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젊은 조경가 최영준의 ‘열두 가지 해시태그 비하인드 스토리’ 제3회 젊은 조경가 수상자 온라인토크쇼 개최
  • 신유정 (yoojung318@naver.com)
  • 입력 2021-02-08 21:33
  • 수정 2021-02-08 21:33
젊은조경가 단체.jpg
왼쪽부터 이호영 HLD 소장,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 최영준 Lab D+H 소장,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제3회 젊은 조경가 최영준의 설계철학과 공모 노하우, 사무실 운영 방식 등을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월간 환경과조경은 지난 5일 그룹한빌딩 2층 환경과조경 세미나실에서 ‘제3회 젊은 조경가상’ 수상자 최영준 랩디에이치(Lab D+H) 소장을 초청해 ‘열두 가지 해시태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쇼를 개최했다.


‘젊은 조경가’는 한국 조경의 내일을 설계하는 젊은 조경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과 생각을 널리 알리고자 월간 환경과조경이 2018년에 제정한 상이다.


제3회 젊은 조경가 토크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남기준 월간 환경과조경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크쇼는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그룹한 어소시에이트회장), 최영준 랩디에이치 소장, 배정한 월간 환경과조경 편집주간(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제1회 젊은 조경가상’을 수상한 이호영 HLD 소장만 참석하고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은 축사를 통해 “조경설계의 제2의 붐을 조성하고 그동안 침체돼 있던 한국조경 설계분야의 르네상스를 기획하면서 젊은 조경가상을 만들었다”며 “오늘 열두가지의 해시태그를 주제로 이야기를 듣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 흥미로운 설계세상으로 들어가 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진행돼 유감스럽지만, 한편으로는 팬데믹 이후의 일상이 돼버린 비대면 행사에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제3회 젊은 조경가’로 선정된 최영준 소장은 서울대학교와 펜실베니아 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피스박김, PWP, SWA Group LA Office 등에서 실무를 경험 후 2014년 ‘디자인을 통한 희망적 가치와 사회적 책무 구현’을 목표로 Lab D+H 조경설계사무소를 공동 설립했으며, 2018년 서울 오피스를 세워 국내외 다양한 조경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상하이 믹시몰 ▲삼성 반도체 미주 본사 캠퍼스 ▲광저우 반케 클라우드 시티 등이며 ▲2019년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조성 설계 공모에 당선 ▲2020년 미국조경가협회상(ASLA Awards) 도시설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최 소장은 “젊은 조경가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먼저 경험하는 선배로서 많은 것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맥시멀리스트 ▲서자도내자식 ▲강박적쾌감 ▲레퍼런스매칭게임 ▲홀로서기 ▲센터본능 ▲팀플레이네버루즈 ▲함께걷는파트너쉽 ▲파빌리온심기 ▲편식은금물 ▲완공카타르시스 ▲맺음말 키워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최 소장은 “‘나에게 가장 영향을 준 조경가·대가는 누군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점점 나이가 들수록 대가 보다 또래들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젊은 조경가상이 설계 위주지만 관리직, 식재, 연구, 등으로도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부 토크쇼에서는 배정한 편집주간의 사회로 최영준 소장과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된 이호영 소장이 ‘열두 가지 해시태그 뒷 이야기’를 풀어갔다.


이 소장은 “최 소장이 생각하는 가장 큰 철학, 주관, 방향, 희망 등 행복을 나누는 공간을 추구한다고 했는데, 사실 불행한 공간을 만드는 디자이너는 없지 않나 싶다”며 “추구하는 정의는 막연하게 콘셉트로만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설계할 때 구체적인 언어나 공간으로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최 소장은 “심오한 질문일 수도 있고 가벼운 질문일 수도 있지만, 설계전략은 아니고, 가장 솔직한 상태에서 쓴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디자인을 통해서 정해지지 않은 수많은 희망을 촉진시키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작업을 하자는 의미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질문으로 배 편집주간이 “많은 사람들이 랩디에이치의 운영방식을 많이 궁금해 한다”며 “한국·중국·미국에 있는 오피스들은 이름만 같은 회사인지, 다른 회사인지” 질문했다.


최 소장은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팀원들이 늘어나고 문화 차이가 생기면서 회사이름은 공유하고 있지만 다른 오피스라고 보셔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맥시멀리리스트라고 하면서 많은 설계안을 제안하셨는데, 때로는 디자이너가 정답은 없지만 정답에 가까운 설계안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클라이언트들에게 확실하게 밀고 가는 대안이 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개의 제안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물었다.


최 소장은 “불안함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젊은 조경가의 발악 이라고 본다. 처음에 설계를 시작하면서 배워왔던 선배·소장님들이 그런 것들은 원칙으로 하셔서 배웠던 것 같다. 여러 가지 방향을 찾아가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청중의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프로그램이나 기술을 추천해달라”는 주문에 최 소장은 “이제는 자신을 드러내는 시기가 됐다”며 “유튜브나 플랜테이션 기회가 있을 때 그 자료를 만들어보고, 들려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제일 중요한 건 ‘커뮤니케이션 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소장이 “라이노를 배우라고 추천드린다”고 말하며 유쾌한 토크쇼를 마무리 했다.


보도.jpg
박명권 발행인이 축사를 하는 모습

 

보도2.jpg
최영준 소장이 ‘열두 가지 해시태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토크쇼.jpg
2부 토크쇼 진행 모습

 

환경과조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
  • 환경과조경 2021년 4월
  • 2021 최신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조경수에 반하다
공모전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도시공공정원 참여작가(전문, 시민) 공모 1. 행사 및 공모 개요 ○ 행 사 명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 전시기간 : 2021 6. 2.(수) ∼ 6. 6.(금) ※ 행사후 존치 ○ 조성위치 :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일원 내 ○ 공 모 명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도시공공정원 참여작가(전문, 시민) 공모 ○ 공모주제 : 공공ㆍ일상 ○ 조성규모 : 총 7개소(전문 작가 3개소, 시민 작가 4개소), 개소당 50∼100㎡ 내외 ○ 지 원 금 : 전문 작가 35백만원 내외, 시민 작가 10백만원 *부지 규모에 따라 지원금 조정가능 2. 참가 자격 ○ 관련분야 전문가 그리고 전주시민(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거주자) ※ 2019. 12. 6. 이전 주민등록 상 전주시 거주자 3. 공모 일정 ○ 공고 기간 2020. 12. 7.(월) ~ 2021. 1. 15.(금) 40일간 ○1차 서류 접수 2021. 1. 11.(월) ~ 1. 15.(금) 18시 ※ 이메일 접수 ○현장 설명회2021. 1. 19.(화) ※ 대상지 파악 및 대상지별 작품조성 가이드라인 제시 ○2차 작품 접수2021. 2. 19.(금) 18시 ※ 이메일 접수 ○작품 심사2021. 2. 23.(화) ○당선작 발표2021. 2. 26.(금) ※ 심사결과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개 ○현장 워크숍2021. 3. 5.(금) ※ 심사결과 개별 연락 ○디자인 검토2021. 3. 20.(토) ○작품발표회2021. 3. 26.(금) ※ 최종안 제출 및 프리젠테이션, 계약서 작성 ○정원 조성2021. 4. 1.(목) ~ 2021. 5. 26.(수) 56일간 ○최종심사(1차)2021. 5. 27.(목) ※ 완성도 및 정원 전반에 대한 심사 ○최종심사(2차)2021. 6. 1.(화) ※ 유지·관리에 대한 심사 ※최종심사 결과 홈페이지 공개 ○시상식2021. 6. 2.(수) 개막식 ○정원 전시2021. 6. 2.(수) ~ 6. 10.(일) ※ 존치 및 행사 후 이전설치 4. 작품 심사 ○ 심사위원회는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위원, 분야별 전문위원, 전주시 내부위원으로 구성한다. 5. 시상 내역 ○ 총 3개 작품 시상, 상장 및 상금 총 11백만원 대상 5백만원 우수상(참여작가) 3백만원 우수상(시민작가) 3백만원 6. 문의 ○ 주관 : 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회 / E-mail. jjgcf@naver.com ○ 주최 :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정원문화산업팀 / Tel. 063-281-2672
  • LA+CREATURE This design competition—the third in the LA+ international series—asks whether we can live with animals in new ways, whether we can transcend the dualism of decimation on the one hand and protection on the other, and how we can use design to open our cities, our landscapes, and our minds to a more symbiotic existence with other creatures. BRIEF The LA+ CREATURE design ideas competition asks entrants to do three things: First, choose a nonhuman creature as your client (any species, any size, anywhere) and identify its needs (energy, shelter, procreation, movement, interaction, environment, etc.). Second, design (or redesign) a place, structure, thing, system, and/or process that improves your client’s life. Third, your design must, in some way, increase human awareness of and empathy towards your client’s existence. For jury panel, submission requirements, competition conditions, and Q+A, see menu tabs above. AWARDS US $10,000 total prize money 5 winners to receive US$2,000,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10 honorable mentions to receive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ENTRY PLATFORM OPENS August 1, 2020 SUBMISSION DEADLINE October 20, 2020 at 11.59 EDT (Philadelphia, USA time) WINNERS ANNOUNCED December 8, 2020 WINNERS + SELECTED ENTRIES PUBLISHED The LA+ CREATURE issue will be published in Fall 2021 SUGGESTED READINGS Jennifer Wolch & Marcus Owens, “Animal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sign,” Humanimalia: a journal of human/animal interface studies 8, no. 2 (Spring 2017) 1–26. Jennifer Wolch, “Zoopolis” in Jennifer Wolch & Jody Emel, Animal Geographies: Place, Politics, and Identity in the Nature-Culture Borderlands (Verso, 1998) 119–138. Ursula Heise, Imagining Extinction: The Cultural Meanings of Endangered Spec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Timothy Morton, Humankind: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Verso, 2017). Richard Weller, Zuzanna Drozdz & Sara Padgett Kjaersgaard, “Hotspot Cities: Identifying Peri-Urban Conflict Zones in the World’s Biodiversity Hotspots,” no. 1 (2019) JoLA: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2019), 36–47. John Beardsley, Designing Wildlife Habitats: Dumbarton Oaks Colloquium o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XXXIV (Dumbarton Oaks, 2013). Chris Reed & Nina-Marie Lister, Projective Ecologies (Actar, 2014). Peter Atkins, Animal Cities: Beastly Urban Histories (Routledge, 2016). Donna Haraway, When Species Meet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8). Lori Gruen (ed), Critical Terms for 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8). Richard Weller, “The Garden of Intelligence,” Transition: Discourses on Architecture 59 (1998) 114–132. (text) Caspar Henderson, The Book of Barely Imagined Beings: A 21st Century Bestiar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3). Animal Series (Reaktion Books, UK). Richard Weller, Claire Hoch & Chieh Huang, Atlas for the End of the World. LA+ WILD, LA+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no. 1 (2015).
  • 2020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 주거단지 보행공간 디자인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1. 주제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다비드 르 브르통) 도시의 주거와 일상생활에서 걷는 것만큼 소중하고 건강한 경험은 없다 걷는 사람은 전신의 감각을 열고 매순간발밑에 밟히는 땅을 느끼며 환경을 경험하고 기억한다 우리에게는 고밀한 고층 아파트단지에서도 편안하고 즐겁게 걸으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경험할 권리가 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지는 수도권 교외 도시 외곽의 평범한 주거단지다 대한민국 어디서나볼 수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다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주거단지에서 삶의 질은 결국 보행공간의 디자인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마음껏 걷고 앉고 쉬며 일상을 풍요롭게할 수 있는 중심보행가로와 거점 공간 디자인에 조경 건축 도시 분야 학생들의 슬기로운 아이디어를 초대한다. 2. 공모전 일정 ○ 참가신청 : 2020년 9월 28일(월) 17시까지 ○ 작품접수 : 2020년 11월 2일(월) ~ 4일(수) 17시까지 ○ 작품심사 : 2020년 11월 10일(화) ○ 결과발표 : 2020년 11월 13일(금) ○ 작품전시 : 2020년 11월 16일(월) ~ 11월 23일(월) ○ 시 상 식 : 2020년 11월 20일(금) ○ 공모전 진행 참가신청부터 작품전시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함 3. 시상 ○ 대상 1작품 / 디에스디삼호 회장상: 상금 3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최우수상 2작품 /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상: 상금 1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우수상 3작품 / 환경과조경 발행인상:상금 50만원, 상장,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가작 5작품 이내 /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4. 대상지 개요 ○ 아파트단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545번지 일원 5. 설계 내용 중심보행가로와 주변 공간의 디자인 + 주요 거점 디자인  단지(A1, A2블럭) 내 중심보행가로와 주변 공간의 디자인(A1블럭과 A2블럭 연결보행로 포함)  주요 거점(예: 광장, 학교 주변 등)의 공간 디자인  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보행 환경 고려 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  스마트한 공간 및 시설 제안 6. 문의처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전화 02-585-4251 / 팩스 02-585-4240 / 이메일 lwi2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