관을 선정한다.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생물자원 1000점 이상을 수집하거나 기탁·등록받아 장기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보유해야 한다. 또한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 생명분야의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 소지자 혹은 학사학위 소지자로서 연구기관 등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전체 인력의 5분의 1 이상, 전체 인력이 5명 미만일 경우 1명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생물자원 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전산장비, 백업시설 및 보안시설을 보유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담당자도 1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지정 기관은 향후 각 관리기관이 보유한 생물자원의 정보를 DB로 구축하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생물다양성 관리기관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에 응모할 자격이 생기며, 민간 기관의 경우 연간 3000~400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4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완료된다.

  • 인치볼드서울, 가든디자인 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 총 22주 과정, 국내외 전문가 강의 진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인치볼드서울이 가든디자인 전문가 디플로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960년 설립된 영국의 인치볼드디자인학교는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수업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디자인전문교육기관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가든디자이너와 인테리어디자이너들도 이 곳에서 배출됐다. 지난해 5월에는 아시아에 처음으로 한국에 분교를 오픈해 런던 학교의 수업을 그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5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과정에서는 한국의 가든디자인에 적합한 내용을 보강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5월 교육은 영국과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총 22주동안 시행된다. 과정을 완료하면 런던에서 디플로마 수료증도 발급된다. 추후 심화 수업내용을 원하시는 수료생은 평가 후 다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평일반(금)과 주말반(토)으로 2개 반으로 나눠서 1주일에 1회씩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치볼드서울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inchbald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리뷰 ③-끝] 초청작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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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에는 3명의 해외 작가와 1명의 한국 작가의 초청작가 정원이 설치돼 있다. 초청작가로는 프랑스의 꺄뜨린 모스박(Catherine Mosbach), 일본의 이시하라 카즈유키(Ishihara Kazuyuki), 영국의 소피 워커(Sophie Walker) 등 해외 작가와 쇼몽 가든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안지성 작가가 초청작가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기량으로 태화강의 역사와 문화를 작품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 LOST IN TRANSITION 꺄뜨린 모스박 Mosbach Paysagistes 대표 이 정원은 하천 상류 저수지에 떠다니던 수많은 꽃가루와 씨앗이 바람을 타고 계류를 따라 하류 해안가로 떠밀려오는 파편화된 흐름을 담고자 했다. 하천의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 분산되는 꽃가루의 모습을 정원으로 표현했다. Minamoto 이시하라 카즈유키 이시하라카즈유키 디자인연구소 대표 源(Minamoto)은 물이 나오는 근원이자 생명의 근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나모토’는 자연의 순리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정원으로, 자연으로부터 치유 받으면서 자연을 지킨다는 공존의 중요함을 가르쳐주는 정원의 의미가 담겨있다. Drizzling Moon Garden 소피 워커 소피 워커 스튜디오 대표 이 정원은 달이 없는 낮에 달의 존재를 형상화해 달을 기리는, 곧 달을 투영하는 정원이다. 이 형태는 인간의 존재를 풍경, 자연 그리고 더 나아가 우주를 연결하는 시적인 비전을 나타내고 있다. RIVER FLOW WITH YOU 안지성 프리랜서 조경가 이 정원은 태화강의 형태를 본 딴 길을 조성했다. 태화강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인간의 노력과 움직임, 흐름을 표현하면서 태화강과 함께 흐르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고궁의 매력에 한껏 취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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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제4회 궁중문화축전’ 개최…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 시내 고궁과 종묘에서 장소의 특성을 한껏 살린 프로그램이 9일간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오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 ‘제4회 궁중문화축전’이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으로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조화와 소통의 태평성대를 꿈꾼 세종을 돌아보는 축제로 그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을 관통하는 주제는 조선 4대 왕 ‘세종’이다. 28일 시대를 앞선 임금 세종대왕의 철학과 정신을 담은 개막제 ‘세종 600년, 미래를 보다’가 경복궁 흥례문 광장의 밤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축전 기간 내내 세종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알리는 기획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오랫동안 서울을 지켜 온 역사 속 4대궁 및 종묘의 매력을 한껏 살린 3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가 아름다운 창덕궁에는 달빛 아래 고궁의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 인(in) 축전’, 화초·석물·꽃담 굴뚝 등으로 이뤄진 계단식 정원을 배경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낙선재 화계 작은 음악회’, 옛 지도를 따라가며 창덕궁의 변화상을 감상할 수 있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왕실의 삶의 정취가 배어 있는 창경궁은 당시 궁궐의 일상을 짐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민들이 직접 대신과 상궁, 나인, 내의녀 등으로 분장하고 영조 시대 궁궐의 하루를 체험하는 ‘시간여행, 그날’, 경복궁 뮤지컬 세종이야기 ‘왕의 선물’을 문정전에 걸맞게 재구성한 ‘궁중극-세종이야기’, 정조실록에 기록된 사건을 실제 배경인 창경궁 각 전각에서 재현하는 공연 ‘정조와 창경궁’ 등이 진행된다. 대한제국 수립의 무대이자 근현대사의 상징인 덕수궁과 조선왕조의 혼이 담긴 유교 사당 종묘에서도 각 장소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덕수궁 정관헌에서는 대한제국 선포 이후 거행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가 재현되고, 석조전 앞에서는 고종황제가 즐겨 마시던 가배차(커피)를 당시 방식대로 체험할 수 있는 ‘대한제국과 가배차’ 행사가 마련된다. 종묘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의 제사 의식 ‘종묘대제’를 비롯해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종묘 묘현례’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축전 기간에 4대궁과 종묘를 순환하는 무료 버스도 운영된다. 버스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각 궁 인근 버스정류장에 정차한다. 궁중문화축전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6회 서울특별시 도시농업경진대회, 19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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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7일 일자산자연공원에서 개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2018년 제6회 서울특별시 도시농업경진대회가 내달 17일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도시농업 참여 확산과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 유도 및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17일 강동구 일자산자연공원 내 도시농업박람회장에서 ‘제6회 서울특별시 도시농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정원, 접시 정원, 학습 텃밭 등 3종목으로 구성되며, 아이디어 정원과 접시 정원은 일반시민 누구나, 학습텃밭은 학교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 19일부터 4월 27일까지이며, 일반시민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학교는 공문을 통해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 및 2차 사전 경진대회 합격자는 5월 17일 열리는 도시농업경진대회 현장에서 아이디어 정원과 접시 정원을 제작해야 하며, 참가자들의 모든 작품은 도시농업박람회 기간인 5월 20일까지 4일간 현장에 전시된다. 학습텃밭의 경우 학습텃밭 조성과 운영 사진을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시한다. 현장심사를 통해 총 12개의 우수작품을 선발하고, 6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 수상자는 서울시 대표로 제14회 생활원예 중앙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 속 도시농업의 실천과 아이디어의 공유를 통해 서울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농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으로 전화를 하거나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이용하면 된다.

  • LH, 행복도시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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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서비스 기술 보유기업 대상, 내달 14~15일 공모 접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스마트 시티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기술 공모를 실시한다.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스마트 시티 체험존에 시범 도입할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스마트 시티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에게 행복도시 스마트 시티 체험존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서비스를 구현해 시민들이 스마트 시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존 위치는 세종시 1-5생활권과 연접한 호수공원, 다솜로 및 호수 제2주차장 내 홍보존 등으로 시민들이 여가,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장소다. 공모대상은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기술, 솔루션)로 즉시 구현이 가능한 제품군으로, 이에 대한 권리를 가진 기업이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스마트 서비스는 심의위원회에서 체감도, 경제성, 운용성 등을 심사하며, 선정된 서비스를 대상으로 LH와 해당기업 간 협약을 체결하고 체험존에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 이후에는 시민,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선호도, 실효성 평가를 통해 만족도가 높은 체감형 서비스를 타 사업지구에 확대 적용하고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비스로는 체험존 AR안내, 스마트텔링, VR체험관, 스마트알리미, 스마트공원조명이 있으며, 체험존에 구축돼 운영 중에 있다. 공모신청 기간은 5월 14일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LH 스마트도시개발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 디지털기술로 도시 문제 해결 모색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시를 디지털화하다’ 공모전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정책의 시민 참여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I DIGITAL U, 서울시를 디지털화하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도시문제를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열린다. 아이디어 공모전의 참여주체를 일반 시민,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전공자 등으로 구성해, 정책화 가능한 시민 중심의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아이디어는 수상 후보를 1차로 선정 후 서울디지털닥터단(ICT분야 민간 전문가 네트워크)의 멘토링 과정를 통해 구체화하고 6월 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공모분야는 ▲안전한 서울시(도시안전, 교통 분야) ▲따뜻한 서울시(복지, 건강, 여성가족, 교육, 주택건축 분야) ▲꿈꾸는 서울시(경제, 일자리, 문화관광, 도시재생 분야) ▲숨 쉬는 서울시(환경, 녹지 분야) 등으로 4개 분야로 구분된다. 공모에는 서울시 디지털 정책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 서울, 서울시,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5월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 1팀에 100만 원, 우수상 4팀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장려상 8팀을 포함한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오페라 ‘투란도트’, 당인리 발전소 배경으로 재탄생 서울시오페라단, 세종문화회관서 26일부터 29일까지 상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공원화가 진행 중인 당인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이하 당인리 발전소)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가 펼쳐진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당인리 발전소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오페라 ‘투란도트’를 상영한다. 한국오페라 70주년, 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이는 ‘투란도트’는 ‘당인리 발전소’를 모티브로, 기계문명이 멸망한 미래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투란도트’에 대한 이러한 발상과 시도는 그간 해외 오페라계에서도 흔치 않은 경우에 속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10여년 사이 해외 오페라극장을 중심으로 연출가가 극의 시대 배경·분위기·결말 등의 요소를 바꿔놓는 레지테아터(regietheater) 흐름이 점차 짙어지는 가운데, 유독 푸치니 ‘투란도트’만큼은 초연의 중국풍을 고수하거나 규모를 극대화시키는 프로덕션이 주를 이뤄왔다. 이번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리는 ‘투란도트’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해석의 무대를 선보인다. 연출가 장수동은 문명 멸망 이후의 세계를 그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apocalyptic fiction)와 그 맥을 같이 하며 신선한 해석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장수동은 그간 100여 편 가량의 오페라 작품에서 거침없는 해석을 보이며, 동시대 한국오페라 레지테아터 선구자로 손꼽힌다. 장수동은 “우리 관객이 공감하고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국풍 판타지의 원작 재현이 아닌 동시대 이슈를 기초로 미래의 새로운 배경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투란도트’ 무대미술의 주된 콘셉트는 ‘현재의 시각과 사회상에서 접근한 해석과 표현’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투란도트는 중국 자금성이 배경이다. 오페라는 대부분 과거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이번에 상영하는 투란도트는 당인리 발전소를 배경으로 해서 현재 시점에서 황폐하고 무너진 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투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인리 발전소는 1930년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다. 도시환경 변화로 주변지역에 대한 도시 기능적, 경관적 측면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기존의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부와 폐기되는 발전시설을 묶어 공원화를 추진하게 됐다. 공원은 지난 2013년 열린 조경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이화원의 ‘Blowing Urban-Plant: 도심 속 새로운 문화의 바람을 불어 일으키는 도시발전소’를 기반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 국립자연휴양림 '숲속 작은 결혼식' 15쌍 모집 내달 9일까지 접수, 결혼식 물품 지원 혜택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5월 9일까지 15개 자연휴양림에서 숲속 결혼식을 올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리소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보다 특별하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위해 2016년부터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숲을 결혼식 장소로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에 대한 개별면담과 선정위원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15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한다. 단, 선정 후 6개월 내에 결혼식이 가능한 예비부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5월 15일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전국 1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숲과 어우러진 독특한 테마로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국내웨딩 컨설팅전문기관 한국웨딩플래너협회의 웨딩플래닝 뿐만 아니라 웨딩세팅・데코, 예식진행 혼구류 일체 등이 포함된다. 다만 개인 선호도가 다른 웨딩패키지(드레스, 메이크업, 사진촬영, 청첩장 등), 피로연 식사(친환경 도시락) 등은 결혼 당사자가 준비해야 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검소하면서도 소박한 숲속 결혼식이 국민이 휴식과 건강, 문화 활동의 최고의 장소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숲속 결혼식을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 (kwppa@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 시민이 만드는 도심속 푸른 쉼터, '청계천 쌈지정원' 19일 개최 재활용품 활용한 친환경 정원 꾸미기 행사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서 봄꽃과 재활용 소재로 정원을 만드는 ‘청계천 쌈지정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청계천 쌈지정원’ 행사에는 에어서울, 한국환경공단과 시민 등이 참여해 쌈지쉼터, 파렛트 정원, 페트병 정원, 깡통 정원 등 재활용품으로 정원을 꾸미게 된다. 2015년부터 청계천에 게릴라 가드닝을 추진해 온 서울시설공단은 올해는 봄꽃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가드닝 ‘청계천 쌈지정원’ 행사와 봄맞이 환경 가꾸기 및 청계천 캐치프레이즈 선포식도 함께 열 계획이다. 공단은 새로 개발된 청계천 캐치프레이즈인 ‘도심속에 흐르는 푸른 쉼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에는 시민이 캐치프레이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계천 캐치프레이즈 스크래치 엽서 완성하기 등 홍보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계천 쌈지정원 행사를 통해 청계천이 ‘도심속에 흐르는 쉼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국토부 산하 녹색공원정책 전담부서 신설’ 요구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정의당은도시공원의중요성이날로높아져가는것에비해정책적으로등한시했던정부의모순된정책을바로잡겠다며,도시민모두가도시공원을자유롭게공유할수있도록하는‘도시공원공유선언’을발표했다. 정의당지속가능한생태에너지본부는26일오전국회정론관에서이정미당대표가직접나서“미세먼지문제해결을위한도시공원공유선언문”을발표했다. 정의당에따르면,미세먼지농도의심각한악화가일상생활을지배하는요인이되고있는반면,미세먼지를저감하는도시공원은오히려2020년이되면53.4%가사라질수있는일몰제를앞두고있어큰위기에처해있다. 정의당은이런상황에서특례사업등을통해도시공원을계속개발하여없애는정책을펴는것은,한편으로중앙정부와지자체가많은예산을투자하여미세먼지배출량을저감하려는정책을도입하고있는것과비교해정책의일관성측면에서도맞지않는다고지적했다. 이번도시공원공유선언문에서는,지난22일발표된대통령개헌안에서제126조에‘지속가능’성개념을포함하고,제128조에‘토지의공공성’을명시함을환영한다며,실질적인토지의공공성을확보하는첫단추는3년뒤로다가온‘도시공원일몰제’를해결하기위한정부예산확보여야한다고강조했다. 이에▲공유재인도시공원을지켜지속가능한대한민국과도시를만들기위해최선의노력을다할것▲6.13지방선거에서도시공원일몰제해결을위한공약개발과사회적협약을만들어갈것▲국비지원,지방재정특별회계편성,시민들과함께시민토지신탁운동전개등다양한공공재원마련을통해도시공원의공공성을강화할것을선언했다. 정의당은또한문재인대통령과김현미국토교통부장관에게‘도시공원일몰제해결을위한요구사항’도발표했다. 우선‘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개정안을발의해서개인사유재산권침해에해당하지않는국공유지를장기미집행도시공원자동해제대상에서제외하라고요구했다. 또한‘도시공원일몰제해결을위한정부전담부서신설’을실행에옮겨야한다는것도요구했다.대통령이후보시절도시공원이절대적으로부족한실정에서관련업무의중요성이나높은수요를반영하여국토교통부산하녹색공원정책전담부서(녹색공원과)를신설하고,산림·조경분야전문직을확보하겠다는입장을밝힌바있다는점을환기시켰다.
김지환 소장 “꿈이 있다면 조경의 미래는 밝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사하라사막1번지에사는도마뱀이집을만드는데정원을만들어달라고의뢰가와서작업을시작했다.남극에있는황제펭귄이이소문을듣고자기도정원을갖고싶다고의뢰가들어온다.” 조경을화두로고민하는청년조경가김지환조경작업소라디오소장은그가꿈꾸는동화같은이야기로‘조경모색-경청시간’첫번째강연을시작했다. ‘조경모색’은20일을지로에위치한‘작은물’에서‘조경’이라는화두를붙잡고현장에서고군분투하는청년들의이야기를듣기위한강연자리를마련했다. 이날첫강연자로나선김지환소장은‘100가지줄넘기아이디어’를주제로열띤강연을펼쳤다.그는조경을사랑하고있는본인이‘조경’이란화두로하고싶은다양한일을실천하고있기때문에“성공한덕후”라며,자신이틈틈이적어놓은생각과향후새롭게시도하고자하는본인만의아이디어를다른청년조경가들과함께공유했다. ‘라디오’는외부공간을기획,설계,조성하는평범소시민창작집단을표방하는조경기반미디어플랫폼으로지난해설립된회사다.조경을단순설계·시공등의구분이아닌개방적이고열린업역사이의활동을통해지난40~50년동안의조경을알리기도하고,지금까지의경험으로새로운조경의가능성을찾아가는데목적을두고있다. 이날강연에서김소장은정원박람회참여작품부터완충녹지,리조트,마을만들기까지그동안의작업들을소개하고,잘알려진공공프로젝트를뒤집어본가상의아이디어작업까지모아서보여주며본인이갖고있는조경에대한생각과고민들을풀어냈다. 김소장은“지금을위기와기회로구분하는시선이안타깝다”며“조경학·업은위태로움을안고태어났다.특히우리나라조경은갓태어나바로입양된아이와같다.조경이뭔지모르는선생,발주처,직장인,일반인사이에서어떻게제대로성장할수있겠는가?”란물음을던졌다. 위기는태어나서얼마안된시기에있었던것이고지금은그결과가나타나고있을뿐이란것이김소장의생각이다. 아울러김소장은“결과를해석하고다른가치를담는조경이있기에미래가없는것은아니다.오히려그것이기회다”며“무언가를위해의미부여를하고정의를하다보면단정짓게되고나누게되고구속받게된다.있었던것을인정하고다시한발내딛으면된다.지금의한발은앞의한발이있었기에가능하다”고희망의메시지를보냈다. 라디오가모색하는방향에는‘조경작업자반출방지계획’도포함돼있다. 김소장은“조경분야에들어왔다나가는사람이너무많다.그러다보니인력난도심각하다.조경을전공한사람들이다른일을모색하더라도조경이란테두리안에서작업할수있는체계를만들어줘야한다”며“자유롭게서로가서로를넘나들면서경험할수있는체계가만들어지면조경계가하나의큰기업처럼작동할수있을것이다”고제안했다. 더불어“라디오의방향이정답이라는건아니다.기존의생각을뒤집어다르게보고,스스로질문하며실험·연구를통해길을찾는중이라는데가치가있다고생각한다”며“조경은눈에보이는것의거의모든것의가치판단이다.이러한기조로세계적인활동을꿈꾼다.스스로의정의도내릴수있고잣대도있기때문에꿈을꿀수있다”고말했다.
건설기술용역업 논란 재점화… 조경설계 목 조이나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앞으로‘건설기술진흥법’에근거한설계용역발주를할계획이란소식이알려지면서2014년에이어‘건설기술용역업’논란이재점화됐다. 최근한국조경사회가서울시기술심사과를통해조경설계회사의건설기술용역업등록현황이미비한것을파악하는과정에서서울시가앞으로건진법에근거한‘건설기술용역업’으로등록된업체를대상으로발주를낼계획인것이알려졌다. 이에따라미등록상태인회사들이건설기술용역업등록을시작했는데,그과정에서법에서요구하는조건을갖추기가어렵거나경력불인정등으로등록자체가불가능한곳도있는것으로알려져생존권위협우려가제기되고있다. 건설기술용역업등록을담당하는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관계자는최근조경설계회사들의건설기술용역업등록관련문의가빗발쳐당황스럽다는입장이다. 이관계자는“건설기술진흥법은2014년부터시행됐는데그동안기존방식대로발주를한발주기관이많았기때문에이제야등록하려는곳이생긴것같다.등록기준은2015년정해진후바뀐적이없다.이후일부법개정이되긴했지만등록기준은달라지지않았다”고말했다. ‘건설기술진흥법’에근거한‘설계등용역’분야의건설기술용역업등록을위해서는▲특급건설기술자1명을포함한건설기술자5명이상▲업무수행에필요한사무실▲자본금5000만원이상의조건을갖춰야한다. 건설기술용역업,2014년에도설계부문자격기준으로논란 지난2014년‘건설기술관리법’이‘건설기술진흥법(이하건진법)’으로전부개정됐다.이법에따른‘건설기술용역업’은1년간유예기간을두고2015년5월부터시행에들어갔다. 건진법시행직후에도시행령에‘설계등용역’전문분야에등록을하려면‘토목·건축또는기계분야특급기술자1인’을반드시확보해야한다는규정이명시돼논란이됐었다. 건진법시행에따라공공부문의설계용역을수주하기위해서는건설기술용역업에등록을해야하는데,여건상조경설계업체대부분이토목·건축또는기계분야특급기술자를확보하기가쉽지않기때문에공공부문수주가상당부분봉쇄될수있다는우려가제기됐다. 더구나한국조경설계업체들은지역을기반으로관내공공부문의조경설계용역을수행하는일이많고,규모가작은업체가대부분이기때문에여파가심각한수준이될수있다는지적이일었다. 이에당시조경관련단체들이해당부처인국토교통부에시행령개선을공식적으로요구하고나섰는데,현재는‘특급건설기술자1명을포함한건설기술자5명이상’으로바뀐상태다.건진법시행령‘별표1’에따라조경은건설기술자의범위에포함돼있다. 소규모회사들“등록조건맞출수없어” 업계에따르면등록조건이갖춰진조경설계회사는이미2~3년전에대부분건설기술용역업등록을마친상태이기때문에크게문제될것이없는상황이다. 하지만소규모회사들은생존권이위태로워질수있다며문제를제기하고있다. 한조경설계회사대표는“엔지니어링활동주체로등록해활동하고있는조경설계사무소와조경기술사사무소가받을타격은업체의사정에따라편차가있겠지만,일부의경우는존폐를걱정해야할정도인것이사실이다”고우려했다. 문제를제기하는업체들은“건설기술용역업등록을위해필요한자본금5000만원을마련하기어렵다”거나“인력을갖추고싶어도당장에한명이라도충원하는것이쉽지않다”는입장이다. 또한“인력난에허덕이는상황에특급기술자1명을포함한5명의기술자를두라는건조경설계업체실정을모르는‘탁상공론’”이란지적도있다. 한대표는“많은설계회사들이5~8명정도로운영되고있다.신입한명을구하기도매우어렵고,경력자를구하는것은거의불가능에가까운상황이다.법개정당시에도인력이나자본금을갖추는것이쉽지않은상황이었지만지금은더욱힘들어졌다.정부에서도건설분야의인력난을인정하고정책까지내놓는상황이다.모든설계회사가특급기술자를갖추고직원을5명이상갖추는것은불가능하다”고꼬집었다. 엔지니어링기술자는경력으로인정안돼 가장큰문제는다른조건을갖췄다하더라도용역업등록을위한조건중엔지니어링기술자경력은인정해주지않는다는점이다. 조경기술자의경력관리는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건설기술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의건설기술자와엔지니어링기술자로2개협회에서3가지형태로관리되고있다.그런데이중엔지니어링기술자의경력은건설기술관리협회에서인정하지않아문제가되고있다. 건설기술용역업등록이되지않아애를먹고있다는한대표는“언제부턴가건설기술인협회에서엔지니어링건설부문에1가지면허(조경)만등록된업체의기술자들은경력관리신청자체를받지않아전체직원들을엔지니어링협회엔지니어링기술자로등록하고경력관리를받아오고있다.영세한업체는건설기술용역업등록자체를막아버린것아닌가”라며의구심을드러냈다. 아울러이대표는“엔지니어링기술자보유증명서를인정해주든가1개면허만가진업체도건설기술자경력관리를받아주든가해야해결된다”고주장했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관계자는“엔지니어링활동주체로신고한걸엔지니어링협회에서건설기술자로변경해서등록하면된다.그리고건설기술자등급을부여받은보유증명서를발급받아제출하면된다”고설명했다. 하지만한국엔지니어링협회관계자의설명은달랐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관계자는“엔지니어링기술자는다른기술자라이관은해당사항이없다.엔지니어링협회에서건설기술자로되어있을경우에만가능하다.건설기술용역업신청을위한건설기술자는경력을새로신고해야한다”고못박았다. 한조경설계회사대표는“부처간알력이있는것같다.앞에선기존업체들은다할수있다고해놓고실질적으로못하도록막아놓은실정이다.이미등록한업체들이그법을가지고걸면조건을못갖춘회사는범법자가되게생겼다.기사자격을대여해야한다는말까지나오고있다.정부에서불법을종용하고있다”고목소리를높였다. 다수의업계관계자들에따르면이번건설기술용역업논란과관련해서는같은설계회사들간에도입장이달라의견을모으기쉽지않은상황이다. 건설기술용역업등록문제로어려움을호소한한대표는“등록기준과관련해서몇가지문제가있는걸조경계나정부부처도인식하고있는상황인데,일부업체의문제라고선을긋는분위기다.조경단체들도나서지않고있다.남의일이라고생각하지말고조경계가힘을보태주길바란다.지금은일부의일이지만언제조경계전체에영향을미칠지는아무도모를일이다”고호소했다.
'조경감리는 조경감리원에게'…조경사회 청원운동 실시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조경공정이포함된모든공사에조경감리배치를의무화해야한다는목소리가높아지고있다. 한국조경사회는'주택법'과'건축법'에의해발주하는모든감리용역대상공사에조경공정이포함돼있는경우조경감리를배치해야한다며,이를위한조경인청원운동을실시한다고16일밝혔다. 조경사회에따르면'건설산업기본법'에의해토목공사업,건축공사업,산업환경설비공사업,조경공사업으로건설업종의범위가구분돼있지만,감리에있어는유독조경공사만적절하게시행되지못하고있는상황이다. 공동주택의경우주택법과주택건설공사감리자지정기준에따라1500세대이상의대규모공사에서만조경감리원을배치하도록해중소규모공동주택건설공사에서는건축·토목감리가조경감리를수행하고있다. 일정규모이상의건축공사에서도토목·전기,기계분야건축사보한명이상을해당공사기간동안배치하여감리업무를수행하도록규정하고있으나,조경분야기술자에대한배치기준이없는실정이다. 이에조경사회는모든감리용역대상공사에조경공정이포함돼있는경우공사기간동안조경감리를배치할것을요구하는서명운동을5월30일까지받는다고전했다. 조경사회관계자는"55년이상의감리수행역사에서아직도자리잡지못한조경감리제도의개선을위해조경감리자의염원을담아관련기관에청원하고자한다.많은조경인이청원운동에동참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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