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정원 관리, 작가·시민정원사 연계… 개소당 2000만 원 투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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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과 평가회’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되는 정원을 작가와 시민정원사가 개소당 2000만 원의 예산을 받아 연계 관리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내년 부천에서 열리는 ‘2018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개략적인 구상안도 공개됐다. 주제는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이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21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한 경기도 공원녹지과, 정원작가 및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개최지인 안산시와 내년 개최를 준비 중인 부천시 담당 공무원이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에 함께 했다. 평가회는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고잔동 마을정원만들기에 대한 성과발표,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계획발표, 정원문화 확산 및 박람회의 벽화와 역할 토론,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내년 부천에서 열릴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개략적인 구상안이 공개됐다.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을 주제로 부천중앙공원과 주변 마을에서 9~10월 중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예산은 도비 5억, 시비 7억 등 1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는 안산시와 같은 해에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2년간의 준비기간을 갖게 됐는데, 이에 따라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꼼꼼하게 챙겼다는 설명이다. 부천시는 일단 지속적으로 우려되는 유지관리 문제와 박람회 추진체계를 명확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계획을 짜고 있다. 유지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부천시는 도시를 녹색으로 가꾸는 데 앞장서고 있는 400여 명의 부천그린디자이너를 시민조경사로 양성하고,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주어 보다 적극적으로 유지관리에 개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내년 3월까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시민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정원 조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박람회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4월부터 정원 조성을 위한 기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5회 경기정원박람회는 ‘정원, 도시의 숲이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안산 화랑유원지 및 단원구 고잔1동 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기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 작품에 대한 시상을 따로 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정원 디자이너의 동기 부여와 작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6개의 도지사 표창과 시상, 3개의 안산시장 표창과 시상을 했다. 정원작품은 작가정원 쇼가든과 참여정원 리빙가든을 혼합해 전시했으며, 작가정원 8개, 참여정원 9개, 초청작가정원 2개, 시민정원사정원 1개, 시민참여정원 22개 등 총 42개가 조성됐다. 전시공간과는 별개로 고잔1동에 주민들과 마을정원을 만든 것이 기존 박람회와 가장 차별화된 점이다. 마을정원은 소생길을 중심으로 고잔동 주변이 주 대상지로 빌라화단정원인 우리정원, 마을커뮤니티 정원인 소담정원, 소생길정원을 조성했다. 전시정원에 대한 유지관리는 안산도시공사가 맡아 관리하게 되며, 전담인력 1명 이상을 배치해 정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꾀한다. 마을정원은 고잔동 1촌가드너, 마을정원사가 주축이 돼 마을주민이 관리할 예정이며 안산시가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외에도 ‘정원! 행복한 마을을 꿈꾸다’, ‘시민정원사! 녹색일자리에 답하라’ 등 4개 컨퍼런스, ‘다육으로 만드는 작은 정원’, ‘7단계 정원디자인’ 등 5개의 정원문화에 대한 교육강좌 및 체험프로그램,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토론에서는 조성 이후 작가의 의도와 다른 모습으로 관리가 되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유지관리 등의 이유로 박람회 개최 시기를 봄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 이러한 의견들에 대해 신광선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정원의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시민정원사와 작가를 연계하고 1개소당 2000만 원씩의 관리비를 투입하려 한다. 1회부터 5회까지 조성된 정원을 대상으로 예산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배정할 계획인데, 아직 의회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답했다. ‘세계정원 경기가든’이 완공되는 2022년부터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한곳에서 계속 개최하고, 마을정원을 분리해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그때 조정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서는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24인에 대한 감사장 및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 유명 해외정원작가 5명, 내년 4월 열릴 '태화강 정원박람회'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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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홍광표 교수 조직위원장 선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울산광역시가 내년 4월 개최하는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6년 연속 '첼시 플라워 쇼' 골드 메달을 수상한 ‘이시하라 카즈유키’를 포함한 해외 유수의 정원작가들의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태화강 정원박람회’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총 16명으로서 기획(5명), 전시연출, 진행(6명), 시민문화예술(3명), 언론홍보(2명)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조직위원장에는 홍광표 동국대학교 교수(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가 선출됐다. 이번에 선정된 조직위원은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김종익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수석부회장 ▲김준선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박미옥 나사렛대학교 플라워조경 및 환경조경계획전공 교수 ▲진혜영 국립수목원 정원연구실 실장 ▲최종필 한국조경사회 회장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회장 ▲류완하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이기주 SK플래닛 팀장 ▲권진욱 영남대학교 산림자원 및 조경학과 교수 ▲박태영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회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김성대 울산녹색포럼 대표 ▲윤영찬 울산광역시 환경녹지국장이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태화강 정원박람회 발전방향 및 정책, 개선에 관한 사항, 정원시설물, 식물, 화훼, 가드닝 등 각 분야 전시, 정원문화 시민참여 및 활성화, 심포지엄, 강연회 운영 등에 관한 사항, 정원박람회 계획수립, 민관협력 방안, 민관참여유치, 홍보 등에 관한 사항, 정원박람회 중장기 계획, 정원 산업 발전 등에 관한 사항 등 박람회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박람회장에 조성할 정원 개수와 부문, 해외초청작가 후보군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정원은 ▲해외작가정원 5개소 ▲작가정원 30개소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등 총 75개소다. 작가정원 중 10개소는 정원박람회 참여 경력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작가를 선정하며, 20개소는 조경, 정원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실무자로 자격을 제한해 작가정원의 수준을 비약적으로 높여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첼시 플라워 쇼’ 등 유수의 정원박람회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프랑스, 영국 국적 등의 유명 해외작가 5명이 울산정원박람회에 초청돼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작가 중에는 ‘첼시 플라워 쇼’에서 6년 연속 골드 메달을 수상한 ‘이시하라 카즈유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가정원으로써의 요건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명분을 확보하여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광표 조직위원장은 “울산은 산업도시에서 정원도시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 초석이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될 것이며, 시에서는 이를 씨앗으로 삼아 울산 전역을 정원으로 만들고자 한다. 점적, 선적, 면적 정원이 각각의 시스템을 가동해 울산을 정원의 도시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국립수목원,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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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정원 속 식물이야기 세미나’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립수목원이 수목원 콘텐츠를 활용한 정원전문가 양성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일자리 창출의 새 동력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는 지난 15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시민정원사, 도시정원사, 마스터가드너 등을 대상으로 ‘생활 정원 속 식물이야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250여 명의 정원사가 참석해 행사장을 메웠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정원사를 전문가로 도약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연구관은 “시민정원사는 지자체나 기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았지만 정원 트렌드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것이 전문기관으로서 수목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세미나 순서는 ▲진혜영 국립수목원 연구관의 '우리 꽃으로 만드는 꽤 괜찮은 정원' ▲이정희 국립수목원 연구사의 '정원 속의 식물분류학' 등 국립수목원 전문가 발표를 시작으로 ▲이병철 아침고요수목원 원장의 '정원, 그 아름다움의 해석' ▲안근철 장소기억프로젝터의 '장소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문화비축기지 현장답사' ▲김성식 국립수목원 식물클리닉센터 센터장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식물과 정원 관리' ▲김정하 정원문화연구소 소장의 '세상을 가꾸는 꼬마정원사' ▲한젬마 크리에이티브디렉터의 '그림 그리는 엄마가 들려주는 정원이야기' 순으로 진행됐다. 진혜영 연구관은 정원 식물로서 우리 꽃의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자생식물은 자생지에서 환경 적응성 좋고, 벌과 야생 동물의 감소를 방지하는 등 긍정적 요인을 발생한다. 진 연구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종은 4177종이며, 이중 유용식물로 가치있는 식물은 1100종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현재 ‘나라장터’에 등록된 우리식물은 135종으로 12.2%만이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서울정원박람회 등 전시정원을 통해 우리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국립수목원에는 ‘우리 꽃 정원식물 관리매뉴얼’과 함께 정원박람회에 조성된 국립수목원 정원을 관리하는 매뉴얼북 발행을 추진해 자생식물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정희 연구사는 “멋진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물을 잘 알아야 한다”며 식물을 공부하는 기초학문으로서 ‘식물분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물분류학은 식물계를 구성하는 식물들의 명명을 통해 무리로 나누어 계통체계를 세우고, 계통간의 관계를 밝히는 학문이다. 식물의 학명 속에는 식물의 범주와 계통, 특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원사에게도 중요한 분야라고도 했다. ‘정원 그 아름다움의 해석’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병철 아침고요수목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역사, 경관, 자연은 다른 나라의 그것과 다른 고유한 특징이 있다. 정원에서도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우리 것에 대한 자신감이 표출되어야 한다”며 한국의 정신을 계승하고 자연을 반영하는 우리만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한편, 이해주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과장은 “국립수목원의 연구 내용도 정원사들이 활용하고 적용했을 때 더욱 가치가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각지의 정원사들이 모여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세미나의 새 가능성을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내년부터 시민정원사 세미나를 1년에 2~4회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 문화재조경수리기술자, 문화재조경설계 입찰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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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수리기술자, 실측설계 자격 논란 재점화… 조경분야 “문화재수리법 개정” 촉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이 있고 설계업이 존재하는 조경 분야가 문화재조경 설계입찰에는 참여할 수 없도록 돼 있는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문화재수리법)에 의한 실측설계 자격 기준 논란이 재점화됐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발주한 ‘구리 명빈묘 조경 종합 정비사업 실시설계’ 입찰에서 신라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지난달 30일 낙찰됐다. 설계범위는 구리 명빈묘 문화재구역 전체 8138㎡를 대상으로 하며, 설계비는 2515만 원이다. 이번 입찰에는 19개 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이번 입찰의 설계내용은 수목정비, 경계울타리 및 안내판 등 편의시설 정비, 동선 및 지반정비, 잔디식재 및 폐기물처리 등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목조사, 외래수종 및 밀식목 제거, 경관부적합수종 제거, 솎음전정, 능침주변 잔디식재 등 조경 분야의 업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후 울타리, 안내판 등 이용객 편의시설, 제향동선, 묘역주변 퇴적토사를 정비하는 것이 과업의 범위에 포함돼 있다. 입찰 내용은 조경설계를 다룰 것을 명시하고 있지만, 입찰공고문에서 자격기준은 실측설계업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다만 실제 설계는 조경기술자에게 맡기도록 해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결론적으로 실측업자는 입찰만 따면 되고 일은 조경기술자가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중구조가 가능한 것은 조경기술자의 조경설계 입찰을 막아놓은 제도적 모순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행 ‘문화재수리법’에서 문화재조경설계분야는 건축설계와 별개의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업역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실측설계업’의 범주에 포함돼, 문화재청 및 지자체 발주의 조경(역사경관림, 정원, 명승, 전통수목 및 초화류 등) 관련 업무를 실측업체가 발주 받아 재하도급을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재수리, 조경기술자격·업종 존재하지만 설계 ‘불가’ ‘문화재수리법’ 제5조에 따르면 문화재수리 실측설계는 문화재실측설계업자에게 하도록 정하고 있다. 문화재수리와 관련한 직종은 ▲보수 ▲단청 ▲실측설계 ▲조경 ▲보존과학 ▲식물보호 등 6개가 있다. 업종은 종합문화재수리업인 ▲보수단청업 1개, 전문문화재수리업인 ▲조경업, 보존과학업, 식물보호업, 목공사업, 석공사업, 번와공사업 등 6개가 있고, 문화재실측설계업, 문화재감리업 등을 포함해 10개가 있다. 하지만 이 중 설계를 맡을 수 있는 것은 ‘문화재실측설계업’으로만 제한된다. 실측설계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건축사 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건축사가 조경, 보존과학, 식물보호, 목공사, 석공사, 번와공사, 보수단청까지 모든 설계를 도맡아 하는 구조인 것이다. 다른 공종은 실측설계업자가 설계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공입찰이 나와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경미한 문화재수리의 실측설계, 식물보호 및 동산문화재 분야, 문화재청장이 직접 수행하는 보존처리를 위한 실측설계는 예외로 하고 있다. 조경 분야 실측설계를 할 때에는 ▲조경 분야의 실측설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경우 ▲조경 분야의 실측설계 예정금액이 500만 원 이상인 경우 조경기술자에게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 또한 입찰은 실측설계업자가 받고 조경기술자에게 일을 주도록 하는 불합리한 구조로 돼 있다. 문화재청은 실측설계업을 건축사로만 제한을 두는 이유에 대해 “‘문화재수리 설계도서 작성기준’은 설계도서를 작성하는데 참여한 자 및 협력한 관계전문기술자는 관계법령 및 그 규정에 적합한지 여부 등을 확인한 후 해당 도서에 서명날인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공공발주사업에 대한 건축사의 대가기준’에서도 발주자가 건축사에게 건축설계를 위탁하되, 구조, 토목, 기계, 전기, 조경 등을 분리수행하도록 위탁하고 건축사에게 건축설계업무와 관련하여 전체를 종합 조정하게 하는 경우를 정하고 있다”는 근거를 들었다. 또한 “이러한 규정은 다종다양한 문화재수리에 있어서 실측설계의 전문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항이며, 예외 사항을 제외하고는 문화재수리의 실측설계를 원칙적으로 문화재실측설계업자에게 하도록 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건축분야는 설계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설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실측설계가 가능한 건축사로 제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교수는 “보존과학과 단청은 설계업이 없지만 건축과 조경은 설계업이 존재한다. 조경은 엄연히 설계를 하는 업종이고 자격에 대한 훈련과정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측설계 자격을 안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조경 분야에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른 ‘엔지니어링사업자’와 기술사법에 따른 ‘기술사사무소’ 등록을 통해 설계 실무를 업으로 하는 설계업이 존재한다. 이창환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은 “조경문화재는 식물자원, 생태학, 토양학 등 생물을 다루는 기술을 기반으로 해야 하는데, 관련 과목을 배우지도 않고 시험과목도 없는 실측설계업이 설계하도록 하는 것은 부실공사가 가능케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회장은 “조선왕조의 능, 원, 묘는 잔디와 주변의 생태경관, 즉 역사경관림이 중요하다.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풍수적인 개념에 입각해 봉분을 만들고 식물과 석물 등을 배치하는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묘제가 우리 한국문화의 특징이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은 이러한 개념 아래 7개의 양식을 갖고 있다”며 생태자원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 없이 명빈묘와 같은 역사경관림을 설계하는 것은 훼손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업계에 따르면 문화재수리조경설계는 입찰이 가능한 실측설계업체로부터 불법하도급을 받아 진행된다. 실측업체가 실제로 몇 명의 조경기술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당한 입찰기준, 전통조경 수리기술 전승 기회 박탈하는 것” 김충식 교수는 “문화재청 입찰정보를 보면, 발주할 때 조경에 일부 건축물을 포함하는 편법으로 실측설계를 하도록 해 조경이 들어갈 틈이 없다. 그 때문에 조경이 주된 공사로 등장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조경 실측설계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 원형을 다시 살리고 조경수리기술이 발전하려면 조경을 수리보수한 흔적들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도쿄도가 지방문화재 개념의 도립정원을 운영하는 정원문화재 제도를 시행하면서 올해 정원 보존활용의 당면과제, 방향정립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여기에는 정원을 수리·보수하는 원칙과 자세가 나와 있는데, 수리기술의 전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명시돼 있다. 김 교수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기술과 정신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화재를 지키려면 보존가치와 전통수리기술의 교육 등이 맞물려야 한다”며 “수리기술 전승이 안 된다는 것은 문화재 핵심기술을 없애는 것과 같다. 현재 ‘문화재수리법’은 ‘전통조경 수리기술의 발전과 계승’을 애초에 막아버린 상황이다. 이는 문화재청이 조경문화재의 전승에 대한 노력이 없고 보존 철학이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화재청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통조경학과를 신설한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매년 2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현재까지 200명 이상이 사회로 진출한 상태다. 하지만 김 교수에 따르면 그중 소수만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측설계 권한, 공사의 한계성으로 인해 졸업생들이 문화재 관련 분야로 진출하기를 꺼려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전통조경의 수리기술을 전승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학과를 신설해놓고도 문화재청 스스로 전문인력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 도시재생법에 조경이 없다…"조경가 소통능력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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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경사회 ‘도시재생과 조경가의 역할’ 세미나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도시재생특별법에 조경이라는 단어가 없다. 환경디자이너로서 능력있는 조경인들이 왜 입법활동에 무관심하고 스스로 축소하려 드는지 의문이다. 국회에서 진행되었던 수십 개의 도시재생 관련 콘퍼런스에서도 조경은 단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다. 조경인들은 소극적인 태도를 탈피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한국조경사회가 15일 개최한 ‘도시재생과 조경가의 역할’ 세미나에서 김예성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이같이 말하며, 조경분야의 적극적인 정책참여를 주문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통해 조경분야와 관련한 사업을 찾고, 이를 위한 조경가의 역량과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조사관 외에도 이날 참여한 발제자와 토론자 대부분은 도시재생 사업에 조경가가 참여하려면 능동적인 ‘변화’ 의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안승홍 한경대학교 교수는 “인구감소로 축소지향적 도시계획으로 움직이고 있다. 조경인들은 과거 신도시개발 환상에서 깨어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4차산업시대 기술발전, 스마트시티의 대두, 방재공원 개발 등’에 주목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건축분야에서는 건축기본법에 '공간환경' 개념을 만들어 ‘공원, 광장’을 자신의 영역으로 편입시켰다. 도시재생특별법에서도 조경은 없다. 기획 단계부터 우리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한 조경분야의 반성과 함께 도시재생 정책과정에서 조경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파트너십 확보가 필요하다”며 조경분야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현 단국대학교 교수도 도시재생 관련 단체와 주택, 교통, 문화예술, 복지 등 연관 분야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속에서 조경가는 총괄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낼 수 있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지 않아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도 했다. 김 교수는 “현재 조경은 ‘환경, 에너지’에 일부로 사업에 참여하는데, 앞으로 도시재생 내에서 ‘조경, 경관’으로서 독립적인 참여자격을 인정받는다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같은 상위 단계부터 조경가가 참여해 예산, 조직, 제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제도 개선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같은 흐름이라면 앞으로도 조경가의 역할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대표는 “산업화시대에 조경이 키운 근력은 도시재생에선 영양가가 없다”며 “주어진 문제를 푸는 능력보다는 그 문제 자체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패러다임 변화 속 조경가의 자세를 강조했다. 또 그는 "조경가의 공적 가치와 조경의 사회적 명분을 인정받으면 대중적 지지도도 오를 것"이라며 그것이 도시재생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다수의 토론자들은 도시재생 속 조경가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소통’과 ‘협력’을 가리켰다. 특히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는 학교 커리큘럼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안승홍 교수는 “한국조경학회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교재개발이 필요하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소통 능력을 키워주고 복잡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르도록 해야한다”며 교육목표의 변화를 주장했다. 또 실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경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특별강좌를 만들어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로의 진출기회를 높여야 한다는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발전재단 이사장의 제안도 있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속 조경의 가능성도 탐색했다. 김도훈 안산시 희망마을사업추진단 단장은 “사실 조경가는 소통과 협치에 익숙하다. 거기에 타 분야와 차별화된 감수성까지 갖고 있다”며 조경만의 유연함을 시민에게 보여주고 어필해야 한다고 했다. 김도훈 단장에 따르면 유연함이란 지역이 당면한 과제를 풀기위해 다양한 대안들을 실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건축물 설치와 같이 고정적이면서 리스크 관리가 어려운 수법과 대치되는 개념이다. 그는 “조경이 가진 호미 한 자루의 힘”이 작지 않다고도 강조했다. 황규홍 한국토지주택공사연구원 박사는 노후된 저층주거지, 역사문화를 활용한 도시정비 등에서 조경가의 참여 가능성을 높게 보았다. 지금의 노후 저층주거지는 녹색이 부족하기 때문에 재생을 통해 이를 채우는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통해 정체성을 부여하는 사업도 조경이 건축이나 도시계획보다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도시재생 뉴딜의 정책목표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한다면, 조경분야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새로운 진로가 될 수 있도록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도훈 단장은 “청년들이 도시재생에서 희망을 찾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도시재생에서 조경의 제 역할을 하게 된다면, 그들도 새로운 꿈을 꾸게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발전재단 이사장의 '도시재생 정책 및 비전'을 비롯해 김현 단국대학교 교수의 '부천시 도시재생 사업 진행사례', 김도훈 안산시희망마을사업추진단 단장의 '조경가들의 도시재생영역에서의 역할과 과제'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대표, 김예성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철홍 도화엔지니어링 상무, 안승홍 한경대학교 교수, 황규홍 한국토지주택공사연구원 박사가 참여했다.
  • 정원분야 일자리 1500여 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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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정원정책 10대 과제 발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산림청은 15일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화 실현을 위한 ‘정원정책 1000일 플랜, 1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은 정원시장을 2020년까지 2조 원 규모로 육성하고 일자리를 1514개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10대 과제는 ▲생활권 내 정원 공간 확대 ▲‘숲’을 생태와 정원이 어우러진 ‘숲정원’으로 재생 ▲해외 한국정원 체계적 관리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협력 강화 ▲정원관광서비스 활성화 ▲시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대중화 ▲홍보 강화로 정원서비스 가치 극대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정원산업 육성 기반시설 및 유통망 확충 ▲정원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도 개선 등이다. 먼저 ‘생활권 내 정원 공간’을 확대해 생활 속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시도 거점별로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을 조성하여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생활공간 내 민간·공동체 정원을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2020년까지 국가정원을 확충하고, 지방정원 20개소, 민간정원 100개소, 공동체정원 20개소 등을 지정할 계획이다.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숲정원’을 조성한다. 숲정원을 통해 심미성을 높이고 지역문화를 재생시키는 한편, 산림관광모델로 개발해 산촌 주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 조성한 한국정원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보수가 시급한 정원은 연차별 보수를 실시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교민사회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원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관광산업으로 육성한다. 정원을 산림관광자원, 지역의 문화자산 등이 융복합된 6개의 ‘정원가도(庭園街圖)’를 개발해 정원관광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원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정원박람회 개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게릴라 가든, 공동체정원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정원문화를 국민 생활 속에 내재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로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나간다. 산업화에도 가속도를 낸다. 정원관련 업체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창업지원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유통·판매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간시장 활성화 및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정원모델을 개발하고, ‘이지가든(Easy Garden)’ 앱을 보급해 누구나 정원을 쉽게 조성·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어제의 정원은 국민들의 삶의 부분적 요소였다면, 내일의 정원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며 “정원산업을 활성화해 국가경제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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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로, 민자역사 옥상과 연결…내년 마스터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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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서울역 일대 종합재생 밑그림 완성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울로 7017’은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과 연결되고, 서울로와 연결된 보행길은 더욱 넓어지고 길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수정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일대 총 5개 권역(195만㎡)의 종합 재생의 밑그림으로, 서울역 일대에 대한 통합적 도시재생을 위해 2015년 4월부터 계획수립을 시작해 각계각층의 의견과 관련 절차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계획은 ‘서울역의 위상회복과 도시기능 강화’라는 목표 아래 ▲살아나는 지역경제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삶터의 재발견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 등 5개 추진전략과 63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과 ‘서울로 7017’이 연결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유명 건축가 등을 대상으로 지명초청을 통해 공간체계 개편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국토부 등에서 구상중인 종합계획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로와 이어지는 크고 작은 보행길이 17km 확장된다. 서울로와 연결된 7개 보행길을 3.7km 확장하고, 지역 내 명소를 연결하는 지역보행길 6개소 3.1km와 지역 내 골목길 10.5km를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선해 총 17.3km의 보행길이 늘어난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설계 및 시공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손기정 기념 프로젝트, 강세황 기념공간 조성, 약현성당 포토존, 고산자 김정호 프로젝트, 은행나무 보행광장 조성 등 지역 내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콘텐츠화해 지역재생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각종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12월말 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확정 고시되면 2019년까지 공공예산 2482억원이 투입되고, 이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는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돼 서울역 일대가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완성되면서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인 서울역을 비롯해 그 동안 낙후되었던 중림, 서계, 회현동 일대의 재생이 더욱 탄력 받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경제를 비롯해 역사문화, 보행환경, 주민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재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복청, 행복도시형 어린이놀이터 ‘꿈의 놀이터’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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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사업 추진…내년 하반기 개장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신개념 어린이놀이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행복도시형 놀이시설인 ‘꿈의 놀이터(가칭)’)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놀이시설은 ‘스틸기구형’의 1세대와 ‘종합놀이형’의 2세대를 거쳐 2000년대 후반부터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테마형’ 3세대 놀이터로 발전하고 있다. 행복도시는 18세 미만 아동인구비율이 25.5%를 차지해 출산율과 아동 비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청은 시설특화보다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를 벤치마킹하고, 놀이시설 전문가 편해문 씨를 초청해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특히 놀이터전문가와 학부모 및 교사,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놀이터’ 조성을 위해 행복청과 세종시 및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시설 실무 특별팀(T/F)’을 이달 초에 구성했다. 앞으로 특별팀(T/F)을 통해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을 끌고 나갈 어린이 놀이시설 전문가를 위촉하고, 학부모와 교사, 어린이가 포함된 자문단을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 및 감리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은 후보지역 선정에서 설계, 공사 등을 신속히 추진해 2018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의 운영성과 등을 점검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그간 원수산 ‘모험놀이터’, 호수공원 인근 ‘방울새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금강 수변공원 ‘전기놀이터’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건립해 왔다.

  • 배산성지에서 영남권 최대 원형집수지 2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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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박물관 문화재조사팀, 27일 현장설명회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배산성지에서 영남권 최대의 원형집수지 2기가 발견됐다. 부산박물관 문화재조사팀은 배산성지 추정 북문지 일원의 발굴조사 결과 1호 집수지는 직경 9.5m, 깊이 3.2m 규모이며, 2호 집수지는 직경 13m, 깊이 4.6m 규모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2호 집수지의 경우 지금까지 영남지역에서 확인된 신라산성 집수지 중 최대 규모이며, 국내에서는 충북 청원 양성산성 원형집수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배산성지(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호)는 배산의 두 봉우리와 7부 능선을 두르는 포곡식산성이으로, 부산의 중심지가 대부분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입지한 부산의 대표적인 삼국 시대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조사된 2기의 집수지는 모두 원형으로 3단의 계단식 호안석축으로 둘러져 있다. 집수지의 구조는 기장산성, 거제 둔덕기성, 남해 대국산성, 남해 임진성 등 남해안 일원에서 7세기 신라가 축조한 산성에서 확인되는 집수지 구조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안석축은 신라 성곽에서 주로 확인되는 ‘품(品)’자형쌓기 수법을 적용해 정교하게 축조됐으며 잔존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집수된 물의 유출을 방지하고 벽체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서 호안석축과 굴광 사이 뒷채움은 잡석과 황갈색 점토를 1.5~2m 정도의 너비로 두텁게 다졌다. 또한 경사면에 위치한 집수지의 저수량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낮은 지대는 성토해 상부 호안석축과 높이를 맞춰 조성했다. 1호 집수지는 바닥을 방사선상으로 구획해 판석을 깐 것이 특징이다. 2호 집수지는 바닥을 여러 종류의 점토로 두껍게 층 다짐했는데, 점토층에는 상하 2차례에 걸쳐 낙엽을 두껍게 깔고 그 위에 돗자리를 얹어 다지는 부엽공법을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엽공법은 고대부터 제방이나 저수지, 성곽 등 구조물의 기초 다짐토 사이에 낙엽이나 편물, 나무껍질 등을 두껍게 깔아 다져 연약 지반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1호와 2호 집수지 내부에서는 통일신라 시대로 편년되는 그릇, 항아리 등 생활용 토기 등이 출토됐으며, 2호의 경우 집수지 인근의 건물이 일시에 무너진 듯 포개진 토기그릇과 함께 암·수키와 수백 여점이 출토됐다. 한편 연제구청과 부산박물관은 발굴조사 성과를 일반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4일까지 연제구 문화체육과(051-665-4062)로 신청하면 된다.

  • 대구의 새얼굴, 동대구역 대규모 광장 조성…22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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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로 복개 후 3개 테마 광장 조성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동대구역에 철도선로를 복개해 조성한 대규모 광장이 들어섰다. 대구시는 2011년 8월 첫 삽을 뜬 이후 6년 3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동대구역광장 고가교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22일 준공식을 연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동대구역고가교 확장공사는 국비 1524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7만3000㎡ 규모의 철도선로를 복개해 2만6000㎡의 대규모 광장을 조성하고, 기존 왕복6차로인 동대구로를 왕복 10차로(4만7천㎡)로 확장했다. 광장은 크게 3개 테마공간으로 ▲대구의 분지를 상징하고 미래의 열린마당을 표시하는 '온대구 광장' ▲사람을 만나고 기다리는 삶의 공간인 '컬러풀 가든' ▲지속가능한 생명의 숲인 '노을공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테마 공간에는 소나무, 이팝 등 다양한 수종의 2만5000여 그루의 수목이 식재돼 있다. 온대구광장은 1만7000㎡ 규모로 웃는 얼굴의 대구시를 형상화한 상징조형물과 콘텐츠 영상 표출벽인 미디어 월,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바닥분수, 휴식과 각종정보를 제공하는 구름쉼터, 태양광 충전 조명이 있는 둥근 안테나 모양의 벤치인 청경수 등이 있다. 컬러풀가든은 4000㎡ 규모로 지붕에서 안개가 분사되는 원형벤치인 다채로움, 잔디 식재부를 둘러앉아서 쉴 수 있는 앉음벽 벤치 등이 있다. 노을공원은 5000㎡ 규모로 대구12경과 자생식물 및 동물을 알리는 조형물인 대구 자연알리미, 대구의 석양을 품은 전망데크와 숲속의 플로팅데크인 노을마루 등이 있다. 교통시설로 대구 최초로 버스전용중앙차로가 도입됐고, 택시·시티투어·장애인 정차장 등을 조성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했으며, 승강장에 셸터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동대구역 광장은 영남의 관문이자 대구의 얼굴로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뿐 아니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동대구역세권 개발은 대구를 영남 물류의 중심이자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공사기간 중 많은 불편을 참아주신 위대한 대구 시민들이 함께 하였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준공행사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 등 주요기관장과 정종섭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 난지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잡아줄 ‘나무 9만 그루’ 심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기후변화 고려한 6만㎡ 규모로 4가지 테마 숲 조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난지한강공원에 미세먼지, 대기오염, 소음 저감 등의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를 고려한 4가지 테마의 숲이 조성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난지한강공원에 9만706주의 수목을 식재해 약 6만㎡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한강숲 조성사업은 대기오염, 기후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를 고려해 미세먼지 저감, 자동차 매연과 소음을 저감시키는 데 효과적인 수림 식재를 포함해서 4가지 생태힐링 테마로 각 공간을 다채롭게 조성했다. 환경 정화 수림대는 강변북로와 접한 경계지점에 있어 내공해성에 강한 대왕참나무를 밀도 있게 식재했고 자동차 매연, 소음 등을 저감시켜주는 대기정화 기능의 숲을 조성했다. 거울 분수 주변으로는 사계절 꽃이 피고 지는 장미광장으로 만들었다. 바람 저감 수림대는 조성지 중 서풍에 노출된 지역으로 겨울철 찬바람을 막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화백나무를 식재했다. 테마 이용 수림대는 기존 코스모스 단지였던 곳에 잔디마당, 향기숲, 상록활엽숲, 그늘숲으로 공간을 세분화해 약 40여 종 수종을 식재해 학습 및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홍제천 합류부 및 한강 수변은 갯버들 호안으로 조성해 수변공간의 자연성을 살리고 생태적인 환경을 최대한 살린 하천 경관 수림대로 조성했다. 또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재 시 양질의 토양을 사용하고 토양에 산소공급 및 빗물유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수목용 통기관을 설치하는 등 수목 생육환경 개선에도 신경을 썼다.

  • 수원시, ‘그린커튼’ 확대로 녹시율 높인다 내년 관공서·공공장소 20곳 시범사업 추진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수원시가 내년부터 ‘그린커튼’을 활용한 녹색도시 조성에 나선다. 수원시는 2018년 시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시청사 등 관공서, 학교, 공원, 버스승강장 등 20곳에 ‘그린커튼’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3대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내년부터 ‘그린커튼’을 활용한 녹색도시 조성에 나선다. 수원시는 2018년 시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시청사 등 관공서, 학교, 공원, 버스승강장 등 20곳에 ‘그린커튼’을 설치한다. 관공서·공공장소 중심으로 시범 설치한 후 민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커튼’은 수세미, 여주, 나팔꽃, 작두콩 등 1년생 덩굴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도록 해 커튼 형태로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을 녹화하는 기법이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그린커튼은 여름철 실내 온도를 5도 가까이 낮춰주고, 겨울철에는 찬바람을 막아줘 난방에 도움이 되는 등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다. 또 공원·가로수·도시숲 조성 등 다른 녹지확보 사업에 비해 설치와 유지관리가 쉬워 저비용으로 사람에게 녹색식물이 보이는 비율인 ‘도심 녹시율’을 높일 수 있다. 시가 내년에 그린커튼 설치를 추진하는 곳은 시 청사와 구 청사 4곳, 동 청사 4곳,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학교 4곳, 수원역·버스터미널 등 대형 버스승강장 4곳, 공원 2곳 등 총 20곳이다. 시는 다음달 초까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현장점검을 거쳐 적절한 설치 장소를 확정할 예정이며, 관공서·공공장소에 시범 설치한 이후에는 민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직접 그린커튼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기 중 그린커튼 만들기 설명서를 제작·배포해 시민 누구나 거주지에 그린커튼을 조성할 수 있도록하고, 수원그린트러스트와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시민정원사·조경가드너 교육과정에 그린커튼 조성 기법을 포함해 개별 가구 곳곳에 자발적으로 그린커튼이 생겨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그린커튼이 활성화되면 중장기적으로 도심 공기 정화와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그린커튼은 국내 지자체는 물론 해외 여러 도시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검증된 녹지조성 기법”이라며 “개별 가구에서는 자녀를 위한 생태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 봉황동 유적서 ‘가야왕궁 대형 건물지군’ 확인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22일 현장서 발굴성과 공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금관가야 추정왕궁지로 알려진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에서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유적의 전체적인 층위 양상과 가야 시기 대형 건물지군이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한 발굴조사에서 유적 형성과정을 규명할 수 있는 지반의 층위 양상을 밝혀내고, 지름 10m 이상의 건물지들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층위 조사에서는 현재 지표면으로부터 4.5m 아래에서 기반층을 확인했다. 문화층은 원삼국 시대 민무늬토기가 출토된 문화층, 가야 시기의 건물지와 불을 사용한 흔적이 있는 소성유구 등이 중복된 문화층, 이후 통일신라 시기와 조선 시대까지의 문화층이 확인됐다. 기반층부터 현 지표면까지의 전체 층위 양상은 지금까지 봉황동 유적 일대에서 시행한 수차례의 소규모 발굴조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이번 발굴을 통해 유적 형성과정 규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야 시기 문화층 조사에서는 다수의 대형 건물지가 발견됐다. 건물지는 대체로 지름 10m 이상이며 일정 구역 내에 밀집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3호 건물지는 이 일대에서 가장 크고 기둥자리가 비교적 잘 남아 있는 벽주 건물지로 타원형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 벽주 건물지는 외곽에 벽을 돌린 형태로 벽 사이에 기둥을 세운 건물지를 말한다. 이외에도 화로형토기, 통형기대, 각배, 토우 등 의례용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다수 발견됐다. 화로형토기는 금관가야를 대표하는 김해 대성동고분군의 수장급 고분에서 출토된 것과 비슷한 모양이다. 통형기대는 막대기 모양의 띠가 부착돼 있고, 띠 전면에 일렬로 찍혀 있는 둥근 고리무늬와 몸체에 둘러진 물결무늬, 엇갈리게 뚫은 사각형 구멍 등은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독특한 형태다. 통형기대는 가야의 수장급 고분에서 주로 확인되는 유물로, 생활유적에서는 발견된 사례가 없다. 이 유물들은 전년도 발굴조사에 출토된 차륜형(수레바퀴 모양)토기, 구슬‧곡옥 등의 장신구류와 함께, 봉황동 유적을 점유하고 있었던 유력 집단의 존재를 추정할 근거가 된다. 한편 이번 발굴조사 성과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공개된다.

  • [웹툰] 가든 다이어리 25화 - 에필로그

  • 지진 발생하면 ‘공원’으로 대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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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내년 착공 목표로 ‘지진안전공원’ 조성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 15일 포항에서 강도 5.4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LH가 지진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고 각종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진안전공원’ 조성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LH는 작년 9월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재난안전공원’ 조성을 추진한 데 이어 내년 착공을 목표로 ‘지진안전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 폭염과 태풍 등 도시 내 재난상황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한 안전공원을 실제 조성 중에 있으며, 올해는 지진 발생까지 고려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완결판 재난안전공원’ 조성에 나섰다. 현재 '지진안전공원'의 시범조성을 위해 11월 중 지자체 협의 및 공사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지진안전공원은 평상시 재난교육 및 체험을 통해 피난과 대피요령을 체득하고, 재난발생 시 응급처치, 환자이송 및 임시 피난처의 기능을 제공하는 다목적 공원이다. 피난대상 인구를 미리 산정해 집 근처에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공원에 피난 시 응급시설과 피난공간을 계획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퍼걸러 등 공원 내 휴게시설이 응급치료소로 변신하고, 잔디광장에는 임시 피난텐트가 설치되며, 운동장은 응급헬기 이착륙과 구호품 운송 및 보급 장소로 활용돼 국민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지진 발생으로 전기, 수도 등이 단절될 경우, 자가발전시설과 비상용 전원으로 태양광 전력이 가동되고, 내진을 고려해 만든 호수의 물이 비상저수조로 변경돼 방화수 또는 화장실 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공원 이용객들이 근린공원으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안전교육 체험과 대피요령을 체득해 비상시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특징이 있다. LH는 지진안전공원에 설치할 방재용 공원시설물도 개발 중이다. LH에 따르면 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일본에서는 일찌감치 다양한 방재용 공원시설물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방재용 공원시설물 산업은 걸음마 단계다. 방재용 공원시설물은 방재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기술이 적용되며, 재료와 구조는 방화도장과 태양광 시설 및 내진설계로 제작되고, 비상시 사용가능한 응급구호 물품과 소방시설을 장착하게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실외에 있을 경우 공터나 공원 등의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땅이 크게 흔들려 서 있기 어려우면 무엇이든 잡거나 기대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용해 기둥이나 담 등을 잡게 되는데, 행안부는 이에 대해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대지진 시 블록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된 사례도 있어 최대한 지장물이 없는 넓은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 물관리일원화 경제적 효과, 향후 30년간 ‘약 15.7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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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책학회, 물관리일원화 효과분석… 중복투자 5.4조 원 절감·물 확보 10.3조 원 편익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물관리일원화가 이뤄지면 향후 30년간 약 15.7조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한국정책학회에 따르면 물관리일원화를 통해 물관리 부처 이원화로 낭비되는 예산을 약 5.4조 원을 아낄 수 있고, 10.6억 톤의 깨끗한 물을 확보해 10.3조 원의 편익비용이 발생한다. 환경부의 생태하천복원사업과 국토부의 지방하천정비사업은 설계비, 감리비, 공사비 등에서 약 23%가 중복되고, 이 두 사업을 통합 시행하면 향후 30년간 약 3.7조 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4년 10월 감사원 감사결과 상수도에서는 광역 및 지방상수도를 이원화해 운영하면서 그간 약 4조398억 원의 예산낭비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약 7375억 원의 과잉 투자우려가 있다. 부처 일원화 시 향후 과잉 투자가 우려되는 예산이 절감된다. 현재 이원화 운영 중이던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를 통합 운영할 경우에는 전력비, 약품비, 수선유지비 등의 예산을 절감해 수돗물 톤당 약 35.3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연간 320억 원, 향후 30년간 약 1조 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각 기관별로 별도의 조사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유량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관측소 간 인접거리는 ▲0.5km 이내 59개소 ▲1.0km 이내 101개소 ▲2.0km 이내 148개소 ▲5.0km 이내 272개소로, 0.5km 이내 59개 관측소만이라도 통합조사를 시행하면 연간 약 20억 원, 향후 30년간 6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환경부 계획에 의하면 물관리일원화 시 관로 누수저감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연간 1.6억 톤의 깨끗한 물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해당 사업비를 제외해도 댐 건설 대체 및 수돗물 생산효과로 환산 시에는 약 3.2조 원의 편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환경부는 중수도, 빗물이용, 절수유도 등 물 수요관리를 강화해 연간 2000만 톤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800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한다. 향후 물기본법을 통해 발전댐, 농업용수 등을 포함해 수계 내 시설의 운영체계를 고도화할 경우 추가적인 편익이 예상되며, 최근 추진 중인 다목적댐과 발전댐의 실시간 통합운영을 통해 연간 8.8억 톤의 물 확보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약 6.3조 원의 물 확보 편익이 기대된다. 물관리일원화 효과분석을 시행한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한국정책학회 )는 ”물관리일원화 시 정량적 효과뿐만 아니라 홍수, 가뭄예방 등 물 안전 확보 및 수질 개선과 같은 정성적 효과도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분석방법에 따라 일부 수치는 차이가 날 수는 있으나, 일원화 효과가 매우 큰 만큼 환경부, 국토부 간의 일원화된 물관리체계로의 개편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이상돈 의원 “문화재청, 영주댐 철거하고 금강사지 보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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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사업인 영주댐 건설 위해 금강사지 수몰시킨 문화재청 비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를 보호해야 할 문화재청이 4대강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건설을 위해 공사 중 발굴된 ‘금강사지’ 수몰 결정을 내려 문화유산을 사라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4대강사업 영주댐 공사 중 발굴된 통일신라~고려시대 절터인 ‘금강사지’에 대해 지난 2015년 담수 결정을 내린 문화재청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상돈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15년 전문가검토회의를 통해 ‘금강사지’가 원형보존 기준평점 74.31점을 크게 웃도는 84.51점을 받았음에도 담수를 결정했다. 또한 사지를 복토한다는 조건을 붙여 이를 공표하지 않았고, 최대 19m 담수 수압에 따른 훼손 문제는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금강사지는 영주댐 수몰예정지 금광2리(금강마을)에 대한 뒤늦은 발굴조사 중 2014년 확인된 절터로 그 우물에서 발굴된 명문(明文)이 새겨진 광명대(光明臺)는 고려 시대의 장례의례와 불교문화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전문가들로부터 보물급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문화재 전문가로부터 금강마을 전체를 사적으로 지정해서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특히 추가 발굴된 통일신라 시대 기와가마는 익산 왕궁리사지 가마터 외에는 출토된 적이 없는 유구(遺構)라는 점이 보존방안 심의 당시 거론되며 금강사지 일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하지만 이 의원에 따르면 금강사지 보존 절차는 그 독립성이 상당부분 훼손된 정황까지 드러났다. 2015년 5월 열린 전문가 검토회의는 전·현직 공무원 위주로 구성됐고, 같은 해 7월 열린 제6차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에서는 한 위원이 이미 만들어진 댐을 의식해 “이제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라고 발언하거나 담당 공무원이 “발굴조사 때문에 지금 물을 못 채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등 보존 여부 결정에 영향을 줄만한 발언들이 있었다. 또한 2009년 댐 사전환경성검토서에서 성균관 자문위원인 마을주민이 고려 시대 사찰 터의 존재를 자세히 언급했는데, 이 보존방안 심의에서도 절터의 존재 여부를 알고도 영주댐을 지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아울러 이 의원실은 금강사지가 최대 19m의 수압을 견뎌야하지만 보존조치 시행 과정에 보존과학 전문가나 수리전문가가 이를 계산한 흔적이 전혀 없고, 과업지시서도 수압에 따른 기술적 문제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강사지에 대한 보존조치는 3m 복토가 유일하다. 인동 장씨 400년 집성촌인 금강마을은 문화재조사에서 금강사지를 포함해 청동기 시대부터의 토·자기편, 삼국~조선 시대 불교 및 생활유적 등 639기의 유구와 1190점의 유물이 다량 확인됐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이러한 문화유산보다 4대강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건설에 손을 들어줬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상돈 의원은 “퇴계 이황 선생과의 깊은 인연으로 사액서원이 된 이산서원 등 15개 지정문화재가 모두 영주댐 때문에 옮겨가는데, 문화재청은 각 사안을 쪼개어 검토했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전통적인 문화공동체 전체의 무게로 고민하지 않았다”며 “금강마을 등을 담수하는 것은 문화적 전통과 다양성을 함께 강조하는 21세기 한국사회에서 가장 부끄럽고 반문명적인 결정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성토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이미 생태, 경관, 수질 등 온갖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주댐을 지금이라도 철거하고 금강사지 등을 있는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새책] 나는 가드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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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롱우드가든에서 보낸 사계절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정원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피고 자라기 위해서는 가드너의 끊임없는 보살핌과 노력이 필요하다. 때론 자질구레하고 힘에 부치는 노동이 요구되기도 한다. 박원순 가드너가 최근 펴낸 ‘나는 가드너입니다’는 아름다운 정원 뒤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과를 처리하는 가드너의 일상이 담겨있다. 이 책은 현재 에버랜드 가드너로 있는 저자 박원순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서쪽에 위치한 롱우드가든에서 체험한 가드닝과 아름다운 정원들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가 미국에 도착한 2010년 6월부터 이듬해 5월에 이르기까지 일 년 동안 온실과 옥외 정원, 재배하우스, 조직배양실 등 롱우드의 곳곳에서 가드닝 실무를 배우며 남긴 사진과 글을 계절별로 엮었다. 이를테면 여름의 정원으로는 신비스러운 수련, 고요한 물소리로 가득한 ‘물의 정원’, 봄부터 겨울까지 두고두고 감상할 수 있는 ‘페레니얼가든’, 단순하고 고요한 초록의 ‘고사리정원’을 소개하고, 이어서 저자가 미국에 도착해 롱우드에서 기숙사를 배정받고 가드닝 실무에 참여하는 6월~8월의 이야기를 담은 ‘가드너의 여름’ 다이어리를 보여 준다. 가을의 정원으로 소개하는 ‘천송이국화의 정원’은 비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국화 다륜대작을 재배해 전시한 것으로 하나의 줄기에서 천 송이의 완벽한 꽃이 피어나도록 재배하여 주먹만 한 꽃이 반구 형태의 거대한 돔을 가득 뒤덮는 모습이 장관으로 이루는데, 꽃을 다루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전시이다. 가을의 ‘채소정원’은 소박한 수확의 기쁨과 함께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호박 전시가 마련되어 풍성한 정취가 가득하다. 겨울 정원으로는 우리 계절과는 반대로 가을부터 더 활발히 생육하는 ‘지중해정원’과 유럽식 온실 ‘오랑주리’가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봄의 정원으로는 가장 자연에 가까운 ‘우드랜드가든’, 화가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가드너가 구상하여 정원을 꽃으로 수놓는 ‘플라워가든’, 향기가 매혹적인 ‘로즈가든’을 소개한다. 이 책에는 백 컷이 넘는 생생한 정원 사진과 사계절 가드닝 기록으로 가드너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 대한민국 남자 아동 49.2% '놀 권리 못누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계어린이날 맞아 설문결과 발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우리나라 남자 아동이 가장 누리지 못하는 권리가 ‘충분한 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1월 20일 세계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만 18세 이하 아동 33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8%의 여아는 ‘체벌, 학대, 따돌림으로부터 보호’, 49.2%의 남아는 ‘충분한 놀이’를 아동이 가장 누리지 못하는 권리로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남녀 아동 전체에서는 '체벌, 학대, 따돌림으로부터 보호'가 52.8%로 가장 높았고, '충분한 놀이'가 48.5%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 밖에 ‘차별로부터 보호’(44%), ‘자유로운 의견표현’(40%), ‘의견존중’(39.7%),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37%), ‘성착취, 성희롱으로부터 보호’(33.7%) 등을 결핍요소로 지목했다. 아동권리가 지켜지기 위해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인권교육 확대’(32.9%)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인권교육이 확대돼야 한다(18.8%)는 응답이 두 번째로 높았다. ‘어린이 의회 및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활성화’(12.8%), ‘아동 사회 참여 및 정치 활동 참여 확대’(9.4%),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인권교육 확대’(6.4%)를 요구하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 교사를 위한 아동권리교육 시행과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세계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아동들의 권리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아동과 부모교사 대상 아동권리교육이 필수교육으로 채택해 전국의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로 알고, 권리 실현을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분위기 및 문화가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문화재청·건축도시공간연구소, 도시재생 새 유형 발굴 ‘맞손’ ‘건축문화자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함께 건축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유형 발굴에 나선다. 문화재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20일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건축문화자산의 효율적 관리 운영‧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건축문화자산 현황을 조사‧분석하는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지원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건축문화자산 정보체계 구축‧활용을 위한 자료 공유 ▲ 국내‧외 관련 학술 행사 공동개최 ▲관련 연구, 정책 기획‧발굴‧추진과 인력 교류 ▲건축문화자산 시범사업 공동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건축문화자산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말하며,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과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옥 등 모든 근현대 건축물을 포함한다. 문화재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그동안 ‘문화재보호법’ 등록문화재 제도에 의한 건축유산과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대상인 우수건축자산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해 여러 차례 정책협의 회의를 거쳤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건축문화자산을 더욱 촘촘하게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의 새로운 유형을 발굴하고 도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 등을 구상할 계획이다.

  • 이창희 진주시장 “선진 공원 유지관리 시스템 도입할 것” 진주시, 미국 스코츠데일시와 ‘도시 발전과 재해 예방 위한 공원 조성’ 파트너십 구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진주시와 미국 스코츠데일시가 도시 발전과 재해 예방을 위한 공원 조성 등을 함께 모색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스코츠데일시를 방문해 공원 조성이 도시 발전과 재해 예방에 기여한 성과를 확인하고, 진주시에서 시행 중인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을 비롯한 도시인근 산림 복원사업 등에 대해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스코츠데일시는 미국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에 속한 도시로 애리조나주의 주도인 피닉스시 인근에 있는 인구 21만7000명의 중소도시다. 인구의 40% 이상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인구유입이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 ‘인디언 밴드 워시 그린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스코츠데일의 동서지역을 가르며 흐르는 솔트강의 수로를 정비해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같이 도시 중심지역에 대규모 공원녹지를 확보하면서도 성공적으로 홍수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인디언 밴드 워시 그린벨트 프로젝트’는 미국조경가협회(ASLA)가 수여하는 메달리온상을 수상하고 애리조나주의 인상적인 기념물로 선정됐다. 또한 하천 정비 분야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수많은 국가와 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를 접한 이 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유지관리가 더 중요하므로 선진적인 공원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민간 참여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 ‘도시근교 산림 복원사업’ 등을 통해 시의 중심 공원이 도시 발전에 많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경상대학교 앞에 조성 예정인 (가칭)가좌천 문화거리에도 수변 문화공간과 함께 야간 경관조명도 적절히 설치해 특색 있는 청년문화의 장으로 만들고, 자전거 도로망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미 전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스코츠데일시의 자전거도로망 정비 사례를 선진적인 모델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스코츠데일시가 진주시와 이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애리조나주 투산시와도 가까운 거리여서, 향후 미국 내 다양한 도시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유등축제의 글로벌화에 더욱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이 제안한 진주시의 유등축제와 스코츠데일 아트 페스티벌의 상호 교류 건에 대해 스코츠데일시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 화성시, ‘에코-스마트 도시’로 도약 선언 채인석 화성시장, 20일 시정연설서 ‘2018년 시정운영 방안’ 제안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화성시가 도시공원, 숲, 생태하천과 광역 교통망, 인터넷망이 스마트하게 결합된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0일 화성시의회에서 열린 제168회 정례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이란 2018년 시정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채 시장은 매향리, 궁평항 등 서부지역을 농업, 자연환경, 관광이 인터넷망과 결합된 수도권 최고의 휴양공간으로 만들고, 동탄을 비롯한 신도시들과 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은 광역 교통망 등을 구축해 스마트하게 연결해 도시공원, 숲, 생태하천과 결합된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채 시장은 ▲지역 맞춤형 행정타운을 통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실현 ▲마을과 마을, 학교를 잇는 이음터로 새로운 화성형 평생학습도시 조성 ▲태양열, 지열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특구 추진 ▲정보, 주거, 인적, 물적 네트워크가 공유되는 화성 테크노벨리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 시장은 “에코-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화성공동체를 둘로 갈라놓고 지방자치권을 말살하는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 양덕석 처장 “물, 보고 즐기는 문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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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조경학전공,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개최

    [성균관대학교 문찬욱 통신원]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조경학전공은 지난 14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덕석 K-water 공간환경처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양덕석 처장은 경관과 문화가 담긴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사례 소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양 처장은 로마시대 폼페이 시의 길을 예로 들며 “당시 로마가 넓은 땅을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SOC가 확충돼 있었기 때문이다”며 “아치형의 수로교인 ‘마르쿠스 아그리파’를 통해 SOC가 예술적이며 하나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량, 건축물, 댐 등 인공적인 SOC에 경관적 요소가 가미된 최근 사례와 과거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한국 전통 SOC를 보여주며 이러한 사업에는 경제적, 사회적, 경관적, 인문학적 관점 등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상을 파악하는 눈을 다각화하고 넓고 깊게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후 양 처장은 현재 K-water이 추진하고 있는 시화호, 아라뱃길 등의 경관 및 친수문화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앞으로는 먹는 물과 보전, 관리하는 물도 중요하지만 즐기고 활용하는 물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혜영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조경학전공 교수는 ”앞으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그들의 경험을 전해 듣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조경학전공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 포항 5.4 지진,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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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현황 긴급조사 실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도 피해를 입게 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포항시와 그 일대에 있는 23건의 문화재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피해를 입은 문화재는 국가지정 10건, 시도지정 및 문화재자료 13건인데, 이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에서만 현재까지 6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 피해 유형은 대체로 담장과 건물 기와 탈락, 벽체 균열 등 경미한 피해가 대부분이며, 세부적으로는 기와탈락 12건, 벽체 일부 균열 8건, 석탑 옥개석 부재 이동 등이 3건이다. 양동민속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마을로, 월성 손씨 4세 손사성의 차자인 양민공 손소(1433~1484)가 입향한 이후, 여강 이씨와 상호통혼을 통해 인척관계를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한국의 대표적인 씨족 마을이다. 건물은 내곡, 물봉골, 거림, 하촌의 네 골짜기와 능선으로 이뤄진 입지에 음양오행사상에 근거한 풍수체계에 따라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적절히 배치돼 있다. 무첨당, 관가정, 향단, 서백당, 수졸당, 이향정, 심수정, 두곡고택, 근암고택 등 200년 이상 된 고가옥 30여 채가 위치하고 있다. 마을 내에는 보물 3점, 중요민속자료 12점, 도지정유형문화재 4점, 도지정민속자료 1점, 도지정기념물 1점과 문화재자료 1점이 있다. 양동마을 피해 현황은 ▲삼신고택 담장 일부 숫마루장 탈락·마루기와 11장 탈락 ▲송첨종택 서백당 담장 기와 탈락 ▲무첨당 내림마루 숫기와 및 수막새 탈락, 마루기와 1장 탈락 ▲경주 양동마을 수졸당 고택 대문벽체 균열, 화장실 내림마루 숫기와 흘러내림 ▲경주 양동마을 두곡 고택 담장 벽체 훼손 ▲사호당 고택 와구토 다수 탈락 및 담장기와 이완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문화재청은 문화재 돌봄사업단 등을 활용해 영남권에 소재한 106건의 문화재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으며, 첨성대, 불국사 등 23건의 주요 문화재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영남권 소재 국보·보물 691건과 국가민속문화재·등록문화재 145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동마을 등 기와 탈락 등에 대한 경미한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시작했으며,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 전남도, ‘민간정원 3·4호’ 15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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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기종 부지사 “시군별로 1개소 이상 조성·발굴할 것”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5일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정원 자문단,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호 민간정원인 ‘보성 초암정원’, ‘고흥 금세기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인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주도로 조성된 생활 속 정원을 발굴, 전라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하고 있다. 초암정원은 광산김씨 문숙공파 김선봉 선생 9대 종손인 김재기 씨의 200여 년 된 종가고택이 보전된 ‘난대상록정원’이다. 뒷산 편백숲에서 예당평야와 득량만이 넓게 바라보이는 배산임수형 입지에 자리한 정원이다. 현재 인근 강골마을까지 이어지는 난대숲길을 조성하고 있는 이곳은 할아버지로부터 3대에 걸쳐 정원을 가꿨다. 금세기정원은 1970년대 갯벌을 매립한 대규모 민간 간척지에 김종욱 죽암농장 대표가 간척지, 축사 주변을 녹화하기 위해 가꾼 정원이다. 연꽃 가득한 한반도 지형 수변정원, 소나무숲, 은행나무·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잔디광장, 간척 과정에 대한 교육과 농업체험이 가능한 김세기기념관이 있다. 수변정원과 은행나무길, 들녘과 축사, 육묘장이 어우러져 남도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숲속의전남 이사장이기도 한 김 대표는 “전남이 공원처럼 아름다워지는 일에 앞장서고, 특히 부친의 동강 일대 간척을 통한 땅의 일굼 과정에 대한 노력을 후대에 알리고 싶어 정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우기종 부지사는 정원을 가꾼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쉬어가도록 시군별로 1개소 이상씩 다양한 정원을 계속 조성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민간정원은 ▲1호 고흥 힐링파크쑥섬쑥섬 ▲2호 담양 죽화경 ▲3호 보성 초암정원 ▲4호 고흥 금세기정원 등 4개소가 조성돼 있다.

  • [웹툰] 가든 다이어리 25화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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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문화에 활력충전 '청년정원서포터즈' 24일까지 모집 산림청·정원문화포럼, 전국 권역별 청년 대학생팀 모집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산림청이 정원조성과 자원봉사로 정원문화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가드너팀을 찾고 있다. 산림청과 정원문화포럼은 오는 24일까지 ‘2018 청년정원서포터즈(Youth Garden Supporters)’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원서포터즈’는 재능기부 정원조성,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정원정책 홍보 활동을 통한 정원문화 저변 확산, 생활 속 녹색공간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정원에 관심있는 대학생팀(19~29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당 5~10명으로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휴학생 참여 및 소속별 연합팀 구성도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전국 6개 권역별(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로 선발할 예정으로 2017년 12월 중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참가 신청은 11월 24일까지 청년정원서포터즈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arden_culture@naver.com)로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원문화포럼 사무국(070-8834-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 청년정원서포터즈’로 활동한 14개 팀은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에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정원을 조성하였고, 정원문화 행사의 자원봉사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힘을 불어넣었다.

  • '공원일몰제 대응 대안입법 방향 및 전략' 시민토론회 21일 개최 부산 시민단체 '중앙정부의 공원일몰제 정책 추진 촉구'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도시공원 일몰제의 대안 입법안을 마련하여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촉구할 계획이다.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와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오는 21일 '공원일몰제 대응 대안입법 방향 및 전략 2차 시민토론회'를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2020년 7월 공원일몰제로 인한 도시공원 일괄해제가 가까워짐에 따라현행 일몰제를 강제하는 관련법의 문제점과 대안입법 마련을 통해, 중앙정부의 해결의지 압박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토론회는 오후 4시부터 맹지연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의 '공원일몰제 관련 대안 입법 방향 및 전략',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의 '공원 일몰제 발효에 따른 부산 도시공원의 미래와 시민의 삶' 등 주제발표와 김동필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규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 윤나영 부산YWCA 시민사업국 국장, 김해몽 부산시민센터 센터장, 부산광역시 관계자, 푸른길 사무처장 등이 종합토론으로 참여한다. 토론회 관계자는 "부산의 공원일몰제는 부산시민들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 올 것인가에 대한 결과의 예측과 종합 대응에 따른 공론의 장을 만들어 시민공공 자산인 도시공원의 기능유지와 존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안동시, 국가하천 관리 ‘우수’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백사장 경관성까지 세심하게 관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가하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동시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백사장의 경관성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2017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로 내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비로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올해 평가는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부산시 등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하천의 안전상태, 관리상태, 재해대응관리, 불법점용 시설물 관리,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 등 국가하천 관리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백사장의 하천경관을 저해하고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요소들을 정비하는 등 경관성 향상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재해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실태 조사 차원에서 시행한 것으로, 전체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전체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 한국조경사회, 차기 회장 선출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이민우 공주대 교수, 선거관리위원장 선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한국조경사회가 내년 1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에는 이민우 공주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조경사회는 지난 14일 사무국에서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민우 교수를 위원장으로, 제상호 천마이앤씨 대표, 이홍길 조경설계 길디앤씨 대표, 이승용 서원이앤씨 대표, 유선희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이사, 신호우 삼안 상무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간사는 오두환 기술사사무소 예당 대표가 맡게 된다. 한편 한국조경사회 정관에 따르면 선거 2개월 전까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해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 차별 없이 누구나 함께 ‘맘(mom) 편히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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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 ‘mom 편한 놀이터 2호점’ 오픈식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롯데그룹이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mom 편한 놀이터’ 2호점을 오픈했다. 16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서 ‘mom 편한 놀이터’ 2호점 오픈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실장(부사장), 이석환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CSV팀 팀장(전무), 박영선 국회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om 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 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부산시 동래구에 오픈한 1호점에 이어 이번에 문을 연 2호점에는 기본 콘셉트에 장애·비장애 어린이 통합놀이터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놀이터가 지어진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 주변에는 장애아동 어린이집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공원은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공간이다. 이에 롯데는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로 2호점을 계획했다. 특히 장애아동 어린이집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휠체어도 올라갈 수 있는 낮은 경사로의 미끄럼틀, 핸드레일을 잡고 바닥의 패턴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보행놀이길, 아이들의 인지발달을 위한 바닥포장 등을 적용했다. 놀이터 설계·시공을 맡은 가이아글로벌은 롯데월드의 캐릭터와 성의 이미지를 차용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자연의 소재를 사용해 환경감수성을 증진시키는 놀이공간으로 롯데월드의 로티와 로리가 모험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작은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놀이터 조성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놀 권리에 대해 교육하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도 같이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시연하는 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는 실제 놀이터 조성에도 반영됐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발굴하고, 이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퍼걸러와 벤치 등 노후화된 시설도 같이 정비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은 “mom 편한 놀이터 2호점은 지역 내 이용 아동들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놀이터 개념으로 만들어져 놀 권리에도 차별이 없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mom 편한 브랜드를 통해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조경가 ‘캐서린 구스타프슨’, 동탄2신도시에 작가정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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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LH동탄사업본부, 화성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 국제작가정원 작품설명회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세계적인 조경가 캐서린 구스타프슨이 한옥의 ‘문턱’ 개념을 차용한 정원을 2020년까지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에 조성한다. 화성시는 LH동탄사업본부와 함께지난 15일 LH동탄사업본부 중회의실에서 국제작가정원 작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미국 GGN(Gustafson Guthrie Nichol)의 캐서린 구스타프슨, 유효열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0년까지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에 조성되는 국제작가정원 구상안을 최종 협의했다. 국제작가정원은 내년 4월 착공해 여울공원 내 잔디마당(1만4291㎡)과 지하주차장 상부(2만443㎡)에 각각 2019년 6월과 2020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조경가 캐서린 구스타프슨은 이번 국제작가정원을 통해 동탄역에서 반석산으로 이어지는 ‘물의 흐름’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두 정원에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 상부 광장은 궁궐과 전통가옥에서 볼 수 있는 공간 구조인 ‘문턱(threshold)’ 개념을 차용해 방문객들이 연속적이면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약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잔디마당에는 완만하게 파인 둥근 형태의 지형 주변으로 수로와 연못을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열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포토] ‘mom 편한 놀이터 2호점’ 오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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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서 16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롯데그룹이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현하기 위해 조성한 ‘mom 편한 놀이터’ 2호점이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 16일 문을 열었다. 이날 완공식에서는 어린이집 원생 약 100여 명이 놀 권리를 인지하게 하는 스탬프 랠리에 참여해 산타에게 선물을 받았다.

  • [학과탐방]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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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시적인 생태공학적 역량 강화, 세 개의 동아리서 심화학습

    [상명대학교 이수민 통신원]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는 녹색 기술(Green Techolohy) 기반의 도시계획 및 재생, 건축, 조경, 공공디자인, 지역개발, 생태문화 관광을 비롯한 환경영향평가, 환경생태복원, 환경생태계획 등의 거시적인 생태공학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도시공원, 커뮤니티공간, 정원 및 텃밭, 옥상녹화, 가로수, 가로경관디자인, 가로시설물, 어린이 놀이시설 등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옥외공간과 시설의 계획과 설계, 시공분야를 섭렵하는 학과로서 전공이론과 실기실습, 기업현장 실무실습의 3차원적인 학습방법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전공연계 특강 상명대 환경조경학과는 산업수요예측을 위한 특강, 환경데이터 접근 방법 구축 사례 특강, 조경수 건강성 유지 특강 등의 전공과 연계해 한 학기에 여러 개의 특강을 열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 자기주도적 학습, 닷츠(dots) 소모둠 선배가 튜터가 되어 후배들을 지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11개의 닷츠 소모둠을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에서는 GTQ, 컴퓨터그래픽스, 컴퓨터활용능력, 조경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 및 자기역량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며 주 1회 이상 학습을 하고 약 2개월씩 활동한다. ◆ 방학캠프 매 방학마다 자격증 취득 향상과 자기역량강화를 위해 2주에서 4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2017학년도 여름방학캠프에서는 CAD 기초, 심화, 컴퓨터그랙픽스, 3D 라이노 수업을 운영했고, 현장전문가가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운영했다. ◆ 학과 동아리 ‘T.L.A’ T.L.A는 Team Land Arch의 약자로 김태한 교수의 지도로 조경 및 건축설계의 개념과 관련지식 함양을 위해 학과 선, 후배 간의 결속을 바탕으로 결성된 동아리다. 전국 규모 공모전 참여를 통해 설계역량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환경조경대전, 녹색도시 공모대전 등 주요 공모전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조경인으로서 겸비할 통합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 학과 동아리 ‘에버그린’ 강현경 교수의 지도 아래 다양한 환경에 분포하는 식물자원, 특히 조경수목 및 지피식물을 조사하고 학습해 동아리 회원들의 전국 규모 공모전 참여, 조경업체 인턴십 경험기회 등을 제공해 조경인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학과동아리 ‘에코스케이프’ 구본학 교수의 지도 아래 환경 및 생태에 관한 개념과 생태복원에 관련된 지식 함양을 위해 답사를 다니며 현장에 대해 배우고 지식을 쌓는 동아리이며. 전국 규모 공모전 참여를 통해 설계 및 환경에 대한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 성남시 탄천, ‘2017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최우수 선정 우수상에 아산시 온천천·오산시 오산천, 총 6곳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는 ‘2017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에서 성남시 탄천을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상은 ▲아산시 온천천과 ▲오산시 오산천에 돌아갔으며, ▲부천시 심곡천 ▲수원시 서호천 ▲창원시 창원천·남천 등 3곳은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로 평가된 성남시 탄천은 1990년대 분당 택지개발 추진 시 하천의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된 콘크리트 호안으로 생태계가 훼손됐으나, 이를 성남시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하천으로 회복해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천 수질은 2005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BOD) 5.2㎎/L(약간 나쁨, IV등급)에서 2016년 기준으로 2.1㎎/L(약간 좋음, Ⅱ등급)로 개선됐다. 개선 이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와 2급수 지표종인 은어가 서식하는 하천으로 바뀌었으며, 사업 전인 2005년에 비해 어류는 21종에서 27종으로, 조류는 25종에서 67종으로 늘었다. 아울러 2010년부터 운영 중인 탄천 환경학교를 통해 3만4천여 명이 교육·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시민,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한 ’탄천 미래발전위원회‘를 2016년부터 구성했고, 지난 2월 수질보전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한 점 등으로 최고점을 받게 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산시 온천천은 도시화로 복개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수질이 개선되고, 생물다양성과 수생태 건강성이 대폭 향상됐다. 사업 전 BOD가 45.5㎎/L로 죽은 하천으로 평가받았으나, 2016년 BOD는 0.8㎎/L로 Ia등급(매우 좋음)의 맑은 하천으로 거듭났다. 생활하수로 악취가 심했던 하천에는 피라미, 밀어 등 7종의 어류와 참개구리 등 양서류 17종이 살아나고,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7종의 조류가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후관리를 위한 전담 인력반(5명)과 하천 관리사무소를 상시 운영하고, 유지관리를 위한 재원을 별도 단위사업(항목)으로 관리하는 등 복원된 하천의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같은 우수상인 오산시 오산천은 유입 지류의 오염물질을 저감시켜 수질을 개선하고, 본류와 지류를 연계한 하천의 종·횡적 연속성을 확보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했다. 지류인 대호천과 가창천, 오산천 본류의 수질을 연계해 개선한 결과, BOD가 8.2㎎/L(나쁨, Ⅴ등급)에서 4.0㎎/L(보통, Ⅲ등급) 수준으로 개선됐다.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황조롱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새매 등 조류의 종수가 대폭 늘어났고 어류, 저서생물 등도 종수가 증가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단체·기업을 통해 담당 구간별로 오산천 돌보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단체·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덩굴식물 등 위해식물 제거와 수질정화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매년 4~5회 동자개 등 토종 어류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시·도 추천과 유역(지방)환경청 1차 평가, 학계·전문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복원 후 사후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올해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지자체는 오는 23일 대전에서 열리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워크숍’에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최우수상 1000만 원 등)을 받을 예정이다.

  • 경춘선숲길 3단계, 18일 개방 '경춘선숲길' 총 3단계 5.6km 완료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경춘선숲길 마지막 3단계 2.5km가 선형 녹색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경춘선숲길' 재생사업의 3단계 구간(2.5km)인 육사삼거리부터 서울‧구리 경계까지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경춘선숲길' 총 3단계 5.6km(경춘철교~서울시-구리시 경계, 면적 17만627㎡)가 완료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년 말 준공할 서울과기대 철교와 동부아파트삼거리 0.4km 구간까지 완료되면, 총 6km에 이르는 '경춘선숲길' 전 구간이 완전 개방된다. 새롭게 개방되는 3단계 구간은 주택가와 떨어져 있어 도심 내에서 한적하게 철길을 걸어 볼 수 있는 길이다. 등록문화재 300호인 화랑대역(폐역)이 남아 있으며 어린이대공원에서 전시하던 협궤열차와 증기기관차를 이곳으로 이전하여 옛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화랑대역과 서울시‧구리시 경계는 아름드리 나무로 시골 철길을 걷는 듯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다. '경춘선숲길' 재생사업은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해 철길의 흔적을 살리고, 단절됐던 지역들을 공동체 공간으로 연결하고 시민 주도로 만들고 가꿔가는 녹지 프로젝트다. 1단계 구간(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km)은 2015년 5월, 2단계 구간(경춘철교~서울과기대 입구, 1.2km)은 2016년 11월에 각각 개장했다. 구간별 매력도 다르다. ▲1단계 구간은 단독 주택밀집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마을의 활력 ▲2단계 구간은 시민이 직접 가꾸어 가는 커뮤니티 가든(텃밭 등)과 다양한 수목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정원 ▲3단계 구간은 등록문화재 300호(2006. 12. 4.)인 화랑대역사(폐역)와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숲속 철길이 있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과거 경춘선의 모습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기존 철길을 존치해 과거 지역과 주민을 단절시켰던 철길에서 지역과 주민을 연결하는 숲길로 탈바꿈시켰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경춘선이 지역과 사람을 잇는 경춘선숲길로 새롭게 태어난 만큼 내 앞마당을 가꾸는 마음으로 숲길을 관리하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순자 경기도의회 의원 “도민 만족도 높은 공원사업 투자 늘려라” 지난 3년간 쌈지공원 사업량·사업비 줄인 공원녹지과 질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원사업을 확장하고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순자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쌈지공원 추진에 따른 도비편성 현황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경기도가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녹색공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쌈지공원은 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이 경기도 공원녹지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쌈지공원사업에 대한 사업량과 사업비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오히려 사업비를 확충해야 하는데, 공원녹지과는 거꾸로 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쌈지공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해야 한다면 운영비가 지출된다. 이러한 공원은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흉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쌈지공원은 힐링공간으로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러한 공원사업을 좀 더 확대구상해서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한고연, ‘사용자 맞춤식 식물 재배정보 앱’ 특허 취득 고유식물 재배, ‘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손쉽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고연은 지난달 27일 ‘사용자 맞춤식 식물 재배정보 제공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식물 재배정보 제공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발명은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식물 재배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식물 재배에 관한 제반정보를 입력하면 무선 통신망을 통해 서버에 전송할 수 있고, 서버로부터 식물 재배에 관한 정보를 수신해 출력해 준다. 이번 특허 기술은 고유식물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식물정보를 접하고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식물 재배 경험이 거의 없는 초보자라도 식물 재배의 제반여건에 적합한 식물 품종을 손쉽게 선정할 수 있고, 환경정보를 분석해 필터링 된 정보를 연결해 주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식물을 가꿀 수 있게 될 예정이다.

  • 설승진 대표,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5대 위원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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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설승진 가람엘엔씨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제5대 조경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는 14일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제5대 조경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설승진 가람엘앤씨 대표를 조경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설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부위원장에는 류근환 우인이앤씨 대표, 홍성래 충북조경건설 대표, 성영구 성서종합조경 대표, 주상현 우영환경개발 대표, 정진용 제일종합조경 대표, 이정현 선진종합건설 대표, 한재홍 한스케이프 대표가 선출됐다. 설승진 신임 조경위원장은 "선친 때부터 몸담아온 조경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조경위원들과 힘을 모아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여, 조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는 지난 임기동안 조경공사업을 위해 헌신한 김창환 전임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을 비롯해, 2018회계년도 사업계획안 의결 등이 진행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조경공사업이 적극적인 참여로 기여도를 높이자는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건설공사 간접비의 하도급 공통가설비 개선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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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통가설 시설물 설치주체에 대한 불명확한 제도 개정과 인식 개선 위한 교육·홍보 필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 13일 발간한 ‘건설정책리뷰-건설공사 간접비의 하도급 공통가설비 개선방안’을 통해 건설공사에서 하도급자에게 전가되는 간접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건설산업기본법’은 불공정한 도급계약의 원칙을 명시하고 동법 시행령을 통해 하수급인의 임시 시설물 설치 또는 비용에 대한 전가를 부당특약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가설공사 표준시방서’를 통해 건설공사의 가설공사 중 여러 공종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시설물의 설치는 원도급자가 설치해 제공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실제 건설현장에서는 하도급자가 현장사무실 등 공통가설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해당 설치비용 또한 제대로 지불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건설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 제47조에서는 수급사업자가 현장근로자의 편의시설 설치 등과 관련해 건설공사가 시행되는 현장에 화장실·식당·탈의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며, 원사업자는 그에 해당하는 시설의 설치 또는 이용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연구원은 ‘건설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 제47조 제1항의 수급사업자를 원사업자로 변경하고, 제2항의 수급사업자가 제1항의 시설을 설치할 경우에 비용을 지급하도록 하며,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현장사무실과 주차장, 가설도로 등의 공통가설 시설물의 제공에 대한 조항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제시했다. ‘부당특약 심사지침’의 개정안으로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의4 제1호에 대한 부당특약 예시 제2항에 공통가설 시설물을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건설산업기본법’ 제22조는 건설공사에 관한 도급(하도급 포함)계약의 원칙을 명시하고 이에 따라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제25조에서는 공사도급계약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제25조 제1항 제19호에 공통가설 시설물의 설치 등에 대한 규정을 신설해 공통가설 시설물의 설치 주체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제34조의8 제2호의 부당한 특약의 유형 중 수급인이 부당하게 하수급인에게 임시 시설물 설치 등에 드는 비용을 전가하거나 부담시키는 특약에 대해 명시하고 있는데, 정의 및 범위가 부재한 ‘임시 시설물’을 국토교통부의 ‘가설공사표준시방서’에서 정의하고 있는 ‘공통가설 시설물’로 변경하는 안을 내놨다. 이외에도 단기적으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기술교육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의 건설교육센터 교육과정에 공통가설비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과 중·장기적으로 원·하도급업체를 모두 포함하는 종합건설교육기관의 교육과정에 공통가설 시설물의 설치 및 이용에 대한 교육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팀은 “공통가설 시설물의 설치는 관련 규칙과 하도급자 전가에 대한 부당특약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하도급사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불명확한 제도의 개정과 더불어 교육·홍보를 통한 발주자 및 원·하도급자의 올바른 인식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촉구했다.

  • 부평구, 아동 놀권리 위한 '참여놀이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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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최초의 '아동주도형, 모험 놀이터' 17일 개장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주민, 어린이, 전문가, 행정이 머리를 맞대어 만드는아동주도형 놀이터가 부평구에 들어선다. 부평구는오는 17일 십정체육공원에서 제1호 참여놀이터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조성된 인천 최초의 참여놀이터 이름은 '열우물 모험놀이터 짐이네 홈이네'로 어린이와 지역주민의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참여놀이터는 아이들이 최대한 몸을 움직여 만지고 기어오르면서 모험심을 키우고 위험을 스스로 경험 할 수 있는 ‘모험놀이터’이자‘아동주도형 놀이터’다. 보호자는 아이들의 놀이에 개입하지 않으며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규칙을 만드는 과정 모두를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해 창의성과 책임감, 협동심, 사회성을 배울 수 있다. 개장식에는 미리놀아보기 행사에 참여한 59명의 아이들의 ‘핸드프린팅’을 황동으로 제작한 ‘기념비 제막’도 같이 진행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2호, 3호 참여놀이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간척지 '구성지구' 식생복원 성공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 '구성지구' 대상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전라남도가 척박한 간척지에 숲 복원 신공법을 적용한 자연식생 복원사업에 성공해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해남 산이면 일원 구성지구의 자연식생 복원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간척지는 토양 염분이 높고 토질이 척박해 나무가 생장하기 어렵다. 그동안 해안 생육이 양호한 해송을 주로 심었지만, 대표적 소나무 병해충인 ‘솔껍질 깍지벌레’로 고흥·해남·진도 지역 피해가 컸었다. 전남도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간척지 식생복원을 위한 방안을 찾으면서 ‘구성지구 자연식생 복원’에 성공했다. 식생복원 사업지는 간척지의 불리한 수목 생육 환경을 극복할 뿐 아니라 조성 이후에도 최저의 사후관리비가 들도록 자연형 정원조성 공법으로 계획됐다. 소규모 연못 2개소를 조성해 갈수기 수목에 수분을 공급토록 하고 염해로 인한 뿌리 고사 방지 처리를 했다. 토양 표면의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우드칩 멀칭도 했다. 특히 숲 조성에 사용된 나무도 기존 해송의 단순 식재에서 벗어나 후박, 아왜, 동백, 홍가시 등 다양한 난대수종을 섞어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연출했다. 또한 담양 관방제림의 30%를 구성하는 푸조나무를 해안변에 심어 쓰나미와 해일 등에도 강한 숲을 조성했다. 앞으로 나무가 일정 부분 성장하면 숲 하부에 서남해안에 서식하는 해당화와 털머위·해국 등 자생식물을 심어 식생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숲 복원 신공법은 전북 새만금 간척지 복원을 위한 자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간척지에 친환경 자연정원 숲을 조성해 경관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숲 속의 전남’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와 간척지 식생복원 모델림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아이누리 놀이터…"조례제정으로 지속성 높여야"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경기도 아이누리 놀이터가 지속성을 갖기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용복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은 15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대표 브랜드인 아이누리 놀이터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이누리 놀이터는 미끄럼틀·시소·그네 등 시설물 위주로 구성됐던 기존 놀이터의 형식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아이들이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진용복 의원은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이 민생연정 정책사업에 포함되어 추진하고 있고, 지역에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좋은 사업이다“라고 밝히며, ”다만 기본방향 및 설치계획, 협의회 설치·운영에 대한 제도적 근거 없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주먹구구식 놀이터 조성사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어린이 건강증진과 즐길 수 있는 공간제공 등 커뮤니티 활성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아이누리 놀이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대책과 조례제정 등 제도화를 통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전문건설업 10월 경기 전망, 자재수급지수 하락세 우려 건정연, 10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업의 경기평가와 전망을 담은 ‘2017년 10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BSI)’를 지난 3일 발표했다. 10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인 73.5 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75.4 포인트에는 못 미치지만 전월에 이어 금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의 조사치로서 여전히 전년과 금년 상반기의 건설수주가 전문건설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별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월보다 13.5포인트 상승한 94.6포인트, 지방은 전월보다 소폭 감소한66.9포인트로 나타났다. 11월에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락할 전망이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공사수주지수는 원도급은 전월보다 3.2포인트 오른 63.2포인트, 하도급은 2.6포인트 오른 62.6포인트로 나타났다. 지역별 원도급은 수도권이 전월과 동일했고 지방은 소폭 상승했으며, 수도권 하도급은 상승한 반면 지방은 전월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자금관련지수를 보면 공사대금수금지수는 전월보다 3.1포인트 낮은 82.6포인트, 자금조달지수는 소폭 높지만 전월과 거의 유사한 76.1포인트로 나타났다. 인건비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63.2포인트로 나타났다. 인건비지수는 금년 하반기 내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원은 이를 건설현장에서 인건비에 대한 인식이 이미 높아지고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굳어진 데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건설현장의 급증한 인력수요에 따라 인건비가 상승한 분야는 대표적으로 도배, 마루, 타일 등 실내마감 및 인테리어공사로 알려져 있다. 응답 업체 중 인건비가 하락했다고 평가하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업체는 전무했으며, 전월과 동일하거나 유사하다고 답한 업체가 많아 인건비 지수의 계산결과가 높아졌을 가능성도 있다.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98.1포인트로 나타났다. 장비수급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106.5포인트로 조사됐으며, 11월에는 이와 유사하거나 소폭 하락한 105.8포인트로 전망된다. 이은형 건정연 책임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자재수급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하반기 내내 하락추세를 보이는 현황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의 여지가 있다. 11월에는 지수의 상승이 전망되지만 이는 공사비수기가 다가옴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정의당, 국회에 ‘임대차보호법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계약갱신요구권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임대료 인상 상한선 물가상승률 연동토록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의당은 지난 13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최근 벌어진 서촌 본가궁중족발 강제집행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임대차보호법개정안’을 조속하게 처리할 것을 국회에 요구했다. 지난 9일 서촌에 위치한 본가궁중족발의 퇴거를 강제집행하는 과정에서 사장인 김우식씨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정의당에 따르면 김 사장 부부는 수년간 일하며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왔고, 임대료 또한 성실하게 납부했으나 2016년 건물주가 바뀌면서 3500만 원이던 보증금과 297만 원이던 임대료가 각각 1억 원과 1200만 원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금액으로 바뀌며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기게 됐다. 정의당은 “김 사장이 용역직원으로부터 손가락을 절단당하는 상해를 입는 와중에도 경찰은 현장을 수수방관하며 사태를 키웠다. 음식을 만들어 파는 이에게 손은 가장 중요한 도구이건만 김 사장은 졸지에 삶의 터전과 더불어 도구까지 송두리째 잃어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최근에 문제가 됐던 공씨책방이나 곱창집 우장창창 사태 등과 같은 일이 지역만 바뀐 채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며 “노회찬 우리당 원내대표가 올해 초 발의한 임대차보호법개정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강제집행 절차 역시 전반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대차보호법개정안’은 임차인의 정당한 권리금 등의 보호를 위해 계약갱신요구권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임대료 인상의 상한선을 물가상승률에 연동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강진 전라병영성’ 해자와 64기 함정 유구 발견 동쪽과 남쪽 성벽 따라 해자의 호안석축 확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선 시대 전라도와 제주도의 육군 총 지휘부였던 ‘강진 전라병영성’에서 해자와 64기의 함정 유구가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강진군과 한울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 중인 ‘강진 전라병영성’ 외부 해자지역에서 해자(垓字)와 다수의 함정(陷穽) 유구가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 외부에 대한 첫 번째 발굴조사로, 2008년과 2015년에 시행한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해자의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성 바깥쪽의 동쪽과 남쪽 부근에 대해서 올해 4월부터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동쪽과 남쪽 성벽을 따라 해자의 호안석축이 확인됐고, 남쪽 성벽 해자 바깥에서 함정유구가 확인됐다. 해자는 성벽 바깥쪽으로부터 약 11~17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만들어졌는데, 해자 양쪽 벽은 돌 자재를 사용해 호안석축을 쌓았다. 해자 안에서는 나막신, 목익(침입을 막고자 세운 나무 말뚝) 등의 목제유물과 조선 초부터 후기에 해당하는 자기‧도기‧기와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또한 남문 옹성(甕城) 중앙부 바깥쪽의 해자 북쪽에서는 교량시설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기둥의 흔적과 석렬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발굴된 함정유구는 64기로, 남문 일원의 해자 바깥쪽으로부터 약 6~8m 정도의 거리를 두고 해자와 나란하게 2~4열로 확인됐다. 평면 형태가 지름 3.5~4.9m에 이르는 원형으로, 위에서 아래로 가면서 좁아지는 형태다. 잔존 깊이는 최대 2.5m이고, 바닥에서는 끝을 쪼갠 대나무를 뾰족하게 다듬어서 촘촘하게 꽂아놓은 죽창의 흔적들이 확인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함정유구는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민보의(民堡議)’에 등장하는 함마갱(陷馬坑)이라는 성곽 방어시설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성곽 방어시설에서 함정 유적이 대규모로 발굴된 최초의 사례다”며 “앞으로 성곽유적 발굴조사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적 제397호인 강진 전라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당시 병마도절제사 마천목(馬天牧, 1358~1431) 장군이 쌓아 올린 곳으로, 고종32년(1895년) 갑오경장 전까지 전라도와 제주도의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 총 지휘부였다.

  • 신현돈 대표, 제1회 IFLA 루미너리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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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지역 최고 권위 조경가상 첫 수상 ‘영예’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신현돈 서안알앤디 디자인 대표가 환경과 지역사회 보호에 특별한 공적을 지닌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경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상인 ‘세계조경가협회 아태지역 조경지도자상(IFLA ASIA-PAC LA Luminary Award, 이하 루미너리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 지난 4일 태국 방콕의 롱 1919(Lhong 1919)에서 개최된 IFLA GALA CEREMONY에서는 ‘IFLA 아태지역 루미너리 워어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현돈 서안알앤디 디자인 대표가 최고의 영예인 루미너리상을 수상해 한국 조경의 이름을 세계 속에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루미너리 어워드는 환경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옹호하고 개선하는 데에 특별히 의미 있는 공헌을 한 조경가에게 부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경가들의 성과와 작품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 제정됐으며, 더 나은 미래 환경과 도시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전문가에게 수여해 지속적인 관심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돈 대표는 제1회 루미너리 어워드를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조경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환경, 디자인, 생태, 정책 분야 등에서 지역사회를 향상시키고 옹호하는 것이 우리 조경인이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서울시, 제1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34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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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기간 유효제품 200점으로 확대, 2년간 인증마크 사용·홍보지원 혜택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는 14일 벤치, 펜스 등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34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월 제1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95점의 출품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모니터링(재인증 해당)을 거쳐 최종 34점을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번 1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선정제품 품목별로는 보행자용 펜스(16점)가 가장 많았으며, 벤치와 교량용 펜스가 각각 5점으로 심사위원들은 시민의 보행안전과 편의를 위한 우수한 시설물이 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인증제품은 2년간의 인증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제품홍보 지원혜택을 받는다. 인증제품은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자 중심의 서울을 만들려는 정책기조와 관련한 경관사업에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면제받게 돼 발주사업에 우선 권장 받게 된다. 선정된 제품은 매뉴얼 책자 제작을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SH공사 등 관련 기관에 홍보된다. 인증서 교부는 12월 말, 매뉴얼책자와 함께 서울시청 도시공간개선단에서 개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1회부터 19회까지 재인증을 포함해 총 1012점의 제품이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 34점의 인증을 포함해 인증기간이 유효한 제품은 총 200점으로 확대됐다. 한편 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탈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디자인 클리닉은 디자인닥터, 내부전문가가 인증제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 자문으로 업체의 제품디자인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클리닉 신청문의는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02-2133-7611)으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sgpd.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화문광장에서 생태관광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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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제3회 생태관광 페스티벌’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3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나, 너, 우리 함께하는 생태관광!’을 주제로 하는 이번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생태관광 지역 주민, 시민,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관광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1회와 제2회 행사는 각각 북한산과 내장산에서 열렸는데, 이번에는 지난 행사와 달리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동백동산습지, 순천만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0곳의 생태관광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산하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별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등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내내 거리 공연 방식으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며, 광화문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태관광 관련 이야기(토크쇼), 문제풀이(퀴즈)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동물학자, 생물학자 등 생태관련 직업을 미리 배우는 미래 직업 프로그램과 친환경 목공 제작, 재활용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 “조경문화재수리, 광역·세부 계획 아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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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대,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유적 종합정비 현장 답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성재 통신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는 지난 13일 경기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유적 종합정비 현장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답사는 전통조경학과 개설과목 중 ‘조경수리복원시공’을 수강하는 3학년 학생과 ‘전통조경시설설계’를 수강하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종대왕릉인 영릉의 동·서측 어구, 참도, 정자각 등의 발굴 유구의 처리방법과 능역의 외·내(外·內)백호, 외·내(外·內)청룡에 해당하는 송림 조성 방법 등 자세한 시공 계획 및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 대상지인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은 각각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인선왕후를 모신 능역으로 금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에 걸쳐 ▲능제복원·정비(능침 원지형 복구, 능제 시설 복원, 재실복원 변형시설물 철거 7동) ▲복합 문화 공간 건립(과학기구 재정비 야외전시, 세종대왕 동상 이전 1기) ▲조경정비(연지복원, 영성림 조성, 소하천 정비, 수목정비) ▲관람 편의 시설 및 환경개선(화장실 건립, 휴게지역 및 쉼터 조성 1개소, 안내판 정비) ▲기타 부대시설 정비 등의 유적 종합 정비 계획 공사가 진행된다. 이날 현장 안내를 맡은 김민준 방림조경 과장은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유적 종합정비 현장은 문화재정비사에 유례가 없는 큰 공사다.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유적 정비와 같은 큰 광역적 계획이나 전통시설물 설계 및 계획과 같은 세부적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정비원칙을 익히고 현장감을 기르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동근 교수, 서울대 2학기 교육상 선정 서울대, ‘수준 높은 강의’ 교수 10인 시상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이동근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수준 높고 창의적인 강의로 주변 동료 교수와 학생들의 인정을 받았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13일 ‘2017학년도 2학기 서울대학교 교육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하고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교육상은 5년 이상 재직한 교수 중 높은 수준의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거나 학생 지도에 남다른 열성으로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를 선정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근 교수는 국내 경관생태학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선도하면서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학생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 학기 중 학습한 이론을 바탕으로 방학 중 국내외 사회봉사를 통해 현장에 적용하는 획기적인 시도를 통해 효과적인 교육과 사회공헌을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오픈세미나를 열어 학생의 논문 리뷰, 학술지 발표 논문 작성, 학위논문 작성에 대해 개별 지도를 하는 등 열성적인 학생 지도를 솔선수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상자는 ▲이동근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최윤영 독어독문학과 교수 ▲강윤희 인류학과 부교수 ▲이우영 수리과학부 교수 ▲김광열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광근 컴퓨터공학부 교수 ▲김기선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임자혁 서양화과 부교수 ▲정종호 국제대학원 교수 ▲이진 치의학대학원 교수다.

  • 우리 학교 숲, 우리 손으로 가꿔요 강원대, 구내림 숲가꾸기 행사 개최

    [강원대학교 권용은 통신원]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은 지난 10일 2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숲인 구내림에서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정기 산림환경과학대학 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토양개량, 가지치기, 환경미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강원대학교 구내림은 교내 연적지, 대운동장, 기숙사 등의 공간과 연계된 숲으로, 산책로가 마련되고 운동시설이 배치돼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 학생들은 1학년 때 학술림에서 식목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2학년 때 구내림을 가꾼 다음 3학년 때 학술림에서 수목조사와 GIS 등의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내용을 토대로 4학년 때 졸업논문이나 졸업작품을 발표하는 과정을 거친다. 학술림은 산림환경과학대학 부속기관으로 1953년 7월 설립됐다. 3146ha의 방대한 면적으로 잘 보전돼온 자연생태계와 다양한 식생분포, 그리고 천연활엽수림에 잣나무 인공림을 포함한 훌륭한 임상을 보유하고 있다. 잣나무 인공림은 수령 80년생에 달하는 나무가 가득한 울창한 숲으로 우리나라 인공림 중 최고령 급으로 학계로부터 주목받는 곳이다.

  • 예당습지, ‘생태 네크워크 거점 공원’으로 조성 내달 착공, 2020년 완공 예정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갈대 경관이 우수한 예당습지가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병선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예당습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당습지는 1937년 득량만방조제 간척공사를 토대로 득량면 예당리 일원에 형성된 습지로, 이후 갈대 군락지가 형성돼 철새 서식지로 이용되는 등 우수한 갈대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예당습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득량만 관광권 구축을 목표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공원은 생태숲, 생태체험장을 갖춘 3만5375㎡ 규모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 네크워크 거점 공원으로 조성된다. 또한 휴식공간인 629㎡ 면적의 방문객센터, 갈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갈대길, 예당습지 제방길을 따라 논·습지 생태를 볼 수 있는 둘레길, 카약이나 카누를 타고 갈대를 즐길 수 있는 관찰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예당습지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보성차밭, 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를 거쳐 생태공원, 벌교갯벌로 이어지는 보성 관광벨트의 한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남해안이 가진 천혜의 아름다움과 갈대사이로 스며든 노을이 기억되는 낭만이 가득한 곳 예당습지에 차별화된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제공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다음 달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 ‘동아시아 종묘와 무덤제사의 비교고고학’ 학술대회 17일 개최 문화재청-성림문화재연구원 주최,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 일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과 성림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드림센터에서 ‘동아시아 종묘와 무덤제사의 비교고고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는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경주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의 연구와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고대 동아시아 조상제사를 대표하는 종묘와 무덤제사를 살펴보고 경주 대릉원 일원의 왕릉과 고분군 연구 활용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한국학자 3명, 중국학자와 일본학자 각각 2명 등 총 7명이 발표를 맡았으며, 7명의 한국학자가 논평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종묘와 무덤제사의 기원과 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사례 비교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종묘와 무덤제사가 어떻게 발생하고 주변 지역으로 전해져 지역적으로 어떤 제사 문화를 형성해 나갔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국 발표자로는 쉬위민(徐卫民) 중국 서북대학 교수와 구어스안빙(郭善兵) 중국 하남대학 교수가 나서 각각 ‘진한 시기의 종묘와 무덤 제사’와 ‘위진남북조 시기의 왕실 종묘제사 예제(禮制)’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일본 발표자로 하야시 토시오(林 俊雄) 일본 창가대학 교수와 니이로 이즈미(新納 泉) 일본 강산대학 교수가 각각 ‘유목국가 흉노의 왕후묘’, ‘일본 전방후원분의 실상과 그 기능’에 대해서 발표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삼국 시대의 종묘와 무덤제사에 대한 비교를 통해 고대 중국에서 기원한 종묘와 무덤제사가 한반도에서 어떻게 등장하고 전개되었는가를 논의한다. 발표는 ▲강현숙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고구려 왕실의 조상제사에 대한 고고학적 추론’ 이병호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관장의 ‘백제 왕실의 조상 제사 변천에 대한 시론’ ▲김대환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 연구사의 ‘신라 마립간기 무덤 제사의 성행양상과 의의’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을 되짚어보고 발표자들의 견해에 대해 7명의 토론자가 논평한다. 또한 앞으로 경주 대릉원 일원을 어떻게 연구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054-777-67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설계란 내일 보았을 때 좋은 것을 오늘 만드는 일”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대부분의사람들은스스로의인생이특별하다고믿는다.하지만막상영화나드라마소재로흥행할만한스토리를가진경우는많지않다.세상에는특별한사연이너무많아서웬만한인생은특별한축에들지못하는듯하다.하지만하나하나의이야기를들어보면각자의믿음만큼이나모두가특별하다는걸알수있다. 기업도마찬가지다.다들평범하지만들여다보면모두특별하다.다른개성이모여특별한역사를만들어가고있다. 조경설계사무소‘티스케이프’는평범함과특별함의중간즈음에있다.얼마나특별한지는듣는이에따라다르겠지만,평범함이상의스토리를가졌다. 토문에서나온티스케이프 티스케이프는토문건축사사무소의조경부서가모체다.2013년말부서가없어지면서최기순소장이당시함께일하던사람들을모아2014년1월1일에설립한회사다. 새로만든회사인것은맞는데,설립초기에는기존토문과별반다를것이없었다.일하는사람도그대로였지만,사무실도사무집기도그대로였다.일도토문에서진행하던프로젝트를승계했고한동안토문의일을그대로받아서진행했다. 부서가해체되기전부터토문의테두리를벗어나야좀더다양한조경프로젝트를경험할수있다는고민이있었기때문에회사독립이갑작스런변화는아니었다.게다가티스케이프창립후에도토문은자립을위한인큐베이터의역할을해줬고지금도중요한배경이되고있다. 그래서최기순소장은“우리는토문이베이스다”라는점을숨기지않는다.‘티스케이프’에서‘T’가가진여러의미중에는“토문”도들어있다는설명이다. 미술을먼저배우고조경을나중에배운소장 ‘티스케이프’는여러가지의미를가지고있다.토문건축사사무소에서보면‘T’는‘토문’이라는의미가있지만,최기순소장에게는‘내일(tomorrow)’이라는의미가강하다.“내일부터는다른설계를해야하고,내일보았을때괜찮은디자인을오늘해야하는것이바로설계다”라는생각에서다. 설계에대한그의철학을들었을땐조경설계가어떤점이그렇게매력적인지궁금했었다.그런데그가학부에서미대를다녔고대학원에서조경을처음배웠다는이야기를들으니왜조경설계를시작했는지원초적인궁금증들이앞섰다. 최기순소장은홍익대학교산업디자인과를나왔고미국오클라호마대학교(UniversityofOklahoma)대학원에서처음으로조경을배웠다.그가조경을배우려고맘먹게된것은학부4학년때어학연수를갔다가우연히방문한미국의한동네에대한인상이매우강했기때문이다. 최소장이학부를졸업할당시에는취직이많이힘들었던시기로스펙을쌓기위한‘어학연수’가유행이었다.그도친구와이야기를하다가“어학연수나한번가보자”하고무작정떠나게됐는데,그곳이미국캘리포니아주에위치한‘얼바인(Irvine)’이라는도시였다.얼바인은유명연예인들도많이살정도로핫한동네였으며,너무나도깨끗하게잘정리된거리를보면서‘이런동네를만들려면무엇을해야하지’라는생각을하게된것이결국조경으로발을들이게된계기가됐다. 그가다니던홍익대학교미대안에도환경디자인과가있었다.하지만조경학과와는차이가컸다.환경디자인은우주정거장을디자인하는등현실감없는주제들이주를이뤄졌지만,조경은사람들이실제생활하는공간을만드는매우현실적인디자인이라는것이매력적이었다. 해외조경이더잘맞는옷 최소장은그렇게미국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처음조경을배웠고,졸업후첫사회생활도미국조경회사에서시작했다. 그가들어간회사는팜스프링스(PalmSprings)에위치한‘RGALandscapeArchitects’라는지역조경회사였는데,팜스프링스는휴양지같은사막지역이어서식재등지역기준을잘알아야가능한지역특화가강한일들이많았고,특히은퇴한부자들을위주로한인구유입이많아지면서단독주택조경일이많았다. 최기순소장은지금도해외식재가더편할정도로당시4년반동안의해외설계경험이강렬한자산으로남았단다.당시습득하게된식재리스트는현재중동지역대부분에서통용되고있으며,동남아지역에도일부적용이가능해앞으로국내에서흔치않은해외식재통으로역할을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홀로서기,그리고색깔찾기 티스케이프는올해5월30일창립3년반만에새로운사무실로자리를옮겼다.비록은행의도움을받긴했지만스스로가꾸고키워갈진짜둥지가생겼다. 불과반년전에최기순소장에게“꿈이무엇이냐”고물었다면“우리의사무실을꾸미는것이다”라고말했을것이다.하지만지금은가장원하던꿈을이뤘으며,더불어본격적인홀로서기도시작됐다.창립이후토문에서줄곧더부살이를면치못했던것에비추면새로운도약을위한2막을연셈이다. 그래서지금은“좋은설계”를하는것이모든꿈의우선이됐다. “좋은장소가좋은이유는별게없다.바다가있는곳은바다가있기때문이고,잔디가있는곳은잔디가충실하게있기때문에좋은것이다.대상지에대한느낌을제대로받을수있는곳이좋은곳이다.하나의재료가최대한의효과를누릴수있게만들면그게가장좋은설계라고생각한다.” 그가생각하는좋은설계란“쓸데없는것을많이넣지않는것”이다.물론설계자의주관을녹이기에는현실이만만치않다.아직은발주처의입맛에맞는설계에급급한모습이기도하지만언젠가는설계적주관을펼칠날도올것으로믿는다. “클라이언트에게컨펌을받고경쟁적인프로젝트가되다보면과도한그림을그리게되는데,그런그림은지양해야한다.물론클라이언트마다의색깔을맞춰주어야하지만국내에도굴지의조경설계회사들를보면자신들의주관을어느정도관철해가고있지않은가” 관성을벗어나는실험과도전 티스케이프는LH본사신사옥,세종시정부청사3단계1구역,세종시첫마을1공구,인천아시안게임배구장·수영장,대구국제육상대회선수촌·미디어촌등굵직한조경설계를포함해지난3년동안80여개의프로젝트를수행해온결코어린회사가아니다. 최소장은“그린것이현실이되는조경설계가너무매력적”이라며앞으로“공식같은그림에서벗어나실험적인설계를지향하겠다"고명확한포부를밝혔다.티스케이프의앞으로의성장과실험이우리에게“괜찮은내일”을설계해줄것을믿어본다.
노영일 예건 대표 '2017 대한민국 혁신경영인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노영일예건대표이사가'2017대한민국혁신경영인대상’에서품질부문대상을수상하며,27년품질경영의우수성을인정받았다. 노영일대표는동아일보가주최하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에서후원하는‘2017대한민국혁신경영인대상(2017KoreaInnovativeExecutiveAwards)’을18일수상했다. 노대표는한국대표시설물전문브랜드기업으로꼽히는예건을창립해우수한품질과디자인의휴게시설물및놀이시설물등을만들어왔다.이번수상역시지속적인기술혁신과품질경영을통해국가산업발전과기업경쟁력을높인공로다. 예건은퍼걸러시설의문제점으로지적되어온과다공사비,제품손상을해결하기위해'마디파고라기둥'과'파고라용서까래및이를이용한파고라용지붕'을특허로내놓아원가를절감하면서고객서비스품질을향상시켰다.이로인해조달청우수제품지정및우수조달공동상표지정,우수발명품우선구매추천사업선정등으로기술우수성을인정받았다. 또한품질인증기준에적합한우수한상품에게부여되는'품질인증Q마크,한국산업표준(KS),환경경영시스템ISO14001'등의인증을받았으며,경기도품질경연대회도지사표창,기술혁신대상등을수상하며최고의품질과서비스를검증받았다. 내적으로는기업경쟁력강화를위한‘포스코QSS혁신활동,학습조직화사업‘을도입하여제조현장의생산성15%향상,불량률5.1%감소,작업환경개선,시스템구축,혁신인력양성등의성과를일궈내고있다. 노영일대표는“예건의우수한성과는품질경영을첫째로삼고있는경영진의노력에직원의개선활동이뒷받침되었기때문에낼수있었다.앞으로도끊임없는품질혁신과개발을통해4차산업혁명을주도할핵심기술력을갖추어,최고의품질과서비스로고객만족에힘쓰겠다”고수상소감을말했다. ‘2017대한민국혁신경영인대상’은혁신적경영공로가있는우수기업및대표를선정및포상하여,우수경영인들의모범적인사례를전파하고지속가능한미래와국가경쟁력발전에이바지하는것을목적으로한다.이번시상식에는포스코,타이어뱅크,파나소닉코리아등총28개기업및기관의경영인들이수상하였으며,예건노영일대표는조경·공원시설업분야기업중유일하게상을받았다.
2022 세계조경가협회 총회, 광주에서 개최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2022년세계조경가협회(IFLA)총회가광주광역시에서개최된다. 시는한국조경학회와지난15일과16일양일간캐나다몬트리올에서열린세계조경가협회이사회(IFLAWorldCouncil)에서2022년세계조경가협회총회개최도시로선정됐다고17일밝혔다. 세계조경가협회(IFLA)는인구의증가와기계문명의발전으로파괴되어가는자연생태계를보호하고조경분야의학문적,기술적발전을추구해인류에쾌적한환경을제공하기위해1948년설립됐다. 이로서우리나라에서는1992년서울,경주에서개최된지30년만에광주에서열리게됐다. 2022년광주대회에는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자문기구인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문화경관분과위원회(ISCCL)관계자,국내외조경분야석학,연구자등2000여명이참석할예정이다. 광주시관계자는"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연계한충장로,양림동,푸른길,무등산남도피아,소쇄원,환벽당등한국전통조경의조경학적인프라답사와홍보를통해광주문화경관인프라를세계에널리알리는계기가될것으로기대한다"고전했다. 그동안광주시와한국조경학회,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유치대표단을꾸리고지난해4월이탈리아토리노에서열린2016세계조경가협회총회참석을시작으로2년간지속적으로유치활동을펼쳐왔다. 특히,2016세계조경가협회아시아·태평양지역(IFLAAPR)호주총회에참석해아시아·태평양국가대표단에광주유치의당위성을설명하고각국대표단을설득한결과아시아·태평양지부에서공식적으로광주유치지지를약속받았다. 당초2022년도대회개최지결정은내년으로미뤄질것으로예상됐지만세계조경가협회아시아·태평양지부의공식적인유치지지와광주유치대표단의오랜유치활동으로시기를앞당겨개최지를결정받을수있었다. 김종열시공원녹지과장은“지속가능한도시재생에조경의역할이커지고있는가운데조경분야를대표하는세계조경가협회(IFLA)총회광주유치로광주시가사람과자연이함께숨쉬는매력있고생명력이넘치는세계적인정원도시로발돋음할수있는계기가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사람이 있어야 정원도 빛이 난다"
[경희대김준택통신원]"아무리훌륭한정원이라도,그곳에사람이들어가야비로소아름다워진다." 12일서울시가주최하고환경과조경이주관한‘나무요일정원산책’의마지막투어가서울상암동평화의공원에서개최됐다.김봉찬더가든대표가정원산책해설사로마이크를잡았다. 김봉찬대표는생태학을바탕으로한암석원과고층습원조성분야에서국내최고의기술력을인정받고있으며,현재주식회사‘더가든’의대표로있다. 이번투어에서김봉찬대표는‘정원의전체적구도’와같은큰그림부터‘성공적인배식방법’에이르기까지자연과현장에서터득한살아있는지식을참가자들과공유했다. 그는“정원에서중요한요소는주변을비움으로써강조하라”고하였다.또한더나은조경가,정원디자이너가되기위해서는“디자인을공부를한다는강박보다는항상주변의경관을관찰하면서식물의배치와조화를고민하라”고도조언했다. 특히공원에존치가결정된정원이라면대상지와작품의매칭단계부터시공에이르기까지보다세심한고려가필요하다고강조하기도했다.정원디자이너에게는"식물과디자인에관한기본원리를충분히체화한후에공간에의미를담아내는작업을해야한다"며자신의것만을주장하기보다는지형과식물과같은주변환경과조화되는디자인을해야한다"고주문했다. 본격적인정원해설에서‘숲의울림’에대해"지형과나무의관계가조화롭게설정돼있다"고하였다.또한‘정원에서10cm의높이도굉장히중요하니,설계시지형높이도신중히고려하라’며디자인팁도전했다. ‘감성정원’은정원에선과면의요소가모두내포되어있는균형미를높게평가했다. ‘참가자와의대화’에서그는"식물공부를할때꽃을통해속(Genus)을파악할수있다"며"같은속의식물은꽃이유사하기때문에식물의특성을파악하는데큰도움이된다"고하였다. 약3시간에걸쳐진행된김봉찬대표와의투어를끝으로정원전문가의시각으로정원을둘러보며정원의유지관리를고민했던‘나무요일정원산책’이막을내렸다. 지난8월부터나무가연상되는목요일마다총5회에걸쳐약150여명의참가자들이정원산책을다녀갔다.참가자를대상으로한설문조사에서응답자100%가만족한다고하였으며,정원투어프로그램을상설화해야한다는요구도있었다. 한참가자는"나무요일정원산책은정원에대한이야기와함께식물의기초를배울수있는소중한기회가되었다"며"정원문화와시민이함께성장하는기폭제가될수있겠다는가능성을읽을수있었다"고말했다.
애니메이션 속 놀이공간 ‘노리 파크’, 현실세계에 구현된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애니메이션속놀이공간‘노리파크’가가상세계를넘어현실세계에구현된다. 크리스피는당사가제작한3D애니메이션‘롤러코스터보이노리’를현실세계에구현하는'노리파크'를독일내에건설하기위해독일IT기업인JJIT와계약을체결했다고11일밝혔다. ‘롤러코스터보이노리’애니메이션은가상의놀이동산인노리파크에서벌어지는대립과갈등,우정과가족애등을다룬스토리로현재매주수요일오후5시KBS2TV를통해방영중이다. JJIT는지능형업체관리시스템,피트니스시스템등의사업을운영하는독일의IT업체로애니메이션사업확장을위해크리스피와배급및라이선싱계약을체결하고,독일방송국인키카(KIKA)를통해‘롤러코스터보이노리’애니메이션을방영할계획이다. 애니메이션의독일방영시기에맞춰3층규모의노리파크를건설할예정으로디자인은이미완성됐으며,내년7월까지독일프랑크푸르트에2개,향후5년동안유럽내20개지점오픈을계획하고있다. 크리스피는독일의높은기술력과엄격한유아동규제등을통과한‘노리파크’를유럽을바탕으로중국및아시아지역까지순차적으로오픈할계획이다. 초기투자금액은500만달러(한화약56억6300만원)규모로진행되며,20개오픈을목표로1억7600만달러(한화약2000억원)의매출을바라보고있다. 손대균크리스피대표는“독일뿐만아니라중국,미국등에서노리파크에대한관심이크다”며“애니메이션속노리파크를실제로도만나는즐거움을선사하겠다”고말했다.
아파트 단지에 ‘무장애 힐링공원’이 들어섰다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무장애놀이터와운동시설을갖춘‘무장애힐링공원’이설치된아파트단지가선보였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SH공사)는장애인이나노약자도함께이용할수있는무장애운동시설과놀이시설이설치된공공임대아파트‘위례포레샤인’이완공돼10월7일부터입주를시작했다고10일밝혔다. 국내아파트단지에무장애공원이설치된첫사례라는설명이다. ‘위례포레샤인’은SH공사가관리하는2200세대규모의100%공공임대아파트단지로고령자,장애인등주거약자의거주비율이전체의10.7%인235세대로타단지보다매우높다. 이에따라SH공사는휠체어이용자도가꿀수있는힐링텃밭정원을조성하는한편,장애인이나노약자도탈수있는무장애놀이터와노약자를위한운동시설을한공간에모으고이들공간을자연스럽게연결시켜입주민간의소통과힐링이동시에이뤄질수있도록2057㎡규모의‘무장애힐링공원’을단지내에조성했다. 이무장애힐링공원은“서로너니나니부르며허물없이지낸다”는의미로‘너나들이마당’으로명명됐다. 현재우리나라에도장애인이함께이용가능한무장애놀이터가일부도입되고있지만,아파트단지안에여가공간과놀이공간,운동공간을모두묶어무장애통합공간으로조성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 ‘너나들이마당’을조성한한인철SH공사조경사업부부장은“아파트의경우집안에장애인을위한시설물은갖춰져있지만단지안외부에이들을위한시설과공간조성은미흡했었다”며“너나들이마당이사회적약자를배려한힐링공간을더욱확대하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고밝혔다.
  • 환경과조경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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