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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는 안동의 자랑거리인 낙동강변 시민공원을 물의 도시 선포에 걸맞는 세계적인 수변공원으로 만들고자 5억 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낙동강 구담보에서 안동 조정지댐, 임하 조정지댐까지 안동을 관통하는 낙동강과 반변천 전체 48㎞를 대상으로 3월에 착수해 연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4대강 사업 시 특색 없는 둔치 조성과 무분별한 계획으로 인한 난개발이 우려됨에 따라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명품 공원을 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높았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에는 수향의 도시에 걸맞은 물의 가치를 조명하고, 안동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낙동강의 중요성과 안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안동이 세계적인 수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음악분수대, 백조공원, 낙동강을 횡단하는 인도교와 체육시설 등에 대한 더욱 극대화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편안히 이용하면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한 인기 있는 친수시설을 연차적으로 곳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계획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안동 조정지댐의 수변공원과 월영교 등이 연계된 명품 관광공원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미래가치 창출에 한 축이 될 이번 명품화 용역에 대한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경상북도는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시스템’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로 지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전곡리, 북면 두천리 일대 141.88㎢로 경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정된 농업유산이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시스템'은 숲이 가진 역사성과 경관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계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농업자원으로서 가치가 있고, 주민의 참여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관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을 말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청산도 구들장논, 제주 밭담, 구례 산수유, 담양 대나무밭 등 6개소가 지정돼 있다. 앞으로 울진군은 농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3년간 유산자원의 복원, 주변 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을 위해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경북농업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중요농업유산 대상지를 추가로 발굴해 지정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17년 조경수 가격이 1월 2일 확정됐다. 공공기관 조경공사에 적용되는 가격은 전년보다 평균 0.1% 상향 조정된다. 조달청은 조경수 관련 단체와 학계, 정부기관 등으로 공동 구성한 ‘조경수 가격결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조경수 227종 1453규격에 대한 가격을 확정하고 1월 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조경수 가격은 지난해 10월 12일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가격조사 대상을 결정하고,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조경수 다량 수요기관인 산림청, 문화재청,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합동으로 생산업체에 현지 출장하여 가격조사를 진행했다. 조경수 가격은 현지 가격조사 결과에 생산자물가지수, 노임 및 유류단가 등의 가격자료를 조사·분석해 반영시켰다. 이번에 확정된 조경수 가격은 공공기관과 설계사무소 등에서 적정공사비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에도 공개된다. 임헌억 조경수 가격결정 심의위원회 위원장(조달청 토목환경과장)은 “금번 조경수 가격 책정은 정부의 혁신도시 이전사업 등 대형 공공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수요 감소에 따른 소폭 인상으로 분석된다”면서, “앞으로도 조경수 가격결정 심의위원회에서 적정한 가격을 책정해 공공공사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환경과조경의 공식 홈페이지인 'e-환경과조경'이 2017년 새해에 맞춰 2일 공식 오픈한다. e-환경과조경은 지난해 9월 1일 베타 오픈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일간 뉴스 서비스와 잡지 이북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이 폭발적으로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그랜드 오픈에서는 그간 베타 오픈 기간에 제기된 운영 및 프로그램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뉴스 및 커뮤니티 등 일부 콘텐츠가 강화되고 홈페이지의 디자인이 개선된다. 특히 현재 일 단위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뉴스 서비스가 변화의 가장 중심이다. 그간 “차별화되고 빠르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뉴스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강화한다. 기존 뉴스 카테고리를 개선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취약했던 분야로 뉴스 범위를 확대하고, 일간 뉴스의 양을 두 배로 늘려 제공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분야의 리더들을 논설위원으로 위촉해 오피니온을 강화하고, 민감한 이슈들에 대한 과감한 소재 선정으로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방침이다. 또한 구인구직 게시판을 시작으로 모바일 페이지 론칭, 뉴스레터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기본적인 온라인 콘텐츠 기반을 연초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독자적인 킬러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금 회원가입을 하면 창간호부터 지난 2013년까지의 월간 환경과조경, 월간 에코스케이프의 모든 기사를 이매거진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e-환경과조경의 이매거진은 편리한 검색 기능을 제공해 과거 자료를 검색하고 찾아보는 데 매우 유용한 툴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과조경은 이번 e-환경과조경 공식 오픈을 맞아 ▲환경과조경 페이스북 ‘좋아요’ ▲정기구독 1+1 ▲축하 메시지 및 회원 가입 ▲CMS 정기구독 신청 시 커피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환경과조경 페이스북 ‘좋아요’”는 환경과조경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e-환경과조경 그랜드 오픈’을 알리는 게시글을 공유하고, ‘좋아요’를 누른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도서출판 한숲의 신간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정기구독 1+1 이벤트”는 e-환경과조경을 통해 1월 한 달 동안 월간 『환경과조경』의 신규 및 연장 구독을 신청한 모든 구독자들에게 구독료만큼의 단행본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다. “축하 메시지 및 회원 가입 이벤트”는 e-환경과조경에 회원가입을하고 자유게시판에 그랜드 오픈 축하 메시지를 남긴 사람 가운데 300명을 추첨하여 7만 원 상당의 환경과조경 연감(ela annals)을 증정한다. 또한 e-환경과조경에 올라와 있는 ‘CMS(월 자동 이체)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email protected])이나 팩스(02-521-4627)로 보내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e-환경과조경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환경과조경은 이번 e-환경과조경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한국 조경의 어제와 오늘을 충실히 기록하며, 조경의 새로운 영역과 쟁점을 발굴하고 그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e환경과조경 그랜드 오픈, 환경조경 단체장 축사 서주환(한국조경학회 회장,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지난 34년 동안 한국 조경의 성장과 함께 해온 환경과조경이 이제 정보화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인터넷 환경과조경의 그랜드 오픈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조경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해온 환경과조경은 인터넷이 없던 초창기 시대부터 학계, 업계, 학생들에게 조경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깨우쳐 주었으며, 조경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그간 월간 환경과조경은 조경의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터미널 역할을 충실히 하였기에 그 의미는 남달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터넷 매체에 비해 신속성과 소통의 측면이 부족하였기에 이번에 인터넷 환경과조경으로 거듭 태어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도 그간 환경과조경이 유지해 온 차별화 기조는 변함없이 유지하면서 조경과 인접 분야의 새로운 이슈를 실시간으로 전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조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반 독자들에게도 가까이 다가가는 대중적 매체로서 조경의 대국민, 대정부 홍보에도 널리 기여하는 사명과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한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교수신문'이 지난해 선정한 사자성어는 군주민수(君舟民水)로서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대기업의 투자 위축, 건설경기의 부진에 따른 조경업의 동반 하락은 장기침체의 국면으로 올해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3월 차기 학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실현 가능한 공약사항들을 다듬고 점검하여 실천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조경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공약사항으로 약속한 소통과 화합의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의 첫걸음으로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가칭)이 창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융합과 소통으로 조경의 위상을 높이고 인접분야의 조경침해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대응 등 단합된 조경의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조경인들이 단합과 지혜를 모을 때 더 큰 힘으로 조경의 전문성과 독자적 영역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조경계의 움직임을 환경과조경은 인터넷 기반을 통해서 좀 더 빠르고,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자로서 조경인과 더불어 일반 대중 속에 깊이 파고들어 소통하면서 조경의 홍보전도사로서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인터넷 환경과조경 그랜드 오픈을 한국조경학회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환경과조경 그랜드 오픈, 환경조경 단체장 축사 최종필(한국조경사회 회장) 한국의 조경역사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조경계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환경과조경. 인터넷 환경과조경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환경과조경에 대한 나의 기억은, 환경과조경에 대한 현재 나의 생각은...' 축하 원고를 요청받고, 많은 생각과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 다녀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환경과조경'이라는 존재를 졸업하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4학년 졸업 작품이 월간 환경과조경(1987년 제15호)에 실리면서 우리에게도 이런 조경전문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팀원들과 같이 소주에 라면을 먹어가며 밤샘 작업으로 만든 작품이 이런 전문지에 실렸다는 사실이 정말 반갑고, 신기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특별한 희열을 맛 보았습니다. 그 때부터 '환경과조경'은 소중한 친구이자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안내자 역할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발행된 전 호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결과적으로 2호를 제외하고 모두 수집하게 되었고, 가장 아끼고 자랑하는 소장품이 되었습니다. 그 후 20년이 지난 2007년 1월, 새로운 형태로의 변화를 시작하는 첫 호(2007년 제225호)의 업체 탐방코너에 저희 회사(필코이엔씨)가 큼직하게 실렸습니다. 자신은 물론 직원들 모두가 너무너무 좋아하고, 나름의 자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환경과조경'은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조경인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기억들을 만들어 주고,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며, 나날이 성숙해가는 모습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뒤돌아보면, 우리 조경계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나름의 호황을 누렸지만, 안정된 기틀을 만들지 못한 채 2010년을 기점으로 점점 어려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건설환경은 물론 사회전반(특히, 법적, 정책적으로)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실상이 우리들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4년 동안 단 한호의 결호 없이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환경과조경'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이제 시대적 트렌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발 맞추어 나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인터넷 환경과조경'에 대한 조경계 전체의 기대가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한국조경사회는 제 임기동안 최대한 많은 조경관련 단체와의 연합을 추진할 것이며, 내실을 챙기는데 중점을 두어 실속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 연계 또는 대응을 해 가야할 관련분야(건축, 토목, 환경, 산림 등)와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에 '인터넷 환경과조경'의 현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내용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순발력 있게 움직이며, 긴밀하게 서로 협력하는 매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이라는 강점을 극대화하여 새로운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맛있게 조리하여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전문매체로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환경과조경 그랜드 오픈, 환경조경 단체장 축사 이창환(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 '환경과조경'은 34년간 우리나라 환경과 조경 분야의 언론 매체로 우리 조경인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벗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축적된 정보와 전문성을 갖춘 언론으로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새로운 미디어 역할인 ‘인터넷 환경과조경(www.lak.co.kr)’의 그랜드 오픈하는 것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조경인의 한사람으로서 찬사를 보냅니다. 아울러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환경과조경은 그동안의 우리 녹지산업을 선도한 우리의 전문성과 기술적 축적물의 기록문화였습니다. 그동안의 우리나라 국토는 헐벗었던 국토에서 울창한 산림으로 변했으며 풀 한 포기 없던 도심은 아름다운 녹지경관을 만들어 전 국민의 휴식공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환경과조경은 국내외 정보제공 및 전문성을 갖춘 기술적 동반자로서 우리 조경인과 늘 함께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환경과조경은 지난 34년 동안 단 한호의 결호 없이 한국 조경의 성장을 기록하고 새로운 영역과 쟁점을 발굴해 왔다니 우리나라 잡지사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1980년대 중반, 환경과조경의 한 식구로서 함께 했던 본인도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자료와 기술력을 가지고 2017년 첫날 인터넷 환경과조경 언론매체를 그랜드 오픈한다니 더욱 반갑고 기대가 됩니다. 34년 역사를 자양분으로 조경문화를 생산하고 확산시키는 환경과조경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작동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조경문화 및 환경(녹지 및 생태)문화의 중심이 되어 우리나라 정원문화 및 녹지문화의 정립과 해외 우수사례 제공 그리고 비평문화를 선도하여 녹지문화 발전의 중심매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헐벗은 북녘의 녹지와 생태문화에도 관심을 두고 한반도 중심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국 내 몽골, 파키스탄 등 녹지 후발국 등과도 함께하는 미디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근래의 선진 녹지공간은 단순녹화 및 생태공간 제공에서 벗어나 스토리 있는 녹지문화의 가치 발굴과 경관 가꾸기에 많은 관심과 시대적 흐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이에 대한 많은 관심을 통한 녹지 힐링 문화경관에도 많은 공간의 할애를 부탁드립니다. 녹지문화경관은 인류의 중심 힐링공간입니다. 다시 한 번 ‘인터넷 환경과조경’의 오픈을 축하드리며 많은 발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e환경과조경 그랜드 오픈, 환경조경 단체장 축사 김한배(한국경관학회 회장,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월간 「환경과조경」이35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때 인터넷 환경과조경의 창간과 그에 대한 축사는 아마도 만시지탄(晩時之歎)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늦은 때가 가장 이른 때이다’라는 역설적 격언도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에 거는 새로운 역할이 크게 기대됩니다. 무엇보다도 인터넷 매거진에게 거는 기대는 요즘 같이 세계가 동시적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조경분야가 시의성과 순발력을 겸비한 전문매체를 또 하나 확보하게 되었다는 데서 가질 수 있는 든든함입니다. 이러한 순발력은 여느 인터넷 매체도 가질 수 있는 형식적인 기본 속성이기는 하여, 본인은 이번에 창간되는 인터넷 환경과조경에 기존의 조경 잡지와는 다른 내용적 특성을 기대하고 요구하려고 합니다. 이는 특히 최근의 여러 문화간의 융복합의 시대적 상황 대응하는 것이기도 하고 동시에 조경에 대한 그간의 고정관념을 넘어서서 조경의 외연경계를 넓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조경이 근대도시의 성립과 같이하여 탄생된 도시적 문명의 하나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기는 하나 우리는 그동안 개별단위사업의 서비스에 침윤되어서 도시적 시야, 나아가 광역적 시야를 상실해 온 것은 아닌가 합니다. 미국조경의 초창기에 이미 공원체계의 사고는 단위 도시를 넘어서서 국립공원과 하천, 명승을 아우르는 광역체계를 이루었었고, 도시미화운동은 한정된 시기이기는 했지만 미국 전역의 100여 개의 도시에 경관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최근의 생태주의운동을 통해서도 조경은 광역적 지역의 계획과 정책을 이끌었습니다. 우리와 이웃한 건축, 도시와의 차별성은 이러한 거시적 시야였고 이것이 바로 조경의 정체성이었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탈 토건시대에 조경은 초기부터 가져왔던 조경의 스케일을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관’은 조경의 본질적 속성이자 대상영역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태생적 스케일을 회복하기 위한 관문이고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집단적 유전자 속에는 풍수사상으로 길러진 광역적 경관의 감수성과 인식체계가 도도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터넷 환경과조경은 조경의 발판에서 경관과 도시, 국토를 장대로 짚고 높이 뛰어 이러한 우리 분야 고유의 거시적 시야를 회복하는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인터넷 환경과조경의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순천시 5급 전보 ▲정원산업과 황택연
  • 지역전략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거점 두 곳이 확정돼 해당 지역의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북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과 ‘강원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에 대한 지정계획을 30일 승인·고시했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그 지역을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서, 국토부는2015년부터 공모를 거쳐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절차에 따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전북 순창군) ▲미래형 첨단복합도시(경북 영천시) ▲남원주역세권 개발(강원 원주시)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울산 울주군, 기지정) 등 4개 대상 지역이 선정됐으며, 2016년에는 ▲레인보우 힐링타운(충북 영동군) ▲진도 해양복합관광(전남 진도군) ▲내포 도시첨단산단(충남 홍성군)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경남 김해시) ▲광주송정KTX역 5개 대상 지역이 선정됐다. 이 중 작년에 선정된 ‘전북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과 ‘강원 남원주역세권 개발’에 대해 전라북도와 강원도가 각각 국토부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신청해,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정책위원회 산하 지역발전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전북 순창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는 이미 조성돼 있는 고추장민속마을을 발효문화산업의 메카로 확대‧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630억 원(국비 265, 지방비 245, 민간 등 120)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소비-문화-관광’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발효미생물종자원, 발효테라피센터, 발효체험시설, 다년생식물원, 물류지원센터, 숙박·기업연수 시설 등이 있다. 순창군의 풍부한 지역특화자원에 문화·관광·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수익기반을 형성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강원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는 남원주역이 준공하는 2018년에 맞춰 역세권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역특화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이다. 원주시와 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2844억 원(보상비 1843억 원, 공사비 810억 원, 기타 1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창업벤처지구(상업·업무시설), 활력거점(광장, 창업·창조센터), 복합용지(쇼핑몰), 주거·임대시설 등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원주시의 주거 수요를 충족하고, 인근 대학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주택을 조기에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상북도가 지난 4월부터 7개 시‧군 7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주민, 경북자연사랑연합, 환경보전실천연합회중앙회, 해당 시‧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이 공동체 활성화와 생태환경 개선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이 주민들의 공동 참여로 잊혀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 하천 최상류인 유입 지천과 지류를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가꿔 하천수질을 근원적으로 개선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랑’은 그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국가하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미흡해 생활하수, 축산분뇨, 각종 쓰레기 등으로 오염돼 왔다. 이에 도는 주요 하천과 지류로 유입되는 훼손된 도랑의 환경 개선 없이는 수질과 수생태계 건강성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에서부터 지속적인 유역관리를 위해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자연형 물길 조성 ▲수질 정화기능이 우수한 수생식물 식재 ▲습지 조성 ▲하천바닥 준설 ▲하천쓰레기 청소 ▲하상정비 작업 ▲마을 입구 홍보 입간판 설치 ▲마을벽화그리기 ▲도랑 살리기 사업 우수마을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2016년에는 7개 시‧군 7개 마을을 대상으로 1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5년 사업을 완료한 3개 시‧군 5개 마을에는 사업비 3300만 원을 투입해 사후관리 사업을 시행했다. 2016년 사업 시행마을은 ▲안동 마령마을 ▲영주 용암2마을 ▲경산 하대1마을 ▲군위 이화1마을 ▲고령 합가2마을 ▲성주 작촌마을 ▲칠곡 송로골마을 등 7곳이다. 한편 안동 마령마을은 2016년도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한 17개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중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남월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랑살리기 사업은 하천의 지류와 지천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해 하천수질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비지원과 대상마을 확대 등을 위해 환경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천시는 고강동 불법경작지를 개선해 조성한 양묘공원을 내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비 2억 원과 시비 1억 원 등 총 3억 원을 들여 고강본동 2-51번지 일원에 6000㎡ 규모의 양묘공원을 조성했다. 이곳은 오랫동안 인근 주민들이 불법 경작지로 사용해 미관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국유지 관리기관인 LH와 무상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이곳을 새롭게 꾸몄다. 공원에는 1200㎡ 규모의 잔디마당과 주변 산책로를 만들어 아이들의 놀이와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곡양묘장의 묘목을 이식해 양묘사업도 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한 변호부 씨는 “오랜 불법경작으로 인해 주변 환경이 지저분하고 비가 올 경우 배수 불량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주변 경관도 좋아지고 배수문제도 해결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성배 부천시 녹지과장은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옆 부지까지 확대 조성하는 2단계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원시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로수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하게 소개한 ‘수원시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뉴얼은 가로수 조성·관리·수종 선정·병충해 방제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수원시 가로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제언을 담았다. 가치치기, 병충해 방제, 제초 등을 해야 하는 시기를 표로 정리해 이해가 쉽도록 했으며, 매뉴얼은 “적기가 아닌 때에 가지치기하면 수세가 약해지고 고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기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원시 전역의 가로수 현황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다. 현재 수원시에는 338개 노선에 가로수 210만 7829그루가 있다. 교목(높이 8m 이상 나무)이 6만5408그루, 관목(높이 2m 이하 나무)이 204만2421그루다. 매뉴얼에 따르면 가로수로 심긴 나무는 총 45종으로 ▲느티나무(1만5811그루) ▲은행나무(1만2707그루) ▲왕벚나무(8381그루) ▲이팝나무(6945그루)가 전체 교목의 71.6%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로수는 ▲권선구(37.4%) ▲영통구(34%) ▲장안구(17.8%) ▲팔달구(10.8%) 순으로 분포돼 있다. 매뉴얼은 수원시 가로수가 수종의 편재가 심하고, 도로 중심으로 가로수가 조성돼 생육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또 ‘문화역사 지역’, ‘도시 지역’과 같이 지역 특성과 조화되는 가로수를 조성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쌓인 눈을 제거하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은 토양을 알칼리화해 생육환경을 저하하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방지용 보호덮개를 설치하고, 보호덮개에는 수원시를 상징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시는 ‘수원시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을 4개 구청과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배포해 가로수 조성·관리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가로수 담당자는 “매뉴얼 발간으로 업무에 대한 전문성,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체계적인 가로수 매뉴얼을 활용해 쾌적한 가로 경관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17 경상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 공모를 실시한 결과 25개 분야 250명의 위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조경분야 위원은 ▲김영재 영남대학교 산림자원및조경학과 교수 ▲이석해 보원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이우성 대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엄붕훈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김수봉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최동식 대구한의대학교 힐링산업학부 교수 ▲한상진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소장 ▲박경원 청우엔지니어링 ▲손재선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연구원 ▲한명구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 산림자원과장 등 10명이다. 이번 위원회는 내년부터 2년 동안 경북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대형공사 등에 대한 설계심의를 전담하게 된다. 위원은 학계·공공기관·기관단체·업계 등에서 일정 이상의 직위를 가지고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분야 기술사 또는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해당 분야 박사 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석사 9년 이상) 연구 또는 실무경험을 가진 사람 중에서 선정했다. 도는 신규 신청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3연속 연임자 일몰제를 도입하고, 소속 기관별 조정과 지역 인력 우선 선임 등 위원선정 기준을 강화했으며,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 응모(적격)자 12명 전원을 우선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지난 2년간 총 25회에 걸쳐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인 대형건설공사 51건(총사업비 1조6310억 원)을 설계 심의했다.
  •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고자 아중천을 전주천·삼천과 같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2017년도 주요 하천정비사업에 필요한 국가예산 175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전주시에서 추진중인 주요정비 사업은 ▲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전주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독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안산천 소하천 정비사업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모두 6곳이다. 시는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환경부가 실시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 300억 원을 들여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중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 수중생물과 주변 생물들이 많아져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침체된 동부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아중호반도시 프로젝트에도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 지역은 우아동1가 재전마을에서 우아동3가 소양천 합류점까지 6.25㎞ 구간의 아중천 상·하류로, 시는 하천 건천화와 기능을 상실한 보로 인해 정체수역이 발생하고, 수질악화와 악취문제가 제기돼온 아중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내년도 국비 60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실시설계용역 및 환경부 기술검토, 주민설명회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하천정비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면 재해예방과 하천 수생태계복원 및 수질개선을 통해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활환경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앞으로도 국토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관련기관, 정치권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공조를 통해 하천정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가 지역 주도로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최초로 수립했다.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29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된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은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별 발전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과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는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에 대한 중장기 발전전략과 함께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을 반영해 넣었다. ‘지역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통해 주민이 행복한 경상북도’라는 비전으로 6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에 따른 총 5조 5908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사업도 확정했다. 최대진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상북도의 지역별 잠재력과 특화자원을 활용해 성장촉진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 증대로 골고루 잘사는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가 지난 29일 3급 이상, 4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오해영 전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강북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현재 행정국 소속 지방이사관(2급)인 오해영 전 국장은 전남대학교 임학과 졸업 후, 1985년 기술고시를 통해 임용된 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성동구청과 서울시청 환경관리실 공원녹지과장을 역임한 그는 고려대학교 자연과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중국으로 해외훈련 파견을 나가게 됐고, 북경임업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조경사업부장, 녹지사업소장 등을 역임한 후 푸른도시국 조경과장을 거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푸른도시국장으로 재임했다. 푸른도시국의 3개 공원녹지사업소의 각 기관장도 자리를 옮긴다. 김종근 도시기반본부 건설총괄부장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으로, 이용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으로, 이춘희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시는 “2017년 주요 시책 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안정과 변화가 조화된 전보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 안계복 대구가톨릭대학교 환경원예조경학부 교수가 정원정책 실천과 정원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 교수는 전통정원의 원형 복원과 유형 분류 및 특징 규명을 위해 많은 연구논문과 저서를 출간했으며, 전통정원의 보존과 활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한국전통조경학회장을 역임하며 공동체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정부시책 수립에 기여했고, 그 이전에는 한국농촌계획학회장을 역임하면서 도시농원과 정원, 농촌리모델링 과업 추진에 이바지했다. 또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정원 진흥방안 연구, 한국정원의 세계화 연구, 해외 한국정원 조성 현황과 관리방안 수립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 등을 통해 정원정책 발전에 공헌했다.
  • 통합놀이터 만들기 네트워크는 2017년 1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통합의 개념과 통합놀이터 확산모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합놀이터 만들기 네트워크는 '통합의 가치로 재밌는 놀이터 만들기'를 주제로 1호 통합놀이터인 서울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놀이터 등 통합놀이터의 조성과정과 모니터링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배융호 장애물없는생활시민연대 사무총창의 '통합놀이터의 의미와 가치'를 시작으로 맹기돈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실장의 '참여디자인 프로세스와 모니터링',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대표의 '통합놀이터 디자인: 예외 사례가 아닌 창조할 수 있는 사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이영범 경기대학교 대학원 교수의 '통합놀이터 확산모델' 발표와 이에 대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자로는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오순환 한국조경사회 자문위원, 장현아 함께가는마포장애인부모회 회장, 조금선 서울시설공단 대리, 조한진 대구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통합놀이터 만들기 네트워크(02-765-6835)로 문의하면 된다.
  • ‘제1회 행복한 마을 만들기 대회’에서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6일 한들문화센터에서 ‘제1회 행복한 마을만들기 대회’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의수 함께이룸 이사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시의회의장이 참석해 환영사 및 축사를 전했으며, 천안시에 위치한 13팀의 대학 팀의 사업설명 발표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의 ‘너나들이’ 팀(김성열·권혁·김종희·박일수·설윤환·이지원·이충건)의 ‘대평리 그리고, 물들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역시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의 ‘부락민’ 팀(권은지·권순범·김도영·김성일·서정화·손수연·최성윤)의 ‘병천 2리에서 피어나는 서로애’에게 돌아가며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팀이 2관왕을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천안소재 대학 연합팀인 ‘기가막힌 흥부네’ 팀(임기환·이준기·김덕호·임재선·윤정원)의 ‘모전 빛길 마을’에게 돌아갔고, 이외에도 입선 10팀이 선정됐다. ‘대평리 그리고, 물들다’는 하천생태계복원 및 마을 외부 정비사업을 기반으로 농촌마을에 일어나는 노동인구 부족, 고령화 문제와 역귀농 현상을 해결하고, 폐가 리모델링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 전역으로 활기를 확산시키는 시스템을 제시한 사업이다. 생태복원 중심으로 해법을 찾았고, 단발성이 아닌 마을 주민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8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우수상에 100만 원, 장려상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너나들이’의 김성열 팀장은 “마을만들기라는 즐거운 일을 하면서 대평리 주민의 입장이 되어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생각했다”며 “이를 통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입상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천안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참여한 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조경가협회 “사단법인 등록·조경사 제도 마련에 힘 모을 것”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조경가협회가올해주요사업성과를공유하고회장이취임식을가졌다. 한국조경가협회는3일서울숲커뮤니티센터에서‘2024한국조경가협회정례포럼’을개최했다. 이날행사는1부에서협회사업성과공유및향후계획발표와특별강연이진행됐으며,2부에서는작품발표및회장이취임식이열렸다. 사업성과공유및향후계획발표는이해인한국조경가협회정책분과위원장(HLD소장)과최영준한국조경가협회기획분과위원장(최영준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안계동한국조경가협회회장이맡았다. 이해인정책분과위원장은올해추진했던세미나및포럼을설명하며“내년에는분기별세미나를목표로다양한주제를가지고세미나를개최할예정이다.또한서울시등지자체,도시설계학회와도협력해발전된세미나를기획하도록하겠다”고말했다. 최영준기획분과위원장은정영선조경가전시및학술행사활동에대해이야기했으며,안계동회장은한국조경가협회문화체육관광부사단법인등록간담회를진행했던내용을공유했다. 이어진특별강연은박태웅한빛미디어의장이‘AI의시대도전과응전’을주제로발표했다. 박태웅의장은“AI는쓰는도구가아니라함께하는파트너로서의도구가됐다.거대언어모델들을쓰는가장좋은방법은이거대언어모델을스마트한슈퍼컨설턴트로대하는것”이라며“이걸적용한것과안한것에서경쟁력차이가크게나타나고있다”고말했다. 더불어AI를한문장으로표현한다면“잠재된패턴을찾아내는일을하는것”이라며“인공지능이하는일은몇천차원,몇만차원에서‘연속적인다양체’를그리는작업이다.지금AI는생산성에변화를불러일으키고있어일자리가사라질것으로보이고있다.앞으로는새로운사회시스템이필요할것이다”고강조했다. 2부에서는양태진조경설계사무소이작대표의‘파주운정3GTX상부문화공원설계공모당선작’,원종호JWL소장의‘제부도근린공원설계공모당선작’작품발표와박명권신임회장(그룹한어소시에이트대표)이취임식이이어졌다. 안계동회장은이임사를통해“협회창립준비모임을했던게엊그제같은데벌써2년이지났다.회장으로서회원모집,사단법인등록,회원간의교류확대등을제대로다이뤄내지못하고임기를마치게되는것같아서미안한마음이든다”며“박명권신임회장은협회의기반을다지는데적임자라고생각한다.앞으로회원들의적극적인참여와지원을바라며,그동안저와함께1기집행부로활동했던6명의부회장그리고12명의운영위원,집행위원들에게감사하다”고말했다. 박명권회장은“조경분야의가장큰문제점아직까지정책적,제도적기반이마련되지않은것이다.건축사협회는정부의제도적기반이있기때문에재정적인지원을받고,건축사가모든건축설계를할수있도록법으로지정돼있다.반면조경설계는제대로된단가와설계비계약서기준도없고,조경사가설계를할수있는법도없다”고지적하며“정부의정책적지원을받을수있는조경사제도도입이시급하다”고강조했다. 이어“조경사제도가도입돼건축사처럼떳떳하게지원받고조경사법을통해대한민국의건물을제외한하늘부터땅의모든공간을조경사가할수있는그날이올때까지앞장서야한다”며“지속적인사단법인등록과함께조경설계가들이사회적으로인정받을수있는직업이될수있을때까지여러분들과힘을모아앞으로나아가겠다”고약속했다.
“도시는 여백을 통해 성장한다”
[환경과조경임정우기자]“결국,조경가는도시의 ‘여백’의가능성을탐구하며지속가능한지구와사회를만들어가야합니다.” 조경가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이지난23일더샵갤러리에서강연시리즈의마지막회‘도시의여백’을성공적으로마쳤다. 이번강연은도시조경의본질을되짚고,지속가능한도시를 위한조경의역할과가능성을탐구하는자리로,조경·도시계획전문가와일반시민,학생등다양한참석자들이모였다. 조용준소장은강연의핵심주제로‘도시의여백’에대한개념을설명했다.그는이탈리아건축가지암바티스타놀리가제작한‘NoliMap’을예시로들며,도시공간에서의여백은“도시의맥락과조화를이루며사람들에게 쉼과소통의기회를제공해야한다”고의견을밝혔다. 조소장은자신이참여한대표프로젝트광화문광장재조성과청계천복원프로젝트를소개했다.조소장에따르면광화문광장과청계천은도시설계에‘여백’이사용된대표적인사례들이다. 광화문광장은재조성하기이전혹평의대상이었다.일례로,건축가유현준교수는2022년본인의 유튜브채널에서광화문광장을“광장이아닌시위현장”이라고평하기도했다. 해당영상은조회수33만회를기록하며당시많은사람들의 공감을샀다.유교수는10차선도로로둘러싸인광장과불편한입구배치등으로광화문광장이“목적을가진사람들만오는곳”이되며빈공간으로만남았다고평했다. 많은사람들이광화문광장조성에불편함만느낄때,조 소장은이‘빈공간’에서기회를봤다. 조소장은광화문광장이단순히중앙에위치한분리된공간에서시민중심의공공장소로변모한과정을 설명하며,“도시의역사를담고미래를향해열린공간으로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광화문광장은재조성이후에많은시민들에게사랑 받으며각종관광객,팝업스토어및포장마차를부르는 매력적인‘광장’으로발돋움했다.“목적을가진사람들만오던곳”이‘누구나편하게몸담을수있는곳’으로변모한것이다. 또한청계천복원프로젝트역시도시의생태적지속가능성을높이며,열섬효과와미세먼지저감에기여했다는점을강조했다. 조소장은“도시조경은지속가능한환경을기반으로하되,시민들의일상에서다양하게활용될수있는공간으로설계돼야한다”고 주장했다.그는이를실현하기위해조경설계시공공성과접근성을우선시해야한다며,“도시의여백은단순히비어있는공간이아니라사회적·생태적 요구를수용하는살아있는공간이어야한다”고설명했다. 조소장은강연을마무리하며“도시의여백은미래세대를 위한가능성과잠재력을담는장소”라며,“조경가는이러한 여백을통해도시를지속가능하고사람중심으로변화시키는역할을해야한다”고말했다. 큰박수와함께강연이끝난후에는시민정원사들과학생들의질문이이어졌다. “여백을채우는‘조경’과 여백을남기는‘환경’,두목표가지속가능하게공존할수 없을때조경가는어떻게해야하나요?” 조소장은이에대해“조경은단순한장식이아니라도시의 구조와기능을지원하며,정원은이를보완하는중요한요소여야만한다”고 답하며,조경가는조경의사회적·생태적기능을균형있게 유념하고있어야한다는점을강조했다.‘죽은광장’으로평가받던광화문광장에여백으로써새숨을 불어넣은조용준소장다운답변이었다. 이번강연은포스코이앤씨와더샵갤러리가주최한조용준소장의특별강연시리즈의세번째이자마지막으로,참석자들에게큰호응을얻었다. 더샵갤러리측은내년에도조용준소장과함께다양한주제의강연을준비할예정이라고밝혔다. 이은숙더샵갤러리관장은“조경의본질과가능성을탐구할 수있는소중한시간이었다”며조소장에게감사의뜻을 전했다.
한국전통조경학회, 청년세대 참여 활성화 나선다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전통조경학회가청년세대의전통조경참여를활성화하고다양한활동기회를더욱확대할방침이다. 전통조경학회가22일국립고궁박물관본관에서‘2024년임시총회및추계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날행사는김순기전통조경학회총무이사의사회로▲이사회▲정기총회▲특별강연▲감사패수여▲제1차전통조경민·관·학세미나▲학술발표▲우수논문발표및시상순으로진행됐다. 한갑수전통조경학회장은개회사를통해“지난해자연유산법과국가유산기본법등이제정되면서전통조경의용어가법률상에정의되는등전통조경의위상이한단계높아졌다.특히지난달박정하의원이국가유산수리등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해,국가유산기술자및전통조경업계의숙원이던국가유산수리및실측설계참여자격제한을폐지가능성이더욱커지게됐다”고말했다. 이어“앞으로의모든과정이순조롭게진행돼조경기술자가전통조경분야설계를직접도급받아수행함으로써업역을확대하고,국가유산수리의전문성과품질향상을이룰수있길바란다”고말했다. 이경훈국가유산청차장은축사를통해“지난5월조직개편을통해자연유산국아래명승전통조경과가신설되면서전통조경을더체계적이고중장기적인계획으로이끌어갈수있는법적,제도적,행정적기반을갖추게된것같다”며“이제한그루나무를심었는데,이나무를잘키우고가꿔나가는것이또새로운과제라고생각한다.앞으로전통조경분야에대해서지속적인관심을가지고적극적으로지원하겠다”고약속했다. 박정하의원은영상축사를통해‘한국의전통조경은그자체로독특한아름다움과역사적가치를지니고있지만,일본·중국의정원과조경에비해상대적으로덜알려져있는것이현실이다”며“전통조경관련고증연구를활성화하고전통조경기술자들의권익을보호하기위해대표발의한이번법안이통과돼,담양소쇄원등전국각지의전통조경이더욱빛을바라고한국의정원이세계적으로인정받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특별강연에서는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교수가‘현재진형흥오로서의국가유산:조경설계실무와설계교육사이에서바라본국가유산의계승적재창조의쟁점’을주제로발표했다. 김아연교수는“유산이라는키워드가어마어마한가능성을가지고있지만,이걸어떻게접근해야되는지구체적인방법론이나좋은선례들이많이없어서보존중심의사고와접근이청년세대한테굉장히딱딱하게다가오는것같다”며“관련학계가뭉쳐교육,제도등다양한분야에대해고민해집단의힘을발휘했으면좋겠다”고말했다. 더불어“요즘지자체마다정원도시를만들면서기존의것들을훼손시키고있는부분도많은것같다.전통조경이가진힘이나철학등이비평의툴로서현재를바라보는날카로운무기처럼쓰이면좋겠다”는의견을밝혔다. 한편학회는이날일정상참여하지못한박정하의원에게별도로감사패를전달할예정이다.
충청북도청 하늘정원, ‘제1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충청북도청하늘정원이‘제15회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대상인환경부장관상을수상했다. ‘제15회인공지반녹화대상시상식’이22일오후4시서울명동유네스코빌딩11층유네스코홀에서진행됐다. 이동근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은인사말에서“협회는전세계적으로대두되고있는탄소중립,기후변화에대응할수있는도시공간에녹지를조성하기위해서열심히노력하고있다”며“앞으로도다양한작품을선정해인공지반녹화저변확대를위해힘쓰겠다”고말했다. 이어한승호인공지반녹화협회고문의심사평이진행된후시상식이진행됐다. 한승호심사위원은“1차심사에서2개의작품이동점이나오는등치열한심사가진행됐다”며“내년에는더넓은참가범위를통해인공지반녹화가더활성화되길기대한다”는소감을밝혔다. 대상을수상한‘충청북도청하늘정원’은수목50종과초화류6800본을식재하고휴게시설과포장공사를진행하는등노후된청사옥상을새로운힐링공간으로업사이클링했다. 특히유치원및초등학생들의교육장소로연간1500명이활용하고월평균7660명정도가방문하고있으며,직통엘리베이터가설치돼보행약자의접근성을높였다. 금상에는▲하이드로필릭가든(더샵갤러리)가,은상에는▲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이선정됐다. 동상에는▲더가든크레바스,DM스퀘어,서울시다산콜센터내외벽녹화,힐스테이트도봉역웰가가뽑혔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인공지반녹화협회가최근10년간준공된작품을대상으로인공지반녹화의저변확대와우수소재및기술발전을기준으로높은성과가인정된작품을선정해매년시상식을진행하고있다. 한편이날시상식에서는‘쿤밍-몬트리올GBF와인공지반녹화’를주제로세미나와토론회도진행됐다. 제15회인공지반녹화대상수상작리스트 대상(환경부장관상) ▲충청북도청하늘정원 설계사:이애란청주대학교교수,두원엔지니어링,한울림조경설계사무소 시공사:성화조경,우일건설 건축주:충청북도 금상(협회장상) ▲하이드로필릭가든(더샵갤러리) 설계사:CA조경기술사사무소 시공사:포스코이앤씨 건축주:포스코이앤씨 은상(협회장상) ▲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 설계사:한양,삼성물산리조트부문GSS팀 시공사:한양,삼성물산리조트부문GSS팀 건축주: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입주자대표회의 동상(협회장상) ▲더가든크레바스 설계사:풍경ENG 시공사:포스코이앤씨 건축주:온천시장정비사업조합 ▲DM스퀘어 설계사: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사:대보건설 건축주:동명자산관리주식회사,신희정 ▲서울시다산콜센터내외벽녹화 설계사:수프로 시공사:수프로 건축주:다산콜재단 ▲힐스테이트도봉역웰가 설계사:디자인퍼플 시공사:현대엔지니어링 건축주:무궁화신탁
제1회 전통조경대전, 서울시립대 임상우 학생 ‘서울의 후원’ 대상 선정
[환경과조경정승환기자]올해처음으로개최된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공모시상식이성료했다. 국가유산청이주최하고한국조경학회와한국전통조경학회가공동주관하는‘2024제1회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시상식이18일대전천연기념물센터2층강당에서열렸다. 이번공모는한국전통조경의역사적·미학적가치를이해하고,다양한기술을접목해전통조경공간을재조명하기위해마련됐다. 공모는디지털설계부문은‘디지털로만나는선비의이상향,별서정원’을주제로,근현대사진·영상부문은‘1990년이전의근현대전통조경공간’이라는주제로열렸다. 전통조경대전‘디지털설계’부문의경우1차전문가심사를거쳐입선작품을선정·발표했다.입선작품에한해실물또는가상현실(VR)등을활용해모형화를포함한2차전문가심사를거쳐10월31일최종수상작을공개했다.‘근현대전통조경공간사진및영상’부문은전문가심사를통해최종수상작을선정해같은날공개했다. 공모심사위원은▲김영모한국전통문화대학교교수(심사위원장)▲김아연서울시립대교수▲신현실우석대교수▲한갑수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박재민한국조경학회기획부회장등5인이맡았다. 심사는창의성과혁신성,전통조경의이해와해석,기술의활용과완성도,미적품질과프리젠테이션등을기준으로진행됐다. 전통조경대전디지털설계대상에는임상우서울시립대일반대학원조경학과대학원생의‘서울의후원’작품이선정됐다.이작품은전통설계시각에서별서정원에대한이해도가상당히깊고이런부분들을실제현재공간내에어떻게접목해해석하는지에대한설계적창의성이상당히뛰어났다는평을얻었다. 금상에는임한솔·장혁준서울대환경계획연구소팀의‘옥상별서,화계산수’가선정됐다. 은상에는▲박준영·한선우·김한새·한애신·김지윤전통문화대전통조경학과팀의‘별서지침서–현대판-’▲유차니·김정원·이지윤경희대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와유(臥遊),서울의별서를찾다’의2개작품이선정됐다. 동상에는▲김현기청주대조경학과학생의‘Ghosttown’▲신나경·김진현·김소영서울시립대대학원팀의‘무시무종無始無終;시작도없고끝도없이무한한상태’의2개작품이뽑혔다. 장려상에는▲김복영·문영숙·문민정·오병웅중부대정원문화산업학과팀의‘달리;達理,이치에이르다’▲김세희·이양희·양경미씨드폴크팀의‘모두의별서,송현별서’▲윤여령·박송·이시은·우현경희대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너울너울어른어른춤을추듯하늘거려서’▲김민기·민경준서울시립대도시조경계획설계연구실팀의‘모두의무릉도원’▲전우인·박가은·이주종경북대조경학과팀의‘선(仙)을나르다’▲김성현·용유지제주대건축학과팀의‘밤서정원’▲석주원·변철우·박웅택·박병호·김재현팀의비오토프갤러리설계팀의‘[온]다미원’▲김동훈·신이지·안탁준부산대조경학과팀의‘소요하며섬돌위를구애없이걷네’의8개작품이수상했다. 입선에는▲김종하의‘Moonlight’▲김주원·김민혁동아대건설시스템공학과팀의‘시간의정원’▲이두열·홍익수EM디자인팀의‘사가정역광장-도심속의별서정원’▲조서현·김민국립순천대조경학과팀의‘역,재생:Reverseplay’▲김채원·최진서·백준우전통문화대유산기술학과팀의‘단지동천(團地洞天)’▲임동혁·김민용·최진혁·백현보·백종훈명지대전통건축학과팀의‘도심을잊다:소나무구릉지속별서’▲김벼리·김보현·김채린·전가현·형립여건국대산림조경학과팀의‘어떤이의이상향,모두의별서’▲박소영·ZHANGGUIRONG·ZHAIYURUI·박형근시립대대학원팀의‘옥호정,도시에스며들다--삼청동속옥호정재현’▲오명근의‘류토피아’▲홍승표·황사운H2Society팀의‘AfterHours별서정원’의10개작품이선정됐다. 전통조경대전근현대전통조경공간사진·영상부문대상에는김민선의‘창덕궁관람지의호안석축과목교’가선정됐다. 우수상에는▲조혁준의‘일제강점기추정사진엽서’▲이준석의‘덕수궁석조전’2개작품이수상했다. 장려상에는▲백인우의‘고요한연못속에담긴성찰’▲허믿음의‘조선박람회조감도’▲조인준의‘1950년대창덕궁관람지석축사진’▲김채원의‘세검정전경’▲성선용의‘경복궁에서개최된조선물산종진회풍경’의5개작품이선정됐다. 입선에는▲김미지의‘덕수궁,창경궁’▲이지연의‘포석정’▲박유영의‘1987년도의경복궁’▲변정동의‘용인자연농원’▲조영수의‘85년송광사수학여행’▲강선미의‘지리산실상사’▲현해리의‘수학여행등(1980~86년)’의7개작품이뽑혔다. 최영호국가유산청명승전통조경과장은환영사에서“전통정원의보존과활용방식은정원이만들어진시기부터오늘날에이르기까지다양한사료를축적하는한편,공간을구성하고조합하는방식,철학과이념을표현할수있는아이디어를발굴하는것이선행돼야한다.이런점에서올해전통조경분야최초로제1회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을개최하게되어매우기쁘다”며“비록시작에불과하지만,여러분들이심혈을기울여만든이결과물들이쌓이고쌓인우리전통조경발전에큰밑거름이될것이라고확신한다”고수상자들을축하했다. 김태경한국조경학회회장은축사에서“현대조경대상이아닌전통조경을대상으로한대전이어떻게다를지첫행사인만큼걱정했다.현대조경을대상으로한조경대상의설계방식이라면어려웠겠지만,디지털방식의새로운기술형태로공모하면서어떻게보면훨씬더현대적인방식이라안도가됐다”며“전통조경이결국은현대조경의뿌리이기때문에이것이제대로모습을가져야현대조경이크게발전할것이라본다.국가유산청에서이런기회를만든것에매우뜻깊게생각한다”고밝혔다. 이어진축사에서한갑수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도“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이제정되고전통조경의용어가법률상에정의되는등전통조경의위상이1단계높아지는계기가됐다.기존문화재보호법을한단계발전시킨국가유산기본법도제정되어기존의보존및관리중심에서활용,향유그리고진흥정책으로전환하는계기가됐다”고말했다.또한“이번전통조경대전을통한성과들로전통적인공간의가치를온전히지키고창조적으로계승발전시키는데크게기여할수있을것으로생각된다”며“전통적인분야연구자와전문가가줄어드는상황에서이번대전이전통적인분야의또다른활력으로불어넣어주기를기대한다.전체적으로전통조경대전의과정과결과물도성공적이다”라고자평했다. 이번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심사위원장을맡은김영모한국전통문화대학교교수는심사와관련해“전반적인내용과관련해전통조경또는별서정원에대한이해도,그리고선정한대상지에접목한개념들의적합성,공간설계에있어서창의성을주요기준으로삼았다.2차본선진출자에게설계설명서와AR·VR의가상현실,그리고시뮬레이션등의성과품제출을요구했다.성과품에대한완성도등을종합해각각의심사위원들이정해진평가기준에대해점수를부과하고,총점을합해순위를정하는방식으로진행했다”고설명했다. 김위원장은“대상과금상이외에수상작품들도상당히눈에띄는기발한아이디어와재미있는설계도있었고,설계적완성도는좋았지만,일부부분에서조금미흡한부분은있었다.전반적으로우수했다”고평했다. 또한“단순히전통정원을단편적인시각에서바라보는시각은발전할여지가있다”며“전통공간의가장큰설계적논리라고할수있는주어진부지나환경적조건에접목하고자하는인지제약적시각에서다소적응력,설계능력해석은조금더발전될여지는분명히있다”고말했다. 한편,디지털설계대상을받은임상우서울시립대조경학과대학원생은“좋은교수님밑에서잘배워운좋게큰상을받게돼서기쁘다.전통조경에대해좀더신선하고새롭게해석할많은기회가있었으면좋겠다”며“개인적으로한국은중국과일본에비교하면자연과가까워서그런지조경에관한정의가조금은다르다고생각하는데,많은분이좋은작업과작품으로새로운시선들을같이이야기할수있었다”고소감을밝혔다. 시상식이후심사위원들과수상자들은천연기념물센터1층에마련된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수상작전시관에들러관람하는시간을가졌다. 이번제1회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작품은오는19일부터25일까지대전천연물기념센터에서1차로전시되고,내달6일부터13일까지서울일민미술관에서전시될예정이다.
배웅규 한국경관학회 회장 연임 확정… “경관 분야 발전 도모할 것”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경관학회가배웅규제9대회장을제10대회장으로만장일치추대했다. 한국경관학회는15일제주시리우스호텔시리우스홀지하1층에서‘2024임시총회및추계학술발표대회및경관세미나’를개최했다. 행사는이사회,특별정책세미나x2024AURI경관포럼,주거지경관위원회세미나,학술논문발표대회,임시총회,폐회식순으로진행됐다. 이날이사회에서는배웅규회장(중앙대학교도시시스템공학과교수)의연임이확정됐으며,차기수석부회장으로는이범현성결대학교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교수가선임됐다. 배웅규회장은“지난2년간다양한활동을추진하면서성과와아쉬움둘다있었지만,임기동안약속드린것이부끄럽지않도록노력했다”며“학회발전은모두가함께달리는마라톤이라고생각한다.전임회장님과선배님들이물려준전통과성과를잘이어나가겠다”고말했다. 더불어“날로높아지는경관의가치에걸맞도록경관분야의발전을도모해사회적역할을강화해나갈것”이라며“다시한번새로운임기를이어나갈수있도록응원해주신모든분들에게진심으로감사드린다.늘든든한동료가돼경관현장에서함께하겠다“고덧붙였다. 특히이날행사에는‘국토경관정책성과와앞으로의과제’를주제로하는‘특별정책세미나x2024AURI경관포럼’과특별세션으로마련된경관학회‘주거지경관위원회세미나’도함께열렸다. 최우수논문상에는▲박수지(국립공원연구원)‘국립공원문화경관특성및관리기준연구_북한산국립공원문화경관자원을중심으로’▲신서영(서울여자대학교경관계획연구실)‘평택시경관자원의조서및분석’▲이세진(건축공간연구원)‘일본의경관심의제도운영현황과시사점’▲김혜진(중앙대학교도시공학과)‘공간적자기상관분석을이용한서울시자치구별COVID-19확진자수시계열분석’이선정됐다. 우수논문상에는▲신승희(단국대학교건축학과)‘복합쇼핑몰입점이지역상권에미치는영향에대한기초연구_스타필드수원을중심으로’▲김지윤(서울대학교생태조경학)‘고속도로경관관리의필요성과방향에대한제언_1970년대경부고속도로건설이후현재까지’▲조혜련(경상국립대학교도시시스템공학과)’농어촌경관이귀농기촌만족도에미치는영향_경상남도남해군을중심으로’▲강주영(신구대학교환경조경과)’공원내조성된도서관이용만족도에관한연구_삼청공원을대상으로’▲한성미(문화경관연구소시우)’라캉의욕망이론으로본핫플레이스_서래마을사례를중심으로’가뽑혔다. 한편학회는다음날인16일제주의해안경관을한눈에볼수있는도두봉정상경관답사도진행했다.
경희대, 2024 디에스디삼호 조경나눔공모전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임정우기자]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주최하고DSD삼호와환경과조경이후원한‘2024DSD삼호조경나눔공모전’시상식이이번15일서울그룹한빌딩세미나실에서열렸다.이번공모전의주제는‘시니어레지던스외부공간프로그램디자인’으로,초고령화시대를맞아실버세대의삶의질을높이기위한창의적아이디어를발굴하는데중점을두었다.시상식은▲개회▲인사말▲축사▲공모전경과보고▲심사평▲시상및수상소감▲작품설명동영상상영▲사진촬영순으로진행됐다.임승빈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사장은인사말에서“모든팀이시상식에참석해자리를빛내준점이뜻깊다”며,“학생들이제약속에서도창의적이고실현가능한아이디어를제시한점에감동했다”고말했다.김부식DSD삼호대표는축사에서“조경은단순한경관설계가아닌사람과자연의조화를이루는과학이자예술”이라며,“학생들의창의성이사회의지속가능한발전에기여하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박명권심사위원장은심사평에서“이번공모전작품들은고령화사회를고려한공간구성과실버세대의라이프스타일에대한세심한배려가돋보였다”며,“미래지향적이고참신한아이디어가많았다”고평가했다.대상을수상한‘THERIDGE’의김소진,빙유진,우현,이시은경희대학교팀은상금300만원과상장이주어졌으며,최우수상2팀은상금각100만원과상장,우수상3팀은상금각50만원과상장,가작4팀은상장을받았다.모든수상팀에게는월간환경과조경1년구독권이수여됐다.대상수상한빙유진학생은“공모전의주제가‘시니어공간’인만큼,시니어층의삶에대해깊이공감할수있었던시간이었다”고소감을밝혔다.이번공모전은시니어세대의생활환경개선과조경의사회적역할확대를목표로했다.학생들의창의적아이디어는심사위원들에게깊은인상을남겼으며,수상작들은초고령화사회에서조경이나아갈방향성을제시했다.수상작들의작품설명영상은시상식이후상영됐으며,각팀의아이디어와설계과정이공유됐다.사진촬영으로마무리된이번시상식은학생들의조경디자인가능성을확인하고,미래조경산업의방향성을공유하는자리였다.앞으로도DSD삼호와환경과조경,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젊은조경가들의창의력을발굴하고지원하기위한노력을지속할계획이다.
“한국 정원은 모두를 위한 자연 속으로의 원심적 초대”
[환경과조경임정우기자]국립세종수목원이‘2030한국정원심포지엄’을성황리에마무리하며한국전통정원의가치와의미를널리확산시키는중요한계기를마련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한국전통조경학회는지난14일국립세종수목원에서‘2030한국정원심포지엄’을개최했다.이번심포지엄은‘기후위기를대하는한국전통정원속숨은이야기’를주제로열렸으며,전통정원속에서현대사회의환경문제를해결할수있는방안을모색하는자리로관심을모았다.심포지엄에는서울대학교한무영명예교수와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선명예교수등각분야전문가들이연사로나서▲기후위기속빗물관리의중요성▲서석지의설계철학▲전통연못관리실무▲세종수목원의전통정원도담지이야기등다양한주제의강연을통해한국정원의가치를조명했다.참석자들은한국전통정원의조화로운아름다움속에담긴환경적메시지와전통문화의현대적적용가능성을논의하며유익한시간을가졌다.신창호국립세종수목원장은인사말에서“한국전통정원이기후변화시대에대응할수있는중요한자원으로주목받고있다”며,세종수목원이전통과현대가어우러진K-가든콘텐츠발굴을통해국제적인정원문화확산에앞장설것임을밝혔다.이어한갑수한국전통조경학회장은축사에서“한국의전통정원은자연과의조화와환경보전을바탕으로한소중한문화유산”이라며,학회가현장과연계해전통정원의보존과재발견을도울수있도록지속적으로협력하겠다고다짐했다.심포지엄의주요강연은각분야전문가들이한국전통정원의가치를다양한시각에서설명하며큰호응을얻었다.한무영서울대명예교수는‘기후위기해결사:빗물과당신’강연에서빗물자원의활용을통해기후위기에대응할수있는방안을제안했다.그는빗물을저장해지역생태계가회복되도록돕는것이기후위기에효과적으로대응할수있는방법이라고강조했다.이선한국전통문화대학교명예교수는‘정원의소프트웨어,하드웨어,그리고업데이트’라는주제로전통정원의구성요소와현대적재해석에대한방안을소개했다.이교수는서석지를중심으로한역사적배경과정원배치의특징을설명하며,전통정원의물리적구조와소프트웨어가어떻게시대변화에맞춰확장될수있는지강조했다.강기원삼성물산권역장은‘전통연못관리실무’강연에서한국전통연못의유지와관리에필요한실제적인지식과사례를공유했다.그는전통경관을보존하면서도현대적관리방식으로건강한수질과아름다운경관을유지하는방법에대해설명하며,이를통해전통정원의지속가능성을높이는방안을제시했다.마지막으로김명섭국립세종수목원전시원실팀장은‘한국전통정원의도담지이야기’를통해도담지와같은전통연못의역사와조형적의미를살펴보았다.김팀장은도담지가자연속에자리잡은독창적인연못으로서한국전통정원의자연친화적인가치와미적아름다움을동시에담고있다고설명하며,이를계승하고발전시키는노력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질의응답시간에는한국정원의정체성과미래방향에대한청중의질문이이어졌다.이선교수는“서양정원이구심적으로사람들을끌어들인다면,한국정원은원심적으로퍼져나가모두를자연속으로초대하는것”이라고한국정원을정의했다.그는“한국정원은경계가없는‘개방형정원’으로,원심적으로자연을초대하고공간의맥락에맞게확장되는특성을가졌다”고설명했다.이는자연과의깊은연계를바탕으로하고있으며,한국정원의독창성을대변하는요소라는의견을전했다.이번심포지엄은전통정원의현대적가치와활용가능성을재고하며,K-가든이세계무대에서도공감할수있는새로운정원문화로자리잡을이론적기반을마련했다.
[조경논단] 불편함과 위로의 정원 사이에서
한강의시는아프고소설은힘겹다.단어,단어를밟아갈때마다날카로운언어의날에마음이베인다.어떠한낙관과긍정의실마리도찾지못하고투명한칼집이수없이그어진마음은한없이불편해진다.아마도그불편함때문에누군가는한강을미워하고,누군가는한강을흠모하는것이며,그래서큰상이주어진것이리라.벤야민은예술의임무는세상에섬광과같은번쩍임의순간을만들어환영의틈을찢는것이라고했다.우리는자본의신화가만들어낸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의환영속에서소외와억압이마치존재하지않는듯마취된몽롱한상태속에서살아간다.소년은친구가죽은뒤장례식을치르지못해그삶이장례식이되었지만,작별하지못한애도의서사는마무리되지못했지만,우리는그런일이전혀없었던듯광주에서맛집사진을SNS에올리고제주여행에찾아갈테마카페를검색한다.그래알고는있지.슬픈일이었고,있어서는안될일이었어.아...그런데,나더러어쩌라고.그일이나랑무슨상관인데.새로운시대의신화속에서살아가는우리는어깨를흔드는정도로깨어나지못한다.하얀뼈에쇳소리가소리가날정도로언어의칼을깊숙이박아세상에균열을내고힘겹게벌려야비로소진리의순간이보인다.예술은상처를내고찢는섬광이고칼날이다.그래서아프고,힘겹고,불편하다.“치욕스러운데가있다,먹는다는것엔.”한강의문장처럼나는채식주의자를읽은이후한동안남성인내가불편하고치욕스러운데가있었다.오해하지말자.그불편함은남녀의구도로인함이아니라인간의본성에대한너무나도투명한,그래서묵직하고쓰라린성찰로인한것이었다.그러나수없이칼집이난상처도금방아문다.아무리날카로워도섬광은순간이다.우리는다시아늑하고,몽롱한일상으로돌아간다.아무일도없었다는듯이살아가고사실그래야한다.그러나예술은지워지지않는흉터를남기고,흉터는그섬광과도같은아픔을다시떠올리게한다.예술의흉터는표식이다. 사람들이정원을좋아한다.식물의녹색과꽃들이마음을편안하게준다고한다.공원을산책하는것만으로위로를받는다고한다.집에서식물을몇개키우는식집사가되어야요새트랜드를따라간다고할수있다.전국방방곡곡에정원박람회가열리고꽃을심고식물을가꾸느라온동네가분주하다.그냥이제그냥정원이아니라정원예술이라고한다.정원작가도눈에띄게늘고덩달아조경가들도어깨가으쓱올라간다. “그래서정원은예술이되었는가?” 원로들이조경은종합과학예술이라고정의했으니원래정원은예술인가?헤겔이『미학강의』에서예술의대상을유형화하면서정원술을마지막에다루었으니예전부터정원은예술인가?정선생님의조경이,정원이국립현대미술관에전시되었으니이제정원은예술인가?한국정원예술은아무것도건드리지않은자연그대로를담아서한국적예술인가?정원이예술이면숲도예술이고,산도예술이고,자연도예술인가?아무것도하지않았는데왜예술인가?크아,산도물도참좋네.예술이네.그래서예술인가?마음의위로를주는예술은도대체무엇인가?그편안함과위로는분주한세상사를잊고,시끄러운논란거리에귀를잠시닫고,퇴근후따끈한홍합탕에소주한잔하고잠드는그런종류의위로인가?성수동카페의멋진정원이주는위로는,고급진한강변아파트의녹색연출이주는안락함은,오성급호텔과리조트의환상같은조경의안락함이정원이추구하는예술인가?상처가없는편안함은,흉터를남기지않는위로는,표식없는예술은도대체상품과무엇이다른가? “그래서정원은예술인가?” 불편함의정원들.20살언저리배낭여행에서만난베르사유정원은사진으로익숙해진그풍경과크게다를바가없었다.자전거를빌려타고정원을돌아다니면서이상한느낌을받았다.처음보았을때자전거로15분이면도달할것같던거리는실제로한없이가야만했다.공간이계속늘어나는느낌이었다.시간과공간이왜곡되어비현실적인장소에떨어져돌아가지못할것같은공포에가까운불안감이나를사로잡았다.나중에정원사수업에서그불편했던공간감은조경가르노트르의의도였고원근법의착시를이용한새로운조경설계의수법이었다는것을알았다.르노트르는베르사이유정원에서세상에존재하지않았던공간과시간을창조했다.교토료안지의고산수정원을처음방문했을때바다를보았다.료안지의조경내용과수법은이미다알고있었고,그런사의(寫意)의정원같은것은별것아니라는마음가짐을품었기때문에시시할것이라고생각했다.그런데정원에들어서는순간고요함의망망대해가펼쳐졌다.그여름의료안지는매우덥고관광객들로북적거렸지만,순간청량감과정적이지배했다.불편했다.이론적으로왜그런지는알고있다.그런데이론을떠나실제로정원이선(禪)의깨달음과같은순간과감각을만들어낼수있음에섬광같은충격이스쳐갔다.이사무노구치의캘리포니아시나리오(CaliforniaScenario)는아름답고불편한공간이었다.책에서이작품을보고솔직히조악하다고생각했다.할프린이나카일리와같은미국모더니즘조경가의작품에비해마치도화지에여기저기상관없는원,삼각형,곡선의도형들을배치한구성은엉성해보였다.캘리포니아의산,물,돌,숲과같은풍경을구현한다는의도도유치하다고생각했다.그런데막상정원을방문했을때모든구성이완벽했다.아로요(Arroyo)라는캘리포니아특유의강이있었고산이있었다.숲이있고사막이그곳에있었다.그런데동시에캘리포니아에는실재하지않는자연이었다.존재와비존재가예술의형식을통해공존하는데에서오는불편한감각이순간적으로나를지배하여알수없는전율이느껴졌다.사람들은우돌프의자연주의정원이자연을닮아편안하다고들한다.인공적이고화려한식재보다수수하면서도세련된그의식재는자연의위로와같은의미로쓰인다.나는그반대라고생각한다.나는그의정원이편안하지않다.우돌프의개인정원인후멜로(Hummelo)의정수는겨울정원이다.한평론가는후멜로를“죽음을위한정원”이라고평하였다.겨울맞이하여꽃대를자르고씨앗을받고잎을정리하던정원의관습을버리고검게변한꽃대와갈색잎들을그대로둔다.모든색이무채색으로변하는겨울을위하여생의흔적을지우지않고그대로담겨두는식물로정원을구성한다.후멜로의겨울정원은고전적인정원의심상과는너무나도달라불편하다.하얗게서리가맺힌에키네시아의꽃대와사초의얼어붙은은빛물결이처연(凄然)하게아름답다.후멜로의겨울은죽음심상이죽임이아님을,실은처절한생의흔적임을,곧다시부활할봄을위한교향곡이다. “그래서정원은예술이되어야하는가?” 나는이질문에답을할수없다.편안한정원,위로의정원이불편한예술의정원보다이시대에필요한것이아니냐는질문에반박할수없다.무겁고불편한작품만이예술이고사람을기분좋은만드는즐겁고유쾌한작품은예술이아니냐는질문에아니라고답할수는없다.조경에서비싼돈을들여만든고급아파트나호텔의정원은상품이고공원이나광장같은공공장소만이예술로서자격을갖춘것이냐고따지면할말은없다.핫플레이스의카페의정원이나정원박람회에서하트손가락사진을찍으면유치한것이고,국현의전시에정원을보러것은고상한예술감상이냐고핀잔을주면가만히있을수밖에없다.당신이하는말이다맞다고치고,그래서,정원이그런예술이되어야하냐고물어보면,그래야한다고할수없다.그런데누군가는그런정원을하면좋겠다.우리를불편하게만들고,상처를내고,흉터를남기고,마음을헤집어놓아그날밤잠을설치게하는,표식을새길수있는그런정원이있으면좋겠다. 졸업해서이제는나름자리를잡아가고있는학생들과저녁을먹으며한강에대한이야기를한적이있다. “그렇죠,선생님말씀처럼한강소설은읽는것은꽤힘들죠.이해가어렵거나문장이난해해서가아니라책장넘길때마다불편하고,무겁고,아파서그렇죠.그런데,저는그소설을다읽고난뒤에오히려마음이편안해지더라고요.뭐랄까.한참달리기를해서목에서피맛이날정도로한도에다다른후에편안해지는그런느낌이랄까요?그래서저는한강의소설이불편한데,동시에많은위로가되었어요.” 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
[공원에 간다 ⑤] 서울숲, 따로 또 같이
지원씨가집을고르는기준은두가지다.근처에좋은카페와공원이있는지이다.그녀에게좋은카페란분위기나커피맛보다는주인에게달려있다.환대하는주인이있는카페이다.주인의환대는자신이그동네주민이라는소속감을느끼게해준다.금호동에살때는‘8월It’sAugust’를자주드나들었다.담백하고간결하지만따뜻한주인의취향은인테리어뿐만아니라사람을대하는태도에도그대로묻어났었다.수다스럽지않게내가이동네의누군가와연결됐다는안도감을줬다.다른곳으로이사간뒤에도가끔들렸는데지금은사라져아쉽다. 그리고공원.그녀스스로자신의집을선택하게된이후로항상공원옆에살았다.연희동에살때는근처에궁동산과안산이있었고,금호동에살때는응봉산을자주찾았다.신촌에스튜디오가있을때는좀더걷더라도경의선숲길을따라출퇴근을했었다.지금은서울숲옆에살고있다.집뿐만아니라그녀가운영하는스튜디오도서울숲옆에있다.사무실에서나와몇걸음만걸으면바로서울숲의쪽문이나온다. 덕분에그녀의일상은서울숲과함께한다.서울숲을한바퀴걷거나뛰면서혹은명상을하며하루를시작하기도하고그야말로스위치가꺼질때까지서울숲을걸으며하루를마감하기도한다.지하철을타러갈때도,저녁에마실맥주를사러편의점에갈때도,식당에밥을먹으러갈때도웬만하면서울숲을경유한다.어제저녁에는친구와샐러드를포장해서서울숲에서먹고산책하며수다를떨었다.8월의늦은여름이라습하고모기도기승을부렸지만,조금은서늘해진바람과여전히남아있는여름의활기가버무려진공원분위기를포기할수없었다. 최근에는연못과커뮤니티센터가있는일대를특히즐겨찾지만,그녀는서울숲의모든곳을좋아한다.잔디밭,연못,작은정원,숲,습지그리고계절을즐길수있는다양한이벤트.서울숲의풍경은넓고깊다.그리고무엇보다앉은곳이다양해서좋다.평상,벤치,야외무대주변의계단,돗자리를깔수있는잔디밭,덕분에서울숲은구경하는공원이아닌머무는공원이된다.사람들은흩어져다양한방식으로공원의아늑함을즐기고또모여함께공연을보면서한나절을,하루를보낸다. 시간이만들어내는서울숲의풍경도좋아한다.곳곳에조성된작은정원이라든가요즘트렌드에맞춰새롭게다듬어진공간도매력적이지만,조금씩하나의큰생태계를이루며변해가는모습을보는건경이롭기까지하다.그녀는조경설계에는문외한이지만서울숲이변화에휩쓸리지않으면서도그렇다고맞서지도않고넉넉하게품어내는모습은우연이아니라고본다.이는처음부터설계가의큰그림,즉단단한구조와슴슴하게담백한풍경속에내재돼있었을것이라고추측한다. 지원씨가공원을좋아하게된계기를굳이따져본다면,강동구의주공아파트에서자라면서녹지와큰나무에서받은위로때문일것이다.정치외교학을공부한이로써공원의정치학도좋아한다.광장처럼서로서로핏대를세워목소리를내는곳도필요하지만,시민들이오롯이자신의방식대로향유하지만결국은함께어우러지는공원도중요하다.한마디로표현한다면공원은‘따로또같이’하는곳이다. ‘따로또같이’는지원씨의일에있어서도중요한키워드다.대학시절친구들과대학생들각자의고민거리와질문을모아발행했던독립출판잡지’헤드에이크(Headache)’도,지금운영하는농구클럽인‘돌핀스’도강력한전체를이루기위해서개인을모으는것이아니라개인을더존중하기위해서하나로모은다.그녀는돌핀스를‘성별이무엇이든,실력이어떠하든,자기답게인정받으면서운동할수있는’클럽이라고말한다. 그래서그녀는개인으로서,작업의일환으로서미래에공원을만들고싶어한다.혼자소유하고즐기는정원이아닌,각자즐기면서도함께하는공원.
원종호 JWL 소장, ‘제7회 젊은 조경가’ 선정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원종호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JWL)소장이‘제7회젊은조경가’로선정됐다. 월간환경과조경은8일개최된‘제7회젊은조경가선정위원회’에서원종호소장이‘제7회젊은조경가’로선정됐다고밝혔다. ‘젊은조경가상’은한국조경의내일을설계하는조경가를발굴하고그들의작품과생각을널리알리고자지난2018년월간환경과조경이제정한상이다. 공모대상은만45세이하의대한민국국민으로▲실험적이고창의적인프로젝트를선보인조경가▲도시환경개선에크게기여한프로젝트를주도한조경가▲국제무대에서한국조경의위상을높이는데기여한조경가다. 올해‘젊은조경가상’접수는홈페이지공고후지난10월8일부터11월4일까지이메일,팩스등을통해이뤄졌으며,별도로구성된선정위원회에서지원자들의제출서류를바탕으로최종수상자를선정했다. ‘제7회젊은조경가’로선정된원종호소장은서울대학교에조경을공부했으며,같은대학에서조경학석사학위를받았다.KnL환경디자인스튜디오에서설계의기본을익혔으며,현대건설에근무하며해외현장에서시공경험을쌓았다.2017년부터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의소장으로성수코너50,하나은행을지로본점공개공지등민간과공공의영역을넘나들며다양한규모의공간을만들어가고있다. 그는보이지않는조경을추구하는조경가로서크고화려한디자인으로눈에띄는경관을만들어내는대신보이지않는조경,하지않은듯한조경,원래있던듯한조경을추구하며,이를통한완성도높은작품을만들기위해노력하고있다.성수현대테라스타워공개공지등민관협력을기반으로하는공유정원형식의공개공지를조성해도시문화환경개선에기여했으며,황매산군립공원입구부조경계획기본및실시설계,제부도근린공원조성사업현상공모당선작등다양한프로젝트를수행했다. 원종호소장에게는▲젊은조경가상패▲주요작품을발표하는‘토크쇼’개최▲작품을소개하는월간‘환경과조경’특집호기획등의특전이주어진다. 이번에선정된‘제7회젊은조경가’의주요작품과인터뷰는월간환경과조경2025년1월호에특집으로수록될예정이다.
2024 디에스디삼호 조경나눔공모전, 경희대 ‘THE RIDGE’ 대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4디에스디삼호조경나눔공모전에서김소진·빙유진·우현·이시은(경희대학교)의‘THERIDGE’가대상으로선정됐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8일‘2023디에스디삼호조경나눔공모전’심사결과를발표했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주최·주관하고디에스디삼호,월간환경과조경이후원한이번공모전은지난9월총45개팀이참가신청을했으며최종적으로10월30일30개팀이작품을제출했다. 이번공모전은실버세대의건강한일상,라이프스타일과취미,연대와협력,자연경험등을조경·건축·도시분야에서어떻게풀어내외부공간디자인으로담아낼것인지모색하기위해마련됐다. 대상지는경기도가평군호명산일대의시니어레지던스타운이며,대상지건너편에는시니어요양원과병원이계획돼있다. 특히산악지형과경관으로둘러싸인대상지주변은케이블카,집라인,캠핑장등을갖춘종합레저타운으로개발될예정으로,이를활성화할수있는디자인에조경,건축,도시분야학생들의슬기로운아이디어를제안하는것이공모전의주요과제였다. 대상을수상한▲김소진·빙유진·우현·이시은(경희대학교)의‘THERIDGE’는‘일상의공원’이라는주제를가장합리적이고체계적으로구성해주변공간과의연결성을조화롭게전개한작품이라는평가를받았다. 실버세대거주자특성에대한고찰과개념전개가우수하며,‘나’를설계의중심으로설정해공동체안에서함께하는공유프로그램을제안한점이높이평가됐다.특히노인의자존감회복과연대를통해평온한삶의유지할수있도록제시된다양한공간프로그램이우수한작품이라는평가를받았다. 최우수상은▲박송·윤여령(경희대학교)의‘D-well’▲이주하·김세나·박지연·이지연·진주희(단국대학교)의‘Tonfication’이선정됐다. ‘D-well’은급경사지지형을극복하고자지형과현황을면밀히분석한후에구체적인설계해법을제시하고다양한프로그램을개발한점이높게평가됐다.또한디자인요소의위계와그에따른개념전개가인상적이며,세부적인공간에대한설계와프로그램이좋은평가를받았다. ‘Tonfication’는부지의해석과공간계획의탄탄한전개과정,탄력적인프로그램을개발한점등이우수하게평가됐다.특히호명호수등주변경관의여러층위를수용한점,계절별식재,BF설계등이특징적이다.또한공간별디자인개념을정리해외부공간조성을차별화한점이우수하게평가됐다. 우수상에는▲유채원·김수경·조서연(서울여자대학교)의‘A-Ha!:Alltimehappyplayground’▲황세은·김세원·배유진(서울여자대학교)의‘AssembleIndividual’▲박찬영·김예연·이동주·정상혁·홍재환(한경국립대학교)의‘Foresier.포레지어’가뽑혔다. 가작으로는▲임채진·이재영·전진아(서울여자대학교)의‘Roots&Routes’▲이지영·김고은·김서진·변지혜·이지현(단국대학교)의‘오감악소五感樂所’▲이임주·김강희·윤지상·이정주·정시인(단국대학교)의‘FUL-FILL’▲김가현·남나영·이유빈(경희대학교)의‘LANERGY’가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공모전을통해곧다가올초고령사회에대응하기위한실버세대의건강한일상,라이프스타일과취미,연대와협력,자연경험등을외부공간에서담아내기위한다양한아이디어들이제시됐다.특히경사가심한북사면대상지라는한계에도불구하고학생들의신선한해법을제안했다”고평했다. 한편이번공모전의시상식은오는15일금요일오후2시,온라인(zoom),오프라인(그룹한사옥2층세미나실)으로동시에열릴예정이며,수상작품은환경조경나눔연구원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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