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사업 대가 기준 개정, 요율 소폭 올라… 조경설계에 미치는 영향은?
    /data/news/thumb/thumb_5c6cf497a4a16.jpg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 개정 고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을 개정하면서 ‘공사비요율에 의한 방식’에 적용되는 건설부문의 요율을 소폭 올렸다. 하지만 실비정액가산방식 적용 원칙 등에는 변화가 없고,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제약이 따르는 건설 부문의 공공기관 설계용역 수주 등에는 기준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려가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지난달 28일 개정 고시한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이하 대가 기준)’에 따르면 기준에서 혼용되던 용어 일부를 ‘표준품셈 관리기관’ 지정 등에 대한 내용을 반영해 수정하고, 설계용역에 적용되는 요율 등이 변경됐다. ‘품셈’은 발주청에서 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단위작업에 소요되는 인력수, 재료량, 장비량을 말하며, ‘표준품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표준품셈 관리기관(한국엔지니어링협회)’이 공표한 품셈이다. 개정 기준에는 이러한 내용을 정의하는 부분이 신설됐으며, 혼용되던 품셈과 표준품셈 용어들을 바로잡았다. 대가 기준에는 ‘실비정액가산방식’과 ‘공사비요율에 의한 방식’이 있다. 실비정액가산방식은 직접인건비, 직접경비, 제경비, 기술료, 부가가치세를 합산해 대가를 산출하는 방식이며, 공사비요율에 의한 방식은 공사비에 일정요율을 곱해 산출한 금액에 추가업무비용과 부가가치세를 합산해 대가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준 개정에서는 실비정액가산방식과 관련된 변동사항은 없으며, ‘공사비요율에 의한 방식’에 적용하는 요율이 변경돼 일부 설계용역 비용 산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건설부문 요율표는 기본설계, 실시설계, 공사감리 업무별로 공사비 차등에 따라 구분돼 있었으나, 개정된 요율표는 각 업무별로 도로, 철도, 항만, 상수도, 하천 등의 분야를 구분해 보다 세분화했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요율은 기존과 차이가 있고, 공사감리 요율은 종전과 동일하다. 요율표가 작성되지 않은 다른 분야는 도로분야의 요율을 적용하도록 돼 있어 조경분야는 이 요율을 따르게 된다. 소규모공사의 기본설계는 10억 원 이하로 통합해 3.78%를 적용하며, 이는 기존 5000만 원 이하 공사에 비하면 0.54% 오른 수치이고, 기존 10억 원 이하 공사보다 2.01% 오른 것이다. 이외 기본설계 요율은 ▲20억 원 이하 공사 1.7% ▲30억 원 이하 공사 1.53% ▲50억 원 이하 공사 1.28% ▲100억 원 이하 공사 0.98% ▲200억 원 이하 공사 0.74% ▲300억 원 이하 공사 0.59% ▲500억 원 이하 공사 0.45% ▲1000억 원 이하 공사 0.24% ▲2000억 원 이하 공사 0.07% 올랐으며, ▲3000억 원 이하는 0.02% ▲5000억 원 이하는 0.11% 떨어졌다. 소규모공사의 실시설계는 10억 원 이하 공사로 통합해 6.16%를 적용한다. 기존 5000만 원 이하 공사에 비하면 0.33% 떨어진 수치지만, 기존 10억 원 이하 공사와 비교하면 2.61% 오른 수치다. 실시설계 요율은 ▲20억 원 이하 공사 2.2% ▲30억 원 이하 공사 1.95% ▲50억 원 이하 공사 1.58% ▲100억 원 이하 공사 1.14% ▲200억 원 이하 공사 0.77% ▲300억 원 이하 공사 0.53% ▲500억 원 이하 공사 0.31% ▲1000억 원 이하 공사 0% 올랐으며, ▲2000억 원 이하 공사 0.28% ▲3000억 원 이하 공사 0.41% ▲5000억 원 이하 공사 0.58% 떨어졌다. 또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발주하는 경우 해당 실시설계 요율의 1.45배(기존 1.4배)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를 동시에 발주하는 경우 해당 기본설계 요율의 1.35배(기존 1.3배) ▲기본설계를 시행하지 않은 실시설계를 발주하는 경우 해당 실시설계 요율의 1.35배(기존 1.3배) ▲타당성조사를 시행하지 않은 기본설계를 발주하는 경우 해당 기본설계 요율의 1.24배(기존 1.2배)를 적용하도록 개정했다. 대가 산출은 실비정액가산방식 적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대가 기준에서 발주청의 판단에 따라 공사비요율 방식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두고 있어 공공기관 발주는 대부분이 공사비요율 방식으로 비용을 산출하는 실정이다. 예외조항이 있더라도 최근 3년간 발주청의 관할구역 및 인접 시·군·구에 당해 사업과 유사한 사업을 실비정액가산방식을 적용한 적이 있거나, 사업자가 실비정액가산방식 적용에 필요한 견적서 등을 발주청에 제공해 거래 실례가격을 추산할 수 있는 경우는 실비정액가산방식을 적용한다고 명시해두었지만 이 또한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엔지니어링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엔지니어링업계 관계자 A씨는 “실비정액가산방식을 적용한 사례를 찾기도 어렵거니와 담당자가 억지로 찾아내서 적용하지 않는 한 의미가 없는 구절이다. 실비정액가산방식으로 공사비를 산출할 역량이 있는 공무원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사업자가 실제 소요비용을 견적서로 발주청에 제공하는 건 사업을 제안하거나 사업자로 선정된 후의 일일 텐데, 그렇게 되면 의미가 없는 일이다. 아니면 관계없는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발주청에 그런 자료를 만들어서 제출해달라는 의미인가? 실비정액가산방식 활성화 위해 대가 기준을 개정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실효성 있는 대책은 언제쯤 나올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조경회사 대표 B씨는 “대가 기준과 관련한 원칙이 크게 달라진 건 아니지만, 적용되는 공사비의 요율이 오른 것은 좋은 일”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8조 ‘직접경비’ 부분에서 ‘실제 소요비용’이란 문구를 ‘실제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비용의 일체를 계산한다’로 수정했는데, 산자부 관계자는 이를 두고 대가 산출 원칙이 달라지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조항을 수정한 목적은 발주청과 사업자 간 ‘실제 소요비용’이란 말의 의미 해석이 달라 발생했던 분쟁을 방지하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발주청은 사업 수행 전 대가기준 산출단계에서 실제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비용을 산출하는 것인데, 사업자는 정산을 의미한다고 해석해서 사업 완료 후 발생한 차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대가기준에선 정산을 규정하지 않는다. 대가는 산출한 대로 계약을 하면 그에 따라 지급을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용어를 바로잡은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에 따라 공공부문의 설계 용역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건설기술용역업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본지는 이와 관련해서 대가 기준 적용과 상충하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이에 대해 산자부 관계자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에 따라서 발주청이 엔지니어링사업을 사업자에게 수탁하는 경우 이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의무로 정하고 있다. 발주에 관한 건 우리가 하지 않아서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기술인 등록과 공공발주와 관련해서 또 어떻게 적용될지 모르겠다. 개별법에서 대가 산출의 기준을 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이 대가 기준을 준용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 유승종 대표 "가치소비의 시대, 경계를 넘어 공간에서"
    /data/news/thumb/thumb_5c6c23be340db.jpg
    환경조경나눔연구원 미래포럼,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 공개 강연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가치소비의 시대, 조경과 건축의 경계는 의미가 없다. 우리가 어떠한 공간을 만들지가 중요하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19일 그룹한 6층 갤러리에서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를 초청해 미래포럼 공개강의를 개최했다. 올해 미래포럼의 주제는 ‘조경, 경계를 넘어’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주제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갖는다. 첫 미래포럼 강연자는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로 ‘경험 디자인 시대의 공간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승종 대표는 “조경을 넘어라는 주제를 생각해서, 나 자신이 무엇을 했을까”를 물으면서, 그것과 가깝게 가려고 했던 사례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사용자의 경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디자인을 만든다면 조경, 건축과 같은 분야의 경계는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일본의 츠타야 서점의 사례에서는 단순히 책을 판매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생활 패턴을 고려해 ‘기분이 우울할 때 읽는 책’, ‘행복해지기 위해 읽는 책’처럼 이용자의 일상을 접목한 주제로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서점을 테마파크처럼 만들었다고 했다. 츠타야 서점의 사례는 고객의 체질을 기초로 그것에 맞는 한방차를 제조하는 약다방 ‘봄동’의 스토리와도 맥락이 닿아있다. 서울시 72시간 프로젝트에서 제작한 ‘복실이’ 사례도 관심을 끌었다. 유승종 대표는 “대상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설치했다”며 단순히 형태적인 디자인을 넘어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소리와 체온과 같은 요소를 접목해 정원을 만들었다고 했다. 유승종 대표는 이용자가 요구하는 것을 생각하다보면 분야의 경계는 무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그가 관심은 갖는 키워드는 ‘농업건축’이다. 이것에 파생되는 프로젝트 사례도 소개했다. 유승종 대표에 따르면 현재 도시농업은 사회적으로 이슈로 떠오른지 15년이 지났지만, ‘도시’에서 하는 농업답지 않게 도시적이지 않는 형태로 지속되어 왔다. 이에 유 대표는 회사 사무실을 경작 공간으로 삼아 농작물이 잘 자라는 LED 조명과 스마트 관수 시스템을 도입하며 농업에 대해 관심을 키워왔다. 서울시와 했던 ‘느린곳간’ 프로젝트에서는 도시 건물 내에서 경작을 경험하게 하는 일도 해보았다. 그는 도시스러운 경험을 농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초식(草式)’이라는 이름으로 채소로 꽃다발, 꽃꽂이를 하는 사업을 1년간 진행해 보았다. 단순히 한 가지 영역에만 속해 있으면 수행하기 힘든 프로젝트들이다. 유승종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값싸게 빠르면서 잘할 수 있는 일이란 없다’는 것을 알았고, 결국 무엇을 만들기보다는 내가 무언가로 불릴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이 중요하다고 했다.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는 조경과 건축과 같은 경계보다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플로어에서 이유직 부산대 교수는 “유승종 대표가 했던, 공공영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던 시스템을 생각해봐야 한다. 사실 퍼블릭 영역에서 조경분야에서 안되는 일들이 있다. 조경가들의 역량은 올라갔지만, 시스템에서는 멀어지는 것 같다. 유승종 대표의 사례를 통해 그러한 일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시스템을 같이 고민해봐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환경조경연구원에서 진행해오는 미래포럼은 조경분야의 장기 전략 도출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작동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매년마다 주제를 설정하고 분기별 1회씩 공개 강연을 개최해 조경인과의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은 “미래포럼을 열면서 ‘미래는 꿈꾸고 행동하는 자의 것이다’를 구호로 내걸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보단 미래를 보는 지혜를 키우기 위해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며 “조경의 미래를 걱정하고 그려보는 자리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국에 첫 한국정원 조성, 'DMZ·산림복원' 주제
    /data/news/thumb/thumb_5c6a85a9eb258.jpg
    이든프로젝트·국립수목원, 2020년까지 한국정원 조성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이든 프로젝트'는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식물과 남한의 산림녹화 복원을 주제로 한 영국 최초의 한국정원이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남한과 북한의 국화인 무궁화, 함박꽃나무가 각각 심겨질 예정이다. 한국정원은 이든 프로젝트 방문자센터와 인접한 야외 정원 꼭대기에 약 1000㎡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정원의 테마는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치유 능력, 한국전쟁 이후의 남한의 산림녹화 사업이다. 이 주제는 영국 콘웰 지방의 고령토 폐광 위에 식물로 지역을 복원시킨 '이든 프로젝트'의 성격과도 맞다. 이 정원에는 DMZ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식재되며, 이든 프로젝트에서 발견된 등칡, 쥐방울덩굴 등도 심겨질 계획이다. 특히 북한과 중국에서 자라는 이노리나무는 영국에 처음 도입되는 수종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한국의 절과 궁궐, 건천에서 영감을 얻은 아치형 길과 같은 한국만의 특징적 요소들이 적용된다. 이든 프로젝트는 한국정원의 조성을 통해 기존 콘웰 지역의 원경관, 북미 지역의 대초원, 남아프리카 들판을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각각은 전 세계에 생태적인 재생에 대한 구체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번 사업은 국립수목원과 이든 프로젝트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국립수목원에서는 진혜영 실장이 현지에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든에서는 줄리 켄들 원예팀장이 참여했다. 줄리 켄들 원예팀장은 "영국 최초로 한국 정원을 만든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며 "한국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녹화한 이야기는 이든의 재생 사례와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진혜영 실장은 "이든에서의 시간은 즐거웠다. 특히 세계 식물원 프로그램의 허브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에서도 벤치마킹이 할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조경공사 중인 한국정원은 올 봄부터 본격적인 식재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 “조경, 사회적 기업가가 되자”
    /data/news/thumb/thumb_5c692f1d2712a.jpg
    가든프로젝트, ‘2019년 조경분야의 공공시장 진출방안 설명회’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가든프로젝트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조경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시장·자원·정보를 공유하는 허브로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가든프로젝트는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자연계캠퍼스 산학관 5층에서 ‘2019년 조경분야의 공공시장 진출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2회로 나눠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약 100여 명의 조경설계사무소, 조경식재공사업,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조경자재업, 조경관리업, 산림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 판매해 돈을 벌지만, 그 활동의 동기가 사주나 주주의 이익 실현이 아니라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데 있는 기업을 말한다. 영리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모든 기업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데 비해,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 제공,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 지역통합, 일자리 창출 등의 목적을 위해 영업활동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박경복 가든프로젝트 대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기업’을 통해 조경 분야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건설투자 순환변동치는 2017년 하반기 이후 매우 빠른 가파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 후퇴국면에 진입해 2018년 하반기 불황국면 진입, 2019년까지 불황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런데 경기하강 속도가 과거 대비 2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건설산업의 경착륙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019년 2월 기준 국내 조경공사업 등록을 한 종합건설회사는 1491개, 조경식재 4419개, 조경시설물 2426개다. 조경설계사무소는 조경기술사 370개, 엔지니어링사업자 974개가 있다. 조경 분야가 크게 의존하던 건설산업 축소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실제 2019 정부예산에서 SOC 부문은 18조5000억 원, 환경 부문은 7조1000억 원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반면 교육 부문은 70조9000억 원, 보건·복지·노동(일자리) 부문은 162조2000억 원(23조5000억 원)에 이른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범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정부는 2020년을 목표로 사회적가치법, 사회적경제기본법,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판로지원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123조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5%를 의무구매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계약법 시행령 시행에 따라 오는 3월 5일부터 사회적기업도 5000만 원 이하 물품의 제조·구매계약 또는 용역계약의 수의계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11일 시행된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정원의 조성 및 관리사업’ 등 공동산림사업을 할 수 있는 단체에 ‘사회적기업’을 추가했으며, LH도 녹색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그린매니저 시범사업’ 용역 사업 시행자로 사회적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박경복 대표는 “건설산업 불황과 조경산업의 포화, 저가하도급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조경시장은 어려운 상황에 당면했다.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던 것을 빼앗기는 부분에만 신경을 기울일 게 아니라, 새롭게 주어지는 기회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민간경제에만 의존하던 시장을 벗어나 사회적경제로 눈을 돌려야 할 때다”며 시장을 보는 관점을 달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대표는 “사회적기업 시장이 확대되고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까지 이뤄지고 있다. 조경은 환경복지이자 녹색복지 측면에서 사회적경제에 접근할 수 있다. 조경의 범위를 녹색기금, 정원산업,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조경 분야는 약 10만여 명이 9680개 업체에서 먹고 산다. 몸집을 줄이고 중복된 자원을 덜어내야 살아남는다. 1~3인 기업으로 최소한의 자격요건을 갖추고, 사업 규모에 따라 각 소규모 기업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방식으로 인적자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가든프로젝트를 허브로 삼아 시장, 자원, 정보를 공유하는 협동조합 방식의 모델을 제안하고 함께할 것을 권했다.
  • 조경학과 전공하고 중등교사 임용됐어요~
    /data/news/thumb/thumb_5c654f919da46.jpg
    공립 중등학교 식물자원·조경 교사 전국에서 27명 임용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전국 시도지사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립 중등학교 임용시험에서 식물자원·조경 과목 교사가 27명이 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식물자원·조경 교사를 가장 많은 임용한 지자체는 경기도와 강원도로 각각 7명씩이다. 이어 경북도가 4명, 대전·충북·충남·전남이 각 2명, 제주가 1명을 임용했다. 특히 대전은 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식물자원·조경 과목의 교사를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사범대학을 졸업하거나 관련 학과에 설치된 교직을 이수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식물자원·조경 과목의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조경, 산림, 원예, 생명과학 등의 관련 학과에 교직이 설치된 대학 및 대학원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식물자원·조경 과목은 몇 안 되는 특수과목에 해당해 대학의 관련 학과 학생들도 교직과정이 개설돼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강원도 임용시험에 합격한 강혜빈 씨는 “식물자원·조경 과목 임용시험은 다양한 학과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시험문제도 특정 분야에 편중돼 있지 않다”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그룹 스터디를 하는 것이 임용시험에 합격하는 데 유리할 것이다”라고 합격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식물자원·조경은 특수과목이어서 교사 선발 인원이 매우보수적이다. 하지만그만큼 임용시험에 합격하면 다른 과목에 비해 적체 없이 쉽게 발령을 받을 수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 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 30%가 '스마트공원'
    /data/news/thumb/thumb_5c63f2df74284.jpg
    정부,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인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 발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부산 에코델타시티 전체 면적의 30%가 스마트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민들이 걸어서 5분 이내에 녹지와 수변에 접근할 수 있는 블루&그린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현재 백지상태인 부지의 장점을 살려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스터플래너(MP)가 발표하는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연내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말부터 최초 주민입주를 개시한다는 목표다. 시범도시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세종 5-1 생활권이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도시가 자연을 잠식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가 아닌, 자연 속에서 도시와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계획으로 자연의 공익가치를 시민과 공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먼저 도시 내 물순환 전 과정(강우-하천-정수-하수-재이용)에 첨단 스마트 물 관리 기술‧서비스를 적용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국형 물 특화 도시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가 자연상태의 물 순환체계를 유지하는 저영향개발기법(LID)을 적용하여 물 순환 왜곡으로 인한 재해, 도시열섬,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공원녹지에서는 장인이 서로 다른 색깔의 실가닥을 한땀씩 엮어서 옷감을 만드는 것 같은 'Blue Stitch' 방식으로 물과 녹지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도시를 둘러싼 3.3mile에는 수변·녹지경관축을 형성하고, 스마트 커넥팅으로 자연재해, 문화, 생태, 수변 등을 연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내 어디서나 도보로 5분 이내에 녹지와 수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 전체면적(219만㎡)의 약 30%(70만㎡)에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 할 수 있는 스마트 공원이 조성된다. 스마트 공원(smart park)이란 사람 중심의 ‘smart tech’와 ‘도시공원 디자인’을 결합한 말로, 더 건강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스마트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스마트 공원은 일상성이 강조되는 Smart Daily Park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Smart Landmark Park로 구분된다. Smart Daily Park는 도시 전체 수변공원과 Smart IoT service가 만나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활동의 안전, 유익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일상의 편리함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AR·VR 기반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VR 테마파크 등 체험존 구축할 계획이다. 세물머리 특별계획지역 내에 1만㎡ 규모로 조성되는 Smart Landmark Park는 스마트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해 생태환경의 회복력을 향상시켜 미세먼지를 조절하고 빗물순환 기능 및 생태계 서비스를 증진하는 것을 콘셉트로 한다. 지하공원과 연계하여 이용자(시민, 민간 등) 참여 기반의 활동을 통해 스스로 만들며 진화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원은 공공인프라로 사업시행자가 2021년 하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 5-1 생활권은 인공지능(AI)‧데이터‧블록체인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모빌리티‧헬스케어‧에너지 등 7대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공간계획을 마련하였다. 정부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고품격의 모빌리티·헬스케어·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되며, 스마트시티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약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전뉴스 이후뉴스
  • 이강대 회장 "2019년,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원년으로"
    /data/news/thumb/thumb_5c6d7577945ac.jpg
    한국조경수협회 제53차 정기총회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2019년을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강대 한국조경수협회 회장은 20일 계룡파크텔에서 진행된 ‘한국조경수협회 정기총회’에서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사업’을 역점 사업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에 따르면 산림청에서 국고보조 사업으로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시설 지원사업’ 예산을 배정해 시설과 노지에서 실시하는 컨테이너 재배 시설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지원사업은 공모와 소액사업으로 구분되며, 이 둘 모두 해당 사업장 소재지에 있는 자치단체에서 주관한다. 먼저 공모사업은 조경수사업자 가운데 ‘임업후계자, 독립가, 신지식농업인, 생산자단체’ 중 하나 이상의 조건에 충족되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노지재배는 1억 원부터 5억 원까지, 시설재배는 2억 원부터 10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비율은 국비와 지방비가 각 40%, 20%이며, 개인은 40%를 부담해야 한다. 단 공모사업에 지원을 하려면 노지재배의 경우 1만㎡ 이상이, 시설재배일 경우 1000㎡ 이상의 면적이 있어야 한다. 소액사업은 조경수사업자 가운데 ‘임업인, 생산자단체’ 중 하나 이상의 조건에 충족돼야 하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을 한다. 보조비율은 국비 20%, 지방비 20%, 융자 20%, 자부담 40%이다.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시설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은 조경수 노지재배 시스템을 시설재배 시스템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조경수 시장수요의 대응력도 높아질 것이라 봤다. 이강대 회장은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외에도 조경수 수출과 조경수 생산자재 유통사업을 협회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협회는 지난해 2차에 걸쳐 청단풍‧홍단풍, 애기동백 등 총 149본의 조경수를 중국에 수출해 2억 3000만 원의 판매고를 거두며 수출의 물꼬를 열었다. 올해는 근원직경 30cm 이상의 청단풍, 홍단풍, 진백 등을 올 1/4분기 중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협회의 세입구조 개선을 위한 ‘조경수 생산자재 유통사업’도 품목 확대를 통해 확장해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이강대 회장은 “할 수 없기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기 때문에 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갖고 역점 사업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조경수 생산자들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컨테이너 기술 도입하고, 해외로 판로를 개척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발맞추어 산림청에서도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확대, 조경수수출협의회 구성을 통한 수출 등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경수 생산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는 모범농장 표창, 우수지회 표창, 감사패 및 장학금 전달, 위촉장 수여식, 총회 안건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 [미래포럼] 도약하라! 폭포를 솟구쳐 오르는 잉어처럼
    /data/news/thumb/thumb_5c6d2c1d0eb02.jpg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미래포럼 연재 조경인이 그리는 미래 폭포(滝石組)는 일본의 전통정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다보니 폭포의 유무나 의장의 정도에 따라서 정원의 가치가 평가되어 내로라하는 일본인들은 앞 다투어 최고의 폭포를 만들기를 원했다. 일본사람들이 폭포를 얼마나 좋아했는가는 일본 고유의 정원양식인 가레산스이(枯山水) 정원에도 폭포가 있다는 사실을 보면 이해가 된다. 가레산스이 양식이 무언가? 물 없는 정원이지 않은가. 그렇다면 물 없는 정원에 물 없는 폭포를 만든 것이 되니 우리의 상상력으로는 도무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헤이안(平安)시대에 간행된 일본 최초의 작정서 사쿠테이키(作庭記)에는 폭포를 만드는 작법(作法)이 상세히 쓰여 있다. 특히 폭포에 쓰이는 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폭포 한가운데 높이 세워 물이 흘러 떨어지도록 하는 수락석(水落石), 수락석 좌우에 놓아 수락석을 지지하는 협석(脇石), 그리고 부동명왕(不動明王)과 그것을 좌우에서 협시하는 삼존석(三尊石)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것을 어떻게 놓아야 하는지도 적어놓았다. 헤이안시대가 지나고 가마쿠라시대가 되면, 중국의 영향을 받아 리어석(鯉魚石)이라는 특별한 돌을 폭포에 도입하기 시작한다. 리어석이란 잉어를 상징하는 돌로, 이 돌을 수락석의 전면부 물이 떨어지는 곳에 놓아 마치 잉어가 물을 타고 올라가는 모양을 연출했다. 이것은 중국 황하 상류의 물살이 빠른 여울목인 용문(龍門)을 뛰어넘은 잉어가 하늘에 올라 용이 된다고 하는 등용문(登龍門) 고사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선가(禪家)에서는 수좌가 수행해서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는 것이 곧 잉어가 하늘로 올라가 용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했다. 따라서 선찰에 만든 정원에서 용문폭에 리어석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어떠한 돌을 리어석으로 쓰느냐, 그리고 그 리어석을 어떤 방식으로 세우느냐에 따라서 용문폭의 내용은 많은 차이를 보였다. 수좌들은 용문폭을 보면서 리어석의 잉어가 용문폭을 솟구쳐 올라 승천하듯이 자신도 기어코 득도할 것이라는 다짐을 했을 것이다. 용문폭은 송나라에서 일본으로 온 임제종 스님인 난케이 도류(蘭溪道隆)가 창안한 것으로 일본에서는 가마쿠라(鎌倉)의 겐쵸지(建長寺)에 처음으로 조성했던 폭포석조형식이다. 그것을 일본 최고의 석립승(石立僧)인 무소 소세키(夢窓疎石)가 배워서 자신이 만든 정원에 적극적으로 도입했는데, 무소에게 있어서 용문폭에 리어석을 두는 것은 일념으로 성불을 위해 수행하는 선가의 수좌들이 정원을 하나의 수행처로 삼아 용맹정진하기를 바랐기 때문이었다. 무소국사가 도입한 본격적인 용문폭은 교토의 텐류지(天龍寺)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후 무로마치시대에 만든 교토의 로쿠온 킨카쿠지(鹿苑金閣寺), 지쇼 긴가쿠지(慈照銀閣寺)는 물론 여러 것에 조성한 선찰의 정원에서 리어석이 등장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작법이 선찰뿐만 아니라 궁원이나 귀족들의 정원에도 적용됐으니 그것은 리어석이 본래의 의도에서 벗어나 입신출세를 원하는 기원석으로 변질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는 일본정원에 조성된 많은 폭포의 리어석 가운데에서 로쿠온킨카쿠지의 폭포에 세운 리어석을 일등으로 친다. 정말 잉어 한 마리가 힘차게 폭포수를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인데, 폭포수가 힘차게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리어석의 존재는 더욱 더 분명해진다. 신기한 것은 몇몇 가레산스이 정원에서도 용문폭과 리어석을 도입하여 상상력만으로 잉어가 급류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표현했다는 점이다. 등용문에 얽힌 고사를 보면, 그냥 가만히 앉아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얼마나 무책임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세차게 흐르는 급류에 몸을 던져야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는다는 사실은 동서고금의 많은 인물들의 고사에서 입증이 된다. 양산보가 소쇄원에 대봉대(待鳳臺)를 지어놓고 임금의 부름을 기다렸지만 평생을 기다려도 교지가 오지 않아 결국은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소극적인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입신출세할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를 보면, 세상이 변하는 것이 두려워서 그것에 대응하지 못하고 기회를 잃어버린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에 정면으로 맞서서 자기를 던진 사람들도 많다. 물론 자기를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던져서 항상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은 용기와 결단력이었다. 그것이 있었기에 그들은 좌절보다는 성취할 가능성이 많았을 것이고, 실제로 뜻을 이룬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 그것을 입증할 수 있다. 그러나 변화에 무턱대고 맞서는 것이야말로 무모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건을 잘 파악하고 그것에 적절하게 대처해야만 변화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가 있다. 그 요건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변화에 대응하는 시기와 정도 그리고 속도이다. 변화의 내용을 모르고 그것에 대응하는 시기를 잘못 선택하면 그것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적정한 시기의 선택은 변화를 이겨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화의 원인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변화의 결과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시기가 빨라서도 안 되고, 더뎌서도 안 되는 적기를 찾아야 함은 기초적인 이야기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1970년대 초 우리나라에 조경을 도입하여 새로운 건설의 시대를 맞이한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었다. 당시는 건설 붐으로 환경파괴가 심각할 때였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때 만약 조경이라는 새로운 학문과 산업을 도입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의 변화를 꾀할 것인가 역시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변화에 부분적으로 대응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를 전면적으로 수용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인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그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변화를 거부하는 힘을 완전히 꺾고 새로운 질서를 찾든지 아니면 그러한 힘과 적당히 타협할 것인가를 결정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것은 잉어가 하늘로 올라가 용이 될 수 있는가 없는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조선을 열었던 신흥사대부 가운데 완벽한 변화를 생각했던 사람들이 없었다면 조선이라는 새로운 왕조는 역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을 것이다. 혁신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이제 조경분야도 과거의 틀에 얽매여서는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조경이 가진 구조적인 틀을 전면적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다른 분야의 엄청난 도전에 희생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끝으로 어떠한 속도로 변화를 이끌어야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를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했던 50년 조경의 역사는 이제 그것과 비교도 안 되는 시간에 성취할 수 있게 되었다. 건설시장의 구조가 송두리째 바뀌고, 학문이나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타협의 상대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세상을 과거 완행열차의 속도로 간다면 과연 고속전철을 타고 가는 사람을 따라 잡을 수 있겠는가? 이제 조경분야도 시급하게 새판을 짜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학교의 커리큘럼부터, 관에 대응하는 자세부터, 다른 영역과의 소통부터 그리고 조경의 본질적인 성격부터 모든 것을 새로운 틀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온고이지신이라는 말처럼 지난 세대가 만들었던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만큼은 빨라야 살 수 있다. 한발 늦었다는 말은 변화를 온전히 수용할 수 없는 사람들이 쓰는 핑계에 불과하다. 이제 조경 1세대가 무대를 떠나기 시작했다. 73학번 교수들이 정년을 하기 시작했고, 산업일선에서도 그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들에게 배운 조경 2세대 역시 나이가 들기 시작했으니 분명히 변화가 우리 눈앞에 온 것이다. 건설시장도 달라졌다. 건설공사 생산체계 개편 방안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건설분야의 경쟁이 가속화될 조짐을 보인다. 도시 안의 자연환경 조성에 대한 영역도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영역간의 경계가 무너졌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인구절벽에 부딪혀 몇 년 내로 지방의 조경학과가 존속된다는 보장도 없어졌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조경이 취해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 앞에서 말한 리어석이 왜 일본정원의 폭포에 도입되었을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결국은 득도하는 것을 바라는 선원수좌들의 바람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 조경계가 바로 이러한 리어석을 도입해야 하는 시점에 와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우리 모두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변화에 대응하는 시기와 정도 그리고 속도를 지혜롭게 결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경인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야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 말뿐인 변화, 말뿐인 대응, 말뿐인 실천은 우리들을 점점 더 어렵게 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이러한 변화는 누가 주도해야 할 것인가? 당연히 우리 조경인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조경분야에서 40년 이상 몸을 담고 많은 혜택을 누린 1세대 조경인들이 이제 새판을 짜는 일에 앞장 서줘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조경이 전혀 다른 옷을 입고 시장에 나올 때, 조경분야는 향후 50년, 아니 100년의 경쟁력을 다시 갖추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마리의 잉어가 되어서 용문폭을 뛰어 넘고, 폭포에서 떨어지는 어마어마한 물살을 뚫고 힘차게 솟구쳐 올라야 한다. 홍광표/ 동국대학교조경학과 교수

  • 한국 분재정원의 아름다움 알린다!
    /data/news/thumb/thumb_5c6d31a854407.jpg
    한국수목원관리원, 한국분재조합 업무협약 체결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수목원에 분재원 운영을 통해 분재정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지난 19일 한국분재조합과 ‘분재 전시 및 기술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수목원의 분재원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분재원 운영을 위한 분재 및 분경작품의 유지관리 ▲분재 관리에 관한 전문 기술 지원 ▲분재 전시회 및 관련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본원을 두고,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새만금수목원(전북 김제시)을 조성하여 우리나라 기후 및 식생대별로 수목원을 운영·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2020년 완공하는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내 분재전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한국전통정원문화를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도심형 수목원으로, 한국전통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어린이정원 등 20개 전시원과 열대식물 및지중해식물을 전시할 사계절온실, 연구동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서울시, 올해 조경직 공무원 45명 선발 '역대 최대 규모'
    /data/news/thumb/thumb_5c6d33000d0d7.jpg
    7급 5명, 9급 40명…산림자원직 45명 선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올해 조경직 공무원 45명을 선발한다. 2015년과 2016년에 기록한 31명을 크게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을 확정하고 ‘제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공고를 20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녹지직렬의 조경직은 공개경쟁으로는 41명(9급 36명, 7급 5명)을 채용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은 총 4명을 선발한다. 녹지직렬에 속한 산림자원직은 45명을 선발한다. 9급은 40명, 7급은 5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3월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1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26일이다. 최종합격자는 9월26일 발표된다.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12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6월 초에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타 시·도 거주자는 시험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었고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란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 시험 일자를 통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문화적 도시재생 확대 추진 '18개소 공모' 201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공모, 개소당 3억 원 내외 지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쇠퇴지역의 공공이용 장소를 문화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 문체부는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201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지역에 공공이용이 가능한 장소를 문화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무분별한 물리적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왔다. 지난해 4개 지역에 대한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는 18곳 내외로 사업 대상지를 대폭 확대한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되면 쇠퇴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프로그램 사업비(1곳당 국비 3억 원 내외)가 지원되며,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관련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대상지역 간에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지 선정을 위한 평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문화재생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한 계획에 가점을 부여해 연관 사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최종 사업지 선정 결과는 3월 말에 발표한다. 이번 사업 공모는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의 협력 기관이나 단체 등과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공모하려면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 기간에 공지된 주소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공모 신청 방식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주시, 도심 속 녹색쉼터 마련 나서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 일환, 국비 5억 원 등 10억 원 투입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주시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심 속 녹색쉼터 마련에 나섰다. 시는 올해 국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도심공한지와 교통섬, 완충녹지 등 7개소에 수목을 식재하는 등 도심 속 녹색쉼터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전주를 미세먼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시원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으로, 행정과 시민, 기업·민간단체가 모두 함께 단 3.3㎡(1평)의 땅이라도 있다면 나무를 심어 도시 전체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지역은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과 동산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우성신성아파트 주변, 꽃밭정이 노인복지관 주변, 신성공원부근 소방도로 폐도구간, 효문여중부근 완충녹지, 이바디 공원 등이다. 시는 해당지역에 나무를 심고 가꿔 동네숲 1만3430㎡와 도심쉼터 6975㎡ 등 총 2만405㎡의 녹색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 부지 경계부에는 완충녹지를 조성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를 저감하고, 수목 식재를 통해 외부 조경 기능을 보강해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시는 해당 녹지 조성 부지가 주변 지형보다 지대가 낮은데다 토질이 불량하고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습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수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평화동 꽃밭정이 노인복지관에는 나무를 심고 편익시설을 설치해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녹음공간과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시민들이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름철 그늘 아래에서 더운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공원과 소방도로 폐도구간 등 녹음이 부족한 공간에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키로 했다. 시는 향후에도 동네숲·도심쉼터 조성 사업은 물론, 마을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가꾸는 어울림정원 조성, 시민들의 참여로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채우는 시민나무 헌수운동, 녹색숲 조성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 전북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본격 추진 고창·부안군과 업무 협약 체결, 올해 환경부 후보지 신청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라북도가 운곡습지, 채석강 등 전북 서해안권(고창-부안) 생태·지질자원의 국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북도는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해 20일 도청에서 고창군, 부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도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절차에 대한 총괄 기획·조정을 맡고, 고창군과 부안군은 지질공원 기반 조성과 탐방 프로그램 운영, 인증 평가 등 관련 과업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 세계지질공원 획득을 위한 인증 용역, 환경부 후보지 신청 등의 절차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세계지질공원 신청 자격 획득을 위해 환경부의 후보지 선정을 추진하고, 2020년 하반기 인증신청서 유네스코 제출, 2021년 인증 평가 대응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 경기도, 도내 7개 하천 정비사업 추진 4개 시 하천 총 13.4km 대상, 3월 중 실시설계용역 수행업체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수원 원천리천, 여주 내사천 등 도내 4개 시 7개 하천지구 총 13.4km를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하천의 폭을 적정하게 확장하고 제방이 낮은 곳은 보강을 통해 홍수방어 능력을 증대함으로써, 집중호우 등 각종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하천기본계획 홍수빈도에 따라 기존 하천의 제방폭 부족 구간에 대해서는 하천폭을 확장하고 제방높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방을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번 정비사업 대상지는 ▲수원 원천리천(매탄3동 일원 1.84km) ▲수원 서호천(평동 일원 2.76km) ▲군포 반월천(둔대동~속달동 일원 2.90km) ▲여주 내사천(외사리 일원 0.60km) ▲평택 둔포천(노양리 일원 3.10km) ▲평택 도대천(기산리 일원 0.70km) ▲평택 서정리천(궁리 일원 1.50km) 등 총 연장 13.4km다. 도는 오는 3월 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업수행능력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수행실적, 신용도, 기술개발 등을 평가해 설계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0년 7월까지 세부설계 작업을 완료한 후, 기재부 및 국토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해당 지방하천들에 대한 정비사업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 수행과 설계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해당 지역 여건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하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 서울시, ‘걷기 편한 도시’ 조성 박차…올해 1025억 투자
    /data/news/thumb/thumb_5c6bd6a9dac70.jpg
    ‘걷는 도시 서울’ 주요 시책 발표…서울광장 5배 규모 도로 평탄화 등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울시가 ‘보행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한지 7년을 맞는 가운데, 올해 1025억 원을 투자해 서울 전역을 교통약자도 걷기 편하고, 사람의 보행권이 우선인 도시를 만드는 ‘걷기 편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보도환경 정비 ▲교통약자 눈높이 정책 강화 ▲도심 도로공간 재편-생활권 내 체감형 보행공간 확대 ▲보행문화축제 확대 등 올해 ‘걷는 도시 서울’의 주요 정책을 19일 발표했다. 우선 시는 불편한 보도를 정비한다. 유모차나 휠체어도 장애 없이 이동하도록 서울광장 5배 규모에 해당하는 7만㎡ 규모의 울퉁불퉁하거나 노후한 보도를 평탄화한다. 교통약자의 눈높이에 맞는 보행환경 정책을 강화한다. 교통약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동편의시설 전수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를 도입해 모든 보행환경개선사업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 기준에 맞는 시공을 하는지 검증한다. 퇴계로 2.6㎞ 도로 공간 재편을 연내에 마무리한다. 6~8차로를 4~6차로로 축소해 보행공간을 확장하고 양방향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한양도성안 주요도로인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에 대한 공간재편 설계도 연말까지 완료돼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차로수의 축소 및 보도 폭 확장, 조업주차공간 확보 등이 주요한 개선사항이다. 도심 이외에 시민들의 생활권 내 체감형 보행공간도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이와 관련해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보행자 우선도로’ 설치, ‘생활권 도로의 보행자 중심 공간재편’, ‘지역 중심 대표 보행거리’ 조성 등의 사업이 올해 총 39개소에서 추가로 시행된다. 시는 올해에도 서울 대표 보행축제로 자리 잡은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시 곳곳에 ‘차 없는 거리’를 확대 조성한다. 청계천로, 북촌로에서 시행한 ‘차 없는 거리’를 향후 강남권의 차 중심 도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 섬 관광 정책, 정부 4개 부처 통합 운영
    /data/news/thumb/thumb_5c6b5380532f7.jpg
    해수부·행안부·문체부·국토부, ‘섬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정부 각 부처마다 별도로 추진되던 섬 관광 정책이 통합적으로 관리·운영된다.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2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은 부처별로 섬 관광 정책을 개별 관리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부처가 별도로 추진하던 섬 관광 정책을 통합하여 집행함으로써, 국민들이 찾아가기 쉽고 볼거리·쉴거리·먹거리가 풍부한 섬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섬의 접안·편의시설 개선, 육상 및 해상 교통수단 연계 방안을 통한 접근성 향상 ▲해양레저관광 기초시설 확충과 섬 검기여행 조성 등 볼거리·놀거리 마련 ▲섬 특화 수산물 등 먹거리 홍보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4개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섬 관광 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3300여 개에 이르는 우리나라 섬은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며, 이제는 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만국가정원에 시민참여형 '유니버설 정원' 조성
    /data/news/thumb/thumb_5c6b4bf583ffa.jpg
    28일까지 관내 공동체조직 공모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린이, 시민단체 등 관내 공동체조직이 조성·운영하는 '유니버설 정원'이 조성된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태국정원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8개소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소당30~50㎡ 규모에관내 10인 이상의 공동체조직이 정원과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8일까지 정원의 조성과 운영을 맡은 참여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여단체는 디지인 기획, 정원 조성, 관리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순천에 있는 10인 이상의 단체와 공동체조직이다. 순천시는 스토리 개발과 디자인 기획 과정에서 참여단체별 1명의 정원전문가를 매칭시켜 원활한 정원조성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에 있어서도, 정원전문가, 시민정원사, 정원관리사 등이 참여한다. 시는 3월 8일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4월 5일 봄 정원 개장에 맞춰 유니버설 정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 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 선거, 박원제·이유경 경선
    /data/news/thumb/thumb_5c6bdefdbf299.jpg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인터넷 투표로 선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9대 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 선거에 박원제 그린방제 원장과 이유경 성호엔지니어링 대표가 후보로 나서 경선을 치른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제13대 회장과 제9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및 대의원을 인터넷 투표로 선출한다. 박원제 후보는 조경 분야의 숙원인 조경 감리 제도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이유경 후보는 건설기술인협회에 등록된 인적자원 4위 분야의 수준에 걸맞는 위상 제고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한편 조경 분야 대의원은 ▲김윤제 아트디자인센터 부회장(기호 1번) ▲서동욱 계룡건설산업 부장(기호 2번) ▲이주민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기호 3번) ▲김경택 대우건설 부장(기호 4번) ▲김종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기호 5번) ▲한명철 대지개발 부사장(기호 6번) ▲이일호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기호 7번) ▲강병호 한국종합기술 부장(기호 8번) ▲김형선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기호 9번)가 경선을 치른다. 후보 등록자 수가 기술등급별 정수에 미달한 ▲반은주 보성조경 이사(기호 10번) ▲박근엽 성창 대표(기호 11번) ▲이청이 원앤티에스 부장(기호 12번) ▲권상민 HDC현대산업개발 과장(기호 13번) 후보는 무투표 당선됐다. “조경 감리 제도 개선, 끝장 보겠다” 제9대 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 후보 ① 박원제 그린방제 원장 기호 1번 박원제 후보는 기술인을 대표하는 장으로서의 명함을 달고 기관과 언론을 상대로 조경 감리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는 공약을 선두에 내세웠다. 현재 ‘주택법’의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지정기준’의 ‘별표’의 ‘부표’에서 1500세대 이상만 조경기술자를 상주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건설기술진흥법’ 규정에서 명시하는 총공사비 20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로서 300세대 이상에 감리를 상주하도록 한 규정과 동일하게 조경 감리자도 300세대로 조정함으로써 조경공사의 품질·공정·관리 수준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건설현장 조경기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장가설사무실 소요비용을 공사원가에 계상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경력단절 기술인과 여성기술인의 일자리 마련 등을 위해 조경기술인회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원제 후보는 “수년 전부터 조경감리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언론과 기관을 다니면서 노력했지만 기업체 명함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는 걸 느껴 출마하게 됐다. 조경에 몸 담은지가 40년이 돼 간다. 후배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마지막 소명으로 삼고자 한다. 조경인의 발전과 위상 정립을 위해 기필코 감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건설기술인협회 내 인적자원 4위 분야, 걸 맞는 위상과 권익 찾을 것” 제9대 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 후보 ② 이유경 성호엔지니어링 대표 기호 2번 이유경 후보는 12년 동안의 협회 활동 경험을 살려 새롭게 도약하는 기술인회가 될 수 있도록 조경기술인회의 활성화를 통한 조경인들의 위상 제고와 권익 보호라는 2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조경기술인 위상 제고로 조경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전체 기술인협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들의 생활환경과 가장 밀접한 분야의 기술인으로서의 노력을 기울여 조경기술인회뿐만 아니라 기술인협회 전체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공약은 조경기술인 권익 보호를 통해 전체 기술인의 권익 보호를 정착시키는 데 동참하는 것이다. 전체 79만 기술인의 처우와 건설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기에, 전체 기술인 중 네 번째로 많은 전문 분야로서 기술인 권익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유경 후보는 “건설기술인협회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기술인의 실적 관리나 교육을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건설기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활동 장을 만드는 데 그 역할이 있다. 조경 분야가 건설기술인협회에서 인적자원으로는 네 번째로 많다. 그에 걸 맞는 협회 내 권익이 중요하다. 건설기술인협회 내에서 규모에 걸 맞는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어서와, 조경은 처음이지? 조경 팟캐스트 ‘꽃길사이’, 초대손님 신지선·황주영 오프라인 강연 23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경 팟캐스트(podcast) ‘꽃길사이’가 방송 초대손님을 강연자로 한 오프라인 강연을 기획했다. 꽃길사이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북동 오월애(성북동 217-45)에서 ‘어서와, 조경은 처음이지’란 주제로 오프라인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자는 꽃길사이 팟캐스트 17회에 출연했던 신지선 월하랑 대표와 16회 출연자인 황주영 조경사 연구자로, 각각 ‘스토리가 있는 한국정원’과 ‘19세기 영국, 프랑스 공공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강연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풀어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선착순 20명만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2만5000원으로 이메일로만 신청을 받는다. 강연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꽃길사이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 제10회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 개최 마을재생활성화 부문 신설 총 2개 부문 공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은 주거지 재생에 대한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재생활성화’ 부문을 신설해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2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모전 개최를 공고하고, 오는 3월 22일 오후 3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접수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대상지 선정부터 응모방법 등 공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그동안 수상한 작품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응모자들은 공모대상지를 지정해 주는 ‘지정대상지’와 서울시 내의 대상지 조건에 맞는 ‘자유대상지’를 선택해 마을만들기 및 마을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참가자는 지역 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마을만들기’ 부문 공모계획 시 공모지역 마을 주민과의 만남 및 공공기관과의 협의 등을 수행하고 해당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해 물리적 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형성, 사회적·경제적 재생방안 등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마을재생활성화’ 부문은 물리적 개선이 시작되는 마을의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또는 사업 완료 후 지속가능한 마을경제 및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재생방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총 12개 작품을 선정하고, 10~11월 중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당선작 중 자치구 및 주민 의지, 사업실현 가능성, 지역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개소에 대해서는 신규 ‘마을만들기(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재생활성화’ 부문 아이디어는 시설 조성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설명회 일정 및 수상작 선정 결과 등은 추후 공지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9회 학생공모전 작품 수상작 중 사업의 실현 가능성, 참여 대학의 관심 등을 고려해 상반기에 2개소를 선정했으며, 상반기 내 참여 학생 및 지도교수와 기초조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해남 대섬에 모래놀이 즐기는 '어촌체험공원' 조성 7월 완공 목표로 체험거리 확충, 조개체험 이용객 편의 증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해남군은 송지면 대죽리 대섬 일원에 어촌복합 체험공원을 7월까지 완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체험공원은 매일 두차례 갈라지는 바닷길에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섬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낡은 시설물을 철거하고 바닷가와 해안가를 정비해 모래놀이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조형물 등을 활용한 바다생물 포토존, 놀이시설인 흔들그네 등도 설치해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들러갈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땅끝관광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대섬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곳으로, 하루 두 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1km 가량 드러나는 갯벌에서 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땅끝바다의 아름다운 낙조 등 수려한 바다경관과 함께 해산물이 풍성한 어장으로 지난해에도 5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있는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꼽히고 있다.

  • 건설연, 건설기술 4차산업 연구환경 마련 ‘건설 로보틱스 프리팹 랩’과 ‘IoT 샌드박스 연구인프라’ 개장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현장시공에 필요한 건설부재를 미리 만들어보는 사전제작공간과 IoT 관련 기술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지난 18일 ‘건설 로보틱스 프리팹 랩(Prefab Lab)’과 ‘IoT 샌드박스(Sandbox)’ 연구인프라를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설 로보틱스란 건설 자동화를 위해 적용되는 기술을 통칭한다.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는 로봇 팔(Robot Arm)을 이용해 벽돌을 쌓거나 용접을 하는 것은 물론 비정형 건설 자재의 제작 등 사람의 노동력이 많이 들거나 위험성이 있는 작업, 극도의 정교함을 요구하는 건설 작업에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건설연의 로보틱스 프리팹 랩에서는 산업용 로봇을 통해 건설 부재를 사전에 제작해 볼 수 있다. 대형 로봇 팔과 가공 장치를 이용해 최대 3m 크기의 건설부재 제작은 물론 건설 자동화 작업기술 개발과 기술검증을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함께 구축된 IoT 샌드박스에서는 딥러닝 개발용 컴퓨터,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을 통해 IoT 기술 관련 자유로운 연구개발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건설분야 IoT 센서 및 시작품 연구도 가능하다. 건설연은 이번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구자의 4차산업 관련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해, 노동의존성이 높은 건설산업의 자동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또한 지난해 9월 건설연 내 개소한 ‘스마트건설 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원센터에 입주한 건설 스타트업 기업에게도 관련 인프라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전주가 꿈꾸는 정원도시는?
    /data/news/thumb/thumb_5c6a614f30ccf.jpg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위한 작은 생각’ 주제로 특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와 시민들이 ‘정원도시 전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주시는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차 사람의 도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카데미는 전주시 총괄조경가인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위한 작은 생각’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 대표는 서서울호수공원, 북서울꿈의숲공원 등을 설계하고, 2011년 ALSA(미국조경가협회) Awards 전문가부문 우수상을 받은 조경가로, 지난 1월 전주시 총괄조경가로 위촉됐다. 이날 최 대표는 본인이 설계한 서서울호수공원과 북서울꿈의숲공원, 무안 백련지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삶과 연결된 디자인이 갖는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최 대표는 “작년에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처음 전주에 방문했는데, 참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전주시가 다른 도시와 차별화를 통해 도시 안에서 시민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외지에서 찾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기존의 공원녹지에 가치와 디자인을 더해 궁극적으로 정원산업을 기반으로 한 생동감 있는 정원도시 전주가 돼야 할 것”이라며 전주시가 나아가야 할 정원도시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향후에도 사람의 도시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정책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역량 강화, 시민사회단체와의 신뢰 구축 및 사회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매월 1~2차례 선진 우수사례와 혁신정책을 배우는 ‘사람의 도시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특산식물 100년 회고한다
    /data/news/thumb/thumb_5c6a82a72863c.jpg
    27일 국회서 ‘미선나무 100년을 통해 본 우리나라 특산식물’ 심포지엄 개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7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나무심는 사람들’과 함께 ‘미선나무 100년을 통해 본 우리나라 특산식물’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선나무를 중심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의 역사와 보전, 활용을 위한 전문가들의 학술 발표가 진행되며, 산림청·괴산군 등 정부와 지자체, 한국식물분류학회와 한국자원식물학회 등 학계 및 산업계가 참여해 특산식물에 대한 정책 및 활용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미선나무와 같은 한반도 특산식물은 우리나라가 식물주권을 가지는 매우 중요한 식물자원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쟁이 끝나고 나서야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됐다. 미선나무가 가장 처음 발견된 ‘충북 진천군 용정리’의 자생지는 1962년 천연기념물 14호로 지정됐으나, 무단채취로 보존가치를 잃어 1969년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됐으며, 현재는 괴산군과 부안군, 영동군의 자생지 5개소가 천연기념물로 관리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미선나무 자생지 모니터링 등 정밀 조사와 분석을 통해 2016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멸종위기종(Endangered species)으로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2012년부터 ‘수목원·정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통해 특산식물을 보호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 원장은 “우리 산야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지난 100년간 많은 역사적 고초를 우리 민족과 함께 겼어왔으며, 국립수목원은 이러한 우리 식물 종의 특성과 분화·기원시기를 규명하는 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정원소재·식품·약품 등 자원으로서 다양한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나무심는 사람들’의 박완주 대표의원은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미선나무를 비롯한 국내 특산식물의 가치 보전 및 활용 방안 발굴을 위한 좋은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식물주권 강화를 위해 법·제도·예산 등 국회차원에서의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스페셜리스트를 소개합니다”
    /data/news/thumb/thumb_5c6a7395c283f.jpg
    ‘드림 스페셜리스트’ 발간, 가드너·조경디자이너·그린키퍼 등 12개 직군 이야기 상세 수록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가드너와 조경디자이너, 그린키퍼와 조경공사 현장 책임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미니 인터뷰 형식으로 자세하게 소개된 책자가 발간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사내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 12명이 들려주는 꿈, 직업, 행복의 스토리북 ‘드림 스페셜리스트(Dream Specialists)’를 발간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드림 스페셜리스트’는 지난해부터 에버랜드 블로그에 연재해 온 각양각색 전문가 스토리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으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를 비롯해 골프장, 조경 분야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온 과정과 성장 스토리, 직업 세계를 미니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티익스프레스, 메가스톰 등 대형 인기 놀이기구를 기획하는 공학박사 출신의 ‘어트랙션 기획자’부터 캐리비안 베이 손님들의 안전을 지키는 ‘라이프가드’, 동물들의 엄마 아빠 ‘사육사’ 등 12가지 스토리가 담겨 있다. 특히 꽃 축제 기획 및 정원 조성을 담당하는 가드너 박원순 책임, 골프장 잔디 품질을 책임지는 그린키퍼 김응태 수석, 조경디자이너 김소형 수석, 조경공사 현장 책임자 임동혁 수석 등의 조경 직군 이야기도 수록돼 눈길을 끈다.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는 발간사에서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며 특별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12명의 이야기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진로 선택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드림 스페셜리스트’ 발간을 기념해 전국 9000여 초중고교에 무료 배부할 계획이며, 일부 학생들을 에버랜드로 초청해 사내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강의도 듣는 특별 체험학습을 검토하고 있다.

  • 소규모 조경수 생산농가도 '농업인'…"조세감면, 보조·융자사업 가능해져"
    /data/news/thumb/thumb_5c6a27916771a.jpg
    농식품부 ‘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 시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소규모 조경수 생산농가도 농업·농촌 관련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이 개정돼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그동안 3000㎡ 이상의 농지에서 조경수를 식재해야 농업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000㎡ 규모의 조경수 농가도 농업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농식품부고시)’은 농업인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농업인의 확인신청, 기준, 절차 및 확인서 발급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다. 농업인 기준은 '농어업경영체법' 상 농업경영체 등록기준으로 활용되며, 농업인에 해당되면 농업·농촌 관련 각종 보조·융자사업 지원신청과 조세 감면이 가능하다. 이번에 농식품부는 규정 개정을 통해 축산법, 농지법, 임업진흥법 등 타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농업인 관련 기준과의 불일치 사례를 개선하고자 했다. 기존에 부화업, 종축업 종사자만 농업인으로 인정하였으나, ‘가축사육업’ 등록․허가자도 농업인 인정범위에 추가하고, 농지 1000㎡(기존 3000㎡) 이상에서 조경수를 식재(조경 목적은 제외)하는 경우도 농업인으로 인정받도록 개정하였다. 또한, 대추·감 등의 수실류,약초류, 약용류를 생산·채취하는 임업인도 농업인 인정범위에 추가하였다. 농업경영주의 가족원인 농업종사자에 대한 농업인 인정범위도 확대된다. 종전 규정에서는 가족원인 농업종사자가 농업인으로 인정 받으려면 ▲농업경영주와 함께 거주하면서 ▲국민연금법 상 지역가입자·임의가입자(임의계속가입자 포함) 또는 국민건강보험법 상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지역가입자에 해당되어야만 했다. 직장인으로서 국민연금을 가입해오다 퇴직 후에도 직장인과 동일한 자격(연금 보험료 수준 등)을 유지할 수 있는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농업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반면,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자는 퇴직 이후 농업경영주와 함께 농업에 종사하면서도 농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관련 규정을 우선허용·사후규제(포괄적 네거티브)로 변경함으로써 '직장인이 아닌' 가족종사자는 모두 농업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금번 규정 개정에 따라 농업인 확인을 받고자 하는 경우 거주지 관할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원(사무소)장에게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농업인 확인을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 개정을 통해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자가 농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평택 그린 트러스트, 설립 준비모임 26일 개최 이강오 단장, 김인호 교수, '도시숲 특강'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평택시가 서울, 부산, 수원에 이어 4번 째 그린트러스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평택 그린 트러스트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오는 26일 삼봉학당에서 '평택 그린 트러스트 초청 강연 및 준비모임'을 오후 3시부터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이강오 한반도 숲 가꾸기 추진단장,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가 '도시숲의 전반전인 이해'와 '민간협력을 통한 평택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평택이 녹색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관협치에 의한 도시숲 기능이 최적화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조성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20일에는 평택시 도시숲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저녁 7시부터 배다리도서관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신간]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의 눈을 통해 절망의 바다 그 너머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북태평양 미드웨이섬에서 플라스틱을 먹는 알바트로스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온 작가 크리스 조던의 생각을 정리해 엮은 책이 발간됐다.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의 눈을 통해 절망의 바다 그 너머로'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크리스 조던은 8년간 북태평양 미드웨이섬을 오가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바로 인간인 우리가 아는 것을 알바트로스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고 말한다. 인간이 쓰고 버린 쓰레기들을 먹이인 줄 알고 새끼의 입으로 건네주고, 궁극에는 그것이 자기 새끼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는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그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인간이 저지른 거대한 문제를 직시할 수 있는 용기가 스스로에게 있는지'였다. 그리고 조던은 아름다움의 눈을 통해 절망의 바다 그 너머로 나가자고 말한다. 사라져가는 모든 생명을 애도하고, 아름다움을 느끼며, 존재 자체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크리스 조던이 제작하고 감독한 영화 '알바트로스'의 내용, 그가 한국에 와서 청중들과 대화한 내용, 출판사와 언론사 등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짜여져 있다. 크리스 조던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존재들을 사랑하게 되면서 마음의 짐에서 해방되었다. 매일 슬퍼하란 것도 아니고, 일부러 슬픈 일을 찾아가란 것도 아니다. 슬픔을 제쳐두거나 느끼지 않으려고 거부하거나 회피하지 말란 것이다. 그 슬픔을 외면하고 제쳐두려는 순간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은 사라지고 우리는 이 세계로부터 고립될 것”이라며 애도는 사랑과 같은 것이라고 했다.

  • 부산연구원,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구축 세미나’ 20일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룸서 열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스마트시티가 국가와 도시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연구원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시티부산포럼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구축 세미나’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산시와 세종시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돼 조성하고 있다. 전국 경제투어 일정으로 지난 13일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혁신전략보고회에 참석해 부산이 스마트시티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전폭 지원을 밝히기도 했다. 세미나에서는 ▲차인혁 SKT 고문이 ‘글로벌 기업의 스마트시티 투자 사례와 시사점’ ▲이상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이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와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김학용 순천향대 교수가 ‘중소기업 스마트시티 사업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남광우 경성대 교수를 좌장으로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김준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4차산업전략단장 ▲박동진 엔컴 상무이사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건설연, 건설기술정보시스템 확대 개편 중소기업지원정보 서비스 추가, 조경 등 업종별 정보 접근성 제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제공하는 건설기술정보시스템에 중소기업지원정보 서비스가 추가되고, 조경 등의 업종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전문건설 업종별로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nstruction Digital Library, 이하 CODIL)을 확대 개편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대국민서비스를 실시한 CODIL은 건설현장 시공 및 사업관리에 필요한 건설실무정보 2만6000여 건, 국토교통부 및 연구기관의 건설보고서를 포함한 각종 발간자료 4만여 건 등 약 6만6000여 건의 원문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산업분야 포털서비스다. 이번에 확대 개편되는 CODIL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지원정보 메뉴 신설 ▲DB통합 및 통합검색 기능 구축 ▲보고서 원문 열람 시 로그인 폐지 등이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이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기술정보(절차서, 지침서 등)와 사례정보(시공계획서, 현장시공사례 등) 총 2만5800건을 전문건설업 18개 업종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중소기업지원정보’ 메뉴를 신설한다. 분류 제공 정보가 기존 3300건에서 2만5800건으로 약 13배 확대됨으로써 중소기업의 업종별 정보 접근성을 제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 CODIL 내부에서 분리·운영되던 각종 DB를 통폐합하고, 각각의 DB에 대한 상세검색 기능과 전체 DB에 대한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그동안은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정보를 이용해야 했으나, 개편 이후로는 건설실무정보를 제외한 약 4만 여건의 정보에 대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보고서 원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개방했다.

  • [신간] 은밀하고 위대한 식물의 감각법
    /data/news/thumb/thumb_5c69410d2308e.jpg
    식물은 어떻게 세상을 느끼고 기억할까?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식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냄새 맡고’, ‘맛보고’, ‘느끼고’, ‘기억’한다. 식물은 당신이 입고 있는 셔츠가 푸른색인지 붉은색인지를 알고, 이웃 식물들이 내뿜는 죽음의 향기를 몰래 맡아 다가오는 적들의 공격에 대비한다. 또한 호되게 아팠던 경험을 기억 속에 남겨두어 다음 세대에 전한다. '은밀하고 위대한 식물의 감각법'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발달시켜 온 식물의 감각을 철저히 과학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찰스 다윈의 식물 실험부터 최신 유전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과학자들이 증명해낸 명백한 ‘사실’로서의 식물의 삶을 관찰하는 시간은 그간 식물을 무력하고 수동적인 존재로 여겨왔던 인간의 관점을 완벽하게 전복시킨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만나식물생명과학센터 소장인 저자는 이 분야의 수많은 논문과 연구 자료들을 바탕으로 식물의 감각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식물학과 의학을 전공한 저자의 이력은 이 책이 담고 있는 논의를 더욱 풍부하고 독창적으로 이끌어냈다. 그는 연구를 통해 식물과 인간이 특정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동식물이 유전적으로 그리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를 기반으로,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식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기 주변의 세계를 인식하는 감각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책에서는 식물도 인간이 가진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 하에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 자기수용감각(위치 감각), 그리고 기억하는 능력에 대해 다룬다. 각 장별로 인간이 가진 특정한 감각을 강조하고, 그 감각이 인간과 식물에서 각각 어떻게 나타나는지 비교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과 식물의 특질을 분석하였으며, 그동안 인간의 경험에만 한정되어 사용된 ‘감각’에 관한 용어들, 이를 테면, ‘보고’, ‘냄새 맡고’, ‘맛보고’, ‘기억한다’는 용어들을 식물을 대입하여 사용함으로써 새롭게 정의 내린다. 저자는 19세기 다윈의 ‘굴광성’ 실험부터 최신 유전학 연구까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그것이 명백한 사실임을 입증한다. 이 책을 통해 식물이 우리가 사는 이 세계를 어떤 생물체보다도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게 되며, 식물을 무지하고 단순한 생명체로만 바라보았던 우리의 시각을 곱씹게 된다. 1973년 출간 이후 오랫동안 식물학 분야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식물의 정신세계'는 우리의 관심을 식물에 돌리는 데 공헌했지만,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논의를 제기하면서 그 한계를 드러냈다. 이 책은 식물에 관해 알려진 비과학적이고 비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실험과 연구 결과만을 기반으로 논의를 펼친다. 불확실한 추측이나 단순한 가정에서 벗어나 식물의 생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식물이 인식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단순히 감각기관이 있다는 것만으로, 동식물의 우열을 구분 지을 수 있을까? 식물도 냄새 맡고, 맛보고, 기억한다면 과연 인간과 식물을 구별하는 ‘지능’이란 특질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 논의를 발전시켜 식물이란 무엇이고, 식물과 인간을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인지, 과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돌이켜 생각해 보게 한다. '은밀하고 위대한 식물의 감각법'은 2013년 출간된 '식물은 알고 있다'의 개정증보판으로, 초판에서 다룬 식물의 여섯 가지 감각에 대한 최신 연구 자료를 추가했다. 그리고 ‘3장 식물은 맛을 본다’를 더했다. 생장에 필요한 물과 영양소를 ‘맛보고’, 가뭄이나 다른 식물의 접근 등 위험을 알리는 화학신호로 한 몸에서 난 뿌리들끼리 ‘소통하는’ 식물의 미각이 스스로의 생존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존을 위한 농업에까지 이롭게 쓰이는 과정을 살펴본다.

  • 서울시 빗물마을 3개소 선정, 투수블록·빗물정원 설치
    /data/news/thumb/thumb_5c68fc38d710d.jpg
    '도봉·은평·구로', 마을당 7억5000만 원 지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 빗물마을’에 도봉구 창3동, 은평구 불광2동, 구로구 구로동 등 3개소를 선정해 마을당 7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투수블록, 빗물정원 빗물저금통이 설치된다. 올해 선정된 빗물마을은 “물순환 마을 전문가” 1인 선정하여 워크숍을 개최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식견 공유로 물순환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문가 설계·시공 전 과정에서 진행 상황을 관리·자문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가꿈주택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녹색공간조성 지원 사업, 기타 자치구 정비사업 등과 연계 추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주민 생활공간에 다양한 식생형 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빗물관리 홍보·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생활 속 함께하는 친환경 빗물마을’은 빗물이 잘 빠지지 않는 콘크리트 대신 빗물이 잘 스며드는 투수블록, 빗물정원 등을 설치하여 하수도로 배출되는 빗물양을 줄이고, 주택에 빗물저금통을 설치해 모아놓은 빗물을 청소나 조경 용수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빗물을 그냥 흘려보내면 하수가 되지만 빗물을 활용한다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크게 줄이고, 지하수 함양, 토양생태계 복원, 열섬현상 완화 등 물순환 환경을 복합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며 “빗물마을 사업이 물순환 정책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단 본격 훈련 돌입
    /data/news/thumb/thumb_5c68f021b67a1.jpg
    조경 직종에 용인바이오고 주재완·배은성 씨 참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선수단이 입소식을 갖고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16일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입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는 60여 개국, 1600여 명의 선수들이 56개 직종에서 경쟁을 벌인다. 우리나라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 ▲수처리기술 ▲산업기계설비 ▲중장비정비 ▲조경 등 지난 대회보다 5개 직종, 5명이 늘어난 47개 직종, 5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조경 직종은 용인바이오고 소속 주재완, 배은성 씨 두 사람이 참가한다. 이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인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6개월의 훈련기간 동안 선수 및 지도위원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은 회원국 청소년 간 기능 교류를 통해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950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orldSkills International)’ 주최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정부는 금, 은, 동메달 수상자에게 체육올림픽과 동일한 수준으로 각각 6720만 원, 5600만 원, 3920만 원의 상금과 훈·포장을 수여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병역대체복무(산업기능요원 편입), 대회의 입상자가 동일 분야 계속 종사 시 매년 계속종사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 전문건설업 1월 경기 전망, 계절 영향 잠시 주춤
    /data/news/thumb/thumb_5c6911112385f.jpg
    건정연, 1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문건설 경기가 계절 영향 등으로 크게 하락했지만, 예타 면제 사업 확정과 일각에서 제기되는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방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은 전문건설업의 경기평가와 전망을 담은 ‘2019년 1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BSI)’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1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지난 12월(52.4)보다 크게 하락한 39.9포인트로 조사됐지만 2월에는 61.3포인트로 큰 폭의 반등이 전망된다. 이는 정부의 SOC 투자확대계획과 상반기의 분양예정물량 등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33.3포인트로, 지방은 41.6포인트로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공사수주지수는 원도급이 37.6포인트, 하도급은 31.2포인트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2월부터는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사대금수금지수는 전월(65.9)보다 낮은 58.4포인트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 동월(75.0)과 비교하더라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자금조달지수는 57.2포인트로 소폭 하락했으며 역시 전년 동월(80.6)보다 크게 낮다. 인건비지수는 60.7포인트로 전월(73.8)보다 떨어졌지만 전년 동월(58.3)과는 유사한 수준이다. 자재수급지수는 103.5포인트로 전월(100.6)과 비슷한 수준이다. 장비수급지수는 전월(104.9)과 유사한 109.2포인트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월(97.2)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금년의 생활SOC 예산은 전년보다 50%가량 늘어난 8조700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3월에는 2020~2022년까지를 다루는 3개년 계획도 확정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23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가 확정되면서 일각에서는 ‘혁신도시 시즌2’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그간 SOC 투자 축소 등을 근거로 제기되던 건설업의 위기론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안들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건정연의 분석이다. 한편 업계는 금년 상반기에 10대 건설사가 계획한 아파트 공급물량이 7만 가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상반기를 기준으로 지난 20년간의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치에는 전년도의 이월물량도 포함돼 있다. 이은형 건정연 책임연구원은 “최근의 예타면제와 생활SOC 예산증액 등의 정책변화로 업계의 분위기가 일부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개별 기업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다.

  • 블루메미술관, 김봉찬 대표 'Grass Garden' 특강 22일 개최 4월 13일부터 8월까지 정원 전시 '초록엄지-일의 즐거움' 진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파주 헤이리 '블루메미술관'은 22일 '블루메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의 첫 강연으로 김봉찬 더가든 대표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루메미술관은 오는 4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될 정원 시리즈 '초록엄지-일의 즐거움' 전시를 앞두고 이번 특강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강연 주제는 '지속가능한 생태정원, Grass Garden'이다. 김봉찬 대표는 일상에서 볼 수 없었던 낮은 시선으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담은 '제주 베케 정원'의 정원 조성과정과 생태적인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블루메미술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정원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홍티예술촌, ‘다시와요!! 고니고니’ 공공예술 프로젝트 추진 낙동강 하구 생태계와 겨울 철새 고니 중요성 알린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부산 창작거점공간 사하구 홍티예술촌은 사하구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참여형 공공예술 프로젝트 ‘다시와요!! 고니고니’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시와요!! 고니고니’는 부산 사하구의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시민참여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홍티예술촌 입주작가 김계현과 협업하는 이 프로젝트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훼손되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낙동강 하구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겨울 철새 고니가 예전과 같이 다시 돌아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안녕한 고니?’를 통해 시민들이 고니에 대해 알아보고 캐플블록으로 미니고니를 조립해보는 참여미술 시간도 갖는다. 김계현 작가가 제작한 대형고니 1마리, 시민이 체험·제작한 미니고니 200마리, 총 201마리를 전시한다. 이는 시민들에게 고니의 천연기념물 지정번호인 201호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겨울철새 고니가 찾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와 을숙도의 중요성을 조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녕한 고니?’는 오는 3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홍티예술촌 2층에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나 접수방법은 홍티예술촌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전시는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을숙도문화회관, 아트몰링 순으로 순회하며 진행된다.

  • 마포구, 주민참여형 녹화사업 추진…'공동체정원 주민제안사업' 공모 녹화재료 및 보조금 지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마포구는 주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9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는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어느 곳이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공간에 녹색공간을 가꿀 수 있도록 꽃과 나무, 비료 등의 녹화재료나 비용을 보조한다. 녹화재료는 약 400개소에 한 곳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료와 사업진행비용 등의 보조금 지원은 약 45개소에 한 곳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경우 지원 보조금의 20% 이상은 자기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중복지원은 되지 않으며 신청자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0명 이상의 공동체를 구성해 오는 22일까지 마포구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마포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마포구의 현장방문조사를 거쳐 서울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결과는 3월 13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지난해에는 신청한 50개 공동체 중 30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27곳이 녹화재료를 지원받고 3곳은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총 5400만 원의 예산으로 주민 859명이 참여해 7588㎡ 면적의 도심 녹지공간이 만들어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비어있는 회색빛 자투리땅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초록 정원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사] 문화재청 3·4급 승진인사

    문화재청 2월 15일자 승진 인사발령 3급 승진 ▲나명하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장(부이사관) 4급 승진 ▲조주성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서기관 ▲김응례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실 서기관 ▲이상협 운영지원과 서기관 ▲곽창용 문화재보존국 보존정책과 서기관 ▲김명준 문화재활용국 활용정책과 기술서기관 ▲이성희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 기술서기관

  • 2019 하우징브랜드페어에서 만난 '뉴테크우드코리아'
    /data/news/thumb/thumb_5c6584b9d139c.jpg
    변색과 변형없는 캐슬형 사이딩재 UH46 선보여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친환경 합성목재 전문기업 뉴테크우드코리아가 1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하우징브렌드페어’에 참가해, 건축물 외장재의 세계적 디자인 트렌드인 성곽 모양의 사이딩재(UH46)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뉴테크우드의 2세대 합성목재인 ‘울트라쉴드’로 만들어진 캐슬형 외벽 마감재이다. UH46은 울트라쉴드만의 강점인 목재의 따뜻한 질감에 내구성까지 두루 갖추었다. 일반 합성목재와 달리 웬만한 긁힘에도 흠집이 생기지 않고, 뒤틀림과 색상 변화가 없어서 오일스테인을 주기적으로 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반응은 좋았다. 특히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제품 디자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뉴테크우드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루버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채광, 통풍의 역할도 있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 연출로 건축물을 돋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UH46은 성곽 형태의 요철이 만들어져 루버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삼한사온의 우리 기후에 맞춰 바람과 비로부터 벽면을 보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건물 외장재에 관심있는 관람객들도 알아보는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가혹한 외부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다. 실제 실내에서 아트월이나 거실 벽면에 적용하고 싶다는 사람도 많았다. 이 관계자는 “실내와 외부의 경계가 희미한 슬라이드 윈도우나 접이식 윈도우로 구분된 상업시설이나 단독 주택이라면 내구성이 강한 이 제품의 적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황영미 이사는 “오래된 곳일수록 우리 제품의 진가를 알아봐준다. 프리미엄 합성목재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을 건물의 일부, 공간의 일부로 생각하고 특별한 관리없이 끝까지 유지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결코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뉴테크우드는 80개국 이상의 나라에 지사가 있는 세계적인 합성목재 기업이다. 2014년 설립한 뉴테크우드코리아는 뉴테크우드의 2세대 합성목재인 ‘울트라쉴드’를 적용한 프리미엄 합성목재 제품으로 공공시설, 상업시설, 주택단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확장성을 넓혀가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 100여 곳을 비롯해 대명리조트, YTN건물, 백련산 SK뷰, 서울시청, 전원주택 등에서 뉴테크우드코리아의 다양한 제품군이 적용됐다.

  • 50억 이상 조경 문화재수리에 '책임감리' 적용
    /data/news/thumb/thumb_5c64ead933d63.jpg
    문화재청 '책임감리제도' 시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앞으로 50억 원 이상인 시설물 또는 조경의 문화재수리에 책임감리가 적용된다. 문화재청이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관리·감독 대행업무를 수행하는 책임감리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문화재감리업자와 책임감리원이 감리 업무 수행의 방법과 절차 등에 활용할 '책임감리업무수행지침'은 15일 고시할 예정이다. 청은 그동안 문화재수리 현장에 적용되었던 일반감리(상주·비상주) 제도의 미비점들을 보완하고 문화재수리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2월,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책임감리제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책임감리는 문화재수리 현장의 감독권한을 대행하면서 재해예방 대책, 안전관리와 환경관리, 문화재수리 품질관리와 품질시험의 검토·확인, 문화재수리보고서의 검토·확인, 준공 도면의 검토와 문화재수리 준공검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일반감리와는 달리 관계 법령에 따라 발주자의 감독권한을 대행한다. 책임감리의 적용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수리 예정금액이 30억 원 이상인 지정문화재와 가지정문화재, 50억 원 이상인 시설물 또는 조경 등이 해당된다. 이 중 문화재수리예정금액 50억 원 이상인 시설물 또는 조경은 지정문화재와 가지정문화재 주위에서 전통문화를 구현·형성하고 있는 것들을 가리킨다. 이외에도 문화재수리가 역사적·학술적·경관적 또는 건축적 가치가 커서 발주자가 책임감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화재수리도 책임감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을 취득한 후 해당 분야의 문화재수리 등에 7년 이상 또는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 책임감리를 할 수 있도록 책임감리원의 요건을 신설하였다.

  • 한국수목원관리원, 신규 직원 채용…25일 원서접수 마감
    /data/news/thumb/thumb_5c64e58c55d48.jpg
    공개경쟁 및 장애인 제한경쟁 10명 채용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근무할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공지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공개경쟁 및 장애인 제한경쟁을 통해 1급(부장) 2명, 2급(실장) 1명, 4급(대리) 2명, 5급가(주임) 5명 등 신규직원 총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총 10명 중 1급(부장) 2명, 2급(실장) 1명, 4급(대리) 2명, 5급가(주임) 3명은 공개경쟁 채용으로, 재무회계 5급가(주임) 1명, 기술지원 5급가(주임) 1명은 장애인 제한경쟁 채용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2월 14일부터 25일 오전 10시까지 한국수목원관리원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관리원 홈페이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본원을 두고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 완공하는 국립세종수목원, 2027년 개원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등 총 3개 국립수목원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 식재 본격화…올해 82만 본 식재
    /data/news/thumb/thumb_5c64e82f66d31.jpg
    희귀·특산식물, 대형 수목 등 2020년 5월까지 2400여 종 식재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산림청이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녹지공간에 조성 중인 국립세종수목원에 신협연수원의 기증 식물 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목 식재에 착수했다. 산림청은 올해 국립세종수목원에 82만여 본의 식물을 식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신협연수원, 대전 한밭수목원, 충북 청주 이윤선 씨 등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1600여 본을 기증받았다. 기증·분양받은 수목은 생활정원, 후계목 정원, 중부도시림 등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전문 전시원 조성에 활용된다. 특히 기증받은 식물 중에는 직경 90cm, 높이 10m의 느티나무, 직경 70cm, 높이 25m의 메타세콰이어 등 대형 수목도 포함돼 있어 수목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오는 2020년 5월 준공 때까지 65만㎡의 부지에 모두 2400여 종 111만여 본의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는 한국전통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어린이정원 등 20개의 전문 전시원뿐만 아니라 열대식물과 지중해 식물을 전시할 사계절온실, 연구동 등 9개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윤차규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은 “2020년 5월 준공,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국립세종수목원 조성 공사의 90%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한 운영협의회도 운영해 국민과 함께하는 수목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정원디자인학회', 가드닝 페스티벌 모델정원 운영사업자 선정 사업비 2억 원, 모델정원 7개소 조성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청주시가 올해 가드닝 페스티벌 '모델정원'의 조성전시 운영사업자로 '한국정원디자인학회'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13일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청주시 녹색사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모델정원 조성전시 운영사업자를 사단법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학회장 홍광표)로 결정하였다고 14일 밝혔다. 모델정원은 오는 5월 개최하는 가드닝 페스티벌의 수준을 높이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및 새로운 정원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조성하는 정원으로 문암생태공원에 80㎡ 내외 규모로 7개소 조성하게 된다. 운영사업자는 모델정원을 조성할 참여 작가를 3월 공모하여 선발하고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정원 조성을 비롯한 총괄을 맡고 이후 전시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사업완료는 10월이며 사업비 2억원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우수한 정원이 발굴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정원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모델정원 작가공모에 관련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총연장 700km '경기도 순환둘레길' 조성 2022년까지 60억 투입, 노선선정 착수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경기도가 외곽 전역을 연결하는 약 700km 길이의 ‘(가칭)경기도 순환둘레길’을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순환둘레길은 도 경계에 있는 14개 시군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해 도를 순환하는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역 내 생태·문화·역사 등 지역 고유의 얘깃거리를 담은 보유구간을 서로 연계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장기적으로 순환둘레길과 지역 내부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결해 도를 대표하는 걷기여행길로 육성하는 한편, 제주 올레길처럼 브랜드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3억 원을 투입해 14개 시군에 위치한 걷기여행길 실태와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노선선정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 시군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도가 선정한다. 도는 노선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순환둘레길의 세부 내용을 확정한 후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순환둘레길 조성에 약 60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걷기여행길을 최대한 활용해 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2022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에는 현재 30개 시군에 62개 걷기여행길이 조성돼 있지만 대부분 서로 연결되지 않아 단편적이며, 장거리 걷기여행을 수용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장기적으로 경기도 순환둘레길을 각 시군 내부 걷기여행길과 연결시키면 걷기여행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도 만족시키면서 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한강공원 가꾸어 나갈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모집 활동시간 200시간 넘으면 시장표창 자격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를 진행할 개인과 단체를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분리배출 캠페인, 안전계도, 문화예술 등 공원관리 전반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는 크게 개인봉사와 단체로 구분되는데, 개인봉사는 ▲한강 도담이, ▲자전거 안전지킴이를 각 60명씩 총 120명 모집하며, 단체는 ▲한강지킴이 30팀과 ▲기획봉사는 35팀으로 총 65팀을 모집한다. 개인봉사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한강공원 관리에 참여하는 것으로, ▲‘한강도담이’는 한강공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단체를 현장에서 교육, 모니터링 등 인솔하는 역할을 하며, ▲‘자전거 안전지킴이’는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 진행, 안전계도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이 주어진다. 단체봉사는 대상에 따라 활동이 구분되는데 먼저 ▲‘한강지킴이’는 학교, 기업, 동아리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 생태계 교란식물제거활동 등 한강공원의 생태보전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하며, ▲‘기획봉사’는 기획활동이 가능한 팀이 환경, 문화, 예술의 3가지 주제에 따라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신청 자격은 개인 봉사자의 경우, 서울에 거주하거나 활동지를 두고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며, 단체의 경우, 서울 소재의 초·중·고등학교, 기업, 동아리 등으로 희망하는 활동분야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활동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내달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심사 후 최종 선발된 봉사자에 한해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는 요청 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분야별 활동에 대한 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2년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총 활동시간이 200시간 이상인 개인과 봉사 단체는 서울시장 등의 표창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시민과 함께 한강공원을 가꿔나가기 위해 이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게 되었다. 한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R&D 창업기업 3733억 지원…역대 최대 규모 2019년 창업성장 기술개발(R&D) 지원사업 공고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올해 R&D 창업 기업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2월 14일부터 과제접수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창업R&D지원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창업 R&D는 역대 최대 규모인 3733억 원(전년비 933억 증액)으로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저변확대를 위한 디딤돌 창업과제(1068억 원), 민간주도의 혁신형과제(1006억 원) 및 TIPS 과제(1232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2019년 창업 R&D지원은 고성과 창출*의 기반 조성을 위해 시장·민간 주도의 과제지원, R&D결과물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연계지원, 선정평가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 민간투자를 받거나 시장에서 기술이 검증된 우수과제 등 시장에서 선별된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에 대해 전년 보다 1083억 원 늘어난 2241억 원을 지원한다. 민간투자 유치 기업의 추천기관을 엔젤투자기관 등에서 순수 민간의 창업보육기관으로 확대해 민간투자와 연계지원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검증된 기업의 지원대상을 기술이전, 스핀오프 기업에서 기술신용평가(TCB) 우수기업, 대학기술지주, 사내벤처로 확대한다. TIPS 지원규모와 운영사 확대로 민간연계투자 활성화도 꾀한다. 시장선별 기능을 활용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지원하는 만큼 R&D 지원한도 및 기간을 종전 최대 1년간 2억 원 지원에서 최대 2년간 4억 원 지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D 지원 전후 단계의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연계해 준비된(well-Trained) 창업기업의 원활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창업선도대학 등 창업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스타트업에게 R&D를 후속지원하고, R&D와 동시지원이 효과적인 사업(사내벤처프로그램 등)의 경우는 패키지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자금 지원, 후속투자 유치, 판로지원 등을 병행해 ‘창업-R&D-사업화’간 연계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R&D와 연계된 사업을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서 관계부처 등의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한다. 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기부는 일정수준 이상의 기술신용등급(TCB) 기업에게 R&D를 지원하고, 시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 기술금융 사업화자금을 제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허청과 함께 R&D 기업에게 전략적 특허 취득을 위해 사전․사후 컨설팅 지원을 연계한다. 기존 과제선정위원회의 획일적인 일괄 대면평가에서 벗어나 평가방식을 다양화하고, 평가위원의 전문성을 높여 성과창출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지원한다는 것이 지난해와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다. 시장선별을 통한 추천과제의 경우 평가위원이 기업현장을 방문해 심층토론하는 평가방식을 통해 과제를 엄선하고,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시스템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성 및 사업성을 평가하는 과제선정 방식을 도입했다. 기술분류에 따른 평가위원 배정방식에 더해 최근 논문․특허, 자문 활동을 반영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평가위원 자동추천 방식도 올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태 기술인재정책관은 “혁신형 창업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장과 민간중심으로 지원체계를 혁신하고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였음을 강조하면서, “창업 R&D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한 사업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양 중앙공원 일대, 보행축 연결로 ‘복합문화형 공원’ 탈바꿈
    /data/news/thumb/thumb_5c638ff38ff75.jpg
    평촌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계획 용역 착수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평촌 중앙공원에서 안양시청사 광장에 이르는 28만㎡ 일대가 사람이 우선인 보행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평촌 복합문화형 공원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으로, 안양시가 복합문화형 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곳은 중앙공원과 미관광장 그리고 시청사 부지 및 청사 뒤편 평촌공원 등 28만㎡에 이른다. 사이사이 나있는 도로를 합치면 32만여㎡가 된다. 현재 이 일원의 공원과 광장들은 도로 및 운동시설 등으로 단절돼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며, 시설관리 주체가 제각각이어서 상호 유기적인 연계가 미흡하다. 이에 시는 도로 등으로 인해 단절된 이 일대를 하나로 묶어 수목이 어우러진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운동시설과 미니공연장,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가꿔 시민들에게 최적의 도심휴식 장소로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시는 올해 8월 용역결과를 토대로 개발방향과 공간구상, 교통체계 개선 및 시설배치계획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민과의 소통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가 중앙공원, 미관광장, 시청광장, 평촌공원 등의 단절된 보행축을 모두 연결하여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조성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심 속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 경북, 국비로 첫 시민정원사 아카데미 사업 시작
    /data/news/thumb/thumb_5c63fb8254f08.jpg
    상·하반기 총 60명 교육, 이론·실습 교육 병행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경상북도는 올해 산림청에서 첫 실시하는 시민정원사 교육 예산을 확보하고 구미시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2019년도 시민 정원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교육인원은 상·하반기 각 30명씩 60여 명으로 상반기 교육 희망자는 3월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민정원사 아카데미는 도민들이 생활거주지 주변 정원이나 화단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도민들 중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교육은 총 2기로 운영되며, 기별로 실습 44시간 이론 28시간 등 72시간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2015년 정원법 제정 이후 2016년 경주 화랑정원조성 사업에 100억 원, 2017년 청송 매화테마정원 조성 사업에 60억 원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고 민간정원도 3개소를 등록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민정원사는 교육수료 후 각 지자체별로 운영하는 정원, 공원, 마을 정원 등의 조성 및 유지·관리 업무에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가든 서포터즈를 구성할 수도 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시민정원사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원 관련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원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을 경우 도내 전역으로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수료자를 대상으로 시민정원사협회 결성 등 도내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유승종 소장 초청 강연회 개최
    /data/news/thumb/thumb_5c63ead9a6c4a.jpg
    제22차 미래포럼, 오는 19일 그룹한 갤러리서 열려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오는 19일 오후 5시 그룹한 6층 갤러리에서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나눔연구원은 조경분야의 생존과 번영을 지향하는 장기 전략 도출을 위한 지속적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미래포럼’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22차 미래포럼으로 기존에는 “조경인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매달 다양한 필자들의 글을 연재해 왔으나, 올해는 “조경을 넘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주제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9년 첫 미래포럼은 유승종 소장이 연다. 이 날은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유승종 소장의 ‘경험 디자인 시대의 공간개발’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경에 관심 있는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나눔연구원은 이번 강연이 미래 도시 공간개발에 대한 변화상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산시 2019년 공무원 선발계획 확정…조경직 9급 10명 선발
    /data/news/thumb/thumb_5c63e0f5d8ab2.jpg
    2019년도 공무원 신규충원계획’ 30개 직렬 972명 선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부산시가 올해 9급 조경직 공무원 10명을 선발한다. 시는 ‘2019년도 공무원 신규충원계획’을 확정하고, 2회에 걸쳐 행정직 9급 385명, 사회복지직 9급 75명 등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30개 직렬 972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직급별(일반기준)로는 ▲의무직 5급 9명 ▲행정직 7급 15명 ▲수의직 7급 8명 ▲약무직 7급 2명 ▲시설직 7급 4명, ▲행정직 9급 385명 ▲세무직 9급 58명 ▲사회복지직 9급 75명 ▲간호직 8급 64명 ▲공업직 9급 92명 ▲시설직 9급 100명 ▲연구직 13명 등을 모집한다. 녹지직에 포함된 조경은 9급에서 10명을 선발한다. 부산시는 녹지직, 행정직, 사회복지직, 간호직 등 18개 직렬 911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6월 15일에 먼저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종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부산광역시 또는 자치구·군,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19년도 부산광역시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 [화촉] 조의섭 동부엔지니어링 부사장 장남

    ▲조의섭 동부엔지니어링 부사장 장남 화촉, 2월 23일 오후 2시, 헤리츠컨벤션 2층 아그니스홀(7호선 학동역 3번 출구)

  • "DMZ 일대, 개발압력에서 보호해야"…생태평화지역 지정 추진 민홍기 의원 '생태평화지역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특별법안' 대표발의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한반도 핵심생태축인 비무장지대와 그 주변을 '생태평화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태평화지역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13일 대표발의 했다. 비무장지대는 60여 년간 인간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 존재하는 세계적인 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핵심생태축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전국 생물종의 23%, 국내 멸종위기종의 38%가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의 변화로 접경지역에 대한 개발압력이 높아지고, 그 일대의 면적도 축소되고 있어 자연환경 훼손 및 환경오염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 의안에 따르면 현재 각 정부부처가 소관 업무에 따라 비무장지대 일원의 보전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나, 단편적이고 개별적인 정책으로는 비무장지대 일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견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법안은 비무장지대 및 그 일원을 생태평화지역으로 지정하여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여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법률적 기반되도록 했다. 먼저 생태평화지역 중 특별한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생태평화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이곳에서의 건축물 건축, 인공구조물 설치 등의 행위를 제한한다. 또한 환경부에서는 10년마다 생태평화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도에서는 실행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생태평화기본계획 수립·변경 및 생태평화보전지역의 지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생태평화위원회를 환경부에 두고, 생태평화실행계획 등의 심의를 위하여 도에 지방생태평화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민홍철 의원 등은 "남북관계의 발전을 넘어서 다가오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온전히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법률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연수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힐링 보행로, 물놀이장 등 공원녹지 사업 추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인천 연수구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올 상반기 힐링 보행로와 물놀이장 등 다양한 공원녹지 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또 신규 공원 조성사업 검토와 함께 기존 노후 공원들에 대해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 공원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원대로 변 완충녹지인 선학동 주민센터에서 선학아파트에 이르는 구간을 황톳길로 조성해 구민들이 맨발 보행공간으로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수둘레길 중 승기천 변 구간인 이곳을 오는 6월까지 700m 길이의 황톳길과 수도시설, 수목 식재 등을 통해 특색 있는 보행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옥련동 호불사 인근 자연형 공원인 청룡어린이공원(옥련동 산63-2)도 오는 6월까지 기존 계류를 활용한 물놀이장을 설치해 가족형 주민 쉼터로 새단장 한다. 구는 자연형 공원 내 계곡형 물놀이장 조성으로 청량산 산행객뿐만 아니라 신‧노년 세대를 한데 어우르는 구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들을 상대로 한 다양한 문화공연 향유와 생동감 있는 공원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오는 5월까지 청학근린공원(청학동 501)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다양한 문화공연 환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공원 이용을 유도하고 건전한 공원문화 정착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연수구가 지원자 역할을 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지역 내 기존 노후 공원들을 대상으로도 지역의 특색에 맞도록 공원별로 특화된 정비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느티나무 어린이공원(선학동 403-14)을 오는 5월까지 보호수의 식생환경 보호를 우선으로 조합놀이대 교체와 파고라 설치, 데크계단 정비 등의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행에 뒤떨어지는 시설물로 이용이 저조했던 송도2호(꽃마을) 어린이공원과 송도8호 어린이공원도 오는 6월까지 놀이시설과 바닥재를 교체하고 주민들을 위한 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구는 청학동 외국인묘지 이전부지 공원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의견 청취 등을 통해 오는 7월까지 공원조성계획 용역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이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청학동 산 53-2번지 1만4479㎡ 부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올해 송도석산 주민 힐링 공간 조성뿐 아니라 다양한 공원녹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여름이 되기 전에 공원과 녹지를 활용한 보다 활기찬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대부분의 사업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5곳 신규 지정 하동 십일천송, 의령 신포숲, 횡성 사방시설, 태안 소나무숲 등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산림청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 산림생태·경관·정서적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전북 남원시 향교동 산림녹화탑 등 5곳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 산림녹화탑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십일천송 ▲경상남도 의령군 신포숲 ▲강원도 횡성군 오원리 사방시설 유적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소나무숲이다. 먼저 남원시 향교동 산림녹화탑은 3단으로 구성된 석조물이며 탑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로 ‘백세청청(白世靑靑)’이 새겨져 있다. 비문에는 산림녹화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는 성명을 남겨 후세에 길이 남도록 했다. 하동군 악양면 십일천송은 11그루의 소나무가 어우러져 하나의 큰 소나무 모양을 그리고 있다. 이는 선도수련 도인들만 갈 수 있다는 11천도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공생과 상생을 의미한다. 십일천송은 악양면 노전마을 입구 어귀에서 재앙을 막는 당산나무로 1900년도에 식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령 신포숲은 ‘마을 동쪽을 가려야 좋다’는 풍수설에 따라 조성된 숲이다. 숲을 이루는 소나무와 참나무 등의 수형이 우수해 경관이 아름다우며 숲속에는 산책로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의 풍광을 즐기기 위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사시사철 이어지고 있다. 횡성 오원리는 지난 1936년 8월 수해가 크게 일어나 이듬해부터 3년간 사방사업을 수행하고 1939년 다시 3차 계획으로 사방공사를 실시했다. 이곳은 사방공사를 시작한 이래 제일 큰 사방사업을 실시한 곳으로 사방시설 유적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안면도 소나무숲에 식재된 소나무는 적송으로 줄기가 통직하고 수고가 높아 수려한 미를 자랑한다. 특히 우산 모양의 수형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충청남도에서는 이곳을 1978년부터 ‘소나무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추가된 5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46건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돼 있다.

[조경기술] 디자인파크개발, '필라테스 6종' 출시…실내 운동시설 시장 새 바람 예고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디자인파크개발이17년야외운동시설기술력을응축시킨‘필라테스6종’을론칭했다.친환경고급소재와합리적인가격으로실내운동기구시장에새로운바람을예고했다. 필라테스는반복된연속동작을통해통증없이근육을강화하는운동으로,자세교정과유연성강화,심신안정에효과적이다.이러한장점으로최근신체단련,스트레스감소,재활운동등을목적으로필라테스를찾는인구도폭발적으로늘었다. 이번에디자인파크개발에서선보인제품은‘캐딜락,콤비리포머,리포머,콤비체어,레더바렐,스프링보드’등총6종이다. ‘필라테스’의최대강점은야외운동기구로다져진디자인파크개발의자체기술력에있다.사계절변칙적인우리나라의기후환경을극복한내구성과안전성,이용자중심의제품디자인등야외운동기구로다져진17년기술개발노하우를필라테스6종에그대로녹여냈다. 현재시중에나와있는필라테스기구중상당수가일반합판을사용하고있다.제작비절감을위해매트의스펀지를얇게하거나피부자극을유발하는산업용니켈도금스프링을사용하는제품도있다. 하지만디자인파크개발의‘필라테스’는이용자의건강을고려해스테인리스스프링을사용하고있다.자체개발한스테인리스스프링은항박테리아,항알레르기효과로건강한운동활동을돕고,내구성도우수해반영구적으로사용할수있다. 이용자와피부접촉이잦은목재부위도일반합판이아닌독일산너도밤나무원목을사용해피부와호흡기건강까지생각했다.고밀도EVA폼매트는뛰어난충격흡수율로부상위험을덜어준다. 필라테스대중화를위해가격거품까지과감히제거했다.합리적가격에우수한품질까지두루갖추고있어,피트니스센터,재활운동센터,문화센터등수요기관눈높이에서도매력적으로다가온다. 디자인파크개발관계자는“국민의건강과행복을추구해온디자인파크개발이자체R&D를통해새로운유형의필라테스기구를출시했다”며“향후다양한기관과의콜라보레이션과제휴네트워크마케팅을통해더많은사람들이건강하고행복한생활을영위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전했다. 필라테스에대한보다자세한내용은디자인파크개발레져유통팀으로문의하면된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CA조경기술사사무소 컨소시엄' 당선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새로운광화문광장국제설계공모에서CA조경기술사사무소컨소시엄의'DeepSurface(과거와미래를깨우다)'가최종당선작으로선정됐다. 서울시는새로운광화문광장의미래청사진인국제설계공모최종당선작을21일발표하고2021년새로운광화문을향한첫걸음을시작한다고밝혔다.당선작'DeepSurface(과거와미래를깨우다)'에는CA조경기술사사무소,김영민서울시립대조경학과교수,유신,선인터라인건축등이설계에참여했다. 시는새로운광화문광장의기본방향을▲광화문의600년‘역사성’▲3.1운동부터촛불민주제까지광장민주주의를지탱해온‘시민성’▲지상‧지하네트워크확대를통한‘보행성’회복이라고설명했다.이를통해광장과주변도시공간을유기적으로연결하는것이큰그림이다. 70대1의경쟁률을뚫고선정된'DeepSurface(과거와미래를깨우다)'는서울시가제시한기본방향을반영해크게세가지목표를구현하고자했다.▲주작대로(육조거리)복원을통한국가상징축(북악산~광화문광장~숭례문~용산~한강)완성▲지상‧지하광장입체적연결을통해시민이주인인다층적기억의공간을형성▲자연과도시를아우르는한국적경관의재구성(북악산~경복궁~광화문)이다. 공간구상은지상을비우고,지하는채우는것을제안했다. 경복궁전면의'역사광장'(약3만6000㎡)과역사광장남측으로는'시민광장'(약2만4000㎡)이조성된다. 지상광장은질서없는구조물과배치를정리해경복궁과그뒤북악산의원경을광장어디서든막힘없이볼수있고,다양한대형이벤트가열릴수있도록비움의공간으로조성한다.이를위해세종대왕상과이순신장군상을세종문화회관옆과옛삼군부터(정부종합청사앞)로각각이전하는방안이제안됐다. 지하광장은콘서트,전시회같은문화이벤트가연중열리는휴식,문화,교육,체험공간으로채워진다. 지상광장바닥에는종묘마당의박석포장과촛불시민혁명의이미지를재해석한다양한모양과크기의원형패턴을적용한다.일부바닥표면에는조명을설치해독특한야간경관을연출한다. 지상과지하는선큰공간으로연결된다.역사광장초입부에조성되는선큰공간은지하광장에서지하철까지이어진다.방문객들은북악산의녹음과광화문의전경을바라보며자연스럽게역사광장과만나게된다.단차를활용한테라스정원은휴식과만남의장소가된다. 광장과맞닿아있는주변건물도광장의일부분이된다.광장과건축물사이에카페테라스,바닥분수,미니공원등이다양하게조성되고건물외벽을활용한미디어파사드를통해독창적인경관을창출한다.광장과건물사이,건물옥상등에사계절뚜렷한경관을연출할다양한수종을식재해북악산~경복궁~광화문의도심녹지축을이어나간다. 공모는17개국가에서총70개팀(국내38개,해외32개),202명의조경‧건축전문가가참여해‘광화문광장’이라는상징성만큼이나뜨거운관심속에진행됐다.승효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유홍준명지대석좌교수,도미니크페로(DominiquePerrault,프랑스),아드리안회저(AdriaanGeuze,네덜란드)등국내‧외전문가7인의심사위원회가두차례심사끝에최종당선작을선정했다. 승효상심사위원장은“당선작은광장지상공간을비워서강력한도시적역사적축을형성하고,이렇게비워진공간에다양한시민활동을담고자광장주변부지하공간을긴밀하게연결하여지하도시를실현하였으며,선큰공간을적절히배치하여시민의접근성과공간의쾌적성을높였다.따라서현재교통섬같은광화문광장이주변공간과밀접하게연결되어,시민의일상적인공간을회복하고역사도시서울을새롭게인식시킬수있는계기가될것”이라고전했다. 당선팀에게는기본및실시설계권이주어진다.서울시는당선자와설계범위등에대해구체적으로협의한뒤2월중설계계약을체결,연내설계를마무리하고내년초공사에들어가2021년준공한다는계획이다. 서울시는이번사업을「새로운광화문프로젝트」로명명하고,당선작이제시한미래광화문광장을차질없이구현하는동시에역사문화,교통,가로환경등을아우르는광화문일대도시공간을대대적으로혁신한다고밝혔다.이를실현하기위한6가지정책방향도내놨다. 첫째,600년역사의숨결을느낄수있도록광화문일대역사문화자원을재창조한다.국가정사를총괄하던조선시대최고정치기구지만일제강점기때훼손돼그흔적을거의찾아볼수없게돼버린‘의정부’터발굴을연내마무리한다.세종문화회관과그일대는대한민국대표문화예술공간으로조성된다.특히,정부서울청사별관앞세종로공원부지를활용한클래식콘서트홀건립을검토한다. 클래식콘서트홀은건립은2017년중앙투자심사시,‘광화문대통령’정부공약과의연계검토를위해심사가보류된바있다.서울시는새로운광화문광장과연계하여세종로공원부지의기능과기존시설물여건등을고려하여공간의효율적활용방안을검토한다는입장이다. 둘째,‘세종로지구단위계획’을올연말까지재정비해북촌,서촌,사직동,정동,청계천등그물망처럼연결된역사도심공간을광화문을중심으로유기적으로재편하고,도심에활력을불어넣는다. 광장주변저층을활용해시민들의광장이용에필수적인문화,상업,편의시설이들어설수있도록가이드라인을마련하고상업시설을도입할계획이다.현재는대부분업무‧공공시설용도로되어있어건물과가로,광장이단절되어있다. 셋째,광장을중심으로도심지하공간을단절없이연결해보행권을확대한다.날씨나계절에상관없이시민과관광객이편하게걸어서광장으로올수있도록한다는구상이다.이렇게되면광화문~시청~을지로~동대문에이르는4km단절없는지하보행네트워크가완성되고,침체됐던지하보도상권에도활력을불어넣을것으로기대된다. 광장지하시설연결(세종‧충무공이야기~광화문역,45m)을준공시기인2021년에맞춰완료하고,세종대로일대도시환경정비사업등과연계해광화문역에서시청역까지350m구간의연결도추진한다. 넷째,새로운광화문광장조성을계기로세종대로일대를‘차량’중심에서‘보행’과‘대중교통’중심으로바꾸고,광화문복합역사를신설하여강북도심권의대중교통허브로육성한다. 서울시는세종대로차로축소로인한교통불편을최소화하기위해한양도성내녹색교통진흥지역특별종합대책과연계한도심내승용차이용감축,대중교통인프라확충등다각적인도심교통량저감및분산대책을준비하고있다. 핵심적으로,수도권서북부와동남부를고속으로연결하는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파주운정~서울~화성동탄)의‘광화문복합역사’신설을추진한다.GTX-A노선이정차하는강남지역의‘영동대로복합역사’개발과발맞춰강남-북간도심연결축을강화하고서울의균형발전을앞당기는모멘텀으로삼는다는목표다. '광화문복합역사'신설은녹색교통진흥지역특별종합대책의실효성을담보하는선도적실행방안이다.광화문복합역사는기존5호선광화문역과1‧2호선시청역은물론,GTX-A노선과선로를공유하는신분당선서북부연장선과도연계가가능하므로충분히경제성이있다는것이서울시의입장이다. 시는GTX-A노선에광화문역추가를위한타당성조사와기본계획수립에필요한예산10억원을확보해둔상태다.연내타당성조사를완료하고국토교통부,민간사업자(에스지레일주식회사)와협의에들어간다는계획이다. 시는‘광화문복합역사’신설이결정되면신분당선서북부연장선(용산~고양삼송)등광역철도노선도추가로정차하도록추진할예정이다.이렇게되면지하보도로연결되는광화문역~시청역에총5개노선(GTX-A,신분당선서북부연장선,1‧2‧5호선)을환승할수있는대규모복합역사가완성된다.이일대교통수요상당수를철도대중교통이흡수해교통,대기질등다양한도시문제도함께해소할것으로기대된다. 다섯째,최근대통령집무실의광화문이전이안타깝게보류됐지만서울시의「새로운광화문프로젝트」이후광화문~경복궁~북악산을연결해국민에게온전히되돌려주는장기계획이실현될수있도록정부와의협력을지속해나간다.시는일제강점기때훼손됐던월대상부도로이설을위한도시계획절차를연내마무리하고,내년부터월대발굴조사가착수될수있도록문화재청과적극협조한다는계획이다. 시는문화재청과협조해광화문일대의훼손된역사를복원하는데집중한다.월대를복원해경복궁의위용을되살리고월대앞을지켰던해태상은원래위치를찾아광장쪽으로이동시킨다. 여섯째,「새로운광화문프로젝트」는협치프로세스로추진한다.사회적공론화와각계의견수렴을위해작년7월출범한집단지성거버넌스‘광화문시민위원회’는추후기본및실시설계등공간계획수립과운영방안마련까지조성과정전반에주도적역할을해나가게된다. 도심교통혼잡증가와집회시위공간확대등우려를해소하기위해계획부터실행까지지역주민,시민,전문가의견을수렴하여설계내용에담을수있도록협치프로세스를적극가동할계획이다. 광화문일대교통체계개편으로생업차량과주민들의불편을최소화하기위해주변교차로와신호체계를개선하고,우회도로확보,통행방법개선등가능한조치를모두취할계획이다.구체적인대책은광화문일대주민대표,교통전문가,시‧구의원등으로구성된‘광화문교통대책위원회’가마련한다. 한편,서울시는25일서울시청8층다목적실에서시상식을개최하고,시청로비,광화문해치마당등주요공간에서당선작을비롯한수상작전체를전시해시민들에게공개할계획이다.본계획은새로운광화문광장의밑그림으로서,시는오는2월당선자와계약을체결한후,본격적으로지역주민들과시민들의의견을수렴하여계획을구체화해나갈예정이다. 본사업에는서울시와정부예산총1040억원이투입될예정이며,서울시는669억원,문화재청은371억원을분담하게된다. 서울시는설계를구체화해나가는과정에서주민설명회,공청회등을통해지역주민이우려하는사항을직접듣고,주민관점에서이를해소하기위한대안을모색하는한편,사업의취지와효과도함께공유해나간다는계획이다. 박원순시장은“2021년이면서울에도런던의트라팔가광장,파리의개선문광장같은대한민국국가상징광장이시민품으로돌아온다”며“광화문일대는수도서울600년역사의국가상징공간으로서수많은역사를간직하고있는소중한공간으로,「새로운광화문프로젝트」는서울이라는도시를다음세대에자랑스럽게물려주기위한기본전제다.다양한주체가조성과정에참여하는모두의광장으로,시민들에게사랑받고세계인들이즐겨찾는명소로만들어가겠다”고말했다.
[미래포럼] 조경의 명칭을 바꾸는 문제, 이제는 논의가 필요하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얼마전원로조경가와오랜시간이야기를나눌시간을가졌다.그분은한국조경계가처한상황을걱정하며,조경의정체성에대한근원적인질문을던졌다. 지방으로가는항공기좌석안에서대화를나누었는데,항공기창에비친겹겹이펼쳐지는우리산하의모습은유난히아름다웠다.옛선조부터물려받은금수강산,잘보존하고관리하는일이조경가가담당해야하는가장중요한사명이라는점을강조했다. 그러나우리현실에서는조경이라는이름아래많은프로젝트가공간개발과관련된화장술역할에그치고있다.그날그분은국토환경을보존하고관리하는조경계획의중요성을역설했다.원로조경가의절절한당부는깊은고민거리를던져주었다.이글은선배조경가가던져준질문에대한나름의답을찾기위한시도이다. 필자가조경공부를하면서느낀매력은두가지였다.하나는이안맥하그의「DesignwithNature(1969)」를읽으면서,지구환경을보존하고관리하기위해지녀야하는생태적가치를존중하는관점과여러학문영역을융합하는종합화라는속성에이끌렸다. 다른하나는동서양정원예술의전통에서부터오늘날조경설계프로젝트에이르기까지독창적이고풍부한스토리를담는디자인에매료됐다.이둘의갈래는유사하면서도서로상이한사고와관점,그리고태도를지닌다는것을깨닫게되었다. 유학시절읽은앤스펀의「SeeingandMakingtheLandscapeWhole」이라는짧은글은필자가느꼈던두가지다른세계의간극을잘표현하고있다. "현대조경은생태와예술이라는두축에서발전하고진화하여왔다.이둘은과정과형태중무엇을중시하는지,지역스케일과정원스케일중어디에주목하는가에따라구별된다.이두축은다른특성을보이며때로는갈등하는것처럼여겨지지만,오히려서로건강한긴장관계를유지할때조경은사회적으로존립근거와정당성을확보하게된다." 우리나라의경우는실천행위로서조경계획의전통이미약하다.국토환경의보존과관리라는테제(These)는조경학의정의부터등장하지만,이를위한실천적인처방을고민하는데는크게신경을쓰지못했다. 광역적인스케일의지역계획은대부분맥하그식환경분석방법에근거하고있지만,이에관여하는조경가의역할은지극히한정적이다.오히려한국조경초기정착기에1970년대초반한국조경공사에서수행했던경주보문관광단지,설악산국립공원등이광역조경계획의대표적이며성공적인사례이다.이후에는레거시(Legacy)가될만한조경계획프로젝트가눈에잘띄지는않는다.전반적으로조경리더십에의한광역적스케일의조경계획이위축되고있는상황이다. 프레더릭로옴스테드는단지센트럴파크만을설계한것이아니라,요세미트국립공원계획과나이아가라폭포경관계획에도참여하였다.보스턴환상형공원녹지체계와버펄로광역녹지체계등의계획을통하여도시그린인프라를구축하였다. 이러한조경계획의전통은전후영국에서는이어진다.브렌다콜빈은「LandandLandscape(1948)」에서전후영국의전원경관등의보존과관리계획의방향을제시하였는데,이책의기본생각은향후영국농촌보존의근간이되었다.이후브라이언하켓과실비아크로우는여러저작에서토지를합리적활용을위하여생태적지식에기반한조경계획의필요성을역설하였다.이러한선구적논의는영국의경관관리관련법과제도를구축하는데든든한기반을제공하였다. 이러한주장과계획방법은이안맥하그에의해미국을중심으로발전하게되었고,곧전세계로이론과방법이확산되게되었다.중국의콩지안유는생태계획의중요성을중국의정치지도자와시장들에게설득하여대도시와성,국가차원에서적용하였다.그가주도한‘중국국가생태보안계획(2007~2008)’은과학적지식에기반한국가규모의생태적조경계획이다.최근에천명된시진핑의생태문명건설에대한선언은개발패러다임에서생태보존패러다임으로전격적인전환을예고하면서,광역적차원의경관및생태계획이자리를잡는데보다큰힘이될것으로기대된다. 최근정원박람회등정원문화가확산되는것은반가운일이나,국토경관을보존하고관리하는분야로서계획분야의영역확장이답보하는현실은안타깝다.조경계획분야의아카데미아는존재하나,실천영역의활동은빈곤한상황이다.조경분야는실천을전제로하는실용학문이기에실무분야의발전이없는아카데미아의담론은공허하다. 현재국토환경을다루는광역적차원에서다루는생태계획및조경계획의실무영역이매우취약한상황인데,이를제도화하는노력이필요하다.네덜란드의경우국토의기본골격이되는인프라적인차원에서의조경이공간계획이라는영역으로실무의큰부분을차지한다.또한국가차원의조경정책을총괄자문하는'NationalLandscapeAdvisor제도'가있다는것도주목할지점이다.우리나라도조경가가농촌계획을총괄한사례와복합적인공간계획을리드한좋은사례들도있다.이러한성과를알리고공유할필요가있다. 이제미래한국조경역량을국토환경을잘관리하는방향으로전환할필요가있다.지금까지의일반인들의조경에대한인식은그리호의적이지못하다는것도인정해야할현실이다.화장술이나장식적처방이라는부정적관념이조경이라는개념속에자리잡고있기도하다.자연을있는그대로보존하거나,생태적가치를구현하는것인조경이지향하는바와는거리가멀다고느끼는사람도허다하다.대사회적인차원에서조경이지향하는가치를널리알릴필요가있다. 2013년한국조경학회가주도하여제정한한국조경헌장도그러한노력이일환이다.헌장의본문에서도조경의가치를자연적가치,사회적가치,문화적가치로구분하여천명하고있다.조경의영역에서도정책,계획을설계보다앞선행위로규정하고있다.일반대중을상대로한커뮤니케이션활동뿐만아니라조경의근원적인개념을바꾸는보다대담한변화가필요하다. 필자가제안하는대담한변화는‘조경’이라는분야의명칭을고치는것이다.현재의‘조경(造景)’은‘경관을만든다’라는함의가지나치게강하게담겨있다.지을조(造)가지닌창조라는개념을긍정적인측면을지니고있지만,인위적이거나장식적인측면을강조하면서땅의장소성과자연의생명가치를거스를수있는여지도또한존재한다. 'LandscapeArchitecture'라는명명에대한불만도꽤오래되었다.옴스테드도랜드스케이프아키텍처라는비극적명명때문에괴롭다하였고,지오프리젤리코도랜드스케이프아키텍트는분명히잘못된명명이라고불만을토로했다. 경관과건축을묶는영어명칭은일정부문을건축과유사하면서도구별되면서,단지식물이나가드닝의영역을극복하는차원에서선택되었지만,만족스러운것은아니었다.오히려프랑스의전문직능을나타내는독립적인표현으로서원래풍경화와풍경건축의뜻에서나온페이자지스트(paysagiste)이라는명칭이좋은호응을얻고있다. 동아시아3국의경우도랜드스케이프아키텍쳐를번역은서로다르다.중국은원림,일본은조원,한국의조경이다.일본의경우가가장보수적인방식으로번역하여랜드스케이프가드닝에가까운번역이다.중국의경우는영어보다포괄적으로외연으로확대한것으로이해된다. 얼마전한중일조경심포지엄으로방문한중국조경학자는서울의조경사무실에서설계작품을설명을들으며,한국에서는조경과경관프로젝트를구분하고있다는점에놀랐다고했다.중국에서는모든경관프로젝트가조경의영역에포함되어있다고지적하였다.아마도원림이라는명명이조경이라는명칭보다는더욱넓은영역을포괄한다고보는것이타당할것이다.그러한의미에서조경이라는명칭의적실성을함께깊이있게논의해볼시점이다. 2022년은한국조경학회50년을맞이한다.이제부터한국조경의50년을되돌아보고그간의성과를점검하고미래의방향을논의해야할것이다.조경의명칭을바꾸는문제가그논의의첫걸음이되기를희망한다. 조경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교수
2017년 조경학과 취업률 66%…취업률 1위 '구미대 조경과'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2017년4년제대학교조경학과졸업생의평균취업률이64.6%로나타났다.2016년61.8%보다약3%상승했다. 11일교육부와한국교육개발원이공개한2017년고등교육기관졸업자취업통계에따르면4년제대학조경학과취업률은64.6%로소폭상승했고,전문대도71.8%로2016년보다2%늘었다. 이번조사는전국일반대학,교육대학,산업대학,전문대학,각종학교,기능대학및일반대학원의2017년2월과2016년8월졸업자를대상으로2017년12월31일기준으로취업,진학등졸업후상황을파악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국세청,고용노동부,병무청,한국산업인력공단등공공데이터베이스와연계하여고등교육기관졸업생57만4009명전수를대상으로조사했다. 취업통계에따르면2017년기준전문대학조경과졸업생숫자는345명,4년제대학조경학과의졸업생은955명으로총1300명이배출됐다. 참고로2017년전문대이상고등교육기관졸업자중전체취업자는33만7899명으로취업대상자51만55명의66.2%수준이며전년대비1.5%p감소했다.전문대와4년제대학교를합친조경학과전체취업률은66.3%로전체취업률과유사한비율을보였다. 전체조경학과중취업률80%이상인대학은총7개로구미대조경과,강원대조경학과,동국대조경학과,경남도립남해대관광조경디자인과,호남대조경학과,신구대환경조경과,두원공과대건축인테리어학과순이었다. 한편교육부는올해부터건강보험직장가입자의상세정보연계를통해월평균소득,취업준비기간,기업·산업유형별취업자현황등질적취업정보를신규로발표하기도했다.조경학과가속한공학계열의월평균소득은279만원으로전체평균월평균소득인249.6만원보다높게나타났다.
[조경기술] 도심 빗물, ‘G-레인가든’으로 ‘꽉’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오랫동안빗물을연구해온전문기업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가가성비높은고효율도심빗물처리시스템‘G-레인가든’을선보였다. ‘G-레인가든’은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가개발한‘G-H박스’와‘G-LID토양’을레인가든에더한제품이다.레인가든하부에G-H박스를넣어단위면적당빗물관리용량을기존의0.3톤에서1톤으로늘린것이특징이다. 레인가든은불투수포장이많은도시에서빗물을땅에스며들게하고빗물의흐름을늦추는정원이다.또한빗물을정화할뿐아니라도시의물순환기능을개선해한층더쾌적한도시를만드는데기여한다.도시의생물다양성을보전하는동식물의서식처이기도하다. 이같은레인가든을보다쉽게만들고도시에서작동하는그린인프라로서성능을높이기위해개발한모델이‘G-레인가든’이다. 적은비용으로아파트생태면적률확보에도움…가성비‘갑’ 생태면적률적용지침에따르면빗물저류시설의침투공간은자연지반에설치해야하는데,아파트단지에서는자연지반을찾기어려워레인가든을조성하기가쉽지않다.하지만G-레인가든은좁은공간에서도많은우수를저류할수있기때문에적은비용으로도아파트단지의생태면적률을확보할수있다. 제상우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소장은“레인가든은‘생태면적률적용지침’의‘저류·침투시설연계면’에해당되어0.2의가중치가적용된다.녹색건축인증제도에서도레인가든을비롯한LID시설에부여되는가점이높아졌다.레인가든은‘녹색건축인증기준’의‘빗물관리’,‘빗물및유출지하수이용’,‘생태면적률’,‘비오톱조성’항목에해당돼총4개항목에서배점을얻을수있다”고설명했다. G-레인가든을일시적으로빗물을저류하는형태로활용하면점검용맨홀을통해우수를활용할수있어빗물재이용시설로인정받을수있다.최근환경부는‘저영향개발을통한물순환회복및촉진에관한법률(안)’을발의하며LID인증을받은시설을설치한사람에게조세,부담금,수도요금등을감면해주는방안을추진중이다.따라서레인가든설치로수도세경감효과를기대할수있으며,실제로빗물을재활용하면수도사용량자체를줄일수있다. 생태면적률확보를위해차량동선을무리하게투수포장해하자가발생하는경우가적지않은데,이에대한대안으로레인가든을제시할수있다. G-H박스,다목적침투저류조 G-H박스는강우시빗물의저류,침투,처리,이용을가능하게하는다목적침투저류조다.모듈식으로제작돼측구등좁은선형공간에도설치할수있으며,조립과분리가간단해시공및운반,보관이용이하다. 또한적층및체결이가능한구조로설계되어모듈을상하좌우로확장해다양한형태로활용할수있다.내구도가높아토양하부에도설치하기좋다. G-H박스는좁은곳에서도많은빗물을집수할수있고,하부에콘크리트시설대신폴리프로필렌소재의저류조를설치하기때문에환경부의‘생태면적률적용지침’에부합하는침투시설로인정받을수있다. G-LID토양,레인가든전용토 레인가든에모인빗물은72시간이내에땅으로배출돼야하고,이를위해서는하부토양의투수성이높아야한다.레인가든전용토인G-LID토양은배수성,보수성,통기성이좋으며다공성골재를포함하고있어높은투수성을오랫동안유지한다. 또한강우시빗물이적정속도로토양에침투할수있도록유도하는구조를갖추고있는데,단위시간당투수계수(토양의일정단위단면적을단위시간에통과하는수량)가약150mm내외로,침투박스를지표면1m아래에설치했을경우물이모두하부토양으로빠져나가는데걸리는시간은10시간정도에불과하다.현장토와G-LID토양을섞어투수계수를조절할수도있다. 답압을비롯해반복적인강우에도잘견뎌토양침적을최소화할수있으며,식물생육에도움이되는영양분이빠져나가는것을방지할수있다.특히비산및양분부족,지지력부재등기존인공토의단점을보완할수있어식재기반조성용토양으로적합하다. 환경부,서울시를비롯한여러지자체는물순환시스템과LID의중요성을강조하고있다.제상우소장은이같은흐름에비춰볼때G-레인가든의호용성이더욱높아질것으로전망했다. 제소장은“시공현장을살펴보면생태면적률10㎡가부족해서애를먹는경우가적지않다.레인가든을10㎡만조성해도30㎡정도의생태면적률을인정받을수있다.녹색건축인증을통한지방세감면등의혜택을고려하면,비용이조금더들더라도레인가든을조성하는것이장기적관점에서이득이다.G-레인가든은그중에서도투자대비효율이높은제품”이라고강조했다.
스마트시티, 부처 간 칸막이 없애야… ‘개방형 혁신 플랫폼’ 모델 필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성공적인스마트시티조성을위해서는부처간칸막이를없애는것과함께민·관의자발적협력에기반한개방형플랫폼모델이필요하다는주장이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13일현대도시사회문제를해결하기위한스마트시티의가능성을살펴보고,경기도의스마트시티전략을분석해개방형혁신플랫폼조성을위한정책적시사점을제안한‘경기도형스마트시티조성전략–민관협력의개방형혁신플랫폼’보고서를발표했다. 스마트시티는4차산업혁명에의해발달된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등다양한기술을활용해도시문제를해결할수있을것으로기대되고있다.스마트시티는도시전역에서정보를수집,분석해필요한곳에자원을투입하거나기존자원의효율적활용을유도하는방식으로도시의생산성을향상시키고시민의삶을안전하고편리하게만들수있다. 우리나라는2003년U-City정책을통해전세계의기술주도형스마트시티를주도해신도시를중심으로스마트공공인프라를확대시키는성과를거뒀다.하지만정부주도의하향식(Top-down)정책,지속가능한비즈니스모델의부재,정부부처간칸막이행정에의한중복투자및예산낭비등으로인해스마트시티조성정책이한계에이르렀다는지적이다. 김태경경기연구원연구위원은“스마트시티는도시를구성하고있는요소들의데이터공유를위해하나의플랫폼으로기능해야하며,정부주도보다는민간부문의비즈니스모델개발을통해선순환체계를갖추는것이중요하다”며“네덜란드,캐나다,영국등외국의스마트시티정책은시민과의소통,민간기업과의협력에초점을맞추고있다”고말했다. 경기도에서는지난해부터사회문제해결과혁신테스트베드로서경기도형스마트시티플랫폼GOPS(GyeonggiOpenPlatformforSmartCity)를운영중에있다.GOPS는다양한도시사회문제에대해상향식(Bottom-up)방식으로산·학·연·관의협력에의해자립형스마트시티로서공유플랫폼모델구축을목적으로하고있다. 김연구위원은“우리나라가새로운혁신모델을만들기위해서는정부주도의수직적사업체계를과감히탈피해민·관등의협력에기반한혁신친화적인공유플랫폼을구축할필요가있다”며“개방형혁신플랫폼을통해플랫폼참여자간의상호작용이일어나면서공정한거래등모두에게새로운가치와혜택이제공될수있다”고주장했다. 개방형혁신플랫폼으로서스마트시티를조성하기위한정책으로▲현재경기도가추진하고있는GOPS의기본계획수립및워킹그룹운영의상설화▲GOPS워킹그룹운용에따라만들어지는표준솔루션에대한재원투입▲신개발지를대상으로시범적인스마트시티개발추진▲기성시가지와구도심에는공유경제에입각한공유도시조성▲시민에의한스마트시티여건조성등을제안했다. 김연구위원은“스마트시티는정보공유와자원의효율적배분을통해교통,에너지,산업,방범·안전등전분야에서도시문제를해결하고있다”며“도시문제를해결하는새로운희망으로서민·관이자발적으로참여하고협력하는개방형혁신플랫폼으로서스마트시티를조성해야한다”고강조했다.
조경기사 내 ‘조경사’ 폐지 논란, 공단 “아직 결정된 사항 아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조경기사필기시험과목중조경사가폐지될것이란소식이알려진가운데,한국산업인력공단이“아직결정된사항이아니다”란공식입장을표명하면서과목폐지에대한찬반논란이재점화될것으로보인다. 지난해말조경기사종목에서조경사과목이폐지될것이란소식이알려졌다.그런데본지취재결과조경분야에미치는영향이적지않은사안임에도공단에서는조경사를주요연구대상으로하는한국전통조경학회는물론,국내조경학계와업계를대표하는한국조경학회나한국조경협회와어떤협의도하지않은것으로확인됐다. 2010년이후조경기사자격시험접수및응시율과합격률이지속적으로떨어지면서과목수와난이도조정등에대한논의가이어져왔다.특히조경사과목은실무와직접적인관련이적어폐지하거나다른과목으로통합해야한다는주장이강하게제기됐는데,이와관련해서는지난2015년한국조경사회주최로열린‘조경기사국가기술자격시험개정을위한공청회’이후별도의의견수렴및공론화과정이없었다. 이상석한국조경학회회장은“어떤일이든정책적으로분야에미치는영향이있으면공론화과정을거치고합리적인의견수렴절차를거쳐결정이이뤄져야한다”며“공단이관련단체들에알리고사전협의하는과정이미흡했다”고아쉬운심경을드러냈다. 이에한국산업인력공단은대변인실을통해“조경기사관련과목변경에대한논의가되고있는건사실이지만최종적인결정은이뤄지지않았다.추가적인과목설정이나변동사항에대해서는답변하기어렵다.논의가진행중인것은맞지만공식적으로결정된사항은없다”고해명했다. 또한“자격의개편은주무부처,산업계현장교육훈련전문가로구성된‘자격개편분과위원회’를통해개편타당성검토,시험과목구성의합리성등여러단계를통해자격개편(안)을개발하고있다.개편에따른시험과목등의변경은국가기술자격법령에따른조경분야전문위원회의심의와법령개정사항입법예고를통해다양한이해관계자의의견을수렴해최종확정하고있다.각분야의의견을수렴해서그에따르도록할것이다”고말했다. 노재현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은“조경사는동서양조경양식의흐름과기법에대한이해를통해계속적으로반복계승되는조경은물론관련문화현상의시대가치를지속적으로형성확장하는계기가되는과목”이라며과목이갖는직무적연계성과그파급효과의중요성을피력했다. 또한“유사학문분야인건축사나토목사의경우건조물을중심으로한구심적학문성향이강해설계,구조,시공분야에서충분히역사적사실을내포한문제수용과도출이가능하지만,조경사는건조물을포함한자연,풍토,생태및시대사조와깊이관련되어이뤄진통합적학문으로서조경사과목이갖는학문적원심력을다른과목으로대체하거나포괄하고자하는의도는매우불합리하다”며조경사NCS개발과함께조경사과목유지를위한노력이필요함을역설했다. 고용노동부는2017년부터국가직무능력표준을활용해현장의‘일’중심으로자격의내용과체계를개편하고있다.자격개편은그간00학,00론등이론,교과형태로운영되던시험과목과내용을직무내용중심으로개선함으로써지식보다는실무수행능력을갖추도록하기위함이란설명이다. 조경기사도이러한방향에따라NCS를활용해현장직무중심으로개선중에있으며,시험과목및내용이현장의직무체계중심으로개편될예정이다.자격개편에따라현행시험과목수의변동이있더라도현장에서요구되는지식등주요내용은시험내용에포함될전망이다. NCS기반으로개편되는자격은국가기술자격법령개정을통해시험과목등의변경사항을확정하고,2~3년간의홍보및준비기간을거쳐변경내용이시행될예정이다.시험과목변경은향후국가기술자격법시행규칙개정과관련한입법예고및의견수렴과정을통해2019년초확정될예정이다. “조경사통폐합,업역축소단초될수도”우려제기 조경사가과목에서빠질경우장기적으로조경기사종목폐지로까지이어지고,결과적으로업역축소라는결과를낳을것이란위기론도제기된다. 한공공기관조경관계자는“조경이점점산림에도치이고환경에도치이고하니까할수있는일을늘리는게중요한데,과목수를줄이면질적인하락과함께활동무대를좁히는결과를초래하게된다.나중에는건축이나환경안에서조경과목이다뤄지고종목자체조차필요없어지는상황이생길수있다”고주장했다. 익명을요구한공무원A씨는“조경분야에서수목재배,재료등을스스로NCS에서뺐다.그러면서관리는산림청으로자꾸뺐기고자격증과목을근거로업역싸움이벌어지는걸뻔히보는상황에서과목을스스로없애는것은업역을줄이는멍청한짓이다.업역을줄여가면서오그라들면10여년후면자격증이없어질수도있다”며조경사과목폐지움직임에강하게반발했다. 한조경전문가는“국가기술자격이NCS로개편되고있다.조경분야NCS는계획,설계,시공,감리만개발한상태라한계가있다.생태복원협회요청으로NCS생태부문에모니터링을추가했듯조경사를NCS에추가하는절차가선행돼야할것”이라고말했다. “조경사,정체성확립의핵심” 조경학과학생들은조경기사시험이쉬워질수있다는기대감을가지면서도우려의시선을함께보냈다. 조경기사를취득한경희대학생은“통합된다면계획·설계과목을통합하는게맞을것같다.시험을본입장에서두과목은기출문제몇년치를돌려보면과목구분이무의미한수준으로보인다.조경사는언제쓰일지모르지만,정원·공원의역사나흐름을알아야다른것도잘보이고조경가로서전문성도향상되지않을까”란의견을냈다. 조경설계회사취업을목표로하는학생은“예전에어떤인터뷰를보니미국의조경가피터워커가조경을하려면역사를잘알아야한다고말했다고한다.기억은잘안나지만한국의유명한소장님도조경사에관심이많다고한글을봤다.조경사를배우면서센트럴파크를만든게조경가란것을알고자부심을느꼈다.어렵긴하지만의미있는과목인것같은데,자격을따긴쉬워질것같고,어떤말을해야할지잘모르겠다”고피력했다. 또다른학생은“어차피조경을할것도아닌데어떤과목이있든없든관심없다.자격증따고공무원시험준비할계획이다.조금더빨리과목이줄었으면하는아쉬움이있다.그저자격증이쉬워진다면감사할뿐이다”고말했다. 조경기사시험을대비하는충남소재한대학조경학과학생은“역사를아는것이중요하다는것은모두가동의할것이다.어떤분야든역사적흐름을알고그속에서인과관계의이해폭을넓혀가는것이중요하다고생각한다.하지만지금의조경사시험은조경이흘러온역사와현재의방향성을얼마나잘이해하고있는지판단하는시험은아닌것같다.그런데풀어보면다른과목도비슷한양상인것같다”며그간문제자체에난맥상이있었다고주장했다. 조경사과목은조경분야의정체성을확립하는중요한장치라는전문가들의의견도있다. 건축사자격을따고조경을공부한한전문가는“일반사람들은추상화의가치를모른다.미술계에서가치를인정하고볼줄아는사람들이가치를매기는것이다.조경하는사람들이조경·예술적인눈이없어지면가치가없어지는것이다.바라보는시야나접근하는마인드가많이달라진다.조경사는학생으로서그학문을배우는데자부심을가질수있는과목이다”며조경분야스스로조경사과목을버리려하는걸이해할수없다는의견을냈다. 조경기술사B씨는“조경기사합격률을올려야한다는의견에는동의한다.하지만조경은토목이나정보통신과다르게예술사조와함께하는응용과학이기때문에,조경사를빼버리면설계원리나시공원리해석이안되는일이생긴다.난이도조절을해야하는건데,출제자들이자기도모르는문제를내니본인들이힘드니까쉽게과목을빼는것으로가자는것밖에안된다.조경전문가로서과목을없애자는것은조경가스스로를부정하는일”이라고말했다. 조경사를전공하는한교수는“조경사라는것은한시대를표방하는양식을습득하는기준이된다.현재우리의조경설계(디자인)가어느지점인지를확인하는준거가되기도한다.전통을테마로조성하고실질적으로일본양식으로퓨전화된사례가많은데,이러한것을바로잡을수있는이론적근거의답이되는과목이바로조경사다”고강조했다.
지자체 ‘도시림위원회’ 설치 ‘속속’…국민 혈세 낭비 ‘지적’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지방자치단체마다‘도시림등의조성·관리심의위원회(이하도시림위원회)’가속속설치되면서행정력낭비라는비판이제기되고있다.기존도시공원위원회의역할과중복되기때문이다. 지난해부터전국지자체마다도시림위원회구성조례안이속속제정되면서도시림위원회를구성해운영하는사례가많아지고있다. 가장최근에는진주시가지난해12월18일시의회의원,산림분야전문가,시민단체,주민대표및시공무원등12명으로구성된‘제1기진주시도시림위원회’를발족했다고밝혔다. 이렇게전국지자체가도시림위원회를설치하게된것은상위법에따른조치다. 산림청은지난2016년‘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이하산림자원법)’개정안을통해,지자체마다도시림위원회를설치해도시림등의조성·관리계획을수립하거나가로수제거사업등을승인하기전에반드시위원회의심의절차를거치도록했다. 이에따라지자체에서는조례를제정해도시공원위원회와별도로도시림위원회를설치해운영하기시작했다. 진주시에따르면,앞으로도시림위원회는도시공원을제외한도시림과가로수등을다루게될예정이며,특히도시의공공공간에수목을식재하거나제거하는등의작업을민간에서하는경우심의를진행한다.기존에는가로수등에대한심의도도시공원위원회에서해왔지만도시림위원회로역할이이관되는것이다. 이러한도시림위원회설치로두개의유사위원회를운영하게되는것에대해현장에서는많은논란이있어왔다는전언이다.진주시도도시림위원회를도시공원위원회로대체할수있는지에대해검토했으나상위법이서로달라서별도의위원회를설치할수밖에없었다. 도시공원위원회는국토부의공원녹지법에의해운영되고있으며,도시림위원회는산림청의산림자원법에의해새롭게설치된것이다. 이는그간국토부가도시녹지를전담해온부처였으나,산림을담당하던산림청이도시로사업을확장하면서관련분야와오랜갈등을일으키는것은물론국가의정책적혼선과지자체의조직운영에있어서비효율성까지초래하게됐다는지적이많다. 하지만도시녹지정책을총괄할새로운정부부처설립이필요하다는목소리도커지고있다.이는국토부,산림청,환경부에분산된도시녹지사업을체계적으로추진할수있는통합조직및법제도정비가필요하다는주장에힘이실리고있는것이다.
  • 환경과조경 2019년 2월
  • 2019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조경이 그리는 미래



 창닫기 오늘창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