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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경사회 2003중국 곤명지역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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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lsea flower show 2002
    Introduction-Garden fever 일반적으로 영국엔 계절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영국의 기후를 대변해 줄지도 모른다. 그 이유인 즉 8월의 청명함 빼고 항상 회색조의 하늘과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날씨이기 때문이다. 이곳 런던에서 한국의 뚜렷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영국인들에게 이런 날씨 속에서 그 우울함을 달래는 최고의 취미 생활이 ‘가든에 대한 열정’이 아닌가 한다. 여기서 ‘가든에 대한 열정’이라 함은 단지 육체적 노동을 말하는 가드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집의 내부 주거 공간과 연결된 떼어 놀 수 없는 하나의 외부(exterior)공간으로써 가든을 두고 집주인에 취향에 맞게 컨셉을 만들고 디자인을 하고 장식품을 갖다 놓고 식물을 가꾸는 등과 함께 삶의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단지 조경인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영국에 살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된다. 이런 이들이 열정을 표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Royal Horticulture Society 주관 하에 런던 Chelsea에서 열리는 첼시플라워쇼이다. 물론 영국엔 일년 중에 수많은 Flower & Garden Show 가 국가적 지역적으로 열린다. 그 중에 첼시플라워쇼는 그 중에 highlight 이며 가장 세계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쇼는 일년에 한번 개최되고, 5월 중순에 열려서 4일간 지속되는 동안에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모습은 웬만한 세계적인 무역 박람회하고 비교할 수 없다. Royal Horticulture Society 은 1804년에 설립된 영국의 gardening charity 이면서 세계적인 원예 본부와 같은 곳으로 세계 원예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그리고 2004년이면 200년 생일을 맞게 된다. RHS의 head patron은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이다. 이런 확실한 Patron과 일반인의 membership으로 운영되는 이 조직은 30만명 이상의 후원 멤버를 갖고 있다. 런던 시장 Ken Livingston은 이 멤버수가 어떤 정치 당의 당원 수 보다 훨씬 더 많으며 진정한 membership이 될 것이라 한다. 런던의 하이드 파크, 리전트 파크 같은 수많은 공공 공원, 공동주택 정원, 그리고 20% 이상의 런던 시민이 소유하는 정원의 크기가 120 평방 마일을 넘는 걸 보면 RHS의 역할과 사회적, 문화적으로 원예 산업에 얼마나 영향이 큰지 예측 할 수 있을 것이다. RHS는 설립된 이후 Gardner들과 원예 산업을 촉진, 발전시키고 원예에 관한 정보 및 그 밖의 가든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과 함께 자선단체로써 1862년 RHS’s Great Spring Show가 런던 Kensington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로 1913년 까지 Embankment의 Temple Garden에서 쇼를 열었다. 그 이후 지금의 Chelsea로 그 전시장이 고정되어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RHS의 flower show로 자리 잡게 된다(2차 세계대전 당시 이 장소가 폭격기를 쏘는 대포 설치 장소로 쓰기 위해 중단된 경우를 제외하고). 1988년 이래로 쇼는 붐이 일어 21세기 현재 이 쇼는 열리는 4일 동안 그 인원을 150만 명으로 제한하기 까지 하게 되었다. Contents 전시되는 가든의 카테고리 1. Show garden : 쇼가든은 첼시의 가장 하이라이트로 최고의 디자인과 plantsmanship을 선보여 준다. 런던 중상층이 사는 타운 가든 크기로 8 x 18m 정도 된다. 이 가든의 카테고리에 지원하는 디자이너들은 대부분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가 된다. 쇼에서 금상을 타는 가든은 영광을 얻을 뿐더러 그 해 영국이 가든의 새로운 유행과 역사를 만들게 된다. 2. Small Garden : Small Garden은 대부분의 영국의 어느 집 앞이나 아주 작은 가든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2000년도까지는 대학의 College나 RHS와 관련된 단체에게만 지원 가능하였는데 2002년부터 Small Garden 부분을 다양하게 세분화함으로써 더 다양하고 폭넓은 참여자의 지원을 가능케 했다. 작년부터 전문가뿐만 아니라 아마츄어에게도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서 첼시 플라워쇼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되었다. 작년 2002년에 디자인이 어떻건 간에 40개의 small garden이 전시되었는데, 이 가든들은 Show 가든이 낭비적인 비용과는 다르게 예산들이 극히 작다는 걸 고려해 볼 때 가장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디자인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할 수 있다.Chic garden : 전시장 외부와 파빌리온 안에 군데군데 세워지는데 그 크기는 5 x 4.5 m 이다. 이 디자인의 분류는 도시환경에 맞는 새로운 소재, 아이디어, 식물들과 창조적이고 첨단적인 기안을 허용함으로써 혁신적이고 대담한 가든 디자인을 볼 수 있다. Brown 의 ‘A forgotten future’는 소비과잉으로 넘치는 외부의 미래 환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 소재의 선택에 있어서 버려져 썩어가는 철재의 Frame과 가장 원초적인 planting을 택하여 방문객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해준다. City garden : 도시가든 역시 쉭 가든 처럼 도시의 생활을 반영하는 도시 가든이나 지붕위의 Roof Garden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바쁘고 모던한 삶에서 가든 안에서 휴식을 하고 즐길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공하는 장르이다. Courtyard garden : 전시장 사이드 숲에 자리잡아 전시되는데, 도시보다 도시외곽과 시골의 작은 크기의 가든 디자인의 한 장르로 그 크기는 4.5 x 3.5 m 이다. 이 장르에서는 다른 가든과 달리 실용성이 강조 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또 실질적으로 가든 디자인하는데 영감을 주게 된다. 3. Floral pavilions : 전시장 중앙에 크게 두 군데 세워지는 대형 임시 전시장으로 영국 RHS 등록된 nursery에서 각 식물원에서 특화된 식물들을 가지고 전시를 하는데, 여기서 뽑혀 수상되는 식물 역시 그 해 가장 잘 팔리는 식물이 될 것이다. 4. Floral Arrangement : Chelsea 쇼에서 선보이는 꽃꽃이 부분의 전시는 가든과 Floral Pavilion부분에 비해 극히 작다고 볼 수 있다. 20평정도 규모의 작은 천막에서 쇼가 전시가 된다. 5. Market Place : sundries 각종 가든에 관련된 제품들이 선보이는 부분으로 잔디깎는 기계에서부터 연못 설비 등 각종 다양한 신종 설비, 식물을 위한 pot들, 조각, 가구, 라이트(등), 온실등의 시장이 선다. 6. Junior Displays : 학교 관련 부스가 전시장에 섬으로써 가든 관련 학교 소개며 디자인이 전시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전 연 선 Jeon, Youn Sun ·WALSE대학
  • 최근 미국 조경생태학의 새로운 연구동향과 전망 (3) :대학교육에서의 생태학 그리고
    들어가며 지난 호 말미에 잠깐 언급 되었듯이, 본 호에서는 미국대학 내에서 생태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2003년 신임교수 채용에 나타난 경향을 조경생태학의 전망차원에서 다룰 예정이다. 글의 주된 골간은 최근에 발간된 Ecology and Design (Johnson & Hill, 2002)에서 북서부 대학의 조경학과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조경생태학의 교육현황(Tamminga et al., 2002)과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접근방법 (Ahern et al., 2002)을 다룬 내용에 기초를 두고 있다. 하지만 책은 지리적으로 미국의 북서부 대학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 남동부대학들 소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글은 위에서 소개한 책을 중심으로 하되, 책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북서부 몇몇 대학들과 남동부 대학들을 추가하여 소개하기로 한다. 조심스러운 것은, 소개될 대학들의 프로그램이 어떤 기준에 의하여 선정된 것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결코 여기서 소개될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지 않은 프로그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식의 판단은 없기를 바란다. 또 하나 본 글은 각 대학내 조경생태학의 교육의 질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들로 인하여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조경학과의 소속단과대학에 때라 생태학의 비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경)생태학이 단독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는지, 생물학과 등과의 통합과정 개설여부, 박사과정 제공여부, 스튜디오과목과의 연계여부 등에 주된 관찰의 관점을 두었다. 어떻게 볼 것인가 맥하그(2001년 작고)가 펜실바니아 대학에서 1954년 조경학과를 재설립하고 생태적 접근방법의 조경계획을 주창한 이후, 생태학은 조경계획, 디자인분야에 중요한 패러다임이 되어 왔으며, 현재에도 그 역할은 조경계획이나 디자인에 있어서 유효하다. 비록 현대의 조경학문내에서 생태학이 맥하그가 "Man and Nature (1963)", "Design with Nature (1969)" 같은 저서들 혹은 "The House We Live In"이란 텔레비전 시리즈 등에서 논했던 생태적 접근방법, 아니면 옴스테디안 방법 (Fabos, 1995)과 다르다고 할지라도, 생태학이 조경계획, 디자인의 패러다임으로서의 역할은 전혀 작아지지 않았다. 초기의 조경계획내 생태학은 오직 보존(Conservation)으로 이해되었지만 (Leit o and Ahern, 2002), 생태학 자체도 학문적으로 분화, 발전하였으며, 조경이라는 학문적 영역안에서 생태학의 역할 또한 분화 발전하였다. 한국에서 학부제 실시이후 조경학과의 학문적 지향점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조경전공이 삼림자원, 건축 혹은 도시, 디자인 전공 등과 통합되어 학부로 운영되는 것과 유사하게, 대부분의 미국내 조경학과들이 생태학을 중요한 패러다임의 하나로 인식을 하고 있더라도, 학과의 설립취지나 발전목표, 학풍 등에 따라 생태학적 접근방법은 조경학과 편제상 각각 다른 무게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생태학적 접근방법의 조경학과내 역할과 비중을 고려한 측면에서, 각 대학 조경학과의 커리큘럼을 크게 두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조경학과에서 생태학적 측면이 상대적으로 강조되는 구조로 생태학(혹은 관련학과들)과 조경학과가 단과대 차원에서 통합적 운영되는 형태이다, 두 번째 형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운영하는 형태로, 조경학과 커리큘럼내 스튜디오 과목이나 세미나 등을 통하여 조경(생태학)이 계획이나 디자인에 반영되는 형태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강남구 근린공원 이용실태와 만족 및 요구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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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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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풍경 찾기 IV : 원형(原型) 풍경의 시간적 특성
    풍경에서 시간의 존재 "시간으로 한정되어서, 여름철의 곤충은 얼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莊子 17장: 秋水編) 자연과 인문현상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는 풍경은 일시적인 풍경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조감도나 스케치 등과 같이 특정한 시점에 머물러 있는 풍경표현만을 이해하는 정도의 환경디자이너라면, 莊子가 말한 위의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할 것이다. 老子는 사물의 "實在란 있는 그대로가 아니며 우리들이 실존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시각적으로 촉지할 수 있는(tangible) 것 만으로 존재의 본질을 알 수 없으므로, 촉지할 수 없는 현상(intangible phenomenon)을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道德經, 14장 참고). 이러한 사유는, 필자가 본 연재의 앞 쪽1에서 언급한 서양의 해석학적 현상학자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생각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처럼 동 서양의 名哲들은 보이는 것에 대해 보이지 않는 것을 상대적 의미로써 중요하게 보고 있다. 이는 시간과 장소의 변화에 따라 사물도 변화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물(thing), 특히 모든 사물을 담는 풍경은 시간의 process에 따라 항상 변화한다. 우리의 눈은 이러한 풍경의 일부분 만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예를 들어 우리의 눈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일시적으로 보여지는 풍경현상을 감지하기 어렵다. 대지예술가(earthwork artist) Walter De Maria 가 미국 남서부의 뉴멕시코주에서 번개치는 풍경을 포착하고자 한 것(그림 1)이나 Andy Goldsworthy의 작품(그림 2)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일시적인 풍경현상을 잘 포착하지 못한다. 또한 우리의 눈은 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장구하게 변화하는 자연현상을 볼 수도 없다. 이러한 한계는, 겸재의 그림 속에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면, 조금은 해소 될 것 같다. 왜냐하면 일시적인 시점에 머물러 있지 않고, 긴 시간적 변화 속에서 변화하는 자연 그대로를 가공하지 않고 담아낸 것이기 때문이다. 겸재 정선의 그림은 우리의 산천을 실경 이상으로 잘 표현했다고들 한다. 화성(畵聖)은 우리 범인이 볼 수 없는 한계를 뛰어넘어, 사물과 풍경을 보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2. 지난 호에 살펴본 공간지리적 특성에 이어, 이번 호에는 한양과 일본의 에도(동경의 옛 지명)를 묘사한 풍경화에 나타난 계절
  • 여의도공원의 이용실태 분석 및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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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수첩(5) - 비탈면 녹화공사
    -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비탈면 녹화공사 - 비탈면은 자연의 섭리에 의해 생기는 자연비탈면과 인간이 편리를 위하여 발생하는 인공비탈면으로 나누어진다. 이번호에는 인공비탈면의 생성과 그 보완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토목공사에서 절토 또는 성토를 하면 인공적으로 조성된 사면이 생긴다. 사면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빗물 및 바람에 의한 침식으로 토사가 유실되고 이로 인해 사면의 붕괴 및 목표물의 유실이 발생되며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비탈면 녹화의 목적은 토양보존 및 자연환경의 파괴에 대한 환경보존, 훼손경관의 보전 및 새로운 자연경관의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비탈면 녹화공사에 사용되는 식물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빨리 성장하고 번성하는 것(양잔디류 - 특히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강한 것(재래종 - 참싸리, 비수리 등) · 양묘가 쉽고 대량확보가 가능한 것(양잔디, 싸리류) · 내음성이 강한것(양잔디 - 훼스큐류) · 파종과 식재시기의 제한이 없는 것(양잔디류) 이상과 같은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수종이나 초종은 없기 때문에 시공의 조건이나 경관을 고려하여 어느 조건을 구비하는 것이 필요한가를 생각해서 그것에 적합한 식물을 선택해야 하고 식재지반의 토양이 절토부위인 경우 상태에 따라 인공토양이나 녹화보조제를 사용하여 비탈면 녹화에 힘써야한다. ▲ 상토면 면고르기-성토면 거적덮기 후 - 3개월 후 녹화된 모습 계약 21C는 서해안의 시대라는 말과 함께 서해안고속도로와 더불어 1996년 수도권과 서해안을 좀 더 편리하게 절약된 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착공되었고, 고속도로의 마무리라 일컫는 비탈면보호공사의 경우 2000년 6월 주관사의 계약과 동시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감리단의 감리원, 원청사의 공사과장, 그리고 시공사의 현장소장인 필자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5공구 비탈면 보호공사의 완벽시공을 위하여 현장 실태조사에 들어갔으나 세 당사자간 각자의 이해타산이 얽혀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어려웠으나 적정한 협의하에 시공할 수 있었다. 다음은 협의과정에서 논의되었던 사항들이다. · 완벽한 녹화를 위한 법면의 재정리 요구(감리단 요구사항) 일반적으로 잔디(줄떼, 평떼)공사에 있어서는 잔디를 심으면서 면정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면정리 비용이 공사금액에 포함되지만 시드스프레이 작업은 조성되어 있는 면을 가능한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시공사 입장에서는 면정리를 할 의무가 없고 세 당사자의 궁극적 목적인 완벽한 비탈면의 녹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감리단에서 요구하고 있는 골파기 및 면 재정리 작업은 시공상 불필요한 공종임을 수차례에 거쳐 설득한 결과 토공에서 1차 정리한 비탈면에 골파기를 생략한 면정리 작업만을 보완한 후 시드스프레이 하는 것으로 어렵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 · 녹화보호 덮개용인 거적 규격의 문제점(감리단) 감리원은 당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거적이 아니라 거적을 비탈면에 깔았을 때 흙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의 두꺼운 거적으로 시공을 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필자는 시드스프레이 작업시 거적은 씨앗의 이탈을 방지하고 보온보습 작용을 해서 식물의 발아 및 생장을 촉진시키고 추후 볏집이 썩어서 거름이 되면 식물의 활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비탈면에 덮는 것이지만 너무 두꺼운 거적은 식물이 발아되었을때 뚫고 올라오지 못할수도 있으니(특히 떡잎식물, 참싸리 등) 적절한 두께의 거적이 두꺼운 거적보다 낫다고 설득을 하였다. 이 항목의 경우 결국 감리원의 지시를 수용하여 거적공장과 합의하에 특수제작된 거적으로 작업을 하기로 했다. ·현장에 적합한 초종선택 먼저 성토면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만들어 놓은 시드스프레이 종자 배합비를 기준으로 현장에 적합한 초종의 선택에 들어갔다. 감리단에서는 미관을 중시해서 양잔디는 초종이 짧은 TURF-TYPE의 사용을 요구하였으나 당사는 TURF-TYPE 종자는 초종이 짧기 때문에 미관은 수려하나 여름에 하고현상이 일어나기 쉽고 또한 뿌리 및 잎사귀가 일반종에 비해서 짧기 때문에 녹화의 어려움 및 법면 유실에 문제가 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감리단과 시공사간의 충돌은 상단기간 지속되었다. 미관이냐 비탈면의 보호냐의 기로에 서서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은 더 이상 공정을 미룰 수 없어 감리단의 책임하에 요구사항을 수용해 TRUF-TYPE의 종자를 주종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절토면의 경우 재래종 사용여부가 문제가 되었다. 절토 비탈면은 성토비탈면에 비해서 붕괴 및 유실이 되었을 때 그 피해가 휠씬 크므로 당사는 미관보다 안전을 고려하여 한국도로공사 시방기준에 따라 재래종의 사용을 요구했으나 감리단은 미관뿐만 아니라 곡선구간에서 참싸리, 비수리 등 재래종 사용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사용금지를 요청하였다. 따라서 절토면에 재래종의 사용을 자재하고 법면 유실 및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손파종 및 면고르기로 녹화에 최선을 다하고 원청사도 토공작업 후 법면이 오랜기간 풍화되어 유실 및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공사시기의 조절을 약속했다. 김 정 일 Kim, Chung Il · (주)신해룡개발 이사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