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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주 수렴마을이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재해 없는 마을로 거듭났다.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경상북도 지역 첫 결실인 경주 ‘수렴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23일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에 대해 어촌 필수생활 기반시설(SOC)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수렴마을은 바다와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육상부에 위치한 방파벽이 오래되고 큰 파랑을 막기에는 부족해서 매년 태풍이 불어오면 월파, 침수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또한 도로와 방파벽 사이가 좁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수렴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월파방지시설을 비롯한 재해예방 시설을 지난해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과거 콩레이(2018년), 타바(2019년) 등 태풍이 밀려왔을 때 수렴마을의 해안도로가 유실되고, 민가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올해 8월 태풍 ‘오마이스’ 내습 때 인근 지역에서는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렴마을은 재해예방 시설로 인해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이 해수부의 설명이다. 또한 지역주민 주도로 다목적 광장, 수렴천 보행교, 해양레포츠체험장을 조성하고, 밤이 되면 더 볼거리가 풍성해지는 수렴항 달빛광장도 만들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렴마을이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태풍에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마을로 재탄생했다. 매년 월파 피해로 마음 졸이고, 고생하시던 수렴마을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촌 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더불어 포스트 어촌뉴딜 사업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2-22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해양관광의 거점지로 생태·경관이 어우러진 포항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16일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과 경북도,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점검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시는 현재까지 추진한 용역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3가지 기본 방향을 ▲건강한 바다환경 조성(해양환경 및 생태계 보존관리) ▲해양인문·역사교육 거점(해양, 산림, 인문·역사 자원활용) ▲지속가능 경제성장 거점(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 사업은 해안단구를 중심으로 넓은 암반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포항시 호미곶의 해양생태계를 보존 및 복원하고 그 주변 권역 3개 읍·면(구룡포읍·동해면·장기면)의 뛰어난 숲·해양 경관, 자연생태 및 다양한 인문·역사·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해양과 산림을 연계한 복합휴양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해 관계부서 및 지역주민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민·관 협의회와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컨설팅 및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등으로 수렴된 의견들을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해 내년 상반기 최종보고회 개최 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 해양정원 조성을 통해 호미반도를 동해안 대표 해양생태·문화·체험·학습 및 해양힐링 거점지로 조성해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고, 지역성장 동력 활성화 및 미래 해양신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2-1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의 침엽수 7종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늘푸르게 널지킬게’ 굿즈를 제작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멸종위기의 침엽수 7종을 담은 ‘늘푸르게 널지킬게’ 폴라로이드 꾸미기 키트(이하 폴꾸키트)를 제작해 오는 18일부터 관람객 대상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고산 침엽수들이 집단 고사하고 있다. 구상나무 숲은 약 33%, 분비나무 숲은 약 31%, 가문비나무 숲은 약 40%씩 전체 평균 약 32%가 쇠퇴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백두대간수목원은 3만2235㎡ 면적에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의 현지외 보존원을 조성해 산림생물자원의 보전연구에 힘쓰고 있다. ‘늘 푸르게 널 지킬게’ 폴꾸키트 이벤트는 사라져가는 침엽수와 같이 위기에 빠진 산림생태계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자센터 내에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게시하면 한정수량으로 제작한 폴꾸키트를 받을 수 있다. ‘늘 푸르게 널 지킬게’ 폴꾸키트 구성은 멸종위기 침엽수 7종 엽서, 마스킹테이프, 호랑이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 꾸미기 스티커 세트, 구상나무 자석으로 예쁜 틴케이스에 담겨 이벤트 참여 관람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백두대간수목원은 겨울맞이 관람혜택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입장료 50% 할인과 호랑이 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의사 및 간호사 등 코로나19 대응 종사자 및 가족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도 함께 진행 중이다. 남춘희 백두대간수목원 전시기획운영실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MZ세대에게 위기의 산림생태계에 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고자 폴꾸 굿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우리가 사랑하는 K-pop 아티스트처럼 7종의 멸종위기 침엽수도 소중하게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2-16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고령 연조리 고분군(제1·2호분) 발굴조사’에서 가야 문화권 최초로 제의시설이 발견됐다. 이는 대가야국에서도 국가제사가 존재했음을 증명해 주는 자료다. 문화재청은 고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령 연조리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대가야의 제의시설이 발견돼,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에 발굴현장(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 산7-11번지 일원)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적인 고령 주산성 구역에 있는 고령 연조리 고분군은 5~6세기에 조성됐으며 주산성을 중심으로 남쪽에 자리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하위 고분군으로, 봉토분 65기와 300여 기의 석곽묘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된 연조리 고분군 제1·2호분의 발굴조사를 통해 기존에 고분으로 알려진 제1호분은 고분이 아니라 대가야의 제의시설임을 확인했고, 추가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제의시설과 관련된 배례공간에 대한 추가 시굴조사를 하고 있다. 제의시설은 외곽에 돌을 쌓고 안쪽에는 흙을 채워 만든 토석제단의 구조로 아랫단은 원형, 윗단은 정사각형(정방형)의 형태다. 남아있는 시설의 전체 규모는 지름 10m, 높이 1~1.4m 정도로, 아랫단은 지름 10m 정도의 평면 원형으로 북쪽과 서쪽의 일부만 비교적 큰 깬돌(할석)을 바깥으로 면을 맞추어 안정되게 남아있다. 토석제단의 내방외원 형태는 기본적으로 천원지방의 우주관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 대가야의 국가제사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없으나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의 국가제사에 대한 기록과 큰 행사에 소를 잡아 제사를 지냈다는 신라비 기록으로 볼 때 대가야에서도 국가 또는 세력집단의 제사가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제의시설은 출토된 유물의 특징과 속성으로 보아 6세기 전엽에 조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남쪽으로 토석제단을 파괴하고 조성된 6세기 후엽으로 추정되는 석실의 존재로 보아 신라병합 후 그 기능이 없어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윗단의 북쪽 기단부 아래에는 사각의 구덩이 1기가 확인됐는데, 내부에는 목탄과 소토를 포함한 점토가 채워져 있었다. 수습된 목탄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결과, 기원후 400~440년 사이, 즉 5세기 전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구덩이는 상부에 조성된 토석제단 설치 이전에 사용되던 비슷한 성격의 제의시설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연조리 제의시설은 상태가 양호한 편은 아니지만 대가야를 포함한 가야문화권에서 처음 확인된 제의시설로 문헌에 기록되지 않은 대가야국의 국가제사의 존재를 실증적으로 증명해 주는 중요 자료로 가치가 있다. 또한 대가야 왕도의 중심고분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관련된 제사시설로 추정되는 지점도 확인돼, 대가야 국가제사의 실체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현장공개 설명회에서는 전문가와 지역민들에게 제의시설에 대한 유적과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 신유정
    • 2021-12-15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상북도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도시녹색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국비 144억 원 등 총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을 대폭 확대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올해 포항 연일유강 철도유휴지 등 6개 시·군, 10개소에 127억 원(국비 64억 원)을 투입해 연말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63억 원이 증가한 190억 원(국비 95억 원)을 확보해 포항 포스코 철강단지 주변 등 11개 시·군, 15개소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18년도에 1차 사업으로 선정된 구미는 2019년부터 200억 원(내년 7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사업이 마무리된다. 2차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경주는 2022년도에 10억 원(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앞두고 있으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의성 안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시작된다. 내년에는 포항 동부초등학교 등 3개 시·군, 6개소에 12억 원(기금 6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시숲은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과 탄소 흡수원으로서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도시숲 조성사업 지속해서 추진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2-1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겨울이 긴 수목원의 특성을 살려 설경 사진을 곳곳에 담은 식물도감 ‘슬기로운 겨울눈’을 발간했다. 13일 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슬기로운 겨울눈’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식물도감으로 수목원 내 식물 100종의 특성을 소개하고, 꽃, 잎, 열매, 수형 등 다양한 사진으로 구성됐다. 각 식물마다 얽힌 이야기도 수록됐을 뿐만 아니라 겨울이 긴 수목원의 특성을 살려 설경 사진을 곳곳에 담아 시중 식물도감과 차별성을 뒀다. 또한 백두대간수목원 내 식물 탐방 위치가 기록돼 있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이 도감의 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발간된 도감은 겨울을 슬기롭게 이기는 식물들처럼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로 수목원 인근지역의 기관 및 단체에 무상배포됐다. 식물도감 ‘슬기로운 겨울눈’에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백두대간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용진 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관리실장은 “이번 도감이 식물에 관심 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겨울눈의 매력과 하얗게 눈 덮인 백두대간수목원의 아름다움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2-13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산림약용식물 종자 46종을 영구 저장했다. 산림과학원은 지난 22일 산림약용식물 종자를 백두대간수목원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기탁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산림약용소재은행에서 보유 중인 산림약용식물 종자 46종(참당귀, 독활, 어수리, 오갈피나무, 익모초 등) 53점 130만여 립을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아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했다. 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가 간 생물자원 주권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우수한 산림약용자원들을 확보하고 있다. 2017년부터 유용 산림약용소재 발굴 및 산업화 활용 증대를 목적으로 산림약용식물 수집 및 보존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현재까지 404종을 확보해 약용소재은행에 보존·관리하고 있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의 위협으로부터 식물유전자원의 보존 및 지구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시설로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씨앗(seed)과 금고(vault)를 합친 단어인 시드볼트는 지하 터널형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나 멸종 위기종 복원 등의 긴급 상황에만 반출이 가능하다. 본 시설은 60cm 두께의 강화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길이 130m, 지하 46m 아래 터널형 구조로 연중 항온항습 조건으로 종자 200만 점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고상현 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은 “국내에 자생하는 산림약용식물 종자를 양 기관에서 중복으로 보전해 다음 세대에 안전하게 전달돼 산업적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산림약용자원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2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 세계의 다양한 고산식물자원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8일 고산식물 연구와 보존을 위한 ‘세계식물전시관’을 조성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식물전시관 오픈식에는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 등을 비롯해 알파인하우스 조성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식물전시관’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알파인하우스 3전시관으로 규모는 약 462㎡이며, 세계의 고산식물을 주제로 약 200종, 2만5000본의 식물들이 전시됐다. 조성된 전시관에서는 히말라야, 알프스, 안데스 산맥 등 세계의 고산경관을 전시관에 재현했으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고산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전시관의 중앙부는 개방된 공간감과 차가운 공기가 조금 더 머물 수 있는 공간인 뜨락정원을 조성하고, 고산습지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자연 용출수를 이용해 고산의 습한 환경을 재현했다. 깃털이끼, 들솔이끼 등 24종의 다양한 이끼를 식재해 색다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고산식물은 높은 산지의 건조하고 추운 기후에 적응해 살아가는 식물로 보통 해발고도 2500m 전후에 자생하며, 한반도에는 백두산, 설악산, 한라산 등에 아고산 및 일부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대체로 식물체는 소형이고, 꽃이 크며, 화려한 꽃을 피우므로 관상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약용자원으로서도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대부분의 고산식물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멸종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알파인하우스, 암석원, 고산습원 등의 전시원을 통해 고산식물자원의 현지외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명자원기관 위탁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고산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수집·증식·보전하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알파인하우스 3개의 전시관을 모두 오픈함으로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고산식물자원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산식물을 알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21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국의 구상나무 종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영구적으로 저장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백두대간수목원은 유한킴벌리와 지난 15일 구상나무 종자 ‘시드볼트’ 저장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9월 한수정과 유한킴벌리가 구상나무숲 현지외보존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르면 한수정과 유한킴벌리는 전국의 구상나무 자생지에서 종자수집 활동을 벌이고, 백두대간수목원에 현지외보전원을 조성해 구상나무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양 기관은 행사를 통해 지리산, 광양(백운산), 한라산 등 전국 구상나무 자생지에서 수집된 종자 10집단 40개체 2만여립을 백두대간수목원 내 시드볼트에 저장했다.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소백산 이남의 해발 700m 이상 산지에 분포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자생지에서 집단 고사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구상나무는 6939㏊에 약 265만본이 자생하고 있으며, 전국 구상나무림의 약 33%가 쇠퇴했으며, 특히 쇠퇴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한라산에서 39%로 확인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적색목록 중 위기종(EN)으로 지정되는 등 적극적인 보전대책의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지하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연중 항온항습(영하 20℃, 상대습도 40% 이하)상태로 유지된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보존하며, 총 200만점 이상의 종자를 보존할 수 있다. 최호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 부사장은 “ESG 경영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요되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의 공동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멸종위기에 직접적으로 직면한 구상나무의 보존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구상나무 종자의 시드볼트 영구 저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구상나무 묘목 생산을 통해 후계림이 지속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1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연구·전시·교육분야 등을 다채롭게 배울 수 있는 ‘제4기 수목원전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백두대간수목원이 수목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4기 수목원전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목원전문가 교육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마련된 전문 과정으로 산림청 지원 국가공인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약 10개월간 ▲수목원 기초이론 교육(360시간) ▲정원 조성 및 전시 ▲종자연구 등 다양한 부서별 실습(108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백두대간수목원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약 5179㏊)로,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종자보전시설인 시드볼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타 수목원과 차별·특화된 연구·전시·교육분야 등의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임종태 백두대간수목원 교육서비스실장은 “전국 수목원에서 전문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수목원전문가를 양성해 수목원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며, 더 자세한 사항은 백두대간수목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유정
    • 2021-11-1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에 있는 ‘졸참나무와 당숲’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보호수인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를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졸참나무는 해발 650m인 매봉산 등산로 입구에 있으며, 높이 22m, 나이 250년(추정)에 수관폭은 동·서 33m, 남·북 27.9m으로 다른 천연기념물 나무와 비교해도 규모 면에서 손색이 없다. 또한 생육상태가 좋고 수형이 아름답다. 특히 졸참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어 희소성이 있다. 졸참나무로 향하는 오솔길 양쪽에는 당집과 함께 소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로 이뤄진 당숲이 있다. 숲은 평균 가슴높이 지름 0.45m, 평균 나무 높이 13m 내외의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 66주가 당집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분포하고 있다. 북쪽 구릉지에는 63주, 남쪽에는 졸참나무와 함께 느티나무 2주와 말채나무 1주가 있다. 당숲은 경관적 가치가 크며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2번 정월 대보름과 음력 8월 15일 졸참나무에 당산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빌고 있다. 당산제는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자연유산을 모든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생육환경 개선, 관람환경 정비 등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17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원에 숙박·교육 등을 위한 별빛센터 및 별빛정원, 청정힐링숲 등 환경친화적 숙박시설인 ‘에코촌’이 조성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해 영양 수비면 일원에 에코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홍보대사인 박구윤 가수의 ‘별과 당신’의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군은 청정하고 인공 불빛이 적은 지역으로 밤이 되면 유독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군내에서도 수비면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밤하늘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 자작나무숲 군락지가 위치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관광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에코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촌에는 ▲숙박·교육 등을 위한 별빛센터 ▲별빛정원 ▲청정힐링숲 ▲오픈스페이스광장 ▲별빛키친(식당) ▲커뮤니티 가든 ▲자전거 대여소 ▲생태주차장 등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을 들어설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에는 우수한 생태자원이 있음에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했는데, 에코촌이 조성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 관련 프로그램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15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서 사업비 83억 원을 확보해 ‘녹색 공간’ 확대에 나선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비가 투자될 주요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4곳, 무장애 나눔길 1곳, 치유의숲 1곳 등 모두 6곳이다.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은 복권 수익금 재원을 이용해 사회·경제적 소외·배려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는 생활공간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하거나 개선해 숲속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중 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어린이집 등 건물 외부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는 포항 색동어린이집 등금창호 4개소가 선정됐다. 사업비 6억2000만 원(녹색자금 100%)을 투입해 복지기관 거주‧이용자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해 정신적·육체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노약자·임신부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턱이 없는 완만한 길을 조성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는 영양 흥림산 자연휴양림에 1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7억 원(녹색자금 60%, 지방비 40%)이 투입된다. 특히 녹색자금공모사업으로는 처음 실시하는‘치유의 숲 조성사업’에 전국 최초로 도가 선정됐다. 구미 선산읍 노상리 일대 산림 50㏊의 공간에는 녹색자금 지원금 42억 원을 비롯해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치유센터·힐링숲·탐방로 등 특색 있는 복합적인 녹색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도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자금 98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전역에 복지시설 나눔숲 83개소, 무장애 나눔길 3개소를 조성했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역의 많은 사회적 소외·배려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09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경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연계된 안계댐 주변에 생태·수변 둘레길을 조성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2019년 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7월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9억 원을 확보해 현재 둘레길 조성 기본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 성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이야기 길 ▲수려한 자연생태 환경을 느끼는 힐링 산책로 ▲테마공간과 어우러진 특화 시설 등 둘레길이라는 기본 구상안을 내놨다. 세부 구상안으로는 ▲1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양동마을길’ ▲2구간은 ‘기보다 이를 중시하는 주리적 성리설’을 퇴계 이황에게 계승시킨 회재 이언적의 호를 딴 ‘회재로’ ▲3구간은 독립운동가 이순구의 이름을 딴 ‘순구로’ ▲4구간은 숲과 물의 테마길 ‘윤슬로’ ▲5구간은 조선전기 이조판서와 대사헌을 지낸 손중돈의 호를 딴 ‘우재로’로 선정했다. 특히 구간마다 특성에 맞게 수중부교, 수변데크길,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스토리텔링을 담은 특화공간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둘레길 11.5㎞ 전 구간을 둘러보는데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예상되며, 경주시는 둘레길이 양동마을은 물론 농경지, 습지, 초지, 숲, 수변 등 다채로운 경관 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역사·문화·생태 탐방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계댐 둘레길은 유서 깊은 역사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세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1-08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북형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 수립 절차가 마무리 단계다. 경상북도는 3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2021~2030)’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자연환경분야 관련전문가, 경북도, 네오이스케이프 등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계획 구체화를 위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실천계획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추진할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정책 등 여건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정책 수단 마련 필요성에 따라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사항이다. 최종보고서에는 ‘공존, 상생을 통한 풍요로운 경북’을 비전으로 4대 목표, 12개 성과지표가 제시됐다. 4대 목표는 ▲자연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관리 선진화 ▲자연환경 보전·관리 기반 구축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 및 참여 확대 ▲자연환경보전 협력 강화이다. 주요 성과지표로는 ▲도립·군립공원 운영관리 체계 개선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 ▲자연자원 통합 DB 구축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확대 ▲생태관광지역 확대 ▲생태관광기반시설 확충 ▲지역간-기관간 협력사업 추진 ▲국제 협력사업 추진 등을 설정했다. 권경수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용역은 탄소중립이란 사회적 대전환 속에 경북도만의 특색 있는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점”이라며, “변화된 자연환경과 상위계획을 반영한 실행력 있는 시책사업들은 새로운 전환의 도약이자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1-03
  • 이혁재 일본 메이지대학 농학박사가 지난 9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정원디자인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이혁재 교수는 동국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메이지대학 농학부 녹지공학연구실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메이지대학교 농학부에서 3년간 포스트닥터 연구원을 역임한 후 태양환경개발 연구원,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이 교수의 대표 연구분야는 특수환경녹화의 시공과 정원관련 분야의 연구다. 현재 특수환경녹화 계획 분야에서 기반시스템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원관련분야에서는 지방정원의 계획, 정원박람회의 평가와 관련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정원디자인학회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에서는 조경 및 정원의 시공 및 소재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 신유정
    • 2021-11-02
  •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관리권이 이원화된 팔공산도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립공원 지정 절차가 추진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걸쳐있는 팔공산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지난 27일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팔공산도립공원을 관리하는 대구시와 경북도는 5월에 환경부로 국립공원 지정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환경부는 사전 검토를 거쳐 국립공원공단에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요청했다. 조사 기간은 내년 9월까지이며, 조사 대상지는 팔공산도립공원 약 125㎢로 올해는 우선 대상지의 자연환경·인문환경, 토지 이용현황 등을 조사하고 거주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국립공원 경계(안) 및 공원계획(안)을 도출한다. 국립공원 경계는 도립공원 경계를 준용하되 1980년 도립공원 지정 이후 현재 국립공원 지정기준과 맞지 않는 일부 지역들은 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공원공단은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합리적인 공원계획(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수행하는 타당성조사를 통해 국립공원 경계(안) 및 공원계획(안)이 만들어지면 환경부에서는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지자체 의견조회,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2015년 국립공원공단에서 수행한 ‘국립공원 신규지정 정책방향 정립 연구’에서 국립공원 지정 가능성이 가장 큰 곳으로 도출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립공원연구원에서 수행한 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결과 팔공산에는 멸종위기종 18종 포함 5296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팔공산도립공원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도 현재와 같은 자연공원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행위 제한 규제가 동일하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팔공산이 41년간 도립공원으로 관리되면서 자연 자원은 잘 보전되었지만 규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타당성조사를 통해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보전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국립공원 계획(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
    • 2021-10-28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 분포 정보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이하 GBIF)에 첫 등재됐다. 국립수목원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생태적 보전가치를 알리고, 우리나라 영토 주권 확립을 위해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 분포 정보를 최초로 GBIF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한 식물 분포 정보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수목원이 독도에서 조사한 자료와 1947년부터 2018년까지 발표된 문헌, 표본 자료들을 모두 종합한 자료로 독도의 식물다양성에 관한 기준자료다. 총 39과 115분류군으로 70여년간 축적된 838개의 식물분포점 정보를 등재해 조사된 시기별로 독도의 식물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사된 식물 중에는 전 세계적으로 울릉도‧독도에만 서식하는 특산식물 섬괴불나무, 섬초롱꽃, 섬기린초, 섬장대, 추산쑥부쟁이 5종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로써 취약종인 초종용을 포함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이 식물들에 대한 종의 보전을 위해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적색목록으로 평가하고 등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는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행한 독도의 식물상 조사 결과가 개별적인 논문으로 발표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통합된 자료를 세계의 생물다양성 정보가 모이는 GBIF에 등재함으로써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주권 확립과 식물다양성 보전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이번에 공개한 독도의 식물상 정보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내려받을 수 있다. 길희영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박사는 “독도의 식물 분포 자료의 국제사회 공유를 통해 독도의 생물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독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신유정
    • 2021-10-25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경북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가 2022학년도 도시조경디자인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생명과학고 도시조경디자인과는 다양한 조경 프로젝트를 통해 조경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조경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과정평가형 ‘조경산업기사 및 조경기능사’ 자격취득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의 필기시험 위주의 검정형 자격취득 방법과 다르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에 둔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 및 공무원 대비반, 방과후 자격증반(CAD·조경기능사·건설기계·굴삭기 및 지게차운전기능사 등)도 운영하며, 직업능력개발의 현장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검증·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 실무역량 중심교육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더욱 양질의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고교학점제 부전공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 및 대규모 산업 분야에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도시조경디자인과 원서접수 특별전형은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일반전형은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생명과학고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시환 생명과학고 교장은 “생명과학고 학점제 부전공 및 조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제도는 특화된 특성화고 교육과정이다. 국내에서 조경 분야에 인재 양성하는 고등학교가 많지않아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은미 도시조경디자인과 교사는 “조경 설계·시공·관리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 및 조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조경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과 자격을 갖춘 조경기술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신유정
    • 2021-09-30
  • [대구가톨릭대학교 = 조재연 통신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가 NCS 기반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대가대 조경학과는 2021년 과정평가형 자격 4회 시험에서 교육 이수자 18명 전원이 조경 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가대 조경학과는 지난 2018년 조경기사 과정평가형 교육 및 훈련과정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 처음으로 치른 시험에서는 92.3%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은 기존의 검정형과 달리 800시간 이상의 교육 및 훈련시간을 이수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고, 내·외부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자격을 부여(합격)받을 수 있다. 박진욱 대가대 조경학과장은 “작년 92.3%에서 올해 응시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것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선배들을 보며 후배들도 더욱 분발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가대 조경학과는 전통적인 조경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담당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기법을 모색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현장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매년 각종 대외 공모전과 드론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4차산업에 대비한 실무 중심의 조경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 조재연 대구가톨릭대학교 통신원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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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와 사람들] 조경진 조직위원장 “미래 조경 세대에 소중한 유산이 되길”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광주IFLA에서진행됐던모든행사들은대회기간내내다수조경매체를통해기록으로남겨졌다.한해를마감하는행사로‘IFLA한국개최성과전’이12월에열렸고,환경과조경이주최하는올해의조경인상에는광주IFLA를성공적으로이끈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이선정됐다.30년만에한국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는올해한국조경50주년을더욱성대하게기념하는역사로남게됐다. 하지만개최지선정에서폐막까지수많은숨은이야기들을품고있는이번대회를고스란히기록하기에는얼마나부족한일이었는지를잘안다.그래서우리는아쉬운마음에한번더‘58차광주세계조경가대회(이하광주IFLA)’에대해이야기하기로했다. 세계조경가대회한국개최,“광주가먼저제안” 세계조경가대회의한국개최는이전에한번결정됐다가국내여건문제로무산된적이있었다.김성균서울대학교교수가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한국대표를하던때의일로,올해광주에서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가그때결정돼추진된것으로잘못알고있는경우도많다. 하지만올해광주IFLA는사실2016년에광주컨벤션뷰로(현재는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가먼저한국조경학회에제안을하면서시작된것으로,2017년조경진교수가IFLA한국대표를맡으면서함께추진한일이었다. 조경진교수와학회관계자들은대회유치를하기로의견을모은후전세계IFLA대표들을찾아한국개최에힘을실어줄것을설득하며다녔고,2017년10월에캐나다몬트리올에서열린IFLA세계총회에서프리젠테이션을통해최종개최지로광주가선정이됐다. 당시한국팀은“한국조경50년이되는2022년에세계조경가대회를한국에서개최하고싶다”는것과“민주주의의성지로서광주라는장소가가지는특별한의미”에대해강조했다.일부에서는대륙별로돌아가며개최해야하는데아시아에서너무많이개최된다며반대하는의견도있었으나한국팀이워낙적극적으로유치를희망하고나서면서압도적인찬성으로한국개최가결정됐다.당시총회에는한국조경학회와광주컨벤션뷰로는물론광주시공원녹지과장등공무원들도참가해선정의기쁨을함께맛보았다. ‘한국조경50년기념’차질?! 그런데세계적인코로나팬데믹사태로한국조경50년에맞춰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겠다는계획에차질이생겼다.2020년말레이시아페낭에서개최될예정이던세계조경가대회가2021년으로연기돼온라인으로진행됐고,자연스럽게광주IFLA는2022년에서2023년으로연기되는상황이되면서세계조경가협회에서도연기개최하라는통보가왔다. 하지만환경조경발전재단에서내부적인회의를진행하면서‘한국조경50주년기념’과‘30년만에한국개최’라는의미를살리기위해2022년을고수하는것이좋겠다는의견이많았다.이에대해다행히도IFLA회장단에서도이해를해주고,무엇보다2022년개최예정이었던스웨덴스톡홀름과케냐나이로비가우리에게순서를양보하면서극적으로2022년한국개최가가능해진것이다. 코로나·예산‘복병’,누가도움을많이주었나 이번광주IFLA에서가장큰어려움은무엇보다예산이었다.우선참가등록비가예년에비해매우떨어졌다.세계조경가대회의경우많게는약5000명이참석해서약5억원의등록비가수입이되고,적어도3~4억원정도의등록비가확보된다.주로주변국의참석이많은부분을차지하고,특히참석자가많은중국이상당수를차지하는데,이번대회는코로나를극복하는과정에서진행되면서등록비수입이약1억2천만원정도로대폭줄었다. 그리고2017년개최지선정과정에함께했던광주컨벤션뷰로가그사이광주문화재단으로흡수되고,광주시장도두번이나바뀌면서시와의긴밀한협조가생각보다잘이뤄지지않았다.전체예산에서광주는전시회대관료형식으로2억원을지원한것에그쳤다.이전시장을비롯해많은접촉을시도했고시에서도노력을했지만진행과정에서사업의근간을공유하는데는부족했다는평가다. 조직위원회는국토부,산림청,문화재청에도지원을요청했다.그과정에서조경이국토부내에서얼마큼취약한가를새삼알게됐다는전언이다.국토부는세계건축가대회같은경우에는예산을지원하고있는데,조경의주무부서이면서도세계조경가대회에는적극적으로지원하지않았다.오히려산림청에서는5억원이상을투입해접근성은떨어지지만세종시에IFLA기념정원을조성했고,문화재청도세션을만드는데1억정도를지원한것으로알려졌다. 무엇보다이번대회를무사히마칠수있었던것은조경업계에서물심양면으로후원한약7억4천만원의후원금이었다. “광주IFLA,미래조경세대에소중한유산이되길바란다” 개최과정에서우여곡절이많았던것으로안다.광주시와의협조가잘이뤄지지않는다는소문이많았다. “세계조경가대회가도시를변화시키고도시에새로운비전을주는다른어떤영역보다는의미있는행사이고,시정과관련되는긴밀한영역이라는것들을많이설득하려고노력을했는데순탄치는않았다.하지만이를극복하는과정에서지역에계신여러분들이자발적으로도와준것이큰힘이됐다.지역위원장을맡아주신김농오교수님을비롯해퇴직공무원들도많이도와주셨다.황지해작가도광주에대한사랑으로사비를들여가며기념정원을조성해주어기억에많이남는다.오히려관이주도하는것보다는지역에있는리더와지역을사랑하시는분들이도왔기때문에조금더의미가있었던것같다.그리고폐막식에강기정시장이참석해세계조경가대회의취지와의미를인식하고감동의메시지를전해좋은기록이됐다.” 투어프로그램을직접발로뛰면서만든것으로알고있다.투어에많은열의를바쳐준비한이유가있는가? 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치르는데는좀더큰의미가있어야된다고생각했다.‘한국조경50년’이라고말하지만,사실1972년이전부터조경의역사는있어왔다.제도적인조경이전부터있었던정원의역사와경관의문화들을알리고싶었다.우리의역사적인경관자원과정원자원을보여주는것이지난50년현대조경을알리는것이상으로더중요한부분이있다고생각을했다. 광주와전라남도는다른대도시와다르게조경문화에있어서전통과현대가만나는가능성들을많이보여주고있다.투어준비를하면서광주와전라남도에대해잘몰랐던부분을개인적으로많이알게됐다.더많은곳을소개하고싶었지만등록자가줄어들면서많이축소하게된것이아쉽다.완도의보길도,강진의다산초당과백운동원림,소쇄원을보게되면남도의3대원림을다보게되는것이다.거기에순천과전주등현대조경의자원들을함께넣었다면더좋았을것이다. 한국의조경을세계에알리는데어떤성과가있었는가? 우선기조연설이한몫했다.김아연교수와김정윤교수가조경의사회학적·정책적접근을시도하면서우리한국조경의수준이높다는것을알리게됐다.그리고정영선선생님의영화상영이의미가있었다.외국사람들이많이보았고전율을느꼈던것같다.이영상을보고울었다는외국인들이많았다.우리의원로조경가가지나온삶이우리의정서만이아닌세계인들에게도보편적으로어필한다는것을느꼈다.개인적으로이번대회에서가장하이라이트였다고생각한다. 그리고속속들이문화공연들이진행됐다.평시에는문을열지않았던개인주택이오픈됐고,소쇄원에서피리와가야금이연주됐고,담양군수가직접나와방문자들을환대했으며,이지역이아니면볼수없는지역문화를오감으로경험할수있도록진행했다.특히환영의밤에서각종문화공연이많이열렸고안은미공연은외국인들에게강한인상을심어주었다.이를통해서한국의조경이한국의풍부한문화속에서존재한다는것을전세계에알리는계기가됐다. 세계조경가대회의의미는한도시에가서여러세계의사람들을만나고그지역이가진아름다움과전통들을총체적으로이해하는기회이기때문에이러한문화행사들은그취지에맞게잘진행됐다고생각한다. 이번대회의의미를다각적으로평가해볼수있을것같다.어떤의미를부여할수있는가? 첫번째는한국조경이세계조경의글로벌이슈와함께발맞춰간다는것을확인한자리였다.모든세계가글로컬시대에서로컬의중요성을중요하게생각하고있다는것,팬더믹이후공원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중요해졌다는것,조경이도시를만드는데리더십의역할을해야한다는것,기후위기시대탄소저감등의주제가사람들한테공감대를형성한것같다.두번째로는한국조경의성취들을알리고확산시키는계기가됐다.문화공연과답사,정영선의영화등을통해한국조경의아름다움과지역의힘을몸으로경험할수있었다.해외방문자들은많은감동을받았고한국조경이앞으로한국문화의고유한DNA를기반으로나아가야한다고이야기했다.우리는그들이던진메시지를끌고갈필요가있다.그간우리는중국등에비해홈조경을세계화하는노력이부족했다.너무외국의것만따라갈것이아니라우리것을잘다려내야한다. 마지막으로우리스스로가우리것에대해재발견했다는의미가있다.투어를준비하면서지역의정원문화들을보여주기노력하고그것들의가치를새롭게발견하는계기가됐다. 이번대회의가장큰성과는무엇이라고생각하는가? 이번행사가미래세대에게감동과메시지를줄수있으면좋겠다.모든학생들이자원봉사자를하거나직접행사를경험한것은아니지만,다양한매체의기록을통해널리공유가되어중요한기록으로남길바란다.이번행사를치른자신감이미래에대한희망의씨앗을뿌리는기회가될것이라고기대했으며,그정도는충분히됐다고저는믿는다.30년전에우리가세계조경가대회를유치한것이하나의레거시유산으로남겨져그간큰힘이된것처럼,이번대회도마찬가지로소중한유산으로남겨지길기대한다.마지막으로일일이열거할수없을정도로많은분들의도움에감사드린다.
2023년 조경직 국가공무원 7명 선발… 작년 대비 절반 수준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2023년도조경직국가공무원선발인원이지난해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인사혁신처는지난18일2023년5급공채는305명,7급공채는720명,9급공채는5326명으로총6396명을선발한다고밝혔다. 올해국가직조경직류공무원은시설조경직류에서5급1명,9급6명으로지난해12명(5급2명,9급일반9명,장애인1명)에비해절반수준으로축소됐다. 한편5‧7급공채에서한국사과목을대체하는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주관)의성적인정기간이내년부터폐지된다. 이미기준등급이상의한국사시험성적을취득하고있는수험생은취득시기와상관없이유효하게인정받을수있다. 내년도국가공무원공채필기시험은지난11월9일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통해공고한바와같이5급및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이3월4일,9급이4월8일,7급이7월22일에각각치러진다.방역등시험관리사정에따라시험일시,장소등이변경될수있다. 시험별‧직렬별응시자격,시험과목등을포함한최종내용은사이버국가고시센터등을통해1월초공고되는‘2023년도국가공무원공개경쟁채용시험등계획’에서알수있다. 김승호인사처장은“일선에서국민과소통하며행정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현장인력충원과정부의디지털전환에이바지할수있는전문인재양성에방점을두고공채선발계획을수립했다”며“국민의일을내가족의일처럼여기며,열정을갖고국가에헌신하고자하는인재들이많이지원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특집] 2022년 조경계 10대 뉴스
올해는한국조경이역사50년을맞이하고,30년만에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하는등기념비적인행사들이줄을이었다.기념은박제화된의미가아닌새로운시대를열어가는역동적인동기가되어야한다.올한해를축제로기억하는동시에새로운도약의한해로만들기위한조경계의노력들이올해10대뉴스에담겼다. -편집자주 ‘광주IFLA’성공적개최,한국조경위상드높이다 올해는한국조경의발전된위상을전세계에알린해가됐다.‘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가올해8월31일부터9월2일까지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개최됐다.한국이세계조경가대회를개최한것은1992년서울,경주,무주개최이후30년만의일이다. 세계조경가협회(이하IFLA)와광주시가주최하고,제58차세계조경가대회조직위원회,한국조경학회,한국조경협회가공동으로주관한이번대회는,‘리:퍼블릭(RE:PUBLIC)’을주제로우리도시가직면하고있는감염병·기후위기·인구감소·도시재생등의복합적난제를풀어갈수있는사회적좌표가공공성의회복에있다는문제의식을가지고진행됐다.▲조경의공공리더십을되찾기위해현재까지전문적이고학문적인실행들을되짚어보고(re:visit)▲새로운담론과기술을통해지구를재구성(re:shape)하고▲더건강하고활기찬방식으로일상생활을되살림(re:vive)으로써▲마침내자연과다시연결(re:connect)된다는것을소주제로정했다. 대회에는40여개국약1500명의조경가가모여동시대도시가직면하고있는기후변화,환경위기,팬데믹,도시쇠퇴등의난제를풀어갈해법을논의했다. ‘문화재’에서‘국가유산’으로변경…“전통조경,달라지는위상” 60년간쓰여온‘문화재’라는명칭이‘국가유산’으로바뀔전망이다.올해9월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기존재화개념의‘문화재’라는명칭이역사와정신까지포함하는‘국가유산’으로확장하는등국가유산체제로전환을위한총13개의법률재·개정안을발의했다. 이번에문화재명칭과분류체계개선을추진하게된배경은현재대내외적으로사용중인‘문화재’라는용어가가지는의미상의한계를극복하고유네스코등국제기준과의정합성을맞추는등문화재정책범위의확장과시대변화·미래가치를반영한체계수정이필요하다는요구에따른것이다.현행문화재보호법은일본의문화재보호법을대부분원용해제정된것으로,기존‘문화재’라는용어로는확장된문화재정책범위를포괄하는데한계가있었다. 특히이번에‘자연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안’제정을추진하면서‘전통조경’의정의와함께‘문화재청장이전통조경의보급및육성을위해전통조경조사·연구,전문인력양성·지원,전통수종의보급·양성등의시책을추진하도록한다’는의무사항을명시했으며,전통조경기본계획수립등을통해‘전통조경과’신설을위한기반이다져질것으로기대된다. 조경설계,품질향상·권익개선‘스텝바이스텝’ 지난해조경설계표준품셈이제정된이래조경설계업분야의권익개선을위한행보가지속적인성과를보였다.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는‘조경설계공모제’를추진한다는입장을밝혔다.이미건축설계는공모제도가시행되고있어서그간조경업계에서도조경설계공모제도가필요하다는목소리가높았다.국토부는조경진흥법시행규칙을개정해근거를마련할계획으로,제도가시행되면조경산업표준품셈적용을강제화할예정이어서조경설계단가의현실화및신진조경가들의공공부문진입장벽이대폭완화될전망이다.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는지난6월불공정한계약과불합리한설계대가에따른피해를막고자‘조경설계표준계약서’를만들어공표했다.이번조경설계표준계약서는조경설계자입장에서작성된것으로비록법적인지위를가지고있는문서는아니지만,계약에있어서설계자에게유리한부분과불리한부분을파악하여스스로의권리를찾고상대방의요청에방어할수있는근거를마련하는데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LH는단지조경설계발주시과업내용에디자인감리를반영하는‘조경디자인감리제’를시행한다.공사감독과시공사가설계를변경할시에는디자인전문가가협업하여지원하는체제로전환되는내용이다. 한국은지금‘자연주의정원’…‘피트아우돌프정원’관심집중 ‘자연주의정원’이국내정원의중요한흐름으로나서고있다.식물이태어나서죽고사라지는모든과정이아름답다는사실을일깨워주고,한계절만볼수있는정원이아닌사계절내내변화하는‘자연주의정원’에대해배우고실천하고자하는움직임이하나의트렌드가되고있다. 이미국내작가로는2012년황지해작가가첼시플라워쇼에서DMZ의유일한생태자산을통해인간이제어할수없는자연의힘과재생력을정원으로선보였던‘DMZ:금지된정원’이라는작품이심사위원으로부터“자연주의라는새로운시대흐름이창조되는터닝포인트가되었다”는평가를받은바있다. 그리고올해는자연주의정원의대가피트아우돌프(PietOudolf)가울산에‘자연주의정원’을조성하고있어관심이집중되고있다.그는울산시민의관심과열정으로5급수의죽은강을1급수의생태계가살아있는생명의강으로변화시킨태화강의스토리에반해서아시아최초로태화강국가정원부지1만8000㎡에정원을조성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초·중등학교환경교육‘의무화’시행…학교교육‘생태적’전환 ‘환경교육의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이지난5월29일국회본회의를통과하며초·중등학교에서의환경교육이의무화되고,어린이집에도유치원과동일하게환경교육을지원할수있는법적인근거가마련됐다.이번개정은미래세대가기후·환경교육을필수적으로받을수있도록제도를개선하기위해마련됐으며,정부는앞으로학교교육의생태적전환과교육전반에걸쳐기후변화대응교육을선도적으로추진할방침이다. 이로써2023학년도부터초·중학교는학교환경교육을반드시실시해야한다.다만‘환경’과목을필수교과목으로개설하는것이아니라정해진일정시간이상을학생들에게교육시키도록했다.일선교육기관에서는교육준비을어떻게해야할지혼란스럽다는반응도있으나,지방교육청에서는내년3월교육과정준비에맞춰교재개발,지역연계기관발굴,교사연수등의교육기반마련에나서며교육준비에박차를가하고있다. “산림청숲가꾸기가숲을죽인다”격론 산림청이산불을핑계로숲가꾸기와토목사업예산을늘리려한다는규탄의목소리가높았다.환경운동연합은산림청이불에잘타는소나무에만집착하고산불에강한낙엽활엽수를잡목으로베어내는생태역행적인‘숲가꾸기사업’을진행해산불이오히려확산됐다며산불피해지의산림복구및숲관리전환에대한공론화를촉구했다.산불로훼손된산림생태계를어떻게복구할것인지,산불에강한숲으로어떻게관리할것인지,숲의관리목표와방식을어떻게전환할것인지에대해공론화가필요하다는지적이다. 산림청은지난3월‘2022년경북·강원대형산불시사점분석및개선대책’을통해‘산불예방숲가꾸기’를2배가량확대하고,내화수림대를연간350ha규모로조성하겠다고발표했다.숲가꾸기를하지않으면숲이황폐화되고죽은나뭇가지가쌓여산불에취약해진다는주장이다. 하지만환경운동연합은“산불에강한숲은물을많이품고있는자연숲이다.대형산불재난을예방한다며시행하는숲가꾸기,내화수림대,임도,사방댐사업을확대하면,숲생태계의건강성과회복력을훼손시켜산불에취약한숲을만들게된다”고주장하며“숲관리전환을통해산림의회복방안을모색하는것이우선이다”고목소리를높였다. ‘탄소중립’실천,커지는‘조경’역할 탄소중립실현에국가,지자체,기업,개인이모두나서고있다.탄소중립은개인,회사,단체등에서배출한이산화탄소를다시흡수해실질적인배출량을0(Zero)으로만드는것을말하며,나무를심거나,풍력·태양력발전과같은청정에너지분야를통해온실가스및이산화탄소를상쇄시키는것을말한다.세계각국의탄소중립선언과감축목표상향등으로국가주도의탄소중립정책및사업지원이더욱강화되고있다. 또한최근기업의ESG공시의무화가전세계적인움직임인가운데,우리나라도2030년까지모든상장사를대상으로ESG공시가의무화되면서기업경영에서‘친환경’바람이거세다. 탄소중립,ESG등변화에맞춰조경의사회적역할이더욱커질것으로기대된다.실제많은기업들이탄소중립도시숲조성등사회공헌을위한조경사업에나서고있으며,조경분야에서도탄소중립을위한정원모델개발및탄소저감가드닝캠페인등을통해탄소중립실천에앞장서고있다. 국가정원꿈꾸는지방하천,다양한욕망‘꿈틀’ 전국지자체들이하천에국가정원·지방정원조성을추진하면서,이를두고찬반갈등이심화되고있다. 안양천은의왕시에서군포시,안양시,광명시,서울금천구,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에걸쳐있는지방하천이다.2000년만해도생물이살수없을정도로오염된곳이었지만생태하천복원사업을통해시민들의사랑받는장소로거듭났으며,지난해에는8개지자체들이모여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위해힘을모으기로협약식을진행했다.올해는안양천을국가정원으로지정하기에앞서지방정원으로조성하기위한시민공청회를합동으로열고정원조성계획을발표했으나,환경단체들이“인간중심적인반생태적개발”이라며제동을걸고나섰다. 안양천만의문제는아니다.전국의많은지자체들이하천에정원조성을추진중이다.올해개장했던성남시탄천공공정원의경우도지방정원조성비전을가지고추진된것으로알려졌으나,유래없는폭우로대부분의식물들이쓸려나가면서많은비판에직면했다. 반론도적지않다.하천변에홍수에강한꽃들을식재해정원을조성하는것이다른방안에비해과연반생태적인가,혹은장마로인한보식비용으로연중시민들에게쉼터를제공하는것은소비성축제예산과비교하면오히려경제적이라는주장도있어서‘하천의정원조성사업’은앞으로도논란이지속될것으로보인다. 정원박람회,신진작가들‘바람’ 국내정원작가들의세대교체바람이거세다.신진정원작가들의등용문이되고있는국내정원박람회에서신세대출전작가들이두드러지는성과를내면서새로운시대를열고있다는평가다. 올해는국내모든정원박람회들이정상적인개장으로시민들을맞이했다.몇년간코로나팬데믹으로공원이나정원의사회적가치가재고된데반해,집합행사가제대로이뤄지지못하면서정상적인정원박람회를관람할수없었던점이아쉬웠다. 하지만올해정원박람회의정상화로지난몇년간조명받지못했던박람회수상작가들이새삼관심의대상으로떠올랐다.특히지난몇년간의다수의수상실적으로실력을인정받는작가들이이름을올리면서세대교체가진행되고있다는평가도받고있다. 올해서울정원박람회는금상에구영미·박지연작가,은상에최윤정·김동민작가가수상했으며,경기정원박람회에서는대상에유충헌작가,최우수상에김명윤·유창현작가가,제3회LH가든쇼에서는대상에김단비작가,금상에오태현작가가수상했다.이들은대부분최근2~3년사이두각을나타낸작가들로박람회초창기유명작가들과는구분되는새로운세대로평가받고있다. 50년맞은한국조경,새도약다짐 한국현대조경의역사가올해로50년이라는기념비적해를맞았다.이에반백년조경의역사를기념하고더나은도약을다짐하기위한굵직한행사들이줄을이었다. 1972년한국조경학회가창립한것을기점으로올해50년을기록했다.한국조경학회는이를기념하기위해지난12월9일부터22일까지선유도공원이야기관에서‘한국조경50년기념전,IFLA한국개최성과전’을열었다.올해광주에서개최된‘제58차IFLA세계조경가대회’도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하기위한한국조경학회와한국조경협회의역점사업중하나였다.또한2013년제정된한국조경헌장내용을현재사회의요구에맞춰개정하는작업을진행해,조경을재정의하고새로운좌표를제시했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12월9일그랜드서울워커힐컨벤션센터에서‘한국조경,화합과미래를향한도약’을주제로조경계원로등을대거초청한가운데‘한국조경50년기념행사’를성대하게개최했다.이날행사에서는한국조경50주년을뜻깊게기념하고자참석자233명에게공로상을수여하고,“국토와도시를아름답고푸른녹색인프라로구축해국민의삶의질을더높이는데조경인이힘써가자”는다짐을슬로건에담아새로운미래를기약했다.
“한국 조경 50년간 과거와 미래를 읽다”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월간환경과조경은지난16일오후3시에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한내용으로북토크를진행했다. 북토크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의진행으로조경진한국조경학회학회장의인사말과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의참여로진행됐다. ‘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은한국현대사의흐름속에서도시와경관,지역과환경,삶과문화의틀과꼴을직조해온조경50년사의주요담론과작품을‘기록’하고‘해석한책’으로,중성적아카이브나백서보다는해석적비평서에가깝다. 책은3부로나뉘는데,1부는50년을가로지르는주요흐름과이슈를조감의형식으로해석했고2부는주요단면에대한클로즈업으로각전문가9명이조경에대해비평하는글을썼다.3부는50작품을선정및정리해책의마지막을장식했다. 조경진한국조경학회장은“올해한국조경의50년을기념해책을출간하자는생각을했고많은분들이오랜시간도와주셨다”며“책을읽다보면각자의필자마다다른주제로다른관점의의미를담고있어더욱재미있다”고말했다. 아울러“이번북토크는기념전과IFLA평가전에대한성과를전시하는장소에서진행돼뜻깊으다”며“여러분들에게‘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책에대해알릴수있어무엇보다의미있다”고말했다. 박희성교수는‘개발시대의조경,그결정적순간들’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박교수는“결정적순간이라고생각하는변곡점을전국토공원화운동,서울시공원녹지확충5개년계획,신도시건설이라는과거형시점과정원을통한조경의현재와미래에대해글을구성했다”고말했다. 박교수는“이책에서신도시건설과미래의정원도시는주제로,신도시를건설하면서녹지를어떻게새롭게조성할것인지,오래된신도시중앙공원및근린공원,숲공간등을2~30년이지난현재와미래에는어떻게재구성을해야하는지에대한생각을적었다”고말했다. 이에“조경은이러한문제에어떻게대응을해야하고새로운정원가꾸기의열풍이조경에발전적인측면에서어떤방식으로진행돼야하는지에대해생각을적어봤다”고말했다. 임한솔연구원은‘살아있는과거,전통의재현’을주제로이야기를진행했다.임연구원은“이번에쓰게된주제가전통인데,이주제를진부하지않고참신하게풀어쓰고,새롭지만지나치지않게글을써봐야겠다고다짐하며작성했다”고말했다. 그는“전통이라는것은수동적으로살아남은것이아닌누군가가일부러되살려서스스로생명력을가지고있는개념이다.전통은문화를이야기할때나나라를이야기할때쉽게나오는단어로,비판도쉽게하고비판을쉽게받기도한다”고말했다. 임연구원은“전통은실천적인개념으로,누군가에의해만들어져남아있는것이다”라며“우리도전통을만들수도있지않겠냐는생각을가지고조경에관련된내용을적어봤다”고말했다. 또한“전통을각시대별로구분해정리하면,지난1970년대에는조경이들어서며한국에서의조경이어떠한한국성을나타내는지를위주로발전했고,1980년대에는학회가생기며국가행사들이생기고상징성있는언어들이생성됐다.또한1990년대부터는조경전통과창조라는것을통해활성화와확산의계기가됐으며,2000년대에는전통조경학과가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개편이됐다”고말했다. 아울러“전통이라는주제를공부해보니무단한것같지만역동적이고정치적이며,여러의도가들어간행동들이많이보였다”며“많은사람들이이책을읽고전통에대해많은관심을가져주셨으면좋겠다”고말했다. 남기준편집장은텍스트로읽는한국조경을주제로진행했다.남편집장은“이번책을작성하면서30년50년100년마다내는책이매우의미있다고생각한다”며“책을통해남겨진기록을천천히들여다보면조경의요철시점이있는것같다.이요철시점을통해서새로운그림을그려나갈수있는바탕이되는것같다”고말했다. 아울러“기념해에출판된서적을보면1970,1980년대에는없었는데지금은생긴것들과많아진것도알수있고,과거와현재의비교를통해조경이나아갈방향도알수있다”며조경에대해몇가지정리해봤다. 남편집장은“어떤전문분야가자리를잡으려면산·관·학이제일중요하고제도가밑받침이돼야한다”며“2000년대이후에는조경헌장이생김으로써조경분야의든든한배경이됐고,아직은미흡하지만나중에조경이발전하는데발판이될조경진흥법도만들어졌다”고말했다. 아울러“이책에서가장많이다루는책의고유번호는지난2012년에조경분류가처음생기게되면서‘52’라는조경분류를달고출판이됐다”며“이번에출판하는‘한국조경50년을읽는열다섯가지시선’에대한고유번호를알아보는글을작성해봤다”고말했다. 뒤이어저자들의대화에서는▲배정한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교수▲남기준환경과조경편집장▲박희성서울시립대학교서울학연구소연구교수▲이명준한경대학교조경학전공교수▲임한솔서울대학교환경계획연구소객원연구원▲최영준서울대학교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교수▲최정민순천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참여해청중들과도같이대화를했다.
환경과조경, 올해의 조경인·젊은 조경가 및 조경비평상 시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월간환경과조경이지난15일선유도공원이야기관강연홀에서‘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시상식’및‘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시상식’을개최했다. 이날시상식은▲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인사말▲올해의조경인·젊은조경가소개영상시청및시상식▲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소개및시상식▲기념촬영순으로진행됐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에는조경진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교수가,‘제5회젊은조경가’에는최윤석그람디자인대표가,‘창간40주년조경비평상’에는정평진스코어러대표가각각선정됐다. 박명권환경과조경발행인은인사말을통해“한국조경50년기념전과ILFA한국개최성과전이열리는장소에서시상식을개최하게돼더욱의미가깊은것같다”며“오늘수상이끝이아니라한국조경분야의발전을위해새로운도전의시작이되길바라며,수상의영예를안은세분께축하와응원의말씀을드린다”고격려했다. 제25회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학회회장으로서한국조경50주년을맞이해미래50년을위한비전플랜을수립하고,기후변화,환경위기,그린인프라,건강등다양한이슈에대응하는포럼및세미나를개최해동시대도시가직면한난제의해결책을제시하는데기여한공로를인정받았다. 또한조경헌장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써2013년‘한국조경헌장’제정,2022년‘한국조경헌장’개정에이바지했다.서울시공원녹지총감독으로활동하면서주요공원,정원등녹지환경개선에앞장섰으며,‘푸른도시선언전략계획’수립등관련정책을제안해조경분야의방향성제시와정체성확립,위상제고에기여한공로등이높이평가됐다. 시상식에서조경진교수는“한국조경50년이되는해에올해의조경인으로선정돼행운이라고생각한다.이상은IFLA를성공적으로개최한성과인것같다.IFLA에함께해주신모든분들이상을받는게마땅하다”며“앞으로50년후조경은젊은조경가들이더나은더멋진미래를펼칠수있을거라기대한다.이상을통해앞으로더열심히활동하라는의미로받아드리겠다”고말했다. 제5회젊은조경가에선정된최윤석대표는경희대학교환경조경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등에서실무를경험했다.이후2008년그람디자인을설립해돈의문박물관마을수직정원,서울숲어린이정원등다양한유형의조경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 특히2012년부터는‘정원사친구들(gardeningfriends)’을결성해색다른정원문화프로젝트를선보였다.한글글자마당아이디어현상공모에당선됐으며,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작가정원과기업정원에도참여했다.2021년개최된제11회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는산림청장상과한국조경학회장상을받았다. 최윤석대표은“가장정상의조경가보다는보통의조경가되는게목표였다.혼자진행하는것이아닌동료들과합심해서열심히달려오다보니‘젊은조경가’라는성과를이룬것같다.앞으로올바르고모범적인조경가되라는의미로생각하고,앞으로정진해나가겠다”는수상소감을밝혔다. 조경비평상을수상한정평진대표는서울시립대학교에서건축학을전공했으며,건축전문잡지에서기자로일했다.여러매체에도시와건축에관한글을쓰며설계경기아카이브‘스코어러(scorer)’를운영하고있다. 수상한조경비평상은‘거리에대한권리’라는제목으로김수근의르네상스호텔이철거된자리에조성된공개공지와그한켠에공공미술로서설치된이우환의관계항작품에대한내용이담겼다. 정평진대표는“조경비평상을준비하면서창간호부터공개돼있는환경과조경의디지털아카이브가가장많이도움이됐다.80~90년대에조경가들이했었던고민등을배울수있었다”며“유사분야비평상이사라지고있는와중에생명력을유지할수있다는게분야의크기에비해서많은패턴들이있고,앞으로도시나환경쪽에담론을주도해갈젊은에너지가있는분야가조경이아닌가싶다”고말했다. 한편조경비평상은조경비평활성화와신진조경비평가발굴을위해월간환경과조경이2003년부터운영하고있다.이번조경비평상은당선작없는가작만선정했다.
진주시, ‘월아산 작가 정원’ 지명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 개최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진주시가‘월아산작가정원’조성을위한지명설계공모의최종당선작시상식을개최했다. 진주시는지난14일‘월아산작가정원’으로오픈니스스튜디오의‘청림월연’,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의‘LAYEROFGREEN’,신화컨설팅의‘월아회원’을선정하고시상식및보고회를개최했다고15일밝혔다. 시는지난10월금천구곡문화등정원의이상향인‘달빛이비치는신선의정원’이란뜻을담은‘정원도시의시작,월량선경’을주제로자연환경,역사·문화자원,주변자연환경과의조화및예술성,작품성을갖춘정원을조성하기위해설계공모를시행했다. 월아산숲속내약6600㎡의부지에모두3개작품의작가정원을조성하기로하고,이를위해6개팀을지명해작품을공모한후심사와발표심사를거쳐월아산의지형을살린‘숲속의정원’구현과원활한유지·관리등공간이해도가높은3개작품을최종당선작으로선정했다. 심사단은성종상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교수를심사위원장으로,조경·정원전문가및건축관계실무자등7명으로구성됐다. 성위원장은“국내정원·조경전문작가6팀이월아산의특색을잘이해해서반영한정원설계작품을볼수있는좋은자리였다”며“시민들이와서즐기고경험할수있도록‘달빛비치는신선의정원’에가깝게구현해낸3개의작품을선정했다”고말했다. 시는선정된오픈니스스튜디오,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신화컨설팅에각5500만원상당의설계권과설계의도구현용역계약체결권을부여하고,나머지3개의작품에는1000만원의초청비를지급한다. 시는이달중‘진주월아산작가정원’조성실시설계에착수해내년6월준공을목표로사업을추진해나갈계획이다. 조규일진주시장은“월아산숲속의진주와조화롭게어우러지는멋진작가정원이조성돼시민들이많이이용하는장소가되길바란다”며“시민들의정원문화향유에도도움이돼‘풍요로운진주-정원문화도시’로성장하는계기가될것”이라고말했다.
[미래포럼] 2050년에 본 국가도시공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2000년에시작한‘100만평공원운동’은멋진공원의꿈과미래를아이들에게남겨주기위한비전에서시작되었고,이운동을가시화하기위한전략으로2010년도에제시한국가도시공원이가시화되고있다.100만평공원운동은시작된지벌써20년이넘었고,2050년은50년째되는해이다.앞으로약30년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은어떨지그때로가보자. 우선2050년에대한몇몇미래예측시나리오를살펴본다. 데이비드웰러스웰즈는2017년재난시나리오리포트‘2050거주불능지구(TheUninhabitableEarth)’를뉴욕매거진에기고하여세계적인반향을일으켰다.2050년예측을보면,취약빈민층10억명,전세계적으로50억명이상이물부족직면,기후난민의숫자가2억명,라틴아메리카커피재배농장의최대90%소멸,개발도상국에거주하는사람중1억5000만명이단백질결핍,폭염으로전세계인구25만명사망,기후변화로인한온도상승,해수면상승,산불,태풍이나수해등으로자산피해규모는엄청나게늘어날것으로예측하고있다. KDI에의하면우리나라가구조개혁을안하면,인구감소및고령화등의영향으로경제성장이제로에달할것이라는경고도나와있다.고령화율은2020년15.7%에서2050년40.1%로증가하고,청년인구비율은22%에서11%로절반으로감소한다고한다.특히심각한것은지방인구가소멸하여행정지역50%가사라질수있다고한다. 이처럼기후환경,인구,경제등여러분야의전문가들은2050년미래모습을암울하게보고있다.기후변화가심각한상황에이르러이상기상피해와생태계위기에직면해기후재난,지역갈등의심화,1인당GDP정체,소득격차심화도우려하고있다. 그러나이러한부정적시나리오는앞으로도아무런대책없이현재의상태를개선하지않을우에국한할것이다.지금의문명을이루어낸고도로발달한두뇌를지닌우리인간이현명한대안을제시하고실천해나간다면다른미래가만들어지지않을까. 국회미래연구원(2020)은2050년우리나라의미래모습에대해서11대개혁과제중의하나로건강하고인간다운초고령사회구축을들고있으며,13대분야에는환경과국토에관한분야로서기후환경,정주여건등을들고있다. 윤석열정부는2050년탄소중립을실현하기위하여,탄소중립녹색성장12대과제중,국토의저탄소화를통한탄소중립사회로의전환,지방이중심이되는탄소중립,적응주체모두가함께협력하는기후위기적응기반구축등을제시하고있다. 이상의미래에대한대응방침중에서탄소중립실현,인간중심의가치구현,환경친화적사고,사회적협력,지방중심,정주여건개선등의키워드가국가도시공원이지향하는목표와상당부분근접해있다는점을알수있다. 국가도시공원이란국무회의의심의를거쳐지정하는90만평이상의대규모공원으로환경복지문제를해결하고,지역균형발전을유도할수있는대규모생태문화환경거점공간,탄소중립거점공간이다.국가도시공원은국가,지자체,시민,기업이힘을모아만들어나가며,지역과국가의경제적이익창출과국가적인품격향상,녹색인프라구축을위한비전대한민국을창출해나가는녹색복지향상모델이다. 잠시시간을점프하여2050년의국가도시공원모습을본다. 국토부의정책이2020년대후반에이르러회색인프라에서녹색인프라로패러다임이전환되기시작하였다.정부의국가균형발전비전과전략프로젝트발표를계기로,국가균형발전을위한지역맞춤형프로젝트개발의대상으로‘낙동강하구국가도시공원’이정부의국비과제로선정되었다. 낙동강하구일대의역사생태환경문화를연결하고난개발로훼손된낙동강하구의건강성회복을위해시민들이개발로부터지켜낸을숙도맥도지역일대의250만평에미래세대를위한국가도시공원이주변의파크시티와연계하여조성되었다.이공원은생태문화관광시대를열어가고,지역경제활성화및동남권국가균형발전과그린뉴딜을담아내어대한민국을대표할수있는국가적상징프로젝트로평가받고있다. 인천소래습지지역도국가도시공원으로지정되었으며,서부권의대표적인생태환경거점공간으로정착해국민휴양및다양한해양문화체험장소로서전국민의주목을받고있다.정부는전국민모든사회계층에접근할수있고공평한기회를제공하겠다는원칙으로,전국16개광역시도마다1개소의국가도시공원조성목표로정책을추진중이며,2050년현재10개지역에국가도시공원이지정되어있다. 국가도시공원은국가균형발전의핵심의제로자리잡기시작하였다.국토부는국가도시공원과관련한문제점있는조항들을개정하는등법체계를정비하고,종합대책을마련하였다.나아가국토부내에공원및녹색인프라관련정책을본격적으로수행하고지원해나가기위하여전담부서를공원과로승격하는등조직개편도단행하였다. 조성된국가도시공원에서는2년마다국가도시공원박람회가개최되고있다.2050년에제10회가개최될예정이다.개최도시마다수백만명이몰려드는등지역최대의녹색축제로자리잡고있으며,지역의관광산업및일자리창출에도크게이바지하고있다.공원및정원관련분야는국민에게주목받는미래직종으로정착하고있으며,이분야인재양성을위한다양한프로그램이진행되고있다.무엇보다도국가도시공원이전국민으로부터주목받고있는이유는지방도시가자연과사람이하나가되는자연환경생태계를구축함으로서탄소중립거점도시로정착하여국토균형발전에큰역할을수행하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상상들이2050년에는꼭이루어져있기를기대한다. 김승환/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상임대표,동아대학교명예교수
“아리울씨앤디, 물놀이터도 4계절 이용하자”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아리울씨앤디가물의도시인김포특성을살려초당로40에위치한한강중앙공원에모래성테마의물놀이터를조성했다. 아리울씨앤디는한강중앙공원에조성한물놀이터전체공간이약1340m²이며,그중물놀이를위한공간면적은약560m²,바닥분수면적은약80m²라고13일밝혔다. 한강중앙공원에조성된다목적물놀이터콘셉트는모래성으로물놀이조합놀이시설,보물섬워터밀,야자나무레인매직,돌고래슈팅헌터,꼬마뱀듀얼시소,간이샤워기,조형분수,바닥분수등으로구성돼있다. 모래성을포함한장식조형물들은지오폴리머를통해조성했으며,지오머플러는분해시자연순환성소재로2차폐기물발생을저감하고토양오염방지및환경유해성분을발생하지않는친환경적소재로아이들에게안전한놀이공간을제공할수있도록계획했다. 또한물놀이공간의바닥에는고무칩만사용하던기존바닥마감재와는달리폴리우레아를사용해안전성과내구성을높였고물놀이이용객들의건강에도해가되지않도록조성했다. 복합형놀이기구들은평소에어린이놀이터로운영하다물놀이가가능한여름철에는물에특화된놀이기능으로계획했으며,야간에는조형성과어우러진경관조명을통해시민들을위한휴식공간을제공한다. 이번다목적물놀이터는물놀이시설외에도조형분수와바닥분수등다양한볼거리를제공하는다채로운경관성을지닌놀이공간으로아이들만을위한공간이아닌가족구성원모두가사계절즐길수있는공간이될수있도록계획했다. 김봉진아리울씨앤디대표는“물이있으면모래가있고그모래를통해아이들은다양한놀이를하곤한다.때론멋진모래성을만들어그성의주인이돼노는상상을할때도있다”며“이러한상상을현실로가져와아이들이한번쯤상상했을웅장한모래성의주인이돼함께즐길수있는공간을조성했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3년 01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