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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놀이터, 자연공원시설 삭제 논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환경부가 지난 7일 어린이놀이터를 자연공원시설에서 삭제하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개정안은 어린이놀이터, 유기장 등은 자연공원을 이용하기 위한 시설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공원시설에서 삭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연공원 내에서 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할 수 없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김요섭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장은 “시행령 개정에 반대한다. 공원 이용자들의 훼손 행위를 제한하거나 과다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어린이놀이터를 공원시설에서 아예 제외하는 것은 공원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자연의 쾌적함을 맛보고 치유하는 가족과 이웃 간의 커뮤니티 장소로서의 가치가 중요시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70%가 산인데 자연공원의 이용을 막는 것은 국민들의 행복권을 막는 것”이라며 “자연공원의 특성을 살리는 것은 필요하지만, 공원을 배제하고 보존 위주로만 생각한다면 다 막아놔야 한다. 입장은 가능하게 하고 시설을 없애는 것은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전무는 “환경부에서 아이뜨락이란 이름으로 생태놀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것도 어린이놀이터다. 도시공원 내에서만 설치하도록 한다면 반쪽짜리에 불과하고 근본적으로 사업에 모순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은 단체 차원에서 반대의견을 제출하고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놀이 전문가는 “최근 놀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올라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되고 있다. 도시뿐만 아니라 숲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 창의력,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자연에서의 놀이가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자연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보다 자연에서 놀이를 통해 직접 체감하는 것이 교육의 효과가 높다”며 자연공원 내에 어린이놀이터는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공원생태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도 자연공원 내에는 마을지구 몇 개 외에 어린이놀이터는 별로 없는 실정이다. 이에 놀이터 관계자는 “국민의 행복권을 위해서는 자연공원에서도 어린이놀이터의 역할이 필요하다. 기존 조성이 매우 미미해 더 늘려야 하는 상황인데, 그마저도 불가능하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자연공원법’은 자연생태계와 자연 및 문화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연공원’은 국립공원·도립공원·군립공원 및 지질공원을 포함하며, ‘공원시설’은 자연공원을 보전·관리 또는 이용하기 위해 공원계획과 공원별 보전·관리계획에 따라 설치하는 시설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어린이놀이터가 자연공원의 보전·관리와는 무관하고 자연공원구역 내에 조성된 것이 없으니 법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설명했다. 엄승필 환경부 공원생태과 주무관은 “그네, 시소, 미끄럼틀 등의 놀이기구가 있는 어린이들의 놀이장소를 배제하는 것이고, 어린이가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체험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며“생태놀이터는 시설보다는 사업적인 구분으로 봐야 할 것이다. 자연환경을 체험하는 것으로, 공원시설로 볼지 아닐지는 사업안의 내용을 보고 건별로 판단해야 한다. 생태놀이터는 시행령 개정과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답을 내놨다. 또한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생태탐방이나 기타 문화적인 개선을 많이 하고 있으며, 어린이놀이와 체험은 자연학습장과 청소년수련시설에서 가능하다”며 어린이놀이터가 없어도 어린이를 위한 자연체험시설이 충분하다고 해명했다.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통합입법예고시스템(http://opinion.lawmaki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7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공원생태과(044-201-7323)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3-08
  • 세종신도시, 빗물 관리로 생태도시 조성한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환경부는 올해부터 조성되는 세종시 ‘산울리(6-3생활권)’와 ‘합강리(5-1생활권)’에 분산식 빗물관리 방법인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이하 LID기법)을 도입하여 자연적인 물 순환을 유지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LID기법은 빗물의 순환을 도시개발 전인 자연 상태와 유사하게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을 말한다. 이는 2015년 3월 환경부와 행복청이 체결한 행복도시 LID기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이며, 이 두 기관은 지난 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해밀리(6-4생활권)에 LID기법을 적용한 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행복청과 환경부는 ‘산울리’ 설계를 올 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며, ‘합강리’는 올 해 상반기부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하여 2018년에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산울리(6-3생활권)에는 국내 최초 지하 회전교차로, 지형을 활용한 보도·차도 분리, 입체 복합개발, LID기법 등 새롭고 특색 있는 시도가 반영된다. 합강리(5-1생활권)는 제로에너지타운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LID기법을 초기 단계인 지구단위계획에서부터 적용하여 친환경적으로 특화된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적용되는 LID기법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시의 불투수면 증가에 따른 물 순환 왜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빗물이 잘 스며들고 머무르도록 흙과 자갈로 만들어진 식생수로, 빗물정원, 투수블록 등을 곳곳에 배치한다. 한편 환경부는 기존 도시의 물 순환 개선을 위해 지난 해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5개 도시를 ‘물 순환 선도도시’로 선정했으며, 올 해는 도시별로 ‘물 순환 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물 순환 회복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세종시(행복도시)는 신규 조성단계부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물순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최초의 모범사례”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른 개발 사업에도 LID기법이 적용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지침 등 제도적·정책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에 LID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3-08
  • 양양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불허’ 취소심판 청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양양군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 의해 부결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불복하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문화재현상변경 불허가 처분에 대해 취소심판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에는 정준화 설악산오색케이블카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주민 20여 명이 사업에 반대한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회원 2명을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됐다고 유포해 양양군과 양양군수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논란은 지난 2014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립공원에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도록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같은 해 8월 전경련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반영한 투자활성화 대책이 추진되고, 그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케이블카 설치 관련 발언을 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2년여에 걸친 사업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는 동안 환경단체들의 반발에 부딪치며 논란이 돼 왔는데, 지난해 12월 2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제12차 천연기념물 분과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10명 전원이 부결 처리해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심의 결과에 불복한 양양군이 취소심판을 청구하고 나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군은 청구서에서 “문화재청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불허가한 것에 대해 과정에 위법성이 있고, 비례의 원칙을 위반하고 재량권의 한계를 일탈하거나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물, 식물, 지질, 경관 등 4개 분야 불허가사유에 대해 객관적인 사료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반박했고, 문화재위원회 심의과정상에도 중대한 흠결이 있음을 들어 위법·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양군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불허가처분의 위법성 및 문화재위원회 의사결정 절차의 위법성을 밝힐 중요 자료를 문화재청이 제출할 것을 함께 요구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양양군은 심의 불허가 당시 녹취회의록을 공개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문화재청은 국가비밀 등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문화재위원회가 산양실태보고서에 사용한 카메라 설치 좌표 및 원본파일 또한 자료제공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 양양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행정심판에서 불허가 처분의 절차적, 내용적 부당성을 입증하고 재량행위의 남용·일탈을 주장해 결정의 취소를 이끌어 낸 후, 문화재청에 문화재현상변경허가 재심의를 신청해 가결 결정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군이 청구한 행정심판은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경 불허가처분에 대해 취소를 구하는 심판으로 통상 신청일로부터 60일 내에 결정이 되며 추가적으로 30일 연장해 심리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사건의 경우 청구자가 일반 민원인이 아닌 행정기관이고 이미 정부에서 승인한 사업에 대한 쟁송이기 때문에 90일 이상 소요될 가능성도 있다. 군은 행정심판의 재결은 기속력이 있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인용 시에는 처분청의 재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최순실 비선인 김종 전 문체부 차관 등의 주도로 비밀리에 사업 추진 협의가 있었다는 점과 사업 추진이 확정되기도 전에 양양군과 도펠마이어가 100억 원 계약을 맺고 24억 원을 선지급한 것 등을 근거로 들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3-06
  • 화성에서 온 메시지
    [환경과조경 김모아 기자] 끊임없이 마을을 덮치는 모래바람과 유일한 식량 자원인 옥수수 밭. 2014년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가 그리는 사막화로 인해 식량 위기가 찾아온 미래 지구의 모습이다. 멸망을 앞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은 결국 우주로 나선다. 제2의 지구가 되어줄 행성을 찾아서. 그 다음해 개봉한 ‘마션’은 좀 더 적극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처한다. 지구와 가장 유사한 행성인 화성을 탐사하고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과연 이는 영화 속 이야기일 뿐일까? 2015년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5차 보고서에 따르면 2100년 지구의 평균 기온이 최고 4.8℃ 오르게 된다. 빙하기부터 5만여 년 동안의 온도 변화에 버금가는 수치로, 이는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 종말이 영화적 상상력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쩌면 몇십 년 후, 우리는 제2의 지구를 찾으러 떠나는 우주선에 오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 1월 23일부터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은 기후 변화 화학 예술 특별전 ‘화성에서 온 메시지’를 개최했다.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1층 스페이스 씨샵(Space C#)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심각한 기후 변화로 예술가들이 화성으로 이주한 상황을 가정한 독특한 방식의 전시다. 박영준, 안가영, 김지수, 길현, 셔일 사프렌(Cheryl Safren), 아비바 라마니(Aviva Rahmani), 마르쿠츠 베른리(Markuz Wernli) & 사라 다허(Sarah Daher) 등 국내외 7명의 작가뿐만 아니라 탄소를 활용한 첨단 화학 기술로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화학연 연구팀도 전시에 참여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 씨샵의 개관전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 화학연은 지난 1월 화학 예술, 화학 교육과 전시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 과학 문화 공간 스페이스 씨샵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앞으로 이 공간은 화학연의 비전인 ‘Chemistry for Us! Chemistry for Earth!(우리를 위한 화학! 지구를 위한 화학!)’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자와 기업인, 시민, 학생, 문화 예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작가의 ‘호흡, 지구와 몸’은 우리가 내쉬는 숨 속에도 이산화탄소가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키는 작품이다. 세 개의 큰 고리로 이루어진 지구본 모양의 설치물에 관람객이 직접 공기를 불어넣은 풍선을 집어넣도록 했다. 풍선으로 점차 채워지는 지구본의 모습은 우리의 신체와 지구 온난화 현상이 무관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 지구본 옆에 설치된 모니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자원을 생산하는 분리막 기술과 이산화탄소에서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이 재생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관람객이 기후 변화의 문제를 과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를 바랐다. 김지수 작가의 ‘숨-Ⅱ’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지구의 모습을 제시한다. 사막과 녹지를 상징하는 모래와 이끼를 깔고, 그 경계에 식물 성장 호르몬 중 하나인 옥신(auxin)을 천천히 투여한다. 이는 생명의 상징인 녹색 식물이 화학 물질과 만나 척박한 땅에 생명을 부여하고 생명력을 확장시키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가 마르쿠츠 베른리와 디자이너 사라 다허의 협업으로 완성된 ‘아쿠아포밍, 화성!(Aquaforming Mars)!’은 화성과 같이 물이 없는 환경에서 식물을 자라게 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생화학적 실험을 통해 인간의 소변을 관개용수로 활용하는 것이다. 화학연이 개발 중인 해수담수화 기술처럼 화성에서 생존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구상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더 블루 트리스 심포니(The Blued Trees Symphony)’는 지구 해수면 상승 이후의 변화된 대륙을 묘사한다. 벽면에 걸린 지도에는 해수면 상승에도 안정된 상태로 남은 서식지가 표시되어 있다. 지도 앞쪽에는 천장에서 이어진 투명한 나일론 줄에 나뭇가지가 매달려 있는데, 아비바 라마니는 이 나뭇가지를 오선지 삼아 자연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했다. 이외에도 스페이스 씨샵을 채운 작품 열 점은 기후 변화의 문제를 과학의 도움으로 해결해 갈 수 있음을 암시하고, 우리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우리는 과학 기술을 통해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금번 개관한 스페이스 씨샵에서 화학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화학 기술의 역할을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과학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국가 화학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화학 인재 양성과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모아more-moa@naver.com
    • 2017-03-01
  • 중랑천-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연계, 홍수 없는 생태하천으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중랑천의 홍수방지 및 생태복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중앙·지방정부가 협력해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서울시·경기도는 중랑천을 홍수에 안전하고 생태환경이 우수한 도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6일(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중랑천은 총 연장 35㎞로 국가하천 21㎞ 지방하천 14㎞로 형성돼 있어 국토부·서울시·경기도 3개 기관이 관리하는 하천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과 연계한 ‘중랑천 홍수방지 및 생태복원 종합계획’을 3개 기관이 협력해 세부계획을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역 관리가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세 기관은 기존 중랑천의 ‘홍수 방지, 생태 하천 복원 계획’의 재검토·보완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홍수에 안전하고 친수·생태·수변경관이 어우러지는 최적의 중랑천 홍수방지·생태복원 종합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중랑천 홍수방지 및 생태복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비용을 분담(국토부 60%, 서울시 30%, 경기도 10%)해 3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연구용역은 기 수립된 중랑천 홍수방어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13년 1월 수립된 ‘중랑천 하천기본계획(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반영된 지하방수로, 제방보강 등 홍수방어계획을 동부간선도로 철거 및 지하터널도로 건설계획과의 연계 검토를 통해 기술·경제적으로 하천생태복원을 고려한 최적의 수방시설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환경 하천관리 기본계획 구상도 이번 연구용역의 과제에 포함된다. 중랑천은 과거에 생태환경이 우수한 하천이었으나, 그동안 개발 시대의 부작용으로 둔치에는 동부간선도로를 건설하고, 홍수 배제를 위한 하도직강화, 콘크리트 인공호안, 지자체별 무분별한 하천 공원개발로 자연성과 생태성이 훼손됐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중랑천 시점에서 종점까지의 하천 구역을 보전, 친수, 복원지구로 세분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 공간 이용·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환경복원을 위해 기존 콘크리트 낙차공 16개소를 철거해 어류가 이동하는 데 단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직강화된 저수로는 자연 그대로의 강바닥 특성을 살려 없애고 콘크리트 인공호안은 경사를 완만하게 해 최대한 자연과 유사하게 교체하며 홍수터, 저류지, 습지, 여울, 생물서식처 등을 조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철거되는 동부간선도로 부지에는 친수보행로, 자전거도로, 캠핑장, 피크닉장 등 시민들을 위한 친수여가문화 공간 설치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하천·도로사업 등 관련 사업 연계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도 수립된다. ‘중랑천 홍수방지 및 생태복원 종합계획’에 따라 각 기관별로 중랑천 본류 및 지류 하천 사업과 도로 사업 등 중랑천과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하천·도로 사업의 공구 분할, 사업비 분담, 연차별 투자계획 등을 동시에 수립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관련 사업 간 연계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도 함께 수립하게 된다. 국토부·서울시·경기도 관계자는 “중랑천 홍수방지 및 생태복원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중랑천 유역이 홍수로부터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서울·경기 상·하류 간 일관성 있는 생태하천 조성을 통해 한강과 단절된 생태축과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3-05
  •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한국생태복원협회’로 명칭 변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한국생태복원협회로 협회 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환경부 공원생태과에 ‘비영리법인 정관변경’을 신청해 지난달 23일 협회 명칭과 정관 변경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10대 출범과 함께 협회 공식 명칭 및 대표자가 바뀌게 됐다. 협회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생태복원과 관련한 협회 업무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생태계 보전·복원 정책방향과의 통일, 관련 시장 및 업계 동향에 부합하게 돼 생태복원에 관한 전문적·포괄적 업무 수행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모든 공문서에는 변경된 협회 명칭이 사용되고, 오는 10일 열리는 제18회 정기총회에서 협회 명칭 변경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일 열리는 제18회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에서는 임상규 송림원 대표가 10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3-02
  • [새책] 수피도감
    지은이 김용식 외 펴낸곳 도서출판 한숲 펴낸날 2017년 2월 가격 24,000원 문의 02-521-4626 [환경과조경 김모아 기자] 우리는 흔히 꽃, 잎, 열매, 소지 등으로 나무를 식별한다. 수목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도 주로 봄철의 신록과 꽃, 여름철의 녹음, 가을철의 단풍에 주목한다. 이 때문에 꽃, 잎, 열매가 아닌 다른 요소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낙엽수는 잎이 없는 기간이 일 년 중 거의 절반에 달하고,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기간은 더욱 짧다. 비교적 긴 낙엽기에 꽃, 열매, 단풍 등과 관상 가치를 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수피다. 수피는 봄의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흰 눈과 잘 어울리며, 해가 갈수록 그 격조를 드높인다. 이 책은 바로 이 ‘수피’에 주목한 국내 최초의 『수피도감』이다. 은행나무부터 아왜나무까지 대표적인 수목 132종의 성상과 수형, 개화기, 결실기 등은 물론 수피 특징을 ‘피목, 갈라짐, 껍질 이탈, 코르크, 가시, 무늬’ 등으로 유형화하여 종합했다. 조경, 원예, 수목 전문가뿐만 아니라 식물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들에게 수피의 흥미롭고 아름다운 속성을 전해준다. 특히, 조경 수목의 중요한 시각 자원으로서 수피가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낙엽활엽수종이 크게 우점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수피에 대한 정보는 조경 식재의 다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그동안 영남대학교 조경학과에서 후학 양성과 생물종다양성 보전 및 식물원·수목원 발전에 공헌한 김용식 교수가 정념 퇴임하며 펴낸 기념 도서이기도 하다.
    • 김모아more-moa@naver.com
    • 2017-03-01
  • [2. 27 투자활성화대책 ①] 케이블카 인허가 규제 완화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정부가 케이블카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환경단체의 반발 등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케이블카 사업 규제 완화를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케이블카 사업을 위해서는 사업자가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환경부 등 여러 관계부처에 개별적으로 사업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했었으나, 앞으로는지자체가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승인해 주는 방식으로 사업절차가 간소화된다. 또한 이러한 지자체 주도의 관계부처 원-스톱 승인 시스템이 원활하게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자가개별 법률에 의하여 각각 이행해 왔던 여러인·허가 절차를 일괄 처리해 주는 '의제 처리 규정'을 궤도운송법 개정안에 담을 계획이다. 즉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궤도사업 허가’만 이뤄지면 그 외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개발행위 허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산지전용·일시사용 허가, 임목벌채 등의 허가·신고, 농지·초지 전용허가 등 6개 인·허가 사항을 의제 처리하는 내용의 궤도운송법 개정이 추진된다. 이번 의제 처리 사항에는 환경부의 자연공원법이나 문화재청의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문화재현상변경 등의 절차는 제외됐다. 하지만 현재 자연공원이 아닌 많은 지역에서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서, 관련 부처의 각종 인허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사업이 추진되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업 추진을 둘러싸고 지역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와의 마찰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02-27
  • 신 시장 창출 위한 아젠다, ‘전략적 도시녹화’ 제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녹화 시장의 신 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기술과 사회적 요구를 접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지난 23일 DA그룹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세미나는 업계의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분야 간 융·복합을 통한 신 시장 창출 전략으로 협회가 제시한 ‘전략적 도시녹화’란 아젠다를 구체화하고 전략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략적 도시녹화’는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문제에 취약한 지역을 환경, 사회, 경제 서비스와 접목한 녹화를 통해 개선하는 것으로, 제도권에서 도시 문제를 진단하고 지자체나 정부 등 행정기관에서 예산 확보가 가능하도록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녹화 전략이다. 이날 김현수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장은 “기존의 양을 늘리는 방향의 녹화시장은 한계에 봉착했다. 녹화와 더불어 다른 서비스를 접목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며 기술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 기술세미나는 ▲김정곤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의 ‘도시녹화의 효과’ ▲김연미 공존연구소 소장의 ‘전략적 도시녹화 방안’ ▲김태한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의 ‘새로운 녹화 전략과 사례’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토론은 김인호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하재호 서울특별시 조경과 팀장 ▲이재석 지피가든 대표 ▲이형주 환경과조경 기자가 패널로 참석해 전략적 도시녹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기존 업계와 학계에서 개발한 기술을 사회적 수요와 어떻게 접목시킬지가 쟁점으로 다뤄졌다. 발제를 맡은 김태한 교수는 “녹화를 사회적 문제와 어떻게 연결해 결과물을 도출하는지가 관건”이라며 “기술을 어떻게 제도화하고 사업적으로 연결시키는지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김 교수는 “생태시스템의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SOC 대체 효과를 구명하고, 구체적인 성능과 연계된 제도적 보완 및 기능성 기반 제도 마련을 통해 전략적 도시녹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며 IOT 기술과 융합한 도시녹화기술과 해외 제도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토론자들은 시민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하재호 팀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시설과 기능을 담아내지 못하는 옥상녹화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축분야에서 녹화를 규제 혹은 비용 증가 원인으로 생각하고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기피하는 실정이란 것이 하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공공시설에 옥상녹화를 하거나, 텃밭을 도입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수요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석 대표는 “시민단체들과 연계해야 정치권이 관심을 갖는다”며 시민들을 어떻게 설득해 내느냐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도시녹화는 토목이 아닌 복지이기 때문에 환경단체와의 연계도 가능하다. 올해 최고의 화두는 미세먼지다. 협회가 이를 해결하는 녹화기술을 제공하고, 환경 및 시민단체들이 전면에서 요구하는 운동으로 확산돼야 한다”며 ‘그린이 있는 삶’이란 화두로 시민협치를 제안했다. 이형주 기자는 “예산은 사회가 요구하고 정치가 대답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이 표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이 되려면 시민들의 욕구를 건드려야 한다”며 “조경을 통한 쇼핑공간의 판매 촉진 전략을 제시하고, 스타공간 조성 및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원박람회를 마을 단위로 불러들여 녹색복지 취약지점을 개선하는 데 활용하고, 품질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옥상녹화 매뉴얼 배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들의 주장에 대해 이은희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고문은 협회가 선거캠프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에 활용할 기술을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운영하자는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마을 공동체 단위로 건강, 노인, 에너지 등 여러 사회적인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정책적으로 논의하고 캠프에 아이디어를 내준다면 누가 당선되더라도 파일럿 역할을 한 협회의 기술이 대중에 노출되고 녹화전략으로 많이 쓰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연미 소장은 “인공지반녹화는 도시의 생태적 공간을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조성해 녹지가 다중의 이용목적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녹화를 통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제거 효과 등을 가시화하고, 정량적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의 효과를 보다 많은 사람이 누리고 그에 대한 결과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대중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녹화 시장의 기술력 자체는 높다는 데 이견이 없었으나 ‘전략적 도시녹화’ 실현을 위해선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공학과 교수는 “전략적 도시녹화는 조경뿐만 아니라 건축, 도시, 원예 등 다양한 목소리를 더 모아야 힘을 얻을 것”이라며 “소재 시장의 목소리도 듣고, 농촌진흥청과의 연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인호 교수는 “녹화에서 건강이란 아젠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과 관련한 보건·복지분야 의사들과 협력해서 도시녹화, 인공지반녹화를 통해 개선되는 수질이나 대기오염 정화 효능을 증명해줄 R&D프로젝트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기술세미나 이후에는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보고 및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 심의가 이뤄졌으며, 인공지반녹화 공공예산 확보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략적 도시녹화'의 액션플랜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는 이재석 대표가 추대됐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2-24
  • 서울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 작년 대비 1.7% 인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특별시가 2017년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를 지난해 대비 평균 1.7%(1만2000원/㎥) 인하했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란 건축물 신‧증축 및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인해 1일 오수발생량이 10㎥ 이상 발생하는 경우 건물주 또는 사업시행자에게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원인자부담금 단가는 공공하수시설의 총사업비, 시설용량, 생산자 물가지수 등을 반영해 하수처리구역별로 산정하고 있으며, 매년 2월 말 공고해 그해 원인자부담금 부과에 적용하고 있다. 시가 2017년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를 산정한 결과, 4개 하수처리구역 평균 단가는 71만3000원/㎥으로 지난해 72만5000원/㎥에 비해 1.7%(1만2000원) 인하됐다. 지난해 대비 처리구역별로는 ▲중랑 60만8000원에서 59만8000원(1만 원, 1.6% 감소) ▲난지 73만3000원에서 72만 원(1만3000원, 1.8% 감소) ▲탄천 97만8000원에서 96만3000원(1만5000원, 1.5% 감소) ▲서남 69만6000원에서 68만1000원(1만5000원, 2.2% 감소)으로 변동됐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으로 하수처리시설 개선, 하수관로 정비 등의 공공하수도 사업을 시행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도로함몰 예방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2-22
  • 제주 세계유산본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지역 내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제 브랜드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생물권보전지역은 한라산 해발 200m 이상을 중심으로 제주도 면적의 44%인 830.94㎢가 지정돼 있다. 제주도는 생물권 보전지역 확대를 통해 도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축산물이나 해산물 등의 국제 브랜드로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고, 곶자왈이나 오름 등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내외적인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타당성 및 기본계획’ 학술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제주 지역 내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및 용도구역의 재설정과 함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확대신청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확대 지정 절차를 2년 여 동안 수행하게 된다. 용역 수행을 통해 올해 9월까지 확대에 따른 예비신청서를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Man and Biosphere, MAB) 한국위원회에 제출하고, 2018년 8월까지 관리계획수립과 함께 최종신청서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내년 9월에 환경부 및 MAB 한국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유네스코에 최종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는 2019년 5~7월 중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에 확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02년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 규약에 따라 지정 이후 10년 동안의 활동내용을 정리한 보고서를 제출해 지난 2013년 5월에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이견 없이 정기보고서가 채택됐다.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정기보고서 심의과정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권고하거나 건의해 왔다. 한편 제주도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표고버섯, 제주조릿대 및 녹차 등 16개 업체 43개 품목을 선정해 브랜드 활용 상용화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위해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저지리, 하례1‧2리)을 선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유네스코 학교 및 생태체험프로그램 등의 교육 활동과 생물종다양성 연구 등 생물권보전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두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이 확대되면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축산물과 해산물의 브랜드 활용이 가능해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제주도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2-22
  • [인사] 조동길 원장, 행복도시 총괄조경가 위촉
    LH는 조동길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장을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사업의 조경설계 총괄조경가(MLA)로 위촉했다. 임기는 2017년 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 조동길 원장은 순천대학교에서 조경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태복원 및 환경계획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의 대표이사로서 생태복원, 조경, 환경디자인, 경관 등 다분야를 통합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자연마당 조성 등 생태복원 사업과 남생이, 맹꽁이 등의 멸종위기종 복원 관련 R&D 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저서로는 『생태복원 계획 설계론』(2011), 『자연환경 생태복원학원론』(2004) 등이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2-22
  •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는 21일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1967년 국립공원 제도가 처음 도입돼 제1호 지리산국립공원이 지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환경부는 오는 6월, 광화문광장에서 국립공원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과 손숙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정부위원 7명과 민간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정부위원으로는 ▲이종구 바른정당 의원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4명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광역지자체장 3명이 참여한다. 민간위원으로는 ▲양병이 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이우신 서울대학교 교수 ▲임동옥 한국환경생태학회 회장 ▲강찬수 중앙일보 논설위원 ▲한삼희 조선일보 논설위원 ▲최중기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상임대표 ▲우두성 전 구례문화원장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스님 ▲산악인 엄홍길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등 10명이 참여하며, 국제위원으로 배우진 미 대사관 참사관이 참여한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환경부가 추진하는 50주년 기념행사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국립공원 미래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50주년 행사가 국립공원의 주인인 국민이 국립공원의 가치를 되새기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립공원 미래비전을 제시해 국립공원 50주년을 새로운 반세기를 향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해 국립공원 미래비전을 발전시키는 한편, 국립공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환경부는 추진위원회의 활동이 각계각층의 참여와 국민과의 국립공원 비전 공유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국립공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국민참여형 이벤트를 추진하고,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나선다. 국민참여형 이벤트는 야영장 무료사용, 명사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탐방, 국립공원 편지쓰기 대회, 야영장 미니콘서트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국립공원 50주년 미래포럼’을 구성해 그간의 자연공원 정책을 평가하고 미래비전을 마련하는 한편, 자연공원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2-21
  • 고창 동림저수지 등 내륙습지 3곳, 생물다양성 풍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고창 동림저수지 등 내륙습지 3곳에서 황새와 저어새를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2종 등 많은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고창 동림저수지, 서산 간월호 습지, 군산 백석제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대상으로 ‘2016년 전국 내륙습지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새, 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2종을 비롯해 다수의 희귀 동·식물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동림저수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을 포함한 700여 종의 생물종이 살고, 간월호 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2종을 포함한 530여 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석제 습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을 포함한 520여 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림저수지에는 수달, 매, 귀이빨대칭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3종과 물고사리, 큰기러기, 큰고니, 새호리기, 붉은배새매, 큰말똥가리, 흰목물떼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7종이 살고 있으며, 식물 283종, 동물 41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국내 200여 곳의 주요 철새 도래지중 가장 많은 수의 철새가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물고사리가 고창 지역 최초로 확인됐으며, 군락지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월호 습지에는 수달, 검독수리, 황새, 흰꼬리수리, 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5종과 삵, 새매, 큰기러기, 참매, 큰말똥가리,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등 Ⅱ급 7종을 포함해 식물 167종, 동물 364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석제 습지에는 독미나리, 물고사리, 가시연꽃, 물수리, 붉은배새매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원에 따르면 이 지역은 북방계 멸종위기종 식물인 독미나리와 남방계 멸종위기종 식물인 물고사리가 함께 확인돼 학술적 보전가치가 높은 곳으로 파악됐으며, 독미나리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의 서식처로 조사됐다. ‘전국 내륙습지 정밀조사’를 통해 확인된 3곳의 내륙습지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넓은 농경지와 서해안의 갯벌과 연계돼 있어 야생동물의 주요 생태축 역할과 서식처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환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이들 습지에 대한 생태계의 우수성과 보전 필요성이 밝혀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습지 고유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이 보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2-21
  • 행복청, 옥상조경 조성 청신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행복도시 내 상가 지하주차장 통합 확대로 옥상조경 공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 통합’을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기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가치와 품격을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공건축물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독주택, 상가시설 등 민간건축물도 디자인 향상 및 특화를 실시해 왔다. 공동주택은 2014년부터 설계공모를 실시해 디자인을 특화하고 단지를 연결하는 순환산책로를 도입했고, 주민공동시설을 집적화해 다른 단지 주민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도록 유도했다. 상업용지는 토지가격 인하, 건축물 디자인 향상,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공급 방식을 기존의 가격경쟁방식에서 사업제안공모방식으로 변환했다.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통합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주차 50대 미만인 소규모 상업시설은 지하주차장 진‧출입로를 1차로(직선형 3.3m, 곡선형 3.6m)로 설치해도 무방하지만, 이용자들이 실제 진‧출입하기 어려워 상가 주변에 교통 혼잡, 불법주차 등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행복청은 2015년부터 소규모 상업용지는 지하주차장 통합을 조건으로 공급하고, 각 건물에 입구와 출구를 분리 설치해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고, 차로 너비는 약 50㎝가량 여유 있게 설계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말까지 소규모 상업시설 6곳(12필지)과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상업시설 4곳(8필지)에 통합 설치토록 해 총 10곳(20필지)에 반영했고, 올해 공급 예정인 상업용지 26개 필지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을 통합 설치할 경우 건축주 간의 합의와 동시 착공을 해야 하는 사항은 있으나, 이용의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 증대, 공사비 절감, 외부 디자인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이에 지하주차장을 통합 설치하려는 건축주가 늘어나고 있으며, 인천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본따르기(벤치마킹)하는 등 행복도시가 상가 특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통합 설치 확대뿐만 아니라 옥상에 조경, 퍼걸러 등을 설치해 휴게공간으로 이용토록 하고, 엘리베이터를 연장 설치하는 등 다양한 특화로 도시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2-20
  • 증평군, 백두대간 정맥 '분젓치' 복원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증평군은 민족정기 회복과 산림생물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한 백두대간 정맥 생태축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도로 개설로 단절된 청주시와의 경계지역인 증평읍 율리 산 69-1번지 일원 백두대간 정맥(일명 분젓치)에 사업비 58억1000만 원을 투입해 복원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타당성평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2019년에 복원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복원되는 분젓치는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된 정맥으로 속리산 천왕봉(1058m)부터 안성 칠장산(492m)까지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으로 총길이 158km 구간 중 좌구산(657m)에 위치한 곳이다. 군은 분젓치(분티재)는 분티마을이란 이름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 분젓치에서 북쪽으로 증평읍 율리(栗里)가 있고 밤티라는 고개이름도 있다. 군은 이곳에 도로 개설 등 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을 원상태로 복구하고, 훼손유형에 따라 지형, 토양, 식생 복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부분은 생태터널을 만들어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가 단절되거나 훼손 또는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고 야생 동식물의 이동을 돕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여기에 주민휴식공간도 조성해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좌구산휴양랜드와 연계해 휴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세웠다.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국토 골격을 형성하는 큰 산줄기로 우리나라 육상 생물종의 30%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2-20
  • ‘생태복원사업 모니터링 자문위원’ 모집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태복원사업의 모니터링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태복원사업 모니터링 자문위원’을 모집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신청분야는 ▲생태기반환경분야 ▲동물상분야 ▲식물상분야로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30명 내외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협회가 관리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로 석·박사 이상 혹은 특급기술자 이상의 직급을 갖추어야 한다. 근무지는 전국 어디나 관련이 없이 지원 가능하고, 기술사와 박사 등의 자격을 가진 자와 환경부 생태복원사업 및 관련 유사사업 경험 경력을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 위촉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이며 2년마다 재추천 또는 재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 선정된 자문단은 ‘생태복원사업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가이드라인(환경부, 2017)’을 참조해 자문을 수행하게 되며,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자와 협회가 인력풀에서 전문가 1~2명을 선정해 협회에서 전문가에게 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니터링 수행 기간 중 현장자문, 기술자문, 모니터링 보고 등을 포함해 총 4회 운영되며, 전문가별 횟수 분배는 사업자와 협의하게 된다. 자문단에 포함되더라도 당해 연도에 자문 참여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를 다운받아 협회 사무국 메일(kepla@chol.com)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계획조성협회 사무국(02-598-92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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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9
  • [인사]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취임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으로 남광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공식 취임은 20일부터다. 남광희 신임원장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에서 공공핵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환경부에서 기후대기정책관, 자연보전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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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9
  • 화순군, 청사 내 그린빗물인프라 조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화순군은 청사 옥상과 주차장에 그린빗물인프라를 조성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군은 20억 원(국비 10억, 군비 10억)을 들여 청사 앞 빗물정원, 투수블록 주차장 조성, 옥상녹화, 빗물저류조, 나무여과상자, 빗물저금통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의 팽창과 산업화로 인한 녹지면적의 감소, 불투수면의 증가 등으로 인한 자연 물순환 체계의 파괴, 가뭄·홍수, 지하수 고갈, 하천 건천화, 수질·수생태계 악화 등 물 문제 가중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하수관 중심의 중앙 집중형 빗물관리방식에서 분산형 빗물관리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입해 강우유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청정화순 이미지에 걸 맞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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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9
  • LH형 무량판 지하주차장 개발…식재 '수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개발한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조시스템 도입으로 아파트 조경 식재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LH는 일반 지하주차장보다 주차폭을 10㎝ 넓힌 ‘LH형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조시스템’(LH-Flatplate System, 이하 LH-FS) 개발을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LH-FS는 기존 주차폭을 2.3m에서 2.4m로 확대함에 따라 운전이 미숙하거나 대형차량을 가진 입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주차할 수 있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높아지고 있는 주차장 문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LH-FS는 기존 지하주차장에서 수십 년간 적용해온 라멘(슬래브-보-기둥) 구조에서,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의 보(beam) 없이 슬래브(slab)와 기둥으로 구성되는 무량판 구조로 돼 있어 조경 식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아파트 주차장은 장애인이나 상가 이용 외에는 가급적 지하에 조성하고 있는 추세다. 건설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 조경은 대부분 인공지반이란 점을 감안해 식재를 해야 한다. 김현수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장에 따르면 기존 라멘 구조 지하주차장은 기둥이 많아 주차가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슬래브-기둥 구조의 역보(reverse beam)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 구조는 상부 요철로 인해 방수와 배수가 불리하다. 배수를 위해서는 보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김 회장은 “무량판구조가 도입되면 지하주차장 상부도 매끈하고, 지상에서 내려다보는 면도 매끈해져 배관을 보내기가 수월해진다. 주차공간도 넓어지고 방수와 배수 문제도 해결돼 식재가 용이하다”며 아파트 조경 식재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H-FS는 기존보다 구조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특징도 있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시스템은 ▲주차모듈 조정으로 기둥분담하중 33% 감소 ▲기둥상부 슬래브 붕괴방지용 철근 보강 ▲하중 흐름을 고려한 슬래브 두께 차등 적용 ▲균열·처짐 제어를 위한 잭서포트 2배 추가 보강 등을 통해 기존에 비해 강도가 크게 향상됐다. 이에 대해 한 시공사 관계자는 “하중을 받치는 강도가 강해졌다면 토심을 더 확보할 수 있으니 식재가 달라질 수도 있겠다. 아파트는 인공지반과 자연지반으로 구분되는데, 지하주차장이 늘어난다는 것은 자연지반률이 줄어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며 관련 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조영철 건설사조경협의회장은 지하주차장 상부를 받치는 하중 구조 강도가 향상됐더라도 조경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회장은 “아파트 지상부 토심은 대부분 1.2m로 유지하고 있고, 구조는 그 이상을 버틸 수 있도록 강하게 잡혀 있다. 큰 나무를 심어야 할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2m 가까이 마운딩해서 심는다”며 “지상부 녹지에서 큰 나무를 심는 것은 일부분이기 때문에 현재도 구조 안전은 큰 문제가 없다. 하부 구조의 강도가 향상됐다 하더라도 굳이 식재를 기존보다 과하게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LH-FS를 올해 고양향동지구, 완도군내지구(2개 블록)에 시범적용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 설계하는 전국 LH아파트(분양, 임대 등 전단지) 지하주차장에 이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 한규범 LH 구조안전센터 센터장은 “이번 LH-FS 개발·적용으로 주차폭 확대에 대한 국민적 요구 및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경제성을 향상시킨 신규 구조시스템을 적용해 주차폭 확대에 따른 입주민들의 추가적인 분양가, 임대료 부담 없이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02-16
  • 환경과조경 2018년 1월
  • 가든 & 가든
  • 시네마 스케이프
공모전
  •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1단계 공모개요 공모명칭: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 지명설계공모 -1단계: 제안평가 -2단계: 1단계 당선자 + 지명건축가 공모목적 -'2030 서울플랜'의 잠실광역중심 기능 수행을 위한 공공성 확보 -한강변 및 올림픽로·송파대로변 디자인 및 경관계획 특화 설계개요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567 규모: 6,400여새대(재건축 후) 구역면적: 358,077㎡(준주거 78,580㎡, 그 외 279,497㎡) 설계비: 약 30억 용적률: 제3종일반(299.93%), 준주거(399,71%) 층수: 제3종일반(35층), 준주거(50층) 공모범위: 별도 자료 용도: 공동주택, 판매시설, MICE 연계시설, 공공시설 등 시상내용 당선자 -한강연계 보행교 및 공원 내 문화시설 설계권 - 송파대로 및 올림픽 대로변의 타워동, 공공시설·커뮤니티·MICE 시설 등의 계획 설계 참가작: 설계공모 참가비 지급 (팀당 50,000천원) 향후 일정
  •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은 <건축학교>와 함께 재단이 추진하는 교육 사업 중 하나로, <건축학교>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정림학생건축상>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축적 사고의 실험을 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국가의 상징과 권력의 중심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기존의 닫힌 공간에서 넘어, 국가적 의사 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들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주제 설명 및 개요 청와대 이전 논의가 시작됐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의 청와대를 상상한다. 우리 동네 한 켠에 있는 청와대를 상상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주거 공간과 사무실이 닫힌 공간을 넘어 국가적 의사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묻는 작업이다. 그동안 청와대는 국가적 권력을 상징하는 외딴 섬이었다. 청와대 역시 누군가의 동네의 부분일 수밖에 없지만, 그 누구의 동네에도 속하지 않았다. 대통령과 1천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다양한 국가 공동체의 행사를 여는 하나의 마을이지만, 현재의 청와대는 주변과 철저하게 단절된 거대한 요새이다. 국가의 상징적 공간이자 권력의 중심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장소에 담긴 일상의 삶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청와대가 국가의 상징성과 권력분산의 필요성, 정책 결정의 효율성, 참여형 정책의 공론화, 대통령 경호와 대민복지 그리고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제안들을 모아볼 것이다. 다양한 실험적 제안이 가능하지만, 현대 도시의 맥락 속에서 청와대 입지와 경계, 규모와 운영방식 측면에서 보편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청와대는 인근 지역 커뮤니티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도시 공간적 측면도 살펴봐야 한다. 건축적 형태는 용도와 주변 환경 등 물리적 조건을 고려하는 것을 넘어,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풍부한 상상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역사적 근거와 문학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형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을 표현해야 한다. 전통양식의 무의미한 적용, 또는 시대성을 빌미로 한 모더니즘의 과용과 오용을 지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상적 의미가 담긴 형태를 기대한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 청와대’ 작업을 통해 시민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 지역과 긴밀하게 연계된 공공공간이자 업무시설인 새로운 청와대를 상상하는 것은 그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권리를 다시 찾는 일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대상지 - 참가팀이 자유롭게 선정 규모 - 대통령의 관저와 500 - 1,000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 - 기존의 청와대를 참고하되, 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 -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제안 가능 참가자격 -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휴학생(전공 불문) - 개인 혹은 팀 모두 가능(1팀 최대 3인) - 참가자 구성은 건축과 도시 전공자 이외에도 인문, 사회, 과학, 경제, 순수미술, 디자인 등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전공 간의 협업을 권장 - 참가등록 당시 학생 신분 혹은 입학 예정을 증명할 수 있는 자 모두 참가 가능하며, 입학 취소자는 추후 수상에서 제외 - 참가자 정보 수정은 온라인 참가신청 마감일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팀원 추가 및 변경 불가 시상 - 대상 5팀: 상장과 상금 1,500만원 (팀당 300만원), 정림건축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과 - 입상 다수: 상장과 기념품 주요일정 참가신청 (참가팀 온라인 정보 등록) 2017년 9월 1일 금요일 –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등록: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www.junglimaward.com 참가비 납부 1팀당 6만원 (환불 불가, 반드시 팀장 명의로 입금) 하나은행 162-910013-41704 예금주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주제설명회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1단계 과제 제출: 시나리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 2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2단계 과제 제출: 상세계획안 2018년 3월 5일 월요일 – 3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공개심사 진출자(팀) 발표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발표: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 공개심사 및 시상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문의 구선정 팀장 T 02 3210 4992 / F 02 737 7732 / E koo@junglim.org 03044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길 19 www.junglim.org www.junglimaward.com koo@junglim.org
  •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기다립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시민들의 쉼터, 한강이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한강예술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한강예술공원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찾습니다. 공모 주제 닫힌 공간, 열린 장소 - 자연의 한계로부터 닫힌 공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열린 장소 - 한강의 풍경 속에서 쉼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작품 - 시민이 한강을 즐기는 태도와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작품 주제어 휴식, 놀이, 풍경, 자연 작품 위치 이촌한강공원 및 여의도한강공원 지정 위치 4곳과 작가 제안 위치 작품비 70백만 원 내외 작품 형태 조형물, 조경적 공간, 휴식터, 놀이터 등 제한 없음 참가 분야 미술, 건축, 조경, 디자인, 영상 등 제한 없음 공고 기간 2017년 11월 1일(수)~11월 30일(목), 30일간 접수 기간 2017년 11월 27일(월)~11월 30일(목), 18:00 마감 작품 선정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한 당선작 선정 후, 2차 관련 전문가와 코크리에이션(집중검토회의)을 거쳐 최종 확정함 당선작 발표 당선작 총 10개 작품 2017년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당선자 개별 연락 * 단, 선정 결과에 따라 당선작 수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출 방법 이메일 접수 contest@hangangartpark.kr 제출물 참가서류, 제안서(1장), 작가 CV 및 포트폴리오 문의 이메일 contest@hangangartpark.kr / 전화 사업추진단 02-749-2646 * 세부 내용은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www.hangangartpark.kr)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