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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프라 지하화, 녹색도시로 가는 길" ‘서울 도심 세종대로 메가 공원화 담론' 학술 세미나 개최
  • 나창호 (ch_19@daum.net)
  • 입력 2017-10-26 00:44
  • 수정 2017-10-2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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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와 한국조경학회는 25일 GS건설 본사에서 ‘서울 도심 세종대로 메가 공원화 담론'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었지만 약 16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가 상징도로인 세종대로를 시작으로 도시의 교통인프라를 지하화하고 도로 상부를 재자연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와 한국조경학회는 25일 GS건설 본사에서 ‘서울 도심 세종대로 메가 공원화 담론: 자연의 생명력이 도시에게 전하고 싶은 언어’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종대로를 메가 공원화한다는 가상의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담론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조세환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회장은 "도로의 입체 공원화는 사람과 공간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도로의 입체 공원화는 도시를 자연처럼 유기체적인 시스템으로 작동시킴으로써 토지이용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시의 패러다임이 회복과 재생으로 전환되고 있는 21세기에 녹색도시의 이미지는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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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환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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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

 

세종대로의 메가공원화가 서울시의 환경문제를 저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내용도 도출됐다. 강성우·이규리·최재현 랜드스케이프 인프라 디자인 앤 리서치 연구위원의 ‘도심 세종대로 메가 공원화의 생명경관 재생 효과’에 따르면 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재자연화하면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 물순환체계 개선, 열섬현상 완화 등의 환경개선 효과가 발생된다.


이 중 최근 급격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부문에서 도로의 지하화로 세종대로의 미세먼지를 약 40%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상석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도 도시의 자연환경은 국가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서울정원박람회 대상지인 여의도공원 내 광장은 아스팔트로 덮여 있지만 박람회 기간동안 자연의 생명력이 깃든 정원으로 만들었다. 정원이 만들어지자 그 누구도 인상을 찌푸리거나 걱정을 하지 않고 행복해 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도시는 삶의 환경으로서 '자연'을 화두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대로 메가공원 구상을 구체화시킨 기본계획도 그려보았다. 이주희 LNK 어소시에이트 대표는 도시가로공원으로서의 일상성과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담는 비일상성이 공존하는 ‘COEXIST PARK’를 제안했다. 

 

이은영 LH 경관설계단 차장은 세종대로에 폭염, 미세먼지, 보행, 시민 커뮤니티 의 솔루션으로 '스마트 그린 플랫폼'의 적용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정여울 문학평론가와 조세환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가 ‘메가 도시 도원(都園)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와 ‘도로 입체공간화를 통한 도시 생명경관재생’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주제발표로는 ▲이주희 LNK 어소시에이트 대표의 ‘서울 도심 세종대로 공원화 디자인 프로파일링’ ▲이은영 LH 경관설계단 차장의 ‘도시 스마트공원의 지향 좌표’ ▲강성우·이규리·최재현 랜드스케이프 인프라 디자인 앤 리서치 연구위원의 ‘도심 세종대로 메가 공원화의 생명경관 재생 효과’ ▲최형선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사의 ‘서울 도심 세종대로의 녹색교통 전략’ 등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강맹훈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정책기획관 ▲김현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부동산·건설 대학원장) ▲노백호 계명대학교 환경계획학과 교수(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부회장) ▲배성일 유신 부사장(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부회장) ▲이창석 서울여자대학교 생명환경공학과 교수(아세아생태학연합학회 회장) ▲한삼희 조선일보 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가 발표했다.
 
김홍배 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은 "광장은 도시문화의 발상지이자 정치적 상징공간이다. 최근 광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필요하던 차에 학회가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었다"면서 "이러한 담론이 경관도시로 가기위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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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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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세종대로 메가 공원화의 생명경관 재생 효과’를 발표하는 강성우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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