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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9 17:20
  • 수정 2016-12-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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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시걸 _ 순천에서 엮다

 

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가 정원과 미술이 함께하는 ‘가든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한 야외설치전, 실내전시, 퍼포먼스, 부대행사 등이 열렸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정원과 미술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이에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저명한 26개국 58개 팀의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대부분의 미술제가 실내에서 개최되는 것에 비해 이번 미술제는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개최되면서 ‘가든아트’라는 새로운 정원문화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미술제에는 9만7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 기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전체적으로 15% 이상이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가 끝난 18일 이후에도 미국 작가 스티븐 시걸의 ‘순천에서 엮다’, 김구림의 ‘2016 음과 양’, 이승택의 ‘기와입은 대지’, 찰스 참바타의 ‘신세계 건설을 위한 자연으로부터의 탈주’ 등 국내외 작가 11명의 작품이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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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개막식
 
12.19_이승택 기와입은 대지.jpg
이승택 _ 기와입은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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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강 _ 만천명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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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25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