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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대간수목원, 박원순 작가와 함께 하는 북스테이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북스테이: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를 개최한다. 이번 북스테이는 책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수목원의 교육연수동과 주제전시원을 이용해 자연 속에서 책을 매개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나는 가드너입니다’를 쓴 박원순 작가가 나서 롱우드가든에서 보낸 사계절과 롱우드식물원의 식물과 다양한 전시, 국제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와 제2교육연수동 등으로, 참여인원은 약 40여 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신청자는 22일까지 참가비 2만 원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
    • 2018-03-20
  • 주왕산, 10년간 야생생물 종수 1.85배 증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주왕산에 서식하는 야생생물 종수가 지난 10년 동안 약 1.8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주왕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조사한 결과 주왕산 내 서식하고 있는 야생생물 종수가 3202종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2008년 자연자원 조사 당시의 1726종에 비해 약 1.85배가 증가한 수치다. 주왕산의 야생생물 종수는 ▲곤충류 1469종 ▲관속식물 758종 ▲고등균류 503종 ▲포유류 33종 ▲조류 60종 ▲담수어류 18종 ▲기타(양서류 등) 361종으로 구성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Ⅰ급의 경우 산양, 수달, 붉은박쥐 등 3종으로 확인됐으며, Ⅱ급은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삵, 담비, 하늘다람쥐, 새호리기, 새매, 큰말똥가리, 긴꼬리딱새 등 9종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4월과 9월 주왕산 절골지구 인근의 무인카메라에 산양 2마리가 포착돼 1976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주왕산에 산양의 서식이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 부근에 최소 3마리 이상의 산양이 서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왕산의 산양 출현은 이곳 일대가 백두대간 동해안 지역(북부권~남부권)의 산양 서식지를 연결하는 중요 지역이라는 근거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긴꼬리딱새도 지난해 7월 주왕산 주산지 부근에서 처음으로 한 쌍이 확인됐다. 이 새는 제주도나 거제도 등 남부 섬 지역에만 주로 관찰되던 철새로 부리와 눈의 테두리가 파란색을 띤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 일대가 계곡과 산림이 조화롭게 발달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주산지는 1㎢당 출현하는 평균 생물 종수가 187.5종으로, 주왕산 전체 평균 1㎢당 34.5종에 비해 5.4배가 높다.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주왕산국립공원은 유네스코에서 2017년 5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8-03-19
  • 경주 동궁과 월지 인근 지역 발굴조사 착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신라 왕궁의 정체 규명을 위한 추가 발굴조사가 시작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5일부터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 옛 안압지) 북동쪽 인접 지역 발굴조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1970년대 한 차례 조사가 이뤄졌던 연못 서편 건물지와 인근의 미조사 구역에 대한 보완조사를 병행한다. 동궁 건물지의 재·개축과 배치양상 등을 밝히기 위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 674년(문무왕 14년) 세워진 동궁과 주요 관청이 있었던 곳이다. 지난 1975년 문화재관리국(문화재청 전신) 경주고적발굴조사단이 처음으로 조사했다. 첫 조사 당시 인공 연못, 섬, 동궁 관련 건물지 일부가 발굴됐으며, 3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2007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동궁과 월지 동쪽 인접 지역을 포함하는 동궁과 월지 일대에 대한 중장기 발굴조사 계획을 수립했으며, 동궁과 월지의 영역과 동궁 내 대형 건물지군, 담장, 배수로 등 동궁 관련 시설을 확인했다. 지난해에는 화장실 건물뿐 아니라 암거시설까지 갖춘 복합 변기형 석조물과 오물 배수시설 등 신라 왕실의 화장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수세식 화장실 유구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창고시설, 우물 등 신라 왕궁의 일상생활에 대한 연구 자료도 확보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시행하는 학술 발굴조사를 통해서도 신라 왕궁의 정체성을 규명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18-03-14
  • [학과탐방]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경북대학교 박선영 통신원] 약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경북대학교 조경학과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관계’를 전제로 모든 옥외 공간과 토지의 이용 및 개발, 창조에 있어 경제, 시각, 기능적으로 공간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학문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대 조경학과는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속해 있어, 지방대학특성화 사업단인 글로벌 식량자원 및 농업개발 전문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는다. 사업단은 세계 식량안보와 농업 개발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 및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조경학과 학생들 역시 그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조경학과는 임학과, 임산공학과와 통합돼 산림과학·조경학부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학년 때, 조경, 임학, 임산공학 세 개의 전공을 체험한 후, 2학년으로 진학 시 각자의 재능과 적성, 진로에 맞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학과 정원은 각 학년 당 30명 내외이며, 현재 박인환(조경식물학), 정성관(조경공학), 정태열(공원녹지설계), 이형숙(조경계획학) 교수가 재직 중이다. ◆ 전공개발, 학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경북대 조경학과는 학과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학과 장학금, 지원프로그램, 상금제도 등은 학과 학생들이 설계, 디자인, 제도, 답사 등에 비용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과 장학금 ‘권오원 장학금’은 대한민국 조경업계를 이끌어갈 경북대 조경학과 후배 양성을 목표로 83학번 권오원 선배의 장학기금 기부로 만들어졌다. 매년 전공개발에 힘쓰는 학생들의 포토폴리오와 면접심사를 통해 장학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권오원 장학금 제도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에 한해 꾸준한 노력과 진로개발을 한 학생에게 한 번 더 장학금을 지급해 단기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선순환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La-Eum 장학금’은 학과수업과 연계된 공모전에 한해 학부생들이 공모전 수상금의 일부를 기부해 운영되고 있다. 매년 졸업작품전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단 지원 및 장학금 프로그램으로는 어학등급취득 및 개선 장학금, 학부 전문교육 및 외국어 교육, 해외 현장실습, 해외기관과의 연계 등이 있다. 또한 매년 경진대회를 주최해 한 해의 우수한 사업단 프로그램 활동을 한 개인과 팀에게 시상과 상금을 지급한다. 매년 조경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다양한 진로 모색 경북대 조경학과는 선후배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취업동아리가 활성화돼 있다. ‘취업동아리’는 사업단과 연계된 동아리 프로그램 활동으로 학과 전공과 진로에 대한 심층적인 탐색과 전문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한다. 조경학과 학생들은 매년 주제와 관심사에 맞게 동아리를 꾸려 활동하고 있다. 2017년도는 ‘조경기사GO’팀이 만들어졌다. ‘조경기사GO’동아리는 조경기사 스터디 및 회사 견학과 산림문화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이 동아리는 사업단에서 주최하는 2017년 지방대학특성화 사업단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우수활동프로그램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북대학교 조경학과는 학기별로 1~2회에 걸쳐 취업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과 선배들과 국내·외 조경인사를 초청해 조경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강의를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경 전문가와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조경의 현장감과 전문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미래의 후배 양성을 위한 ‘오픈캠퍼스’와 ‘고교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학과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기간 동안 학부생들은 고등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체험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진로상담과 진학 등을 도와준다. 이는 미래에 조경학과로의 진학률을 높이고 조경에 대한 관심과 전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경북대는 국립대 교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류학생을 신청하면 한 학기에 최대 1년 동안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 타 국립대에서 교류학생으로 학업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지역 간의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학문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교류학생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 타 조경학과 학생들과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글로벌 리더 양성 지원 해외교육 프로그램 경북대 조경학과는 조경의 기초 학문 수련을 넘어서 세계화에 발맞춰 영향력 있는 글로벌 조경리더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해외교류학생, 해외설계사무소 인턴십, 글로벌챌린저, 글로벌프론티어, 4주 해외설계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글로벌프론티어는 사업단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제농업개발을 위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목표로,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외대학 프로그램 참가 혹은 글로벌 농업 현장 연수 기회를 얻는다. 경북대 조경학과 학생들 역시 그 대상에 해당돼 매년 선발된 조경학과 학생들은 차세대 농업분야의 전문가 교육을 받아 융·복합적인 사고와 조경에 대한 학문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챌린저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농업개발과 관련한 주제로 현지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에서는 역동적인 국제환경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하계, 동계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조경학과 학생들 역시 주도적으로 팀을 꾸려 매년 유럽,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조경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해외설계사무소 인턴십과 해외설계교육 프로그램은 경북대 조경학과의 대표적인 글로벌 조경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본으로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구축돼 있어 일본 조경과 해외 조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도쿄랜드스케이프(TOKYO LANDSCAPE ARCHITECTS, INC), 문화재보존계획협회(文化財保存計画協会)와 가츠노풍경디자인(Katsuno 풍경디자인)과 협력을 맺어 학생들로 하여금 인턴십 경험을 통해 예비 글로벌 조경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도록 도왔다.
    • 박선영 경북대학교 통신원
    • 2018-03-08
  • 포항시, 가로수 훼손 방지 운동 나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진으로 인해 훼손된 도시를 복구 중인 포항시가 가로수 훼손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나섰다. 시는 가로수 훼손으로 인한 도시미관을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 구간을 대상으로 수목 보호 표찰을 부착하고, 홍보 전단 배부에 나섰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도시의 가로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지로 경관 개선, 대기오염 및 소음공해 감소,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택·상가에서 가로수가 햇빛을 차단하고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임의로 가지를 자르거나 이물질이 섞인 급수작업으로 고사되는 사례가 있어 가로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가로수를 임의로 고사하게 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중한 자산인 가로수를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이형주
    • 2018-02-20
  • 경주 황복사지서 신라 왕실사원 ‘증거’ 나왔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신라 왕실사원으로 추정되는 경주 황복사지에서 신라 유적과 유물들이 무더기로 나왔다. 성림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경주 낭산 일원 4670㎡를 조사한 결과 통일신라 시대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 대석단 기단 건물지와 부속 건물지, 회랑 터, 담장 터, 배수로, 도로, 연못 등 신라왕실 사찰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의 유구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황복사는 654년(진덕여왕 8년)에 의상대사(625~702)가 29세에 출가한 곳으로, 1942년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제37호)을 해체 수리할 때 나온 황복사탑 사리함에서 확인된 명문 ‘종묘성령선원가람(宗廟聖靈禪院伽藍)’을 통해 왕실사원일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왕실사원의 위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물지는 대석단 기단 건물지다. 서쪽의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에 덧붙여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동·남쪽 면에는 돌을 다듬은 장대석을, 북쪽 면에는 자연석을 쌓아 약 60m에 이르는 대석단을 구축한 후 전면 중앙부 북쪽에 돌계단을 설치했다. 대석단 기단 건물지는 내부에 회랑을 돌린 독특한 구조로 이는 현재까지 경주지역에서 확인되지 않은 가람배치 방식이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특징을 통해 특수한 용도의 건물이거나 황복사지의 중심 건물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는 십이지신상 4구(토끼, 뱀, 말 양)가 조각된 석재가 불규칙한 간격으로 놓여 있으며, 대석단 건물지와 함께 황복사지의 중요 전각지로 추정되고 있다. 십이지신상은 신라 왕릉에서 확인된 십이지신상 탱석과 비교했을 때 더 발달한 형태를 보이며 김유신묘(사적 제21호)의 십이지신상과 더불어 조각미가 뛰어나다. 이 탱석의 도상은 김유신묘와 헌덕왕(809~826) 능의 십이지신상보다 앞서며, 제작 연대는 8세기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1000여 점 이상으로, 대부분 토기와 기와이다. 대체로 7∼9세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장식이 화려한 신장상 화상석, 치미, 기와 등을 통해 당시 격조 높은 건축물이 들어서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금동불입상과 금동보살입상 등 7점의 불상 유물은 황복사지가 7~10세기까지 신라 왕실사원으로 유지되었음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제시된다. 또한 1차 조사와 더불어 이번에 확인된 건물의 배치나 도로 등을 볼 때, 낭산의 동쪽에 해당하는 지금의 보문동 지역도 통일신라 시대의 도시계획의 하나인 방리제(바둑판 모양으로 도시를 설계)에 의한 계획도시임이 확인된다.
    • 이형주
    • 2018-01-31
  • 전주 덕진공원, 2020년까지 LID 공원으로 '221억 투입'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전주시가 2020년까지 221억 원을 투입해 덕진공원 LID사업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21억원 투입해 덕진공원 일원 3.94㎢ 지역에 빗물의 땅속 투수 향상을 위한 식생체류지를 조성하고, 투수성 포장 등을 설치하는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LID(Low Impact Development, 저영향개발)’는 도시 지역의 불투수면 증가에 따른 물 순환 구조 왜곡의 대안으로 새롭게 개발된 자연의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도시개발 기법이다. 주요 기술요소는 식생체류지, 나무여과상자, 침투도랑, 투수성포장 등이 있으며,주로 콘크리트 포장과 같은 불투수면을 투수화해 빗물이 지하로 직접 침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덕진연못 수질개선 등을 위해 덕진공원 유역에 빗물유출 방지를 위해 식생체류지를 조성하고, 콘크리트 등으로 뒤덮인 연못 상류의 불투수면은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덕진연못 상류의 수질 및 수생태계가 개선되는 등 도심 물 순환을 복원시시키고, 도시 열섬현상도 일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사업은 비점오염원 관리와 물순환 구조개선, 생태경관 가치 향상 등 지속가능 생태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창호
    • 2018-01-10
  • 낙동강 수변공간 48km '시민공원으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안동시는 이달 15일(월) 오후 4시부터 시청 청백실에서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기본계획 용역은 낙동강 안동조정지댐, 반변천 임하조정지댐에서부터 낙동강 구담보까지 약 48㎞의 수변공간을 명품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초작업이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용역은 올해 5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는 ▲용상동에서 수상동 일원의 도심구간, 풍산읍 계평리와 마애리, 풍천면 구담리, 임하면 천전리 등 총 5개 주요사업 지구에 대한 개발 및 관리방안 ▲도심구간 일원의 야간경관 ▲기존 시설에 대한 활용 및 휴게공간 확충방안 등 수변공간 활용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안 설명과 함께 참석자 의견 청취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보고회는 전문가와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참석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 나창호
    • 2018-01-04
  •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선 중기 성리학적 질서가 자리를 잡으며 사랑채가 안채로부터 분리돼가는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94호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은 영양에 처음 입향한 조원(1511~?)의 손자 조임( 1573~1644)이 1602년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며, 북쪽의 야산을 뒤로 하고 남쪽으로는 반변천(半邊川)과 농경지를 바라보고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국을 이룬다. 고택은 ‘ㅁ’자형 본채와 왼쪽의 방앗간채, 오른쪽 뒷면에 별도의 영역을 이룬 사당으로 구성된다. 본채는 경북지역 상류 주택의 보편적인 특징으로 보이는 ‘ㅁ’자형의 공간구성을 취하고 있으나, 사랑채는 ‘ㅁ’자형의 바깥에 자리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사랑채가 안채로부터 분리돼가는 과도기적인 모습으로 17세기 경북 지역의 중요한 건축적 특징이다. 조선 중기 성리학적 질서가 자리를 잡으며 남성의 활동공간인 사랑채가 분리되는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 이곳은 안동문화권의 ‘ㅁ’자 가옥 중에서도 독특한 평면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한양조씨 사월종가 가문이 영덕 지방의 가문들과 혼인으로 연결된 점을 미루어 볼 때, 주택의 평면형태가 지역적인 특징과 더불어 혼인 관계에도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민속문화재 고택의 경우 대부분 18~19세기에 건립된 경우가 많은데,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은 17세기에 세워진 곳으로 건립연대가 비교적 이르며, 건립과 중수 등의 기록을 알 수 있는 문헌과 편액 등 관련 기록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조임의 사월문집책판은 타 문중의 책판과 함께 ‘한국의 유교책판’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고, 종가의 중요한 의례인 제례는 4대 봉사, 명절제사, 묘사 등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다.
    • 이형주
    • 2017-12-29
  • 태화강 정원박람회, 내년 봄 개최 유력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태화강 정원박람회 개최가 내년 4~5월로 타진되고 있다. 정원디자인 공모도 이달부터 시작된다. 12일 울산시는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회의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고, 개최일과 주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16명의 전문가로 출범해 박람회의 발전방향·정책·계획 수립과 정원조성, 심포지엄, 시민 참여프로그램, 각종 전시 등을 자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광표 조직위원장(동국대 교수), 김성대 부위원장(울산녹색포럼 대표), 김준선 순천대학교 교수,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김종익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수석부회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박람회 개최일, 주제·슬로건, 정원규모,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또한 상업적 성격의 산업전을 배제하고 시민,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 중심의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최 시기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는 내년 6월 이전인 4~5월이 유력하다. 울산시는 6월 이전까지 국가정원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최 장소는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 인근 초화단지(4만㎡ 정도)가 최적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해외 유명작가 초청 정원 조성도 논의됐다. 조직위원회와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중 정원디자인 공모에 들어가 1월 중 심사를 거쳐 3월까지 정원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광표 조직위원장은 “박람회 준비와 국가정원 신청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조직위원회와 울산시, 울산시민이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면서, “범시민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태화강의 지정 권역은 태화강대공원, 철새공원 등 91만 3278㎡이다.
    • 나창호
    • 2017-12-12
  • 경북 경산서 원삼국 시대 수장급 목관묘 발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북 경산에서 약 2000년 전에 만들어진 원삼국 시대 수장급 목관묘가 발견됐다. 성림문화재연구원은 경산 하양(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부지에서 양질의 중국제 청동거울과 부채, 칠초동검을 부장한 금호강 유역의 원삼국 시대 최고 위계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발굴조사 구역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50여기와 환호, 초기철기 시대의 옹관묘와 함정유구, 원삼국 시대의 목관묘, 고려~조선 시대의 기와가마‧도로‧우물‧삼가마 등 다양한 시대의 유구에서 5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목관묘 6기 가운데 5호와 6호 목관묘에서는 칠초동검과 칠초철검 4점, 부채 3점, 중국제 청동거울 2점이 발견돼 무덤 주인의 신분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한 무덤에서 부채 3점이 출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무덤의 축조 방식과 목관의 구조를 복원할 수 있는 실물자료를 확보한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목관묘 5호는 구덩이를 2단으로 파고 구덩이 안에 통나무 목관을 안치한 다음, 단이 지는 지점에 3개의 횡목을 걸치고 나무뚜껑을 덮은 구조다. 나무뚜껑 위에는 30㎝ 안팎의 강돌을 한 겹 깔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목관의 규모는 길이 252㎝, 너비 64㎝이다. 유물은 목관의 북단벽 쪽에서 판상철부, 목관과 묘광 사이에서 철모‧동과‧재갈이 출토됐다. 목관의 내부에서는 판상철부와 검파두식 외에도 피장자의 다리뼈가 확인됐다. 목관묘 6호는 해발 64m 선상의 충적지에 입지한다. 묘광의 규모는 길이 311㎝, 너비 147㎝, 깊이 82㎝이고, 목관의 규모는 길이 260㎝, 너비 102㎝ 정도다. 목관은 통나무의 속을 파고 목관의 마구리는 판재를 끼워 마감한 형태다. 목관에는 참나무가 사용됐으며, 목관의 측판부에는 철부를 등간격으로 3개씩 박아 넣은 특이한 구조로 돼 있다. 피장자의 머리는 두개골과 치골, 고관절의 출토 위치로 볼 때 동쪽을 향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의 오른쪽 팔 위치 가까이에서는 칠초동검과 칠초철검 4점, 상반신 부근에서는 중국제 청동거울 2점과 부채 2점이 출토됐다. 부채는 양손에 각 1점씩을 잡고, 나머지 한 점은 배 위에 얹은 듯한 형상으로 출토됐다. 이외에도 목관 안에서는 호형청동대구, 청동제 팔찌, 청동마, 다리 부근에서는 부채 1점이 추가로 확인됐다.
    • 이형주
    • 2017-11-23
  • 이상돈 의원 “문화재청, 영주댐 철거하고 금강사지 보존하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를 보호해야 할 문화재청이 4대강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건설을 위해 공사 중 발굴된 ‘금강사지’ 수몰 결정을 내려 문화유산을 사라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4대강사업 영주댐 공사 중 발굴된 통일신라~고려시대 절터인 ‘금강사지’에 대해 지난 2015년 담수 결정을 내린 문화재청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상돈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15년 전문가검토회의를 통해 ‘금강사지’가 원형보존 기준평점 74.31점을 크게 웃도는 84.51점을 받았음에도 담수를 결정했다. 또한 사지를 복토한다는 조건을 붙여 이를 공표하지 않았고, 최대 19m 담수 수압에 따른 훼손 문제는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금강사지는 영주댐 수몰예정지 금광2리(금강마을)에 대한 뒤늦은 발굴조사 중 2014년 확인된 절터로 그 우물에서 발굴된 명문(明文)이 새겨진 광명대(光明臺)는 고려 시대의 장례의례와 불교문화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전문가들로부터 보물급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문화재 전문가로부터 금강마을 전체를 사적으로 지정해서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특히 추가 발굴된 통일신라 시대 기와가마는 익산 왕궁리사지 가마터 외에는 출토된 적이 없는 유구(遺構)라는 점이 보존방안 심의 당시 거론되며 금강사지 일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하지만 이 의원에 따르면 금강사지 보존 절차는 그 독립성이 상당부분 훼손된 정황까지 드러났다. 2015년 5월 열린 전문가 검토회의는 전·현직 공무원 위주로 구성됐고, 같은 해 7월 열린 제6차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에서는 한 위원이 이미 만들어진 댐을 의식해 “이제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라고 발언하거나 담당 공무원이 “발굴조사 때문에 지금 물을 못 채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등 보존 여부 결정에 영향을 줄만한 발언들이 있었다. 또한 2009년 댐 사전환경성검토서에서 성균관 자문위원인 마을주민이 고려 시대 사찰 터의 존재를 자세히 언급했는데, 이 보존방안 심의에서도 절터의 존재 여부를 알고도 영주댐을 지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아울러 이 의원실은 금강사지가 최대 19m의 수압을 견뎌야하지만 보존조치 시행 과정에 보존과학 전문가나 수리전문가가 이를 계산한 흔적이 전혀 없고, 과업지시서도 수압에 따른 기술적 문제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강사지에 대한 보존조치는 3m 복토가 유일하다. 인동 장씨 400년 집성촌인 금강마을은 문화재조사에서 금강사지를 포함해 청동기 시대부터의 토·자기편, 삼국~조선 시대 불교 및 생활유적 등 639기의 유구와 1190점의 유물이 다량 확인됐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이러한 문화유산보다 4대강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건설에 손을 들어줬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상돈 의원은 “퇴계 이황 선생과의 깊은 인연으로 사액서원이 된 이산서원 등 15개 지정문화재가 모두 영주댐 때문에 옮겨가는데, 문화재청은 각 사안을 쪼개어 검토했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전통적인 문화공동체 전체의 무게로 고민하지 않았다”며 “금강마을 등을 담수하는 것은 문화적 전통과 다양성을 함께 강조하는 21세기 한국사회에서 가장 부끄럽고 반문명적인 결정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성토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이미 생태, 경관, 수질 등 온갖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주댐을 지금이라도 철거하고 금강사지 등을 있는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형주
    • 2017-11-20
  • 포항 5.4 지진,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피해 속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도 피해를 입게 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포항시와 그 일대에 있는 23건의 문화재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피해를 입은 문화재는 국가지정 10건, 시도지정 및 문화재자료 13건인데, 이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에서만 현재까지 6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 피해 유형은 대체로 담장과 건물 기와 탈락, 벽체 균열 등 경미한 피해가 대부분이며, 세부적으로는 기와탈락 12건, 벽체 일부 균열 8건, 석탑 옥개석 부재 이동 등이 3건이다. 양동민속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마을로, 월성 손씨 4세 손사성의 차자인 양민공 손소(1433~1484)가 입향한 이후, 여강 이씨와 상호통혼을 통해 인척관계를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한국의 대표적인 씨족 마을이다. 건물은 내곡, 물봉골, 거림, 하촌의 네 골짜기와 능선으로 이뤄진 입지에 음양오행사상에 근거한 풍수체계에 따라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적절히 배치돼 있다. 무첨당, 관가정, 향단, 서백당, 수졸당, 이향정, 심수정, 두곡고택, 근암고택 등 200년 이상 된 고가옥 30여 채가 위치하고 있다. 마을 내에는 보물 3점, 중요민속자료 12점, 도지정유형문화재 4점, 도지정민속자료 1점, 도지정기념물 1점과 문화재자료 1점이 있다. 양동마을 피해 현황은 ▲삼신고택 담장 일부 숫마루장 탈락·마루기와 11장 탈락 ▲송첨종택 서백당 담장 기와 탈락 ▲무첨당 내림마루 숫기와 및 수막새 탈락, 마루기와 1장 탈락 ▲경주 양동마을 수졸당 고택 대문벽체 균열, 화장실 내림마루 숫기와 흘러내림 ▲경주 양동마을 두곡 고택 담장 벽체 훼손 ▲사호당 고택 와구토 다수 탈락 및 담장기와 이완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문화재청은 문화재 돌봄사업단 등을 활용해 영남권에 소재한 106건의 문화재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으며, 첨성대, 불국사 등 23건의 주요 문화재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영남권 소재 국보·보물 691건과 국가민속문화재·등록문화재 145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동마을 등 기와 탈락 등에 대한 경미한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시작했으며,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 이형주
    • 2017-11-18
  • 안동시, 국가하천 관리 ‘우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가하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동시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백사장의 경관성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2017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로 내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비로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올해 평가는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부산시 등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하천의 안전상태, 관리상태, 재해대응관리, 불법점용 시설물 관리,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 등 국가하천 관리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백사장의 하천경관을 저해하고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요소들을 정비하는 등 경관성 향상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재해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실태 조사 차원에서 시행한 것으로, 전체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전체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 이형주
    • 2017-11-18
  • ‘동아시아 종묘와 무덤제사의 비교고고학’ 학술대회 17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과 성림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드림센터에서 ‘동아시아 종묘와 무덤제사의 비교고고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는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경주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의 연구와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고대 동아시아 조상제사를 대표하는 종묘와 무덤제사를 살펴보고 경주 대릉원 일원의 왕릉과 고분군 연구 활용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한국학자 3명, 중국학자와 일본학자 각각 2명 등 총 7명이 발표를 맡았으며, 7명의 한국학자가 논평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종묘와 무덤제사의 기원과 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사례 비교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종묘와 무덤제사가 어떻게 발생하고 주변 지역으로 전해져 지역적으로 어떤 제사 문화를 형성해 나갔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국 발표자로는 쉬위민(徐卫民) 중국 서북대학 교수와 구어스안빙(郭善兵) 중국 하남대학 교수가 나서 각각 ‘진한 시기의 종묘와 무덤 제사’와 ‘위진남북조 시기의 왕실 종묘제사 예제(禮制)’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일본 발표자로 하야시 토시오(林 俊雄) 일본 창가대학 교수와 니이로 이즈미(新納 泉) 일본 강산대학 교수가 각각 ‘유목국가 흉노의 왕후묘’, ‘일본 전방후원분의 실상과 그 기능’에 대해서 발표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삼국 시대의 종묘와 무덤제사에 대한 비교를 통해 고대 중국에서 기원한 종묘와 무덤제사가 한반도에서 어떻게 등장하고 전개되었는가를 논의한다. 발표는 ▲강현숙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고구려 왕실의 조상제사에 대한 고고학적 추론’ 이병호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관장의 ‘백제 왕실의 조상 제사 변천에 대한 시론’ ▲김대환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 연구사의 ‘신라 마립간기 무덤 제사의 성행양상과 의의’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을 되짚어보고 발표자들의 견해에 대해 7명의 토론자가 논평한다. 또한 앞으로 경주 대릉원 일원을 어떻게 연구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054-777-672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
    • 2017-11-14
  •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선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로 선출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을 등재한 310여 개의 회원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는 이사회는 8개의 이사도시로 구성된다. 지난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3일차를 맞은 2일 대한민국 경주를 비롯해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쟁쟁한 17개 세계유산도시가 이사도시 출마연설과 도시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사회 후보자 연설에서 아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세계유산도시기구에 반영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피력하고, 책임감 있는 이사도시로서 회원도시와 기구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연설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는 국제적 기구로서 막대한 책임감과 포용력, 활동력을 갖추고 다양한 지역과 도시들을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이사회를 갖춰야 한다”며 “경주시는 그동안 세계총회를 준비하면서 세 번의 이사회 참석을 통해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주역이 될 책임 있는 역량을 증명해 왔으며, 두 번의 지역회의를 통해 아시아의 각 도시들과 우정과 협력의 관계를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특히 최 시장은 “이번 세계총회가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유산도시기구가 역동적인 세계화를 지향하는 증거로, 경주시가 이사도시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이사회 구성을 위한 회원도시 투표 결과, 개최도시인 경주시는 다른 경쟁도시와 압도적으로 많은 표차를 보이며 아태지역 도시로서는 최초로 이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아태지역 첫 이사도시 진출에 대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앞으로 아태지역을 대표해 새로운 관점과 균형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인류 최고의 가치인 세계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 경주에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새로 구성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에는 ▲대한민국 경주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포르투갈 앙그라 드 에로이스모 ▲에콰도르 퀴토 ▲카보베르데 시다드벨랴 ▲멕시코 산미겔데 아옌데 등 8개 도시가 선출됐다.
    • 이형주
    • 2017-11-03
  • [학과탐방]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동국대학교 정상인 통신원] 동국대학교 조경학과는 지난 1974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농림대학 조경학과로 신설돼 1978년 제1회 졸업작품전을 개최했으며, 이듬해인 1979년 ‘환경조경학과’로 경주캠퍼스에서 재신설, 1986년 ‘조경학과’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동국대 조경학과는 1학년 50명, 2학년 65명, 3학년 57명, 4학년 45명이 재학 중이며, 홍광표(조경계획 및 설계), 강태호(조경설계 및 시공), 이영경(도시조경, 환경관리 및 평가), 허상현(컴퓨터 조경설계, 지역정보체계), 유주한(조경식물, 식재설계) 교수가 재직 중이다. 동국대 조경학과는 조경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건축, 토목, 환경과 같은 여러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끔 이와 연계한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환경과 경관의 형성 및 변화 과정, 인간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 설계된 경관의 형식과 내용들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조경에 대한 제반이론을 학습하고, 상위과정에서는 스튜디오 학습을 통한 실제적인 계획과 설계를 실습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조력을 증진시키고 표현능력과 발표기법을 습득케 해 이론과 실무, 양자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조경학과는 학과 특성상 이론과 설계를 접목한 실용학문의 성격이 강하다.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실무형, 작업형 과목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학습을 통해 ▲창조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전문가 ▲종합적 틀 속에 부분적으로 사물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 ▲인간과 환경의 상호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설계를 하기 위한 창조적이고 주관적인 소양, 시공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리더로서의 소양이 길러진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 학과 커리큘럼 조경에서 다루고 있는 환경은 주택정원부터 어린이놀이터, 그린공원 및 자연공원, 레크리에이션 공간 및 도시 공간, 지역 및 광역공간까지를 포함한다. 따라서 교육목표는 전 국토가 도시화되고 환경훼손이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1학년은 조경학개론, 조경 표현기법 등 조경학에서 기초가 되는 학문을 배우게 되며, 2학년에는 동양과 서양의 조경역사, 조경에 쓰이는 식물, 측량학 및 실습, 환경 분석, 정원 설계, 컴퓨터를 이용한 조경연습, 도시공원설계, 조경재료 및 시공, 조경미학 등을 공부하게 된다. 3, 4학년의 경우 컴퓨터를 이용한 조경설계, 여가공간설계, 조경 식재설계, 조경공학, 조경생태계획, 조경설계방법론, 도시조경설계, 조경적산 및 실습, 실내조경설계, 산업체 현장실습 등을 배우게 되며, 최종적으로 캡스톤디자인 과정인 조경종합설계를 학습한다. ◆ 선배와의 교류, 강연 동국대 조경학과에서는 매년 선배들과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졸업하거나 취업한 선배들을 초청해 특강형식으로 학년에 관계없이 강의를 갖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해마다 바뀌는 조경의 현주소와 트랜드를 배운다. 또 해마다 입학 30주년을 맞는 선배들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행사에서는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장학금, 학과발전기금 수여식을 갖고 있다. ◆ 함께 배워나가는 답사 학과에서는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실무와 관련된 경험들도 중시한다. 이러한 교육목표와 과정의 일환으로 전공수업 시간이나 그 외 MT, OT 때에도 전공 수업과 관련된 혹은 조경 전공과 관련된 답사체험을 많이 한다. 경주시에는 자연수목원과 자연습지원 등을 조성해 놓은 ‘경상북도 산림환경 연구원’이 학교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 이곳으로 전공수업 시간에 답사를 많이 가는 편이고, 조경 전공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는 1학년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는 MT, OT 등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 등으로 답사를 가 조경 전공에 대한 인식의 범위를 넓혀주고 있다. ◆ 학과 내 동아리 학과에는 전공과 관련지어 공모전에 참가하거나 전공 관련 심화적인 내용을 함께 배워나가는 학술 동아리 ‘설래임’이 있고, 선후배 함께 어울리며 각종 축구대회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지는 축구 동아리 ‘LAS’가 있다. ‘설래임’은 지난 5월 울산 정원 스토리 페어에 참가했고, 이외에도 각종 조경 관련 공모전에 팀별로 여러작 품을 만들어 출품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교과 시간외에도 전공과 관련된 경험을 함께 쌓아가고 있다.
    • 정상인 동국대학교 통신원
    • 2017-11-02
  • 포항시, 2020년까지 대규모 도시숲 조성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포항시는 도심 내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오훈식 포항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도심 내 대규모 도시숲 조성 ▲2017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 ▲도심지 단절 등산로 연결을 통한 숲길 네트워크 구축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포항시는 2020년까지 남구 상도동 일대 공공시설 용지인 종합운동장, 평생학습원, 상도그린공원, 하수종말처리장을 아우르는 28ha에 이르는 대규모 도시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철도부지 도시숲 및 형산강 주변과 연계해 커다란 도심 녹색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공공시설 내 공한지나 자투리 땅을 활용함으로써 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비 등 예산을 절감하고, 대규모 도시숲 조성을 통해 철강공단 내 대기오염물질 정화와 열섬현상도 감소시켜서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도심지에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생물이동통로 확보와 야생동물 서식지보호, 숲길 이용 시민들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도로 개설 등으로 단절된 산림을 생태적 기법으로 연결한다. 2020년까지 생태통로 3개소, 보도교 5개소 등 총 8개소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7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은 선제적 압축방제를 통해 2018년 상반기까지 11만 본을 제거해 재선충병 재발생률을 50% 이하로 만들 계획이다. 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은 “포항시의 우량한 산림자원을 생태적으로 연결하고, 선제적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통한 산림보호, 도심 내 대형 도시숲 조성을 통한 철강공단 내 대기오염물질 정화와 녹색네트워크 구축으로 문화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어루러지는 친환경녹색생태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
    • 2017-09-19
  • 경상북도, 내년 농산어촌개발에 1652억 원 투입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경상북도가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가장 많은 지구가 선정됐다.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개발분야 신규지구 공모에서 4년 연속 전국 최다 규모인 98개 지구에 총사업비 1652억 원(국비 1156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168억 원)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306억 원) ▲농어촌지역의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환경정비를 위한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사업(139억 원) ▲시군 창의사업(20억 원) ▲시군지역 역량강화사업(19억 원) 등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농촌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6차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에 친화적인 농촌환경 인프라를 조성, 새로운 희망의 꿈터로 탈바꿈시켜 귀농귀촌의 1번지인 경북도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
    • 2017-09-10
  • 하반기 영남지역 조경학과 졸업작품전 일정
    [경북대학교 박선영 통신원] 하반기 영남지역 조경학과 졸업작품전 일정이 나왔다. 하반기 영남지역 조경학과 졸업작품전은 지난 25일부터 진행되는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졸업작품전을 시작으로 계명대, 경북대 순으로 개최된다. 전시 정보는 영남지역 각 학교에서 활동하는 환경과조경 통신원들이 제공했다. ◆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올해 42주년을 맞은 영남대학교 조경학과가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천마아트센터 지하1층 갤러리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42회 졸업작품전은 4학년 37명의 총 12개의 졸업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영남대 졸업작품전에서는 조경의 여러 실무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의 졸업 작품평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전공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제5회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전공 졸업작품전이 열린다. 이번 계명대 졸업작품전에서는 ‘도시에 녹지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4학년 26명의 총 26개의 졸업작품이 전시된다. 오는 9월 12일 오후 4시에는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국제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경북대학교 조경학과 졸업작품전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대학교 대강당 SPACE9에서 열린다. 이번 졸업작품은 작년과는 다르게 박인환, 정태열, 이형숙 조경학과 교수가 각 전공분야별로 분야를 구분해 졸업작품을 지도했다. 경북대 졸업작품전에서는 4학년 32명, 총 18개의 졸업작품이 전시된다.
    • 박선영 경북대학교 통신원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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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정원드림 프로젝트’ 대상에 동국대 ‘루트’ 팀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동국대학교조경·정원디자인학부‘루트’팀이‘2021정원드림프로젝트’대상을수상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한수정)은지난28일국립세종수목원대강당에서‘2021정원드림프로젝트’최종성과보고회및시상식을개최했다. 우수팀의경우평가를통해대상1개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500만원),최우수상(산림청장상,300만원)2개팀,우수상(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상,100만원)3개팀으로총6개팀을선정했다. 대상은울산권역의상아소공원에정원을조성한‘루트’팀(정다건·박지윤·송인엽·윤채영·이재훈)에돌아갔다. 대상팀은▲공업도시울산▲생태도시로변해가는울산▲자연을닮아가는울산▲생태도시울산4단계에걸쳐우리나라대표공업도시인울산광역시가생태도시로변모해가는모습을자연의천이과정을통해단계적으로풀어낸정원을조성했다. 대상지는주민들이집으로가는지름길,버스정류장뒤편에위치하고있는매력없는공원으로인식돼있어,주민들을위한도시공공정원으로재탄생할수있도록공간의개념을잡았다. 이정원은4개의단으로이뤄져있는대상지의분위기를최대한활용하려한것이특징이다.천이과정을통해진행되는식생의변화와더불어시설물의소재,포장면의면적,밀도,간격의변화와그사이로식물이번져들어오는단계별변화를통해천이를다각도로표현했다. 대상팀의멘토를맡은박주현TheOllim대표는“최대한학생들의안을살리며,계획부터설계,시공까지이뤄지는한세트를모두경험해보도록하는것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했다”며“학생들의다양한컨셉을발전시키는전략구상방법,스토리텔링을통한전개방식,부지에서사람들이경험하게하고싶은경관구성등그생각을땅에어떻게효과적으로표현할것인가에대해주안점을뒀다”고말했다. 최우수상에는▲오산권역의유엔기념관인근보행로에정원을조성한‘언빌리버블’팀(최윤라·김주영·박종민·이유민·최진우)▲구미권역의모래실녹지에정원을조성한‘가든픽’팀(김하늘·박예진·박지은·유정희·최윤섭)이선정됐다. 우수상은▲오산권역의‘순진무구’팀(김소희·백의현·안형욱·이우근·조혜진)▲오산권역의‘오색찬란’팀(신나경·박태연·신주혜·임정원·현은미)▲오산권역의‘ProjectA’팀(한상윤·김도휘·박범규·아흐러르전·임선영)등3팀이받았다. 류광수한수정이사장은“정원드림프로젝트는취업,창업준비생들에게실무분야를경험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고있다”며“2022정원드림프로젝트에도많은관심과참여를바란다”고말했다. 한편한수정은2021정원드림프로젝트를통해오산,천안,구미,울산,순천5개권역의유휴공간에모두25개의정원을조성했으며,이를통해정원전문인력125명을양성했다.
“국내 최초 도시계획공원, ‘한남공원’을 지키자”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시민단체가주택공급논란으로위기에처한한남근린공원지키기에나섰다.국내최초의도시계획시설상공원지정등의역사성이있는곳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서울환경연합)과한남공원지키기시민모임(이하시민모임)은지난28일환경운동연합마당에서한남근린공원조성긴급기자회견을진행했다고밝혔다. 지난해6월,서울시가한남공원에대한실시계획인가를고시하며한남근린공원조성을위한절차가추진되고있다.이번기자회견은최근부영주택이제기한‘한남근린공원부지일대도시계획시설실시계획인가처분에대한무효확인소송’의1심2차변론을앞둔상황에서공원부지에빌라를지어야한다는주장의보도가잇따르는것에대한대응에서이뤄졌다. 한남근린공원(이하한남공원)은1940년3월12일총독부고시제208호로최초결정되고,1979년4월4일건설부고시제104호로최종결정된우리나라최초의도시계획적관리공원이다.1951년부터용산미군기지의산재부지로점용되며80년째계획상으로만존재하고있다. 2015년서울시가공원조성계획수립을용산구에요청했을당시한남공원부지의보상감정가는1450억원이었으나,2021년현재감정가는4600억원에달한다.4600억원이라는보상비가서울시재정에부담이라는목소리도있다. 하지만이날참가자들은기후위기시대공원이가지는미래가치는점점높아질것을고려할때,공원은돈으로따지기힘든공공재라고입을모았다. 이날설혜영용산구의원은“2015년도시공원법에의한자동실효를1년앞두고있던시점에서한남공원이실효예정공원이라는내부정보를부영이어떻게입수할수있었는지도의문”이라며“2014년부영이한남공원을급하게매입한것은생산활동을해야할기업이불로소득을노린투기를한것”이고“이런사기업의막대한이익을보장하기위해시민들이공원을포기해야할이유는없다”고발언했다. 한남공원의두배면적(5만8393㎡)의주택단지인나인원한남(총341세대)과비교할때,만약서울시가공원조성을포기하고한남공원을고급빌라로개발하면약170세대의주택공급이가능하다.그러나공원으로조성할경우2만3000명의한남동주민과24만665명의용산구민,1000만의서울시민에게서비스를제공하는그린인프라가된다는것이서울환경연합과시민모임의설명이다. 또한이들은“80년전지정된공원부지임에도긴세월동안시민들이누릴수없었던아픈역사와지역주민들이중심이되어지켜낸점,서울에서찾아보기힘든평지형공원이라는점등을고려할때,한남공원은공원의역사중에서도아주특별한공원으로기억될잠재력이충분하다”고강조했다. 아울러“한남공원조성에어깃장놓는세력에다시한번경고한다.안타깝게도부지가격이오른것이서울시재정에부담이지만,공원부지란걸알고구매했으니부영이손해본것은없다.부영한테더많은개발이익을제공할턱도없거니와,우리모두를위한공원을한줌부자들만의사유공간으로내줄생각은추호도없다.우리는부당하고,부정확한정보로여론몰이하는행태를더이상좌시하지않을것”이라고경고했다. 서울환경연합과시민모임은향후에도한남공원이시민의품으로돌아올수있도록다양한활동들을전개해갈예정이다.
“학교공간, 생명 중심으로 재구조화 필요”
[계명대학교=정현희통신원]미래세대를위해학교공간을생명중심으로재구조화해야한다는전문가들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미래세대의학교공간을생태적으로전환하기위한방향과대안을모색하는‘기후위기시대,학교운동장의생태적전환’웨비나가지난25일개최됐다. 이번웨비나는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가공동주최하고학교운동장생태전환추진단이주관해진행했다. 웨비나는송영탁가이아글로벌부사장의사회와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의개회사를시작으로▲이재영공주대학교교수의‘학교와운동장,기계에서생명으로’▲우명원화랑초등학교교장의‘아이들과멀어진학교운동장’▲김두림노원초등학교교장의‘학교뜰다시보기’▲김연금조경작업소울소장의‘운동장이라는공간’▲질의응답및토론순으로진행됐다. 토론에는김인호신구대학교교수를좌장으로▲신동화SBS시사교양본부PD▲손승우유한킴벌리상무▲정기황문화도시연구소소장▲이해인HLD대표▲안세헌한국조경협회수석부회장이참여했다. 조경진학회장은개회사에서“점점디지털의문명에지배받는상황속에서자연의소중함을더중요하게인식하고,행동해야할필요가있다고생각한다.국가에서추진하는스마트그린학교는대부분시설물위주로진행돼,아이들에게자연을경험하거나생물의다양성을경험할수있는그런인식은미흡한것같다”며“앞으로조경협회,조설협등과협력을통해미래정책을전화시켜의미있는사회적아젠다를발굴하고실천적인해법을만드는데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재영교수는“기계가생명을압도하는것이아니라생명이중심이돼기계를포섭하고조절하는체계가되는것이바람직하다”며“앞으로학교공간도이런방향으로재구조화돼야한다”고주장했다. 또한“전문기관이학교공간관리와학습프로그램을결합해지원할수있도록법제적기반을갖춰야한다”는의견을제시했다. 우명원교장은학교운동장이원활히활용되지못하는이유는“기후변화와아이들의놀이욕구를채우기에부족한공간”이라며“생태적불균형에서비롯된지구기후위기의극복은자연의체계에대한올바른인식에서첫출발이돼야하며,그첫시작은학교안에생태공간을만드는것에서부터시작해야한다”고말했다. 김두림교장은“학교‘운동장’이아닌학교‘뜰’이란개념으로다시잡고싶다.텃밭,마당,여러가지자연물등이교육과정과연계돼야하는공간”이라며“학교공간으로생태적전환이필요하다”고말했다. 김연금소장은현재의운동장이과거의운동장에서변하지않는점과비인권적인모습을지적하며,운동장의한계에대해설명했다. 특히“파편적,단발적인학교운동장대상사업들의한계로초라하고산만한경관,기능별로영역성을형성하지못하는공간구성,비합리적관리등를지적하며,전반적으로바라보는철학과가이드라인이필요한상황이다”고강조했다. 더불어다양한해외놀이터사례와캐나다,호주등에서적극적으로사용되고있는SOPLAY(SystemforObservingPlayandLeisureActivityinYouth)시스템을설명하며,놀이터조성에있어“아이들의주체성과자기결정권등이중요하다”고말했다. 손승우상무는“화단이라는공간이학교숲으로바뀌는과정이지속해서관리되고전문가일자리와연계돼발전하고지켜졌으면좋겠다”고말했다. 정기황소장은“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만들어나가기위해서는무엇보다주체가되는아이들의의견을듣고그것을지원해줄수있는전문가들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안세헌수석부회장은“지금까지학교환경을열약하게만든근본적원인중하나로잘못된법의적용에있다”고지적했다. 이해인대표는“제도적으로활용가능한가이드라인의필요성에공감한다”며“여러가지맥락에따라유형을나누고어떠한역할이적합한지연구가필요하다”는의견을제시했다.
블루카본 ‘갯벌’, 체계적 관리 기틀 마련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탄소흡수원으로서가치가높은갯벌을관리하기위한체계적기틀이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해양수산발전위원회심의를거쳐‘제1차갯벌등의관리및복원에관한기본계획’을확정하고,이를‘제42회국무회의’에서보고했다고28일밝혔다. 우리갯벌은연간9만여톤의수산물이생산되는자원의보고이자,세계최고수준의생물다양성을보유한것으로알려져있다.고창,신안갯벌등4개갯벌은그가치를인정받아지난7월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등재됐다.우리갯벌전체가연간26만톤의이산화탄소를흡수하는것으로밝혀지면서블루카본(해양부문탄소흡수원)으로서의역할로서도각광받고있다. 그간정부는‘습지보전법’에따라주요해양생물의서식지또는생태적으로우수한갯벌을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보전하고,지역내개발및이용행위를최소화하는갯벌관리정책을추진해왔다. 이에더해갯벌이제공하는다양한생태계서비스의효율적인활용과한국판그린뉴딜,블루카본등갯벌미래가치창출의필요성이증대됨에따라,정부는‘갯벌등의지속가능한관리와복원에관한법률(이하갯벌법)’을제정해갯벌의체계적이고과학적인관리와지속가능한이용을위한정책적·제도적기반을마련했다. 참고로생태계서비스란인간이생태계로부터얻는혜택으로▲공급서비스(식량,수자원,목재등유형적생산물을제공)▲환경조절서비스(대기정화,탄소흡수,기후조절,재해방지등)▲문화서비스(생태관광,아름답고쾌적한경관,휴양등▲지지서비스(토양형성,서식지제공,물질순환등자연을유지)를포함한다. 이번‘제1차갯벌등의관리및복원에관한기본계획(2021~2025,이하제1차기본계획)’은‘갯벌법’제7조에따라수립한것으로,‘갯생명과주민의삶이지속가능하게공존하는갯벌’이라는비전아래▲갯벌위협요인에대한통합적관리강화▲갯벌의다양한가치발굴과활용성증진▲갯벌복원전주기체계화라는3대목표와이를달성하기위한5대추진전략,18개세부정책목표를담고있다. ◆전략1.갯벌관리의과학적기반강화 우리나라전체갯벌의이용및환경·생태·오염현황등에대한포괄적실태조사를5년주기로실시하고,조사결과를활용해갯벌등급별맞춤형관리를시행할계획이다.갯벌등급은갯벌현황및관리여건등을고려해최우수·우수·보통·주의·관리등5단계로구분하고,최우수·우수등급갯벌은보전구역지정등생태및수산물생산력유지·증진정책을우선으로하며,주의·관리등급은갯벌휴식구역지정을통한오염원관리·저감등생태·환경개선대책을우선시행하게된다. 또한갯벌생태계서비스평가를통해국민이갯벌로부터얻는혜택·가치의종류와규모를구체화하고,이를바탕으로보전이필요하거나,일정기간이용을멈추는갯벌에대해서는어업활동제한에대한소득보전과환경보전활동에대한비용을지원하는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도입한다. ◆전략2.실효적갯벌관리수단의확대 갯벌과그인접지역을포함한유역별오염원통합관리체계를구축해갯벌로유입되는육상기인오염원에대한관리를강화한다.일부갯벌에서문제가되고있는축산계등관리가필요한오염원의관리매뉴얼을마련하고,관계부처·지자체등과협력해저감방안을마련함으로써오염원을집중관리한다. 또한갯벌의이용·보전특성을고려한용도별관리구역제도를도입해용도구역에따라맞춤형관리수단을마련하고시행할계획이다.아울러지역민중심의자율관리를유도하고,지자체·지역주민의관리역량강화를위한전문가자문등도지원한다. 갯벌실태조사결과를활용해일정환경및위생기준을충족하는갯벌을‘청정갯벌’로지정하고,해당청정갯벌에서생산되는우수(청정)수산물의브랜드화,우선구매촉진등을통해수산물생산및소비를촉진할계획이다. 최근해루질등갯벌체험활동의증가로안전사고가빈번하게발생하고있는갯벌은안전관리구역으로지정하고,사고예방을위한안내,사고방지시설설치등을통해안전사각지대를해소해나간다. ◆전략3.갯벌생태계복원을통한탄소흡수원확충 2010년부터추진해온갯벌복원사업의유형을다양화하고,단계적으로확대해2025년까지총4.5㎢의갯벌면적을복원한다.또한과거간척사업으로조성됐지만오염문제등으로그기능을상실한담수호·하구등에대한역간척도새로운갯벌복원유형으로포함할계획이다.특히효율적·체계적으로복원사업을추진하기위해복원유형및단계별매뉴얼을마련하고,지속적인모니터링을통해복원사업의효과를검증한다. 갯벌의탄소흡수력향상을위해갯벌상부에갈대등염생식물을심는갯벌식생조림사업은2022년부터시범시행하며,23만톤의이산화탄소흡수를목표로2050년까지660㎢의갯벌에대해추진한다.이사업은갯벌의물리·생태적특성을고려한자연친화적공법을적용해갯벌의생태적기능과생물다양성이훼손되지않도록추진할계획이다. 또한해양부문온실가스흡수원확충을위해블루카본통계시스템구축과더불어갯벌을블루카본으로인증하기위한연구를확대하고,관련국제협력도본격추진할계획이다. ◆전략4.갯벌생태계서비스의활용성증진 갯벌의우수한생태자원을활용해갯벌생태관광활성화를위한다양한정책을추진할계획이다.먼저자율형관리체계운영의핵심인력으로서‘갯벌생태해설사’를양성하고교육하는운영사무국을설치하고,갯벌생태해설사교육과정설계및평가를위한양성기관을지정·운영할계획이다. 또한국민에게양질의관광상품을제공하기위해‘갯벌생태관광인증제’,‘갯벌생태마을지정제도’등을도입해지역특성을고려한생태관광인프라확충과체험등의프로그램을지원하고,지역성공사례발굴및확산,전문가지원등을통해갯벌생태관광을활성화할계획이다. 청소년,어업인등다양한갯벌이용자들에게갯벌가치에대한인식을확산하기위해생태관광테마별(생물,철새등)해설·탐방가이드육성,증강·가상현실을접목한온라인체험프로그램개발등을추진하고,해양박물관과해양생물자원관등을통한기획전시·프로그램등을진행할계획이다. ◆전략5.갯벌관리거버넌스확보 해류와지질·지형적특성에의해유기적으로연결된갯벌을체계적·통합적으로관리하기위해생태권역단위의지역위원회가구성·운영된다.또한,생태권역단위의갯벌통합관리를위한추진체계등을마련하고,갯벌지원센터(가칭)를설치해지역위원회의운영을지원할계획이다. 등 또한국가·전문가중심으로추진되고있는조사자료의수집·이용·활용성을높이기위해시민모니터링을활성화할계획이다.이를위해시민모니터링제도도입등을위한법적근거를마련하고,일반시민·환경단체가참여가능한프로그램및조사플랫폼을구축해운영할계획이다. 아울러생태적으로우수한우리갯벌의람사르습지등록을확대하고,와덴해3국(독일,네델란드,덴마크)과같은갯벌관리선진국과의국제협력을강화한다.특히세계자연보전연맹(IUCN)등에서철새들의주요서식지및도래지로서우리갯벌의가치를인정하는것을고려해,멸종위기철새등에대한동아시아(한-중-러-북한)협력체계도강화할계획이다. ◆세계유산‘한국의갯벌’보전·관리강화 해수부는이번제1차기본계획과연계해세계유산‘한국의갯벌’을보전·관리하는방안도함께발표했다. 지난7월26일세계유산으로등재된‘한국의갯벌’의생물다양성과멸종위기철새의기착지로서의탁월한보편적가치(OUV)를보전하기위한체계적관리시스템을구축하겠다는것이이번발표의주요내용이다. 우선철새서식지보전·모니터링,해양쓰레기등오염관리,생태계조사·복원을통해갯벌고유의기능및가치를보전하고,세계유산위원회의권고사항인유산구역의확대를위해지역주민과협의하여생물다양성이우수하고철새의주요서식지인갯벌을습지보호지역으로추가지정할계획이다. 또한등재유산의효율적인통합관리를위해민·관·학이참여하는통합관리체계를구축하고관련법·제도를정비하는한편,세계유산통합센터등조직·인력·현장관리시스템을강화한다. 이를위해연내갯벌관리·복원정책방향을기초로체계적·통합적인관리·보전을위한단기,중·장기로드맵을함께수립하는동시에,세계유산으로서의갯벌인식확산을위한홍보및국제협력을추진할계획이다.
엉뚱한 곳에 ‘GB 훼손지 복구’ 혜택, 제도 손질 시급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현행‘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제도’상실제복구가필요한곳은대상지로인정받지못하고엉뚱한곳에사업비가투입되는가하면,사업시행시또다른추가훼손을야기하는경우도있어개선이시급한것으로나타났다. 김중은국토연구원연구위원연구팀은27일주간국토정책Brief제834호‘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제도개선방안’을통해전국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사업현황조사결과와제도개선방안을제시했다. 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제도는개발제한구역해제시해제면적의10~20%에상당하는구역내‘훼손지’를공원·녹지등으로복구하는제도다. 2008년개발제한구역의해제가능총량확대(188㎢)당시존치되는개발제한구역의관리를강화하기위한대책의일환으로도입되어운영중이다. 연구팀에따르면지난2020년전국개발제한구역훼손지복구사업현황조사결과,제도의운영과정에서몇가지문제가있는것으로파악됐다. 복구사업대상지선정관련으로는복구사업지의입지적정성및사후활용문제,불법훼손지도복구사업지로인정,복구사업으로인한추가이축권발생,미집행공원을대상으로한복구사업문제등이나타났다.복구계획의내용은복구사업취지에부합하지않는시설의입지허용이다. 복구사업의실행력은복구면적및비용산정기준상이,사업지연으로인한사업비증가,보전부담금대납비용이상대적으로저렴한것으로나타났다. 이에연구팀은훼손지복구제도개선방안으로▲훼손지복구사업의성격재규정▲복구사업대상지의특성에따른복구기준차등화▲복구사업의실행력제고를제안했다. 복구제도는개발제한구역내훼손된지역을복구하는소극적·수동적개념에서구역내외의난개발우려지역이나환경·생태적복원이필요한지역을선제적·능동적으로관리하는개념으로전환할필요가있다는설명이다. 복구기준은접근성,환경적가치,지가등복구사업대상지의특성에따라복구사업유형및복구면적등의복구기준을차등화하고,복구면적산정기준과보전부담금납부액을합리적으로조정,복구사업이지연되지않도록대상지선정시기를조정해복구사업의실행력을제고해야한다고강조했다.
[승정원일기] 가드너의 서재
‘이길승(勝)’.이기다,뛰어나다,승리등의뜻을나타내는한자 ‘이을승(承)’.‘잇다’,‘계승하다’,‘받다’,‘받들다’등의뜻을나타내는한자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는조선과대한제국의승정원에서왕명출납,행정사무등을매일기록한위대한유산입니다만,‘승’정원(庭園)일기는소박하고,소심하고,게으른정원사의미루고미루던정원이야기를겨우기록하는일기입니다. 어떤한자를쓸지고민하다정하지않기로마음먹었습니다.이기고,뛰어나고싶은욕심도많고정원에서펼쳐지는이야기를이어나가고싶은마음도큽니다.게으른정원사의묵은이야기를시작합니다.텅빈공간이풍성한정원으로채워지듯너그러운마음으로쉬이읽어주셨으면합니다. 늘정원에서뵙겠습니다. 생태분야출판사를운영하는대표님이“어떤글이좋은글일까요?”라는질문을던졌다.최근에읽은책이생각이나서“쉽게의미를전달하고꾸밈이적으며잘읽히는글이좋은글이아닐까요?”라고답했다.그출판사대표님이말했다.“좋은생각이좋은글이된다.”아직도그대표님과나눈대화는좋은글을읽은듯가슴에남았다.대화에서그동안기획하고완성했던책이떠올랐다. 수목원을찾은사람들은한결같이맘에드는정원이있으면만드는방법을문의한다.맛있는요리는좋은재료와레시피가중요한것처럼,좋은정원을만들기위해서는정확한식물선택과주제에맞는준비가필요하다.이같은생각으로시작된책이‘테마가있는정원식물’이다. 정원에꽃이없다는컴플레인을접할때마다안타까움이컸다.지금도여전히많은공공정원의가드너들이같은고초를겪고있을것이다.하지만정원곳곳에는계절을가리지않고꽃보다혹은꽃에버금가는매력적인요소들이있다.‘꽃보다시리즈도감’의미션은정원의조연을주연으로만드는것이었다. 원추리는사람들에게맛있는식재료(나물)로서의이미지가강하고,여름정원에서피는꽃의관상가치는낮게인식된다.하지만‘원추리속(Hemerocallis)’식물은입맛뿐만아니라눈맛을사로잡는훌륭한여름정원식물이다. ‘원추리100’,‘원추리200’,‘원추리정원’은국립수목원의연구용역과제를수행하며발행한간행물로,오롯이원추리로만책을엮었다.계절을가리지않고정원곳곳에서매력을발산하는식물에대한생각을원추리에대한내용을풀면서책속에담아냈다. 아직도가슴깊이뿌리내리고있는책중하나는오경아가든디자이너의‘소박한정원’이다.이책은정원세계에입문할때아주친절한선생님이되어준다.좋은생각이좋은글과책으로피어났다. 앞으로도책으로엮고싶은생각의파편들이잘게흩어져있다.특히‘꽃보다아름다운정원사’,‘꽃보다아름다운잎(양치식물,수련특별판)’등‘꽃보다시리즈’를꾸준히기획하고집필하고싶다는생각이강하다.더욕심을낸다면좋은생각으로글뿐만아니라더다양한콘텐츠도만들고싶다.좋은생각이좋은정원으로만들어지길바라는마음으로. 노회은/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정원사업실팀장
“왕릉 가리는 아파트 철거해야”… 국민청원 11만명 돌파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조선왕릉을가리는아파트단지를철거해달라는청와대국민청원동의자가11만명을넘어섰다. 지난17일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김포장릉인근에문화재청허가없이올라간아파트의철거를촉구합니다’라는제목의청원글이게시됐다. 청원인은“김포장릉은파주장릉과계양산의이은일직선상에위치해파주장릉-김포장릉-계양산으로이어지는조경이특징인데,아파트는김포장릉과계양산가운데위치해조경을방해하고있다”며“아파트들이그대로그곳에위치하게되면,문화유산등재기준을충족하기어려워져문화유산의가치가심하게떨어질것”이라고지적했다. 또한“아파트들은문화재보호법상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범위인500미터이내에지어진아파트로서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가치를훼손하는데다심의없이위법하게지어진건축물”이라며“만약아파트를그대로놔두고책임을묻지않는다면나쁜선례로남아같은일이계속발생할것”이라고경고했다. 더불어“김포장릉쪽으로200m더가까운곳에2002년준공한15층높이아파트는문화재청허가를받아최대한왕릉을가리지않게한쪽으로치우치도록지어졌다”며“수분양자에게큰피해가갈것이라마음이무겁지만,철거를최소화하면서문화유산경관을보존하는방법이좋을것”이라는의견을밝혔다. 한편문화재청은지난6일김포장릉근처인천서구검단신도시에아파트를짓는건설사3곳을문화재보호법위반혐의로고발했다.문화재반경500m안에포함된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서아파트를지으면서사전심의를받지않아문화재보호법을위반했다고판단했기때문이다. 김포장릉은조선선조의5번아들이자인조의아버지인원종과부인인현황후의무덤으로사적제202호로지정돼있으며,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조선왕릉에포함된다. 현재해당청원은23일오후6시20분기준11만5075명의동의를얻은상태다.
“귀 닫은 산림청, ‘레드플러스 불량국가’ 낙인 우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산림청이참여하는캄보디아레드플러스(REDD+)시범사업으로인해국제사회에서한국이‘레드플러스불량국가’로낙인찍힐지모른다는우려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산림청이16일내놓은캄보디아레드플러스(REDD+)시범사업논란해명에환경운동연합이곧장성명을내고문제를지적하고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이하환경연)에따르면캄보디아사업지의총면적은2015년에시작당시7만42ha에달했고실제로툼링레드플러스(REDD+)사업공식홈페이지에서누구나이정보를확인할수있다.산림청이주장하는4만1196ha는‘사업회계지역’(ProjectAccountingArea:PAA)만한정해서말하는것인데,이역시도2015년시작당시에5만6000ha였다는것이환경운동연합의설명이다. 환경연은“산림청이주장하는4만1196ha는2018년인증기관인베라(VERRA)의현지답사당시,그때까지이미지속적으로파괴되고남은산림의면적을보고한수치”라면서“산림청이이렇게행정적면적을줄이는교묘한방식으로책임을회피하고사실을호도할것을사전에예측했기에,우리는이보수적인수치(5만6000ha)를바탕으로보도를했다”고밝혔다. 이어“이제와서4만1196ha가본래면적인것처럼제시하는것은,지난수년간의산림파괴에대한책임을회피하려는것은물론,또다시일반인에게낯선전문용어를동원해국민을눈속임하려는부끄러운태도의반복”이라고꼬집었다. ‘GlobalForestWatch’지도를보면산림청이말하는PAA지역마저상당부분훼손되고있는것을확인할수있다.이지도에나타난것외에도PAA지역내의훼손에대한정보는지금현재도캄보디아활동가들을통해계속제보되고있다. 이에환경연은“산림청은무작정산림파괴가없었다는말을하기전에,적어도본시민단체들이지적한지역들이라도현지답사등을통해명백한증거를제시하고증명하려는최소한의성의도보여줘야하는데그러지않고있다”며이번발표의문제점을짚었다. 환경연에따르면연평균1.68%훼손이란산림청의주장과는달리,2015년부터현재까지연평균8%이상의산림이훼손되고있고,지금이순간에도진행중이다.이는메릴랜드대학에서제공하는공개위성정보를활용하고,지리정보시스템(GIS)을사용할수있으면누구나확인할수있다는것이환경연의설명이다. 환경연은“산림청은산림훼손이이미진행된지역을제외하고계산하는방식으로훼손의규모를애써축소하려고시도하고있다.게다가이주요지역에대한산림훼손률을캄보디아전체의연간산림훼손율과비교해성과를자랑하는것은,산림청의현저히낮은기준을드러낼뿐이다”고도말했다. 환경연에따르면산림청이주장하는“사업이없었을시와비교했을때의보호성과”는,‘추가성(Additionality)’이라는문제적개념에서나오는말로,평가기준의모호함과예측불안정성때문에레드플러스에서대표적으로유수한국제시민단체들로부터비판받고있다.세계3대탄소상쇄관련인증기관인골드스탠다드(GoldStandard)도이러한기준의불분명함때문에레드플러스사업은인증서를발행하지않고있다. 레드플러스(REDD+)사업의지역주민산림감시단활동을‘자원봉사차원’으로이해하는산림청의해명은의식수준을그대로드러낸다는지적이다. 툼링레드플러스사업설명보고서에따르면불법벌채감시와생물다양성보전활동등을위해산림감시단고용확대및이들에게안전한고용환경을보장해주어야한다는지적이수차례에걸쳐나온다. 이에환경연은“산림청의발언은툼링레드플러스사업에서중추적인역할을하고있는지역주민의값진노동을당연시할뿐만아니라,애초에착취가일어날수밖에없을만큼낮은담당공무원들의처참한의식수준을여실히드러낸다”고말하기도했다. 캄보디아인권테스크포스대표이며,이번조사이외에도수많은산림감시단과접촉하고인터뷰한욱렝은“산림감시단은단순자원활동이아니다.캄보디아산림청과레드플러스가인정하는정식선발된멤버들로구성된팀들로위원회도갖추고있다.그들의활동에대해정당한대가를지불하는것은당연한것이며,감시단멤버들은그렇게알고있고,또기대하고있다.이것이없다면그건거짓말이고노동착취라고생각한다.수많은돈을사업에써놓고,어떻게관련주민들을자원봉사자라고할수있는가”며분개했다. 이활동이자원봉사라면산림청과캄보디아정부양측이산림감시단활동을레드플러스의대표적인활동중하나로소개하면서해당체계를강화한다는건이치에맞지않는다는지적도있다.현지조사결과정찰당50달러도안되는낮은그실비마저도제때지급되지않는실정이다. 환경연은“레드플러스(REDD+)사업지내토지강탈등불법토지점유행위에대해서는,산림청이직접시인하듯이사업준비단계에서부터인지할수있는문제이기때문에이제서야뒤늦게캄보디아정부에‘요청을한다’는것은사업현장에대한이해그리고사전준비부족으로밖에볼수없다”며“산림청은캄보디아정부에게책임을넘기려고하지말고,지금이라도잘못된접근을인정하고구체적인대책을마련해야한다”고촉구했다. 또한“위성자료및항공사진분석,수차례현지답사및관계자인터뷰등체계적인조사를통해밝혀낸사업장내심각한산림파괴와부실한관리에대한비판을귀담아듣지않고변명만하기바쁜산림청의접근으로봤을때,현재도문제투성이인레드플러스(REDD+)사업은단순한‘개선’으로해결될일이아니라,원점부터재검토해야하는상황이다”고강조했다. 아울러“‘국제사회에서레드플러스선도국가로자리매김하는계기가될것’이라며근거없는포부를밝히는산림청의대응은한심하기그지없다.산림청이건전한비판에귀닫고본인들말만계속해서떠들어댄다면얼마안가국제사회에서‘레드플러스선도국가’가아니라‘레드플러스불량국가’로낙인찍히게될것이자명하다”고경고했다.
  • 환경과조경 2021년 10월
  • 2021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공원관리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