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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든프로젝트, ‘빗물저금통’ 국정교과서에 3년 연속 등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가든프로젝트는 자사의 ‘빗물저금통’이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 3년 연속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국정도서편찬위원회는 ‘초등학교 과학 4-2’에서 ‘물의 여행’을 다루면서 물 부족의 해결방법으로 가든프로젝트의 ‘빗물저금통’을 3년 연속 소개했다. 교과서에서는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다양한 방법을 조사해 토의하며, 물 모으는 장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빗물저금통‘을 소개한다. 빗물저금통은 1톤 단위의 소용량부터 100톤 이상 대용량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주택 ▲아파트 ▲학교 ▲공장 ▲마을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가든프로젝트는 2010년 25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서울시 도시농업 시법사업을 시작하면서 사회적기업으로 면모를 갖추고, 2011년에 서울시 옥상공원화·도시농업 사업을 통해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이어 2012년에는 도시 숲조성·관리분야 업무를 진행하면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고, 2013년 12월에는 그간의 실적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가든프로젝트는 ▲도시재생 ▲도시숲 조성 ▲빗물관리사업 ▲도시농업을 영역으로 하며, 텃밭에 필요한 ▲각종 부자재 ▲움직이는 플랜터 ▲빗물 이용시설 등을 아이템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신유정
    • 2021-01-15
  • 용인시, 수질 개선 효과 입증… ‘생태도시’로 한 발짝 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용인시 수질오염총량제 1단계 사업으로 하천 수질이 개선된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수질오염총량제 1단계가 마무리돼 경안천, 진위천 등 관내 하천에서 수질이 개선됐다고 8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를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한 후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정해 관리하는 제도로 1단계는 2013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시행됐다. 시는 한강수계 4개 지역과 진위천수계 1개 지역을 단위유역으로 관리했다. 물이 오염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BOD는 수치가 높을수록 오염이 많이 진행됐다. 이에 경안천 수질은 BOD가 ▲2013년 3.9㎎/L에서 2020년 3.4㎎/L로 개선됐고, 진위천 수계도 ▲9.7㎎/L에서 6.2㎎/L로 오염이 낮아지는 등 오염총량제 전후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시는 경안천과 진위천에 대한 수질오염총량제 2단계 할당량을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6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실시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고, 비점오염원을 막기 위한 수질오염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해 친환경 생태도시를 목표로 하천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총량제 2단계가 종료되면, 도심을 흐르는 하천 수질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천 수질 개선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1-09
  • 환경부·국토부, 홍수기 대비 ‘통합물관리추진단’ 구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홍수기 대비와 하천 관리 업무 이관을 위한 통합물관리추진단을 구성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하천관리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하천업무의 이관과 홍수기 대비를 위해 ’통합물관리추진단‘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통합물관리추진단은 5일 첫 회의를 갖고, 홍수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홍수대응추진단‘과 조직‧인사‧예산‧법령 등의 이관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준비하기 위한 ’하천관리 일원화 준비단‘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홍수대응추진단‘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과 국토부 국토정책관을 공동단장으로 홍수대응단, 풍수해대책이행반을 구성해 홍수기와 미래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홍수위험에 대비한다. 환경부·국토부·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홍수기 전에 전국의 댐·하천 취약지점을 전수조사하고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만약 하천제방이 유실되면, 즉시 현장에서 긴급복구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국, 환경부 지방(유역)환경청 및 홍수통제소·지자체·한국수자원공사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한다. 풍수해대책 이행반은 지난해 11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풍수해 대응 혁신종합대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개별 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해 적기에 시행을 추진한다. 하천관리 일원화 준비단은 환경부 정책기획관을 단장으로, 물통합정책반과 하천기능이관반으로 구성된다. 물통합정책반은 환경부, 국토부 등이 나눠 수행하던 물관리 정책을 통합한 물관리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유역관리와 하천관리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5개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수행 중인 하천업무를 이관받아 수행할 환경부 소속 7개 지방환경청의 담당권역을 신속히 설정하고, 이에 맞춰 기구‧인력 배치를 추진한다. 또한 올해 6월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물관리 주요 분야별 목표 및 세부과제를 설정하고, 지자체 물관리 조직도 물관리 일원화에 맞게 조정하도록 안내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하천기능이관반은 기구, 인력, 예산, 법령 등을 체계적으로 이관해 물관리 정책기반의 조기 안정화를 도모한다. 지방환경청별 하천 담당권역에 맞춰 이관 기구 및 인력 배치안을 조기에 확정한다.
    • 신유정
    • 2021-01-05
  •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주민의견 수렴 의무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계획 수립 시 지역주민 의견수렴이 의무화됐다. 환경부는 지난 2일 올해부터 시행되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확대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주민의견 수렴 절차 신설 ▲상수도 관망 관리 강화 ▲하수 유기물질 관리지표 전환 등의 물관리 분야에서 달라지는 제도를 공개했다.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국비 지원대상 범위가 댐 하류·하구 지자체 위주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댐·저수지 수면관리자까지 확대된다. 그간 상류에서 발생한 쓰레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류 수면관리자에 대한 지원이 미흡해 충분히 처리되지 않고, 처리 책임이 주로 하류 지자체 부담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었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댐 상류부터 쓰레기 차단막, 수거 장비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돼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히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댐관리청이나 댐수탁관리자가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는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꼭 하도록 의무화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기존에도 지원사업 계획 수립 시 댐별로 주민간담회 등을 수행한 적은 있으나 의견수렴 절차와 관련된 규정이 미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댐건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마련됨에 따라 폭넓은 의견수렴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로운 제도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되며 소규모 시군에서 상수관망의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어려울 경우 전문기관에게 운영·관리를 대행토록 했다. 또한 지자체 상수도시설 규모에 비례하는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를 배치토록 했다. 기존 화학적산소요구량 지표는 난분해성 유기물질 등 전체 유기물질 측정에 한계가 있었지만 총유기탄소 도입으로 하수 중 유기물질에 대해 정밀한 관리체계도 갖춰진다.
    • 신유정
    • 2021-01-04
  • 한강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 5개 기관 공동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강의 물 흐름을 개선하는 ‘한강 자연성 회복 구상’을 위해 환경부 등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우리 강 자연성 회복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강 여주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을 금강 세종시 구간에 이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 여주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5개 기관은 지난 29일 오후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협약기관으로서 ▲이항진 여주시장 ▲정경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한강에 위치한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등의 취・양수장 개선과 자연성회복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 선도사업 기본구상과 실행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한강 여주시 강천보 구간은 주변에 도시가 형성돼 울창한 숲과 하천습지, 하중도 등이 강과 함께 역사문화 유산도 간직한 경관・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이다. 선도사업 추진방안은 여주시 구간 3개 보 인근의 취수장과 양수장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함으로써 보 개방 여건을 조성해 한강의 물 흐름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앞으로도 지자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명이 숨 쉬는 강, 맑은 물이 흐르는 강, 살아 움직이는 강, 더불어 사는 강을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2-30
  • 환경부, ‘물안심도시’ 만든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환경부가 도시의 물순환 전 과정을 연계하고 보완할 수 있는 물안심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국회물포럼과 통합물관리 이후 효율적인 물순환 촉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오후 ‘도시 물순환 건전성 회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정부세종청사6동 환경부 홍수대책종합상황실에서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변재일 국회의원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배덕효 세종대 총장 ▲한무영 서울대 교수 ▲변병설 인하대 교수 등 국회와 환경부, 물포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2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회물포럼 부회장인 한무영 서울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통해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순환의 역할에 대해 국내·외의 물순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환경부 정책포럼 위원인 변병설 인하대 교수가 도시 물순환 회복을 위한 정책방향으로 물순환 회복 및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배덕효 세종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시민단체, 학계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물순환 촉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는 이번 합동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 국회 물포럼과 함께 통합물관리의 취지에 맞도록, 효율적인 도시 물순환 관리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적 사례로 도시의 물순환 전 과정을 연계하고 보완할 수 있는 물안심도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도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물안심도시의 기본 청사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점차 심각해지는 도시 열섬과 같은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시물순환 회복 및 촉진을 위한 법률안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변재일 국회물포럼 회장은 “도시 물순환 정책의 실행에 있어, 국민의 목소리와 연관산업의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소통하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국민들이 통합물관리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물순환 체계의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며, “통합물관리 이후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물관리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도시 물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2-14
  • 덕진공원 유역 ‘LID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추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주시 물순환 체계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도로의 콘크리트 블록을 투수성 높은 포장재로 교체하고, 침투도랑과 침투데크를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내년 말까지 국비 119억 원 등 총 221억 원을 들여 덕진공원 일원 3.94㎢에서 추진하는 ‘덕진공원 유역 LID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약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개발로 왜곡된 도시의 물 순환 체계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한 이 사업은 빗물의 땅속 투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수성 포장을 하거나 침투도랑, 침투데크, 식생체류지(빗물정원) 등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덕진공원 유역을 ▲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 구정문 ▲동물원·소리문화전당 ▲전북대학교 내 ▲덕진공원 내 등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전북대병원과 전북대학교 구정문, 동물원·소리문화전당 등에서 침투데크 및 침투도랑을 설치하고 투수성 포장을 완료했으며, 내년 말까지 나머지 구역에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덕진공원 내 산책로와 광장의 경우 콘크리트 블록을 걷어내고 마사토로 포장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우천 시 오염된 초기 우수(빗물)의 하천 유입을 줄여 덕진연못 상류 수질이 개선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덕진공원 유역 LID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비점오염원 관리, 물 순환 구조개선, 도시경관 향상 등 지속가능 생태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2-12
  • 양천공원, 버려지던 지하수 ‘실개천’ 되어 흐른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 하수도로 버려지는 물을 이용한 100m 길이의 실개천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양천공원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출지하수는 건축물, 지하철 등 지하 공간을 개발할 때 자연적으로 흘러나오는 지하수다. 이 사업은 지하 공간 개발이 증가하면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돗물 사용량은 줄이고 수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양천공원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유출지하수 활용개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으며, 양천공원 리모델링 기간에 맞춰 올 1월 공사에 착수해 10월에 마쳤다. 시는 유출지하수를 공원으로 끌어올 수 있도록 약 238m의 전용관로를 설치했다. 관로를 통해 양천공원엔 하루 최대 242톤의 유출지하수가 들어오는 것으로 추정되며, 공원 내 실개천뿐만 아니라 잔디광장과 공원 녹지 용수, 화장실 용수 등으로 재활용된다. 같은 양을 수돗물로 사용할 경우 매월 약 7260톤으로 572만 원에 해당하는 상수도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유출지하수는 지난 2014년 하루 16만7000톤에서 2019년 기준 하루 18만9000톤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기준 하수도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는 하루에 약 5만9000톤으로, 물재생센터 하수처리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216억의 비용이 부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하 개발이 대형화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출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출지하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소 용수, 조경용수, 민방위비상 급수 용수 등에 유출지하수를 활용했다. 지난 3월엔 건축물의 유출지하수 이용계획 신고 수립시기를 앞당기고, 유출지하수 활용 의무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하수법’ 등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민간 분야에서 유출지하수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 3월까지 ‘서울시 유출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건축물 및 시설물 계획 단계부터 유출지하수 활용을 위한 이용용도 우선순위, 이용절차, 시설 설치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는 서울시의 물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은 ‘물순환 정보공개시스템(swo.seoul.go.kr)’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지하공간 개발로 발생되는 유출지하수의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건축물 발생 유출지하수는 대부분 하수도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심의 유출지하수는 수자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수자원의 선순환 관점에서 공공에서 먼저 다양한 활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20-11-29
  • 수원시, 물·자연·사람 어우러진 ‘에코시티’ 선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20 친환경도시대상에서 수원시가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물 순환 도시’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에코시티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0 친환경도시대상’에서 수원시가 ‘에코시티’(종합대상·친환경지방자치단체장상·맑은물도시 부문대상)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 외에도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도시가 선정됐으며, 모두 ‘친환경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고 ‘종합대상’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친환경 도시대상’은 전국 기초지자체의 자연환경 보전 노력을 평가해 부문별 ‘에코시티’를 선정했다. 그중 수원시가 ‘맑은 물 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는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물순환 도시’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며 ‘물순환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부터 이어진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매탄동 등 4개 동에 식물재배화분, 투수성 포장, 식생 도랑 등을 저영향 개발 기법 적용 예정이다. 빗물 저류조에 저장한 물은 ‘자동노면살수 시스템’ 등에서 활용해, 수원월드컵경기장·수원종합운동장 등 6개소에는 주유기 형태의 빗물 공급장치를 설치했다. 또, 2006~2015년에는 ‘서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전개했고, 복원사업 이후 서호천의 수질을 비롯한 생태계 환경이 개선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우식 수원시 수질환경과장은 “물순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물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며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1-26
  • 인천시, 물순환 도시 조성한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시가 도시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갖춘 물순환 도시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목적의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그린뉴딜과 기후 변화대응을 위해 도시 물순환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의 증가로 도시홍수,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 하천 건천화 등 도시 물환경 문제를 완화하고자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의 불투수면적률 산정 및 물순환 상태 평가, 물순환 목표설정, 우선관리지역 선정, 최적관리방안 수립, 유지관리 계획 등을 담고, 물순환 관리조례(안)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시 물순환 환경을 분석해 물순환 회복에 필요한 기본목표 및 빗물 분담량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물순환 관리 계획을 수립해 물순환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에는 강우유출수를 발생원에서 침투, 증발 및 저류시켜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는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물순환 체계혁신을 도모할 방안이다. 시는 용역에서 도출된 물순환 목표량 달성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물순환 선도도시 공모 등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우선관리 지역을 선정·추진하는 한편,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물순환 시민포럼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시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해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 쾌적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1-23
  • ‘청계하수역사체험관’ 국제설계공모, ‘최소의 개입’ 당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청계하수역사체험관’ 국제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토도의 ‘최소의 개입(VANISHING ACTS)’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옛 청계천 하수처리장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청계하수역사체험관’의 밑그림인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을 22일 공개했다. ‘청계천 하수처리장’은 1962년 건설계획이 수립됐지만 건립할 재정여력이 없어 불가피하게 AID차관협정(350만 달러, 1966)을 통해 1970년 착공, 1976년 준공됐다. 이후 단계적으로 시설이 증설돼 2005년 ‘중랑하수처리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2007년 ‘중랑하수처리장’ 고도처리 및 현대화사업으로 ‘청계천 하수처리장’은 대부분 지하화됐고, 당시 존치된 유입펌프장과 유입관로만 가동을 멈춘 채 남아있다. 당선작은 산업화시대의 유산이자 ‘국내 최초’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그 자체를 역사·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치를 보존하는 절제된 콘셉트’를 제안했다. 핵심시설인 하수펌프장(984㎡)은 건축적 개입을 최소화해 원형을 최대한 보존한다. 건축물 내부를 관통하면서 하수펌프장의 단면을 체험하고 작동시스템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 외부공간(1만1500㎡) 일부엔 습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펌프시설로 스며들어 고이는 지하수를 외부로 끌어내 습지를 조성하는 물순환 체계를 도입해 하수처리장의 역사가치 그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구에 새로 신축되는 방문자센터엔 카페, 기념품샵, 수유실 같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국제현상설계공모는 국내·외 총 2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약 4개월간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로 5개 팀을 선정하고, 작품의 발전단계를 거쳐 2차 심사를 통해 만장일치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 하수처리장의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현상설계방식을 추진했다. 시상식은 23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심사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당선작과 입선한 나머지 4개 팀의 작품에 대한 설명은 프로젝트 서울에서 볼 수 있다. 심사위원장인 이은경 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산업시설의 문화공간화에 대한 가장 절제된 제안과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이라며 “구축적 행위로의 집중을 통해 오히려 산업시설 내외부로 자유로운 방문과 각자 장소에 대한 만남을 유도하고 있다”고 평했다. 서울시는 당선팀과 함께 내년 8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1월 착공해 2023년 5월 개관한다는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등록문화재 등록을 검토해 근대산업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 이형주
    • 2020-11-22
  • 서울시, ‘물산업’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본격화…K-water 맞손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서울시가 물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상·하수도 등 대규모 물 관리 시설을 강소기업, 스타트업 등 민간에 테스트베드로 적극 개방하고, 기술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다각도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전 세계 물수요 증가로 세계 물시장이 연 4.2%씩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가운데, 물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물산업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8년부터 중랑물재생센터 내 산·학·관을 연계하는 ‘서울형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시작한다. 물 연구기관, 물기업, 물재생공단을 입주시켜 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테스트, 기술의 사업화 등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때 실증테스트는 물기업·연구자들이 실증을 통해 기술개발·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물관리 시설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것으로, 그 결과는 시설에 직접 적용한다. 예산은 절감하면서 수질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대규모 물관리 시설 관리 예산은 2020년 기준 1만8078억 원(상수분야 8140억, 하수분야 9938억)에 달하고 있다. 향후 현대화 및 노후시설의 유지관리를 고려하면 예산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는 ‘물산업 혁신기술 공모사업’을 통해 연평균 20억 원을 물기업 R&D에 투자해 기술개발을 뒷받침한다. 기존에 정부의 열악했던 물산업 R&D 투자비율(0.2%)을 끌어올리고 서울시내 풍부한 인력자원이 활발한 연구활동·기술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물관리 기업은 약 1만500개 업체이며, 종사자는 18만 명이지만, 이중 80%가 20명 미만의 영세기업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GDP 대비 일반 R&D 투자비율은 1.2%인 반면, 물산업은 0.2%로 적은 편이다. 반면 서울시에는 총 25개 대학에 103개의 물관련 학과가 있고 관련 연구자가 2000여 명으로 인력자원이 풍부하다. 1000만 시민의 물공급과 상·하수처리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은 연간 498만 톤의 하수처리(4개 물재생센터), 480만 톤의 아리수 생산(6개 정수시설) 등 대규모 물관리 시설(하수관 길이 1만km, 상수관 길이 1만3천km)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물산업 사업체의 45%가 입지해 있어 국가 물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물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공동협력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2에서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혁신기술 공동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테스트베드 상호 공유를 통한 기술개발기회 확대, 서울시 물산업 R&D사업의 초기 기술개발 지원, 서울시 육성 물기업의 판로 개척, 해외진출 지원, 물산업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인력·시설·정보 등 제공, 혁신기술 관련 세미나 등 적극적인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21년부터 양 기관이 보유한 물관리 시설을 활용해 테스트베드 교류사업 등을 진행하고, 신기술·제품 공동 발굴, 실증기술 상호적용, 성능 상호 인증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며, 실무진을 중심으로 한 ‘물산업 혁신성장 실무협의회’도 발족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물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신기술 공동 발굴, 실증기술 상호적용, 상호 성능인증 등에 함께 참여해 물산업 육성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물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서울시 물관리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나아가 물환경 분야 그린뉴딜 기술을 발굴해 물산업 미래경쟁력을 선도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20-10-07
  • 종로는 주차장도 녹지,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라인’ 마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2010년부터 주차장을 물순환이 가능하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일부 갖춘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조성해온 종로구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서울시 종로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친환경 녹색주차장 조성’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종로구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녹색주차장’이란 도심 녹지공간 확충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범위 내에서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한 미래지향적 주차장을 말한다. 아스콘 등으로 조성된 기존의 주차장은 물순환을 방해하고 복사열을 일으켜 도시 열섬현상과 자연재해의 요인으로 작용,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 종로구의 설명이다. 구는 2010년부터 도심 속 삭막한 주차장에 녹지공간을 확대해 도시미관 개선뿐 아니라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녹색주차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제작한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라인은 ▲친환경 녹색주차장의 개념 및 역할 ▲다양한 조성사례 ▲주차장 유형별 조성방안 및 세부사항 ▲안전사항 및 투수포장, 권장식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영주차장 뿐만 아니라 민간주차장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규모와 유형, 구조 등 주차장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조성방안과 세부기준을 안내한다. 구는 이뿐만 아니라 관내 24개소의 공영주차장에 수목을 식재하고 잔디블록으로 포장한 녹색주차장을 조성해왔다. 앞으로 건설할 공영 주차장 또한 이번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친환경 녹색주차장을 조성하는 민간주차장 지원을 위한 근거를 명시했다. 향후 종로구 친환경 녹색 주차장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세부 지원기준, 방법 등을 담은 마련하는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의 품격에 맞는 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 주변의 공간을 녹색으로 채워나가는 것이다. 앞으로 민간 주차장도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도심 속 녹색공간 확충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숨쉬기 편한 청정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0-10-07
  • 대전, 기후변화 대응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본격 추진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대전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그린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물순환도시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둔산·월평·갈마 일원 2.67㎢ 규모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공사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물순환 시범사업’은 대전시 내 불투수면이 가장 넓게 분포된 둔산권을 대상으로 식생체류지 조성, 식생수로·투수포장·침투측구 설치 등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이하 LID)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자연침투·저류 등 물순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다. 저영향개발이란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지 못하는 불투수면을 줄여 강우유출을 최소화하고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개발방식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총 사업비 280억 원(국비 70%)의 환경부 공모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시 물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물순환 개선조례 시행과 더불어 2018년부터 시범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해 샘머리공원에 빗물정원 조성 등 지역특화사업 반영, 환경부 설계승인, 시설공사 발주 및 시공사 선정을 모두 마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시범사업 시설공사의 주요 설계내용을 보면 시범사업지역을 공원, 도로, 관공서로 나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저영향개발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샘머리공원을 비롯 은평, 갈마, 둔지미, 씨애틀, 보라매 등 6개 근린공원 일원(36.8㏊)에는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등을 설치한다. 시범사업지내 총 연장 64㎞의 보행로 및 주차장 등 도로지역에는 보행자와 차량 이동에 따른 민원 최소화를 위해 투수성 포장(49,466㎡) 및 침투측구, 침투빗물받이 등 침투형 시설이 설치되고, 대로변에는 식물재배화분 등 식생형 시설들을 설치해 주변과 조화를 이룬 경관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시교육청, 경찰청, 고등법원, 서대전세무서 등 10개 공공기관의 건물과 주차장에는 각각 빗물통과 잔디블럭, 식생체류지 등을 배치해 시민 접근성 및 체험·홍보효과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 가운데 샘머리공원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물순환 특화사업으로 빗물정원, 빗물미로원, 잔디광장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 시설을 집대성한 ‘물순환 테마파크’로 조성하게 된다. 샘머리공원내 빗물정원은 3개의 식생체류지를 자연형 수로로 연결하고, 이곳에 물레방아와 작두펌프 등을 설치해 전국적인 빗물체험학습장으로 꾸밀 계획이며, 특별교부금 5억 원을 들여 음악바닥분수 등 그린워터존(물놀이시설)과 휴식공간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샘머리공원을 출발지점으로 둔지미~한밭대로~은평~시청~시애틀공원 등 사업지내 공원과 주요도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8.2㎞의 ‘물순환 체험거리’는 시민과 외지인이 찾는 레저·힐링공간으로 재창조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불투수면적률이 현재 74.64%에서 66.07%로 8.57% 감소해 연간 빗물유출량이 23만 톤 감소하는 반면 물순환 회복률은 현재 39.60%에서 50.13%로 10.53% 증가해 물순환구조의 건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점오염원 저감 및 연간 19만 톤의 지하수 함양효과 등에 따른 물환경 개선과 함께 도시경관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은 무분별한 도시개발 및 불투수면 확대에 따른 도시침수, 가뭄, 하천수질악화,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이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그린뉴딜사업으로 다목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녹색도시 조성을 앞당겨가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20-09-14
  • 환경부, 안전한 물관리 체계 조성한다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환경부가 물관리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수돗물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물관리 체계를 조성한다. 환경부는 기후변화·환경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안전한 물관리 체계 조성’은 지난 7월 발표된 그린뉴딜 계획에 도시·공간·생활 기반시설 녹색 전환 분야의 과제 중 하나로, 내년 환경부 예산이 편성될 때 구체화됐다. 본 과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가뭄 및 물관리 기반시설 노후화 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물관리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관리 기반시설 스마트화 ▲기후위기 대응 강화 ▲먹는 물 관리 강화 ▲수량·수질 통합관리를 포함하고 있다. 환경부는 ▲홍수 방어 ▲안정적 수자원 확보와 용수 공급 ▲수질개선 등을 위해 노후화가 계속되고 있는 댐, 상‧하수도 등의 물관리 기반시설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이어 정보통신(ICT)‧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제어 체계를 광역상수도·지방상수도 전 시설에 2023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스마트 하수처리장, 스마트 하수관로를 구축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하수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기후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해서는 2023년까지 홍수에 취약한 100개 지류하천에 수위·강수량 등 홍수정보 수집센서를 확충한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을 구축해 홍수예보를 시‧공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섬 지역 등 급수취약지역에는 상수도 확충사업, 해수담수화 등으로 가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이상기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홍수대책 기획단’을 발족해 근본적인 홍수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먹는 물 관리’를 위해 60개 지자체 100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생물체 유입·유출 5중 차단 등 정수장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수량·수질 통합관리’를 위해서는 댐부터 하천까지 수량·수질 통합관리시스템을 정비하고 생태수로를 조성한다. 주요 상수원인 21개 댐의 통합 물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70개 지점에 수량‧수질 실시간 통합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오염지류 21개를 대상으로 유역진단을 실시해 오염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식생 토양의 자정작용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자연 정화하는 생태수로 6곳을 2024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 김백연
    • 2020-09-09
  • 트램 도입, 도시경관 어떻게 바뀔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가 트램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도시계획 및 경관에도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트램 노선의 계획·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이하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트램은 도로 위의 선로를 달리는 노면전차를 말한다. 전용선로를 주행하는 도시철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BRT의 특성과 장점을 갖춘 교통수단이다. 설계 가이드라인에는 이러한 트램의 특성을 고려한 계획·설계 요소를 제시했다. 정부는 그간 트램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 등의 법률 개정을 통해 트램의 운행근거를 신설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서울, 부산, 대전, 경기 등 5개 시·도는 총 18개의 트램 노선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등 도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중 대전 2호선, 부산 오륙도선, 서울 위례선, 경기 동탄트램 등이 노선별 기본계획 및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트램은 해외 주요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교통 수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트램은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는 친환경적인 장점과 함께 비용 측면에서도 지하철보다 경쟁력이 있는 교통수단이다. 도시교통난 해소와 함께 도시재생 등에도 효과가 있어 유럽, 북미 등 389개 도시에서 2304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에 따르면 도시계획 측면에서 살펴봤을 때, 트램은 기존 도로면을 활용하기 때문에 초기 사업비가 낮고,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편리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트램사업을 추진할 때는 보행전용로와 자전거도로와의 통합적 계획이 이뤄져야 하고, 기존 차량 흐름, 제한된 도로 단면의 합리적 재조정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김세훈 교수의 설명이다. 나아가 보행 및 야외활동 친화적 도시설계, 보행녹지축 확보와 지역상권 재생 등 노선 주변부 환경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다. 김 교수는 “서울시 도심부를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도심 진입 차량 감소와 속도 제한을 강력하게 추진했듯, 트램 노선 주변부에 대한 특별지구 적용을 통해 포괄적 도시환경 개선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관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트램이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는 하나의 경관요소가 될 수도 있다.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회장(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은 “트램 자체에 그래픽 요소를 도입해서 도시 상징요소로 쓸 수 있다. 유럽은 이미 트램이 많이 도입돼 희소성이 떨어지지만, 우리나라는 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의 주요 장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트램이 일상적인 교통수단 역할도 하지만, 우리나라같은 경우 관광목적으로 사용될 확률이 높다. 노선 설정 시 도시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통해 노선을 설정하면 트램 안에서 도시의 중요 조망점을 거친다”며 트램 노선 주변 경관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램에 LID 기법을 적용하면 환경편익의 증대 및 도시물순환 시스템으로써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트램 설계시 LID 기법 적용을 통한 환경편익 증대 방안’(구수환·이윤희·어성욱, 한국철도학회논문집 제19권 제6호, 2016) 연구에 따르면 궤도 시공 시 투수잔디블록을 이용할 경우 연간 1988.7톤의 CO2e의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침투형블록을 사용할 경우 94.3% 정도의 빗물 저수가 가능해 지하수위 및 더 나아가 하천 수위의 유지가 가능해져 도시물순환 시스템으로써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 이형주
    • 2020-09-07
  • 환경운동연합, 바람직한 하천치수 정책을 위한 토론회 개최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오는 2일 ‘2020 장마·홍수피해 원인과 바람직한 지수정책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본 토론회는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 ▲백경오 한경대학교 토목안전환경공학과 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장석환 대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강부식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낙동강 합천댐 ▲섬진강 섬진강댐 ▲금강 용담댐 ▲영산강 등을 중심으로 2020년 장마·홍수피해 원인을 분석한다.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은 경남 합천 황강지역을 중심으로 홍수피해 실태조사 결과 및 원인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는 ‘기후위기와 댐관리 정책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백경오 한경대학교 토목안전환경공학과 교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하천치수 정책’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장석환 대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강부식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지정토론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및 대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주최하며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가 후원한다. 토론회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 김백연
    • 2020-09-01
  • 환경부, 미래 물관리 방향을 위한 온라인 국민소통포럼 개최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환경부가 미래 물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소통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환경부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기후변화 시대, 물관리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전문가와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국민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물 관련 국가 최상위 계획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한다.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은 물관리 기본법에 따라 물관리 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물관리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며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소규모 대면(7명, 정부세종청사 6동 종합안내동 1층)과 대규모 비대면(온라인 생중계·댓글 토론) 방식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QR코드 또는 환경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승인 후 생중계 시청 및 댓글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포럼에서는 학계·연구계 등 다양한 방면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여해 국가의 미래 물관리 방향을 논의한다. 첫 주제발표로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연구용역 담당자인 한혜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이 ‘우리나라 물관리 현황 및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개요’를 소개한다. 이어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전망과 이상기후에 따른 수재해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김이형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미래세대와 자연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향’이란 주제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물관리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주제발표 이후, ▲이상은 국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 센터장▲정세웅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이 주제발표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밝히고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하는 우리나라 물관리의 기본 방향을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토론 참석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한 국민들의 제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 정책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가 등으로 물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이날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에 잘 반영돼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백연
    • 2020-08-30
  • 유출지하수, 도심 곳곳에 재활용된다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환경부가 그간 하천과 하수도로 흘려보낸 유출지하수를 앞으로 터널·도로·철도 청소용수 및 조경용수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4건의 수상작을 토대로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했으며, 지난 26일 공공성·경제성·창의성·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대전지하철 1호선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이송배관으로 연결하고, 터널 청소 및 조경용수 등의 활용안을 제안했다. 이에 평가위원들로부터 공공성·경제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동대문구청은 지역 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도로 청소용수 및 급수로 활용하는 안을 제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용인시청은 체육관 조경용수 및 도로 청소용수 활용안을 제안했으며, 코레일 서울본부는 터널 청소·철도 살수 등의 활용안을 제시해 두 기관 모두 우수상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올해 유출지하수 활용 설계를 착수하고, 내년에는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 김백연
    • 2020-08-28
  • 수원 곳곳 그린빗물인프라 ‘가득’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수원시가 물순환 사업을 지속하며 도심 곳곳에 그린빗물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수원시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며 ‘물순환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수원시에 설치된 공공·민간 빗물 저장시설은 317개소에 이른다. 총 10만3983㎥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4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또한 빗물 저류조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 광교중학교 등 8개소에 있으며 총 저장 용량은 4만7090㎥에 이른다. 빗물 저류조에 저장한 물은 ‘자동노면살수 시스템’에서 활용한다. 미세먼지·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모아둔 빗물을 도로에 뿌린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 환경부와 함께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시범사업을 전개해 장안구청 청사 마당에 ‘그린빗물인프라’를 전국 최초로 조성했다. 시는 청사 마당에 투수 블록, 빗물 침투도랑, 300㎥를 저장할 수 있는 빗물 저류조, 땅속 침투수로 등을 설치했다. 지난 2015년에는 우만·인계동 일원에 빗물 정원, 빗물침투 화단·도랑 등을 조성했다. 이어 2016년에는 시청사 담장을 허물고 빗물정원과 빗물교통 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의회 건립 예정 부지 옆 도로와 시청사거리 주변 보도에는 투수성 포장을 한 자전거 도로와 비점오염원 발생을 차단하는 빗물 차단 울타리, 투수 블록 등 빗물 활용 시설을 ‘저영향개발(LID)기법’으로 만들었다. 저영향개발기법은 자연 친화적 방법으로 빗물 유출량과 비점 오염원을 줄여 도시지역 물순환 상태를 개발 이전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7년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이어지는 사업은 매탄동 등 4개 동에 식물재배화분, 투수성 포장, 식생도랑 등을 저영향개발기법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앞으로 수원시는 빗물과 정화한 오수를 환경·조경·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프로젝트로 지난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그린월드 어워즈 2018에서 혁신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환경재단 ‘에너지 글로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환경상 ‘2018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에 잇따라 선정돼 전 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빗물 저류조 등 빗물 저장시설을 이용해 버려지는 빗물을 수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물순환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며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백연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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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리] 아듀 2021년! 2022년에 바란다 ②-끝
다사다난했던2021년조경인들의희노애락을돌아보고,2022년임인년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들의꿈과소망을들어봤다. 건설업계‘공유의시대’오길 박현 현대건설주택사업본부책임매니저 어느덧건설회사에서19년차를맞게되었다.다행히도본사와현장을적절히경험할수있는좋은기회속에서근무를해왔다.건설회사조경직은계획,설계,시공,하자및유지관리등조경업전반에대한실질적참여가가능한조경계의멀티플레이어역할을한다.그래서다양한분야의업무를경험할수있고산업의흐름을빠르게이해할수있는장점이있다.최근공동주택을중심으로조경의중요성이대두되면서시장의규모는점점더커지고있고다양한분야와협업을하며새로운상품으로유행을선도하고있다. 하지만이러한외형적성장에도아이러니하게도과거에비해건설사조경조직은통폐합되거나조직의규모가축소되는등처우가안좋아지는곳이더많아지고있다.현장으로확장해본다면선행공사지연등적정공기미확보로준공일을맞추기위해일방적인희생이강요되고있고,짧아진공기로현장을메뚜기처럼금방분주하게옮겨다녀야한다.준공쯤에는불명확하고주관적인외부공간의장애인기준으로뜯었다고쳤다를반복하고녹색건축및생태면적률의제도적허점으로비생산적인일상들이반복되고있다. 수주산업기반인건설회사는상대와경쟁에서이겨야일감을갖게되므로‘2등의가치’에의미를두지않는이분법속에살고있다.그래서협업보다는경쟁이더익숙하고폐쇄적인문화를갖는다.심지어같은회사내에서도현장별로비슷한일을늘새롭게반복하고있기도하다.2022년에는이러한과거의인습을벗어던지고서로의머리를맞대어공동의불편함을해결하기위한‘공유의시대’를기대해본다.작게는회사내에서크게는건설업전반으로의수직,수평적인다양한소통이가능하면좋겠다.만약직접적인교류와공유가보안상의이유로어려움을겪을수있다면학회나협회를구심으로협력도가능할것이다.빠르게앞만보고성장한건설업에내실을다지는의미있는시간이다가오길바라본다. 건축·조경의ESG디자인에대하여 정우식 JLPProjectArchitect 2020년도에이어서장기화된팬데믹에사회적으로,개인적으로여러어려움과변화가있던2021년이다.우선사회적으로코로나19의확산에따른‘언택트’산업이확장하면서비대면에최적화된업무,생활환경이주된관심을받은가운데주목할만한한가지가있다.답답한상황속에서자연,‘살아있는것’에대한사람들의갈망과최근산업전반에일던‘체험형’트렌드가만나단순한구경과감상이아닌다양한방식으로경험하는자연을찾고있다. 어쩌면올해다국적건축가그룹인DRCXJTLU소속으로콘셉트디자인과디렉팅에참여했던SIGS서울국제정원공모전‘ThePinkIsland’수상은사회적니즈와DRC가의도한친환경재료·순환에대한이용자들의체험,즉ESG에대한DRC의기획이잘맞아서일지도모른다.주변해외출신동료들이공통적으로아쉬워하는부분은국내인식이여전히환경과사회적경험을별개로접근하여결과물이제한적이라는점이다. 어떤이들은이러한고민이학생때나가능한콘셉트수준의발상이라고폄하하고현실적으로어려웠던것도사실이다.하지만지금의트렌드는사회적인니즈가이를받아들일수있는기회이며실제로많은디자이너들의입체적이고창의적인디자인이보여지고있다.이러한트렌드의변화는건축과조경의ESG에대한개인적인관심과맞물려해외생활을마무리하고국내외디자인컨설팅기업인JLPInternational로옮기게된가장큰동기가되었다.데이터에기반한분석을바탕으로입체적디자인과환경적요소들의체험기회를제공하는기획으로사회에공헌하고자한다. 그저담을뿐 유청오 조경사진가 사진가로보낸21년한해를돌아본다.대상은공동주택,정원,건축·조경,공원,전통정원,도시경관기록,호텔,박람회등조경관련일에서각종행사,광고,제품,모델등촬영과사진교육까지다른분야의일도병행했다.그와중에공모전당선(PHOTOGRAPHYMASTERPRIZEAWSRD2021)도되고사진전시회(TheTulip)를열기회를얻기도했다.개인적으로바쁘지만알찬한해를보낸셈이다. 부쩍조경관련분야의사진기록에대한요구가늘었다는것을느낀다.사진하는입장이아니더라도반가운변화다.조경의대중성이확대되고작품성이견고해지는증거라고믿는다.그런데내년에도그럴까?일시적인것일까?지속적인기록에대한욕구가있기를바란다.반드시사진이아니더라도영상혹은글을통해꾸준한기록과출판이필요하다생각한다.기록이있음으로써분야가생존하거나발전할수있지않을까. 공간에공감을녹여낸것이조경의역할이라생각한다.조경공간안에서공감하는사진을만들어내는것은사진가의몫이다.마스크속헐떡이며놀이터휘젓는아이들이나나무아래눈맟춤할연인을바라보며그저사진가는짐작하여찍으며행복해할것이다.2022년에도사진가는그저열심히담아낼것이다. 새해에바라는프로젝트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한해가끝나면서마무리되는프로젝트가있는가하면해를지나서지속되는프로젝트가있다.나의경우후자가훨씬더많다.그러다보면연말에도바쁘기마련이다.그렇기에나에게해가바뀌는날이그렇게특별하지않다.오히려프로젝트가끝나고시작되는시점들이후련하기도하고설레기도하면서좀더특별한기분이든다. 3년의길었던광화문프로젝트설계준공(12월31일)과함께2021년을마무리하고있다.기간도길었고,이슈도많았기에지난3년의온갖일들이엇갈려마음이어지럽다.당선으로기뻤던기억,몇번의위기속에서마음졸였던기억,말도안되는의견들을수용할수밖에없어화가치밀었던기억,수많은반복속에서몸도마음도지쳐갔던기억,당선자로서설계한내용들이사라지면서느꼈던좌절의기억,억지를부려서라도설계안을관철하고싶었던미성숙한나의모습을보고부끄러웠던기억등.여러기억속에서만감이교차한다.이사업이어떻게흘러왔고,그과정속에서나는어떤생각과결정을했는지다시한번생각할시간이필요하지만현실은그렇지못해아쉽다. 2022년은독특하고재미있는일을하고싶다.특별한공간브랜딩을위한설계,공공을위한정원,리노베이션을통한공간특화,핫플레이스연출,조경가가만드는전시공간,고급스러운호텔의외부공간등새로운프로젝트로부터에너지를받고싶다. 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 윤호준 조경하다열음소장 하루평균코로나19확진자7000명(2021년12월기준).2021년에는종식될것같았던팬데믹상황이지속되고있다.이러한시대적상황과더불어환경문제에대한관심과사회적인식이날로높아지고있다.빠르면2024년,어쩌면코로나19를예방하며일상생활을영위해야하는위드코로나시대를계속살아갈지도모른다. 그렇기에도시구조에대해서도이전과다른관점에서바라볼필요가있으며,생활밀착형조경에대한관심을높여야한다는생각이다.팬데믹으로인해자연을가까이하려는욕구가높아졌다고한다.그래서인지가드닝(Gardening)이2022년주목할라이프트렌드일순위로꼽혔다.하루대부분시간을도시나콘크리트건물에서영위하다보니자연스럽게숲과자연의필요성을크게체감한것이아닐까싶다. 하지만다수의‘공공’을위한공간일수록좋은품질의조경혹은정원을기대하기어려운현실이다.사회적약자일수록일상에서마주하는조경공간의품질은더열약하다.누구나집앞에서고급정원을향유할수는없겠지만,보다나은공간에서쾌적함을누리는건누구에게나공평하게돌아갈수있는보편적복지차원에서접근해야한다는생각이다. 앞으로다가올2022년에는생활의위로,마을을바꾸는생활밀착형조경에보다많은관심과지원이있기를바란다.누구나누릴수있는‘녹색복지’로서꼭필요한일이다. 식물의사회적가치주목받는해되길 한철구 렛그린대표 2022년새해가밝아오고있다.지난2021년을돌아보면2020년에비해서상당히안정적으로직원들이성장하고있어서마음이놓인다.2012년부터중기청과제를세번연속으로수행하면서준비한수직정원사업이정책적으로보급이되면서회사도급격히성장하고있다.직원들이못따라올까걱정했던마음이많이덜어졌다. 2012년에처음작성했던사업계획서에서부터언급했던수직정원의보급을통한일자리창출까지서서히시작되고있다.수직정원을설치한곳의주체들도유지관리를하기위해비용이발생한다는데공감하기시작했다.꿈꾸던일들이10년만에이뤄지고있는것이다.2022년부터는일자리창출뿐만아니라식물을활용한치유교육과환경교육등의시장도활성화될듯하다.수직정원뿐만아니라정원문화가더욱발전하여식물의사회적가치또한더욱주목받기를기대하며2022년에희망을실어본다.
“무장애 놀이터, 장애 바라보는 관점 변화 필요하다”
[강릉원주대학교=김고은통신원]무장애놀이터조성에있어장애를바라보는관점과패러다임을바꿔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조경작업소울은지난28일온라인을통해‘어떤조경과환경이장애인에게자부심을주는가?’에대한특강을개최했다.강연자로는김형수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사가나섰다. 강의는▲다양한장애인인권교육의기법과미디어의활용사례를통해공적및사적영역의장애감수성과인권감수성을일깨워보기▲가까운미래의장애인인권변화와가치를여러사례를통해살펴보기▲장애인과의다양한의사소통지원전력과의사결정지원환경조성방법을살펴보고일상적인훈련을통해차별이없는효과적인환경과지원을익히기에대한내용으로구성됐다. 김형수이사는“코로나이전에는무장애놀이터라는것이뜨겁고적극적인이슈였으나코로나로인해브레이크가걸려있는측면이있다.그러나코로나를통해장애인과비장애인모두에게그동안우리가활동하고놀고여행가는것이의미있고가치가있다는것을느끼게됐다”며“코로나이전의무장애놀이터만들기의고민과코로나이후의무장애놀이터만들기의고민은달라졌을것”이라고말했다. 김이사는물리적공간과비물리적공간을나눠생각해보고,메타버스내에서무장애놀이터는어떻게만들어야하고어떤걸가장고려해야하는가도생각해볼것을주문했다.시대에따라놀이문화도바뀌고,놀이는신체적발달뿐만아니라또래문화를가지고오는굉장히중요한요소이기때문에개념을확장해야한다는설명이다. 김이사는“한번미래에대해서조망해보고고민해보는일이있었으면좋겠다.지금고민하는무장애놀이터들은공공적이고물리적이고시설적인개념이강하다.사실은어디서우리가많은또래문화를만드는지에대해서생각해보아야한다”며“사적기업에서만든놀이방의실내공간에서안전하게놀기도한다.사적기업에서만든놀이방에대해서중증장애,발달장애어린이들의접근은확보하고있는지도고민해볼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또한“장애아동들이비장애인처럼못논다고해서즐겁지않은것은아니다.같이놀게해준다고해서과연차별없이평등한것인지에대해고민이필요하다.장애아동들에게무장애놀이터를만들어주는것이복지서비스인것인지아동의권리를위한기본권인지에대한고민을해야한다”며무장애놀이터에적용할철학적가치를제시했다. 더불어“과거에는굉장히복지적인마인드가강해장애인복지관및특수학교에놀이터를만들어주었다.그러나지금은함께어울려놀아야한다는인식으로서서히바뀌고있다.따라서무장애놀이터사업도모든아동을위한보편적운동으로갈지혹은장애아동을위한놀이터로갈지고민해야한다”고화두를던졌다. ‘무장애놀이터’는‘차별없는놀이터’라고명명하는데서오는부작용은없을지에대해서도생각해볼것을주문했다.통합적으로비장애학생과장애학생이잘놀수있도록만드는것인지,의도와다르게차별이나타날수있는부정적인효과가있진않을지고민이필요하다는지적이다.무장애놀이터표시가낙인효과가있는건아닌지우려하기도했다. 김이사는“무장애놀이터를이용하고나서아동들이장애를드러내는데있어긍정적인마음이들수있도록할수있는지고민해야한다.무장애놀이터를만드는것이비장애인들에게장애아이만을위한것이아닌우리모두를위한것임을말해주어야한다.따라서장애란절대부끄럽지않고즐거울수있다고느끼게해주는놀이터를만드는것이중요하다”며조경설계때고민해줄것을부탁했다. 또한“현재장애인1인가구가많아지고시대의변화에따라가고있다.따라서사람들의욕구가변화하고있는데비장애인들과장애인의욕구변화를다르게생각하면안된다.그렇다면편견에빠질수있다.과연공간을만들어주는것이장애아동들에게필요한건지혹은장벽이있더라도그저친구들과같이소통할수있으면된것이아닌지에대해고민해보는것도필요하다”는의견을제시하기도했다. 무장애놀이터환경조성이진정한놀이문화,여가,관계를만들어주는것인지혹은친구를만들거나집에들어올수있는사람들을만들수있는무장애놀이터를만드는것이옳은것인지에대해서도고민해볼것을권했다. 마지막으로당사자와의인터뷰의중요성을언급하며“좀더깊이있게당사자들과인터뷰를하는것이필요하다.우린부모님을위한놀이터를만드는것이아니다.따라서장애당사자아동들에게물어보는것과더불어비장애아동들에게물어보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이어“관계차별과관계위계를만들지않고비장애인과장애인들이노는문화,놀이문화에관심을가지고놀이문화를새롭게만들기위해접근하고있는지,혹은비장애인이누리는놀이를장애인이누리지못해안타까워접근하는것인지에대한부분에대해서도생각해보는것이중요하다.따라서장애를바라보는관점을바꾸어야하며새로운관점과패러다임이필요하다.당사자들에게아이디어를구하는것도중요한방법이다”는말로강연을마쳤다.
[이슈트리] 아듀 2021년! 2022년에 바란다 ①
다사다난했던2021년조경인들의희노애락을돌아보고,2022년임인년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들의꿈과소망을들어봤다. 경관자원조사,조경인들의관심과참여를바란다 주신하 한국경관학회회장/서울여자대학교원예생명조경학과교수 벌써2021년이다지나가고새해2022년이다가온다.늘이맘때면해를나타내는숫자가바뀌는것이무슨큰의미가있나하는삐딱한생각이들다가도,이럴때라도지난시간을되돌아보고다시출발하는계기가될수있겠다는생각을한다.2021년을회상해보니역시코로나19가가장먼저떠오른다.지난해를시작할때만하더라도곧상황이좋아져서예전생활로돌아갈수있으리라기대했었는데,다시새해를맞는시점까지도크게나아진것이없다.마스크없이사람들을만나는것이이렇게어려운일이되리라곤상상하지못했는데말이다. 그러나긍정적으로보자면코로나때문에우리는조금더먼미래를미리경험하게된것은아닐까하는생각도든다.멀게만느껴졌던재택근무,원격수업,온라인회의,메타버스같은말들이전혀어색하지않게되었으니까.직접만나는것에비하면여전히부족하지만,시간과거리의한계를줄여주는이런기술들이일상화되어편리해진면도있다.역시동전의양면처럼좋은것과나쁜것은항상공존하는것같다.새해를맞는시점에는역시긍정적인생각이어울리겠다. 2022년은광주에서세계조경가대회가개최되는해다.우리나라에서조경학이시작된지50년이되는해이기도하다.한국조경학회를중심으로다양한행사가준비중인걸로알고있는데,코로나상황이좋아져서성공적으로진행되길기대한다.준비하는분들의‘일’이아닌모든조경인들이참여하고즐기는‘잔치’가되었으면좋겠다.경관분야에서도경관법개정을준비중이다.특히경관자원조사관련내용이강화될것으로예상되는데,경관자원조사에많은조경인들이관심을가지고참여하기를희망해본다. 2022년에새해를맞아여러분모두건강하시고계획하신모든일에좋은결실을이루시길기원한다. 다양한조경기술자들의참여와확대를기대하며 옥상훈 SGC이테크건설토건기술팀조경부장 올해는계속되는코로나19여파와대외적인요인으로인한자재난,구인난등으로힘든한해가아니었나생각한다.근래외부활동에제약을받으면서내집앞정원과녹지공간에대한수요가증가하는가운데,자연스레현대인들의기대와요구또한조경소비자로서다양한목소리를내고있다.모두가어려운상황에있지만위기속에또다른기회가열리는것같아새로운포스트코로나시대를대비해야할것같다. 각건설사마다차별화된조경디자인전략이있지만‘정원’에대한특화,테마별공간연출을넘어고유한조경시그니처도입,차별화된상품으로사람의욕구를아파트단지안에담기위해부단히노력하고있다.또한요즘은사회적이슈까지고려해기후변화대응,환경및생태적으로도하나의철학을담은방향으로진화해나가는것같아곳곳에서우리조경기술자들의참여와역할이커지고있음을느낀다. 하지만특별한고민없이막상트랜드만쫓는건아닌지,유행만따라가다시간이지나면너무올드하고똑같은느낌만받는건아닌가하는경계심또한가지게된다.아파트의경우상품성을우선적으로고려할수밖에없겠지만,조경기술자만이할수있는가치창조와함께사람들의삶에아름다운조경을제공할수있는그런균형을잘맞추는일이중요하다. 조경분야는짧은시간에많은기술적발전과업역의경계를허물었다.항상그중심에는다양한분야에서가치와결과를조화롭게이루어내는조경기술자들의역할이있었다.앞으로도여러분야에서유연한접근과다양한시각으로조경의확대와발전을기대해본다. 성장보다성숙을바란다 박창일 창조원대표 지구에서유일하게쓰레기를만드는존재는인간뿐이라는말이있다.다섯번의생물대멸종이후여섯번째다가올위기는자연이아닌우리인간이,어른들이초래하고있다는사실이이시대를살아가는인간으로서무거운책임감을느낀다. 지난반세기동안우리는회복이아닌파괴를선택했고근본적인문제인소비를전혀줄이지않음으로인해오늘날이러한불편과불통,질병을겪고있다.이제우리는지구의한생물적종으로서적응보다생존에대한대안을세워야할시기다.그럼에도여전히끝없는성장을외치며소비하고있다. 성숙한소비를하는사람이라면?성숙한기업이라면?적어도성숙함을가진기업과개인이라면적자지심의마음으로자연을배려하는생산과소비를하는기업이라여겨진다.성장을위한‘지속가능,에코,그린’이아니라아파하는자연과환경에대한사려깊음의회복을통해성숙을추구하는2022년을기대한다. 쓰레기zero의제품,아끼고배려가있는소비를통해부끄럼없는어른이되고기업이되며사람과자연과함께살아가는생태계를꿈꾸고이루겠다.그래서다가올2022년에외칩니다.“2022년에는모두가성장보다성숙하기를바란다.” 정원사진으로한국의아름다움세계에널리알리고파 우승민 정원사진가 조경을전공하고사진가가되겠다고마음먹은지올해로꼭10년째다.사진가로살아남기위한끊임없는노력과도전으로꿈에그리던RHS(영국왕립원예협회)국제사진공모전에서아시아최초로지난해에이어2년연속수상의영예를안았다. 험난한여정이었지만정원사진가로서의길은2018년제이드가든과의인연으로첫걸음을뗐다.이후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국립수목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현대미술관에이르기까지존경하는정원가분들과많은분들의따뜻한성원덕분에희망을얻고힘차게나아갈수있었다. 사진은조경을공부하면서자연이스스로그러하듯내몸과마음에자연스레녹아들게되었다.졸업을앞두고한창진로에대해고민하던시절,인생처음으로도전한사진공모전에서최우수상이라는결과가‘대한민국1호정원사진가’로서지금의나를있게한큰원동력이었다는것을새삼깨닫는다.당시인터뷰기사를돌아보니“커다란자연아래작은인간을표현하고싶었다”란순수(?)하고당돌했던학창시절나의답변이때묻은지금의나를다시초심으로인도한다. 사진으로는미처다담을수없는사계절매시각변화하는자연의위대함에매번한없이부족함을느끼지만,앞으로다시없을자연의소중한시간을사진으로기록하고기억되고싶다.계속해서대한민국의아름다움을세계에널리알리고그가치를증명해보이고싶다. 부족한내겐호랑이같은선생님이자올바른길잡이가되어주는인생의동반자가있어든든하다.7년이란긴시간동안가정과육아에헌신한아내에게최근드론이라는날개를달아주었다.아내와엄마이소라가아닌‘대한민국1호여성조경사진가’이소라의비상에응원과사랑을함께실어보낸다. 부디2022년임인년에는호랑이기운으로코로나19를극복하고자연그리고조경·정원과함께모두의안녕과행복을바란다. 조경,엔지니어링에서길을찾다 김인관 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서장 아이디어경진대회.2021년부서장이란보직을부여받고제일먼저기획한행사다.부서장이되기전부터학생들과엔지니어링업계간에원활한소통의기회가생기길바랐다.부서장이란동력을얻었기에이런생각을아이디어경진대회란창구로만들어보고자했다.과연가능할까?조경대전이란큰공모전과일정이비슷한데,과연얼마나많이참여해주실까?회사에서는예산집행을승인해줄것인가?종업원지주회사의특성상대의를시행함에있어부서원들의동의와이해가필요한데이는가능할것인가?많은고민과험난한여정이함께했지만,대회를성공적으로마무리할수있었다.학생들과의긴밀한소통,우리회사에대한IR,코로나로위축된학생들에게순수한동기부여.무엇보다우리부서스스로조경엔지니어링업계를선도하는회사를만들고자한자존감과자긍심이동력이되어주었다생각한다. 일각에서는학생들의아이디어를싼비용으로차용하려는얄팍한상술이라생각한분들도있던것으로알고있다.하지만아이디어경진대회대상지에대한실제주요계획은이미모두결정돼있었다.학생들의순수한생각은어디까지발전할수있는지알고자한것이진실이다.이와같은행사가우리후배들에게조경에대한참여와이해를높이는자리가되고,작게나마주어지는상금이그들이가려는길에디딤돌이되길바랐다.또한디자인에매몰되어가는듯한조경의시각이엔지니어링으로도확대되길바란마음도있었다. 이번공모는그시작이라자부한다.같은모습과형태,또는다른형상으로이업계와학계에보탬이될수있는회사로서,선배로서거듭날수있길바라며새해를맞이하며또다름을준비하고자한다.행사를열심히준비해준이상인상무,최상태차장,우상봉대리에게이자리를빌려감사인사를드린다.마음모아응원해준우리한국종합기술조경레저부전임직원에게도깊은고마움전한다.무엇보다소중한시간을쪼개출품해준우리후배분들에게깊이감사드린다. 재테크보다는내테크 이창민 조경작업장라디오실장 12월의저녁을집에서보내는시간이많아진요즘,어김없이‘새해트렌드를예측하는서적’이출간된걸보니그래도연말인가보다.한해를마무리하고새해를맞이하는조경인으로서‘새로움과대세에대한애증’때문인지이책에눈길이간다.조경설계를함에있어서지향하고자하는비전은여전히못찾고있지만,어느것하나라도도움될까하여꼭읽어보는이유도있다. 이서적은그해에해당하는12간지동물에빗대어트렌드를예측한다.관심이가는내용은최근몇년새많이등장하는키워드인‘재테크(투자)’에관한이야기였다.코로나발국제정세와맞물려이제재테크는대부분의사람들에게일상이되었다. 내주변지인들도주식과가상화폐에투자를많이하는데,다들본전치기정도는하는모양이다.그들을보고있으면나만뒤처지는것같아조바심이생기기도한다.하지만나는최근매년50여개정도의크고작은일들을진행함에,다른곳에집중할에너지가부족함을핑계삼아주변사람들에게는‘재테크보다는내테크’라는모토를내세웠다. 다른방향으로눈을돌리지않고내가하고있는‘업’에더집중하고연구하는것이투자라는생각으로일하며지내다보니,2021년은나름좋은성과가있었다.현장,그림,도면,내역,현장의반복적인일상은‘우직한소’처럼고통스럽지만맷집이생기는것같은든든함도있었고,무엇보다‘코리아가든쇼대상’이라는영예를안아성취감이큰한해이기도하다. 처음으로출품후조성까지해보는작가정원이었기에두각을보이려애쓴다거나큰상을타려하기보다는지금까지일을하면서경험하고생각한것을바탕에두고,스스로최대역량을시험해보는의미가가장컸던시간이다.이러한경험을토대로2022년도역시목표물을향한‘호랑이의집중력’처럼‘내테크’를실천하는해가되길희망하며,모든이가‘자기역량강화’에집중할수있는한해가되길기원한다.
도시계획·개발 추진 시 탄소중립 대응책 담아야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앞으로도시계획수립및도시개발추진시탄소흡수원확충등탄소중립달성을위한공간적대응방향을함께담아야한다. 국토교통부는지역·도시차원에서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해도시·군기본계획과도시개발계획을수립하는경우탄소중립계획요소등을반영토록‘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및‘도시개발업무지침’을30일부터개정·시행한다고29일밝혔다. 개정된‘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은먼저탄소중립사회로의이행을위한도시군기본계획수립원칙을제시했다.‘기후위기대응을위한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등에서제시하고있는탄소중립사회로의이행취지와방향을도시·군기본계획의총칙과부문별계획수립원칙에반영한것이다. 도시·군기본계획수립시해당지역의특성·현황등을파악하는기초조사사항에온실가스배출·흡수현황을추가하고,이를바탕으로기본계획의목표연도까지5년단위로온실가스감축목표를제시토록했다.향후‘탄소중립기본법’에따라지자체에서‘탄소중립기본계획’이수립될경우,해당계획과온실가스감축목표의정합성도고려해야한다. 도시·군기본계획을구성하고있는공간구조,교통체계,주거환경,공원·녹지등각부문별계획에도탄소중립계획요소를반영토록했다. 아울러도시·군기본계획상연도별온실가스감축목표를달성하도록탄소중립도시조성계획방안을수립토록했다.이에따라지자체는온실가스감축수단을제시하고,감축수단별예상감축량을합산해감축목표를달성할수있도록계획을수립하게된다. ‘도시개발업무지침’개정안에는▲신·재생에너지보급및활용촉진▲녹색건축물및녹색교통도입확대▲에너지이용,탄소저감등도시차원의통합운영·관리강화등의내용이담겼다. 먼저기초조사시도시개발구역과인접한지역의수소등의신·재생에너지시설현황을조사대상에포함하고신·재생에너지발전·이송·활용시설설치여부를검토하도록검토대상을확대했다. 또한건축물에너지소요량을최소화할수있도록제로에너지특화단지및수소전기자동차충전시설을개발계획수립시검토대상에포함하도록녹색건축및녹색교통계획기준을개선했다. 아울러에너지이용,탄소저감등에대한통합운영관리를강화하기위해도시통합운영센터설치또는기존센터와의연계여부를개발계획단계에서검토하도록했다. ‘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및‘도시개발업무지침’개정안은국토부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환경부, ‘그린 인프라’ 기술 실증화 중점 추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환경부가향후10년간국토환경생태계서비스가치향상을위한그린인프라조성기술실증화등을중점추진한다. 환경부는지속가능한녹색사회를이끌고미래환경문제에선제적으로대응하기위해2030년까지의연구개발추진방향을담은‘환경기술개발추진전략(2021~2030)’을수립했다고29일밝혔다. 이번추진전략은국제적문제로부각된탄소중립실현과그린뉴딜등국내현안을대응하고4차산업기술등최신환경여건을반영했다. 아울러국내외정책·기술및투자동향분석,미래사회전망에따른환경쟁점과대안을도출하고,중점추진방향을설정해이에대한각종중점추진사업을수립했다. 환경부는이번추진전략을수립하기위해올해초부터산업계,학계,연구계전문가로구성된‘환경기술미래전략기획위원회’를운영했다. ‘환경기술미래전략기획위원회’는미래환경전망및환경분야중장기연구개발추진방향을검토하고▲기후·대기▲물▲자원순환▲생태보전▲환경보건등5개분야별분과위원회를구성해세부전략및과제등을논의했다. 이번추진전략은‘환경기술혁신으로지속가능한녹색사회견인’을비전으로▲탄소중립이행기반마련▲그린인프라강화▲환경안전사회구축등3대추진전략아래하위8대중점영역에대한30개중점추진기술이도출됐다. ‘탄소중립이행기반마련’전략은탄소중립-순환경제간연계성을고려한기후기술및자원순환기술의통합관리를주요내용으로▲기후변화예측고도화▲온실가스감축으로기후변화완화▲순환경제활성화등3개중점영역으로구성됐다. ‘그린인프라강화’전략은국가물순환및통합물관리를지원하는스마트물관리기술을비롯해생태서비스와국토환경분야의녹색기반시설구축을주요내용으로▲물순환및수생태계보전▲수자원및수재해관리▲국토환경생태계서비스가치향상등3개중점영역으로구성됐다. ‘환경안전사회구축’전략은국민체감도및생활환경질의중요성을고려해대기-실내공기분야를환경보건,화학안전과함께안전사회구축을주요내용으로▲환경성질환및환경유해인자스마트관리▲국민체감청정공기및실내공기질관리등2개중점영역으로구성됐다. 온실가스감축을위해습지등자연기반해법(NBS)활용신규탄소흡수원개발이추진된다.자연기반해법은자연환경보호와지속가능한관리·복원을통해사회문제에대처하는방식(IUCN)을말한다. 수재해대응차원에서ICT기반가뭄관리와습지,저류지등수변공간활용자연의완충능력향상을통한홍수대응,위성기반국가수자원모니터링이추진된다. 생태계가치향상을위한국내생물자원복원·이용및정보구축,탄소중립도시실현을위한자연생태기반·저영향개발등그린인프라조성기술실증화가이뤄진다. 실내공기질개선을위한사업도적극추진된다.이를위해다중이용시설내실내공기오염물질측정,저감,가이드라인개발,공통기반플랫폼개발등을통한전주기관리가이뤄져수직정원(바이오월,벽면녹화)활성화에도기여할전망이다. 아울러보다체계적인연구개발(R&D)기획·관리와성과물에대한사업화를촉진하기위해각분야간융·복합과제추진,환경정책과연관된재정사업과의연계,지역거점클러스터활용현장실증,대규모기반시설(인프라)투자와연계한기술사업화촉진등을추진할계획이다. 장기복환경부녹색전환정책관은“이번‘환경기술개발추진전략’은탄소중립실현을비롯해그린뉴딜등국내외여러환경여건변화와국민의환경복지에대한욕구를실현시키기위한최첨단연구개발의방향성을제시했다”며“이번추진전략수립을통해‘국민이체감하는성과,미래를준비하는탄소중립’이라는환경부의목표달성에박차를가할것”이라고말했다.
지자체 환경교육계획 실적 매년 평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지자체환경교육계획추진실적을매년평가해국가환경교육계획에반영하게된다.국가와지자체의환경교육시책수립·시행은법적의무사항이다. 우선모든시민의환경학습권을구현하기위해국가와지역차원에서환경교육을강화할수있는제도적기반을정비했다. 국가와시도환경교육계획의수립시기를구체적으로명시해2개의계획이동시에시행될수있게하고,매년추진실적을종합적으로평가해다음국가계획을수립할때반영하도록했다.국가계획은시행전년도9월30일까지,시도계획은12월31일까지수립해야한다. 환경부는환경교육사자격제도개편,환경교육계획의추진체계정비등을주요내용으로하는‘환경교육진흥법’시행령전부개정안이28일국무회의에서의결돼내년1월6일부터시행될예정이라고밝혔다. 이번개정은‘환경교육진흥법’이‘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이하환경교육법)’로올해1월5일전부개정됨에따라법률에서시행령으로위임한사항과기타법시행에필요한사항이반영됐다. 개정안은환경교육사자격제도개편,사회환경교육기관의지정요건,국가와시도환경교육계획수립및환경교육위원회구성·운영등환경교육의전문성강화및환경교육정책의원활한시행을위한다양한제도에대한구체적인요건과절차등을마련했다. 이번시행령개정에따라환경교육정책추진체계및제도적기반이정비됐다. 우선모든시민의환경학습권을구현하기위해국가와지역차원에서환경교육을강화할수있는제도적기반을정비했다. 국가와시도환경교육계획의수립시기를구체적으로명시해2개의계획이동시에시행될수있게하고,매년추진실적을종합적으로평가해다음국가계획을수립할때반영하도록했다.국가계획은시행전년도9월30일까지,시도계획은12월31일까지수립해야한다. 지역특화형환경교육을장려하기위해도입한환경교육우수지자체대상‘환경교육도시’지정요건,지정절차및지정기간(3년)도구체화했다.지정요건은환경교육활성화노력과추진기반의우수성,지역환경교육활성화기여도등이다. 또한환경교육인력·시설,환경교육활동·사업및운영실태등을포함해매년1회환경교육실태를조사하고,‘환경의날(매년6월5일)’이포함된1주간을환경교육주간으로정해환경교육을활성화하기위한행사를할수있도록했다. 지속가능한탄소중립사회를위한학교기후·환경교육의대전환을위해학교환경교육지원방안도확대시행된다. 먼저환경교과담당교원의전문성을높일수있도록연수기회제공및연구지원등을할수있도록했다. 환경교육을모범적으로실시하는학교를환경교육우수학교로지정하되,환경교육의교육과정편성,환경교육프로그램의창의성및우수성등을고려하고지정기간은3년으로정했다. 마지막으로환경교육전문인력의전문성강화와사회환경교육이내실화될수있도록관련규정을마련했다. 환경교육사(옛사회환경교육지도사)의등급별역할에따라학력과실무경력의자격요건과간이과정폐지등양성과정을합리적으로개편했다. 환경교육사1급은환경교육기관책임자로서기반구축·경영을,2급은중간관리자로서기획·운영관리를,3급은강사·해설가로서교육수행·해설역할을수행한다. 환경교육업무에종사하고있는환경교육사에대한보수교육을3년마다1일7시간을이수하도록규정하고,자격취소·정지등제한사항을신설해환경교육사의전문성을강화했다. 정관또는설립목적에환경교육에관한사항을포함하는법인·단체로서환경교육사1명이상을상시고용한법인·단체를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지정할수있도록했다. 또한공무원및공공기관직원대상사회환경교육은집합또는원격교육의방법으로매년1시간이상실시할수있도록했다. 장기복환경부녹색전환정책관은“환경교육은기후위기,미세먼지등환경문제를예방하고해결하는데가장적은비용으로최대의효과를얻을수있는근본적인해결책”이라며,“이번법령개정을계기로환경교육이학교와사회전분야에서활성화되도록지원을강화하겠다”고말했다.
[락앤피플] 이연소 “야간경관계획, 더하기 아닌 빼기”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도시조명에대한관점이바뀔때도시가바뀐다.밝게하는조명의기능이아닌감성에초점이맞춰져야한다.야간경관계획은빛을더하는게아니라덜어내는것이핵심이다.” 도시의낮과밤은서로다른모습이다.해가환하게비추는낮의도시는지상에존재하는모든구성요소들의경계선이그대로시야에들어온다.해가지면인공조명이비춰진대상의형상만남고나머지는어둠속으로자취를감춘다.밤의도시는낮과다른새로운모습의옷을입는다.인공조명을어떻게다루느냐에따라도시의모습은크게달라질수있다. 때문에야간경관은도시의이미지를판가름하는중요한요소로인식되고있다.하지만실무에서는인공조명을다루는일과도시경관을다루는일이별개의작업으로이뤄지는실정이다.조명디자인은실내를중심으로하고있으며건축,도시,조경계획및설계에서야간경관의비중이크지않다.유엘피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그경계지점에서인공조명과도시경관조명디자인실무의균형을맞춤으로써더나은도시를만드는역할을하고있다. 이연소유엘피총감독은도시경관에서조명이라는획일화된공간의계획이아닌빛이라는감성적관점과새로운빛의언어인‘절제’라는콘셉트를주제로활동하는빛연출디자이너로대학에서미술학을,건축과조경전공으로석사와박사학위를취득한도시경관분야의빛전문가다. 명지대학과서울시립대학교대학원에서겸임교수로강의했고,2006년이연소조명디자인연구소를설립하면서새로운빛에대한실험과창작작업으로‘서울시청계천복원건설공사3공구,한국은행화폐금융박물관,보물1호흥인지문,대명리조트솔비치양양’등을빛으로새롭게디자인했다.2년뒤인2008년빛이도시경관을새롭게창조할수있다는신념으로도시야간경관디자인설계전문회사유엘피로사명을변경하면서부설연구소인좋은빛디자인연구소를만들어‘서울·부산·인천·대전·대구·울산·구미·안산·원주·춘천·충주·청주·당진시’등도시전체를대상으로도시야간경관기본계획과빛공해방지계획등을진행했다. 이연소총감독은야간경관계획은생활을연장하는시간의디자인관점에서접근해야한다고강조한다.이감독에따르면일반적인야간경관계획은더밝고화려하게빛을소비하는데초점이맞춰져있다.그러다보니빛을비추고자하는영역밖으로누출되는‘빛공해’를유발한다는지적이다.눈부심,수면방해등일상생활방해,야생동식물생활패턴불균형에따른생태계교란이대표적인빛공해로인한피해다. “어둠을배려한빛이만들어내는야간경관계획은하루를더길게연장해주는역할을한다.밤에도아이들을데리고편안하게산책을하고,이야기하며머물수있는생활환경을제공해주는것이다.내일도모레도계속보는일상이어야한다.한번강한인상을받고이후지루함을느끼게되면안된다.야간경관의핵심은담백함과수수함이다.빛이란감성의요소를어떻게디자인하느냐에따라공간의장소성이달라진다는점을이해하는것이중요하다.” 이감독에따르면전면적으로조도를높이는것보다밝게할곳과어둡게할곳을잘구분해서밝기와색감의감성적차이를만들어주는빛의계획이분위기를더욱감성적으로연출해줄뿐만아니라,눈에도편안하고아늑해보인다.적절한빛의강도와조명배치는철저한현장조사와현장테스트를통해찾아낼수있는데,빛에대한전문가와도시경관전문가들이따로움직이니실무적으로접근이어려울수밖에없다는것이이감독의설명이다.이에유엘피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이감독의지휘아래빛의디자인,야간경관계획,전기설계,영상과소리디자인전문가등다양한분야와함께일을수행하는체계를갖춰문제해결에나서고있다. 이감독은“야간경관계획은조명이아니라생명을가진빛을다루는일”이라며“바라보는관점을달리해야생각이달라진다”고강조했다.‘조명’이란장치를중심으로다루게되면,다채로운모습연출을위해과한설정을할수있기에‘빛’을‘생명’으로보고이를중심으로생각한다는것이다.‘조명장치’는빛을담는화분으로보고접근한다.야간경관계획에있어빛과함께공간체험을다채롭게하기위해,더하는요소는‘소리’와‘영상’이다.빛에소리와영상이더해지면강한생명력을드러낸다는것이그의생각이다. 문화재청최고인기프로그램‘창덕궁달빛기행’도그의작품이다.‘창덕궁달빛기행’은유네스코세계유산창덕궁에서펼쳐지는고품격문화행사로,12년째참여자들에게많은사랑을받은창덕궁야간탐방프로그램이다.은은한달빛아래청사초롱으로길을밝히며창덕궁곳곳의숨은옛이야기를들을수있고,후원을거닐며밤이주는고궁의운치를만끽할수있어인기가높다. 궁으로들어가는초입은도시와연결돼매우밝다.인정문을통해서인정전으로들어갈때는조금어두워지고,후원에들어가면조금더조도가낮아져서어두워진다.그러나관람자는이미어둠속에순응되어있어서어둡다고인지하지는않는다.바로시각의암순응을통해편안함을느낄수있고그속에서궁궐의운치를느낄수있는것이다.외부에설치되는업라이트조명은사라지고건축물실내에설치된LED의간접적인빛연출에의해고건축물의격자형창틀의패턴이건축물성격에따라각기다르게인지된다. 창덕궁후원의밤속에서부용지에비추어진주합루의모습을바라보며자연과하나된또다른궁궐의모습을볼수있다.후원을거닐다만나는불로문과애련정,다시조금더어두워지다가관람지에서물에비추어진관람정과주변의자연경관을바라보며창덕궁후원으로들어간다.후원의울창한숲은간접조명을사용해관람자에게눈부심이없다.수목잎에반사된빛이탐방로를은은하게밝히고,숲자체가천천히밝아지면서현실로돌아오는개념으로빛이디자인돼있다.창덕궁전체빛의색감과밝기를리듬감있게변화시킴으로써관람자관점에서자연스럽게어둠속빛의흐름을따라궁궐을거니는것이다. 문화재청은2022년초창덕궁의옆,창경궁대춘당지에‘창경궁물빛원행’프로그램을새롭게론칭할예정이다.빛과영상,소리를통해서궁이가진색다른모습을보여주어코로나19사태로답답해하는국민들을위해서잠시나마다른세상으로초대하는기회를제공하기위함이다.이연소총감독은이프로그램의기획과총괄디자인연출을맡았다.‘창경궁물빛원행’은서울5대궁궐중큰호수를담고있는창경궁대춘당지호수경관을활용해영상과소리를디자인했다.창덕궁은아름다운절제된궁의후원을산책하는기행이라면,창경궁은물빛주변을도는원행이다.숲속에숨은프로젝션이춘당지섬과주변의아름드리나무를대상으로궁중문화를연출한영상을비춰준다. 이감독은“문화재는한번훼손되면복원이안된다.개선의방향으로기존조명을철거하고단순히새로교체설치만한다면하지않느니만못하다”며“문화재조명개선은철저히현장에맞는현장중심계획에서,주변의어둠을배려하는최소한의방법으로문화재장소성에적합한특징을살리는데역점을두어야된다”고설명했다.문화재가가진특정속성을잘이해하고그에맞는적합한빛을만들었을때가치가드러난다는설명이다. 유엘피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도시전체를대상으로야간경관계획을세우는걸주력으로한다.인테리어등직접조명을생산하고설치하는분야와달리영업시장이확실하게형성되는분야가아니다.기조성된도시공간의야간경관을보고개선할점을계획으로수립해관리주체에제안해서일을만들어내야한다.그럼에도회사는꾸준히성장하는중이다.이감독은빛이도시공간에잘정착해사람과조화를이루며살아갈수있도록조율하는디자이너로서의사명감과자부심으로일을하는것이성장동력이라고강조했다. “과거에는정량적인관점에서조명이다뤄졌다면,지금은감성적인관점에서다뤄진다.볼거리제공을위한강한빛연출이나어둠을환하게비추는기능적인부분에만초점이맞춰져선안된다.안전과범죄예방은기본전제다.감성의변화를이끌어내는매개요소로서접근하는게중요하다.조명을통해공간이더편안해지고머물고싶은소박한느낌의감성을연출하는게핵심이다.야간경관을개선하는일은도시를살리는일이다.도시를살리는일은바로많은사람들에게행복한빛을만들어주는것이다.조명이화려하면도시가안보인다.야간경관계획에서빛을더하는게아니라빼야한다.도시조명에대한관점이바뀔때도시와공간이바뀐다.”
“조경공간 조성에 사후관리 예산도 반영해야”
[경희대학교=소수현통신원]조경공간조성에사후관리예산도반영해야한다는제안이나왔다. 한국조경학회지난16일날로강조되는조경유지관리추세를살펴보고,한국조경및현대조경의새로운지평을조경공간유지관리에서살펴보고자‘기후위기대응과옥외공간조경관리’를주제로제10차웨비나를개최했다. 이번웨비나에서는▲최신현씨토포스대표(전주시총괄조경가)의‘도시단위조경공간유지관리필요성과중요성’▲남진보목포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영국의정원문화와조경공간관리’▲이한아서울그린트러스트사무처장이‘일본의공원녹지관리와서울숲사례’▲이은엽한국토지주택공사토지주택연구원(LHI)도시기후환경연구센터센터장이‘한국의조경유지관리현안과제도’에대해각각발표했다. 이어진패널토론에는▲강준석서울대학교교수(한국조경학회조경시공연구회·좌장)▲최희숙한국토지주택공사지역재생건설사업처처장▲최희선한국환경연구원선임연구위원▲안명준조경시공연구소느티대표▲이용주한국토지주택공사(LH)미래주택기획처주택조경부부장이참여했다. 최신현대표는“우리선조들은집을하나짓더라도자연에순응하도록지었고,재료나스케일이겸손한디자인을했다.그러나지금은자연보다스케일이크고재료들도자연에서나오지않는것이많아건물을허물더라도온통쓰레기로처리돼야하는시대다.무언가를관리하는것도중요하지만그전에생각해야할부분이있다”고설명했다. 이은엽센터장은“조경유지관리의중요성과필요성이증대되고있으나법적제도적관리근거가없다”며“환경변화에능동적으로대처하기위한효율적이고지속가능한조경관리최적화방안및제도개선이필요하다”며제도구축방향에대해제언했다. 토론에서이용주LH부장은“전주시와같은사례는법,제도와관련비용이수반돼야실현가능한부분이다.그러나제도가확립되지않은상황에서총괄조경가의역할로해결해나가는것이실무개발사업을하는입장에서는중요하다고느꼈다.설계가의직관과지식에의존하는시스템에서보다합리적인지표와데이터,연구결과를반영하는설계로내부적제도개선이필요하다고생각한다”는견해를밝혔다. 최희선선임연구위원은“관리가필요하지않거나최소화될수있게계획·설계하는것이관리의반일것”이라며“이와관련해기후변화및환경,도시공간구조,토양,물등여러여건을고려하고어떤수종을어떻게식재해야최소한의관리가될수있는지등에대한연구가필요하다”고말했다. 안명준대표는“조경이이뤄지는공간은그유형이다양해한정하기어려운측면이강하다.실질적인조경관리를위해서는주조경의대상을‘조경공간’및‘조경공사유지관리’로이원화해구분할필요가있다”는의견을밝혔다. 최신현대표는“어떠한공간을조성할때조성에대한예산만수립돼있을뿐사후관리에대한예산은전혀고려하지않는다.효율적관리를위해서는예산을세울때부터관리가함께고민돼야한다”고말했다. 더불어“계획이잘돼야관리도잘되기때문에공간의목적을잡는계획·설계부문의예산계획을제대로세워설계부터운영관리까지한공간에대한제대로된프로세스가도출돼야한다”고강조했다.
  • 환경과조경 2022년 1월
  • 2022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투자의 미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