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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 “금강 국가정원 조성, 대통령 후보 공약 건의”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 공주시가 금강의 생태·역사·문화를 아우르는 ‘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중장기 과제로 삼고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회를 통해 “계룡산과 금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공주는 국가정원이 조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대선공약으로 금강 국가정원 조성을 도에 건의하는 등 중요한 과제로 삼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형성된 죽당지구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반보전지구를 친수거점지구로 변경해야 한다”며 “하천법의 상위계획인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이 올해 6월 열리는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만큼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연관 부서간 적극 협업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금강 국가정원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 뒤, 이를 각 정당의 대선 공약과 지방선거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해안권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이 정부 예산안 확보로 탄력을 받고 있다. 도내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금강 국가정원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며 “금강 국가정원 조성은 금강의 생태·역사·문화를 아우르는 금강권의 새로운 자원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유정
    • 2022-01-10
  • 충남도, 내년 330억 투입해 생활권 ‘녹색 인프라’ 확충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충청남도가 내년에 330억 원을 투입해 생활 주변 녹색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도는 내년에 ▲도시숲 12곳 ▲학교숲 19곳 ▲미세먼지 차단숲 16곳 ▲자녀안심 그린숲 3곳 ▲생활밀착형숲 6곳 등 총 56곳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도시숲 역할 증대 및 학교숲 조성을 통한 친자연 학습공간 이용 등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한다. 도시숲 및 미세먼지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 변화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학교숲은 학교 운동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숲 조성으로 학교 내 환경개선이 목적이다. 자녀안심그린숲 사업은 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생활밀착형숲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환경개선 및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 저감을 위한 실내정원과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지역활력도를 높일 수 있는 실외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생활권 주변에 도시숲 등 조성을 통한 녹색인프라 확충으로 도민 누구나 쉽고 가깝게 녹색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서는 힐링 및 소통 공간으로의 활용과 미세먼지 저감에 따른 공기질 개선 등의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2-26
  • 서천 옛 장항제련소 부지, 생태복원 본격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천의 옛 장항제련소 주변 대규모 오염정화토지에 생태습지가 조성된다. 환경부는 충청남도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토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라운필드는 기존에 공장용도 등으로 사용되면서 환경적으로 오염돼 방치되었거나 버려진 토지로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환경부는 옛 장항제련소 주변인 충남 서천군 장암리 일대에 약 55만㎡ 규모의 생태습지와 생태·역사 탐방로를 조성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옛 장항제련소 굴뚝과 연계해 근대화 산업치유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2일 오전 옛 장항제련소 굴뚝 인근 현장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부터 1989년대까지 약 54년간 구리 제련 공장이 가동되면서 카드뮴,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이 배출되는 등 환경이 오염됐다. 이에 정부는 2009년 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부, 충청남도, 서천군이 함께 공공주도로 약 110만㎡의 토지를 매입했으며, 지난해 토양정화사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사육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례군 곰 보호시설 외에 서천 브라운필드 사업지 내에도 추진 중인 야생동물 보호시설의 부지도 함께 점검했다. 환경부는 사육 포기된 곰이나 유기된 외래 야생동물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보호시설을 사업 부지 내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해 동물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오염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의 재자연화를 통해 서천군 일대가 서해안 광역권의 생태거점 및 회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오염된 옛 산업지역을 국내 최초로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2-22
  • 김무열 전북대 명예교수, 한국홀리협회 회장 취임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김무열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홀리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7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에코힐링센터 대회의실에서 고 민병갈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홀리협회 재창립 및 감탕나무속 식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 등을 비롯한 35명이 참석해 ▲개회식 ▲참석자 소개 ▲인사말 ▲축사 ▲회장단 선출 ▲기타 안건 의결▲기념촬영 ▲심포지엄 ▲종합토론 ▲재창립 기념식수 ▲밀러가든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홀리협회는 민병갈 설립자의 제창으로 1978년 1월 미국홀리협회의 한국지부로 출범했다. 창립 이후 외국홀리협회와 교류하며 1998년 미국홀리협회의 총회를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이후 2000년 천리포수목원은 미국홀리협회가 선정하는 아시아 공인 호랑가시수목원으로 지정됐다. 이날 협회는 정관에 나와있는 호랑가시나무를 ‘홀리(감탕나무속)’로 수정하고, 한국호랑가시나무협회를 ‘한국홀리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앞으로 대내·외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관상자원인 감탕나무속 식물을 보전하고 인식을 제고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신임 감사에는 정병익 교육부 평생교육국장 김건호 천리포수목원 식물부 부원장이 선출됐으며, 명예회장으로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이 추대됐다. 김무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978년 민병갈 설립자가 완도지역 식물 탐사 중 최초로 완도호랑가시나무를 발견했을 때 호랑나무계에서는 굉장히 놀라웠다. 자연 상태에서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와 자연 교잡해 만들어진 나무로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김제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 앞으로 이 나무가 서울까지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신품종을 선발하고 등록해, 마테차와 유사종인 호랑가시나무를 다양하게 자원화 시키는 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용식 명예회장(천리포수목원장)은 “한국홀리협회가 다시 긴 잠에서 깨어났다. 다시 탄생한 협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관상자원인 감탕나무를 더욱 살피고 아끼는 노력을 통해 국민이 더 가까이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등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포지엄은 최창호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장의 ‘천리포수목원의 감탕나무속 식물’ 김민우 천리포수목원 식물부 주임의 ‘지역별 감탕나무속 식물 수집’ 각각 주제발표와 김용식 원장이 좌장을 맡아, 감탕나무속 식물 정보 교류, 보전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위탁사업 ‘감탕나무속 식물 수집 및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천리포수목원은 민병갈 설립자 탄신 100주년을 맞아 감탕나무속 식물 특별 전시 행사와 세밀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 신유정
    • 2021-12-19
  • 백제 사비도성 외곽성인 ‘부여나성’ 축조기술 확인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삼국시대 백제의 사비도성을 감싸는 외곽 시설물이었던 부여나성의 축조 기술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충남 부여군에서 추진 중인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에서 북쪽 출입시설의 존재와 함께 나성의 축조 기술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확인돼, 6일 오후 2시 30분에 발굴현장(부여읍 쌍북리 400-3번지 일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부여나성은 백제 사비도성을 감싸는 외곽 시설물로서 도성을 보호하고 도성의 내·외부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쌓았다. 사비 천도(538년) 전후한 시점에 축조된 것으로 확인돼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핵심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여 나성 중 도성의 북동쪽 방비를 담당하는 북나성에 대한 10차 발굴조사로 북나성에서 부소산성으로 이어지는 성벽의 진행 방향과 축조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조사해 7월에는 북나성에서 처음으로 문지가 확인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조사는 가증천의 제방에 접해 존재하는 북쪽 성벽의 축조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나성 발굴조사 이래 처음으로 평면 조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북문지의 존재와 함께 남아있는 상태가 양호한 약 60m의 성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확인된 북나성 성벽 축조기술을 살펴보면, 먼저 성을 쌓기 위해 자연 퇴적된 원지형을 기반으로 새롭게 흙을 깔아 평탄화하는 기초공사가 진행된 흔적을 볼 수 있다. 기초공사는 성벽 주변의 넓은 범위에 걸쳐 진행됐으며, 하천변의 저습하고 연약한 지반을 단단하게 하려고 판판한 돌을 넓게 깔거나 혹은 산사토 덩어리들을 섞어 대지를 조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벽은 잘 다져진 대지 위에 돌을 가공해 외벽면을 쌓고 안쪽은 흙을 산처럼 쌓으면서 조성되는데, 이중 돌로 쌓은 석축부는 저습한 연약 지반에서 성벽의 무게를 견디도록 하려고 석축 단면이 사다리꼴이 되게 쌓아 안정감을 주고 있다. 또한 석축부에 덧붙여서 안쪽에 흙으로 쌓은 토축부는 5~10㎝ 두께로 흙을 다져가면서 쌓은 양상인데, 성벽의 진행방향에 따라 3.2~5.1m 규모로 흙을 쌓은 공정의 단위가 확인됐다. 토축부 공정이 구분되는 지점에 따라 석축부의 축조 형태가 달라지는 양상이 확인돼 성벽의 유기적인 축조 공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조사를 통해 확인한 성벽의 남은 높이는 최대 2m, 성벽 폭은 최대 14.2m인데, 성벽 폭의 경우엔 조사지역 밖으로 연장되고 있어서 더 넓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성벽의 내측 토축부에서 개배, 직구소호 등의 유물이 출토돼 성벽의 조성이 6세기 중엽 경에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가 진행된 북나성 일대는 가증천이 백마강과 합류되는 지점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포구인 북포로 비정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북문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육상과 수로를 연결하는 백제 사비기 교통체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는 의미가 있다. 발굴현장은 조사기간 중 상시 개방해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백제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여군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인 부여 나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지원해 백제 사비기의 도성제를 규명하고, 백제 왕도의 실체를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2-06
  • 갯마을 테마 ‘안면도 지방정원’ 밑그림 나와… 2024년 개원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갯마을 테마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계획인 ‘안면도 지방정원’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공동 추진 중인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및 가든센터 신축 공사’의 설계 공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관리하는 안면도 지방정원은 태안군 안면읍 일원에 시설지구, 숲치유지구 등 21.7㏊ 규모로 조성 중인 정원으로, 2024년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안면도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정원 내 부속 건물을 특색있게 구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9월 말 공모 일정에 돌입해 지난 29일 최종 심사가 끝났다. 심사 결과, ‘해안의 들과 언덕과 숲이 이어지는 정원-안면 갯마을 정원’ 조성 계획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팀 컨소시엄은 건축사사무소유앤피와 송현알앤디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가안 ‘하늘과 바다, 들과 숲이 만나는 안면도 지방정원-숲비원’ ▲나안 ‘해안의 들과 언덕과 숲이 이어지는 정원-안면 갯마을 정원’ 조성 계획안이 최종 심사에서 경합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해안의 들과 언덕과 숲이 이어지는 정원·안면 갯마을 정원’은 ▲전면부 단차를 건축물 배치를 통해 극복한 점 ▲갯마을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경관 연출을 계획한 점 ▲가든센터 내 실내 정원을 통해 1·2단계 구역 간 연계를 도모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건축, 조경 분야 전문가 6명과 함께 각 계획안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심사했다. 공정한 진행을 위해 심사 전 과정을 도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했으며, 생중계된 설계 공모 심사 전 과정은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계획안을 제안한 업체는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및 가든센터 신축 공사(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2단계)의 실시설계를 책임질 예정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2단계의 시작을 책임질 업체가 선정된 만큼 앞으로 있을 실시설계와 시공까지 철저히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을 위해 아름답고 풍부한 볼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30
  • 태안 꽃지해수욕장, 해안공원으로 재탄생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해안의 3대 낙조 명소로 꼽히는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이 해안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꽃지해안공원’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29일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주요 기관 및 건설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태안심포니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기념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 등 참석자들은 새롭게 변모한 꽃지해수욕장을 둘러보며 만족감을 표했다.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나, 그동안 불법노점상과 해안침식 등으로 인해 환상적인 경치를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해안을 재생하고 해안침식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태안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으며, 완만한 경사의 자연형 호안으로 바다와 육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공원을 기획하고 4월부터 공사에 돌입했다. 새롭게 조성된 4730㎡ 면적의 꽃지해안공원은 모래 해변과 잘 어울리도록 곡선으로 디자인됐으며, 멀리서 바라봤을 때 거대한 뱃머리처럼 보이도록 조성됐다. 군은 총 사업비 17억 2000만 원(도비 5억, 군비 1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 사업을 마무리지었으며, 특히 공원 내에 인공호를 만들어 할미할아비 바위를 조망점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설계된 ‘인피니티 스튜디오’는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조경수 아래 그늘에서 편안하게 바다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그늘정원’과, 어린이들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분수’, 체험형 놀이 공간인 ‘모래정원’도 조성돼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 시 계단식 극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할미할아비 바위 및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일몰정원’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도77호선 개통을 맞아 고남·안면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만큼, 새롭게 조성된 꽃지해안공원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주민 및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꽃지해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핟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29
  • 천리포수목원, 태안 소원면에 목련 피는 ‘특성화 마을’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천리포수목원이 목련의 개화시기, 화색, 형태 등을 고려해 수목원 인근 지역별로 다양한 품종의 목련을 보급해 목련이 피는 특성화 마을로 조성할 방침이다. 천리포수목원은 제2회 목련 마을 조성을 위한 목련 보급 사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보급한 목련은 42그루로 만리포 마을회관, 소원면 사무소, 모항초등학교 지역주민·업체 정원 등을 포함해 23곳에 심어졌다. 2020년 처음 시작한 ‘목련 마을 조성사업’은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이 사업은 국립수목원 위탁사업인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목련속 식물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천리포수목원은 올해까지 총 85그루, 61분류군의 목련을 선별해 태안군 소원면에 보급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17일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 박준서 소원면장, 박화옥 모항초등학교 교장, 지역주민, 천리포수목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리포 마을에서 목련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모항초등학교를 방문해 나무 가꾸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은 “천리포수목원은 소원면에 목련 마을 조성해 산림생태관광 체험을 연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성 천리포수목원 식물부 대리는 “천리포수목원은 소원면 목련마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내·외 특성화 마을 사례조사를 마친 후 소원면부터 목련을 보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에 목련을 심을 뿐 아니라 지역과 연계해 국·내외 목련 문화 네트워크를 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871 분류군의 목련을 수집한 국내·외 최대 목련 수집기관으로 2022년 4월 제6회 목련축제가 예정돼 있다.
    • 신유정
    • 2021-11-18
  • 충남도,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대선 공약과제 제안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내실화를 위한 대선 공약과제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갯벌 복원을 통한 해양영토 확장 등을 제안했다. 충청남도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 대선 공약과제 82개를 발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먼저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지역공약으로는 ▲도민안전 ▲탄소중립 선도 ▲미래산업 육성 ▲관광혁신 ▲균형발전 ▲교통망 확충 등 54조6472억 원 규모의 6개 분야 51개 과제를 발굴했다. 구체적으로 도민안전은 재난안전산업 연구개발단지 구축, 소방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7개, 탄소중립 선도는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갯벌 복원을 통한 해양영토 확장 등 5개, 미래산업 육성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거점 조성, 충남 첨단투자지구 지정 등 10개 과제다. 관광혁신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등 8개, 균형발전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다기능 KBS 지역방송국 설립 등 10개, 교통망 확충은 충남 서해 관문 국제공항 건설, 국도 38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및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 등 11개 과제를 제시했다. 도민안전과 관련 도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재난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의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를 위해 재난대응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서부터 소방산업 육성, 신종 감염병 등 다양한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제안했다. 탄소중립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생태복원 그린뉴딜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산업 분야는 급격한 속도로 다가오는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 제고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관광혁신은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렌드 변화와 지역의 관광자원 특성을 활용해 국내 최고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균형발전 분야는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 대응해 농산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교통망 확충은 충남혁신도시와 신행정수도, 충청권 메가시티와 서해안 핵심 관광거점 연계,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로 발굴했다. 공동공약 분야는 상생발전을 위한 4개 과제로 서해선-KTX 연결 조속 추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천아평(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구축 등 5491억 원 규모다. 공동공약은 세계는 물론 국내 지자체 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공간적․기능적 초광역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충남 주변 광역 시․도간 연계협력 강화로, 지방소멸위기 대응 및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심화 현상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 충남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도가 최종 발굴한 국가공약은 4개 분야 27개 과제이며, 중앙정부에서 추진할 과제인 만큼 구체화 및 실현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발굴한 대선공약 과제를 주요 정당 및 후보자에게 전달해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형주
    • 2021-11-07
  • 백두대간수목원, 논산 육군훈련소에 ‘사계절 정원’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생활정원이 조성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5일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생활정원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을 비롯해 김인건 육군훈련소장, 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장 등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육군훈련소 감사장 전달식 ▲생활정원 조성사업 추진경과 발표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은 한수정이 산림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주관하는 사업이다. 생활권 주변, 소읍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거주민들의 일상 속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제 정원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으며, 금년도 한국판 뉴딜사업(그린뉴딜)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조성된 논산 육군훈련소 생활정원은 훈련소 내 정문과 호국연무사 사이의 녹지 약 2700㎡에 거쳐 조성됐다. 매주 약 3000명의 장병 및 1만2000명의 가족들이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모든 계절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류광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논산 육군훈련소 생활정원 이용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 육군훈련소 생활정원은 지난달 23일에 준공됐으며 소나무, 선주목, 대나무, 홍단풍, 말채나무 등의 4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들로 수려한 경관 연출에 중점을 뒀다.
    • 신유정
    • 2021-11-07
  •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팀, 천안 도시디자인 공모 대상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제6회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이다원, 김수현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팀의 ‘메모리얼 천안’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제6회 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이다원, 김수현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팀의 작품인 ‘메모리얼 천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새로운 천안 미래 도시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출품 받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2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메모리얼 천안’은 대흥로에 위치한 천안역 동부광장 확장(예정) 부지를 이용해 기억의 다리, 역사 기록 광장 등의 랜드마크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역전광장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한 교통계획과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분리,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안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적용가능성, 기여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된 작품들이 시의 광장, 공공시설물, 범죄예방디자인 등과 관련한 주요사업에 적극 활용할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04
  • 태안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총력’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이 예타가 통과되면 곧장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군은 오는 2030년까지 추진 예정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과 2028년까지 조성되는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 먹거리 사업이 될 중장기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은 신해양산업 육성 및 해양생태계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가로림만 해역 일원에 ▲가로림만 해양환경 및 갯벌생태 교육 시설 ▲자연형 해양힐링 시설 ▲등대정원 ▲자연형 갯벌 및 습지 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2월 기재부의 예타대상 사업에 선정돼 올해 6월 예타 대응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총 사업예산은 2448억 원이다. 올해 예타가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 및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가로림만이 대한민국 해양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1일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된 고남면 영목항은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에 따라 태안군의 새로운 관문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군은 영목항을 태안 남부권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이자 서해안 대표 거점 어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정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370억 원을 들여 방파제, 호안, 물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위판장 북측에 수산업 기능을 배치하고 남측에 기타 기능시설을 배치해 친수 및 수산물 판매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광개발 전략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는 중장기적 플랜 구축과 더불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연간 60억 원 이상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올해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는 등 ‘찾아가고 싶은 태안’ 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0-13
  •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이 기고한 논문 2편이 러시아에서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천리포수목원은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이 기고한 논문 2편이 러시아에서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김용식 원장이 기고한 논문은 러시아 최초의 한국 정원 ‘The first Korean Garden in Russia’과 한국과 천리포수목원의 목련 ‘Magnolias in the Chollipo Arboretum and Republic of Korea’이다. ‘The first Korean Garden in Russia’ 논문은 2021년 발행한 ‘프로젝트 바이칼’ 69호에 게재됐다. 논문은 김용식 원장, Victor Kuzevanov 이르쿠츠크 대학교 식물원장, Sergey Kalyuzhny(이르쿠츠크 대학교 소속)와 Alexey Ponomarev(이르쿠츠크 대학교 도시환경 소속)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올해 3월 기고한 논문으로 2017년 러시아 이르쿠츠크 대학교 식물원 내 준공한 최초의 한국정원 ‘강릉정원’의 설계, 개발, 설립 역사가 기술됐다. 2017년 이르쿠츠크 대학교 식물원에 조성된 한국강릉정원은 총 2000㎡ 면적에 누각, 정자, 연못, 한국식물단지, 담장, 강릉 솟대, 광장 등으로 조성됐으며, 공원 조성 예산은 강릉시와 이르쿠츠크 대학교가 공동 부담했다. 현재 강릉정원은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한·러 양국 교류의 장으로 사용되는 등 양국의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Magnolias in the Chollipo Arboretum and Republic of Korea’는 러시아에서 발행하는 Vestnik IrGSKhA의 2021년 4월 103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김용식 원장과 최창호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장이 함께 쓴 논문으로 한국의 목련, 천리포수목원의 목련, 목련의 증식과 보급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르쿠츠크 대학 식물원과 올해 MOU를 맺고 천리포수목원에 시베리아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 원장은 “러시아 최초의 한국 정원이 시베리아의 중심 도시인 이르쿠츠크에 생겨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조성된 한국 정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천리포수목원에도 식물지리적 측면에서 적합한 시베리아 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0-07
  • 공주대·예산군, 생활밀착형 숲(정원) 조성 사업 선정
    [공주대학교 = 김주연 통신원] 공주대학교가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비 지원을 받아 학생과 지역주민의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정원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공주대학교는 산림청 주관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소읍지역 실외정원 조성·관리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산군의 지역 활력과 전문인략양성을 위해 충청남도 예산군과 공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 정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생활권 주변과 소읍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생활 정원 및 주제정원 등을 조성해 소읍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공주대 예산캠퍼스는 치유정원 조성 및 이후의 활용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에 대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신청서는 예산군의 지원으로 김무한 조경학과 교수와 송초롱 산림과학과 교수가 준비했다. 공주대는 2022년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치유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에게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김무한 교수와 송초롱 교수가 준비한 산림치유 및 치유정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생활권 가치혁신형 산림공간관리 전문인력 양성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정원의 건강 효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김무한 교수와 송초롱 교수가 속한 조경학과와 산림과학과 등 관련 학과목 교육 및 실습수업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김주연 공주대학교 통신원
    • 2021-09-30
  • 안면도 지방정원·가든센터 조성 설계공모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충남형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및 가든센터 신축 공사’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26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안면도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정원 내 부속 건물을 특색 있게 구현함으로써 지역 내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핵심 시설인 연면적 2200㎡ 규모의 가든센터 신축 ▲환영정원 및 핵심 정원 구역 등 2단계 정원 조성 ▲안면도 휴양림·수목원·정원 연계 등이다. 응모 신청서 접수 및 현장 설명회는 오는 30일 태안군 안면읍 소재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림소통관 및 지방정원 현장에서 진행하며, 공모안(작품)은 도 종합건설사업소에 오는 11월 17일 직접 제출해야 한다. 공모 심사는 건축·조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맡아 진행하며, 1차 서류·2차 발표 심사를 거쳐 11월 말 당선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는 투명·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 전 과정을 온라인(유튜브)으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도청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 및 조달청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안면도의 입지적 특성을 담은 정원 조성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안면도 지방정원을 산림·해양 치유의 중심지로 만들어 충남형 정원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9-27
  • 충남도-해수부,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통과 협력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의 예타 통과 협력을 요청했다. 충청남도는 양 지사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충남도 6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6개 현안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어촌 뉴딜 300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해삼 양식시설 구축 ▲어장표시시설 및 낚시관리 육성법 개정이다. 먼저 양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의 대표 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협력 및 ‘해양생태계법’ 개정을 통한 ‘국가해양정원화’를 건의했다. 현재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2019년 12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해 해수부와 협력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대응 중에 있다. 이어 천혜의 어족자원 산란지였던 천수만의 위상을 되살리기 위한 부남호 연안 담수호 해양생태계 복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도의 조미김 가공·수출 분야 생산·물류 기반과 성과를 설명하고,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세계 수산식품 성장 및 수출 활성화에 발 빠르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지사는 어촌 뉴딜 300 사업의 내년 공모 대상지 선정, 스마트 해삼 양식시설 구축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어장표시시설 및 낚시관리 육성법에 대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연안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유의 자리를 마련해 발굴한 사업이 대선 공약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해양 생태 복원과 해양수산 분야 사업을 도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수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이형주
    • 2021-09-17
  • 공주 ‘어르신 놀이터’ 매니페스토 ‘최우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충청남도 공주시는 전국 최초로 조성한 ‘어르신 놀이터’ 정책 사례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라는 테마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전국 159곳에서 총 376개 사례를 공모해 최우수상(45개)과 우수상(49개)을 선정했다. 공주시는 지난 6월 춘수정 공원에 핀란드 랍셋 어르신 전용 운동기구 14종과 야외 족욕장, 열린 무대 등을 설치한 ‘어르신 놀이터’를 전국 최초로 조성했다. 초고령사회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문화 개선과 100세 건강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놀이문화 확산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가 조성한 어르신 놀이터가 전국적 표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에서 인증한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어르신 복지 정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9-12
  • 공주 송산리·부여 능산리 고분군 명칭 ‘왕릉원’으로 변경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부여 능산리 고분군’이 성격과 위계에 맞는 새 명칭 ‘왕릉원’으로 변경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9일 백제 능과 원의 지위를 찾아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부여 왕릉원’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칭을 변경해 오는 17일 관보로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덤을 지칭하는 명칭은 유적의 형태와 성격에 따라 분, 능, 총, 묘 등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고분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옛무덤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로 두 사적의 성격과 위계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명칭 개선은 소재지와 유형으로만 불리던 사적 명칭을 무덤 주인과 병기함으로ㅆ 명칭만으로도 무덤의 주인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측면에서 문화재 적극행정의 하나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 웅진 도읍기에 조성된 7기의 고분으로, 지난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1971년 무령왕릉의 지석이 발견되면서 고대 왕릉 중 유일하게 무덤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의 명칭 변경은 백제 무령왕릉의 발굴로 백제왕실 무덤의 주인공과 조성시기가 확실히 밝혀짐에 따라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무령왕릉’이 포함된 이름으로 사적 명칭을 변경하여 국민이 쉽게 알아보고, 왕릉급 무덤임을 명확히 해 능원의 역사·문화재적 위상을 세우는 취지도 있다.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백제 사비 도읍기에 조성된 무덤들로 현재까지 17기의 고분이 확인됐으며, 무덤들 서쪽에서 발굴된 절터에서 ‘백제 금동대향로’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이 출토돼 능산리 무덤들이 왕실 무덤이라는 것이 확인된 곳이다. ’부여 왕릉원‘으로의 명칭 변경은 피장자들이 왕과 왕족으로서 왕릉급 고분군임을 분명히 알려 인근의 ’능안골 고분군‘, ’염창리 고분군‘들과 차별성을 두고 능산리 고분군만의 특성과 역사성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이번 지정명칭 변경에 따른 안내판 정비와 문화재 정보 수정 등 후속조치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9-10
  •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복원 후 관광지로 육성… 6423억 규모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충청남도가 6423억 원을 들여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계 복원을 추진하고, 회복된 생태자원을 활용해 생태·문화 관광지로 육성키로 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8일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관계 공무원, 전익현·오인환·양금봉 도의원, 환경부, 국토연구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용역 보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간의 연구와 전문가·주민 의견을 반영해 완성한 기본구상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송림리, 화천리 일원의 오염토지 약 48만 평(157만6000㎡)과 장항 갯벌, 유부도 등 주변 지역이다. 국토연구원은 해당 공간의 활용안을 찾기 위해 관련 상위 계획을 검토하고 국내외 사례 조사, 현지 조사, 전문가 자문, 환경성 검토 및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해 비전과 목표, 세부 사업 등을 도출했다. 이번 기본구상의 비전으로는 ‘일제 수탈과 산업화의 산물, 서천 브라운필드의 재탄생 황해의 녹색 보석’을, 목표로는 ▲연안 생태의 보고 ‘대한민국 최초 브라운필드 활용 생태습지 조성’ ▲산업화 역사의 활용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지는 문화유산 활용’ ▲지역과의 상생 ‘생태습지 연계 지역 활성화’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는 ▲브라운필드의 생태계 복원 ▲복원된 생태자원의 연계 활용 ▲산업유산의 문화·예술 재생 ▲생태·문화관광 기반 구축을 꼽았다. 브라운필드는 활동이 미미하거나 폐쇄된 산업 지역을 말한다. 각 추진 전략의 세부 과제는 총 15건으로 사업비 규모는 6423억 원에 달한다. 우선 추진할 세부 사업 4가지는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으로 묶어 환경부와 협의해 올해 4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 4가지는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습지 조성, 스마트 생태·역사 탐방로 조성 및 운영, 근대화 산업 치유 역사관 건립, 지역 해설사 육성 및 운영으로 총 104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인다. 이 4가지 사업은 경제성 분석 결과, 편익/비용(B/C)이 1.21로 나타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국적으로 3019억 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212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지난 중간보고회 때 수렴한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 습지 운영에 대한 주민 참여 방안 마련 및 서천 갯벌 연계 세계자연유산센터 유치 등도 세부 사업으로 제안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는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을 보호하고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육 곰 방사센터 조성 계획도 발굴했다. 이 외에도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생태습지 및 폐철로 주변 경관작물단지 조성,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센터 건립, 관광거점 연계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브라운필드의 원활한 운영과 보호를 위해 ‘자연공원법’을 개정,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국토연구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 각계 전문가 등과 논의한 사항을 검토·반영해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금 우리 서천은 생태와 자연, 관광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고 화력발전소로 파괴됐던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공사도 시작됐다”면서 “브라운필드의 생태계를 복원해 새로운 생태습지를 조성하고 복원된 생태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태·역사 탐방로를 운영하고 근대화 산업 치유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생태·문화 관광 기반 구축에 보다 힘쓸 것”이라며 “전국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을 위해 본 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반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09-09
  • 태안 갯벌서 ‘조선왕실 전용 용머리 장식기와·장수상’ 발굴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갯벌에서 조선시대 궁궐 등 왕실 관련 건축물의 지붕을 장식하는 용머리 모양의 기와 취두와 갑옷을 입은 사람 모양의 장수상이 발굴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갯벌에서 조선시대 왕실 관련 건축물의 지붕을 장식하는 용머리 모양의 기와 취두와 갑옷을 입은 사람 모양의 장수상을 발굴해 오는 31일부터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조선시대의 취두가 온전한 모습으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식기와는 지붕면이 만나는 지붕마루 위에 얹어서 건물의 권위와 위용을 나타내는 기와이며, 취두는 용마루의 양쪽 끝부분에 올리는 용머리 모양의 장식기와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총 4점으로, 지난 6월 청포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문화재연구소가 발굴조사 중에 찾아낸 취두 1개체(2점)와 지난 2019년 9월 발견된 취두의 아랫부분 1점, 한 달 후인 10월 추가로 수습한 장수상 1점이다. 조선시대에는 궁궐 등 권위 있는 건축물의 지붕에 제한적으로 취두, 잡상 등 장식기와를 사용했다. 용머리 모양의 장식기와인 취두는 주로 위·아래로 나뉜 두 부분 또는 세 부분으로 분리해 만든 다음, 지붕에 얹을 때는 쇠못으로 상하를 고정 연결했다. 잡상은 추녀마루 위를 장식하는 여러 가지 모양의 기와로 장수상을 맨 앞에 배치한다. 잡상은 궁궐이나 누각 등 지붕 위 네 귀에 덧얹는 여러 짐승모양의 기와다. 발견된 취두의 높이는 103㎝, 최대너비가 83㎝다. 눈을 부릅뜨고 입을 크게 벌린 커다란 용의 머리 위에 작은 용 한 마리와 나선형의 음각선이 표현돼 있다. 용의 얼굴은 입체적이고 사실적이면서도 위엄이 있으며, 움직임에 생동감이 넘치고 비늘이나 갈기, 주름의 표현 역시 정교하다. 이 취두는 중국 명나라 사찰인 지화사의 정문과 유사하고, 2008년 화재로 소실되기 전 숭례문에 놓인 취두의 형태와 문양이 같은 모습이다. 장수상의 높이 30cm, 최대너비 22cm다. 몸에 갑옷을 두르고 좌대에 앉아서 무릎 위에 가볍게 손을 올린 모습으로, 인물의 움직임에 생동감이 있으며 갑옷 비늘 역시 섬세하게 표현됐다. 경복궁이나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조선시대의 장수상과 형태, 문양 표현 방식 등이 같은 모습이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로 만든 왕실 전용의 장식기와가 태안 앞바다에서 나온 이유는 서울 지역에서 제작된 장식기와를 삼남(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역의 왕실 관련 건물에 사용하기 위해 운반하던 중 태안 해역에서 침몰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청포대 해수욕장 갯벌에서 발굴된 취두와 장수상은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국민에게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영상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는 “취두가 발견된 지역의 조사 범위를 확대해 지금까지 공백으로 남아있던 조선시대 장식기와의 전모를 밝히겠다”며 “이 유물들이 태안 해역에서 출토된 배경과 소비자에 대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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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재생이 뜬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국정과제 채택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농촌공간을재구조화하는농촌재생프로젝트가새정부국정과제로채택됐다. 제20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인수위)는오는10일출범하는윤석열정부의국정비전과목표를설정하고,이를구현하기위한‘국민께드리는20개약속’과‘110대국정과제’를선정했다고지난3일밝혔다. 인수위는살고싶은농산어촌을만들기위한과제로▲농산촌지원강화및성장환경조성▲농업의미래성장산업화▲식량주권확보와농가경영안정강화▲풍요로운어촌,활기찬해양등4가지를제시했다. 농촌공간이여건에따라주거·생산·서비스등기능적으로구분되고재배치될수있도록장기계획수립및농촌특화지구를도입한다는계획이다.이에따라‘농촌공간재구조화및재생지원을위한법률’제정을추진한다.또한장기계획에대응하는서비스거점확충,주거지인접공장·축사정비·집적화등을지원하는농촌재생프로젝트400개소를2031년까지추진한다. 농업직불제관련예산은5조원수준으로단계적으로확대해중소농을두텁게지원한다는계획이다.기본형공익직불제의사각지대를해소해실경작자를구제할뿐아니라식량안보강화,탄소중립실현,고령농은퇴유도및청년농육성등을위한선택직불제도확충한다. 어촌공간에대한재생전략도제시했다.새정부는어촌활력제고를위해도시수준의생활공간으로혁신하고,어업인의소득제고방안을마련한다는방침이다. 2023년부터어촌생활권규모별·유형별맞춤지원하는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300개를대상으로단계적으로추진하며,20개소의어촌체험휴양마을특화조성을실시한다.아울러소규모어가에까지수산공익직불금을지급하고,농·임업수준으로지급단가확대를추진한다.
새정부 국정과제에 ‘자연유산’… ‘전통조경과’ 신설 가까이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문화재명칭변경과분류체계를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구분되는국가유산체제로전환하는내용이새정부국정과제로채택됐다.이에따라문화재청이추진하는‘전통조경과’신설도탄력을받을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인수위)는3일새정부에서핵심과제로추진할6대국정목표와이를구체화한110개의국정과제를발표했다. 인수위는국정과제중전통문화유산부문과관련해문화재청을중심으로‘전통문화유산을미래문화자산으로보존및가치제고’하는것을목표로삼았다. 특히이와관련시대변화·미래가치·국제기준에부합하는미래지향적국가유산보호기반을조성하기위해60년간유지된문화재체제를국가유산체제로전환해문화재명칭·분류체계를국제기준등에따라개편한다. 1962년제정된문화재보호법은문화재명칭및분류체계를▲유형문화재(국보·보물)▲무형문화재▲기념물(사적·명승·천연기념물)▲민속문화재로정해60년간고수해왔다. 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1950년제정)을대부분원용한것으로,이같은‘문화재’라는용어를기반으로한현체계는유물의자산·재화적측면에함몰돼인위적유산에편향된운영을하는원인이됐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도맞지않는체계란지적이꾸준히제기돼왔다.이에따라용어가가진의미상한계를극복하고,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많았다. 문화재청과문화재위원회는2005년부터‘문화재명칭및분류체계’개선을위해수차례진행됐던연구와논의를바탕으로지난1월부터개선안을마련해각계의다양한의견수렴과정을통해공론화하는과정을거쳤다. 이를바탕으로인수위는국정과제로재화개념의‘문화재’에서역사‧정신을아우르는‘국가유산’으로변경하고▲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분류하고권역별,포괄적보호체계를도입해사각지대의비지정미래유산보호기반을강화할계획이다. 뿐만아니라청와대권역을국민에게개방하고훼손된경복궁후원의역사성을회복해세계적인역사문화공간으로조성하는내용도국정과제에포함됐다.이와관련해서는차기대통령임기가시작되는오는10일부터청와대외부를전면개방해핵심유적발굴및복원·정비에나선다. 전통문화유산보수정비지원을단계적으로확대하고,단절위기에처한무형문화유산의안정적전승기반마련등을통해전통문화유산보존·전승을강화하겠다는의지도표명했다. 아울러문화재주변규제지역주민지원사업방안마련,발굴조사비진단비용국가지원확대,문화재규제일원화등국민불편해소를추진한다.또한문화유산디지털대전환을위해황룡사지·미륵사지등대표유산디지털복원,팔만대장경등지정문화재디지털DB구축으로보존·활용기반을확대한다는계획이다. 최종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은“전통조경보존·관리·활용기본계획이수립되고,오래전부터꿈꿔왔던그숙원과염원을실현하기위한자연유산법제정이추진되고있다.이를통해앞으로전통조경의정의,행동체계등전통조경이명실상부하게자리잡을수있다는기대와책임감많이느껴진다”고말했다. 더불어“현재국토부에조경만담당하는부서가없는데,오히려전통조경이국정과제로채택된만큼산업적인부분에서상당부분먼저이끌어갈수있을것같다”며“앞으로학회에서도전통조경관련교육등범위를확장하고,관련학계와공동체를이뤄의욕적으로활동하겠다”는포부를밝혔다. 한편문화재청은지난2019년부터‘전통조경과’신설을적극추진해왔다.행정안전부에과신설을계속제안하는동시에청재량으로가능한단계를차근차근밟아오고있다.문화재청은문화재보존국내전통조경업무를명문화하고,분장사무에‘문화재의건축물및외부공간에조성된전통적조경·경관에관한정책의수립·조정’을추가했다.그과정에서‘전통적조경·경관관련제도와정책을수립을위한인력’추가를행안부로부터승인받았으며,전통조경담당6급인원을5급(사무관)으로상향해‘전통조경계’를신설하고,임업직(전통조경)7급을경력채용으로선발해전통조경계에배치했다. 특히‘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국회계류중)‘전통조경’의정의와‘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을탄탄히다져나가고있다.
서울 어린이 놀이환경 전반 ‘업그레이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25개자치구소재어린이공원과대공원을정비하고,권역별통합놀이터신규조성등을통해도시전역의어린이놀이환경을업그레이드한다. 서울시는올해로100주년이되는어린이날을맞이해코로나장기화에따른어린이코로나블루해소를위해오래되고위험한어린이놀이환경을전면재정비하겠다고2일밝혔다. 지난해5월장기화된코로나로줄어든야외놀이와사회적거리두기로아이들의인지·정서능력저하와우울감(코로나블루)이심화되고있다는설문결과가발표됐다.아이들은바깥에나가지못하면서다양한자극을받을기회가줄었고,사람들이마스크쓴모습만보면서표정을통한감정표현도접하지못했기때문이란설명이다.이를해결하기위한아동의안전한야외놀이와놀이터의자유로운이용필요성이제기됐다. 어린이공원은어린이의보건및정서생활의향상에이바지하기위해생활권주변약250m거리마다평균1000㎡내외로조성된공원이다.서울시에는총1147개소가있으며,대부분주거지인근에위치하고조합놀이대,그네,의자등시설물의비중이60%로놀이,휴식등의여가공간으로이용된다. 시설물위주의이용객이많은공원특성상어린이공원의경우는주기적인보수정비가필요하나,관리주체가각자치구로분화돼있어재정력등에따른관리편차발생으로시설노후도가큰공원들이발생하기도한다는것이시의설명이다. 시는이러한관리상황과코로나로최근집근처공원을이용하는시민수요가늘어난점을고려,25개자치구50개소의어린이공원을대상으로‘노후어린이공원환경개선사업’을추진중이다. 시는자치구사업신청으로접수된95개소를대상으로▲시설노후도▲어린이및주민이용현황▲주변입지여건(주거지역및교육기관)▲자치구공원관리실태등을종합검토해총50개소를선정했다. 현재모든대상지의사업이추진중으로24개소는노후어린이공원환경개선안에대한심의를완료해공사발주를준비중이고,나머지26개소도오는8월까지심의처리후연내사업을완료할계획이다. 아울러권역별거점공원에는5000㎡이상의넓은부지를확보해유아및초등학생등다양한연령대의어린이는물론장애아도함께놀수있는대규모모험·상상·통합놀이공간을조성하고있다. 지난4월30일제1호로조성된강동구광나루한강공원거점형어린이놀이터는6000㎡규모로대형그물조합놀이대,그네,철봉,모래놀이장등이설치돼오는5월5일어린이날개장을준비하고있다.올연말에는서남권보라매공원에1만5000㎡규모의거점형놀이터를조성하는데이어동북권,서북권,도심권내에도적합지를추가발굴해권역별각1개소씩,총5개소의거점형어린이놀이터조성을오는2025년까지추진할계획이다. 어린이대공원은2025년까지연차적으로노후시설및환경을종합적으로재정비해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으로재탄생한다.2020년재정비기본계획을수립하고,팔각당,동물공연장,식물원등노후건축물은물론,산책로,연못,공원등,CCTV등각종노후시설을2025년까지전면재정비한다. 어린이대공원은1973년어린이를위해최초로계획된대한민국대표어린이공원으로오랜역사를가지고있으나,2006년무료개방및2009년재조성된이후부분보수만시행해시설노후및이용객이감소되고민간시설대비경쟁력이떨어진다는지적이있었다는것이시의설명이다. 이에시는50년간이어온어린이를위한대표공원의위상에걸맞게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으로전면재정비해공원에새로운활력을부여한다는계획이다. 팔각당은올연말준공을목표로어린이와가족·시민이함께하는다목적복합문화공간으로리모델링한다.최근기후변화에대응하고어린이교육·놀이에대한다양한시민요구를반영해조성한다. 지하1층은전시공간,지상1층은북카페등가족휴식공간,지상2층은실내놀이공간,지상3층은전망및휴게공간으로조성한다.공기정화시스템,공기정화식물등으로미세먼지와환경유해물질을차단하는친환경안전시스템을구축해사계절이용이가능하도록조성할계획이다. 동물공연장은2023년까지다목적실내문화공연장으로리모델링한다.최근동물공연에대한사회적인식변화로현재운영이중단된동물공연장을어린이와지역주민을위한500석이하의문화공연장으로리모델링한다.계절및날씨에영향이적은실내문화공간요구수요에부응하고어린이연극·뮤지컬을비롯한다양한연령층대상으로프로그램을운영하여비수기·야간공원이용을활성화할계획이다 노후된식물원은2024년까지주제중심식물원으로리모델링한다.1973년건립된우리나라최초의현대식식물원이지만특색없는단순전시및관람방식으로인해경쟁력이떨어지고있어,주제중심전시방식으로전환해교육·체험·여가·휴게기능을강화하고다양한어린이특화체험·교육프로그램을운영할계획이다. 이외에도출입구,산책로,공원등,CCTV,연못등각종노후시설도함께재정비해어린이와가족은물론,사회적약자가안전하고편안하게이용할수있는어린이중심가족휴식공간을시민에게제공할예정이다. 외부환경의제약없이어린이와보호자가함께놀고,쉴수있는복합놀이공간제공을위한‘공원내실내놀이터조성’도추진하고있다. 공원내실내놀이터는건물신축또는기존건물리모델링을통해총10개소를조성할계획이다.그중시공원내조성되는실내놀이터는기존건물을리모델링해조성한다.대상지는어린이대공원(광진구,팔각당),보라매공원(동작구,구관리사무소),북서울꿈의숲(강북구),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등총4개소이며,어린이대공원과보라매공원은내년개장을목표로설계를진행중이다. 아울러자치구공원내실내놀이터는공원내건물신축을통해추진중이며,대상지는6개소다.현재벌집어린이공원(성북구),중평어린이공원(노원구),강월어린이공원및오목근린공원(양천구)은연내준공을목표로설계가진행중이고,나머지2개소인문화예술공원(서초구),잠실근린공원(송파구)은사업추진을위한제반사항을검토중에있어2023년에는시·구총8개공원내실내놀이터를시민에게제공할예정이다. 이외에도서울시는공원내실내놀이터에대한시민수요등을고려,공원내실내놀이터조성대상지를추가발굴할예정이다.적합지선정시에는공원내공공건축인점을고려,공원녹지법상건폐율과시설률등법적제한사항,건축물의공공성과공원경관성저해여부등을사전에면밀히검토할예정이다.
[조경논단] Smart가 smart 하지 않을 때
지난3월말대기순번표를뽑고기다렸다는듯나도코로나19를맞이하였다.사무실과집과의경계가모호하고일하는것과노는것이뒤섞여있는나같은이에겐코로나19가마치덤으로온휴가라도된듯기꺼운마음으로나는이유배생활을즐기기로하였다. “Hi,빅스비!너지금어딨니?” 아침에일어나면제일먼저이친구부터찾는다, -허수경님이필요로하는어느곳에서든제가있죠. (그렇지.넌언제든내곁에있어야해.네가없으면난불안하거든) 나는이친구의음성이나오는방향으로고개를휙돌리고는스마트폰이침대바닥한구석에끼어있는것을확인한다. “Hi,빅스비!지금몇시니?” -지금은오전7시예요. 화상줌(zoom)회의를하려면1시간은남았다. “Hi,빅스비!오전7시50분에알람해줘.” -네,오전7시50분에알람을해드릴게요.지금부터50분남았네요. 알람에맞춰반쯤일어나앉은채로머리맡노트북을무릎위에올려두고줌회의를시작한다.세수도안한상태라화상회의는‘음성’으로만참여한다.멋진캐릭터나배경화면설정은아직내겐무리다.회의를마치고나면이제다른친구를부른다. “지니야!TV켜.지니야!넷플릭스찾아줘.” 넷플릭스에서영화한편을보고나면‘배민’앱을실행시켜나주곰탕한그릇을주문한다.이때까지나의스마트폰헬스만보계는‘0’이다.배민라이더가불행히도(?)현관문앞까지밖에배달하지않는관계로나는겨우침대밖으로기어나가놓고간배달음식을수취한다. 유배기간1주일내내1000~2000보로모든생활을아무런제약없이마무리한덕에나는마블링이잘된두세근의살을붙이고사무실에나갈수있게되었다.‘스마트(Smart)’란단어를검색해보면미국식영어에서는‘똑똑한,영리한’의의미로영국식영어에서는‘맵시좋은’,‘말쑥한’의뜻으로쓰인다는데나의코로나19생활은‘똑똑한’스마트기기를가지고맵시가실종된스튜피트(stupid)한격리생활이라하겠다. 조경시설물회사에서10여년몸을담다IoT옥외시설물회사를창업한지7년차에들어섰다.스마트폰충전시설물제품개발에서시작하여지금은국토부스마트시티솔루션사업에참여하면서10여개의지자체에스마트버스승강장시설을제작,설치하고있다.본격적으로국가주도스마트시티사업에참여하게되면서내머릿속을항상떠나지않는질문하나가있다.과연‘스마트시설은스마트한가?스마트기술은우리의삶을윤택하게할것인가?’다.한마디로‘공부잘하면영리하고현명한가?공부잘하면인생을더잘살게되는것인가?’참일수도거짓일수도있는이질문은서로다른범주의기술과가치를다수의사람들이앞의명제가뒤명제의필요충분조건인것처럼쉽게확증하는데에따른의문이다. 몇달전일이었다.스마트버스승강장에서가장중요한부분은냉난방공조기능이다.겨울철에는승강장에난방을돌리고여름철에는에어컨을켜승강장안을시원하게해주는것인데,요즘같은기후변화시기에교통약자에게특히필요한편의시설이라할수있겠다.그러나핵심적인이기능이실상은겨울난방,여름냉방이런모드로만작동하지않는다는데문제가있다. 올해1월,밖은영하2~3도.오전6시시스템이가동되기시작되면서추운실내공간에난방서비스가시작되었다.여기까진정해진시나리오대로다.그러나정오가되면서버스유리창으로들어온태양광복사열이철제구조물에축열되어2평밖에안되는버스승강장의밀폐된실내공간의온도가40도까지올라갔다.그러면자칭이똑똑한기계들은‘아!나와연결된온도센서가40도라덥다고하니에어컨을가동해야지’하며신나게에어컨을틀어대기시작한다. 우리가만들어준시나리오대로스마트기기가센서값에의해추워서난방돌리고더워서냉방돌리는데무엇이문제냐고혹자는말할수있겠다.우리동료들간에도이사안은논쟁거리였다.그러나사람들은그렇게행동하지않는다.그날정오에찌는듯한버스승강장에들어오신할아버지한분께서이렇게호통을치셨다. “이것들아,한겨울에무슨에어컨을틀어대냐.전기가남아도냐?더우면문을열어놓으면되지!” 죽비를맞은듯했다.버스승강장외부에차고도넘치는영하의낮은공기가있는데이기기는아니,이기기의시스템을설계한우리는외부온도센서와냉난방기의연결을위한수많은테스트를거치면서도더우면냉방,추우면난방모드밖에생각할줄몰랐던것이다. 영국기상청이지금보다지구온도가0.9도올라가면세계인구10억여명이극심한온열질환으로고통을받을것이라예상했다.우리나라에도10년전에비해온열환자가6.6%증가하였고매년0.7%씩증가하고있다고한다.스마트시티사업에서스마트버스정류장이주요시설로설치되는이유도폭염과한파,미세먼지로부터시민들,특히교통약자들을보호하기위해서다.그러나아이러니하게도우리는도심의도로한가운데온실같은구조물을만들어놓고냉난방기를가동하면서더많은온실가스를양산하게되었고이로인해더강한냉난방을필요로하는악순환의고리에빠져들게되었다. 우리달려가는걸음을멈추고가만히앉아찬찬히생각이라는걸해보자.‘내리쬐는태양에벌겋게달구어지는철판지붕과투시성이좋고세련되어보인다며4면으로유리벽을둘러쳐복사열을모으는버스승강장…자동모드라는이름하에센서값에의해기계들이알아서하는공조알고리즘….’분명우리가바꿀수있는영역임에도지금우리는피리부는아저씨를쫓아어디로가는지도모른체홀린듯따라가고있는것은아닌가.그가가고있는곳은어련히유토피아인듯이말이다. 스마트시설에국산목재를과감히도입해보자.옹이많고못생긴국산목재가탄소중립시대에탄소흡수량으로인증받는그야말로스마트한원자재가아니냐.국산목재의가공기술개발로강도와심미성이많이개선되었다들었다.지붕재나바닥데크재벽체일부에라도조금씩적용해보자.냉난방알고리즘에자연의기후를섞어보자.미세먼지가없는날엔자동문을활짝열어놓아보자.네트워크서버에갔다돌아오는스마트기기의정보보다우리의육감과직관이더빠를때이렇게시민들의자발적인행동을만들어보자. “현재실외온도는영상8도,미세먼지는좋음입니다.” “현재실내온도는영상30도입니다.실내가더우시면잠시자동문을열어환기를시키고온도를낮추어보세요.” “당신의작은행동이500w의전기와,200g의이산화탄소배출을줄입니다.” 쓰다보니반성문이되었다.금연을시도할때주위에널리알려다짐하는것처럼반성도널리알리면다짐이되려나. 허수경/엔쓰컴퍼니대표
세종수목원서 생산자·소비자 함께 ‘정원식물’ 교류해요!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세종수목원에서정원식물을통해생산자와소비자가함께교류할수있는‘정원장터’가열렸다. 세종수목원은지난달29일자생반려식물을홍보하고,지역농가판로지원및정원시장활성화를위한‘정원장터’개막식을개최했다. 이날개막식에는이유미국립세종수목원원장,류광수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사장,류임철세종시장권한대행등행사관계자들이참여했다. 정원장터는자생반려식물홍보및판로지원을통한정원시장활성화,반려식물키트및지역생산자생식물판매를통한정원문화확산등을위해마련됐다. 정원장터는오는5월29일까지오전10부터오후6시까지세종수목원방문자센터매표소앞야외광장에서플리마켓형태로운영된다. 특히지난해보다규모와기간을확대해세종시농가13곳,K-테스트베드참여기업11곳,반려식물키트기업6곳등총30개업체가참여해다양한정원식물과제품을소개하고판매한다. 정원장터는반려식물에대한인기가높아지고있는만큼정원장터를통해국민들이정원문화를접할수있는기회의장이될전망이다. 이유미원장은인사말을통해“정원산업을발전시키고육성시키는것은수목원의가장중요한미션이라고생각한다”며“앞으로정원분야가발전할수있도록다양한연구·지원해나갈예정이다.그일환인‘정원장터’를통해국민과교류하며,정원으로아름다운나라가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류광수이사장은환영사를통해“정원장터는시민·농가·업체가함께하는만남의장이라는점에서큰의미가있다고생각한다”며“앞으로세종수목원이세종시를발전시키는랜드마크역할을해,대표적인정원도시로발전할수있도록기술적·행정적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약속했다. 류임철권한대행은“시는현재세종수목원과각종전시·행사,산림생물자원수집·연구등을추진하고있으며,오는10월7일부터16일까지중앙공원일원에서정원산업박람회를개최해정원산업을활성화시키고자한다”고말했다. 더불어“세종수목원이세계적인도심형수목원으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중앙공원,호수공원등과더불어공원녹지50%이상인녹색도시를만들어가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덧붙였다.
‘송현동 부지’, 녹지생태도심 거점된다… 서울광장 3배 녹지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송현동부지’가서울광장(1만3207㎡)의약3배,연트럴파크(3만4200㎡)와맞먹는면적의대규모녹지광장으로변신해올하반기시민품으로돌아온다. 서울시는송현동부지전체를열린공간으로조성,광화문광장개장시기와연계해올하반기임시개방한다고29일밝혔다. 송현동부지는조선시대에왕족과명문세도가들이살았지만,1910년일제강점기식민자본인조선식산은행사택이들어섰고,광복후에는미군정이접수해미군숙소로,다시주한미국대사관직원숙소로쓰였다.90년가까이외세에소유권을빼앗기며가슴아픈근현대사를고스란히간직한곳이다.1997년미국으로부터삼성생명이매입한이후주인이한차례바뀌는동안쓰임없이폐허로방치됐다. 서울시는작년12월서울시-대한항공-LH간3자매매교환방식으로확보한송현동부지에대해본격적인사업에착수하기전까지임시개방하기로하고,올해2월시민아이디어공모를통해다양한의견을수렴했다.현재는대한항공에서부지소유권이전을위한기반조성(부지평탄화등)공사가진행중이다. 광복후미군장교숙소때부터77년간사용됐고지금은굳게닫혀있는정문(철문)개방를시작으로,4m높이의담장을낮추는작업이본격화된다.담장낮추기가마무리되면드넓은송현동부지가모습을드러내게된다. 시는송현동부지를‘쉼과문화가있는열린공간’으로조성한다는목표로조성계획을마련했다.110년넘게접근조차할수없었던공간인만큼,인위적인시설을설치하기보다는서울광장처럼넓은녹지광장에최소한의시설물만배치해다양한용도로활용될수있는공간으로만들고자한다. 현재3.7%에불과한서울도심의녹지율을15%이상으로끌어올린다는목표로오세훈시장이지난21일발표한‘녹지생태도심재창조전략’과연계해광화문일대도심에대규모녹지를확보하는중요한기회로삼는다는계획이다. 코로나19로업무,주거,휴식공간의경계가사라지고,폭염‧미세먼지등기후변화가심화되면서녹지공간확대에대한시민들의요구도커지고있다. 녹지광장에는광화문~북촌~청와대로이어지는지름길(보행로)을만들어접근성을높이고,차량통행이많은율곡로와감고당길대신이용할수있는녹지보행로도만들어걷고싶은도심보행길을선사한다. 또한그늘막,벤치등도심에부족한휴게시설을곳곳에만들어바쁜일상에서잠시쉬어갈수있도록한다.공연이나전시같은다양한이벤트가열릴수있는공간도별도로마련해도심속문화향유기회도제공할계획이다. 시는공공기관,대기업,금융,관광등도심중추기능이집중돼있는광화문-시청일대와,오래된주거지가밀집한북촌일대에대규모녹지를확보함으로써시민과관광객은물론,지역주민들의정주여건도개선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송현동부지는장기적으로도심내녹지공간으로조성되고전체부지의26%는‘(가칭)이건희기증관’(대지면적9787㎡)이건립될예정이다.향후국제설계공모를통해정부추진‘(가칭)이건희기증관’의건립부지(위치)를확정하고,조화를이루는통합공간계획(안)을마련해나갈계획이다. 오세훈서울시장은“110년만에시민품으로돌아올송현동부지가바로‘녹지생태도심’을대표하는공간이될것"이라며"녹지가턱없이부족한서울도심에서누구나와서쉬고놀고즐길수있는소중한열린공간으로만들어가겠다.청와대개방,광화문광장과의시너지도기대된다.보존과규제의그늘에가려져있던서울도심이휴식과여유,활력이넘치는공간으로재창조될수있도록최선을다해추진하겠다”고말했다.
서울 전역 물길을 생활권으로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서울시가물길을생활권으로끌어들여도시전역을수세권으로만드는공간구조재편사업을본격화한다. 서울시는오세훈시정마스터플랜‘서울비전2030’에서‘미래감성도시’전략의핵심과제로제시한‘지천르네상스’의명칭을‘서울형수변감성도시’로변경하고사업을본격화한다고28일밝혔다. ‘서울형수변감성도시’는서울전역에흐르는332㎞의실개천과소하천등수변을중심으로공간구조를재편하는사업이다.단순하천정비가아닌수변의감성을느끼면서문화,경제,일상휴식등다양한야외활동이가능하도록시민들의생활공간을바꾸고,지역이가진역사·문화·경제적자산과연계해지역경제활성화와균형발전을도모하는사업이란게서울시설명이다. 시에따르면도심내하천은보행권안에서누릴수있고시민삶의질을높일수있는대표공간이지만,그동안도로나제방등으로단절돼있어접근이어려웠다.또한홍수대응공간으로인식되면서공간활용역시녹지,체육공간등단순하고획일적인수준에머물러있다는설명이다. 시는최상위공간계획이자향후20년서울이지향할도시공간미래상을담은‘2040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6대공간계획의하나로‘수변중심공간재편’을제시하고있다. ‘서울형수변감성도시’는서울의물길을따라시민일상의휴식·여가공간을만들어시민의삶에문화와감성이흐르게하겠다는의미가담겼다.다소낯설고딱딱하게느껴지는‘지천’이라는용어대신‘수변’과‘감성’이라는키워드를통해시민에게보다가깝게다가간다는취지다. 시는이름변경과함께각기다른특징을가진‘도림천’,‘정릉천’,‘홍제천(상·중류)’에서4개의시범사업을시작한다.하천과지역의특성에따른선도모델을마련해서울전역으로확대하기위한것으로,연내기본·실시설계를완료하고내년상반기완공해시민들에게선보인다. 신원시장·순대타운등지역상권과가까운‘도림천’은음식과문화를함께즐길수있는수변테라스등을조성해지역경제활력을유도한다.문화·여가시설이전무했던‘정릉천’은경관을해치고이용도도떨어졌던복개구조물을‘복합문화공간’으로재탄생시킨다는계획이다.‘홍제천상류’는수려한암반경관과역사문화재인홍지문·탕춘대성과연계해명소화를추진한다.‘홍제천중류’인공폭포주변에는유럽같은물길옆‘노천카페’도조성한다.시범사업4개소를시작으로2030년까지서울전역으로확산한다. 대부분말라있고수심이얕은건천인서울시내하천이약30㎝수심의풍부한유량을자랑하는하천으로거듭날수있도록수자원활용계획도내년하반기까지수립한다.수질이양호한하수재처리수,유출지하수등도시물자원을적극활용한다는계획이다. 시는‘서울형수변감성도시’본격화와함께총약100억원을투입해3개과제를우선추진한다.▲유형별사업모델마련을위한시범사업▲규제완화를통해수변노천카페등다양한문화·경제활동도입▲깨끗하고풍부한하천회복을위한수자원활용계획수립및하천시설물디자인개선이다. 3개우선과제를추진하는동시에,시가2차례전수조사를통해파악한632건에대한정비도병행한다.악취나위험을유발하는시급대상(447개소)은5월까지완료하고,전문가검토와추가예산이필요한부분(185개소)은내년까지정비를완료한다. 첫째,시범사업을통해▲도림천▲정릉천▲홍제천3개소에각기다른테마의수변명소를조성한다.지역특색을최대한살려서하드웨어(시설물)와소프트웨어(콘텐츠)가결합된수변공간의가치를만드는데방점을두고추진한다.현재지역주민들의의견을수렴해기본구상을마련한상태로,연내설계를완료하고내년상반기내로공사를완료할계획이다. ‘도림천’은수변활성화를통한지역경제회복을목표로추진된다.시는도로재구조화와데크설치등을통해시민누구나이용할수있는수변테라스와쉼터를조성할계획이다.시장에서먹거리를사서수변으로넘어와여유롭게음식을먹으면서공연등다양한문화활동을즐기거나피크닉을할수있다. ‘도림천’은신원시장,순대타운등지역상권이바로옆에위치하고있지만,현재는주차장이나차량통행용도로만단순이용되고있다.시는지역경제회복에중점을둔시범사업인만큼,설계초기단계부터신원시장및인근상인회와지속적으로소통‧협의해주민들이실질적으로필요로하는부분을설계에담아낸다는계획이다. ‘정릉천’은하천상부에거대한유휴공간으로방치된복개구조물(320m×25m×6m)을스포츠·문화등다양한활동이가능한복합문화공간으로재탄생시킨다.도시화과정에서설치돼지금은공영주차장으로활용되고있지만,전체50%도안되는공간만사용돼활용도가떨어지는시설물이다. 시는‘도심속문화캔버스’를콘셉트로,상부는생활·액션스포츠,휴식및교류가가능한액티비티존과힐링·커뮤니티존으로,어둡고외졌던하부는미디어아트가결합된디지털감성존을조성할계획이다.다채로운경험공간으로시민들이즐길수있도록‘Fun’디자인을적용한다양한공공시설물을함께설치하고,지역예술가들과협업해창의적인문화·예술콘텐츠도선보일예정이다. ‘홍제천’은수려한수변암반경관과지역의대표적인역사자원인홍지문·탕춘대성(서울시유형문화재제33호)을연계해감성적인야경과역사,휴식이공존하는공간으로명소화를추진한다.문화재원형을보존하면서보행로·교각등을정비해접근성을높이고,조망‧휴식포인트와야간조명등을다양하게설치할계획이다. 홍지문과탕춘대성은시유형문화재제33호로서도성과북한산성사이를이어만든중요한군사요충지이자관문성성격으로많은사람들이이용하던성문이었다.시는홍지문과탕춘대성의역사적인의미를살려한양도성방어시스템탐방,도보해설관광코스및야간출사이벤트등다채로운문화·관광프로그램도함께개발할예정이다. 둘째,유럽도시들에서흔히볼수있는물길옆노천카페(수변테라스카페)를도입하는인공폭포시범사업은서대문구와협업을통해다른시범사업보다먼저올여름시민들에게우선적으로선보인다. ‘식품위생법’개정에따라시장,구청장등이인정하는지역은노천카페영업이가능해졌다.다만안전상의이유로제방상부와같이홍수에영향이없는공간에한해‘수변특례구역’으로지정해운영할계획이다. 이곳은홍제천,안산등수려한자연경관을한눈에볼수있는곳으로,공영주차장일부유휴공간을활용해계절별테마음악과커피,휴식을즐기는공간으로조성된다.동네하천을산책로·자전거도로같은‘선형적공간’에서‘일상적모임과만남의공간’으로진화시켜만족도높은수변라이프를생활권곳곳에서즐길수있도록한다는목표다. 셋째,수심이얕고마른하천이사계절내내깨끗한물이풍부하게흐르는하천본연의기능을살리는방향으로회복될수있도록다양한도시물자원의활용도를높이는데에도집중한다. 서울시내하천은대부분건천으로,평균수심이10㎝정도다.시는현재물재생센터에서나오는하수재처리수,한강원수등도시물자원을18개하천에투입하고있지만,이마저도생태계유지를위한최소유량만공급되고있는실정이다. 시에따르면생태계유지외에도하천의심미적‧경관적기능을회복하기위해서는물의흐름을느낄수있도록약30㎝정도의수심과양호한수질을확보하는것이중요하다.이를위해시는하수재처리수나지하공간개발시나오는유출지하수를도시물자원으로적극활용하기위한타당성용역및기본계획수립에연내착수,내년하반기완료할계획이다.시는확보된도시물자원을하천회복은물론,도로물청소,조경용수등기반시설관리용으로도활용할수있도록도시관리용수공급기반을구축한다는계획이다. 하천의경관개선을위해하수방류구등하천변물관리시설에대한새로운디자인가이드라인도연말까지마련한다. 현재서울시내에는하천을따라총2733개의다양한하천방류시설들이있으나,기능위주로설치돼경관을저해하고폐수가배출되는것으로오인되기도했다.시는시민친화적인디자인을개발하고,시민이용도가높은지역부터우선적으로정비를추진할계획이다. 아울러시는안전이확보되는범위안에서수변공간이최대한활용될수있도록수변공간활용을제한하는기존제도개선에도나선다.수변500m~1㎞안에서재개발·재건축등개발사업이시행될경우일상속으로물길이들어올수있도록도시계획지침을신설한다.하천구역내에다양한시설이들어올수있도록‘하천법’,‘건축법’등관련법개정도정부에적극건의할계획이다. 현재는‘건축법’과‘하천법’에따라하천구역내에일반건축물건립이불가능하다.시는‘건축법’상대지요건을완화하는특례를신설하고고정식건축물을설치가능하도록‘하천법’을보완하는방안을건의할계획이다. 시는4개시범사업을차질없이추진하고,2030년까지이보다큰규모의권역단위의‘공공친수지구’를중랑천,안양천등5개소에조성한다.소하천등동네하천에는수변테라스카페,쉼터등으로일상을풍요롭게하는‘수변활력지점’30개소를조성할계획이다. 오세훈서울시장은“서울형수변감성도시는단순히하천의물리적구조를정비하는차원이아닌,수변을구심점으로서울전역을매력적인수세권으로재편하는작업이다.서울전역을흐르는하천을새로운서울의매력거점으로재편해한차원높은삶을누릴수있는일상의여건을제공하고,지역경제부흥,나아가25개자치구가고르게발전할수있는새로운발판을마련하겠다”고말했다.
순천 일조권 소송 늘어나나… 규제 완화 추진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순천시가일조권규제완화를추진해관내법적분쟁이늘어날것으로전망된다.신축사업자가건축법을준수해건물을지어도판례의법리에따라가해건물의건축주를상대로공사금지가처분내지는공사금지,손해배상청구가가능하기때문이다. 순천시는지난21일전용주거지역및일반주거지역에서너비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상호간에건축하는건축물은일조권적용을받지않고건축이가능하도록규제를완화한다고밝혔다. 시에따르면건축법규정에는전용주거지역및일반주거지역안에서건축하는건축물의높이가9미터이하인경우일조등의확보를위해정북방향의인접대지경계선으로부터1.5미터이상띄워야하며높이가9미터초과하는경우건축물높이의2분의1이상띄우도록규정하고있다.건축법시행령에너비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상호간에건축하는건축물의경우도시미관향상을위하여허가권자가지정·공고하는구역은예외로적용된다. 이에순천시는해당지역을‘도시미관향상을위하여허가권자가지정·공고하는구역’으로행정예고했다.예고기간동안의견이없으면5월하순부터적용될예정이다.이경우민법에따라인접대지경계선으로부터0.5미터이상만이격하면건축이가능하다. 법무법인도시와사람의최소진변호사에따르면순천시의일조권규제완화정책이법률에저촉되지는않지만제도가시행되면,건물이신축되는부지옆에위치한기존주택의경우,일조가완전히차단되는심각한피해를입게될우려가있다.뿐만아니라창문바로앞에차단막이생겨차폐감내지는압박감을느끼게될수있고,신축건물의설계상태에따라서심각한사생활침해를입게될우려도있다는지적이다. 순천시는이번규제완화근거로20미터이상의도로에접한대지의경우도로입지상주로상업용건물이위치하기때문에주거용건축물의정북방향일조적용의영향이상대적으로낮다는점을감안했다고하는데,이또한법조인의의견은다르다. 순천시에서규제완화대상으로삼고있는구역은기본적으로용도지역이전용또는일반주거지역에해당하는부지다.때문에순천시가규제를완화하는대상구역에는도로의입지를고려하더라도주택과사실상주거용으로사용하는건축물이상당할것으로예상되고,과거부터존재한주택들은대체로저층규모의건물들일것이기때문에,주거용건축물의정북방향일조의방해가상대적으로낮다고보기는어렵다는것이최변호사의소견이다. 이에최변호사는“이러한현실적인주거상황을고려하지않은채일조권규제를완화하는정책을도입하게되면,일조권침해로인한분쟁을피할수없게될것이고,이는자칫주민간의갈등과불화로지역사회에부정적인영향을끼칠우려도있을것”이라며“일조권규제완화가적용되는구역을설정할때대상구역의실제주거상황을충분히고려할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 최변호사에따르면우리헌법은제35조제1항에서‘모든국민은건강하고쾌적한환경에서생활할권리를가진다’고선언하고있다.2008년4월17일선고된전원합의체판결에서당시대법관고현철·김영란·이홍훈·김능환의반대의견에서도헌법제35조제1항을근거로일조방해란단순히재산권의침해에그치는것이아니라건강하고쾌적한환경에서생활할개인의인격권을침해하는성격도지니고있다는견해를제시하기도했다. 이를토대로최변호사는“판례의법리에따르면일조권침해로인한손해에는단순히피해주택의가치가하락하는재산상의손해뿐만아니라피해주택에거주하는동안직사광선이차단됨으로인해발생하는정신적손해도포함된다”고강조했다. 이번순천시의규제완화는법률에저촉되지는않는다.문제는순천시에서일조권규제를완화해적용할수있게하는경우에도,일조피해를입게되는해당주민들은가해건물의건축주를상대로공사금지가처분내지는공사금지,손해배상청구가가능해양쪽모두에게피해가된다는점이다.대법원판례에서사법상일조권침해여부를공법적규제의적합여부와상관없이판단하고있다. “건축법등관계법령에일조방해에관한직접적인단속법규가있다면동법규에적합한지여부가사법상위법성을판단함에있어서중요한판단자료가될것이지만,이러한공법적규제에의하여확보하고자하는일조는원래사법상보호되는일조권을공법적인면에서도가능한한보증하려는것으로서특별한사정이없는한일조권보호를위한최소한도의기준으로봄이상당하고,구체적인경우에있어서는어떠한건물신축이건축당시의공법적규제에형식적으로적합하다고하더라도현실적인일조방해의정도가현저하게커사회통념상수인한도를넘은경우에는위법행위로평가될수있다.”_대법원1999.1.26.선고98다23850판결참조 일조권침해여부는일조방해정도가사회통념상일반적으로인용하는수인한도를넘었는지를기준으로판단한다.수인한도는동지일기준,총일조4시간이상이거나혹은최장연속일조2시간이상이되던세대가총일조4시간미만이면서동시에최장연속일조2시간미만이되는경우를말한다. 최변호사는“일조권침해는단순한재산권의침해에한정되는것이아니라국민의기본권인환경권과직결되는문제로서그보호를위해노력할필요가있다.더욱이현대에는사회적으로일과생활의조화,소위워라밸을중시하는방향으로삶에대한가치관이변화,정착되고있기때문에과거에비해쾌적한주거환경의중요성이더욱커지고있다”며“건축주의재산권보호와공공의차원에서도시전체의미관을고려한정책의시행의중요성만큼주민들의쾌적한주거환경형성을위한일조권보호역시일조권규제완화정책시행에있어서충분히고려돼야할것”이라고제언했다. 일조권소송에직접참여한경험이있는한조경및경관분야전문가는“건축법에문제가있다.건축법대로건물을지어도일조권피해가발생하면기본권을침해하기에분쟁이일어날수밖에없다.신축건축주와사업자도건물을못짓고기존주민도소송하면서비용과정신적스트레스로양쪽모두가피해를입는다”고꼬집었다. 또한“건물이햇빛을못받으면집이추워지고곰팡이발생등유지관리문제가크기때문에정북방향을따지는것이다.조망권이랑도관련있다.정남향에건물을지어창문을막아버리면먼저집을지은사람에게심각한피해가발생한다.경관,통풍,환기등이되지않으며,급격한환경변화로우울증등심리상태등에영향을미치기도한다”며“주거용건축물의정북방향일조적용의영향이상대적으로낮다는점을감안했다는것은열악한환경에사는사람의주거를더욱열악하게만들겠다는선언”이라고비유했다. 아울러“재산권측면에서도새로집을짓는사람들에대한재산권만고려하고기존주민재산피해는전혀고려하지않는것으로보인다.간단한예로기존녹지에대한일조피해가발생하며,기타유지관리비에변화가생긴다는점도간과하고있다”며일조권규제완화시도시내에많은문제가발생할것으로예측했다. 순천시관계자는본지통화에서“20미터도로에접한곳만한다.도로변에접한건물들은대부분상가나그런것들이고양쪽이서로다지을수있다.그부분에대한문제는없을것으로판단된다.큰도로변에접한건물은대부분주거용건물보다상가건물이다.큰도로변쪽으로건물을많이확보해서지을수있기때문에신축이나기존건축주한테유리한측면이있다”며문제가없다는입장을보였다.
  • 환경과조경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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