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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마다 정원을 만들어요~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대구시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가는 ‘예쁜 골목정원 만들기 시범사업’을 위해 대상지 24개소에 1억2000만 원(국‧시비 각 50%)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는 그동안 녹색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참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하는 ‘예쁜 골목정원 만들기 시범사업’은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간 특성에 맞게 화단을 조성하고 벤치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오는 2월 말까지 각 구․군의 동 주민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며, 마을공동체 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에서는 재료구입 경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구시 남정문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관주도가 아닌 주민참여형 도시녹화사업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17-01-31
  • 대구시, ‘글로벌 물산업 선도도시’ 이미지 굳힌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구시가 글로벌 물산업 선도도시로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 26일 대구시는 올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가시화됨에 따라 운영시스템 확정, 우수기업 유치, 국제물주간(KIWW) 개최를 통해 글로벌 물산업 선도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11월 10일부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공사가 가시화되는 해로서, 국내 물기업 맞춤형 지원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장 적합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테스트베드에 국제 규격시험이 가능한 대용량 성능시험설비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적인 물순환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물 분야 최고의 클러스터에 걸맞은 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에 이은 물 중심도시 도약의 2단계 사업으로, 지역 일원에 세계적 규모의 ‘워터 빌리지’를 국가사업으로 유치해 물 분야를 종합적으로 홍보·전시·체험할 수 있는 국가 물 분야 랜드마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설에 대한 구상용역은 올해 대구시 예산 1억 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집적단지에는 올해 5월부터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15개 기업(상반기 7, 하반기 8)이 공장을 착공하고,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유망 물기업 대상 유치 활동을 전개해 목표기업 15개를 추가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입주기업은 수출선도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중국협력사업 참가, 동남아 물시장 개척 등 해외시장 진출의 여건을 확대하는 사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시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물 분야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물 중심도시 위상 정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시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제3회 세계 물도시 포럼’은 참가도시를 10개에서 2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의 선진정책과 수요사업을 공유하고, 도시 물 문제 공유·해결을 위한 공동 아젠다를 설정하는 등 글로벌 물 이슈 선도도시 대구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물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는 미국 밀워키 시와 올해 중 자매결연을 추진해 협력분야를 관광·문화예술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며, 네덜란드 프리슬란 주와는 물 분야 협력협약을 체결해 교류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물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해 이미 물 분야 협약을 체결한 중국 이싱 시를 비롯해 샤오싱 시, 선전 시 등과도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물산업의 여건이 가격경쟁 위주의 저수익 구조이며,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강력하고 지속적인 정부의 물산업 육성의지와 지원제도만이 물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구시는 올해에도 환경부와 공동으로 물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7-01-30
  • 대구시, 올해 642억 원 투입해 ‘숲의 도시’ 만든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구시는 ‘숲의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6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7년도에 ▲생활권공원 확충 63개소 314억 원 ▲도시숲 조성 103개소 152억 원 ▲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 9개소 176억 원 등 총 6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팔공산자연공원 계획 타당성 검토용역 등이 새로 발주되며, 달성군 방천리 일원의 금호강 생활의 숲 조성사업과 비슬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먼저 친환경 생활권공원 확충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중장기 단계별 집행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생활권공원 리노베이션 및 공원 조성 사업에 북구 침산공원 등 62개소에 311억 원을 투입해 공간별 기능 특화, 재정비 등을 통해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한 팔공산자연공원의 미래 지향적인 공원계획안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도 시행하게 된다. 도시숲 조성사업에는 ▲북구청 등 공공기관 4개소와 민간건물 20개소 옥상녹화사업 9억 원 ▲달서구청과 내당성당 담장허물기 사업 5억 원 ▲강창공원 등 5개소 친수공간 조성 2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밖에 54억 원으로 다양한 생활환경숲이 조성된다. 또한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금호강 주변 유휴토지 39㏊에 조성하는 금호강 생활의 숲은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사업은 대구 근교 산에 숨은 이야기와 자연환경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이 사업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구수목원은 작년부터 196억 원을 들여 35만7734㎡의 주변 임야를 추가 매입해 현재 수목원의 3배로 확장하고, 수목원 내에는 2019년 완공 목표로 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재에 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달성군 비슬산에는 2015년도부터 30억 원을 들여 조성중인 치유의 숲 82ha를 금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17-01-25
  • 대구시,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3개 사업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의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시가 추진하는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23개의 사업과 함께 낙후된 구도심 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특별·광역시, 구·군 및 시 등 전국 143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활력증진지역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게 도시가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총 사업비의 50%를 국가예산으로 보조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구의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를 비롯해 8개 구·군에서 27개 사업, 총사업비 1788억 원 규모의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토부는 지난해에도 2017년도 신규 사업 공모를 추진해 전국에서 신청한 93개의 사업 중 도시생활환경개선 유형에 3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대구시는 3건이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국비 8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시의 도시활력증진지역 신규사업은 ▲중구 남산 누리 행복공간 조성 ▲달서구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 ▲달성군 낙·경·청 선비문화허브 네트워크 활성화 등으로 도시생활환경개선사업 3건에 국비 85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와 구·군비를 포함해 2017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7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노후화된 마을 단위 환경 개선 사업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추진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 공모에 적극 참여하여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7-01-22
  • 대구시, IoT 기반 스마트공원 조성 추진
    대구시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기술을 적용한 국채보상공원 스마트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내년 6월까지 IoT 기술을 적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모델로 달성군 가창면 무인 상수도원격검침 서비스와 국채보상공원 스마트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16년 상반기부터 대구 전역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시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걸음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서비스와 스마트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는 곳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빅데이터 등 미래첨단 기술을 접목해 더 밝고 안전하고 즐거운 시민들의 휴식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전체의 밝기를 높이고,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Dimming) 친환경 스마트 가로등과 화재·폭력 등 위험 상황을 식별해서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CCTV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색상·문양조명과 센서를 활용한 재미있는 불빛놀이, 공원 내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Wi-Fi 환경 제공,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공원 내 보물찾기 등 게임 요소를 도입해 시민들이 편의와 즐거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상수도 원격검침 및 스마트공원 조성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12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은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박광윤
    • 2016-12-20
  • “조경계 최대위기, 산학관 통합에 길 있다”
    “조경분야가 생긴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것을 푸는 해법 키워드는 소통과 협력이다.” 지난 13일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이하 조경사회 대경시도회) 정기총회에서 새 지휘봉을 잡은 이흡 2대 회장의 말이다. 영남대학교 조경학과와 동대학 환경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한국도로공사 조경부장을 거쳐 현재는 계림조경자재 대표이자,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전공 겸임교수로서 산업과 학술분야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임사와 인터뷰에서 그가 강조했던 것은 대구지역 조경의 협력과 소통이었다. 이흡 신임회장은 “조경사회 대경시도회는 단순히 지역의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라 산학관을 아우르는 유일한 통합단체로서 기틀을 잡아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조경분야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부적인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관 통합회의를 정례화해 정책제안으로 확산시킬 복안도 갖고 있다. 실제 조경사회 대경시도회의 2대 회장단과 집행부도 대구경북 지역 7개 대학 학과장으로 조직된 자문위원회, 대구시를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 소속의 조경인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어서 산학관 협력에 대한 이 신임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조경분야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단순히 지금만을 바라보아서도 안된다. 통합과 소통의 이유는 지금 조경분야에 성취를 이룬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경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젊은 조경인을 위한 것임을 모두가 공감해 주길 바란다. 기성세대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조경 후진을 위한 노력의 하나이다.” 이에 이흡 신임회장은 산학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산학관 공동 협의체 구성, 재학생 기업인턴제 지원, 시민·어린이 조경학교 개설 등을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임기 중에 추진할 중점사업으로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을 비롯해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 현행 제도 및 정책적 문제점 진단과 개선 추진, 타 지역 조경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등을 꼽았다. 이 회장은 내부적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간 네트워크와 인접 단체와의 협력에도 무게를 뒀다. 전국 조경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인접분야 단체와도 관계를 맺어가겠다는 것이다. 관련 언론과 정치권과의 소통도 이어가겠다는 말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기성세대의 희생과 봉사를 재자 강조했다. “건설산업 축소에 따른 업역 다툼, 인접분야와의 갈등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조경학과 학생과 젊은 조경인이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건설기술자 등급 인증 및 교육훈련에 관한 기준’이 대표적인 예다. 조경분야의 안일한 대응은 조경분야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것이다. 따라서 조경관련 단체가 일치단결해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 기성세대인 선배들의 희생과 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 나창호
    • 2016-12-15
  • 신천, 친수 공간으로 ‘환골탈태’ 한다
    대구시는 신천의 생태‧문화‧관광 자원화사업에 대한 신천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1660억 원을 투입하는 청사진을 15일 발표했다. 시는 친수 공간 확보 및 생태환경 조성으로 신천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형 모범하천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번 계획은 그동안 제기돼 온 치수(治水) 관리형 개발에 따른 생태성 부족에 대한 지적과 도심하천에 대한 수변·문화 공간으로서의 시민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수립됐다. 또한 1997년부터 하수처리수를 하천유지수로 사용하면서 물비린내, 녹조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신천대로와 신천동안대로로 인한 접근성 부족 문제가 지적되면서 신천 생태·문화·관광 자원화 계획수립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생태성 보강과 접근성 개선, 주변 지역과 연계한 생태·문화 기반의 자원화를 통한 현명한 이용성(Wise Use)을 높여 나가고, ‘시민 속에 시민의 신천’으로 성장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신천개발 계획은 ▲생태용량 확장 ▲역사‧문화 공간 조성 ▲활력 있는 수변 공간 ▲스마트 신천의 네 가지 추진전략에 따라 21개 사업을 담고 있다. 시는 먼저 생태용량 확장을 위해 1일 13만톤의 낙동강 표류수를 취수해 대명천에 2만5000톤, 성당못에 5000톤을 공급하고 10만톤을 신천으로 끌어와 신천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금호강 수질도 함께 개선하는 ‘생태유량 공급사업’을 우선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 신천대로를 넘어 신천으로 갈 수 있는 ‘신천 녹도’를 만들고 녹도 상부에 ‘신천수달생태관’을 조성해 수달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역사‧문화 공간 조성에는 서거정이 대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대구십영(十詠) 중 침산만조(砧山晩照)를 테마로 금호강의 낙조를 바라보는 ‘침산낙조체험마당’과 대봉교 하류부에 수상무대와 하늘빛 드림분수(영상+음악분수)를 조성한다. 활력 있는 수변공간에는 칠성시장 주차장 경관개선과 칠성별빛광장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칠성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신천 동로쪽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하늘 덩굴길과 범어천 연결로’ 조성을 추진한다. 사업과 함께 신천의 효율적 유지관리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천 이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신천 유역 지자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신천시민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통합적 관리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2017년부터 우선사업의 설계를 시작해 사업별 국비 확보가 가능한 사업은 중앙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2025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 이후에는 현재의 3급수 수질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1급수 수질의 자연형 하천으로 변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모델이 되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 이형주
    • 2016-12-15
  • 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이흡 2대 회장 취임
    이흡 계림조경자재 대표가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의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이하 조경사회 대경시도회)는 2016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13일 대구 알리앙스에서 오후 6시부터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용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문희갑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 이사장, 황용득 한국조경사회 회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대구경북 조경인이 참석해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흡 2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조경분야는 태동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모두의 단합과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앞으로 지역에 있는 조경인 모두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역점 사업으로는 ▲산학관 협력체계 강화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조경분야의 제도적 해결책 모색 등을 꼽았다. 이 회장은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의 녹지정책과 정책 현안을 풀어가도록 하겠다"며 소통과 단결을 특히 강조했다. 새로 출범하는 2기 회장단의 수석부회장은 이제화 코리아랜드스케이프 대표, 천해성 하림조경 대표가 선임됐다. 11개 분과의 부회장 11명과 7개 대학교 학과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조직됐다. 사무국장에는 임영훈 정도조경연구소 대표가, 사무차장에는 김수로 합동조경개발 대표가 맡게 된다. 조경사회 대경시도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2년의 임기를 마친 김은숙 회장은 “회원 간 화합과 협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로 산학관 협력관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황용득 한국조경사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대규모 건설사업의 시대는 지나갔다. 앞으로 녹색복지의 차원에서 공원녹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도시환경과 시민행복도 좌우되기 때문에 지역 조경인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도 당부했다. 축사에서 문희갑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 이사장은 대구광역시장으로 재임하던 기간동안 진행했던 나무심기 사업을 언급하며 "나무 한 그루라도 제대로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경인의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 외에도 감사패 및 위촉장 수여식, 만찬 및 송년회 등이 진행됐다.
    • 나창호
    • 2016-12-14
  • 계명대, '2016 동영학술림 심포지엄' 개최
    계명대학교 동영학술림은 지난 2일 계명대학교 의양관에서 ‘2016학년도 동영학술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숲과 창의성 교육’을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근 강조되고 있는 창의성 교육의 개념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수봉 동영학술림장(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 ▲강판권 계명대 교수 ▲김태오 안동대 교수 ▲이재성 계명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2부에서 생태·인문학·동영학술림을 주제로 유옥희 계명대 교수 ▲임현우 계명대 교수 ▲김상수 계명대 교수가 발표했다. 한편 동영학술림은 산림을 학술 차원에서 연구·교육하는 기관으로 금오산도립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조경, 산림, 생태 분야의 실습과 실험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일반 학생과 탐방객들에게는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정다솜 계명대학교 통신원
    • 2016-12-09
  • 대구한의대학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초청강연
    대구한의대학교 산림조경학과는 지난 2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9호관 104호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산림과 산림복지정책’을 주제로 산림과 인류 역사의 문명과 우리 숲의 역사, 일제의 산림수탈, 광복 이후의 혼란기 등 산림의 역사에 대한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윤영균 원장은 강연에서 “세계적인 환경협약의 완화·보전 전략의 중심에는 숲이 있다. 숲의 역할은 앞으로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다”라며 산림과 숲에 보다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강연 수강한 이혜정 대구한의대 산림조경학과 학생은 “조경 강의와는 다른 내용을 듣고 또 다른 길에 대한 방향을 알게 돼서 좋았고, 재미있게 강연을 펼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림복지전문기관으로 지난 4월 개원했으며, ▲국립산림치유원 ▲전국 3개소의 국립숲체원 ▲국립수목장림 등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특화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조명지 대구한의대학교 통신원
    • 2016-12-05
  • 월배 2차 아이파크 아파트, 대구시 조경상 대상 수상
    대구시가 주최하는 ‘제22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에 ‘월배 2차 아이파크 아파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푸른대구가꾸기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제22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선정 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옥포 천년나무 3단지 아파트’와 사수동 ‘이다음 아파트’, 특별상에는 서구청 옥상생태공원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월배 2차 아이파크 아파트’는 단지 전체를 하나의 숲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녹지공간의 동선을 유기적으로 계획했다. 특히 단지 중심의 테마숲, 단지 외부를 둘러싼 녹지대 조성,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 놀이터를 연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단지 전체에 물이 흐르게 하면서 공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수경시설을 배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성군 옥포면에 소재한 ‘천년나무 3단지 아파트’는 ‘풍경이 있는 단지, 추억을 만드는 단지’를 기본 콘셉트로 삼아 조경을 했다. 높낮이차를 활용한 입체감 있는 정원 및 주변 수림대를 활용한 녹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 사수동 ‘이다음 아파트’는 ‘가꾸어갈 아름다운 삶터’라는 주제로 체험텃밭과 중앙잔디광장,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 등 질 높은 휴식·소통공간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에 선정된 ‘서구청 옥상생태공원’은 옥상에 습지원, 빗물정원, 잠자리원 등 생태적 기능을 강화한 공간을 조성해 도심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고,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 이형주
    • 2016-11-23
  • 도심 옥상에서 만나는 정글 테마파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월 오픈하는 대구점 9층 옥상에 약 4000평 규모의 패밀리 테마파크와 옥상형 아쿠아리움을 선보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패밀리형 테마파크는 총 2200평 규모로 실내와 야외 테마파크로 구분되며, 야외 테마파크는 지난 2013년 부산 센텀시티에 첫 선을 보인 옥상 테마파크 ‘주라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규모도 2배로 늘려서 조성했다. 야외 테마파크 ‘주라지'는 도심 속 정글을 콘셉트로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옛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라지 입구의 물코끼리가 뛰노는 물가와 평원을 나타낸 물코끼리 분수광장을 지나면 10m가 넘는 바오밥나무와 기린, 코뿔소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나타나 실제 아프리카의 야생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특히 바오밥나무에서 이어지는 주라지 ‘옥상전망대’는 전면 통유리를 통해 동대구역과 팔공산 그리고 발아래 역사 광장(온대구광장)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실내 테마파크는 ‘거인의 방’ 콘셉트로 가스레인지, 싱크대, 전자레인지, 그릇 등 각종 생활용품을 거대하게 만들어 소인국에 온 듯한 재미 요소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테마파크 옆에는 연면적 1600평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기획 초기에는 지하로 계획했지만 9층에 조성되는 테마파크 ‘주라지’와 연계해 약 4000평에 달하는 9층 옥상 전체를 테마파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옥상으로 올린 것이다. 이에 대구점은 약 2000톤의 수조 무게를 버틸 수 있는 특수자재와 6.5 규모 지진도 견뎌내는 내진구조로 설계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아쿠아리움에는 상어 수조 위에 그물로 만든 다리를 만들어 고객들이 지나가며 스릴과 함께 상어를 직접 볼 수 있는 ‘샤크 브릿지’와 머리 위 천장에서 360도의 서라운드 뷰로 은어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360도 은어수조’가 도입된다. 또한 2층 높이의 오두막집에서 아이들이 앵무새 등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트리하우스’, 야외공연장과 야외 테마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전망대’ 등의 콘텐츠로 채워진다.
    • 이형주
    • 2016-11-20
  • 제2회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조경인 한마음 체육대회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는 지난28일 주최하는 조경인 체육대회가 대구시 두류공원 내 두류야구장에서 개최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조경인들이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체육대회에는 황용득한국조경사회장, 김은숙 한국조경사회대구경북시도회장, 송유경 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장, 최윤주 한국조경사회 울산지회 부회장, 정주현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김수봉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장,이효영 대구경북조경수협회지부장, 곽태수 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은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조경인은 비를 사랑하고 수목은 비와 깊은 관계가 깊으니 오늘을 뜻깊게 생각한다. 또 생명을 다루는 조경인들은 여린 마음을 가져 요즘의 어려운 일들은 우리에게 큰 상처를 준다. 우리는 이러한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우리의 자리를 제대로 매김하며 조경인들이 다시 한 번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황용득 회장은 “본회는 이번에 있었던 '오마이뉴스'의 오보에 대해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공원 토지 확보에 대한 조경인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는 이날 체육대회의 일환으로 인터넷 뉴스 매체인 '오마이뉴스'가 산림분야의 산림파괴를 조경업자의 편의를 위한 공사 강행이라고 오보를 낸 데 대해 항의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오마이뉴스'에사과와 정정기사를 낼 것을 요구했다. 한편 행사는 대한,민국,조경,만세4팀으로 한마음 축제마당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됐다. 또한 대학생 취업상담부스 운영과 신기술,신제품 전시회도 운영됐으며, 경품추천도 진행됐다.
    • 정다솜 계명대학교 통신원
    • 2016-10-28
  • 한국조경학회, ‘한반도 통일 북한녹화 세미나’
    한국조경학회는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영남대학교 생명응용과학대학 제3실험동 108호에서 ‘한반도 통일 북한녹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조명진 EU 집행이사회 박사가 ‘독일 재통일의 한반도 시사점’ ▲박용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북한의 산림’ ▲김용식 영남대학교 산림자원및조경학과 교수가 ‘북한- 자연보전과 사람들’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 및 북한사업분과가 주관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경학회(02-565-2055)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
    • 2016-10-26
  • 조경업자가 산림파괴?… 오마이뉴스 오보 논란
    인터넷 뉴스 매체인 '오마이뉴스'가 산림업계의 산림파괴를 조경업자의 편의를 위한 공사 강행이라는 오보를낸 데에 대해조경업계 및단체들이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대구 보물’ 비슬산에 일본 특산종 나무를 심다니…” 기사에서는 조경업체가 임도공사를 하면서 비슬산 고유종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일본 특산종을 식재하면서 산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취재에 동행한 성상희 생명평화아시아 변호사는 “이 산의 가치나 특징과는 전혀 상관없이 조경업자의 형편에 맞게 식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조경업자의 배만 불리는 것 아닌가라는 비판이 따라온다”면서 “이것은 임도가 아니라 차량 통행을 위한 도로다. 또한 조경업자를 위한 도로일 뿐이다. 이 나무 한 그루 심는 데 몇 십만 원은 들 것이다. 수백 그루는 될 것인데 그렇다면 이 돈이 다 얼마인가”라고 조경업체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조경과 산림, 구분 못한 신중치 못한 기사 하지만 조경과 산림은 법적으로 엄연히 구분돼 있고, 기사에 언급된 사례는 산림사업으로 발주된 공사다. 해당 기사에 등장하는 비슬산의 수목식재와 임도공사는 모두 대구 달성군이 발주하고 대구달성군산림조합이 시행한 것으로 조경업체와는 관련이 없는 명백한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기사는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식물 전문가와 변호사를 대동해 글을 쓰고 오마이뉴스에서 기획보도를 했는데,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와 업역, 사업범위에 대한 법적 구분을 전혀 파악하지 않은 채 기사를 낸 것이 문제가 됐다. 이 기사를 접한 김종용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사무차장은 “조경업자라는 비하하는 표현을 두 번이나 써가면서 잘못된 사실을 공적 매체에서 기사화한 것은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안 그래도 경기가 어렵고 건축과 토목, 산림 등의 업역 침탈로 조경분야가 어려운 상황인데 환경을 훼손하고 조경업자만 돈을 벌어갔다고 호도하는 잘못된 사실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다. 정정보도와 공식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업계와 단체들은 수목식재와 임도공사를 모두 산림업계가 시행했는데도 불구하고, 조경업자의 배를 불린다는 오보를 내 조경분야의 명예를 훼손한 오마이뉴스에 공식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 해당 사건의 대상지는 대구지역으로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이하 대구경북조경사회)가 조경단체 중 가장 먼저 오보에 대처하기 위해 나섰다. 대구경북조경사회는 오보에 대한 항의문을 작성해 오마이뉴스와 대구환경운동연합, 주요 언론, 대구시 감사실 등에 발송하고, 항의방문 및 궐기대회 등을 통해 공식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2일에는 지역 행사를 통해 긴급 회동을 갖고, 오는 25일 회장단 회의를 소집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조경사회 회원들은 기사에 항의 댓글을 달고, 심우경 세계상상환경학회 회장(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은 조경분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서울경제’에 기고한 산림청의 행태를 꼬집은 기고문을 링크하기도 했으며 개인적으로 항의 전화를 하는 조경인들도 있다. 이흡 대구경북조경사회 수석부회장은 “엄연히 수의계약에 의해서 산림조합이 공사를 했는데 인터뷰 한 자문교수와 변호사도 엉뚱한 데 타깃을 맞췄다. 조경분야에 대한 명예훼손이 심각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다”며 강력히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식물에 대한 이해도 부족 오마이뉴스는 토종식물을 베어내고 일본특산종인 편백나무와 황매화를 심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천해성 대구경북조경사회 부회장에 따르면 황매화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겹꽃은 일본 원산지가 맞지만 홑꽃은 중국, 한반도, 일본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이라고 천 부회장은 설명했다. 기사에서는 황매화를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편백나무의 경우 원산지를 지적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천해성 부회장은 “편백나무의 경우 예전엔 추워서 대구에서 식재가 안 됐지만 지구온난화로 식재수종이 많이 달라진 상태다. 최근 산림청에서는 목재로도 이용할 수 있고 피톤치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편백나무를 경제수종으로 많이 심고 있다. 나무 자체는 문제가 없는 수종인데, 기사에서는 일본 특산종을 고유의 산림에 심었다고 몰고 갔다. 그러고는 조경업자만 배불리는 임도를 건설했다고 매도했다. 공사 주체에 대한 이해도 잘못됐지만 나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본질은 산림분야 수의계약 대구에서 활동하는 천해성 부회장은 “조경과는 관계도 없는 산림분야에서 수의계약으로 처리한 일인데 이익은 산림분야가 취하고 책임을 조경분야가 뒤집어쓰는 어이없는 일”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천 부회장에 따르면 산림조합이 수의계약으로 공사한 비슬산 사례는문제가 없는 공사였다 해도 지역에 맞는 수종을 선택했어야 하는데, 산에 맞지 않는 산딸나무와 개나리 같은수종을 무리하게 넣은 것은 사실이다.천 부회장은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있는 조경업체가 오히려 이를 덤터기 쓰고 있으니 기가 찰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천 부회장은 “일부 지역에서는 산림에 대한 공사를 산림조합이 수의계약으로 가져간다. 입찰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대상지 조사와 설계검토도 제대로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산림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이번에 드러난 것”이라며 “오히려 이는 조경분야가 지적하는 내용으로 산림분야에서 고유의 영역인 산림 관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다른 영역을 넘보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산림사업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수봉 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장은 “조경업자들 배를 불린다는 말을 함부로 쓴 것은 조경업 전체에 대한 도발이다. 공식적인 사과가 필요하다. 기자로서 정말 조경업체가 공사를 했는지 확인해서 사실에 근거한 기사를 써야지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외부에서는 산림공사도 조경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산림분야가 조경업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을 훼손하는 일이 조경공사라고 잘못 인식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산림분야와의 관계도 선을 긋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6-10-22
  • 대구대 조경학과,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 참여
    대구대학교 조경학과는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구대학교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 사업단’은 지난 5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6년 대학 특성화 사업(이하 CK사업) 재선정 평가’에서 신규로 선정돼 매년 10억 원의 정부지원금(신청액)을 받게 됐다. CK사업은 2014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국가지원분야에 새로 선정된 대구대의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 사업단’은 아프리카 국가와의 도시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유학생들의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조경학과를 비롯한 건축공학과, 도시·지역계획학과 주도로 아프리카 도시개발을 위한 융복합 전공을 신설해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을 신입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아프리카도시개발지원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아프리카 농촌개발을 위해 콩고민주공화국 공무원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8월에는 대학 방문단이 르완다와 탄자니아를 방문해 정부기관과 현지 대학 및 고교, NGO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아프리카와의 학술 교류와 개발 협력을 이어왔다. 안성훈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 사업단장은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프리카 현지에서 활약 가능한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수진 대구대학교 통신원
    • 2016-09-19
  • 대구, 물산업 선도 성과 ‘가시화’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역점 추진 중인 물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대구시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계기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글로벌 물산업 중심지를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달성군 구지면 일원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14억9000㎡(20만평) 규모로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950억 원으로, 이 중 올해 국비 985억 원을 확보해 4월 기본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곳에는 국가 물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물산업진흥시설로 물융합연구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워터캠퍼스 등이 조성되고, 신기술 인·검증, 물 기업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지원, 물 관련 부품소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 물환경연구소, K_water 등 물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집적화하여 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원활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19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물산업 진흥법’을 이번 제20대 국회에서 다시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산업진흥원의 설립근거를 마련하고, 우수제품 공공구매 의무화를 통해 입주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우수 물기업 유치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2월 물산업 클러스터 1호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개 물기업을 유치하여 전체면적의 27%를 분양하는 데 성공했다. 물산업클러스터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60여 개 물기업의 입주가 예상되고, 약 4100억 원 투자 유발과 30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해외 물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중국 물시장 진출을 위해 2014년부터 중국 이싱시 등 주요 환경산업도시와 꾸준히 접촉한 결과, 지난해 12월에 국내 슬러지연료화 기술보유기업인 ㈜엔바이오컨스와 대구환경공단이 중국의 필립환보공정유한회사 및 이싱환보과기원과 4억 위안(780억 원) 규모의 4자간 경영합자계약을 체결하고, 1억 위안(180억 원)의 기술이전료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계기로 중국 물시장 진입에 대한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평가다.또한 올해 6월에는 생태하천 복원 전문기업인 KC리버텍과 중국 강소필립유한공사 간 420만 위안(10.8억 원 정도) 규모의 제2 한·중 환경기업 합자회사 설립도 성사시켰다. 중국 외에도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 기업·정부기관·전문가 등과 각종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동남아·아프리카 등 신흥국의 신설 수요와 유럽·미국 등 선진국의 교체수요를 타깃으로 물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오는 10월에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창설했다.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물 이슈를 주도하고 국내 물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환경부·대구시·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경쟁력을 갖춘 유망 물기업을 선별적으로 입주시켜 세계적인 물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감과 동시에,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물중심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16-09-15
  • 제4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 9월 1일 개막
    제4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수성구 노변동 소재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농업마이스터고)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와 농업을 잇는 가교로써 ‘초록무지개’란 주제를 가지고, 도시민의 여가생활 확대와 소통 공간 마련, 친환경 도시 조성,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박람회는 논, 밭, 옥수수, 코스모스 등 도심 속에서 경험하기 힘든 녹색 힐링의 길과 전시행사, 참여마당, 부대행사로 이루어진다. 전시 행사는 도시농업관 외 17개소에서 진행된다. 주제관, 옥상텃밭, 먹거리텃밭, 시민참여텃밭을 통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실현 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한다. 도시농업모델관은 도심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고, 귀농귀촌 및 농업기술 상담을 제공한다. 팜아트, 습지생태관찰, 곤충생태관, 농경유물관에서는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습지식물, 곤충, 조상들이 사용한 농기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하고, 행사장 곳곳에 숨은 도시농부를 찾는 이벤트 ‘도시농부를 찾아라’가 행사기간 내내 진행 참관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33개사 50여 부스로 구성된 도시농업기업관에선 벽면녹화, 텃밭용품, 소규모농자재, 모종·종자, 씨앗·비료, 공기정화식물, 원예치료 등 도시농업분야의 제품 전시로 신기술과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 농특산물 장터에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제품들을 전시·판매하여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시민들의 욕구를 채워준다. 또한 도시농업을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왕초보도시농부학교, 해외도시농업 학술대회,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와 대구도시농업의 비전, 꽃밭보다 예쁜 채소밭 만들기 등의 세미나가 마련되어 도시농업의 이해를 돕고, 지역 도시농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참여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과 더 가까워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옥수수미로를 완주한 1천 명에게 매일 특수 제작된 아이스크림콩을 제공하며, 아이스크림콘에 담아주는 콩모종을 가지고 가정에서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화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은 생활화훼디자인경진대회에 참가하여 평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1일 1천 명에게 4일간 김장배추 모종을 무료로 증정하는 배추모종 받아가기 행사, 봉숭아물들이기, 공기정화식물심기, 포도효소 만들기, 다육이 심기, 압화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콘크리트와 시멘트 바닥이 대부분인 도심 공간에서 가족과 이웃 간의 닫힌 벽을 활짝 열어젖히고,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도시농업박람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는 옥상텃밭, 도시농업농장조성, 학교농장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16-08-25
  • 와룡산 전망대, 대구 도심 한눈에
    대구시는 지난 12월 30일 서구 와룡산 상리봉에 전망대 조성을 완료했다. 해발 255m의 와룡산 상리봉은 도심과 인접한 산으로 산세가 완만하고 경관이 수려해 서구, 달서구 등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대구 도심과 금호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매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에 완공된 와룡산 전망대는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와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대구 도심을 배경으로 하트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만들었다. 또한 등산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곡선 모양의 조형벤치를 배치했다. 전망대 조성에는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와룡산 전망대는 지난해 3월 대구시가 시행하는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와룡산 진달래군락지 일대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대구 시내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룡산 전망대는 소망모자원, 새방골마을, 대치골마을, 가르뱅이마을, 서대구 IC 영업소 등 다섯 개의 등산로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상리봉까지 올라가는 최단코스는 소망모자원에서 상리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등산에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대구시는 2011년부터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을 통해 남구 앞산 전망대, 동구안심습지 전망대,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 등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앞산 전망대는 2014년 관광공사로부터 가볼만한 새해 일출명소 및 도심 야경명소로 추천되기도 했다.
    • 정지원
    • 2016-02-05
  • 소외된 공간의 변신, 대구 동성로를 가다
    대구에서도 게릴라 가드닝이 진행됐다. 지난 8월 10일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엄정희 교수와 학생들, 성화여고 학생들은 대구 중구 동성로 중앙파출소를 중심으로 총 4곳에서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녹색복지 달성을 위한 게릴라 가드닝 잠재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대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동성로에서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아 쓰레기만 버려지고 있는 소외된 공간들을 찾아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공공을 위한 녹색복지로 변모시키는 프로젝트였다. 무엇보다 대구에서 최초로 진행된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계명대 덕래관 7320호에 모여 교육 및 대상지 선정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교육은 게릴라 가드닝의 정의 및 역사, 국내 및 해외 사례 조사 등으로 이뤄졌고, 대상지는 대구시 중구 동성로 4곳이 선정됐다. 대상지 선정 이유는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우범화되거나 쓰레기더미로 변할 수 있는 자투리 공간이 많으며, 이곳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을 때 높은 효과가 기대됐기 때문이다. 대상지를 선정한 후에는 직접 수종을 고르고 흙과 꽃들을 대상지로 옮겼다. 기존 쓰레기들을 치우고 땅을 고르는 과정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방치됐던 쓰레기들로 오물 냄새가 진동하고, 땅이 굳어 이를 고르는 작업이 쉽지 않았다. 땅을 고른 후에는 그곳에 꽃을심고 물을 주어 녹지공간을 완성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중앙파출소 경찰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인 방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소외됐던 도심 자투리 공간이 녹지 공간으로 변모되자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지나는 사람들이 다시 한번 돌아보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조경을 알리는 데도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이번에 결성된 프로젝트 팀은 일회성을 넘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계명대의K, 성화여고의S, 게릴라 가드닝G를 합쳐 KSG라는 로고를 적용한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박주현 가드너팀이 합류해 교육을 진행하며, 중구청 영상팀에서 게릴라가드닝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글 손원석, 사진 게릴라가드닝팀_KSG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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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정원드림 프로젝트’ 대상에 동국대 ‘루트’ 팀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동국대학교조경·정원디자인학부‘루트’팀이‘2021정원드림프로젝트’대상을수상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한수정)은지난28일국립세종수목원대강당에서‘2021정원드림프로젝트’최종성과보고회및시상식을개최했다. 우수팀의경우평가를통해대상1개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500만원),최우수상(산림청장상,300만원)2개팀,우수상(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상,100만원)3개팀으로총6개팀을선정했다. 대상은울산권역의상아소공원에정원을조성한‘루트’팀(정다건·박지윤·송인엽·윤채영·이재훈)에돌아갔다. 대상팀은▲공업도시울산▲생태도시로변해가는울산▲자연을닮아가는울산▲생태도시울산4단계에걸쳐우리나라대표공업도시인울산광역시가생태도시로변모해가는모습을자연의천이과정을통해단계적으로풀어낸정원을조성했다. 대상지는주민들이집으로가는지름길,버스정류장뒤편에위치하고있는매력없는공원으로인식돼있어,주민들을위한도시공공정원으로재탄생할수있도록공간의개념을잡았다. 이정원은4개의단으로이뤄져있는대상지의분위기를최대한활용하려한것이특징이다.천이과정을통해진행되는식생의변화와더불어시설물의소재,포장면의면적,밀도,간격의변화와그사이로식물이번져들어오는단계별변화를통해천이를다각도로표현했다. 대상팀의멘토를맡은박주현TheOllim대표는“최대한학생들의안을살리며,계획부터설계,시공까지이뤄지는한세트를모두경험해보도록하는것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했다”며“학생들의다양한컨셉을발전시키는전략구상방법,스토리텔링을통한전개방식,부지에서사람들이경험하게하고싶은경관구성등그생각을땅에어떻게효과적으로표현할것인가에대해주안점을뒀다”고말했다. 최우수상에는▲오산권역의유엔기념관인근보행로에정원을조성한‘언빌리버블’팀(최윤라·김주영·박종민·이유민·최진우)▲구미권역의모래실녹지에정원을조성한‘가든픽’팀(김하늘·박예진·박지은·유정희·최윤섭)이선정됐다. 우수상은▲오산권역의‘순진무구’팀(김소희·백의현·안형욱·이우근·조혜진)▲오산권역의‘오색찬란’팀(신나경·박태연·신주혜·임정원·현은미)▲오산권역의‘ProjectA’팀(한상윤·김도휘·박범규·아흐러르전·임선영)등3팀이받았다. 류광수한수정이사장은“정원드림프로젝트는취업,창업준비생들에게실무분야를경험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고있다”며“2022정원드림프로젝트에도많은관심과참여를바란다”고말했다. 한편한수정은2021정원드림프로젝트를통해오산,천안,구미,울산,순천5개권역의유휴공간에모두25개의정원을조성했으며,이를통해정원전문인력125명을양성했다.
“국내 최초 도시계획공원, ‘한남공원’을 지키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시민단체가주택공급논란으로위기에처한한남근린공원지키기에나섰다.국내최초의도시계획시설상공원지정등의역사성이있는곳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서울환경연합)과한남공원지키기시민모임(이하시민모임)은지난28일환경운동연합마당에서한남근린공원조성긴급기자회견을진행했다고밝혔다. 지난해6월,서울시가한남공원에대한실시계획인가를고시하며한남근린공원조성을위한절차가추진되고있다.이번기자회견은최근부영주택이제기한‘한남근린공원부지일대도시계획시설실시계획인가처분에대한무효확인소송’의1심2차변론을앞둔상황에서공원부지에빌라를지어야한다는주장의보도가잇따르는것에대한대응에서이뤄졌다. 한남근린공원(이하한남공원)은1940년3월12일총독부고시제208호로최초결정되고,1979년4월4일건설부고시제104호로최종결정된우리나라최초의도시계획적관리공원이다.1951년부터용산미군기지의산재부지로점용되며80년째계획상으로만존재하고있다. 2015년서울시가공원조성계획수립을용산구에요청했을당시한남공원부지의보상감정가는1450억원이었으나,2021년현재감정가는4600억원에달한다.4600억원이라는보상비가서울시재정에부담이라는목소리도있다. 하지만이날참가자들은기후위기시대공원이가지는미래가치는점점높아질것을고려할때,공원은돈으로따지기힘든공공재라고입을모았다. 이날설혜영용산구의원은“2015년도시공원법에의한자동실효를1년앞두고있던시점에서한남공원이실효예정공원이라는내부정보를부영이어떻게입수할수있었는지도의문”이라며“2014년부영이한남공원을급하게매입한것은생산활동을해야할기업이불로소득을노린투기를한것”이고“이런사기업의막대한이익을보장하기위해시민들이공원을포기해야할이유는없다”고발언했다. 한남공원의두배면적(5만8393㎡)의주택단지인나인원한남(총341세대)과비교할때,만약서울시가공원조성을포기하고한남공원을고급빌라로개발하면약170세대의주택공급이가능하다.그러나공원으로조성할경우2만3000명의한남동주민과24만665명의용산구민,1000만의서울시민에게서비스를제공하는그린인프라가된다는것이서울환경연합과시민모임의설명이다. 또한이들은“80년전지정된공원부지임에도긴세월동안시민들이누릴수없었던아픈역사와지역주민들이중심이되어지켜낸점,서울에서찾아보기힘든평지형공원이라는점등을고려할때,한남공원은공원의역사중에서도아주특별한공원으로기억될잠재력이충분하다”고강조했다. 아울러“한남공원조성에어깃장놓는세력에다시한번경고한다.안타깝게도부지가격이오른것이서울시재정에부담이지만,공원부지란걸알고구매했으니부영이손해본것은없다.부영한테더많은개발이익을제공할턱도없거니와,우리모두를위한공원을한줌부자들만의사유공간으로내줄생각은추호도없다.우리는부당하고,부정확한정보로여론몰이하는행태를더이상좌시하지않을것”이라고경고했다. 서울환경연합과시민모임은향후에도한남공원이시민의품으로돌아올수있도록다양한활동들을전개해갈예정이다.
“학교공간, 생명 중심으로 재구조화 필요”
[계명대학교=정현희통신원]미래세대를위해학교공간을생명중심으로재구조화해야한다는전문가들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미래세대의학교공간을생태적으로전환하기위한방향과대안을모색하는‘기후위기시대,학교운동장의생태적전환’웨비나가지난25일개최됐다. 이번웨비나는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가공동주최하고학교운동장생태전환추진단이주관해진행했다. 웨비나는송영탁가이아글로벌부사장의사회와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의개회사를시작으로▲이재영공주대학교교수의‘학교와운동장,기계에서생명으로’▲우명원화랑초등학교교장의‘아이들과멀어진학교운동장’▲김두림노원초등학교교장의‘학교뜰다시보기’▲김연금조경작업소울소장의‘운동장이라는공간’▲질의응답및토론순으로진행됐다. 토론에는김인호신구대학교교수를좌장으로▲신동화SBS시사교양본부PD▲손승우유한킴벌리상무▲정기황문화도시연구소소장▲이해인HLD대표▲안세헌한국조경협회수석부회장이참여했다. 조경진학회장은개회사에서“점점디지털의문명에지배받는상황속에서자연의소중함을더중요하게인식하고,행동해야할필요가있다고생각한다.국가에서추진하는스마트그린학교는대부분시설물위주로진행돼,아이들에게자연을경험하거나생물의다양성을경험할수있는그런인식은미흡한것같다”며“앞으로조경협회,조설협등과협력을통해미래정책을전화시켜의미있는사회적아젠다를발굴하고실천적인해법을만드는데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재영교수는“기계가생명을압도하는것이아니라생명이중심이돼기계를포섭하고조절하는체계가되는것이바람직하다”며“앞으로학교공간도이런방향으로재구조화돼야한다”고주장했다. 또한“전문기관이학교공간관리와학습프로그램을결합해지원할수있도록법제적기반을갖춰야한다”는의견을제시했다. 우명원교장은학교운동장이원활히활용되지못하는이유는“기후변화와아이들의놀이욕구를채우기에부족한공간”이라며“생태적불균형에서비롯된지구기후위기의극복은자연의체계에대한올바른인식에서첫출발이돼야하며,그첫시작은학교안에생태공간을만드는것에서부터시작해야한다”고말했다. 김두림교장은“학교‘운동장’이아닌학교‘뜰’이란개념으로다시잡고싶다.텃밭,마당,여러가지자연물등이교육과정과연계돼야하는공간”이라며“학교공간으로생태적전환이필요하다”고말했다. 김연금소장은현재의운동장이과거의운동장에서변하지않는점과비인권적인모습을지적하며,운동장의한계에대해설명했다. 특히“파편적,단발적인학교운동장대상사업들의한계로초라하고산만한경관,기능별로영역성을형성하지못하는공간구성,비합리적관리등를지적하며,전반적으로바라보는철학과가이드라인이필요한상황이다”고강조했다. 더불어다양한해외놀이터사례와캐나다,호주등에서적극적으로사용되고있는SOPLAY(SystemforObservingPlayandLeisureActivityinYouth)시스템을설명하며,놀이터조성에있어“아이들의주체성과자기결정권등이중요하다”고말했다. 손승우상무는“화단이라는공간이학교숲으로바뀌는과정이지속해서관리되고전문가일자리와연계돼발전하고지켜졌으면좋겠다”고말했다. 정기황소장은“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만들어나가기위해서는무엇보다주체가되는아이들의의견을듣고그것을지원해줄수있는전문가들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안세헌수석부회장은“지금까지학교환경을열약하게만든근본적원인중하나로잘못된법의적용에있다”고지적했다. 이해인대표는“제도적으로활용가능한가이드라인의필요성에공감한다”며“여러가지맥락에따라유형을나누고어떠한역할이적합한지연구가필요하다”는의견을제시했다.
블루카본 ‘갯벌’, 체계적 관리 기틀 마련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탄소흡수원으로서가치가높은갯벌을관리하기위한체계적기틀이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해양수산발전위원회심의를거쳐‘제1차갯벌등의관리및복원에관한기본계획’을확정하고,이를‘제42회국무회의’에서보고했다고28일밝혔다. 우리갯벌은연간9만여톤의수산물이생산되는자원의보고이자,세계최고수준의생물다양성을보유한것으로알려져있다.고창,신안갯벌등4개갯벌은그가치를인정받아지난7월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등재됐다.우리갯벌전체가연간26만톤의이산화탄소를흡수하는것으로밝혀지면서블루카본(해양부문탄소흡수원)으로서의역할로서도각광받고있다. 그간정부는‘습지보전법’에따라주요해양생물의서식지또는생태적으로우수한갯벌을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보전하고,지역내개발및이용행위를최소화하는갯벌관리정책을추진해왔다. 이에더해갯벌이제공하는다양한생태계서비스의효율적인활용과한국판그린뉴딜,블루카본등갯벌미래가치창출의필요성이증대됨에따라,정부는‘갯벌등의지속가능한관리와복원에관한법률(이하갯벌법)’을제정해갯벌의체계적이고과학적인관리와지속가능한이용을위한정책적·제도적기반을마련했다. 참고로생태계서비스란인간이생태계로부터얻는혜택으로▲공급서비스(식량,수자원,목재등유형적생산물을제공)▲환경조절서비스(대기정화,탄소흡수,기후조절,재해방지등)▲문화서비스(생태관광,아름답고쾌적한경관,휴양등▲지지서비스(토양형성,서식지제공,물질순환등자연을유지)를포함한다. 이번‘제1차갯벌등의관리및복원에관한기본계획(2021~2025,이하제1차기본계획)’은‘갯벌법’제7조에따라수립한것으로,‘갯생명과주민의삶이지속가능하게공존하는갯벌’이라는비전아래▲갯벌위협요인에대한통합적관리강화▲갯벌의다양한가치발굴과활용성증진▲갯벌복원전주기체계화라는3대목표와이를달성하기위한5대추진전략,18개세부정책목표를담고있다. ◆전략1.갯벌관리의과학적기반강화 우리나라전체갯벌의이용및환경·생태·오염현황등에대한포괄적실태조사를5년주기로실시하고,조사결과를활용해갯벌등급별맞춤형관리를시행할계획이다.갯벌등급은갯벌현황및관리여건등을고려해최우수·우수·보통·주의·관리등5단계로구분하고,최우수·우수등급갯벌은보전구역지정등생태및수산물생산력유지·증진정책을우선으로하며,주의·관리등급은갯벌휴식구역지정을통한오염원관리·저감등생태·환경개선대책을우선시행하게된다. 또한갯벌생태계서비스평가를통해국민이갯벌로부터얻는혜택·가치의종류와규모를구체화하고,이를바탕으로보전이필요하거나,일정기간이용을멈추는갯벌에대해서는어업활동제한에대한소득보전과환경보전활동에대한비용을지원하는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도입한다. ◆전략2.실효적갯벌관리수단의확대 갯벌과그인접지역을포함한유역별오염원통합관리체계를구축해갯벌로유입되는육상기인오염원에대한관리를강화한다.일부갯벌에서문제가되고있는축산계등관리가필요한오염원의관리매뉴얼을마련하고,관계부처·지자체등과협력해저감방안을마련함으로써오염원을집중관리한다. 또한갯벌의이용·보전특성을고려한용도별관리구역제도를도입해용도구역에따라맞춤형관리수단을마련하고시행할계획이다.아울러지역민중심의자율관리를유도하고,지자체·지역주민의관리역량강화를위한전문가자문등도지원한다. 갯벌실태조사결과를활용해일정환경및위생기준을충족하는갯벌을‘청정갯벌’로지정하고,해당청정갯벌에서생산되는우수(청정)수산물의브랜드화,우선구매촉진등을통해수산물생산및소비를촉진할계획이다. 최근해루질등갯벌체험활동의증가로안전사고가빈번하게발생하고있는갯벌은안전관리구역으로지정하고,사고예방을위한안내,사고방지시설설치등을통해안전사각지대를해소해나간다. ◆전략3.갯벌생태계복원을통한탄소흡수원확충 2010년부터추진해온갯벌복원사업의유형을다양화하고,단계적으로확대해2025년까지총4.5㎢의갯벌면적을복원한다.또한과거간척사업으로조성됐지만오염문제등으로그기능을상실한담수호·하구등에대한역간척도새로운갯벌복원유형으로포함할계획이다.특히효율적·체계적으로복원사업을추진하기위해복원유형및단계별매뉴얼을마련하고,지속적인모니터링을통해복원사업의효과를검증한다. 갯벌의탄소흡수력향상을위해갯벌상부에갈대등염생식물을심는갯벌식생조림사업은2022년부터시범시행하며,23만톤의이산화탄소흡수를목표로2050년까지660㎢의갯벌에대해추진한다.이사업은갯벌의물리·생태적특성을고려한자연친화적공법을적용해갯벌의생태적기능과생물다양성이훼손되지않도록추진할계획이다. 또한해양부문온실가스흡수원확충을위해블루카본통계시스템구축과더불어갯벌을블루카본으로인증하기위한연구를확대하고,관련국제협력도본격추진할계획이다. ◆전략4.갯벌생태계서비스의활용성증진 갯벌의우수한생태자원을활용해갯벌생태관광활성화를위한다양한정책을추진할계획이다.먼저자율형관리체계운영의핵심인력으로서‘갯벌생태해설사’를양성하고교육하는운영사무국을설치하고,갯벌생태해설사교육과정설계및평가를위한양성기관을지정·운영할계획이다. 또한국민에게양질의관광상품을제공하기위해‘갯벌생태관광인증제’,‘갯벌생태마을지정제도’등을도입해지역특성을고려한생태관광인프라확충과체험등의프로그램을지원하고,지역성공사례발굴및확산,전문가지원등을통해갯벌생태관광을활성화할계획이다. 청소년,어업인등다양한갯벌이용자들에게갯벌가치에대한인식을확산하기위해생태관광테마별(생물,철새등)해설·탐방가이드육성,증강·가상현실을접목한온라인체험프로그램개발등을추진하고,해양박물관과해양생물자원관등을통한기획전시·프로그램등을진행할계획이다. ◆전략5.갯벌관리거버넌스확보 해류와지질·지형적특성에의해유기적으로연결된갯벌을체계적·통합적으로관리하기위해생태권역단위의지역위원회가구성·운영된다.또한,생태권역단위의갯벌통합관리를위한추진체계등을마련하고,갯벌지원센터(가칭)를설치해지역위원회의운영을지원할계획이다. 등 또한국가·전문가중심으로추진되고있는조사자료의수집·이용·활용성을높이기위해시민모니터링을활성화할계획이다.이를위해시민모니터링제도도입등을위한법적근거를마련하고,일반시민·환경단체가참여가능한프로그램및조사플랫폼을구축해운영할계획이다. 아울러생태적으로우수한우리갯벌의람사르습지등록을확대하고,와덴해3국(독일,네델란드,덴마크)과같은갯벌관리선진국과의국제협력을강화한다.특히세계자연보전연맹(IUCN)등에서철새들의주요서식지및도래지로서우리갯벌의가치를인정하는것을고려해,멸종위기철새등에대한동아시아(한-중-러-북한)협력체계도강화할계획이다. ◆세계유산‘한국의갯벌’보전·관리강화 해수부는이번제1차기본계획과연계해세계유산‘한국의갯벌’을보전·관리하는방안도함께발표했다. 지난7월26일세계유산으로등재된‘한국의갯벌’의생물다양성과멸종위기철새의기착지로서의탁월한보편적가치(OUV)를보전하기위한체계적관리시스템을구축하겠다는것이이번발표의주요내용이다. 우선철새서식지보전·모니터링,해양쓰레기등오염관리,생태계조사·복원을통해갯벌고유의기능및가치를보전하고,세계유산위원회의권고사항인유산구역의확대를위해지역주민과협의하여생물다양성이우수하고철새의주요서식지인갯벌을습지보호지역으로추가지정할계획이다. 또한등재유산의효율적인통합관리를위해민·관·학이참여하는통합관리체계를구축하고관련법·제도를정비하는한편,세계유산통합센터등조직·인력·현장관리시스템을강화한다. 이를위해연내갯벌관리·복원정책방향을기초로체계적·통합적인관리·보전을위한단기,중·장기로드맵을함께수립하는동시에,세계유산으로서의갯벌인식확산을위한홍보및국제협력을추진할계획이다.
엉뚱한 곳에 ‘GB 훼손지 복구’ 혜택, 제도 손질 시급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현행‘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제도’상실제복구가필요한곳은대상지로인정받지못하고엉뚱한곳에사업비가투입되는가하면,사업시행시또다른추가훼손을야기하는경우도있어개선이시급한것으로나타났다. 김중은국토연구원연구위원연구팀은27일주간국토정책Brief제834호‘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제도개선방안’을통해전국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사업현황조사결과와제도개선방안을제시했다. 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제도는개발제한구역해제시해제면적의10~20%에상당하는구역내‘훼손지’를공원·녹지등으로복구하는제도다. 2008년개발제한구역의해제가능총량확대(188㎢)당시존치되는개발제한구역의관리를강화하기위한대책의일환으로도입되어운영중이다. 연구팀에따르면지난2020년전국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사업현황조사결과,제도의운영과정에서몇가지문제가있는것으로파악됐다. 복구사업대상지선정관련으로는복구사업지의입지적정성및사후활용문제,불법훼손지도복구사업지로인정,복구사업으로인한추가이축권발생,미집행공원을대상으로한복구사업문제등이나타났다.복구계획의내용은복구사업취지에부합하지않는시설의입지허용이다. 복구사업의실행력은복구면적및비용산정기준상이,사업지연으로인한사업비증가,보전부담금대납비용이상대적으로저렴한것으로나타났다. 이에연구팀은훼손지복구제도개선방안으로▲훼손지복구사업의성격재규정▲복구사업대상지의특성에따른복구기준차등화▲복구사업의실행력제고를제안했다. 복구제도는개발제한구역내훼손된지역을복구하는소극적·수동적개념에서구역내외의난개발우려지역이나환경·생태적복원이필요한지역을선제적·능동적으로관리하는개념으로전환할필요가있다는설명이다. 복구기준은접근성,환경적가치,지가등복구사업대상지의특성에따라복구사업유형및복구면적등의복구기준을차등화하고,복구면적산정기준과보전부담금납부액을합리적으로조정,복구사업이지연되지않도록대상지선정시기를조정해복구사업의실행력을제고해야한다고강조했다.
[승정원일기] 가드너의 서재
‘이길승(勝)’.이기다,뛰어나다,승리등의뜻을나타내는한자 ‘이을승(承)’.‘잇다’,‘계승하다’,‘받다’,‘받들다’등의뜻을나타내는한자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는조선과대한제국의승정원에서왕명출납,행정사무등을매일기록한위대한유산입니다만,‘승’정원(庭園)일기는소박하고,소심하고,게으른정원사의미루고미루던정원이야기를겨우기록하는일기입니다. 어떤한자를쓸지고민하다정하지않기로마음먹었습니다.이기고,뛰어나고싶은욕심도많고정원에서펼쳐지는이야기를이어나가고싶은마음도큽니다.게으른정원사의묵은이야기를시작합니다.텅빈공간이풍성한정원으로채워지듯너그러운마음으로쉬이읽어주셨으면합니다. 늘정원에서뵙겠습니다. 생태분야출판사를운영하는대표님이“어떤글이좋은글일까요?”라는질문을던졌다.최근에읽은책이생각이나서“쉽게의미를전달하고꾸밈이적으며잘읽히는글이좋은글이아닐까요?”라고답했다.그출판사대표님이말했다.“좋은생각이좋은글이된다.”아직도그대표님과나눈대화는좋은글을읽은듯가슴에남았다.대화에서그동안기획하고완성했던책이떠올랐다. 수목원을찾은사람들은한결같이맘에드는정원이있으면만드는방법을문의한다.맛있는요리는좋은재료와레시피가중요한것처럼,좋은정원을만들기위해서는정확한식물선택과주제에맞는준비가필요하다.이같은생각으로시작된책이‘테마가있는정원식물’이다. 정원에꽃이없다는컴플레인을접할때마다안타까움이컸다.지금도여전히많은공공정원의가드너들이같은고초를겪고있을것이다.하지만정원곳곳에는계절을가리지않고꽃보다혹은꽃에버금가는매력적인요소들이있다.‘꽃보다시리즈도감’의미션은정원의조연을주연으로만드는것이었다. 원추리는사람들에게맛있는식재료(나물)로서의이미지가강하고,여름정원에서피는꽃의관상가치는낮게인식된다.하지만‘원추리속(Hemerocallis)’식물은입맛뿐만아니라눈맛을사로잡는훌륭한여름정원식물이다. ‘원추리100’,‘원추리200’,‘원추리정원’은국립수목원의연구용역과제를수행하며발행한간행물로,오롯이원추리로만책을엮었다.계절을가리지않고정원곳곳에서매력을발산하는식물에대한생각을원추리에대한내용을풀면서책속에담아냈다. 아직도가슴깊이뿌리내리고있는책중하나는오경아가든디자이너의‘소박한정원’이다.이책은정원세계에입문할때아주친절한선생님이되어준다.좋은생각이좋은글과책으로피어났다. 앞으로도책으로엮고싶은생각의파편들이잘게흩어져있다.특히‘꽃보다아름다운정원사’,‘꽃보다아름다운잎(양치식물,수련특별판)’등‘꽃보다시리즈’를꾸준히기획하고집필하고싶다는생각이강하다.더욕심을낸다면좋은생각으로글뿐만아니라더다양한콘텐츠도만들고싶다.좋은생각이좋은정원으로만들어지길바라는마음으로. 노회은/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정원사업실팀장
“왕릉 가리는 아파트 철거해야”… 국민청원 11만명 돌파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조선왕릉을가리는아파트단지를철거해달라는청와대국민청원동의자가11만명을넘어섰다. 지난17일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김포장릉인근에문화재청허가없이올라간아파트의철거를촉구합니다’라는제목의청원글이게시됐다. 청원인은“김포장릉은파주장릉과계양산의이은일직선상에위치해파주장릉-김포장릉-계양산으로이어지는조경이특징인데,아파트는김포장릉과계양산가운데위치해조경을방해하고있다”며“아파트들이그대로그곳에위치하게되면,문화유산등재기준을충족하기어려워져문화유산의가치가심하게떨어질것”이라고지적했다. 또한“아파트들은문화재보호법상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범위인500미터이내에지어진아파트로서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가치를훼손하는데다심의없이위법하게지어진건축물”이라며“만약아파트를그대로놔두고책임을묻지않는다면나쁜선례로남아같은일이계속발생할것”이라고경고했다. 더불어“김포장릉쪽으로200m더가까운곳에2002년준공한15층높이아파트는문화재청허가를받아최대한왕릉을가리지않게한쪽으로치우치도록지어졌다”며“수분양자에게큰피해가갈것이라마음이무겁지만,철거를최소화하면서문화유산경관을보존하는방법이좋을것”이라는의견을밝혔다. 한편문화재청은지난6일김포장릉근처인천서구검단신도시에아파트를짓는건설사3곳을문화재보호법위반혐의로고발했다.문화재반경500m안에포함된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서아파트를지으면서사전심의를받지않아문화재보호법을위반했다고판단했기때문이다. 김포장릉은조선선조의5번아들이자인조의아버지인원종과부인인현황후의무덤으로사적제202호로지정돼있으며,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조선왕릉에포함된다. 현재해당청원은23일오후6시20분기준11만5075명의동의를얻은상태다.
“귀 닫은 산림청, ‘레드플러스 불량국가’ 낙인 우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산림청이참여하는캄보디아레드플러스(REDD+)시범사업으로인해국제사회에서한국이‘레드플러스불량국가’로낙인찍힐지모른다는우려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산림청이16일내놓은캄보디아레드플러스(REDD+)시범사업논란해명에환경운동연합이곧장성명을내고문제를지적하고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이하환경연)에따르면캄보디아사업지의총면적은2015년에시작당시7만42ha에달했고실제로툼링레드플러스(REDD+)사업공식홈페이지에서누구나이정보를확인할수있다.산림청이주장하는4만1196ha는‘사업회계지역’(ProjectAccountingArea:PAA)만한정해서말하는것인데,이역시도2015년시작당시에5만6000ha였다는것이환경운동연합의설명이다. 환경연은“산림청이주장하는4만1196ha는2018년인증기관인베라(VERRA)의현지답사당시,그때까지이미지속적으로파괴되고남은산림의면적을보고한수치”라면서“산림청이이렇게행정적면적을줄이는교묘한방식으로책임을회피하고사실을호도할것을사전에예측했기에,우리는이보수적인수치(5만6000ha)를바탕으로보도를했다”고밝혔다. 이어“이제와서4만1196ha가본래면적인것처럼제시하는것은,지난수년간의산림파괴에대한책임을회피하려는것은물론,또다시일반인에게낯선전문용어를동원해국민을눈속임하려는부끄러운태도의반복”이라고꼬집었다. ‘GlobalForestWatch’지도를보면산림청이말하는PAA지역마저상당부분훼손되고있는것을확인할수있다.이지도에나타난것외에도PAA지역내의훼손에대한정보는지금현재도캄보디아활동가들을통해계속제보되고있다. 이에환경연은“산림청은무작정산림파괴가없었다는말을하기전에,적어도본시민단체들이지적한지역들이라도현지답사등을통해명백한증거를제시하고증명하려는최소한의성의도보여줘야하는데그러지않고있다”며이번발표의문제점을짚었다. 환경연에따르면연평균1.68%훼손이란산림청의주장과는달리,2015년부터현재까지연평균8%이상의산림이훼손되고있고,지금이순간에도진행중이다.이는메릴랜드대학에서제공하는공개위성정보를활용하고,지리정보시스템(GIS)을사용할수있으면누구나확인할수있다는것이환경연의설명이다. 환경연은“산림청은산림훼손이이미진행된지역을제외하고계산하는방식으로훼손의규모를애써축소하려고시도하고있다.게다가이주요지역에대한산림훼손률을캄보디아전체의연간산림훼손율과비교해성과를자랑하는것은,산림청의현저히낮은기준을드러낼뿐이다”고도말했다. 환경연에따르면산림청이주장하는“사업이없었을시와비교했을때의보호성과”는,‘추가성(Additionality)’이라는문제적개념에서나오는말로,평가기준의모호함과예측불안정성때문에레드플러스에서대표적으로유수한국제시민단체들로부터비판받고있다.세계3대탄소상쇄관련인증기관인골드스탠다드(GoldStandard)도이러한기준의불분명함때문에레드플러스사업은인증서를발행하지않고있다. 레드플러스(REDD+)사업의지역주민산림감시단활동을‘자원봉사차원’으로이해하는산림청의해명은의식수준을그대로드러낸다는지적이다. 툼링레드플러스사업설명보고서에따르면불법벌채감시와생물다양성보전활동등을위해산림감시단고용확대및이들에게안전한고용환경을보장해주어야한다는지적이수차례에걸쳐나온다. 이에환경연은“산림청의발언은툼링레드플러스사업에서중추적인역할을하고있는지역주민의값진노동을당연시할뿐만아니라,애초에착취가일어날수밖에없을만큼낮은담당공무원들의처참한의식수준을여실히드러낸다”고말하기도했다. 캄보디아인권테스크포스대표이며,이번조사이외에도수많은산림감시단과접촉하고인터뷰한욱렝은“산림감시단은단순자원활동이아니다.캄보디아산림청과레드플러스가인정하는정식선발된멤버들로구성된팀들로위원회도갖추고있다.그들의활동에대해정당한대가를지불하는것은당연한것이며,감시단멤버들은그렇게알고있고,또기대하고있다.이것이없다면그건거짓말이고노동착취라고생각한다.수많은돈을사업에써놓고,어떻게관련주민들을자원봉사자라고할수있는가”며분개했다. 이활동이자원봉사라면산림청과캄보디아정부양측이산림감시단활동을레드플러스의대표적인활동중하나로소개하면서해당체계를강화한다는건이치에맞지않는다는지적도있다.현지조사결과정찰당50달러도안되는낮은그실비마저도제때지급되지않는실정이다. 환경연은“레드플러스(REDD+)사업지내토지강탈등불법토지점유행위에대해서는,산림청이직접시인하듯이사업준비단계에서부터인지할수있는문제이기때문에이제서야뒤늦게캄보디아정부에‘요청을한다’는것은사업현장에대한이해그리고사전준비부족으로밖에볼수없다”며“산림청은캄보디아정부에게책임을넘기려고하지말고,지금이라도잘못된접근을인정하고구체적인대책을마련해야한다”고촉구했다. 또한“위성자료및항공사진분석,수차례현지답사및관계자인터뷰등체계적인조사를통해밝혀낸사업장내심각한산림파괴와부실한관리에대한비판을귀담아듣지않고변명만하기바쁜산림청의접근으로봤을때,현재도문제투성이인레드플러스(REDD+)사업은단순한‘개선’으로해결될일이아니라,원점부터재검토해야하는상황이다”고강조했다. 아울러“‘국제사회에서레드플러스선도국가로자리매김하는계기가될것’이라며근거없는포부를밝히는산림청의대응은한심하기그지없다.산림청이건전한비판에귀닫고본인들말만계속해서떠들어댄다면얼마안가국제사회에서‘레드플러스선도국가’가아니라‘레드플러스불량국가’로낙인찍히게될것이자명하다”고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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