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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서울의 벚꽃이 4월 4일 개화했다. 작년보다 3일 늦고, 평년보다는 4일 빠른 시기다. 기상청은 4월 4일 올해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4월 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4일 빠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기상관측소 내에 지정된 관측표준목(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개화는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서울 대표 벚꽃 군락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전날인 3일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3월 3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6일)보다는 3일 빠르다. 윤중로의 벚꽃 개화는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관측한다. 청은 2000년부터 이곳을 벚꽃 군락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청은 날씨누리 누리집을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및 철쭉 군락지의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4일 암사초록길과 세빛섬나들목이 개통돼 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이 한층 편해졌다. 서울시는 4일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녹지를 연결하는 ‘암사초록길’과 반포한강공원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세빛섬나들목’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노후했던 보광나들목도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암사초록길은 폭 50m, 6300㎡ 규모로 녹지공간과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가 어우러진 자연친화형 통로다. 이곳은 약 15년간의 노력 끝에 완성된 결과물로, 지난 2011년 공사가 시작됐으나 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중단, 이후 공법개선과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2020년 재개돼 올해 3월 마무리됐다. 시는 이번 초록길 조성을 통해 오랜 시간 단절돼 있던 암사선사 유적지와 한강공원을 다시 연결하고 역사적 공간의 가치를 되찾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암사생태공원, 암사역사공원, 일자산 둘레길과 연계한 생태 네트워크를 조성해 시민 여가활동 지원시설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암사초록길은 이달 4일부터 우선 개방하고 추후 별도로 개통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개통되는 세빛섬나들목은 폭 8m, 높이 3m, 연장 85m 규모로 한강의 62번째 나들목이다. 특히 반포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이 공공기여로 조성한 첫 사례다. 용산구 보광나들목은 승강기 설치 및 리모델링을 통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교통약자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존 나들목의 내‧외부에 LED 조명과 CCTV를 설치해 시민안전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한강 접근체계 종합 개선 기본계획’에 따라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강 접근방안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 한강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방문하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강변북로·올림픽대로와 반포대교·한남대교 일부 구간이 사계절 꽃길로 꾸며진다.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의 서울 진입로 및 상습 정체구간에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정원’을 4월부터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력정원 조성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정원 조성 대상지는 강변북로 난지IC(1.1km), 올림픽대로 개화IC(0.6km), 반포대교 남단 녹지대와 한남대교 IC 녹지대(0.1km) 등 총 1.8km(8560㎡)다. 해당 구간은 인천·김포국제공항 등에서 서울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경로이자 상습정체구간이다. 매력정원에는 서울의 2025년 상징색인 ‘그린오로라’를 중심으로 배롱나무, 댑싸리, 황금사철, 삼색조팝 등 계절별로 어울리는 수종이 식재될 예정이다. 특히 도로 주행 속도와 운전자 시선 각도를 고려한 패턴형 조경 디자인이 적용돼 차량 통행 중에도 계절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되는 출퇴근길 정체구간인 반포대교 남단과 한남IC 녹지대에는 사계절 꽃이 이어지는 방식의 ‘개화 릴레이’ 식재를 도입한다. 공단은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관리형 관목과 초화류를 조화롭게 혼식해 풍성한 경관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구조개선 사업에서 발생한 기존 수목을 재활용해 ESG 가치를 적극 실현할 방침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의 주요 도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인원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임용시험 9급 모집인원 1670명 선발에 2만1174명이 응시해 1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시험은 28개 직렬 64개 모집단위로,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4대1, 기술직군 9.9대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1.9대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9급(666명)에는 1만118명이 지원해 1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방호(지방의회) 9급은 1명 모집에 241명이 지원해 241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일반토목(장애인) 9급의 경우 12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경직 9급의 경우 13명 모집에 161명이 지원해 12.4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6.4대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모집인원 25명보다 약 절반 정도로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조경(장애인)은 3명 모집에 3명, 조경(저소득층)은 3명 모집에 8명이 지원했다. 산림자원의 경우도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줄어든 13명 모집에 136명 응시해 10.5대1을 기록했다. 산림자원(장애인)은 3명 모집에 5명 응시(1.7대1), 산림자원(저소득층)은 3명 모집에 8명 응시(2.7대1)로 나타났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 5일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4일 발표되며,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백일헌 시 인재개발원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견인할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올해 부산 주요 공공시설 3곳에 실내정원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환경 개선을 목표로 ‘2025년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은 산림청 국비지원 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도시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보완하고,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시는 지난해 부산시설공단 방문자센터와 김해국제공항 국내선·국제선 도착장에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는 부산복합혁신센터의 작은 도서관, 부산시청 12층, 부산글로벌빌리지의 체험시설 등 총 3곳에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실내정원 사업은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공기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도시 내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이달의 ‘우리의 정원식물’로 화려한 꽃을 피우는 산수국이 선정됐다. 국립수목원은 4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산수국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국은 풍성한 꽃과 화려한 색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다년생 관목으로, 정원의 중심을 화사하게 장식할 수 있는 식물이다. 산수국은 화단의 중심부, 경계선 또는 화분에 심어 실외 공간을 장식하는 데 적합하다. 꽃은 공 모양으로 풍성하게 피며 환경에 따라 흰색, 분홍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을 볼 수 있다. 또한 벌과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에게 중요한 자원이 된다. 4월은 산수국을 심거나 이식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이때 적절히 관리하면 여름철 건강하게 성장해 풍성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토양의 수소이온농도지수(pH)에 따라 꽃 색깔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어 다채로운 정원 연출이 가능하다. 푸른색 꽃을 원하면 토양을 산성(pH 5.5 이하)으로 유지하면서 황산알루미늄을 사용하면 되고, 분홍색 꽃을 원하면 약알칼리(pH 6.5 이상) 유지하고 석회질 비료를 더하면 된다. 여름철 직사광선이 강한 시기에는 반그늘에서 키우거나 차광막을 설치해 잎이 시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꽃이 진 후에는 줄기를 적절히 전정하면 이듬해 건강한 개화가 가능하며, 가을에는 뿌리 보호를 위해 낙엽 바닥덮기(멀칭)를 적용하면 겨울철 동해를 예방할 수 있다. 산수국 증식은 종자 파종과 삽목을 주로 사용한다. 종자는 4월 초 또는 10월에 파종하며, 종자가 달린 열매를 송이째 잘라서 토양 위에 흔들어 주면 골고루 퍼지게 된다.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저면관수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25℃ 내외의 온도에 빛이 있는 환경에서 발아율이 높아진다. 수국은 기본적인 삽목방법으로도 쉽게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줄기를 잘라 꽂는 삽목은 거름기 없는 토양에 10cm 길이의 삽수를 만들어 꽂은 후 반음지에서 습도를 높게 유지하면 된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산수국은 여름철 정원의 화려함을 대표하는 식물로, 4월에 심거나 관리하면 건강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이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를 통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국내 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수목 중 상수리나무가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이 식목일을 맞이해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국립공원 자생수목 10종을 공개했다. 공단은 2023년부터 전국 23개 국립공원 232개소의 조사구를 선정해 주요 자생식물별 연평균 탄소흡수량을 조사해 분석했다. 수목 전수조사를 통해 수종과 흉고직경, 수고 정보를 활용해 각 수목의 건중량에 탄소함량비를 적용해 탄소저장량을 산출했다. 이어 반복 조사해 1년간 증가하는 연간 탄소흡수량을 얻었다. 현재까지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치악산, 북한산, 속리산, 계룡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84종의 식물에 대한 탄소흡수량 평가를 끝마쳤다. 공단에 따르면 조사한 자생식물 84종의 연간 평균 탄소흡수량은 한 그루당 7.37kg·이산화탄소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0종의 자생수목은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탄소흡수 효과를 보였다. 이들 10종은 상수리나무, 물박달나무, 졸참나무, 들메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가래나무, 굴참나무의 활엽수 8종과 소나무, 곰솔의 침엽수 2종이다. 이 중 연평균 탄소흡수량이 가장 높은 수목은 상수리나무로 그루당 30.12kg·이산화탄소 흡수를 나타냈다. 이어 물박달나무가 21.51kg·이산화탄소 흡수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탄소흡수량이 가장 낮은 수목은 굴참나무로 15.36kg·이산화탄소를 기록했다. 주대영 이사장은 “올해까지 23개 모든 국립공원에서 자생식물별 탄소흡수량 평가를 완료해 지역별·입지환경별 탄소흡수 효과가 높은 식물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올해 식목일에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추천한 자생수목을 심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여야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행사 지원 기반 마련과 사후 활용 보장을 위한 법안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김기현(국힘), 김태선(더민주), 윤종오(진보) 의원이 공동 발의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4일 국회에 제출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법은 울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여야 3당 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6명이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법안에는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법인 설립 ▲국가·지자체의 재정 및 행정 지원 ▲박람회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국·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용 ▲기부금품 접수 및 수익사업 허용을 통한 재원 마련 ▲국립 정원 치유의 전당 신설 등 박람회 성공 개최와 사후활용을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이 담겼다. 이번 법안은 4월 정식 발의를 거쳐 정부 부처 협의와 국회 심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제정을 목표로 한다. 김기현 의원은 “국제정원박람회가 울산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별법을 통해 울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의원은 “과거 산업의 흔적이던 삼산·여천매립지가 정원으로 거듭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상징적”이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법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종오 의원은 “이번 특별법은 정파를 초월한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공동 대응”이라며, “녹색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다. 이어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로부터 최종 인증을 획득해 개최가 확정됐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2025년도 제17기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2010년도에 안진찬 이사장 등 산림분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내 최초 산림분야 민간 전문교육기관이다.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자연을 즐기면서 산림을 제대로 가꾸고 경영하고픈 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지난 15년 동안 16기수에 걸쳐 1200여 명의 산림전문가가 배출됐다. 교육내용은 임산물·농산물 재배부터, 조경수 재배 기술, 산림산업과 문화, 인공지능과 접목된 산림경영 등 산림복합경영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남성현 전 산림청장, 이경준 전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 김광두 전 상명대학교 교수, 김종진 건국대 교수, 김영재 한국임업진흥원전문위원,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 등 국내 농·임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임업 경영 종사자, 공무원, 귀농·귀촌자, 산을 소유하거나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은 5월 30일까지로 모집정원은 60명이다. 6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월 1~2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수료자는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임업후계자 교육시간 인정과 귀농·귀촌교육 100시간 이수 시간이 인정된다. 또 임업후계자로 선정되면 전문임업인으로서 각종 정부지원사업 및 공모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누리집이나 사무국에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22년 제3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안진찬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2023년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제21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산림산업부문에서 안진찬 이사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서울시가 지난 2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3건의 안건 중 2건은 원안 가결, 1건은 조건부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주요 재건축단지 등 4곳 총 4.58㎢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내년 4월 26일까지 1년 연장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17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사업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이다. 해당 구역은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또한 종로구 숭인동 61, 마포구 창전동 46-1 등 모아타운 일대 5개소와 인근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분 쪼개기를 이용한 투기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지정 대상은 지목이 ‘도로’인 토지로 한정했다. 신규 지정된 구역의 지정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30년 4월 14일까지다. 아울러 광진구 자양동 681, 노원구 월계동 534, 관악구 신림동 650 일대에 대해서는 지정범위를 사업구역 경계로 한정해 조정하기로 했다. 자양동과 월계동은 모아타운으로 기존과 같이 지목이 ‘도로’만 허가대상이며, 신림동 일대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전체가 허가대상이다. 한편 광진구의 요청에 따라 모아타운 대상지였던 자양동 12-10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해제됐다. 시는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에서 구역 지정이 해제될 경우 투기수요의 유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며 “투기적 거래를 철저히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서대문구 홍제동 57-5번지 일대 홍제1 주택재건축정비구역의 정비계획 변경안도 원안 가결했다. 대상지는 3호선 무악재역 인근의 노후 저층 주거지로, 2007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22년 공동주택 832세대 공급이 완료된 곳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홍제1 구역 내 안산도시자연공원이 해제(2020년 6월)된 부분을 경관녹지로 결정하는 내용으로, 안산의 도시경관 향상과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구간의(총 5.61㎞ 중 서울시구간 5.16㎞) 이수‧과천 복합터널 개설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방수설비)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과천‧동작대로의 교통 정체와 사당‧이수 지역의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지하 대심도(지하 –33m~-69m)로 조성되는 지하도로와 빗물배수터널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모하고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 개선과 함께 사당‧이수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울주군 산불피해 지역의 산사태 대비 긴급진단이 완료돼 오는 6월까지 위험도가 높은 순으로 응급복구가 진행된다. 산림청은 지난 3월 2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산불피해 지역에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파견해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진단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 온양읍 산불피해지역 내 생활권 41개 구역을 포함한 총 119개 구역을 대상으로 2차 피해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응급복구 및 연내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8곳, 항구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12곳으로 확인됐다. 청은 진단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에 활용하도록 하고, 오는 6월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응급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및 차년도에 걸쳐 항구복구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경북·경남 지역의 산불피해지 조사도 속도를 높인다. 청은 총 29개 긴급진단팀(58명)을 집중 배치하고, 위성영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가옥 및 공공시설이 밀집한 생활권 지역 4166개 구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피해지는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산림과 식물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응시인원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6개 종목’에 대한 응시 및 취득 현황을 발표했다. 산림 분야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고,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산림기술사, 산림기사, 산림산업기사, 산림기능사의 4개 자격이 있다. 식물보호 분야는 식물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가 있다. 공단에 따르면 산림과 식물보호 분야 응시인원이 최근 5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보호 관련 법령의 개정, 산림청·지자체 중심의 산림사업 증가, 도시조경 및 반려 식물에 관한 사회적 관심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나무의사 제도가 한몫했다.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나무의사 제도 도입과 나무의사만 수목 진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나무의사 시험 응시자가 늘면서 응시 자격을 갖추기 위해 산림·식물보호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자격취득자 설문조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취득자의 55.9%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응시 당시 경제활동 상태이거나 재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응시목적은 취업 43%와 자기개발이 25.8%가 주를 이뤘다. 공단 관계자는 산림과 식물보호 분야 자격은 50대 이상의 재직 중인 근로자가 퇴직 후 재취업을 목적으로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0대 이상 취득자의 취업률도 높게 기록됐다. 2023년 취득자의 지난해 기준 취업률에서 50대 취득자의 취업률은 48%, 60대 이상은 69.6%로 40대 이하보다 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공단은 산림산업기사와 식물보호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 기간 교육훈련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외부평가에 합격하면, 응시 자격이 없어도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관련 교육과정은 시큐넷(CQ-net),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제도를 운영해 자격증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경남 남해군의 ‘앵강만’이 4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남해 앵강만’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남해 앵강만은 2013년 지정된 생태관광지역으로 해안 주상절리와 갯벌, 몽돌해변 등 다양한 해양 경관을 갖춘 지역으로 다랭이논, 앵강다숲, 노도 등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제비’의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다. 제비의 종류와 생활사, 둥지와 포란 관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갯마을 제비 에이부터 제트까지(A to Z)’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앵강만은 가천·홍현·숙호·월포·두곡·신전·화계·용소·벽련 아홉 개 마을과 함께 모여있다. 가천마을의 다랭이논은 해안 절벽에 680여 개의 논이 108개 층층계단 위에 형성된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 마을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밥무덤’이 남아 있어 남해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다. 앵강다숲이 위치한 신전·화계·용소마을은 바다와 농경, 산과 숲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다. 바다를 가까이에서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바래길(9~10코스)과 신전숲 야생화관광단지, 힐링국민여가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다. 두모마을에는 진시황의 방사 서불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다녀갔다는 고대 석각이 마을 골짜기에 남아 있으며, 봄에는 유채꽃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노도는 배를 젓는 노를 많이 만들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벽련항에서 배로 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이 섬은 조선 후기 문신 서포 김만중 선생이 유배생활을 하며 생을 마감한 곳으로, 노도문학관과 전망대에 그의 소설 ‘사씨남정기’를 보여주는 조형물이 설치돼있다. 한편 남해의 생태관광 정보와 지역 관광명소 등은 환경부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해 앵강만의 생태관광 체험 안내 등의 각종 정보는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블로그와 남해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강 건너에서도 잘 보이는 서울 월드컵공원의 사면이 꽃나무로 이루어진 경관숲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의 남측 사면 41만㎡에 시민, 기업들과 함께 꽃나무 16만 그루를 심어 서울의 대표적인 숲정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상반기까지 10만 그루를 식재하고, 내년 6월까지 6만 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이후 10년간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14만 그루의 나무를 더해, 최종적으로 30만 그루의 꽃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월드컵공원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잘 보이는 위치에 있으며 연간 차량 통행량이 1억6000만 대에 달한다. 특히 인천공항을 통해 서울로 들어오는 관광객에게 인상적인 첫인상을 제공할 수 있는 대표 관문지역이다. 이에 시는 이번 사면경관숲 조성 사업을 통해 올림픽대로에서 잘 보이는 사면 5만2000㎡에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3만 주와 황매화, 조팝나무 등 3만4000 주를 식재해 화사한 꽃의 숲을 만든다. 바람의 영향이 적은 완만한 곳에는 3m 이상의 큰 나무를, 경사가 가파른 곳은 1.5m 정도의 작은 묘목을 식재한다. 나무를 심는 사면은 식재된 나무와 토양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지반 안정성을 확보하고, 토양개량제를 적절히 넣어 나무가 잘 생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공원 내 위해식물을 제거한다. 사면경관숲 조성에 앞서 오는 6월까지 공원과 강변북로가 만나는 지역 2.2㎞에 꽃댕강 등 화관목 5만4000주를 심고, 주요 진입로인 맹꽁이차길 주변에도 미선나무 등 꽃피는 화관목 4만5000주를 곳곳에 심는 ‘가든커넥터’ 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내정원갖기’를 통해 정원 200개소도 곳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서울마이트리’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의 서쪽 관문인 월드컵공원을 서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경관숲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생태계가 숨 쉬는 환경으로 가꿔나가겠다”며 “서울의 공원이 국‧내외 방문객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정원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오는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다. 공모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으로 공공디자인을 구현한 우수사업과 연구 총 15점을 선정한다. 올해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확산을 위해 시상 분야를 개편했다. ‘공공디자인 기여’ 분야를 신설해 공공 영역에서 이뤄지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 민간기업을 별도로 선정한다. 또 유관 분야 학회장상을 신설해 공공디자인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디자인대상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모 선정은 최근 3년이내 실행된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 및 연구로 공공사업, 민간사업, 개인(팀)연구의 3개 부문으로 나뉜다. 공공사업 부문은 공공공간·건축, 공공시설물, 공공용품과 시각이미지, 공공서비스, 공공캠페인 등 2개 세부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민간사업 부문은 민간기업에서 자체 기획하고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팀)연구 부문은 전문성, 발전가능성, 혁신성이 있는 공공디자인분야 연구 논문사례를 발굴한다. 참가 자격은 지방자치단체·공기업·공공기관, 민간기업, 공공디자인 연구를 추진한 개인(팀)이면 참가할 수 있다. 공모신청은 유관기관·기업·전문가의 ‘추천 신청’과 사업 및 연구를 수행한 개인·기관·기업의 ‘직접 신청’으로 나눠 오는 7일부터 5월 9일 오후 2시까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상은 ▲대통령상 1점, 상금 2000만 원 ▲문체부 장관상 4점, 상금 1000만 원 ▲빅터 마골린상 1점, 연구지원금 2000달러 ▲공진원장상 5점, 상금 300만 원 ▲학회장상 4점, 상금 100만 원으로 총 15점을 수여한다. 아울러 공공디자인 사업 실행 주체인 지자체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담당자 3명을 선정한다. 연구 부문 수상작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최종 수상작 선정은 8월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는 2025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과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AIA생명과 경동나비엔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4월 1일과 3일 AIA생명, 경동나비엔과 함께 보라매공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각 사의 특색을 반영한 정원이 만들어진다. AIA생명은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 이어 올해 보라매공원에도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하는 데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서울사랑의열매‧평화의숲과 협업하며,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이라는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힐링 정원으로 조성한다. 특히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속에서 명상 및 운동 등 녹색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기업동행정원에 처음 참여하는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기술과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적용한 지속가능한 정원을 조성한다.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과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원 모델을 제시하고,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AIA생명과 경동나비엔이 조성하는 기업동행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시 내 녹색 공간 확대와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정원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부산시가 도심과 산업단지, 초등학교 인근 등 부산 시내 6곳에 도시숲을조성한다. 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도시바람길 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정원형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과 가까운 생활권 공간에 ‘정원형 도시숲’을 확대 조성해 도심에 녹음을 더하고, 미세먼지·폭염·열섬현상으로부터 시민의 건강 보장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우선 도심 주변에 총 60억 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6㏊를 조성해 미세먼지 생활권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해운대 수목원(4㏊)에 도시 탄소저장숲 ▲신평장림산업단지(1㏊)·일광유원지(1㏊)에 미세먼지 저감숲 등 3곳이다. 또 지난 2023년부터 예산확보와 설계를 거쳐 45억 원을 들여 ▲대연수목전시원 일원 평화기원의 숲(3.8㏊) ▲정관신도시 정관중앙로 일원(1㏊)에 ‘도시와 연결숲’ 등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자녀안심 그린숲’도 만들어진다. 보행로와 차도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완충공간으로 ▲해운대구 좌동 신곡초등학교 주변(0.04㏊)에 조성된다. 아울러 가야대로 비알티(BRT) 정류소에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지난해 송상현광장, 가야역,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 등 4곳에 이어 올해 주례역~동의대역 12곳에 설계공모를 거쳐 추가로 조성한다. 오는 9월에는 서면교차로에 자연주의 정원도 조성된다. 지난달 설계 공모를 마치고 오는 9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전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정원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숲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원도시로의 변화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임도(林道)’의 설계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임도는 삼림 관리를 위해 만든 도로다. 산림청은 임도시설의 안정성과 산림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4월 2일자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임도의 기능과 구조적 안정성에 초점을 뒀다. 우선 배수구·교량·암거(땅속에 설치되는 배수 구조물) 등 임도 내 주요 구조물 설치 시 적용되는 설계기준이 더욱 엄격해졌다. 기존에는 최근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의 1.2배 수준으로 설계했다. 이번 개정으로 최근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이나 최근 5년간의 극한 호우 상황을 반영해 산출한 강우량의 2배에 달하는 물에 견디도록 설계해야 한다. ‘비탈면 안정해석’도 의무화된다. 지반이 약하고 비탈면 높이가 15m 이상인 곳에 임도 설치 시 부적합 결과가 나오면 옹벽 등의 구조물을 반드시 설치해 임도 시설의 안정성을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임도 타당성 평가항목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 기존 평가항목인 ▲필요성 ▲적합성 ▲환경성에 ▲재해 안전성 ▲효율성을 추가해 임도의 안정성과 유지·관리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재해안정성 평가에는 산사태취약지역, 하류부에 민가 등 주거시설유무, 산지계류로부터 이격거리, 산사태위험 등급지, 산불취약지역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효율성 평가에는 산림경영계획의 포함여부, 임도설치계획의 포함여부, 도로와의 연접성 등을 담았다. 산림청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임도 설치의 타당성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도를 산림경영·산불진화·생태관광·산림복지 등 다양한 공익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시설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임도가 산림의 체계적 관리와 재해 예방은 물론, 국민의 산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시설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해 개선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제25회 대구건축박람회(DAHOS 2025)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참가 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남 지역의 건축 문화 향상과 국내 건축 산업 발전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로, 국내 145여 개 건축 관련 기업이 참여해 63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전시 품목은 ▲건축자재 ▲가구 및 인테리어 ▲주택 시공 및 정보 ▲생활가전 및 디지털 홈 ▲조경 및 공공시설 ▲타일 및 욕실 주방 ▲냉난방기기 및 환기시설 ▲조명 및 전기설비재 ▲건설장비 ▲건축공구 및 안전 보호구 등이다. 조경 및 공공시설 분야에서는 실내조경, 실내외 분수, 펜스, 정자, 놀이시설물, 블록, 수목보호대, 옹벽제, 도로시설물, 장애인시설물, 태양광 자전거보관소, 주차시스템, 차량통제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3일에는 ‘전시회 참가업체 특별세미나’가 열려 방수 방법, 기후위기와 창호 선택, 올바른 목재 선택법 등이 발표된다. 4일부터 6일까지는 ‘현명한 건축주 만들기 대작전 세미나’에서 다양한 주택 정원 스타일 알아보기, 사계절을 즐기는 정원, 주택을 돋보이게 하는 정원 만들기, 내 정원에 맞는 식물을 고르는 방법 등을 주제로 이야기 할 예정이다. 주최와 주관은 각각 대구MBC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담당하며, 이번 박람회가 하이테크시대의 새로운 주거공간 창조, 최신 시장동향 및 기술 정보 교류의 장, 영남지역 신규수요 창출 및 마케팅 강화, 주택자재 및 장비의 비교를 통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여의도 봄꽃행사가 기존 4월 4일에서 나흘 뒤 8일로 연기된다. 탄핵심판 선고 일정에 따른 조치다. 서울 영등포구는 탄핵 심판 선고일을 전후해 국회 주변에 대규모 인파로 인해 혼잡할 것을 예상,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벚꽃 개화 기간 많은 시민이 여의도 벚꽃길을 방문할 것으로 판단하고,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시작을 나흘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 봄꽃 행사 기간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교통 통제는 4월 6일 정오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에서 여의 하류 IC일대다. 구는 개막식 무대 행사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은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규모를 줄여 차분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 등을 집중 배치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드론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인파에 따른 혼잡 시 음성 안내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은 곳곳에 12개소를 설치하고, 의료 상황실, 아기쉼터, 휴식공간 등을 마련한다.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여의서로 벚꽃길, 한강둔치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장 일대가 벚꽃과 봄을 알리는 꽃과 식물로 조성된 정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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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포럼] 땅을 파면 조경이 나온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대학생활동안나에게가장의미있었던경험을꼽으라면단연코환경조경나눔연구원의녹색나눔봉사단활동이다.전국의조경학과학생들이한자리에모여,봉사라는활동을통해서로배우고성장하는경험을한다는것은특별한의미를가진다.처음봉사단에지원했을때는단순히조경을몸으로경험해보고싶다는가벼운마음이었지만,삽을들고처음흙을파낼때의서툰손길과작업이끝난후흙묻은장갑을벗으며느꼈던작은성취감,그리고함께고생한단원들과나눈웃음들이어느새내대학생활의가장소중한한부분이되어있었다. 처음조경을전공하기로결정했을때,나에게조경은도시속녹지를만들어가는일이라는막연한이미지였다.하지만대학생활을거치며많은스튜디오수업과이론을배우면서도,정작실질적으로손을움직여경험해볼기회는많지않았다.그러던중녹색나눔봉사단을통해조경을실천하고,지역사회에기여하는길을찾을수있었다.첫봉사활동날,장갑을끼고삽을잡았을때손에닿는흙의감촉이생경했다.강의실에서도면을그리던것과는차원이다른실감이었다.삽을움직이며땅을고르고식물을심는동안,이작은행동들이쌓여하나의공간을변화시키고있다는사실이신기했다.활동을마치고흙묻은장갑을벗으며마주한동료들의얼굴에는같은뿌듯함이서려있었다.몸은피곤했지만,기분은이상하게상쾌했다.‘이게조경이구나’라는생각이들었다. 개인적인경험에서시작된작은변화는점점더큰흐름으로이어졌다.무엇보다녹색나눔봉사단의가장큰장점은전국의조경학과학생들이한자리에모여교류할수있다는점이었다.봉사활동을위해모인학생들은각자다른지역과학교에서왔지만,‘조경을배우고있는사람들’이라는공통점을통해금세친해졌다.함께구덩이를파고,삽질을하며흙을나르다보면,지금어떤수업을듣고있는지에대한가벼운질문부터조경신문사에서다루고있는중요현안같은진지한이야기까지다양한시각을공유했다. 그리고학생들과의교류가조경을배우는시각을넓혀주었다면,어린이조경학교보조교사,정원유지보수,조경행사운영등의활동은조경이사람들과공간을연결하는힘을직접체험하는계기가되었다.특히,어린이조경학교에서아이들과함께공원을돌아보며공간을설계해보는프로그램을진행했을때아이들의반짝이는눈빛과말들은아직도생생하다.“여기에나무그늘이있으면숨바꼭질하기좋을것같아요!”아이들은단순히공간을바라보는것이아니라,자연스럽게그공간에서어떤놀이와활동이가능할지를떠올렸다.그들의시선에서조경은단순한배경이아니라,행동을이끌어내는무대가되어준다는것.이렇게조경이사람들의경험과관계를형성하는힘을지니고있다는사실을다시금실감했다.공간은그저존재하는것이아니라,그안에서사람들이어떻게움직이고,무엇을느끼는지에따라진정한의미를갖게된다. 도시가점점개인화되고고립된환경이되어가는지금,자연을접하고계절의변화를체험하는일이더욱중요해지고있다.조경은단순히환경을조성하는것이아니라,사람들에게휴식과영감을제공하는실천적영역이되어야한다.조경공간은사람들이자연스럽게만나고소통할수있도록설계되어야한다. 이변화는조경을공부하는학생들의교류와협력에서시작될것이다.환경조경나눔연구원의녹색나눔봉사단이첫발걸음이되어앞으로도많은조경학도들이조경의가능성을발견하고,사회적역할을확장하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더나아가다양한경험을쌓고,다른전공분야와도소통하며조경의역할을넓혀가는기회가더욱많아지길기대한다.조경은더이상주변부가아닌,도시와삶을설계하는본질적인요소로자리잡아야한다.우리는더적극적으로움직여야하며,새로운시각으로공간을바라보고,사회를변화시킬수있는가능성을실천해야한다.조경이단순한학문이아니라,더나은사회를만드는데기여하는실천적도구임을인식하고이를현실로만들어갈수있는환경이조성되기를바란다. 윤수영/제11기대학생녹색나눔봉사단대표,서울시립대학교
한국생태복원협회, 새 회장단 출범과 함께 생태복원 도약 선언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국생태복원협회가제14대회장단출범과함께조직개편을단행하고,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의업무협약을체결하며자연환경및멸종위기야생생물보전·복원에대한협력을강화해나간다. 13일SC컨벤션아나이스홀에서열린한국생태복원협회제26회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에서는2024년도사업결산및감사보고가진행됐으며,2025년도조직개편,임원진구성,사업계획및예산심의가이루어졌다. 이날공식인준을받은박영철신임회장은조직개편안을발표하며,부회장분과위원회책임제를도입하고특별위원회를재구성할계획을밝혔다.또한국제적인환경이슈에대응하기위해ESG위원회를신설하고,회원간소통을강화해자연환경보존사업을더욱발전시켜나가겠다고강조했다. 취임사에서박영철신임회장은"협회가환경복원과생태계보호에앞장설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며,"회원들과적극적으로소통하며실질적인변화를이끌어내겠다.우리는기후위기시대에생태복원의역할이그어느때보다중요하다는점을명심해야한다"고강조했다. 또한“국내외다양한기관과협력을확대해우리나라생태복원기술의국제적위상을높이겠다”며,“탄소중립,생물다양성보전,지속가능한개발을위해협회의역량을더욱강화할것”이라고밝혔다. 총회에서는2025년도협회의주요사업및예산계획도논의됐다.주요사업으로는자연환경대상공모전및시상식,환경기술자교육및워크숍확대,자연환경보존사업연구및용역수행,ESG및TNF대응체계구축등이포함됐다. 2025년예산은총4억9200만원으로책정됐으며,연구활동및운영비증액이반영됐다.특히협회의대외적인지도를높이고업무환경개선을위해사무국이전을완료한점도언급됐다. 제13대회장을맡았던설구호전임회장은이임사에서“자연환경보전법개정안이지난2월통과되며,자연환경복원사업의법적근거가명확해졌다”며등록제도입을통해자연환경보전업의전문성을확보할수있게된점을중요한성과로언급했다. 또한“아직도자연환경보전사업이환경산업의한축으로자리잡지못하고있으며,자연환경기술자의활용도도낮은상황”이라며,“새로운회장단이이를개선해나가길기대한다”고덧붙였다. 이날행사에는한정애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환경부장관)이영상축사를보내왔으며,윤종수IUCN한국위원회회장(전환경부차관),신진수한국환경보전원원장,김종률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차장이축사를했다. 윤종수IUCN한국위원회회장은“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감소는인류가직면한가장큰위기”라며,“현재전세계토지의75%가이미훼손된만큼,협회가자연기반해법(NBS)을적극도입해지속가능한생태복원을선도하길바란다”고강조했다. 신진수한국환경보전원원장은정부의‘제5차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30by30’목표(2030년까지육상과해양의30%를보호지역으로지정)에대해설명하며,협회의역할이더욱중요해질것이라고언급했다. 김종률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처장은“2050년탄소중립목표달성을위해생태복원의역할이중요하다”며,“온실가스감축뿐만아니라,자연환경복원은탄소흡수원으로서핵심적인기여를할수있다”고말했다. 이날행사에서는제13대운영을통해협회발전에기여한이들에게공로패와감사패가수여됐다.공로패는▲김남춘생태복원녹화연구소고문(전단국대학교교수)▲허갑래한림에코소장▲홍태식수프로부사장▲홍진표우영환경개발본부장이받았으며,감사패는▲박용수국립생태원멸종위기종복원센터▲손승우한국환경연구원박사▲조재창한국토지주택공사차장▲황상연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부원장▲정규종서암소장▲권태근상림원대표▲박인규상림원고문에게전달됐다. 배턴을이어받은제14대협회는제13대회장으로서협회를발전시키고회원들의화합과성장에기여한설구호전임회장에게감사패를전달했다. 또한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의업무협약식도진행됐다.이번협약을통해양기관은▲사업추진시상호협력및정보공유▲자연환경및멸종위기야생생물보전·복원분야발전을위한공동노력▲사업추진,세미나,홍보,교육및연구개발등다양한분야에서협력할계획이다. 이번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을통해한국생태복원협회는향후생태복원사업을더욱체계적으로추진하고,유관기관과의협력을강화해나갈계획이다.
반려식물 산업 육성, 정부·연구·산업계 한자리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반려식물산업육성을위한첫걸음이시작됐다.정부,지자체,연구기관,산업계관계자들이반려식물의개념을정립하고,산업발전을위한정책과지원방안을논의했다.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는12일전북완주군본원에서‘반려식물협의체킥오프(Kick-off)회의’를개최했다.이번회의는반려식물연구·정책·산업관계자들이한자리에모여산업발전과법제화,연구개발(R&D)연계방안을논의하기위해마련됐다. 반려식물은인간과교감하며정서적안정과환경개선에기여하는식물로,국내에서빠르게확산중이다.이에따라정부와연구기관,산업계가협력하여체계적인발전을도모할필요성이대두되었고,이를위한협의체가공식적으로출범했다. 김광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장은“반려식물산업은단순한원예취미를넘어국민의정서적안정과환경개선에기여하는중요한분야”라며,“이번협의체를통해연구,정책,산업이유기적으로협력하여지속가능한성장기반을마련해나가겠다”고밝혔다. 이날회의에서는반려식물연구및정책동향,인구및산업규모조사결과발표가이뤄졌다.또한반려식물축제및경진대회개최목적과초안이공유됐으며,정부와지자체,산업계가공동으로추진할협력방안에대한논의가진행됐다.반려식물산업활성화방안,법제화추진필요성,연구개발연계사항,산업계의현장애로사항등에대한의견도오갔다. 이형석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연구사는반려식물연구및정책조례동향을소개하며,현재까지국내25개지자체에서관련조례가제정되었음을밝혔다.조사에따르면국내반려식물인구는약1745만명이며,관련시장규모가2조4215억원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특히30대이하의젊은층에서반려식물에대한관심이높은것으로확인돼산업의성장가능성이더욱주목받고있다. 수도권지자체의주요사업추진내용도소개됐다. 서울시는취약계층과감정노동자를대상으로반려식물보급사업을운영하며,자치구별반려식물클리닉과이동형상담소를운영하고있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반려식물병원을통해전문적인관리와치료를지원한다. 경기도는2023년전국최초로반려식물조례를제정했으며,다육식물연구및반려식물키트개발등R&D를추진중이다.반려식물콘테스트및도시농업행사도연계해시민참여를활성화하고있다. 회의에서는반려식물산업의지속적인성장을위해정책및법제화필요성이강조됐다.법적으로는도시농업법개정이나별도의법제정을논의해야하며,전문가양성을위한교육및자격증체계도구축해야한다는의견이나왔다. 이성원농림축산식품부사무관은“반려식물산업이안정적인시장을형성하기위해서는법적기반이필수적이다”며,“향후법제화를통해산업지원과연구개발이동시에이루어질수있도록추진하겠다”고말했다. 또한연구개발(R&D)과산업활성화를위한방안도논의됐다.참석자들은반려식물유지관리정보제공,스마트화분및환경조절기술개발,식물병해충진단및치료기술,친환경반려식물용품개발등의연구필요성을강조했다. 산업측면에서는ESG경영과탄소저감효과를연계한정책도입이필요하며,반려식물유통과기술개발,병해충관리서비스확대방안도논의됐다.반려식물병원과클리닉의활성화도중요한과제로지적됐다. 문화확산측면에서는반려식물관련축제와박람회를활성화하고,전국거점센터를구축해반려식물문화를널리알리는방안이제안됐다.학교및공공기관에서도반려식물교육과보급사업을추진해정서적안정효과를높일수있도록해야한다는의견이나왔다. 전국단위반려식물축제개최방안도검토됐다.경기도및대구엑스코에서열리는박람회와의연계가능성이논의됐으며,도시농업박람회와차별성을두는것이중요하다는의견이제시됐다.단기적인행사보다는3개월이상지속되는연중프로그램을기획하는것이바람직하다는의견도제시됐다. 이번회의를시작으로반려식물협의체는정기적인논의를통해산업발전을위한구체적인실행방안을마련할예정이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연구와정책연계를지속적으로강화하며,농림축산식품부는법제화및지원책마련을추진할계획이다. 한편이번협의체회의에는연구역할로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경기도농업기술원원예연구과,충남농업기술원농촌자원과,전북농업기술원원예과및기술보급과정책및보급역할로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책과,서울시청농수산유통과농업지원팀,서울시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환경농업팀이참여했다.산업분야에서는반려식물마켓꽃꽃한당신과플랫폼그루우,한국테라리움협회,미래화훼청년포럼,반려식물산업협회,한국화원협회가참여했다.
조경시공업체, ‘자연환경복원사업’ 수행할 수 없다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환경부가‘자연환경복원사업대행자등록제’를시행하면서조경업체들이자연환경복원사업을수행할수없게될전망이다. 환경부는지난2월27일국회본회의에서‘자연환경보전법’을포함한14개환경법개정안이통과됐다고밝혔다. 이번개정안에는▲민간기업의자연환경복원사업직접참여허용▲우수자연환경복원사업인증▲자연환경복원지원센터지정등과함께▲자연환경보전사업대행자등록을의무화하는내용이담겼다. 이에따라자연환경복원사업을하려면환경부에자연환경보전사업대행자로등록해야한다.대행자등록을위해서는일정기준의기술인력과시설을갖추어야한다. 또한등록이후에도연2회이상사업자로적격한지점검할수있도록했으며,복원사업을부실하게운영할경우최대6개월의영업정지처분을내리거나반복적인문제가발생할경우등록이취소될수도있다. 새등록제도시행으로인해기존사업자들에게는1년의유예기간이주어진다.부칙에따르면,법시행당시이미생태계보전부담금을납부하고자연환경복원사업을수행하고있던기업이나단체는곧바로등록하지않더라도등록한것으로간주된다.그러나법시행일로부터1년이내에새로운등록절차를완료해야하며,등록없이시행하는경우에는과태료등의처벌조항도마련됐다. 이번개정안이통과됨에따라면허제도는아니지만기술인력과시설기준을강화한등록제를통해실질적인자연환경복원업종이생긴셈이다. 다만등록제이기때문에“기술력높은업체들이자유롭게참여할수있도록보장되는방식이어야한다”는점에서시행령및규칙을제정할때기존조경업체들이장벽없이참여할수있는등록기준을만든다면조경업체로서도나쁠게없다는주장도있다. 실제조경업계는“조경업체의참여가허용된다면자연환경복원신설을환영한다”는일관된입장을보여왔다. 이번법안은지난2024년8월에소관위에처음접수돼심사과정을거쳐서지난해2월에다른법안심사와통합됐다.이후지난2월20일소위에접수되고단7일만에국회를통과했다.환경부와조경계간오랫동안이어져온쟁점법안이조경업계의반발없이조용히통과된것이다. 김준호환경부자연생태정책과사무관은이번개정안에대해“기존에는대행자가기술인력을갖춰복원사업을수행할수있었지만,국회의입법권한으로대행자등록제를도입하게됐다”며“시행령·규칙개정시입법예고등의절차를거쳐하위법령이마련될것”이라고말했다. 또한대행자등록기준은“기존대행자지정기준에준하지않겠냐”면서기존조경업침해에대해서는“입법과정에서의견수렴절차가마련되어있는만큼검토될것”이라는원론적인답변을주었다. 심왕섭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은입법과정에서조경계의의견을묻지않았다면서"조경계와협의없이법안을통과시키지않겠다"는약속을환경부가져버렸다고반발했다.또한"앞으로가능한모든방법을모색해가겠다"고말했다. 이미정부에이송된법을막을방법으로는대통령거부권이나헌법소원이있을수있고,혹은법을개정하는방법이있을수있다.하지만국토부를통한부처간협의를통해하위법령제정에서조경업체의목소리를최대한반영하는것이가장현실적이라는의견도있다. 이번개정안으로조경업체가자연환경복원사업에직접참여할수있는길이좁아진것은분명하지만,지금이라도법안저지에서하위법령제정에이르기까지법적대응은물론가능한모든대응에나서야한다는지적이다.
“전문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조경산업, 정부가 책임진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정부가조경기술자의전문성강화를위한자격제도개편,조경수목거래가격정상화등의정책적지원을약속하며,조경계와협력해지속가능한녹색도시조성을위해노력하겠다고밝혔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4일건설회관중회의실에서‘제22회조경의날’기념식을개최했다.이번행사는조경업계종사자들의노고를치하하고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인물과기관을표창하기위해마련됐다.정부기관과공공기관관계자,학계및업계인사등160여명이참석해자리를빛냈다. 이상주국토교통부국토도시실장은축사에서“지구온난화와기후위기의영향으로지속가능한발전이더욱중요한시대가됐다.우리는조경을통해도시속자연공간을확대하고,자연안에서시민들이쾌적하게활동할수있는환경을만들어야한다”며조경인들이기울인노력이푸른국토환경과쾌적한도시공간조성에큰기여를해왔다고강조했다. 이어이실장은조경산업기사,기사,기술사등조경분야기술자격시험을업계현황에맞게정비하여개선하겠다고밝혔다.이를통해현장맞춤형조경기술자양성을확대해나갈계획이다.또한현재진행중인조경수거래가격조사연구를통해조경공사에서가장큰비중을차지하는수목가격을정상화하고,합리적인재료비책정기반구축을약속하며“조경산업발전을위해정부차원의적극적인정책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라고덧붙였다. 심왕섭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은인사말을통해“오늘이자리는조경산업의발전을기념하고,그동안헌신해온조경인들의노고를격려하는자리다.특히조경지원센터지정과조경수목가격공표등중요한정책적진전이있었으며,앞으로도조경산업의경쟁력강화를위해힘을모아야한다”며조경산업의지속적발전을위한협력을강조했다. 이날기념식에서는국토교통부,환경부,산림청,국가유산청,서울특별시에서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인사들에게표창을수여했다.또한조경분야에서뛰어난공적을남긴인물들에게‘자랑스러운조경인상’과‘공로상’이수여됐다.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한갑수덕조종합조경대표▲오승재아르디온대표▲김철민남해종합건설이사▲이형철디자인파크대표▲이호재해선조경대표가받았다.환경부장관표창은▲박정식동우건설대표와▲최은경건화전무에게돌아갔다. 산림청장표창은▲김주돈테마조경대표▲김도연호반건설상무▲김승현도래솔이사▲신지훈단국대학교교수가수상했다.국가유산청장표창은▲최종희배재대학교교수▲이은수포스코이앤씨부장▲허갑래한림에코소장이받았다. 서울특별시장표창은▲정엽삼성물산건설부문그룹장▲안기수공간시공에이원대표▲최웅재디자인스튜디오도감소장▲정주영안팎대표▲최대림장원조경대표▲박윤수두산건설부장▲김성래현대장미원대표▲강경호서진조경대표▲김명홍디엘건설부장에게주어졌다. 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자랑스러운조경인상’수상자는▲지명환부산조경협회수석부회장▲소현수서울시립대학교교수▲유연송보성조경대표▲한상우이노블록부사장▲김충일계림조경대표▲임상규송림원대표▲김순기국립순천대학교교수▲노재신화신조경대표▲박성욱현대건설책임▲박상원세양조경대표▲김지환엔에스프리대표▲정운익레인보우스케이프대표▲김상욱원광대학교교수▲하광철새숲조경대표가선정됐다. 이어환경조경발전재단의발전과조경산업의지속적인성장을위해헌신한공로로오순환환경조경발전재단본부장이공로상을받았다. 이날행사에서는조경교육의혁신과제도적발전을위한한국조경학회의비전발표도진행됐다.배정한한국조경학회회장은“조경교육의정체성확립과실무연계를강화하기위해교육인증제를도입할필요가있다”며향후추진방향을설명했다.이를통해조경산업의경쟁력을높이고,국제적기준에맞춘전문인력을양성하는것이목표다. 행사는표창수여후단체사진촬영과자유로운네트워킹시간으로마무리됐다.참석자들은조경산업의지속가능한발전을위해더욱협력할것을다짐하며행사의의미를되새겼다.
[락앤피플] 발끝에서 시작되는 자연 혁명, 에코나이트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맨발걷기가건강과힐링을위한새로운웰빙트렌드로확산되고있다.발바닥이직접지면과닿으며지압효과,혈액순환촉진,면역력강화등건강에긍정적인영향을주며,‘어싱(Grounding)’효과로염증감소와스트레스해소에도도움을준다.또한디지털디톡스와명상효과로정신적안정감을높여주며,친환경라이프스타일과결합해자연속에서즐기는‘에코테라피’로자리잡고있다. 이에따라맨발걷기전용길이전국적으로확산하고있지만,기존의맨발길은미끄러움,낙상위험,기후의영향을쉽게받는단점이있었다.이를해결하기위해리바컴퍼니가안동적운모광산의자연재료를활용해개발한것이바로에코나이트다. 에코나이트는경북안동의희귀광물인적운모를활용한보도체다.기존황토보도체가빗물에취약하고유지보수가어렵다는문제점을개선하고,보다안전하고지속가능한솔루션을제공한다.적운모는다공성구조를지녀우수한배수성능을갖추고있어비가와도미끄럽지않으며,여름철뜨거운열기를효과적으로분산시켜맨발걷기에최적화된환경을제공한다. 안동적운모는단순한광물이아니다.다량의게르마늄과미네랄을함유하고있어원적외선방사및음이온효과를통해혈액순환을촉진하고신체에너지를활성화한다.맨발로에코나이트를밟으면피부를통해미네랄이흡수되면서자연치유력이높아진다.지난해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에서시민들은“바닥을밟는순간따뜻한기운이전해진다”며놀라운경험을공유했다. 김혁리바컴퍼니대표는“우리가일상에서사용하는많은건축자재나걷기보도체가환경적으로지속가능하지못하며,또한건강에도해롭다는사실을알게되었고,이를개선하고자했다”고에코나이트개발동기를설명했다.환경호르몬과중금속문제에대한깊은이해를바탕으로국민건강증진과맨발걷기운동의활성화에기여하고자소재의개발을추진했다. 김대표는20년간의인테리어사업과12년간의종합건설업경험을통해환경호르몬과중금속문제에대한깊은이해를바탕으로리바컴퍼니를설립했다.그결과친환경건축자재및생활환경개선소재로사용될뿐만아니라맨발걷기보도체로도우수한성능을발휘하는에코나이트를개발하게됐다.에코나이트는맨발걷기도로의사용을연중무휴로가능하게하며,모든계절에걸쳐안전하고편안한걷기환경을제공한다.비가와도빠르게건조되고,너무덥거나추운날씨에도사용할수있어사용자에게최적의걷기경험을제공한다. 개발소재원산지로안동적운모광산을선택한것은일제강점기때부터연구와개발로그가치가입증된광산의지리적,지질학적특성때문이다.김대표는이광산의역사적,지리적가치를인식하고이를활용한연구와개발을시작했다.안동적운모는원생대와고생대의지질학적과정을거쳐형성된희귀한광물로,다량의게르마늄과풍부한천연미네랄성분을보유하고있다.이광물은음이온발생과원적외선방사작용을통해혈액순환을촉진하고,피부의노폐물을배출하며,항균·탈취,세포활성화및항산화효과를나타낸다.동의보감등고전의학서적에서도‘신비의광물’로전해진만큼,오랜역사적근거를가진귀중한자원이다. 청량산은맑은공기와천연약수로유명한명승지다.리바컴퍼니는이지역의자연에너지를제품개발에반영해,맨발걷기를단순한운동이아니라치유와힐링의경험으로바꾸는데주력했다.퇴계이황선생이‘도산’이라명명한곳과가까운이지역의청정한자연환경은에코나이트가더욱특별한이유다. 에코나이트는실내에서도어싱(Earthing)효과를극대화한다.기존플라스틱이나인조재와달리,실내공간에서도원적외선을방출해공기질을개선하고정서적안정감을제공한다.학교,경로당,공공시설등에적용하면건강증진과심리적안정효과를기대할수있다. 에코나이트는단순히건강을위한보도체가아니다.미세공극이일반바이오차르보다30배~200배많아오염물질과중금속을흡착하는천연필터역할도한다.이로인해수질정화와토양개선효과를제공하며,지속가능한환경보전에도기여할수있다. 리바컴퍼니는에코나이트를시작으로조경,건축,환경정화등다양한분야로기술을확장할계획이다.김혁대표는“우리는단순한맨발길을만드는것이아니라,도시와자연,그리고인간의건강을연결하는플랫폼을구축하고있다”며글로벌시장진출의비전을밝혔다. 에코나이트는맨발걷기를한층더안전하고편안하게만들어주는혁신적인솔루션이다.자연과함께하는지속가능한길,에코나이트가그답을제공한다.
K-Garden, 세계로 뻗어가다: 황지해 가든디자이너의 정원 철학
[환경과조경김하현기자]황지해가든디자이너가한국정원의정체성과세계적확장가능성을조망하며,자신이걸어온길과작품에담긴철학을공유하는자리가마련됐다. ‘2025사철정원아카데미’의일환으로황지해가든디자이너의‘K-Garden세계로뻗어가다’라는주제의특강이지난26일도곡동오유아트홀에서개최됐다. 이번강연은서울문예마당이주최하고시민정원문화협회,대한건축학회,대한토목학회,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강남경제인포럼이후원하는‘사철정원아카데미:세계의유명정원I’개강에앞서사전특강형식으로진행됐다.본강연에는정원관련전문가,조경및원예전공자,정원애호가등약90여명이참석했다. 강연에앞서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에서국제기능올림픽조경가드닝부문관련동영상소개를시작으로본강좌를준비한한승호서울문예마당이사장의인사말과황지해가든디자이너의환영인사가있었다. 한승호이사장은“오늘의연사를무대로모시기전에작가님의이름으로삼행시를준비했다”며“‘황’홀한자연의숨결을담아,‘지’구곳곳에한국정원의아름다움을전하고,‘해’외에서도빛나는K-Garden의꿈을펼치는우리정원의홍보대사황지해작가”라는인사말로작가를환영했다. 해우소정원과DMZ정원:한국적정원의철학 황지해작가는영국첼시플라워쇼에서3회금메달을수상한과정과그속에담긴비하인드스토리를중심으로지나온삶을회고했다.대학시절회화과학생이었던그는생계를위한아르바이트로조경공사현장을처음경험했다.현장에서땀을흘리며손끝으로재료를만지고물성을느끼는경험은,아침해가떠서지는노을을보는시간속의모든과정을더욱생생하게만들었다.이때직접적인경험을통한지혜가가장큰지식이라는깨달음을얻으면서가급적현장에많이나가려고노력했다. 그런데회화전공이라는정체성이괜한오해를불러일으키기도했다.미술계에서는소위‘깽깽이미술’을하는사람,조경계에서는‘미술전공자’로규정당하며어느쪽에도속하지못하는듯한외로움을느꼈다고. 황작가는“파트리크쥐스킨트의책‘좀머씨이야기’에서좀머씨는이야기내내단한마디도하지않다가말미에‘제발나를좀그냥내버려두시오!’라고딱한번목소리를낸다.그한마디에가슴이울컥했다.숨쉬고싶고대화상대가필요했다”고고백했다. 그러던중2002년영화‘반지의제왕’을배경으로한첼시플라워쇼수상작을접하게되면서,이곳에가면‘대화’를할수있을것같다고직감하게된다.황지해작가는그로부터7년간유학비를마련해영국으로떠났다. 런던에도착해서는소통을위한영어공부를계속했다.그러나반복적인언어공부에쏟는시간이쌓여가면서문득‘이대로는안될것같다’는마음에도망치듯하이드파크를찾았다.공원에가만히앉아있는동안다람쥐와새가그에게다가왔다.옆에가까이와있는새를보며‘자기와의대면’에관해생각했다. 2011년첼시플라워쇼아티즌가든금상은그때탄생했다.황작가는자신이느끼던답답함에서출발해한국의‘해우소’를떠올렸다.‘마음을비우는곳’이라는뜻을가진한국전통화장실해우소를통해피상적인아름다움이아닌관념이면의본질에대해이야기할수있다고믿었다. ‘해우소:근심을털어버리는곳’은비움이곧환원이되는순환구조에서‘겸손’의태도를찾아내고,자연공간으로치환해낸작품이다.‘해우소정원’은실제로작가가어린시절한옥에살았던기억을바탕으로편집됐다. 황지해작가는주로자신의성장배경을바탕으로작품에대한영감을찾아냈다.해우소정원에심은더덕은과거에어머니가아침마다더덕껍질을벗기던모습과소리,향기에대한추억을담고있다.황작가는“제게더덕향기는곧어머니의손가락냄새다.이곳에더덕을심어어머니에대한애정을표현하고싶었다”고말했다.이어“집에있던작은텃밭을통해세상을배웠다.나의텃밭은어머니께서선물해주신거대한자연도감과같았다”고덧붙였다. 또한수상소식을알게되던당시상황도공유했다.BBC프리젠터가“KoreaWin!”이라고말한순간,작가개인이아닌‘한국의정서’가인정받았다는생각에소름이돋았다는것이황작가의말이다. 황작가는‘아,나이러려고왔구나.우리의정서,우리의히스토리,우리어머니의이야기.우리식물을통해서문화를전달하는것.소프트파워라는게다름아닌정원이구나.이렇게고상한리더십이있구나’라는생각이들었다고얘기했다.그렇게정원은그에게‘우리에게익숙한그것들이걸어나와서이야기를들려주는일’이됐다. 덕분에2012년첼시플라워쇼전체최고상수상및초대최고상수상기록을남긴‘고요한시간:DMZ금지된정원’을준비할때는오히려마음이편했다.정원을‘만든다’는개념자체가어색해졌다.정원의본질은‘자연의원시성’에있었으므로,그는그저전달자의역할을하면된다고믿었다. 황작가는한국을여전히폐허가된전쟁국가로인식하는타지의편견에충격을받아그이미지를탈피하고싶었다.한국에돌아온작가의눈에DMZ는한국의아픔과상처를녹색눈처럼뒤덮은우리생태의회복력과재생력을보여주고있었고,어쩌면원시적인이야기를가진이공간이지구에던지는평화의메시지가될수있겠다고느꼈다.그는그이야기를그대로옮기기로마음먹었다. 모든작업과정은마치장애물같았다.황작가는금전적문제,소통의문제,재료,날씨,체력등정말쉬운게하나없었다고토로했다.그럼에도그때마다등뒤의보이지않는태극기를그리며인내했다. 스스로‘나는플랜팅은모르지만,회화성은안다’고되뇌며디테일과서사성,시적인언어를추구했다.그는“낯선식물은곧낯선언어”라며“살아있음이가장아름답다.결국아름다움이승리한다.아름다움을아는나라가세계를리드한다”고강조했다. 또한식물의언어를듣기위해집중했다.황작가는새와식물사진을스크린에띄우며“제가어떤새를,식물을드로잉하거나디자인했나요?”라며미소지었다.그는생태를제압하거나지배하려고하지않아야한다고거듭역설했다. 이러한노력은끝내최고상최초수상이라는영광을불러왔다.자기작품을수많은관객이정독하듯감상하는모습을보며그들이보여주는문화적환경에감동하기도했다.이후해당작품철거시기에정원내나무에새가날아들면서법적인문제로철거작업이3일연기되는일이벌어졌는데,한편으로는영국이가진관점과지성을보며이것을배우기위해여기에왔다는느낌도받았다고말했다. 정원을통한인간의존엄성과자연과의관계성찰 황작가는2023년첼시플라워쇼에서지리산을모티브로한‘백만년전으로부터온편지’로다시한번금상을수상했다. 그는자신의일에대해“육체적으로정말많이힘들다.감정이입하는일도,디테일과거시적관점을함께생각하는일도어렵다”면서도,“가장진실에가까운,우주의원리에가까운일이다.그래서저는이일을계속한다.보이지않는공기에대해,태양에대해이렇게까지감사해본적이없다.지구에는버릴것이하나없다.그저자연으로부터멀어지려는인간의무지가모든문제를만든다.이제는우리가무언가갚아야할시기가아닌가”라고진심어린태도를보였다. 정원에있을때가장지성인이되는것같다는황지해작가는객석을향해“우리는만날수있는계절을만드는사람들이다.우리가이땅위에해야할일이분명히있는책임을가진사람이라는걸기억하셨으면좋겠다.부디이시간이여러분께‘나는존엄한사람이야’라는마음을드릴수있었기를바란다”는말로강연을마무리했다. 이날특강의제목‘모퉁이를비추이는태양’은우리나라대표원림인소쇄원에서가장먼저볕이든다는‘애양단’에서따왔다.지난해황작가가뉴욕맨해튼한국문화원에조성한미국내유일한한국전통정원의이름이기도하다.애양단(愛陽壇)은태양을사랑하는담장이라는의미이지만,그내면에는예외없이따뜻한햇살을내리는태양을생각하며인간은모두가존엄한존재라는메시지를담고있다.황지해작가는앞으로도한국의자생종과특산종등을활용해자신만의시선으로한국고유의정서를나타내는작품활동을펼칠예정이다. 한편이번특강을시작으로‘2025사철정원아카데미’정기강좌가3월부터11월까지매월둘째주금요일에진행될예정이다.개강강연은3월14일최종희배재대교수가‘정원이란무엇인가’의주제로진행되며,영국,이탈리아,한국의정원문화및현대정원의흐름을조망할예정이다.향후강의일정과프로그램에대한자세한내용은(사)서울문예마당을통해확인할수있다.
“수목원·식물원 교육, 보전·연구 연계 교육으로의 전환 필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국내수목원·식물원교육이단순히식물과자연을감상하는수준을넘어,보전및연구기능과연계된체계적교육시스템으로발전해야한다는공감대가형성됐다. 국립수목원과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주최·주관한‘수목원·식물원교육의미래와방향토론회’가지난24일프레스센터19층기자회견장에서개최됐다.이번행사는산림청,국립수목원,지자체관계자,교육전문가등약100여명이참석한가운데,국내수목원·식물원교육의현황을진단하고향후발전방향에대해심도있는논의를펼쳤다. 토론회는등록과기념촬영,이은실부회장의환영사,임영석국립수목원장,이용석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사업이사의축사로시작됐다.이어유희영국립수목원전시교육연구과임업연구사,전정일신구대학교식물원교수,손연아한국환경교육학회장이각각‘국내수목원교육의현황과방향탐색’,‘수목원·식물원교육의정체성과향후과제’,‘환경교육과지속가능발전교육에서바라보는수목원·식물원교육의방향’을주제로발제를진행,각자의전문분야에서교육현황및개선방안을제시했다. 유희영연구사는1970년대이전부터시작된수목원조성과그발전과정을소개하며,국민들에게친숙한수목원교육의역할과한계그리고향후보완해야할점을짚었다. 전정일교수는기존의해설중심교육에서벗어나식물보전,유전자원관리등수목원·식물원의고유기능에기반한전문교육프로그램의필요성을강조하며,기관별운영현황과교육프로그램의다양성부족문제를지적했다. 손연아회장은환경교육과지속가능발전교육관점에서수목원·식물원교육이미래세대의인식전환과사회적변혁에기여할수있는방안을모색해야한다고역설하며,학교및지역사회와의협력모델을제안했다. 토론시간에는배준규국립수목원전시교육연구과과장,강신구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본부장,김인호전국가환경교육센터장,김현정에코나우선임연구원,손승우EBSPD가참여해다양한시각에서의견을나눴다. 참석자들은기존의일방적교육방식에서벗어나,체험과해설을통해관람객의인식변화를유도하는‘참여형교육’의필요성과교육콘텐츠의차별화,공공및민간부문간협력체계마련의중요성을강조했다.특히학교교육과의연계,지역사회및공공기관과의협력그리고다양한연령층을아우르는평생교육모델마련이시급한과제로떠올랐다. 일부참석자들은‘수목원교육전문가’양성의필요성과교육의범위를재정의할필요성,더나아가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과연계한새로운교육모델구축에대한의견을제시하며,국내수목원·식물원교육의글로벌경쟁력을높일수있는방안을함께모색했다. 손승우PD는자연다큐멘터리제작경험을바탕으로,자연과식물에대한대중의인식을보다효과적으로전달할수있는미디어의역할을강조했다.그는스토리텔링과영상콘텐츠를활용해수목원·식물원의교육메시지를창의적이고감성적으로전달하는방안을제안하며,단순정보전달을넘어감동과공감을이끌어내는교육콘텐츠개발의중요성을역설했다. 김현정선임연구원은수목원·식물원현장에서교육운영에있어인력및예산부족등실질적어려움이존재함을언급하며,현재프로그램들이해설중심으로만운영되고있어전문인력양성과프로그램고도화가미흡하다는점을강조했다.그는전문교육인력을체계적으로양성하고현장의어려움을해소할수있는지원체계를마련할필요가있으며,다양한연령대와교육수요를반영한평생교육모델구축을통해교육효과를극대화할수있는방안을제시했다. 강신구본부장은현장관리및운영에서인력·예산부족문제와교육프로그램의단편화된운영현실을솔직하게언급했다.그는식물보전,유전자원관리등수목원·식물원의고유기능을기반으로한차별화된교육콘텐츠개발의필요성과공공-민간부문간협력체계를강화해지속가능한교육모델을구축해야한다고강조했다. 배준규과장은기존교육방식이일방적이고체험중심이부족하다는점을지적하며,관람객이단순히해설을듣는데그치지않고직접참여하고체험할수있는교육프로그램도입과현장실무와연계된‘참여형교육’모델의필요성을강조했다.또한공공및민간부문과의협력을통해교육콘텐츠의전문성과다양성을확보해야한다는의견을피력했다. 김인호전센터장은현재교육방식이과도하게일방적이며,변화하는사회와디지털환경에적응하지못하고있는문제를지적했다.이에스마트교육기술을적극활용하되인간적소통과참여를결합한새로운교육패러다임이필요하며,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보존과같은글로벌이슈에대응하는교육프로그램개발을제안했다. 한편김주환협회장은“오늘논의된다양한의견들이앞으로수목원·식물원교육총회및향후정책수립에적극반영되어,우리나라의교육모델이세계적으로도모범이될수있도록노력해야한다”고말했다. 이번토론회는수목원·식물원교육의현황과한계를진단하고,미래교육의방향성을모색하는자리가됐다.참석자들은앞으로도지속적인논의와협력을통해국민들이자연과함께성장할수있는교육환경을조성해나가겠다는의지를피력했다.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회 창립총회, 지속가능 조경 발전 위한 새 출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호남지역의조경과환경발전을견인할연합회가공식출범했다.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회(이하호남조경연합)는지난21일광주JS웨딩컨벤션에서창립총회를개최했다.이행사는호남지역의환경과조경산업발전을위해여러관련단체가한데모여공식적으로연합회를출범시키는자리였다.이자리에는전진숙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을),이정선광주광역시교육감을비롯해다수의지역정치인,조경전문가,교육자등약200여명이참석했다. 호남조경연합은기후변화와빠른도시화가진행되는현시점에서,지역사회의환경을개선하고조경의공공적가치를높이기위해출범했다.초기회의에서는소통과협력의필요성에대한공감대를형성했으며,이를바탕으로조직구성과추진계획을확정했다. 주요목표는조경산업의발전을통한도시환경의개선,전문가간교류의확대,정책제안을포함한다.이를위해조경정책연구및개발,생태복원기술연구,정원·녹지·조경포럼개최,박람회유치,장학사업등다양한활동을계획중이다. 또한환경보존과조경발전을위한교육프로그램을개발해전문가뿐만아니라일반시민들도환경과조경의중요성을이해할수있도록할예정이다.이를통해지역사회발전에실질적으로기여하고,아름다운도시와자연을조성하는데앞장설계획이다. 호남조경연합은▲한국조경학회호남지회▲임우회(광주)▲임우회(전남)▲광주생명의숲▲한국조경수협회광주·전남서부지회▲호남조경협회▲전문건설협회광주광역시회조경식재·시설물업종분과▲한국나무의사협회호남지회▲전남ICT/SW기업협회등9개단체모임으로구성됐다. 김경섭호남조경협회회장이상임연합회장을맡고,김길수광주생명의숲대표가공동연합회장을맡았다.연합부회장에는김선채공간조경대표를,고문으로임희진전광주광역시건설본부장과김농오목포대학교조경학과명예교수를위촉했다. 감사는곽원실박용석법무사사무소대표와김경수화수조경대표가맡고,사무국은이근형옥담대표(사무국장),박종주삼강조경대표,한기정남해종합개발차장,노종민노엘이사,이보라이룸이엔씨실장이운영위원을맡아운영할예정이다. 이외김도균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등6인,김기중전남일보총괄본부장등3인,김성현광주생명의숲공동대표등2인이각각학술,정책,기술자문위원을맡았으며,소통,기술,재정,대외협력,정원분과등11개위원회와특별자문기관(전라남도산림연구원)으로조직이구성됐다. 김경섭회장은환영사를통해“조경이단순한공간조성을넘어지역사회의정체성과주민들의삶의질을향상시키는데실질적인기여를할것”이라며,환경과조경의역할이갈수록중요해지는현시점에서의단체의역할을강조했다. 전진숙국회의원은축사에서“녹지보호와조경산업이미래세대를위한환경파괴방지에핵심적인역할을할것”이라며,관련정책지원을약속했다. 이정선광주광역시교육감은교육기관내에서의녹지공간확장과관리강화의필요성을언급하며,“학교마다녹지조성을통해학생들의정서발달에긍정적인영향을미칠수있도록조경단체와협력할계획”이라고전했다. 강기정광주광역시장과민형배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광산구을)은영상메시지를통해호남조경연합과의협력을다짐했다. 강기정시장은“광주는도시공원조성과녹지확장계획을통해시민의삶의질을높이고있으며,이러한계획이성공적으로수행될수있도록지역조경단체와의협력을기대한다”고강조했다.기후행동의원모임일원인민형배의원은“기후위기가녹지관리에어려움을주고있는상황에서지속가능한녹지조성과조경산업발전에연합회가앞장서줄것으로기대한다”며“녹색도시와지속가능한환경을만들어가자”고당부했다. 한편총회에앞서진행된특강시간에는▲김도균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유럽의조경식재동향’▲하재호전서울시부이사관이‘서울의공원녹지정책방향고찰’▲이재원안전일터관리원대표가‘중대재해예방통합관리의중요성’에대해소개했다. 김도균교수는유럽의정원및축제디자인사례를중심으로,자연친화적이면서도미적가치를높이는조경트렌드를소개했다.김교수는컨테이너재배와자생식물활용,생태계보전등환경변화와기후적응을고려한다양한식재및관리기법을설명하며,최소한의인간개입으로자연미를극대화하는미니멀리즘디자인과기능성및유지관리측면에서의혁신적접근방법을강조했다. 하재호전부이사관은서울시의녹지및공공복지관련조직발전과함께도시재생,하천및산등자연자원의보존과활용정책변화를짚어보았다.민선이후확충된조직구조와남산,한강종합개발,도시광장및도심캠핑장등의정책사례를통해,서울이시민복지와환경개선을동시에추구하고있음을보여줬다.강연은역사적배경과현재추진중인다양한정책사업들이서울의도시경쟁력강화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에대한심도있는논의로이어졌다. 이재원대표는중대재해처벌법을중심으로사업장에서의안전관리체계구축과법령이행의중요성을역설했다.그는재해발생시경영책임자뿐아니라관계종사자들까지형법상처벌대상이될수있음을경고하며,예방차원의체계적안전관리의필요성을강조했다.특히중소사업장도쉽게활용할수있는전문관리프로그램개발사례와산업안전보건법등관련법령준수를통한무혐의판결가능성을소개하며,기업들이보다적극적으로안전관리에나서야함을역설했다.
[기고] 농촌체류형 쉼터, 나는 별서(別墅)다
1.지방소멸,농촌소멸위기의해법 산업화이후,일자리를찾아농촌에서도시로,지방에서수도권으로이동하는인구집중현상이발생했다.노무현정부는지방소멸위기해결을위한인구분산정책으로2003년6월,‘국가균형발전을위한공공기관지방이전’계획을발표하고,공공기관지방이전과혁신도시건설을시작했다.혁신도시의계획인구는약2만~5만명으로계획되었으며,1단계(2007~2014,이전공공기관정착단계),2단계(2015~2020,산·학·연정착단계),3단계(2021~2030,혁신확산단계)로진행되었다. 2005년6월이전대상공공기관확정,2005년8월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전담조직설치,2005년12월10개혁신도시입지선정완료,2007년4월10개혁신도시지구지정,2007년5월혁신도시개발계획수립,2007년9월혁신도시기반조성착공,2012년공공기관지방이전개시,2019년12월공공기관지방이전완료등을진행하여2025년현재,10개광역권에혁신도시가건립되었다(innocity.molit.go.kr). 한국은경제·일자리·인구등의‘수도권집중도’1위국가다.한국·일본·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등7개국이가입한‘30-50클럽’(1인당국민소득이3만달러·인구5000만명이상국가)에서한국의수도권집중화현상은유독두드러지는것으로나타났다.전국민의50.9%,일자리의58.5%역시수도권에몰려있다.이에반해미국은일자리4.9%,인구는4.7%로수도권집중도는한국의10%미만이다(김시덕,중앙일보,2024.10). 2030년혁신도시3단계가완료되면혁신도시당계획인구는최소5100명(제주서귀포)~최대5만명(광주,전남)으로혁신도시의총계획인구는최대27만3583명이다.이는2025년인구통계5168만4564명기준0.53%정도다(kosis.kr).지방및농촌소멸위기의해결과국가의균형발전을위해서는인구분산정책이모범답안이다.그러나혁신도시와같은단일사업만으로일자리의58.5%,전국민의50.7%가수도권에집중해있는인구집중문제를해결하기란불가능하다.정부주도의정주(定住)인구분산정책에서,시민의자발적참여를유도하는체류형생활인구분산정책으로인식대전환이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2025년1월24일부터농촌생활인구확산으로농촌소멸에적극대응하기위해농지(農地)에임시숙소로활용할수있는‘농촌체류형쉼터’를도입했다.이를위해내건슬로건이‘4도(都)3촌(村)’이다.주7일중4일은도시에서,3일은농촌에서생활한다는개념이다.계획대로추진된다면일상의57%는도시에서정주(定住)하고,43%는농촌에서체류하는생활인구분산효과를기대할수있다. 2.농촌체류형쉼터 ‘농촌체류형쉼터’란,농업인이아닌개인이주말등을이용하여취미생활이나여가활동으로농작물을경작하거나다년생식물을재배하는‘주말·체험영농’활동을위한임시숙소를말한다.농촌체류형쉼터의규모는33㎡까지가능하며,부속시설로데크,주차장,정화조설치가가능하다.그러나핵심은이러한가설건축물면적과부속시설을합한면적의두배이상농지를확보하여농작물을경작하거나다년생식물을재배하는영농활동을해야한다는것이다. 농촌체류형쉼터이전에는농막(農幕)이있었다.‘농막’이란,농작업에필요한농자재보관,수확농산물간이처리또는농작업중일시휴식을위하여설치하는임시창고로서원두막이진화한형태이다.초기에는비닐하우스에차광막(遮光幕)을덮는형태가주류였으나최근도시민의여가문화가발달하면서이동식컨테이너를개조하여농막으로이용하고있다.더나아가생활의편리성을추구하는도시민의수요와이동식주택시장의공급에따라방,화장실,거실등각종편의시설을갖춘이동식주택이소비자에게농막으로보급되었다.이로인해현행법상숙박이금지된농막에서사실상숙박행위가이루어지는문제점이드러났다.따라서불법농막을양성화하는제도개선의필요성과소비자요구에맞춘실행계획이수립되었다. 농막이전에는원두막(園頭幕)이있었다.‘원두막’이란,오이,참외,수박,호박따위를심은밭을지키기위하여밭머리에지은막(幕)이다.사각정자형태로자연스러운원목을기둥삼고,볏짚또는나무판자로지붕을덮어비와햇빛을차단해줌으로써농작물임시보관이나작업자의휴식공간기능을한다. 원두막을생각하면연상되는행위가있다.바로서리다.‘서리’는군것질을위한먹거리가많지않던시절에아이들이과수원에몰래들어가서주인몰래참외나수박등을장난스럽게훔쳐먹는행위를말한다.이때원두막에서졸고있던과수원주인이부스럭거리는소리에깨어나서‘이놈들잡아라’소리치며쫓아가는풍경,그리고품에몇개의과일을품에안고도망가는아이들모습이연상된다.이렇듯원두막,과수원,과일,주인,동네꼬마녀석들이어울려배경,소품,등장인물이되면서한편의연극,또는한컷의사진속장면으로연출되어유년시설의기억저편에자리한다.그리고일정한시간이흐른뒤,세대를달리하여추억으로자리잡는다.그리고성인이된동네꼬마녀석들은다시그장소를찾는다. 중요한문제의해결을위해서는다양한방법이모색되어야한다.지방소멸위기해결을위해진행한‘혁신도시사업’은정부주도의행정중심복합도시사업과연계되어정주(定住)인구유입을위한도시계획사업으로추진되었다.정부주도정책은티베트종교및민족지도자의환생을검증하듯단계적확인과정이필요하다.반면,‘농촌체류형쉼터’사업은농촌소멸위기해결을위해민간주도의생활·문화환경개선사업으로농촌으로생활인구유입을목적으로한다.민간이적극참여할수있는정책은불사조의빠른성장,운반,치유력같은세부적인실행계획및프로그램이필요하다. 새롭게추진되고있는‘농촌체류형쉼터사업’은건축물의규모,부속시설,농지면적등기본적인틀은갖추었으나,세부실행프로그램이필요하다.검증된정체성과추동력,시민의능동적참여를이끌수있는프로그램등을갖춘대안을모색하던중한국정원문화‘별서(別墅)’를주목하게되었다. 3.별서논담(別墅論談) 조선시대에는별서(別墅)가있었다.‘별서’의한자를직역(直譯)하면,따로떨어지다_별(別),농막_서(墅)로서‘따로떨어져있는농막’을의미하며,의역(意譯)하면‘선비들이세속을떠나자연에귀의하여은거생활을하기위한곳으로,본가(本家)에서떨어진산수가빼어난장소에서지어진별저(別邸)’를말한다.별서는단순히건축물을지칭하는것이아닌,정원(庭苑)그리고주변자연경관을포함한다.대표적인별서로는담양소쇄원,보길도부용동정원,강진백운동원림을들수있다. 별서의주요건축물로는정(亭),누(樓),각(閣),대(臺),사(榭),당(堂),헌(軒)등이있다.채소를심은곳을포(圃)라하고,과실수를심은곳을원(園)이라하고,새와짐승을기르는곳을유(囿)라고한다.또담장이있는것을원(園)이라하고,담장이없는것을유(囿)라고도했다.조선시대에는정원(庭園)이라는용어와더불어정원(庭苑),원유(園囿),원림(園林)등의용어도많이사용하였는데,이는담장안의정원뿐아니라,담장밖의자연경관까지확대하여정원으로생각한것을잘보여준다.정원을가꾸는사람은‘동산바치’라불렸다. 소쇄원(瀟灑園)의조영자인양산보(1503~1557)는당쟁으로스승조광조가사사(賜死)되자관직을그만두고고향인전라남도담양으로내려와소쇄원을짓고은거하며문인들과교류하였다.소쇄(瀟灑)의의미는‘깨끗하고시원함’을의미하며,양산보는이별서의주인이라는의미로자신을‘소쇄옹’(瀟灑翁)이라하였다.주요건축물로는광풍각,제월당,대봉대,고암정사등이있다.광풍(光風)과제월(霽月)은북송의시인이쓴글에서인용되었는데,주돈이(周敦頤)의인품이심히고명하며마음결이시원하고깨끗함이마치‘맑은날의바람(光風)과비갠뒤의달(霽月)과같다’라는글에서인용되었다.제월당은주인이거처하며조용히독서하던곳이었다.광풍각은사랑방역할을하는공간으로문인들과교류하며차를마시며,학문을논하고,계류를흐르는청량한물소리를들으며정원을감상하던장소다. ‘소쇄원48영’은1548년에김인후가지은오언절구시(詩)다.20자의한자로구성되어소쇄원의내원(內苑)을표현한다.그중제2영(詠)‘침계문방(枕溪文房)’은광풍각을소재로한것으로‘머리맡에서개울물소리를들을수있는선비의방’이라는뜻이다. 부용동정원(芙蓉洞庭苑)의조영자인윤선도(1587~1671)는조선시대문인이다.병자호란때삼전도에서인조가청나라에항복하자조상으로부터물려받은유산으로보길도에별서를짓고생활하며‘어부사시사’등문학작품을남겼다.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는1651년윤선도(尹善道)가자신을어부에비견하여보길도(甫吉島)를배경으로지은40수의단가(短歌)로,‘고산유고(孤山遺稿)’에실려전한다. 정원은크게세구역으로구성되어있는데,거처하는살림집이있는낙서재(樂書齋)주변,휴식과독서를위해건너편산허리의바위위에집을마련한동천석실(洞天石室)주변,그리고동리입구의세연정(洗然亭)주변이다.낙서재는서실(書室)을갖춘살림집으로북향하고있으며,옆으로낭음계(朗吟溪)라는작은시내가흐르고,낭음계의양편에곡수당(曲水堂)과무민당(無憫堂)의두건물을지었다.이두건물의곁에는넓고네모진연못이있다. 동천석실(洞天石室)은중국도교(道敎)에서‘신선이산다는곳’이란의미인‘동천복지(洞天福地)’를따라서이름지어진곳으로이지역에서가장높은곳이다.세연정부근은이정원에서가장공들여꾸민곳으로,해변에바로인접한동구(洞口)에인공으로물길을조성하면서연못들을만들고정자와대(臺)를지어경관을즐기도록하였다.연못은곡지(曲池)와방지(方池)로구성되는데동구를흐르는내를돌로된보로막아만든곡지에는큰바위들을점점이노출했으며,방지에는한쪽에네모난섬을만들고그섬에소나무한그루를심어놓았다.방지의동쪽물가에는돌로된네모진단두개를나란히꾸며놓았는데,이곳은무희가춤을추고악사가풍악을울리던자리다(encykorea.aks.ac.kr). 백운동원림(白雲洞園林)은처사이담로(1627~1701)가조성한별서이다.‘처사’란벼슬을하지않고초야(草野)에묻혀사는선비를말한다.백운동원림은후손들에의해계승되었고,특히백운첩에는다산정약용의‘백운동12경’시(詩)와초의선사가그린‘백운동도(白雲洞圖)’가있어당시의모습을짐작할수있다.또한월출산을배경으로원림을조영한문헌자료가다수확인되고,유상곡수(流觴曲水)시설도입과수목식재등경관처리기법이우수하며,백운동12경의구성요소가잘남아있다.예로부터많은선비와문인들이원림의경관을예찬한옛시문과그림들이현재까지잘남아있어조경사적가치가탁월하며,이담로의6대손인이시헌이정약용,초의선사와교류하며차를만들고즐긴기록등이남아있어국내차문화의산실로서가치를더하고있다.정약용은백운동원림에반해초의선사에게그림을그리게하고옥판봉·산다경(山茶徑)·백매오(百梅塢)등아름다운경치12개를칭송하는시를지었다.다산과초의선사가남긴작품은‘백운첩’에전하며,이시헌은선대문집·행록·필묵을엮은‘백운세수첩(白雲世手帖)’을만들었다. 우리나라3대별서의사례를살펴서이용자의행태를분석한결과,집짓고,정원가꾸고,농사짓고,밥짓고,글읽고,시쓰고,그림그리고,노래부르고,춤추고,술마시고,음악듣고,차마시는등의유유자적한생활을확인할수있었다. 4.농촌체류형쉼터,‘별서_1621’ ‘별서(別墅)’는16세기이후,선비,처사,문인들이자발적으로귀향(歸鄕)하여자연과더불어문학(文),역사(史),철학(哲)을논하면서시(詩),서(書),화(畵)를짓고음주(飮酒)·가무(歌舞)와다도(茶道)를즐겼던공간이다.이후,후손들에의해대를이어유지,보완되며수백년을지나21세기현재에이르고있다. 1970년대이후산업화과정중1차산업(농·산·어촌생산물)중심에서2차산업(제조업)중심으로변화되는과정에농촌인구가대거일자리를찾아도시및수도권으로이동했다.또한도시에집중된사람들을대상으로3차산업(서비스업)이발달하면서인구의수도권및도시의집중현상은더욱고착화되었다.이로인해주택,환경,교육,교통문제등이심화되어혁신적인인구분산정책도입이요구되었다.주된원인이된일자리의분산정책이선행되지않고는인구분산정책의효과를기대할수없다는결론에도달하자정부는‘공공기관지방이전’과‘혁신도시’조성이라는극단적인처방을내놓는다.그러나수십년간안정화된수도권기반시설의편리성으로인해,일시적으로지방에머물다가주중또는근무하는동안만머물러있고,주말또는이직기회가되면도시나수도권으로직장을옮기려는현상이반복되어실효를거두지못하는실정이다. 문제해결의핵심은‘제도’나‘정책’에있지않다.시민의‘자발성’에있다.4차산업(지식산업)발달,자동차보급,도로및대중교통의확충으로농촌,산촌,어촌을향해떠나는5차산업(레저·휴양문화)이발달하면서,원산지에서1차생산,2차제조,3차판매및서비스가융·복합되어이루어지는6차산업이발달하고있다.이로써자발적생활공간이동이라는인구분산정책의효과를기대할만한경제,사회,문화적환경이조성되었다.정교한제도,정책,프로그램이수반되어야한다.성별,연령대,직업군,구성원,주거형태,교통수단등을고려하여자발적참여가가능한정주(定住),생활(生活),문화(文化)환경을조성해야한다. ‘별서’는16세기당시이미6차산업거점이었다.농(農)·림(林)·수산물(水産物)을생산,수확,가공하여,전국에서찾아오는시인(詩人)묵객(墨客)들에게5차산업서비스를제공했던현대판6차산업의중심공간이었다.21세기‘농촌체류형쉼터’가추구해야할방향이다.주인이머무는공간,손님맞이공간,생산,가공,휴양시설등을갖춘커뮤니티공간을조성해야한다.이웃과함께생활하며문화를공유하는자연속의정원(庭苑)이자문화경관(文化景觀)으로자리잡아야한다. ‘별서_1621’은농촌체류형쉼터의본캐(本character)다.16세기한국정원문화의21세기‘환생(還生)’이자‘부활(復活)’이다.‘별서_1622’,‘별서_1623’,‘별서_1624’,‘별서_1625’…한국정원문화‘별서(別墅)’의미래다. 박경복/가든프로젝트대표
‘보이지 않는 조경’ 젊은 조경가 원종호의 ‘보이는 인사이트’
[환경과조경김하현기자]제7회젊은조경가원종호의조경에대한철학과이야기를들어보는토크쇼가열렸다. 지난19일월간환경과조경은서울서초구그룹한빌딩2층환경과조경에서‘제7회젊은조경가상’수상자원종호JWL소장을초청해‘보이지않는조경’을주제로강연및토크쇼를개최했다. 젊은조경가상은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월간환경과조경이2018년부터제정·운영하고있다.환경과조경은지난해12월시상식을진행한후월간환경과조경2025년1월호에‘조경가원종호특집’으로그의이야기를실었다.그뒷이야기를들어보는자리로이날토크쇼가마련됐다. 원종호JWL소장은서울대학교에서조경을공부하고knL환경디자인스튜디오와현대건설에서다양한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며설계와실무를경험했다.2017년부터는JWL에서활동하며완성도높은여러공간을만들고있다.최근작으로는성수현대테라스타워공개공지와제부도근린공원설계공모당선작이있다. 원종호는‘보이지않는조경’,즉주변환경과자연스럽게어우러지는조경을지향하며다수의프로젝트를성공적으로수행해왔다.‘원래그자리에있었던것같은’섬세한디자인철학을추구하며조경계의새로운가능성을제시했다. 토크쇼는1부와2부로나뉘어진행됐으며누구나자유롭게시청할수있도록유튜브로온라인생중계됐다. 행사는사회를맡은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의인사말로막을열었다.남편집장은본격적인시작에앞서올해1월호특집속원종호의에세이한구절을읽었다.“내가추구하는조경은심심하다는평을많이듣는다.다른조경가의작업에비해명확하게드러나는조형이나개념이없다고도한다.역설적이지만이러한설계의비가시성은내가가고있는,가고자하는조경설계의방향이다.이를달리표현하면,‘보이지않는조경,하지않은듯한조경,원래있던듯한조경’등의어휘로말할수있다”는문장으로이번토크쇼제목에관해설명을보탰다. 다음으로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의인사말이이어졌다.박명권발행인은현장과온라인청중에감사를표하며“지금까지선정된아홉분의수상자모두조경계에새로운비전을제시하고계속해서활약하고있다,젊은조경가상을통해한국조경의위상을세계에알리는데기여할수있기를바란다”고말했다.또“오늘토크쇼를통해젊은조경가원종호의발자취와작품세계를들여다보고앞으로더욱큰활약을기대하겠다”며순서를마쳤다. 1부는원종호소장의강연으로채워졌다.약40분가량그가추구하는방향의작업을위해어떠한노력을해왔는지들을수있었다.원소장은JWL의작업내용을기반으로다섯가지지향점을풀이했다.주요키워드는▲직관적이고단순한개념과배치▲사소한생각과조형의가능성▲크래프트디테일▲관습과타성에저항하기▲팀워크와협업의힘이었다.그는닫는말로“‘우리가하는조경이결국무엇인가?’를생각했을때‘도시의공공성확대에기여’,‘생태적으로건강한도시에의기여’,‘부동산의가치상승’이라는세가지측면으로조경프로젝트가귀결된다,제가하는일은이러한목표를위한수단이라고할수있다”고밝혔다. 2부에는‘원종호에게물어봐’라는제목이붙었다.진행측은토크쇼를문답형식으로전개하기위해SNS를통한사전질문을받았다.시청자또한채팅창을통해실시간으로궁금한점을묻고,이중질문이선정된5명에게는‘월간환경과조경2025년1월호’와‘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을선물하는이벤트도준비했다. 꾸려진질문들을남기준편집장과김모아기자가묻고원종호소장이답했다.주로원종호조경가의작업방식과일을하는동력에대한물음이많았다.조경가로서‘가장도움이된것’,‘가장뿌듯했던경험’,‘가장먼저고려하는점’등에대한대답으로‘질투’,‘내가만든공간이세상에태어났을때’,‘사람’이라고말했다.“좋은공간을만들기위해이것까지해봤다면?”라는질문에는“감리가중요하다고생각해서디자인감리계약을위해노력한다.그리고나무를키운다.생각하는나무의모양을나중에공간에적용해보기위해30그루정도의나무를키우고있다”고고백했다. 원소장은조경을꿈꾸는학생들에게들려주고싶은얘기로“조경은천재가하는분야가아니다.뻔한말이지만기본적으로좋아하는마음과열정이있다면노력하면다할수있다.이일을해서즐겁다면재능여부를판단하며움츠러들지않았으면좋겠다”며위로를전하기도했다.기후변화에관한질문에는“정말피부로느끼는일이다.식물학에서배웠던개화시기등이하나도안맞는다.기존에우리가갖고있던지식이쓸모없어지는시기가올수도있다”며“교과서가바뀌어야하지않을까하는생각도든다.기후문제는상당히중요하다”고강조했다. 끝으로“제가이자리에서여러분께말씀드리는것이상당히부끄럽다.그럼에도불구하고이렇게좋은상과기회를주신점너무나도감사하게생각한다.앞으로도더열심히하라는의미로해석하겠다”며“제가가진제캐릭터와성격에맞춰서앞으로설계를하는분들과설계를할학생들한테나아갈길을보여주는사람이되고싶다.여러캐릭터의사람이많을수록사회가건강해질테니저는저만의캐릭터로제갈길을잘가보겠다.감사하다”고인사했다.
유연송 조경수협회장 취임, “조경수 산업 현대화 추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국조경수협회가조경수산업의현대화와디지털기술도입,지속가능한재배방안개발등을추진한다. 한국조경수협회는19일대전계룡스파텔에서제59차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을개최했다.이번총회는전국16개지회대의원및관계자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진행됐으며,조경수산업발전과도시녹화를위한다양한논의가이뤄졌다. 이날행사에서는제33대윤수근회장이이임하고,제34대유연송회장이공식취임했다.윤수근전임회장은“조경수산업의지속적인성장과협회의발전을위해헌신했던지난2년간의시간이뜻깊었다”며,“새롭게출범하는34대집행부가협회를더욱발전시켜주길바란다”고이임사를전했다. 한국조경수협회의새로운장을여는이번이취임식에서유연송신임회장은조경수산업의지속가능한발전을위한실천과제를제시했다.유회장은우선산업의현대화를추진하며디지털기술을적극적으로도입하겠다고밝혔다.이는정보기술의활용을통해조경수관리및유통과정의효율성을높이고,더넓은시장에접근할수있는기회를마련하기위함이다. 또한유회장은환경변화에적응하는조경수의지속가능한재배방안개발에힘쓸것을강조했다.기후변화에따른영향을최소화하고,생태계보호를위해국내외전문가들과의협력을모색할계획이다.이와함께협회회원들의역량강화를위한교육프로그램을확대하고,신기술교육을정기적으로실시해산업전반의전문성을높이는데집중할예정이다. 유회장은“조경수산업이직면한도전을기회로전환하고,모든회원이혜택을받을수있는산업생태계를만들기위해노력할것”이라며,“협회의모든자원을동원해회원들의성장과함께산업발전을이끌어갈것”이라고포부를밝혔다. 이날행사에는이미라산림청차장을비롯해최무열한국임업진흥원장,박정희한국임업인총연합회회장,옥승엽대한전문건설협회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이경구개군농협조합장등관계기관인사들이참석해축사를했다. 이미라산림청차장은“조경수산업이기후변화대응과도시녹화에서중요한역할을한다”며,“산림청에서도조경수산업발전을위한정책적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이날행사에서는우수지회및모범농장에대한표창수여도진행됐다.모범농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강정수녹지원대표와안신아남농원대표가수상했으며,산림청장상은이진효맹춘농원대표와최윤주삼미조경의대표가수상했다.송인자협회전북동부지회장(호성조경대표)은협회장표창을받았고,우수지회표창에서는광주·전남서부지회가최우수상,경기지회가우수상,충남서부지회가장려상을수상했다. 또한협회는대학생및고등학생8명에게총1150만원의장학금을전달했다. 이취임식에서는협회기전달식이진행되며,새로운집행부의출범을공식화하고조경수가격고시제도정비,조경수컨테이너재배활성화,국비지원사업확대등의정책추진계획등이논의됐다. 마지막으로협회운영기금으로유연송회장이500만원을기탁했으며,김규열·이강백고문도각각100만원을기부하며협회발전을위한기여를이어갔다.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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