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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1 18:15
  • 수정 2020-09-01 18:15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오는 2일 ‘2020 장마·홍수피해 원인과 바람직한 지수정책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본 토론회는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 ▲백경오 한경대학교 토목안전환경공학과 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장석환 대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강부식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낙동강 합천댐 ▲섬진강 섬진강댐 ▲금강 용담댐 ▲영산강 등을 중심으로 2020년 장마·홍수피해 원인을 분석한다.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은 경남 합천 황강지역을 중심으로 홍수피해 실태조사 결과 및 원인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는 ‘기후위기와 댐관리 정책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백경오 한경대학교 토목안전환경공학과 교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하천치수 정책’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장석환 대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강부식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지정토론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및 대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주최하며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가 후원한다.


토론회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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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장마·홍수피해 원인과 바람직한 지수정책 토론회’ 포스터 (사진=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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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