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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인천시가 인천대공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이 요구하는 패러다임에 부응하기 위해 인천대공원의 중장기 발전방안 및 미래지향적인 비젼 제시를 위한 시민 토론회를 7일 오후 3시 인천YWCA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과 박운용 인하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이어 토론에는 이경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천발전연구원의 권전오 박사, 오흥철 시의원, 박정환 기자,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1982년부터 조성된 인천대공원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품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서로의 의견을 나누게 된다. 최태식 소장은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과 더불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화된 공원시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많아졌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천대공원을 수도권의 대표 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막힌 구조의 청와대를 열린 공간으로 제안하는 ‘작은 청와대 운동’의 첫 모임이 열렸다. 정림건축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통의동 라운드어바웃에서 ‘시민의 도시를 위한 공론장, 리:퍼블릭 포럼’의 사전 모임을 개최했다. ‘리:퍼블릭 포럼’은 지역 공공공간의 함의를 재발견하고, 이를 지역디자인 전략으로 만들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앞으로 10회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간의 공공성을 다시 살리자는 취지에서 ‘리:퍼블릭(RE:PUBLIC)’으로 명명한 이번 포럼은 통의동 마을마당, 광화문광장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공간의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면서, 이를 청와대의 열린 공간 운동으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청와대는 미국 백악관 3배의 면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밀실 권력을 위한 공간 만들기가 이뤄지고 있다. 이젠 청와대도 백악관처럼 시민과 접촉하기 쉬운 열린 공간으로 퍼블릭하게 작동돼야 한다”며 ‘작은 청와대 운동’을 제안했다. 박 국장에 따르면 ‘작은 청와대 운동’은 청와대가 가지고 있는 공간을 리서치하고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도시, 건축, 조경분야의 전문가가 디자인을 제안하는 작업이다. 그 결과물을 가지고 출판과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박 국장의 설명에 이어 황두진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소장의 ‘통의동 마을마당’ 발제가 진행됐다. 경복궁 영추문 건너에 있는 통의동 마을마당은 1997년 서울시가 조성한 도시 소공원 네트워크의 시초다. 그곳이 지난해 12월 관리청인 대통령 경호실에 의해 ‘대토’라는 형식으로 민간 소유가 됐다. 이후 시민들은 ‘공원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을 결성해서 20여 년 동안 지역 유일의 공공공간으로 작동했던 이곳을 되찾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황 소장은 “미국 코네티컷주의 뉴헤이븐 공원은 도시 중심부에 자리하면서도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잘 유지되고 있다”며 그 비결을 5명의 시민 위원회 제도에서 찾았다. 사회적 합의의 제도화를 통해 오랫동안 개발압력으로부터 지켜왔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코네티컷주의 사례처럼 우리의 공원이 지속적인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선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야 할까”라고 포럼의 방향성에 질문을 던졌다. 정림건축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공유지 비율은 국토면적의 30%로 이스라엘(86%)과 미국(50%)보다 낮다. 2010년부터 5년간 정부가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해당하는 약 25㎢에 해당하는 공유지를 팔았다. 매각 금액은 약 3조 8774억 원이다. 이러다 보니 상위 2.7%가 59%를, 27%가 전체 토지의 99%를 소유하고 있다. 땅은 공동체가 함께 혜택을 누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수가 독점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지의 축소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없었다. 이제는 시민들 삶의 공간이 사라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퍼블릭한 공간에 대해 더욱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순천시가 기적의 놀이터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기적의 놀이터 활동가(Park player)’ 7명을 3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방문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기적의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적의 놀이터 활동가’를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이에 작년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7명을 선발했으며, 10월 18일부터 5주에 거쳐 놀이문화, 안전교육, 응급처치 및 대처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렇게 양성된 기적의 놀이터 활동가는 오는 5월에 현장에 배치해 아이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기적의 놀이터 활동가’는 순천시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전국 최초로 놀이터에 배치되는 현장 인력으로서 새로운 직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제2호 기적의 놀이터를 신대지구에 개장할 계획이며, 제3, 4호 대상지를 서면 강청수변공원과 용당동 업동호수공원으로 최종 선정해 기본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 [나창호 환경과조경 기자] 서울시가 미집행 공원 토지매입을 위한 국비지원을 중앙정부에 요청한다. 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장기미집행 특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건의안에는 미집행 공원 토지매입을 위해 국비지원을 비롯해 ▲공원용지에 속한 국유지 무상양여 ▲국공유지 실효대상 제외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시 재산세 감면 등이 담겨있다. 시는 장기미집행 특위를 운영하며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개발행위 허가기준 점검 보완을 통해 해제 공원지역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공원용지 보상을 위해 2017년에는 10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년대비 70% 예산을 증가시키는 등 장기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오봉수장기미집행 특위 위원장은 "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유지 공원 문제 해결이 완료되지 못했고, 적극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해제되는 2020년 7월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자치단체 예산으로는 전부를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중앙정부에 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건의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는 중앙정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2015년 12월 기준 전국의 장기미집행 공원은 516㎢이며 보상을 위한 추정사업비는 47조4806억 원에 달하고 있다. 공원을 비롯한 도시계획 시설은 시설 고시일로부터 20년 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그 효력을 상실하도록 되어 있어 2020년 7월이 되면 현재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결정이 해제될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세운4구역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 당선작에 네덜란드 KCAP의 '서울세운그라운즈(Seoul Sewoon Grounds)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2일 '세운4구역' 사업정상화 선언과 함께 '세운4구역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2등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3등은 최문규 교수의 안이 선정됐다. 이에 '세운4구역'은 2023년까지 세운상가와 종로4가네거리 및 청계4가네거리를 4개 축으로 역사적 자산과 도심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단지로 재조성된다. 국제지명초청으로 국내외 8개사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 대한 심사는 건축, 도시분야 전문가 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역사적 가치의 존중, 보행중심계획, 경제성 극대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그동안 세운4구역은 세계문화유산 종묘 등 인접한 역사경관 훼손이 우려된다는 의견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층으로 지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함에 따라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에 시는 구역별 주민면담 300회, 문화재위원회 심의 5년, 정책자문단 등 회의 60회 등을 거친 논의 끝에 작년 7월에 계획을 확정했다. 앞으로 이곳에는 중앙 대형광장을 중심으로 호텔, 사무실, 오피스텔 등 상업시설이 연면적 28만㎡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세운4구역 내 보존 가치가 있는 역사건물 8채와 옛 골목길 등 도시조직 일부는 보존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세운4구역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유일한 통합구역으로서 세운상가군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역사도심의 위상에 부응할 수 있는 도시재생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서울형 도시재생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올해 안에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인천광역시는 올해1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봉공원, 주인공원, 부평공원 등 3개소를 안심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생활권 공원을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공원관리계획'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안심공원’이란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각종 재해로부터 수목 및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 ▲환경 유해성과 동·식물의 생태 위해를 방지하는 것 ▲공원 내 우범화 지역을 해소하도록 범죄 예방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 등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수목·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공원 3240개의 시설을 정비했다. 최근에는 107개 공원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환경 유해성 방지를 위해 공원 내 유해 우레탄 조사를 실시해 올해 37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 우범화 지역 해소를 위해 공원화장실 내에 비상벨 948개를 설치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들이 공원을 안전하고 친근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안심공원 조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사고 예방 및 공원 활성화를 통한 우범화 방지를 위해 수봉공원, 주인공원, 부평공원 등 3개소에 시비 19억여 원을 투입해 접근성 개선 및 시설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기타 공원에 대해서는 범죄예방 및 자연활용, 생태주기, 유해 우레탄 관리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한다. 공원관리사업소 및 자치구에서 공원을 관리할 때 자연성 강화 및 시기별 공원기법 등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강력 범죄로 우범화 우려가 높은 공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환경 유해성 및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공원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자연의 작동원리를 이용하여 지속가능한 공원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용산 미군기지 이전 터에 조성 예정인 용산공원에 대한 시민들이 바라는 키워드는 가족, 힐링, 자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쟁기념관에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두 달간 개최된 용산공원 설계모형 전시회에서 수렴한 시민의견 분석 결과를 지난28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들의 상상을 돕고자 남산과 한강을 잇는 생태축으로서 공원의 전체적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초대형 모형(5m×3.5m)과 어울림마당, 바위계곡, 만초천 테라스, LED 협곡과 같이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60여 개의 상세 이미지를 일반에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두 달 동안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은 약 7만 여명으로 추산되며, 포스트잇과 엽서를 통해 미래 용산공원에 대한 130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접수된 의견을 살펴보면,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 여의도 면적에 육박하는 크기로 조성될 자연생태공원에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같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휴식, 운동, 놀이, 체험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박한 도시 생활 속에서도 드넓은 자연 속으로 들어가 자신만의 여유를 즐기고 삶을 재충전하고자 하는 요구가 무엇보다 높았으며, 오랜 기간 외국군이 주둔해온 용산기지의 아픈 역사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다. 이번 용산공원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자료는 용산공원 블로그(blog.naver.com/yongsan-park)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현재 수립 중인 공원 조성계획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개략적인 설계안이 도출되는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총 10회 내외의 공개 세미나와 시민 참여행사를 열어 미래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정책연구과제를 지난 22일 공고했다. 국토부는 매월 1회 이상의 공개 세미나를 통해 역사유적, 환경생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현재 수립중인 공원계획안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 일반 국민은 물론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바람직한 공원 계획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을 이어간다. 용산공원 조성 추진 과정에서 온라인 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모든 논의결과를 공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종안을 내놓기 전까지 끊임없이 국민의 의견을 물을 것”이라며 “공론화 과정은 물론, 미군기지 이전 후 건물내부와 지하공간, 토질에 대한 추가조사 결과 반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공원계획안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공원은 용산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남게 되는 터에 243만㎡ 규모로 조성되는 최초의 국가 도시공원으로, 2003년 한‧미 정상 간 용산기지 평택 이전 합의 후 2007년 제정된 용산공원조성 특별법에 의해 추진돼 왔다. 현재는 2011년 종합기본계획 수립, 2012년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공원의 밑그림을 그리는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있다. 전시회 기간 접수된 주요 의견(자료=국토부 제공) 자연 - 새건물 짓지 말고 공원內 건물도 최소화, 주요시설은 가급적 지하화해야..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잔디밭,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있는 공원으로.. 남산, 한강과 연결하여 끊어진 녹지축을 회복하고 서울의 허파로 거듭나길.. 휴식 - 그저 드넓은 곳에 누워서 바람소리, 나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Fun Park 아닌 Healing Park로 만들어서 국민의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아이와 손잡고 산책할 수 있는 공원, 가족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원으로.. 체험 - 센트럴 파크처럼 재미있고 즐거운 하이킹, 트레킹 코스가 있었으면.. 주변 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과 연계하여 체험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역사 - 이 땅에 새겨진 역사를 체험하고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문화 다양한 종류의 전시와 이벤트가 자연친화적 공원 컨셉과 잘 어우러졌으면..
  •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 3곳이 재개장했다. 시는 1일부터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구의문 주차장 옆), ▲상암동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주차장 옆), ▲동작구 보라매공원(공원 남단 향기원 옆) 등 반려견 놀이터 3곳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고,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이용이 많은 5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반려견은 동물등록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견주와 함께 입장하며,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배설물 발생시 수거하고 반려견의 돌발행동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해당 지역 보건소와 협력, 매주 정기적으로 놀이터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상시적으로 자체 소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견 놀이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하는 등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정부가 도시와 가까운 산에 야영장 조성을확대하고, 캠핑관련 산업을 활성화해 나간다. 정부는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캠핑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캠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캠핑장 수도 증가돼, 전국에는 2016년 기준으로 1660곳의 캠핑장이 운영중이다. 하지만 캠핑 여건은 여전히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도시 인근의 산에 야영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도시 인근 산은 물론 국립공원 내에도 야영장을 확충하기 위해 입지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북한산, 무등산 등 도시 인근 국립공원 및 주변지역에서도 쉽게 야영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전녹지·관리지역의 경우, 신규 야영장이 조성되도록 돕고, 기존 불법 야영장의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 조례를 일괄 정비한다. 이는 지난해 3월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자체 조례에 따라 보전녹지·관리지역 내에 야영장을 설치할 수 있게 됐지만, 지자체 조례 개정이 늦어지면서 신규 야영장 조성이 제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캠핑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오토캠핑, 체험형 캠핑 등 유형별 캠핑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글램핑·야영용 트레일러 등 신규 캠핑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캠핑 스쿨 운영 및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소통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한 공개세미나를 매월 개최한다. 국토부는 22일 ‘용산공원 조성계획안 공론화 및 국민소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용역을 착수한 달부터 10회 내외로 공개세미나 등 국민참여 행사를 매월 개최한다. 국민참여 네트워크도 이 기간 동안 기획·운영된다. 입찰에는 ▲경쟁입찰 참가자격 보유 ▲도시공원 계획 및 조성 관련 연구용역이나 이와 유사한 실적이 있는 법인·기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등의 자격을 갖춰야 참여 가능하다. 국토부는 “국민소통을 통해 역사문화, 공원운영, 환경생태, 문화예술 등 용산공원 조성계획 공론화를 위한 주요 아젠다를 도출할 예정”이라며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소통과 참여가 가능하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방식과 포맷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론화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은 용산공원 조성계획 수립시 반영할 방침으로 주요 논의결과는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도심 속 혐오스런 흡연부스를 대체할 녹색 흡연부스가 온다. 바로 SK임업이 지난해부터 선을 보인 개방형 흡연부스 ‘가림’이다. 빌딩 앞이나 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기존의 폐쇄형 흡연부스의 모습은 흡사 감옥을 연상시킨다. 이 흡연부스들은 안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은 물론이고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도 불편함을 가져다주는 혐오시설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 SK임업이 흡연공간을 녹색공간으로 ‘가림’으로써 흡연권과 혐연권 모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스모킹 카페 ‘가림’을 선보였다. 수목을 활용한 모듈형 흡연부스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이템이다. 가림(佳林)은 도심 속 ‘아름다운 숲’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2미터 이상의 높은 스크린과 모바일 플랜터를 기반으로 구성되는 오픈형 흡연공간이다. 흡연부스를 녹색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흡연자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도심 미관 향상 및 녹화 공간 확대에도 기여한다. ◆ 개방형 흡연부스 ‘대세’될 것 기존 폐쇄형 흡연부스는 인공구조물로서 경관상 좋지 못하고, 실내공기가 탁하고 냄새가 나서 흡연자들이 부스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아 민원의 원인이 됐다. 이렇게 흡연부스가 실질적인 역할을 못하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서울시도 흡연부스를 50% 이상 개방하도록 하는 등 앞으로 개방형 흡연부스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개방형 흡연부스인 ‘가림’이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 모듈 조립 형태, 변화 확장성 이동성 장점 가림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변화 및 확장성이 좋다는 점이다. 가림은 모듈 조립 형태로 공간을 구성하므로 공간의 확장 및 변경이 쉽다.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평면 배치가 가능해서 어떤 곳이라도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다. 기능적으로는 이동 및 고정이 편리한 케스터를 적용해 언제든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어서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사용 및 유지관리 편의 기술·디자인 적용 스크린에 수조가 들어가 있고, 토양습도 인식 및 자동관수 장치가 적용돼 있어서 토양의 습도가 일정 기준에서 떨어지면 물이 자동으로 관수가 되는 시스템이 작동된다. 일 년에 두세 번 정도만 물통에 물을 채워주면 물 때문에 나무가 죽는 일은 없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관리 편의를 위한 기술이 적용된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테이블과 재떨이를 조합한 디자인으로 흡연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태양광 LED 조명으로 분위기 있는 야경을 연출하고, 스크린을 광고 보드로 활용해 수익 창출 기회도 제공한다. 스크린 외벽에는 푸른 경관이 필요하므로 계절감 있는 다양한 수목을 적용했다. 특히 플랜터 안에서 잘 자라는 나무, 향이 있는 나무들을 식재했다. 김완수 SK임업 대리는 “모바일 플랜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니즈를 고민하다가 만든 것이 흡연부스다. 담배를 피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에도 혐오감이 없도록 마치 카페를 보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며 “실제 조성 후 민원이 많이 줄어드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지지부진한 용산공원 조성에 불을 붙이고 조성 및 관리 주체로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역대 서울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4일 용산미군기지 현장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용산미군기지 현장을 방문한 박원순 시장은 빈센트 사령관에게 “잔류부지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와 미 측의 선행적인 합의를 존중하지만, 가급적 조기에 잔류 부지들이 반환되고 잔존하는 부지는 최소화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100년 만에 시민 품으로 용산기지에 대한 시민의 바람이 매우 큰 만큼 가장 생태적인 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협력채널을 만들자”고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박 시장의 요청은 반환부지 공원조성 권한은 중앙정부에 있더라도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 확대를 모색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다. 이에 대해 사령관은 충분히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며, “반환되는 부지의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며, 구체적인 협의채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응답했다. 또 박 시장은 “역사문화 등에 대한 세부적이고 다양한 조사가 필요하고, 공원의 설계 과정은 이런 충분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는 과정 속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약 2시간 동안 이뤄졌다. 박 시장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미대사 대리를 만나 면담하고, 조셉 피터슨 용산기지사령관으로부터 용산미군기지 현황 및 평택 이전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한미연합사령부와 미군잔류시설부지 일대, 미 대사관 예정부지인 캠프코이너 지역, 남단터와 위수감옥 등 역사문화자원까지 미군기지 내부를 구석구석 확인했다. 이번 만남에서 박원순 시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용산공원 조성 협의에 서울시도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방문은 용산공원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용산 미군기지 평택 이전이 올해부터 시작될 계획인 만큼, 서울시장이 문화, 역사, 생태 등 기초적인 현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공원 구상을 해나가기 위한 시작점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현재 용산공원조성특별법 상으로 조성계획 및 관리 주체에 배제돼 있으나 향후 특별법 개정안 마련 등 공원 조성 및 운영관리 계획의 수립 주체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고, 용산공원 조성과 관련한 역사자원조사 및 서울시의 공원 세부계획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그간 중앙정부, 전문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논의와 소통을 통해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답사를 통해 미 측과 협의해 역사문화자원과 환경 등 공원 부지에 대한 세부조사와 미군 잔류시설의 최소화에 대한 요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용산미군기지는 평택기지가 완공되면 이전할 예정으로, 그 후 용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유작으로 UFO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Apple Park’가 올 여름에 완성된다. 애플사는 올해 4월부터 Apple Park를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여름에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70만㎡ 규모의 Apple Park는 스티브 잡스가 창의력과 협력의 중심지로 구상한 장소로, 산타 클라라 밸리(Santa Clara Valley) 중심부 자리하게 된다. Foster + Partners와 공동 설계한 Apple Park는 5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잔디밭과 가뭄에 강한 9000그루 이상의 자생 식물로 대체하고, 100% 재생 에너지로 가동된다. 옥상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전지판이 17㎿을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 통풍 건물로 연중 9개월은 난방이나 냉방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Apple의 CEO 팀 쿡(Tim Cook)은 “Apple을 향한 스티브(Steve)의 비전은 그가 우리와 함께 했던 시대를 훨씬 뛰어넘는다. 그는 Apple Park가 차세대를 위한 혁신의 본원지가 되길 원했다”고 말하며, “사무 공간과 녹지 공간은 우리 팀에 영감을 불어 넣어줌과 동시에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었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건물 중 하나를 만들어냈으며, 캠퍼스는 전적으로 재생 에너지로만 가동될 것이다”고 전했다. 로렌 파월 잡스(Laurene Powell Jobs)는 “스티브(Steve)는 평소 캘리포니아의 경관과 햇살, 그리고 자연의 광대함을 즐겼다. 이것들은 그가 사색할 때 가장 선호하던 환경이었다. Apple Park는 그런 스티브의 정신을 잘 담아낸 공간이다”라며, “이 빛나는 디자인의 신사옥에서, 애플 직원들이 앞으로 그럴 것처럼, 그도 더욱 번창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pple Park에는 일반에 공개되는 Apple Store와 카페가 있는 방문객 센터, Apple 직원을 위한 9300㎡ 규모 피트니스 센터, 보안 연구 및 개발 시설, 그리고 Steve Jobs Theater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공원은 직원들이 걷거나 달릴 수 있는 3km의 산책로와 둥근 고리 모양 건물 안쪽 공간에 과수원, 풀밭, 연못 등을 제공한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난 22일 여의도 아라호 선착장에서 여의나루 국제설계공모 현장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공모전에 참여한 설계사와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약 50여 명의 사람들이 배에 탑승해 공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강 일원 관람과 대상지 투어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여의도한강공원(마포대교~원효대교)에 4대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하는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서울의 경제 활력을 높이는 한강의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4대 핵심사업은 ▲여의나루(통합선착장) ▲여의정(피어데크)과 육상시설인 ▲여의마루(여의테라스) ▲아리문화센터(복합문화시설)를 조성하는 것으로 ‘여의문화나루’란 이름의 기본계획이 세워졌다. 여의정에서 여의나루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입체연결로도 신설된다. 입체연결로 신설은 시가 환경과 기존 시설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한강공원의 정체성을 고려해 당초 계획을 변경해 수립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자전거 동선과 엉키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약자를 고려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중 이번 공모 대상지인 여의나루가 선도사업으로서 먼저 추진된다. 여의나루는 공공‧민간을 망라해 다양한 선박이 입출항하고 종합관리도 가능한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으로 지어진다. 선박의 승하선을 위한 대합실, 매표소 등 기능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편의시설로 구성되며, 상부엔 전망대가 설치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주목할 사항은 단순히 ‘통합선착장’이란 건축물을 설계하는 과제가 아니란 점이다. 지침에 따르면 4대 핵심사업과 입체연결로를 공간배치계획에 포함하고, 여의나루와의 통합디자인 및 연계를 고려해 전체 공간배치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사실상 마포대교부터 원효대교 사이 여의도한강공원 전체가 설계 대상이다. 현장설명회에서 공모 관계자들은 한강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거점공간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강협력계획에 따라 7개 권역에서 22개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사업 주체와 예산, 다양한 법과 정책이 얽힌 복잡한 사업임에도 한강의 가치를 새롭게 구현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PA를 맡은 서현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설명회에서 “이번 공모는 배가 떠나고 정착하는 선착장의 구조를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 시대가 생각하는 새로운 공간의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그 눈높이에 맞춰서 작품을 제출하길 바란다”며 조건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고 폭발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을 당부했다. 기본계획을 마련한 김영훈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본부장은 이날 대상지 투어 인솔을 맡아 공모 참여자들이 설계의 공간적, 내용적 범위를 넓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상지를 읽어줬다. 김영훈 본부장은 ▲철거 가능한 것은 대체시설을 고려하지 않고 철거해도 무방 ▲공공예술작품 설치와 관련한 아이디어 제시 ▲그늘 마련을 위한 식재 등에 대한 제안 ▲기본계획에 제안한 입체연결로 변경 ▲한강의 비일상 이벤트 중 가장 큰 벚꽃축제의 상징인 왕벚나무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원지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콘셉트이니 감안할 것과 선착장-여의정-여의나루역 일직선상 지하에는 5호선 철로가 지나가 구조물을 내릴 수가 없고, 수문시설 1기와 지하철환기구 2기는 존치해야 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월까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어린이·근린공원 총 109개소 중 45개소에 대해 주민 자율적으로 구성된 ‘공원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친환경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원별로 1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까지 정비예산을 투입해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가 공원 전면 재정비에 나서게 된 데에는 조성한지 오래돼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주민 안전사고 위험 요인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매년 연초 구청장이 직접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인 ‘소통의 장’에서도 공원 내 ‘충격 방지용 탄성포장재 설치’, ‘경사로를 활용한 미끄럼틀 설치’ 등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민원도 꾸준히 있어왔다. 이에 구는 이번 공원 정비에 학부모·초등학교 관계자·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등 실제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각종 아이디어를 내면 이를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들을 2월초 ‘공원 서포터즈’로 임명해 40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23일부터 3월 8일까지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공원의 ‘전면 재정비(one-shot)'로 공원 인근 주민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주민참여감독관제’, ‘공원행복위원회’ 등도 운영해 공사 준공, 사후관리까지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공원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뒷골목 가로등 하나까지 꼼꼼히 살피는 마음으로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행복한 공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수경시설 전문기업, 아리울C&D가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하이서울기업’의 일원이 됐다. 지난 22일 아리울C&D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7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 지정받은 기업은 총 49개사로 조경회사로는 아리울C&D가 유일하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 중 연매출 15억 원 이상, 상근 직원 10명 이상의 기본조건 외에도 해외진출 가능성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04년 출범한 이래 현재 229개 회사가 하이서울기업에 지정돼 있으며 현재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가 하이서울기업협회장을 맡아 단체를 이끌어오고 있다. 2008년 미르워터디자인으로 시작한 아리울C&D는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 분수를 개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봉진 아리울C&D 대표는 “이동식 분수는 다른 수경시설에 비해 설치와 유지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어르신이라도 문제없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복지 차원에서도 이동식 분수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받게된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대전광역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추가로 지원 결정된 무수동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을 포함, 올해 총 94억 원(국비 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구역 지정으로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생활편익사업, 환경문화사업 및 실생활에 밀접한 주택개량보조사업과 LPG 소형저장탱크보급사업 등이 있다. 시는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생활기반사업에 55억 원 ▲누리길과 여가녹지를 조성하는 환경문화사업에 29억 원 ▲노후주택 개량사업에 2억8000만 원 ▲LPG 소형저장탱크보급사업에 7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손욱원 시 도시계획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생활편익 사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국비 확보 증액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올해 서울시 민관협력 놀이터 사업 대상지로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어린이 놀 권리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노후된 어린이놀이터를 개선하는 프로젝트인 '민관협력 놀이터 재조성' 대상지 선정결과를 16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민관협력 놀이터 재조성 사업은 공공놀이터 개선에 대한 민간단체·기업, 지역주민의 참여 유도로 놀이터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현재까지 재조성된 놀이터는 총 5개소로 2015년에 세화어린이공원(중랑구), 상봉어린이공원(중랑구), 선봉어린이공원(관악구)가, 2016년에 삼각어린이공원(구로구), 달님어린이공원(강동구)이 각각 리모델링됐다.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은 오는 24일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시, 강북구의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가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중 코오롱과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획·설계·시공 및 기부채납'에 관해 참여하고, 서울시는 행정지원, 강북구는 주민참여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한편 시는 민관협력 놀이터 대상지로 올해 1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상북도가 동해안을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든다. 이를 위해 도는 2020년까지 국·도비 등 1568억 원(17년도 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해양관광·레포츠 시설 등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연안과 지역특화자원을 연계한 해양친수공간 확충을 위해 ▲포항구항 연안유휴지 해양공원 조성(100억 원) ▲포항 동빈내항 랜드마크(워터폴리) 조성(50억 원) ▲경주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조성(80억 원) ▲강구 연안 유휴지 개발사업(96억 원) ▲축산항 미항 건설(90억 원) ▲울릉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150억 원) ▲울릉 태하황토구 소라계단 진입로 조성(30억 원) 등 해양친수공간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관광자원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및 체험벨트 조성을 위해 ▲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90억 원) ▲울진 거북초 해중공원 조성(90억 원) ▲영덕·울진의 해양레포츠센터를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경북 동해안 발전의 핵심콘텐츠로 추진 중인 등대주변 체험형 해양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포항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140억 원) ▲병곡항 등대체험공간 조성(26억 원) ▲후포등대 해양문화공간조성(20억 원) ▲송대말등대 문화콘텐츠공간 조성(26억 원), 해양수산부에서 기본설계비 등 10억 원을 확보해 직접 추진하는 ▲국립등대 해양문화박물관(300억 원) ▲울릉도 행남등대 힐링로드 조성(280억 원) 사업도 2018년도 신규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하는 등 등대관광명소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포항 구항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 국민여가 휴양시설 조성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된 국내 최초 부력식 해양공원조성사업이다.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66, 지방비 34)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송도동 일원에 광장, 음악분수, 퍼걸러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며, 올해 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포항 송도동에서 두호동 해안변에는 포항운하, 죽도시장, 동빈부두, 영일대해수욕장 등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도심 내 해양관광 거점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5, 지방비 25)을 투입해 8개의 워터폴리와 소공원 등을 조성한다. 포항 북구 여남동 10만㎡ 부지에 조성되는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140억 원(국비 70, 지방비 70)을 투입해 기존 포항크루즈와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대, 환호해맞이공원을 연계한 전망대, 해안둘레길, 마루길, 영일만 친구광장 등이 들어선다. 포항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 사업과 경주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사업은 형산강의 생태․문화 등을 활용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각각 총 90억 원(국비 45, 지방비 45)과 80억 원(국비 40, 지방비 40)을 투입해 수상레포츠타운, 계류장, 수상레저시설(수상스키장, 용선대회장, 조정.카누 경기장 등)과 수상테마파크, 산책로, 전망대 등을 설치한다. 경주 감포읍 감포항 일원에는 26억 원(국비 13, 지방비 13)을 투입해 노후 방파제 정비, 시어 조형등대 설치와 인근 송대말등대 주변에 벤치, 소망의 숲, 사진전시대 등 소나무숲 정비, 데크길, 타일 조형벽 등을 조성한다. 영덕에는 지난해 강구항 친환경 연안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연안유휴지를 동해안 사계절 관광거점으로 활성화하고 강구항의 연안항 승격과 동서 4축, 남북 7축,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강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6억 원(국비 48, 지방비 48)을 투입해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일원에 야외공연장, 캠핑장, 테마공원 등 문화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덕 축산항 미항 건설을 위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90억 원(국비 45, 지방비 45)을 투입해 노후위판장 정비 및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등 해상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영덕 병곡면 병곡항 일원에 해파랑길(블루로드) 종착지점이자 석양과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장소인 병곡항 등대에 고래불 해수욕장과 연계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26억 원(국비 13, 지방비 13)을 투입해 포토존, 등대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울진에는 스킨스쿠버와 연계한 사계절 내내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위한 해양레저 기반시설로 매화면 오산리 오산항 일원에 90억 원(국비 40, 지방비 50)원을 투입해 씨워킹 체험시설, 해중공원을 조성한다. 울진 후포면 후포리 등기산 일원에 기존의 등대를 지역 특색에 맞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억 원(국비 10, 지방비 10)을 투입해 야외공연장, 경관조명, 둘레길 등대공원과 전망대, 전시실, 스카이워크 등 복합공간시설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울릉에는 관광시설이 전무한 남양항 일대에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150억 원(국비 75, 지방비 75)을 투입해 친수호안 블록, 경관조명 및 가로등길 등 수변광장과 물놀이장 등을 설치한다. 울릉군 서면 태하1리 황토구미 일원에 30억 원(국비 9, 지방비 21)을 투입해 경관인도교 및 연결산책로를 조성을 통한 해안경관 개선으로 관광객 편의를 제공한다. 권영길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신동해안 해양관광시대를 맞아 연안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사계절 해양레포츠체험을 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 해양레저 인프라․체험벨트를 조성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사업발굴과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으로 해양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서울역 서부 일대를 '광장'으로조성한다. 20일 시는중구청 청소차고지로 사용되어 오던 이 곳을 ‘서울로 7017’ 사업과 연계해 '만리동광장'으로 새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만리동광장은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약 1만480㎡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로 7017’과는 엘리베이터 및 계단으로 연결되어, 이용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광장 내부는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대왕참나무를 식재하고,노천극장 형태의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만리동광장 주변의 중림로 및 청파로, 만리재로는 ‘서울로 7017’ 콘셉트에 맞추어 4월까지 우선 정비하고전선, 통신선 등 가공선로도 지중화(750m)할 계획이다. 중림로, 만리재로 전체 구간은 연말까지 모두 정비할 방침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과거 청소차고지 사용되었던 고가 하부공간이 ‘서울로 7017’과 함께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여, 서울역 서부지역 일대 재생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생태복원협회, 새 회장단 출범과 함께 생태복원 도약 선언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국생태복원협회가제14대회장단출범과함께조직개편을단행하고,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의업무협약을체결하며자연환경및멸종위기야생생물보전·복원에대한협력을강화해나간다. 13일SC컨벤션아나이스홀에서열린한국생태복원협회제26회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에서는2024년도사업결산및감사보고가진행됐으며,2025년도조직개편,임원진구성,사업계획및예산심의가이루어졌다. 이날공식인준을받은박영철신임회장은조직개편안을발표하며,부회장분과위원회책임제를도입하고특별위원회를재구성할계획을밝혔다.또한국제적인환경이슈에대응하기위해ESG위원회를신설하고,회원간소통을강화해자연환경보존사업을더욱발전시켜나가겠다고강조했다. 취임사에서박영철신임회장은"협회가환경복원과생태계보호에앞장설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며,"회원들과적극적으로소통하며실질적인변화를이끌어내겠다.우리는기후위기시대에생태복원의역할이그어느때보다중요하다는점을명심해야한다"고강조했다. 또한“국내외다양한기관과협력을확대해우리나라생태복원기술의국제적위상을높이겠다”며,“탄소중립,생물다양성보전,지속가능한개발을위해협회의역량을더욱강화할것”이라고밝혔다. 총회에서는2025년도협회의주요사업및예산계획도논의됐다.주요사업으로는자연환경대상공모전및시상식,환경기술자교육및워크숍확대,자연환경보존사업연구및용역수행,ESG및TNF대응체계구축등이포함됐다. 2025년예산은총4억9200만원으로책정됐으며,연구활동및운영비증액이반영됐다.특히협회의대외적인지도를높이고업무환경개선을위해사무국이전을완료한점도언급됐다. 제13대회장을맡았던설구호전임회장은이임사에서“자연환경보전법개정안이지난2월통과되며,자연환경복원사업의법적근거가명확해졌다”며등록제도입을통해자연환경보전업의전문성을확보할수있게된점을중요한성과로언급했다. 또한“아직도자연환경보전사업이환경산업의한축으로자리잡지못하고있으며,자연환경기술자의활용도도낮은상황”이라며,“새로운회장단이이를개선해나가길기대한다”고덧붙였다. 이날행사에는한정애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환경부장관)이영상축사를보내왔으며,윤종수IUCN한국위원회회장(전환경부차관),신진수한국환경보전원원장,김종률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차장이축사를했다. 윤종수IUCN한국위원회회장은“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감소는인류가직면한가장큰위기”라며,“현재전세계토지의75%가이미훼손된만큼,협회가자연기반해법(NBS)을적극도입해지속가능한생태복원을선도하길바란다”고강조했다. 신진수한국환경보전원원장은정부의‘제5차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30by30’목표(2030년까지육상과해양의30%를보호지역으로지정)에대해설명하며,협회의역할이더욱중요해질것이라고언급했다. 김종률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처장은“2050년탄소중립목표달성을위해생태복원의역할이중요하다”며,“온실가스감축뿐만아니라,자연환경복원은탄소흡수원으로서핵심적인기여를할수있다”고말했다. 이날행사에서는제13대운영을통해협회발전에기여한이들에게공로패와감사패가수여됐다.공로패는▲김남춘생태복원녹화연구소고문(전단국대학교교수)▲허갑래한림에코소장▲홍태식수프로부사장▲홍진표우영환경개발본부장이받았으며,감사패는▲박용수국립생태원멸종위기종복원센터▲손승우한국환경연구원박사▲조재창한국토지주택공사차장▲황상연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부원장▲정규종서암소장▲권태근상림원대표▲박인규상림원고문에게전달됐다. 배턴을이어받은제14대협회는제13대회장으로서협회를발전시키고회원들의화합과성장에기여한설구호전임회장에게감사패를전달했다. 또한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의업무협약식도진행됐다.이번협약을통해양기관은▲사업추진시상호협력및정보공유▲자연환경및멸종위기야생생물보전·복원분야발전을위한공동노력▲사업추진,세미나,홍보,교육및연구개발등다양한분야에서협력할계획이다. 이번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을통해한국생태복원협회는향후생태복원사업을더욱체계적으로추진하고,유관기관과의협력을강화해나갈계획이다.
반려식물 산업 육성, 정부·연구·산업계 한자리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반려식물산업육성을위한첫걸음이시작됐다.정부,지자체,연구기관,산업계관계자들이반려식물의개념을정립하고,산업발전을위한정책과지원방안을논의했다.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는12일전북완주군본원에서‘반려식물협의체킥오프(Kick-off)회의’를개최했다.이번회의는반려식물연구·정책·산업관계자들이한자리에모여산업발전과법제화,연구개발(R&D)연계방안을논의하기위해마련됐다. 반려식물은인간과교감하며정서적안정과환경개선에기여하는식물로,국내에서빠르게확산중이다.이에따라정부와연구기관,산업계가협력하여체계적인발전을도모할필요성이대두되었고,이를위한협의체가공식적으로출범했다. 김광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장은“반려식물산업은단순한원예취미를넘어국민의정서적안정과환경개선에기여하는중요한분야”라며,“이번협의체를통해연구,정책,산업이유기적으로협력하여지속가능한성장기반을마련해나가겠다”고밝혔다. 이날회의에서는반려식물연구및정책동향,인구및산업규모조사결과발표가이뤄졌다.또한반려식물축제및경진대회개최목적과초안이공유됐으며,정부와지자체,산업계가공동으로추진할협력방안에대한논의가진행됐다.반려식물산업활성화방안,법제화추진필요성,연구개발연계사항,산업계의현장애로사항등에대한의견도오갔다. 이형석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연구사는반려식물연구및정책조례동향을소개하며,현재까지국내25개지자체에서관련조례가제정되었음을밝혔다.조사에따르면국내반려식물인구는약1745만명이며,관련시장규모가2조4215억원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특히30대이하의젊은층에서반려식물에대한관심이높은것으로확인돼산업의성장가능성이더욱주목받고있다. 수도권지자체의주요사업추진내용도소개됐다. 서울시는취약계층과감정노동자를대상으로반려식물보급사업을운영하며,자치구별반려식물클리닉과이동형상담소를운영하고있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반려식물병원을통해전문적인관리와치료를지원한다. 경기도는2023년전국최초로반려식물조례를제정했으며,다육식물연구및반려식물키트개발등R&D를추진중이다.반려식물콘테스트및도시농업행사도연계해시민참여를활성화하고있다. 회의에서는반려식물산업의지속적인성장을위해정책및법제화필요성이강조됐다.법적으로는도시농업법개정이나별도의법제정을논의해야하며,전문가양성을위한교육및자격증체계도구축해야한다는의견이나왔다. 이성원농림축산식품부사무관은“반려식물산업이안정적인시장을형성하기위해서는법적기반이필수적이다”며,“향후법제화를통해산업지원과연구개발이동시에이루어질수있도록추진하겠다”고말했다. 또한연구개발(R&D)과산업활성화를위한방안도논의됐다.참석자들은반려식물유지관리정보제공,스마트화분및환경조절기술개발,식물병해충진단및치료기술,친환경반려식물용품개발등의연구필요성을강조했다. 산업측면에서는ESG경영과탄소저감효과를연계한정책도입이필요하며,반려식물유통과기술개발,병해충관리서비스확대방안도논의됐다.반려식물병원과클리닉의활성화도중요한과제로지적됐다. 문화확산측면에서는반려식물관련축제와박람회를활성화하고,전국거점센터를구축해반려식물문화를널리알리는방안이제안됐다.학교및공공기관에서도반려식물교육과보급사업을추진해정서적안정효과를높일수있도록해야한다는의견이나왔다. 전국단위반려식물축제개최방안도검토됐다.경기도및대구엑스코에서열리는박람회와의연계가능성이논의됐으며,도시농업박람회와차별성을두는것이중요하다는의견이제시됐다.단기적인행사보다는3개월이상지속되는연중프로그램을기획하는것이바람직하다는의견도제시됐다. 이번회의를시작으로반려식물협의체는정기적인논의를통해산업발전을위한구체적인실행방안을마련할예정이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연구와정책연계를지속적으로강화하며,농림축산식품부는법제화및지원책마련을추진할계획이다. 한편이번협의체회의에는연구역할로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경기도농업기술원원예연구과,충남농업기술원농촌자원과,전북농업기술원원예과및기술보급과정책및보급역할로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책과,서울시청농수산유통과농업지원팀,서울시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환경농업팀이참여했다.산업분야에서는반려식물마켓꽃꽃한당신과플랫폼그루우,한국테라리움협회,미래화훼청년포럼,반려식물산업협회,한국화원협회가참여했다.
조경시공업체, ‘자연환경복원사업’ 수행할 수 없다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환경부가‘자연환경복원사업대행자등록제’를시행하면서조경업체들이자연환경복원사업을수행할수없게될전망이다. 환경부는지난2월27일국회본회의에서‘자연환경보전법’을포함한14개환경법개정안이통과됐다고밝혔다. 이번개정안에는▲민간기업의자연환경복원사업직접참여허용▲우수자연환경복원사업인증▲자연환경복원지원센터지정등과함께▲자연환경보전사업대행자등록을의무화하는내용이담겼다. 이에따라자연환경복원사업을하려면환경부에자연환경보전사업대행자로등록해야한다.대행자등록을위해서는일정기준의기술인력과시설을갖추어야한다. 또한등록이후에도연2회이상사업자로적격한지점검할수있도록했으며,복원사업을부실하게운영할경우최대6개월의영업정지처분을내리거나반복적인문제가발생할경우등록이취소될수도있다. 새등록제도시행으로인해기존사업자들에게는1년의유예기간이주어진다.부칙에따르면,법시행당시이미생태계보전부담금을납부하고자연환경복원사업을수행하고있던기업이나단체는곧바로등록하지않더라도등록한것으로간주된다.그러나법시행일로부터1년이내에새로운등록절차를완료해야하며,등록없이시행하는경우에는과태료등의처벌조항도마련됐다. 이번개정안이통과됨에따라면허제도는아니지만기술인력과시설기준을강화한등록제를통해실질적인자연환경복원업종이생긴셈이다. 다만등록제이기때문에“기술력높은업체들이자유롭게참여할수있도록보장되는방식이어야한다”는점에서시행령및규칙을제정할때기존조경업체들이장벽없이참여할수있는등록기준을만든다면조경업체로서도나쁠게없다는주장도있다. 실제조경업계는“조경업체의참여가허용된다면자연환경복원신설을환영한다”는일관된입장을보여왔다. 이번법안은지난2024년8월에소관위에처음접수돼심사과정을거쳐서지난해2월에다른법안심사와통합됐다.이후지난2월20일소위에접수되고단7일만에국회를통과했다.환경부와조경계간오랫동안이어져온쟁점법안이조경업계의반발없이조용히통과된것이다. 김준호환경부자연생태정책과사무관은이번개정안에대해“기존에는대행자가기술인력을갖춰복원사업을수행할수있었지만,국회의입법권한으로대행자등록제를도입하게됐다”며“시행령·규칙개정시입법예고등의절차를거쳐하위법령이마련될것”이라고말했다. 또한대행자등록기준은“기존대행자지정기준에준하지않겠냐”면서기존조경업침해에대해서는“입법과정에서의견수렴절차가마련되어있는만큼검토될것”이라는원론적인답변을주었다. 심왕섭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은입법과정에서조경계의의견을묻지않았다면서"조경계와협의없이법안을통과시키지않겠다"는약속을환경부가져버렸다고반발했다.또한"앞으로가능한모든방법을모색해가겠다"고말했다. 이미정부에이송된법을막을방법으로는대통령거부권이나헌법소원이있을수있고,혹은법을개정하는방법이있을수있다.하지만국토부를통한부처간협의를통해하위법령제정에서조경업체의목소리를최대한반영하는것이가장현실적이라는의견도있다. 이번개정안으로조경업체가자연환경복원사업에직접참여할수있는길이좁아진것은분명하지만,지금이라도법안저지에서하위법령제정에이르기까지법적대응은물론가능한모든대응에나서야한다는지적이다.
“전문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조경산업, 정부가 책임진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정부가조경기술자의전문성강화를위한자격제도개편,조경수목거래가격정상화등의정책적지원을약속하며,조경계와협력해지속가능한녹색도시조성을위해노력하겠다고밝혔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4일건설회관중회의실에서‘제22회조경의날’기념식을개최했다.이번행사는조경업계종사자들의노고를치하하고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인물과기관을표창하기위해마련됐다.정부기관과공공기관관계자,학계및업계인사등160여명이참석해자리를빛냈다. 이상주국토교통부국토도시실장은축사에서“지구온난화와기후위기의영향으로지속가능한발전이더욱중요한시대가됐다.우리는조경을통해도시속자연공간을확대하고,자연안에서시민들이쾌적하게활동할수있는환경을만들어야한다”며조경인들이기울인노력이푸른국토환경과쾌적한도시공간조성에큰기여를해왔다고강조했다. 이어이실장은조경산업기사,기사,기술사등조경분야기술자격시험을업계현황에맞게정비하여개선하겠다고밝혔다.이를통해현장맞춤형조경기술자양성을확대해나갈계획이다.또한현재진행중인조경수거래가격조사연구를통해조경공사에서가장큰비중을차지하는수목가격을정상화하고,합리적인재료비책정기반구축을약속하며“조경산업발전을위해정부차원의적극적인정책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라고덧붙였다. 심왕섭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은인사말을통해“오늘이자리는조경산업의발전을기념하고,그동안헌신해온조경인들의노고를격려하는자리다.특히조경지원센터지정과조경수목가격공표등중요한정책적진전이있었으며,앞으로도조경산업의경쟁력강화를위해힘을모아야한다”며조경산업의지속적발전을위한협력을강조했다. 이날기념식에서는국토교통부,환경부,산림청,국가유산청,서울특별시에서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인사들에게표창을수여했다.또한조경분야에서뛰어난공적을남긴인물들에게‘자랑스러운조경인상’과‘공로상’이수여됐다.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한갑수덕조종합조경대표▲오승재아르디온대표▲김철민남해종합건설이사▲이형철디자인파크대표▲이호재해선조경대표가받았다.환경부장관표창은▲박정식동우건설대표와▲최은경건화전무에게돌아갔다. 산림청장표창은▲김주돈테마조경대표▲김도연호반건설상무▲김승현도래솔이사▲신지훈단국대학교교수가수상했다.국가유산청장표창은▲최종희배재대학교교수▲이은수포스코이앤씨부장▲허갑래한림에코소장이받았다. 서울특별시장표창은▲정엽삼성물산건설부문그룹장▲안기수공간시공에이원대표▲최웅재디자인스튜디오도감소장▲정주영안팎대표▲최대림장원조경대표▲박윤수두산건설부장▲김성래현대장미원대표▲강경호서진조경대표▲김명홍디엘건설부장에게주어졌다. 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자랑스러운조경인상’수상자는▲지명환부산조경협회수석부회장▲소현수서울시립대학교교수▲유연송보성조경대표▲한상우이노블록부사장▲김충일계림조경대표▲임상규송림원대표▲김순기국립순천대학교교수▲노재신화신조경대표▲박성욱현대건설책임▲박상원세양조경대표▲김지환엔에스프리대표▲정운익레인보우스케이프대표▲김상욱원광대학교교수▲하광철새숲조경대표가선정됐다. 이어환경조경발전재단의발전과조경산업의지속적인성장을위해헌신한공로로오순환환경조경발전재단본부장이공로상을받았다. 이날행사에서는조경교육의혁신과제도적발전을위한한국조경학회의비전발표도진행됐다.배정한한국조경학회회장은“조경교육의정체성확립과실무연계를강화하기위해교육인증제를도입할필요가있다”며향후추진방향을설명했다.이를통해조경산업의경쟁력을높이고,국제적기준에맞춘전문인력을양성하는것이목표다. 행사는표창수여후단체사진촬영과자유로운네트워킹시간으로마무리됐다.참석자들은조경산업의지속가능한발전을위해더욱협력할것을다짐하며행사의의미를되새겼다.
[락앤피플] 발끝에서 시작되는 자연 혁명, 에코나이트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맨발걷기가건강과힐링을위한새로운웰빙트렌드로확산되고있다.발바닥이직접지면과닿으며지압효과,혈액순환촉진,면역력강화등건강에긍정적인영향을주며,‘어싱(Grounding)’효과로염증감소와스트레스해소에도도움을준다.또한디지털디톡스와명상효과로정신적안정감을높여주며,친환경라이프스타일과결합해자연속에서즐기는‘에코테라피’로자리잡고있다. 이에따라맨발걷기전용길이전국적으로확산하고있지만,기존의맨발길은미끄러움,낙상위험,기후의영향을쉽게받는단점이있었다.이를해결하기위해리바컴퍼니가안동적운모광산의자연재료를활용해개발한것이바로에코나이트다. 에코나이트는경북안동의희귀광물인적운모를활용한보도체다.기존황토보도체가빗물에취약하고유지보수가어렵다는문제점을개선하고,보다안전하고지속가능한솔루션을제공한다.적운모는다공성구조를지녀우수한배수성능을갖추고있어비가와도미끄럽지않으며,여름철뜨거운열기를효과적으로분산시켜맨발걷기에최적화된환경을제공한다. 안동적운모는단순한광물이아니다.다량의게르마늄과미네랄을함유하고있어원적외선방사및음이온효과를통해혈액순환을촉진하고신체에너지를활성화한다.맨발로에코나이트를밟으면피부를통해미네랄이흡수되면서자연치유력이높아진다.지난해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에서시민들은“바닥을밟는순간따뜻한기운이전해진다”며놀라운경험을공유했다. 김혁리바컴퍼니대표는“우리가일상에서사용하는많은건축자재나걷기보도체가환경적으로지속가능하지못하며,또한건강에도해롭다는사실을알게되었고,이를개선하고자했다”고에코나이트개발동기를설명했다.환경호르몬과중금속문제에대한깊은이해를바탕으로국민건강증진과맨발걷기운동의활성화에기여하고자소재의개발을추진했다. 김대표는20년간의인테리어사업과12년간의종합건설업경험을통해환경호르몬과중금속문제에대한깊은이해를바탕으로리바컴퍼니를설립했다.그결과친환경건축자재및생활환경개선소재로사용될뿐만아니라맨발걷기보도체로도우수한성능을발휘하는에코나이트를개발하게됐다.에코나이트는맨발걷기도로의사용을연중무휴로가능하게하며,모든계절에걸쳐안전하고편안한걷기환경을제공한다.비가와도빠르게건조되고,너무덥거나추운날씨에도사용할수있어사용자에게최적의걷기경험을제공한다. 개발소재원산지로안동적운모광산을선택한것은일제강점기때부터연구와개발로그가치가입증된광산의지리적,지질학적특성때문이다.김대표는이광산의역사적,지리적가치를인식하고이를활용한연구와개발을시작했다.안동적운모는원생대와고생대의지질학적과정을거쳐형성된희귀한광물로,다량의게르마늄과풍부한천연미네랄성분을보유하고있다.이광물은음이온발생과원적외선방사작용을통해혈액순환을촉진하고,피부의노폐물을배출하며,항균·탈취,세포활성화및항산화효과를나타낸다.동의보감등고전의학서적에서도‘신비의광물’로전해진만큼,오랜역사적근거를가진귀중한자원이다. 청량산은맑은공기와천연약수로유명한명승지다.리바컴퍼니는이지역의자연에너지를제품개발에반영해,맨발걷기를단순한운동이아니라치유와힐링의경험으로바꾸는데주력했다.퇴계이황선생이‘도산’이라명명한곳과가까운이지역의청정한자연환경은에코나이트가더욱특별한이유다. 에코나이트는실내에서도어싱(Earthing)효과를극대화한다.기존플라스틱이나인조재와달리,실내공간에서도원적외선을방출해공기질을개선하고정서적안정감을제공한다.학교,경로당,공공시설등에적용하면건강증진과심리적안정효과를기대할수있다. 에코나이트는단순히건강을위한보도체가아니다.미세공극이일반바이오차르보다30배~200배많아오염물질과중금속을흡착하는천연필터역할도한다.이로인해수질정화와토양개선효과를제공하며,지속가능한환경보전에도기여할수있다. 리바컴퍼니는에코나이트를시작으로조경,건축,환경정화등다양한분야로기술을확장할계획이다.김혁대표는“우리는단순한맨발길을만드는것이아니라,도시와자연,그리고인간의건강을연결하는플랫폼을구축하고있다”며글로벌시장진출의비전을밝혔다. 에코나이트는맨발걷기를한층더안전하고편안하게만들어주는혁신적인솔루션이다.자연과함께하는지속가능한길,에코나이트가그답을제공한다.
K-Garden, 세계로 뻗어가다: 황지해 가든디자이너의 정원 철학
[환경과조경김하현기자]황지해가든디자이너가한국정원의정체성과세계적확장가능성을조망하며,자신이걸어온길과작품에담긴철학을공유하는자리가마련됐다. ‘2025사철정원아카데미’의일환으로황지해가든디자이너의‘K-Garden세계로뻗어가다’라는주제의특강이지난26일도곡동오유아트홀에서개최됐다. 이번강연은서울문예마당이주최하고시민정원문화협회,대한건축학회,대한토목학회,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강남경제인포럼이후원하는‘사철정원아카데미:세계의유명정원I’개강에앞서사전특강형식으로진행됐다.본강연에는정원관련전문가,조경및원예전공자,정원애호가등약90여명이참석했다. 강연에앞서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에서국제기능올림픽조경가드닝부문관련동영상소개를시작으로본강좌를준비한한승호서울문예마당이사장의인사말과황지해가든디자이너의환영인사가있었다. 한승호이사장은“오늘의연사를무대로모시기전에작가님의이름으로삼행시를준비했다”며“‘황’홀한자연의숨결을담아,‘지’구곳곳에한국정원의아름다움을전하고,‘해’외에서도빛나는K-Garden의꿈을펼치는우리정원의홍보대사황지해작가”라는인사말로작가를환영했다. 해우소정원과DMZ정원:한국적정원의철학 황지해작가는영국첼시플라워쇼에서3회금메달을수상한과정과그속에담긴비하인드스토리를중심으로지나온삶을회고했다.대학시절회화과학생이었던그는생계를위한아르바이트로조경공사현장을처음경험했다.현장에서땀을흘리며손끝으로재료를만지고물성을느끼는경험은,아침해가떠서지는노을을보는시간속의모든과정을더욱생생하게만들었다.이때직접적인경험을통한지혜가가장큰지식이라는깨달음을얻으면서가급적현장에많이나가려고노력했다. 그런데회화전공이라는정체성이괜한오해를불러일으키기도했다.미술계에서는소위‘깽깽이미술’을하는사람,조경계에서는‘미술전공자’로규정당하며어느쪽에도속하지못하는듯한외로움을느꼈다고. 황작가는“파트리크쥐스킨트의책‘좀머씨이야기’에서좀머씨는이야기내내단한마디도하지않다가말미에‘제발나를좀그냥내버려두시오!’라고딱한번목소리를낸다.그한마디에가슴이울컥했다.숨쉬고싶고대화상대가필요했다”고고백했다. 그러던중2002년영화‘반지의제왕’을배경으로한첼시플라워쇼수상작을접하게되면서,이곳에가면‘대화’를할수있을것같다고직감하게된다.황지해작가는그로부터7년간유학비를마련해영국으로떠났다. 런던에도착해서는소통을위한영어공부를계속했다.그러나반복적인언어공부에쏟는시간이쌓여가면서문득‘이대로는안될것같다’는마음에도망치듯하이드파크를찾았다.공원에가만히앉아있는동안다람쥐와새가그에게다가왔다.옆에가까이와있는새를보며‘자기와의대면’에관해생각했다. 2011년첼시플라워쇼아티즌가든금상은그때탄생했다.황작가는자신이느끼던답답함에서출발해한국의‘해우소’를떠올렸다.‘마음을비우는곳’이라는뜻을가진한국전통화장실해우소를통해피상적인아름다움이아닌관념이면의본질에대해이야기할수있다고믿었다. ‘해우소:근심을털어버리는곳’은비움이곧환원이되는순환구조에서‘겸손’의태도를찾아내고,자연공간으로치환해낸작품이다.‘해우소정원’은실제로작가가어린시절한옥에살았던기억을바탕으로편집됐다. 황지해작가는주로자신의성장배경을바탕으로작품에대한영감을찾아냈다.해우소정원에심은더덕은과거에어머니가아침마다더덕껍질을벗기던모습과소리,향기에대한추억을담고있다.황작가는“제게더덕향기는곧어머니의손가락냄새다.이곳에더덕을심어어머니에대한애정을표현하고싶었다”고말했다.이어“집에있던작은텃밭을통해세상을배웠다.나의텃밭은어머니께서선물해주신거대한자연도감과같았다”고덧붙였다. 또한수상소식을알게되던당시상황도공유했다.BBC프리젠터가“KoreaWin!”이라고말한순간,작가개인이아닌‘한국의정서’가인정받았다는생각에소름이돋았다는것이황작가의말이다. 황작가는‘아,나이러려고왔구나.우리의정서,우리의히스토리,우리어머니의이야기.우리식물을통해서문화를전달하는것.소프트파워라는게다름아닌정원이구나.이렇게고상한리더십이있구나’라는생각이들었다고얘기했다.그렇게정원은그에게‘우리에게익숙한그것들이걸어나와서이야기를들려주는일’이됐다. 덕분에2012년첼시플라워쇼전체최고상수상및초대최고상수상기록을남긴‘고요한시간:DMZ금지된정원’을준비할때는오히려마음이편했다.정원을‘만든다’는개념자체가어색해졌다.정원의본질은‘자연의원시성’에있었으므로,그는그저전달자의역할을하면된다고믿었다. 황작가는한국을여전히폐허가된전쟁국가로인식하는타지의편견에충격을받아그이미지를탈피하고싶었다.한국에돌아온작가의눈에DMZ는한국의아픔과상처를녹색눈처럼뒤덮은우리생태의회복력과재생력을보여주고있었고,어쩌면원시적인이야기를가진이공간이지구에던지는평화의메시지가될수있겠다고느꼈다.그는그이야기를그대로옮기기로마음먹었다. 모든작업과정은마치장애물같았다.황작가는금전적문제,소통의문제,재료,날씨,체력등정말쉬운게하나없었다고토로했다.그럼에도그때마다등뒤의보이지않는태극기를그리며인내했다. 스스로‘나는플랜팅은모르지만,회화성은안다’고되뇌며디테일과서사성,시적인언어를추구했다.그는“낯선식물은곧낯선언어”라며“살아있음이가장아름답다.결국아름다움이승리한다.아름다움을아는나라가세계를리드한다”고강조했다. 또한식물의언어를듣기위해집중했다.황작가는새와식물사진을스크린에띄우며“제가어떤새를,식물을드로잉하거나디자인했나요?”라며미소지었다.그는생태를제압하거나지배하려고하지않아야한다고거듭역설했다. 이러한노력은끝내최고상최초수상이라는영광을불러왔다.자기작품을수많은관객이정독하듯감상하는모습을보며그들이보여주는문화적환경에감동하기도했다.이후해당작품철거시기에정원내나무에새가날아들면서법적인문제로철거작업이3일연기되는일이벌어졌는데,한편으로는영국이가진관점과지성을보며이것을배우기위해여기에왔다는느낌도받았다고말했다. 정원을통한인간의존엄성과자연과의관계성찰 황작가는2023년첼시플라워쇼에서지리산을모티브로한‘백만년전으로부터온편지’로다시한번금상을수상했다. 그는자신의일에대해“육체적으로정말많이힘들다.감정이입하는일도,디테일과거시적관점을함께생각하는일도어렵다”면서도,“가장진실에가까운,우주의원리에가까운일이다.그래서저는이일을계속한다.보이지않는공기에대해,태양에대해이렇게까지감사해본적이없다.지구에는버릴것이하나없다.그저자연으로부터멀어지려는인간의무지가모든문제를만든다.이제는우리가무언가갚아야할시기가아닌가”라고진심어린태도를보였다. 정원에있을때가장지성인이되는것같다는황지해작가는객석을향해“우리는만날수있는계절을만드는사람들이다.우리가이땅위에해야할일이분명히있는책임을가진사람이라는걸기억하셨으면좋겠다.부디이시간이여러분께‘나는존엄한사람이야’라는마음을드릴수있었기를바란다”는말로강연을마무리했다. 이날특강의제목‘모퉁이를비추이는태양’은우리나라대표원림인소쇄원에서가장먼저볕이든다는‘애양단’에서따왔다.지난해황작가가뉴욕맨해튼한국문화원에조성한미국내유일한한국전통정원의이름이기도하다.애양단(愛陽壇)은태양을사랑하는담장이라는의미이지만,그내면에는예외없이따뜻한햇살을내리는태양을생각하며인간은모두가존엄한존재라는메시지를담고있다.황지해작가는앞으로도한국의자생종과특산종등을활용해자신만의시선으로한국고유의정서를나타내는작품활동을펼칠예정이다. 한편이번특강을시작으로‘2025사철정원아카데미’정기강좌가3월부터11월까지매월둘째주금요일에진행될예정이다.개강강연은3월14일최종희배재대교수가‘정원이란무엇인가’의주제로진행되며,영국,이탈리아,한국의정원문화및현대정원의흐름을조망할예정이다.향후강의일정과프로그램에대한자세한내용은(사)서울문예마당을통해확인할수있다.
“수목원·식물원 교육, 보전·연구 연계 교육으로의 전환 필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국내수목원·식물원교육이단순히식물과자연을감상하는수준을넘어,보전및연구기능과연계된체계적교육시스템으로발전해야한다는공감대가형성됐다. 국립수목원과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주최·주관한‘수목원·식물원교육의미래와방향토론회’가지난24일프레스센터19층기자회견장에서개최됐다.이번행사는산림청,국립수목원,지자체관계자,교육전문가등약100여명이참석한가운데,국내수목원·식물원교육의현황을진단하고향후발전방향에대해심도있는논의를펼쳤다. 토론회는등록과기념촬영,이은실부회장의환영사,임영석국립수목원장,이용석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사업이사의축사로시작됐다.이어유희영국립수목원전시교육연구과임업연구사,전정일신구대학교식물원교수,손연아한국환경교육학회장이각각‘국내수목원교육의현황과방향탐색’,‘수목원·식물원교육의정체성과향후과제’,‘환경교육과지속가능발전교육에서바라보는수목원·식물원교육의방향’을주제로발제를진행,각자의전문분야에서교육현황및개선방안을제시했다. 유희영연구사는1970년대이전부터시작된수목원조성과그발전과정을소개하며,국민들에게친숙한수목원교육의역할과한계그리고향후보완해야할점을짚었다. 전정일교수는기존의해설중심교육에서벗어나식물보전,유전자원관리등수목원·식물원의고유기능에기반한전문교육프로그램의필요성을강조하며,기관별운영현황과교육프로그램의다양성부족문제를지적했다. 손연아회장은환경교육과지속가능발전교육관점에서수목원·식물원교육이미래세대의인식전환과사회적변혁에기여할수있는방안을모색해야한다고역설하며,학교및지역사회와의협력모델을제안했다. 토론시간에는배준규국립수목원전시교육연구과과장,강신구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본부장,김인호전국가환경교육센터장,김현정에코나우선임연구원,손승우EBSPD가참여해다양한시각에서의견을나눴다. 참석자들은기존의일방적교육방식에서벗어나,체험과해설을통해관람객의인식변화를유도하는‘참여형교육’의필요성과교육콘텐츠의차별화,공공및민간부문간협력체계마련의중요성을강조했다.특히학교교육과의연계,지역사회및공공기관과의협력그리고다양한연령층을아우르는평생교육모델마련이시급한과제로떠올랐다. 일부참석자들은‘수목원교육전문가’양성의필요성과교육의범위를재정의할필요성,더나아가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과연계한새로운교육모델구축에대한의견을제시하며,국내수목원·식물원교육의글로벌경쟁력을높일수있는방안을함께모색했다. 손승우PD는자연다큐멘터리제작경험을바탕으로,자연과식물에대한대중의인식을보다효과적으로전달할수있는미디어의역할을강조했다.그는스토리텔링과영상콘텐츠를활용해수목원·식물원의교육메시지를창의적이고감성적으로전달하는방안을제안하며,단순정보전달을넘어감동과공감을이끌어내는교육콘텐츠개발의중요성을역설했다. 김현정선임연구원은수목원·식물원현장에서교육운영에있어인력및예산부족등실질적어려움이존재함을언급하며,현재프로그램들이해설중심으로만운영되고있어전문인력양성과프로그램고도화가미흡하다는점을강조했다.그는전문교육인력을체계적으로양성하고현장의어려움을해소할수있는지원체계를마련할필요가있으며,다양한연령대와교육수요를반영한평생교육모델구축을통해교육효과를극대화할수있는방안을제시했다. 강신구본부장은현장관리및운영에서인력·예산부족문제와교육프로그램의단편화된운영현실을솔직하게언급했다.그는식물보전,유전자원관리등수목원·식물원의고유기능을기반으로한차별화된교육콘텐츠개발의필요성과공공-민간부문간협력체계를강화해지속가능한교육모델을구축해야한다고강조했다. 배준규과장은기존교육방식이일방적이고체험중심이부족하다는점을지적하며,관람객이단순히해설을듣는데그치지않고직접참여하고체험할수있는교육프로그램도입과현장실무와연계된‘참여형교육’모델의필요성을강조했다.또한공공및민간부문과의협력을통해교육콘텐츠의전문성과다양성을확보해야한다는의견을피력했다. 김인호전센터장은현재교육방식이과도하게일방적이며,변화하는사회와디지털환경에적응하지못하고있는문제를지적했다.이에스마트교육기술을적극활용하되인간적소통과참여를결합한새로운교육패러다임이필요하며,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보존과같은글로벌이슈에대응하는교육프로그램개발을제안했다. 한편김주환협회장은“오늘논의된다양한의견들이앞으로수목원·식물원교육총회및향후정책수립에적극반영되어,우리나라의교육모델이세계적으로도모범이될수있도록노력해야한다”고말했다. 이번토론회는수목원·식물원교육의현황과한계를진단하고,미래교육의방향성을모색하는자리가됐다.참석자들은앞으로도지속적인논의와협력을통해국민들이자연과함께성장할수있는교육환경을조성해나가겠다는의지를피력했다.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회 창립총회, 지속가능 조경 발전 위한 새 출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호남지역의조경과환경발전을견인할연합회가공식출범했다.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회(이하호남조경연합)는지난21일광주JS웨딩컨벤션에서창립총회를개최했다.이행사는호남지역의환경과조경산업발전을위해여러관련단체가한데모여공식적으로연합회를출범시키는자리였다.이자리에는전진숙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을),이정선광주광역시교육감을비롯해다수의지역정치인,조경전문가,교육자등약200여명이참석했다. 호남조경연합은기후변화와빠른도시화가진행되는현시점에서,지역사회의환경을개선하고조경의공공적가치를높이기위해출범했다.초기회의에서는소통과협력의필요성에대한공감대를형성했으며,이를바탕으로조직구성과추진계획을확정했다. 주요목표는조경산업의발전을통한도시환경의개선,전문가간교류의확대,정책제안을포함한다.이를위해조경정책연구및개발,생태복원기술연구,정원·녹지·조경포럼개최,박람회유치,장학사업등다양한활동을계획중이다. 또한환경보존과조경발전을위한교육프로그램을개발해전문가뿐만아니라일반시민들도환경과조경의중요성을이해할수있도록할예정이다.이를통해지역사회발전에실질적으로기여하고,아름다운도시와자연을조성하는데앞장설계획이다. 호남조경연합은▲한국조경학회호남지회▲임우회(광주)▲임우회(전남)▲광주생명의숲▲한국조경수협회광주·전남서부지회▲호남조경협회▲전문건설협회광주광역시회조경식재·시설물업종분과▲한국나무의사협회호남지회▲전남ICT/SW기업협회등9개단체모임으로구성됐다. 김경섭호남조경협회회장이상임연합회장을맡고,김길수광주생명의숲대표가공동연합회장을맡았다.연합부회장에는김선채공간조경대표를,고문으로임희진전광주광역시건설본부장과김농오목포대학교조경학과명예교수를위촉했다. 감사는곽원실박용석법무사사무소대표와김경수화수조경대표가맡고,사무국은이근형옥담대표(사무국장),박종주삼강조경대표,한기정남해종합개발차장,노종민노엘이사,이보라이룸이엔씨실장이운영위원을맡아운영할예정이다. 이외김도균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등6인,김기중전남일보총괄본부장등3인,김성현광주생명의숲공동대표등2인이각각학술,정책,기술자문위원을맡았으며,소통,기술,재정,대외협력,정원분과등11개위원회와특별자문기관(전라남도산림연구원)으로조직이구성됐다. 김경섭회장은환영사를통해“조경이단순한공간조성을넘어지역사회의정체성과주민들의삶의질을향상시키는데실질적인기여를할것”이라며,환경과조경의역할이갈수록중요해지는현시점에서의단체의역할을강조했다. 전진숙국회의원은축사에서“녹지보호와조경산업이미래세대를위한환경파괴방지에핵심적인역할을할것”이라며,관련정책지원을약속했다. 이정선광주광역시교육감은교육기관내에서의녹지공간확장과관리강화의필요성을언급하며,“학교마다녹지조성을통해학생들의정서발달에긍정적인영향을미칠수있도록조경단체와협력할계획”이라고전했다. 강기정광주광역시장과민형배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광산구을)은영상메시지를통해호남조경연합과의협력을다짐했다. 강기정시장은“광주는도시공원조성과녹지확장계획을통해시민의삶의질을높이고있으며,이러한계획이성공적으로수행될수있도록지역조경단체와의협력을기대한다”고강조했다.기후행동의원모임일원인민형배의원은“기후위기가녹지관리에어려움을주고있는상황에서지속가능한녹지조성과조경산업발전에연합회가앞장서줄것으로기대한다”며“녹색도시와지속가능한환경을만들어가자”고당부했다. 한편총회에앞서진행된특강시간에는▲김도균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유럽의조경식재동향’▲하재호전서울시부이사관이‘서울의공원녹지정책방향고찰’▲이재원안전일터관리원대표가‘중대재해예방통합관리의중요성’에대해소개했다. 김도균교수는유럽의정원및축제디자인사례를중심으로,자연친화적이면서도미적가치를높이는조경트렌드를소개했다.김교수는컨테이너재배와자생식물활용,생태계보전등환경변화와기후적응을고려한다양한식재및관리기법을설명하며,최소한의인간개입으로자연미를극대화하는미니멀리즘디자인과기능성및유지관리측면에서의혁신적접근방법을강조했다. 하재호전부이사관은서울시의녹지및공공복지관련조직발전과함께도시재생,하천및산등자연자원의보존과활용정책변화를짚어보았다.민선이후확충된조직구조와남산,한강종합개발,도시광장및도심캠핑장등의정책사례를통해,서울이시민복지와환경개선을동시에추구하고있음을보여줬다.강연은역사적배경과현재추진중인다양한정책사업들이서울의도시경쟁력강화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에대한심도있는논의로이어졌다. 이재원대표는중대재해처벌법을중심으로사업장에서의안전관리체계구축과법령이행의중요성을역설했다.그는재해발생시경영책임자뿐아니라관계종사자들까지형법상처벌대상이될수있음을경고하며,예방차원의체계적안전관리의필요성을강조했다.특히중소사업장도쉽게활용할수있는전문관리프로그램개발사례와산업안전보건법등관련법령준수를통한무혐의판결가능성을소개하며,기업들이보다적극적으로안전관리에나서야함을역설했다.
[기고] 농촌체류형 쉼터, 나는 별서(別墅)다
1.지방소멸,농촌소멸위기의해법 산업화이후,일자리를찾아농촌에서도시로,지방에서수도권으로이동하는인구집중현상이발생했다.노무현정부는지방소멸위기해결을위한인구분산정책으로2003년6월,‘국가균형발전을위한공공기관지방이전’계획을발표하고,공공기관지방이전과혁신도시건설을시작했다.혁신도시의계획인구는약2만~5만명으로계획되었으며,1단계(2007~2014,이전공공기관정착단계),2단계(2015~2020,산·학·연정착단계),3단계(2021~2030,혁신확산단계)로진행되었다. 2005년6월이전대상공공기관확정,2005년8월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전담조직설치,2005년12월10개혁신도시입지선정완료,2007년4월10개혁신도시지구지정,2007년5월혁신도시개발계획수립,2007년9월혁신도시기반조성착공,2012년공공기관지방이전개시,2019년12월공공기관지방이전완료등을진행하여2025년현재,10개광역권에혁신도시가건립되었다(innocity.molit.go.kr). 한국은경제·일자리·인구등의‘수도권집중도’1위국가다.한국·일본·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등7개국이가입한‘30-50클럽’(1인당국민소득이3만달러·인구5000만명이상국가)에서한국의수도권집중화현상은유독두드러지는것으로나타났다.전국민의50.9%,일자리의58.5%역시수도권에몰려있다.이에반해미국은일자리4.9%,인구는4.7%로수도권집중도는한국의10%미만이다(김시덕,중앙일보,2024.10). 2030년혁신도시3단계가완료되면혁신도시당계획인구는최소5100명(제주서귀포)~최대5만명(광주,전남)으로혁신도시의총계획인구는최대27만3583명이다.이는2025년인구통계5168만4564명기준0.53%정도다(kosis.kr).지방및농촌소멸위기의해결과국가의균형발전을위해서는인구분산정책이모범답안이다.그러나혁신도시와같은단일사업만으로일자리의58.5%,전국민의50.7%가수도권에집중해있는인구집중문제를해결하기란불가능하다.정부주도의정주(定住)인구분산정책에서,시민의자발적참여를유도하는체류형생활인구분산정책으로인식대전환이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2025년1월24일부터농촌생활인구확산으로농촌소멸에적극대응하기위해농지(農地)에임시숙소로활용할수있는‘농촌체류형쉼터’를도입했다.이를위해내건슬로건이‘4도(都)3촌(村)’이다.주7일중4일은도시에서,3일은농촌에서생활한다는개념이다.계획대로추진된다면일상의57%는도시에서정주(定住)하고,43%는농촌에서체류하는생활인구분산효과를기대할수있다. 2.농촌체류형쉼터 ‘농촌체류형쉼터’란,농업인이아닌개인이주말등을이용하여취미생활이나여가활동으로농작물을경작하거나다년생식물을재배하는‘주말·체험영농’활동을위한임시숙소를말한다.농촌체류형쉼터의규모는33㎡까지가능하며,부속시설로데크,주차장,정화조설치가가능하다.그러나핵심은이러한가설건축물면적과부속시설을합한면적의두배이상농지를확보하여농작물을경작하거나다년생식물을재배하는영농활동을해야한다는것이다. 농촌체류형쉼터이전에는농막(農幕)이있었다.‘농막’이란,농작업에필요한농자재보관,수확농산물간이처리또는농작업중일시휴식을위하여설치하는임시창고로서원두막이진화한형태이다.초기에는비닐하우스에차광막(遮光幕)을덮는형태가주류였으나최근도시민의여가문화가발달하면서이동식컨테이너를개조하여농막으로이용하고있다.더나아가생활의편리성을추구하는도시민의수요와이동식주택시장의공급에따라방,화장실,거실등각종편의시설을갖춘이동식주택이소비자에게농막으로보급되었다.이로인해현행법상숙박이금지된농막에서사실상숙박행위가이루어지는문제점이드러났다.따라서불법농막을양성화하는제도개선의필요성과소비자요구에맞춘실행계획이수립되었다. 농막이전에는원두막(園頭幕)이있었다.‘원두막’이란,오이,참외,수박,호박따위를심은밭을지키기위하여밭머리에지은막(幕)이다.사각정자형태로자연스러운원목을기둥삼고,볏짚또는나무판자로지붕을덮어비와햇빛을차단해줌으로써농작물임시보관이나작업자의휴식공간기능을한다. 원두막을생각하면연상되는행위가있다.바로서리다.‘서리’는군것질을위한먹거리가많지않던시절에아이들이과수원에몰래들어가서주인몰래참외나수박등을장난스럽게훔쳐먹는행위를말한다.이때원두막에서졸고있던과수원주인이부스럭거리는소리에깨어나서‘이놈들잡아라’소리치며쫓아가는풍경,그리고품에몇개의과일을품에안고도망가는아이들모습이연상된다.이렇듯원두막,과수원,과일,주인,동네꼬마녀석들이어울려배경,소품,등장인물이되면서한편의연극,또는한컷의사진속장면으로연출되어유년시설의기억저편에자리한다.그리고일정한시간이흐른뒤,세대를달리하여추억으로자리잡는다.그리고성인이된동네꼬마녀석들은다시그장소를찾는다. 중요한문제의해결을위해서는다양한방법이모색되어야한다.지방소멸위기해결을위해진행한‘혁신도시사업’은정부주도의행정중심복합도시사업과연계되어정주(定住)인구유입을위한도시계획사업으로추진되었다.정부주도정책은티베트종교및민족지도자의환생을검증하듯단계적확인과정이필요하다.반면,‘농촌체류형쉼터’사업은농촌소멸위기해결을위해민간주도의생활·문화환경개선사업으로농촌으로생활인구유입을목적으로한다.민간이적극참여할수있는정책은불사조의빠른성장,운반,치유력같은세부적인실행계획및프로그램이필요하다. 새롭게추진되고있는‘농촌체류형쉼터사업’은건축물의규모,부속시설,농지면적등기본적인틀은갖추었으나,세부실행프로그램이필요하다.검증된정체성과추동력,시민의능동적참여를이끌수있는프로그램등을갖춘대안을모색하던중한국정원문화‘별서(別墅)’를주목하게되었다. 3.별서논담(別墅論談) 조선시대에는별서(別墅)가있었다.‘별서’의한자를직역(直譯)하면,따로떨어지다_별(別),농막_서(墅)로서‘따로떨어져있는농막’을의미하며,의역(意譯)하면‘선비들이세속을떠나자연에귀의하여은거생활을하기위한곳으로,본가(本家)에서떨어진산수가빼어난장소에서지어진별저(別邸)’를말한다.별서는단순히건축물을지칭하는것이아닌,정원(庭苑)그리고주변자연경관을포함한다.대표적인별서로는담양소쇄원,보길도부용동정원,강진백운동원림을들수있다. 별서의주요건축물로는정(亭),누(樓),각(閣),대(臺),사(榭),당(堂),헌(軒)등이있다.채소를심은곳을포(圃)라하고,과실수를심은곳을원(園)이라하고,새와짐승을기르는곳을유(囿)라고한다.또담장이있는것을원(園)이라하고,담장이없는것을유(囿)라고도했다.조선시대에는정원(庭園)이라는용어와더불어정원(庭苑),원유(園囿),원림(園林)등의용어도많이사용하였는데,이는담장안의정원뿐아니라,담장밖의자연경관까지확대하여정원으로생각한것을잘보여준다.정원을가꾸는사람은‘동산바치’라불렸다. 소쇄원(瀟灑園)의조영자인양산보(1503~1557)는당쟁으로스승조광조가사사(賜死)되자관직을그만두고고향인전라남도담양으로내려와소쇄원을짓고은거하며문인들과교류하였다.소쇄(瀟灑)의의미는‘깨끗하고시원함’을의미하며,양산보는이별서의주인이라는의미로자신을‘소쇄옹’(瀟灑翁)이라하였다.주요건축물로는광풍각,제월당,대봉대,고암정사등이있다.광풍(光風)과제월(霽月)은북송의시인이쓴글에서인용되었는데,주돈이(周敦頤)의인품이심히고명하며마음결이시원하고깨끗함이마치‘맑은날의바람(光風)과비갠뒤의달(霽月)과같다’라는글에서인용되었다.제월당은주인이거처하며조용히독서하던곳이었다.광풍각은사랑방역할을하는공간으로문인들과교류하며차를마시며,학문을논하고,계류를흐르는청량한물소리를들으며정원을감상하던장소다. ‘소쇄원48영’은1548년에김인후가지은오언절구시(詩)다.20자의한자로구성되어소쇄원의내원(內苑)을표현한다.그중제2영(詠)‘침계문방(枕溪文房)’은광풍각을소재로한것으로‘머리맡에서개울물소리를들을수있는선비의방’이라는뜻이다. 부용동정원(芙蓉洞庭苑)의조영자인윤선도(1587~1671)는조선시대문인이다.병자호란때삼전도에서인조가청나라에항복하자조상으로부터물려받은유산으로보길도에별서를짓고생활하며‘어부사시사’등문학작품을남겼다.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는1651년윤선도(尹善道)가자신을어부에비견하여보길도(甫吉島)를배경으로지은40수의단가(短歌)로,‘고산유고(孤山遺稿)’에실려전한다. 정원은크게세구역으로구성되어있는데,거처하는살림집이있는낙서재(樂書齋)주변,휴식과독서를위해건너편산허리의바위위에집을마련한동천석실(洞天石室)주변,그리고동리입구의세연정(洗然亭)주변이다.낙서재는서실(書室)을갖춘살림집으로북향하고있으며,옆으로낭음계(朗吟溪)라는작은시내가흐르고,낭음계의양편에곡수당(曲水堂)과무민당(無憫堂)의두건물을지었다.이두건물의곁에는넓고네모진연못이있다. 동천석실(洞天石室)은중국도교(道敎)에서‘신선이산다는곳’이란의미인‘동천복지(洞天福地)’를따라서이름지어진곳으로이지역에서가장높은곳이다.세연정부근은이정원에서가장공들여꾸민곳으로,해변에바로인접한동구(洞口)에인공으로물길을조성하면서연못들을만들고정자와대(臺)를지어경관을즐기도록하였다.연못은곡지(曲池)와방지(方池)로구성되는데동구를흐르는내를돌로된보로막아만든곡지에는큰바위들을점점이노출했으며,방지에는한쪽에네모난섬을만들고그섬에소나무한그루를심어놓았다.방지의동쪽물가에는돌로된네모진단두개를나란히꾸며놓았는데,이곳은무희가춤을추고악사가풍악을울리던자리다(encykorea.aks.ac.kr). 백운동원림(白雲洞園林)은처사이담로(1627~1701)가조성한별서이다.‘처사’란벼슬을하지않고초야(草野)에묻혀사는선비를말한다.백운동원림은후손들에의해계승되었고,특히백운첩에는다산정약용의‘백운동12경’시(詩)와초의선사가그린‘백운동도(白雲洞圖)’가있어당시의모습을짐작할수있다.또한월출산을배경으로원림을조영한문헌자료가다수확인되고,유상곡수(流觴曲水)시설도입과수목식재등경관처리기법이우수하며,백운동12경의구성요소가잘남아있다.예로부터많은선비와문인들이원림의경관을예찬한옛시문과그림들이현재까지잘남아있어조경사적가치가탁월하며,이담로의6대손인이시헌이정약용,초의선사와교류하며차를만들고즐긴기록등이남아있어국내차문화의산실로서가치를더하고있다.정약용은백운동원림에반해초의선사에게그림을그리게하고옥판봉·산다경(山茶徑)·백매오(百梅塢)등아름다운경치12개를칭송하는시를지었다.다산과초의선사가남긴작품은‘백운첩’에전하며,이시헌은선대문집·행록·필묵을엮은‘백운세수첩(白雲世手帖)’을만들었다. 우리나라3대별서의사례를살펴서이용자의행태를분석한결과,집짓고,정원가꾸고,농사짓고,밥짓고,글읽고,시쓰고,그림그리고,노래부르고,춤추고,술마시고,음악듣고,차마시는등의유유자적한생활을확인할수있었다. 4.농촌체류형쉼터,‘별서_1621’ ‘별서(別墅)’는16세기이후,선비,처사,문인들이자발적으로귀향(歸鄕)하여자연과더불어문학(文),역사(史),철학(哲)을논하면서시(詩),서(書),화(畵)를짓고음주(飮酒)·가무(歌舞)와다도(茶道)를즐겼던공간이다.이후,후손들에의해대를이어유지,보완되며수백년을지나21세기현재에이르고있다. 1970년대이후산업화과정중1차산업(농·산·어촌생산물)중심에서2차산업(제조업)중심으로변화되는과정에농촌인구가대거일자리를찾아도시및수도권으로이동했다.또한도시에집중된사람들을대상으로3차산업(서비스업)이발달하면서인구의수도권및도시의집중현상은더욱고착화되었다.이로인해주택,환경,교육,교통문제등이심화되어혁신적인인구분산정책도입이요구되었다.주된원인이된일자리의분산정책이선행되지않고는인구분산정책의효과를기대할수없다는결론에도달하자정부는‘공공기관지방이전’과‘혁신도시’조성이라는극단적인처방을내놓는다.그러나수십년간안정화된수도권기반시설의편리성으로인해,일시적으로지방에머물다가주중또는근무하는동안만머물러있고,주말또는이직기회가되면도시나수도권으로직장을옮기려는현상이반복되어실효를거두지못하는실정이다. 문제해결의핵심은‘제도’나‘정책’에있지않다.시민의‘자발성’에있다.4차산업(지식산업)발달,자동차보급,도로및대중교통의확충으로농촌,산촌,어촌을향해떠나는5차산업(레저·휴양문화)이발달하면서,원산지에서1차생산,2차제조,3차판매및서비스가융·복합되어이루어지는6차산업이발달하고있다.이로써자발적생활공간이동이라는인구분산정책의효과를기대할만한경제,사회,문화적환경이조성되었다.정교한제도,정책,프로그램이수반되어야한다.성별,연령대,직업군,구성원,주거형태,교통수단등을고려하여자발적참여가가능한정주(定住),생활(生活),문화(文化)환경을조성해야한다. ‘별서’는16세기당시이미6차산업거점이었다.농(農)·림(林)·수산물(水産物)을생산,수확,가공하여,전국에서찾아오는시인(詩人)묵객(墨客)들에게5차산업서비스를제공했던현대판6차산업의중심공간이었다.21세기‘농촌체류형쉼터’가추구해야할방향이다.주인이머무는공간,손님맞이공간,생산,가공,휴양시설등을갖춘커뮤니티공간을조성해야한다.이웃과함께생활하며문화를공유하는자연속의정원(庭苑)이자문화경관(文化景觀)으로자리잡아야한다. ‘별서_1621’은농촌체류형쉼터의본캐(本character)다.16세기한국정원문화의21세기‘환생(還生)’이자‘부활(復活)’이다.‘별서_1622’,‘별서_1623’,‘별서_1624’,‘별서_1625’…한국정원문화‘별서(別墅)’의미래다. 박경복/가든프로젝트대표
‘보이지 않는 조경’ 젊은 조경가 원종호의 ‘보이는 인사이트’
[환경과조경김하현기자]제7회젊은조경가원종호의조경에대한철학과이야기를들어보는토크쇼가열렸다. 지난19일월간환경과조경은서울서초구그룹한빌딩2층환경과조경에서‘제7회젊은조경가상’수상자원종호JWL소장을초청해‘보이지않는조경’을주제로강연및토크쇼를개최했다. 젊은조경가상은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젊은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월간환경과조경이2018년부터제정·운영하고있다.환경과조경은지난해12월시상식을진행한후월간환경과조경2025년1월호에‘조경가원종호특집’으로그의이야기를실었다.그뒷이야기를들어보는자리로이날토크쇼가마련됐다. 원종호JWL소장은서울대학교에서조경을공부하고knL환경디자인스튜디오와현대건설에서다양한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며설계와실무를경험했다.2017년부터는JWL에서활동하며완성도높은여러공간을만들고있다.최근작으로는성수현대테라스타워공개공지와제부도근린공원설계공모당선작이있다. 원종호는‘보이지않는조경’,즉주변환경과자연스럽게어우러지는조경을지향하며다수의프로젝트를성공적으로수행해왔다.‘원래그자리에있었던것같은’섬세한디자인철학을추구하며조경계의새로운가능성을제시했다. 토크쇼는1부와2부로나뉘어진행됐으며누구나자유롭게시청할수있도록유튜브로온라인생중계됐다. 행사는사회를맡은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의인사말로막을열었다.남편집장은본격적인시작에앞서올해1월호특집속원종호의에세이한구절을읽었다.“내가추구하는조경은심심하다는평을많이듣는다.다른조경가의작업에비해명확하게드러나는조형이나개념이없다고도한다.역설적이지만이러한설계의비가시성은내가가고있는,가고자하는조경설계의방향이다.이를달리표현하면,‘보이지않는조경,하지않은듯한조경,원래있던듯한조경’등의어휘로말할수있다”는문장으로이번토크쇼제목에관해설명을보탰다. 다음으로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의인사말이이어졌다.박명권발행인은현장과온라인청중에감사를표하며“지금까지선정된아홉분의수상자모두조경계에새로운비전을제시하고계속해서활약하고있다,젊은조경가상을통해한국조경의위상을세계에알리는데기여할수있기를바란다”고말했다.또“오늘토크쇼를통해젊은조경가원종호의발자취와작품세계를들여다보고앞으로더욱큰활약을기대하겠다”며순서를마쳤다. 1부는원종호소장의강연으로채워졌다.약40분가량그가추구하는방향의작업을위해어떠한노력을해왔는지들을수있었다.원소장은JWL의작업내용을기반으로다섯가지지향점을풀이했다.주요키워드는▲직관적이고단순한개념과배치▲사소한생각과조형의가능성▲크래프트디테일▲관습과타성에저항하기▲팀워크와협업의힘이었다.그는닫는말로“‘우리가하는조경이결국무엇인가?’를생각했을때‘도시의공공성확대에기여’,‘생태적으로건강한도시에의기여’,‘부동산의가치상승’이라는세가지측면으로조경프로젝트가귀결된다,제가하는일은이러한목표를위한수단이라고할수있다”고밝혔다. 2부에는‘원종호에게물어봐’라는제목이붙었다.진행측은토크쇼를문답형식으로전개하기위해SNS를통한사전질문을받았다.시청자또한채팅창을통해실시간으로궁금한점을묻고,이중질문이선정된5명에게는‘월간환경과조경2025년1월호’와‘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을선물하는이벤트도준비했다. 꾸려진질문들을남기준편집장과김모아기자가묻고원종호소장이답했다.주로원종호조경가의작업방식과일을하는동력에대한물음이많았다.조경가로서‘가장도움이된것’,‘가장뿌듯했던경험’,‘가장먼저고려하는점’등에대한대답으로‘질투’,‘내가만든공간이세상에태어났을때’,‘사람’이라고말했다.“좋은공간을만들기위해이것까지해봤다면?”라는질문에는“감리가중요하다고생각해서디자인감리계약을위해노력한다.그리고나무를키운다.생각하는나무의모양을나중에공간에적용해보기위해30그루정도의나무를키우고있다”고고백했다. 원소장은조경을꿈꾸는학생들에게들려주고싶은얘기로“조경은천재가하는분야가아니다.뻔한말이지만기본적으로좋아하는마음과열정이있다면노력하면다할수있다.이일을해서즐겁다면재능여부를판단하며움츠러들지않았으면좋겠다”며위로를전하기도했다.기후변화에관한질문에는“정말피부로느끼는일이다.식물학에서배웠던개화시기등이하나도안맞는다.기존에우리가갖고있던지식이쓸모없어지는시기가올수도있다”며“교과서가바뀌어야하지않을까하는생각도든다.기후문제는상당히중요하다”고강조했다. 끝으로“제가이자리에서여러분께말씀드리는것이상당히부끄럽다.그럼에도불구하고이렇게좋은상과기회를주신점너무나도감사하게생각한다.앞으로도더열심히하라는의미로해석하겠다”며“제가가진제캐릭터와성격에맞춰서앞으로설계를하는분들과설계를할학생들한테나아갈길을보여주는사람이되고싶다.여러캐릭터의사람이많을수록사회가건강해질테니저는저만의캐릭터로제갈길을잘가보겠다.감사하다”고인사했다.
유연송 조경수협회장 취임, “조경수 산업 현대화 추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국조경수협회가조경수산업의현대화와디지털기술도입,지속가능한재배방안개발등을추진한다. 한국조경수협회는19일대전계룡스파텔에서제59차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을개최했다.이번총회는전국16개지회대의원및관계자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진행됐으며,조경수산업발전과도시녹화를위한다양한논의가이뤄졌다. 이날행사에서는제33대윤수근회장이이임하고,제34대유연송회장이공식취임했다.윤수근전임회장은“조경수산업의지속적인성장과협회의발전을위해헌신했던지난2년간의시간이뜻깊었다”며,“새롭게출범하는34대집행부가협회를더욱발전시켜주길바란다”고이임사를전했다. 한국조경수협회의새로운장을여는이번이취임식에서유연송신임회장은조경수산업의지속가능한발전을위한실천과제를제시했다.유회장은우선산업의현대화를추진하며디지털기술을적극적으로도입하겠다고밝혔다.이는정보기술의활용을통해조경수관리및유통과정의효율성을높이고,더넓은시장에접근할수있는기회를마련하기위함이다. 또한유회장은환경변화에적응하는조경수의지속가능한재배방안개발에힘쓸것을강조했다.기후변화에따른영향을최소화하고,생태계보호를위해국내외전문가들과의협력을모색할계획이다.이와함께협회회원들의역량강화를위한교육프로그램을확대하고,신기술교육을정기적으로실시해산업전반의전문성을높이는데집중할예정이다. 유회장은“조경수산업이직면한도전을기회로전환하고,모든회원이혜택을받을수있는산업생태계를만들기위해노력할것”이라며,“협회의모든자원을동원해회원들의성장과함께산업발전을이끌어갈것”이라고포부를밝혔다. 이날행사에는이미라산림청차장을비롯해최무열한국임업진흥원장,박정희한국임업인총연합회회장,옥승엽대한전문건설협회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이경구개군농협조합장등관계기관인사들이참석해축사를했다. 이미라산림청차장은“조경수산업이기후변화대응과도시녹화에서중요한역할을한다”며,“산림청에서도조경수산업발전을위한정책적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이날행사에서는우수지회및모범농장에대한표창수여도진행됐다.모범농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강정수녹지원대표와안신아남농원대표가수상했으며,산림청장상은이진효맹춘농원대표와최윤주삼미조경의대표가수상했다.송인자협회전북동부지회장(호성조경대표)은협회장표창을받았고,우수지회표창에서는광주·전남서부지회가최우수상,경기지회가우수상,충남서부지회가장려상을수상했다. 또한협회는대학생및고등학생8명에게총1150만원의장학금을전달했다. 이취임식에서는협회기전달식이진행되며,새로운집행부의출범을공식화하고조경수가격고시제도정비,조경수컨테이너재배활성화,국비지원사업확대등의정책추진계획등이논의됐다. 마지막으로협회운영기금으로유연송회장이500만원을기탁했으며,김규열·이강백고문도각각100만원을기부하며협회발전을위한기여를이어갔다.
서울 초록길, 2000㎞ 달성 코앞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전역을연결하는‘서울초록길프로젝트’가총연장2000㎞달성을눈앞에두고있다. 서울시는숲길부터하천변,가로정원에이르기까지단절된녹지를연결하고새로운녹지를지속적으로확장하는‘서울초록길프로젝트’를통해올해초록길총연장이2,000㎞를넘어설것이라고13일밝혔다. 2022년에시작된이프로젝트는서울의녹지소외지역을해결하기위해서울전역의숲,공원,정원,녹지를선형길로연결하여5분거리내에초록을만날수있도록설계됐다.이는도심생태회복에기여함은물론,도시미관개선과보행자편의를증진시키는등다방면에서의효과를목표로하고있다. 지난해동작구국사봉과상도공원을연결하는단절된녹지축연결사업을비롯해총12개유형의사업을통해71.21㎞의녹지가추가로연결됐다.이중에는북한산체험형숲속쉼터조성사업같은여가공간확대프로젝트도포함되어,강북구수유동북한산자락에3㎞,5만㎡규모의체험형쉼터가조성됐다. 하천생태복원및녹화사업을통해강동구고덕천의제방사면을건강한생태계로복원하고,영등포구여의대방로에는정원형띠녹지를조성해가로수의생육환경을개선했다.또한왕십리역대합실유휴공간에는지하숲길인‘서울아래숲길’이조성되어지하철이용객들에게쾌적한환경을제공하고있다. 올해에는총165개사업을통해추가로75.58㎞의녹지를조성할계획이며,이미조성된1777㎞의초록길과함께도시전체를정원과생태로연결하는꿈을계속해서추진할예정이다. 이수연서울시정원도시국장은“서울초록길프로젝트는단순한정원조성을넘어도시전체를정원과생태네트워크로연결함으로써,기후위기와생물다양성증진은물론,미세먼지저감과도시열섬현상등기후변화대응에도기여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며,“2000㎞달성후에도초록길개념을모든민·관사업에반영되게하여정원이일상이되고,일상이정원이되는정원도시서울이될수있도록꾸준히정원을조성해나가겠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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