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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6 15:35
  • 수정 2024-09-06 15:35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녹지공간 전경 사진_.jpg
안양시에 위치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녹지공간 전경(사진=안양시 제공)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안양시가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구 검역본부) 부지 내 7500㎡ 면적의 녹지공간을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한다.

 

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25년 교통약자를 위한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용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경북 김천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안양시가 2010년에 매입한 곳이다. 시는 현 시청사 부지에 기업 유치를 전제로 이곳에 시청사를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이 녹지공간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개방했다.

 

사업대상지는 구 검역본부 전체 부지 5만6309㎡ 면적의 약 13%인 7500㎡가 녹지공간으로 도심 내 흔치 않은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설명했다.  

 

총 5억 원을 투입해 대상지 내 녹지공간을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와 안전시설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생태 산책로 조성과 안내판 정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안양6동 주민, 환경단체 및 환경전문가, 시·도의원, 관계부서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사업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범용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시는 내년 2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12월경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한편, 시는 안양역 일원 범용 디자인 조성 사례 등으로 올해 5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만안구 안양8동 명학공원 일대도 범용 디자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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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