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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농업 활동을 통해 시민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돕는 ‘제2회 서울시 치유농업예술제행사’ 오는 9월 21일 농업기술센터(서초구 내곡동)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치유농업 주제의 시민 작품 6개 분야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치유농업예술제는 ‘나의 작은 쉼- 치유농업’을 주제로 ▲생태세밀화 ▲사진 ▲문학(시․수필) ▲동영상 ▲푸드아트테라피 ▲아이디어 정원 등 총 6개 분야의 경연이 진행된다.
치유농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치유(힐링) 경험, 내 삶과 치유농업, 치유농업 전문가의 하루, 내가 사랑하는 반려식물 등의 세부 주제에 따른 창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생태세밀화, 사진, 문학, 동영상 4개 분야는 행사 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행사장에 작품을 전시하고 푸드아트테라피, 아이디어 정원은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통과자를 대상으로 당일 ‘현장 경연’을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각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총 18명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정원’ 부문 수상자는 2024년 농촌진흥청 생활원예경진대회에 서울 대표로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사전심사 결과는 오는 9월 18일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행사 당일 9월 21일 오후에 진행될예정이다.
이번 경연에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에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우울 또는 고립감을 해소하고, 신체·정신적 치유를 위해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치유농업예술제’에서는 문화·예술에 접목한 ‘치유농업’ 전시 및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