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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31 19:25
  • 수정 2017-02-01 10:14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가 추진하는 ‘2017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국비 지원을 받을 대상 지자체 20곳이 선정됐다.


31일 환경부 공원생태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행된 공모에 전국 59개 지자체가 사업을 신청해 최종 20곳이 선정됐으며, 올해 국비 지원으로 생보금 사업을 추진하는 면적은 전국 27만7532㎡로 총 9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중랑구청 ▲서울 서초구청 ▲광주 광산구청 ▲경기 평택시청 ▲경기 의정부시청 ▲경기도 공원녹지과 ▲경기 파주시청 ▲경기 안성시청 ▲경기도 성남시청 ▲강원 강릉시청 ▲강원 동해시청 ▲충북 충주시청 ▲충남 서천군청 ▲충남 천안시청 ▲충남 아산시청 ▲전북 남원시청 ▲전북 고창군청 ▲전남 강진군청 ▲경북 상주시청 ▲제주 제주시청 등 20곳의 사업이 선정됐다.


광역지역단위로는 ▲서울 2곳 ▲광주 1곳 ▲경기 6곳 ▲강원 2곳 ▲충북 1곳 ▲충남 3곳 ▲전북 2곳 ▲전남 1곳 ▲경북 1곳 ▲제주 1곳으로 나타났다.


공모에 신청한 사업내용은 그대로 추진될 예정이나, 제주 제주시청의 경우에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등 일부 내용을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조정한 후 사업 시행이 결정될 예정이다.


◆ 서울 중랑구청, 용마산 자락 훼손 생태계복원사업

서울 중랑구청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산 73-2번지 일원 9500㎡에 ‘용마산 자락 훼손 생태계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양서류서식처, 자연계류복원지 등을 조성해 용마산과 연계한 생태숲을 복원하는 것으로, 생태학습원과 생태전망대 등을 조성해 생태체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신청자는 그린포엘이며, 사업에는 4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중랑구청이 맡게 된다.

 

◆ 서울 서초구청,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야생동물보호구역내 위기에 처한 두꺼비 서식처 복원사업

서울 서초구청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산34-1번지와 산34-6번지 일원 9640㎡에 ‘두꺼비 서식처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안정적인 두꺼비 산란습지 및 서식지를 복원하고, 생물종다양성 증대를 위한 교란식물 관리와 수종 개선 작업을 골자로 한다. 또한 희귀도심습지를 관찰하고, 두꺼비의 생태적 가치를 교감할 수 있는 생태학습 시설 도입도 추진한다. 사업 신청자는 한국도시녹화이며, 사업에는 4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서초구청이 맡게 된다.


◆ 광주 광산구청, 도시 습지에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 가시연꽃 서식처 복원사업

광주 광산구청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700-1 일원 5만1724㎡에 ‘멸종위기 가시연꽃 서식처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습지의 지형 및 식생을 복원하고 가시연꽃 서식처 등을 조성해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공간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 신청자는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으로, 사업에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광산구청이 맡게 된다.


◆ 경기 평택시청, 덕목제 멸종위기종(양서류) 대체서식지 복원보전 사업

경기 평택시청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덕목리 1319-2번지 일원 1만3783㎡에 ‘덕목제 멸종위기종(양서류) 대체서식지 복원보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양서류 월동지를 조성하고, 완충지역 식재 등을 통해 양서류 대체서식처를 보전 및 복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생태학습장과 관찰데크 등을 조성해 생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사업 신청자는 에코탑플러스이며, 사업에는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평택시청이 맡게 된다.


◆ 경기 의정부시청, 도시 생물을 품은 참나무 숲, 열린맘 생태숲 복원사업

경기 의정부시청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812번지 일원 2만3500㎡에 ‘도시 생물을 품은 참나무 숲, 열린맘 생태숲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건습지형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하고, 양서류와 곤충의 서식처 조성 및 생태숲 복원을 통해 생태네트워크 연결성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생태학습마당, 생태관찰로, 자연놀이터 등 체험 학습 공간 조성도 함께 추진된다. 사업 신청자는 서암으로, 사업에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의정부시청이 맡게 된다.


◆ 경기도 공원녹지과, 남한산성 생태휴식 공간 확충을 위한 훼손지 복원사업

경기도 공원녹지과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67번지 일원 7552㎡에 ‘생태휴식 공간 확충을 위한 훼손지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훼손된 지역의 지표면 안정화로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식생 복원 및 둠벙습지 조성을 통해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태놀이터, 탐방쉼터, 농사체험장 등 체험 놀이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사업 신청자는 세람으로, 4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경기도 공원녹지과가 맡게 된다.


◆ 경기 파주시청, 감악산 힐링문화와 연계한 설마천 생태계 훼손지 복원사업

경기 파주시청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178-8번지 일원 9500㎡에 ‘감악산 힐링문화와 연계한 설마천 생태계 훼손지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석축옹벽을 자연형 호안으로 복구하고, 나대지 지역에 산림식생을 복원해 생태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변생태관찰로 등 체험공간이 함께 조성한다. 사업 신청자는 일송지오택으로, 사업에는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파주시청이 맡게 된다.


◆ 경기 안성시청, 안성산업단지 생태플랫폼 구축을 위한 생물서식환경 복원

경기 안성시청은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계륵리 267번지 일원 8973㎡에 ‘안성산업단지 생태플랫폼 구축을 위한 생물서식환경 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생물다양성 증진 및 도시환경 조절을 위한 완충숲과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생태쉼터, 탐방로, 관찰데크 등의 휴식 체험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사업 신청자는 평화엔지니어링으로, 사업에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안산시청이 맡게 된다.


◆ 경기 성남시청,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

경기 성남시청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53번지 일원 1만2200㎡에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산림습원의 기능을 개선하고 애반딧불 서식처, 생태숲, 모래톱 등을 조성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태놀이터와 탐방쉼터 등 휴게 체험 공간도 조성한다. 사업 신청자는 세람으로, 사업에는 4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성남시청이 맡게 된다.


◆ 강원 강릉시청, 강릉시 교동광장 자연순환기능 회복을 위한 생태 복원사업

강원 강릉시청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1891-1번지 일원 9000㎡에 ‘교동광장 자연순환기능 회복을 위한 생태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기존 포장을 철거해 자연토지로 복원하고 생태습지, 소생물서식처, 생태숲 등을 조성해 생태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관찰데크, 생태탐방로, 쉼터 등 체험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사업 신청자는 송림원으로, 사업에는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강릉시청이 맡게 된다. 


◆ 강원 동해시청, 강원도 동해시 찬물내기 복수초 자생지 복원사업

강원 동해시청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933번지 일원 9800㎡에 ‘찬물내기 복수초 자생지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복수초 자생지 복원을 중심으로 소생물 서식습지와 산림식생 복원 등올 통해 다양한 생물종 유입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생태합습장, 생태탐방로 등 체험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사업 신청자는 송림원으로, 사업에는 4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동해시청이 맡게 된다.


◆ 충북 충주시청, 충주시 생태성 강화를 위한 생물서식처 복원사업

충북 충주시청은 충주시 교현동 383-15번지 외 14필지 7140㎡에 ‘충주시 생태성 강화를 위한 생물서식처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소생물 서식습지, 생태숲, 다층식재림 등을 조성해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생태체험마당과 휴게마당 등 체험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사업 신청자는 삼불건설로, 사업에는 4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충주시청이 맡게 된다.


◆ 충남 서천군청, 장항선 폐선부지 탄소저감 생태숲 복원사업

충남 서천군청은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삼산리 일원 3만4275㎡에 ‘장항선 폐선부지 탄소저감 생태숲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서천 도심과 연결되는 1.4㎞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생태습지, 덤불림, 자연초지 공간 등 다양한 생태기반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제방 사면부 식생 복원을 통해 가로형 생태통로를 복원하는 작업도 함께 수행한다. 사업 신청자는 현우그린으로, 사업에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서천군청이 맡게 된다.


◆ 충남 천안시청, 도시 생태습지 보존을 위한 천안 원앙서식처 복원사업

충남 천안시청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2길 66 업성저수지 일원 1만2700㎡에 ‘도시 생태습지 보존을 위한 천안 원앙서식처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저수지 용수를 활용한 생태습지를 조성해 도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신청자는 장안으로, 사업에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천안시청이 맡게 된다.


◆ 충남 아산시청,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생물 서식처 복원사업

충남 아산시청은 충남 아산시 실옥동 284-3번지 일원 7825㎡에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생물 서식처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토양층 복원을 통해 생태성을 증진하고, 건습지 및 둠벙을 조성해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자연학습장, 생태놀이시설, 관찰데크 등의 체험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사업 신청자는 수프로이며, 사업에는 4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아산시청이 맡게 된다.


◆ 전북 남원시청, 폐역부지를 활용한 생태문화적 소생물서식지 복원사업

전북 남원시청은 전북 남원시 동충동 197-177번지 일원 7500㎡에 ‘폐역부지를 활용한 생태문화적 소생물서식지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야생초화원, 둠벙습지 조성 및 초지 식재 등을 통해 다양한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생태놀이터, 학습공간, 관찰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사업 신청자는 상림원으로, 사업에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남원시청이 맡게 된다.


◆ 전북 고창군청, 도심(고창읍) 내 방치된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생태계 조성사업

전북 고창군청은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429번지 일원 1만1965㎡에 ‘도심(고창읍) 내 방치된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자생수종을 이용한 생태숲, 소생물 서식습지, 초지 등 다양한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이용자를 위한 생태놀이터, 관찰데크 등 체험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신청자는 우영환경개발로, 사업에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고창군청이 맡게 된다.


◆ 전남 강진군청, 강진만 연안습지를 활용한 갯벌 생태공간 조성사업

전남 강진군청은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583 일원 9570㎡에 ‘강진만 연안습지를 활용한 갯벌 생태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붉은발 말똥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 서식처를 복원하고 칼대초지, 물새서식처 등 연안습지 환경을 복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탐방데크, 갯벌체험장, 관찰대 등 학습 체험 시설 조성도 함께 진행된다. 사업 신청자는 수프로이며, 사업에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강진군청이 맡게 된다.


◆ 경북 상주시청, 상주시 중덕지 유휴지 생태숲 복원사업

경북 상주시청은 경북 상주시 중덕동 102-1번지 일원 7389㎡에 ‘중덕지 유휴지 생태숲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산림복원 등을 통해 박새 서식지와 곤충 서식지 등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생태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생태놀이터 등의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사업 신청자는 넥서스 환경디자인연구원으로, 사업에는 4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상주시청이 맡게 된다.


◆ 제주 제주시청, 신재생 에너지 체험이 가능한 금능리 생태복원 조성사업

제주 제주시청은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1494-5번지 일원 1만3996㎡에 ‘신재생 에너지 체험이 가능한 금능리 생태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토양환경 개선을 통해 식생환경을 복원하고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하는 방향은 유지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한 사업 등은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향후 조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자는 에코엔지오이며, 사업에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 사후관리는 제주시청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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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포럼] 땅을 파면 조경이 나온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대학생활동안나에게가장의미있었던경험을꼽으라면단연코환경조경나눔연구원의녹색나눔봉사단활동이다.전국의조경학과학생들이한자리에모여,봉사라는활동을통해서로배우고성장하는경험을한다는것은특별한의미를가진다.처음봉사단에지원했을때는단순히조경을몸으로경험해보고싶다는가벼운마음이었지만,삽을들고처음흙을파낼때의서툰손길과작업이끝난후흙묻은장갑을벗으며느꼈던작은성취감,그리고함께고생한단원들과나눈웃음들이어느새내대학생활의가장소중한한부분이되어있었다. 처음조경을전공하기로결정했을때,나에게조경은도시속녹지를만들어가는일이라는막연한이미지였다.하지만대학생활을거치며많은스튜디오수업과이론을배우면서도,정작실질적으로손을움직여경험해볼기회는많지않았다.그러던중녹색나눔봉사단을통해조경을실천하고,지역사회에기여하는길을찾을수있었다.첫봉사활동날,장갑을끼고삽을잡았을때손에닿는흙의감촉이생경했다.강의실에서도면을그리던것과는차원이다른실감이었다.삽을움직이며땅을고르고식물을심는동안,이작은행동들이쌓여하나의공간을변화시키고있다는사실이신기했다.활동을마치고흙묻은장갑을벗으며마주한동료들의얼굴에는같은뿌듯함이서려있었다.몸은피곤했지만,기분은이상하게상쾌했다.‘이게조경이구나’라는생각이들었다. 개인적인경험에서시작된작은변화는점점더큰흐름으로이어졌다.무엇보다녹색나눔봉사단의가장큰장점은전국의조경학과학생들이한자리에모여교류할수있다는점이었다.봉사활동을위해모인학생들은각자다른지역과학교에서왔지만,‘조경을배우고있는사람들’이라는공통점을통해금세친해졌다.함께구덩이를파고,삽질을하며흙을나르다보면,지금어떤수업을듣고있는지에대한가벼운질문부터조경신문사에서다루고있는중요현안같은진지한이야기까지다양한시각을공유했다. 그리고학생들과의교류가조경을배우는시각을넓혀주었다면,어린이조경학교보조교사,정원유지보수,조경행사운영등의활동은조경이사람들과공간을연결하는힘을직접체험하는계기가되었다.특히,어린이조경학교에서아이들과함께공원을돌아보며공간을설계해보는프로그램을진행했을때아이들의반짝이는눈빛과말들은아직도생생하다.“여기에나무그늘이있으면숨바꼭질하기좋을것같아요!”아이들은단순히공간을바라보는것이아니라,자연스럽게그공간에서어떤놀이와활동이가능할지를떠올렸다.그들의시선에서조경은단순한배경이아니라,행동을이끌어내는무대가되어준다는것.이렇게조경이사람들의경험과관계를형성하는힘을지니고있다는사실을다시금실감했다.공간은그저존재하는것이아니라,그안에서사람들이어떻게움직이고,무엇을느끼는지에따라진정한의미를갖게된다. 도시가점점개인화되고고립된환경이되어가는지금,자연을접하고계절의변화를체험하는일이더욱중요해지고있다.조경은단순히환경을조성하는것이아니라,사람들에게휴식과영감을제공하는실천적영역이되어야한다.조경공간은사람들이자연스럽게만나고소통할수있도록설계되어야한다. 이변화는조경을공부하는학생들의교류와협력에서시작될것이다.환경조경나눔연구원의녹색나눔봉사단이첫발걸음이되어앞으로도많은조경학도들이조경의가능성을발견하고,사회적역할을확장하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더나아가다양한경험을쌓고,다른전공분야와도소통하며조경의역할을넓혀가는기회가더욱많아지길기대한다.조경은더이상주변부가아닌,도시와삶을설계하는본질적인요소로자리잡아야한다.우리는더적극적으로움직여야하며,새로운시각으로공간을바라보고,사회를변화시킬수있는가능성을실천해야한다.조경이단순한학문이아니라,더나은사회를만드는데기여하는실천적도구임을인식하고이를현실로만들어갈수있는환경이조성되기를바란다. 윤수영/제11기대학생녹색나눔봉사단대표,서울시립대학교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