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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6 16:09
  • 수정 2025-02-06 16:09

조치원_문화정원(건축과).jpg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전경(사진=세종시 제공)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3곳이 세종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시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이들 3곳을 우수건축자산에 선정·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등록 대상지는 ‘세종특별자치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발굴했다.


우수건축자산은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가 인정된 건축자산이다. 건축자산 중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방치될 경우 그 가치가 훼손될 위험이 있을 때 심의를 거쳐 등록·관리된다.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해당 건축자산을 활용하기 위한 건폐율, 조경 면적 및 부설주차장 설치등 건축규제를  완화해서 적용받을 수 있다.

 

제1호 우수건축자산에 등록되는 곳은 조치원 문화정원이다. 1935년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13년 폐쇄된 시설과 담장으로 분리된 근린공원을 통합해 1만62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이 공간은 시민들이 전시와 관람·체험·휴식 등 공간과 조천, 벚나무 등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졌다. 


제2호에 등록된 조치원 1927아트센터(구 한림제지)는 지상2층, 1427㎡ 규모의 산업시설이다. 섬유공장으로 설립돼 활용되다가 2003년 폐쇄됐다. 1930년대 근현대 공장의 전형적인 형태인 목조 트러스 등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과 조치원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제3호에 등록된 장욱진 생가는 1905년에 건립된 전통가옥이다. 지상1층, 115.7㎡ 규모로 ‘동심의 화가’ 장욱진 화백이 6세까지 거주했던 생가다. 


시는 이번에 발굴한 우수건축자산을 세종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우수건축자산을 꾸준히 발굴해 세종시의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6624개소의 건축자산을 대상으로 체계적 활용·보전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우수건축자산 창출을 위해 올해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추진한다. 

 

올해 2월 중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연내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계획에는 우수한 건축자산이 지역의 도시건축·문화·관광 거점이 되는 실효적 제도 개선방안 등을 담는다.

 

1927아트센터_전경(건축과).jpg

세종시 조치원읍 새내4길에 위치한 1927아트센터 전경

 

 

장욱진_생가(좌_안채_우_대문채)(건축과).jpg

세종 연동면 청연로에 있는 ‘장욱진 화백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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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