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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국회의원(국회 물관리연구회 대표의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물관리연구회 제6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새정부의 물관리 정책 전환,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한무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유관부처를 아우르는 대통령 산하의 국가물위원회 설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또한 물 관련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물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남궁은 명지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정부, 공공기관, 언론,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국장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국민안전처 재난예방정책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연구원 ▲박은호 조선일보 기자 ▲강찬수 중앙일보 기자 ▲이동영 동아일보 기자와 자문위원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 물관리위원회 신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고, 4대강 보 개방을 지시한 가운데 한강의 재자연화 사업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신곡수중보 철거논의가 재점화될 전망이다. 신곡수중보 개방 및 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하다. 지난 15일 환경운동연합, 노동당 서울시당등에서 주최한 ‘한강, 복원과 개발의 기로에 서다’ 토론회에서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한강 재자연화의 신호탄이 될 신곡수중보의 철거를 주장했다. 신곡수중보의 구조조정은 ‘2013 서울시 한강재자연화 기본구상’의 첫 번째 축임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진척되지 못했다. 대신 국토부와 기재부는 2015년에 ‘한강개발 4대 협력 사업’을 발표하며 통합선착장 조성과 같은 ‘관광자원화’에 집중했다.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강의 관광자원화 사업은 ‘신곡수중보’ 철거를 가로막는 토건사업이라며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 정의당 서울시당 정책위원장은 “한강 4대 협력사업에는 샛강생태계 복원을 통한 재자연화 계획이 포함돼 있었지만 지금은 통합선착장, 여의마루 등 수변시설 건설사업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에서 여의도 통합선착장까지 1000톤급 유람선 취항을 요구해오고 있다”며 “대형유람선 취항을 위해선 수심확보가 필수”라고 주장했다. 신곡수중보가 철거되면 수위의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국토부에서 수중보 철거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도 경인아라뱃길을 한강까지 연결하는 것은 “당연히 문제다”라며 근본적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항만시설 사업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수자원공사는 댐을 관리하는 곳이지 항만시설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라며 국토부가 새로 검토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한강공원 망원지구에 들어설 강변함상공원의 퇴역군함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퇴역군함 3척 중에는 1900톤 규모의 서울함이 있는데 이것을 한강본류에 들이게 되면 이동구간에 대한 준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통합선착장 건설부지는 람사르습지인 밤섬과 인접해 있어 공사 시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도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한강협력개발 외에도 잠실국제업무교류복합지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잠실야구장의 수변 이전, 마리나계류장 설치로 생태 및 경관 보전지역인 탄천변의 생태계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강협력개발과 수변개발 사업의 백지화를 주장했다. 반면 신곡수중보를 철거했을 경우 생기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한명희 서울시의회 의원은 “현재 한강에 56개의 선착장을 비롯해 방대한 규모의 수상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수위가 줄어들었을 때 발생할 엄청난 양의 수중 쓰레기 처리도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하지만 한 의원은 “정치권력이 바뀌었기 때문에 개발 중심의 패러다임의 개혁을 추진할 수 있다”며 한강의 재자연화 사업에 대해선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역시 “관광자원화 사업에 관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고 계획이 실행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권 교체가 이뤄졌기 때문에 국토부의 입장도 바뀔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도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한 교수에 따르면 2주 전 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에서 탄천 부분을 생태적 환경으로 가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고, 2달 전까지 토론회에서 신곡수중보 언급을 피해달라던 경기도 고양시도 이제는 오히려 그것의 철거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봉호 교수는 “모든 것이 개별사업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토건사업의 방향이 한강을 따라서 서해로 나가는 형세다. 도시개발이 진행되는 한강신도시, 김포신도시를 보아도 알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서울이나 수도권 개발방식으로 한강 하류 주변을 개발하게 되면 이곳도 서울처럼 된다”고 주장했다. 신곡수중보의 철거를 넘어서 신곡수중보 하류 부분의 일정범위를 보호하는 ‘한강하류 특별법’까지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제화 환경부 수생태보전과 사무관은 “환경부에서는 한강을 포함해 전국 463개 하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하구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덧붙여 말했다. 한편 노동당 서울시당, 생태보전시민모임, 서울복지시민연대, 서울시민연대, 정의당 서울시당,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최용 정의당 서울시당 정책위원장과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각각 ‘한강 개발사업 문제점과 개선방안’과 ‘신곡보 철거와 한강복원’을 주제로 발제하고 전상봉 서울시민연대 대표가 좌장으로 ▲서울시 관계자 ▲연제화 환경부 수생태보전과 사무관 ▲손종필 정의당 정책연구위원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김규원 한겨레신문 기자가 참석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는 지난 7일 ‘위해우려종 지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른 것으로 국내 자연생태계에 유입되지 않은 외래생물종에 대한 잠재적 위해성을 사전에 심사해 수입·반입 이전에 생태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해우려종을 추가로 지정해 관리하기 위해 이뤄졌다. 개정내용은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위해우려종 23종을 추가하는 것으로 살아 있는 개체의 일부·알·종자 등을 포함한다. 이 중 식물로는 ▲흰꽃장대냉이(Berteroa incana) ▲둥근꽃다닥냉이(Lepidium appelianum) ▲검은창끝겨이삭(Heteropogon contortus) ▲좁은꽃갯줄풀(Spartina densiflora) 등 4종이 포함됐다. 이 식물들은 외국에서도 유해한 식물들로 알려져 있는데, 흰꽃장대냉이는 말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독소를 가지고 있다. 중독 증상은 경직, 발열, 설사, 혈관 내 용혈, 쇼크, 조산, 유산, 소화관 궤양, 신장의 부종 등이 나타난다. 검은창끝겨이삭은 양모에 붙어 직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좁은꽃갯줄풀은 연안의 염습지에서 다른 동식물의 서식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물로, 침전물을 축적시켜 물이 흐르지 않도록 토양의 물리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에 위해우려종으로 지정됐다. 환경부 장관의 승인 없이 이들을 수입 또는 반입할 수 없으며, 반드시 반입 목적과 관리시설의 적격 여부에 대해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개정안은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법령/정책/법령정보/입법예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생물다양성과(044-201-7247)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율하천 상류가 생태하천으로 재탄생 됐다. 김해시는 신안교에서 관동교까지 율하천 1.38km 구간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율하천은 굴암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응달동 조만강과 합류해 서낙동강으로 흐르는 유역면적 16.4km, 길이 5.5km의 지방하천이다. 율하 카페거리로 유명한 관동교 하류부터 관동체육공원이 있는 신리교까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8년 택지개발을 하면서 정비를 해 생태하천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으나 상류는 그렇지 못했다. 그간 율하천 상류는 25개의 높고 낮은 콘크리트 낙차보와 두께 50cm 이상의 철근 콘크리트로 뒤덮어 놓은 하상과 호안으로 수생생물이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 2012년 5월 환경부가 공모한 전국 도심하천살리기 사업에 율하천 상류 구간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국·도비 7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총사업비 98억 원의 사업으로 2014년 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3월에 착공했다. 시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고려하고, 생물서식지 및 생태계 복원을 통해 율하천을 ‘하천과 사람이 함께하는 삶의 공간’으로 정비하고자 했다. 이에 “밤나무 아랫마을로 어우러지는 생명의 강, 율하천”이라는 스토리를 설계안에 담았다. ▲신안교에서 덕정교까지 약 0.9km 구간은 ‘생명의 탄생’이란 주제로 신안골 맑은 물줄기와 팔판서가 나는 명당, 팔판산의 정기가 힘차게 흐르는 자연의 모습을 나타냈고 ▲덕정교에서 관동교까지 약 0.48km는 ‘풍요의 터’라는 테마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덕정카페거리에서 문화가 꽃피는 모습을 담았다. ‘낙차보’는 자연석으로 층층이 조성해 흐르는 물에 풍부한 산소가 공급되도록 하고 굽이굽이 물길을 만들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게 일정한 유속을 확보했으며, ‘하천바닥’은 토사 구간을 넓게 꾸며 수초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호안’은 식생블럭을 설치한 다음 초화류 씨앗을 뿌렸다. 하천 곳곳에는 징검다리를 만들고 좌․우안에 각각 경화흙포장, 코코넛 매트 등으로 차별화된 산책로를 조성했다. 신안교와 덕정교 아래 넓은 공간에는 ‘생태관찰스텐드’를 놓아 더운 날씨에 주민들이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쾌적한 쉼터가 되도록 했으며, 덕정마을앞 소규모 카페거리에는 재해 방지를 위해 세운 홍수벽에 다양한 데크를 설치하고 애기동백 등 여러 관목류를 심는 등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환경부 장·차관 인사에 모두 시민운동가 출신을 내정하면서 환경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와 차관급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환경부 장관에는 김은경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가 지명됐으며, 환경부 차관에는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장이 임명됐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대통령비서실 지속가능발전비서관과 민원제안비서관을 지냈으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 환경특보를 지내기도 했으며, 현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을 맡고 있다. 김 후보자는 1991년 대구 페놀 사건 당시 시민대표로 적극 활동해 ‘페놀 아줌마’란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은 고찰과 식견을 보유한 인물로 다양한 공직 경험과 정무적인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해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물관리 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등 건전한 생태계 복원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병옥 소장은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생태연구소 연구원을 지내고 현재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으로서 시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온 것으로 알려진 안 소장은 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한 학자이자 시민운동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가 발표한 이번 환경부 인사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안병옥 차관 임명에 기대를 표명한다”며 환영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이번 인사가 지난 9년 동안 환경부 공무원이 장·차관과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독식했던 관행을 벗어난 것”이라며 “환경 적폐의 척결을 위해 과감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대공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Ⅱ등급인 금개구리의 서울 도심공원 내 증식에 성공했다. 서울대공원은 금개구리의 서울 도심공원 내 복원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로 궁동생태공원에 직접 증식한 금개구리 100마리를 방사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동면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직접 증식한 금개구리를 구로구와 함께 서울시 도심 내에 시험방사하고, 이후 적응 및 동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왔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내에 양서류 사육장을 조성하고 청계산에서 내려오는 자연 계곡수를 공급, 금개구리 서식에 적합하도록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인공증식장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9월에 200마리의 금개구리 인공증식에 성공하고 그중 100마리를 방사했다. 금개구리의 서울 도심공원 내 자연적응과 복원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풍부한 수생식물이 존재하고 개구리의 동면이 가능한 시험방사지로 구로구 궁동 생태습지원을 최종 결정했다. 구로구 궁동 생태습지원은 훼손된 자연을 본래의 자연생태계 공간으로 되돌려 주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습지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생태습지, 생태배수로, 궁동저수지, 다랑이 습지 등 다양한 습지가 조성돼 있어 금개구리가 크기 등 상태에 따라 선택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등 위에 금빛 두 줄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개구리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울음주머니가 없어 소리가 작고, 몸집이 더 작은 편이다. 과거 서울을 비롯해 한반도 서부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도시화에 따른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현재는 환경부 멸종위기 2급 동물로 지정된 법정 보호종이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에서 궁동 생태공원에서는 금개구리와 서식지를 공유하는 참개구리의 알과 올챙이, 청개구리의 알이 발견되는 듯 양서류 서식환경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공원은 금개구리 서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환경부의 방사허가를 얻은 후 30여 마리를 추가 방사할 계획이며, 방사 개체들이 성숙되는 내년까지 번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 도심공원에서 서울의 대표 양서류가 잘 서식할 수 있도록 방사뿐만 아니라 서식지 관리 및 모니터링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어경연 종보전 연구실장은 “동물원에서 증식한 금개구리의 자연으로의 시험방사는 동물원의 종 보전 기능 확대와 더불어 도심 생태계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5일(목)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3간담회실에서 ‘한강, 복원과 개발의 기로에 서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곡 수중보를 시작으로 1000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한강의 생태계 복원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4대강 보를 철거하고 수문을 개방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4대강 복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신곡 수중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는 신곡 수중보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지만 국토부 소유로 돼 있어 논의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이 4대강 개선에 의지를 보이면서 한강에 대한 논의도 수중 위로 올라오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용 정의당 서울시당 정책위원장과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각각 ‘한강 개발사업 문제점과 개선방안’과 ‘신곡보 철거와 한강복원’을 주제로 발제하고 전상봉 서울시민연대 대표가 좌장으로 ▲서울시 관계자 ▲연제화 환경부 수생태보전과 사무관 ▲손종필 정의당 정책연구위원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김규원 한겨레신문 기자가 참석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물순환팀(담당 안숙희, 02-735-7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노동당 서울시당, 생태보전시민모임, 서울복지시민연대, 서울시민연대, 정의당 서울시당,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정미 국회의원(정의당)이 후원한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오는 20일(화) 오후 4시부터 DA그룹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와 인공지반녹화’를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광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이 ‘녹색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미세먼지와 인공지반녹화’를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인공지반녹화분야에서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술세미나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시민단체들이 용산미군기지의 온전한 반환을 위해 서울시가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이 정치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특별시는 8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용산미군기지의 온전한 반환과 정화를 위한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용산미군기지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박원순 시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용산미군기지의 온전한 반환을 위한 행동을 서울시가 주도할 것을 촉구했다. 윤 사무처장은 “서울시 한가운데 땅이 오염에 찌들어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 오염이 기지 밖으로까지 나오고 있어 서울시민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며 “서울시장이 국내법인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오염을 발생시킨 미군에 정화명령을 내려야 하는데, 서울시는 이러한 심각한 사태를 가만히 내버려 두고 있는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울시가 부지를 반환받는 순간 전적으로 책임질 수밖에 없다. 공원화가 우선이 아니라 오염된 토양 정화가 우선이고, 비용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서울시가 로드맵을 마련해 이 땅을 어떻게 돌려받고 미군에 책임을 묻을 것이며, 향후 어떤 과정을 거쳐서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용산미군기지의 온전한 반환과 정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포럼에는 국방부와 환경부는 참여하지 않아 행사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같은 날 국방부는 ‘반환 미군기지 매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매각 대상인 캠프킴(용산)과 미 극동공병단(을지로)의 관할 기관인 서울시와는 이전 및 정화 등에 대해 협의하지 않고 정보도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지난 2001년 유류오염 발견 이후 기지 내부 오염조사를 환경부와 미군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유류오염 발견 직후 기지 주변 지역(녹사평역과 캠프킴)에 대한 정화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정화비 및 소송비용 78억 원 전부를 환수받았다.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녹사평역 인근 사우스포스트 기지를 조사했다. 또한 유류오염의 외곽 확산 감시를 위한 지하수 관정 및 미군하수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도 당초 19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 추진 중이며, 관내 12개 미군기지 중 오염이 확인되지 않은 메인포스트 등 7개 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서도 토양과 지하수 오염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신수연 녹색연합 평화생태팀장이 ‘용산미군기지 환경오염사고 현황과 해결과제’ ▲송세정 한국농어촌공사 과장이 ‘토양·지하수 오염정화 사례 및 용산기지 정화현황’ ▲김동건 배재대학교 공무원법학과 교수가 ‘소파 본문 및 후속문서의 환경규정 개정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윤성택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은희 용산주민 모임 대표 ▲신현성 국토교통부 용산공원기획단 사무관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 ▲이강근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재영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한정상 한·미환경공동실무위원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용산미군기지, 유류유출사고만 무려 84건… 기지 내부 환경조사 시급 발표자인 신수연 팀장에 따르면 2016년까지 용산미군기지에서 확인된 환경오염사고는 한강 독극물 방류, 기지 내 유류유출, 기지 바깥으로 유류유출 등 14건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정보자유법을 통해 확인한 용산미군기지 내부 유류 유출사고 기록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5년까지 84건의 유류유출사고가 있었다. 이 중 1000갤런 이상에 해당하는 사고는 7건이며, 110갤런 이상에 해당하는 사고는 32건이다. 시민사회단체가 밝혀낸 사고만 수십 건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부가 파악한 사고는 불과 5건에 불과하다. 신 팀장은 “미국과의 자료를 교차 비교했을 때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사고가 다수 존재해 기지 내부 오염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 주한미군 측은 한국정부와 지자체에 환경사고 정보를 제대로 공유하지 않고 있다”며 “장기간 누적된 미군 내부 토양지하수 오염도가 높고, 유류 오염으로 인한 위해성이 문제로 제기된다. 공원으로 이용 시 인체에 위해함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 팀장은 “주한미군과 한국정부의 공식사과가 필요하며, 기지 내부 오염원 및 처리에 대한 전모 공개해야 한다. 또한 용산미군기지 내부에 대한 민간과 서울시가 참여하는 한미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에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용산미군기지의 온전한 반환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다”며 주장했다. 또한 ▲소파 본 협정에 오염자 부담원칙에 따른 원상복구의무 규정 명시 ▲환경오염피해에 대한 미군당국의 의무 조항 신설 ▲명확한 정화 기준 명시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통보의 의무화 및 사고현장 조사권 보장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소파 환경분과위원회 회의 결과와 반환미군기지 오염결과 공개 ▲구속력 있는 강제조항으로 개정 등 실효성 없는 소파 환경 관련 조항 및 운영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세정 과장은 토양증기추출법, 토양경작법, 저온열탁착법, 토양세척법, 토양세정법 등의 토양정화공법과 양수처리법, 기분사법 등의 오염지하수와 정화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송 과장은 “여전히 기지 외곽에서는 자유상 유류가 관측 돼 기지 내부 처리 대상 오염물질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기지 외곽 오염지하수 확산방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지 내부 오염사고, 조사, 정화자료 등을 공유해 정밀조사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또한 조사결과 및 오염부지 특성을 반영한 정화공법 선정 및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파 환경조항 무의미, 국내법 적용해 미국 책임 물어야 김동건 교수는 “소파(SOFA)에는 원상회복 의무도 없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 의무도 지지 아니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는 고치고 부서지는 것을 돌려놓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인데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도 배제 가능한 것으로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파 협정에 환경규정이 없더라도 국내법을 적용해서 미국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리 구조가 있다. 헌법재판소가 환경에 관한 사항은 전혀 규율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므로 환경에 관한 사항은 어떠한 법률로 근거할 것인가가 문제다. 미국측에 훨씬 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부속문서는 MOU 성격이라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유권 넘겨받으면 1차적 책임은 관리 주체가 받고, 구상할 수 있는지 여부는 2차적이다. 서울시는 환경문제를 해결한 이후 소유권을 넘겨받아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정상 위원은 “소파에서 주한미군에 의해 야기되는 인간건강에 대한 공지의 급박하고 실질적인 위험(KISE)만 정화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가해자가 가해자의 기준으로 파악하겠다는 발상이다”며 “현재 미8군이 소파에서 정하는 키스의 명확한 정의를 미국 법원의 판례를 감안해 구체적으로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미 적폐 청산 1호다. 환경관련조항에 공동조사 빨리 실시하고 미국 토양과 지하수 정화기준을 초과한 것은 키스(KISE)의 적용대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강근 교수는 “오염 정화 수준을 어느 기준에 맞추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반환을 받아서 국가공원으로 활용한다면 우리 환경기준에 맞게 정화해야 할 것이다”며 “원인을 알고 있는 오염도 정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시급하게 기지 내부를 포함한 용산미군기지 주변의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진행해야 효율적인 대책 및 정화방안이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교수는 “용산미군기지 내에 대한 토양오염 정보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다. 기지 외부에서는 지하수 정화에 노력이 국한돼 있다”며 “유류뿐만 아니라 여타 오염원에 대한 조사를 시급해 추진하고, 지하수뿐만 아니라 토양오염에 대한 종합적인 정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도는 남양주 호만천, 부천 심곡천 등 경기도 내 소하천 두 곳이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의 이번 공모전은 치수안전성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소하천 가꾸기 정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온 것으로, 그간 경기도는 8년 연속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경기도 하천 6곳을 포함해 전국 55개 소하천이 응모했는데, 그중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경기도 하천이 받았다. 먼저 최우수상을 받은 남양주 호만천은 소하천의 치수적 기능과 함께 지역 여건을 고려한 생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이용률을 제고했다는 점과 하천변 가꾸기 등 자발적 주민참여를 통한 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부천 심곡천은 도심화로 인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복개 구간을 개수함으로써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용붕 도 하천과장은 “호만천과 심곡천을 표본으로 삼아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도 자연친화적이고 역사·문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비방향을 전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국비 278억 원, 시·군비 278억 원 등 총 556억 원을 투입해 고양시 등 25개 시군 64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의정부시 안골천 등 6곳은 연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물관리 부서가 환경부로 일원화되는 정부조직 개편이 추진 중인 가운데, 물관리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환경부는 상하수도를 포함한 물관리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물관리 선진화 정책포럼’을 매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물관리 선진화 정책포럼’에는 한국상하수도학회,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 학계, 민간기업 등 공공기관‧산업계‧학계에 속한 물 관련 전문가 총 1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물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방향과 대학의 역할 확대 ▲물산업의 부가가치 확대전략 ▲상하수도 분야 지속가능 발전 방향 ▲물관리의 미래지향적 가치 및 원칙의 정립 ▲4차 산업혁명과 물 분야의 기술혁신 방향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는 학계, 전문 연구기관, 산업계 등에서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매월 포럼을 열고 올해 연말까지 물관리 선진화 방향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첫 번째 ‘물관리 선진화 정책포럼’이 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1차 포럼에서는 물 관련 기반시설(인프라‧클러스터) 투자(매년 15조 원) 대비 일자리가 감소하는 현상을 집중 분석하고, 시설 투자를 일자리와 연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내수시장 중심의 저수익 구조가 고착화된 국내 물산업 분야를 기술혁신과 해외진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상수도와 물관리 분야의 기술혁신 방향을 비롯해 제도적 기반 조성전략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새만금살리기 전북도민행동 준비위원회(이하 새만금살리기위원회)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새만금 해수유통’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살리기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3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날 기념식이 ‘함께 하는 바다, 다시 뛰는 바다’를 주제로 했음에도 새만금 내측 어민들의 이야기를 반영하지 않은 헛구호에 불과했다며 비판했다. 새만금살리기위원회에 따르면 어민들은 원래 새만금호에서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 새만금에 해수유통을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하는 해상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었지만, 행정기관과 경찰로부터 압박을 받아 포기하게 됐다. 새만금살리기위원회는 지난 30일 열린 전북도의회와의 간담회에서 해수유통을 요구했다. 새만금사업으로 어패류의 산란장과 생육장이 사라져 어업생산량이 74% 줄고, 어종도 단순해져 경제성을 잃었으며, 면세유마저 중단해 어민들의 생존권이 위태로워다는 것이 이 단체의 주장이다. 새만금살리기위원회는 “본 단체의 판단으로는 새만금 해수유통이 환경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실질적 방안이고 수질 문제로 터덕이는 새만금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다”며 “또한 새만금 내외측 어민들과 농민들, 상류 지자체 주민들이 공유하는 ‘함께 하는 바다’를 만드는 일이며, 몰락한 전북 수산업을 회복시켜 ‘다시 뛰는 바다’를 만드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만금호에 해수를 유통하면, 다른 황해권 지역보다 훨씬 안정적인 양식업과 어업이 가능해진다. 방조제가 높은 파도와 거센 해풍을 막아주고, 안정적인 조위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조제와 방수제, 갯등이 새로운 해안선이 되어 다양한 서식처를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공공매립이 땅부터 만들자는 단순한 사고로 진행되면 큰 문제를 낳는다. 4대강 사업이 하상을 준설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환경질을 악화시켰는데, 이와 똑같은 일이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다. 타당성이 확인되지 않은 매립 확대는 황무지와 먼지를 양산할 뿐이다”며 “바다를 살리는 새로운 전환을 새만금에서 시작할 것을 문재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17년도 지방하천 제안공모사업’ 국비 지원을 받을 대상 지자체 14곳이 선정됐다. 30일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도에서 36개 사업을 신청해 최종 14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2018년도에 추진할 신규사업으로 ▲경기 시흥시(보통천) ▲경기 의왕시(안양천) ▲충북 보은군(보청천) ▲전북 무주군(구천동천) ▲경북 경주시(신당천) ▲경남 김해시(신어천) ▲경남 함양군(덕전천), 2019년도에 사업을 추진할 신규사업으로 ▲강원 강릉시(연곡천) ▲충남 공주시(제민천) ▲충남 금산군(추풍천) ▲전북 부안군(직소천) ▲전남 장성군(황룡강) ▲경북 고령군(회천) ▲경북 문경시(초곡천) 등 14곳이 선정됐다. 광역지역단위로는 ▲경기 2곳 ▲강원 1곳 ▲경북 3곳 ▲경남 2곳 ▲전북 2곳 ▲전남 1곳 ▲충북 1곳 ▲충남 2곳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간 하천사업은 이·치수 기능 중심의 하천정비, 생태복원, 친수공간 조성 등 하천 본래의 기능회복에만 집중해 왔으나, 하천기능 향상과 더불어 하천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고 하천이용자가 공감하는 하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의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하천의 다양한 기능과 지역발전 전략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융합모델 발굴·추진하기 위해 ‘하천사업 제안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제시한 사업비에 대해 세부적으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후 최종 승인된 사업비에 대해 50%를 지원하게 된다. ◆ 경기 시흥시, 보통천 경기 시흥시는 산현동 일원의 보통천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통천은 길이 6.39㎞에 면적 37.19㎢로 도시지역(전원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시흥시는 이곳에 12.66㎞의 제방을 보강하고, 30개소의 배수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9개소의 교량을 설치하고, 보/낙차공 4개소, 배수갑문 증설 1개소 등의 설치를 추진한다. 목표 사업비는 약 495억 원이다. ◆ 경기 의왕시, 안양천 경기 의왕시는 오전동 및 왕곡동 일원의 안양천을 도시재생과 연계한 정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천은 길이 11.89㎞에 면적 88.47㎢로 도시지역(도시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의왕시는 이곳에 1.38㎞의 제방을 보강하고, 5개소의 교량과 4개소의 보/낙차공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친수공간과 생태습지, 자전거도로,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목표 사업비는 약 329억 원이다. ◆ 충북 보은군, 보청천 충북 보은군은 송죽리 및 학림리 일원의 보청천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하천으로 가꿀 계획이다. 보청천은 길이 40.31㎞, 면적 423.27㎢로 도시지역(전원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보은군은 이곳에 7.5㎞의 제방을 보강하고 배수구조물 7개소, 교량재가설 2개소, 취수보 3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목표 사업비는 약 352억 원이다. ◆ 전북 무주군, 구천동천 전북 무주군은 설천면 일원의 구천동천을 지속가능한 하천으로 조성하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통한 수변문화 창출, 무주 구천동천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모색한다. 구천동천은 길이 4.0㎞, 면적 23.73㎢로 비도시지역(관광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무주군은 이곳에 0.89㎞의 제방을 축제 및 보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5개소의 교량재가설, 6개소의 보재가설, 4개소의 배수구조물을 정할 계획이다. 또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생태수로 등의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목표 사업비는 약 250억 원이다. ◆ 경북 경주시, 신당천 경북 경주시는 천북면 일원의 신당천을 아름다운 신라의 문화가 다시 숨 쉬며 역사와 어우러지는 생태적인 환경으로 정비에 나선다. 신당천은 길이 8.2㎞, 면적 37.36㎢로 도시지역(전원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경주시는 이곳에 3.09㎞의 제방 및 호안을 정비하고, 생태공원 1개소, 생태관찰연못 1개소, 수질정화 생태습지 1개소, 왕버들숲·새천년숲, 생태경관 전망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목표 사업비는 약 298억 원이다. ◆ 경남 김해시, 신어천 경남 김해시는 삼안동 일원의 신어천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 각각 담음, 오름, 이음이란 주제를 담아 친수·생활, 생태·친수문화, 친환경·재생의 개념으로 개선하고, 역사와 생명의 숨결이 흐르는 하천으로 개선한다. 신어천은 길이 6.5㎞, 면적 18.39㎢로 도시지역(산업공단)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김해시는 이곳을 산책로, 징검다리, 진입시설, 옹벽조경으로 이뤄진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목표 사업비는 약 140억 원이다. ◆ 경남 함양군, 덕전천 경남 함양군은 마천면 일원의 덕전천을 산과 강을 매개로 한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덕전천은 길이 7.8㎞, 면적 49.97㎢로 비도시지역(관광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함양군은 이곳에 지리산 소리길, 힐링숲, 수변문화공원 등을 조성하고, 다목적 저류지 1개소와 교량 4개소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목표 사업비는 약 385억 원이다. ◆ 강원 강릉시, 연곡천 강원 강릉시는 퇴곡리 및 영진리 일원의 연곡천의 생태하천을 정비하고 주변의 연곡해변과 온천휴양, 오대산 소금강계곡과 연계해 관광인프라로 구축할 계획이다. 연곡천은 길이 15㎞, 면적 167.76㎢로 비도시지역(농촌지역)과 관광지역(하류)를 가로지르는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강릉시는 이곳에 길이 6.4㎞의 제방을 보강하고, 29개소의 배수구조물과 5개소의 교량을 설치할 예정이다. 목표 사업비는 약 317억 원이다. ◆ 충남 공주시, 제민천 충남 공주시는 금학동 일원의 제민천 주변의 공간을 성격에 따라 친수구역, 보전구역, 복원구역으로 구분한 정비사업계획을 세웠다. 제민천은 길이 4.21㎞, 면적 8.76㎢로 도시지역(도시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공주시는 하천변 펜스를 정비하고, 쉼터,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노후화된 옹벽과 석축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목표 사업비는 약 225억 원이다. ◆ 충남 금산군, 추풍천 충남 금산군은 마전리 일원의 추풍천을 하천과 도시의 경계를 넘어 풍요로운 경관을 만드는 곳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세웠다. 추풍천은 길이 9㎞, 면적 61.49㎢로 도시지역(전원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금산군은 이곳에 친수공간과 습지를 각 2개소씩 조성하고, 복개구간 50m를 철거하는 등의 계획을 세웠다. 목표 사업비는 약 238억 원이다. ◆ 전북 부안군, 직소천 전북 부안군은 변산면 일원의 직소천을 새로운 땅 새만금과 변산반도의 시작점으로서의 가치를 백분 살려 변산반도에 수를 놓는 비단과 같은 개념으로 하천을 개선할 계획이다. 직소천은 길이 16.01㎞, 면적 61.85㎢로 비도시지역(관광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부안군은 이곳에 가족피크닉장과 미래로습지 등을 조성해 친수공간을 만들고, 가동보를 신설하는 등의 계획을 마련했다. 목표 사업비는 약 200억 원이다. ◆ 전남 장성군, 황룡강 전남 장성군은 황룡면 일원의 황룡강을 장성의 대표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브랜드를 모티프로 색이 상징하는 이미지를 각 공간에 부여해 하천자원을 브랜드화한 하천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황룡강은 길이 34.4㎞, 면적 424.07㎢로 도시지역(전원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장성군은 이곳에 물억새숲, 초화단지, 수질정화습지, 생태광장 등을 조성하고 식생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 사업비는 약 205억 원이다. ◆ 경북 고령군, 회천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읍과 우곡면 일원의 회천을 대가야 고령의 관광자원과 하나되는 녹색 물길 투어 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회천은 길이 24.5㎞, 면적 781.42㎢로 도시지역(관광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고령군은 이곳에 만남잔디원, 모두체육공원, 오색둔치길, 오색제방길, 생태관찰장을 조성하고, 4.3㎞ 구간의 제방을 보강할 예정이다. 목표 사업비는 약 250억 원이다. ◆ 경북 문경시, 초곡천 경북 문경시는 문경읍 일원의 초곡천을 문경새재 흔적과 어우러지는 생물서식처로 조성할 계획이다. 초곡천은 길이 6.96㎞, 면적 50.19㎢로 비도시(관광지역)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문경시는 이곳에 수변공간, 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보 및 낙차공 25개소 개량, 제방 2.3㎞를 보강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가 차원에서 물관리를 통합적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정부 조직이 개편되는 가운데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물관리위원회를 출범해 눈길을 끈다. 충청도는 30일 물 관련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기구인 ‘충남도 물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제정·공포한 ‘충청남도 물관리기본조례’에 따라 설치한 기구로 도지사와 기후환경녹지국장 등 당연직 7명과 도의회 의원, 위촉직 전문가 1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이병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정관수 충남대 교수 ▲김이형 공주대학교 교수 ▲이상진 충남연구원 연구실장 등 수자원·수질·수생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물관리위원회는 앞으로 ▲물 통합관리 등 물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수정·보완 ▲유역 관리를 고려한 수질·수생태계 보전과 개선 ▲수자원의 효율적 개발·공급·이용 및 보전 등 도의 물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물관리위원회 위원과 시·군 물 관리 업무 담당 과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건은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 추진상황 보고 및 자문 ▲제3차 충청남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보고 및 자문 등이다. 오혜정 충남연구원 박사는 물 통합관리 추진상황 보고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충남도의 물 통합관리는 현재 주요 하천 수질등급 개선, 금강수계 수생태 건강성 회복 등 정성지표 개선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군별 물 수요 관리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립 중인 ‘제3차 충청남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해서는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해 단계별 추진 전략과 사업 추진체계,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충남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 패턴이 변하고, 가뭄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수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근본적인 가뭄 해결을 위한 장기 용수 확보 대책을 중심으로 물 관리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심각한 물 압박 국가’로 매년 가뭄이 반복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도의 물 관리 정책 발전과 도민에게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물관리위원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 1일 4대강 16개 대형보 중 6개에 대한 우선 상시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하절기 이전에 4대강 녹조발생이 심하고 체류시간이 길며 수자원 이용에 영향이 없는 보를 즉시 개방토록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른 조치로, 우선 개방하는 보는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공주보 ▲죽산보 등 6개다. 국토부에 따르면 4대강 보의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개방을 추진하지 않는 것은, 이미 보 건설 후 5년이 경과해 그동안 생태계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생태·자연성 회복 자체도 종합적이고 신중한 평가를 통해 추진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22일 대통령 지시와 함께 국무조정실에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통합물관리 상황반’을 설치했으며, 6개 개방 대상 보에 대한 현장조사와 인근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까지 광범위하게 수렴해 농업용수 공급, 수변시설 이용 등에 문제가 없도록 6개 보의 개방 수준을 정했다. 보의 상시개방 수위는 모내기철임을 고려해 농업용수 이용에는 지장이 없는 수위(1단계)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이는 양수제약수위에 미치지 않도록 해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으며, 수상레저 등 수변시설 이용에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보 개방은 수생태계와 농업용수 사용을 고려하여 점진적(2~3cm/hr 수준)으로 수위를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농업용수 사용이 끝나는 시기 이후에는 2단계로 그간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분석해 상시개방 효과 제고를 위해 6개 보의 수위를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 등으로 더 낮추는 방안도 추가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0개 보에 대해서는 생태계 상황, 수자원 확보, 보 안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양수장 시설 개선 등을 거쳐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별로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성남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분당구 판교동 금토산 일대에서 1박 2일간 생물을 탐사하는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연다. 바이오블리츠(Bio Blitz)는 세계적인 생물종 조사 행사로, 생물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안에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참여활동이다. ‘2017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성남시와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금토산 판교청소년수련관 뒤편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생물 종별 전문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5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탐사대 7그룹, 사전 참여를 신청하는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 중·고등학생 100명의 일반인탐사대 10그룹 등 모두 250여 명이 17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금토산은 판교택지 개발 당시 원형보전지역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현재 판교공원과 판교 묵논이 조성돼 있다. 이틀 동안 이 지역에서 생물 종 관찰 후 최종 생물 종 수 계수를 완료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 베이스캠프에는 생태체험놀이터가 설치·운영되며, 생물 다양성 이야기, 우리가 찾은 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별도 신청자에 한해 야간 곤충 탐사, 새벽 조류 탐사도 진행된다. 바이오블리츠에 참여하려는 일반인탐사대는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부터 4대강 보를 상시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하절기 이전 4대강 보 우선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대강 보 가운데 녹조발생이 심하고 체류시간이 길며, 수자원 이용에 영향이 적은 고령보, 달성보, 창녕보, 함안보, 공주보, 죽산보 등 6개 보는 오는 6월 1일부터 즉시 개방된다. 해당 보는 취수와 농업용수 이용을 고려하고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까지 수문을 개방하며, 나머지 10개 보는 생태계 상황, 수자원 확보, 보 안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별로 확정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4대강 민관합동 조사·평가단을 구성해 향후 1년 동안 16개 보의 생태계 변화, 수질, 수량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조사·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말까지 16개 보에 대한 처리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는 4대강 사업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백서로 발간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4대강 사업은 정상적인 정부 행정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성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 내 균형과 견제가 무너졌고, 비정상적인 정책결정 및 집행이 ‘추진력’이라는 이름으로 용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감사는 개인의 위법·탈법행위를 적발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 정책결정과 집행에 있어서 정합성, 통일성, 균형성 유지를 위해 얻어야 할 교훈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감사과정에서 명백한 불법행위나 비리가 나타날 경우 상응하는 방식으로 후속처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수량, 수질, 재해예방이 하나의 일관된 체계에서 결정되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환경부, 국토부로 나뉜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도록 정부조직 개편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조직이관 과정에서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국무조정실이 ‘통합 물관리상황반’을 가동하도록 조치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국립공원 내 상록침엽수 숲 보전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국립공원 아고산생태계 보전계획’에 따른 것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구상나무, 분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의 상록침엽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지리산의 세석평전, 벽소령, 삼각고지 일대에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상록침엽수인 구상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구상나무는 지리산에서 확보한 자생 개체를 초저온 동결보존 기법 등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자체 개발한 상록침엽수 보존 증식 기술을 통해 묘목을 키운 개체들이다. 지난해 영상 분석으로 국립공원 내 아고산생태계 상록침엽수의 분포 면적을 조사한 결과 ▲지리산 45.5㎢ ▲설악산 40.2㎢ ▲오대산 2.3㎢ ▲태백산 3.7㎢ ▲덕유산 3.4㎢ ▲소백산 0.8㎢ 등 총 면적이 95.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영상 분석으로 확인한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 일대 구상나무 숲에 대해 올해 상반기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설악산 귀때기청봉 분비나무숲을, 2019년에는 덕유산 향적봉 구상나무숲을 단계별로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일대의 상록침엽수의 집단고사 원인을 다각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 고사목 100그루에 대한 나이테도 지속적으로 분석 연구할 계획이다. 나이테 분석 연구는 수목이 고사하기 이전의 생장정보를 확보하는 것으로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864년부터 2015년까지 약 150년간의 상록침엽수 고사목 50그루의 나이테 정보를 수집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고사목의 나이테 분석은 살아있는 수목에 대한 고사유발 원인 관리 등 아고산생태계의 상록침엽수에 대한 과학적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배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는 “기후변화는 국립공원의 높은 지역에 사는 상록침엽수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방식으로 국립공원 자연자원 보전과 상록침엽수 복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울시가 용산미군기지 오염정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정도 파악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자설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이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설문을 게재하는 동시에 이메일 발송 및 모바일 웹 등을 통해 이뤄진다. 조사대상은 만 14세 이상 서울·경기·인천 거주자로서, 설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 및 온라인 여론조사 링크를 통하거나 서울시 여론조사 시스템(http://research.seoul.go.kr)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문항은 ▲용산미군기지 오염현황 6문항 ▲정화계획 6문항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2문항 ▲통계처리 기본설문 4문항 등 총 18문항이며, 조사결과는 6월 8일 열리는 ‘용산미군기지의 온전한 반환과 정화를 위한 환경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용산미군기지는 반환이 되면 국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오염정화와 공원조성에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 못지않게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설문조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은 전통숲과나무연구회와 함께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강화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를 오는 17일 오후 1시 대전광역시 유성 호텔 아드리아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천연기념물(식물)의 치료·보수의 우수·미흡 사례를 공유하고 상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나무병원), 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조성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사무관이 ‘천연기념물(식물) 상시관리 제도 안내’ ▲정유훈 영동군청 학예연구사가 ‘천연기념물(식물) 상시관리 제도 개선점’ ▲김철응 월송나무병원장이 ‘천연기념물(식물) 상시관리 사례’ ▲문성철 천지나무병원장이 ‘천연기념물(식물) 상시관리 사례’ ▲이승제 서울나무병원장이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차병진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자와 관계 전문가들이 펼치는 종합 토론과 방청객이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각계 전문가와 관리 단체 등이 내놓는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취합해 천연기념물 상시관리 지침 개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생태복원협회, 새 회장단 출범과 함께 생태복원 도약 선언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국생태복원협회가제14대회장단출범과함께조직개편을단행하고,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의업무협약을체결하며자연환경및멸종위기야생생물보전·복원에대한협력을강화해나간다. 13일SC컨벤션아나이스홀에서열린한국생태복원협회제26회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에서는2024년도사업결산및감사보고가진행됐으며,2025년도조직개편,임원진구성,사업계획및예산심의가이루어졌다. 이날공식인준을받은박영철신임회장은조직개편안을발표하며,부회장분과위원회책임제를도입하고특별위원회를재구성할계획을밝혔다.또한국제적인환경이슈에대응하기위해ESG위원회를신설하고,회원간소통을강화해자연환경보존사업을더욱발전시켜나가겠다고강조했다. 취임사에서박영철신임회장은"협회가환경복원과생태계보호에앞장설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며,"회원들과적극적으로소통하며실질적인변화를이끌어내겠다.우리는기후위기시대에생태복원의역할이그어느때보다중요하다는점을명심해야한다"고강조했다. 또한“국내외다양한기관과협력을확대해우리나라생태복원기술의국제적위상을높이겠다”며,“탄소중립,생물다양성보전,지속가능한개발을위해협회의역량을더욱강화할것”이라고밝혔다. 총회에서는2025년도협회의주요사업및예산계획도논의됐다.주요사업으로는자연환경대상공모전및시상식,환경기술자교육및워크숍확대,자연환경보존사업연구및용역수행,ESG및TNF대응체계구축등이포함됐다. 2025년예산은총4억9200만원으로책정됐으며,연구활동및운영비증액이반영됐다.특히협회의대외적인지도를높이고업무환경개선을위해사무국이전을완료한점도언급됐다. 제13대회장을맡았던설구호전임회장은이임사에서“자연환경보전법개정안이지난2월통과되며,자연환경복원사업의법적근거가명확해졌다”며등록제도입을통해자연환경보전업의전문성을확보할수있게된점을중요한성과로언급했다. 또한“아직도자연환경보전사업이환경산업의한축으로자리잡지못하고있으며,자연환경기술자의활용도도낮은상황”이라며,“새로운회장단이이를개선해나가길기대한다”고덧붙였다. 이날행사에는한정애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환경부장관)이영상축사를보내왔으며,윤종수IUCN한국위원회회장(전환경부차관),신진수한국환경보전원원장,김종률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차장이축사를했다. 윤종수IUCN한국위원회회장은“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감소는인류가직면한가장큰위기”라며,“현재전세계토지의75%가이미훼손된만큼,협회가자연기반해법(NBS)을적극도입해지속가능한생태복원을선도하길바란다”고강조했다. 신진수한국환경보전원원장은정부의‘제5차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30by30’목표(2030년까지육상과해양의30%를보호지역으로지정)에대해설명하며,협회의역할이더욱중요해질것이라고언급했다. 김종률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처장은“2050년탄소중립목표달성을위해생태복원의역할이중요하다”며,“온실가스감축뿐만아니라,자연환경복원은탄소흡수원으로서핵심적인기여를할수있다”고말했다. 이날행사에서는제13대운영을통해협회발전에기여한이들에게공로패와감사패가수여됐다.공로패는▲김남춘생태복원녹화연구소고문(전단국대학교교수)▲허갑래한림에코소장▲홍태식수프로부사장▲홍진표우영환경개발본부장이받았으며,감사패는▲박용수국립생태원멸종위기종복원센터▲손승우한국환경연구원박사▲조재창한국토지주택공사차장▲황상연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부원장▲정규종서암소장▲권태근상림원대표▲박인규상림원고문에게전달됐다. 배턴을이어받은제14대협회는제13대회장으로서협회를발전시키고회원들의화합과성장에기여한설구호전임회장에게감사패를전달했다. 또한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의업무협약식도진행됐다.이번협약을통해양기관은▲사업추진시상호협력및정보공유▲자연환경및멸종위기야생생물보전·복원분야발전을위한공동노력▲사업추진,세미나,홍보,교육및연구개발등다양한분야에서협력할계획이다. 이번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을통해한국생태복원협회는향후생태복원사업을더욱체계적으로추진하고,유관기관과의협력을강화해나갈계획이다.
반려식물 산업 육성, 정부·연구·산업계 한자리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반려식물산업육성을위한첫걸음이시작됐다.정부,지자체,연구기관,산업계관계자들이반려식물의개념을정립하고,산업발전을위한정책과지원방안을논의했다.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는12일전북완주군본원에서‘반려식물협의체킥오프(Kick-off)회의’를개최했다.이번회의는반려식물연구·정책·산업관계자들이한자리에모여산업발전과법제화,연구개발(R&D)연계방안을논의하기위해마련됐다. 반려식물은인간과교감하며정서적안정과환경개선에기여하는식물로,국내에서빠르게확산중이다.이에따라정부와연구기관,산업계가협력하여체계적인발전을도모할필요성이대두되었고,이를위한협의체가공식적으로출범했다. 김광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장은“반려식물산업은단순한원예취미를넘어국민의정서적안정과환경개선에기여하는중요한분야”라며,“이번협의체를통해연구,정책,산업이유기적으로협력하여지속가능한성장기반을마련해나가겠다”고밝혔다. 이날회의에서는반려식물연구및정책동향,인구및산업규모조사결과발표가이뤄졌다.또한반려식물축제및경진대회개최목적과초안이공유됐으며,정부와지자체,산업계가공동으로추진할협력방안에대한논의가진행됐다.반려식물산업활성화방안,법제화추진필요성,연구개발연계사항,산업계의현장애로사항등에대한의견도오갔다. 이형석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연구사는반려식물연구및정책조례동향을소개하며,현재까지국내25개지자체에서관련조례가제정되었음을밝혔다.조사에따르면국내반려식물인구는약1745만명이며,관련시장규모가2조4215억원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특히30대이하의젊은층에서반려식물에대한관심이높은것으로확인돼산업의성장가능성이더욱주목받고있다. 수도권지자체의주요사업추진내용도소개됐다. 서울시는취약계층과감정노동자를대상으로반려식물보급사업을운영하며,자치구별반려식물클리닉과이동형상담소를운영하고있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반려식물병원을통해전문적인관리와치료를지원한다. 경기도는2023년전국최초로반려식물조례를제정했으며,다육식물연구및반려식물키트개발등R&D를추진중이다.반려식물콘테스트및도시농업행사도연계해시민참여를활성화하고있다. 회의에서는반려식물산업의지속적인성장을위해정책및법제화필요성이강조됐다.법적으로는도시농업법개정이나별도의법제정을논의해야하며,전문가양성을위한교육및자격증체계도구축해야한다는의견이나왔다. 이성원농림축산식품부사무관은“반려식물산업이안정적인시장을형성하기위해서는법적기반이필수적이다”며,“향후법제화를통해산업지원과연구개발이동시에이루어질수있도록추진하겠다”고말했다. 또한연구개발(R&D)과산업활성화를위한방안도논의됐다.참석자들은반려식물유지관리정보제공,스마트화분및환경조절기술개발,식물병해충진단및치료기술,친환경반려식물용품개발등의연구필요성을강조했다. 산업측면에서는ESG경영과탄소저감효과를연계한정책도입이필요하며,반려식물유통과기술개발,병해충관리서비스확대방안도논의됐다.반려식물병원과클리닉의활성화도중요한과제로지적됐다. 문화확산측면에서는반려식물관련축제와박람회를활성화하고,전국거점센터를구축해반려식물문화를널리알리는방안이제안됐다.학교및공공기관에서도반려식물교육과보급사업을추진해정서적안정효과를높일수있도록해야한다는의견이나왔다. 전국단위반려식물축제개최방안도검토됐다.경기도및대구엑스코에서열리는박람회와의연계가능성이논의됐으며,도시농업박람회와차별성을두는것이중요하다는의견이제시됐다.단기적인행사보다는3개월이상지속되는연중프로그램을기획하는것이바람직하다는의견도제시됐다. 이번회의를시작으로반려식물협의체는정기적인논의를통해산업발전을위한구체적인실행방안을마련할예정이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연구와정책연계를지속적으로강화하며,농림축산식품부는법제화및지원책마련을추진할계획이다. 한편이번협의체회의에는연구역할로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경기도농업기술원원예연구과,충남농업기술원농촌자원과,전북농업기술원원예과및기술보급과정책및보급역할로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책과,서울시청농수산유통과농업지원팀,서울시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환경농업팀이참여했다.산업분야에서는반려식물마켓꽃꽃한당신과플랫폼그루우,한국테라리움협회,미래화훼청년포럼,반려식물산업협회,한국화원협회가참여했다.
조경시공업체, ‘자연환경복원사업’ 수행할 수 없다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환경부가‘자연환경복원사업대행자등록제’를시행하면서조경업체들이자연환경복원사업을수행할수없게될전망이다. 환경부는지난2월27일국회본회의에서‘자연환경보전법’을포함한14개환경법개정안이통과됐다고밝혔다. 이번개정안에는▲민간기업의자연환경복원사업직접참여허용▲우수자연환경복원사업인증▲자연환경복원지원센터지정등과함께▲자연환경보전사업대행자등록을의무화하는내용이담겼다. 이에따라자연환경복원사업을하려면환경부에자연환경보전사업대행자로등록해야한다.대행자등록을위해서는일정기준의기술인력과시설을갖추어야한다. 또한등록이후에도연2회이상사업자로적격한지점검할수있도록했으며,복원사업을부실하게운영할경우최대6개월의영업정지처분을내리거나반복적인문제가발생할경우등록이취소될수도있다. 새등록제도시행으로인해기존사업자들에게는1년의유예기간이주어진다.부칙에따르면,법시행당시이미생태계보전부담금을납부하고자연환경복원사업을수행하고있던기업이나단체는곧바로등록하지않더라도등록한것으로간주된다.그러나법시행일로부터1년이내에새로운등록절차를완료해야하며,등록없이시행하는경우에는과태료등의처벌조항도마련됐다. 이번개정안이통과됨에따라면허제도는아니지만기술인력과시설기준을강화한등록제를통해실질적인자연환경복원업종이생긴셈이다. 다만등록제이기때문에“기술력높은업체들이자유롭게참여할수있도록보장되는방식이어야한다”는점에서시행령및규칙을제정할때기존조경업체들이장벽없이참여할수있는등록기준을만든다면조경업체로서도나쁠게없다는주장도있다. 실제조경업계는“조경업체의참여가허용된다면자연환경복원신설을환영한다”는일관된입장을보여왔다. 이번법안은지난2024년8월에소관위에처음접수돼심사과정을거쳐서지난해2월에다른법안심사와통합됐다.이후지난2월20일소위에접수되고단7일만에국회를통과했다.환경부와조경계간오랫동안이어져온쟁점법안이조경업계의반발없이조용히통과된것이다. 김준호환경부자연생태정책과사무관은이번개정안에대해“기존에는대행자가기술인력을갖춰복원사업을수행할수있었지만,국회의입법권한으로대행자등록제를도입하게됐다”며“시행령·규칙개정시입법예고등의절차를거쳐하위법령이마련될것”이라고말했다. 또한대행자등록기준은“기존대행자지정기준에준하지않겠냐”면서기존조경업침해에대해서는“입법과정에서의견수렴절차가마련되어있는만큼검토될것”이라는원론적인답변을주었다. 심왕섭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은입법과정에서조경계의의견을묻지않았다면서"조경계와협의없이법안을통과시키지않겠다"는약속을환경부가져버렸다고반발했다.또한"앞으로가능한모든방법을모색해가겠다"고말했다. 이미정부에이송된법을막을방법으로는대통령거부권이나헌법소원이있을수있고,혹은법을개정하는방법이있을수있다.하지만국토부를통한부처간협의를통해하위법령제정에서조경업체의목소리를최대한반영하는것이가장현실적이라는의견도있다. 이번개정안으로조경업체가자연환경복원사업에직접참여할수있는길이좁아진것은분명하지만,지금이라도법안저지에서하위법령제정에이르기까지법적대응은물론가능한모든대응에나서야한다는지적이다.
“전문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조경산업, 정부가 책임진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정부가조경기술자의전문성강화를위한자격제도개편,조경수목거래가격정상화등의정책적지원을약속하며,조경계와협력해지속가능한녹색도시조성을위해노력하겠다고밝혔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4일건설회관중회의실에서‘제22회조경의날’기념식을개최했다.이번행사는조경업계종사자들의노고를치하하고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인물과기관을표창하기위해마련됐다.정부기관과공공기관관계자,학계및업계인사등160여명이참석해자리를빛냈다. 이상주국토교통부국토도시실장은축사에서“지구온난화와기후위기의영향으로지속가능한발전이더욱중요한시대가됐다.우리는조경을통해도시속자연공간을확대하고,자연안에서시민들이쾌적하게활동할수있는환경을만들어야한다”며조경인들이기울인노력이푸른국토환경과쾌적한도시공간조성에큰기여를해왔다고강조했다. 이어이실장은조경산업기사,기사,기술사등조경분야기술자격시험을업계현황에맞게정비하여개선하겠다고밝혔다.이를통해현장맞춤형조경기술자양성을확대해나갈계획이다.또한현재진행중인조경수거래가격조사연구를통해조경공사에서가장큰비중을차지하는수목가격을정상화하고,합리적인재료비책정기반구축을약속하며“조경산업발전을위해정부차원의적극적인정책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라고덧붙였다. 심왕섭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은인사말을통해“오늘이자리는조경산업의발전을기념하고,그동안헌신해온조경인들의노고를격려하는자리다.특히조경지원센터지정과조경수목가격공표등중요한정책적진전이있었으며,앞으로도조경산업의경쟁력강화를위해힘을모아야한다”며조경산업의지속적발전을위한협력을강조했다. 이날기념식에서는국토교통부,환경부,산림청,국가유산청,서울특별시에서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인사들에게표창을수여했다.또한조경분야에서뛰어난공적을남긴인물들에게‘자랑스러운조경인상’과‘공로상’이수여됐다.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한갑수덕조종합조경대표▲오승재아르디온대표▲김철민남해종합건설이사▲이형철디자인파크대표▲이호재해선조경대표가받았다.환경부장관표창은▲박정식동우건설대표와▲최은경건화전무에게돌아갔다. 산림청장표창은▲김주돈테마조경대표▲김도연호반건설상무▲김승현도래솔이사▲신지훈단국대학교교수가수상했다.국가유산청장표창은▲최종희배재대학교교수▲이은수포스코이앤씨부장▲허갑래한림에코소장이받았다. 서울특별시장표창은▲정엽삼성물산건설부문그룹장▲안기수공간시공에이원대표▲최웅재디자인스튜디오도감소장▲정주영안팎대표▲최대림장원조경대표▲박윤수두산건설부장▲김성래현대장미원대표▲강경호서진조경대표▲김명홍디엘건설부장에게주어졌다. 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자랑스러운조경인상’수상자는▲지명환부산조경협회수석부회장▲소현수서울시립대학교교수▲유연송보성조경대표▲한상우이노블록부사장▲김충일계림조경대표▲임상규송림원대표▲김순기국립순천대학교교수▲노재신화신조경대표▲박성욱현대건설책임▲박상원세양조경대표▲김지환엔에스프리대표▲정운익레인보우스케이프대표▲김상욱원광대학교교수▲하광철새숲조경대표가선정됐다. 이어환경조경발전재단의발전과조경산업의지속적인성장을위해헌신한공로로오순환환경조경발전재단본부장이공로상을받았다. 이날행사에서는조경교육의혁신과제도적발전을위한한국조경학회의비전발표도진행됐다.배정한한국조경학회회장은“조경교육의정체성확립과실무연계를강화하기위해교육인증제를도입할필요가있다”며향후추진방향을설명했다.이를통해조경산업의경쟁력을높이고,국제적기준에맞춘전문인력을양성하는것이목표다. 행사는표창수여후단체사진촬영과자유로운네트워킹시간으로마무리됐다.참석자들은조경산업의지속가능한발전을위해더욱협력할것을다짐하며행사의의미를되새겼다.
[락앤피플] 발끝에서 시작되는 자연 혁명, 에코나이트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맨발걷기가건강과힐링을위한새로운웰빙트렌드로확산되고있다.발바닥이직접지면과닿으며지압효과,혈액순환촉진,면역력강화등건강에긍정적인영향을주며,‘어싱(Grounding)’효과로염증감소와스트레스해소에도도움을준다.또한디지털디톡스와명상효과로정신적안정감을높여주며,친환경라이프스타일과결합해자연속에서즐기는‘에코테라피’로자리잡고있다. 이에따라맨발걷기전용길이전국적으로확산하고있지만,기존의맨발길은미끄러움,낙상위험,기후의영향을쉽게받는단점이있었다.이를해결하기위해리바컴퍼니가안동적운모광산의자연재료를활용해개발한것이바로에코나이트다. 에코나이트는경북안동의희귀광물인적운모를활용한보도체다.기존황토보도체가빗물에취약하고유지보수가어렵다는문제점을개선하고,보다안전하고지속가능한솔루션을제공한다.적운모는다공성구조를지녀우수한배수성능을갖추고있어비가와도미끄럽지않으며,여름철뜨거운열기를효과적으로분산시켜맨발걷기에최적화된환경을제공한다. 안동적운모는단순한광물이아니다.다량의게르마늄과미네랄을함유하고있어원적외선방사및음이온효과를통해혈액순환을촉진하고신체에너지를활성화한다.맨발로에코나이트를밟으면피부를통해미네랄이흡수되면서자연치유력이높아진다.지난해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에서시민들은“바닥을밟는순간따뜻한기운이전해진다”며놀라운경험을공유했다. 김혁리바컴퍼니대표는“우리가일상에서사용하는많은건축자재나걷기보도체가환경적으로지속가능하지못하며,또한건강에도해롭다는사실을알게되었고,이를개선하고자했다”고에코나이트개발동기를설명했다.환경호르몬과중금속문제에대한깊은이해를바탕으로국민건강증진과맨발걷기운동의활성화에기여하고자소재의개발을추진했다. 김대표는20년간의인테리어사업과12년간의종합건설업경험을통해환경호르몬과중금속문제에대한깊은이해를바탕으로리바컴퍼니를설립했다.그결과친환경건축자재및생활환경개선소재로사용될뿐만아니라맨발걷기보도체로도우수한성능을발휘하는에코나이트를개발하게됐다.에코나이트는맨발걷기도로의사용을연중무휴로가능하게하며,모든계절에걸쳐안전하고편안한걷기환경을제공한다.비가와도빠르게건조되고,너무덥거나추운날씨에도사용할수있어사용자에게최적의걷기경험을제공한다. 개발소재원산지로안동적운모광산을선택한것은일제강점기때부터연구와개발로그가치가입증된광산의지리적,지질학적특성때문이다.김대표는이광산의역사적,지리적가치를인식하고이를활용한연구와개발을시작했다.안동적운모는원생대와고생대의지질학적과정을거쳐형성된희귀한광물로,다량의게르마늄과풍부한천연미네랄성분을보유하고있다.이광물은음이온발생과원적외선방사작용을통해혈액순환을촉진하고,피부의노폐물을배출하며,항균·탈취,세포활성화및항산화효과를나타낸다.동의보감등고전의학서적에서도‘신비의광물’로전해진만큼,오랜역사적근거를가진귀중한자원이다. 청량산은맑은공기와천연약수로유명한명승지다.리바컴퍼니는이지역의자연에너지를제품개발에반영해,맨발걷기를단순한운동이아니라치유와힐링의경험으로바꾸는데주력했다.퇴계이황선생이‘도산’이라명명한곳과가까운이지역의청정한자연환경은에코나이트가더욱특별한이유다. 에코나이트는실내에서도어싱(Earthing)효과를극대화한다.기존플라스틱이나인조재와달리,실내공간에서도원적외선을방출해공기질을개선하고정서적안정감을제공한다.학교,경로당,공공시설등에적용하면건강증진과심리적안정효과를기대할수있다. 에코나이트는단순히건강을위한보도체가아니다.미세공극이일반바이오차르보다30배~200배많아오염물질과중금속을흡착하는천연필터역할도한다.이로인해수질정화와토양개선효과를제공하며,지속가능한환경보전에도기여할수있다. 리바컴퍼니는에코나이트를시작으로조경,건축,환경정화등다양한분야로기술을확장할계획이다.김혁대표는“우리는단순한맨발길을만드는것이아니라,도시와자연,그리고인간의건강을연결하는플랫폼을구축하고있다”며글로벌시장진출의비전을밝혔다. 에코나이트는맨발걷기를한층더안전하고편안하게만들어주는혁신적인솔루션이다.자연과함께하는지속가능한길,에코나이트가그답을제공한다.
K-Garden, 세계로 뻗어가다: 황지해 가든디자이너의 정원 철학
[환경과조경김하현기자]황지해가든디자이너가한국정원의정체성과세계적확장가능성을조망하며,자신이걸어온길과작품에담긴철학을공유하는자리가마련됐다. ‘2025사철정원아카데미’의일환으로황지해가든디자이너의‘K-Garden세계로뻗어가다’라는주제의특강이지난26일도곡동오유아트홀에서개최됐다. 이번강연은서울문예마당이주최하고시민정원문화협회,대한건축학회,대한토목학회,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강남경제인포럼이후원하는‘사철정원아카데미:세계의유명정원I’개강에앞서사전특강형식으로진행됐다.본강연에는정원관련전문가,조경및원예전공자,정원애호가등약90여명이참석했다. 강연에앞서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에서국제기능올림픽조경가드닝부문관련동영상소개를시작으로본강좌를준비한한승호서울문예마당이사장의인사말과황지해가든디자이너의환영인사가있었다. 한승호이사장은“오늘의연사를무대로모시기전에작가님의이름으로삼행시를준비했다”며“‘황’홀한자연의숨결을담아,‘지’구곳곳에한국정원의아름다움을전하고,‘해’외에서도빛나는K-Garden의꿈을펼치는우리정원의홍보대사황지해작가”라는인사말로작가를환영했다. 해우소정원과DMZ정원:한국적정원의철학 황지해작가는영국첼시플라워쇼에서3회금메달을수상한과정과그속에담긴비하인드스토리를중심으로지나온삶을회고했다.대학시절회화과학생이었던그는생계를위한아르바이트로조경공사현장을처음경험했다.현장에서땀을흘리며손끝으로재료를만지고물성을느끼는경험은,아침해가떠서지는노을을보는시간속의모든과정을더욱생생하게만들었다.이때직접적인경험을통한지혜가가장큰지식이라는깨달음을얻으면서가급적현장에많이나가려고노력했다. 그런데회화전공이라는정체성이괜한오해를불러일으키기도했다.미술계에서는소위‘깽깽이미술’을하는사람,조경계에서는‘미술전공자’로규정당하며어느쪽에도속하지못하는듯한외로움을느꼈다고. 황작가는“파트리크쥐스킨트의책‘좀머씨이야기’에서좀머씨는이야기내내단한마디도하지않다가말미에‘제발나를좀그냥내버려두시오!’라고딱한번목소리를낸다.그한마디에가슴이울컥했다.숨쉬고싶고대화상대가필요했다”고고백했다. 그러던중2002년영화‘반지의제왕’을배경으로한첼시플라워쇼수상작을접하게되면서,이곳에가면‘대화’를할수있을것같다고직감하게된다.황지해작가는그로부터7년간유학비를마련해영국으로떠났다. 런던에도착해서는소통을위한영어공부를계속했다.그러나반복적인언어공부에쏟는시간이쌓여가면서문득‘이대로는안될것같다’는마음에도망치듯하이드파크를찾았다.공원에가만히앉아있는동안다람쥐와새가그에게다가왔다.옆에가까이와있는새를보며‘자기와의대면’에관해생각했다. 2011년첼시플라워쇼아티즌가든금상은그때탄생했다.황작가는자신이느끼던답답함에서출발해한국의‘해우소’를떠올렸다.‘마음을비우는곳’이라는뜻을가진한국전통화장실해우소를통해피상적인아름다움이아닌관념이면의본질에대해이야기할수있다고믿었다. ‘해우소:근심을털어버리는곳’은비움이곧환원이되는순환구조에서‘겸손’의태도를찾아내고,자연공간으로치환해낸작품이다.‘해우소정원’은실제로작가가어린시절한옥에살았던기억을바탕으로편집됐다. 황지해작가는주로자신의성장배경을바탕으로작품에대한영감을찾아냈다.해우소정원에심은더덕은과거에어머니가아침마다더덕껍질을벗기던모습과소리,향기에대한추억을담고있다.황작가는“제게더덕향기는곧어머니의손가락냄새다.이곳에더덕을심어어머니에대한애정을표현하고싶었다”고말했다.이어“집에있던작은텃밭을통해세상을배웠다.나의텃밭은어머니께서선물해주신거대한자연도감과같았다”고덧붙였다. 또한수상소식을알게되던당시상황도공유했다.BBC프리젠터가“KoreaWin!”이라고말한순간,작가개인이아닌‘한국의정서’가인정받았다는생각에소름이돋았다는것이황작가의말이다. 황작가는‘아,나이러려고왔구나.우리의정서,우리의히스토리,우리어머니의이야기.우리식물을통해서문화를전달하는것.소프트파워라는게다름아닌정원이구나.이렇게고상한리더십이있구나’라는생각이들었다고얘기했다.그렇게정원은그에게‘우리에게익숙한그것들이걸어나와서이야기를들려주는일’이됐다. 덕분에2012년첼시플라워쇼전체최고상수상및초대최고상수상기록을남긴‘고요한시간:DMZ금지된정원’을준비할때는오히려마음이편했다.정원을‘만든다’는개념자체가어색해졌다.정원의본질은‘자연의원시성’에있었으므로,그는그저전달자의역할을하면된다고믿었다. 황작가는한국을여전히폐허가된전쟁국가로인식하는타지의편견에충격을받아그이미지를탈피하고싶었다.한국에돌아온작가의눈에DMZ는한국의아픔과상처를녹색눈처럼뒤덮은우리생태의회복력과재생력을보여주고있었고,어쩌면원시적인이야기를가진이공간이지구에던지는평화의메시지가될수있겠다고느꼈다.그는그이야기를그대로옮기기로마음먹었다. 모든작업과정은마치장애물같았다.황작가는금전적문제,소통의문제,재료,날씨,체력등정말쉬운게하나없었다고토로했다.그럼에도그때마다등뒤의보이지않는태극기를그리며인내했다. 스스로‘나는플랜팅은모르지만,회화성은안다’고되뇌며디테일과서사성,시적인언어를추구했다.그는“낯선식물은곧낯선언어”라며“살아있음이가장아름답다.결국아름다움이승리한다.아름다움을아는나라가세계를리드한다”고강조했다. 또한식물의언어를듣기위해집중했다.황작가는새와식물사진을스크린에띄우며“제가어떤새를,식물을드로잉하거나디자인했나요?”라며미소지었다.그는생태를제압하거나지배하려고하지않아야한다고거듭역설했다. 이러한노력은끝내최고상최초수상이라는영광을불러왔다.자기작품을수많은관객이정독하듯감상하는모습을보며그들이보여주는문화적환경에감동하기도했다.이후해당작품철거시기에정원내나무에새가날아들면서법적인문제로철거작업이3일연기되는일이벌어졌는데,한편으로는영국이가진관점과지성을보며이것을배우기위해여기에왔다는느낌도받았다고말했다. 정원을통한인간의존엄성과자연과의관계성찰 황작가는2023년첼시플라워쇼에서지리산을모티브로한‘백만년전으로부터온편지’로다시한번금상을수상했다. 그는자신의일에대해“육체적으로정말많이힘들다.감정이입하는일도,디테일과거시적관점을함께생각하는일도어렵다”면서도,“가장진실에가까운,우주의원리에가까운일이다.그래서저는이일을계속한다.보이지않는공기에대해,태양에대해이렇게까지감사해본적이없다.지구에는버릴것이하나없다.그저자연으로부터멀어지려는인간의무지가모든문제를만든다.이제는우리가무언가갚아야할시기가아닌가”라고진심어린태도를보였다. 정원에있을때가장지성인이되는것같다는황지해작가는객석을향해“우리는만날수있는계절을만드는사람들이다.우리가이땅위에해야할일이분명히있는책임을가진사람이라는걸기억하셨으면좋겠다.부디이시간이여러분께‘나는존엄한사람이야’라는마음을드릴수있었기를바란다”는말로강연을마무리했다. 이날특강의제목‘모퉁이를비추이는태양’은우리나라대표원림인소쇄원에서가장먼저볕이든다는‘애양단’에서따왔다.지난해황작가가뉴욕맨해튼한국문화원에조성한미국내유일한한국전통정원의이름이기도하다.애양단(愛陽壇)은태양을사랑하는담장이라는의미이지만,그내면에는예외없이따뜻한햇살을내리는태양을생각하며인간은모두가존엄한존재라는메시지를담고있다.황지해작가는앞으로도한국의자생종과특산종등을활용해자신만의시선으로한국고유의정서를나타내는작품활동을펼칠예정이다. 한편이번특강을시작으로‘2025사철정원아카데미’정기강좌가3월부터11월까지매월둘째주금요일에진행될예정이다.개강강연은3월14일최종희배재대교수가‘정원이란무엇인가’의주제로진행되며,영국,이탈리아,한국의정원문화및현대정원의흐름을조망할예정이다.향후강의일정과프로그램에대한자세한내용은(사)서울문예마당을통해확인할수있다.
“수목원·식물원 교육, 보전·연구 연계 교육으로의 전환 필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국내수목원·식물원교육이단순히식물과자연을감상하는수준을넘어,보전및연구기능과연계된체계적교육시스템으로발전해야한다는공감대가형성됐다. 국립수목원과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주최·주관한‘수목원·식물원교육의미래와방향토론회’가지난24일프레스센터19층기자회견장에서개최됐다.이번행사는산림청,국립수목원,지자체관계자,교육전문가등약100여명이참석한가운데,국내수목원·식물원교육의현황을진단하고향후발전방향에대해심도있는논의를펼쳤다. 토론회는등록과기념촬영,이은실부회장의환영사,임영석국립수목원장,이용석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사업이사의축사로시작됐다.이어유희영국립수목원전시교육연구과임업연구사,전정일신구대학교식물원교수,손연아한국환경교육학회장이각각‘국내수목원교육의현황과방향탐색’,‘수목원·식물원교육의정체성과향후과제’,‘환경교육과지속가능발전교육에서바라보는수목원·식물원교육의방향’을주제로발제를진행,각자의전문분야에서교육현황및개선방안을제시했다. 유희영연구사는1970년대이전부터시작된수목원조성과그발전과정을소개하며,국민들에게친숙한수목원교육의역할과한계그리고향후보완해야할점을짚었다. 전정일교수는기존의해설중심교육에서벗어나식물보전,유전자원관리등수목원·식물원의고유기능에기반한전문교육프로그램의필요성을강조하며,기관별운영현황과교육프로그램의다양성부족문제를지적했다. 손연아회장은환경교육과지속가능발전교육관점에서수목원·식물원교육이미래세대의인식전환과사회적변혁에기여할수있는방안을모색해야한다고역설하며,학교및지역사회와의협력모델을제안했다. 토론시간에는배준규국립수목원전시교육연구과과장,강신구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본부장,김인호전국가환경교육센터장,김현정에코나우선임연구원,손승우EBSPD가참여해다양한시각에서의견을나눴다. 참석자들은기존의일방적교육방식에서벗어나,체험과해설을통해관람객의인식변화를유도하는‘참여형교육’의필요성과교육콘텐츠의차별화,공공및민간부문간협력체계마련의중요성을강조했다.특히학교교육과의연계,지역사회및공공기관과의협력그리고다양한연령층을아우르는평생교육모델마련이시급한과제로떠올랐다. 일부참석자들은‘수목원교육전문가’양성의필요성과교육의범위를재정의할필요성,더나아가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과연계한새로운교육모델구축에대한의견을제시하며,국내수목원·식물원교육의글로벌경쟁력을높일수있는방안을함께모색했다. 손승우PD는자연다큐멘터리제작경험을바탕으로,자연과식물에대한대중의인식을보다효과적으로전달할수있는미디어의역할을강조했다.그는스토리텔링과영상콘텐츠를활용해수목원·식물원의교육메시지를창의적이고감성적으로전달하는방안을제안하며,단순정보전달을넘어감동과공감을이끌어내는교육콘텐츠개발의중요성을역설했다. 김현정선임연구원은수목원·식물원현장에서교육운영에있어인력및예산부족등실질적어려움이존재함을언급하며,현재프로그램들이해설중심으로만운영되고있어전문인력양성과프로그램고도화가미흡하다는점을강조했다.그는전문교육인력을체계적으로양성하고현장의어려움을해소할수있는지원체계를마련할필요가있으며,다양한연령대와교육수요를반영한평생교육모델구축을통해교육효과를극대화할수있는방안을제시했다. 강신구본부장은현장관리및운영에서인력·예산부족문제와교육프로그램의단편화된운영현실을솔직하게언급했다.그는식물보전,유전자원관리등수목원·식물원의고유기능을기반으로한차별화된교육콘텐츠개발의필요성과공공-민간부문간협력체계를강화해지속가능한교육모델을구축해야한다고강조했다. 배준규과장은기존교육방식이일방적이고체험중심이부족하다는점을지적하며,관람객이단순히해설을듣는데그치지않고직접참여하고체험할수있는교육프로그램도입과현장실무와연계된‘참여형교육’모델의필요성을강조했다.또한공공및민간부문과의협력을통해교육콘텐츠의전문성과다양성을확보해야한다는의견을피력했다. 김인호전센터장은현재교육방식이과도하게일방적이며,변화하는사회와디지털환경에적응하지못하고있는문제를지적했다.이에스마트교육기술을적극활용하되인간적소통과참여를결합한새로운교육패러다임이필요하며,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보존과같은글로벌이슈에대응하는교육프로그램개발을제안했다. 한편김주환협회장은“오늘논의된다양한의견들이앞으로수목원·식물원교육총회및향후정책수립에적극반영되어,우리나라의교육모델이세계적으로도모범이될수있도록노력해야한다”고말했다. 이번토론회는수목원·식물원교육의현황과한계를진단하고,미래교육의방향성을모색하는자리가됐다.참석자들은앞으로도지속적인논의와협력을통해국민들이자연과함께성장할수있는교육환경을조성해나가겠다는의지를피력했다.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회 창립총회, 지속가능 조경 발전 위한 새 출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호남지역의조경과환경발전을견인할연합회가공식출범했다.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회(이하호남조경연합)는지난21일광주JS웨딩컨벤션에서창립총회를개최했다.이행사는호남지역의환경과조경산업발전을위해여러관련단체가한데모여공식적으로연합회를출범시키는자리였다.이자리에는전진숙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을),이정선광주광역시교육감을비롯해다수의지역정치인,조경전문가,교육자등약200여명이참석했다. 호남조경연합은기후변화와빠른도시화가진행되는현시점에서,지역사회의환경을개선하고조경의공공적가치를높이기위해출범했다.초기회의에서는소통과협력의필요성에대한공감대를형성했으며,이를바탕으로조직구성과추진계획을확정했다. 주요목표는조경산업의발전을통한도시환경의개선,전문가간교류의확대,정책제안을포함한다.이를위해조경정책연구및개발,생태복원기술연구,정원·녹지·조경포럼개최,박람회유치,장학사업등다양한활동을계획중이다. 또한환경보존과조경발전을위한교육프로그램을개발해전문가뿐만아니라일반시민들도환경과조경의중요성을이해할수있도록할예정이다.이를통해지역사회발전에실질적으로기여하고,아름다운도시와자연을조성하는데앞장설계획이다. 호남조경연합은▲한국조경학회호남지회▲임우회(광주)▲임우회(전남)▲광주생명의숲▲한국조경수협회광주·전남서부지회▲호남조경협회▲전문건설협회광주광역시회조경식재·시설물업종분과▲한국나무의사협회호남지회▲전남ICT/SW기업협회등9개단체모임으로구성됐다. 김경섭호남조경협회회장이상임연합회장을맡고,김길수광주생명의숲대표가공동연합회장을맡았다.연합부회장에는김선채공간조경대표를,고문으로임희진전광주광역시건설본부장과김농오목포대학교조경학과명예교수를위촉했다. 감사는곽원실박용석법무사사무소대표와김경수화수조경대표가맡고,사무국은이근형옥담대표(사무국장),박종주삼강조경대표,한기정남해종합개발차장,노종민노엘이사,이보라이룸이엔씨실장이운영위원을맡아운영할예정이다. 이외김도균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등6인,김기중전남일보총괄본부장등3인,김성현광주생명의숲공동대표등2인이각각학술,정책,기술자문위원을맡았으며,소통,기술,재정,대외협력,정원분과등11개위원회와특별자문기관(전라남도산림연구원)으로조직이구성됐다. 김경섭회장은환영사를통해“조경이단순한공간조성을넘어지역사회의정체성과주민들의삶의질을향상시키는데실질적인기여를할것”이라며,환경과조경의역할이갈수록중요해지는현시점에서의단체의역할을강조했다. 전진숙국회의원은축사에서“녹지보호와조경산업이미래세대를위한환경파괴방지에핵심적인역할을할것”이라며,관련정책지원을약속했다. 이정선광주광역시교육감은교육기관내에서의녹지공간확장과관리강화의필요성을언급하며,“학교마다녹지조성을통해학생들의정서발달에긍정적인영향을미칠수있도록조경단체와협력할계획”이라고전했다. 강기정광주광역시장과민형배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광산구을)은영상메시지를통해호남조경연합과의협력을다짐했다. 강기정시장은“광주는도시공원조성과녹지확장계획을통해시민의삶의질을높이고있으며,이러한계획이성공적으로수행될수있도록지역조경단체와의협력을기대한다”고강조했다.기후행동의원모임일원인민형배의원은“기후위기가녹지관리에어려움을주고있는상황에서지속가능한녹지조성과조경산업발전에연합회가앞장서줄것으로기대한다”며“녹색도시와지속가능한환경을만들어가자”고당부했다. 한편총회에앞서진행된특강시간에는▲김도균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유럽의조경식재동향’▲하재호전서울시부이사관이‘서울의공원녹지정책방향고찰’▲이재원안전일터관리원대표가‘중대재해예방통합관리의중요성’에대해소개했다. 김도균교수는유럽의정원및축제디자인사례를중심으로,자연친화적이면서도미적가치를높이는조경트렌드를소개했다.김교수는컨테이너재배와자생식물활용,생태계보전등환경변화와기후적응을고려한다양한식재및관리기법을설명하며,최소한의인간개입으로자연미를극대화하는미니멀리즘디자인과기능성및유지관리측면에서의혁신적접근방법을강조했다. 하재호전부이사관은서울시의녹지및공공복지관련조직발전과함께도시재생,하천및산등자연자원의보존과활용정책변화를짚어보았다.민선이후확충된조직구조와남산,한강종합개발,도시광장및도심캠핑장등의정책사례를통해,서울이시민복지와환경개선을동시에추구하고있음을보여줬다.강연은역사적배경과현재추진중인다양한정책사업들이서울의도시경쟁력강화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에대한심도있는논의로이어졌다. 이재원대표는중대재해처벌법을중심으로사업장에서의안전관리체계구축과법령이행의중요성을역설했다.그는재해발생시경영책임자뿐아니라관계종사자들까지형법상처벌대상이될수있음을경고하며,예방차원의체계적안전관리의필요성을강조했다.특히중소사업장도쉽게활용할수있는전문관리프로그램개발사례와산업안전보건법등관련법령준수를통한무혐의판결가능성을소개하며,기업들이보다적극적으로안전관리에나서야함을역설했다.
[기고] 농촌체류형 쉼터, 나는 별서(別墅)다
1.지방소멸,농촌소멸위기의해법 산업화이후,일자리를찾아농촌에서도시로,지방에서수도권으로이동하는인구집중현상이발생했다.노무현정부는지방소멸위기해결을위한인구분산정책으로2003년6월,‘국가균형발전을위한공공기관지방이전’계획을발표하고,공공기관지방이전과혁신도시건설을시작했다.혁신도시의계획인구는약2만~5만명으로계획되었으며,1단계(2007~2014,이전공공기관정착단계),2단계(2015~2020,산·학·연정착단계),3단계(2021~2030,혁신확산단계)로진행되었다. 2005년6월이전대상공공기관확정,2005년8월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전담조직설치,2005년12월10개혁신도시입지선정완료,2007년4월10개혁신도시지구지정,2007년5월혁신도시개발계획수립,2007년9월혁신도시기반조성착공,2012년공공기관지방이전개시,2019년12월공공기관지방이전완료등을진행하여2025년현재,10개광역권에혁신도시가건립되었다(innocity.molit.go.kr). 한국은경제·일자리·인구등의‘수도권집중도’1위국가다.한국·일본·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등7개국이가입한‘30-50클럽’(1인당국민소득이3만달러·인구5000만명이상국가)에서한국의수도권집중화현상은유독두드러지는것으로나타났다.전국민의50.9%,일자리의58.5%역시수도권에몰려있다.이에반해미국은일자리4.9%,인구는4.7%로수도권집중도는한국의10%미만이다(김시덕,중앙일보,2024.10). 2030년혁신도시3단계가완료되면혁신도시당계획인구는최소5100명(제주서귀포)~최대5만명(광주,전남)으로혁신도시의총계획인구는최대27만3583명이다.이는2025년인구통계5168만4564명기준0.53%정도다(kosis.kr).지방및농촌소멸위기의해결과국가의균형발전을위해서는인구분산정책이모범답안이다.그러나혁신도시와같은단일사업만으로일자리의58.5%,전국민의50.7%가수도권에집중해있는인구집중문제를해결하기란불가능하다.정부주도의정주(定住)인구분산정책에서,시민의자발적참여를유도하는체류형생활인구분산정책으로인식대전환이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2025년1월24일부터농촌생활인구확산으로농촌소멸에적극대응하기위해농지(農地)에임시숙소로활용할수있는‘농촌체류형쉼터’를도입했다.이를위해내건슬로건이‘4도(都)3촌(村)’이다.주7일중4일은도시에서,3일은농촌에서생활한다는개념이다.계획대로추진된다면일상의57%는도시에서정주(定住)하고,43%는농촌에서체류하는생활인구분산효과를기대할수있다. 2.농촌체류형쉼터 ‘농촌체류형쉼터’란,농업인이아닌개인이주말등을이용하여취미생활이나여가활동으로농작물을경작하거나다년생식물을재배하는‘주말·체험영농’활동을위한임시숙소를말한다.농촌체류형쉼터의규모는33㎡까지가능하며,부속시설로데크,주차장,정화조설치가가능하다.그러나핵심은이러한가설건축물면적과부속시설을합한면적의두배이상농지를확보하여농작물을경작하거나다년생식물을재배하는영농활동을해야한다는것이다. 농촌체류형쉼터이전에는농막(農幕)이있었다.‘농막’이란,농작업에필요한농자재보관,수확농산물간이처리또는농작업중일시휴식을위하여설치하는임시창고로서원두막이진화한형태이다.초기에는비닐하우스에차광막(遮光幕)을덮는형태가주류였으나최근도시민의여가문화가발달하면서이동식컨테이너를개조하여농막으로이용하고있다.더나아가생활의편리성을추구하는도시민의수요와이동식주택시장의공급에따라방,화장실,거실등각종편의시설을갖춘이동식주택이소비자에게농막으로보급되었다.이로인해현행법상숙박이금지된농막에서사실상숙박행위가이루어지는문제점이드러났다.따라서불법농막을양성화하는제도개선의필요성과소비자요구에맞춘실행계획이수립되었다. 농막이전에는원두막(園頭幕)이있었다.‘원두막’이란,오이,참외,수박,호박따위를심은밭을지키기위하여밭머리에지은막(幕)이다.사각정자형태로자연스러운원목을기둥삼고,볏짚또는나무판자로지붕을덮어비와햇빛을차단해줌으로써농작물임시보관이나작업자의휴식공간기능을한다. 원두막을생각하면연상되는행위가있다.바로서리다.‘서리’는군것질을위한먹거리가많지않던시절에아이들이과수원에몰래들어가서주인몰래참외나수박등을장난스럽게훔쳐먹는행위를말한다.이때원두막에서졸고있던과수원주인이부스럭거리는소리에깨어나서‘이놈들잡아라’소리치며쫓아가는풍경,그리고품에몇개의과일을품에안고도망가는아이들모습이연상된다.이렇듯원두막,과수원,과일,주인,동네꼬마녀석들이어울려배경,소품,등장인물이되면서한편의연극,또는한컷의사진속장면으로연출되어유년시설의기억저편에자리한다.그리고일정한시간이흐른뒤,세대를달리하여추억으로자리잡는다.그리고성인이된동네꼬마녀석들은다시그장소를찾는다. 중요한문제의해결을위해서는다양한방법이모색되어야한다.지방소멸위기해결을위해진행한‘혁신도시사업’은정부주도의행정중심복합도시사업과연계되어정주(定住)인구유입을위한도시계획사업으로추진되었다.정부주도정책은티베트종교및민족지도자의환생을검증하듯단계적확인과정이필요하다.반면,‘농촌체류형쉼터’사업은농촌소멸위기해결을위해민간주도의생활·문화환경개선사업으로농촌으로생활인구유입을목적으로한다.민간이적극참여할수있는정책은불사조의빠른성장,운반,치유력같은세부적인실행계획및프로그램이필요하다. 새롭게추진되고있는‘농촌체류형쉼터사업’은건축물의규모,부속시설,농지면적등기본적인틀은갖추었으나,세부실행프로그램이필요하다.검증된정체성과추동력,시민의능동적참여를이끌수있는프로그램등을갖춘대안을모색하던중한국정원문화‘별서(別墅)’를주목하게되었다. 3.별서논담(別墅論談) 조선시대에는별서(別墅)가있었다.‘별서’의한자를직역(直譯)하면,따로떨어지다_별(別),농막_서(墅)로서‘따로떨어져있는농막’을의미하며,의역(意譯)하면‘선비들이세속을떠나자연에귀의하여은거생활을하기위한곳으로,본가(本家)에서떨어진산수가빼어난장소에서지어진별저(別邸)’를말한다.별서는단순히건축물을지칭하는것이아닌,정원(庭苑)그리고주변자연경관을포함한다.대표적인별서로는담양소쇄원,보길도부용동정원,강진백운동원림을들수있다. 별서의주요건축물로는정(亭),누(樓),각(閣),대(臺),사(榭),당(堂),헌(軒)등이있다.채소를심은곳을포(圃)라하고,과실수를심은곳을원(園)이라하고,새와짐승을기르는곳을유(囿)라고한다.또담장이있는것을원(園)이라하고,담장이없는것을유(囿)라고도했다.조선시대에는정원(庭園)이라는용어와더불어정원(庭苑),원유(園囿),원림(園林)등의용어도많이사용하였는데,이는담장안의정원뿐아니라,담장밖의자연경관까지확대하여정원으로생각한것을잘보여준다.정원을가꾸는사람은‘동산바치’라불렸다. 소쇄원(瀟灑園)의조영자인양산보(1503~1557)는당쟁으로스승조광조가사사(賜死)되자관직을그만두고고향인전라남도담양으로내려와소쇄원을짓고은거하며문인들과교류하였다.소쇄(瀟灑)의의미는‘깨끗하고시원함’을의미하며,양산보는이별서의주인이라는의미로자신을‘소쇄옹’(瀟灑翁)이라하였다.주요건축물로는광풍각,제월당,대봉대,고암정사등이있다.광풍(光風)과제월(霽月)은북송의시인이쓴글에서인용되었는데,주돈이(周敦頤)의인품이심히고명하며마음결이시원하고깨끗함이마치‘맑은날의바람(光風)과비갠뒤의달(霽月)과같다’라는글에서인용되었다.제월당은주인이거처하며조용히독서하던곳이었다.광풍각은사랑방역할을하는공간으로문인들과교류하며차를마시며,학문을논하고,계류를흐르는청량한물소리를들으며정원을감상하던장소다. ‘소쇄원48영’은1548년에김인후가지은오언절구시(詩)다.20자의한자로구성되어소쇄원의내원(內苑)을표현한다.그중제2영(詠)‘침계문방(枕溪文房)’은광풍각을소재로한것으로‘머리맡에서개울물소리를들을수있는선비의방’이라는뜻이다. 부용동정원(芙蓉洞庭苑)의조영자인윤선도(1587~1671)는조선시대문인이다.병자호란때삼전도에서인조가청나라에항복하자조상으로부터물려받은유산으로보길도에별서를짓고생활하며‘어부사시사’등문학작품을남겼다.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는1651년윤선도(尹善道)가자신을어부에비견하여보길도(甫吉島)를배경으로지은40수의단가(短歌)로,‘고산유고(孤山遺稿)’에실려전한다. 정원은크게세구역으로구성되어있는데,거처하는살림집이있는낙서재(樂書齋)주변,휴식과독서를위해건너편산허리의바위위에집을마련한동천석실(洞天石室)주변,그리고동리입구의세연정(洗然亭)주변이다.낙서재는서실(書室)을갖춘살림집으로북향하고있으며,옆으로낭음계(朗吟溪)라는작은시내가흐르고,낭음계의양편에곡수당(曲水堂)과무민당(無憫堂)의두건물을지었다.이두건물의곁에는넓고네모진연못이있다. 동천석실(洞天石室)은중국도교(道敎)에서‘신선이산다는곳’이란의미인‘동천복지(洞天福地)’를따라서이름지어진곳으로이지역에서가장높은곳이다.세연정부근은이정원에서가장공들여꾸민곳으로,해변에바로인접한동구(洞口)에인공으로물길을조성하면서연못들을만들고정자와대(臺)를지어경관을즐기도록하였다.연못은곡지(曲池)와방지(方池)로구성되는데동구를흐르는내를돌로된보로막아만든곡지에는큰바위들을점점이노출했으며,방지에는한쪽에네모난섬을만들고그섬에소나무한그루를심어놓았다.방지의동쪽물가에는돌로된네모진단두개를나란히꾸며놓았는데,이곳은무희가춤을추고악사가풍악을울리던자리다(encykorea.aks.ac.kr). 백운동원림(白雲洞園林)은처사이담로(1627~1701)가조성한별서이다.‘처사’란벼슬을하지않고초야(草野)에묻혀사는선비를말한다.백운동원림은후손들에의해계승되었고,특히백운첩에는다산정약용의‘백운동12경’시(詩)와초의선사가그린‘백운동도(白雲洞圖)’가있어당시의모습을짐작할수있다.또한월출산을배경으로원림을조영한문헌자료가다수확인되고,유상곡수(流觴曲水)시설도입과수목식재등경관처리기법이우수하며,백운동12경의구성요소가잘남아있다.예로부터많은선비와문인들이원림의경관을예찬한옛시문과그림들이현재까지잘남아있어조경사적가치가탁월하며,이담로의6대손인이시헌이정약용,초의선사와교류하며차를만들고즐긴기록등이남아있어국내차문화의산실로서가치를더하고있다.정약용은백운동원림에반해초의선사에게그림을그리게하고옥판봉·산다경(山茶徑)·백매오(百梅塢)등아름다운경치12개를칭송하는시를지었다.다산과초의선사가남긴작품은‘백운첩’에전하며,이시헌은선대문집·행록·필묵을엮은‘백운세수첩(白雲世手帖)’을만들었다. 우리나라3대별서의사례를살펴서이용자의행태를분석한결과,집짓고,정원가꾸고,농사짓고,밥짓고,글읽고,시쓰고,그림그리고,노래부르고,춤추고,술마시고,음악듣고,차마시는등의유유자적한생활을확인할수있었다. 4.농촌체류형쉼터,‘별서_1621’ ‘별서(別墅)’는16세기이후,선비,처사,문인들이자발적으로귀향(歸鄕)하여자연과더불어문학(文),역사(史),철학(哲)을논하면서시(詩),서(書),화(畵)를짓고음주(飮酒)·가무(歌舞)와다도(茶道)를즐겼던공간이다.이후,후손들에의해대를이어유지,보완되며수백년을지나21세기현재에이르고있다. 1970년대이후산업화과정중1차산업(농·산·어촌생산물)중심에서2차산업(제조업)중심으로변화되는과정에농촌인구가대거일자리를찾아도시및수도권으로이동했다.또한도시에집중된사람들을대상으로3차산업(서비스업)이발달하면서인구의수도권및도시의집중현상은더욱고착화되었다.이로인해주택,환경,교육,교통문제등이심화되어혁신적인인구분산정책도입이요구되었다.주된원인이된일자리의분산정책이선행되지않고는인구분산정책의효과를기대할수없다는결론에도달하자정부는‘공공기관지방이전’과‘혁신도시’조성이라는극단적인처방을내놓는다.그러나수십년간안정화된수도권기반시설의편리성으로인해,일시적으로지방에머물다가주중또는근무하는동안만머물러있고,주말또는이직기회가되면도시나수도권으로직장을옮기려는현상이반복되어실효를거두지못하는실정이다. 문제해결의핵심은‘제도’나‘정책’에있지않다.시민의‘자발성’에있다.4차산업(지식산업)발달,자동차보급,도로및대중교통의확충으로농촌,산촌,어촌을향해떠나는5차산업(레저·휴양문화)이발달하면서,원산지에서1차생산,2차제조,3차판매및서비스가융·복합되어이루어지는6차산업이발달하고있다.이로써자발적생활공간이동이라는인구분산정책의효과를기대할만한경제,사회,문화적환경이조성되었다.정교한제도,정책,프로그램이수반되어야한다.성별,연령대,직업군,구성원,주거형태,교통수단등을고려하여자발적참여가가능한정주(定住),생활(生活),문화(文化)환경을조성해야한다. ‘별서’는16세기당시이미6차산업거점이었다.농(農)·림(林)·수산물(水産物)을생산,수확,가공하여,전국에서찾아오는시인(詩人)묵객(墨客)들에게5차산업서비스를제공했던현대판6차산업의중심공간이었다.21세기‘농촌체류형쉼터’가추구해야할방향이다.주인이머무는공간,손님맞이공간,생산,가공,휴양시설등을갖춘커뮤니티공간을조성해야한다.이웃과함께생활하며문화를공유하는자연속의정원(庭苑)이자문화경관(文化景觀)으로자리잡아야한다. ‘별서_1621’은농촌체류형쉼터의본캐(本character)다.16세기한국정원문화의21세기‘환생(還生)’이자‘부활(復活)’이다.‘별서_1622’,‘별서_1623’,‘별서_1624’,‘별서_1625’…한국정원문화‘별서(別墅)’의미래다. 박경복/가든프로젝트대표
‘보이지 않는 조경’ 젊은 조경가 원종호의 ‘보이는 인사이트’
[환경과조경김하현기자]제7회젊은조경가원종호의조경에대한철학과이야기를들어보는토크쇼가열렸다. 지난19일월간환경과조경은서울서초구그룹한빌딩2층환경과조경에서‘제7회젊은조경가상’수상자원종호JWL소장을초청해‘보이지않는조경’을주제로강연및토크쇼를개최했다. 젊은조경가상은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월간환경과조경이2018년부터제정·운영하고있다.환경과조경은지난해12월시상식을진행한후월간환경과조경2025년1월호에‘조경가원종호특집’으로그의이야기를실었다.그뒷이야기를들어보는자리로이날토크쇼가마련됐다. 원종호JWL소장은서울대학교에서조경을공부하고knL환경디자인스튜디오와현대건설에서다양한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며설계와실무를경험했다.2017년부터는JWL에서활동하며완성도높은여러공간을만들고있다.최근작으로는성수현대테라스타워공개공지와제부도근린공원설계공모당선작이있다. 원종호는‘보이지않는조경’,즉주변환경과자연스럽게어우러지는조경을지향하며다수의프로젝트를성공적으로수행해왔다.‘원래그자리에있었던것같은’섬세한디자인철학을추구하며조경계의새로운가능성을제시했다. 토크쇼는1부와2부로나뉘어진행됐으며누구나자유롭게시청할수있도록유튜브로온라인생중계됐다. 행사는사회를맡은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의인사말로막을열었다.남편집장은본격적인시작에앞서올해1월호특집속원종호의에세이한구절을읽었다.“내가추구하는조경은심심하다는평을많이듣는다.다른조경가의작업에비해명확하게드러나는조형이나개념이없다고도한다.역설적이지만이러한설계의비가시성은내가가고있는,가고자하는조경설계의방향이다.이를달리표현하면,‘보이지않는조경,하지않은듯한조경,원래있던듯한조경’등의어휘로말할수있다”는문장으로이번토크쇼제목에관해설명을보탰다. 다음으로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의인사말이이어졌다.박명권발행인은현장과온라인청중에감사를표하며“지금까지선정된아홉분의수상자모두조경계에새로운비전을제시하고계속해서활약하고있다,젊은조경가상을통해한국조경의위상을세계에알리는데기여할수있기를바란다”고말했다.또“오늘토크쇼를통해젊은조경가원종호의발자취와작품세계를들여다보고앞으로더욱큰활약을기대하겠다”며순서를마쳤다. 1부는원종호소장의강연으로채워졌다.약40분가량그가추구하는방향의작업을위해어떠한노력을해왔는지들을수있었다.원소장은JWL의작업내용을기반으로다섯가지지향점을풀이했다.주요키워드는▲직관적이고단순한개념과배치▲사소한생각과조형의가능성▲크래프트디테일▲관습과타성에저항하기▲팀워크와협업의힘이었다.그는닫는말로“‘우리가하는조경이결국무엇인가?’를생각했을때‘도시의공공성확대에기여’,‘생태적으로건강한도시에의기여’,‘부동산의가치상승’이라는세가지측면으로조경프로젝트가귀결된다,제가하는일은이러한목표를위한수단이라고할수있다”고밝혔다. 2부에는‘원종호에게물어봐’라는제목이붙었다.진행측은토크쇼를문답형식으로전개하기위해SNS를통한사전질문을받았다.시청자또한채팅창을통해실시간으로궁금한점을묻고,이중질문이선정된5명에게는‘월간환경과조경2025년1월호’와‘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을선물하는이벤트도준비했다. 꾸려진질문들을남기준편집장과김모아기자가묻고원종호소장이답했다.주로원종호조경가의작업방식과일을하는동력에대한물음이많았다.조경가로서‘가장도움이된것’,‘가장뿌듯했던경험’,‘가장먼저고려하는점’등에대한대답으로‘질투’,‘내가만든공간이세상에태어났을때’,‘사람’이라고말했다.“좋은공간을만들기위해이것까지해봤다면?”라는질문에는“감리가중요하다고생각해서디자인감리계약을위해노력한다.그리고나무를키운다.생각하는나무의모양을나중에공간에적용해보기위해30그루정도의나무를키우고있다”고고백했다. 원소장은조경을꿈꾸는학생들에게들려주고싶은얘기로“조경은천재가하는분야가아니다.뻔한말이지만기본적으로좋아하는마음과열정이있다면노력하면다할수있다.이일을해서즐겁다면재능여부를판단하며움츠러들지않았으면좋겠다”며위로를전하기도했다.기후변화에관한질문에는“정말피부로느끼는일이다.식물학에서배웠던개화시기등이하나도안맞는다.기존에우리가갖고있던지식이쓸모없어지는시기가올수도있다”며“교과서가바뀌어야하지않을까하는생각도든다.기후문제는상당히중요하다”고강조했다. 끝으로“제가이자리에서여러분께말씀드리는것이상당히부끄럽다.그럼에도불구하고이렇게좋은상과기회를주신점너무나도감사하게생각한다.앞으로도더열심히하라는의미로해석하겠다”며“제가가진제캐릭터와성격에맞춰서앞으로설계를하는분들과설계를할학생들한테나아갈길을보여주는사람이되고싶다.여러캐릭터의사람이많을수록사회가건강해질테니저는저만의캐릭터로제갈길을잘가보겠다.감사하다”고인사했다.
유연송 조경수협회장 취임, “조경수 산업 현대화 추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국조경수협회가조경수산업의현대화와디지털기술도입,지속가능한재배방안개발등을추진한다. 한국조경수협회는19일대전계룡스파텔에서제59차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을개최했다.이번총회는전국16개지회대의원및관계자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진행됐으며,조경수산업발전과도시녹화를위한다양한논의가이뤄졌다. 이날행사에서는제33대윤수근회장이이임하고,제34대유연송회장이공식취임했다.윤수근전임회장은“조경수산업의지속적인성장과협회의발전을위해헌신했던지난2년간의시간이뜻깊었다”며,“새롭게출범하는34대집행부가협회를더욱발전시켜주길바란다”고이임사를전했다. 한국조경수협회의새로운장을여는이번이취임식에서유연송신임회장은조경수산업의지속가능한발전을위한실천과제를제시했다.유회장은우선산업의현대화를추진하며디지털기술을적극적으로도입하겠다고밝혔다.이는정보기술의활용을통해조경수관리및유통과정의효율성을높이고,더넓은시장에접근할수있는기회를마련하기위함이다. 또한유회장은환경변화에적응하는조경수의지속가능한재배방안개발에힘쓸것을강조했다.기후변화에따른영향을최소화하고,생태계보호를위해국내외전문가들과의협력을모색할계획이다.이와함께협회회원들의역량강화를위한교육프로그램을확대하고,신기술교육을정기적으로실시해산업전반의전문성을높이는데집중할예정이다. 유회장은“조경수산업이직면한도전을기회로전환하고,모든회원이혜택을받을수있는산업생태계를만들기위해노력할것”이라며,“협회의모든자원을동원해회원들의성장과함께산업발전을이끌어갈것”이라고포부를밝혔다. 이날행사에는이미라산림청차장을비롯해최무열한국임업진흥원장,박정희한국임업인총연합회회장,옥승엽대한전문건설협회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이경구개군농협조합장등관계기관인사들이참석해축사를했다. 이미라산림청차장은“조경수산업이기후변화대응과도시녹화에서중요한역할을한다”며,“산림청에서도조경수산업발전을위한정책적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이날행사에서는우수지회및모범농장에대한표창수여도진행됐다.모범농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강정수녹지원대표와안신아남농원대표가수상했으며,산림청장상은이진효맹춘농원대표와최윤주삼미조경의대표가수상했다.송인자협회전북동부지회장(호성조경대표)은협회장표창을받았고,우수지회표창에서는광주·전남서부지회가최우수상,경기지회가우수상,충남서부지회가장려상을수상했다. 또한협회는대학생및고등학생8명에게총1150만원의장학금을전달했다. 이취임식에서는협회기전달식이진행되며,새로운집행부의출범을공식화하고조경수가격고시제도정비,조경수컨테이너재배활성화,국비지원사업확대등의정책추진계획등이논의됐다. 마지막으로협회운영기금으로유연송회장이500만원을기탁했으며,김규열·이강백고문도각각100만원을기부하며협회발전을위한기여를이어갔다.
서울 초록길, 2000㎞ 달성 코앞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전역을연결하는‘서울초록길프로젝트’가총연장2000㎞달성을눈앞에두고있다. 서울시는숲길부터하천변,가로정원에이르기까지단절된녹지를연결하고새로운녹지를지속적으로확장하는‘서울초록길프로젝트’를통해올해초록길총연장이2,000㎞를넘어설것이라고13일밝혔다. 2022년에시작된이프로젝트는서울의녹지소외지역을해결하기위해서울전역의숲,공원,정원,녹지를선형길로연결하여5분거리내에초록을만날수있도록설계됐다.이는도심생태회복에기여함은물론,도시미관개선과보행자편의를증진시키는등다방면에서의효과를목표로하고있다. 지난해동작구국사봉과상도공원을연결하는단절된녹지축연결사업을비롯해총12개유형의사업을통해71.21㎞의녹지가추가로연결됐다.이중에는북한산체험형숲속쉼터조성사업같은여가공간확대프로젝트도포함되어,강북구수유동북한산자락에3㎞,5만㎡규모의체험형쉼터가조성됐다. 하천생태복원및녹화사업을통해강동구고덕천의제방사면을건강한생태계로복원하고,영등포구여의대방로에는정원형띠녹지를조성해가로수의생육환경을개선했다.또한왕십리역대합실유휴공간에는지하숲길인‘서울아래숲길’이조성되어지하철이용객들에게쾌적한환경을제공하고있다. 올해에는총165개사업을통해추가로75.58㎞의녹지를조성할계획이며,이미조성된1777㎞의초록길과함께도시전체를정원과생태로연결하는꿈을계속해서추진할예정이다. 이수연서울시정원도시국장은“서울초록길프로젝트는단순한정원조성을넘어도시전체를정원과생태네트워크로연결함으로써,기후위기와생물다양성증진은물론,미세먼지저감과도시열섬현상등기후변화대응에도기여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며,“2000㎞달성후에도초록길개념을모든민·관사업에반영되게하여정원이일상이되고,일상이정원이되는정원도시서울이될수있도록꾸준히정원을조성해나가겠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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