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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6 20:16
  • 수정 2023-03-16 20:26

사본 -낙선재 봄 풍경 (사진=문화재청 제공).jpg

낙선재 봄 풍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봄을 맞아 ‘봄을 품은 낙선재’, ‘석어당 살구꽃으로 덕수궁 봄을 맞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덕궁관리소와 덕수궁관리소는 낙선재와 덕수궁 내에 봄을 맞아 접근이 제한됐던 낙선재 뒤뜰 개방과 덕수궁 내부 특별 공개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21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 30분에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됐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이자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인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과 건축적 특징 등에 대한 창덕궁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낙선재 일원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향기로운 봄꽃이 흐드러진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정자, 아기자기한 꽃담을 비롯해 석복헌, 수강재 등 낙선재 일원에 찾아온 아름다운 봄 풍경을 한눈에 조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관람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선착순 2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어서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일 2회 90분간 덕수궁의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공개 프로그램 ‘석어당 살구꽃으로 덕수궁 봄을 맞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만개한 살구꽃을 만날 수 있는 석어당, 왕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정전인 중화전 등 덕수궁의 주요 전각에 얽힌 이야기를 전문해설사로부터 들으며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각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보는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전각 안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로, 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특별관람 역시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회당 선착순 1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이번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궁궐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궁궐에 깃든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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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