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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낱 벼루가 되어
    교수가 하는 일로서 대개 세 가지를 꼽고 있는데, 교육, 연구, 사회 봉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에서 무엇이 으뜸이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학교마다 다르고, 시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은 사회 봉사를 앞에 놓게 되면 이상하게도 손가락질을 받는다. 왜냐 하면 그 사회봉사라는 것이 우습게도 무슨 위원이나, 무슨 회장 따위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체로 교육과 연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선두를 다툰다. 그러나 나는 국립대학교 조경학과의 교수라서 좀 더 복잡한 삶을 살아 간다. 먼저 교수이기 때문에 남을 가르치는 교육을 잘 해야 하고, 또 교수는 당연히 학자라고 하니 연구도 빠지지 않게 잘 해야 한다. 그런데다가 조경가이고 싶으니 설계도 잘 해야 한다. 게다가 공무원(국립대학이니까)이기도 하니, 이런저런 사회봉사를 원튼 원치 않튼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셋째 글이자 마지막 글을 싣는 이번호에서는 주로 교육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전에 실은 첫째 글에서는 연구를, 둘째 글에서는 설계 실무를 다루었다). ※ 키워드 _ 한낱 벼루가 되어, 황기원, 대학교육 ※ 페이지 _ 52~57
  • 두메부추
    두메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잎이 두텁고 넓으며 꽃은 연분홍색으로 관상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번식력이 대단히 왕성해 식재 후 많은 구근이 증식되어 피복력이 빠르며 식물체의 생장력이 왕성하여 식재 후 활착이 빠르고 내병성도 강하다. ※ 키워드 _ 두메부추, 부추, 연분홍색 꽃 ※ 페이지 _ 47
  • 2000년 한국조경의 전망과 과제
    2000년을 맞이하는 한국 조경계의 전망은 어떠한가? 20세기말 IMF라는 혹독한 경제난국속에서 건설경기의 침체와 더불어 구조조정의 아픔을 감내해온 조경계의 분위기가 당장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회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본지는 관계·업계·학계 전문가들로부터 한국조경의 2000년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새천년 초입 국내 조경계의 분위기를 가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좋은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해본다. ※ 키워드 _ 2000년 한국조경의 전망과 과제, 좌담회, 한국조경계 ※ 페이지 _ 36~43
  • 지구촌 조경인들의 화합 기대
    올해 10월 SUZHOU 심포지움에서“결의문”을 채택한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의 조경단체가 평등과 상호호혜의 정신속에서 지역내 조경분야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고, 더욱더 우호적인 공조를 활발히 수행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매우 고무적인 진보라 할 수 있다. 잡지사와 한국의 모든 동료들이 새천년으로 가는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키워드 _ 아노 슈미드? 세계조경가협회, 2000년 IFLA회장, IFLA회장 신년메시지 ※ 페이지 _ 30~31
  • 종로유감
    변화를 수용하면서도 종로의 성격을 보존하는 일은 단지 몇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종로를 진정 우리의 역사·문화공간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행정가의 용단이 필요하고 자본가의 문화적 안목과 배려도 요구된다. 얼마 전 잃어가고 있는 종로의 모습을 살리고자 지역상인과 시민단체가 모여‘종로연대’를 결성하였다. 이러한 시민운동이 제대로 운영될 때 지역성을 보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자본의 힘에 대항하는 문화의 힘은 무엇보다도 일반 시민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기울이는 관심과 애정에서 나올 것이다. ※ 키워드 _ 종로, 역사, 문화공간, 종로연대 ※ 페이지 _ 134~135
  • 환경영향평가제도 현황과 문제점
    일련의 국제·국내적인 동향과 상황의 전개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ESSD를 기본이념으로 하여 새로운 차원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로서 재정립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환경영향평가제도의 본질과 한계점, 국내외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시행현황을 통해본 우리나라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 키워드 _ 환경영향평가제도, 환경영향평가의 시행현황과 문제점, ESSD ※ 페이지 _ 141~145
  • 환경? 정보화시대를 맞는 조경인에게
    조경인들이 새 천년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가 한국의 전통성을 오늘의 조경과 미래의 조경에서 어떻게 계승할 것이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평범한 진리에 비추어 볼 때 가장 한국성을 잘 나타낸 조경작품이 가장 세계적인 조경작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키워드 _ 양병이, 신년메시지, 환경? 정보화시대를 맞는 조경인 ※ 페이지 _ 34~35
  • 우리시대의 설계언어:프랑스 ; 경관에서 탈 경관으로
    오귀스탱 베르크는 일본 문화에 정통한 학자로서 일본의 경관 인식을 오랫 동안 연구해왔다. 특히 인간과 우주를 결합하는 매체인 기(氣)와 유사한 개념인 메디앙스(Mediance)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서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아시아의 독특한 경관 개념을 서구의 사고 체계에 결합시키고자 했다. 그의 조경 이론을 보면 일본의 도시계획 뿐만 아니라 중국의 화론에 나타나는 기(氣)에 대해서도 서구식 관점으로 해석하며 폭넓은 이해를 시도한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수 있다. 서구의 조경학에 대해 여전히 거리감을 두고 있는 아시아권의 조경학계와 비교해 볼 때 서구와 아시아의 경관 인식 양쪽을 동시에 수용하며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는 그의 력은 시사해주는 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시대, 세계의 경계가 점점사라지고 분석보다 종합적 태도가 더 많은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시대, 과학 위주의 사고 방식 보다 과학과 예술을 접목하는 신사고를 요구하는 현 시대에 맞는 조경학의 방법론을 한번 점검해 볼 때인 듯하다. ※ 키워드: 오귀스탱 베르크, 설계언어, 설계이론가 ※ 페이지: 66~71
  • 광릉c.c.전경(경기도포천)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조경관련 자격제도 개관
    본지는 이번호부터 조경기사와 기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정보를 매달 게재한다. 이 연재는 조경기사 실기시험 출제경향과 기술사 기출문제 및 출제경향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번달은 그 첫회로 올해 시험일정과 전반적인 조경 관련 자격증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 키워드 _ 조경관련 자격제, 조경기사, 조경기술사, 조경관련 자격증 ※ 페이지 _ 7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