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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도, 9년만에 다시 꽃 물결된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지난 2002년과 2009년 전 국민적인 호응 속에 열렸던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개최지인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이 9년 만에 다시 아름다운 꽃 물결로 뒤덮일 전망이다.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는 태안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태안 꽃축제’가 내년부터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 ‘코리아 플라워 파크(가칭)’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12일 밝혔다.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하며 총 2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국내 화훼산업 발전과 서해안 조기개발 및 안면도의 국제적 명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국제꽃박람회가 종료된 2009년을 끝으로 그대로 방치됨에 따라 공원 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추진위는 그동안 남면 신온리에서 열리던 태안 꽃축제를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으로 옮겨 개최키로 하고 타당성 용역조사를 거쳐 태안군과 충남도에 제안서를 제출하여 지난 1일 축제장 이전을 최종 확정짓게 됐다고 밝혔다. ‘코리아 플라워 파크’는 안면도 관광지 1지구에 건립될 예정으로, 11만4263㎡ 면적에 내달부터 토목과 건축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시작하는 등 연간 70억 원의 운영비가 투입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매년 1만 여 명의 인력 투입으로 안면도 일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국내 화훼수출을 활성화하는 등 연간 12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 플라워 파크’는 봄 튤립축제와 가을 국화꽃축제를 제외하고 연중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안면도와 보령을 잇는 해저터널이 완공될 경우 연간 2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태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1지구 ‘코리아 플라워 파크’를 비롯해 2지구에는 ‘나라키움 정책연수원(기획재정부)’과 ‘사법역사문화교육관(대법원)’ 건립이 진행중이다. 3지구에는 충남도와 롯데컨소시엄이 개발 사업을 협의 중이고, 4지구는 골프장이 조성될 계획으로 투자 유치 활동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코리아 플라워 파크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면도의 활성화와 지역 관광개발을 위해 군 차원의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17-06-12
  • 충남도, 전국 최초 ‘물관리위원회’ 출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가 차원에서 물관리를 통합적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정부 조직이 개편되는 가운데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물관리위원회를 출범해 눈길을 끈다. 충청도는 30일 물 관련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기구인 ‘충남도 물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제정·공포한 ‘충청남도 물관리기본조례’에 따라 설치한 기구로 도지사와 기후환경녹지국장 등 당연직 7명과 도의회 의원, 위촉직 전문가 1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이병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정관수 충남대 교수 ▲김이형 공주대학교 교수 ▲이상진 충남연구원 연구실장 등 수자원·수질·수생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물관리위원회는 앞으로 ▲물 통합관리 등 물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수정·보완 ▲유역 관리를 고려한 수질·수생태계 보전과 개선 ▲수자원의 효율적 개발·공급·이용 및 보전 등 도의 물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물관리위원회 위원과 시·군 물 관리 업무 담당 과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건은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 추진상황 보고 및 자문 ▲제3차 충청남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보고 및 자문 등이다. 오혜정 충남연구원 박사는 물 통합관리 추진상황 보고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충남도의 물 통합관리는 현재 주요 하천 수질등급 개선, 금강수계 수생태 건강성 회복 등 정성지표 개선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군별 물 수요 관리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립 중인 ‘제3차 충청남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해서는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해 단계별 추진 전략과 사업 추진체계,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충남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 패턴이 변하고, 가뭄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수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근본적인 가뭄 해결을 위한 장기 용수 확보 대책을 중심으로 물 관리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심각한 물 압박 국가’로 매년 가뭄이 반복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도의 물 관리 정책 발전과 도민에게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물관리위원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이형주
    • 2017-05-31
  • 김동욱 소장 “생태적 조경가, 식물자원 공부 중요”
    [상명대학교 이수민 통신원]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는 지난 24일 상명대 상록관 306호에서 김동욱 장원조경 환경생태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은 ‘식물자원·조경교과교육론’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동욱 소장은 ‘조경식물 활용에 필요한 생태학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조경분야에서 생태학의 필요성 ▲생태학 기초 개념의 이해 ▲조경분야에서의 생태학 적용 사례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 이야기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김 소장은 “생태를 보존,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경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생태계를 위해 일하는 조경가가 되기 위해서는 식물자원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수민 상명대학교 통신원
    • 2017-05-28
  • 김여정 소장 “살아온 이야기를 위대한 장면으로 만들어라”
    [중부대학교 윤승렬 통신원] 중부대학교 환경조경학과는 지난 22일 중부대 권원관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여정 나르가즘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김여정 소장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피해야 할 내용과 단어들을 알려주고, 면접에서 조심해야 하는 태도와 질문에 맞는 답변들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바디랭귀지 속에서 면접관의 마음에 남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소장에 따르면 취업의 본질은 선택한 업종 안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직업의 본질은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찾아 과업으로 바꿔가는 것이다. 취업보다는 즐거워하는 일을 찾는 것이 첫 번째이며,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것이 두 번째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소장은 “많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많은 스펙으로 싸우는 시대는 지났으며, 흔한 취업준비생이 아니라 한 분야에서 나만의 것을 찾고 나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면접은 누가 더 위대한 이야기를 찾아가느냐에 달렸다. 인생을 만들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온 이야기 중 하나를 찾아 면접을 볼 때 위대한 장면처럼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윤승렬 중부대학교 통신원
    • 2017-05-26
  • 문화재청, ‘논산 노강서원’ 사적 지정 예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은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논산 노강서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논산 노강서원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팔송 윤황(八松 尹煌, 1571~163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해 숙종 1년(1675년)에 세워진 서원으로, 윤황을 비롯한 윤문거, 윤선거, 윤증 등 충청도 지역 소론계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배향하고 있다. 숙종 8년(1682년)에 임금으로부터 사액을 받은 이곳은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47개의 서원 중 한 곳으로, 창건 이후 현재까지 340여 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 온 유서 깊은 서원이다. 특히 노강서원은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도로 외삼문, 강당, 사당을 서원의 중심축에,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는 대칭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어 서원건축의 규범을 잘 보여주는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서원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노강서원 강당은 17세기 말 이 지역 유교건축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2011년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17-05-18
  •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사업 3단계, ‘그룹한+건화’ 당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중부권 거점 도시를 육성하는 아산신도시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사업 3단계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29일 LH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사업 3단계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공모’에 대한 심사가 지난 3월 7일 LH 본사에서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심사 결과 ‘그룹한 어소시에이트+건화 컨소시엄’의 ‘3원(園) 3류(流)’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비욘드+수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쓰리 씨‑폴리스(Three C‑Polis), 탕정’이 선정됐으며, 평화엔지니어링의 ‘액트 온(Act on)’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설계용역비는 12억4700만 원(관리용역 포함)으로, 최우수상 1점에는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1점에 2500만 원, 장려작 1점에 15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이번 공모는 대상지를 흐르는 풍부한 하천자원을 활용한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된 공원과 녹지를 계획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더불어 멸종위기동물인 금개구리가 발견된 근린공원8호에는 대체서식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생태형 습지 공간을 만들고, 아산·천안시를 상징하는 특화공원과 광장을 만드는 것이 요구됐다. 당선작인 ‘3원 3류’는 세 개의 수변공원과 세 개의 도시공원으로 전체 공간을 구성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지역 이미지를 활용해 시설물과 공간을 조성한 점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금개구리 대체 서식지를 전이, 완충, 핵심 지역으로 구분해 계획을 수립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쓰리 씨-폴리스, 탕정’은 하천, 농수로, 생산자를 콘셉트로 한 계획이 지역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금개구리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대체서식지 조성 계획은 우수하지만 관찰 데크 도입이 서식 환경 조성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액트 온’은 상위계획과의 연계성과 공원 전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다른 작품에 비해 탁월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산탕정지구 3단계의 기본 및 실시설계는 오는 2018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17-03-29
  • 충남도,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국가정책화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충청남도가 갯벌자원을 활용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충남 발전을 위한 주요과제로 제시하고 국가 정책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충남도는 오는 5월 실시되는 제19대 대선과 관련해 도의 주요 현안과 대한민국 발전과제를 발굴, 대선 공약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그간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진한 부분을 국가 정책화를 통해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충남도 발전과제와 대한민국 발전과제로 구성됐다. 충남도 발전과제는 ▲‘내포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KTX공주역 활성화 사업’ 조기 추진 ▲‘동아시아 그린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해안권 해양신산업벨트 구축 ▲수소에너지 시대 구현을 위한 기반 조성 ▲충남 북부 ‘미래기술융합 밸리’ 구축 ▲‘한‧중‧일 역사문화진흥원’ 건립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간) 조기 건설 ▲서해안권 도로망 연결 ▲해양과 내륙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등 총 12개다. 충남도 발전과제를 종합적으로 보면 도내 내륙권은 역사문화·생태자원 가치 발전, 서해안권은 해양문화 선도, 북부권은 4차산업혁명 대응 등 지역 및 국가발전상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서해안중부권 선도사업으로서 국내 최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실효적 관리와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가로림만은 국내 최대 해양보호구역(9만1000㎢)으로 간조 시 5만9000㎢ 정도의 갯벌을 형성하고,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흰발농게 등 다양한 보호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도는 이곳을 차별화된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관리하면, 2017년 상반기 취항하는 대산~룡앤항 국제여객선 등과 연계해 중국관광객 유치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위치는 충청남도 서산시~태안군 가로림만 일원으로 ▲정원 조성 1300억 원 ▲주변 개발 1100억 원 ▲기타 100억 원 등 총 2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이며, 국제 갯벌보호센터, 점박이물범 보호센터, 생태자연관, 갯벌체험관, 갯벌정원, 화합의 다리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환경, 복지, 농업, 자치분권, 중소기업 등 5개 분야에 대한 대한민국 발전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환경분야와 관련한 과제로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화력발전 미세먼지 감축 ▲공정하고 합리적인 전력수급체계 구축 ▲난개발된 연안·하구의 생태 복원 ▲한정된 수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된 하천생태계 복원 등 5개 과제에 대한 대선공약화 및 국가 정책화를 추진한다. 도는 충남도 및 대한민국 발전과제의 대선 공약화 및 국가 정책화를 위해 정당별·후보별 접촉을 강화하고 지역 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은 “충남도가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지역·산업 간 균형발전의 과제를 국가정책화로 해소하고, 환황해권 중심지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 발전과제와 대한민국 발전과제의 대선공약화 및 국가 정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7-03-15
  • 계림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11개사 참가신청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당진시가 추진 중인계림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총 1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당진시는 지난 8일특례사업 참가업체 공모 접수에서 아이원센트럴파크, 영진종합건설, 한라, 쌍용건설, 서해종합건설, 호반건설, 우미건설 등 모두 1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민간사업자의 재정능력과 공원조성계획, 비공원시설계획 등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 뒤 오는 6월 중 우선협상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11개 업체는 단독 또는 2개사 이상 5개사 이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제안을 할 수 있으며, 최종 사업제안서는 오는 5월 9일까지 시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당진시 수청동에 위치한 계림공원(지정 면적 33만 3859㎡)은 지난 1968년 도시계획시설(공원)로 결정된 이후 현재까지 장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곳으로, 오는 2020년 7월이면 장기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인해 공원시설 개발 효력이 상실된다. 이에 시는 일몰제로 개발 효력이 상실될 것에 대비해 민간공원조성 특례 제도를 활용한 계림공원 개발을 계획하고 공원·비공원 시설의 규모와 도입시설 종류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 공모지침서를 마련해 지난달 13일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진행되는 공모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계림공원 개발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나창호
    • 2017-03-08
  • 당진 합덕제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당진시는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인 합덕제(堤)를 보호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은 국제관개배수위원회(본부 뉴델리)가 역사・기술・사회적 가치가 있는 관개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제도로, 우리나라는 ‘수원 축만제’와 ‘김제 벽골제’가 등재돼 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0여 억 원을 투입해 합덕제를 정비하고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등 ‘합덕제 복원사업’을 진행 중으로 2019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유산 등재서류 제출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 및 사료를 정리하는 등 사전준비 작업을 하고 있으며, 등재 신청 여부는 올해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합덕제의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적 관개시설로서 가치 재평가와 이를 활용한 농업역사자원의 상품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7-02-21
  • 천리포수목원, 교통약자 배려한 '다함께 나눔길' 조성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천리포수목원 바다 경계면에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탐방로 '다함께 나눔길'이 생겼다. 20일 천리포수목원은 '다함께 나눔길'이 최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함께 나눔길'은 탐방객 25%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약자, 유모차, 휠체어 사용자의 보행 편의를 위해 조성한 무장애 탐방로이다. 지난해 1월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설계업체 선정 등을 거쳐 지난 12월에 완공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 4억 원과 자부담 1억7100만 원이 투입됐다. 천리포수목원 바다 경계면부터 우드랜드 진입부까지 1km 설치된 ‘다함께 나눔길’에서는 곰솔과 동백나무가 어우러진 숲과 서해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상훈 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
    • 2017-02-20
  •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23명 졸업생 배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혜수 통신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는 지난 15일 교내 세미나실에서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통조경학과는 23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은 체육관에서 진행된 전체 학위수여식 이후 전통조경학과 졸업생과 교수, 학부모가 축하의 인사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선 학과장은 졸업생들에게 "졸업을 축하한다. 이제 사회에 나가서 여러분의 능력을 발휘할 시간이 왔다. 힘든 일들이 있겠지만 선배, 후배 그리고 교수와 부모님이 여러분의 바람막이, 후원자가 돼줄 테니 하고 싶은 일들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학업우수 졸업생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휘정 졸업생은 “우리 과의 특성상 과제가 많아 체력적으로도 힘들지만 2~3학년 때 ‘내가 앞으로 어떤 진로로 나아갈 것이다’란 방향을 정해서 학부 때 열심히 준비해 사회로 나가기 위한 발판을 착실히 준비해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졸업장 수여 ▲교수님들께 인사(절) ▲학과장 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정혜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통신원
    • 2017-02-15
  • 한국전통문화대, 2016년 학위수여식 개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혜수 통신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5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올해에는 석사학위 졸업생 25명, 학사학위 졸업생 145명 등 총 170명이 전통문화 전문가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업에 정진한 졸업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학업우수 졸업생 6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전통조경학과 이휘정)▲문화재청장상(문화유적학과 이한별, 보존과학과 임근아) ▲총장상(문화재 관리학과 조용훈, 전통건축학과 윤민경, 전통미술공예학과 홍채연)을 받았다. 또한학교 발전과 명예에 이바지한 졸업생 2명에게는 공로상으로 ▲총장상(문화재관리학과 문서연, 전통미술공예학과 최정희)이 주어졌으며, 학생활동 모범 졸업생3명에게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보존과학과 최재원)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상(문화재관리학과 전은주) ▲발전기금이사장상(문화재관리학과 박수인),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 2명에게는 ▲연안옛길 전통문화상(전통건축학과 박다영, 전통미술공예학과 이정현)이 수여됐다. 총장상을 받은 문서연은 지난해 10월 7일 김수연문화재관리학 학생과함께 '제11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특허청 주최, 한국지식재산 연구원 주관)에서 '지식재산권을 통한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 분야의 보호 방안 연구’로 대학생 부문의 최우수상(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받아 문화재관리학과 학생으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생은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 국가기관‧지자체 공무원은 물론 문화재 분야 공공‧민간 기관 등 다양한 전통문화분야에 꾸준히 확대 진출하는 등 문화재 전문인력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무형유산학과를 통해 무형유산의 전통 전형 복원을 위한 학술적 연구, 무형 분야 학예직 및 문화기획, 현장실무 전문가 등 연구와 활용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한편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해 12월 국제적 교육 훈련프로그램인 '유네스코석좌(UNESCO chair) 프로그램'에 ‘아시아 문화유산복원·전통재료 공법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대상 학교로 선정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과 복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국제교육교류 협력제체 강화와 국제연구 공조체제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정혜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통신원
    • 2017-02-14
  •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본격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삼거리공원 T/F팀을 동남구청으로 이전해 현장감을 높이고, 오는 6월까지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삼거리공원은 민선6기 역점과제 중 하나로 19만2169㎡에 총 사업비 306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곳으로, 시는 지난해 천안삼거리공원 스토리텔링을 통한 공간브랜딩 용역을 완료하고,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자문단’을 위촉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T/F팀은 1월 중 삼거리공원 내 동남구청 임시청사로 이전해 삼거리공원의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용역에 착수하고, 오는 8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11월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2018년 4월 공사 발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1월부터 6월까지 상시로 공원에 필요한 시설 및 도입 프로그램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의견수렴 내용은 ▲공원 이용 시 불편한 점 및 개선할 점 ▲공원에 필요한 공간 및 도입 프로그램 제시 ▲개성 있는 아이디어 제안 ▲해외 및 국내 우수공원 벤치마킹 장소 추천 등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 접수는 천안시 홈페이지(소통마당-공감소통-시민의견수렴-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에 남기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삼거리공원TF 관계자는 “천안삼거리공원은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랜드마크로 새롭게 조성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하는 데 질력을 다하겠다”며, “새롭게 태어나는 천안삼거리공원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7-01-24
  • 제1회 천안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대회, 단국대학교 2관왕 차지
    ‘제1회 행복한 마을 만들기 대회’에서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6일 한들문화센터에서 ‘제1회 행복한 마을만들기 대회’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의수 함께이룸 이사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시의회의장이 참석해 환영사 및 축사를 전했으며, 천안시에 위치한 13팀의 대학 팀의 사업설명 발표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의 ‘너나들이’ 팀(김성열·권혁·김종희·박일수·설윤환·이지원·이충건)의 ‘대평리 그리고, 물들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역시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의 ‘부락민’ 팀(권은지·권순범·김도영·김성일·서정화·손수연·최성윤)의 ‘병천 2리에서 피어나는 서로애’에게 돌아가며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팀이 2관왕을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천안소재 대학 연합팀인 ‘기가막힌 흥부네’ 팀(임기환·이준기·김덕호·임재선·윤정원)의 ‘모전 빛길 마을’에게 돌아갔고, 이외에도 입선 10팀이 선정됐다. ‘대평리 그리고, 물들다’는 하천생태계복원 및 마을 외부 정비사업을 기반으로 농촌마을에 일어나는 노동인구 부족, 고령화 문제와 역귀농 현상을 해결하고, 폐가 리모델링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 전역으로 활기를 확산시키는 시스템을 제시한 사업이다. 생태복원 중심으로 해법을 찾았고, 단발성이 아닌 마을 주민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8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우수상에 100만 원, 장려상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너나들이’의 김성열 팀장은 “마을만들기라는 즐거운 일을 하면서 대평리 주민의 입장이 되어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생각했다”며 “이를 통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입상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천안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참여한 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설윤환 단국대학교 통신원
    • 2016-12-27
  • 충남도, ‘제2차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 수립
    충청남도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차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사업에 향후 5년간 약 3조9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전망이다. 계획에는 도가 중점 추진하는 연안 및 하구 생태계 복원 사업도 포함됐다. 도는 지난 19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충남연구원이 지난 10개월간 수행한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및 리스크 평가,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마련한 분야별 기후변화적응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제2차 계획은 ‘기후변화에 적응, 현명한 선택, 함께하는 실천,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인식·자원·실천 역량 증진과 기후변화 적응 정보·지식·사업 확산을 목표로 했다. 도가 수립한 제2차 기후변화 적응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으로서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2016∼2020년)과 연계된다. 계획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3조9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해양수산, 물 관리, 생태계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8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문별 주요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건강 부문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오염 모니터링 강화 ▲화력발전소 영향에 따른 기후환경 조사·평가 연구 ▲기후변화취약 계층 보호 ▲건강피해 예방 및 관리사업 등 1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재난·재해 부문은 ▲도시 침수대응 하수도 정비 ▲소하천 정비 ▲경보통제소 및 경보시설 운영 등 12개 사업, 농업 부문은 ▲병해충 방제 및 관리방안 구축 ▲안정적인 농업용수 개발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기술 개발 등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산림 부문은 ▲임산물 육성사업 ▲산림병해충 방제 ▲노거수 및 보호수 보전·관리 등 7개 사업이며, 생태계 부문은 ▲주요하천 수생태계 측정망 운영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모니터링 ▲연안 및 하구 생태계 복원 사업 등 8개 사업이다. 물관리 분야는 ▲물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고도화 ▲지하수 보전 및 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등 10개 사업, 해양·수산 분야는 ▲서해안 연안환경측정망 모니터링 ▲어항정비사업 ▲해양쓰레기 관리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계획을 내년 2월 환경부에 최종적으로 제출하기 전까지 사업별 세부사항 등을 보완해 계획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이번 계획의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환경녹지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후변화적응T/F’를 구성·운영 중으로, 매년 적응계획 이행사항을 평가, 관련 자료를 갱신해 기후변화 불확실성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충청남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기후변화적응 대책을 충남도의 지역특성에 맞게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6-12-25
  • 충남도, 국내 1호 도서지역 산림탄소상쇄 등록지 조성
    지난 10년간 불법건축물로 몸살을 앓던 보령 원산도 내 도유지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산림탄소상쇄 등록지로 거듭났다. 충남도는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내 해안방재림 3.51㏊를 산림탄소상쇄 거래형 사업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곳은 국내 최초의 도서지역 산림탄소상쇄 거래형 등록지다. 이번에 등록된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1859번지 외 2필지’는 충남도 도유지로, 지난 10여 년간 도가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모래밭에 축조된 불법건축물을 철거해 복원한 곳이다. 도는 이곳에 해풍, 해일 등을 우려해 지난 2013년 양질의 흙으로 객토하고 바람과 모래 날림을 막는 퇴사울타리를 설치한 후 곰솔 1만6000여 주를 심어 해안방재림을 조성했다. 이곳은 지진이나 해안침식을 막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양기능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산림청이 주관하는 ‘제1회 사방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원산도 해안방재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향후 30년간 467톤 규모로 평가됐으며, 도는 해당량을 국가 배출권 거래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도는 올해 산림탄소상쇄 거래형으로 3곳을 등록해 계획대비 150% 성과를 달성했으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산림탄소상쇄 등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시켜 신기후체제 대응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탄소상쇄 사업은 신기후체제(Post-2020)에 대비해 지자체, 기업, 산주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거래형과 비거래형으로 나뉜다.
    • 이형주
    • 2016-12-21
  •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본궤도 진입, 내년 43억 원 투입
    충남도가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안흥마리나항 개발 사업’과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발전계획 2016년 추진상황 및 2017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 서산 고파도리와 서천 유부도 생태복원 등 10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맹부영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외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추진 경과 및 총괄보고, 과별 추진상황 보고, 연안 7개 시·군 보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추진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오는 2021년까지 99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촌 전통 가옥단지와 어촌민속박물관, 어촌 체험 및 생태관광 시설 등을 갖춘 ‘바다의 한국민속촌’을 전국 최초로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다. 도에 따르면 한국어촌민속마을은 어민 고령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전통 어촌마을의 경관과 문화를 보존하고, 어촌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립한 계획으로 충남 서해 연안 어촌이나 도서지역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9000원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국가 사업화에도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도가 그동안 중점 추진해 온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연구용역을 통해 시범 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된 서산 고파도리 폐염전 생태복원사업은 올해 3억 원(국비 2억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해 첫 삽을 뜨고, 내년부터 2021년까지 78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만여㎡ 규모의 습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대상 지역으로 이름을 올린 유부도의 해양생태환경 기반 조성사업에도 3억 원(국비 2억1000만 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된다.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은 2020년까지 투입할 총 사업비 346억 원 가운데, 내년 10억 원을 들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태안 해상관광 테마 특구는 내년 3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1년까지 860억 원을 투자해 태안군 신진도·마도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만 건설 ▲해삼산업 복합단지 조성 ▲해양 바이오산업 지원센터 건립 ▲북격렬비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도가 추진하는 10개 신규사업의 총 사업비는 2030년까지 1조4209억 원이며, 도는 내년 우선 국비 24억2000만 원을 포함해 43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도가 발표한 해양수산발전계획은 ‘아시아의 새로운 중심, 해양 건도 충남’을 비전으로 3대 목표, 6대 전략, 98개 추진과제, 3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도는 올해 7608억 원을 투자해 117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10개 신규사업까지 포함해 127개 사업에 1조886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이형주
    • 2016-12-07
  • 충남도, 2017년도 국비 5조3108억 원 확보
    충청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을 국가시행 1조9249억 원, 지방시행 3조3859억 원 등 모두 5조310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종 확보한 4조7498억 원보다 5610억 원 증가한 규모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이번에 R&D를 비롯한 신성장동력 사업과 대규모 SOC 등 총 68건의 신규사업예산을 확보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철도 5개 사업(7016억 원) ▲고속도로 3개(4226억 원) ▲국도 25개 (2355억 원) ▲국가지원 지방도 9개(355억 원) ▲산업단지 진입도로(10개 556억 원) 등이 반영됐으며 ▲중소기업 지원 및 R&D 사업은 11개(186억 원) ▲재해·재난·행정 13개(1991억 원) ▲문화·체육·관광 13개(755억 원) ▲농업기반 조성 11개(3414억 원) ▲복지보건·환경(1조4494억 원) ▲해양수산은 24개 사업(85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서해안 권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비로는 보령신항 복합항만 건설 20억 원, 보령항 관리부두 조성 14억6000만 원, 태안 기업도시 웰빙특구 연결 교량 건설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사업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서산 고파도리의 폐염전 생태복원은 2억1000만 원, 서해안 연안 생태계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용역은 2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유부도 해양생태환경 기반 조성 사업은 3억5000만 원을 반영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47억5000만 원,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 사업 215억 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31억 원 등을 확보해 새로운 충남 관광 지도 작성에 나선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 이형주
    • 2016-12-05
  • 한국전통문화대, '제1회 조경디자인 전시회’ 개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조경설계실에서 ‘조경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조경학과에 재학 중인 1, 2학년이 주관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부여 내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부여를 단순한 역사공간으로서만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재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학년 설계 작품인 ‘concrete tree pavilion’은 현대의 공간에서 함께하는 전통마을의 공동체관을 투영하는 것을 전제로, 주민들에게 휴식과 커뮤니티의 장을 제공하는 장소 형성을 목표로 한 작품이다. 부여 내에서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돼 있지만 건설폐자재와 생활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어 공원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곳을 찾아 정자목의 형태를 콘크리트구조물에 대입시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설계했다. 전시회에는 설계작품 외에도 공모전 참가후기와 학교 내 디자인 변경안 등이 전시됐다. 이 전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조경에서 전통과 현대를 연계해 현대에 전통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할 계획이다.
    • 정혜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통신원
    • 2016-12-04
  • 안희정 충남도지사 "연안· 하구 생태복원,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
    충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정부 정책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박완주·김태년·김태흠·성일종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한 ‘연안·하구 생태복원 국회 정책토론회’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남도 내에 279개 둑이 만들어져 있고, 둑 바깥에서는 인공어초를 투입하고 치어를 방류하느라 매년 수 십, 수 백 억 원의 돈을 쓰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를 자연 순환형으로 풀기 위해 어민들과 함께 지난 5년간 고민한 결과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보릿고개 시절 아버지 세대에는 강을 막아야 했던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과 철학을 요구받고 있는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연안·하구 생태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안·하구 생태복원 필요성’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 확산과 정부 정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주제발표는 ▲이상진 충남연구원 박사의 ‘충남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방안’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박사의 ‘전남 하구의 실태와 문제점’ ▲이창희 명지대학교 교수의 ‘하구 보전·복원을 위한 법제 개발의 필요성 및 추진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허재영 대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종훈 농림식품부 식량정책관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서정호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 ▲최준영 국회 입법조사관 ▲권봉오 서울대학교 해양연구소 박사 ▲손규희 해양환경관리공단 박사 등이 참여해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필요성’ 및 ‘하구관리 법제의 필요성 및 추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은 보령·아산·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군 등 충남 서해안 7개 시·군에 위치한 방조제, 폐염전 등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당초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시설물을 찾아 복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충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연안 및 하구는 해수와 담수가 공존하며 높은 생산성과 생물 다양성으로 자연생태계 중 가치가 매우 높음에도 간척사업 등 개발로 생태 환경이 크게 훼손돼 있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와 농경지 염해 방지를 위해 설치한 방조제는 담수호 수질 악화, 토사 퇴적, 수자원 감소, 수질 관리비용 증가 등을 불러오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주민 공청회를 열었으며, 지난 7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시범사업 대상지를 발표했다. 시범사업 대상지 중 특히 서산 고파도의 경우, 설계비 3억 원이 반영되며 내년 사업 추진 결실을 맺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 이형주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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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정원드림 프로젝트’ 대상에 동국대 ‘루트’ 팀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동국대학교조경·정원디자인학부‘루트’팀이‘2021정원드림프로젝트’대상을수상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한수정)은지난28일국립세종수목원대강당에서‘2021정원드림프로젝트’최종성과보고회및시상식을개최했다. 우수팀의경우평가를통해대상1개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500만원),최우수상(산림청장상,300만원)2개팀,우수상(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상,100만원)3개팀으로총6개팀을선정했다. 대상은울산권역의상아소공원에정원을조성한‘루트’팀(정다건·박지윤·송인엽·윤채영·이재훈)에돌아갔다. 대상팀은▲공업도시울산▲생태도시로변해가는울산▲자연을닮아가는울산▲생태도시울산4단계에걸쳐우리나라대표공업도시인울산광역시가생태도시로변모해가는모습을자연의천이과정을통해단계적으로풀어낸정원을조성했다. 대상지는주민들이집으로가는지름길,버스정류장뒤편에위치하고있는매력없는공원으로인식돼있어,주민들을위한도시공공정원으로재탄생할수있도록공간의개념을잡았다. 이정원은4개의단으로이뤄져있는대상지의분위기를최대한활용하려한것이특징이다.천이과정을통해진행되는식생의변화와더불어시설물의소재,포장면의면적,밀도,간격의변화와그사이로식물이번져들어오는단계별변화를통해천이를다각도로표현했다. 대상팀의멘토를맡은박주현TheOllim대표는“최대한학생들의안을살리며,계획부터설계,시공까지이뤄지는한세트를모두경험해보도록하는것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했다”며“학생들의다양한컨셉을발전시키는전략구상방법,스토리텔링을통한전개방식,부지에서사람들이경험하게하고싶은경관구성등그생각을땅에어떻게효과적으로표현할것인가에대해주안점을뒀다”고말했다. 최우수상에는▲오산권역의유엔기념관인근보행로에정원을조성한‘언빌리버블’팀(최윤라·김주영·박종민·이유민·최진우)▲구미권역의모래실녹지에정원을조성한‘가든픽’팀(김하늘·박예진·박지은·유정희·최윤섭)이선정됐다. 우수상은▲오산권역의‘순진무구’팀(김소희·백의현·안형욱·이우근·조혜진)▲오산권역의‘오색찬란’팀(신나경·박태연·신주혜·임정원·현은미)▲오산권역의‘ProjectA’팀(한상윤·김도휘·박범규·아흐러르전·임선영)등3팀이받았다. 류광수한수정이사장은“정원드림프로젝트는취업,창업준비생들에게실무분야를경험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고있다”며“2022정원드림프로젝트에도많은관심과참여를바란다”고말했다. 한편한수정은2021정원드림프로젝트를통해오산,천안,구미,울산,순천5개권역의유휴공간에모두25개의정원을조성했으며,이를통해정원전문인력125명을양성했다.
“국내 최초 도시계획공원, ‘한남공원’을 지키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시민단체가주택공급논란으로위기에처한한남근린공원지키기에나섰다.국내최초의도시계획시설상공원지정등의역사성이있는곳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서울환경연합)과한남공원지키기시민모임(이하시민모임)은지난28일환경운동연합마당에서한남근린공원조성긴급기자회견을진행했다고밝혔다. 지난해6월,서울시가한남공원에대한실시계획인가를고시하며한남근린공원조성을위한절차가추진되고있다.이번기자회견은최근부영주택이제기한‘한남근린공원부지일대도시계획시설실시계획인가처분에대한무효확인소송’의1심2차변론을앞둔상황에서공원부지에빌라를지어야한다는주장의보도가잇따르는것에대한대응에서이뤄졌다. 한남근린공원(이하한남공원)은1940년3월12일총독부고시제208호로최초결정되고,1979년4월4일건설부고시제104호로최종결정된우리나라최초의도시계획적관리공원이다.1951년부터용산미군기지의산재부지로점용되며80년째계획상으로만존재하고있다. 2015년서울시가공원조성계획수립을용산구에요청했을당시한남공원부지의보상감정가는1450억원이었으나,2021년현재감정가는4600억원에달한다.4600억원이라는보상비가서울시재정에부담이라는목소리도있다. 하지만이날참가자들은기후위기시대공원이가지는미래가치는점점높아질것을고려할때,공원은돈으로따지기힘든공공재라고입을모았다. 이날설혜영용산구의원은“2015년도시공원법에의한자동실효를1년앞두고있던시점에서한남공원이실효예정공원이라는내부정보를부영이어떻게입수할수있었는지도의문”이라며“2014년부영이한남공원을급하게매입한것은생산활동을해야할기업이불로소득을노린투기를한것”이고“이런사기업의막대한이익을보장하기위해시민들이공원을포기해야할이유는없다”고발언했다. 한남공원의두배면적(5만8393㎡)의주택단지인나인원한남(총341세대)과비교할때,만약서울시가공원조성을포기하고한남공원을고급빌라로개발하면약170세대의주택공급이가능하다.그러나공원으로조성할경우2만3000명의한남동주민과24만665명의용산구민,1000만의서울시민에게서비스를제공하는그린인프라가된다는것이서울환경연합과시민모임의설명이다. 또한이들은“80년전지정된공원부지임에도긴세월동안시민들이누릴수없었던아픈역사와지역주민들이중심이되어지켜낸점,서울에서찾아보기힘든평지형공원이라는점등을고려할때,한남공원은공원의역사중에서도아주특별한공원으로기억될잠재력이충분하다”고강조했다. 아울러“한남공원조성에어깃장놓는세력에다시한번경고한다.안타깝게도부지가격이오른것이서울시재정에부담이지만,공원부지란걸알고구매했으니부영이손해본것은없다.부영한테더많은개발이익을제공할턱도없거니와,우리모두를위한공원을한줌부자들만의사유공간으로내줄생각은추호도없다.우리는부당하고,부정확한정보로여론몰이하는행태를더이상좌시하지않을것”이라고경고했다. 서울환경연합과시민모임은향후에도한남공원이시민의품으로돌아올수있도록다양한활동들을전개해갈예정이다.
“학교공간, 생명 중심으로 재구조화 필요”
[계명대학교=정현희통신원]미래세대를위해학교공간을생명중심으로재구조화해야한다는전문가들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미래세대의학교공간을생태적으로전환하기위한방향과대안을모색하는‘기후위기시대,학교운동장의생태적전환’웨비나가지난25일개최됐다. 이번웨비나는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가공동주최하고학교운동장생태전환추진단이주관해진행했다. 웨비나는송영탁가이아글로벌부사장의사회와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의개회사를시작으로▲이재영공주대학교교수의‘학교와운동장,기계에서생명으로’▲우명원화랑초등학교교장의‘아이들과멀어진학교운동장’▲김두림노원초등학교교장의‘학교뜰다시보기’▲김연금조경작업소울소장의‘운동장이라는공간’▲질의응답및토론순으로진행됐다. 토론에는김인호신구대학교교수를좌장으로▲신동화SBS시사교양본부PD▲손승우유한킴벌리상무▲정기황문화도시연구소소장▲이해인HLD대표▲안세헌한국조경협회수석부회장이참여했다. 조경진학회장은개회사에서“점점디지털의문명에지배받는상황속에서자연의소중함을더중요하게인식하고,행동해야할필요가있다고생각한다.국가에서추진하는스마트그린학교는대부분시설물위주로진행돼,아이들에게자연을경험하거나생물의다양성을경험할수있는그런인식은미흡한것같다”며“앞으로조경협회,조설협등과협력을통해미래정책을전화시켜의미있는사회적아젠다를발굴하고실천적인해법을만드는데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재영교수는“기계가생명을압도하는것이아니라생명이중심이돼기계를포섭하고조절하는체계가되는것이바람직하다”며“앞으로학교공간도이런방향으로재구조화돼야한다”고주장했다. 또한“전문기관이학교공간관리와학습프로그램을결합해지원할수있도록법제적기반을갖춰야한다”는의견을제시했다. 우명원교장은학교운동장이원활히활용되지못하는이유는“기후변화와아이들의놀이욕구를채우기에부족한공간”이라며“생태적불균형에서비롯된지구기후위기의극복은자연의체계에대한올바른인식에서첫출발이돼야하며,그첫시작은학교안에생태공간을만드는것에서부터시작해야한다”고말했다. 김두림교장은“학교‘운동장’이아닌학교‘뜰’이란개념으로다시잡고싶다.텃밭,마당,여러가지자연물등이교육과정과연계돼야하는공간”이라며“학교공간으로생태적전환이필요하다”고말했다. 김연금소장은현재의운동장이과거의운동장에서변하지않는점과비인권적인모습을지적하며,운동장의한계에대해설명했다. 특히“파편적,단발적인학교운동장대상사업들의한계로초라하고산만한경관,기능별로영역성을형성하지못하는공간구성,비합리적관리등를지적하며,전반적으로바라보는철학과가이드라인이필요한상황이다”고강조했다. 더불어다양한해외놀이터사례와캐나다,호주등에서적극적으로사용되고있는SOPLAY(SystemforObservingPlayandLeisureActivityinYouth)시스템을설명하며,놀이터조성에있어“아이들의주체성과자기결정권등이중요하다”고말했다. 손승우상무는“화단이라는공간이학교숲으로바뀌는과정이지속해서관리되고전문가일자리와연계돼발전하고지켜졌으면좋겠다”고말했다. 정기황소장은“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만들어나가기위해서는무엇보다주체가되는아이들의의견을듣고그것을지원해줄수있는전문가들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안세헌수석부회장은“지금까지학교환경을열약하게만든근본적원인중하나로잘못된법의적용에있다”고지적했다. 이해인대표는“제도적으로활용가능한가이드라인의필요성에공감한다”며“여러가지맥락에따라유형을나누고어떠한역할이적합한지연구가필요하다”는의견을제시했다.
블루카본 ‘갯벌’, 체계적 관리 기틀 마련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탄소흡수원으로서가치가높은갯벌을관리하기위한체계적기틀이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해양수산발전위원회심의를거쳐‘제1차갯벌등의관리및복원에관한기본계획’을확정하고,이를‘제42회국무회의’에서보고했다고28일밝혔다. 우리갯벌은연간9만여톤의수산물이생산되는자원의보고이자,세계최고수준의생물다양성을보유한것으로알려져있다.고창,신안갯벌등4개갯벌은그가치를인정받아지난7월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등재됐다.우리갯벌전체가연간26만톤의이산화탄소를흡수하는것으로밝혀지면서블루카본(해양부문탄소흡수원)으로서의역할로서도각광받고있다. 그간정부는‘습지보전법’에따라주요해양생물의서식지또는생태적으로우수한갯벌을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보전하고,지역내개발및이용행위를최소화하는갯벌관리정책을추진해왔다. 이에더해갯벌이제공하는다양한생태계서비스의효율적인활용과한국판그린뉴딜,블루카본등갯벌미래가치창출의필요성이증대됨에따라,정부는‘갯벌등의지속가능한관리와복원에관한법률(이하갯벌법)’을제정해갯벌의체계적이고과학적인관리와지속가능한이용을위한정책적·제도적기반을마련했다. 참고로생태계서비스란인간이생태계로부터얻는혜택으로▲공급서비스(식량,수자원,목재등유형적생산물을제공)▲환경조절서비스(대기정화,탄소흡수,기후조절,재해방지등)▲문화서비스(생태관광,아름답고쾌적한경관,휴양등▲지지서비스(토양형성,서식지제공,물질순환등자연을유지)를포함한다. 이번‘제1차갯벌등의관리및복원에관한기본계획(2021~2025,이하제1차기본계획)’은‘갯벌법’제7조에따라수립한것으로,‘갯생명과주민의삶이지속가능하게공존하는갯벌’이라는비전아래▲갯벌위협요인에대한통합적관리강화▲갯벌의다양한가치발굴과활용성증진▲갯벌복원전주기체계화라는3대목표와이를달성하기위한5대추진전략,18개세부정책목표를담고있다. ◆전략1.갯벌관리의과학적기반강화 우리나라전체갯벌의이용및환경·생태·오염현황등에대한포괄적실태조사를5년주기로실시하고,조사결과를활용해갯벌등급별맞춤형관리를시행할계획이다.갯벌등급은갯벌현황및관리여건등을고려해최우수·우수·보통·주의·관리등5단계로구분하고,최우수·우수등급갯벌은보전구역지정등생태및수산물생산력유지·증진정책을우선으로하며,주의·관리등급은갯벌휴식구역지정을통한오염원관리·저감등생태·환경개선대책을우선시행하게된다. 또한갯벌생태계서비스평가를통해국민이갯벌로부터얻는혜택·가치의종류와규모를구체화하고,이를바탕으로보전이필요하거나,일정기간이용을멈추는갯벌에대해서는어업활동제한에대한소득보전과환경보전활동에대한비용을지원하는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도입한다. ◆전략2.실효적갯벌관리수단의확대 갯벌과그인접지역을포함한유역별오염원통합관리체계를구축해갯벌로유입되는육상기인오염원에대한관리를강화한다.일부갯벌에서문제가되고있는축산계등관리가필요한오염원의관리매뉴얼을마련하고,관계부처·지자체등과협력해저감방안을마련함으로써오염원을집중관리한다. 또한갯벌의이용·보전특성을고려한용도별관리구역제도를도입해용도구역에따라맞춤형관리수단을마련하고시행할계획이다.아울러지역민중심의자율관리를유도하고,지자체·지역주민의관리역량강화를위한전문가자문등도지원한다. 갯벌실태조사결과를활용해일정환경및위생기준을충족하는갯벌을‘청정갯벌’로지정하고,해당청정갯벌에서생산되는우수(청정)수산물의브랜드화,우선구매촉진등을통해수산물생산및소비를촉진할계획이다. 최근해루질등갯벌체험활동의증가로안전사고가빈번하게발생하고있는갯벌은안전관리구역으로지정하고,사고예방을위한안내,사고방지시설설치등을통해안전사각지대를해소해나간다. ◆전략3.갯벌생태계복원을통한탄소흡수원확충 2010년부터추진해온갯벌복원사업의유형을다양화하고,단계적으로확대해2025년까지총4.5㎢의갯벌면적을복원한다.또한과거간척사업으로조성됐지만오염문제등으로그기능을상실한담수호·하구등에대한역간척도새로운갯벌복원유형으로포함할계획이다.특히효율적·체계적으로복원사업을추진하기위해복원유형및단계별매뉴얼을마련하고,지속적인모니터링을통해복원사업의효과를검증한다. 갯벌의탄소흡수력향상을위해갯벌상부에갈대등염생식물을심는갯벌식생조림사업은2022년부터시범시행하며,23만톤의이산화탄소흡수를목표로2050년까지660㎢의갯벌에대해추진한다.이사업은갯벌의물리·생태적특성을고려한자연친화적공법을적용해갯벌의생태적기능과생물다양성이훼손되지않도록추진할계획이다. 또한해양부문온실가스흡수원확충을위해블루카본통계시스템구축과더불어갯벌을블루카본으로인증하기위한연구를확대하고,관련국제협력도본격추진할계획이다. ◆전략4.갯벌생태계서비스의활용성증진 갯벌의우수한생태자원을활용해갯벌생태관광활성화를위한다양한정책을추진할계획이다.먼저자율형관리체계운영의핵심인력으로서‘갯벌생태해설사’를양성하고교육하는운영사무국을설치하고,갯벌생태해설사교육과정설계및평가를위한양성기관을지정·운영할계획이다. 또한국민에게양질의관광상품을제공하기위해‘갯벌생태관광인증제’,‘갯벌생태마을지정제도’등을도입해지역특성을고려한생태관광인프라확충과체험등의프로그램을지원하고,지역성공사례발굴및확산,전문가지원등을통해갯벌생태관광을활성화할계획이다. 청소년,어업인등다양한갯벌이용자들에게갯벌가치에대한인식을확산하기위해생태관광테마별(생물,철새등)해설·탐방가이드육성,증강·가상현실을접목한온라인체험프로그램개발등을추진하고,해양박물관과해양생물자원관등을통한기획전시·프로그램등을진행할계획이다. ◆전략5.갯벌관리거버넌스확보 해류와지질·지형적특성에의해유기적으로연결된갯벌을체계적·통합적으로관리하기위해생태권역단위의지역위원회가구성·운영된다.또한,생태권역단위의갯벌통합관리를위한추진체계등을마련하고,갯벌지원센터(가칭)를설치해지역위원회의운영을지원할계획이다. 등 또한국가·전문가중심으로추진되고있는조사자료의수집·이용·활용성을높이기위해시민모니터링을활성화할계획이다.이를위해시민모니터링제도도입등을위한법적근거를마련하고,일반시민·환경단체가참여가능한프로그램및조사플랫폼을구축해운영할계획이다. 아울러생태적으로우수한우리갯벌의람사르습지등록을확대하고,와덴해3국(독일,네델란드,덴마크)과같은갯벌관리선진국과의국제협력을강화한다.특히세계자연보전연맹(IUCN)등에서철새들의주요서식지및도래지로서우리갯벌의가치를인정하는것을고려해,멸종위기철새등에대한동아시아(한-중-러-북한)협력체계도강화할계획이다. ◆세계유산‘한국의갯벌’보전·관리강화 해수부는이번제1차기본계획과연계해세계유산‘한국의갯벌’을보전·관리하는방안도함께발표했다. 지난7월26일세계유산으로등재된‘한국의갯벌’의생물다양성과멸종위기철새의기착지로서의탁월한보편적가치(OUV)를보전하기위한체계적관리시스템을구축하겠다는것이이번발표의주요내용이다. 우선철새서식지보전·모니터링,해양쓰레기등오염관리,생태계조사·복원을통해갯벌고유의기능및가치를보전하고,세계유산위원회의권고사항인유산구역의확대를위해지역주민과협의하여생물다양성이우수하고철새의주요서식지인갯벌을습지보호지역으로추가지정할계획이다. 또한등재유산의효율적인통합관리를위해민·관·학이참여하는통합관리체계를구축하고관련법·제도를정비하는한편,세계유산통합센터등조직·인력·현장관리시스템을강화한다. 이를위해연내갯벌관리·복원정책방향을기초로체계적·통합적인관리·보전을위한단기,중·장기로드맵을함께수립하는동시에,세계유산으로서의갯벌인식확산을위한홍보및국제협력을추진할계획이다.
엉뚱한 곳에 ‘GB 훼손지 복구’ 혜택, 제도 손질 시급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현행‘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제도’상실제복구가필요한곳은대상지로인정받지못하고엉뚱한곳에사업비가투입되는가하면,사업시행시또다른추가훼손을야기하는경우도있어개선이시급한것으로나타났다. 김중은국토연구원연구위원연구팀은27일주간국토정책Brief제834호‘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제도개선방안’을통해전국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사업현황조사결과와제도개선방안을제시했다. 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제도는개발제한구역해제시해제면적의10~20%에상당하는구역내‘훼손지’를공원·녹지등으로복구하는제도다. 2008년개발제한구역의해제가능총량확대(188㎢)당시존치되는개발제한구역의관리를강화하기위한대책의일환으로도입되어운영중이다. 연구팀에따르면지난2020년전국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사업현황조사결과,제도의운영과정에서몇가지문제가있는것으로파악됐다. 복구사업대상지선정관련으로는복구사업지의입지적정성및사후활용문제,불법훼손지도복구사업지로인정,복구사업으로인한추가이축권발생,미집행공원을대상으로한복구사업문제등이나타났다.복구계획의내용은복구사업취지에부합하지않는시설의입지허용이다. 복구사업의실행력은복구면적및비용산정기준상이,사업지연으로인한사업비증가,보전부담금대납비용이상대적으로저렴한것으로나타났다. 이에연구팀은훼손지복구제도개선방안으로▲훼손지복구사업의성격재규정▲복구사업대상지의특성에따른복구기준차등화▲복구사업의실행력제고를제안했다. 복구제도는개발제한구역내훼손된지역을복구하는소극적·수동적개념에서구역내외의난개발우려지역이나환경·생태적복원이필요한지역을선제적·능동적으로관리하는개념으로전환할필요가있다는설명이다. 복구기준은접근성,환경적가치,지가등복구사업대상지의특성에따라복구사업유형및복구면적등의복구기준을차등화하고,복구면적산정기준과보전부담금납부액을합리적으로조정,복구사업이지연되지않도록대상지선정시기를조정해복구사업의실행력을제고해야한다고강조했다.
[승정원일기] 가드너의 서재
‘이길승(勝)’.이기다,뛰어나다,승리등의뜻을나타내는한자 ‘이을승(承)’.‘잇다’,‘계승하다’,‘받다’,‘받들다’등의뜻을나타내는한자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는조선과대한제국의승정원에서왕명출납,행정사무등을매일기록한위대한유산입니다만,‘승’정원(庭園)일기는소박하고,소심하고,게으른정원사의미루고미루던정원이야기를겨우기록하는일기입니다. 어떤한자를쓸지고민하다정하지않기로마음먹었습니다.이기고,뛰어나고싶은욕심도많고정원에서펼쳐지는이야기를이어나가고싶은마음도큽니다.게으른정원사의묵은이야기를시작합니다.텅빈공간이풍성한정원으로채워지듯너그러운마음으로쉬이읽어주셨으면합니다. 늘정원에서뵙겠습니다. 생태분야출판사를운영하는대표님이“어떤글이좋은글일까요?”라는질문을던졌다.최근에읽은책이생각이나서“쉽게의미를전달하고꾸밈이적으며잘읽히는글이좋은글이아닐까요?”라고답했다.그출판사대표님이말했다.“좋은생각이좋은글이된다.”아직도그대표님과나눈대화는좋은글을읽은듯가슴에남았다.대화에서그동안기획하고완성했던책이떠올랐다. 수목원을찾은사람들은한결같이맘에드는정원이있으면만드는방법을문의한다.맛있는요리는좋은재료와레시피가중요한것처럼,좋은정원을만들기위해서는정확한식물선택과주제에맞는준비가필요하다.이같은생각으로시작된책이‘테마가있는정원식물’이다. 정원에꽃이없다는컴플레인을접할때마다안타까움이컸다.지금도여전히많은공공정원의가드너들이같은고초를겪고있을것이다.하지만정원곳곳에는계절을가리지않고꽃보다혹은꽃에버금가는매력적인요소들이있다.‘꽃보다시리즈도감’의미션은정원의조연을주연으로만드는것이었다. 원추리는사람들에게맛있는식재료(나물)로서의이미지가강하고,여름정원에서피는꽃의관상가치는낮게인식된다.하지만‘원추리속(Hemerocallis)’식물은입맛뿐만아니라눈맛을사로잡는훌륭한여름정원식물이다. ‘원추리100’,‘원추리200’,‘원추리정원’은국립수목원의연구용역과제를수행하며발행한간행물로,오롯이원추리로만책을엮었다.계절을가리지않고정원곳곳에서매력을발산하는식물에대한생각을원추리에대한내용을풀면서책속에담아냈다. 아직도가슴깊이뿌리내리고있는책중하나는오경아가든디자이너의‘소박한정원’이다.이책은정원세계에입문할때아주친절한선생님이되어준다.좋은생각이좋은글과책으로피어났다. 앞으로도책으로엮고싶은생각의파편들이잘게흩어져있다.특히‘꽃보다아름다운정원사’,‘꽃보다아름다운잎(양치식물,수련특별판)’등‘꽃보다시리즈’를꾸준히기획하고집필하고싶다는생각이강하다.더욕심을낸다면좋은생각으로글뿐만아니라더다양한콘텐츠도만들고싶다.좋은생각이좋은정원으로만들어지길바라는마음으로. 노회은/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정원사업실팀장
“왕릉 가리는 아파트 철거해야”… 국민청원 11만명 돌파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조선왕릉을가리는아파트단지를철거해달라는청와대국민청원동의자가11만명을넘어섰다. 지난17일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김포장릉인근에문화재청허가없이올라간아파트의철거를촉구합니다’라는제목의청원글이게시됐다. 청원인은“김포장릉은파주장릉과계양산의이은일직선상에위치해파주장릉-김포장릉-계양산으로이어지는조경이특징인데,아파트는김포장릉과계양산가운데위치해조경을방해하고있다”며“아파트들이그대로그곳에위치하게되면,문화유산등재기준을충족하기어려워져문화유산의가치가심하게떨어질것”이라고지적했다. 또한“아파트들은문화재보호법상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범위인500미터이내에지어진아파트로서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가치를훼손하는데다심의없이위법하게지어진건축물”이라며“만약아파트를그대로놔두고책임을묻지않는다면나쁜선례로남아같은일이계속발생할것”이라고경고했다. 더불어“김포장릉쪽으로200m더가까운곳에2002년준공한15층높이아파트는문화재청허가를받아최대한왕릉을가리지않게한쪽으로치우치도록지어졌다”며“수분양자에게큰피해가갈것이라마음이무겁지만,철거를최소화하면서문화유산경관을보존하는방법이좋을것”이라는의견을밝혔다. 한편문화재청은지난6일김포장릉근처인천서구검단신도시에아파트를짓는건설사3곳을문화재보호법위반혐의로고발했다.문화재반경500m안에포함된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서아파트를지으면서사전심의를받지않아문화재보호법을위반했다고판단했기때문이다. 김포장릉은조선선조의5번아들이자인조의아버지인원종과부인인현황후의무덤으로사적제202호로지정돼있으며,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조선왕릉에포함된다. 현재해당청원은23일오후6시20분기준11만5075명의동의를얻은상태다.
“귀 닫은 산림청, ‘레드플러스 불량국가’ 낙인 우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산림청이참여하는캄보디아레드플러스(REDD+)시범사업으로인해국제사회에서한국이‘레드플러스불량국가’로낙인찍힐지모른다는우려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산림청이16일내놓은캄보디아레드플러스(REDD+)시범사업논란해명에환경운동연합이곧장성명을내고문제를지적하고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이하환경연)에따르면캄보디아사업지의총면적은2015년에시작당시7만42ha에달했고실제로툼링레드플러스(REDD+)사업공식홈페이지에서누구나이정보를확인할수있다.산림청이주장하는4만1196ha는‘사업회계지역’(ProjectAccountingArea:PAA)만한정해서말하는것인데,이역시도2015년시작당시에5만6000ha였다는것이환경운동연합의설명이다. 환경연은“산림청이주장하는4만1196ha는2018년인증기관인베라(VERRA)의현지답사당시,그때까지이미지속적으로파괴되고남은산림의면적을보고한수치”라면서“산림청이이렇게행정적면적을줄이는교묘한방식으로책임을회피하고사실을호도할것을사전에예측했기에,우리는이보수적인수치(5만6000ha)를바탕으로보도를했다”고밝혔다. 이어“이제와서4만1196ha가본래면적인것처럼제시하는것은,지난수년간의산림파괴에대한책임을회피하려는것은물론,또다시일반인에게낯선전문용어를동원해국민을눈속임하려는부끄러운태도의반복”이라고꼬집었다. ‘GlobalForestWatch’지도를보면산림청이말하는PAA지역마저상당부분훼손되고있는것을확인할수있다.이지도에나타난것외에도PAA지역내의훼손에대한정보는지금현재도캄보디아활동가들을통해계속제보되고있다. 이에환경연은“산림청은무작정산림파괴가없었다는말을하기전에,적어도본시민단체들이지적한지역들이라도현지답사등을통해명백한증거를제시하고증명하려는최소한의성의도보여줘야하는데그러지않고있다”며이번발표의문제점을짚었다. 환경연에따르면연평균1.68%훼손이란산림청의주장과는달리,2015년부터현재까지연평균8%이상의산림이훼손되고있고,지금이순간에도진행중이다.이는메릴랜드대학에서제공하는공개위성정보를활용하고,지리정보시스템(GIS)을사용할수있으면누구나확인할수있다는것이환경연의설명이다. 환경연은“산림청은산림훼손이이미진행된지역을제외하고계산하는방식으로훼손의규모를애써축소하려고시도하고있다.게다가이주요지역에대한산림훼손률을캄보디아전체의연간산림훼손율과비교해성과를자랑하는것은,산림청의현저히낮은기준을드러낼뿐이다”고도말했다. 환경연에따르면산림청이주장하는“사업이없었을시와비교했을때의보호성과”는,‘추가성(Additionality)’이라는문제적개념에서나오는말로,평가기준의모호함과예측불안정성때문에레드플러스에서대표적으로유수한국제시민단체들로부터비판받고있다.세계3대탄소상쇄관련인증기관인골드스탠다드(GoldStandard)도이러한기준의불분명함때문에레드플러스사업은인증서를발행하지않고있다. 레드플러스(REDD+)사업의지역주민산림감시단활동을‘자원봉사차원’으로이해하는산림청의해명은의식수준을그대로드러낸다는지적이다. 툼링레드플러스사업설명보고서에따르면불법벌채감시와생물다양성보전활동등을위해산림감시단고용확대및이들에게안전한고용환경을보장해주어야한다는지적이수차례에걸쳐나온다. 이에환경연은“산림청의발언은툼링레드플러스사업에서중추적인역할을하고있는지역주민의값진노동을당연시할뿐만아니라,애초에착취가일어날수밖에없을만큼낮은담당공무원들의처참한의식수준을여실히드러낸다”고말하기도했다. 캄보디아인권테스크포스대표이며,이번조사이외에도수많은산림감시단과접촉하고인터뷰한욱렝은“산림감시단은단순자원활동이아니다.캄보디아산림청과레드플러스가인정하는정식선발된멤버들로구성된팀들로위원회도갖추고있다.그들의활동에대해정당한대가를지불하는것은당연한것이며,감시단멤버들은그렇게알고있고,또기대하고있다.이것이없다면그건거짓말이고노동착취라고생각한다.수많은돈을사업에써놓고,어떻게관련주민들을자원봉사자라고할수있는가”며분개했다. 이활동이자원봉사라면산림청과캄보디아정부양측이산림감시단활동을레드플러스의대표적인활동중하나로소개하면서해당체계를강화한다는건이치에맞지않는다는지적도있다.현지조사결과정찰당50달러도안되는낮은그실비마저도제때지급되지않는실정이다. 환경연은“레드플러스(REDD+)사업지내토지강탈등불법토지점유행위에대해서는,산림청이직접시인하듯이사업준비단계에서부터인지할수있는문제이기때문에이제서야뒤늦게캄보디아정부에‘요청을한다’는것은사업현장에대한이해그리고사전준비부족으로밖에볼수없다”며“산림청은캄보디아정부에게책임을넘기려고하지말고,지금이라도잘못된접근을인정하고구체적인대책을마련해야한다”고촉구했다. 또한“위성자료및항공사진분석,수차례현지답사및관계자인터뷰등체계적인조사를통해밝혀낸사업장내심각한산림파괴와부실한관리에대한비판을귀담아듣지않고변명만하기바쁜산림청의접근으로봤을때,현재도문제투성이인레드플러스(REDD+)사업은단순한‘개선’으로해결될일이아니라,원점부터재검토해야하는상황이다”고강조했다. 아울러“‘국제사회에서레드플러스선도국가로자리매김하는계기가될것’이라며근거없는포부를밝히는산림청의대응은한심하기그지없다.산림청이건전한비판에귀닫고본인들말만계속해서떠들어댄다면얼마안가국제사회에서‘레드플러스선도국가’가아니라‘레드플러스불량국가’로낙인찍히게될것이자명하다”고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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