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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4단계 착공…그린·아트 공항 만든다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건설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을 19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현장에서 개최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총 4조 84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4년까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등을 확충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으로 연간 수용능력 총 1억 600만 명의 초대형 허브공항이 완성되고 세계 최초로 여객 5천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여객 맞춤형 서비스를 대거 도입하고, 자연환경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공원 속의 공항”을 구현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고 빠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4단계에서는 “예술작품”과 “디지털 컨텐츠” 전시, “정원·공원” 조성, 태양광·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그린·아트 공항'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 김경욱 2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인천공항을 사람중심 경제를 구현하는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나창호
    • 2019-11-19
  • 미추홀공원~글로벌파크, 보행녹도로 끊어진 거점공원 연결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누리공원에서 글로벌파크를 연결하는 보행녹도 3개소를 내년까지 설치, 단절된 거점공원을 잇는 녹색네크워크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지난 2007년 조성된 미추홀공원에서 올해 7월 준공한 글로벌파크까지 도로로 단절된 4개 지구 공원 2.6km를 연결하는 것으로 경제청은 공원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원의 기능을 대폭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3월 착공돼 현재 공정률 65%로 연말 임시개방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송도 11공구에 조성될 공원과 연결되면 송도 북동에서 남서 측 4.3km의 녹지축이 형성돼 생태, 문화, 휴양, 녹음을 누릴 수 있는 인천 최장의 녹색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도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 나창호
    • 2019-10-28
  • 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첫 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인천 부평구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22일 구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부평구 굴포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공람을 진행하고, 내년 초까지 계획안을 마무리한다. ‘굴포천 소하천정비계획’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국가하천 굴포천 기점까지 총 연장 1.56km를 대상으로 복개 철거 및 하천 복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소하천 복원은 1.2km 규모다. 구는 굴포천 옛 물길 복원을 통해 도심 내 친수 공간 등을 활용하여 문화·경제 활성화 등 원도심 재생 촉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비 55억 원과 구·시비 581억 원 등 총 63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내년 초까지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설계관련 각종 여러 심의를 거쳐 설계를 마무리한 후 하반기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개구간 철거 시 주민들의 주차 불편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오는 2021년부터 단계별로 기존 주차장은 철거하고 인접지역의 서부동 놀이공원 부지를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부평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른 교통소통대책 수립 용역’이 내년 상반기 마무리 되면 주차시설 이용실태 조사 등을 통한 주차문제 대안 분석 및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주민 이용 편의성과 쾌적한 하천 환경 및 생활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람은 구청 도시재생과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계획을 보고 양식에 따라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 박광윤
    • 2019-10-22
  • 인천도시공사, ‘송도 석산 명소화 2차 아이디어 공모’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송도 석산 명소화를 위한 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천도시공사는 폐 채석장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송도 석산의 역사, 문화, 자연, 공간자원의 합리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1차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송도 석산의 명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공모주제는 ‘폐 채석장의 문화적 도시재생(부제: 문화공간의 도시상징성 형성 아이디어)’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송도 석산(폐 채석장)에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시 상징성을 형성하고 지역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공모의 목적이 있다. 공모에는 도시계획, 건축, 토목, 조경, 예술, 문화, 환경 등 관련분야 전문가, 대학(원)생, 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14일부터 11월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시상내역은 ▲최우수 1작품 이내 인천도시공사 사장상 및 상금 1000만 원 ▲우수 1작품 이내 인천도시공사 사장상 및 상금 500만 원 ▲입선 5작품 이내 인천도시공사 사장상 및 상금 100만 원이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공사 취업 전형시 가점 혜택을 부여한다. 수상작은 12월 6일 발표하고 12월 11일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모지침서 및 관련 서류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 이형주
    • 2019-10-14
  • 인천시, 시민정원사 43명 배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인천광역시는 지난 달 29일 ‘2019 인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지난 네 달여 동안 진행된 시민정원사 교육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30일부터 18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에 3시간씩 이뤄졌으며, 나무의 생리기작 이해, 나무식재 요령, 수목관리요령, 가지치기, 정원 설계, 정원 만들기, 수목 병충해 관리, 삽목·파종, 정원토양 실습, 테라리움, 디쉬가든 만들기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 이수로 43명의 ‘인천시민정원사’가 배출됐다. 이번에 배출된 인천시민정원사는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공원의 정원 관리와 개인 주택의 정원과 나무 관리에 관한 기술자문, 상담 활동 등 사회적 봉사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미추홀구 김모씨는 “정원설계 수업 후 직접 설계한 도면대로 한 평 정원을 만들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상윤 녹지정책과장은 “인천시민정원사는 푸르고 쾌적한 녹색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도시녹화 정책, 어린이공원 수목관리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박광윤
    • 2019-09-02
  • 세계 최대 야외벽화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인천광역시는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이 지난 3월 독일 아이에프(이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미국 아이디이에이(이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FINALIST)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 상은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때문에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며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17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출품작 중 5~7%만이 선정되는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둘레 525m, 높이 48m로 아파트 20층 높이에 해당하는 거대한 규모에 86만5400리터의 페인트를 사용해 100일간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노후화된 사일로에 디자인을 적용하여 세련되고 시민친화적인 산업시설물로 탈바꿈시키고자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 한국 티비티(TBT)가 협업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지난해 ‘세계 최대의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우리시는 독창적 콘텐츠와 디자인을 적용한 환경개선을 통해 낙후된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실있는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광윤
    • 2019-08-22
  • LH 기술혁신파트너몰, ‘인천검단 3-2공구 생태통로’ 시범공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토목공사에 적용되는 주요자재와 공법선정 과정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새롭게 도입했다. LH는 ‘인천검단 3-2공구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자재·공법 선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은 기술 발굴부터 설계 적용까지 온라인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우수 신기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이를 적극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중소기업이 파트너몰 내 자재·공법 홍보공간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을 자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해당 사업의 진행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쉽고 투명하게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시범사업은 인천검단 3-2공구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자격은 생태통로에 적용될 ‘라멘교’ 형식에 대한 특허·신기술 권리를 가지고 있는 전문건설업 면허 소지자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3일부터 25일까지 ‘기술혁신파트너몰’에 접속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술은 대학, 설계사, 현장 관계자와 설계 담당 직원 등으로 구성된 ‘집단지성’ 평가단이 투표해 상위 3~6개 기술을 후보기술로 확정하며, 이후 본 심의를 통해 적용기술이 확정된다.
    • 이형주
    • 2019-07-23
  • 천연기념물 백령도 무궁화 고사, 이제 한 그루 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우리나라에 단 두 그루뿐인 천연기념물 무궁화 중 한 그루가 죽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져 천연기념물, 보호수 등 노거수 보호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옹진군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가 고사해 천연기념물 지정해제가 진행 중인 것을 지난 19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백령도 무궁화는 2012년 태풍 ‘볼라벤’의 강풍으로 뿌리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고 2018년 태풍 ‘솔릭’의 강풍에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다가 올해 완전히 고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령도 무궁화는 우리나라에서 단 2그루뿐인 천연기념물 무궁화 중 하나로 인천녹색연합에서는 몇 년 전부터 고사를 우려해 보호조치를 요구해왔다. 백령도 중화동 교회 앞에 있는 이 무궁화는 1930년대 심은 것으로 추정되며 문화재청이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지정했다. 보통 무궁화의 수령이 40~50년인데 백령도 무궁화는 100년 가까운 수령으로 강릉 사천 방동리 무궁화(천연기념물 제520호)와 함께 우리나라에 단 두 그루뿐인 천연기념물 무궁화다. 인천녹색연합은 “그동안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뿌리발근제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노령으로 소생하지 못하고 고사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며 “천연기념물, 인천시기념물, 보호수 등 노거수와 큰 나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민홍보교육, 보호대책 마련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4년에는 인천역에 있던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이 고사한 일이 있었다. 인천역 플랫폼에 위치해 사람들 왕래가 많은 지역이었음에도 1년이 넘도록 아무도 고사한 사실을 알지 못했을 뿐더러, 우리나라 최고령 라일락이 인천역에 있다는 사실을 일반시민뿐 아니라 행정에서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당시 인천녹색연합은 라일락 고사를 계기로 보호수와 노거수 등 인천의 소중한 자연환경자산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전체실태조사와 보호조치 강구를 요청했다. 인천녹색연합은 “노거수 등 큰 나무들은 문화재보호법과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 관리되는 데 그동안 체계적인 조사와 보호조치, 가치발굴 등의 의미여부, 시민홍보가 부족했다. 인천에는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로는 백령도 무궁화, 대청도 동백나무, 볼음도 은행나무, 강화도 갑곶리 탱자나무, 사기리 탱자나무, 첨성단 소사나무, 서구 신현동 회화나무 등이 있고 인천시지정 보호수 116그루 등 120여 그루가 법적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이외에 덕적도 서포리, 대청도 사탄동 등에 산림유전자원보호림도 있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인천시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들 중 교동면 고구리 물푸레나무, 서구 청라도 음나무, 서구 검암동의 산수유 등 시급하게 정밀진단 후 추가적인 보호조치를 취해야 하는 나무들이 있다. 교동면 고구리 물푸레나무는 갈라지고 있으며, 서구 청라도 음나무는 가뭄에 말라가고 있고, 서구 검암동의 산수유 등도 이식 후 생육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장봉도 소사나무, 대이작도 향나무, 대청도 후박나무, 백령도 모감주나무 등 추가적인 보호수 지정관리가 필요한 나무들도 적지 않다.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시 등 행정기관은 기지정 천연기념물, 보호수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추가적인 보호조치는 물론 도서지역을 포함한 인천 전 지역에 대한 숲과 나무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자연생태환경의 폭넓은 가치발굴사업 진행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 이형주
    • 2019-07-22
  • 생물자원 보존활동을 위한 뜨거운 열정!
    [단국대학교 = 배재혁 통신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5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세미나실에서 제24기 하계 대학생 현장실습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매년 하계, 동계 방학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수집, 보존 및 교육 관련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날 제24기 현장실습 발대식에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최종 선발된 전국 13개 대학의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연설을 맡은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난 11일 제7대 관장으로 취임한 직후 꿈과 열정이 가득한 현장실습생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목표와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4주 동안 국립생물자원관 내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생물자원 분야에 관한 귀중한 경험을 얻어가길 희망한다”고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발대식 이후 실습생들은 3일간 다양한 부서 소속 연구사들의 강연을 듣고 국립생물자원관 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공통교육을 이수했다. 먼저 공통교육 1일차에는 ▲김진현 전시교육과장의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이해’ ▲은예 전략기획과 연구관의 ‘국립생물자원관 비전 및 연구 분야’ ▲변혜우 전시교육과 연구사의 ‘곤충 다양성의 이해’ 강연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시설 견학이 이뤄졌다. 실습생들은 이를 통해 생물자원 보호의 중요성과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함양했다. 2일차에는 ▲박태서 동물자원과 연구사의 ‘무척추동물 다양성의 이해’ ▲김화정 동물자원과 연구사의 ‘조류의 다양성’ ▲현창우 식물자원과 연구사의 ‘식물의 다양성’ ▲이지연 동물자원과 전문위원의 ‘생물다양성 정보 관리의 이해’ 강연과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시설 견학이 실시되었다. 이날 실습생들은 다양한 부서 연구사들의 실제 생물자원 수집 및 분류, 보존 및 관리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자원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대략적인 업무의 흐름을 포착했다. 마지막 3일차에는 ▲이상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연구사의 ‘생물자원과 ABS의 이해’ ▲송영은 전시교육과 주무관의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이해’ ▲김수영 생물소재연구팀 연구사의 ‘우리나라 식물자원 보존과 지속가능 이용을 위한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 ▲김순옥 유용자원분석과 연구관의 ‘야생생물 유전체 연구의 이해’ 강연과 ▲국립생물자원관 수장고 시설 견학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통교육은 생물자원 취급에 관한 다양한 조약과 법률 등에 대한 강연과, 저장고 내 보관 및 유전체 추출 등 자원을 이용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를 통해 실습생들은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갖춰야 할 태도와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확립할 수 있었다. 출범식 및 3일간의 공통교육을 이수한 20명의 현장실습생들은 전공 및 자기소개서 등을 고려해 사전에 배치된 ▲식물자원과(분자계통팀) ▲동물자원과 ▲미생물자원과(미생물 1팀) ▲유용자원활용과(활용연구지원팀) ▲생물소재연구팀 ▲유용자원분석과(기초분석팀 및 유전체분석팀) ▲전시교육과(교육팀) ▲유전자정보관리센터의 총 8개 부서로 이동해, 내달 9일까지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실습생들은 주 단위로 활동보고서를 작성하고, 매주 월요일 각자의 활동내역을 발표하는 주간점검회의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에는 선배 연구사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현직 연구원으로부터 업무 노하우를 전수받고 진로 상담을 받게 된다.
    • 배재혁 단국대학교 통신원
    • 2019-07-21
  • 인천시-옹진군-하나투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지속가능 개발 ‘맞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광역시와 옹진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백령·대청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 전문사와 손을 잡았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활성화와 지역의 지질생태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백령·대청’은 지난 6월 28일 ‘제21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이곳은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섬들로 ‘10억 년 전 신원생대의 변성퇴적암’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흔적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발견되는 등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곳이다. 두무진, 용트림바위, 진촌현무암, 서풍받이, 검은낭, 분바위와 월띠 등 경관이 뛰어난 지질명소 10곳이 포함된 총 66.86㎢ 지역이 지질공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서해 최북단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인 이곳 일대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기존 독도, 마라도 등 우리나라 접경지역의 중요한 섬들이 모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인천시에 따르면 서해5도와 접경지역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관광산업의 발전이 제한되었던 과거와 달리, 북한과의 평화분위기 조성과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와 옹진군은 하나투어와의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면서 지속가능한 지질생태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기존의 단순 경관 관람형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의 생성부터 생태·환경의 형성, 지역 주민들의 생활까지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질생태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 최대 홍보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하나투어를 통한 홍보와 운영으로 관광객이 유입되면 지역 경제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형주
    • 2019-07-16
  • 강화군, 남산에 워라밸 거점공원 조성 '195억 투입'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강화군이 강화읍 주거지역 인근에 195억 원을 들여 10만2541㎡ 규모의 수림형 공원을 조성한다. 강화군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해 강화읍 신문리 일원에 10만2541㎡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남산 근린공원은 1972년 공원으로 결정됐지만, 오랫동안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조성이 지연돼 왔다. 또한, 군은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제를 앞두고 도시 난개발을 우려해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신속한 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거점공원 조성’을 골자로 근린공원 조성계획(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기본구상은 남산의 수림을 활용한 생태교육공간과 체험형 자연교육공간 등 생태를 품은 공원, 강화의 문화와 경관을 품은 공원, 숲속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리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피톤치드길, 풍욕장, 족구장, 자연형놀이터, 야외무대, 다양한 테마정원(산수국원, 상록원 등), 쉼터 및 전망데크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특화된 자연 친화적인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향후 주민설명회를 거쳐 공원 조성에 따른 군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녹색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산공원뿐만 아니라 갑곳공원, 관청공원, 북산공원 등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며 “본 사업들을 통해 강화읍 도심지가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나창호
    • 2019-07-08
  •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신항에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할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2구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민간 컨소시엄인 ‘(가칭)인천신항 배후단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민간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 늘푸른개발, 토지산업개발, 활림건설, 원광건설로 구성돼 있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2구역) 개발사업은 약 2000억 원의 민간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토지 및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마치고, 2023년부터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에 배후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6월 민간이 최초로 사업을 제안한 이후, 해양수산부는 ‘항만법’에 따라 지난 3월 제3자 제안공모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제3자 제안공모에 따라 ‘(가칭)인천신항 배후단지’가 단독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개발·재무·관리 운영 3개 분야의 추진계획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평가기준을 모두 만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대상지는 인천신항 1단계 배후단지 면적 214만㎡ 중 2구역 94만㎡이며, 주요 도입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 편의시설이다. 1구역(66만㎡)은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가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해수부가 지난 2016년 분석한 내용 따르면, 2022년 배후단지 개발 완료 이후 분양이 이뤄져 상부시설까지 완공될 경우 3조417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형주
    • 2019-07-02
  •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 본격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 영종도 매립 부지에 여의도 규모로 복합 레저·쇼핑·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이 본격화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 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세계한상기업인 및 국내외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서는 사업의 추진경과 및 착공현황을 보고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은 인천항의 항로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제안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2년 사업 제안 이후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3월 착공했다.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크기(332만㎡)의 부지에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 사업이 약 15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8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이형주
    • 2019-06-24
  • 인천시, 장기미집행공원 체계적 조성계획 수립한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인천광역시는 장기미집행공원의 체계적 조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공원조성 및 관리운영 구상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장기미집행공원의 재정사업비 투자와 대규모 조성에 대비하여 공원 본연의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 홍수와 가뭄·폭염 등 재난완화, 건강개선 등 추가적인 기능 부여를 통해 공원에서의 시민협치 방안, 문화공간 활용, 지속가능한 생태관리 등을 고려하도록 저비용, 고효율 공원을 구상하는 내용이다. 용역의 내용은 인천시 관내 46개소 장기미집행공원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추진할 예정이며, 용역의 전문성, 기술성, 창의성을 고려하여 계약을 추진한다. 최태식 인천시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2월에 발표한 장기미집행공원 재정투자계획과 2022년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수립의 일환으로서 공원별 특성을 분석하여 품격 높은 공원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원도심에서 제대로 기능하는 공원을 조성하도록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19-05-27
  • 소래습지에 생명 불어넣는다…갯벌생물 서식하는 생태공원 조성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인천광역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갯벌인 소래습지에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자연마당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래습지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환경부 국비 보조사업으로 공원 내 습지와 그 주변 일원 5만㎡에 다양한 생물서식지와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0억9000만 원을 투자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자연마당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환경전문가 토론과 시민단체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에 완료했다. 인천시는 공원 내 갯벌과 염생식물 등을 복원하고, 저어새나 도요새 등 야생조류의 서식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인천만의 고유한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조류관찰 전망대도 설치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과거 1970년대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곳이었으나 소금 생산이 중단되고 토지이용이 변화하면서 지속적인 육상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해수 유입량 감소로 염생식물 군락이 축소되고, 도요새, 물떼새, 저어새 등의 서식지와 생태적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내 갯벌과 염생식물을 복원해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통해 해양도시인 인천만의 고유성을 느낄 수 있는 시민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소래습지는 인천 내륙지역에 남아있는 최후의 폐염전이 보존돼 있어 다양한 생물군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갯벌 생물·철새 등 다양한 동식물을 보존하고,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해양생태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19-05-23
  • 수인선 설계공모, 지오조경 ‘수인 크로노토프 라인’ 당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와 정방종합엔지니어링의 ‘수인 크로노토프 라인’이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 7일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최종 접수한 응모작 5건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4일 심사를 거쳐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크로노토프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관계의 연관성을 뜻하는 말이다. 단절되고 방치돼 있는 선형적 프레임 구조에서 연결과 통합의 유연한 구조로 확장시킴으로써 수인선 유휴부지를 미추홀구의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선형거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 조성전략은 크게 네 가지로, 먼저 선형 철길공원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계의 확장과 연결을 통해 단절돼 있는 공원의 약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접근성, 공공과 사적영역의 사회적 결합을 통한 공익을 추구, 활성화된 공원의 발전적 시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열린 철길공원을 기반으로 하는 미추홀 ‘가족여가공원’ 프로그램과 지역문화 플랫폼 형성이다. 이를 위해 미추홀빈들, 철길비스타, 버스킹마당, 전망카페, 도시정원숲 등 테마를 가진 일상적 여가활동을 선도하는 도심여가 환경과 참여프로그램 활동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인선 유휴부지를 인문적, 생태적, 경제적 인프라로 조성·육성한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역동성, 쾌적성에 기반한 기후변화환경에 적응하는 도시생태 연결거점이자 네트워크 역할과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3개의 임팩트 허브, 6개의 프로그램 플랫폼, 12절기 프로그램 정원을 통한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도시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동물복지와 시민참여 기반을 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다양한 참여와 체험활동을 통한 사회적 관계 확장과 교감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한 반려동물놀이숲과 시민참여형 도시정원길을 조성하고, 시민 매칭을 통한 모두의 공원을 지향한다는 방향성을 담아냈다. 당선작은 아이디어가 구체적이고 다양하며, 창의성이 우수하고 전체적으로 계획을 균형 있게 디자인 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수인선 옛길에 스토리텔링이 있는 도시숲길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 및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을 숭의역부터 인하역까지 연장 1.5km, 규모 1만9265㎡에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0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에는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이형주
    • 2019-05-22
  • 나무 대신 쓰레기수거함 놓겠다는 미추홀구…'대지의 조경' 개정 건의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지상 조경공간 대신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지의 조경'과 '조경기준' 변경안을 인천시에 제출했다. 미추홀구(건축과)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GREEN-CITY 조성계획안(이하 계획안)’을 최근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계획안에는 현행 건축법 ‘대지의 조경’을 연면적 1000㎡ 이하의 다세대주택에게는 옥상녹화와 벽면녹화로 대체토록 하는 법령 개정 건의가 들어 있다. 문제는 대지의 조경을 입체녹화로 대체시키는 이유가 지상부 조경공간를 축소시키고 남은 공간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넣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 있다. 현행 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옥상조경의 산정 범위는 전체 조경면적의 50%를 초과할 수 없게 되어있으며, 국토부 고시인 ‘조경기준’에서는 벽면녹화면적을 식재의무면적의 10%를 초과 산정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번 미추홀구 계획안에서는 옥상조경의 산정 범위가 명시된 대지의 조경 항목을 삭제하고 조경기준에서도 벽면녹화가 식재의무면적의 50%까지 차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공토양의 사용시 토심을 100cm(현재 60cm)까지 높이는 것을 건의했다. 더불어 주민공동텃밭의 절반을 조경시설 의무면적에 산입시키는 건축조례 개정안을 인천시에 건의하기도 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연면적 1000㎡ 이하의 건축물 조경시설은 관리부실로 방치돼 있고, 필로티 하부, 음지, 모퉁이 등 식생이 곤란한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빌라와 다세대주택은 전담 관리자가 없어서 신축 후 3년 이내 식물이 죽어서 방치돼 있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관리가 안되고 식생이 어려운 지상보다는 벽면과 옥상에 대한 산정 범위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미추홀구는 옥상녹화와 벽면녹화에 대한 가중치를 높임으로써 쓰레기 문제도 해결할 것이라 보았다. 벽면과 옥상에 대한 조경기준 변경 후 지상의 조경면적을 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대지의 조경 및 조경기준을 조정해 건물의 옥상녹화와 벽면녹화로 조경기준을 맞추고, 대신 지상부 조경공간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미추홀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조경, 쓰레기, 미세먼지’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추홀구의 사업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은 취지에 대해 일부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벽면녹화 식재의무 면적 인정 비율을 상향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오늘날 사회‧환경적 여건을 고려할 때 필요한 조치라고 전했다. 다만 지상의 녹화면적 기준은 현행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한 조경전문가는 "옥상녹화와 벽면녹화는 미세먼지, 폭염 완화에 효과가 있지만, 시민의 접근성에 제약을 가져온다. 조경기준은 단순히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시민의 이용까지 고려해야 하는 제도"라며 지상 조경면적을 줄여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만드는 것을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특히 지상의 조경면적 대신 쓰레기 분리수거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악취,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 적치, 해충 등의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기 때문에 건축의 개발행위를 통해 얻는 편익을 공공에 환원한다는 대지의 조경 취지과 배치된다는 것이 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김용국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은 “가로변과 접해 조성해야 하는 대지의 조경 면적 기준을 강화하고, 지역성‧심미성‧기능성 등을 고려한 식재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히려 지상부 조경면적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최근 쓰레기 축소에 집중되고 있는 정부의 기조와 달리 지상 조경면적 대신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넣자는 것은 어느 시대의 발상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은 문제는 조경이 아닌 건축부서에서 대지의 조경을 다루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논란의 근본 원인에 대해 말했다.
    • 나창호
    • 2019-05-21
  • 단절된 인천 중앙공원 하나로 잇는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도로를 사이에 두고 9개 지구로 나뉘어 있는 인천 중앙공원을 하나로 잇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표적 녹지 공간인 중앙공원의 각 지구를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중앙공원은 미추홀구 관교동에서부터 남동구 간석동까지 폭100m, 길이 3.9㎞ 면적 35만2539㎡로 서울 여의도공원(22만9539㎡)보다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의 중심 허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도로로 인해 9개 지구로 단절돼 시민들이 공원을 종주하려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중앙공원 3~5지구(인천시청 옆 중앙공원 좌우 구간)를 시범적으로 연결하고자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경관·구조·조경 전문가 자문, 시민 여론조사, 특허공법 선정, 설계경제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설계를 완료했다. 오는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3~5지구를 연결하는 방법으로는 사각지대를 없애 보행자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행육교 형태를 선정했으며,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산책로를 연결하고 지구 간 높이차를 극복하며, 지하철 환기구 등 지장물을 피하는 최적의 동선을 반영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장애인 등의 보행약자의 편리한 통행을 위해 무장애 경사로를 설계했다.
    • 이형주
    • 2019-05-19
  • 석모도 수목원 1일 정식 개원…수도권 최고 수목원 목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강화군 석모도 수목원이 지난 1일 정식 개원식을 가졌다. 석모도 수목원은 강화군의 자생식물을 포함해 북방한계성식물 및 해양성 식물 연구의 적합한 점을 인정받아 2008년부터 삽을 떠서 2012년에 준공되었으나,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미비로 그동안 개원을 미루다가 2019년 5월에 개원식을 열게 됐다. 2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번 개원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인천광역시의회 시의원, 김동래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성응 강화소방서장, 이만식 경인북부수협 조합장, 신상원 강화군 산림조합장, 관람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석모도 수목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이일우 석모도자연휴양림관리사업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강화군의 청정지역인 석모도에 수목원을 조성해 생태체험관 및 전시온실을 포함해 12개 테마원에 총 1176종 약 14만 본이 식재돼 있으며, 그동안 석모도 수목원을 위해 땀을 흘리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석모도 수목원 개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강화군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자연생태 테마관광지로 육성하여 수도권 최고의 수목원을 조성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석모도 수목원은 5월 2일부터 성인 입장료 2000원을 받으며, 강화군민은 무료이다. 주차료는 없다.
    • 박광윤
    • 2019-05-02
  • 인천도공, 검단신도시 ‘공원녹지 100만평’ 규모 확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를 100만평 규모의 공원녹지를 보유한 녹색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검단신도시 내 기존 산림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공원녹지 계획을 수립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의 공원녹지 면적은 약 100만평으로 계획됐다. 이 중 절반은 기존 산림 원형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 최초인 도시형 식물원 ‘옥계공원’에는 금정산의 자연산림을 활용해 다양한 숲의 형태를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데크가 조성되며, 주변의 황화산-만수산-갈산-장릉산으로 이어지는 광역적인 녹지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환경정화능력이 높은 나무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고, 산림의 양호한 수목을 확보해 숲의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생활권근린공원에는 대기질 정보 안내서비스와 연동된 미세 물 입자를 분사하는 미스트시설을 도입한다.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공원 조성을 위해 수목생육환경 원격관리, 스마트 안내판 등 공원 내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구 내 가치가 높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테마별 친환경 보행로도 조성된다. 검단신도시를 남북으로 잇는 한남정맥을 따라 걷는 20km에 달하는 트레킹코스, 하천·공원·보행자도로 등 평지를 따라 걷는 10km의 둘레길, 아라뱃길과 연계된 자전거 도로, 세계문화유산 장릉과 지석묘 공원을 연결하는 다양한 역사탐방로가 만들어진다.
    • 이형주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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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공원’ 시간을 더하다… 역사성·상징성 보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불수교100주년기념으로조성된상징성과역사성을보전한채시대변화에따른기능과문화적측면에서보완한파리공원이다시문을연다.기존나무를베지않고보존한것도의미있는부분이다. 서울양천구는리노베이션한목동의파리공원이오는23일전면개장한다고22일밝혔다. 파리공원은양천구목동신시가지택지개발당시조성된목동중심축5개공원중하나로,한불수교100주년을기념해만들어진곳이다. 2018년부터파리공원맞춤형재정비를계획한양천구는2020년기본및실시설계용역을진행하고,작년8월착공해리노베이션을추진해왔다.특히설계를구상하는단계부터여러전문가자문과주민들의의견수렴을거쳐파리공원의상징성과역사성을반영하고자노력했다는설명이다. 1986년한국과프랑스양국정상은우방국으로서협력의지를다지고자프랑스파리에서울광장을,서울에는파리광장을세우기로했다.이에따라서울목동신시가지의근린공원을개조해1987년7월문을연곳이파리공원이다.프랑스와의교류와친목의의미를담아설계된파리공원은조형성과디자인이강조돼한국공원과조경역사에서중요한의미를갖는상징적인공간이됐다. 당시파리공원은서울광장과파리광장,한국과프랑스와함께어우러지는한불마당을만들고,태극문양바닥과프랑스자수화단을설계해양국의수교이념을담아냈다. 2022년새롭게리노베이션된파리공원은우선프랑스를대표하는에펠탑조형물과프랑스식자수화단으로그상징성을계승했다.서울광장,파리광장,한불마당등기존의상징적공간은전체적인틀을유지한가운데한국의건곤감리패턴을한불마당포장에새로이도입하고,순환산책로를재정비했다.또거울연못과바닥분수를조성해친수공간을보완했다. 미래지향적요소도공원에도입됐다.IOT센서를이용해미세먼지를차단하고공기를정화하며,외부기온에따라쿨링‧온열기능이가능한스마트퍼걸러를설치해이용객들이보다쾌적하게공원을이용할수있도록했다.태양광으로스마트폰충전이가능한스마트벤치도함께구축됐다. 파리공원만의문화·예술적특징을반영한‘살롱드파리(SalondeParis)’도새롭게만들었다.이곳은프랑스문화원과연계한문화프로그램과교육과전시등이가능한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운영될예정이다.1987년조성됐던잔디마당도위치와형태를살려복원됐으며,야외운동시설은기존나무를보존한채배치됐다. 구에따르면파리공원의리노베이션은역사성과일상성,전통과미래가함께공존한다.과거부터이어오는상징적조형미는유지하되여기에앞으로이용할주민들의일상과한국과프랑스의문화를공존시켰으며,전통적공간에미래지향적스마트기술을어우러지도록적용했다는설명이다. 파리공원개장일인23일토요일오후1시30분에는파리공원의새로운시작을기념하는행사가진행된다.프랑스및한국의전통음악으로시작되는식전공연외에도프랑스자수전시,와인전시및체험,한국전통장판매,페이스페인팅등다양한볼거리와즐길거리로파리공원이풍성하게채워질예정이다. ‘파리공원의시각,기록그리고새로움’을주제로한아카이빙전시(Re-novation,1987~2022)도살롱드파리에서약2개월간진행된다.35년전파리공원최초설계안과그동안변화과정,새롭게선보이는공원디자인을한눈에볼수있는이번전시를통해파리공원의의미와가치를되새긴다. 앞으로구는다양한세대가어울리는가운데주민들사이의소통이가능하도록파리공원내다양한문화행사를추진한다는계획이다.가까운곳에서도자연을만끽하고이색적인문화를즐기고자하는도시민의니즈를충분히반영하겠다는의미다.앞서2020년에리노베이션을완성한양천공원역시생태탐험,숲산책,음악회를비롯해계절별공원문화축제등세대를아우르는다양한공원문화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구는주민들이공원을가꾸고관리하며스스로공원의가치를높이는자원봉사플랫폼‘공원의친구들’100여명을구성해운영중이다.파리공원의경우‘파리공원행복지킴이’자원봉사자들이공원내책쉼터운영활동등에참여하며자발적으로공원문화를만들어가고있다. 구관계자는“양천구는산과공원,길을연결해도시전체를하나의숲이자공원이자둘레길로만드는‘정원도시’를구현하고있다”며“목동의아파트숲에서35년가까이그자리를지켜온파리공원은휴식과소통의공간을넘어그역사성과상징성을가진곳으로,양천의랜드마크로서한축을당당히담당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 한편파리공원기본계획은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부설환경계획연구소(유병림,황기원,양윤재),기본및실시설계는조경설계서안,리모델링기본및실시설계는조경기술사사무소바이런(VIRON)과김영민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팀이진행했다.
기후변화 안전지대 한국만 산불 증가추세, 이유는?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한국과인접한중국과일본은산불발생건수와피해면적이감소추세인데,기후변화에따른산불위험도가낮은것으로조사된한국만지난10년간산불규모가3배가량늘어산림청책임론이불거진다. 환경운동연합과생명다양성재단은지난18일‘대형산불기후재난을막기위한생태적숲관리전환모색-지난25년의경험과교훈’을주제로온라인토론회를개최했다. 안숙희환경운동연합생태보전국장의사회로진행된이날토론회에서는▲정연숙강원대학교교수가‘대형산불막기위해숲관리패러다임변화해야:20년간자연복원의교훈’▲홍석환부산대학교교수가‘숲은누가만드는가?:산불과숲의재생을위한변론’에대한발제와지정토론이진행됐다. 지정토론자로는▲최진우서울환경운동연합생태도시전문위원(좌장)▲남준기내일신문기자▲김산하생명다양성재단사무국장▲최창용강릉원주대학교교수▲장시원경북울진군군의원▲임재민에너지전환포럼사무국장이참석했다. 이날발제를맡은홍석환교수는자연복원이인공조림보다산불저항성이높고복원속도와질적인측면에서더우수하다는20여년이상의연구결과가있는데인공조림에대규모예산을투입하는것은부적절하다고지적했다. 이에홍교수는근거자료를토대로▲대형산불확산이기후변화때문이라는주장▲숲이울창해서산불에더취약하다는주장▲숲의건조화가산불을키운다는주장▲임도와헬기가부족하다는주장▲우리나라숲이원래산불에취약한소나무림이었다는주장을조목조목반박하고,대형산불발생의진짜원인이무엇인지조명했다. 먼저홍교수는기후변화와관련해지난3월발표된외국자료를근거로1996년부터2016년까지우리나라산불위험정도는세계에서가장안전하다고설명했다.2070년~2099년예측결과에도우리나라와일본은가장안전하고,중국은일부지역에서전지역이위험도가높아지는것으로나온다. 일본은1970년대중반연간8000건이상산불이발생했는데,1980년대부터감소추세로돌아섰다.기후변화영향으로산불위험이높아질것으로전망되는중국도산불피해면적이줄고있다.실제기후변화영향으로산불이크게일어나는유럽남부지중해성기후대조차도산불발생건수와피해면적은감소추세다. 같이기후변화영향을받는인접국가와유럽도감소하는산불발생건수와피해면적이한국에서만늘어나고있는상황이다.한국산불발생건수와피해면적은지난2011년부터2020년까지3배가량늘었다. 이를근거로홍교수는“우리나라는기후변화에도산불위험정도가낮은곳으로확인되는데,왜우리만산불이늘어나는것인가?기후변화에의해산불에취약한소나무적지는대부분사라졌고,생태적천이에의해서도소나무는빠르게감소하게돼있다.그런데우리나라에왜이렇게소나무가많은것인가?”란물음을던지며,산불피해가커지는것은기후변화때문이아니란점을분명히했다. 숲이울창해서산불에더취약하다는주장에대해서는반대로울창한숲이되지못했기때문에산불에취약한것이라고반박했다.인위적으로활엽수를제거하고소나무를심는숲가꾸기로인해울창한숲인활엽수림·혼효림으로의천이가방해를받았기때문이라는설명이다.생태학에서생태천이과정을보면나대지에서초원,관목림을거쳐양수림(소나무),혼합림,음수림(참나무류)순으로진행된다.지난해숲가꾸기를통해활엽수를베어내고어린소나무로대체한‘울창하지않은숲’도이번산불에전소됐다. 동해안은땅이척박해소나무밖에자라지못한다는주장도있다.이곳에선화재이후나무를심지않은상태에서자연적으로소나무가우점하게됐다는것인데,이에대해서는국립산림과학원이2020년발표한‘1910년산림지도’를반박근거로제시했다.해당지도를보면1910년에활엽수가복원되고있는모습이확인된다. 홍교수에따르면숲을건조하게만든책임이누구에게있는지에대해서는국립산림과학원보고서를통해확인할수있다.홍교수가제시한2009년국립산림과학원보고서를보면산림청국가시책으로척박한환경을좋아하는송이생산을위해울창한활엽수림을송이산으로만들기위해노력했다는내용이명시돼있다. 숲가꾸기로인해산림이물을머금지못하게된다는것도국립산림과학원자료를근거로확인했다.큰비가내릴때숲가꾸기를시행한숲(시업림유역)은비시업림유역보다첨두유출량이15배증가한다.비가적게올때는시업림유역에서40~150배가량물이빠져나간다.숲이건조할때나무는잎을통해대기중수분을흡수해다시토양으로들여보내는역할을하는데,숲가꾸기로인해순환작용이어려워져숲이건조해진다는것이홍교수의지적이다. 임도와헬기가부족하다는주장도정면반박했다.다음지도를살펴보면고성-속초산불피해지는숲이파편화될정도로도로가켜켜이깔려있는것을확인할수있다.올해산불피해지를보면큰도로가있는곳도산불확산을막지못했으며,400m이상떨어진산림사이에서도불이옮겨붙었다.홍교수는오히려임도사이로바람이불어불을더키운다고지적했다. 한국에는총118대의방재헬기가있는데,산림면적이한국4배에달하는일본은77대의방재헬기를가지고있지만산불발생건수와피해면적은계속줄어들고있다.이러한근거들로볼때임도와헬기부족이취약한대형산불관리의명분이될수없다는점을주지시켰다. 홍석환교수는“소나무숲에천이가일어나면서참나무가들어와울창한숲으로바뀌는건데,소나무가죽어간다며척박한숲을만들기위해예산을써왔다.산림청내부자료에따르면숲가꾸기를하면숲내부바람속도가3배정도빨라진다.숲가꾸기를하면산불에취약해진다는것을스스로밝히고있다.경북은지난해까지15년간21억원을들여송이소나무를보급했는데,수확은1건도하지못했다,울진은작년에숲가꾸기를진행한산림이올해산불로다탔다.이게우리나라숲정책이다.그런데아무런근거없이4000억원을또내려보낸다”고비판했다. 아울러“제발자연을훼손하지말고있는그대로두길바란다.그대로두었을때70~80년이면좋은숲이만들어진다.언제까지형편없는척박한숲만봐야하는가.우리나라숲은에너지전환에의해만들어진것이다.인간이손을대지않고보전하면돈을쓰지않고좋은숲을가질수있다.인공조림에쓰이는돈의1/10만이라도주민들에게돌아갔으면한다”며산림정책개혁을촉구했다. 한편정부는지난6일산불피해복구를위해4천170억원을투입한다고발표했는데,대부분이벌채와조림,산림시설조성에쓰이며주택복구에는피해액(164억3200만원)의1/3수준인51억원만지원된다.
서울 블록마다 ‘공원’, 용적률 상향·건폐율 축소로 실행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건축물높이·용적률규제를완화하는대신건폐율을줄여여유공간을확보한후공원·녹지로전환하는전략으로현재3.7%에불과한녹지율을15%이상으로높인다. 오세훈서울시장은고밀·복합개발과녹지공간확보를동시에추진해활력이떨어진서울도심을대전환하는‘녹지생태도심재창조전략’을21일발표했다. 시에따르면현재서울도심에서시민들이누릴수있는공원·녹지는전체면적의3.7%에불과하다.고궁을포함해도8.5%에그쳐미국뉴욕맨해튼(26.8%),영국센트럴런던(14.6%)같은세계대도시와비교하면녹지율이현저히낮은수준이다. 세계대도시들이도심의마천루와풍부한녹지를동시에확보하기위한밑그림을가지고도심을개발해온반면,서울도심은녹지를어떻게,얼마나확보할지에대한고민없이개발이이뤄졌으며지난10년간유연성없는보존중심정책이펼쳐졌기때문이란설명이다. 이와함께디지털대전환과코로나19팬데믹으로업무,주거,휴식공간의경계가사라지고,폭염·미세먼지등기후변화가심화되면서녹지공간확대에대한목소리도커지는상황이다. 이에서울시는건축물높이(90m이하)와용적률(600%이하)등기존건축규제를과감하게완화하고,그대가로얻는공공기여를공원과녹지로조성해도심전체를녹지로연결하는‘녹지생태도심재창조전략’을마련했다.이를통해3.7%에불과한서울도심녹지율을15%이상으로4배이상끌어올린다는목표다. 특히‘도심에는주거시설이없다’는오랜관념을깨고고밀·복합개발을통해업무·상업·문화시설은물론주거공간까지함께들어온다.평일퇴근후야간시간대와주말이면텅비는도심이아닌,1년365일활력넘치는‘직주근접정주도시’를실현해그활력을서울전역으로확산한다는계획이다. 시는우선서울도심에서가장낙후돼변화가시급한‘종묘~퇴계로일대’44만㎡부터재정비를시작한다.이후동-서로는1가부터8가까지,남-북으로는율곡로에서퇴계로까지서울도심전체를‘녹지생태도심’으로만들어하늘에서보면온통녹색으로물든도심을구현한다는계획이다. 시는‘녹지생태도심’을만들기위한구체적인실행전략으로서울도심을지역별특성에따라▲신규정비구역▲기시행정비구역▲특성관리구역등3개구역으로구분하고,각구역에적합한녹지공간확보방안을마련했다. ‘신규정비구역’은종묘~퇴계로,동대문·DDP일대등아직재개발이이뤄지지않아낙후·침체가가속화되고있는곳들로,고밀·복합개발로녹지네트워크를구축한다.‘기시행정비구역’은광화문~시청일대같이이미재개발이끝난구역으로,공개공지재구조화나벽면녹화,입체녹화등을통해녹지공간을확보한다.‘특성관리구역’은한옥밀집지역이나인사동·명동같이특성에맞는관리가필요한구역으로,장소에따라녹지보행가로나거점형녹지쉼터등을조성한다. 이중고밀·복합개발과대규모녹지공간확보가가능한‘신규정비구역’에대해서는‘건축규제완화’와‘녹지공간확보’전략을각각마련해민간재개발을집중추진한다.선도사업으로‘종묘~퇴계로일대’44만㎡를우선재정비한다. 현재‘서울도심기본계획’에따라90m로제한된건축물높이를구역여건을고려해재조정하고,최고높이도공공기여와연계해완화할수있도록제도를손질한다.600%이하(도심부일반상업지역기준,도심부외800%)로제한된용적률도시민을위한개방공간을더제공하는경우완화하는방안을적극검토중이다. 블록별로최소1개이상의공원을조성하고,공원과공원은녹지보행로등으로연결한다.연결된녹지는인근지역까지확산해도심전체를순환하는녹지네트워크를구축하는것을원칙으로한다. 종묘~퇴계로일대선도사업은잘게쪼개져지난10년간재개발이제대로진행되지못한채방치됐던구역들을적정규모단위로묶어서개발하는‘통합형정비방식’으로추진된다. 서울도심중에서도서쪽에있는광화문·시청일대에는공공기관,대기업,금융,관광등도심중추기능이집중된반면,중앙지역인종묘~퇴계로구간일대와동쪽의동대문일대는낙후된산업기반과열악한환경으로인한불균형이심화되고있다. 특히종묘~퇴계로일대는30년이상된노후건축물비율이94%에달하고,화재에취약한목조건축물이절반이상을차지하고있어물리적노후화가심각하다.시에따르면이곳에위치한재정비촉진지구는전체171개정비구역중사업미추진147개구역이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따른일몰제적용으로일괄정비구역해제에직면해있어대책마련이시급한상황이다. 총171개구역중일정기간개발이진행되지않아일몰시점이지난147개구역을20개내외정비구역으로재조정한다.이들구역도추가적으로통합해구역규모를키울수있도록구역간통합도유연하게허용한다. 구역내에빈틈없는녹지네트워크가만들어질수있도록블록별공원을조성하고,건물별로각각조성됐던오픈스페이스를공원과연결될수있는위치에배치하여시민편의를높인다.지하공간을통합개발해지상의차량진출입로를최소화하고,도로는필수구간만남기고선형녹지로조성한다.또한건물저층부에공유공간을만들기위해건폐율을축소하는경우에는추가적으로높이를완화하는방법도적극추진한다. 종묘~퇴계로일대선도사업이완성되면‘연트럴파크’(3만4200㎡)의4배가넘는약14만㎡의공원·녹지가조성된다.북악산에서종묘와남산을거쳐한강으로이어지는서울의대표녹지축이완성된다. 시는‘녹지생태도심재창조전략’을바탕으로올하반기까지공론화및의견수렴과정을거쳐상위계획인‘서울도심기본계획’과‘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재정비하고,내년하반기부터구역별정비사업이본격추진될수있도록할계획이다. 오세훈서울시장은“오랜기간정체되어온서울도심은기존정책의한계를극복하는새로운방향과전략이필요한상황이다.이제껏,서울어느곳에서도시도된적없는‘녹지생태도심’이라는새로운전략을통해보존과규제의그늘에가려져있던‘원도심’을휴식과여유,활력이넘치는‘미래도심’으로재창조해시민여러분께돌려드리겠다”고말했다.
“산불피해지 조림 왜 하나?” 자연복원 효과 더 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산불피해지에대한자연복원이인공조림보다산불저항성이높고복원속도와질적인측면에서더우수하다는연구결과가공유됐다. 환경운동연합과생명다양성재단은지난18일‘대형산불기후재난을막기위한생태적숲관리전환모색-지난25년의경험과교훈’을주제로온라인토론회를개최했다. 안숙희환경운동연합생태보전국장의사회로진행된이날토론회에서는▲정연숙강원대학교교수가‘대형산불막기위해숲관리패러다임변화해야:20년간자연복원의교훈’▲홍석환부산대학교교수가‘숲은누가만드는가?:산불과숲의재생을위한변론’에대한발제와지정토론이진행됐다. 지정토론자로는▲최진우서울환경운동연합생태도시전문위원(좌장)▲남준기내일신문기자▲김산하생명다양성재단사무국장▲최창용강릉원주대학교교수▲장시원경북울진군군의원▲임재민에너지전환포럼사무국장이참석했다. 국내에서산불논쟁이본격화한것은지난1996년강원도고성군일대산림3834ha를태운산불에서부터시작된다.당시화재로49세대140명의이재민이발생했으며,총227억여원의재산피해가발생했다.이후2000년동해안에서또대형산불이발생하면서민관학연9개분야,19개팀,176명의전문가가참여한‘동해안산불피해지공동조사단’결성돼전체피해지역2만3794ha를조사하고,복원체계도및매뉴얼이만들어졌다. 20여년이지나당시산불피해지역에대한‘자연복원’성과가나타나고있는상황인데,이러한실증연구결과와산불피해근본원인파악,피해자구제는외면한채‘인공조림’과임도·헬기추가등에천문학적인예산을재투입하겠다는정부(산림청)대응을성토하는목소리가커지고있다. 정연숙교수에따르면자연복원이인공조림보다산불저항성이높고복원속도와질적인측면에서더우수하다.더구나조림사업은필요성,타당성,성공가능성은낮은반면,심각한폐해를일으켜인공조림이산불대책으로제시되는건부적절하다는지적이다. 조림필요성으로제시되는녹화,목재·송이생산에대해서는자연복원지가인공조림지보다더복원속도가빠르다는것이20년관찰조사를통해확인됐으며,토양이불량해경제성있는목재생산이어렵고,인공조림으로송이를복원한사례는전무해설득력이떨어진다는것이정교수의설명이다. 자연복원효과는실제숲을통해확인된다.산림청이1996년고성산불자연복원연구지역으로지정한곳의숲을들여다보면숲의높이는10~13m에이르며,큰키나무층이발달하고,피도가30~70%에도달하는것으로확인된다.제일큰나무는굴참나무로직경22.5㎝수준으로자라는등숲의건강성을회복한것이확인됐다. 정교수는2000년동해안산불영구조사지역은수관화(전부피해)지역중산불발생당년초기재생정도를상,중,하로구분해20년간장기생태연구를진행했다.초기재생정도가좋았던곳의숲의높이가시간에따라서더발달했는데,20년후큰키나무10m,피도25%정도로복원됐다. 이곳의지표화(하부피해)지역은소나무림,수관화지역초기재생정도상,중,하모두참나무숲으로바뀌었다.20년된시점에는참나무와소나무혼합림을이루고있다.산불전숲이좋았던곳은복원이잘되고상대적으로좋지않았던곳은재생량도동일하다.초기재생이잘되는곳과안되는곳상관없이95.5%는산불전에있던나무로부터재생이됐다.총233종중81.1%가움싹으로재생,19%만종자재생종이다. 산불피해지인공조림시에는▲움싹제거,임도건설,중장비투입에따른심각한토양침식▲대면적소나무조림으로대형산불발생가능성초래▲육림부실로인한토양훼손및예산낭비등부정적인효과가나타난다는근거를조목조목제시했다. 강원도영동지역산불피해지에서자연복원지와인공조림지를비교했을때,자연복원지기저면적이더넓고토양A층,유기물함량,낙엽층깊이와양도자연복원지가더우수하다.자연복원지와인공조림지유역의2002년태풍루사후토사침식과영양염류유실비교결과자연복원지와비교했을때인공조림지에서2000배많은토사가쏟아져내렸으며,질소1379배,인1679배유실된것으로조사됐다. 정교수에따르면어린소나무림은키는작고밀도가매우높아서산불확산이용이하다.실제2000년동해안산불피해지공동조사단조사에서침엽수림이70%로높은비율차지,고도낮은곳에어린소나무림이넓게연속분포했으며,산림피해면적2/3이상이30년이하유령림이었다.산불피해도는소나무림,혼합림,활엽수림순으로나타났고고도가낮은곳,어린숲의피해가크게나타났다.산불복원력은반대로활엽수림,혼합림,소나무림순이며,고도가높은곳,노령림일수록높은것으로나타났다.산불피해정도는고성,강릉,동해,삼척순으로소나무숲분포면적과비례했다. 산불피해지역에대한자연복원효과가인공조림보다높고,소나무림의산불피해정도가더크다는것이실제통계로확인된다.점차숲의형태가활엽수림과혼효림으로바뀌는것은생태적으로안정을이루는숲이되는천이과정인데,산림청은막대한예산을투입해인위적인소나무림을유지해온것이다. 정연숙교수는“우리나라현재숲에남은조림지는전체산림의15%뿐이다.대부분연료전환과농산촌인구의도시이주로숲의이용이감소해서자연복원된숲이다.2015년산림청발표자료를보면산림면적의93%가50년이하유령림이며,침엽수림39%,활엽수림33%,혼합림28%로구성된다.1960년대당시녹화사업은최선의노력을한것이맞지만,실제결과는연료전환과도시산업화로인한자연복원이란점을기억해야한다”고강조했다. 또한“대형산불은현재의숲구조로도계속발생할가능성이높다.숲관리패러다임이변화해야할때다.조림신화로부터벗어나자연숲은인간의시각으로도공익이큰‘생태계’라는인식으로전환이필요하다”며“사람에의해산불이발생하지않도록하는데주력하고,특히토양침식이되지않도록보전하는데노력을기울여야한다”고촉구했다. 이외정교수는▲응급및사방복구대상지외자연복원원칙▲자연복원력높은사유림중산주의비용부담의사가있을경우인공조림허용▲국공유림중생산임지는5~7년후토양안정화시기후인공조림▲인공조림대상지라도소나무조림지양▲자연복원력낮은곳은멀칭같은생태사업으로토사침식저감등을산불피해지역복원정책으로제안했다.
천연기념식물 종자, ‘노아의 방주’ 탑승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국가자연유산인천연기념물식물종자가‘노아의방주’에탑승한다. 문화재청과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한수정)이시드볼트를통해기후변화·자연재해와같은위험으로부터국가자연유산인천연기념물식물을보전한다. 문화재청과한수정은오는20일오후2시경북봉화군국립백두대간수목원시드볼트운영센터에서천연기념물식물의유전자원보존과교류에관한협약을체결한다고19일밝혔다. 주요내용은▲천연기념물(식물)유전자원의장기중복보존상호협력▲자연유산식물분야연구,전시기술자문▲천연기념물(동·식물)유전자원정보교환과협력▲기후변화대응천연기념물(식물)공동연구등이다. 최근기후변화로강릉오죽헌율곡매(2017년,고온피해)로생육상태악화)와담양관방제림(2021년,한파로겨울눈과잔가지동해피해)등과같은천연기념물로지정돼있는식물들이잇따라피해를입으면서자연유산에대한보존과피해예방에대한대책이요구돼왔다. 이에문화재청과한수정은기후변화나자연재해와같은위험으로부터천연기념물의유전자원을보전하기위해2025년까지강릉오죽헌율곡매등천연기념물중노거수로지정된176개(2022년기준)의종자를수집해시드볼트에저장하고향후기후변화대응,공동연구등을통해자연유산보존과피해예방활동을함께할예정이다. 시드볼트는기후변화로인한자연재해,전쟁등재앙으로부터주요식물의멸종을막기위해유전자원을보존하는시설로,현대판‘노아의방주’라불린다.세계에서노르웨이와한국에각1곳씩단2곳만이존재한다. 양기관은협약의성과물로천연기념물종자수집과자연유산에얽힌전래‘당산나무할아버지’이야기도서발간,천연기념물식물종자의주사전자현미경(Art-SEM)그림제작·배포와이를활용한NFT발행을추진해자연유산의가치를국민과함께누릴수있도록할계획이다. 더불어기후변화로인한멸실위기로부터천연기념물을보호하기위해천연기념물유전자원보존협력을꾸준히확대해나갈예정이다. 문화재청관계자는“앞으로도백두대간의숲과자연속에자리하고있는자연유산의가치를보존·활용하기위해유관기관과긴밀한협력과공동연구를지속할계획”이라고말했다.
부울경, 수도권 일극 탈피 스타트 끊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수도권일극체제를극복하기위한초광역권발전계획이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첫스타트를끊었다. 정부는지난18일전국최초의특별지방자치단체(이하특별지자체)로‘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하특별연합)’이설치됐다고19일밝혔다. 그동안부산·울산·경남(이하부울경)은3개시·도간협의를통해규약을마련했고,각시·도의회의의결을거쳐18일행정안전부의규약승인을받아공식적인설치절차를완료했다. 19일협약식에서는부울경특별지자체를지원하는내용을담은3개시·도와관계부처간‘분권협약’과‘초광역권발전을위한공동협력양해각서’를체결했다. 특별연합은지난해10월14일정부가관계부처합동으로‘초광역협력지원전략’을발표한이후가장먼저설치된특별지자체로,지역주도균형발전전략인초광역협력의선도모델이라는의의가있다. 특별지자체는2개이상의지방자치단체가공동으로특정한목적을위해광역적으로사무를처리할필요가있을때설치하는지방자치단체다.지난1월부터특별지자체의구체적인설치및운영근거를담은‘지방자치법’전부개정법률이시행됨에따라본격적인제도활용이가능해졌다. 특별지자체는규약으로정하는사무를처리하는범위내에서인사·조직권,조례·규칙제정권등의자치권을가지며별도의단체장과지방의회를구성할수있어,기존의행정협의회나지방자치단체조합과달리개별자치단체의이해관계를넘어서는독립적인의사결정이가능하다. 이에따라특별지자체가담보하는협력의안정성·지속성을바탕으로광역자치단체간초광역협력을촉진할수있다.정부에따르면특별지자체는수도권에대응하는단일의경제·생활권을형성함으로써지역이주도하고정부가지원하는새로운균형발전모델의기반이된다. 지난해2월25일부울경은‘동남권메가시티구축전략보고’를통해광역자치단체간초광역협력추진을공식화했고,7월에는특별지자체설치준비를위한‘부울경특별지자체합동추진단’을구성했다.이후합동추진단을중심으로특별지자체가수행할공동사무를발굴하고,시·도및시·도의회협의를거쳐규약안을마련했다. 행안부가승인한‘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규약(안)’은‘지방자치법’에따라특별지자체설치및운영에필요한사항들을담고있다.특별연합은탄소중립산업기반및수소경제권기반마련,친환경조선산업육성등구성자치단체로부터이관받은사무와광역교통및물류체계구축등국가로부터위임받는사무를수행한다.사무수행에필요한조례제정,사무소설치등의준비과정을거쳐,규약의부칙에서정한바에따라2023년1월1일부터사무처리를시작할예정이다. 특별연합으로위임되는국가사무는부울경에서발굴한수요를기반으로관계부처의검토및협의를거쳐결정됐다.국토교통부소관▲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제출▲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광역BRT)구축·운영▲2개이상시도에걸친일반물류단지지정에관한사무를특별연합에위임하는것으로협의가완료됐다. 이번에체결된분권협약은국가사무위임에따른중앙행정기관과특별지자체의책무등을담은협약으로,이를통해국가사무위임에필요한절차의이행력을담보한다.협약에따라국토부는관련법령을신속히개정하고특별연합의사무수행에필요한행·재정적지원을할책무를가진다. 특별연합은위임받은사무를성실히수행하며,정기적으로사무수행실태를자체평가하는등정책효과제고를위해노력할의무를가진다.정부는특별연합의사무처리개시에맞춰차질없이위임절차가완료될수있도록긴밀한협조체제를유지하고,향후특별연합의운영과정에서추가적으로필요한국가사무에대해서도적극적으로위임을검토할계획이다. 정부와부산·울산·경남은기존지역발전계획과는달리지역이주도적으로수립해관계부처협의를거쳐마련한‘부울경초광역권발전계획’의추진에적극협력하기로하고,이러한내용을담은양해각서를체결했다. ‘부울경초광역권발전계획’은수도권일극체제를극복하기위한선도모델이될부울경의산업·인재·공간분야별전략,30개의1단계선도사업과40개의중·장기추진사업등총70개의핵심사업을담고있다.이번에체결된양해각서는‘부울경초광역권발전계획’의수립및추진에필요한정부와부울경의협력사항을담고있다. 정부는부울경초광역권발전계획에포함된사업의안정적추진을위한재원확보,초광역권성공모델창출을위한선도사업우선지원,지방재정투자심사관련지원,초광역협력사업평가체계마련,초광역권발전계획추진에필요한사항을논의하기위한협의회운영등을위해협력한다.부울경은투자재원의확보,사업추진상황및성과관리,부울경특별지자체에대한행정적·재정적지원등을위해협력하기로했다. 정부는부울경이미래차,친환경선박,미래형항공산업등에서세계적경쟁력을키우고,자립적인인재양성시스템과광역교통망을갖춘메가시티로성장할수있도록전략산업육성과교육·교통인프라구축을위한재원확보,규제개선등지원방안을적극검토할예정이다.
서울에 옥상정원 품은 고품질 임대주택 들어서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서울에옥상정원을품은고품질임대주택들어선다. 서울시는다양하고다층화된서울주거수요에맞춰낙인없는환경을만들기위한‘임대주택3대혁신방안’을18일발표했다고밝혔다. 서울의임대주택은1989년서민주거안정을위해도입됐다.예전주거기준과사회적인식에따라지어져현재임대주택은대부분(92%)전용면적60㎡미만이다.특히40㎡미만소형주택이58.1%다.3~4인가구가살수있는60㎡이상은8%에불과하다. 이를위해기존보다면적을1.5배이상넓혀소형주택이던임대주택의편견을없애기로했다.향후5년간시가건설·매입해공급하는임대주택의신규물량(12만호)중30%를60㎡이상중형으로짓는다. 특히인테리어와마감재도고급화하고최신트렌드를반영한민간아파트와같은피트니스센터,수영장같은실내운동시설과펫파크등반려동물친화시설,옥상정원같은고품격의커뮤니티공간을적극조성한다. 또한내부시설의교체주기도단축해주택품질을높이고,임대주택을구분하지않는소셜믹스도추진한다.차로변과북향등선호도가떨어지는위치에별도동으로임대주택을한꺼번에배치하거나커뮤니티시설을이용하지못하게배제하는등의차별요소를걸러내는것이다. 이를위해일반분양과임대택을섞어동·호수를동시추첨하는공개추첨제를전면도입한다.엄격한기준에따라제한적으로만허용됐던임대주택주거이동도원하면누구나가능하도록추진한다. 시는2026년까지준공30년경과영구·공공임대24개단지(3만3083호)를새로운기준에맞춰단계적으로재정비한다.재건축기간에는주변공공부지에이주단지를조성해거주지에서계속머물수있도록할예정이다. 첫대상지는1989년입주한국내첫영구임대인노원구하계5단지로,올해부터추진하기로했다.품질을높인주택을기존640가구에서1510가구로늘려공급하고,완전한소셜믹스는물론지역에부족한녹지까지확충한다는계획이다. 인근중현어린이공원(7123㎡)에도심주거복합단지를만들어2027년까지입주민(581가구)이주를마친뒤2030년준공할예정이다. 시주택정책실공공주택과관계자는“재건축기간공공부지에이주단지가만들어지고,기존하계5단지아파트부지에는그면적과동일한규모로공원도조성된다.공원이조성되면접근성이더높아질것”이라고말했다. 오세훈서울시장은“물량늘리기방식에서벗어나품질을개선하고차별과편견을없애는데집중해누구나살고싶은임대주택의시대를열어야할때”라며“저소득취약계층의주거문제를해결하는수단을넘어시민들이삶의질을높일수있는임대주택으로혁신할것”이라고밝혔다.
[특별기고] 한국조경의 B-Day
우린감사해야한다 조경분야에종사한지49년이다.속된말로조경밥을반백년먹었다.1973년3월1일조경학과에입학했으니조경밥,참많이도먹었다.운이좋았다.건축가이신아버님과형님의권유덕분에당시조경학이라는,최신의,따끈따끈한신학문을접할수있었고늘조경계에서앞서가는사람으로서혜택을누려왔다. 나뿐만이아니다.당시조경전공자들은빠르면20대후반,30대의젊은나이에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2년과정의석사학위를마치면대학교수가될수있었다.조경학과의만남덕분에해외유학도떠났다.기성학문에서는언감생심꿈도꿀수없는사회적특혜였다.졸업하면거의100%취업도되고,조경기술사자격증만따면쉽게기업임원이될수있었다.젊은나이에수억원대고액연봉을받는임원으로채용되기도했다. 뜻있는조경가들은시공이든엔지니어링이든창업해서쉬이기업의사장,대표이사가됐다.한국종합조경공사까지설립되어조경분야를이끌어갔다.서울시를비롯해한국도로공사,산업기지개발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등지방정부,공기업에요원의불길처럼조경조직이창설됐다.후일대부분고위직에올랐다.대학들은앞다투어조경학과를개설했다.조경학은황금알을낳는거위격전공분야로유명세를탔고,인접타분야의시샘속에맹위를떨쳤다.지금은좀그렇지만…어쨌든그렇게오늘에이르렀다. 현재까지시공·설계·엔지니어링·감리등다양한섹터에서조경밥을먹는사람들의수는수십만명에이른다.되돌아보면우리조경가들은감사해야한다.조경에감사해야한다.정확하게는조경의탄생에감사해야한다.올해가한국조경50년이되는해라는데,우린무엇보다한국조경의탄생에먼저감사의마음을가져야한다.조경이태어나도록애쓴한국조경창설의주역들,아버지·어머니역할을수행한분들에게감사의마음을지녀야한다.오늘날의한국조경은그분들덕분에태어났다.그게한국조경역사의뿌리다. B-Day는Birthday의이니셜 50년전인1972년4월18일은한국에‘조경’이란전공분야의이름이공식적으로등장하고논의된날,조경탄생의날,바로한국조경의생일이되는날이다.한국가의대통령(박정희)이청와대에서‘조경에대한세미나’개최를주최한것이다.대박이다.대통령비서실서열1위인‘경제제1수석비서관실’에서주관하고,건설부,산림청,문화재관리국등정부기관고위공무원과도로공사등공기업고위직이참여했다. 서울대,영남대,홍익대등대학에서도시계획,원예학,임학,건축학,토목학,미학등내로라하는전문분야교수들이참여해서장님이코끼리만지듯이조경의개념과범위에대해발표하고토론했다.경제제1수석비서관(정소영)이좌장을맡아발표와토론을주도했다.(한국환경조경발전재단발행,‘한국조경의도입과발전그리고비전’부록참조) 이세미나개최는곧이어대통령비서실에‘조경담당비서관’을임명(1972년5월10일)하기위한전초전이었다.또한향후국토개발시대한국에조경학을육성시키겠다는대통령의전략적실천의출발이었다.(기문당발행,‘한국현대조경태동의역사’참조)대통령박정희는왜,어떻게조경학에관심을가지게되었을까?또조경학을창설하게되었을까?우선그는꽃과나무를좋아하는열렬한자연애호가였다는것이정설이다. 그는대통령재직중공원법,환경보전기본법등제정,개발제한구역지정,국립공원지정,산림녹화운동전개및산림청창설,자연보호헌장제정및자연보호운동전개,새마을운동을통한마을녹화사업,자연보호백서발간등자연보전과관련된일련의정책·제도들을굵직굵직하게추진하였다.그의사후,산림녹화와관련하여임학계에서는그의공적을기리기위한조각상을광릉수목원내에건립하였다. 대통령기록실에보관된대통령지시및이행보고공문자료를보면조경학세미나개최이전인1961~1972년3월까지그는수목식재,꽃·잔디식재,경관·수목보존,보식등자연보호및환경보전관련지시를수시로했고,직접스케치를통해관련개념을지시한것도나타나고있다.이처럼정책과제도에서또구체적사업지도에서보여주듯그의몸속에는자연애호관련DNA가깊숙이자리잡고있었음을알수있다. 이자연애호DNA가조경학을창설하는방향으로발현하기위해서는외적인사회·환경에노출되어야한다.그당시제1~2차경제개발5개년계획에의해추진된국가산업화와국토개발사업의추진,1971년여름재미조경가오휘영씨와의우연한만남이조경학창설의배경으로작용하였다고할수있다.결국한국조경의창설은그가태생적으로품고있던자연애호DNA가이두가지외부적우연의사회·환경을만나면서‘한국조경창설’이라는표현형(Phenotype)으로발현되어한국조경시작의역사를만들어내게된다.오휘영씨는1972년5월10일조경담당비서관으로임명돼,이후조경학도입을본격적으로추진하게됐다.여기에대해서는후일구체적으로설명할기회가있을것이다. 우린기억하고,기념해야한다 누구나자신의생일을기억하고기념하고,그날에자신을낳아주신부모님의은공을기리는것은인지상정이고동시에상식이다.그렇듯이우리조경인또한오늘의우리를있게한한국조경의B-Day,그날을있게한한국조경창설자들의은공을기억하고기념하는것또한당연한일일것이다. 앞서이야기한필자의졸저에따르면조경창설자들이그렸던조경분야의비전은실로담대했다.단순한공원의범주에머물지않고국토와도시의공간과도로등각종인프라를대상으로한국토경관과환경을포괄적으로계획·설계·시공하는막강한분야였다.이런비전과의지가담긴대통령의지시글이1973년10월한국조경학회지창간호속표지에잘실려있다.“국토를잘보전하자!이땅은조상들의뼈가묻혀있고묻혀야할땅이며,우리의자손만대가지켜나가야할삶의보금자리기때문에…(중략).”1974년조경분야의법적효시가건설업법에특수건설업으로규정해둔배경과이유가바로이런비전에서비롯된것임을설명해주는대목이다. 초심이무엇이었던가를되돌아보는것은미래로향하기위한기준점을잡는것이된다.그렇듯이오늘한국조경창설의B-Day는그날의담대한조경비전을기억하고,되돌아보고,또기념을통해앞날의비전을살펴야하는날이다.더구나반백년이되는한국조경50년의큰해라면더말할필요가없다.오늘은우리모두다같이크게자축하고,한국조경창설자들의앞선발자취에깊은감사의마음을되새기는특별한날이되었으면한다.오늘은한국조경창설이시작된날,한국조경의역사적기념일(MemorialDay)이다. 조세환/환경조경발전재단고문,한국조경학회고문,한국조경협회고문,한양대학교도시대학원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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