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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14:27
  • 수정 2024-12-18 14:27
두물머리전경.jpg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로 선정된 양평 두물머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 공모에 참여한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근 전문가 심사위원단 현장실사 평가 결과 양평군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두물머리는 약 21만㎡ 규모로 연간 18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두물머리 나들목(IC)과 양수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세미원 내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박람회 개최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마을정원, 개방정원 등 59개소의 정원을 조성해 기반시설을 갖추고, 2021년부터 자체 시민정원사 190명을 양성해 44개소의 정원 활동을 지원하는 등 기반을 다져왔다. 그 결과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화가 덜 진행된 군 지역이라는 약점이 있음에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기후위기 시대, 정원에서 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준비 과정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을 도입될 계획이다. 정원조성 작품 전시,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 전문가 강연, 지역 예술가와 협업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도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 시흥 옥구공원에서 처음으로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순회 개최 중이다. 올해까지 총 12회 개최했으며, 내년 10월에는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평택의 뜰, 일상에서 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린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양평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자원을 자랑한다”며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생태적 가치를 담은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겠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두물머리 지역의 아름다움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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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세미원 전경ⓒ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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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