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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여의도 파크원’ 대상 수상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생명의숲 공동 주최, 환경부장관상 등 6작품 선정
  • 입력 2021-11-21 15:30
  • 수정 2021-1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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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제12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포스코건설·스케치·마샤슈왈츠 파트너스·장원조경·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의 ‘여의도 파크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생명의숲은 지난 19일 640아트타워에서 ‘제1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로서의 회복을 위한 그린인프라 확립을 지향하고 있다.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1곳, 최우수상(협회장상) 1곳, 우수상(협회장상) 3곳, 아이디어혁신상(협회장상) 1곳 등 6개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여의도 파크원’은 도심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 옥상에 빗물저류기능이 포함된 식재블록을 사용해 넓은 면적의 녹지관리가 용이한 대규모의 옥상녹화를 도입함으로써, 도시생태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초고층 빌딩에서 넓은 녹지공간을 내려다볼 수 있어, 삭막한 도심지에서 시각적인 휴식을 주는 경관형성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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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환경부장관상(대상)을 받은 ‘여의도 파크원’ (사진=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제공)

 

최우수상은 ▲현대건설의 ‘디에이치포레센트’가 우수상은 ▲롯데건설의 ‘대치르엘’ ▲수프로의 ‘연남동, 신수동 주민센터’ ▲현대엔지니어링의 ‘기흥테라타워’가 받았으며 ▲인공지반 녹화부분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아이디어혁신상에는 이필립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생(조경학과)의 ‘후암마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디에이치포레센트’은 공동주택의 중층 및 옥상 측에 다양한 형태의 태양전지 패널과 휴게공간, 옥상녹화가 어우러진 아이디어로 이용성의 다기능 및 효율성을 극대한 공동주택의 옥상녹화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승빈 심사위원(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은 “제출된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를 포함한 인공지반녹화에서 녹화공법, 시공성, 식물소재 선정, 경관형성, 사후관리 등의 측면에서 작년보다 한층 진보된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기후변화와 팬데믹 상황에서 녹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정책으로 다뤄야 할 필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별강연은 ▲이동근 서울대학교 교수의 ‘잠열을 홀용한 도시 열 저감 방안’ ▲한승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승원 박사의 ‘지속가능한 인공지반녹화를 위한 식물소재 활용기술’ ▲김진수 랜드아키생태조경 대표의 ‘기후위기의 시대와 인공지반의 새로운 역할’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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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여의도 파크원’ 팀. 사진은 좌측부터 임승빈 심사위원(시상자), 이은수 포스코건설 조경그룹장, 고영창 회장(시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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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협회장상)을 받은 ‘디에이치포레센트’ 팀의 최연길 현대건설 책임, 김종원 현대건설 팀장과 고영창 회장(시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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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협회장상)을 받은 ‘대치르엘’ 팀의 이지영 롯데건설 수석, 김승태 롯데건설 대리와 고영창 회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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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협회장상)을 받은 ‘연남동, 신수동 주민센터’ 팀의 수프로 관계자와 고영창 회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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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협회장상)을 받은 ‘기흥테라타워’ 팀의 천재욱 현대엔지니어링 팀장과 고영창 회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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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혁신상(협회장상)을 받은 ‘후암마중’ 팀. 사진은 왼쪽부터 안수연 서울시 조경과장(시상자), 이필립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생(조경학과), 고영창 회장(시상자)

 


제1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수상작


◆ 대상(환경부장관상)

 ▲여의도파크원 _ 포스코건설(시공), 스케치·마샤슈왈츠 파트너스(설계), 장원조경·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협력)


최우수상(협회장상)

 ▲디에이치포레센트 _ 현대건설(시공), 제이티이엔지(설계), 다원녹화건설(협력)


◆우수상(협회장상)

  ▲대치르엘 _ 롯데건설(시공), 라모디자인(설계), 아세아종합건설(협력), 대치 제2지구주택재건축사업조합(건축주)

  ▲연남동, 신수동 주민센터_ 수프로(시공), 수프로(설계)

  ▲기흥테라타워 _ 현대엔지니어링(시공), 도시연(설계), 영원산업개발(협력)


◆아이디어혁신상(협회장상)

  ▲후암마중 _ 수풀리안(시공), 이필립(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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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포럼] 예측 불가능 시대의 조경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2022년8월31일부터9월2일까지‘리:퍼블릭랜드스케이프(Re:PublicLandscape)’라는주제로광주에서제58차세계조경가대회(IFLAWorldCongress)가열렸다.2020년에말레이시아페낭에서열릴계획이었던제57차IFLA는2021년으로연기되어전면온라인으로개최되었다.조직위원으로참여하면서준비에가장큰난제는아무것도예측하기어렵다는점이었다. 거리두기로사적,공적모임이제한되는시점에서준비를시작하여이후에도변이가발생하고재확산이반복되었다.자유롭지않은여행정책으로중국과일본의참가가어려워지면서등록자수를예측할수없게되자프로그램기획과예산책정에도어려움이따랐다.그럼에도홍수와태풍을아슬하게피해개최된이번대회에는40여개국에서약1000여명의조경가가참여하였다. 세계조경가대회가끝난지얼마되지않았기에성패를진단하기는어렵지만,진행과정에서느낀성과를몇가지로요약해본다.첫째로는글로벌어젠다를공유하고조경가의역할을확인할수있었다는점이다.IFLAworldcouncil회의에서제임스헤이터(JamesHayter)IFLA회장은기후변화,식량안보,건강과웰빙,토착문화보존을강조하며조경이실질적인처방을제시할수있다고강조했다. 기조강연자들은팬대믹이후도시공원의역할,평등한접근을통한사회적책임,탄소량을줄일수있는전략,기후변화에대응하는설계방법등을제시했다.지오프리젤리코어워드(GeoffreyJellicoeAward)를수상한아드리안휘저(AdriaanGeuze)는특별강연과인터뷰를통해조경설계를통해기후변화,토양,수질,적용,생태계자생능력과같은엔지니어로서의소양을바탕으로,자연과문화가융합할수있다고설명했다. 두번째로는한국조경을소개하고남도의문화를체험하는계기가되었다는점이다.다양한전시를통해한국조경50년의발자취와현재를시민과공유했으며,조경가정영선의작품을담은다큐멘터리상영과시네토크로한국정원의미학을국내외전문가와학생들에게소개하는자리가되었다. ‘IFLA조경·정원박람회’는브랜드전시와함께‘취업박람회’,‘토크콘서트’등의프로그램으로조경문화를확산하는데기여했다.참여자들은길거나짧은여러답사프로그램을통해광주시탐방에서담양,순천,화순,목포,해남등남도의역사문화까지다양하게체험할수있었다. 세번째로는네트워크와소통의장이었다는점이다.대회준비와행사의진행은학계와업계,교육자와학생,국내와해외,그리고지역간의협력으로이루어졌다.어려운시기임에도후원을아끼지않은업체와현장에서땀흘린봉사자들이없었다면행사자체가불가능했을것이다.학술논문발표외에도국내외의교육자,학생,연구자의라운드테이블을통해서로의관심사를논의하며네트워킹의계기를마련하였다. 학생대표단과연구자는스스로프로그램을기획하고운영에도적극적으로참여하였다.미래세대의열정은대회전에이틀간진행된학생샤렛트에서도확인할수있었다.전국에서모인튜터진과독일,태국,그리스등8개국에서모인학생들은광주의폴리를대상으로한스튜디오작업을통해창의적인아이디어를발표하고일부는수상의기쁨을맛보았다. 예측불가능한기후위기의시대,지구환경을존중하고삶의질을개선할수있는전문가로서조경가의역할을다시확인할수있었다.이번광주에서열린세계조경가대회는2019년오슬로IFLA이후3년만에대면방식으로개최되었다.비대면이일상화된코로나시대에개최한이번대회의가장큰의미라면얼굴을마주하고모였다는점,그리고미래세대와함께현재를공유했다는점을들수있다. 이전세대가1992년경주에서열렸던세계조경가대회를기억하는것처럼,2022년광주의경험을떠올리는세대에의해조경의가치와역할은지속되고확장해나갈것이다.2023년대회는“창발적상호작용(EmergentInteraction)”이라는주제로나이로비와스톡홀름두도시에서동시에개최될예정이다.조경가의창의적인도전은앞으로도이어질전망이다. 서영애/기술사사무소이수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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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와 사람들 ①] 박람회 성공 주역, “67개 업체, IFLA를 채우다”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제58차광주세계조경가대회’의막은내렸다.하지만30년전경주세계조경가대회가그랬듯,이번광주세계조경가대회의감동과숨은이야기는조경인들에게오래도록간직되고회자될것이다.이에본지는미처담지못한이야기들을연재를통해이어나갈계획이다. 첫번째시간으로‘조경*정원박람회’에참가한업체들을리뷰해본다. 이번박람회에는총67개업체가참여해대한민국조경기술의발전된모습을전세계에알리는역할을톡톡히해냈다.특히자재업체중심의전시에서벗어나건설사,공공기관,엔지니어링및설계사무소까지다양한분야가참여해국제행사의성공적인개최에힘을보탰다. 스페이스톡의‘넥스트톡’,AR·VR기술접목해더똑똑해진휴게공간 조경시설물회사‘스페이스톡’이작년말스마트기술과IT기술이융합된제품브랜드‘NEXTTALK(넥스트톡)’을론칭하며,그간경험하지못한스마트휴게공간인‘Life+(라잇플)’,스마트운동공간인‘Fit+(핏플)’,AR+VR놀이공간인‘Play+(플레잇플)’이라는새로운스마트시설물라인을내놓았다. 넥스트톡은이번박람회에서또하나의새로운제품을선보였는데,바로야외모임공유부스인‘wemeet(위밋)’이다. ‘위밋공유부스’는스페이스톡에서오랜기간연구한여러가지스마트기술자원들을탑재하고있다.부스에내장된스마트한기능들은이용자가스마트폰앱을통해제어할수있는편리성을갖췄으며,위밋의어플리케이션은이용자가원하는시간대에예약결제한후이용이가능하다.스페이스톡은앞으로도스마트시설물에대해선두적인연구활동을이어나갈계획이다. 한설그린‘뫼비우스’,“평평한벽면녹화는그만!이제입체벽면녹화시대!” 한설그린이선보인‘뫼비우스’는기존건축물파사드에평면형으로설치되던벽면녹화를보다다양한입체형태로연출할수있도록개발한벽면녹화시스템이다. 뫼비우스는녹화모듈을이용해3차원으로돌출된형태의녹화공간을연출하는제품으로,최근이슈가되고있는미세먼지저감을위한집진장치와미스트장치를적용해운영할수도있다.집진장치를통해대기중미세먼지를흡기·정화하면식물이식재된면을통해정화된공기를배출하고,미스트장치를통해여름철대기온도의저감및미세먼지를흡착·침강할수있도록개발됐다. 한설그린에서자체개발한IoT기반의자동유지관리시스템인SMART그린IoT시스템을통해식물의관수,집진장치,미스트등모든엑츄에이터장치들의자동화운영이가능하고,대상지에적용된토양수분센서,미세먼지센서,온습도,Co2등의센서정보를PC,스마트폰,태블릿PC를통해원격으로실시간모니터링이가능하다. 키그린‘잔디보호매트’,“잔디,이제편하게밟아주세요~” 깐깐한일본과유럽으로도수출하는키그린의‘잔디보보매트’는최근홍수와가뭄등으로몸살을앓는전세계적기후위기에서더욱돋보이는제품이다. 기존잔디공원을보면잔디호보를위해“잔디에들어가지마시오”라는진입금지줄을쳐놓은것을자주볼수있었다.하지만‘시민들에게잔디광장을마음껏뛰놀수있는장으로돌려줄수는없을까’고민한끝에키그린의‘잔디보호매트’가개발됐다.개발의핵심은답압에의한손상을어떻게막을수있는가에있었으며,키그린은답압시잔디의생장점이직접발에닿지않도록공간을확보해주는기술을적용해이를해결했다. ‘잔디보호매트’에는크게3가지특허기술이적용됐다.답압시함몰방지효과기술,강한매트결합력과풀림방지효과기술,잔디생육공간확장기술등이다. 디자인파크개발‘키즈런’,“장애물코스몇분안에통과?!” 조경시설물업체디자인파크개발은이번박람회에서장애물코스를통과해시간을기록하는레이싱코스놀이시설인‘키즈런챌린지’를새롭게선보였다. ‘키즈런챌린지’는버튼을누르고출발하여건너고오르고매달리기를하는각각의코스를모두통과한뒤도착버튼을누르면시간이측정되는놀이시설이다.일자형시설물은다이노스텝·공룡알밸런스등5개코스로구성되며,U자형은스테고클라이밍·네이처홀더링등8개코스로구성된다.상위기록은전광판에등수가기록돼도전과승부욕을자극하는아이디어가돋보이는제품이며,특히공룡테마를접목해아이들에게흥미유발과성취감을느낄수있도록해정서발달에도큰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다. 디자인파크개발은키즈런외에도물놀이터에특화된퍼걸러를새롭게선보였으며,또한‘무장해통합형운동기구’로서시니어제품인‘앨덜리피트니스’와젊은층의근력운동에특화된복합운동기구‘스마트크로스핏’,앉아서뒤로넘어가는‘좌식오버턴스레칭’등다양한제품을전시했다. 미콘,회색에서녹색으로“콘크리트,어디까지가봤니” ‘미콘’은조금아이러니하게도개발시대의상징이된‘콘크리트’를통해지속가능성과녹색도시를만들어가는기업이다.급속한도시의개발로현대의콘크리트는어둡고탁한도시의상징이됐다.하지만‘미콘’은“가장오랜시간사람들에게쉴공간을만들어주며우리에게‘공간’의가치를알려준소재”가바로콘크리트이며,또한지금부터콘크리트는우리에게‘새로운디자인’‘녹색조경’‘지속가능성’의가치를알려주게될것이라고말한다. 미콘은이번전시에서‘GraytoGreen’을슬로건으로내걸고‘FibonacciNumber’를콘셉트로부스를연출했다.고대화석의암모나이트에도,앵무조개의달팽이껍데기에도,솔방울과해바라기씨앗의배열에도,나뭇가지의갈라짐에도,아기손마냥자라나는고사리에도황금비율이존재한다.이런걸보면,자연은자연스러워보이지만몹시규칙적이다.이번전시를통해“콘크리트는가장오래된재료이며,가장미래적인재료로서,이제삭막한도시에자연을담는그릇으로새롭게태어날것”이라는메시지를담았으며,미콘은‘오래된미래’콘크리트를통해살아있는식물과함께지속가능한도시를만들어가겠다는의지를밝혔다.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어떻게하면도시환경을쾌적하게만들까’ 도시녹색인프라를선도하는기업‘그린인프라’는이번박람회에환경부의두가지연구성과를가지고전시를진행했다. 하나는“바이오플러스시티구현을위한회복력향상패키지기술개발”로,도시내열섬저감,생태공간확보,홍수예방등도시환경을쾌적하게만들기위한공간조성방법에관한것이다.특히이번연구성과로개발된‘G-Hbox시스템’은도시빗물을저류시키고침투시키는모듈시스템으로,모듈조합을통한쉬운시공이가능하고다양한공간에서대응이가능한장점을가졌다. 다른하나는“도시열스트레스취약공간생태계서비스향상구조/소재/공법개발”에대한연구로,‘G-RainUP시스템’을소개했다.‘G-RainUP’은인공지반녹화모듈시스템으로빗물을증발시켜도시를시원하게만드는쿨링공간,빗물을담아내어홍수와범람을예방하는방재공간,빗물을재이용해식물과미생물을키워내는생명공간을제공해빗물이용을높이고도시열섬을완화한다. 가이아글로벌,친환경소재놀이시설물‘이포레’ 가이아글로벌은외부공간의휴게․놀이시설에서부터지하우수저류시스템,녹상녹화까지다양한친환경자재를개발해설계에서부터자재생산,현장시공까지토털솔루션을제공하는기업이다.특히친환경소재인아까시나무로만든놀이시설물을국내에최초로도입한기업으로이번박람회에서는친환경놀이시설물‘이포레’를소개했다. ‘이포레’는자연건조한1등급아까시원목으로구불구불한나무의형태와질감을그대로사용한다.심재만사용해갈라짐이적고,무광택무독성의천연스테인만을사용하며,방부처리를하지않아소재와디자인등모든면에서환경친화적인제품을생산하고있다.일일이수작업을통해손수제작하는시스템으로높은품질을자랑하며,실제가이아글로벌이전국에제작․설치한놀이터는환경부나국민안전처등으로부터우수놀이시설에다수선정되기도했다. 성하+리스페이스이레,기상정보연계한AI자율관수시스템‘시그널트리’관심 IOT기술융합조경전문기업‘성하’와‘리스페이스이레’가미래지향적조경과IOT기술을융합한공동부스를연출했다. 성하는토양정보를IOT토양센서로수집하고,기상정보를연계함으로써인공지능에의해관수조건을판단하는AI스마트자율관수시스템브랜드인‘시그널트리(SIGNALTREE)’를론칭했다. 리스페이스이레는도심속바쁜하루를살아가는현대인들에게자연을선물하고자자연과마주하고,교감할수있는‘네이처홈:자연은집이다’라는콘셉트로부스를연출했다.전시는자연에둘러싸여안정감을느끼면서나에게집중할수있는인피니티‘미러가든’과‘네이처홈’주위를돌며자연과교감하는자신의모습을느낄수있는매직미러존등으로구성됐다. 수프로,실제땅구현한벽면녹화‘어쓰월’ 수목비즈니스로이름난‘수프로’가이번엔벽면녹화제품을가지고박람회를찾았다. 수프로의‘어쓰월(Earth-Wall)’은실외의부족한녹지공간을확보하기위한벽면녹화제품으로,벽면에화분을설치하는기존제품과달리벽체에실제지면과같은토양환경을구현해나무들이보다건강하게오랜기간유지될수있도록구현했다.수종에따라필요로하는토심을원하는만큼늘려줄수있으며,보조컨테이너에담수조가설치돼있어식물이월동에서깨어나활동하는겨울에서초봄으로넘어가는시점에자연적으로수분을공급하는기능을가지고있다. ‘에어가든’은벽면녹화식물을활용한공기정화시스템이다.식물의광합성은산소를발생시키고,이산화탄소를저감하며,포름알데히트등VOCs를저감시키는효과등이있다.‘에어가든’은이러한식물고유활동의효과를극대화시켜공기를정화하는친환경에어스트림시스템이다.쉽고빠르게식물을식재할수있는캡슐형DIY제품전용식생토를사용해보습성과통기성이우수하며공간의제약없이설치가가능하다. 예건‘큐보’,“시간이지날수록아름다움을더하다” 조경시설물업체예건은다양한시설물로부스를전시했다.공간을채우고기능을충족시키는시설물은많지만,시간이지날수록아름다움을더하는시설물은많지않다.예건은한그루의심겨진나무처럼세월이흘러도변하지않는가치를지닌디자인을위해노력하고있다. 이번전시에서전면에배치한주력제품은‘큐보’이다.‘큐보’는이탈리아어로입방체,정육면체의의미로서,큐보시리즈의입방체형상은다양한공간에서여러조합과배치로연출할수있다.예건의시설물은전통적으로‘튼튼하다’는평가가많았으며,내구성을기반으로세월이지나도식상하지않은고품질의제품을선보여왔다. 이외에‘카멜로’는팬데믹시대에불특정타인에대한포비아와개인적거리를확보하려는이용행태를반영한제품으로,이용자가서로마주보지않고이용할수있는벤치시리즈로선보였다. 세인환경디자인,내가족이숨쉬는공간‘스마트퍼걸러’ 세인환경디자인은“새삼느낀다”.한없이주어지는줄알았던자연이매우절실하게다가오는요즘,이시대나와우리가족의삶을위해깨끗한공기과안전한휴게공간이매우중요하다는것을말이다.그래서이번박람회에서내놓은세인의주력제품은‘스마트퍼걸러’이다. 세인의‘스마트퍼걸러’는센서를통해내외부공기질을측정해자동으로공기를정화하고미세먼지,날씨정보등을알려주는아주똑똑한제품이다.이용자의움직임까지감지해쾌적한환경을유지하면서도에너지효율을높여,기능은물론유지관리의편리함과경제성까지잡았다.이를가능하게한것은멀티센서가부착된실내측정기와외부인감지센서,에어커튼난방기와정보를전달하는디스플레이등최신기술이접목됐기때문이다. 토인디자인,“조경시설물트렌드가궁금하면토인을보라” ‘토인디자인’은조경시설물전문디자인기업으로,미적으로기능적으로수준높은시설물들을출시하고있다.퍼걸러,티하우스,벤치를비롯한휴게시설물에서부터재활용분리수거장,자전거보관대등관리시설물,놀이시설물,운동시설물까지매우다양한제품을보유하고있다. 특히최근각광받고있는연결식트랙형운동시설인‘피트니스트랙’은새로운개념의운동시설물로사용자스스로난이도를조절하며실시가능한7가지기능을조합해기능성과조형성을동시에만족시켜주는제품이다. 소담이앤씨‘카라반’,“조경에서웰빙으로,국민캠핑문화선두” 소담이앤씨는이번박람회에‘카라반’으로전세계인을만났다.소담이앤씨의‘카라반’은길이7m로국내최장축을자랑하고있는클래식과유니크2종이있다. 클래식카라반은카라반최초의유려한곡선형의디자인으로전면부에는곡선형페어유리로개방감을높여멋진뷰를만들어내고있으며,내부는천연월넛무늬목을사용해차분하면서클래식한분위기를연출해패밀리캠핑에적합한대형사이즈의카라반이다. 유니크카라반은프레임구조와서스펜션,바디안정성,내구성에비중을둬개발됐으며,5인가족기준으로취침공간과거실,부엌시설,화장실에이르기까지여유로운실내공간활용이가능하다. ◆IFLA조경*정원박람회참여업체리스트67개 ▲정부/지자체/공공10개 문화재청,산림청,부산광역시,수원시,울산광역시,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57개 가나안건설,가든제작소,가이아글로벌,그린나래,그린스타,그린프리즘,도화엔지니어링,동원산업,디자인파크개발,리스페이스이레,명산지에프알씨,미주강화,미콘,배재대학교한국산업인력공단,빛고은/피앤티,세이브트리,세이프월드정원용품,세인환경디자인,소담이앤씨,솔누리문경새재원두막,수프로,스페이스톡,신영사,삼지전문서적,아르스,아르티장,아름다운길,엑소,예건,원예가이드,이노블록,이레바이오,전진기업,지이든,진홍녹화센터,키그린,태영무역,태흥에프엔지,토인디자인,하늘유통,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한국그린태양광에너지,한국조경신문/다원식물원,한국조경학회호남지회,한길,한미상사,한설그린,한양그린파크,휴넷코리아,휴먼테크,휴안주식회사,휴인,디엘이엔씨
[소소한정원] 무궁화에 대한 단상
여름이되면주변에서자주볼수있는꽃이무엇일까.주변의사람들에게물어보면대부분의사람들이선뜻대답하기어려워한다.봄이란계절로물어보면목련과개나리,벚꽃,진달래등을말하겠지만여름은쉽게답변을하지못한다.이유는여러가지겠지만단순하게생각하면봄처럼꽃을목적으로외출을하지않기때문이다. 평소수목원이나식물원을자주방문하거나식물에관심을갖고있는사람이라면배롱나무나연꽃정도를얘기하지않을까하면서답변에대해정원에관련된일을하고있는사람으로서아쉬운게사실이다.이일을직업으로갖기전에는필자도주변사람들도마찬가지였기때문이다. 그렇다면여름에꽃을피우는식물중에서가장흔한식물은무엇일까.모든사람들이공감하는식물은없을까.이름만대면모르는사람이없을테지만여름식물이라인식하는않는아주흔하지만귀한대접을받고있으면서도한편으론천대를받는식물,국화로지정되어학교,관공서마다있는식물,무궁화가있다. 무궁화는언제꽃을피우고언제질까.문헌에따르면일찍피는무궁화는6월말부터개화가시작해늦게는10월까지계속된다.이처럼개화기가길다보니여름에개화한다고인식하지못할수도있지만,한가지아쉬운생각이드는건정원을가꾸는대부분의사람들은크고화려한색생과개화기가긴식물을선호한다. 무궁화를자세히보면이런조건으로는충분하다.크고많은꽃을피우면서흰색부터보라색까지그리고겹꽃까지다양한화색과형태를가진다.이처럼정원식물로의장점을갖추었음에도불구하고정원식물로의많은이용은되지않는다. 무궁화를정원에이용하지않는이유를물어보면특별한이유는없다.다만어디선가어렴풋이들은기억으로진딧물이끼어서라고대답하는사람들이다수이다.하지만우리가정원에이용하는식물중에진딧물같은해충이끼는식물은흔하다.대표적으로무궁화와비슷한시기에개화하는원추리가그렇고여름철연못을가득채우는연꽃과수련이그렇다.그럼에도불구하고원추리와연꽃등에진딧물이많다는이유로싫어하거나정원에서제거하지않는다.왜무궁화를정원식물로선호하지이유가궁금해진다. 무궁화는우리나라전역에서식재가가능한식물로내한성은물론이고내염성과내공해성또한강해활용범위가매우넓다.자세히보면길가나공원등여러곳에무궁화가많이식재된것을볼수있다.하지만아쉬운건식재된무궁화들이대부분형태가제멋대로이고꽃도많이피지않는것을볼수있다.시원하게답변을듣지못하던정원식물로매력을못느끼는이유일지도모르겠다. 하지만간과하지말아야할것은관리되지않는식물은어떤식물이라도마찬가지일것이다.그럼에도불구하고무궁화에는여러가지잣대를들이대며쓰지않으려한다.사실무궁화는다른식물보다더많은관리가필요한식물이다.무궁화의아름다움을오롯이보기위해서는식재지의선정부터전정,시비등지속적인관리가필요한데대부분은심기만하고관리는하지않는게사실이다.무궁화는햇볕이잘들고물빠짐이양호하며비옥한토양이식재적지로새로나온줄기에서만꽃이피므로꽃을제대로보기위해서는전정을하는것이좋다. 전정시기는가지에물이오르기전인이른봄에하는것이좋다.앞서언급했듯이무궁화는100여일동안개화한다.또대부분의꽃은하루밖에피지않는다.100일동안수십송이의꽃을매일피우는건경이로운일이아닐수없다.그런경이로움을맞이하기위해서는거름을주는수고와비용은감수해야하지않을까.거름을주는시기도정해져있는데생장전인가을이나봄에유기질비료를주는것이좋다.그리고가장많은사람들이무궁화를보고떠올리는진딧물등병충해의방제는약제를살포하면되지만굳이살포하지않아도된다. 혹시진딧물이낀무궁화를볼기회가있다면자세히살펴보길바란다.진딧물이낀무궁화를보다보면등부분에주홍색을띤작은벌레들이진딧물을갉아먹는것을볼수있다.이들은대부분무당벌레의애벌레들이다.약으로방제하지않아도천적을불러진딧물을방제하니참으로영특한식물이다. 예전수목원에서근무할때이맘때쯤이면무궁화취재를위해방문하는기자들이있었다.무궁화를오랫동안연구하셨던박사님은때론오지말라고역정을내시는때가있었는데,나중에서야안사실이지만대부분오후에방문하는사람들을향해서였다.이왕이면생기있고만개한무궁화를봐야좋은데오후에오면지기시작하는무궁화를취재하고사진으로남기게되니아쉬울수밖에없지않았을까.취재전조금만문헌을보면알수있는사실인데이를간과하는것이못마땅한것은당연하지않았을까. 주변의무궁화를찾아보고감상하는시간을가졌으면좋겠다.꽃은잘피우고있는지그렇지않다면무엇이부족한지도고민하고이후에는시기를맞춰서전정이나시비를하는일도결심하길기대한다.그이후에어떻게꽃이피는지도보는시간까지도가지길바란다.그렇게만시간을보낸다면무궁화에대한인식은바뀔거라고장담한다.많은사람들이무궁화에대해가진생각은선입견이었다는것을깨닫지않을까. 옛날부터우리선조들은버드나무와무궁화를논가에심었다고한다.이유는진딧물의천적인무당벌레가유충일때는버드나무에서식하며잎을먹다가성충이될즈음육식을해야하는데이때무궁화로옮겨와서진딧물을먹었다.벼에낄진딧물을무궁화가유인하니벼는피해를보지않는셈이다. 지금처럼먹을것이풍족하지않았던시기에생존에가장중요한쌀의생산량을늘리는즉,식량을지키는역할을하니국화로서의지위가당연할수밖에없다.이런이로움을알고무궁화를보는시간을가져봤으면좋겠다.우리국화가정말자랑스럽지않을까. 남수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정원사업실장
[광주 IFLA] 전통정원 가치 재조명… 세계 각국 ‘보존·관리·활용법’ 모색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문화재청이지난달31일부터9월2일까지3일간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KDJ)와그일대에서열린세계조경가대회(IFLAWorldCongress)에서전통정원의가치를세계로알렸다. 문화재청은지난1일세계조경가협회(IFLA)가주최하는조경분야의대표적인국제행사인세계조경가대회의스페셜세션으로국제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번학술대회는‘전통정원의보존관리’를주제로전문가주제발표및종합토론으로구성됐다. 주제발표는▲엘리자베스브라벡(ElizabethBrabec)매사추세츠대학교애머스트캠퍼스교수의‘플로렌스헌장;역사정원의재조명’▲토모키카토(TomokiKato)교토예술대학일본정원학과교수의‘일본전통정원의보존정책과문화재정원의복원및이용사례’▲매리언하니(MarionHarney)배스대학교교수의‘영국정원경관의보존원칙’▲신현실우석대학교교수의‘한국전통정원보존정책및사례’순으로진행됐다. 발표가끝난후김영모전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을좌장으로▲이상석서울시립대학교교수▲손용훈서울대학교교수▲진혜영국립수목원과장이패널로참여해토론이진행됐다. 엘리자베스브라벡교수는“문화경관의개념수립상당부분은역사정원과공원의복구,관리가차지하며,조경가들의주도로시작됐다.초기정의는설계된경관,소규모유적지에주로집중되며,이런관점은1982년채택됐던피렌체헌장에반영됐다.하지만1990년대가되면서‘문화경관’이라는아이디어를확장해서문화유산에대한폭넓은아이디어와표현을경관이포함해야한다는필요성이높아졌다”고설명했다. 이어“문화경관은‘기념물’이라는것으로파악됐으나,유산의지정과세계유산이라는등재구조로적용하는데등재를위한역량부족,제한된인력과취약한관리기관,본질적으로변화하는시스템유지의어려움,탁월한보편적가치등한계점이제시됐다.이후기전세계적으로기후변화위기가심화되면서,피렌체헌정의이슈들과운영지침은더욱중요해졌다.생태계의변화는본질적이지만,문화경관에서전세계적으로예상되는변화는전례없을것”이라고말했다. 또한“각유적지들은문화,유산,기술적혁신의저장소가되면서동시에탁월한보편적가치의특성을유지하는데여려움을겪는다.특히대두되는이슈를해결하기위해새로운유적지와경관에적용되면서가치가높아진것은오랜기간존재하면서번영해온문화경관에반영된기술적혁신”이라고강조했다. 토모키카토교수는“일본은근대화와함께문화재를보호하려는경향이강해,정원을문화재로보호한역사가100년이넘는다.오늘날에는정원뿐아니라정원을관리하고유지하는데사용되는‘선택적보존기술’도문화재로인정된다.개별정원외여러건물과같은집합적대상을의미하는‘문화경관’도범주에추가됐다”며“문화재로지정된정원의보수작업에참여하는사람들은항상정원의본질적가치를염두해두고,현대적취향과정원을처음만든사람들의미적감각의차이를인식해야한다”고말했다. 특히“오늘날문화재보호를위해서는보존과시민이용의균형을맞추는것이중요하다.정원의공적이용은정원이아름답게보이도록관리하는정원사의기술에달려있다.이런이유를토대로개별정원관리뿐만이아닌,‘정원사의손과마음’에기반한공공이용프로그램을통해일본정원문화를계승하고더욱발전시키려고한다”는의견을밝혔다. 아울러“문화재로지정된정원을법제로보호하려는노력은현재까지지속적으로진화하고있지만,법제로만살아있는문화를후세에전하는데에는한계가있다”며“살아있는정원을관리하는기법을전수하고정원을감상하고즐기는‘살아있는정원문화’를계승하려면오늘날의사람들과정원문화를공유하고더욱발전시키려는노력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미래언하니교수는“역사적경관을활력넘치는생생한장소로유지하는것과취약한역사적구조물을보전하는것사이에는갈등요소가있지만,정원과경관에는건물과는다른보전철학이필요하다.정원은단순히감탄의대상이아니라과정”이라며“정원은본질적으로찰나적특성을가진다.성장,쇠퇴,재생등지속적으로변화하고진화하는과정으로수리,보전등이가능한건축물에적용되는것과는다른철학적접근법이필요하다”고말했다. 더불어“정원이계속해서생존하려면가장좋은방법은보전을위한계획을세워변화하는자연을관리하는것이다.이계획은의사결정과정에서관리책임을맡은사람들을돕고,특히우선순위결정과정에서발생하는관리와보전의딜레마를해결하는데도움이될수있다.보전계획은장소와의미를중요하게고려해야한다”는의견을밝혔다. 신현실교수는“한국의역사정원즉‘전통정원’은서양의건축과원예를중심으로한장식적정원과는다른사유의정원이다.정원은마치자연그대로인듯인공적인분위기를최대한억제하면서도조영자의정체성과이상세계를향한바램을건물과조화롭게담았다”며한국의역사정원을소개했다. 또한“정원은사람과자연과의위계로부터시작된상호존중의철학으로이어진다.정원은그나라의문화속에깃든자연관을잘보여주는자연유산이다.현재한국의전통정원은통일신라시대동궁과월지(안압지)를발굴하면서정원고고학적조사의효시가됐고,익산왕궁리후원수체계를발굴하면서본격적인발굴의본괘도에오르게됐다.현충사조경정비사업을통해서도전통조경의중요성이따로구분됐으며,요즘정원분야보존관리기술의발전도주목할만하다”고말했다. 더불어“최근문화재청은23년만에문화유산헌장을개정하면서‘역사·문화환경과함께자연유산을보호한다’는문구를새롭게추가하며,본격적인국가유산시대를선포했다.이처럼명승내전통정원의보존관리에대한국민적관심이다양화되고있어국가유산차원에서역사적정원의보존관리체계를확립하기위해정책활성화에나서고있다”고설명했다. 이상협문화재청천연기념물과장은”이번국제학술대회개최를통해문화재청이주도적으로전통조경관련국제협력체계를구축하고,한국전통조경의독창성과우수함을널리알릴수있는발판이되길바란다“며”후대에까지물려줄국가의유산으로서전통조경자원을발굴하고,이를보존관리하겠다”는포부를밝혔다. 한편문화재청은유튜브를통해국문자막을포함한영상을제공할예정이다.
[광주 IFLA] 광주 세계조경가대회 성대한 ‘폐막’…“사랑합니다, 조경!”
[환경과조경박광윤기자]제58차광주세계조경가대회가수많은감동과추억을선사하고성황리에막을내렸다. 지난9월2일오후5시부터김대중컨벤션센터다목적1홀에서는국내외조경가,광주광역시장및지역주요인사들이참석한가운데,최영준서울대학교교수의사회로3일간의세계조경가대회를마무리하는폐막식이진행됐다. 이날안세헌광주세계조경가대회사무총장은“힘든시기에개최된세계조경가대회가성황리에마칠수있게됐다”며지난2년간고생한관계자와대한민국조경인들에게감사인사를전했다.또한대회의성공적인마무리를축하하고“사랑합니다조경!다시만나요!”를외치며감동의인사말을전했다. 폐막식에참석한강기정광주광역시장은광주에서열린세계조경가대회의성공을축하하고,세계각지에서모인조경가에게존경을표한다며다시광주에찾아줄것을청했다.또한“지속가능개발은우리모두의고민이다.세계조경가대회가빛고을광주에확실한메시지를주었다”며“조경가들이지구의구원투수가되어달라고감히부탁드린다”고말했다. 이어‘RE:PUBLICLANDSCAPE’을주제로열린‘세계조경가대회2022학생설계공모전시상식’이진행됐다. 시상식에서제임스헤이터세계조경가협회회장은지난2008년부터15년간매해공모전을후원해온한국의조경설계사무소그룹한의박명권대표를소개하며감사의말을전했다. 박명권대표는인사말을통해“그동안그룹한이어느나라회사인지잘모르는분들이많았을텐데,이번에한국에서세계조경가대회가개최됨으로써한국을대표하는설계사무소라는것을알리게돼자랑스럽게생각한다”며힘든시기임에도학생들의많은참여로이루어진공모과정을치하하고,미래세대가조경에관심을가지고창의적아이디어를내는일에앞으로도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밝혔다. 이번IFLA학생설계공모전은▲분석및계획(ANALYSISANDPLANNING)▲조경디자인(LANDSCAPEDESIGN)▲응용연구(APPLIEDRESEARCH)등3개의카테고리로나눠수상자를선정했다. ▲‘분석및계획’카테고리에서1등상에는중국의‘Chernobyl:FromtheSilenceofAbandonmenttotheBustleofRestoration’이▲‘조경디자인’카테고리에서1등상에는호주의‘ABondofNatureConnection’이▲‘응용연구’카테고리에서1등상에는중국의‘Carbon-FriendlyAction:AimingforNet-ZeroCarbonLandscapeBasedonLifeCycleAssessment’이수상했다. 이어차기세계조경가대회공동주최도시인스웨덴스톡홀름과케냐나이로비에대회기를전달하는이양식이진행됐다.이번광주대회를위해한국조직위원회가보관중이던대회기가스톡홀름과나이로비에서온차기조직위원들에게넘겨지는순간감동의박수가쏟아졌으며,모두함께내년에다시만날것을기약했다. 2023년9월28일에서29일까지나이로비와스톡홀름두도시에서동시에개최될차기세계조경가대회의주제는“긴급한상호작용(EmergentInteraction)”이다.기후변화대응,사회적공정,생물종다양성을위한조경가의활동을잇는네트워크를지향하는동시에,새로운형식의집단지성기반의문제해결,국경을넘어서는전략,아이디어와디자인협력등을탐색하는기회가될것으로기대된다. 마지막으로제임스헤이터세계조경가협회회장은“어려운시기임에도세심한프로그램으로행사를기획한한국조직위원회에감사하다”며여정을함께한참석자들에게도경의를표하면서,전세계조경가들의관심속에서치러진지난3일간의열정의기록들을뒤로하고대회의막을내렸다. ‘RE:PUBLICLANDSCAPE’을주제로열린이번세계조경가대회에서는,공공의문제를다루고해법을제시하는데있어서‘조경가의역할’과‘조경가의리더십회복’에대해중점적으로다루는자리가됐다.전세계적위기로인해새롭게대두된공원의가치를재검토하고,조경가의사회·문화적실천사례들이발표됐다.이에기후변화와사회적위기에대응하는미래조경가의역할에대해더많은논의들이앞으로이어질것으로기대된다. ◆IFLA2022STUDENTDESIGNCOMPETITION수상자 카테고리1:ANALYSISANDPLANNING ▲1등GROUPHANPrizeforAnalysisandPlanning/상금1500USD Chernobyl:FromtheSilenceofAbandonmenttotheBustleofRestoration JinYunsha,YanJie,YueYingxue,XuJiankang/China ▲2등GROUPHANCommendationAwardforAnalysisandPlanning/상금1,000USD THEMEGALOPARK:ANetworktoRe-CelebrateNature’sContributionstoPeopleinMegalopolis OuXiaoyang,LyuYingshuo,AiXin,LiuYang/China ▲3등IFLA2022ORGANIZINGCOMMITTEESpecialAwardforAnalysisandPlanning/상금없음 FromConflicttoFusion:StrategiesfortheConstructionofSymbioticSystemsofAgriculture,BeesandForestsinCampecheState ShuaiJiang,TianweiLiao,HanyuHu,TengfeiYu/China 카테고리2:LANDSCAPEDESIGN ▲1등GROUPHANPrizeforLandscapeDesign/상금1500USD ABondofNatureConnection LiuJunhang,ZhangShihao,TanJunhe/Australia ▲2등GROUPHANCommendationAwardforLandscapeDesign/1000USD LandfillHarmonic ChenPuling,LiuLi,WangXinyu,YanGuirong,ZhangRui/China ▲3등IFLA2022ORGANIZINGCOMMITTEESpecialAwardforLandscapeDesign/상금없음 BeeConnected MingkeZhu,RuiYe/China 카테고리3:APPLIEDRESEARCH ▲1등GROUPHANPrizeforAppliedResearch/상금1,500USD Carbon-FriendlyAction:AimingforNet-ZeroCarbonLandscapeBasedonLifeCycleAssessment YiranZhuge,RuiqiPan,JiayingLi,ZhuojunJiang,MengyuShi/China
[광주 IFLA 기조강연 셋째날 - ⑧⑨ - 끝] “문화적 맥락 내에서 ‘조경 디자인’ 근거 찾아야”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서양양식위주의획일적조경을경계하고,디자인실천의활성화를위해문화적맥락내에서디자인의근거를찾아야한다.” 58차세계조경가대회마지막날인지난2일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다목적1홀에서질리안월리스(JillianWalliss)멜버른대학교교수·하이케라만(HeikePahmann)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교수,이만의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의기조강연이진행됐다. 질리안월리스와하이케라만교수는서양의방식으로획일화돼가는조경디자인을탈피하기위한‘문화적맥락’을설명했다. 아시아현대조경의경향을다룬책‘TheBigAsianBookofLandscapeArchitecture’의편집자인질리안윌리스교수는하이케라만교수와디지털테크놀로지를응용한조경에대해연구하고있다. 그들은이번강연을통해“서양양식위주의획일적조경을경계하고,디자인실천의활성화를위해문화적맥락내에서디자인의근거를찾아야한다”고강조했다. 이만의협회장은‘생태도시담양’를주제로우리의자연과환경에대해이야기했다. 이회장은담양을사례로기후변화시대에능동적으로대응하고지속가능한발전을꾀할수있는도시정책을역설하며“기후위기를극복하기위해개인과정부가함께할수있는역할”을강조했다. 담양은‘2050탄소중립실현을위한로드맵’에따라담양탄소중립선언문과조례제정,점심시간전기소등,컴퓨터절전모드생활화등생활속작은실천운동을추진하고있다.
[광주 IFLA 기조강연 셋째날 - ⑦] “조경, 공간 만들어 내는 디자인 과정의 산물”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조경가가제시하는결과물은최종제품이아닌,공간을만들어내는긴디자인과정의산물” 58차세계조경가대회마지막날인지난2일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다목적1홀에서김정윤하버드디자인대학원(GSD)교수(오피스박김대표)의기조강연이진행됐다. 김정윤교수는‘HowThinkingLikeaLandscapeArchitectCanHelpSavetheWorld?’주제로,지구적인문제로떠오르고있는기후변화에대응하는조경가의역할과전략을설명했다. 특히지난여름한국에도막대한피해를준홍수에대비해서조경가가어떤역할을할수있는지를하버드GSD스튜디오에서진행한작품과서울강남을사례로이야기했다. 실제오피스박김에서진행한양화한강공원,CJ블로썸파크,탄천‧한강일대의국제지명설계공모작품을사례로설명했다.특히탄천프로젝트에서는도시하천의회복탄력성을위해수리전문가와협업한결과물에대해설명했다. 김정윤교수는“기후변화시대에조경가가이문제해결에기여할수있는조경의방식과역할이중요하다.조경가는과학자는아니지만,조경전문가로서가지고있는도구와지식을통해설계목표를달성할수있다”며“양화프로젝트와같이조경가가제시하는결과물은최종제품이아닌,공간을만들어내는긴디자인과정의산물”이라고강조했다. 이어그방법으로“‘소우주적규모에서대륙적규모로확대,축소해야할수있어야한다’,‘엔지니어및과학자와협력하기위해타분야소통해야한다’,‘조경가는입체적인차원에서가능성을제시할수있는강점이있다’”고말했다.
  • 환경과조경 2022년 10월
  • 2022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