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락원 포함 별서정원 21건, 명승 가치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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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의원, ‘성락원 명승지정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이 역사적 오류가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명승 제35호 성락원의 가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지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승으로 지정된 별서정원 21건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벌여 지정해제와 유지 여부를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지난 23일 김영주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성락원 명승지정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문화재 지정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으로 국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성락원은 1992년 “조선 철종(1849~1861)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던 것을 의친왕 이강이 별궁으로 사용하였던 곳으로 조선 시대 민가정원으로는 서울에 유일한 것”이란 사유로 사적으로 지정됐고, 이후 2008년 명승으로 재분류됐다. 하지만 지난 4월 임시개방 이후 언론을 통해 이조판서 심상응이 실존인물이 아니란 것이 밝혀지는 등 부실 고증 논란에 휩싸였고, 문화재적 가치가 낮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정 청장은 “과거 성락원 소유자의 증언과 현대 기록물에만 의존해 심상응의 별서로 소개하는 등 미흡한 점이 있었다. 2008년 사적에서 명승으로 재분류 될 당시 역사적인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재검증이 누락됐다”며 사과했다. 이어 정 청장은 “지난 몇 달간 문화재 지정 과정과 문화재적으로 가치가 있는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왔다. 성락원 조성자, 연대, 정원구성요소를 조사한 결과, 정원 조성 이전에도 이곳이 경승지였음을 재확인했다”며 “성락원의 문화재 지정을 해제할지, 명승 지위를 유지할지 출발점에서부터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명승으로 이미 지정된 문화재 중 성락원처럼 인물과 관련된 별서정원 21건을 전수조사하겠다. 성락원과 같은 사례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발제자인 이원호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사는 “지난 6월과 7월 2차례 전문가 회의를 통해 명승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 조선 시대 정원의 구성요소와 당시 모습이 확인됐고, 성락원 일대가 황윤명이 별서를 조성하기 이전에도 경승지였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원구성요소는 오횡묵의 『총쇄록』에 황윤명 별서의 경관에 대한 묘사가 기록되어 있고, 황윤명의 『춘파유고』에 석가산 등 건조물, 정원요소를 주제로 한 시문과 매일신보(1916년 2월 22일)의 기사내용을 통해 조선 시대 정원이 존재했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춘파유고』에 수록된 「인수위소지」 시문 내용과 성락원 영벽지 서측 바위글씨의 내용이 일치해 성락원이 황윤명의 별서였음을 확인했다”며 “갑신정변 당시 명성황후가 황윤명 집으로 피난한 기록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큰 일 있을 때마다 갔던 장소였다는 점 등이 확인된다. 현재 남아 있는 조선시대 정원 중에서도 영벽지라는 명확한 요소가 있다는 점 명승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이어 안대회 대동문화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정기호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 ▲박한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이기환 경향신문 선임기자 ▲이영이 상명대학교 박사의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문화재 지정 과정 및 재분류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는 공감했지만, 문화재적 가치 유무에 대해서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 토론에서 안대회 원장은 “명승 지정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는 데 공감하지만, 그로 인해 성락원의 문화재적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오횡목과 황윤명 문헌 등장으로 성락원의 문화재적 가치가 확고하게 입증됐다. 현장과 문헌을 통해서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활용됐다는 점에서 역사성 부분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어진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락원은 소유하고 경영한 사람이 내시라고 판명되는데, 내시라고 해서 정원의 가치가 손상되는 것은 아니다. 정원이란 것은 사대부든 평민이든 신분보다 정원 자체를 얼마나 가꾸고 활용했냐가 중요하다. 조선 시대 정원은 사대부가 독점했다. 19세기 이후로는 여항인으로 확대된다. 그중 내시도 한 부분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8세기 중반 이후 근대까지 200년 정도 정원이 훼손된 부분도 있지만 서울과 주변에 개인정원 유적이 모두 사라진 상태에서 각석이나 계류, 바위 등 남은 요소들이 역사적 유물로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철상 소장은 “성락원을 경영한 황윤명은 시를 지을 줄 알고 서화를 잘 했다. 오횡묵의 글에서도 드러난다. 정조 시대의 문화가 민간으로 내려오는 시기였는데, 황윤명이 책을 출간하는 등의 활동으로 전문가 역할을 수행했다”며 황윤명을 내시를 넘어 문화적 소양이 많았던 사람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장빙가란 글자는 황윤명 경영 시기 이전에 새겨진 것으로 보이지만, 추사체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기호 교수는 “과거 조사자는 문화재적 가치 있는 게 있고, 새로 조성된 조잡한 조경은 문화재적 가치가 없다고 한 것이다. 재조사 보고서를 보면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는 의견과 없다는 의견이 명확히 갈라져 심의를 통해 가치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 지정된 걸로 나온다”며 과거 조사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또한 “외국의 정원은 권력자가 자기 권력 표현 양식으로 만든 것이지만, 문인들이 자연물에 이름을 붙이고 시문과 더불어 온 게 우리 정원이다. 성락원은 외국의 정원과 다른 문인정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일부 오류가 발견됐다 하더라도 명승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건 아니라는 주장을 펼쳤다. 황평우 소장은 갑신정변 피난처로서의 장소란 것은 문화재로서의 의미가 없고, 이번 연구 결과 황윤명의 별장터라고 주장하는 곳은 파괴되어 원형을 잃어버린 ‘성북동천’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황 소장은 “성락원은 20세기에 문화재 복원이 아니라 관광 차원에서 개발한 것이다. 1960년대 관광사업이라 함은 성을 상품화했던 기생관광이 주된 사업이었을 것이다. 성락원이 19세기에 존재했더라도 20세기에 불에 타 없어진 곳이다. 원형이 어떠했는지 알려주는 자료가 없다”며 관련자 처벌과 명승 지정 취소, 지출된 예산을 환수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70여 년의 가꿈을 인정하고 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점을 감안해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기환 기자는 “문화재청은 문제 제기된 문화재만이라도 제대로 검증을 하고 연구해야 하는데, 옛날 연구만 갖고 전혀 검증하려는 움직임이 없다”며 과거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않는 것은 성락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영이 박사는 “명승 가치 재검증 중요하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넘어가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명승 지정 당시 조사과정이 철저했으면 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이번에 철저히 규명해서 명승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재 지정에 있어서도 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72시간의 도전 “자투리땅에 생기를”, 레디~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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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푸른도시국,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스타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시민과 전문가가 힘을 모아 72시간 동안 자투리땅에 생기를 불어넣는 도시 활력 충전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이야기 막이 올랐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22일 서울광장에서 ‘2019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개회식을 개최했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서울시 푸른도시국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행사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노후화한 마을마당, 버려진 공터 등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 66곳을 지역주민의 휴식터로 재탄생시켰다. 현재까지 총 621명의 시민과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문가가 주체적으로 협력하며 서울의 도시경관을 점진적으로 변화시켜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2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도시재생 및 생활SOC 분야’ 1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대상지에 적합한 주제를 찾아 보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계획을 할 수 있도록 ‘자투리땅에서 000을 찾아라!’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응모 결과 총 25개 시민팀이 접수했고, 그중 7개 시민팀이 선정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도심번화가 주변 2개소(종로구 관훈동 자투리녹지대, 성동구 금호동 공터) ▲주민맞이공간 3개소(동대문구 휘경동 가로변 쉼터, 강북구 삼각산동 자투리녹지대, 도봉구 도봉동 가로변 쉼터) ▲주민생활공간 2개소(은평구 녹번동 가로변 쉼터, 양천구 신월동 마을마당)등 총 7개소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에 방치된 자투리땅의 가치에 주목해 지역의 숙원사항을 해결한다. 크기는 작지만 시민생활에 영향력이 큰 사업이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묵화랑” 솔화백팀 대상지: 종로구 관훈동 139-1 팀원: 강한솔(대표), 문용우, 최혜나, 강건희, 강재웅, 김은솔, 김채운, 나준경, 문선아, 박유리, 이상민, 이상헌, 이서효, 이지우, 정보석, 주민수, 한봄이 ‘솔화백’ 팀은 디자인그룹 얼라이브어스와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학생들로 이뤄진 팀이다. 조경이란 공통의 관심사로 모인 이들은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이를 실체화하고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묵화랑’의 주제는 ‘한 폭의 그림’이라는 관용구에서 착안한 “자투리땅에서 ‘한 폭’을 찾아라”다. 대상지 자체가 붓 조형물이 그려낸 한 폭의 그림이 되어, 북인사마당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함으로써 관훈동과 인사동 일대가 지닌 전통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힘을 가진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G열 20” Lucete(루체테) 팀 대상지: 성동구 금호동3가 1266-1 팀원: 이태호(대표), 김병철, 남호용, 임모니카, 박성훈, 원광식, 김병찬, 강성수, 송시원, 안준석, 오혜지, 박지현, 김혜빈, 최은지 조경회사 기브앤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학생들로 꾸려진 ‘루체테’ 팀은 ‘밝게 빛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팀명을 지었으며, 자투리 공간이 72시간의 노력으로 밝고 긍정적인 빛이 되어 사람들의 경험을 빛내주길 바라는 소망이 담겼다. ‘루체테’는 “자투리땅에서 ‘명장면’을 찾아라”를 주제로 정하고,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사람들에게 ‘명장면’을 선사하는 영화관 좌석 같은 공간으로 대상지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늘, 그늘(Always Shade Garden)” 제기발랄 팀 대상지: 동대문구 휘경동43-1 팀원: 노회은(대표), 박건, 김규성, 박희진, 윤승렬, 이강용, 진소형, 최윤경 조경학도, 임학도, 정원사로 구성된 ‘제기발랄’ 팀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기 위해 뭉쳤다. 이 팀의 주제는 “자투리땅에서 ‘5G’를 찾아라!”다. 작품의 핵심 키워드가 되는 Gather, Generation, Garden, Gorgeous, Greenhouse의 5가지 목표를 충족하는 ‘아름다운 온실’같은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세대와 세대가 공감하고 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공공간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정원에 간 불당골” ITLs팀 대상지: 강북구 삼각산동 812-7외 1 팀원: 김무한(대표), 정윤석, 강고은, 박성빈, 한승주, 민경채, 이경진 ‘ITLs’ 팀은 공주대 조경학과 교수와 예비 연구생인 4학년 학생, 열정 가득한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자투리땅에서 ‘정원에 간 불당골’을 찾아라!”란 주제로 대상지 내 방치된 불당골 비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명에 담긴 이야기를 모티브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특색 있는 암석정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중다락원” 도봉79(도봉친구)팀 대상지: 도봉구 도봉1동 282-275 팀원: 윤호준(대표), 안건희, 김선미, 신혜지, 조아연, 주원주, 최성경, 이병우, 장하니, 정신영, 고영동, 안기수, 이정열, 한승주, 김태경, 박공민, 송주영 ‘도봉79’ 팀은 서울의 보물과도 같은 도봉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977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모여 친구 같이 대상지에서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가진 팀이다. 이 팀은 “자투리땅에서 ‘여행’을 찾아라!”란 주제로 도심 속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자투리공간의 가치를 한 차원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여행하는 관원을 위한 집이 다락으로 되어 있던 데서 유래한 ‘다락원’이란 도봉동의 옛 지명을 통해 장소성을 살리고 스토리를 가미함으로써 잠시 머무는 동안 다양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바꿔놓을 예정이다. “V-log(브이로그)” 공간크리에이터팀 대상지: 은평구 녹번동 95-23 팀원: 원종호(대표), 이서영, 김소영, 이현승, 김영범, 김정태, 박소영, 박찬현, 한지숙, 엄수현 같은 학교 조경학과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으로 구성된 ‘공간크리에이터’ 팀은 은평구 일상공간에 주목해 숨겨진 공간의 ‘V라인’을 찾고자 한다. 불필요한 시설을 줄이고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공간까지 찾아내어 주민의 품으로 되돌려준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상지의 V자 형태에서 디자인의 모티브를 얻어 공간 다이어트를 통해 정돈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도록 구상했다. “FOR:REST” 새벽녘팀 대상지: 양천구 신월7동 팀원: 이주호(대표), 강재현, 장연주, 박제홍, 최아람, 한다은, 이동화, 홍성우, 채홍배, 김문교, 유승남, 박지영, 주성의, 소재영, 권기훈 공모전을 목표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결성한 ‘새벽녘’ 팀은 양천구 주택가 낡은 마을마당을 생기 있는 주민소통의 ‘숲’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자투리땅에서 ‘숲, FOR:REST’를 찾아라!”를 주제로 휴식을 위해 숲의 생기와 쉼을 점차 삭막해지는 빌라숲 속에 찾아주는 것이 팀의 목표다. 기존 느티나무를 존치하고, 식재와 시설물을 보완해 쉼터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자연환경복원업 신설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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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동국대, ‘자연환경 복원·조사업 연구 포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자연환경복원 분야가 지난 10여 년간 조경, 토목 분야 등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자연환경복원업 신설을 위해 찬반진영을 모아놓고 4개월에 걸친 끝장토론을 펼친다. 환경부는 21일 서울역 AREX-1 회의실에서 ‘자연환경 복원·조사업 제1차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자연환경 복원·조사업 연구 포럼’은 자연환경복원업과 조사업 신설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허심탄회하게 각계 의견을 교환하는 공론장으로서 마련됐다. 환경부는 지난 2007년부터 자연생태복원기사, 자연환경기술사 등이 참여하는 자연환경복원업(당시 생태복원업) 신설을 추진해왔다. 그해 6월 29일 환노위 전체위원회에서 업종 신설을 포함하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의결되고, 12월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다. 그런데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조경공사업에서 생태복원사업을 하고 있으니 법 개정이 필요 없다는 국토부 주장이 제기돼 재심의가 결정됐고, 2008년 총선 이후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개정안은 2011년 환노위 통과, 2012년 법사위 폐기 과정을 재차 거쳤으며, 이후에도 조경, 토목 분야 등의 반대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자연환경복원 분야는 개발사업 또는 도시지역에 자연자원의 보전총량을 설정하고, 개발로 인해 훼손·감소되는 가치만큼을 복원하도록 하는 ‘자연자원총량제’가 도입된 것을 계기로 법안을 정비해 업 신설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업 신설에 찬성하는 진영과 반대하는 진영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주장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입장 차를 줄여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주관으로 진행되는 포럼은 8월 중 ▲복원·조사업 신설의 필요성 ▲복원·조사업 현황 및 전문 영역의 설정, 9월 중 ▲복원·조사업 업무 영역 설정 ▲업 신설 법안 마련 및 타 법과 관계 검토, 10월 중 ▲복원·조사업 신설 기술 인력기준 설정 ▲업에서 배제되는 기존 수행자들의 활용·구제 방안을 주제로 월별 2회씩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고, 11월에는 그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첫 포럼에서는 ▲홍태식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이 ‘자연환경복원업 신설 타당성’ ▲김경훈 일송지오텍 전무가 ‘자연환경복원업 현황 및 전문영역 설정’을 주제로 발표하고,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의 사회로 ▲황상연 국립환경인재개발원 팀장 ▲문석기 청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 명예교수 ▲허영진 한국생태복원협회 수석부회장 ▲성영구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홍태식 회장은 발표를 통해 “정부 부처마다 특정 목표를 위해 국가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국토부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위한 관점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환경부는 사람을 생태계의 하나로 보고 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사업을 하며 산림청은 산림과 수목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 결과물이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생태하천, 생태탐방로, 생태통로 등의 공사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 또는 조경공사업 면허로 발주되면서 생태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부족한 상태로 시공해 사업결과가 생태복원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자연환경, 생태계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생태계서비스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생태복원 기술자 배출과 생태복원 기술자료가 충분히 확보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생태복원사업을 위해 전문업종 신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앞으로 도입될 국정과제로 채택된 자연자원총량제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에 대해 개발사업 시행 전후로 자연자원의 변화를 평가하고, 자연자원의 감소에 대한 상쇄 조치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개발사업지역 내 생태복원사업의 수요는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1년에 환경영향평가 건수가 3000건에 달하며 자연자원총량제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게 된다면 누군가는 복원을 해야 하며, 전문업종이 형성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발전할수록 기술이나 업종도 점점 세분화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조경업체가 생태복원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가야 한다. 그러나 여태껏 조경이 해왔으니 생태복원업종 신설을 반대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 자연환경보전 분야에 자연생태 분야 기술자뿐만 아니라 조경, 산림, 토목, 생물 및 환경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자에게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복원업 신설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경훈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영국 미래연구소가 2016년 발간한 ‘10년 뒤 등장할 미래직업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자연환경복원·조사업 신설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10년 뒤 등장할 미래직업보고서’는 인구 90억 명을 바라보게 될 2025년이 되면 자연 생태계가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엔 기존의 자연 보호 전략만으론 부족하고, 이때 ‘생태복원전략가’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전무는 “생태복원전략가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식물, 동물, 자연환경, 공학, 미학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생태계를 대상으로 자연생태와 이를 둘러싼 구조, 사회적인 구조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일들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자연환경의 복원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다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그보다는 자연환경 전반에 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필요한 각 분야를 파악하고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복원업 신설에 대해 분야 간 업역 문제가 아닌, 국가 차원에서 자연환경복원 파이 전체를 키우는 것으로 관점을 바꿀 것을 당부했다. 토론에서 황상연 팀장은 “복원사업을 진행하면 나중에 복원인지 공원조성인지 모호한 부분이 많다. 처음 계획하는 담당공무원, 민간 설계, 시공, 모니터링 생태학 기반 미흡할 시 복원사업의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복원업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을 보탰다. 이어 “복원업 신설의 필요성은 어느 정도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복원을 누가 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 때문에 지금까지 왔다. 처음엔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간이 지날수록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법, 경력이나 교육을 통해서 자격을 주는 방법 등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다. 등록 요건 등에 대한 협의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문석기 교수는 “조경학회에서 처음 조경설계기준을 만들 때 총괄을 맡았다. 그때 생태복원업을 명시하게 됐는데, 건설업에서의 지위가 매우 낮은 조경을 위해서 만든 것이다. 건설에서 조경은 찬밥신세고 언제 떨어져나갈지 모른다. 환경복원은 조경이 들어오기 쉽게 작업을 많이 했다”며 복원업 신설은 조경 분야 전체 파이를 키우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허영진 수석부회장은 “환경영향평가업체 기술인력도 환경영향평가사가 만들어지기 전 환경기술자가 업을 했다. 새로운 업이 생긴 게 아니라 업에 기술인력을 갖추니까 환경영향평가사라고 하는 거다. 복원업만 업이 없다. 자연환경복원 기술자가 주도해야 한다. 복원업 신설이 안 되더라도 자연환경복원과 관련된 기술자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성영구 부위원장은 “자연환경복원·조사업 신설을 반대하는 것이 조경위원회 공식입장이다. 업종 신설 시 이해관계, 비용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조경인력 중 생태복원기사 소유자가 자연환경복원조사 실시하기를 희망한다. 조경과 생태복원 영역 종사자 간의 토론과 합의가 필요하다. 업종 신설로 조경이 소외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을 참관한 김창수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사무국장은 복원업 신설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업역 잠식에 대한 위험 ▲공사 입찰 제도의 불투명성 ▲건설(토목) 분야의 반대란 세 가지 측면을 제시하고 “업종 신설로 자연환경복원업이 조경업을 잠식할 위험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건설산업진흥법에 의한 조경건설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하면 반대 안 할 것이다. 조경진흥법에 의한 사업자가 참여하는 조건으로 협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설구호 장안 대표는 “건설 분야 반대가 가장 큰 문제다. 조경 분야의 반대는 진입장벽만 합의하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종합면허 가진 업체는 기술자만 갖추면 진입할 수 있는 조건이 이미 마련돼 있다. 다른 공종 합쳐서 대행자 컨소시엄 하는 정도로 제도를 정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의당-도시공원시민행동, ‘도시공원 지키기’ 정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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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정의당 대표 “연내 입법 제출·통과 최선 다할 것” 약속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공원 일몰을 앞두고 정의당과 2020도시공원일몰제대응전국시민행동이 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020도시공원일몰제대응전국시민행동은 20일 정의당과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문에는 ▲국공유지 영구보전 ▲토지 소유자를 위한 보상수단으로서의 재산세 및 상속세 감면 ▲지자체 여건에 따른 국고지원 ▲장기 재원 마련을 위한 세제개편 등의 입법 과제가 담겼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나면 더 많은 녹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정의당에서는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연내 입법 제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태선 2020도시공원일몰제대응전국시민행동 대표는 “도시공원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정의당이 마중물이 되어줘서 감사하다”며 “이런 노력들이 더해져서 지난 5월 정부 대책이 한발 진전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다른 정당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요즘 심각한 미세먼지의 답안지를 정부 측에서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 도시공원을 지키는 것이 그 어느 것보다도 훌륭한 미세먼지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청주시의 경우 아파트 미분양율이 40%에 육박하는데, 도시공원을 또다시 아파트 신축 부지로 활용하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맹지연 환경운동연합 처장은 “도시공원일몰제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다. 이는 헌재 판결을 과잉 해석하여 만들어진 문제가 많은 제도이므로 국회에서 지금이라도 나서서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지금여기 공원미학] 춤추는 나무, 숨쉬는 도시 ⑤ 집들이 춤추는 선유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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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집들이 춤추는 선유도공원 아래의 나무를 먼저 보자. 나무는 사연을 가지고 있다. 설명하지 않더라도 그 모습만으로도 세월의 풍파가 느껴진다. 나무는 이곳에 자리 잡기 전 새로운 개발로 베어 없어질 위기에 놓인 적이 있다. 기회가 있어 이 나무만은 터의 주인공으로 남겨 달라 부탁 아닌 부탁을 했었다. 다행히 나무는 터를 바꾸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기회가 되면 이곳에 들러 그 세월의 흔적을 나무와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선유도공원은 본래 공원 전체가 이 나무와 비슷했다. 지워 없애고 진한 화장의 산뜻한 현대 도시공간으로 흔적 없이 변모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다행히 장소는 재활용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처음의 낯설면서 새로웠던 ‘문화적 충격’을 소화한 듯 ‘인문학적 공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마셜 맥루한이 말했다든가 “구텐베르크가 모든 사람을 독자로 만들었듯”. 선유도공원은 드디어 우리에게 공원을 생활(lifestyle)로 선물하고 있다. 알다시피 선유도공원은 정수시설이었다. 산업시설이자 보안시설이었던 셈이다. 우리에게 예전 그곳 모습이 좋든 싫든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도시에, 저 너머 강 가운데 있지만 가볼 수 없는 미지의 공간이자 너머의 장소였던 것이다. 장소의 기억과 이미지는 그렇게 통제되기도 한다. 시설물의 특성이 그렇듯 활용이 달라지고 마침 2000년대로 들어선 시대와도 맞물려 용도를 바꾸어야 했다. ‘일방적이지 않은 의사결정(bottom-up decision making)’이 보편화되던 시기이기도 했다. 이곳이 공모를 통해 ‘작품’인 설계안을 선정하여 공원으로 만들어진 배경이다. 이후 여러 상을 휩쓸다시피 하고 그 전략이 다른 공원에도 이식되며 하나의 문화적 트렌드이자 대표성(특이점)을 가지게도 된다. 선유도공원은 그렇게 탄생한 우리 역사 최초의 ‘본격 장소 재활용 공원’이다. 공원을 걷다보면 이제는 과하게 느껴질 만큼 장소의 역사와 흔적이 빼곡하게 꽉 차 있다. 시간이 흘러 새로 자리 잡은 자연물이 그 강렬함을 새로운 차원으로, 새로운 인식으로 이끌어 간다. 아류보다 진품이 깊이가 있다는 것은 공원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 만큼 선유도공원은 여전히 시대적 화두처럼 문화의 한 시점(viewpoint)으로 작용하고 있다. 21세기의 5분의 1이 지나는 시점에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 만큼의 ‘경험과 생활’(文化)이 쌓였다면 이제 새로운 성찰과 통찰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한다. 선유도공원이 준 문화적 충격은 어떤 의미였고 새로운 논의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무엇을 우리에게 남겼는지 생각의 깊이를 더해야 할 때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는 공원을 살펴보기 보다는 몇 가지를 돌아보면 어떨까 한다. 앞 편에서 얘기했듯 공원이 우리에게 이식된 문화의 하나임을 잊지 않으면서 말이다. 첫 번째로 선유도공원은 조경이 만든 공간이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조경이 딱딱하고 무거운 도시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경관과 풍경을 다루는 전문가가 도시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세계적으로 보여준 대표적인 공원이기도 하다. 혹자는 건축물로 오해하곤 하는데, 그렇지 않다. 조경공간이다. 조경공간에 건축물과 구조물이 집처럼 뒤섞여 있는 것이다. 공원이 도시기반시설이라고는 하지만 그 전에 조경공간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건축물로 착각하는 배경에는 건축이라는 개념의 포괄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인가 물리적으로 만들고 경계 짓는 것에 익숙한 태도 때문이기도 하다. 내외부 풍경이 보이고 보여지며 만들어지는 독특한 공원의 풍경은 기존의 낡은 구조물과 공간들로 인해 은연중 경계가 생기며 다채로우면서도 독립적인 공간 특성을 두드러지게 한다. 당시의 설계는 그것이 중요했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한 공원은 그런 경계진 공간들이 저마다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공간들이 도시의 집처럼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는 장소로 성장한 것이다. “공원은 삶을 반영한다. 공원은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 다시 말해 기품과 공간, 선택, 전망을 보여준다… 우리는 변하고 나이 들고 머물렀다 떠나가고 종국에는 죽는다. 하지만 공원은 이 모든 것을 견뎌낸다. 언제나 그것에 있을 공원이 슬픈 우리의 영혼을 가만히 어루만진다.” _ 케이티 머론 저, 오현아 역, 『도시의 공원』, 마음산책, 2015. 그런 점에서 선유도공원은 여전히 화두가 된다. 공원이 살아 있는 도시공간으로 성장해갈 것이라는 점은 처음부터 고려되었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공원은 도시의 삶으로 성장하고 진화할 숙명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조경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옥외환경에 조성하는 역할만 해서는 안 된다. 조경은 특히 경계 없는 식물 공간을 주 무기로 한다는 점에서 여타 전문분야와 차별되는 독특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조경전문가의 사회문화적 기능과 가치를 획기적으로 보여준 사례는 국내에서 많지 않다. 여러 면에서 선유도공원은 그 첫 사례로 평가받아 마땅할 것이다. 한국 조경에서의 아방가르드(the vanguard)라 해도 무방하다. 기획, 계획, 설계, 시공, 관리 모든 측면에서 말이다. 보다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한국에서 장소의 역사를 제대로 활용한 대표적인 곳이 선유도공원이다. 맥주 담금솥 하나로 수줍게 장소를 기억하던 시도(영등포공원)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여기처럼 터의 이야기를 과감하게 주인공으로 삼은 공원은 우리에게 이전에는 없었다. 환경 재생 공원, 장소 재활용 공원 등의 레토릭은 실은 이를 모두 표현할 수 없는 설명이다. 이곳의 역사와 문화가 외부와 직접 연결된 특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공원에 펼쳐놓았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이것은 장소의 특수성이 아니라 시대의 특수성, 시대적 공통감을 먼저 활용했다고 보는 것이 우선이다. 여기에는 터에 담긴 이야기를 뽑아 버릴 수 없는 무엇으로 보는 시각을 모두에게 인식시켰다는 성과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잊고 있지만 그렇게 되살아난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성으로 복기되며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선유도공원은 한강과 위아래 강 너머 풍경, 산업시설과 최신 문화시설, 생태환경과 자연공원 등이 새로운 감성이자 본성으로 체득되었을 것이다. 공사판 같았던 도시 풍경과 빽빽한 철문 사이의 골목길 풍경의 우리들 낡은 도시 기억이 아니라 그들만의 새로운 도시 풍경이 ‘그리운 옛 기억’으로 이미 자리 잡은 것이다. 선유도공원의 가치는 이런 점에서 심도 있게 재탐구 될 필요가 있다. 20여 년의 시간이 지나며 새로운 세대에게 기억되는 서울을 기성세대의 그것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공원을 생활의 하나로 즐기며 성장한 그들과 행락을 특별한 무엇으로 여겨야만 했던 우리들의 도시 이미지가 선유도공원을 통해 만나고 겹쳐지며 새로워지기를 꿈꾸어 보자. 세 번째로 선유도공원에는 우리 도시의 본성이 그대로 담겨 있다. 도시는 집들이 춤추는 터이다. 근대 도시계획은 단단한 공간들로 우리의 일상을 꽉 차게 구축한 바 있다. 그래서 도시는 딱딱하고 무겁고 힘들다. 게다가 생산이 멈춘 도시는 이제 시민들이 뛰노는 것이 아니라 길을 잃은 정보(IT)가 유목민도 못된 채 그 사이를 날아다닌다. 사유의 실로(失路)가 보편화된 시대에 선유도공원은 옛 구축물로 꽉 채워진 산업시설의 바탕 위에 연하고 하늘거리는 생명이 가득 들어차 묘한 대조의 미, 숭고의 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본래 모습임을 강조하면서 말이다. 우리는 선유도공원을 통해서 서울만의 독특한 ‘단자화 된 사람들, 무리로 사는 인간’을 볼 기회를 가진다. 선유도공원은 그런 점에서 인문(학)적이고 감성적인 공원이자 장소인 것이다. 수많은 집들과 공간들이 시간까지 얽어가며 섞인 이 공원은 그런 점에서 다시 보고 다시 보아야 할 고전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도시의 모습을 단순히 축소한 것이 아니라 도시의 감성을 다각도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모든 것을 지을 수 있지만 사는 일을 강요할 수 없다는 아래와 같은 반성은 공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누구나 건축가다. 모든 것이 건축이다. All are architects. Everything is architecture.(한스 홀라인, Hans Hollein, 오스트리아 건축가)…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이 아니다… 사람의 삶은 건축보다 훨씬 중요하고 또 어려워서,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삶이라 할지라도 건축이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한다거나 디자인할 수는 없다. 건축가에게는 사는 이의 생활을 강요할 권리가 없다.” _ 김광현,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뜨인돌출판사, 2018, pp.68~71. 그런 흔적은 선유도공원에 담겨 있다. 선유정으로 대표되는 본능처럼 작용한 한국성이라는 화두는 그렇게 집들 사이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상징적 전통이 오브제처럼 놓여 있지만 이름이든 공간이든, 의도였든 강요였든 이것은 이제 새롭게 해석되어야 할 지점이다. 불편하고 어색하다는 처음의 목소리가 어떻게 변화했으며 특히 공원을 생활로 즐기는 우리에게 어떤 목소리를 내게 하는지 장소의 관점에서 시계열적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거기에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본성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가 녹아 있다고 믿는다. 네 번째로 선유도공원은 생활공간의 예술화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간간이 들리는 공공예술의 문제와는 달리 작품으로서의 공원은 전혀 다른 위상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선유도공원은 그 중에서도 아방가르드적이라 할 만큼 커다란 공원미학적 충격을 주었다. 우리 사회는 그러나 그 충격을 재치 있게 소화하였다. 선유정은 그 표징이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마크 로스코의 예술관에서 새로운 힌트를 찾아보자. 그는 표현보다 소통에 중점을 둔 것으로 유명한 작가이고 “소통을 위한 표현성은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도 울릴 수 있는 나름의 보편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는 기본적으로 인간적인 감정들(human emotions), 즉 비극(tragedy)과 환희(ecstasy), 그리고 숙명(doom)과 같은 감정들을 표현하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 그림과 직면했을 때 주저앉아 운다는 사실은, 제가 그런 기본적이고 인간적인 감정들을 ‘소통시켰다(communicate).’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자기표현(self-expression)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른 누군가에게 행해지는, 즉 세계에 대한 소통(communication)입니다. 이러한 소통이 있은 후 세계가 납득된다면, 우리 세계는 변하게 될 것입니다. 피카소나 미로가 있은 후의 이 세계는 결코 과거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그림은 사물을 보는 우리의 시선을 변형시켜 주는 세계관이기 때문입니다.” _ 강신주, 『마크 로스코(Mark Rothko)(VOL.2:TEXT)』, 민음사, 2015, pp.85~87. 그런 점에서 선유도공원은 조경을 공공을 위한 예술의 하나라고 할 때 무엇을 남겨주었고 보편화하였나, 형태만 좆는 아류 설계 또는 이전 시대 이름만 커다란 설계에 어떤 성찰을 주었나 돌아보게 한다. 아니다, 이제는 무엇을 남겼고 어떻게 진화했는지 꼭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앙리 마티스의 이야기는 예술을 추구하는 모든 이에게 조언이 될 수 있고 선유도공원을 예술로 다룬 모든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든 예술가에게는 시대의 각인이 찍혀 있다. 위대한 예술가는 그러한 각인이 가장 깊이 새겨져 있는 사람이다. 좋아하건 싫어하건 설사 우리가 스스로를 고집스레 유배자라고 부를지라도 시대와 우리는 단단한 끈으로 묶여 있으며 어떤 작가도 그 끈에서 풀려날 수 없다.” 앙리 마티스, “어느 화가의 노트” 중(이광래, 『미술 철학사』 3권, 미메시스, 2016, p.4) 집들이 들어앉아 이제 제 안방인 양 춤추는 공원의 모습을 우리는 인문(人文)으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집들이 여기에 들어앉았는지 체험하고 체현하며 새로움은 언제나 낡음으로부터 진화된 것임을 또 하나의 사례로 되새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할 때 우리에게 이식된 근대 공원은 생활로 소화되었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집은 인간의 가장 작은 생활의 단위, 진화의 단위이다. 오늘날 새 시대의 선유도공원은 어떤 집들이 춤추고 있는지 직접 보고, 자주 보고, 돌아보며 즐기고 느끼는 인문 공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인류를 분별하는 새로운 시점이라는 성찰로 기억될 수 있어야 한다. Park 04. 집들이 춤추는 공원들, “확장하는 도시와 공원, 그리고 재생” 우리 사회는 이제 좀 인문학 열풍이 수그러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느 정도 사람과 인간에 대한 생각들이 생활로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그것이 수평적 보편화가 아니라 수직적 특수화(개성화)로 깊이를 달리할 것이다. 이때는 경제로 치환되지 않는 역사와 문화, 공동체성이 깊게 작용한다. 문명이 나뉜 것도 그 때문이다. 인문의 보편화는 진화의 초석이고 새로운 문명의 시점이다. 어떤 면에서는 이미 그것이 시작되기도 하였다. 여기에서도 우리는 빨리빨리와 모두가 함께 라는 동질화가 작용하고 있다. 유행이라지만 몸에 밴 상호작용이라 낙관할 부분이라고 본다. 그리니 우리 사회의 공동체성은 얼마든지 인류의 새로운 가능성이라고 할 만한 것이다. 선유도공원은 그 트리거였다. 월드컵공원도 그러하였다. 하늘공원, 서울숲, 북서울꿈의숲 등 대형공원들도 그러하였다. 우리의 인문(人文)은 그렇게 집들과 공간들 사이를 오가고 있는 셈이다. 공원이 인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공원은 언젠가 “도시의 문양”(都市文)으로 기억되고 활용될 것이다. 이번 기회에 그런 개인적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경공환장’ 시리즈의 핵심이라고 할 만 하다. 우리는 집을 중심으로 사고하기 마련인데 그것에 대한 평소의 생각이 여기에 압축되어 있다. 기술사(史)가 아닌 문화사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만 강연을 통해서 틈틈이 설명해오던 요약 같은 결론만 몇 가지로 도표화하였다. 이는 공원과 조경을 이해하는 좀 더 넓은 시야를 획득하기 위함이다. 앞 편에서 우리는 공원과 산책 사이의 관계를 조경 개념을 매개로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보기에 따라 무리함이 있고 다소 긴 내용이었던 이유도 거기에 있다.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더라도 한 번의 일별을 권유한 것은 그것을 바탕으로 확장되는 우리 도시와 삶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시야를 위해서였다. 한 번으로 이해되지 않는 이것을 이번에는 밑그림 식으로 전체를 보고자 하는 것이며, 차차 이것들을 하나씩 심도 있게 살펴보기를 기대한다. 물론 그것은 공원을 통해서이다. 1. 자연(origin)과 파생어들(originality), 본연을 구분짓기 우리 문명에 대해서는 수많은 설명이 있지만 자연으로부터 분리된 인류가 물리적 공간과 일상적 활동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쉽게 말해 현대 도시는 공간과 삶이 분리된 채 물리적으로 채우는데 급급한 도시로 성장하였다는 것이고 이제는 그렇게 분리된 두 가지가 장소라는 개념을 통해 본능으로 남아 있는 삶터에 대한 욕구를 되살리려 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장소성은 그런 맥락을 통틀어 부르는 가벼운 이름일 뿐이다. 여러 사례들이 전문가의 손을 거치지 않고 도시 생활공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본능의 측면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 그림은 이런 생각을 요약적으로 보여준다. 학자들이 말하는 혁명적 사건의 발생에 따라 도시공간과 인간활동은 점점 더 거리를 두며 멀어지게 되었다. 거기에 적응하는 인류의 노력은 여러 문화적 현상으로 뒤따르기는 하였으나 그 힘이 결국에는 우리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본연이라 할 수 있는 자연이 어떻게 이해되고 분해되느냐에 따라 많은 전문분야가 파생되었고, 심지어는 의도적인 구분짓기를 통해 개념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고의 방향성을 발명처럼 내놓기도 하였다. 그러나 결국은 그런 모든 것이 공간과 활동의 새로운 통합을 지향하고 있음은 부인하기 어려운 시점이다. 우리는 나누고 구분하고 분석하며 보낸 20세기를 그렇게 반성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2. 실천(practice)과 실행들(making), 지식을 구별하기 도시가 복잡해지면서 그에 따르는 행위도 복잡해졌다. 그러나 행위의 표현과 소통은 해당 행위 이전에 만들어진 개념과 사고를 통해 이루어진다. 쉽게 말해, 말을 통해 행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느끼지만 말이 제대로 통하지 않으면 행위가 의도와는 다르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언어의 세계는 수학이 아니어서 말이 하나의 행위에 하나의 어휘로 대입되지 않기 때문에 말은 저마다 다른 뜻을 내포한 채 새롭게 필요로 하는 행위에 따라 조합되어 사용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각자가 공통으로 공유하고 있는 같은 어휘라 하더라도 저마다의 경험과 사고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곤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언어는 본성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도시는 항상 탈이 많을 수밖에 없다. 도시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같은 언어라도 위계를 두고 체계를 두어 곤란해질 수 있는 행위들에 기준을 세워두었다. 대체로 “일상어, 전문어, 법률어”로 나뉘는데 사용하는 문자가 다른 것이 아니어서 우리는 경우에 따라 아주 복잡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전문어와 법률어를 모두 우리가 알고 구별하며 사용할 수는 없다. 우리는 대부분 일상생활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일상을 살기도 하지만 우리는 모두 또는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직업이 아니더라도 저마다의 전문 분야에 몸담고 저마다의 생산활동으로 삶을 영위한다. 이 생활과 저 생활을 오가는 이때 우리의 일상어와 전문어는 뒤섞이곤 한다. 그런 날들이 많아지면 그 경계는 더욱 흐릿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들 대부분은 그 사람의 말투에 따라 그가 어디에 더 방점을 두고 사는지 알 수 있다. 일상에서야 이런 상황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전문 분야에서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동일한 어휘를 사용하고 충분히 소통하였다고 생각하였는데 최종 결과물이 엉뚱한 경우를 대부분 한두 번씩 경험한 적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지속적인 회의와 지난한 협의가 반복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래 말들은 그 대표적인 것들을 모아본 것이다. 특별히 범주를 구분하지 않았으나 비슷한 유형으로 보이는 것들은 묶어보았다. 어떤가, 일상적으로는 충분히 이해되고 구별되는 어휘이지 않은가? - 조경, 건축, 도시, 엔지니어링, 경관, 건물, 공간, 환경, 장소, 풍경, 지리, 문화, 유산, 복합, 융합, 통합, 융복합, 생활, 시야, 시선, 시점, 아름다움, 운치, 천연, 인공, 유적, 전원, 조망, 조망점, 진화, 축, 차경 - 토지, 지반, 기반, 대지, 경치, 통경, 풍치, 하천, 마을, 생태, 자연, 시설물, 구조물, 건축물, 문화재, 정원, 공원, 유원지 - 계획, 설계, 구조, 기능, 배치, 설치, 공간구조, 생활권, 주변, 기능, 용도, 도시, 지역, 지방, 지구, 구역, 용도, 기반시설, 공간시설, 공급시설, 교통시설, 광역시설, 공공시설, 공작물, 생활인프라, 생활환경, 자연환경, 야생생물, 습지, 생태계 - 설치, 정비, 개량, 개발, 보수, 제공, 향상, 인가, 허가, 승인, 협의, 의견, 처리, 검사, 지정, 경우, 처분, 행위, 조치, 촉진, 지정, 점용, 분할, 공유, 개발행위, 보전, 활용, 복원, 제공, 공급, 평가, 관리, 변경, 조정, 검사, 안녕, 건전, 양호, 미관, 공동번영, 균형발전, 협력 전문어로서는 그렇다면 어떤가? 그 의미와 용도를 잘 구별할 수 있을까? “개발, 정비, 개량, 보수, 조치, 조정, 변경” 이것들은 각각 무슨 의미이고 어떻게 구분하여 사용해야 할까? 전문성은 거기에서 발휘되는 것이다. 전문가라면 최소한 일상어와 전문어는 구별하여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법률어로 본다면 또 다른 이해가 필요해 진다. 그러나 근래 수십 년간 여러 분야들이 뒤섞이는 과정에서 전문어로 이해되고 구별되어야 할 개념과 사고가 경계 없이 뒤섞이는 경우는 많이 보아왔다. 혹자는 창의적이라 보았고 혹자는 영역의 확장이라고 보았다. 또는 여러 가지가 혼합되는 시대적 흐름이 반영된 것이라 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이러한 평가는 전문어에 담긴 역사성과 전문성을 무시하고 그로 인한 기술적, 문화적 깊이를 지워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었다.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깊이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이기는 하지만 겉핥기식 개념어 혼합은 클레멘트 그린버그(Clement Greenberg) 식으로 말하면 키치(kitsch)의 양산일 뿐이다. 단순히 저속한 작품을 양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원본성 또는 전문성을 무시한 채 익숙한(일상적) 겉모양만 베껴 활용한다는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전문가라면 최소한 해당 전문 영역의 개념에 대해서는 물론이거니와 인접 분야 전문어에 대해서 최소한의 이해가 필수인 시대를 지나고 있는 셈이다. 다음의 그림은 그런 용어들 중에서 중요하게 구별하고 활용해야 하는 것들을 요약해 놓은 것이다. 대상물을 지칭하는 말들과 실천행위를 지칭하는 말들은 결국 분야의 전문성과 깊이를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할 때 오해 없는 실천이 가능할 것이다.
  • 합의 안된 도시숲법, 세 가지 쟁점…조경분야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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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까지 조경계 의견 개진 독려…전문분야 여론 무시하면 ‘반대’ 나설 것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지난 달 30일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도시숲법)’이 산림청과 조경단체간 논의가 마무리되지 못한 채 입법예고되면서, 최종 법안제정 과정에서 조경업계의 도시숲 사업 참여가 완전히 배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도시숲법’은 지난 여러 차례 폐기된 도시숲법과는 달리 조경계와 산림청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제정안 제15조 도시숲 사업의 시공 주체에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조경식재공사업’,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이 명시돼 상생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쟁점을 마무리 하지 않은 채 최종 입법예고돼 조경계가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법률 전문가의 검토 결과 ▲시공 주체로 조경공사업체를 명시한 조항이 법안 제정 과정에서 삭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도시숲법을 새롭게 제정하면서 삭제 및 변경되는 법률 조항들이 있는데, 이로 인해 조경업체가 도시숲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근거도 함께 약화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도시숲 설계·감리를 시행하는 주체로서 조경분야의 기술사사무소·엔지니어링사업자가 포함되지 못한 점 등이다. 시공 주체 명시 조항 제15조 삭제 ‘반대’ 도시숲 사업의 시공 주체에 ‘조경공사업’, ‘조경식재공사업’,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을 명시한 조항이 기존 산림자원법 상 중복조항으로 인해 법안심사 과정에서 삭제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산림자원법 시행령 별표1에는 산림사업을 6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도시림 등 조성사업’으로 실제 ‘도시숲 사업’이 여기에 해당하고 녹지조경기술자만으로도 법인등록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이에 도시숲법에서 시공 주체를 명시한 제15조가 중복조항으로 삭제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법률에 명시되는 것과 시행령에 명시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건설업 통폐합 사례나 2018년 나무병원을 ‘산림자원법 시행령 별표1’에서 ‘산림보호법 시행령 별표1의6’으로 이관한 사례 등에서 보듯, 시행령 상의 도시숲등 조성·관리사업은 산림청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 통폐합 및 이관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조경단체에서는 시행령이 아닌 법률에 시공 주체가 명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제15조가 그대로 통과된다고 해도 문제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도시숲법 제4조에서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타법과의 관계를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산림자원법 시행령 별표1’을 따를 수 있는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제15조는 1항 조경시공업체에 이어, 2항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사업법인”을 명시하고 있는데, 이는 6개의 사업법인 모두에게 사업을 열어 놓는 조항이어서 이를 “산림자원법 따른 도시숲등 조성업을 등록한 산림사업법인”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조경분야 참여 법적 근거 약화 ‘우려’ 도시숲법 제정에 따른 중복 법 조항 삭제 및 수정 과정에서 도시숲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조경분야의 법적 근거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도시숲법이 새롭게 제정됨에 따라 기존에 도시림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던 산림자원법과 산림기술법의 법령 체계나 해석이 일부 바뀌게 된다. 우선 산림자원법 제2조 제3호에서는 산림사업의 정의에 포함된 “도시림·생활림·가로수”를 “도시숲·생활숲·가로수”로 변경하고, 같은 조 제4호 도시림, 제5호 생활림, 제6호 가로수에 대한 정의가 삭제된다. 도시숲법에 따른 명칭을 통일하는 한편, 도시숲법과 중복되는 내용을 산림자원법에서 삭제하는 것이다. 또한 산림사업의 범위에 도시림·생활림·가로수 사업을 규정한 ‘산림자원법 시행령’의 조항과 산림사업의 설계·감리 범위에 도시림·생활림·가로수를 규정한 ‘산림기술법 시행령 조항’의 근거가 산림자원법이 아닌 도시숲법으로 변경된다. 그런데 도시숲법은 조경기술자의 도시숲사업 참여 규정을 명확히 확보하지 않아기존에 조경기술자의도시림 등 사업참여를 보장한 산림자원법에 비해법적 근거가 약화된다는 해석이다. 이에 대해 오순환 환경조경발전재단 본부장은 “이번 제정안에서 도시숲의 정의와 사업 범위 등을 명확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게 이뤄져야독립법으로서 의미가 있다. ”며, “현재 산림기술법에서 녹지조경업은 기존 건설업법상의 조경업체가 관련 인력을 충원해서 새로 등록해야 하는데, 별도 법안인 도시숲법에서는 건설업법상 조경업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법적 근거가 독립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시숲 설계·감리, 조경분야 배제 '저지' 무엇보다 큰 논란은 도시숲 사업 시행 주체에 ‘시공’은 규정했지만, ‘설계’와 ‘감리’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사실 도시숲은 기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공원녹지법)’ 등에서 정의하고 있는 공원녹지, 숲 등의 개념과 중복되고 있다. 실제 조경분야가 그간 도시숲법을 반대해 온 것도 사업범위가 겹친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 2009년 법제처에서도 도시림등 조성·관리사업과 조경사업이 내용에서 구분되는 별개의 사업이 아니라며, 이 사업에 조경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은 이번 제정안에서 도시숲 설계 및 감리의 사업 주체를 명시해달라는 조경계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시숲의 ‘설계’와 ‘감리’는 산림기술법상 ‘산림기술용역업체’에서 맡게 된다. 이는 공원녹지 분야에서 수십년간 전문업을 이어온 조경전문 엔지니어링사업자나 조경기술사사무소 등을 배제하는 결과여서 조경분야에서는 대한민국 도심녹지의 질적인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있으며 매우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도시숲 설계 및 감리에서 조경설계업체 및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배제된 것은 지난 2017년 산림기술용역업 신설에 대한 조경계의 무대응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당시 조경단체는 산림기술용역업 신설의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채 산림청과의 공청회를 진행했으며, 이후 문제점을 인식한 후에도 시행령에서 잘 협의해 가겠다며 그대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결과적으로 도시숲은 물론 도시공원 설계까지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조경계, 필사 대응…의견 개진 운동 ‘총력’ 조경계는 이번 입법예고에 대해 “필사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안 반대가 아닌 조경계의 입장을 법안 심사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의견 개진 운동에 우선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 지난 14일 이 문제와 관련한 긴급 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조경분야의 의견 수렴 및 개진을 위해 각 단체별 업무를 분담했다. 이에 재단에서는 조경인들에게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입법예고 게시판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순환 재단 본부장은 “충분히 조경계의 요구를 반영해서 좋은 도시숲법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만약 산림청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설계·감리는 사안이 큰 만큼 법안을 무산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개진은 19일까지이다. 의안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Y1A9G0E7X3Z0Z1K5J5V9Z0W7K6V4E7)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댓글을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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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도로, 경제보다 환경 가치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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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연구원, ‘DMZ 도로는 굽은 흙길로’ 보고서에서 ‘생태계 위한 도로건설 5원칙’ 제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DMZ 주변에 내는 도로는 속도 중심의 통과형이 아닌 생태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형과 관광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은 한반도 신경제와 DMZ 보호, 생태계 보호를 원칙으로 DMZ 도로 비전 등을 담은 ‘DMZ 도로는 굽은 흙길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도로가 속도 중심의 통과형으로 설계되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DMZ 주변 도로는 도로 자체를 명소화해 머물며 구경하는 관광형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를 위해 ‘굽은 흙길’과 같은 획기적인 방안 수립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 신경제 정책은 DMZ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와 철도 개설을 수반하는데 이는 동서로 넓게 펼쳐진 DMZ 생태보전과 교차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자칫 한반도 신경제가 DMZ 생태계의 허리를 잘라 버릴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란 지적이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7월 수도권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DMZ와 남북 접경지역 활용 시 ‘경제적 가치’(17.5%)보다 ‘환경적 가치’(81.9%)를 핵심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DMZ 도로는 생태계를 배려한 건설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취지 아래 생태계를 배려해 ▲도로 면적보다는 개수를 제한 ▲교통량에 따라 완충구역 폭 설정 ▲습지 등 주요 생태계는 우회하거나 저속으로 설계 ▲노선 결정 후 생태통로 계획 ▲도로 운영 시 양쪽 경관 복원이란 5가지 도로건설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도로 개수를 최소화하고, 교통량이 늘면 완충구역도 확대해야 하며, 많은 생물종이 의존하는 습지와 같은 민감한 생태계는 피하거나, 불가피한 경우 저속 도로로 설계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부러 구불구불한 흙길을 조성하는 등 생태계를 고려한 과감한 판단도 필요한 상황이란 것이 경기연구원의 설명이다. 동물 이동을 위한 통로 등으로 좁게 해석했던 생태통로도 ▲선형(하천, 다리, 터널, 굴) ▲징검다리(공원녹지, 습지와 연못, 정원, 도시숲) ▲경관(가로수, 제방)과 같이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적용한다면 DMZ를 생태통로 박람회의 장으로 여길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DMZ와 일원 생태계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는 도시가 아닌 도로 건설”이라며 “굽은 흙길 등 생태계를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를 설계하는 한편 기발한 노선, 아름다운 구간, 멋진 다리 등 도로 자체가 충분히 관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허리가 될 평화로(국도3호선)를 선택해 세계적인 경관도로로 집중하는 한편 통일로(국도1호선)는 국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가 협력해 경관 개선에 힘써 향후 북으로 확산시키면 통일 한국을 위한 좋은 준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시, 종각역 태양광 지하정원 명칭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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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1일까지 접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는 종각역 태양광 지하정원의 개장을 앞두고 8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하정원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명칭과 간단한 설명만 제출하면 된다. 1명당 3개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1명, 가작 5명, 총 6명을 선정하게 되며, 당선작은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은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9월 30일 발표한다. ‘종각역 지하공간 태양광 정원 명칭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

  • 도전! 도시재생 청년창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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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 육성대회’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젊은 인재를 유입시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LH, HUG와 공동으로 도시재생 분야의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육성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대회는 아이디어 발굴 중심의 창업대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사업화단계까지 지원하는 2년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또는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로서 거주하는 지역에 상관없이 원하는 권역과 권역에 맞는 주제를 선택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먼저 9월에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12팀(권역별 4팀)을 선정해 각 5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권역별 전문가로부터 3개월간의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과 협의해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방위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12월에는 창업캠프를 열어 집중 육성팀을 선발하고 최대 2000만 원의 추가 창업자금과 10개월간의 단계별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 연말까지 지원성과가 높은 4개 팀을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로 최종 선정해 500~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접수는 9월 1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방법 및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 가을 어촌여행 추천지 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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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어촌어항공단, 가을여행주간·추석연휴 맞아 어촌체험휴양마을 9선 소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바쁜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이들을 위해 다가오는 가을 가볼 만한 어촌여행지 9곳을 선정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가을 여행주간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을 추천한다고 25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은 ▲휴양형 어촌체험휴양마을 ▲생태체험형 어촌체험휴양마을 ▲맞춤형 어촌체험휴양마을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휴식과 재미가 공존하는 ‘휴양형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에 위치한 강원 삼척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푸른 동해 위를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장호해변을 한 눈에 담는 장호비치캠핑장을 방문해 여유로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충남 태안 병술만어촌체험휴양마을은 꽃지해변과 안면도 자연휴양림 사이에 위치해 숲과 바다의 장점을 모두 갖춘 휴양지로, 바닷가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낙조는 충분한 휴식을 선사한다.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경남 거제 도장포어촌체험휴양마을은 푸른 남해와 커다란 풍차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유람선을 타고 마을을 지나 해금강, 외도까지 둘러볼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생태체험형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한다. 경북 울진 기성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물고기 탁본만들기, 해조류 표본만들기 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산물인 대게를 활용한 붉은대게 피자만들기 체험은 직접 만들고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북 고창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은 지척의 삼양염전에서 염전체험을 운영하고 있어, 맨발로 염전에 들어가 소금을 채취하고 맛보는 오감만족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갯벌 보전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전남 장흥 수문어촌체험휴양마을의 갯벌체험장에서는 바지락과 갯고둥을 잡을 수 있고, 가을 제철 망둥이를 직접 낚시해 회, 탕, 조림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맞춤형 어촌체험휴양마을’ 코스도 있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투명카누, 맨손잡이체험, 해녀밥상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체험거리가 가득해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연인들을 위한 여행지로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꽃지해변이 있는 충남 태안 대야도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한다. 친구와 떠난다면 경남 남해 은점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해양레저체험과 선상낚시, 통발체험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 [미래포럼] 도시공원 패러다임 전환: 조성 시대의 폐막과 이용 시대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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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미래포럼 연재 조경인이 그리는 미래 우리 사회는 전후 세대의 폭발적 인구 성장시대를 지나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1960년 2500만 명이던 인구는 2012년 5000만 명으로 증가하여 불과 50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 그리고 2031년 5300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인구성장에 맞춰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택지개발촉진법이 1980년 제정되었다. 이 법은 도시지역의 시급한 주택난 해소를 위하여 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의 취득·개발·공급 및 관리 등에 관한 특례를 규정하였다. 1989년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등 5개의 1기 신도시 건설계획으로 1992년 117만명이 거주하는 대단위 주거타운이 탄생했다. 2003년에는 경기 김포(한강), 화성 동탄1·2 등 수도권 10개 지역을 포함한 12개 2기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2014년 국회에서 발의된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법률안은 주택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되어 법 실익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공공택지의 안정적 공급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향후 택지 개발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 이것은 도시계획시설로서 공급되던 도시공원의 양적 성장에 기여를 해온 신도시 시대의 폐막을 의미한다. 현재 전국에 2만 1500개의 도시공원이 조성되어있다. 도시공원 문제와 시민참여 그동안 열악한 도시환경에서 공원은 양적인 확대가 가장 큰 과제였다. 도시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더불어 도시공원의 기능은 계획 목적과 다양한 활동 요구에 따라 세분화되어 왔다. 하지만 도시공원은 대부분 시설을 중심으로 설계가 이루어졌고 조성 이후 운영과 관리에 대한 고려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최일홍 박사는 2002년 ‘공원녹지 특성화를 위한 이용프로그램 개발 및 계획지침 작성 연구’에서 기존 공원의 문제점으로 설계자 위주의 계획, 법규적 디자인, 공원의 위계적 규모 및 균등적 배치기준의 문제, 과정적 가치의 부재로 인한 주민참여 미흡을 들었다. 공원은 미술관의 전시품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실제 이용하는 하나의 공공재로서 변화된 사회적 요구와 계층별 이용자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요소로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1995년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되어 도시행정에서 시민참여의 목소리가 높아져 갔으며 일부 도시공원에서는 훌륭한 수용체 역할을 하였다. 김인호 신구대 교수는 2011년 한일 도시공원정책 세미나에서 "시민사회로의 성숙과 함께 참여민주주의로 발돋움하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도시공원 정책은 환경개선을 의미하는 단선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제반 사회문제들과 연계되어 검토되어야 한다"며, "이미 선진국에서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성숙한 주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형 공원관리는 선진 행정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요체"라고 강조했다. 시민참여와 도시공원의 변화 양상 도시공원은 도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의 필수시설로서 점차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3만 불 소득, 주 52시간 근무, 평생교육 등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서 녹색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해왔다. 이와 같은 도시공원의 역할 다양화와 더불어 도시공원의 패러다임은 다음과 같은 변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첫째, 도시공원의 설계, 조성과 이용에 시민참여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도시공원 조성 단계별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둘째, 참여 프로그램 중심의 공원 이용과 리모델링이 늘어나고 있다. 2013년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도시농업공원이 포함되고, 숲유치원, 자연체험 학습장 등 시민들의 활동과 참여 이용 프로그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셋째, 공공 주도의 공원 운영에서 기업, 시민단체와의 협업과 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운영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시공원의 이용과 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시민참여와 파트너십이 나타나고 있고 도시공원의 접근성과 지역자원에 부응하는 다양한 형태의 공원 운영이 시도되고 있다. 다양한 시민 이용프로그램 제공 도시공원은 도심에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도시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방문 동기를 높일 수 있는 이용 참여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하며 다음의 4가지 프로그램의 유형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환경·생태 프로그램이다. 근린공원에서 많이 시행 중인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환경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하고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학습할 수 있다. 둘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도시공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시설은 지역의 문화적인 활력소가 된다. 최근에는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주제공원을 조성하여 도시 정체성을 살리고 있다. 셋째, 건강·체육 프로그램이다. 도시에서 공원녹지는 육체적 활동공간으로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 환경의 기반이다. 넷째, 도시농업 프로그램이다. 공원형 도시농업의 유형은 공원 내 텃밭 조성과 주제공원인 도시농업공원으로 구분된다. 도시농업공원은 농업이 중심이 되어 농업·농촌과 관련한 공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방식의 다각화와 사업모델의 창출 도시공원의 관리주체인 지자체는 전문 인력의 부족과 전문성 결여로 공원관리와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도시공원의 관리는 주로 공원관리청인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는 직영관리나 시설관리공단이나 공원관리공단 등 준정부기관을 통한 간접관리 방식을 채택해 왔다. 하지만 향후 공원관리는 정부의 팽창을 방지하고 시설투자의 비용 감소, 노무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원의 일부 및 전체 관리를 공기업, 민간업체, 시민단체 등에 위탁하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확대될 것이다. 특히 공기업은 특수성격의 공원을 총괄관리하고 민간업체는 단위시설 경영관리와 녹지 및 조경시설 유지관리, 시민단체는 이용자나 프로그램, 시민참여 관리 등에 참여기회가 증대되고 있다. 그동안 조경분야는 인구성장에 따른 도시의 확장과 신도시 건설시대를 지나며 공동주택 조경이나 도시공원의 계획‧설계와 시공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국토는 건설에서 관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어 여건 변화에 따른 탄력적 대응이 필요하다. 조경계는 현실과 미래의 여건 변화를 직시하고 조성 시설의 운영·관리에 대한 관심과 역량 배양을 해야 한다. 특히 도시공원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집중을 통해 선진 도시공원의 면모를 갖추고 조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시민사회와의 교류와 교과목 개발을 통한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며 업계는 기존 도시공원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영·관리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저성장시대에 있으며 인구 성장의 저하와 성장 동력의 부재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의 침체, SOC 투자 감소 등 건설 산업의 저조는 해외진출이나 대북사업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하지만 현실은 요원한 상황이다. 따라서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한 외연 확장의 기초는 다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도시공원을 기반으로 한 이용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동시에 시설 리모델링을 병행하는 사업모델 창출이 필요하다. 안승홍 /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강주형 대표 "좋은 개념이 좋은 공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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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차 미래포럼, 강주형 생각나무파트너스 대표 초청 강연회

    [환경과조경 김모아 기자] 역사, 철학, 영화 등 인문학을 통해 도시 공간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21일 그룹한 2층 세미나실에서 강주형 생각나무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초청해 공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2015년부터 진행해온 미래포럼의 24차를 맞이해 진행되었다. 미래포럼은 조경 분야의 번영을 위한 장기 전략을 도출하고자 하는 담론의 장으로서 올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주형 대표는 ‘도시공간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에 앞서 그는 “인문학이라는 단어를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 인문학은 그냥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다”라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테라스(terrace)의 어원인 라틴어 테라(terra)는 땅을 의미한다. 강 대표는 땅을 사람이 사용하기 좋은 형태로 바꾼 테라스를 살핌으로써 그 시대의 사람들이 땅을 대하는 태도를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와 철학, 영화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화두로 던지며 도시 공간의 테라스들을 소개했다. 그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에서는 고대인들이 꿈꿨던 물과 나무가 가득한 이상향의 모습을 발견했다.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는 ‘엘리시온의 뜰’에서 유래한 단어인데, 엘리시온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축복받은 영웅만이 갈 수 있는 장소라 여긴 낙원이다. 강 대표는 이외에도 파라다이스, 천국 등에서 유래한 단어를 현대 공간에서 추적함으로써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향의 풍경을 가늠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테라스의 변천사를 통해 인간은 끝없이 높은 곳을 열망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유클리드공간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공간은 x축(거리), y축(길이), z축(높이)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지구가 둥글기에 x축이나 y축으로의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z축, 즉 높이로의 확장에는 아직 한계가 없기 때문에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에 이어 부르즈 칼리파에 이르기까지 높은 건물을 지어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따라서 도시 공간 z축의 꼭대기에는 항상 그 시대에서 높게 평가되는 가치가 담겼다. 종교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 중세시대에는 교회의 첨탑이 도시의 꼭대기를 차지했고, 만국박람회 게이트로서 지어진 에펠탑은 자본주의의 표상이다. 미국 뉴욕항의 리버티섬의 여신상의 손에 쥐여진 횃불은 자유를 상징한다. “그렇다면 현재 z축의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청중을 향해 질문을 던진 강주형 대표는 잠시 뒤 부르즈 칼리파의 사진 한 장을 보여주었다. 부르즈 칼리파의 고층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늘고 뾰족한 형태로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실제로 사람이 이용할 수 없는 비거주 건축 공간이다. 총 828m의 높이 중 29%에 해당하는 244m가 사용할 수 없는 공간이라고 한다. 초고층 건물을 짓기 위한 욕망이 만들어낸 허황된 공간인데, 연구진은 이를 ‘허영의 높이’라 부른다. 즉 현대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가치가 ‘허영’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좋은 개념이 좋은 공간을 만들고, 이 공간이 더 좋은 개념을 낳는 선순환 구조가 존재한다"며 "보다 더 좋은 가치가 z축의 꼭대기를 차지할 수 있도록 좋은 개념과 좋은 공간을 만드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삼성물산,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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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조경 학생디자인 공모, 내달 10일까지 참가 신청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대학(원)생 대상 국내 최대 규모 조경 디자인 공모전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분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를 론칭했다. 에버스케이프는 언제나, 항상을 뜻하는 'Ever'와 조경을 의미하는 Landscape의 'scape'가 결합된 단어에서 따온 브랜드 명칭이다. '주거단지 경관의 회복탄력적 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급격한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참신한 조경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관의 회복탄력성'은 최근 조경 학계의 최대 화두로, 미세먼지, 온난화, 자연재해 증가 등의 환경적 변화와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에 맞춰 경관을 개발해 도시가 자생할 수 있는 힘을 키운다는 개념이다. 실례로 아파트 단지 내 수목을 확대해 미세먼지 등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고 개인적인 공간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특정 아파트 단지를 지정해 조경을 리노베이션하는 형태로 진행돼 가상의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것에 비해 보다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공모 과정에서 국내 대표적인 신진 조경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응모작의 완성도를 높여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고 학생들도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 형태에 대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기후 변화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주거단지 경관 디자인의 단서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모 자격은 조경, 건축, 도시설계, 공간디자인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으로 3인 이내로 한 팀을 구성해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9월 10일까지 이메일(everscape.cnt@samsung.com)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지 선정의 합리성, 주제 이해도, 적용 기술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2월 3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개 작품에 1000만 원, 우수상 2개 작품에 각 500만 원 등 총 29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세 내용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http://bit.ly/everscape2019)를 참고하면 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 양재천 복원, 서울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등 주요 조경 공사를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 조경 시설물로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상하이 국제 꽃 박람회에서 정원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한 조경 공사를 통해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대통령상, 시흥시 유공시민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등을 수상해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 수원 영흥공원 조성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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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 도입, 내년 상반기 착공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수원 영흥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통과돼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수원시는 영흥공원 조성사업이 지난 20일 한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원천동 303번지 일원 59만3311㎡ 규모 근린공원이다. 영흥공원은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라 2020년 7월까지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도시공원에서 해제된다. 도시공원일몰제는 정부·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 넘게 공원 조성을 하지 않은 경우에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제도다. 시는 공원의 난개발을 막고, 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2016년 1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공모를 거쳐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민간공원 추진사업자로 선정했다. 민간공원 특례제도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민간사업자가 조성하는 대신, 민간에 일부 부지의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민간사업자가 미조성 공원 부지를 매입해 70% 이상은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30% 미만 부지를 민간사업자가 개발하게 된다. 민간사업자는 개발 수익으로 공원 조성비를 충당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영흥공원 부지의 86%가량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14%) 부지는 비공원시설(공동주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공원 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2028년까지 산림면적 28% 국유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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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산림청이 2028년까지 1조3860억 원을 투입해 사유림 15만ha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체 산림면적의 28%를 국유화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국토의 생태환경 기능을 증진하고 산림레포츠 확충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관리의 효율성 증대 목표에 따라 국민이 제시한 산림의 공익기능인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재해예방 등을 중점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은 2028년까지 목표량 179만ha(전체 산림면적의 28.3%)를 확보하기 위해 제2차기에 1조3860억 원을 투입해 매년 1만5천ha씩, 10년간 모두 15만ha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2058년까지 224만ha(전체 산림면적의 35.5%)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GIS 분석을 통해 ‘산지관리법’상 공익임지에 해당하는 사유림 중에서 생태·환경기능과 사회·경제적 기능이 높은 대상지를 산출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과제로는 먼저 국토의 생태·환경기능 증진을 위한 국유림을 확대하는 것이 있다. ‘백두대간보호지역’은 핵심구역 및 완충지역으로 지정된 사유지를 매수해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한다. ‘산림보호구역’의 산림을 매수해 산림유전자원 보호, 산림재해예방 등 공익적 관리를 강화하고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보호해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만들어 간다. 한편으로는 법정제한림을 가능한 우선적으로 매수해 사유재산권 침해분쟁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은 국민건강·안전 증진과 연계한 생활권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고, 산림휴양 및 산림레포츠를 위한 공익임지를 확대하는 것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도시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열섬현상 완화사업과 생활권 지역의 산사태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임지를 매수해 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휴양‧교육‧치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므로 산림에서 휴식을 취하는 숲길 등의 휴양시설과, 산악승마, 짚라인 등의 산림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익임지도 매수한다. 산림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흡수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경영임지도 확대한다. 산림관리가 잘 되지 않는 사유림을 매수해 건강한 산림으로 경영·관리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목재자급률 증진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양질의 목재생산이 가능한 사유림을 매수해 안정적인 목재공급과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고 산림에서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은 매각이 불가피한 준보전국유림(일반재산)은 교환하고, 타 부처 소관 미활용 임야 중 산림경영 등이 가능한 임야는 인수해 비예산 정책수단을 활용한 국유림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다른 법률에 따라 조성하는 개발사업이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사업편입으로 매각이 불가피한 준보전국유림(일반재산)은 교환을 원칙으로 추진해 국유림 감소 방지를 모색한다. 타 부처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임야 중 산림경영에 적합한 경우 ‘사용승인’ 또는 ‘관리전환’ 협의를 추진해 경영임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 ‘조경하다 열음’ 주관, 화지마을 정원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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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지리 정원 자원 발굴…주민 역량 강화 초점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화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이 주관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화지마을 정원학교'가 지난 20일 개강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드닝’을 주요 콘셉트로 진행 중인 화지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첫 번째 교육사업인 화지마을 정원학교는, 노후담장개선 및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내 집 담장과 마당을 가꾸고, 마을 유휴지와 공터에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첫 강의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인 윤영조 교수의 오리엔테이션과 함광복 춘천관광협의회 이사장의 철원역사 돌아보기로 시작해 마을 현황과 향후 마을 공공정원 조성이 가능한 지역을 살펴보고 정원 조성과 식재 방법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정원학교는 정원과 식재에 대한 이론 강의를 거쳐 정원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 공공정원 설계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지마을 정원학교 1기는 9월 중 계획된 마을 가드닝 사업과 연계하여 정원학교 참가자들과 철원 지역 고등학생들이 함께 화지리 내 유휴지를 공공정원으로 조성하고,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정원학교를 계획하고 진행한 조경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팀장은 “화지리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자각하지 못했던 꽃과 정원, 현무암이라는 자원을 가지고 있다. 센터의 교육사업은 이 자원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정원학교를 통해 정원 전문가를 양성하여 화지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회색 도시를 푸르게 바꿀 게릴라 가드너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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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하반기 게릴라 가드닝 참가자 모집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청주시가 장마와 폭염으로 식물의 생육에 지장이 있어 잠시 중단했던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재개한다. ‘게릴라 가드닝’은 청주시와 숲환경교육센터가 함께 도심 곳곳에 버려진 자투리 땅이나 돌봄이 없는 거리 빈터에 시민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어 내 집 앞, 우리 동네를 스스로 가꾸는 시민참여 도시녹화운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이번 하반기 게릴라 가드닝에 참가할 가드너를 10월 말까지 신청받는다. 청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대상지는 골목길 유휴 부지 및 자투리땅,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등 식재가 가능한 빈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이 사업은 가드너가 직접 장소와 일정, 수종 등을 선택하면 게릴라 가드닝 위탁단체인 숲환경교육센터가 이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게릴라 가드닝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활동으로, 이웃을 즐겁게 하고 식물을 통한 타인과의 소통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심 속 환경이 깨끗한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바뀌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시민이 게릴라 가드너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희망자는 전자우편(feec@hanmail.net)이나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공원조성과나 숲환경교육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가뭄에도 가로수가 파릇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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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고사율 높은 중앙분리대 가로수에 빗물급수장치 시범 설치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전주시는 가뭄 시에도 가로수가 파릇함을 유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고사율이 높은 중앙분리대의 가로수를 살리기 위해 비가 내릴 때 빗물을 모아 가뭄에 물을 줄 수 있는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온고을로의 전주세무서 앞에서 전주페이퍼 앞까지 약 1.3㎞ 구간의 중앙분리대 시설녹지 공간에 총 1200만 원을 투입해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 20개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이 과다하게 분포된 도로 중앙분리대의 가로수나 조경수가 수분 부족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고사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이곳에 설치된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는 전주지역 업체가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하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은 우선구매 대상 우수 발명품으로, 건축물 지붕면을 이용한 빗물집수가 불가능한 환경에 놓여있는 가로수나 조경수에 돌출된(∧형) 포집체를 이용해 빗물을 효과적으로 모아 급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하나의 빗물급수장치에는 빗물을 최대 300리터까지 저장할 수 있어 가뭄시에도 모아둔 빗물로 고사위기에 놓인 가로수를 촉촉하게 적셔줄 수 있다. 특히 폭풍우 등 바람을 동반한 강우 시에는 빗물 포집량이 2~3배까지 증가해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빗물을 집수할 수 있으며, 연간 빗물 포집 가능량은 1800~5000리터 정도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낙엽 등 이물질의 경우 경사진 포집체에 미끄러져 지표에 떨어져 포집공들이 막히지 않고 상시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강우 시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빗물이 저수조에 집수된다. 분배관을 통해 전달된 저수조 빗물을 부직포가 서서히 흡수해 수분의 손실 없이 나무뿌리에 골고루 직접 공급하도록 설치됐다. 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빗물급수장치의 성능과 효과 등을 모니터링한 후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심어진 나무들을 잘 가꾸는 사후 유지관리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설치가 간편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가 편리한 빗물급수장치의 시범 설치운영으로 시설 구축 운영비용 절감 및 최소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꽃으로 피다’ 시즌2, 새 BI·슬로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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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시민·전문가심사 거쳐 총 28개 수상작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새 얼굴인 BI·슬로건 시민공모에서 박O우 씨의 “서울이 꽃피다”와 김O현 씨의 “골목마다 꽃길로, 거리마다 숲길로”가 각각 BI 부문 대상과 슬로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시민 주도형 녹화문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한 시민공모에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28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32일 동안 출품작 총 1900점을 접수받아 8월 2일부터 8월 6일 1차 홍보·디자인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BI부문 35작품, 슬로건부문 35작품 총 70작품을 선별했다. 2차는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해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양일간 서울로7017과 서울시청광장에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선호작품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한 오프라인 투표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한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진행했다. 투표에는 약 165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최종심사는 전문가심사로 8월 14일에 브랜드, 디자인,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핵심가치를 담은 28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BI 부문 대상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총 1010만원의 상금과 시장상장이 수여된다. 시는 오는 9월 16일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 새 얼굴인 BI·슬로건 론칭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의 심볼마크, 시민 참여 캠페인 슬로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 돈의문 디지털로 복원돼 가상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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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서울시·우미건설·제일기획, ‘한양도성 돈의문 IT건축 개문식’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일제강점기 때 사라진 서울 한양도성 사대문 중 하나인 돈의문이 디지털 기술로 복원됐다. 문화재청은 서울시, 우미건설, 제일기획과 함께 20일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한양도성 돈의문 IT건축 개문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재청·서울시·우미건설·제일기획이 지난해 12월에 맺은 ‘문화재 디지털 재현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 협약사업의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1915년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돈의문을 IT 기술(가상·증강현실)로 복원하고 모바일·키오스크‧체험관 등 문화콘텐츠로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 한양도성(사적 제10호)의 사대문 중 하나로 정동사거리에 자리한 돈의문은 1915년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후 교통영향·예산상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복원되지 않고 있다. 문화재청 등 4개 기관은 지난 9개월간 돈의문 디지털 복원·체험 프로젝트를 위해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2010)과 함께 다양한 역사자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철거 이전의 돈의문 건축과 단청을 디지털로 복원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건축 분야에서 김왕직 명지대 교수, 단청 분야에서 정병국 동국대 교수·최문정 단청장(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전수교육조교)·이한형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돈의문의 디지털 복원 연대는 돈의문이 1711년(숙종 37년)에 크게 개축된 후 부분적인 수리가 이어지다가 1915년 전차복선화와 도로 확장으로 사라지게 된 배경을 참고해 18세기 숙종대를 기준으로 설정했다. 디지털 복원자료를 활용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로도 돈의문의 옛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자체적으로 개발한 돈의문 증강현실 체험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정동사거리 주변에서 실행하면 옛 돈의문 자리에 자리한 디지털 돈의문의 웅장한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시간대에 따라 4가지 이상의 조도가 구현돼 돈의문의 다양한 모습을 시간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동사거리 인도변(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는 돈의문의 역사와 복원 과정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돈의문 증강현실 체험 애플리케이션 설치 안내 정보를 제공한다. 55인치 크기의 키오스크 화면으로 옛 돈의문 자리에 증강현실로 재현된 돈의문의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다. 돈의문 관련 전시와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하도록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돈의문체험관도 마련했다. 체험관 1층에는 돈의문의 역사자료와 함께 디지털 복원과정 등을 전시하고 돈의문을 14분의 1로 축소 제작한 ‘디오라마(실사모형)’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2층과 3층의 돈의문 가상현실 체험구역에서는 8대의 체험시설에서 가상현실로 복원된 돈의문의 문루 내부, 성벽, 한양도성 풍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LH ‘건설현장 체불예방 컨텐츠 공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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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어·이미지·아이디어 부문, 10월 31일까지 접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건설근로자 권익 강화를 위한 ‘건설현장 체불예방 컨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LH는 건설근로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는 ‘소통플랫폼’을 마련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건설근로자 권익보호에 더욱 주력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LH가 추진하는 다양한 제도를 일선현장 근로자에게까지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LH체불ZERO 상담시스템을 ‘근로자-발주자 간 직접 소통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한다. 이를 통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 등 현재 LH가 운영 중인 제도뿐만 아니라 건설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 도입될 다양한 정보를 푸시메시지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해 정보 사각지대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공정한 건설문화 확산을 위해 LH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체불예방 컨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160건의 작품을 선정해 총 6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표어, 이미지, 아이디어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카카오톡 ‘LH체불ZERO상담’을 통해 접수한 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 [조경주간입찰] 8월 3주(8.14~8.20) 태조 희망의 숲 조성사업 입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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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e-환경과조경은 회원 전용 콘텐츠로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된 입찰정보 가운데 조경관련 사업을 간추린 '조경주간입찰'을 매주 제공한다. 기술사사무소(조경)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전라남도 여수시 용역 남산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진입도로 실시설계용역 제한경쟁 191,271,000 2019/08/20 16:06 (2019/08/28 12:00) 제주특별자치도 용역 제주시 원도심 보행 가로환경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제한경쟁 59,878,000 2019/08/19 17:59 (2019/08/26 14:00) 인천광역시 부평구 용역 맑은내공원 실시계획수립 및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 용역 제한경쟁 132,300,000 2019/08/19 15:23 (2019/08/27 10:00) 경기도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용역 푸드통합지원센터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제한경쟁 129,400,000 2019/08/14 16:23 (2019/08/22 16:30) 엔지니어링사업(조경)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전라남도 여수시 용역 남산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진입도로 실시설계용역 제한경쟁 191,271,000 2019/08/20 16:06 (2019/08/28 12:00) 제주특별자치도 용역 제주시 원도심 보행 가로환경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제한경쟁 59,878,000 2019/08/19 17:59 (2019/08/26 14:00) 인천광역시 부평구 용역 맑은내공원 실시계획수립 및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 용역 제한경쟁 132,300,000 2019/08/19 15:23 (2019/08/27 10:00) 경기도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용역 푸드통합지원센터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제한경쟁 129,400,000 2019/08/14 16:23 (2019/08/22 16:30) 조경공사업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충청남도 부여군 공사 수리바위 관광자원화 사업 제한경쟁 903,790,000 2019/08/20 18:12 (2019/08/28 10:00) 울산광역시 남구 공사 삼호동 골목공원 조성공사 수의(소액) 95,158,970 2019/08/20 18:06 (2019/08/26 10:00) 충청남도 보령시 공사 수청지구 새뜰마을 사업(조경) 지역제한 423,250,000 2019/08/20 16:24 (2019/08/28 10:00) 경상북도 예천군 공사 회룡포 힐링정원 조성사업 지역제한 1,223,000,000 2019/08/20 15:42 (2019/09/04 10:00)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사 2019년 천일초 에코스쿨 조성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29,800,000 2019/08/20 12:37 (2019/08/26 10:00) 경상남도 김해시 공사 미세먼지 방지 완충녹지 조성사업(진영)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94,570,000 2019/08/20 10:48 (2019/08/26 15:00) 충청남도 천안시 공사 남산지구 천안고가하부 복합문화공간 조성공사 지역제한 446,380,000 2019/08/20 10:15 (2019/08/28 14:00) 경상남도 의령군 공사 2019년 의병도시숲 구조개선사업 수의(소액) 153,147,000 2019/08/20 08:04 (2019/08/26 10:00) 경상남도 고성군 공사 월곡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지역제한 237,290,000 2019/08/19 22:25 (2019/08/27 10:00) 경상남도 고성군 공사 상촌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지역제한 329,137,000 2019/08/19 22:07 (2019/08/27 10:00)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사 2019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 제한경쟁 103,510,000 2019/08/19 18:35 (2019/08/27 14:00) 한국농어촌공사 토지개발사업단 공사 종전부동산 서호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 공사 일반경쟁 11,914,300,000 2019/08/19 17:50 (2019/09/30 10:00)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공주지사 공사 중흥1리 창조적마을만들기 조경공사 제한경쟁 319,700,000 2019/08/19 16:56 (2019/08/28 10:00) 강원도 정선군 공사 아우라지 관광지 개발사업 조경공사 지역제한 794,640,000 2019/08/19 16:54 (2019/08/27 10:00)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공사 2019년 에코스쿨 조성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22,012,000 2019/08/19 16:50 (2019/08/23 10:00) 부산광역시 금정구 공사 보람공원 조성사업 지역제한 250,877,000 2019/08/19 16:49 (2019/08/27 12:00)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봉화지사 공사 삼가리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사업 건축.조경공사 제한경쟁 450,065,000 2019/08/19 14:37 (2019/08/28 10:00) 전라북도 임실군 공사 태조 희망의 숲 조성사업 지역제한 5,622,143,000 2019/08/19 13:55 (2019/09/06 10:00)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사 2019년 용문고 에코스쿨 조성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11,551,000 2019/08/19 11:02 (2019/08/23 14:00)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사 2019년 선린초 에코스쿨 조성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87,340,000 2019/08/17 16:59 (2019/08/22 10:00)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사 2019년 명일여고 에코스쿨 조성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5,700,000 2019/08/17 16:54 (2019/08/22 10:00)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사 2019년 둔촌고 에코스쿨 조성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83,600,000 2019/08/17 16:47 (2019/08/22 10:00) 인천광역시 옹진군 공사 대청면 해안사구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수의(소액) 259,993,000 2019/08/16 18:54 (2019/08/21 14:00) 고려대학교 공사 본관후면화계보수공사 제한경쟁 63,000,000 2019/08/16 17:19 (2019/09/02 12:00)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사 시루봉로 가로수 바꿔심기 제한경쟁 232,942,700 2019/08/16 15:50 (2019/08/22 10:00)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사 해방촌 녹색골목길 조성사업(환경개선형구간) 지역제한 372,719,760 2019/08/16 14:17 (2019/08/27 10:00) 경기도 안산시 공사 화랑유원지 숲동산 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55,617,000 2019/08/14 20:11 (2019/08/21 10:00) 경상남도 고성군 공사 상리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토목조경) 지역제한 413,930,000 2019/08/14 18:30 (2019/08/21 10:00) 경기도 안양시 공사 수리산 병목안 만남의광장 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8,450,000 2019/08/14 16:22 (2019/08/21 10:00) 서울특별시 공사 휴게쉼터 조성공사 지역제한 149,188,000 2019/08/14 15:24 (2019/08/22 16:00) 강원도 태백시 물품 검룡소 첫물 지리생태원 조성사업(조형물) 제한(총액) 727,200,000 2019/08/14 13:16 (2019/08/23 14:00) 강원도 춘천시 공사 봄내길 우회걷기길 조성사업 수의(소액) 108,550,000 2019/08/14 10:24 (2019/08/21 14:00) 조경식재공사업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서울특별시 동작구 공사 노량진근린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 지역제한 224,930,000 2019/08/20 19:50 (2019/08/28 10:00) 충청남도 보령시 공사 법정도로 제초 및 잡목제거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6,894,000 2019/08/20 18:46 (2019/08/26 10:00)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사 2019년 하계 배전선로 근접 수목 가지치기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8,637,000 2019/08/20 18:45 (2019/08/26 15:00) 경상북도 구미시 공사 주요관문 가을화단 조성공사 수의(소액) 44,473,000 2019/08/20 18:08 (2019/08/26 14:00) 전라북도 전주시 공사 전진로 가로수 식재공사 수의(소액) 69,700,000 2019/08/20 17:16 (2019/08/28 10:00)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용역 조경 유지관리 용역 (변경공고) 제한(총액) 209,720,000 2019/08/20 16:17 (2019/08/26 12:00) 강원도 공사 강원도 원주소방서 신축 조경식재공사 지역제한 267,333,000 2019/08/20 15:11 (2019/08/28 10:00) 강원도 춘천시 공사 2019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노을마당 제초작업) 수의(소액) 44,573,000 2019/08/20 11:44 (2019/08/27 14:00) 강원도 춘천시 공사 2019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청류마당 외 2개소 제초작업) 수의(소액) 58,270,000 2019/08/20 11:33 (2019/08/27 14:00) 경기도 포천시 공사 심곡2리 마을안길 꽃길 조성공사 수의(소액) 67,677,000 2019/08/20 09:57 (2019/08/26 11:00)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사 2019. 하남산단 완충녹지 예초사업 지역제한 34,000,000 2019/08/19 18:29 (2019/08/23 14:00) 대구광역시 북구 공사 운암지 남측 화계조성 외 1개소 정비공사 수의(소액) 56,384,000 2019/08/19 18:23 (2019/08/23 12:0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공사 2019년 공원녹지 유지관리사업(구도심지역-3차) 수의(소액) 50,149,000 2019/08/19 18:04 (2019/08/23 10:0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공사 2019년 공원녹지 유지관리사업(신시가지 지역-3차) 수의(소액) 50,490,000 2019/08/19 18:02 (2019/08/23 10:00) 경기도 안양시 공사 2019년 버즘나무 디자인 전정공사(2차)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3,830,000 2019/08/19 17:21 (2019/08/23 10:00) 대구광역시 달성군 공사 옥연지 송해공원 등 가을꽃 식재공사 수의(소액) 33,000,000 2019/08/19 17:12 (2019/08/23 15:00) 대구광역시 달성군 공사 국도5호선 가로변 정비공사 수의(소액) 28,479,000 2019/08/19 17:08 (2019/08/23 15:00) 전라남도 곡성군 공사 2019년 가로수 풀베기 및 덩굴제거사업(곡성읍~신월천) 수의(소액) 12,450,000 2019/08/19 15:31 (2019/08/23 14:00) 전라남도 곡성군 공사 2019년 가로수 풀베기 및 덩굴제거사업(고달목동~고달고달) 수의(소액) 15,340,000 2019/08/19 15:25 (2019/08/23 14:00) 전라남도 곡성군 공사 2019년 가로수 풀베기 및 덩굴제거사업(삼기괴소~곡성삼거리) 수의(소액) 26,040,000 2019/08/19 15:17 (2019/08/23 14:00) 전라남도 곡성군 공사 2019년 가로수 풀베기 및 덩굴제거사업(겸면흥복~오산단사) 수의(소액) 13,780,000 2019/08/19 14:59 (2019/08/23 14:00) 전라남도 곡성군 공사 2019년 가로수 풀베기 및 덩굴제거사업(곡성신기~입면서봉) 수의(소액) 12,630,000 2019/08/19 14:53 (2019/08/23 14:00) 전라남도 곡성군 공사 2019년 가로수 풀베기 및 덩굴제거사업(석곡봉전~겸면평장) 수의(소액) 37,450,000 2019/08/19 14:33 (2019/08/23 14:00)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사 2019년 하계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05,600,000 2019/08/16 22:27 (2019/08/22 10:00) 대전광역시 유성구 공사 화암네거리 일원 외 13개소 도로변 제초작업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0,110,000 2019/08/16 18:05 (2019/08/21 10:00) 고려대학교 공사 본관후면화계보수공사 제한경쟁 63,000,000 2019/08/16 17:19 (2019/09/02 12:00) 충청남도 논산시 공사 보훈시설 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8,280,000 2019/08/16 16:31 (2019/08/23 14:00)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공사 (3권역) 입북초 외 9교 수목(교목) 전정 공사 수의(소액) 84,422,000 2019/08/16 15:22 (2019/08/22 10:00)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공사 (2권역) 곡반초 외 9교 수목(교목) 전정 공사 수의(소액) 69,467,000 2019/08/16 15:20 (2019/08/22 10:00)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공사 (1권역) 능실유치원 외 8교 수목(교목) 전정 공사 수의(소액) 73,079,000 2019/08/16 15:18 (2019/08/22 10:00)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합천지사 공사 2019년 저수지 제당 잡초(목) 제거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9,546,000 2019/08/16 14:18 (2019/08/23 10:00) 충청북도 제천시 공사 2019년 2차 도로변 환경정비공사(단가)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00,000,000 2019/08/16 13:54 (2019/08/22 10:00) 경상남도 함양군 공사 백전 벚나무길 전정 사업 수의(소액) 72,600,000 2019/08/16 13:43 (2019/08/22 12:00) 충청남도 공주시 공사 2019년도 유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유지관리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4,107,000 2019/08/16 10:11 (2019/08/22 14:00)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공사 2019년 하반기 보령 홍성지역 지방도 풀깎기 공사 수의(소액) 33,902,000 2019/08/16 09:55 (2019/08/22 11:00) 충청남도 공주시 공사 2019년 저수지 풀깍기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59,398,000 2019/08/16 09:46 (2019/08/22 14:00)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공사 2019년 하반기 서산지역 지방도 풀깎기 공사 수의(소액) 47,498,000 2019/08/16 09:41 (2019/08/22 10:00)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사 2019년 옥상텃밭조성사업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80,069,000 2019/08/14 23:41 (2019/08/21 10:00) 전라남도 여수시 공사 율촌제1산단 공원관리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9,460,000 2019/08/14 17:54 (2019/08/21 12:00) 전라북도 군산시 공사 산단 가로화단 제초공사(2차) 수의(소액) 27,170,000 2019/08/14 17:43 (2019/08/21 12: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공사 2019년 옥산면 주요도로변 제초작업공사(2차)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5,000,000 2019/08/14 17:31 (2019/08/21 10:00) 충남대학교 공사 충남대학교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조경공사 지역제한 419,168,000 2019/08/14 16:43 (2019/09/03 10:00) 경상남도 양산시 공사 주요도로변 수벽 정비사업(2차)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9,617,000 2019/08/14 16:28 (2019/08/21 10:00) 세종특별자치시 공사 2019년 가로수제거 및 식재공사(왕벚나무, 이팝나무)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2,060,000 2019/08/14 15:15 (2019/08/21 10:00) 세종특별자치시 용역 2019년 임도변 풀베기용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7,303,000 2019/08/14 15:07 (2019/08/21 10:00) 경기도 부천시 공사 2019년 집중관리 제1노선 수목유지관리공사 수의(소액) 99,060,000 2019/08/14 13:55 (2019/08/21 10:00)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공사 2019년 하반기 태안지역 지방도 풀깎기 정비공사 수의(소액) 44,297,000 2019/08/14 13:46 (2019/08/21 15:00)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공사 2019년 하반기 당진지역 지방도 풀깎기 공사 수의(소액) 84,898,000 2019/08/14 13:41 (2019/08/21 14:00) 충청북도 음성군 공사 용두소하천 재난관리기금사업(2차) 수의(소액) 38,900,000 2019/08/14 11:09 (2019/08/26 10:00) 인천광역시 부평구 공사 2019년 하반기 가로수 가지치기사업(단가)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82,500,000 2019/08/14 10:04 (2019/08/21 14:00) 서울특별시 양천구 공사 신정제1유수지 차량기지 벽면녹화사업 수의(소액) 73,150,000 2019/08/14 08:55 (2019/08/21 10:00)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서울특별시 동작구 공사 노량진근린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 지역제한 224,930,000 2019/08/20 19:50 (2019/08/28 10:00)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 공사 벽탄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31,593,000 2019/08/20 17:34 (2019/08/26 10:00) 강원도 고성군 공사 2019년 송지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수의(소액) 592,202,000 2019/08/20 14:44 (2019/08/26 10:00) 경기도 군포시 공사 녹지내 배수로 설치 및 수목정비공사 수의(소액) 26,730,000 2019/08/19 20:28 (2019/08/23 14:00) 경기도 평택시 공사 2019년 하반기 공원시설물 단가 보수공사(서부지역) 수의(소액)(단가) 72,848,000 2019/08/19 18:37 (2019/08/23 10:00) 대구광역시 북구 공사 운암지 남측 화계조성 외 1개소 정비공사 수의(소액) 56,384,000 2019/08/19 18:23 (2019/08/23 12:00) 남양주도시공사 공사 남양주체육문화센터 B축구장 시설개선공사 제한경쟁 147,510,000 2019/08/19 17:46 (2019/08/26 10:15) 대구광역시 달성군 공사 주거단지 4호 어린이공원 정비공사 수의(소액) 73,231,000 2019/08/19 17:16 (2019/08/23 15:00) 충청북도 청주시 공사 2019 청원생명축제 생명농업관 전시장 시설 설치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7,190,000 2019/08/19 16:38 (2019/08/23 10:00)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사 도로녹지 및 시설확충 사업(강변북로) 지역제한 93,185,000 2019/08/19 15:55 (2019/08/23 10:00)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공사 신대유 놀이시설 바닥 보수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1,224,000 2019/08/19 15:52 (2019/08/27 10:00)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물품 후평초 인조잔디 교체공사 관급자재(인조잔디 외 1건) 구입 설치 제한(총액)KS표시허가업체 152,271,000 2019/08/19 15:19 (2019/08/26 10:00)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물품 성림초 인조잔디운동장 조성공사 관급자재(인조잔디 외 1건) 구입 설치 제한(총액)KS표시허가업체 97,839,000 2019/08/19 15:09 (2019/08/26 10:00)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물품 동춘천초 인조잔디 교체 및 테니스장 보수공사 관급자재(인조잔디 외 1건) 구입 설치 제한(총액)KS표시허가업체 243,999,000 2019/08/19 14:49 (2019/08/26 10:00) 전라남도 구례군 공사 지리산 호수공원 보도교 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9,440,000 2019/08/19 13:57 (2019/08/23 10:00)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물품 후평중 인조잔디 교체 및 환경개선공사 관급자재(인조잔디 및 충진재) 구입·설치 제한(총액)KS표시허가업체 343,287,000 2019/08/19 13:53 (2019/08/26 10:00)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공사 한강공원 테니스장 개선사업 지역제한 200,257,000 2019/08/19 13:02 (2019/08/27 14:00) 세종특별자치시 공사 봉암리 제방길 비가림쉼터 설치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50,390,000 2019/08/19 11:25 (2019/08/23 10:00) 부산광역시북부교육청 동주중학교 공사 인조잔디 충진재 교체 공사 수의계약 안내 재공고(긴급)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4,000,000 2019/08/19 10:45 (2019/08/22 10:00) 경상남도 김해시 공사 신명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9,170,000 2019/08/19 10:09 (2019/08/23 15:00) 경기도 안산시 공사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일동공원) 지역제한 198,495,000 2019/08/16 19:47 (2019/08/26 10:00) 서울특별시 중구 공사 2019년 응봉근린공원 보수정비사업 제한경쟁 186,873,000 2019/08/16 18:22 (2019/08/26 15:00) 경기도 과천시 공사 경기아이누리놀이터(문원청계길 놀이터) 조성공사 수의(소액) 73,308,000 2019/08/16 18:04 (2019/08/23 10:00) 고려대학교 공사 본관후면화계보수공사 제한경쟁 63,000,000 2019/08/16 17:19 (2019/09/02 12:00) 전라남도 해남군 공사 우수영 관광지 경관개선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6,730,000 2019/08/16 16:12 (2019/08/22 10:00) 대구광역시 달성군 공사 구지면 주거단지 2호 어린이공원 정비공사 지역제한 191,497,000 2019/08/16 15:02 (2019/08/26 15:00) 충청북도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공사 색깔정원 조형물 설치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7,800,000 2019/08/16 10:45 (2019/08/22 10:00) 충청남도 천안시 공사 흥타령춤축제 꽃조형물 설치공사 지역제한 114,981,000 2019/08/16 09:20 (2019/08/23 14:00) 경기도 안산시 공사 화정천 산책로 개선공사 지역제한 182,560,000 2019/08/14 19:09 (2019/08/23 10:00) 인천광역시 중구 공사 차이나타운 열린 테마쉼터 조성공사 제한경쟁 129,624,000 2019/08/14 18:41 (2019/08/22 10:00) 전라북도 군산시 공사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 데크설치 공사 지역제한 212,652,000 2019/08/14 18:09 (2019/08/22 12:00) 천안시시설관리공단 물품 천안야구장 조성공사 자재(앙투카)구입 설치 소액 수의견적 제출안내 공고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8,140,000 2019/08/14 17:19 (2019/08/22 15:00) 전라북도 전주시 물품 소외지역 체육활성화(효자야구장) 시설조성공사 관급자재(인조잔디) 제작 설치 제한(총액) 495,231,000 2019/08/14 16:55 (2019/08/22 10:00)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주문진초등학교 공사 주문진초등학교 외부환경개선공사 견적제출 안내공고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6,430,000 2019/08/14 15:52 (2019/08/21 10:00) 전라북도 전주시 공사 2019년 특화거리 및 광장 조경시설물 유지보수공사(2차 단가계약) 수의(소액) 25,000,000 2019/08/14 15:28 (2019/08/22 10:00) 경기도 부천시 공사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소원공원) 수의(소액) 102,970,000 2019/08/14 14:44 (2019/08/21 10:00)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 공사 전주덕진초 청소년놀이공간 조성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03,631,000 2019/08/14 14:36 (2019/08/21 10:00) 경기도 부천시 공사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구지공원) 수의(소액) 59,778,000 2019/08/14 13:47 (2019/08/21 10:00) 강원도 태백시 물품 검룡소 첫물 지리생태원 조성사업(조형물) 제한(총액) 727,200,000 2019/08/14 13:16 (2019/08/23 14:00)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공사 반송공원 다목적운동장 조성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89,690,000 2019/08/14 11:10 (2019/08/21 10:00) 경상북도 문경시 공사 공용 드론연습장 조성사업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51,900,000 2019/08/14 10:35 (2019/08/21 10:00) 서울특별시 양천구 공사 2019 안양천생태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 수의(소액) 48,840,000 2019/08/14 08:56 (2019/08/21 10:00)

  • 가드닝 테마 예능, JTBC ‘꽃밭에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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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민 작가, 신현준·이승윤·윤박·정혁 꽃벤져스와 함께 출연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가드닝’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이 프로그램에는 김승민 정원작가가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출연한다. 오는 28일 JTBC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가드닝 프로젝트 ‘꽃밭에서’는 배우 신현준, 개그맨 이승윤, 배우 윤박, 모델 정혁이 정원사가 되어 정원을 가꾸는 국내 최초 가드닝 예능 프로그램이다. 경력 5년의 베테랑 농부인 신현준, 어르신들의 BTS 이승윤, 그리고 4차원 매력의 윤박과 흥부자 막내 정혁은 ‘꽃밭에서’에 출연해 신선한 ‘꽃벤져스’의 케미를 선보인다. ‘꽃벤져스’에게 주어진 첫 미션은 은평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속 숨은 공간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정원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36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이 날, 신현준은 가드닝에 들어가기 전부터 땀으로 온 몸이 젖어 “시스루 의상에 앞치마만 걸쳤다”며 놀림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도서관마을에 도착한 ‘꽃벤져스’는 턱 끝까지 쌓여있는 10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을 보고 멘붕에 빠졌다. 작업 2시간 만에 포기를 선언한 출연자까지 나왔다는데. 과연 이들은 폭염을 이겨내고 주민들을 위한 정원을 완성할 수 있을까? 가드닝 프로젝트 ‘꽃밭에서’는 진짜 정원사로 성장해가는 네 남자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꽃밭에서’는 재밌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이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조경인들에게는 정원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요구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억지로 웃음을 유발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신개념 착한 예능 프로그램 ‘꽃밭에서’는 오는 8월 28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LH 공공주택에 수직정원·식물정화 벤치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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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관수시스템 적용, 화성봉담·양주회천 시범 도입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공공주택 안에 수직정원과 식물정화 벤치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LH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미세먼지 없이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주택 내 수직정원 및 식물정화 벤치를 시범 도입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수직정원은 건축물의 벽면에 수직으로 식재하는 녹화공법으로, 자연 친화적이면서 건축물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열섬 현상 감소 및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그동안 수직정원은 관수 문제 등 관리가 어려워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도입됐으나, LH는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관수할 수 있는 자동화 관수시스템을 적용해 주거공간인 공공주택에 수직정원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범도입 대상단지는 화성봉담2 A2블록과 양주회천 A17블록으로 커뮤니티센터 등에 설치되며, LH는 입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수직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추운 겨울도 이겨내는 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다. LH는 공공주택에 수직정원이 도입되면 식물이 약 30%의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CO2 등 단지 내 대기오염농도를 저감하는 한편, 여름철에는 실내온도를 3℃ 가량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물정화 벤치도 시범 도입한다. 식물정화 벤치는 식물과 벤치가 조합된 복합 휴게공간으로, 식물의 자연적인 정화효과와 함께 전자동 공기정화 시스템이 적용돼 나무 105그루가 있는 작은 숲과 같은 공기정화효과를 낼 수 있다. 식물정화 벤치는 대구연경 S1블록에 시범 도입되며, IoT기술을 적용해실시간 대기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춰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직정원과 식물정화 벤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기술 및 공법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 ‘리비오그린 시공매뉴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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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제품성능에 적합한 잔디블록 시공법 수록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녹지율 67%, 유니크한 디자인의 리비오그린을 생산하는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가 기존 잔디블록들과 차별화된 시공법이 담긴 ‘리비오그린 시공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비오그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한 도심지 침수현상을 저감시키고 폭염 및 도시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녹지율 67%의 잔디블록으로 식물 생육에 적합한 녹지면적을 제공한다. 환경부가 고시한 생태면적률 적용지침에 따르면 식재면적이 50% 이상인 잔디블록은 가중치(0.5)가 부여된다. 이러한 이점으로 잔디블록을 요구하는 공공건축물의 판매수요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리비오그린은 생태면적률 가중치에 초점을 맞춘 기존 잔디블록과 달리 잔디의 조기활착과 생육환경까지 신경 쓴 친환경 블록이다. 이번에 제작한 시공 매뉴얼에서도 이같은 리비오그린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잔디선정부터 유지관리까지 시공 전반을 상세하게 수록해 놓았다. 시공 매뉴얼에 따르면 리비오그린과 시중의 잔디블록 제품의 차별점은 잔디의 생육환경에 있다. 기존 잔디블록은 점적으로 분산된 식재 패턴을 사용하고 있지만 리비오그린은 일자형 띠녹지 방식으로 연속성을 갖는다. 또 시중의 잔디블록은 블록 사이에 낮은 라운드 형태로 인해 잔디의 포복경이 활착하기 어려운 반면 리비오그린은 연결부위가 직각이어서 뿌리가 깊고 안정적으로 뻗고, 차량 이동에 의한 답압 영향을 받지 않는다. 리비오그린의 또 다른 장점은 잔디 보전율이 극대화된 시공 효율성이다. 일반 잔디블록에 사용되는 뗏장규격은 180×180×20mm로 면적이 작아 인부에 의한 소규모 운반이 많다. 이로 인해 잔디 손상이 발생하고, 잔디의 절단 횟수까지 잦아서 시공 효율성이 낮다. 반면 리비오그린은 잔디규격을 600×400×30mm으로 대형화했다. 이를 100×400mm씩 6등분해 일렬로 식재하는 방식이어서 손실되는 잔디의 양이 적다. 잔디 사이 틈새까지 좁아 잡초 차단율이 높다. 이외에도 시공 매뉴얼에는 잔디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한 식재 방법, 자갈·데크 등 새로운 소재와의 접목 방법이 들어있다.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유니크한 리비오그린의 제품형태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시공 매뉴얼을 통해 보다 쉽고 편하게 제품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최적의 시공방법과 다양한 소재와의 접목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리비오그린에 디자인을 접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비오그린의 시공 매뉴얼은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 서울시, 골목길 재생 본격화…사업지 12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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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지별 3년간 총 10억 원 마중물 사업비 지원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치구 공모를 통해 2019년 골목길재생사업지 12곳을 새롭게 선정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에 나선다. 이로써 지난해 서울시에서 선정한 시범사업지 2곳과 자치구 공모로 선정한 11곳을 포함해 총 25개 지역에서 골목길 재생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한 향후 매년 5개씩 추가 선정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종로구 권농동 일대 등 12개 골목길재생사업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15일까지 접수된 이번 공모에는 19개 자치구에서 24개 사업지가 신청을 했으며, 시는 사업대상지의 적정성과 자치구 추진 역량, 주민 주도 추진 역량 등을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2곳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일정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으로 정해 대규모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1km 내외의 골목길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특성이다. 대상 골목길은 성격 유형에 따라 주거 중심 생활 골목, 상업 중심 상업 골목, 테마가 있는 골목 등이며, 너비 및 용도에 따라 너비 4m 미만의 차가 다니지 않는 주거 중심의 보행로와 너비 8m 미만의 보행 중심 생활도로, 너비 10m 미만의 근린 상권 생활도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길재생 사업지는 ▲종로구 권농동 일대 ▲용산구 소월로 40․44길 ▲성동구 송정동 일대 ▲광진구 자양4동 뚝섬로30길 ▲중랑구 묵동 일대 ▲강북구 수유동 일대 ▲도봉구 창3동 일대 ▲마포구 망원1동 월드컵로19길 일대 ▲양천구 목4동 일대 ▲강서구 화곡8동 일대 ▲구로구 고척로3길~경인로15길 일대 ▲관악구 난곡로15길 일대 등이다. 골목길 성격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거 중심 골목길 6개소, 상업 중심 4개소, 테마 중심 2개소이며, 연장 135m~1,450m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향후 3년 간 골목길 재생 마중물 사업비로 총 10억 원이 지원된다. 이중 2억 원은 골목길 재생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쓰이며, 나머지 8억 원으로는 골목길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골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종로구 권농동의 경우, 주변의 창덕궁, 종묘 등 문화재와 연결하고, 주변의 섬유 및 주얼리 공예 등과 연계하여, 권농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살린 골목길로 활성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한 성동구의 경우 ‘우리동네 실험실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 해결하고, ‘1골목 1브랜드 골목조성’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체감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로구 고척로3길~경인로15길의 경우 경사가 급하고 보행과 차량이 분리되지 않은 골목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중간중간 방치된 공원 등을 정비해 주민 휴식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이 운영할 수 있는 마을카페를 조성하고, 오류동 참외를 청년창업자들과 연계해 마을 특화 음료로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시는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공동체를 형성하고, 다양한 재생프로그램을 도입해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지를 포함해 지난해 선정된 골목길 재생사업지 13곳의 재생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의 핵심은 열악하고 낙후된 골목길의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골목길을 중심으로 한 주민공동체를 되살리는 것”이라며 “골목길재생 실행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해나가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조경인 체육대회, '사회공헌 축제'로 전환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한국조경협회가매년가을마다개최했던'조경인체육대회'가올해부터학교에치유정원을조성하는'사회공헌축제'로전환된다. 한국조경협회와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학교폭력예방과학교정서지수향상을위한'학교치유정원조성'업무협약을29일체결했다. '조경인체육대회'를통해조경인친목에만초점을맞춰온과거와달리,앞으로는'대한민국조경인한마음대축제'라는이름으로조경의사회적역할을점진적으로확장시키겠다는복안이다. 이에조경협회와남부교육지원청은학교폭력빈도가상대적으로높은4개교를선정해,교내조경공간에활력을불어넣을계획이다. 노환기한국조경협회회장은"단순히단합만을위한행사가아니라,조경인들이함께땀을흘리면서조경의사회적역할과의미를알릴수있는계기가될것"이라며"학교라는공간에서다양한주체와어우러지면서조경의역할을각인시킬수있는자리가될수있다"고설명했다. 앞으로양기관은▲녹지조경공간기능회복을통한자연친화적교육환경조성▲학교치유의숲정원조성으로학생정서적감성지수향상등공동사업을2년동안추진하게된다. 이일순교육장은"학교의녹지공간은학생들의중요한교육환경임에도불구하고전문가관리가이뤄지지않아어려움이많았다"며"자발적으로학교조경에관심을갖고나서준점에대해교육인의한사람으로서감사하다"고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관계자는"협약대상지뿐만아니라앞으로관계를이어가면서,서울의각학교의조경관리와조경협회전문가를매칭시켜,컨설팅을진행하는사업까지확대해나가는것도고려하고있다"며지속적인협력관계를유지하기를희망했다. 이어"학교치유정원은협회조경전문가뿐만아니라,학생,학부모,선생님과함께구상하는참여형설계방식이이뤄지길바란다"고도했다.
미술관 속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현대건설이국내외유명조경·공간작가와의협업을통해프리미엄아파트의새기준을만들어가고있다. 현대건설은8월말입주예정인'디에이치아너힐즈(이하아너힐즈)'현장을29일공개했다. 아너힐즈는현대(Contemporary)적디자인과현대건설의장인정신이결합된최고의작품을뜻하는‘현대미술관’을새로운컨셉으로내세웠다. ‘현대미술관’은▲계절의변화에반응하여드라마틱한경관을연출할수있는‘수목이만드는명작’▲시간이지날수록가치가더해지는‘시설이만드는명작’▲세련된현대적감성과예술성이가미된‘공간이만드는명작’을통해구현되고있다. 특히영국의공간예술가신타탄트라,박명권작가(그룹한어소시에이트),정욱주서울대교수등국내외정상급조경·공간전문가와의협업을통해일상의품격을한단계높이고자했다. ‘수목이만드는명작’의테마에맞춰현대건설은설계단계부터최고급수목을선별해공사에미리반영했다.기존의아파트조경공간에서접하기힘들었던수형의소나무와반송이단지의주요공간에서압도적인경관을연출하고있다. 특대형공작단풍과배롱나무,제주도에서들여온윤노리나무와제주팽나무등낙엽수도거대한숲의풍경을만들어내고있다. 아너힐즈만의특별한시설도눈길을끈다.시설물은현대건설의특화기술이반영된석가산을비롯해8개의커뮤니티폴리,해외예술가의조형물과유럽산휴게시설물로구성되어있다. 중앙광장에는영국의공간예술가신타산트라(SintaTantra)가디자인한'ComposeMotions'과어우러지는수경시설이설치되어있다.테이블,의자등휴게시설물도유명디자이너의시설물을들여왔다.이탈리아의대표디자이너알레산드로멘디니의시그니처인'Proust',세계3대산업디자이너론아라드의대표작'Folly'가단지곳곳에배치돼있다. ‘공간이만드는명작’은각분야의거장과의협업을통해구현되었다. 신타탄트라의독특한디자인을녹여낸예술놀이터는공동주택최초로해외예술가와협업한조형놀이공간으로독특한색상패턴을통해아이들의창의성향상을기대하고있다.그는사전점검기간에입주자에게직접작품설명을진행할정도로이번프로젝트에큰관심을기울이고있다. 이자리에서신타탄트라작가는"자연의움직임에순응하는평화로움과어린이들의순수한열정을작품속에담고자했다"며"공공미술아티스트로서실재하는공간에서실재하는사람들과함께호흡하는프로젝트는언제나즐겁고신나는일"이라고소감을전했다. 단지커뮤니티시설중정에조성한헤리티지가든은정욱주서울대교수의작품이다.안개가피어오르는대모산의고즈넉한풍경에서모티브를따왔다.정욱주교수는준공후,정기적인가드닝교실을열어헤리티지가든의관리기법과다양한조경지식을입주민들에게공유할예정이다. 직관적인조형디자인이특징인펭귄과수달놀이터는박명권작가(그룹한어소시에이트회장)의노력이녹아있다. 현대건설관계자는"차별화된조경계획을바탕으로그간재건축조합과지속적인협의를진행해왔고,조합측으로부터전폭적인지지를받았다"며"건설사의차별화된상품과조합의안목이시너지를발휘한선례가될것"이라고전했다. 박준호현대건설건축주택조경팀팀장은"강남권고급주거브랜드인디에이치의차별화상품을발굴하기위하여수년간다양한노력을기울여왔고,드디어그결과를보여줄수있게되어기쁘다"며"앞으로도최고의조경상품을구현해낼수있도록더욱다양한노력을기울이겠다"고각오를말했다.
조경공사업 실적 1위 '중흥토건'…삼성물산 6년 연속 시평액 1위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중흥토건이지난해744억원의실적을올려조경공사업1위를차지했다.2위와3위에는삼성물산(612억)과제일건설(526억)이이름을올렸다. 국토교통부가전국건설업체를대상으로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등을종합평가한‘2019시공능력평가’결과를29일발표했다. 토목건축공사업에서는삼성물산이17조5152억원으로1위를차지했다. 2위와3위는현대건설(11조7372억원),대림산업(11조42억원)으로지난해와동일하지만격차는크게줄어들었다.지에스건설(10조4052억원)이경영상태개선등으로한계단올라4위를차지하였고,대우건설(9조931억원)은5위로한계단하락하였다. 6위포스코건설(7조7792억원)과7위현대엔지니어링(7조3563억원)이순위가바뀌었고,8위와9위는롯데건설(6조644억원),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5조2370억원)이차지했다.그리고,10위는호반건설(4조4208억원)이새롭게톱10에진입하였다. ‘시공능력평가’는발주자가적정한건설업체를선정할수있도록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및신인도를종합평가하여매년공시(7월말)하여8월1일부터적용되는제도다. 발주자는평가액을기준으로입찰제한을할수있고,조달청의유자격자명부제,도급하한제등의근거로활용되고있다. 올해토목건축공사업의시공능력평가총액은248조8895억원으로지난해(238조3378억원)에비해4.4%증가했다. 평가항목별로보면,3년간실적을평가하는‘실적평가액’은100조4000억으로나타났으며,전년(96조4000억원)에비해실적평가액은증가하였으나,증가율은감소로나타냈다. ‘경영평가액’은차입금의존도등경영비율개선으로전년대비10.0%증가한89조9000억원을,‘신인도평가액’은1.1%증가한14조8000억원을각각기록했다.반면‘기술평가액’은기술자1인당평균생산액(국내총기성/총기술자)이줄어들어43조6000억원으로3.9%감소하였다. 종합건설업의업종별공사실적(2018년)주요순위를살펴보면,▲토건분야는삼성물산이9조4561억원,지에스건설이7조4392억원,대우건설이6조6086억원을▲토목분야는현대건설이2조544억원,삼성물산이2조109억원,대림산업이1조4786억원을▲축분야는삼성물산이7조4452억원,지에스건설이6조4677억원,대우건설이5조1377억원을▲산업·환경설비분야는지에스건설이4조5304억원,삼성엔지니어링이3조8649억원,포스코건설이2조5180억원을기록했다. 조경분야에서는지난해9위였던중흥토건이744억원으로1위에올랐다.2위인삼성물산은612억원으로3단계올랐으며,526억원을기록한제일건설은2위에서한단계내려앉았다. 조경공사업실적액Top10을살펴보면,4위우미건설(505억)을비롯해,반도건설(474억),대우건설(435억),에스케이임업(407억),신원종합개발(407억),호반건설(404억),한양(404억)순이다. 주요공종별공사실적(2018년)주요순위를살펴보면,▲‘아파트’는지에스건설(4조9727억원),대우건설(3조9910억원),대림산업(3조6362억원)순이고,▲‘업무시설‘은현대건설(8443억원),대우건설(6333억원),삼성물산(5816억원)순이다. 이번시공능력평가건설업체는총6만1559개로전체건설업체6만8781개사의89%이다.개별건설업체대한자세한평가결과는업종별건설협회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여름방학 때 가볼만한 생태관광지 7선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환경부가여름방학을맞아국립공원야영체험,별자리관찰,섬으로떠나는명품여행,습지체험등가족과함께자연을즐기고재충전의기회를가질수있는생태관광지7개를선정했다. 환경부는여름방학을맞아국립공원야영장,생태탐방원,생태관광지역에서가족이함께즐길수있는‘여름방학생태관광7선’을선정했다고29일밝혔다. ‘여름방학생태관광7선’은▲소백산남천야영장‘천연림과함께하는남천계곡’▲덕유산덕유대야영장‘별이빛나는밤에’▲한려해상생태탐방원의‘만지도로떠나는국립공원명품여행’▲평창어름치마을동강래프팅·백령동굴탐사,칠족령도보여행(트래킹)▲영양밤하늘·반딧불이공원천문관측‧반딧불이체험▲창녕우포늪생태체험,따오기복원센터탐방▲제주동백동산‧서귀포효돈천과하례리‘시골여름방학’이다. 국립공원소백산남천야영장,덕유산덕유대야영장은생태체험과야영의재미를느낄수있는곳이다. 소백산남천야영장은수서생물이야기,도보여행(트래킹)등‘천연림과함께하는남천계곡’과정(프로그램)을통해천혜의자연경관을체험할수있다.또한토요일에는심야영화감상까지할수있다. 남천야영장인근에는고구려를배경으로지어진온달문화관광지,천태종총본산구인사등자연과문화를동시에만날수있는다양한볼거리가있다. 덕유산덕유대야영장에서는가족단위야영객을위해부모에게는어린시절아련한추억을주고,어린이는꿈을찾을수있도록별을주제로야간별자리체험과정인‘별이빛나는밤에’를운영한다. 또한야영장인근에는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이있으며,이외에도머루향기가가득한무주에서머루소스탕수육도맛보고,머루와인동굴을방문해보는것도추천한다. 시원한바다와계곡에서체험을즐기려면한려해상생태탐방원과평창어름치마을을추천한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만지도로떠나는국립공원명품여행’을운영한다.만지도에서는한려해상의푸른바다를배경으로해변풍란향기길걷기,만지도와연대도를잇는출렁다리,몽돌해변바다놀이를즐길수있으며,신선한해산물과전복라면을맛볼수있다. 평창어름치마을동강유역은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호연지기를기를수있는동강래프팅체험과탐사형동굴인백룡동굴체험,옛길칠족령도보여행에참가할수있다. 여름방학자녀의생태체험학습을위해서는영양밤하늘‧반딧불이공원와창녕우포늪을추천한다. 영양밤하늘·반딧불이공원에서는밤하늘그대로별보기체험을할수있다.별자리영상관람및천체망원경별보기,반딧불이체험역시가능하다. 또한주간에는생태공원사업소인근수하계곡에서시원한물놀이와토종민물가재도관찰할수있다. 습지보호지역및람사르습지로지정된창녕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는‘우포늪고기잡이배타기체험’,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따오기복원센터관람을통해자연보전의중요성을학습할수있다.예약을통해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도이용할수있다. 지역주민과함께하는생태관광은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인제주선흘1리동백동산과서귀포시효돈천과하례리마을‘시골여름방학’을추천한다. 제주동백동산에서는지역주민들의이야기를들으며선흘돌담길걷기,야간물놀이와서우봉일몰산책을즐길수있다. 효돈천과하례리마을에서는마을해설사와동행하는마을여행및효돈천탐방,고살리숲길걷기,감귤점빵등토속음식만들기체험등제주의문화와주민의삶을경험할수있다. 이외에도22개국립공원사무소및전국26개생태관광지역에서다채로운여름방학과정이진행되며국립공원야영장,생태탐방원예약은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에서,생태관광지역은시군및지역별생태관광협의체에서신청할수있다.
정원, 같은 자리 다른 생각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젊은조경가들이각자가가진‘정원’에대한생각들을공유하고담론을형성하는자리를가졌다. 조경이상은지난25일서울논현역근처에위치한얼라이브어스사무실에서오픈강연회를개최했다. 조경이상은30,40대조경가를중심으로조경의현실을새로운시선으로진단하고조경의잠재적역량을실현할수있는실천적대안을함께모색하기위한모임이다. 다양한비전,지식,희망을공유하는열린형태의플랫폼이며,구성원의배타적인이해관계가아닌조경을통해추구할수있는조경이상의가치를추구한다. 백종현자연감각소장의사회로진행된이번행사는‘정원가특집’으로정원실무자들이각자가가진정원이야기를풀어내는자리로마련됐는데,100명이상의조경인이참석해발디딜틈없이사무실을가득메웠다.참석자구성은조경이상과비슷한30~40대연령대의실무자와학생들이비슷한비중을차지했다. 발표는▲오현주·이범수안마당더랩소장의‘어쩌다정원’▲김태경얼라이브어스소장의‘정원가의설계’▲최재혁오픈니스소장의‘작업의민낯’으로구성됐으며,발표이후에는황윤혜싱가포르국립대학교교수의특강,질의응답순으로진행됐다. 이날황윤혜교수는“조경전공자의관점에서식물과흙이란내용자체가조경가가할수있는다른직업을가진사람은할수없다는점을공유하고싶다”며발표자와청중이함께고민해볼▲Nestedscales▲Wild,stray,care▲OriginsandFunctions▲Time,change,andprocess▲Transdisciplinaryapproaches란5가지문제에대한질문을통해정원과생태계에대한화두를던지는것으로강연을대신했다. 먼저공간적,생태적,사회적스케일이조경,정원을만드는사람들에게얼마나큰영향을미칠수있고이를확장했을때어떤이익을얻을수있는지에대한물음이다. 다음으로자연과의관계에대한질문이다.사람들이건드리지않은천혜의자원,사람들이많이관리하는공원과같은곳,그사이에존재하는잡초,야생생물과의관계를조경,정원을만드는입장에서확장할수있는지,한다면어떤식으로해야하는지,조경과정원의범위에들어와야하는지에대한것을물었다. 기원과기능에대한물음도던졌다.황교수는“아무리좋은토착종이라도살수없는환경이라면거기에놔야하는지,침입종이라도홍수를막는데역할을하거나기능적으로좋을경우그것들을정말빼버려야하는지논쟁이있다”며“정원을만드는사람들은이런것들에대해서얼만큼관대해야하는지,심미적·기능적관점에서식물을선택할때어떤종류의기능성을생각해야하는가”라고물음을제기했다. 또한“조경의시간은시공후에끝나는경우가많다.그이후변화가사람에게더중요한부분이다”며“사람이생각하는시간과자연이생각하는시간은다르다”는점에서도같이고민해보길청했다. 아울러황교수는“조경가라는특성상개체를디자인하는게아니라,개체를연결하는중심에있다.궁극적으로경관을변화시키는역할을하는그룹이조경가다.디자이너와학자,생태다른종류의타임라인을갖고있다.계약을하고디자인할때는많은에너지를가지고참여하다가시공이되고완성이되면에너지가꺾인다.이갭을많이줄일수있는분야가조경이다”며“우리가해야하는역할에대해동의를하는지,필요하다생각하는지,아닌지,필요하다고생각한다면왜인지어떤역할이필요한지나누고싶다”고말했다. “정원의뢰,속에숨은복잡한‘요구’파악해야” 이범수소장은“의도하지않게어쩌다정원을하게됐다.설계사무소를다니다불경기에회사를나올처지가됐는데,현장으로갈기회가생겨설계가실제로구현되는걸눈으로경험하며3년을보냈다.언젠가부터단순업무가반복되면서큰프로젝트의부품이되어일하는데질려퇴사하고,정원회사에서일을배우다창업했다”고소개했다. 이범수소장과오현주소장이함께소장으로있는안마당더랩은조경지식을기반으로외부공간을기획,설계,시공하는디자인작업실이다.다양한설계적접근방법을통해외부공간의문제점을해결함으로써작동하지않던공간에생명력을불어넣고,공간을이용하는사람을위한디자인을중시한다.나아가예술성과대중성그중간지점에서새로운환경을제안하는것을목표로한다. 이소장은“창업후막막했다.정원일을의뢰하는사람이요구하는것이미용실에서머리를아무렇게나잘라달라고하는것과같기때문이다.전문가를믿고‘아무렇게’나해달라고말하지만,사실그안엔복잡한많은요구가숨어있다”며“요즘정원요구는공간연출을해주되식물이좀있는것을요구하는것같다.이를캐치해녹색이있지만톤을다운시키고조명과융화시키는등의방식으로다른회사와차별화하는데초점을맞췄다”고소개했다. 아울러이소장은“안마당더랩은디자인사무소보다는브랜드가되고싶다.브랜드는아이덴티티가있느냐없느냐의차이같다.아뜰리에는소장이그회사의색깔이다.소장이힘을빼도회사의캐릭터가남아있게브랜드화하는것이우리회사의방향이다.예술성보다는대중성에초점을맞추고있어,직원들에게도정원박람회출품등자아실현의기회를열어주고싶다.어쩌다정원을하게됐듯,또어쩌다뭘할지모르겠다.정원일을하면서돈을벌면그걸로재밌는걸하는게목표”라고강조했다. “정원만들때가장중요한건공간의구조를짜는일” 김태경소장이속한얼라이브어스는현대도시를만들어가는건축,조경,도시재생,문화기획에기반을디자이너그룹이다.평등한커뮤니케이션과유연한관계를바탕으로한이상적인학제간디자인을추구한다.구성원각자가지향하는디자인과라이프스타일을구현하기위한하나의공통브랜드로구축됐다. 얼라이브어스홈페이지에는6명의소장이건축가,조경가등으로본인을소개하고있는데,조경을전공한김소장은조경가와가드너사이에서고민하다의도적으로가드너란타이틀로홈페이지에소개했다.이에김소장은프로젝트를진행하면서고민했던것들을공유하는것으로‘정원가의설계’란주제를풀어냈다. 김소장은“정원을만들때공간의구조를어떻게짜느냐가가장중요하고,그에따라식재기법등이전부바뀐다”고강조했으며“처음부터식재종을정하는것을선호하지않는다.건물을지을때내구성이좋아서재료를선택한다고하는것은디자이너로서는좋은방법은아닌것같다.식물을심는곳의기후상그나무가좋아서선택했다는건,디자인적인접근방식은아니다”는견해를밝혔다. 또한소장은“공간감이나오감을통해공간적전이메시지를전달한다.상업시설에서는도착했을때첫인상이중요하다”며본인이정원작업을할때도착과경험의순서를구분한▲Backyard▲FrontGarden+Backyard▲FrontGarden의세타입에대해서도소개했다. 김소장에따르면▲‘Backyard’타입은앞의정원이최소화되어들어가서건물이나오고뒤에정원이크게나오는경우로,주로주택에적용하고▲‘FrontGarden+Backyard’타입은앞의경험이어느정도확보가되고건물로들어가기전에건물안의콘텐츠나이미지를조경을통해한번표현하거나밖과건물의관계가너무맞지않아서전이를시켜주는경우로,주로상업시설에적용▲‘FrontGarden’타입은건물이거의마지막쯤에나오게하는경우로,골프클럽이나도심속기업사옥에주로적용된다. “조경설계,‘직관과즉흥’의가치간과하지말아야” 최재혁소장은스튜디오오픈니스를운영하며생태적관점을바탕으로정원,공공예술분야에서폭넓은활동을하고있다.특히김대희,백종현소장과함께‘자연감각’이란그룹으로활동하며,자연을매개로하는다양한공간기획및설계,시공운영관리,제품및서비스기획분야에서새로운기회를모색하는중이다. 최소장은“많은조경작업에서계획가적측면보다는예술가로서의측면이중요하게작용한다.예술가가계획가와다른점은직관과즉흥에있다”며감각에의존한설계,직관에따른설계,즉흥적인설계의필요성을역설했다. 최소장은“학교설계교육과설계사무소의실무교육에서간과되고있는점중한가지는설계과정상의직관과즉흥의가치다”며“설계가가디자이너혹은계획가가아닌,작가혹은예술가로서역할을수행해야할때,그에게필요한것은무엇인지깊게논의되고있지않다”고지적했다. 또한“한눈에보이는작은공간을짓는일을하는경우,대상지에대한단계적분석,전략적설계방식은큰효과를발휘하지못하곤한다.이같은성격의공간에서,설계가에게필요한것은지식과기술보다는경험을기반으로한직관적인판단,예술적영감이다”며“”상상력,직관공간의즉흥적인변주를이끌어내는순발력과창의력이더중요하게작용한다“고강조했다. 아울러최소장은“정원일을하면서꿈결같다는걸많이느낀다.식물은꿈결같이아름다운장면을순간순간만들어준다.얼마나많은직업이그럴수있을까?”며“조경은나쁜직업이아니다.식물은작고연약하고아름다운동시에강하다.내가하는일이특별한자연을만드는일이고,누군가한테는아름다운일상을주는일이다”고힘주어말했다.
2019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7개팀 최종 디자인 윤곽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작품설명회가25일서울시청무교별관에서진행됐다.방치된자투리땅에새활력을불어넣을7개시민참여팀의디자인도공개됐다. 서울시와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조직위원회는내달22일액션을앞두고설계안을최종점검하는작품설명회를개최했다. 최종작품설명회는올해프로젝트에선정된7개팀이프리젠테이션을진행한후,조직위원들이검토의견을제안하는순서로이뤄졌다.조직위원으로는최신현위원장(씨토포스대표)을비롯해,박준호EAST4대표,이경미사이픽스대표,이주희Lnk어소시에이트대표,최용석아이디어플랩대표가,서울시에서는문길동조경과장,최석환조경과도시녹화팀장등이자리했다. 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에선정된7개팀은솔화백,루체테,제기발랄,ITLs,도봉79,공간크리에이터,새벽녘으로,대부분조경분야참가자였다. ALIVEUS와서울시립대학생들로구성된'솔화백'팀은종로구관훈동에있는자투리녹지대에서액션을실행한다.‘수묵화랑’이란주제로북인사마당의붓조형물에서착안해한폭의수묵화를그려낼예정이다.붓과소나무에서수묵화를연상하여시간의흐름이나날씨로인한빛과그림자의변화를대상지에구현한다. 이태호기브앤대표와서울시립대조경학과학생들로짜여진'Lucete(루체테)'팀은성동구금호동공터에서작업을실행한다.‘G열20’이라는독특한제목에서느껴지듯,영화관좌석같은공간을계획하고있다.대상지는가파른경사지에자리하고있어그곳을오른사람들만이경험할수있는명장면을보여주겠다는구상이다. 전문정원사와서울시립대조경‧임학전공학생들로구성된'제기발랄'팀은동대문구제기동에있는가로변쉼터를재탄생시킨다.작품명은‘늘,그늘’로Gather,Generation,Garden,Gorgeous,Greenhouse와같은‘5G’전략을통해세대를모으는아름다운온실을만들겠다는각오다.온실프레임과음지에서자라는미세먼지수종으로쾌적한휴게공간을조성한다는계획이다. 김무한공주대조경학과교수와연구실학생들로구성한‘ITLs’팀은강북구삼각산동자투리녹지대를변신시킨다.작품명은‘정원에간불당골’로쓰레기무단투기와과도한차폐식재로활용도가떨어지는대상지에지역의영역성과정체성이담긴지역이야기를입히겠다는복안이다.대상지의개방감을높여낮에는암석원과휴식공간으로불당골을유래가적힌비석을볼수있도록하고,저녁에는그림자나무로공간정체성을강화할계획이다. 1977년생부터1999년생까지조경을전공한사람이모인‘도봉79’팀은도봉구가로변쉼터에새생명을불어넣는다.작품명은‘마중다락원’으로도봉의옛지명인다락원에서착안하여,도봉산을향하는가로공간에장소성을부여했다.단순히경유하는길이아닌머무름이있는시간창고로서풍경이있는가로가될수있도록했다. 서울대조경학과학부생,대학원생,졸업생들이의기투합한‘공간크리에이터’팀은은평구녹번동가로변쉼터를맡았다.군더더기가없는V라인처럼과도한시설물과디자인을없애고,시민들의소통을유도한다는취지에‘V-log’라는작품을구상했다.공간다이어트를통해숨겨진공간의V라인을찾아건강하는아름다운공간이될수있도록하였다.기존의시설물도덜어내고화이트톤의시설물로포인트를주어밝고단정한분위기를연출코자했다. 공모전에관심있는전국의조경학과학생들로결성된‘새벽녘’팀은양천구신월동마을마당에서액션을진행한다.‘For:Rest’라는주제로기존의낡고더러워진공간을생기와온기가넘치는휴식의숲을제안했다.삭막한빌라숲안에대형퍼걸러를설치해주민들의휴식공간이될수있도록했다. 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액션일은8월22일부터25일까지로개회식은22일오전9시에개최될예정이다.심사는총2차에걸쳐진행되며심사결과는9월19일폐회식에서발표될예정이다.대상1팀에1000만원의상금을수여하고,우수상2팀에게는500만원씩장려상2팀에게는300만원씩,입선2팀에200만원씩,총3000만원의상금이지급된다. 2012년부터총621명의시민이자투리땅66개를재창조한‘72시간도시생생프로젝트’는조경분야와시민,지방정부,경제계,예술가가협력하여8년동안점진적변화를이룬서울시만의도시재생모델로호평을받아왔다.최근2019대한민국국토대전‘도시재생및생활SOC분야’1위를차지해생활밀착형도시재생사업으로서높은평가를받았다.
임종성 의원 “조경감리자 배제, 국정감사서 문제 제기할 것”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국회국토교통위원회소속임종성의원(더불어민주당)이법에서300세대이상공동주택에분야별감리원을상주토록규정하고있음에도,국토교통부가고시를통해조경감리자만1500세대이상인경우에만배치할수있도록예외조항을둔경위를밝혀내겠다고선언했다. 임의원은지난24일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옥외생활공간조경유지관리제도개선공청회’축사를통해이같이밝혔다. 현재공동주택건설공사의조경감리를규정하는제도는‘건설기술진흥법’과‘주택법’이다.‘건설기술진흥법’은국토부건설정책국기술정책과소관업무이고,‘주택법’은주택도시실주택건설공급과업무로법령의집행에있어서국토부내부에서도상호상충되는부분이있다. 공공부문을다루는‘건설기술진흥법(시행령제55조)’은300세대이상의공동주택(공사비200억원이상)에감리원을배치하도록하고있고,실제로조경기술자가상주감리원으로배치되고있다. 하지만민간부문공동주택을규정한‘주택법(시행령제47조)’에서는300세대이상의공동주택건설공사에분야별감리원을상주하도록규정하고있음에도,법률이아닌국토부고시인‘주택건설공사감리자지정기준’을통해조경감리원만1500세대이상의공사에배치토록하는예외조항을삽입해문제가되고있다. 임종성의원은“기후변화로인한미세먼지등의환경문제대응이국가아젠다다.미세먼지를제거하기위한노력중하나가조경이다.조경식재를통해미세먼지를잡고,좋은공기를소통할수있게끔만들고,열섬현상을잠재울수있다”고조경의중요성을강조했다. 이어“국토교통부법안에보면공동주택300가구이상이었을때,조경감리자를둘수있게돼있다.그런데어쩐일인지시행세칙에1500가구로바뀌어있다”며그배경에의혹을제기했다. 아울러“법에서300가구라고해놓고시행세칙에서1500가구라면실질적으로조경감리를안해도된다는것이다.그러다보면많은일자리가없어지고조경이자리잡기힘들어지고부실조경으로거듭날수밖에없다”고꼬집었다. 이에임의원은“국정감사때이를짚고넘어갈필요가있겠다”며“이는조경공부를하는많은학생들에게새로운일자리를만들어주는일이고,문재인정부정책과도맞아떨어진다”며조경감리제도개선에힘을보탤것을약속했다.
“화려한 쇼가든 아닌 일상 속 동네정원으로”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올해서울정원박람회기획이기존의정원박람회들이제안했던것과결이다르다고느껴참가신청을했다.” 서울시와환경과조경은동네정원D참여작가5개팀과해방촌신흥시장에있는카페에서‘2019서울정원박람회동네정원D워크숍'을개최했다.박람회주최사,주관사,동네정원D당선팀의상견례와더불어대상지선정을위해모인자리다. 올해동네작가D에선정된박준서조경설계사무소엘대표는기존정원박람회와차별화되는서울정원박람회변화를언급하며,“골목정원조성에참여했던경험을토대로동네에기여할수있는새로운시도를해보겠다”고예고했다. 이날워크숍에참여한다른당선작가들도마을에활력을불어넣을수있는정원을조성하자는데뜻을모았다.대화주제도마을주민과의소통에맞춰졌으며,특히동네정원을조성하고주민과협의하는과정에서,작가간의협력이중요하다는공감대가형성됐다. 김명윤가든어스대표는“2년간마을정원프로젝트를하며,시공과정에서주민커뮤니티와의갈등도겪었고,협의를해본경험도갖고있다”며“동네정원을조성하며주민과부딪히는일이생기면,달려가서함께해결할수있도록돕겠다”고전했다. 서울시와환경과조경은동네정원D(작가정원),동네정원R(주민정원)이들어서는해방촌에동네정원코디네이터를위촉해,마을주민과정원조성주체사이를잇는가교가될수있도록했다.도시재생형정원박람회로전환하며새롭게도입한방식으로기존정원박람회들과차별화되는대목이다. 해방촌동네정원코디네이터로는윤호준조경하다열음대표가위촉됐다.2017서울정원박람회작가정원에서금상을수상한그는,지난해경기도안산시마을정원만들기프로젝트에서코디네이터로활약했다.윤호준코디네이터는그간대상지확정을위해해방촌주민과협의를진행해왔으며,정원조성에주민참여를돕는해방촌동네정원사교육까지맡게된다. 참여작가들의대상지선정도완료됐다.▲상민정라마라마플라워디자이너는‘해방촌오거리버스정류장앞’▲박준서조경설계사무소엘대표·김영진조형연구소Leaf대표는‘데크사면’▲정주영주식회사안팎대표는‘수직공원’▲김명윤가든어스대표는‘폐지공터’▲정성희식물공방대표‘계단형부지’등을맡게됐다.각대상지는면적과형태가다르고,작업환경도차이가있다. 최석환서울시조경과도시녹화팀장은도시재생형정원박람회로의새로운방향성을언급하며,주민과의소통을강조했다.최석환팀장은“올해서울정원박람회는시민의일상속으로들어가는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하고있다”며“그런만큼시민을위한정원을만든다는점에무게를두고,주민과함께호흡하는것에역량을발휘해주길바란다”고당부했다. 아울러동네주민의이용과존치를목적으로하는정원인만큼,다년초위주의식물구성과내구성있는시설물설치도고려해주길바란다고했다. 한편참가팀은1차·2차디자인검토과정을거쳐최종디자인을확정한후작품실물을9월부터조성하게된다.
  • 환경과조경 2019년 8월
  • 2020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