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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5 13:25
  • 수정 2016-08-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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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리빙 월(Eco Living Wall) 시스템은 다양한 식물을 활용하여 
마치 벽화와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에코 리빙 월 실내 벽면녹화의 효과

1) 실내 경관 향상

실내 벽면녹화는 인공적인 벽지나 페인트에 비하여 살아있는 식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싱그러움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에코 리빙 월Eco Living Wall 방식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식물을 선택하여 아름다운 벽화의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2) 심리적 안정감

인간은 녹색이 풍부한 분위기에서는 무미건조한 환경에서 보다 피로 회복의 속도가 빠르고 안정감을 느끼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 에코 리빙 월은 사람들의 시선이 자주 가는 벽면을 녹화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더욱 크다.

3) 건축적 기능

실내 벽면녹화는 실내 공간을 나누고 경계를 구분지어 줌으로써 한 공간이 고유의 기능을 가지도록 하며, 이용자의 동선을 유도하여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질서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시계를 부분적으로 차단시켜서 사생활의 노출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다.

4) 실내 환경 정화

식물 잎의 증산 작용과 표면에서 증발되는 수분은 건조하기 쉬운 실내 공간의 공중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며, 각종 악취를 흡착하는 기능도 있다.

5) 원예 치료

에코 리빙 월은 보다 넓은 입체적인 공간을 녹음으로 조성하기 때문에 보다 풍부한 원예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 광장 기능

호텔이나 백화점, 컨벤션센터와 같은 대형 공공건물에서 벽면녹화 공간은 휴식과 만남, 담소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다목적 실내 광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에코 리빙 월은 기존의 평면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입체적 공간을 푸르고 아름답게 제공한다.


기존 일반토양의 문제점

국내의 일부 벽면녹화 업체들은 실내 벽면녹화 시공시 일반토양을 사용한다. 실내 벽면녹화에 사용되는 토양은 무엇보다 실내 환경에 적합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토양에는 식물 농장 등지에서 식물을 출하할 때 사용하는 자연토양이 그대로 포함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실내 환경 가치의 하락 원인이 되는 지렁이나 각종 곤충, 미생물, 심지어 뱀의 알과 같은 요소들이 담겨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그래서 대다수 회사들에서는 이러한 불순물 요소가 제거된 토양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인공토양이다. 하지만 인공토양 역시 여러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인공토양은 피트모스, 펄라이트, 발효퇴비, 코코피트, 질석 등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자연토양과 유사하여 불순물 제거에는 탁월하나, 악취 발생, 먼지 발생, 미생물 번식, 벌레 생김 등의 문제에서는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 없다.

 

 

뉴테크(판매원; 제조원은 에코시티)는 중소기업청 연구 과제로 ‘벽면·옥상녹화용 토양 기능을 갖는 스펀지 토양 생산공정 기술개발’을 수행하였고, 군자동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의 옹벽 디자인·시공,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정문 벽면녹화 조형물 설치,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봄꽃축제 대형벽면녹화 설치 등을 수행하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구 과제로 진행한 ‘모자이크 컬처를 위한 초경량 트레이 및 스마트 저작도구 개발’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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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조경산업, 정부가 책임진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정부가조경기술자의전문성강화를위한자격제도개편,조경수목거래가격정상화등의정책적지원을약속하며,조경계와협력해지속가능한녹색도시조성을위해노력하겠다고밝혔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4일건설회관중회의실에서‘제22회조경의날’기념식을개최했다.이번행사는조경업계종사자들의노고를치하하고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인물과기관을표창하기위해마련됐다.정부기관과공공기관관계자,학계및업계인사등160여명이참석해자리를빛냈다. 이상주국토교통부국토도시실장은축사에서“지구온난화와기후위기의영향으로지속가능한발전이더욱중요한시대가됐다.우리는조경을통해도시속자연공간을확대하고,자연안에서시민들이쾌적하게활동할수있는환경을만들어야한다”며조경인들이기울인노력이푸른국토환경과쾌적한도시공간조성에큰기여를해왔다고강조했다. 이어이실장은조경산업기사,기사,기술사등조경분야기술자격시험을업계현황에맞게정비하여개선하겠다고밝혔다.이를통해현장맞춤형조경기술자양성을확대해나갈계획이다.또한현재진행중인조경수거래가격조사연구를통해조경공사에서가장큰비중을차지하는수목가격을정상화하고,합리적인재료비책정기반구축을약속하며“조경산업발전을위해정부차원의적극적인정책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라고덧붙였다. 심왕섭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은인사말을통해“오늘이자리는조경산업의발전을기념하고,그동안헌신해온조경인들의노고를격려하는자리다.특히조경지원센터지정과조경수목가격공표등중요한정책적진전이있었으며,앞으로도조경산업의경쟁력강화를위해힘을모아야한다”며조경산업의지속적발전을위한협력을강조했다. 이날기념식에서는국토교통부,환경부,산림청,국가유산청,서울특별시에서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인사들에게표창을수여했다.또한조경분야에서뛰어난공적을남긴인물들에게‘자랑스러운조경인상’과‘공로상’이수여됐다.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한갑수덕조종합조경대표▲오승재아르디온대표▲김철민남해종합건설이사▲이형철디자인파크대표▲이호재해선조경대표가받았다.환경부장관표창은▲박정식동우건설대표와▲최은경건화전무에게돌아갔다. 산림청장표창은▲김주돈테마조경대표▲김도연호반건설상무▲김승현도래솔이사▲신지훈단국대학교교수가수상했다.국가유산청장표창은▲최종희배재대학교교수▲이은수포스코이앤씨부장▲허갑래한림에코소장이받았다. 서울특별시장표창은▲정엽삼성물산건설부문그룹장▲안기수공간시공에이원대표▲최웅재디자인스튜디오도감소장▲정주영안팎대표▲최대림장원조경대표▲박윤수두산건설부장▲김성래현대장미원대표▲강경호서진조경대표▲김명홍디엘건설부장에게주어졌다. 조경산업발전에기여한‘자랑스러운조경인상’수상자는▲지명환부산조경협회수석부회장▲소현수서울시립대학교교수▲유연송보성조경대표▲한상우이노블록부사장▲김충일계림조경대표▲임상규송림원대표▲김순기국립순천대학교교수▲노재신화신조경대표▲박성욱현대건설책임▲박상원세양조경대표▲김지환엔에스프리대표▲정운익레인보우스케이프대표▲김상욱원광대학교교수▲하광철새숲조경대표가선정됐다. 이어환경조경발전재단의발전과조경산업의지속적인성장을위해헌신한공로로오순환환경조경발전재단본부장이공로상을받았다. 이날행사에서는조경교육의혁신과제도적발전을위한한국조경학회의비전발표도진행됐다.배정한한국조경학회회장은“조경교육의정체성확립과실무연계를강화하기위해교육인증제를도입할필요가있다”며향후추진방향을설명했다.이를통해조경산업의경쟁력을높이고,국제적기준에맞춘전문인력을양성하는것이목표다. 행사는표창수여후단체사진촬영과자유로운네트워킹시간으로마무리됐다.참석자들은조경산업의지속가능한발전을위해더욱협력할것을다짐하며행사의의미를되새겼다.
  • 환경과조경 2025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