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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8 10:36
  • 수정 2023-12-28 10:36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이 2022년 건축서비스산업의 구조와 경영활동 및 시장 현황 등을 조사한 ‘2022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8일 AURI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시행됐으며, ‘통계법’에 따라 국가로부터 승인받은 건축서비스산업 분야 첫 통계정보이다.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제10차) 중 건축서비스산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분야 및 수주‧생산성, 인력 및 근로환경, 해외 사업 및 해외 업체 협업, 정보 기술 및 시설,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현황을 조사했다.


건축서비스산업의 사업 분야는 ‘건축 계획 및 설계’가 82.5%로 가장 높고, ‘감리’(80.9%), ‘건축구조 계획 및 설계’(58.9%), ‘건축설비 계획 및 설계’(2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서비스산업 전체 사업체수는 3만1291개로 이 중 ‘건축 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1만9340개(61.8%)로 가장 많고,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이 7506개(24.0%), ‘인테리어 디자인업’이 4445개(14.2%)를 차지한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사업체 수가 2만4636개(78.7%)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100명 이상의 대규모 사업체는 194개(0.6%)이다.


실태조사에 따른 2022년 건축서비스산업 종사자수는 총 26만5012명으로 ‘건축 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이 14만1748명(53.5%),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10만7599명(40.6%), ‘인테리어 디자인업’이 1만5664명(5.9%)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4명 규모의 사업체’의 종사자가 9만8152명(3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100~299명 규모의 사업체’, ‘300명 이상 규모의 사업체’의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만7254명(10.3%), 5만2676명(19.9%)로 나타났다.


또한 실태조사로 확인되는 2022년 건축서비스산업 매출액은 약 43조4000억 원이며 이 중 ‘건축 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약 19조8000억 원(45.6%)으로 가장 높고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비중이 약 15조3000억 원(35.3%), ‘인테리어 디자인업’ 약 8조3000억 원(19.2%)의 순이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4명 규모의 사업체’가 총 매출액의 약 17조8000억 원(41.0%)를 차지하고 ‘5~9명 규모의 사업체’가 약 4조5000억 원(10.4%), ‘300명 이상 규모의 사업체’는 약 7조9000억 원(18.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의 세부 결과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AURI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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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5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