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문화‧관광

뉴스 상세검색
뉴스 상세검색 닫기
카테고리
기간
~
검색어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서울의 산과 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도심에 있는 산과 하천 주변의 빈 공간을 탐색해 보는‘서도건과 함께 하는 강놀이 산놀이’참가신청을 이달 8일부터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특별전시 <또 하나의 서울, 강과 산>의 연계 체험 행사로서, 오는 8월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당 선착순 15명으로 1시간씩 진행된다. 이날 체험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전시관 특별 체험을 통해 상상하는 도시 모습을 입체 조형물로 제작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가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이해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함으로써 건축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자신이 창작한 조형물과 함께 서울 성곽길을 그림으로 살펴볼 수 있는 소형 팝업북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또 하나의 서울, 강과 산’전시는 지난 5월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산·하천과 같은 빈 공간을 주목, 탐색하여 그동안 지속된 개발로 인해 도시가 공간적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도시의 새로운 기능과 요구를 담아내기 위한 대안으로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장환 어반오퍼레이션즈 건축가는 “도시 탐색의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서울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시민과 함께 상상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도시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시하는 장(場)이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광화문 일대에서 새벽 숲을 거니는 호랑이를 입체적으로 묘사한 ‘타이거’, 신성한 숲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 등 신규 콘텐츠들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오는 5일 ‘광화시대’의 ‘광화벽화’ 2편, ‘광화원’ 5편 등 새로운 매체예술 콘텐츠 7편과, ‘광화벽화’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국민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을 함께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 등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3차원(3D)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 실감콘텐츠로 구현해 이를 광화문 일대 곳곳에 전시하고 국민들에게 대규모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광화시대’를 기획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을 거대한 ‘ㄱ’자 형태의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로 재탄생시킨 ‘광화벽화’는 3차원 입체 영상을 구현하고 착시를 일으키는 다양한 형태의 매체예술을 선보여왔다. 이번에는 역동적으로 새벽 숲을 거니는 호랑이를 입체적으로 묘사한 ‘타이거’와 번개·구름 등 자연현상을 3차원 착시효과 기법으로 실감 나게 표현한 ‘라이트닝’ 등 2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내가 그리는 광화벽화’를 주제로 열린 매체예술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스탤지어’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신기술 융합형 콘텐츠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실감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총 52개 작품을 접수해 전문가 심사 등으로 수상 작품 9개를 선정했다. ‘노스탤지어’는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율동감 있는 매체예술 작품이다.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 있는 ‘광화원’은 도심 속 매체 예술 전시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시각과 청각, 촉각으로 작품을 체험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짧게나마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내부 전시장 콘텐츠 3편과 외부 복도 콘텐츠 2편 등 5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내부 전시장에서는 ▲신성한 숲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 ▲물의 정원에서 관람자의 손길로 꽃을 피우는 상호교감 콘텐츠 ‘워터가든’ ▲첨성대, 황룡사 9층 목탑 등 문화재 7종을 3차원으로 스캔해 새로운 느낌의 매체예술로 표현한 ‘어제의 내일’을 즐길 수 있다. 외부 복도에서는 풍선 형태의 해양 생물들이 바닷속을 떠다니는 ‘상상의 바다’, 키네틱 예술 방식으로 보석의 질감을 표현한 ‘젬스톤’ 등 율동적인 콘텐츠 2편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새롭게 공개하는 실감콘텐츠가 국민들에게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광화문 지역의 문화 매력도를 더욱 높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화시대’를 창작자들과 실감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이달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우리꽃대상 1점에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에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에 각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에 각 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 각 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며, 모두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오는 6일 개장하는 ‘광화문광장’이 매일매일 화려한 빛과 사운드의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개장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앞 해치마당 진입부에 길이 53m, 높이 최대 3.25m의 면적 106㎡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을 통해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개장과 함께 해치마당 진입부 미디어월에서 선보일 첫 번째 작품은 한글의 근본인 ‘天·地·人(천지인)’을 주제로 한 이예승, 홍유리 작가의 <광화화첩>으로 6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600년 전 육조거리부터 새로운 광화문광장까지 광화문의 과거 현재 미래, 서울의 사람들, 서울의 자연과 숲 등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매일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출된다. 천·지인·을 각각 모티브로 한 3개 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마다 2개 작품이 담기고, 각 장 사이에는 짧은 브릿지 영상이 상영된다. 첫 번째 장 ‘천(天), 하늘을 열다’에서는 <신광화도>와 <몽중몽> 작품이 펼쳐진다. <신광화도>는 심전 안중식의 작품 ‘백악춘효’를 시작으로 600년 전 육조거리부터 지금의 광화문광장까지 서울의 중심 광화문의 모습을 보여준다. <몽중몽>은 서울에서 살았고 살고 있고, 살아갈 사람들의 생각의 흐름을 다채롭고 역동적인 미디어아트를 표현한 작품이다. 두 번째 장 ‘지(地), 땅을 누리다’에서는 서울의 자연과 숲을 모티브로 도심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생명을 표현한 <서울의 숲>,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생명의 순환과 시간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광화 Meta-Landscape>를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장 ‘인(人), 사람을 깨우다’에서는 시민참여로 완성되는 장으로, 총 14분간 이어진다. <광화 아쿠아리움>은 천만시민이 살아가는 글로벌 메가시티인 서울을 바다에 빗댄 작품으로, QR을 인식하면 연결되는 그림판에서 물고기 종류와 색상을 선택해 나만의 물고기를 완성해 전송하면 화면에 표출된다. <광화의 순간>은 광화문광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순간을 폴라로이드 컷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전송하면 화면에 표출된다. 각 장을 연결하는 유쾌한 브릿지 영상 <쇠똥구리>, <민들레>, <비눗방울>도 만날 수 있다. <쇠똥구리>는 비탈진 길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아가는 쇠똥구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각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서울시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세종대왕상 뒤편 ‘세종이야기’ 지하전시관으로 통하는 출입구 전면에 설치된 큐브형태의 ‘미디어글라스’에서도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통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종대왕과 충무공의 업적부터 한글 콘텐츠, 신진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소개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전시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신진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전시를 활성화해 광화문광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광장은 착공 1년9개월 만에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신을 마치고 오는 6일 재개장한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조경협회가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 및 EXPO 참관단’을 모집한다.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는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행사 기간 내내 각종 전시 및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IFLA 세계조경가대회 개최 기간 중인 이달 31일부터 3일간 ‘2022 IFLA 조경*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조경인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참관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참관은 8월 31일 오전 8시에 서울 양재역에 모여 관광버스를 이용해 광주로 이동했다가 저녁 7시반에 다시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이다. 참관단은 오후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IFLA 조경*정원박람회’에서 전시 관람 및 전시회 개막식에 참여한 뒤, “기후변화와 펜데믹 시대의 미래 공원과 공공공간”을 주제로 열리는 스페셜세션에 참석한다. 이후 ACC 예술극장으로 이동해 그 주변에 있는 문화전당, 광주읍성유허, 5.18민주광장을 답사하고, IFLA 세계조경가대회 오프닝리셉션에 참석한 뒤 돌아오는 일정이다. 참가는 조경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비는 6만원이며, 150명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은 8월 20일까지이지만 사전예고없이 마감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경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무궁화정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무궁화정원은 300㎡ 규모로 한반도 모형의 화단에 백단심계와 청·홍단심계 등 50여 품종의 무궁화 800여 그루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선 무궁화 정원에 심어진 다양한 품종과 무궁화 분화를 관찰할 수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통놀이의 주인공이 돼 가족과 함께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휴게의자와 안내표지판 등 볼거리가 다양해 관람객에게 관심과 흥미를 주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8월 중 방문한 일반인에게 숲해설을, 어린이집·유치원생에게는 유아숲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해설은 방문자센터에 당일 예약하면 된다. 무궁화는 ‘영원히 피어 있는 꽃’이라는 의미다. 다양한 색상의 꽃이 7월에서 10월 초·중순까지 약 100일간 피고 지고 또 핀다. 오득실 소장은 “형형색색 매일 새롭게 피는 무궁화 꽃의 생명력을 직접 관람하고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신품종 개발과 육성·보급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세계인의 정원축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약 2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과 단체들의 염원과 열망이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는 8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정 기부금 전달식과 전기간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200만원, 순천시어린이집 연합회 620만원, 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100만원, 풍덕동 통장 협의회와 주민자치회에서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전 시민 입장권 갖기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순천시장 및 순천시 간부 공무원,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및 간부 공무원들이 선두주자로 입장권 구매 약정에 서명하며 박람회 전기간 입장권 갖기 릴레이의 첫발을 내디뎠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순천농협은 1억 50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한 바 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전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이하 AIPH)의 마지막 현지실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버나드 오스트롬 AIPH 회장을 단장으로 한 총 7명의 AIPH 현지실사단은 국제그린산업발전포럼 참석과 2023정원박람회 현지실사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순천을 방문했다. 현지실사에 앞서 지난 22일 실사단은 원예·정원을 통한 도시발전, 그린시티 각국 사례 등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3일 진행된 현지실사는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저류지 정원, 미래정원, 순천만습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실사단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그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만족해했다. 버나드 AIPH 회장은 “도심과 연결된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둘러보며 ‘정원에 삽니다’라는 박람회의 주제어에 공감하며, 정원을 도심으로 확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강한 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노력하는 순천시의 뜨거운 열기에 감동했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무한한 기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천제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순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29만 순천시민과 함께 박람회 성공 개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3정원박람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탄생시켰던 순천시는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제1호 정원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가 오는 28일 도곡동 스페이스락에서 조경가드닝 문예포럼 ‘해설이 있는 영화감상’을 진행한다. 조경가드닝 문예포럼은 정원에 관한 역사, 양식, 생태, 디자인 식물원, 궁궐정원 등에 관한 전문가의 해설·강의와 정원 및 가든쇼현장를 답사하고 실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영화감상’은 정원을 배경으로 기억을 찾아가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영화를 인문교수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느낀점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조경가드닝에 관심이 있는 정원 애호가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보급하고 가드닝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조경가드닝 기능올림픽 선수 응원단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 시그니처가든 물의 기억 이호영·앤드류 제크 이호영과 앤듀르 제크는 검단의 특징인 ‘갯벌’의 모습과 생태계를 정원으로 풀어냈다. ‘물의 기억’은 갯벌을 앞에 두고 있었던 검단 지역의 장소적 기억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정원이다. 갯벌에서 영감을 받아 정원의 낮과 밤을 조류에 빗대어 표현했다. 밀물을 낮으로, 썰물을 밤으로 비유해 갯벌의 역동적 변화를 정원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다. 정원은 ‘큰 조개’와 작은 조개의 형태를 지닌 ‘연흔 정원’, ‘느티나무구릉’으로 구성됐다. 정원을 대표하는 ‘큰 조개’는 구멍이 뚫린 채 모래에 박혀있는 조개를 연상시키고자 지형을 조형한 공간이다. 큰 조개 중앙부에는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해안사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모래로 쌓은 해안사구 정원을 조성했다. 전면부에 그라스를 심어 도심 속 한적하고 바람이 느껴지는 열린 경관을 만들고, 중앙부에는 다양한 해안 식물을 혼합 식재했다. 큰 조개를 순환할 수 있는 동선을 만들고, 해안사구 정원에서 동굴을 통과하면 폭포를 만나게 된다. ‘연흔 정원’은 얕은 서해 물결이 빚은 땅의 주름인 ‘연흔’의 모양을 본 따 만든 얕은 수심의 폰드다. 이 폰드의 바닥 포장은 바람에 물결치는 얕은 물 위에 빛에 의한 산란 작용을 이용해 흥미로운 표면을 만들어낸다. 폰드 한쪽에는 발을 담그며 앉을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다. ‘느티나무 구릉 정원’은 기존에 식재됐던 느티나무 존치한 숲 산책로로, 도심 공원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느티나무 그늘이 드리우는 곳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쉼터의 역할을 담당한다. 조명 디자인을 담당한 앤드류 제크는 조류에 따라 발생하는 진흙의 ‘갯주름’과 진흙 아래에 숨어 있는 ‘생명체’에 주목했다. 큰 조개 브리지 벽에 설치한 발광 다이오드는 갯주름을 형상화한 것이다. 밤이 되면 빛나는 폴리카보네이트 모듈은 특별한 이벤트나 축제의 배경이 돼준다. <인터뷰> “정원은 다양한 장면이 펼쳐지는 곳” - LH가든쇼에 참여한 계기와 이호영 소장(HLD)와 앤드류 제크 대표(The Flaming Beacon)와 함께 팀을 이룬 배경이 어떻게 되나? 이호영: 제3회 LH가든쇼의 규모가 컸고, 공공 공원이 대상지란 점에서 시민들에게 좋은 정원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 앤드류 제크와는 양양에 있는 호텔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면서 알게 됐다. 당시 서로 많은 영감을 주고 받았으며, 좋은 시너지가 났었다. 이번 가든쇼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팀을 이루게 됐다. - 정원 주요 콘셉트는 무엇이고, 주제와 어떤 관련성이 있나? 이호영: 정원의 제목은 ‘물의 기억’이다. 예전 검단은 갯벌과 바닷가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검단에 살던 사람들은 조금만 걸어가면 갯벌을 볼 수 있었고, 그 곳에서 조개와 다양한 해양 생물, 모래, 해안사구 등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땅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갯벌을 콘셉트로 삼았다. 조개의 형태, 연흔의 패턴, 해안사구에 식재된 식물들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했다. 앤드류: 한국의 갯벌, 특히 서해에서 볼 수 있는 자연 현상들을 연구했다. 갯벌과 자연 현상이 가진 특징을 조명을 통해 강조하고 싶었다. 사람들은 한정된 시간과 장소 속에서 영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얻게 된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고자 했다. - 정원 감상 포인트나 조성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특히 주력했던 점은? 이호영: 이번 정원을 설계하면서 식재도 중요하지만, 조명과 시설물을 더 중요하게 다루었다. ‘큰 조개’ 구조물과 브리지로 하나의 프레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해안사구 정원에 심어진 팽나무에서, 동굴의 낮은 눈높이에서, 브리지의 높은 곳 등 다양한 시선에서 정원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각기 다른 높이와 시선으로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정원의 다양한 장면을 볼 수 있게 노력했다. 구조물에 조명을 설치하고, 콘크리트 위에 수경 시설을 만들고, 나무를 심는 복합적인 과정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 앤드류가 이끌고 있는 더플라이밍비컨은 조명 회사인데, 실내 및 야외 시설물 조명을 설계하는 것과 정원 조명을 설계하는 데 어떤 차이점이 있나? 앤드류: 가장 큰 차이점은 공간의 스케일이다. 실내는 고정된 공간인 반면에 야외 및 정원은 방대한 스케일을 가진 곳이다. 특히 정원은 변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하루 중 어떤 시간이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고 날씨 등 영향을 받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실내 및 야외, 정원 모두 디자인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은 비슷한 과정이다. 건축과 조경 모두 조명 하나하나를 중요시 하는 것보다 여러 조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목에도 질감에 따라 표현되는 느낌이 다른데 조명에도 그런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조성된 정원과 조명의 종류를 어떻게 매치했나? 앤드류: 식물은 질감에 따라 표현되는 느낌이 다르고 어떻게 식재하느냐에 따라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명의 렌즈, 비춰지는 대상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빛이 퍼지거나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비추느냐에 따라서도 조명의 질감이 달라진다. 그리고 나뭇가지를 엇갈리게 해 풍성하게 보여주거나 나무의 형상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것처럼, 조명도 어떻게 비추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나뭇잎, 꽃의 색깔에 따라 정원의 느낌이 달라지는 듯, 조명의 색깔도 설계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이번 정원에서도 조명 색에 심혈을 기울었다. 정원을 통일감 있게 비추고자 했으며, 느티나무 구릉의 벤치에는 주황색을 이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재밌었던 점 등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인가? 이호영: 이전 조경 설계, 정원 설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부분을 시도해봤던 것이 흥미로웠다. 3D 거푸집으로 비정형적 구조물을 만들고, 수경 시설에 IT 요소를 삽입하고, 조명 위치를 생각하는 등 디테일적 부분에 대해 많이 신경 썼다. 이런 부분들을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이 어려우면서 재미있었다. 앤드류: 저는 한국에 없어서 이호영 소장이 시공 사진,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었는데, 그때마다 시공 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놀라웠다. 이호영 소장과는 생각하는 점이 비슷하니 서로 의견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정원 공간 중 많은 고민과 심혈을 기울인 곳이 연흔 정원이다. 물이 폰드 안에 잘 담겨질지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물이 성공적으로 틀어졌다. 물이 딱 들어오자마자 청개구리가 물속을 헤엄치는 모습을 발견했는데, 그때 다 같이 아이처럼 신나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 “나의 정원은 OOO이다” 자기 작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호영: ‘물의 기억’은 영화다. 어느 쪽에서 정원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보이는 경관이 달라진다. 정원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영화를 만들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정원 한 바퀴 돌면서 경험한 다양한 장면이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나온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다. 그리고 정원은 저에겐 디자인 실험실이다. 정원은 다른 설계에 비해 강렬한 콘셉트를 적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해보고 싶은 디자인을 적용해보고, 색다른 공법으로 설계해보고자 한다. 앤드류: ‘물의 기억’은 안식처다. 정원은 집, 회사, 학교 등 매일 지내는 똑같은 장소에서 벗어나 일상 속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계절적, 시간적 변화를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몸의 움직임이 적어질수록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공간이 옆에 있어야 한다.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곳이 정원이라고 생각한다.
  • 검단선원 최재혁 작가 검단선원(黔丹禪園)은 신을 모시던 땅에 대한 의미와 참선의 의미를 모두 갖는 선원을 표현한다. 바쁜 도시 일상에서 잠시 사색하며 내적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정원이다. 정원을 회유하고 머무르면서 고요한 마음을 찾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돌담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정원으로서,돌담,샘,바위,작은 야생화 등을 바라보며 삶의 의미와 생명의 순환에 대해서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초지, 돌담길, 샘, 회랑, 바위와 야생화 언덕, 귀로로 구성된 여섯 개의 소공간이 명확한 시퀀스로 이어진다. 완만한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점진적인 하강 후 다시 상승하는 동선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왕마사 포장은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한다. 입구의 초지는 탄생의 은유적인 의미를 담은 오솔길이다. 길을 따라 생명력이 움트는 고요한 언덕을 지나면 돌담에 이른다. 돌담은 안내자처럼 다음 공간으로 인도하며, 밖으로는 방문객을 인도하고 안으로는 중심 공간을 만들어주는 요소다. 돌담길의 끝에서 볼 수 있는 샘은 겸손과 순응과 같은 삶의 지혜를 느끼게 한다. 선(禪)의 공간인 회랑은 정자의 역할을 한다. 회랑 아래의 벤치에 앉아 잠시나마 고요하게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벤치의 맞은편 팽나무 아래에 한국의 고유한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는 돌단풍, 쑥부쟁이 등을 식재했다. 팽나무 아래 바위틈에서 피고 지는 야생화는 사계절 내내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샘 사이의 돌다리를 건너, 부정형 디딤석이 놓인 귀로를 따라 나가면 처음 여정을 시작했던 공간이 나타난다. <인터뷰> “공원 속에 녹아드는 정원” - LH가쇼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 제1회 LH가든쇼 이후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초청작가로 제안을 받았다. 초청작가인 만큼 각별한 마음을 갖고 설계와 조성에 임했다. - 정원 주요 콘셉트는 무엇이고, 주제와 어떤 관련성이 있나? 대지가 가진 의미를 인문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검단의 지명은 신에게 제를 올리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그렇다면 그 마을에 있던 정원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런 상상에서 시작했다. 신을 모시던 정원의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도시인들이 이곳에서 사색하고 참선을 할 수 있는 편안한 정원이 되기를 바라며 디자인했다. - 정원 감상 포인트나 조성 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특히 주력했던 점은? 돌담과 회랑에 신경을 많이 썼다.돌담은 정원의 배경인 동시에 관객들의 동선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짧은 기간 안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기술력 좋은 석공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돌담을 정교하게 쌓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 자연적인 풍경 속에서 예스러운 한국을 연출하고 싶었다.정자의 역할을 하는 회랑은 일종의 홍살문처럼 보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홍살문은 능이나 묘, 원 앞에서 세우던 붉은색의 나무문인데, 악귀를쫓고집안의 안녕과 무병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구조물이다.이처럼 명복과 안녕의 의미를 담는 구조물로써 회랑을 만들었다. 회랑의 곡선형 지붕은넓은 목재를 곡선형으로 깎아서 자연스럽게 땅의 형상과 조화되는 형태로 만들었다. -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재밌었던 점 등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인가? 조성된 이후에 가족과 함께 정원을 둘러보았는데,아이가 굉장히 좋아했다.아무래도 정원에가지고 놀 수 있는 자갈이 많다 보니 돌무더기를 쌓으면서 놀더라.그런 것을 보는 게 즐거웠다. - “나의 정원은 OOO이다” 자기 작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공원 속에 녹아드는 정원이다. 이번 정원에서 특별히 신경 쓴 것은 이 장소에 정말로 있었던 듯한 느낌을 주는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반도 서해안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서해랑길’이 정식 개통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지난 22일 국내 최장 걷기 길인 ‘서해랑길’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서해랑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 길을 연결한 코리아둘레길의 서해안 구간이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인천 강화 DMZ 접경지역에 걸친 109개 구간, 1800㎞ 길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동·서·남해안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2016년 동해안 해파랑길, 2020년 남해안 남파랑길에 이어 세 번째로 개통한 걷기 여행길이다. 이번 서해랑길 개통으로 여행객들은 서해안의 갯벌과 다양한 섬, 붉은 낙조 등 서해안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개통에 맞춰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걷기 여행 안내 홈페이지인 ‘두루누비’를 활용해 서해랑길 1개 노선 이상을 완보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서해랑길에서 발견한 인생사진 장소를 SNS에 소개하면 호응도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나만의 서해랑길 인생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서해랑길 개통 기념 행사와 관련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해랑길 전체 109개 구간에 대한 상세 내용과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노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정용문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서해랑길은 걷기를 통한 힐링 뿐 아니라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환영받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문정원’ 공모 접수가 이달 29일 마감한다.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다. 해당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그 생명의 힘에 집중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해졌다. 이번 전문정원 부문의 공모 주제는 ‘식물의 힘’으로, 참여 작가는 해당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5000만 원의 지원금으로 60~80㎡ 내외의 정원 작품을 조성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GGgarden.kr)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이번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관사인 조경하다 열음은 김봉찬 더가든 대표를 초청해 ‘명인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김봉찬 대표는 ‘한국형 자연주의 정원’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만큼,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식물의 힘’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작가라는 점에서 이번 명인정원 작가로 초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서울문예마당과 올해의조경인회가 지난 21일 도곡동에 소재한 한설빌딩 스페이스락과 헌인릉에서 이창환 교수 초청 강연 및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문예마당에서 진행하는 조경가드닝포럼의 일환으로, <신의 정원 조선왕릉>의 저자인 이창환 교수로부터 조선왕릉의 역사와 세계적 가치에 대한 강연을 듣고 현장에서 직접 우리 선조들의 유산의 위대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앞서 한승호 회장은 서울문예마당에서 주최하고 있는 국제기능올림픽 조경가드닝대회의 국내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로 인해 2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정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이창환 교수는 중국, 일본의 왕릉은 물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왕릉까지 비교 설명하면서 조선왕릉의 특징에 대해 쉽게 설명을 해주었다. 조선의 왕릉은 다른 나라의 왕릉과 비교해도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조각미가 정교하여 매우 독특한 양식을 띄고 있다. 특히 왕릉 축조에 얽힌 비사를 들여다보면 기술적으로 감탄할 만한 내용들이 무궁무진하다. 강연 후에는 헌인릉으로 옮겨 답사를 진행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헌인릉’은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쌍릉인 ‘헌릉’과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황후 김씨의 합장릉인 ‘인릉’을 말하는 것으로, 답사 참가자들은 우리 궁릉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으며 “이번 답사를 통해 헌인릉을 새롭게 보게 됐다”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울문예마당은 이달 30일 제3회 LH가든쇼가 열린 인천 아라센트럴파크에서 조경가드닝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 금상 심연풍경 오태현 작가 심연풍경(深淵風景)은 대상지인 검단의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컨셉츄얼 가든(conceptual garden)이다. 오태현 작가는 검단의 지역적 요소를 활용해 심연의 풍경을 정원으로 그려냈다. 다양한 생명이 어우러진 갯벌은 정화와 치유가 이루어지는 대지다. 오 작가는 갯벌을 모티프로 삼아서 심연을 새롭게 해석했다. 깊고 어두운 이미지가 강한 심연을 갯벌의 정화처럼 고된 삶에 지쳐있는 내면을 위로하는 장소이자,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생명력의 공간으로 바라봤다. 심연풍경의 배경으로서 숲, 갯벌, 고인돌 등 검단의 지역적 요소를 구현했다. 생명력 넘치는 식물과 빛, 바람 등의 자연 요소에 의해 변화하고 생동하는 정원을 조성해 내면의 위로가 되어주는 ‘심연’의 풍경을 표현했다. 또한 가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정원 내부에서 아늑한 느낌이 들도록 배치한 조형 가벽은 공간을 분리하는 동시에 위요감을 불어넣고, 가벽의 중첩은 깊이감을 더한다. 투과성 높은 메탈 체인으로 만든 중앙의 가벽은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과 동시에 시시시각 변화하는 역동적인 경관을 보여준다. 바다의 윤슬처럼 반짝이는 메탈 체인 사이로 스며드는 빛과 일렁이는 바람의 소리는 공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현대적 재질의 시설물과 대비되는 자연스러운 경관을 조성하였으며, 공간별 분위기에 맞는 식재 연출을 하였다. 상록 관목과 다년생 초화 위주 식재를 통해 사계절 내내 풍성한 경관이 만들어지게 했다. <인터뷰> “치유와 회복의 시간” - LH가든쇼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 대지의 주름, 자연의 물결이란 주제가 좋았다. 큰 자연을 대상으로 한 주제가 흥미로웠고, 주위의 다른 작가들의 참여 소식을 듣고 올해도 참가하게 됐다. - 정원 주요 콘셉트는 무엇이고, 주제와 어떤 관련성이 있나? 갯벌의 생명력, 치유와 정화 능력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심연을 단순히 어두운 이미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풍경으로 그려내고 싶었다. 상상 속에서 그렸던 심연의 풍경을 정원으로 구현했다. 갯벌의 정화처럼 정원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위안을 전달하고 싶었다. 아울러 검단의 지역성에 주목했다. 갯벌, 구릉, 숲, 고인돌 군락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춘 검단의 특징을 토대로 주요 공간을 구성했다. - 정원 감상 포인트나 조성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특히 주력했던 점은? 먼저 풍경의 배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검단의 지역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마운딩이나 돌과 나무, 가벽 등의 배치와 구조에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심연의 뜻을 살리기 위해서 정원의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더 깊이감을 느낄 수 있게 조성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메탈 체인, 흐르는 물소리, 연못 주위의 거석 등을 통해서 공간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제2회 LH가든쇼에 이어서 이번에도 벽을 중요하게 이용했다. 기본기를 잘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정원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셸터와 가벽, 앉음벽 등을 자주 쓴다. 가벽은 공간의 분리하는 기능도 있지만, 위요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특히 메탈 가벽은 가변성이 참 매력적이다. 가벽은 그 자체로 닫힌 경관일 수밖에 없는데, 메탈 가벽은 닫힌 경관인 동시에 열린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연출은 이용자들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회랑의 일부를 기둥으로 가렸다. 이 역시 닫힌 경관인 동시에 열린 경관의 역할을 하며, 이용객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효과를 만든다. -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재밌었던 점 등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인가? 작은 공간에 검단의 여러 가지 지역성을 담다 보니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못의 경우 의도적으로 큰 바위를 활용해 더 입체적으로 느껴지게 했다. 같은 바위라도 작은 공간에서는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오시는 분들이 다들 ‘이 바위 어떻게 옮겼어요?’ 하고 물어봤는데 사실 그렇게 큰 바위는 아니다. 원래 사용하고자 했던 바위는 더 컸지만, 장비가 못 들어와서 쓰지 못했다. 아쉽기는 했지만, 또 이것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장비가 들어오기 힘든 여건이고 고된 과정이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완성된 이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 - “나의 정원은 OOO이다” 본인 작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심연을 너무 어둡게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갯벌의 정화작용처럼 우리의 숨겨진 내면에 있는 상처들도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공간을 걷는 순간만큼은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 3개 코스를 추천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60개 코스는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중 연천부터 양평까지 245㎞ 이어지는 숲길(17개 코스)은 산림과 계곡을 품고 있다. 특히 도가 추천하는 가평 19~20코스와 양평 26코스 등 3개 코스는 나무 그늘이 곳곳에 펼쳐져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족‧연인과 편안하게 걷기 좋은 코스다. 우선 가평 19코스 내 용추계곡 구간과 20코스(용추계곡~가평역)는 멋진 풍광에도 굽이굽이 계속되는 계곡을 건너기 어려워 이용이 쉽지 않았지만, 최근 도에서 새롭게 총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등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조성했다. 도는 가평 19코스 중 험준한 보아귀골 구간 대신 완만한 용추계곡 중심으로 걸을 것을 추천했다. 잣나무 터널과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걷거나 차가운 계곡물에 지친 발을 담그고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 잣나무 향기 그윽한 바람 소리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양평 26코스(양평산음자연휴양림~단월면사무소)는 둘레길 개통 전까지 임산물 운반 및 산림경영을 위해서만 통행이 허용된 임도였다. 도가 지난해 11월 북부지방산림청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에 개방됐다. 국유임도 구간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는 다른 코스와 달리 경기 둘레길 홈페이지에서 ‘국유림 방문 신고’를 통해 여행 계획을 사전 등록해야 한다. 숲길 내 국립 산음자연휴림에는 계곡과 숲속의 집, 야영장 등 시설이 잘 갖춰서 가족과 함께 숙박도 할 수 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도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무성한 나무 그늘 사이를 걸으면서 숨겨진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기숲길’을 추천한다”며 “걷기 길과 숲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제3회 LH가든쇼에서 김단비 작가의 ‘그럼에도 대지에는’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주최하는 제3회 LH가든쇼가 16일 오픈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LH가든쇼는 2018년 세종을 시작으로 2020년 평택에 이어 올해는 인천에서 “대지의 주름, 자연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21개의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오전 인천 검단신도시 아라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신동근 국회의원,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이정석 인천도시공사 신도시사업단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정원, 주민 및 학생참여정원 등 부문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가든쇼 준비과정 및 참여 작가 등의 인터뷰를 담은 동영상 상영, 정원 투어 등이 진행됐다. 신경철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LH가든쇼는 개인정원이 아니라 공원에 설치하는 공공정원”으로 시민들이 정원을 보면서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LH가 최근 공원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명품 공원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정석 단장은 한국의 대부분 주거형태가 아파트여서 개인정원을 갖기가 힘든데, 이번 가든쇼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좋은 정원을 제공하게 되었길 바란다며 “LH가든쇼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건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검단은 2기 신도시 중 가장 늦게 조성되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시로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사람과 문화가 담기는 정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LH가든쇼의 작가정원 부문 대상은 김단비 작가의 작품 ‘그럼에도 대지에는’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대지의 주인이 인간만이 아닌 모든 생명체라는 생각으로, 내가 아닌 식물 한 포기 풀벌레 한 마리에게 양보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겠다는 콘셉트로 조성됐다. 김단비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사전에 이야기해 주질 않아서 많이 놀랐다”며 “저의 작품에 대해 공감해 주실 줄 몰랐는데, 이번 작품이 주제와 잘 맞았던 듯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금상에는 오태현 작가의 ‘심연풍경’이 ▲은상에는 최지은 작가의 ‘자연으로 돌아오는 시간, 회원’과 김수린 작가의 ‘BEFORE SUNSET’ 등 2개 작품이 ▲동상에는 이양희 작가의 ‘기화요초, 신성한 숲의 물결’, 박성준 작가의 ‘지렁이의 대지 바느질’, 류광하 작가의 ‘뫼비우스, 순환의 땅’ 등 3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주민참여정원에서 보물창고 팀의 ‘대지의 공존’, 학생참여정원에서 네이터모스의 ‘연흔’이 금상을 수상했다. 무대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정원 투어와 해외초청정원 ‘Balancing Nature’를 조성한 영국의 유명 정원작가인 앤디 스터전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앤디 스터전은 “한국의 독특한 문화에 관심이 많고 이번 가든쇼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가든쇼에서는 국내 유명 작가들의 초청정원과 공모를 통해 조성한 시그니처가든도 만날 수 있다. 국내초청작가정원으로는 이주은 작가의 ‘경외원(敬畏園)’, 최재혁 작가의 검단선원(黔丹禪園), 최원만 작가의 ‘자연의 물결’이 선을 보였으며, 시그니처가든에는 이호영 작가와 앤드류 제이크의 콜라보로 조성된 ‘물의 기억’도 조성돼 다채로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가든쇼의 공식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정원산책 스탬프 투어, 도슨트 가든 투어 등 시민 참여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LH가든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을 찾은 전문가들은 “어느 행사 때보다 정원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홍내뜰에 유색벼를 활용한 논아트를 선보였다. 홍내뜰 들판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오가는 스카이큐브 출발지와 종착지 인근 2곳 2.3ha의 논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엠블럼과 순천시 대표캐릭터인 루미가 그려졌다. 지난 12일 모내기가 완료되어 아직 윤곽 정도만 보이지만, 2~3주 정도 지나면 형태가 점점 드러나면서 7월 중순부터는 선명한 그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내뜰 들판정원은 10m 이상 높이 차이가 있는 스카이큐브에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벼 이삭이 나오고 수확을 하는 10월까지 시기별로 변하는 들판정원을 통해 스카이큐브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내년에 있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추억 속에 홍내뜰 들판정원이 선명히 남겨져, 내년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또 다시 순천을 찾아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2022 코리아가든쇼’에 참가할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산림청은 올해 10월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개최될 ‘2022 코리아가든쇼’에 참가할 참여작가를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가든쇼는 일상 속 다양한 정원문화 참여 유도 및 대중화, 국내 우수한 정원디자이너 육성 선도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올해 코리아가든쇼의 주제는 ‘우리의 인생, 정원으로 말하다’로 우리의 인생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나 생애주기의 한 단편을 정원으로 표현해줄 작품을 기다린다. 작품조성 면적은 100㎡(10m×10m)이며 총 8명을 선발해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대상, 최고작가상, 2022년의 작가상, 세종이 주목한 작가상, 코리아가든쇼의 작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기성작가 ▲조경·원예·임학 등 관련 전공자 중에서 3년 이상 경력자 ▲기타 정원관련 교육과정 수료자 중 5년 이상 경력자 ▲정원·조경 설계 및 시공 경력 5년 이상 ▲기타 위에 준하는 자격, 경력 보유자 등이며 개인만 신청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가든쇼 홈페이지(www.koreagarden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하수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코리아가든쇼가 단순한 정원 디자인·시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연대회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수상 작가들의 역량 강화 제도 도입, 국내 정원디자이너 권위 성장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7회째 행사를 주관하는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국내 많은 정원작가가 참여하여 경쟁함으로써 우리나라도 해외 유수의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총 10일간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오픈 스페이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열린 쉼터’를 선정했다. 7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체부 새말모임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4.8%가 ‘오픈 스페이스’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오픈 스페이스’를 ‘열린 쉼터’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3.1%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오픈 스페이스’는 도시 계획에서 사람들에게 놀이 활동을 하게 하거나 마음의 편안함을 줄 목적으로 마련한 공간을 이르는 말이다. 또한 문체부는 엔데믹 블루를 대체할 우리말로 ‘일상 회복 불안’으로 다듬어 제시했다. ‘일상 회복 불안’은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에서의 제약이 느슨해지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남에 따라 코로나 사태로 익숙해졌던 그간의 일상이 급변해 우울감을 느끼는 것을 뜻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오픈 스페이스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열린 쉼터’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특집] 2024년 조경계 10대 뉴스
올한해조경계는커다란성과와새로운도약이라는두가지희망을모두쏘아올렸다.정영선조경가의국립현대미술관전시는조경의예술성이사회와문화전반에잠재적영향력을가져왔음을확인시켜주었으며,국가유산청출범,LH도시경관처부활등의소식은조경의미래역할과가치가더욱확장될것이라는확신을심어주었다.올한해이룬조경계의성취와과제들이올해10대뉴스에담겼다. -편집자주 국가유산청,전통조경위상강화‘법제화’박차 ‘국가유산청’출범에가장큰수혜자는‘전통조경’이될듯하다.그간전문성을인정받지못했던전통조경의위상을강화하기위한제도적정책적움직임들이올한해분주하게이뤄졌다. 올해5월17일‘문화재청’이‘국가유산청’으로새롭게출범하며,자연유산국아래독립적인조경부서로서명승전통조경과가새롭게신설됐다.명승전통조경과는국가유산수리·설계시전통조경분야의전문성을강화하기위해실측설계기술자·기능사및수리업에‘조경설계’분야를추가하고,합리적인설계와시공이가능하도록전통조경품셈을신설하는데나섰다. 실제지난10월에는전통조경설계·수리의경우조경전문가가직접수급·수행할수있는내용을담은‘국가유산수리등에관한법률’개정안이발의되며기대감을높였고,지난11월에는20년만에‘국가유산조경공사표준시방서’를개정고시하며제도화에박차를가하고있다. 또한국내최초로전통조경대전을개최하고,전통조경의대중화와세계호를위한국제세미나를개최하며전통조경콘텐츠발굴및활성화를위한노력을이어가고있다. 양천구오목공원,‘2024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대통령상수상 양천구오목공원이‘2024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사업분야에서대통령상을수상했다.오목공원은디자인스튜디오엘오씨아이(LOCI)와모스건축사사무소가협업해이뤄낸결과물로,공원이공공디자인분야를대표하는공모전에서대상을차지했다는점에서조경가들의자부심을높였다는평가를받았다. 1989년개장한오목공원은목동주민들의사랑받는휴식공간이었지만,시설노후화와열악한생육환경으로인해리노베이션의필요성이제기됐다.2021년지명설계공모에서엘오씨아이의‘URBANPUBLICLOUNGE’가당선작으로선정됐고,이를기반으로중앙회랑과무장애산책로,도심정원을중심으로한리모델링이진행됐다. 공원의중심부에위치한정사각형회랑은길이60m,폭7.2m,높이3.8m의다목적공간으로설계돼이용자들에게그늘과쉼터를제공하고다양한활동을지원한다.공원외곽에는무장애동선을갖춘산책로와1만3000여그루의수목을새롭게심어도심속숲을조성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7년만에도시경관처승격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의조경부서가7년만에다시‘도시경관처’로승격됐다. 지난2010년에토지공사와주택공사가통합하는과정에서‘녹색경관처’가처음신설되었으며,이후도시경관처로이름을바꿔달았다.하지만2016년에다른부처와통폐합이되는수모를겪었고,다음해조경독립부서로‘도시경관단’으로신설되고다시처로승격되기까지는7년이넘는시간이걸렸다. 이번조직변화는도시계획은물론조경이도시인프라의핵심요소로자리잡아야한다는필요성에서비롯됐다.새롭게출발하는도시경관처는‘3기신도시의새로운공원패러다임’을확립하고‘공원브랜드화’를기조로사업을해나가고있다. 이는기존신도시대규모공원중심의구조에서선형공원네트워크를통한생활권중심의공원구조를구현하는패러다임으로변화하는것으로,공원과공원사이의단절을해소하고,공원내도로도자연스럽게연결된공원의일부처럼설계한다는방침이다. ‘조경이냐정원이냐’,‘공원이냐정원이냐’…갈등과담론의헤게모니 전국지자체의조경부서이름을‘정원’이대체하는사례가많아지고있다.누군가는심각하게받아들이지만누군가는그렇지않다.‘조경’과‘정원’사이헤게모니재편이이루어지고있다는분석도나온다. 서울시가조경분야의충분한의견을수렴하지않고‘푸른도시여가국’을‘정원도시국’으로명칭변경을추진하면서졸속추진이라는비판을받았다.일부는‘정원’과‘조경’의정의를보았을때매우적절하지않은명칭이라는지적을하고,일부는‘정원도시’가더친근하고시의성이있다며문제가없다고말한다.특히서울시가정원도시를지향하는만큼정책과일관성을갖추었다는평가도있다.이러한반반의의견대립은현재정원과조경이갈등과협력속에공존하고있음을시사한다는분석이다. 한지역언론사가“태화강국가정원은공원이아닙니다”라는제목의고발성영상뉴스를제작하면서‘정원’과‘공원’의차이에대해너무주관적으로정의했다는지적도일었다. 태화강국가정원은이름으로는정원이지만,공원의성격을가지며도시계획적측면에서는하천에해당한다.이는정원,공원,하천이라는여러개념이복합적으로적용된공간으로서,특히정원과공원의개념에대한대중적오해가확산되고있다는점을확인해준사건이었다.조경학적으로‘정원’과‘공원’을정의하는것은매우중요하다는점에서쉽게간과할수없는문제이며,무엇보다‘정원’의개념이사회적·학문적으로얼마나더확장될지중요한관심사로이어질전망이다. 골프코스설계,창작성없다?!…저작권소송‘논란’ 골프코스설계의창작성을인정하지않는법원의판결이논란이됐다. 사건은2000년대말경골프존이라는업체에서스크린골프사업을시작하면서국내골프장을그대로재현한시뮬레이션영상을제작해사용하면서저작권비용을지불하지않은데서시작됐다.당시골프장소유주들은골프장의자료를이용해스크린골프를만들어서상당한이익을취하니일종의이용료를달라고주장했고,대법원에서는일부승소판결을통해골프장소유주들에게이용료를지불하라고판결했다. 이후2021년골프코스설계업체에서도골프존을상대로소송을제기해승소하면서설계의저작권을인정받게되었는데,2심에서결과가뒤집히며논란이됐다.2심법원에서는설계업체들이제기한골프코스설계에대해창작성을인정할만한요소가없다며저작물로서인정할수없다는결론을낸것이다. 이에한국골프설계협회와한국조경가협회는공원이나골프장은지형,식생,조경시설등을단순히기능적나열이아닌전문조경가의구체적의도와목적에따라새롭게배치,조합,배열된창조적공간이라며반발성명을내며,조경설계의사회적위상과창작성에대해고민하는계기가됐다. 산림청또약속파기?!…‘조경기술자중복등록불허’ “건설업에등록한조경기술자를산림업면허보유인력으로중복등록할수없다”는산림청의입장에조경계가분노하고있다. 2020년산림청과조경계는도시숲과산림사업에조경업체의참여를허용한다는큰틀의합의를하며오랜논쟁에마침표를찍고도시숲법을통과시켰다.당시도시숲법에조경시공업체의참여를명시하면서조경공사업과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은산림사업법인에등록없이도사업에참여가가능하게됐다.이듬해에는산림업법개정으로조경기술자가녹지조경기술자로중복등록이가능해지면서조경설계업체도녹지조경업으로등록이가능해졌다.기존조경업체가추가로고용하지않아도산림사업면허에등록할수있도록해산림사업에참여할수있는길을열어준것이다. 하지만‘산림사업법인등록을위한기술인력과건설업등록에필요한기술인력은중복등록할수없다’는법제처의유권해석을이유로‘해당사항이포함되는기술인력을보유하고있는업체의경우산림청의조치대상이될수있다’는산림청의공문이갑자기조경업체로시달되면서논란이커졌다. 조경계는산림청이유권해석을핑계로조경계와의약속을다시어겼다며도시숲법제정의근간을흔드는일이라고반발하고있다. 전국그린벨트해제움직임‘꿈틀’ 정부가그린벨트해제로정책방향을이어가면서전국적인도시계획의이슈로떠올랐다. 정부는올해2월울산민생토론회에서경제활성화와생활환경개선을목표로개발제한구을해제하겠다며‘개발제한구역규제혁신방안’을발표했다.이방안에따르면,국무회의를거쳐선정된지방자치단체추진사업의경우,사업총량을사용하지않고개발제한구역을해제할수있다.기존에는지역별로정해진개발제한구역해제총량안에서해제가가능했다. 이에전국지자체에서는“개발제한구역제도가도입초기에는대도시의무분별한팽창을막는등도움을줬지만,오늘날에는지역발전을저해하는장애요소”라며개발제한구역을해제해달라는요구가이어지고있다. 실제정부는서울및수도권그린벨트를대폭풀어총8만가구를공급할수있는신규택지후보지를11월부터발표하고있다.국토교통부는▲서울서초서리풀(2만호)▲경기도고양대곡역세권(9000호)▲의왕오전왕곡(1만4000호)▲의정부용현(7000호)등을신규택지후보지로발표한바있다. 이에환경단체에서는그린벨트해제에대해환경훼손을우려하며해제보다는지속가능한활용방안을모색해야한다며맞서고있다. 한국조경협회,조경단체최초여성회장탄생 조경단체최초의여성회장이선출돼이목이집중됐다.제23대한국조경협회회장선거에서남은희한울림조경설계사무소대표가당선되며,협회창립이래선출된첫여성협회장으로서2025년부터협회를이끌게된다. 남은희대표는▲새로운패러다임에발맞춘업역확대와협회역량강화▲협회의경제구조및회원다양화모색▲젊은조경인참여확대로소통활성화▲조경계가선도하는시민참여운동등을공약으로내세웠다. 그는“모두가조경을사랑하고조경계발전을염원하고있다는것을느꼈다.차기회장단을잘구성해많은분들의도움을받아의견을수렴하고소통하면서차근차근준비해나가겠다”고당선소감을밝혔다. 조경계에선여성의감성이조경단체에어떤새로운바람을불고올지기대하고있는분위기이다. 전국정원박람회,너도나도‘국제’인증 전국지자체에서정원박람회개최열기가좀처럼식지않고있는가운데,‘국제’라는타이틀에집중하는것에대해실속이없다는지적이나오고있다. 국내최초의정원박람회인‘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부터날로규모를키워가고있는‘서울국제정원박람회’,‘순천만정원박람회’등대한민국을대표하는정원박람회와더불어,요즘은전국지자체에서크고작은여러정원박람회들이새롭게개최되고있다. 최근에는‘국제적인’정원박람회를개최하는것도트렌드이다.2013년이후10년만에‘국제’행사로개최된‘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비롯해서,2020년2021년에이어2024년‘국제’타이틀을붙인‘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열렸다.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로부터최종승인을받은‘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예정돼있으며,2026년개최계획을밝히고있는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도국제행사로준비중이다. 하지만해외선진국제정원박람회에비해국제라는타이틀에걸맞는행사가되고있는지지적이제기되고있으며,국비지원을받기위한방편을넘어서보다내실있고지역적차별성을갖춘박람회개최에힘써야한다는여론이일고있다. 조경가“정영선”,국립현대미술관가득채우다 올해조경분야는역대가장행복한한해가아니었을까.조경가의작품이대한민국최고미술관을가득채우며예술적가치가평가되고,조경가의삶이영화를통해대중에게공감을얻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지난4월5일부터9월22일까지약6개월에걸쳐“정영선:이땅에숨쉬는모든것을위하여”를주제로한국1세대조경가정영선의조경활동을총망라하는전시를개최했다.이전시는그가태어난1941년부터의삶의여정을되짚어보고1970년대대학원생시절부터지금까지반세기동안진행된60여개의크고작은프로젝트에대한조경작품아카이브로마련됐다. 또한4월17일에는그의사계절이야기를담은‘땅에쓰는시’다큐멘터리가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등에서정식으로개봉해일반대중을만났다.이영화는선유도공원,여의도샛강생태공원,경춘선숲길,서울아산병원등모두를위한정원을만들어온정영선조경가의땅을향한철학과내일의숲을위해현재까지도활동하고있는정영선조경가의사계절을담았다.또한정영선조경가는tvN의인기프로그램인‘유퀴즈온더블럭’(이하유퀴즈)에출연해지금이대한민국조경의가장부흥기임을입증했다.
“연탄으로 전하는 온기”… 조수다, 취약계층 겨울나기 봉사 성료
[환경과조경임정우기자]경제적어려움과추운겨울에도조경인들의따뜻한나눔실천이이어져화제를모았다. ‘조경을좋아하는사람들의수다방’(이하조수다)이올해마지막행사로이번14일서울정릉동일대에서난방취약계층에게연탄과생필품을전달하는제3회연탄기부봉사활동을성공적으로마쳤다고밝혔다. 조수다는1500명이상의회원을보유한조경계최대오픈커뮤니티로,조경을사랑하고배우고자하는사람들이모인단체다.이번행사는전체회원중1000여명의기부로약600만원의기금이조성됐으며,이를통해연탄2400장을비롯해김치,라면등다양한생필품을전달했다. 이날조수다회원들은정릉동청덕초등학교후문에집결해단체사진촬영을시작으로연탄나르기에돌입했다.가족단위와친구들이함께참여하는모습도눈길을끌었다.특히이전행사에이어3회째참여한회원들도있어,봉사현장은더욱활기찼다. 송동근조수다방장은“추운날씨에도어려운이웃들에게따뜻한온정을전할수있어기쁘다”며“회원분들의자발적인참여와노력덕분에이번봉사활동도큰의미를가질수있었다”고소감을전했다. 봉사활동에참여한조경업계관계자들도기부의기쁨을함께나눴다.미성조경자재임직원,한상우이노블럭상무,이경호넥스포텍대표등조경인들은“이번봉사를통해어려운이웃에게힘이될수있어감사한경험이었다”고말했다. 봉사활동을마친후,참가자들은조경설계,시공,시설물,수목유통등다양한분야에종사하는조경인들과교류하며조경에대한정보와경험을나누는시간을가졌다. 이번봉사활동은조경실무자뿐만아니라취업준비생들에게도도움이되는자리였다는후문이다. 송동근방장은“이번봉사가추운겨울소외된이웃들에게작은불씨가돼따뜻한겨울을보낼수있기를바란다”며“자발적으로봉사에참여해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리며,내년에도다양한활동으로조경계에긍정적인영향을미치겠다”고밝혔다. 한편,조경을좋아하는사람들의수다방,‘조수다’는나무와조경을사랑하는사람들이라면누구나참여할수있으며,카카오톡오픈톡방에서‘조경’을검색해가입할수있다.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여주자영고, 인력양성·산학협력 활성화한다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와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부설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가맞춤형인력양성및산학협력활성화에나선다.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와여주자영고가13일강남구도곡동에위치한스페이스락에서이같은내용을담은업무협약을체결했다. 이날협약식에는한승호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회장(한설그린대표),송달용여주자영고교장,최득호대목환경건설대표,박철홍수프로사장,서준혁우리씨드그룹대표,김도열숲울림대표등을비롯한관계자들이참석했다. 이번협약을통해조경가드닝양기관은산학협력체제를구축해맞춤형인재를양성하고,신기술및정보를교환해기술개발등유기적협력을통해상호발전을목표로한다. 협약체결주요내용은▲조경가드닝관련전공과학생현장실습및인턴십지원▲인턴십제도참여자취업지원및협력▲교재및교육과정개발을위한공동연구활동▲가드너인력양성을위한산학연계프로그램운영▲정부지원사업에대한협력및기술정보의교환▲박람회,전시등현장참여를통한산학협력모델구축▲현장체험,견학,특강등의교육활동운영▲시설사용및기자재공동활용▲기타산학협력에필요한전문성공유▲생산성활동참여로양기관공동목적물생산등을위한다양한협력방안을담고있다. 협약에는한설그린,수프로,우리씨드그룹,대목환경건설,숲울림,공간시공에이원,국가대표조경등7개업체가참여했다. 송달용교장은축사를통해“산학이협력할수있는협약을체결하게돼너무감사하고뜻깊다.현재여주자영고는스마트팜과,동물자원과,식품가공과,산림조경과등4개과로나눠져있지만,그중에서도조경분야는현장과밀접한교육과정운영이가장중요한것같다”고말했다. 이어“30만평정도되는땅이있어도현장에서이뤄지는교육과정을운영하기가쉽지않았다.그러다보니현장에서요구하는것들을학교에서잘배우고있는것인지에대한갈증이있었다”며“이번협약을통해학교로서는정말의미있는교육과정을운영하는데천군만마를얻은것과같은마음이다.학교에서도교육과정열심히준비해서도움이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약속했다. 한승호회장은환영사를통해“올해는조경가드닝분야에서도크고작은의미있는일들이많았다.기능올림픽에대한관심이높아지면서민간기능대회에많은선수들이참가하게됐고,참여학교도꾸준히늘어나고있다”며“멘토협의회에서도실습동영상제작·배포,교사대상강의지원등학생들의전문역량강화를위해다양한교육프로그램을마련하고있다.그러나여전히일부학교에서는교과과정내가드닝실습이부족한점이현실이다.향후한국농업경진대회(FFK)에도조경가드닝실습프로그램이포함될수있도록함께노력하겠다”고강조했다. 더불어“훌륭한정원기능인은단순히기술만갖춘사람이아니다.인공지능시대에도정원사들은생태적인복합지식과감성적인손길이중요한분야로,앞으로더욱성장할것”이라며“멘토협의회는여주자영고와협력해학생들의전문성을높이고,가드닝스쿨프로그램등을통해실질적인실습교육을제공할것이다.이번협약을계기로학생들뿐아니라우리모두가진정한가드너로성장하길바란다”고덧붙였다. 협약식이끝난후진행된간담회에서는학교에서필요한교육여건과업체에서지원이가능한부분등공동의목적을가지고공공시설의활용,인원자원의교육및공급관련협동조합의설립방안등의다양한이야기를나눴다.
[락앤피플] 조용준 소장 “서울시 매력정원, 매력보다는 실속이 우선돼야”
[환경과조경임정우기자]"정원은단순관광상품이상의가치를가져야합니다.보여주기식행정은시민들에게‘버려진정원’만남겨줄가능성이크지요.”서울시가추진중인‘매력정원’정책은도시미관과시민복지를목표로삼아정원도시서울을만들겠다는야심찬계획이다.지난10월서울국제정원심포지엄에서오세훈시장은‘매력정원’을표방한채“2025년까지정원1000개를조성하겠다”며“종로부터용산까지이어지는녹색지대를만들겠다”는포부를밝힌바있다그러나조경전문가들은이정책이진정한지속가능성과도시환경개선에기여하기위해선매력보다는실속에집중해야한다고지적한다.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도그중하나다.조소장은광화문광장재조성,세종대로사람숲길,KT디지코공공정원,세운상가녹지축구상을맡는등젊은나이에유수의기관들과대중으로부터인정받은조경가다.그런조소장이매력정원정책에대해하고자한이야기는간단했다.바로“정원이단순히도시를아름답게보이게하는도구로만여겨져선안된다”는것이다.조소장은매력정원정책의본질적한계를“정원보다매력에치중된정책“이라고꼬집었다.서울시가‘1000개의정원조성’이라는양적목표를내세우고있지만,이는정원의진정한가치를고려하지못한숫자놀음에불과하다는것이다.“서울시는캐나다의부차드정원을모범사례로삼아관광지로서의매력을강조하고있습니다.하지만서울고유의환경과시민들의필요를반영하지않은,보여주기식접근입니다.이는정원의본질적인기능과가치를잊게만듭니다.”조소장은정원이단순히도시를꾸미는수단이아니라기후변화대응,생태계복원,그리고시민커뮤니티형성에기여해야한다고설명했다.조소장은과거서울시가추진했던‘3천만그루나무심기’와매력정원정책을비교하며,“그때도보여주기식행정으로인해무분별하게많은나무가심어졌다”고회상했다.그는“천개의정원이조성된다고해도,유지관리계획이부재하거나시민문화가뒷받침되지않으면또다시‘버려진정원’이될가능성이높다”고우려를표했다.정원이적재적소에배치되지않는다는점도문제로지적됐다.조소장은정류장,노후주택가,커뮤니티시설등시민들이일상적으로이용하는공간을전략적으로선정해정원을조성해야한다고주장했다.그는"정원이사람들의삶에녹아들어야그가치가발휘될수있다"며,기존의일률적인정원조성방식을탈피할것을제안했다.“각정원의위치와목적에따라유지관리와활용방법이다를수밖에없습니다.그런데현재정책은모든정원을비슷하게설계하고비슷한식물을심는데그치고있습니다.”조소장은인터뷰말미에“서울시는단기적인매력보다는장기적인지속가능성을목표로해야한다”고강조했다.그는싱가포르와영국의사례를들며,정원이단순한도시미관의도구를넘어기후변화와생태계복원,그리고도시민의복지향상에기여해야한다고주장했다.“정원은도시의문제를해결할수있는잠재력을가지고있습니다.하지만현재서울시는정원을정치적아젠다와단기적목표에만초점을맞추고있습니다.시민들의일상과도시환경에진정한가치를더하려면더큰비전과체계적인전략이필요합니다.”조소장은시민정원사와같은프로그램이긍정적인신호라고평가하면서도,정책설계단계에서전문가들의의견을더적극적으로반영해야한다고주장했다.그는“전문가와시민이협력해지속가능한정원문화를만드는것이야말로서울시가나아가야할길”이라고말했다.오세훈시장의매력정원정책은서울을매력적으로탈바꿈하려는시도지만,매력만으로는한계가있다.조용준소장의지적처럼,정원의본질적가치를고려하지않은채정치적아젠다에치우친다면이는장기적으로실패로귀결될가능성이크다.매력보다는실속,단기적성과보다는장기적지속가능성이서울시매력정원정책의성공열쇠가될것이다.
[조경논단] 정원과 정원작가에 대한 단상
지난10월,뉴욕한국문화원에한국정원이조성되었다.규모는작았지만의미는매우장대하였다.우리나라의문화를확산하는한국문화원에최초로조성되었기때문이었고,세계인들의관심을받고있는센트럴파크와하이라인이있는도시,뉴욕이어서그랬다.우리나라최고의별서정원인소쇄원을재해석해서담았고한국의정원을뉴욕까지연결한다는의미에서더그럴수밖에없었다.뉴욕한국문화원에조성된한국정원의주제는‘애양단(愛陽壇):태양을사랑하는단’___________1,1000㎞였다. 이번한국정원의디자인과시공은뮴과황지해작가가참여하였다.입찰조건으로인해누가참여할지모르는과정에서황지해작가의참여는정말다행이아닐수없었다.해외라는공간과100일이채안되는시간,모든것이부족한환경에서정원작가의비중은클수밖에없기때문이다.황지해작가는첼시플라워쇼와같은해외박람회참여로제한된시간과공간에서정원을조성한경험이많았고무엇보다정원에대해서도높은평가를받았기때문이다. 최고의정원작가가참여했음에도불구하고정원디자인부터시공까지의과정은험난했다.뉴욕한국문화원빌딩이준공허가과정에서임시사용을하고있었고한국정원이조성되는공간이실내전시실의외부공간이라하중등에대한제한조건이많았다.무엇보다도미국과뉴욕주의법과제도가우리가생각했던것보다엄격하다보니정원디자인은자고나면바뀌어야했고이는조성이마무리되는시점까지계속되었다. 뉴욕한국문화원에조성된정원주제는소쇄원의애양단이었다.정원에관심있는사람치고소쇄원을잘모르는사람은없으리라생각된다.또관련전공자라면한번쯤은답사를다녀온경험도있을것이다.그런소쇄원에서도애양단을주제로삼은이유는무엇일까.황지해작가는여러제한조건을애양단을통해극복하고자하였으며공간은작지만의미만큼은뉴욕의하이라인과같은큰정원을보여주고싶었다고하였다. 몇번의디자인을바꾸며정원시공이시작되었다.작은공간이라어디하나간과할수없는공간이었지만그중에서도담장은더많은신경을써야했다.하중을고려한구조적인안정감,그리고주변시설물과식물과의조화등정원의중심소재로서쌓이는돌하나하나를골라가며쌓았다.그리고담장의시공에는세분의장인이일주일간머물며시공했다.시공과정에서담장이길이도1.5m정도연장했다.주변건물과시설물이웅장하다보니담장이왜소해보인다는의견에서였다.그리고이후부터는식물의배치와식재,관수라인과조명등의시설물이설치되었다. 담장에쓰인기와와정원속에배치된소금독과젓갈독,석등과향로석등은전라남도에서항공으로운반했다.마음같아서야식물과담장에쓰인돌들도모두옮기고싶었지만통관절차와운반비등여러이유에서한계가있었다.한국에서야흔하디흔한게돌이고풀인데뉴욕에서는그흔한돌과풀을찾기가어려웠다.원하는식물과재료를얻는방법은발품밖에없었다.식물또한우리정원이니당연히우리나라식물을활용해야했다.우리식물을찾기도어려운데원하는형태의식물을찾는건더어려웠다.뉴욕은물론이고뉴저지,펜실베니아,메릴랜드등주변농장을다돌며식물을사고운반해야했다.이과정에서도아무나식물을살수없다는사실과공원에서잡초를채취하는것또한불법이란것도알게되었다.지난해카타르에이어뉴욕을경험하며해외에서의일들이쉽지않다는것을절실히깨닫게된다.하지만모든일을수행하는사람앞에서는고개가숙여진다.사업을관리하는입장에서야과정을지켜보며확인하면되지만일을실행하는황지해작가입장에서는매순간이힘겨움의연속이아니었을까. 그럼에도불구하고가장큰고난은한국정원의조성이끝날무렵찾아왔다.시간이부족하다보니식물식재와시설설치가동시에진행되었고식물은황지해작가가조명과관수시설은미국팀이설치하였다.그과정에서뉴욕인근을헤매며찾아낸옥석같은식물들이가지가부러지고꺾이는피해가있었다.특히중심이되는식물들의피해는정원의전체디자인에영향을미쳤고재수급과재배치를통해간신히해결할수있었다.디자인도중요하지만식물을다루는손이엄청나게중요하다는것도실감했다. 그런우여곡절의시간을거쳐가을의절정에애양단을선보였다.사실정원조성과정부터지켜보던뉴욕문화원장은생각했던것보다훨씬아름다운정원에반해매일방문하는손님을이끌고정원을찾곤했다.완성한정원을선보인날도마찬가지였다.한국과미국등많은사람들이방문한정원에서한국인들은고국의정취를볼수있음에감동했고,미국인들은다양한종류의식물과한국전통의시설물이어우러진풍경에감동했다.잘보이지는않았지만전문가들은돌틈의이끼와담장지붕에심은잡초를보며디테일에혀를내둘렀다. 뉴욕의애양단에는빌딩으로둘러싸인탓에정오즈음에만햇살이내린다.지는석양만큼짧디짧은찰나의햇살이그렇게따스할수없다.황지해작가의주제처럼이고귀한햇살을내리는저태양을어찌사랑하지않을수없을까.뉴욕문화원의애양단은세상모든사람이정오에따사로운햇살을받을수있는곳을넘어태양을사랑하지않을수없는곳이었다.찰나의햇살이었고,그맛은소쇄원에서의햇살이었다.정원의힘을실감했다.그리고그걸현실화한작가에게절로고개가숙여졌다. 두번의해외정원조성과정에서많은것들을생각하게되었다.지난해카타르의한국정원조성때는정신없이어떻게든해야겠다는일념이었다면이번뉴욕에서는스스로에게많은질문을하는시간이었다.그리고정원에대한한계도실감했다.우리는정원을예술작품이라하고디자인하고표현하는사람을정원작가라고칭한다.그럼우리스스로가얼마나정원을예술작품이라생각하고이를표현하는사람을작가라고인정할까.그럼뉴욕의애양단을만들며얼마만큼작품으로대하고작가로인정했을까.공공기관에종사하는사람으로,사업을수행하는사람으로한계가있는것은분명하지만더허락하고인정해줄수는없었을까. 예술작품은영혼의고통속에서잉태되는작품이라고일컫는다.하지만작품의아름다움을위한고통이아닌사회의인식과제도로인한고통이라면너무소비적이고야만적이지않은가.K-팝처럼K-가든을만들고싶다면이런제도와인식먼저없애야하지않을까. 남수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정원진흥실장
환경과조경, 올해의 조경인·젊은 조경가 시상
[환경과조경임정우기자]월간환경과조경이6일그룹한빌딩6층그룹한갤러리에서‘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시상식’을개최했다. 이날시상식은▲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인사말▲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소개영상시청및시상식▲기념촬영순으로진행됐다. ‘제27회올해의조경인’에는심왕섭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이,‘제7회젊은조경가’에는원종호JWL소장이선정됐다.이시상식은한해를마무리하며조경분야에서탁월한공적을남긴이들을선정해기리는자리로,조경계의대표적인연말행사로자리잡고있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은축사를통해“올해의조경인과젊은조경가수상자들은조경분야의발전을위해헌신한인물들”이라며,“이번수상이대한민국조경계의미래를더욱밝히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제27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심왕섭이사장은조경지원센터설립을주도하며,조경계의제도적기반을강화한업적으로높이평가받았다.특히국토교통부로부터환경조경발전재단을조경지원센터로지정받는과정을성공적으로이끌어조경분야의중심적인역할을수행한점이주요공적이다.심이사장은수상소감에서“46년간조경분야에몸담으며조경인으로서의사명감을품고일해왔다”며,“앞으로도후배들이더나은환경에서일할수있도록지원하는역할에집중하겠다”고말했다.‘제7회젊은조경가’로는JWL원종호소장이선정됐다.원소장은보이지않는조경,즉주변환경과자연스럽게어우러지는조경을지향하며다수의프로젝트를성공적으로수행해왔다.특히제부도근린공원과같은프로젝트를통해섬세한디자인철학을구현하며조경계의새로운가능성을제시했다.수상소감에서원소장은“묵묵히조경설계의길을걸어온결과를인정받게돼뜻깊다”며,“앞으로도팀과함께완성도높은조경작품을만들어나가겠다”고다짐했다.시상식은단순한기념의자리를넘어,조경계의현재와미래를논의하는중요한계기로자리를마련했다.이번시상식에서역대수상자들과참석자들은조경계의지속가능한발전과젊은인재양성의필요성에대한공감대를나눴다.
한국조경가협회 “사단법인 등록·조경사 제도 마련에 힘 모을 것”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조경가협회가올해주요사업성과를공유하고회장이취임식을가졌다. 한국조경가협회는3일서울숲커뮤니티센터에서‘2024한국조경가협회정례포럼’을개최했다. 이날행사는1부에서협회사업성과공유및향후계획발표와특별강연이진행됐으며,2부에서는작품발표및회장이취임식이열렸다. 사업성과공유및향후계획발표는이해인한국조경가협회정책분과위원장(HLD소장)과최영준한국조경가협회기획분과위원장(최영준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안계동한국조경가협회회장이맡았다. 이해인정책분과위원장은올해추진했던세미나및포럼을설명하며“내년에는분기별세미나를목표로다양한주제를가지고세미나를개최할예정이다.또한서울시등지자체,도시설계학회와도협력해발전된세미나를기획하도록하겠다”고말했다. 최영준기획분과위원장은정영선조경가전시및학술행사활동에대해이야기했으며,안계동회장은한국조경가협회문화체육관광부사단법인등록간담회를진행했던내용을공유했다. 이어진특별강연은박태웅한빛미디어의장이‘AI의시대도전과응전’을주제로발표했다. 박태웅의장은“AI는쓰는도구가아니라함께하는파트너로서의도구가됐다.거대언어모델들을쓰는가장좋은방법은이거대언어모델을스마트한슈퍼컨설턴트로대하는것”이라며“이걸적용한것과안한것에서경쟁력차이가크게나타나고있다”고말했다. 더불어AI를한문장으로표현한다면“잠재된패턴을찾아내는일을하는것”이라며“인공지능이하는일은몇천차원,몇만차원에서‘연속적인다양체’를그리는작업이다.지금AI는생산성에변화를불러일으키고있어일자리가사라질것으로보이고있다.앞으로는새로운사회시스템이필요할것이다”고강조했다. 2부에서는양태진조경설계사무소이작대표의‘파주운정3GTX상부문화공원설계공모당선작’,원종호JWL소장의‘제부도근린공원설계공모당선작’작품발표와박명권신임회장(그룹한어소시에이트대표)이취임식이이어졌다. 안계동회장은이임사를통해“협회창립준비모임을했던게엊그제같은데벌써2년이지났다.회장으로서회원모집,사단법인등록,회원간의교류확대등을제대로다이뤄내지못하고임기를마치게되는것같아서미안한마음이든다”며“박명권신임회장은협회의기반을다지는데적임자라고생각한다.앞으로회원들의적극적인참여와지원을바라며,그동안저와함께1기집행부로활동했던6명의부회장그리고12명의운영위원,집행위원들에게감사하다”고말했다. 박명권회장은“조경분야의가장큰문제점아직까지정책적,제도적기반이마련되지않은것이다.건축사협회는정부의제도적기반이있기때문에재정적인지원을받고,건축사가모든건축설계를할수있도록법으로지정돼있다.반면조경설계는제대로된단가와설계비계약서기준도없고,조경사가설계를할수있는법도없다”고지적하며“정부의정책적지원을받을수있는조경사제도도입이시급하다”고강조했다. 이어“조경사제도가도입돼건축사처럼떳떳하게지원받고조경사법을통해대한민국의건물을제외한하늘부터땅의모든공간을조경사가할수있는그날이올때까지앞장서야한다”며“지속적인사단법인등록과함께조경설계가들이사회적으로인정받을수있는직업이될수있을때까지여러분들과힘을모아앞으로나아가겠다”고약속했다.
자연환경대상, 청주시·그린포엘·선엔지니어링·강산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임정우기자]‘우암산도시생태축복원사업’이제24회자연환경대상시상식에서대상을거머쥐었다.한국생태복원협회가주최한‘2024추계심포지엄및제24회자연환경대상시상식’이지난28일서울서초구aT센터에서성공적으로마무리됐다. 이번행사는생태복원과자연환경보전의중요성을공유하고,관련전문가들과업계관계자들이모여협력과혁신방안을논의하는자리로꾸려졌다.심포지엄에서는우암산도시생태축복원사업과2025년한강수계수변녹지조성사업등다양한생태복원사례가소개됐다.특히사업부문대상을수상한우암산도시생태축복원사업은도시생태계의연속성을회복하고멸종위기종의서식처를조성한점에서높은평가를받았다. 우암산도시생태축복원사업은충북청주시청이시행했으며,그린포엘·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설계하고,강산이시공했다. 발표를맡은진병섭그린포엘이사는“우암산복원사업은훼손된공간을생태적가치를지닌숲과습지로전환한성공사례”라며“기후변화대응과생물다양성증진에기여할수있는모범적인복원사례로남을것”이라고말했다.특히멸종위기종하늘다람쥐와담비가복원된지역에서관찰된점은생태복원의가치를명확히보여주었다.송승우한국환경연구원박사는"생태복원은단순한자연회복이아니라,지속가능한사회를위한기반이된다"며,기업참여와정부의적극적협력의필요성을강조했다.이어ESG와생물다양성을연계한혁신적인복원방안에대해제안했다.시상식에서는환경부장관상,서울시장상등다양한상이수여됐다.대상을수상한우암산도시생태축복원사업외에도새만금환경생태단지와천왕산천왕골생태습지복원사업이최우수상에이름을올렸다.설계부문에서는단국대학교전지수학생의‘Re:Fitting’프로젝트가최우수상을수상하며,학생들의창의적인접근도주목받았다.이번추계심포지엄은단순히과거의성과를나누는데그치지않고,미래생태복원의방향성을제시하며성공적으로마무리됐다.협회관계자는“이번행사가생태복원분야의발전과자연환경보전의가치를널리알리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밝혔다. 제24회자연환경대상시상식수상목록 사업부문수상작▲대상(장관상)분야:자연환경복원사업작품명:우암산도시생태축복원사업시행자:충북청주시청 ▲최우수상(장관상)분야: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작품명:새만금지역자연성회복을위한새만금환경생태단지생태계복원사업시행자: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 ▲최우수상(장관상)분야: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작품명:자연과사람의넘나들이터‘임하댐홍수터생태계복원선도사업’시행자:한국수자원공사 ▲최우수상(장관상)분야:자연환경복원사업작품명:동악산도시생태축복원사업시행자:전남곡성군청 ▲최우수상(장관상)분야:생태계보전부담금반환사업작품명:경기화성,국내최초로방치된폐석산의생물다양성증진을위한숲복원시행자:경기도화성시청 ▲최우수상(장관상)분야:생태계보전부담금반환사업작품명:천왕산천왕골생태습지복원과소생물서식환경조성사업시행자:서울시구로구청 ▲최우수상(장관상)분야:공원및녹지,훼손지복원작품명:천안노태공원조성사업시행자:충남천안시청,천안노태공원개발 ▲금상(서울시장상)분야:생태계보전부담금반환사업작품명:관악산인헌산골내이끼류생태적서식공간조성시행자:서울시관악구청 ▲금상(서울시장상)분야:도시및인공지반작품명:래미안원베일리도심에서생태계를복원하다시행자:삼성물산건설부문 ▲우수상(한국환경보전원장상)분야:생태계보전부담금반환사업작품명:서울영등포안양천변철새보금자리및생태쉼터조성사업시행자:서울시영등포구청 ▲우수상(한국환경보전원장상)분야:생태계보전부담금반환사업작품명:주남저수지멸종위기가시연자생지복원시행자:한국농어촌공사,경남창원시청 ▲우수상(한국환경보전원장상)분야:훼손지복원,유지관리작품명:도심속생태계유지의보루,사동습지를지키기위한전략실행보고서시행자:한국농어촌공사 ▲우수상(한국환경보전원장상)분야:훼손지복원,유지관리작품명:지리산아고산대세석평전구상나무자생지복원사업시행자: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우수상(한국환경보전원장상)분야:ESG작품명:자연과함께어울림,현대엔지니어림시행자:현대엔지니어링 ▲장려상(한국생태복원협회장상)분야:훼손지복원작품명:시민전문과학자로업그레이드,정령치습지복원일기시행자: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장려상(한국생태복원협회장상)분야:생태계보전부담금반환사업작품명:인천부평구,부들공원도시습지멸종위기종서식처복원사업시행자:인천광역시부평구청 ▲장려상(한국생태복원협회장상)분야:도시및인공지반작품명: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시행자:GS건설설계부문수상작▲최우수상(장관상):작품명:2025년한강수계수변녹지조성사업기본및실시설계시행자:한국환경보전원,한강수계관리위원회설계자:건화,서암 ▲최우수상(장관상):작품명:Re;Fitting설계자:전지수단국대학교녹지조경학과학생 ▲우수상:생태복원협회장상:작품명:기다림(해운대운봉산산불복원사업)설계자:김은지,김관익,김동우동아대학교조경학과 ▲우수상(생태복원협회장상)작품명:기억의조각설계자:김태훈,박채영,우의진,이한비단국대학교녹지조경학과,환경원예학과 ▲장려상(생태복원협회장상)작품명:진광설계자:강수민,남연우,민사영,박수연,서효원단국대 ▲장려상(생태복원협회장상) 작품명:머무르게설계자:강구연,이재모,조성준,조현우,최기정심채영,남경현 ▲장려상(생태복원협회장상)작품명:Encase;RecoveryPark설계자:심채영,남경현 ▲특별상(생태복원협회장상)작품명:그린나래설계자:이로운,양민서,진다혜 ▲특별상(생태복원협회장상)작품명:풀꽃설계자:김범찬,김윤태,서민형,이예린,장진영 ▲특별상(생태복원협회장상)작품명:WIN-WIN설계자:박세희,박선아 ▲특별상(환경복원기술학회장상)작품명:만장일치(만수천,장수천과바다가만나는곳)설계자:권혁진,양운철,김태운,이준호,장예원 ▲특별상(환경복원기술학회장상)작품명:활생장응표,차인영 ▲특별상(환경복원기술학회장상)작품명:치산설계자:김태묵,김태웅,유용현,조우석,최경주
“도시는 여백을 통해 성장한다”
[환경과조경임정우기자]“결국,조경가는도시의 ‘여백’의가능성을탐구하며지속가능한지구와사회를만들어가야합니다.” 조경가조용준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이지난23일더샵갤러리에서강연시리즈의마지막회‘도시의여백’을성공적으로마쳤다. 이번강연은도시조경의본질을되짚고,지속가능한도시를 위한조경의역할과가능성을탐구하는자리로,조경·도시계획전문가와일반시민,학생등다양한참석자들이모였다. 조용준소장은강연의핵심주제로‘도시의여백’에대한개념을설명했다.그는이탈리아건축가지암바티스타놀리가제작한‘NoliMap’을예시로들며,도시공간에서의여백은“도시의맥락과조화를이루며사람들에게 쉼과소통의기회를제공해야한다”고의견을밝혔다. 조소장은자신이참여한대표프로젝트광화문광장재조성과청계천복원프로젝트를소개했다.조소장에따르면광화문광장과청계천은도시설계에‘여백’이사용된대표적인사례들이다. 광화문광장은재조성하기이전혹평의대상이었다.일례로,건축가유현준교수는2022년본인의 유튜브채널에서광화문광장을“광장이아닌시위현장”이라고평하기도했다. 해당영상은조회수33만회를기록하며당시많은사람들의 공감을샀다.유교수는10차선도로로둘러싸인광장과불편한입구배치등으로광화문광장이“목적을가진사람들만오는곳”이되며빈공간으로만남았다고평했다. 많은사람들이광화문광장조성에불편함만느낄때,조 소장은이‘빈공간’에서기회를봤다. 조소장은광화문광장이단순히중앙에위치한분리된공간에서시민중심의공공장소로변모한과정을 설명하며,“도시의역사를담고미래를향해열린공간으로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광화문광장은재조성이후에많은시민들에게사랑 받으며각종관광객,팝업스토어및포장마차를부르는 매력적인‘광장’으로발돋움했다.“목적을가진사람들만오던곳”이‘누구나편하게몸담을수있는곳’으로변모한것이다. 또한청계천복원프로젝트역시도시의생태적지속가능성을높이며,열섬효과와미세먼지저감에기여했다는점을강조했다. 조소장은“도시조경은지속가능한환경을기반으로하되,시민들의일상에서다양하게활용될수있는공간으로설계돼야한다”고 주장했다.그는이를실현하기위해조경설계시공공성과접근성을우선시해야한다며,“도시의여백은단순히비어있는공간이아니라사회적·생태적 요구를수용하는살아있는공간이어야한다”고설명했다. 조소장은강연을마무리하며“도시의여백은미래세대를 위한가능성과잠재력을담는장소”라며,“조경가는이러한 여백을통해도시를지속가능하고사람중심으로변화시키는역할을해야한다”고말했다. 큰박수와함께강연이끝난후에는시민정원사들과학생들의질문이이어졌다. “여백을채우는‘조경’과 여백을남기는‘환경’,두목표가지속가능하게공존할수 없을때조경가는어떻게해야하나요?” 조소장은이에대해“조경은단순한장식이아니라도시의 구조와기능을지원하며,정원은이를보완하는중요한요소여야만한다”고 답하며,조경가는조경의사회적·생태적기능을균형있게 유념하고있어야한다는점을강조했다.‘죽은광장’으로평가받던광화문광장에여백으로써새숨을 불어넣은조용준소장다운답변이었다. 이번강연은포스코이앤씨와더샵갤러리가주최한조용준소장의특별강연시리즈의세번째이자마지막으로,참석자들에게큰호응을얻었다. 더샵갤러리측은내년에도조용준소장과함께다양한주제의강연을준비할예정이라고밝혔다. 이은숙더샵갤러리관장은“조경의본질과가능성을탐구할 수있는소중한시간이었다”며조소장에게감사의뜻을 전했다.
한국전통조경학회, 청년세대 참여 활성화 나선다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전통조경학회가청년세대의전통조경참여를활성화하고다양한활동기회를더욱확대할방침이다. 전통조경학회가22일국립고궁박물관본관에서‘2024년임시총회및추계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날행사는김순기전통조경학회총무이사의사회로▲이사회▲정기총회▲특별강연▲감사패수여▲제1차전통조경민·관·학세미나▲학술발표▲우수논문발표및시상순으로진행됐다. 한갑수전통조경학회장은개회사를통해“지난해자연유산법과국가유산기본법등이제정되면서전통조경의용어가법률상에정의되는등전통조경의위상이한단계높아졌다.특히지난달박정하의원이국가유산수리등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해,국가유산기술자및전통조경업계의숙원이던국가유산수리및실측설계참여자격제한을폐지가능성이더욱커지게됐다”고말했다. 이어“앞으로의모든과정이순조롭게진행돼조경기술자가전통조경분야설계를직접도급받아수행함으로써업역을확대하고,국가유산수리의전문성과품질향상을이룰수있길바란다”고말했다. 이경훈국가유산청차장은축사를통해“지난5월조직개편을통해자연유산국아래명승전통조경과가신설되면서전통조경을더체계적이고중장기적인계획으로이끌어갈수있는법적,제도적,행정적기반을갖추게된것같다”며“이제한그루나무를심었는데,이나무를잘키우고가꿔나가는것이또새로운과제라고생각한다.앞으로전통조경분야에대해서지속적인관심을가지고적극적으로지원하겠다”고약속했다. 박정하의원은영상축사를통해‘한국의전통조경은그자체로독특한아름다움과역사적가치를지니고있지만,일본·중국의정원과조경에비해상대적으로덜알려져있는것이현실이다”며“전통조경관련고증연구를활성화하고전통조경기술자들의권익을보호하기위해대표발의한이번법안이통과돼,담양소쇄원등전국각지의전통조경이더욱빛을바라고한국의정원이세계적으로인정받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특별강연에서는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교수가‘현재진형흥오로서의국가유산:조경설계실무와설계교육사이에서바라본국가유산의계승적재창조의쟁점’을주제로발표했다. 김아연교수는“유산이라는키워드가어마어마한가능성을가지고있지만,이걸어떻게접근해야되는지구체적인방법론이나좋은선례들이많이없어서보존중심의사고와접근이청년세대한테굉장히딱딱하게다가오는것같다”며“관련학계가뭉쳐교육,제도등다양한분야에대해고민해집단의힘을발휘했으면좋겠다”고말했다. 더불어“요즘지자체마다정원도시를만들면서기존의것들을훼손시키고있는부분도많은것같다.전통조경이가진힘이나철학등이비평의툴로서현재를바라보는날카로운무기처럼쓰이면좋겠다”는의견을밝혔다. 한편학회는이날일정상참여하지못한박정하의원에게별도로감사패를전달할예정이다.
충청북도청 하늘정원, ‘제1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충청북도청하늘정원이‘제15회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대상인환경부장관상을수상했다. ‘제15회인공지반녹화대상시상식’이22일오후4시서울명동유네스코빌딩11층유네스코홀에서진행됐다. 이동근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은인사말에서“협회는전세계적으로대두되고있는탄소중립,기후변화에대응할수있는도시공간에녹지를조성하기위해서열심히노력하고있다”며“앞으로도다양한작품을선정해인공지반녹화저변확대를위해힘쓰겠다”고말했다. 이어한승호인공지반녹화협회고문의심사평이진행된후시상식이진행됐다. 한승호심사위원은“1차심사에서2개의작품이동점이나오는등치열한심사가진행됐다”며“내년에는더넓은참가범위를통해인공지반녹화가더활성화되길기대한다”는소감을밝혔다. 대상을수상한‘충청북도청하늘정원’은수목50종과초화류6800본을식재하고휴게시설과포장공사를진행하는등노후된청사옥상을새로운힐링공간으로업사이클링했다. 특히유치원및초등학생들의교육장소로연간1500명이활용하고월평균7660명정도가방문하고있으며,직통엘리베이터가설치돼보행약자의접근성을높였다. 금상에는▲하이드로필릭가든(더샵갤러리)가,은상에는▲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이선정됐다. 동상에는▲더가든크레바스,DM스퀘어,서울시다산콜센터내외벽녹화,힐스테이트도봉역웰가가뽑혔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인공지반녹화협회가최근10년간준공된작품을대상으로인공지반녹화의저변확대와우수소재및기술발전을기준으로높은성과가인정된작품을선정해매년시상식을진행하고있다. 한편이날시상식에서는‘쿤밍-몬트리올GBF와인공지반녹화’를주제로세미나와토론회도진행됐다. 제15회인공지반녹화대상수상작리스트 대상(환경부장관상) ▲충청북도청하늘정원 설계사:이애란청주대학교교수,두원엔지니어링,한울림조경설계사무소 시공사:성화조경,우일건설 건축주:충청북도 금상(협회장상) ▲하이드로필릭가든(더샵갤러리) 설계사:CA조경기술사사무소 시공사:포스코이앤씨 건축주:포스코이앤씨 은상(협회장상) ▲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 설계사:한양,삼성물산리조트부문GSS팀 시공사:한양,삼성물산리조트부문GSS팀 건축주: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입주자대표회의 동상(협회장상) ▲더가든크레바스 설계사:풍경ENG 시공사:포스코이앤씨 건축주:온천시장정비사업조합 ▲DM스퀘어 설계사: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사:대보건설 건축주:동명자산관리주식회사,신희정 ▲서울시다산콜센터내외벽녹화 설계사:수프로 시공사:수프로 건축주:다산콜재단 ▲힐스테이트도봉역웰가 설계사:디자인퍼플 시공사:현대엔지니어링 건축주:무궁화신탁
제1회 전통조경대전, 서울시립대 임상우 학생 ‘서울의 후원’ 대상 선정
[환경과조경정승환기자]올해처음으로개최된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공모시상식이성료했다. 국가유산청이주최하고한국조경학회와한국전통조경학회가공동주관하는‘2024제1회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시상식이18일대전천연기념물센터2층강당에서열렸다. 이번공모는한국전통조경의역사적·미학적가치를이해하고,다양한기술을접목해전통조경공간을재조명하기위해마련됐다. 공모는디지털설계부문은‘디지털로만나는선비의이상향,별서정원’을주제로,근현대사진·영상부문은‘1990년이전의근현대전통조경공간’이라는주제로열렸다. 전통조경대전‘디지털설계’부문의경우1차전문가심사를거쳐입선작품을선정·발표했다.입선작품에한해실물또는가상현실(VR)등을활용해모형화를포함한2차전문가심사를거쳐10월31일최종수상작을공개했다.‘근현대전통조경공간사진및영상’부문은전문가심사를통해최종수상작을선정해같은날공개했다. 공모심사위원은▲김영모한국전통문화대학교교수(심사위원장)▲김아연서울시립대교수▲신현실우석대교수▲한갑수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박재민한국조경학회기획부회장등5인이맡았다. 심사는창의성과혁신성,전통조경의이해와해석,기술의활용과완성도,미적품질과프리젠테이션등을기준으로진행됐다. 전통조경대전디지털설계대상에는임상우서울시립대일반대학원조경학과대학원생의‘서울의후원’작품이선정됐다.이작품은전통설계시각에서별서정원에대한이해도가상당히깊고이런부분들을실제현재공간내에어떻게접목해해석하는지에대한설계적창의성이상당히뛰어났다는평을얻었다. 금상에는임한솔·장혁준서울대환경계획연구소팀의‘옥상별서,화계산수’가선정됐다. 은상에는▲박준영·한선우·김한새·한애신·김지윤전통문화대전통조경학과팀의‘별서지침서–현대판-’▲유차니·김정원·이지윤경희대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와유(臥遊),서울의별서를찾다’의2개작품이선정됐다. 동상에는▲김현기청주대조경학과학생의‘Ghosttown’▲신나경·김진현·김소영서울시립대대학원팀의‘무시무종無始無終;시작도없고끝도없이무한한상태’의2개작품이뽑혔다. 장려상에는▲김복영·문영숙·문민정·오병웅중부대정원문화산업학과팀의‘달리;達理,이치에이르다’▲김세희·이양희·양경미씨드폴크팀의‘모두의별서,송현별서’▲윤여령·박송·이시은·우현경희대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의‘너울너울어른어른춤을추듯하늘거려서’▲김민기·민경준서울시립대도시조경계획설계연구실팀의‘모두의무릉도원’▲전우인·박가은·이주종경북대조경학과팀의‘선(仙)을나르다’▲김성현·용유지제주대건축학과팀의‘밤서정원’▲석주원·변철우·박웅택·박병호·김재현팀의비오토프갤러리설계팀의‘[온]다미원’▲김동훈·신이지·안탁준부산대조경학과팀의‘소요하며섬돌위를구애없이걷네’의8개작품이수상했다. 입선에는▲김종하의‘Moonlight’▲김주원·김민혁동아대건설시스템공학과팀의‘시간의정원’▲이두열·홍익수EM디자인팀의‘사가정역광장-도심속의별서정원’▲조서현·김민국립순천대조경학과팀의‘역,재생:Reverseplay’▲김채원·최진서·백준우전통문화대유산기술학과팀의‘단지동천(團地洞天)’▲임동혁·김민용·최진혁·백현보·백종훈명지대전통건축학과팀의‘도심을잊다:소나무구릉지속별서’▲김벼리·김보현·김채린·전가현·형립여건국대산림조경학과팀의‘어떤이의이상향,모두의별서’▲박소영·ZHANGGUIRONG·ZHAIYURUI·박형근시립대대학원팀의‘옥호정,도시에스며들다--삼청동속옥호정재현’▲오명근의‘류토피아’▲홍승표·황사운H2Society팀의‘AfterHours별서정원’의10개작품이선정됐다. 전통조경대전근현대전통조경공간사진·영상부문대상에는김민선의‘창덕궁관람지의호안석축과목교’가선정됐다. 우수상에는▲조혁준의‘일제강점기추정사진엽서’▲이준석의‘덕수궁석조전’2개작품이수상했다. 장려상에는▲백인우의‘고요한연못속에담긴성찰’▲허믿음의‘조선박람회조감도’▲조인준의‘1950년대창덕궁관람지석축사진’▲김채원의‘세검정전경’▲성선용의‘경복궁에서개최된조선물산종진회풍경’의5개작품이선정됐다. 입선에는▲김미지의‘덕수궁,창경궁’▲이지연의‘포석정’▲박유영의‘1987년도의경복궁’▲변정동의‘용인자연농원’▲조영수의‘85년송광사수학여행’▲강선미의‘지리산실상사’▲현해리의‘수학여행등(1980~86년)’의7개작품이뽑혔다. 최영호국가유산청명승전통조경과장은환영사에서“전통정원의보존과활용방식은정원이만들어진시기부터오늘날에이르기까지다양한사료를축적하는한편,공간을구성하고조합하는방식,철학과이념을표현할수있는아이디어를발굴하는것이선행돼야한다.이런점에서올해전통조경분야최초로제1회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을개최하게되어매우기쁘다”며“비록시작에불과하지만,여러분들이심혈을기울여만든이결과물들이쌓이고쌓인우리전통조경발전에큰밑거름이될것이라고확신한다”고수상자들을축하했다. 김태경한국조경학회회장은축사에서“현대조경대상이아닌전통조경을대상으로한대전이어떻게다를지첫행사인만큼걱정했다.현대조경을대상으로한조경대상의설계방식이라면어려웠겠지만,디지털방식의새로운기술형태로공모하면서어떻게보면훨씬더현대적인방식이라안도가됐다”며“전통조경이결국은현대조경의뿌리이기때문에이것이제대로모습을가져야현대조경이크게발전할것이라본다.국가유산청에서이런기회를만든것에매우뜻깊게생각한다”고밝혔다. 이어진축사에서한갑수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도“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이제정되고전통조경의용어가법률상에정의되는등전통조경의위상이1단계높아지는계기가됐다.기존문화재보호법을한단계발전시킨국가유산기본법도제정되어기존의보존및관리중심에서활용,향유그리고진흥정책으로전환하는계기가됐다”고말했다.또한“이번전통조경대전을통한성과들로전통적인공간의가치를온전히지키고창조적으로계승발전시키는데크게기여할수있을것으로생각된다”며“전통적인분야연구자와전문가가줄어드는상황에서이번대전이전통적인분야의또다른활력으로불어넣어주기를기대한다.전체적으로전통조경대전의과정과결과물도성공적이다”라고자평했다. 이번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심사위원장을맡은김영모한국전통문화대학교교수는심사와관련해“전반적인내용과관련해전통조경또는별서정원에대한이해도,그리고선정한대상지에접목한개념들의적합성,공간설계에있어서창의성을주요기준으로삼았다.2차본선진출자에게설계설명서와AR·VR의가상현실,그리고시뮬레이션등의성과품제출을요구했다.성과품에대한완성도등을종합해각각의심사위원들이정해진평가기준에대해점수를부과하고,총점을합해순위를정하는방식으로진행했다”고설명했다. 김위원장은“대상과금상이외에수상작품들도상당히눈에띄는기발한아이디어와재미있는설계도있었고,설계적완성도는좋았지만,일부부분에서조금미흡한부분은있었다.전반적으로우수했다”고평했다. 또한“단순히전통정원을단편적인시각에서바라보는시각은발전할여지가있다”며“전통공간의가장큰설계적논리라고할수있는주어진부지나환경적조건에접목하고자하는인지제약적시각에서다소적응력,설계능력해석은조금더발전될여지는분명히있다”고말했다. 한편,디지털설계대상을받은임상우서울시립대조경학과대학원생은“좋은교수님밑에서잘배워운좋게큰상을받게돼서기쁘다.전통조경에대해좀더신선하고새롭게해석할많은기회가있었으면좋겠다”며“개인적으로한국은중국과일본에비교하면자연과가까워서그런지조경에관한정의가조금은다르다고생각하는데,많은분이좋은작업과작품으로새로운시선들을같이이야기할수있었다”고소감을밝혔다. 시상식이후심사위원들과수상자들은천연기념물센터1층에마련된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수상작전시관에들러관람하는시간을가졌다. 이번제1회대한민국전통조경대전작품은오는19일부터25일까지대전천연물기념센터에서1차로전시되고,내달6일부터13일까지서울일민미술관에서전시될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2025년 1월호
  • 조경공사 적산기준
  • 나무병원 직무분석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