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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4 16:50
  • 수정 2020-06-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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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Wonderful Land’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공모에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 ‘Wonderful Land’가 당선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3일 유튜브를 통해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공모’ SNS중계 공개심사를 진행했다.


설계공모 대상지는 서울 송파구 한가람로 65 잠실한강공원 수영장 부지, 모래 비치와 트랙구장, 자전거 도로였다. 설계비는 4억1500만 원이며 예정 공사비는 97억7000만 원이다.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0일이며 예정 공사기간은 16개월이다.


잠실 한강수영장은 종합운동장과 롯데타워가 인접한 잠실 한강공원내에 위치해 이용잠재성이 매우 높은 입지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여름 외 닫힌 경계펜스로 인한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 부족, 경관 저해 등 문제점이 있으며 공공 공간의 장기간 폐쇄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설치된지 30여 년이 경과돼 시설물의 노후로 이용 만족도 저하 및 유지보수비가 과다 소요돼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이번 설계공모 결과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 ‘Wonderful Land’가 당선됐다. ‘Wonderful Land’는 한강 주변의 자연적 요소가 직·간접적으로 결홥된 자연스러운 경관을 제공하고 동시에 유지·관리·통제가 용이한 도심형 프로그램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두터운 자연적 경계를 통한 장소 만들기 ▲재구성된 사계절 프로그램 ▲한강과의 자연적 연결을 위한 지형설계 ▲4시‧공간적 맥락을 반영한 식재를 대상지에 녹여냈다.


김성우 심사위원은 “여름 성수기에 대규모의 인원이 모여도 충분히 수용 가능하도록 가운데 풀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여러 영역을 연계해서 풀어낸 점이 좋았다. 여름 성수기가 지나도 두텁게 조성된 배후 숲에서 시민들이 휴식과 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고, 가운데 풀 공간은 공연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지침에서 요구하는 사계절 활용가능한 공간 조성에 충실한 안이다”며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추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바닥 마감자재와 레벨의 변화 등이 물놀이장 이외의 용도로 활용될 경우에도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어야 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담아내기 위한 각종 설비, 접근동선, 서비스시설 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한편 기타 수상작으로는 ▲2등 기술사사무소 이수, 안형주, 송민원 ‘GRAND BLUE, BLUE GROUND’ ▲3등 바이런, 김영민, 이남진 ‘우리들의 한강’ ▲4등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TOPOTEK 1 ‘Natural Swimming Pool at Jamsil Hangang Park’ ▲5등 지역활성화센터 ‘SHIFTING VIEWS’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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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태복원협회, 새 회장단 출범과 함께 생태복원 도약 선언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국생태복원협회가제14대회장단출범과함께조직개편을단행하고,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의업무협약을체결하며자연환경및멸종위기야생생물보전·복원에대한협력을강화해나간다. 13일SC컨벤션아나이스홀에서열린한국생태복원협회제26회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에서는2024년도사업결산및감사보고가진행됐으며,2025년도조직개편,임원진구성,사업계획및예산심의가이루어졌다. 이날공식인준을받은박영철신임회장은조직개편안을발표하며,부회장분과위원회책임제를도입하고특별위원회를재구성할계획을밝혔다.또한국제적인환경이슈에대응하기위해ESG위원회를신설하고,회원간소통을강화해자연환경보존사업을더욱발전시켜나가겠다고강조했다. 취임사에서박영철신임회장은"협회가환경복원과생태계보호에앞장설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며,"회원들과적극적으로소통하며실질적인변화를이끌어내겠다.우리는기후위기시대에생태복원의역할이그어느때보다중요하다는점을명심해야한다"고강조했다. 또한“국내외다양한기관과협력을확대해우리나라생태복원기술의국제적위상을높이겠다”며,“탄소중립,생물다양성보전,지속가능한개발을위해협회의역량을더욱강화할것”이라고밝혔다. 총회에서는2025년도협회의주요사업및예산계획도논의됐다.주요사업으로는자연환경대상공모전및시상식,환경기술자교육및워크숍확대,자연환경보존사업연구및용역수행,ESG및TNF대응체계구축등이포함됐다. 2025년예산은총4억9200만원으로책정됐으며,연구활동및운영비증액이반영됐다.특히협회의대외적인지도를높이고업무환경개선을위해사무국이전을완료한점도언급됐다. 제13대회장을맡았던설구호전임회장은이임사에서“자연환경보전법개정안이지난2월통과되며,자연환경복원사업의법적근거가명확해졌다”며등록제도입을통해자연환경보전업의전문성을확보할수있게된점을중요한성과로언급했다. 또한“아직도자연환경보전사업이환경산업의한축으로자리잡지못하고있으며,자연환경기술자의활용도도낮은상황”이라며,“새로운회장단이이를개선해나가길기대한다”고덧붙였다. 이날행사에는한정애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환경부장관)이영상축사를보내왔으며,윤종수IUCN한국위원회회장(전환경부차관),신진수한국환경보전원원장,김종률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차장이축사를했다. 윤종수IUCN한국위원회회장은“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감소는인류가직면한가장큰위기”라며,“현재전세계토지의75%가이미훼손된만큼,협회가자연기반해법(NBS)을적극도입해지속가능한생태복원을선도하길바란다”고강조했다. 신진수한국환경보전원원장은정부의‘제5차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30by30’목표(2030년까지육상과해양의30%를보호지역으로지정)에대해설명하며,협회의역할이더욱중요해질것이라고언급했다. 김종률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처장은“2050년탄소중립목표달성을위해생태복원의역할이중요하다”며,“온실가스감축뿐만아니라,자연환경복원은탄소흡수원으로서핵심적인기여를할수있다”고말했다. 이날행사에서는제13대운영을통해협회발전에기여한이들에게공로패와감사패가수여됐다.공로패는▲김남춘생태복원녹화연구소고문(전단국대학교교수)▲허갑래한림에코소장▲홍태식수프로부사장▲홍진표우영환경개발본부장이받았으며,감사패는▲박용수국립생태원멸종위기종복원센터▲손승우한국환경연구원박사▲조재창한국토지주택공사차장▲황상연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부원장▲정규종서암소장▲권태근상림원대표▲박인규상림원고문에게전달됐다. 배턴을이어받은제14대협회는제13대회장으로서협회를발전시키고회원들의화합과성장에기여한설구호전임회장에게감사패를전달했다. 또한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의업무협약식도진행됐다.이번협약을통해양기관은▲사업추진시상호협력및정보공유▲자연환경및멸종위기야생생물보전·복원분야발전을위한공동노력▲사업추진,세미나,홍보,교육및연구개발등다양한분야에서협력할계획이다. 이번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을통해한국생태복원협회는향후생태복원사업을더욱체계적으로추진하고,유관기관과의협력을강화해나갈계획이다.
  • 환경과조경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