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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부평구가 내달 말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566억 원을 투입해, 약 1.2㎞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3일 밝혔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약 566억 원을 들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부평구청까지 약 1.2㎞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또한 179억 원을 투입해 부평동 일원의 하수도 재정비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는 ‘자연과 이야기하면서 걷고 싶은 하천 굴포천’을 슬로건으로 부평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도심휴식지 및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복개구간 철거로 옛 물길 복원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부흥로까지의 1구간에는 생태·문화 체험구간이 부흥로부터 백마교까지의 2구간은 생태관찰·탐방구간으로 수변생태공간이 조성되며, 백마교에서부터 구청까지의 3구간은 자연생태 복원구간으로 진행된다. 굴포천 곳곳에는 문화광장으로 활용할 주민참여마당을 비롯해 징검다리·도시 숲·생물서식처· 전망테라스·수변쉼터마당 등이 조성돼,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구는 현재 굴포천 복원을 위한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사 입찰을 공고한 상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하천복원 및 공간계획, 하천유지용수계획, 하수정비 계획, 시설물 및 식재계획, 대체주차장 확보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등의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특히 복원사업으로 인한 복개구간 주차장 743면의 대체 주차장 문제 관련 복원 공사 기간 중 캠프마켓 부지와 굴포천 우안·도시 숲 조성, 노상공간·개방주차 등으로 658면을 확보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복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달 말 사업에 착공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굴포천 복원을 통해 도시재생을 촉진하고, 부평이 생태·경제·문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유정
    • 2021-04-1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시의 해오름공원~남동국가산단 해안철책 부지가 보행축 연결공사를 통해 친수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보행공간이 협소한 소래·논현지구 남측 해안로 철책 철거 부지를 활용해 자전거도로·보행로·녹지 및 해안 전망대를 조성하고, 소래해오름공원과 연결되는 친수 여가공간 마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영업소 남측 해안변의 철거된 철책과 초소부지에 경비 CCTV 등 대체시설을 설치하고, 시민에게 열린 바다를 제공하기 위해 ‘소래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를 12일 착공한다. 36억 원을 들여 철거된 철책 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보행·녹지공간 조성과 함께 고가교인 아암1교에 부착식 보행데크를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하고, 초소부지는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올해 말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올해 말까지 준공·개방할 계획이며, 본 사업과 연계해 소래습지생태공원부터 소래포구를 거쳐 아암로를 따라 용현갯골유수지까지 연안친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전망휴게쉼터 등이 완성된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친수도시 인천’으로 나아가는 기틀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책철거 및 기존 친수시설과 연계될 때 효과가 높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4-11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도심 속에서 농경 시대의 나무 숭배의식인 당제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를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승격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 입구에 자리한 은행나무는 1992년 12월에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승격 지정됐다. 수고는 28.2m, 근원둘레는 9.1m, 수관폭 동서 27.1m, 남북 31.2m, 수령은 800년으로 추정된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손상된 가지가 거의 없이 건강하고 단정하며 균형 잡힌 모습을 지니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여느 은행나무와 달리 뿌리부분에서부터 다섯 개의 굵은 가지가 갈라져 높게 솟아올라 있고 그 끝은 상대적으로 다른 나무들보다 많이 아래로 처져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형태로 자라고 있다. 도심 속에서 농경 시대의 나무 숭배의식인 당제가 오늘날도 지속되고 있는 점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등 자연·학술적·민속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 받았다. 장수동 은행나무의 유래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으나, 오랜 옛날부터 영험한 나무로 알려져 있어 마을 사람들이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으며, 은행나무의 어떤 부분도 집으로 들여가서는 안 된다는 금기가 있다. 또한 나무신이 마을에서 인재가 날 수 있는 기운을 모두 빼앗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장수는 하지만 인재가 귀하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역주민과 함께 자연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도심 속의 당제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민속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21-02-0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원과 녹지가 대폭 늘어난다. 인천시의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4·6·7·8공구에 모두 691억 원을 투입해 총 30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 12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송도 4·7공구에는 2곳의 공원이 새로 만들어지는데 ‘소리공원’은 1만2000㎡ 규모로 올해 착공해 내년 준공 예정이며, 조형분수·녹지대·광장·다목적구장 등이 설치된다. ‘첨단 4호 근린공원’은 3만6000㎡ 규모로 2022년 상반기 준공돼 녹지대·광장·산책로 등을 갖고, 송도 6·8공구에는 공원 5개소 및 녹지 3개소가 조성된다.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은 10만1000㎡ 규모로 올해 말 준공되며 이곳에는 야구장·축구장·다목적구장·피크닉장·물놀이시설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은 2022년 상반기 1단계 공사가 완공되고 7만7000㎡ 규모에 수변광장·전망카페·수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2년 준공 예정인 ‘랜드마크시티 3호·4호·5호 근린공원’은 모두 5만㎡의 규모로 조성되며 산책로·녹지대·편익시설 등을 갖춘다. 녹지는 랜드마크시티 6·7·9호 연결녹지를 조성하고, 해양4초와 해양3중학교 사이에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올해에는 송도 6·8공구에 5곳(랜드마크시티 1·2·3·4·9호)의 완충녹지도 조성이 완료됐다. 이곳에는 공동주택·학교와 도로 간 완충녹지대가 조성돼 매연 및 소음 등을 저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김희철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은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을 비롯한 계획된 공원과 녹지공간 등의 송도국제도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돼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2-22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이연소 유엘피 좋은빛디자인연구소장이 총감독을 맡은 ‘인천 대표 10대 야경명소 수봉공원 빛의 색채계획’이 ‘제18회 한국색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빛 환경 디자인설계 전문회사 유엘피 좋은빛디자인연구소는 지난 11일 ‘제18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을 제고를 위해 우수한 색채 관련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제색채학회(AIC)의 한국 대표단체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연소 총감독은 “안전을 위해 단순히 비추는 목적의 조명계획에서 벗어나 이제는 절제된 빛으로 생태계를 보전하고 공원 이용자의 감성과 공감하는 빛으로 새롭게 디자인 돼야 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0-12-2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시가 도시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갖춘 물순환 도시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목적의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그린뉴딜과 기후 변화대응을 위해 도시 물순환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의 증가로 도시홍수,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 하천 건천화 등 도시 물환경 문제를 완화하고자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의 불투수면적률 산정 및 물순환 상태 평가, 물순환 목표설정, 우선관리지역 선정, 최적관리방안 수립, 유지관리 계획 등을 담고, 물순환 관리조례(안)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시 물순환 환경을 분석해 물순환 회복에 필요한 기본목표 및 빗물 분담량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물순환 관리 계획을 수립해 물순환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에는 강우유출수를 발생원에서 침투, 증발 및 저류시켜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는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물순환 체계혁신을 도모할 방안이다. 시는 용역에서 도출된 물순환 목표량 달성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물순환 선도도시 공모 등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우선관리 지역을 선정·추진하는 한편,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물순환 시민포럼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시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해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 쾌적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1-2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시가 공원으로 결정된 지 20년이 경과할 때까지 미조성 상태로 있던 48개 공원을 2024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19일 장기미집행공원 중 하나인 ‘무주골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원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공원으로 결정된 지 20년이 경과할 때까지 미조성 상태로 있던 48개 공원을 ‘내 집 앞 푸른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원 조성 착수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2024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문학산 동측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무주골공원은 1944년 최초 공원으로 결정된 후 방치돼오다 개발행위특례사업 대상공원으로 선정돼 민간에서 총 477억 원을 투입해 장미 100만 송이를 주제로 특성화시키는 공원으로서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임동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김희철 시의원 ▲김국환 시의원 ▲김준식 시의원 ▲서정호 시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손경해 연수구 통장연합회 회장 ▲윤미경 장기미집행공원 민관협의회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장기미집행공원 실효방지 사업은 공원으로 결정된 지 20년이 경과할 때까지 미조성 상태로 관리되고 있었다. 무주골공원을 포함한 48개 공원 6.18㎢중 국공유지 9개소를 제외한 39개 공원을 대상으로 민간투자 1956억 원을 포함해 총 7597억 원을 투입, 2024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 6월 말까지 실시 계획,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해 실효를 방지한 후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장기미집행공원 전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공원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변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등 행사를 통해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으로 내후년이 되면 시민 1인당 공원 조성 면적이 12.9㎡로 늘어나면서 세종을 제외한 특·광역시 7곳 가운데 가장 넓어지고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그동안 잘 준비해 온 만큼 잘 마무리해서 모든 시민께 내 집 앞 푸른 공원을 안겨 드리는 날까지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기미집행공원이 획일적이고 단순한 형태의 공원으로 조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특화와 공간특화로 구분해 공원에 다양성과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 신유정
    • 2020-11-1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지난해 태풍에 고사한 천연기념물 무궁화의 클론과 DNA 지문이 완전히 일치하는 후계목이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DNA 지문이 완전히 일치하는 후계목이 발견해 이를 활용한 현지 복원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옹진군 소재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1930년 백령도 중화동 교회 건립 시 심겼다. 2011년의 추정 수령이 90년 이상이고 나무 높이가 6m를 넘는 등 희소성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2012년 태풍 ‘볼라벤’, 2018년 태풍 ‘솔릭’의 피해를 받아 점점 약해지다가 지난해 고사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 연구팀은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에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무궁화 가운데서 지난 2010년 산림과학원이 증식해 보존 중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DNA 지문이 완전히 일치하는 후계목을 찾았다. 이를 활용해 현지 복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팀은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찾기 위해 무궁화 DNA 염기서열에서 짧고 연속적으로 반복서열을 보이는 STR(Short Tandem Repeats) 마커 6종을 이용하여 전국에서 수집된 다양한 무궁화에 대해 개체별 유전자 지문을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클론과 전국 무궁화 노령목 19개체의 DNA지문은 모두 달랐으며, 유일하게 옹진군의 후계목만이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유전자 조합과 100% 일치했다. 이러한 결과가 우연히 나타날 확률은 0.084%에 불과하며 후계목은 천연기념물 고사 이전 꺾꽂이를 통해 증식된 클론으로 예측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9년에도 산림청·문화재청 합동 현지조사를 통해 고사한 천연기념물 주변에 자연적으로 자란 무궁화 두 그루의 시료를 확보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으나, 아쉽게도 모두 후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석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장은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라는 특수 환경에서 100여 년이나 적응해 살아온 학술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며 “얼마 남지 않은 재래종 무궁화 자원을 앞으로도 잘 보존하고 연구하여 우리 무궁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1-1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시가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은 기존 동인천역에서 답동사거리까지 존재하는 기존의 지하보도를 답동사거리부터 수인선 신포역까지 새롭게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길이는 330m,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공모기간은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45일간이며, 현장설명회는 11월 20일 오전 11시 현장 인근 답동소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해외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설계자를 위해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안내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총 5명(건축3, 도시1, 토목시공1)으로 구성되고, 주요 평가분야는 디자인, 건축계획, 공공성, 경제성 및 실용성이다. 심사를 거쳐 총 5작품을 선정하며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2등부터 5등까지 당선자에게는 참가자수에 따라 최소 900만 원에서 최대 3600만 원(부가세 포함)의 보상금이 수여된다. 이 사업은 2017년 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에 포함돼 고시된 이후 2019년 건설방향 정책연구와 타당성조사와 2020년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이 확정됐으며, 2019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다. 지하보도에는 일반적인 상가가 아닌 생활SOC로 선정된 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포함해 설문조사결과를 반영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신포지하공공보도를 폭염, 혹한, 미세먼지 등 기후와 관계없이 4계절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지하 거점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 국장은 “수인선 계획 때부터 논의되어온 오랜 지역 현안이 드디어 가시적인 단계에 들어선 만큼 주민들의 기대도 크다”며 “앞으로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지까지 지하로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만큼 참신하고 열정적인 설계자들이 많이 참가하여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의 원도심 지하공간이 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1-16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 사업비 1조7000억 원 규모의 인천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공모에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최종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라 국제업무단지에 AI, ICT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청라국제도시를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시행됐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보성산업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지플래닝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각 컨소시엄에는 시행사, 건설사, 금융기관, 외국법인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심사에는 내·외부 전문가 9인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가 참석해 개발계획과 사업수행능력, 테넌트(점포·상권)유치·관리계획 등 사업계획서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총점이 가장 높은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참여사는 미래에셋대우, 리딩투자증권, 도담에스테이트, 대명화학, 디에스네트웍스, 웰메이드개발, EMP Belstar(미국), 제일건설, 보광종합건설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2021년 3월 LH와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공모지침에 따라 토지사용승낙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최초 착공하고, 본 계약 체결일로부터 7년 이내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청라 국제업무단지가 4차 산업 등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넘치는 핵심업무시설로 개발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업무기능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잔여 국제업무부지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0-11-14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인천에 비행체를 활용해 도심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새로운 교통체계를 도입한 도심항공교통(UAM) 특화도시가 개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 도심항공교통 실증·특화도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은 도심 내 교통체계가 도로, 철도, 지하철에서 항공으로 확장되는 것으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를 활용해 도심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새로운 교통체계를 말한다. 정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부처 합동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거버넌스 체계인 UAM TEAM KOREA를 발족시켰다. 여기에는 LH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식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인천 UAM 실증·특화도시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관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인천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계하는 축을 중심으로 인천지역 내 UAM 실증노선과 특화도시를 개발하는 것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의 ‘수도권 실증노선’ 실현을 검토하면서,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 챌린지 사업과 한국형 운항기준에 따라 최적의 실증노선 구축 및 특화도시개발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UAM 팀코리아와 협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실증노선 구축과 도시개발에 필요한 공역체계 분석 및 도시계획 등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신도시 개발시 UAM 체계를 도입해 특화도시로 조성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과 UAM체계를 연결하고 공항 주변 공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다년간의 신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특화도시를 글로벌 브랜드화하고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거점 및 향후 전국으로 확산해 정부의 K-UAM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0-11-12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시가 생활폐기물을 소각한 후 발생하는 소각재와 불연성폐기물을 외부와 격리된 돔 지하에 매립하는 에코랜드를 조성한다. 지하 매립지 높이가 지표면까지 도달하면 매립을 종료하고 대상지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 종료 및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구현의 한 축이 될 ‘(가칭)인천에코랜드 조성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에코랜드는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인천지역에서 발생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할 필수시설 중 하나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그동안 수도권지역의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을 직접 매립해 오고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익숙해 있어 자체 매립지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인천에코랜드는 수도권매립지와는 규모부터 매립시설 형태까지 모든 것이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매립지는 1600만㎡의 면적에 매립용량만 2만2981만 톤에 달하고 노상에 폐기물을 직매립하는 후진국형 매립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악취와 침출수 발생 등으로 주변 지역에 환경피해를 야기해 왔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반면 인천에코랜드는 부지면적이 15만㎡ 미만이고, 용량도 234만㎥ 규모로 수도권매립지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매립시설은 4단계로 나눠 조성할 예정인데, 실제 매립시설은 1단계 용량인 60만㎥ 내외로 조성된다. 현재와 같이 생활폐기물을 직매립하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폐기물을 소각한 후 발생하는 소각재와 불연성폐기물만 매립하게 된다. 또한 분리수거 확대, 생활폐기물 소각재·하수슬러지 소각재의 벽돌 및 보도블록 재활용 등 폐기물 정책방향을 변경해 1일 약 161톤의 소각재와 불연성폐기물만 반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톤 트럭 8대 분량으로, 2019년 기준 수도권매립지 1일 생활폐기물 반입량 약 2164톤의 7.4% 수준이다. 이러한 예상대로라면 단계별로 10년씩 약 40년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에코랜드는 지하 약 40m 깊이에 점토처리와 고강도 차수막을 설치해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조성되며, 아랫단부터 단계별로 매립이 진행된다. 매립시설 상부 역시 돔형식 또는 건축물형태로 만들어 지하와 지상 모두 주변 지역과 완벽하게 차단된다. 시는 직매립이 아닌 지하매립, 에어돔 또는 건축물 형식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매립방식으로서 외부 환경으로부터 매립지를 철저히 분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되지 않고 소각재와 불연성폐기물만 매립하기 때문에 침출수가 발생되지 않고, 매립가스 발생도 최소화된다. 매립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매립가스도 포집정으로 포집해 유해가스 및 악취 유발가스 전처리 후 연료화시설을 거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내(에어돔, 건축물) 구조로 설계되는 만큼 비산먼지, 가스, 악취 등이 차단되고 시각적 혐오감도 유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코랜드 부지의 완충지역에는 야구장, 축구장 등을 조성하고, 주변지역에는 방패림을 조성해 시설 보호 및 강풍으로 인한 재해 방지와 생태경관 관리도 고려할 계획이다. 매립이 종료된 뒤에는 돔을 철거하고 공원 또는 야외체육시설 등으로 조성하거나 건축물형태의 경우 실내 체육시설로 바꿔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방식으로 인천에코랜드가 조성되면 지역 주민들이 별다른 영향 없이 기존의 주거환경과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활용 측면에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형주
    • 2020-11-05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천시가 올해 말까지 총 14개소의 스마트가든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20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내 근로환경 개선과 이용자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스마트가든’ 11개소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산림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생활SOC 및 산업단지를 대개조하는 협업사업이다.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쉼터로 제공하고자 휴식과 치유·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개소당 3000만 원을 들여 ▲남동국가산업단지 4개소 ▲서운일반산업단지 2개소 ▲강화일반산업단지 3개소 ▲인천문화예술회관 2개소 등 총 11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은 설치장소와 조건에 따라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실·회의실 등 소규모 공간 내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나뉜다.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 식재, 자동관수시스템·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을 설치해 관리 편의성을 최대화시켰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기관 종사자의 재난심리회복을 지원하고자 올해 말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인천의료원, 옹진군 보건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산업단지 16개소, 공공시설 4개소 총 20개소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지난 2017~2019년 수행한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개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10분 체험한 후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 인프라가 보다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0-11-03
  •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인천시가 장기미집행공원 48개소에 대해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달 30일 ‘장기미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장기미집행공원의 신속한 추진 및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공원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3개 공원사업소장, 군·구 부서장들이 참석해 지난 6월 실효방지를 위한 실시계획인가 이후의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자연·인문·환경 분석을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방안도 같이 발표했는데, 11개 유형의 식재특화, 8개 유형의 공간특화를 반영한 품격 높은 공원을 조성하여 공원이용 만족도 제고 및 다양한 공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식재특화 유형은 화이트모던가든(함봉, 백운, 청능, 청솔), 파스텔가든(검단16호, 17호, 맑은내, 희망), 레드가든(신촌, 계양, 무주골, 장미), 엘로우가든(검단15호), 그린가든(갈개, 십정, 송도2, 석촌), 한계절정원(검단중앙, 산밑말), 사계절정원(새말), 겨울정원(관청, 새벌, 관교, 연희), 윈드가든(남산, 북산, 이촌, 문학), 허브가든(사모지, 동곡, 학나래, 원신), 암석원(도롱뇽, 청량, 농원) 등으로 11개 유형 35개 공원이 해당된다. 공간특화 유형은 Forest Adventure(남산공원, 청량공원), 장미공원(계양공원, 무주골공원, 장미공원), 실버친화공원(희망공원, 산밑말공원), 반려동물공원(원신공원), 미세먼지숲(검단중앙, 검단15호공원), 치유의 숲(맑은내공원, 도롱뇽공원, 문학공원), 논습지(연희공원), 생태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 등 8개 유형 15개 공원이 해당된다.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지난 6월 장기미집행공원의 실효방지를 위한 행정절차 완료 후 신속한 공원조성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장기미집행공원은 공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의 여가 및 복지에 미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향후 신속한 공원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6월 총 48개소 6.18㎢에 대한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하여 실효되지 않고 조성되도록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바 있다.
    • 박광윤
    • 2020-11-01
  •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인천시가 한국천주교 첫 세례자 이승훈을 기리는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9일 시청에서 천주교 인천교구와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남동구 장수동 산135번지 이승훈 묘역 일대 4만5792㎡의 부지에 ‘역사공원과 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인천교구는 지난 2018년 4월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조성계획 결정고시, 예산 확보 등 사업시행을 위한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인천시와 인천교구간 ▲역할분담 ▲재정부담 ▲기부채납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천주교 인천교구는 48억 원을 들여 역사문화체험관 건립을 맡는다. 시는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9월 중 토지보상 등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체험관 건립공사를 착공한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승훈 베드로(1756~1801)는 1784년 중국 베이징에서 세례를 받은 한국 최초의 영세자로, 귀국 후 천주교 신앙공동체를 형성시킨 주역이다. 그의 행보로 한국천주교회는 외국 선교사가 아닌 자발적으로 시작된 세계 유일의 교회가 됐다는 시의 설명이다. 그 후 이승훈은 신유박해 때 정약종 등 여러 신자들과 함께 서소문 밖에서 참수돼 선산인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산135번지 반주골에 묻혔다. 인천시는 이승훈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승훈 묘역을 2011년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승훈 역사공원과 역사문화체험관이 건립되면 국내외의 대표적인 순례성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역사문화체험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백연
    • 2020-09-09
  •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인천시가 인천가족공원의 도시공원화를 위해 신규 수목장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가족공원의 두 번째 수목장인 ‘바람정원’이 운영 준비를 마치고 오는 9월 1일부터 이용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인천시는 장사시설 조성 및 시민의 수요 충족과 선택권을 보장하고 장사문화 선진화와 인천가족공원의 도시공원화를 위해 신규 수목장 운영을 준비해왔다. 시는 지난 2015년 2월 개장한 첫 번째 수목장 ‘솔향기’가 지난 2017년 만장된 이후 3년 만에 추가로 운영한다. 수목장은 나무 아래에 화장한 유골을 묻어 안치하는 자연장의 한 형태로, 자연회귀의 순리를 따르는 친환경적인 장례방법이라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수목장은 땀을 식혀주고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바람처럼 고인에게 위로와 휴식을 가져다준다는 뜻으로 이름을 ‘바람정원 수목장’이라고 붙였다. ‘바람정원 수목장’은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 2단계에 조성한 섬잣나무 197그루가 식재돼있으며 약 1500명을 안치할 수 있는 규모다. 수목장의 안치 조건은 타 봉안시설과 동일하며 이용요금은 13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정책과 또는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자연친화적이고 가족 지향적인 공원 조성과 유가족 맞춤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개장한 봉안시설 외에도 잔디장 및 가족정원장 등 다양한 자연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 김백연
    • 2020-08-17
  •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인천시는 ‘배다리 지하차도’ 상부공간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 주민 중심 공간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부터 동구 송현동 동국제강간 미개설 구간까지의 지하차도 상부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도로 개설과 관련해 20년간 민과 관 사이에 불신의 벽이 쌓였던 곳이다. 민·관 협의회 등을 통한 지속적인 협의로 최근 합의점을 도출했다. 수차례의 민·관 협의회 회의 결과, 1구역의 우각로~금곡로 사이에는 공원 조성안, 제2구역의 금곡로~송림로 사이에는 도서관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안을 도출해 인천시에 제시했다. 시는 동구 창영동 13-31번지 일원 1만3350㎡ 면적의 배다리지역 지하차도 상부공간에 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의 내용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교통성, 경관성, 재해영향성 검토 등 공원조성계획 및 건축기본구상을 담고 있다. 아울러 사업 내용의 중요성을 감안해 용역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협의회에서 제시한 사업들을 현재 노후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사업 구역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창동 쇠뿔고개’에 편입시켜 사업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시는 ‘더불어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역량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원도심 주민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마을재생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계획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모임 구성과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 김백연
    • 2020-08-03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청라에 AI, ICT 등 4차산업 중심의 국제비즈니스 업무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다. LH는 청라 국제업무단지 조성을 위해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를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LH는 공모를 통해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참여를 바탕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4월 주상복합 용도확보, 업무용지에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조성 허용 등 국제업무단지의 사업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 및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칭)국제업무단지역이 신설 예정으로 교통여건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LH는 국제업무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 AI, ICT 등 4차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하도록 지침을 마련하는 등 이 지역을 4차산업 중심의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사업대상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 총 5개 필지(14만㎡)로, 주상복합, 업무용지, 상업용지, 주차장으로 구분돼 있다. 사업신청 자격은 외국법인 또는 외국법인이 하나 이상 포함된 컨소시엄으로, 사업대상지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공모 일정은 8월 12일 사업설명회 개최, 10월 30일 사업제안서 접수, 11월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이형주
    • 2020-08-01
  •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인천 서구가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을 위한 녹지 조성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구는 스마트에코시티 구현 중점사업인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 주요 간부, 상생마을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에코시티 기본구상’과 ‘스마트에코 건축 가이드라인’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원적산에서 생성된 바람을 도심으로 유입·확산해 대기 정화 및 순환과 폭염 저감 기능 증진을 위한 특화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변 공장으로부터 발생하는 오염·소음·진동 등의 공해를 차단하는 기능까지 발휘함으로써 석남동 일원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도시바람길숲의 조성면적은 6만4805㎡로 포켓정원, 스마트 파빌리온, 숲속 체험장, 산책로 등을 설치함으로써 스마트 여가·문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이미 조성된 석남녹지 왕벚나무길과 연계해 총 4km에 달하는, 서구만의 특색있는 ‘석남녹지 벚꽃 터널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 내 위치한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석남동 상생마을 일원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제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부지 4613㎡, 연면적 4262㎡에 지어지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하 2층에는 11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지하 1층에는 주민편의시설, 실버케어센터, 작은도서관, 카페 및 식당 등을 담아내는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출되는 지상부에는 도시바람길숲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녹지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1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해 9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 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 김백연
    • 2020-08-01
  •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인천 연수구가 장기미집행 공원 5곳의 조성을 본격화한다.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장기미집행 공원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무리하고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1일 일몰제에 따른 장기미집행 시설의 자동실효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사전절차를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6월 장기미집행 공원 5곳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모두 마쳤다. ‘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그 다음해에 정식 도입됐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일몰제로 실효되는 공원 없이 모두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올 하반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1곳은 어린이공원이 되며 나머지 4곳은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공원은 ▲동곡 ▲농원 ▲사모지 ▲학나래 ▲송도2 등 5곳으로, 면적은 총22만1485㎡다. 특히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송도2 근린공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6만㎡의 면적에 산책로, 인공폭포, 체육공원과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이 포함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지난 5월 가장 먼저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마무리 한 동곡어린이공원은 사업비 전액을 구비로 추진하며 내년 초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2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 김백연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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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와 사람들] 조경진 조직위원장 “미래 조경 세대에 소중한 유산이 되길”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광주IFLA에서진행됐던모든행사들은대회기간내내다수조경매체를통해기록으로남겨졌다.한해를마감하는행사로‘IFLA한국개최성과전’이12월에열렸고,환경과조경이주최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는광주IFLA를성공적으로이끈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이선정됐다.30년만에한국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는올해한국조경50주년을더욱성대하게기념하는역사로남게됐다. 하지만개최지선정에서폐막까지수많은숨은이야기들을품고있는이번대회를고스란히기록하기에는얼마나부족한일이었는지를잘안다.그래서우리는아쉬운마음에한번더‘58차광주세계조경가대회(이하광주IFLA)’에대해이야기하기로했다. 세계조경가대회한국개최,“광주가먼저제안” 세계조경가대회의한국개최는이전에한번결정됐다가국내여건문제로무산된적이있었다.김성균서울대학교교수가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한국대표를하던때의일로,올해광주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가그때결정돼추진된것으로잘못알고있는경우도많다. 하지만올해광주IFLA는사실2016년에광주컨벤션뷰로(현재는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가먼저한국조경학회에제안을하면서시작된것으로,2017년조경진교수가IFLA한국대표를맡으면서함께추진한일이었다. 조경진교수와학회관계자들은대회유치를하기로의견을모은후전세계IFLA대표들을찾아한국개최에힘을실어줄것을설득하며다녔고,2017년10월에캐나다몬트리올에서열린IFLA세계총회에서프리젠테이션을통해최종개최지로광주가선정이됐다. 당시한국팀은“한국조경50년이되는2022년에세계조경가대회를한국에서개최하고싶다”는것과“민주주의의성지로서광주라는장소가가지는특별한의미”에대해강조했다.일부에서는대륙별로돌아가며개최해야하는데아시아에서너무많이개최된다며반대하는의견도있었으나한국팀이워낙적극적으로유치를희망하고나서면서압도적인찬성으로한국개최가결정됐다.당시총회에는한국조경학회와광주컨벤션뷰로는물론광주시공원녹지과장등공무원들도참가해선정의기쁨을함께맛보았다. ‘한국조경50년기념’차질?! 그런데세계적인코로나팬데믹사태로한국조경50년에맞춰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겠다는계획에차질이생겼다.2020년말레이시아페낭에서개최될예정이던세계조경가대회가2021년으로연기돼온라인으로진행됐고,자연스럽게광주IFLA는2022년에서2023년으로연기되는상황이되면서세계조경가협회에서도연기개최하라는통보가왔다. 하지만환경조경발전재단에서내부적인회의를진행하면서‘한국조경50주년기념’과‘30년만에한국개최’라는의미를살리기위해2022년을고수하는것이좋겠다는의견이많았다.이에대해다행히도IFLA회장단에서도이해를해주고,무엇보다2022년개최예정이었던스웨덴스톡홀름과케냐나이로비가우리에게순서를양보하면서극적으로2022년한국개최가가능해진것이다. 코로나·예산‘복병’,누가도움을많이주었나 이번광주IFLA에서가장큰어려움은무엇보다예산이었다.우선참가등록비가예년에비해매우떨어졌다.세계조경가대회의경우많게는약5000명이참석해서약5억원의등록비가수입이되고,적어도3~4억원정도의등록비가확보된다.주로주변국의참석이많은부분을차지하고,특히참석자가많은중국이상당수를차지하는데,이번대회는코로나를극복하는과정에서진행되면서등록비수입이약1억2천만원정도로대폭줄었다. 그리고2017년개최지선정과정에함께했던광주컨벤션뷰로가그사이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되고,광주시장도두번이나바뀌면서시와의긴밀한협조가생각보다잘이뤄지지않았다.전체예산에서광주는전시회대관료형식으로2억원을지원한것에그쳤다.이전시장을비롯해많은접촉을시도했고시에서도노력을했지만진행과정에서사업의근간을공유하는데는부족했다는평가다. 조직위원회는국토부,산림청,문화재청에도지원을요청했다.그과정에서조경이국토부내에서얼마큼취약한가를새삼알게됐다는전언이다.국토부는세계건축가대회같은경우에는예산을지원하고있는데,조경의주무부서이면서도세계조경가대회에는적극적으로지원하지않았다.오히려산림청에서는5억원이상을투입해접근성은떨어지지만세종시에IFLA기념정원을조성했고,문화재청도세션을만드는데1억정도를지원한것으로알려졌다. 무엇보다이번대회를무사히마칠수있었던것은조경업계에서물심양면으로후원한약7억4천만원의후원금이었다. “광주IFLA,미래조경세대에소중한유산이되길바란다” 개최과정에서우여곡절이많았던것으로안다.광주시와의협조가잘이뤄지지않는다는소문이많았다. “세계조경가대회가도시를변화시키고도시에새로운비전을주는다른어떤영역보다는의미있는행사이고,시정과관련되는긴밀한영역이라는것들을많이설득하려고노력을했는데순탄치는않았다.하지만이를극복하는과정에서지역에계신여러분들이자발적으로도와준것이큰힘이됐다.지역위원장을맡아주신김농오교수님을비롯해퇴직공무원들도많이도와주셨다.황지해작가도광주에대한사랑으로사비를들여가며기념정원을조성해주어기억에많이남는다.오히려관이주도하는것보다는지역에있는리더와지역을사랑하시는분들이도왔기때문에조금더의미가있었던것같다.그리고폐막식에강기정시장이참석해세계조경가대회의취지와의미를인식하고감동의메시지를전해좋은기록이됐다.” 투어프로그램을직접발로뛰면서만든것으로알고있다.투어에많은열의를바쳐준비한이유가있는가? 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치르는데는좀더큰의미가있어야된다고생각했다.‘한국조경50년’이라고말하지만,사실1972년이전부터조경의역사는있어왔다.제도적인조경이전부터있었던정원의역사와경관의문화들을알리고싶었다.우리의역사적인경관자원과정원자원을보여주는것이지난50년현대조경을알리는것이상으로더중요한부분이있다고생각을했다. 광주와전라남도는다른대도시와다르게조경문화에있어서전통과현대가만나는가능성들을많이보여주고있다.투어준비를하면서광주와전라남도에대해잘몰랐던부분을개인적으로많이알게됐다.더많은곳을소개하고싶었지만등록자가줄어들면서많이축소하게된것이아쉽다.완도의보길도,강진의다산초당과백운동원림,소쇄원을보게되면남도의3대원림을다보게되는것이다.거기에순천과전주등현대조경의자원들을함께넣었다면더좋았을것이다. 한국의조경을세계에알리는데어떤성과가있었는가? 우선기조연설이한몫했다.김아연교수와김정윤교수가조경의사회학적·정책적접근을시도하면서우리한국조경의수준이높다는것을알리게됐다.그리고정영선선생님의영화상영이의미가있었다.외국사람들이많이보았고전율을느꼈던것같다.이영상을보고울었다는외국인들이많았다.우리의원로조경가가지나온삶이우리의정서만이아닌세계인들에게도보편적으로어필한다는것을느꼈다.개인적으로이번대회에서가장하이라이트였다고생각한다. 그리고속속들이문화공연들이진행됐다.평시에는문을열지않았던개인주택이오픈됐고,소쇄원에서피리와가야금이연주됐고,담양군수가직접나와방문자들을환대했으며,이지역이아니면볼수없는지역문화를오감으로경험할수있도록진행했다.특히환영의밤에서각종문화공연이많이열렸고안은미공연은외국인들에게강한인상을심어주었다.이를통해서한국의조경이한국의풍부한문화속에서존재한다는것을전세계에알리는계기가됐다. 세계조경가대회의의미는한도시에가서여러세계의사람들을만나고그지역이가진아름다움과전통들을총체적으로이해하는기회이기때문에이러한문화행사들은그취지에맞게잘진행됐다고생각한다. 이번대회의의미를다각적으로평가해볼수있을것같다.어떤의미를부여할수있는가? 첫번째는한국조경이세계조경의글로벌이슈와함께발맞춰간다는것을확인한자리였다.모든세계가글로컬시대에서로컬의중요성을중요하게생각하고있다는것,팬더믹이후공원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중요해졌다는것,조경이도시를만드는데리더십의역할을해야한다는것,기후위기시대탄소저감등의주제가사람들한테공감대를형성한것같다.두번째로는한국조경의성취들을알리고확산시키는계기가됐다.문화공연과답사,정영선의영화등을통해한국조경의아름다움과지역의힘을몸으로경험할수있었다.해외방문자들은많은감동을받았고한국조경이앞으로한국문화의고유한DNA를기반으로나아가야한다고이야기했다.우리는그들이던진메시지를끌고갈필요가있다.그간우리는중국등에비해홈조경을세계화하는노력이부족했다.너무외국의것만따라갈것이아니라우리것을잘다려내야한다. 마지막으로우리스스로가우리것에대해재발견했다는의미가있다.투어를준비하면서지역의정원문화들을보여주기노력하고그것들의가치를새롭게발견하는계기가됐다. 이번대회의가장큰성과는무엇이라고생각하는가? 이번행사가미래세대에게감동과메시지를줄수있으면좋겠다.모든학생들이자원봉사자를하거나직접행사를경험한것은아니지만,다양한매체의기록을통해널리공유가되어중요한기록으로남길바란다.이번행사를치른자신감이미래에대한희망의씨앗을뿌리는기회가될것이라고기대했으며,그정도는충분히됐다고저는믿는다.30년전에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유치한것이하나의레거시유산으로남겨져그간큰힘이된것처럼,이번대회도마찬가지로소중한유산으로남겨지길기대한다.마지막으로일일이열거할수없을정도로많은분들의도움에감사드린다.
2023년 조경직 국가공무원 7명 선발… 작년 대비 절반 수준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3년도조경직국가공무원선발인원이지난해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인사혁신처는지난18일2023년5급공채는305명,7급공채는720명,9급공채는5326명으로총6396명을선발한다고밝혔다. 올해국가직조경직류공무원은시설조경직류에서5급1명,9급6명으로지난해12명(5급2명,9급일반9명,장애인1명)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한편5‧7급공채에서한국사과목을대체하는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주관)의성적인정기간이내년부터폐지된다. 이미기준등급이상의한국사시험성적을취득하고있는수험생은취득시기와상관없이유효하게인정받을수있다. 내년도국가공무원공채필기시험은지난11월9일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통해공고한바와같이5급및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이3월4일,9급이4월8일,7급이7월22일에각각치러진다.방역등시험관리사정에따라시험일시,장소등이변경될수있다. 시험별‧직렬별응시자격,시험과목등을포함한최종내용은사이버국가고시센터등을통해1월초공고되는‘2023년도국가공무원공개경쟁채용시험등계획’에서알수있다. 김승호인사처장은“일선에서국민과소통하며행정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현장인력충원과정부의디지털전환에이바지할수있는전문인재양성에방점을두고공채선발계획을수립했다”며“국민의일을내가족의일처럼여기며,열정을갖고국가에헌신하고자하는인재들이많이지원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특집] 2022년 조경계 10대 뉴스
올해는한국조경이역사50년을맞이하고,30년만에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는등기념비적인행사들이줄을이었다.기념은박제화된의미가아닌새로운시대를열어가는역동적인동기가되어야한다.올한해를축제로기억하는동시에새로운도약의한해로만들기위한조경계의노력들이올해10대뉴스에담겼다. -편집자주 ‘광주IFLA’성공적개최,한국조경위상드높이다 올해는한국조경의발전된위상을전세계에알린해가됐다.‘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가올해8월31일부터9월2일까지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개최됐다.한국이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한것은1992년서울,경주,무주개최이후30년만의일이다. 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와광주시가주최하고,제58차세계조경가대회조직위원회,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가공동으로주관한이번대회는,‘리:퍼블릭(RE:PUBLIC)’을주제로우리도시가직면하고있는감염병·기후위기·인구감소·도시재생등의복합적난제를풀어갈수있는사회적좌표가공공성의회복에있다는문제의식을가지고진행됐다.▲조경의공공리더십을되찾기위해현재까지전문적이고학문적인실행들을되짚어보고(re:visit)▲새로운담론과기술을통해지구를재구성(re:shape)하고▲더건강하고활기찬방식으로일상생활을되살림(re:vive)으로써▲마침내자연과다시연결(re:connect)된다는것을소주제로정했다. 대회에는40여개국약1500명의조경가가모여동시대도시가직면하고있는기후변화,환경위기,팬데믹,도시쇠퇴등의난제를풀어갈해법을논의했다. ‘문화재’에서‘국가유산’으로변경…“전통조경,달라지는위상” 60년간쓰여온‘문화재’라는명칭이‘국가유산’으로바뀔전망이다.올해9월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기존재화개념의‘문화재’라는명칭이역사와정신까지포함하는‘국가유산’으로확장하는등국가유산체제로전환을위한총13개의법률재·개정안을발의했다. 이번에문화재명칭과분류체계개선을추진하게된배경은현재대내외적으로사용중인‘문화재’라는용어가가지는의미상의한계를극복하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의정합성을맞추는등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요구에따른것이다.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을대부분원용해제정된것으로,기존‘문화재’라는용어로는확장된문화재정책범위를포괄하는데한계가있었다. 특히이번에‘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전통조경’의정의와함께‘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이다져질것으로기대된다. 조경설계,품질향상·권익개선‘스텝바이스텝’ 지난해조경설계표준품셈이제정된이래조경설계업분야의권익개선을위한행보가지속적인성과를보였다.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는‘조경설계공모제’를추진한다는입장을밝혔다.이미건축설계는공모제도가시행되고있어서그간조경업계에서도조경설계공모제도가필요하다는목소리가높았다.국토부는조경진흥법시행규칙을개정해근거를마련할계획으로,제도가시행되면조경산업표준품셈적용을강제화할예정이어서조경설계단가의현실화및신진조경가들의공공부문진입장벽이대폭완화될전망이다.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는지난6월불공정한계약과불합리한설계대가에따른피해를막고자‘조경설계표준계약서’를만들어공표했다.이번조경설계표준계약서는조경설계자입장에서작성된것으로비록법적인지위를가지고있는문서는아니지만,계약에있어서설계자에게유리한부분과불리한부분을파악하여스스로의권리를찾고상대방의요청에방어할수있는근거를마련하는데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LH는단지조경설계발주시과업내용에디자인감리를반영하는‘조경디자인감리제’를시행한다.공사감독과시공사가설계를변경할시에는디자인전문가가협업하여지원하는체제로전환되는내용이다. 한국은지금‘자연주의정원’…‘피트아우돌프정원’관심집중 ‘자연주의정원’이국내정원의중요한흐름으로나서고있다.식물이태어나서죽고사라지는모든과정이아름답다는사실을일깨워주고,한계절만볼수있는정원이아닌사계절내내변화하는‘자연주의정원’에대해배우고실천하고자하는움직임이하나의트렌드가되고있다. 이미국내작가로는2012년황지해작가가첼시플라워쇼에서DMZ의유일한생태자산을통해인간이제어할수없는자연의힘과재생력을정원으로선보였던‘DMZ:금지된정원’이라는작품이심사위원으로부터“자연주의라는새로운시대흐름이창조되는터닝포인트가되었다”는평가를받은바있다. 그리고올해는자연주의정원의대가피트아우돌프(PietOudolf)가울산에‘자연주의정원’을조성하고있어관심이집중되고있다.그는울산시민의관심과열정으로5급수의죽은강을1급수의생태계가살아있는생명의강으로변화시킨태화강의스토리에반해서아시아최초로태화강국가정원부지1만8000㎡에정원을조성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초·중등학교환경교육‘의무화’시행…학교교육‘생태적’전환 ‘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이지난5월29일국회본회의를통과하며초·중등학교에서의환경교육이의무화되고,어린이집에도유치원과동일하게환경교육을지원할수있는법적인근거가마련됐다.이번개정은미래세대가기후·환경교육을필수적으로받을수있도록제도를개선하기위해마련됐으며,정부는앞으로학교교육의생태적전환과교육전반에걸쳐기후변화대응교육을선도적으로추진할방침이다. 이로써2023학년도부터초·중학교는학교환경교육을반드시실시해야한다.다만‘환경’과목을필수교과목으로개설하는것이아니라정해진일정시간이상을학생들에게교육시키도록했다.일선교육기관에서는교육준비을어떻게해야할지혼란스럽다는반응도있으나,지방교육청에서는내년3월교육과정준비에맞춰교재개발,지역연계기관발굴,교사연수등의교육기반마련에나서며교육준비에박차를가하고있다. “산림청숲가꾸기가숲을죽인다”격론 산림청이산불을핑계로숲가꾸기와토목사업예산을늘리려한다는규탄의목소리가높았다.환경운동연합은산림청이불에잘타는소나무에만집착하고산불에강한낙엽활엽수를잡목으로베어내는생태역행적인‘숲가꾸기사업’을진행해산불이오히려확산됐다며산불피해지의산림복구및숲관리전환에대한공론화를촉구했다.산불로훼손된산림생태계를어떻게복구할것인지,산불에강한숲으로어떻게관리할것인지,숲의관리목표와방식을어떻게전환할것인지에대해공론화가필요하다는지적이다. 산림청은지난3월‘2022년경북·강원대형산불시사점분석및개선대책’을통해‘산불예방숲가꾸기’를2배가량확대하고,내화수림대를연간350ha규모로조성하겠다고발표했다.숲가꾸기를하지않으면숲이황폐화되고죽은나뭇가지가쌓여산불에취약해진다는주장이다. 하지만환경운동연합은“산불에강한숲은물을많이품고있는자연숲이다.대형산불재난을예방한다며시행하는숲가꾸기,내화수림대,임도,사방댐사업을확대하면,숲생태계의건강성과회복력을훼손시켜산불에취약한숲을만들게된다”고주장하며“숲관리전환을통해산림의회복방안을모색하는것이우선이다”고목소리를높였다. ‘탄소중립’실천,커지는‘조경’역할 탄소중립실현에국가,지자체,기업,개인이모두나서고있다.탄소중립은개인,회사,단체등에서배출한이산화탄소를다시흡수해실질적인배출량을0(Zero)으로만드는것을말하며,나무를심거나,풍력·태양력발전과같은청정에너지분야를통해온실가스및이산화탄소를상쇄시키는것을말한다.세계각국의탄소중립선언과감축목표상향등으로국가주도의탄소중립정책및사업지원이더욱강화되고있다. 또한최근기업의ESG공시의무화가전세계적인움직임인가운데,우리나라도2030년까지모든상장사를대상으로ESG공시가의무화되면서기업경영에서‘친환경’바람이거세다. 탄소중립,ESG등변화에맞춰조경의사회적역할이더욱커질것으로기대된다.실제많은기업들이탄소중립도시숲조성등사회공헌을위한조경사업에나서고있으며,조경분야에서도탄소중립을위한정원모델개발및탄소저감가드닝캠페인등을통해탄소중립실천에앞장서고있다. 국가정원꿈꾸는지방하천,다양한욕망‘꿈틀’ 전국지자체들이하천에국가정원·지방정원조성을추진하면서,이를두고찬반갈등이심화되고있다. 안양천은의왕시에서군포시,안양시,광명시,서울금천구,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에걸쳐있는지방하천이다.2000년만해도생물이살수없을정도로오염된곳이었지만생태하천복원사업을통해시민들의사랑받는장소로거듭났으며,지난해에는8개지자체들이모여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위해힘을모으기로협약식을진행했다.올해는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에앞서지방정원으로조성하기위한시민공청회를합동으로열고정원조성계획을발표했으나,환경단체들이“인간중심적인반생태적개발”이라며제동을걸고나섰다. 안양천만의문제는아니다.전국의많은지자체들이하천에정원조성을추진중이다.올해개장했던성남시탄천공공정원의경우도지방정원조성비전을가지고추진된것으로알려졌으나,유래없는폭우로대부분의식물들이쓸려나가면서많은비판에직면했다. 반론도적지않다.하천변에홍수에강한꽃들을식재해정원을조성하는것이다른방안에비해과연반생태적인가,혹은장마로인한보식비용으로연중시민들에게쉼터를제공하는것은소비성축제예산과비교하면오히려경제적이라는주장도있어서‘하천의정원조성사업’은앞으로도논란이지속될것으로보인다. 정원박람회,신진작가들‘바람’ 국내정원작가들의세대교체바람이거세다.신진정원작가들의등용문이되고있는국내정원박람회에서신세대출전작가들이두드러지는성과를내면서새로운시대를열고있다는평가다. 올해는국내모든정원박람회들이정상적인개장으로시민들을맞이했다.몇년간코로나팬데믹으로공원이나정원의사회적가치가재고된데반해,집합행사가제대로이뤄지지못하면서정상적인정원박람회를관람할수없었던점이아쉬웠다. 하지만올해정원박람회의정상화로지난몇년간조명받지못했던박람회수상작가들이새삼관심의대상으로떠올랐다.특히지난몇년간의다수의수상실적으로실력을인정받는작가들이이름을올리면서세대교체가진행되고있다는평가도받고있다. 올해서울정원박람회는금상에구영미·박지연작가,은상에최윤정·김동민작가가수상했으며,경기정원박람회에서는대상에유충헌작가,최우수상에김명윤·유창현작가가,제3회LH가든쇼에서는대상에김단비작가,금상에오태현작가가수상했다.이들은대부분최근2~3년사이두각을나타낸작가들로박람회초창기유명작가들과는구분되는새로운세대로평가받고있다. 50년맞은한국조경,새도약다짐 한국현대조경의역사가올해로50년이라는기념비적해를맞았다.이에반백년조경의역사를기념하고더나은도약을다짐하기위한굵직한행사들이줄을이었다. 1972년한국조경학회가창립한것을기점으로올해50년을기록했다.한국조경학회는이를기념하기위해지난12월9일부터22일까지선유도공원이야기관에서‘한국조경50년기념전,IFLA한국개최성과전’을열었다.올해광주에서개최된‘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도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하기위한한국조경학회와한국조경협회의역점사업중하나였다.또한2013년제정된한국조경헌장내용을현재사회의요구에맞춰개정하는작업을진행해,조경을재정의하고새로운좌표를제시했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12월9일그랜드서울워커힐컨벤션센터에서‘한국조경,화합과미래를향한도약’을주제로조경계원로등을대거초청한가운데‘한국조경50년기념행사’를성대하게개최했다.이날행사에서는한국조경50주년을뜻깊게기념하고자참석자233명에게공로상을수여하고,“국토와도시를아름답고푸른녹색인프라로구축해국민의삶의질을더높이는데조경인이힘써가자”는다짐을슬로건에담아새로운미래를기약했다.
“한국 조경 50년간 과거와 미래를 읽다”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16일오후3시에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한내용으로북토크를진행했다. 북토크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의진행으로조경진한국조경학회학회장의인사말과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의참여로진행됐다. ‘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은한국현대사의흐름속에서도시와경관,지역과환경,삶과문화의틀과꼴을직조해온조경50년사의주요담론과작품을‘기록’하고‘해석한책’으로,중성적아카이브나백서보다는해석적비평서에가깝다. 책은3부로나뉘는데,1부는50년을가로지르는주요흐름과이슈를조감의형식으로해석했고2부는주요단면에대한클로즈업으로각전문가9명이조경에대해비평하는글을썼다.3부는50작품을선정및정리해책의마지막을장식했다. 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은“올해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해책을출간하자는생각을했고많은분들이오랜시간도와주셨다”며“책을읽다보면각자의필자마다다른주제로다른관점의의미를담고있어더욱재미있다”고말했다. 아울러“이번북토크는기념전과IFLA평가전에대한성과를전시하는장소에서진행돼뜻깊으다”며“여러분들에게‘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해알릴수있어무엇보다의미있다”고말했다. 박희성교수는‘개발시대의조경,그결정적순간들’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박교수는“결정적순간이라고생각하는변곡점을전국토공원화운동,서울시공원녹지확충5개년계획,신도시건설이라는과거형시점과정원을통한조경의현재와미래에대해글을구성했다”고말했다. 박교수는“이책에서신도시건설과미래의정원도시는주제로,신도시를건설하면서녹지를어떻게새롭게조성할것인지,오래된신도시중앙공원및근린공원,숲공간등을2~30년이지난현재와미래에는어떻게재구성을해야하는지에대한생각을적었다”고말했다. 이에“조경은이러한문제에어떻게대응을해야하고새로운정원가꾸기의열풍이조경에발전적인측면에서어떤방식으로진행돼야하는지에대해생각을적어봤다”고말했다. 임한솔연구원은‘살아있는과거,전통의재현’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임연구원은“이번에쓰게된주제가전통인데,이주제를진부하지않고참신하게풀어쓰고,새롭지만지나치지않게글을써봐야겠다고다짐하며작성했다”고말했다. 그는“전통이라는것은수동적으로살아남은것이아닌누군가가일부러되살려서스스로생명력을가지고있는개념이다.전통은문화를이야기할때나나라를이야기할때쉽게나오는단어로,비판도쉽게하고비판을쉽게받기도한다”고말했다. 임연구원은“전통은실천적인개념으로,누군가에의해만들어져남아있는것이다”라며“우리도전통을만들수도있지않겠냐는생각을가지고조경에관련된내용을적어봤다”고말했다. 또한“전통을각시대별로구분해정리하면,지난1970년대에는조경이들어서며한국에서의조경이어떠한한국성을나타내는지를위주로발전했고,1980년대에는학회가생기며국가행사들이생기고상징성있는언어들이생성됐다.또한1990년대부터는조경전통과창조라는것을통해활성화와확산의계기가됐으며,2000년대에는전통조경학과가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개편이됐다”고말했다. 아울러“전통이라는주제를공부해보니무단한것같지만역동적이고정치적이며,여러의도가들어간행동들이많이보였다”며“많은사람들이이책을읽고전통에대해많은관심을가져주셨으면좋겠다”고말했다. 남기준편집장은텍스트로읽는한국조경을주제로진행했다.남편집장은“이번책을작성하면서30년50년100년마다내는책이매우의미있다고생각한다”며“책을통해남겨진기록을천천히들여다보면조경의요철시점이있는것같다.이요철시점을통해서새로운그림을그려나갈수있는바탕이되는것같다”고말했다. 아울러“기념해에출판된서적을보면1970,1980년대에는없었는데지금은생긴것들과많아진것도알수있고,과거와현재의비교를통해조경이나아갈방향도알수있다”며조경에대해몇가지정리해봤다. 남편집장은“어떤전문분야가자리를잡으려면산·관·학이제일중요하고제도가밑받침이돼야한다”며“2000년대이후에는조경헌장이생김으로써조경분야의든든한배경이됐고,아직은미흡하지만나중에조경이발전하는데발판이될조경진흥법도만들어졌다”고말했다. 아울러“이책에서가장많이다루는책의고유번호는지난2012년에조경분류가처음생기게되면서‘52’라는조경분류를달고출판이됐다”며“이번에출판하는‘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에대한고유번호를알아보는글을작성해봤다”고말했다. 뒤이어저자들의대화에서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이명준한경대학교조경학전공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최영준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최정민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참여해청중들과도같이대화를했다.
환경과조경, 올해의 조경인·젊은 조경가 및 조경비평상 시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월간환경과조경이지난15일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시상식’및‘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시상식’을개최했다. 이날시상식은▲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인사말▲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소개영상시청및시상식▲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소개및시상식▲기념촬영순으로진행됐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에는조경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교수가,‘제5회젊은조경가’에는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에는정평진스코어러대표가각각선정됐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은인사말을통해“한국조경50년기념전과ILFA한국개최성과전이열리는장소에서시상식을개최하게돼더욱의미가깊은것같다”며“오늘수상이끝이아니라한국조경분야의발전을위해새로운도전의시작이되길바라며,수상의영예를안은세분께축하와응원의말씀을드린다”고격려했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학회회장으로서한국조경50주년을맞이해미래50년을위한비전플랜을수립하고,기후변화,환경위기,그린인프라,건강등다양한이슈에대응하는포럼및세미나를개최해동시대도시가직면한난제의해결책을제시하는데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또한조경헌장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써2013년‘한국조경헌장’제정,2022년‘한국조경헌장’개정에이바지했다.서울시공원녹지총감독으로활동하면서주요공원,정원등녹지환경개선에앞장섰으며,‘푸른도시선언전략계획’수립등관련정책을제안해조경분야의방향성제시와정체성확립,위상제고에기여한공로등이높이평가됐다. 시상식에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50년이되는해에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돼행운이라고생각한다.이상은IFLA를성공적으로개최한성과인것같다.IFLA에함께해주신모든분들이상을받는게마땅하다”며“앞으로50년후조경은젊은조경가들이더나은더멋진미래를펼칠수있을거라기대한다.이상을통해앞으로더열심히활동하라는의미로받아드리겠다”고말했다. 제5회젊은조경가에선정된최윤석대표는경희대학교환경조경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등에서실무를경험했다.이후2008년그람디자인을설립해돈의문박물관마을수직정원,서울숲어린이정원등다양한유형의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 특히2012년부터는‘정원사친구들(gardeningfriends)’을결성해색다른정원문화프로젝트를선보였다.한글글자마당아이디어현상공모에당선됐으며,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작가정원과기업정원에도참여했다.2021년개최된제11회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는산림청장상과한국조경학회장상을받았다. 최윤석대표은“가장정상의조경가보다는보통의조경가되는게목표였다.혼자진행하는것이아닌동료들과합심해서열심히달려오다보니‘젊은조경가’라는성과를이룬것같다.앞으로올바르고모범적인조경가되라는의미로생각하고,앞으로정진해나가겠다”는수상소감을밝혔다. 조경비평상을수상한정평진대표는서울시립대학교에서건축학을전공했으며,건축전문잡지에서기자로일했다.여러매체에도시와건축에관한글을쓰며설계경기아카이브‘스코어러(scorer)’를운영하고있다. 수상한조경비평상은‘거리에대한권리’라는제목으로김수근의르네상스호텔이철거된자리에조성된공개공지와그한켠에공공미술로서설치된이우환의관계항작품에대한내용이담겼다. 정평진대표는“조경비평상을준비하면서창간호부터공개돼있는환경과조경의디지털아카이브가가장많이도움이됐다.80~90년대에조경가들이했었던고민등을배울수있었다”며“유사분야비평상이사라지고있는와중에생명력을유지할수있다는게분야의크기에비해서많은패턴들이있고,앞으로도시나환경쪽에담론을주도해갈젊은에너지가있는분야가조경이아닌가싶다”고말했다. 한편조경비평상은조경비평활성화와신진조경비평가발굴을위해월간환경과조경이2003년부터운영하고있다.이번조경비평상은당선작없는가작만선정했다.
진주시, ‘월아산 작가 정원’ 지명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 개최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진주시가‘월아산작가정원’조성을위한지명설계공모의최종당선작시상식을개최했다. 진주시는지난14일‘월아산작가정원’으로오픈니스스튜디오의‘청림월연’,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의‘LAYEROFGREEN’,신화컨설팅의‘월아회원’을선정하고시상식및보고회를개최했다고15일밝혔다. 시는지난10월금천구곡문화등정원의이상향인‘달빛이비치는신선의정원’이란뜻을담은‘정원도시의시작,월량선경’을주제로자연환경,역사·문화자원,주변자연환경과의조화및예술성,작품성을갖춘정원을조성하기위해설계공모를시행했다. 월아산숲속내약6600㎡의부지에모두3개작품의작가정원을조성하기로하고,이를위해6개팀을지명해작품을공모한후심사와발표심사를거쳐월아산의지형을살린‘숲속의정원’구현과원활한유지·관리등공간이해도가높은3개작품을최종당선작으로선정했다. 심사단은성종상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교수를심사위원장으로,조경·정원전문가및건축관계실무자등7명으로구성됐다. 성위원장은“국내정원·조경전문작가6팀이월아산의특색을잘이해해서반영한정원설계작품을볼수있는좋은자리였다”며“시민들이와서즐기고경험할수있도록‘달빛비치는신선의정원’에가깝게구현해낸3개의작품을선정했다”고말했다. 시는선정된오픈니스스튜디오,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신화컨설팅에각5500만원상당의설계권과설계의도구현용역계약체결권을부여하고,나머지3개의작품에는1000만원의초청비를지급한다. 시는이달중‘진주월아산작가정원’조성실시설계에착수해내년6월준공을목표로사업을추진해나갈계획이다. 조규일진주시장은“월아산숲속의진주와조화롭게어우러지는멋진작가정원이조성돼시민들이많이이용하는장소가되길바란다”며“시민들의정원문화향유에도도움이돼‘풍요로운진주-정원문화도시’로성장하는계기가될것”이라고말했다.
[미래포럼] 2050년에 본 국가도시공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2000년에시작한‘100만평공원운동’은멋진공원의꿈과미래를아이들에게남겨주기위한비전에서시작되었고,이운동을가시화하기위한전략으로2010년도에제시한국가도시공원이가시화되고있다.100만평공원운동은시작된지벌써20년이넘었고,2050년은50년째되는해이다.앞으로약30년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은어떨지그때로가보자. 우선2050년에대한몇몇미래예측시나리오를살펴본다. 데이비드웰러스웰즈는2017년재난시나리오리포트‘2050거주불능지구(TheUninhabitableEarth)’를뉴욕매거진에기고하여세계적인반향을일으켰다.2050년예측을보면,취약빈민층10억명,전세계적으로50억명이상이물부족직면,기후난민의숫자가2억명,라틴아메리카커피재배농장의최대90%소멸,개발도상국에거주하는사람중1억5000만명이단백질결핍,폭염으로전세계인구25만명사망,기후변화로인한온도상승,해수면상승,산불,태풍이나수해등으로자산피해규모는엄청나게늘어날것으로예측하고있다. KDI에의하면우리나라가구조개혁을안하면,인구감소및고령화등의영향으로경제성장이제로에달할것이라는경고도나와있다.고령화율은2020년15.7%에서2050년40.1%로증가하고,청년인구비율은22%에서11%로절반으로감소한다고한다.특히심각한것은지방인구가소멸하여행정지역50%가사라질수있다고한다. 이처럼기후환경,인구,경제등여러분야의전문가들은2050년미래모습을암울하게보고있다.기후변화가심각한상황에이르러이상기상피해와생태계위기에직면해기후재난,지역갈등의심화,1인당GDP정체,소득격차심화도우려하고있다. 그러나이러한부정적시나리오는앞으로도아무런대책없이현재의상태를개선하지않을우에국한할것이다.지금의문명을이루어낸고도로발달한두뇌를지닌우리인간이현명한대안을제시하고실천해나간다면다른미래가만들어지지않을까. 국회미래연구원(2020)은2050년우리나라의미래모습에대해서11대개혁과제중의하나로건강하고인간다운초고령사회구축을들고있으며,13대분야에는환경과국토에관한분야로서기후환경,정주여건등을들고있다. 윤석열정부는2050년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하여,탄소중립녹색성장12대과제중,국토의저탄소화를통한탄소중립사회로의전환,지방이중심이되는탄소중립,적응주체모두가함께협력하는기후위기적응기반구축등을제시하고있다. 이상의미래에대한대응방침중에서탄소중립실현,인간중심의가치구현,환경친화적사고,사회적협력,지방중심,정주여건개선등의키워드가국가도시공원이지향하는목표와상당부분근접해있다는점을알수있다. 국가도시공원이란국무회의의심의를거쳐지정하는90만평이상의대규모공원으로환경복지문제를해결하고,지역균형발전을유도할수있는대규모생태문화환경거점공간,탄소중립거점공간이다.국가도시공원은국가,지자체,시민,기업이힘을모아만들어나가며,지역과국가의경제적이익창출과국가적인품격향상,녹색인프라구축을위한비전대한민국을창출해나가는녹색복지향상모델이다. 잠시시간을점프하여2050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을본다. 국토부의정책이2020년대후반에이르러회색인프라에서녹색인프라로패러다임이전환되기시작하였다.정부의국가균형발전비전과전략프로젝트발표를계기로,국가균형발전을위한지역맞춤형프로젝트개발의대상으로‘낙동강하구국가도시공원’이정부의국비과제로선정되었다. 낙동강하구일대의역사생태환경문화를연결하고난개발로훼손된낙동강하구의건강성회복을위해시민들이개발로부터지켜낸을숙도맥도지역일대의250만평에미래세대를위한국가도시공원이주변의파크시티와연계하여조성되었다.이공원은생태문화관광시대를열어가고,지역경제활성화및동남권국가균형발전과그린뉴딜을담아내어대한민국을대표할수있는국가적상징프로젝트로평가받고있다. 인천소래습지지역도국가도시공원으로지정되었으며,서부권의대표적인생태환경거점공간으로정착해국민휴양및다양한해양문화체험장소로서전국민의주목을받고있다.정부는전국민모든사회계층에접근할수있고공평한기회를제공하겠다는원칙으로,전국16개광역시도마다1개소의국가도시공원조성목표로정책을추진중이며,2050년현재10개지역에국가도시공원이지정되어있다. 국가도시공원은국가균형발전의핵심의제로자리잡기시작하였다.국토부는국가도시공원과관련한문제점있는조항들을개정하는등법체계를정비하고,종합대책을마련하였다.나아가국토부내에공원및녹색인프라관련정책을본격적으로수행하고지원해나가기위하여전담부서를공원과로승격하는등조직개편도단행하였다. 조성된국가도시공원에서는2년마다국가도시공원박람회가개최되고있다.2050년에제10회가개최될예정이다.개최도시마다수백만명이몰려드는등지역최대의녹색축제로자리잡고있으며,지역의관광산업및일자리창출에도크게이바지하고있다.공원및정원관련분야는국민에게주목받는미래직종으로정착하고있으며,이분야인재양성을위한다양한프로그램이진행되고있다.무엇보다도국가도시공원이전국민으로부터주목받고있는이유는지방도시가자연과사람이하나가되는자연환경생태계를구축함으로서탄소중립거점도시로정착하여국토균형발전에큰역할을수행하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상상들이2050년에는꼭이루어져있기를기대한다. 김승환/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상임대표,동아대학교명예교수
“아리울씨앤디, 물놀이터도 4계절 이용하자”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아리울씨앤디가물의도시인김포특성을살려초당로40에위치한한강중앙공원에모래성테마의물놀이터를조성했다. 아리울씨앤디는한강중앙공원에조성한물놀이터전체공간이약1340m²이며,그중물놀이를위한공간면적은약560m²,바닥분수면적은약80m²라고13일밝혔다. 한강중앙공원에조성된다목적물놀이터콘셉트는모래성으로물놀이조합놀이시설,보물섬워터밀,야자나무레인매직,돌고래슈팅헌터,꼬마뱀듀얼시소,간이샤워기,조형분수,바닥분수등으로구성돼있다. 모래성을포함한장식조형물들은지오폴리머를통해조성했으며,지오머플러는분해시자연순환성소재로2차폐기물발생을저감하고토양오염방지및환경유해성분을발생하지않는친환경적소재로아이들에게안전한놀이공간을제공할수있도록계획했다. 또한물놀이공간의바닥에는고무칩만사용하던기존바닥마감재와는달리폴리우레아를사용해안전성과내구성을높였고물놀이이용객들의건강에도해가되지않도록조성했다. 복합형놀이기구들은평소에어린이놀이터로운영하다물놀이가가능한여름철에는물에특화된놀이기능으로계획했으며,야간에는조형성과어우러진경관조명을통해시민들을위한휴식공간을제공한다. 이번다목적물놀이터는물놀이시설외에도조형분수와바닥분수등다양한볼거리를제공하는다채로운경관성을지닌놀이공간으로아이들만을위한공간이아닌가족구성원모두가사계절즐길수있는공간이될수있도록계획했다. 김봉진아리울씨앤디대표는“물이있으면모래가있고그모래를통해아이들은다양한놀이를하곤한다.때론멋진모래성을만들어그성의주인이돼노는상상을할때도있다”며“이러한상상을현실로가져와아이들이한번쯤상상했을웅장한모래성의주인이돼함께즐길수있는공간을조성했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3년 01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