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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창 한라비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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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돗개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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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위치 :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 산 42-2번지 일대면적 : 19,056㎡발주 : 강동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시공 : 토목-(주)한국종합건설 식재-(주)유일종합조경(엄차현 과장) 시설물-(주)서영산업(전영철 차장, 정기주 차장) 조명-라이트플랜(대표 윤장선, 김대중 실장) 허브-허브다섯메(대표 조강희)공사기간 : 2006. 5. 3 ~ 2006. 9. 20사업비 : 15억원사진 : 박광윤, 박경복, 라이트 플랜 일자산 허브(Herb)-천문(天文)공원 : 상생지원(相生之苑)허브-천문공원(상생지원)은 길동배수지 상부에 위치한 공원으로서 유치원,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었다. 이 공원은 애니미즘, 토테미즘, 샤머니즘 신앙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삼재사상(天·地·人 사상) 및 음양오행, 풍수지리, 신선사상에서 공간개념, 공간구조 및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공간의 구조, 축의 설정 공간은 크게 내원(內苑)과 외원(外苑)으로 구성되는데, 내원은 원형(圓形), 외원은 방형(方形) 및 각형(角形)을 하고 있다. 이는 하늘(天)의 속성인 원형(圓形), 땅(地)의 방형(方形), 사람(人)의 각형(角形)에 따른 것이다.장방형 부지의 동북쪽 부분과 남서쪽을 각각 정점으로 하는 대각선 방향으로 중심축(中心軸)을 설정하였다. 이는 애니미즘의 태양숭배사상을 바탕으로 하지(夏至)의 일출과 동지(冬至)의 일몰을 기준으로 설정한 것이다. 하지의 일출지점은 전망공간을 조성하여 일출 및 주위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동지의 일몰지점인 남서측 종점부에는 피라미드형 구조를 배치하여 태양의 안식처를 마련하였다. 또한 부축(副軸)으로 정동과 정서에 일단(日壇)과 월단(月壇)을 배치하여 춘·추분시점의 일출과 일몰시간에 맞춘 축을 설정하였으며, 더불어 남동방면의 진입로와 동남측의 전망공간은 일년의 기점이 되는 동지의 일출과 하지의 일몰을 상징하는 부축으로 설정하였다. 각각의 중심축과 부축을 연결시키는 환(環) 형태의 원형로와 반원형의 곡선축이 순환축을 이루어 각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킨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역삼동 개나리푸르지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5-1대지면적 : 16,397㎡조경면적 : 7,040㎡발주 : 개나리3차재건축조합시공 : ㈜대우건설(대표 박세흠, 조경총괄 최병호)조경기본설계 : 그룹 한조경실시설계 및 시공 : 영산조경㈜(대표 최영대, 현장소장 이규원)세대 수: 5개동 332세대 개나리 푸르지오의 조경은 주변의 개나리아파트 재건축 단지와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양적인 측면보다 질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어, 단정하고 세련되며 절제된 디자인으로 품격 있고 고급스럽게 조성되었다.단지의 상징적 이미지를 갖는 주출입구는 도로중앙에 녹지대를 확보하여 대형 느티나무를 3열로 식재해 느티나무터널로 조성해 진입감을 높이고 있다. 주출입로 양쪽에는 고급 석재로 마감한 반원형의 장식문주를 조성하고, 입주민의 진출입이 많은 야간시간대를 고려하여 경관조명을 설치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형성했다. 주출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문경석 켜쌓기로 처리된 벽천이 조성되었는데 시원한 물소리가 입주자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벽천은 주진입로와 지하주차장으로 통하는 동선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시각적 초점이 되는데, 공사과정에서 노출되어 있던 드라이에어리어를 석재로 마감해 장식 벽천으로 조성한 것이다. 단지 전체의 조경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중앙광장의 조경은 기존의 생태연못으로 계획되었던 것을 과감히 현대적인 분위기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정형적인 수로 및 연못을 조성하고 수직라인 포장형태를 교차시켜 기하학적인 절제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 연못과 접하는 부분에는 전통정자를 두어 현대적 분위기의 전통적 수공간으로 조성했는데, 서양의 Canal과 정형적 형태의 전통적 방지 연못의 개념을 조화시켜 동서양의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낙차가 없는 잔잔한 수경공간으로 조성된 수로에는 LED라인조명과 시간마다 색이 변하는 LED조명을 설치하여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선사해 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광주 양산 현진에버빌
    발주처 : (주)현진(대표 전상표, 전동수, 현장소장 김봉수, 조경담당 박철주, 한상욱)위치 :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 양산 제12지구 15BL대지면적 : 47,369.40㎡조경면적 : 14,727.83㎡세대수 : 9개동 768세대조경설계 : EL 디자인(소장 임홍주)조경 특화설계 : (주)현진 환경디자인팀, 청산조경시설물특화설계 : (주)아키돔건축식재공사 : (주)영원산업개발(대표 손현식, 현장소장 박운규)시설물공사 : (주)청산조경(대표 김충일, 현장소장 김종원)공사기간 : 2004. 5. ~ 2006. 9. 광주 양산 현진에버빌은 전체적으로 가족중심의 테마공간과 건강을 고려한 Healthy Garden을 중심으로 다목적공간이 되도록 계획하였으며, 주차장을 지하화 하고 차량동선을 곡선으로 조정하여 단지 중심부에 차 없는 넓은 중앙공원을 조성함과 더불어 주동선 주변으로 필로티를 설치하여 보행동선의 확보 및 시각적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해 여러 형태의 수경요소를 도입해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으며, 각 Cluster별 다양한 주제의 공간을 조성하여 특색 있는 단지가 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Entrance Plaza단지로 들어오는 주진입로와 부진입로에 대형 문주를 설치하고, 문주 주변으로 수형이 빼어난 대형 소나무를 식재해 진입감을 높이고 있다. 조형적으로 처리된 문주는 내 집으로 들어오는 가족이나 손님을 반갑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주진입로에는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벽천의 설치로 입구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 있다. Healthy GardenHealthy Garden은 풍성한 수림속에 맨발지압로, 체력단련시설, 퍼팅그린,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시설물을 도입해 주민들의 체력단력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어 건강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단지 외곽부에 위치한 배드민턴장과 산책로를 연계한 동선에 쌈지공간을 두어 운동과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점이 돋보인다. Family Garden단지의 중앙에 위치한 중앙광장으로 (주)현진의 환경디자인팀에서 특화설계를 한 곳이다. 넓은 잔디광장위에 다양한 조각물이 배치되어 있고, 분수대와 막구조 등 여러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공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잔디위에 놓인 곰돌이 가족의 조각은 여러 가족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서 주민들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기타 수경 시설의 설치로 주민들의 어메니티를 높이고 있으며, 휴식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수용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진입부 및 주요공간에 대형목을 식재하고 공간별로 테마수종을 선정하여 군식함으로써 단지 전체에서 풍성한 녹음과 계절감을 느낄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단지 외곽부에는 상록교목을 가지고 울타리 식재해 동절기 및 외부로부터의 경관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했다.
  • 서강대학교 로욜라 언덕
    서강대학교의 로욜라 언덕은 서강대 캠퍼스의 중심에 있는 노고산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도서관과 운동장 그리고 사제관 사이에 위치한 조그마한 장소이다. 도서관 옆에 있는 관계로 늘 학생들의 움직임이 많이 있고 또 노고산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서너군데 연결되어 있어서 이웃주민들의 출입도 빈번하다. 이 언덕의 시각적 축의 중심에는 예수회의 창시자인 성 이냐시오 로욜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동상과 서강대학교의 창립자인 테오도르 게페르트 신부의 묘가 있다. 이 장소는 기존에 콘크리트 포장으로 뒤덮힌 주차장과 7m 가량의 트렐리스 밑에서 학생들이 쉬기 위한 곳으로 이용 되던 곳이다. 콘크리트 포장의 한켠에는 학교측에서 임기응변식으로 만든 돌로 마감한 연못도 있었다. 서강대학교는 새로운 총장의 부임과 함께 학교의 역사, 이념, 철학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이 장소를 개선하여 좀 더 성스러운 장소, 추모의 장소로 전환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의뢰해 왔다.이 프로젝트는 크게 현황분석을 통한 기본 방향의 설정, 컨셉 설정, 공간에 대한 세부 계획의 단계를 걸쳐서 진행이 되었다. 현황 분석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 되었던 것은 전반적으로 부지내의 공간의 위계감 상실로 인한 주차기능과 휴식기능의 혼재, 공간의 이용도 저하, 콘크리트 포장의 과다로 인해 캠퍼스의 핵심이 되는 공간이 비호감적인 공간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에 설계를 진행하면서 Hierarchy, View, Garden이라는 세가지의 컨셉을 설정하여 이 공간이 잃어버리고 있는 것과 Client의 요구 사항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이용하였다. Hierarchy면에서는 일단 주 진입로에서 보이는 로욜라 동상을 부각하기 위해 시각적인 축을 중심으로 공간을 전개시키고 성격이 다른 4곳의 공간(로욜라 언덕, 마리아의 정원, 휴게공간, 엠마오 테라스)으로 구분, 마리아 언덕은 가장 프라이버시가 강한 공간으로, 로욜라 언덕과 휴게 공간은 Semi-Public 공간, 엠마오 테라스는 공공공간으로 성격을 규명하였다. View 부분에서는 서강대학교가 요구했던 로욜라 언덕의 성역화 부분을 받아들여 동상 밑의 공간을 정리하여 잔디 사면을 조성하고 그 앞쪽에 이를 받아주는 또 다른 넓은 타원형 잔디밭을 두어 이 공간으로의 진입시 로욜라 동상이 상징적으로 보이도록 계획하였다. 식재계획도 이 개념에 맞추어 관목류가 배제되고 키가 큰 교목을 이용 눈높이에서는 되도록이면 다른 장애물이 없도록 하였다. (글 : 김소형 · 삼성에버랜드)(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해운대 현대하이페리온
    해운대 바닷가를 한 품에 끌어안은 해운대 하이페리온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특화를 위해 외부환경에 과도한 계획을 지양, 깔끔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전면부인 공개공지에는 개방감을 부여한 후 미술장식품을 초점으로 두었다. 진입부에는 프레임을 설치하여 진입감을 주었고 프레임의 좌우측으로는 대칭되는 조형소나무 화단을 설치하고 수경공간을 조성하여 환영의 느낌을 부여했다. 공개공지의 보도 주변에는 후박나무를 식재하여 지역적인 분위기를 살린 가로공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중앙공원의 역할을 하는 내정에는 소나무와 관목이 울창한 솔숲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솔숲공원에는 수형이 좋은 수목들이 식재되어 있는데, 대형 장송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하부에는 청단풍을 풍성하게 식재함으로서 볼륨감 있으면서 푸른 솔숲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솔숲공원의 내부에는 사각 정자와 제주석 동선으로 휴식의 기능을 부가함은 물론, 단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산책을 유도하는 동선을 따르다보면 식재대와 경계없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백자갈과 흑자갈로 멋을 낸 쉼터, 전통 소품류를 활용한 쉼터 등 영구음지를 활용한 필로티의 작은 쉼터들이 돋보이며, 2층 옥상에는 수직적인 느낌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하늘공원에는 데크와 어우러진 야자수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영덕-오산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1공구 대안입찰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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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자원환경센터 내 솔·바람·공원
    위치 :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LNG가스공사 III지구내대지면적 : 280,959㎡조경면적 : 123,006㎡시행처 : 인천광역시시공사 : 대우건설(주), (주)삼성물산 건설부문, 한라산업개발(주), (주)대우자동차판매/건설, 풍창건설(주)조경설계 : 서인조경(주)조경식재 : (주)영동건설조경시설물 : 서인조경(주)사진 : 백정희 기자, ⓒ표시는 (주)대우건설 송도자원환경센터는 인천LNG 기지내 바다로 둘러싸여진 매립된 바다위 섬에 위치해 있다. 송도자원환경센터에는 소각처리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유치하면서 더 이상 이러한 시설들이 혐오시설이 아님을, 우리의 생활터의 한 부분임을 의미하면서 센터내에 인근 주민들을 위한 솔·바람·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송도자원환경센터의 전체적인 공간계획은 소각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편익시설(공원·스포츠센타), 골프장으로 분리배치하였으며, 동선 역시 폐기물 운반차량과 편익시설 이용차량을 구분하였고 공간별 기능에 따라 주차장도 분리하였다.LNG기지 입구에서 약 9km 연장의 해중도로를 따라 들어오면 솔.바람.공원이 나타난다. 첫 관문에서 게이트형 큰 석재 조형가벽(Deep Deep Deep)을 만나게 되고 가벽을 통과하면 생활체육공간으로 들어서게 된다.배구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장, 축구장, X게임장 등 체육행사를 수용하는 중심마당을 위치시켜 친환경소재인 소성토와 천연잔디로 조성하였고, 축구장은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다.생활체육공간 옆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광장으로 조개껍질모양을 한 조형열주(stacking layers)가 둘러싸고 있어 장소성과 위요감을 형성해준다. 바다를 전체 이미지 컨셉으로 하고 있어 광장내 설치되어 있는 화단은 파도치는 모습을 조형화하였고 휴게 및 담소를 나눌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광장과 연결해서는 내해(Inner Sea)가 위치해 있다.바닷물을 인입하여 형성된 내해는 바닷물과 쓰레기소각로의 중수를 혼용하여 조성하고 갈대, 부들 등을 식재하였으며 내해의 모래사장을 따라서는 목재 보행데크를 설치하여 바닷가의 경관을 연출하였다.내해 보행데크에서 보이는 조형물도 시선을 끈다. 야자나무를 형상화한 높이 12m의 반짝거리는 스테인리스 야자잎은 은빛나무숲을 이루며 이 조형물들은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장의 옆에는 가족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천연잔디와 목재퍼골라로 이루어진 피크닉장, 건강을 위한 지압마당, 조합놀이대, 미로놀이대가 있으며 도섭지와 분수를 설치하여 유아에서부터 장년층까지 고려한 시설을 배치하였다.소각동과 가장 인접해 있는 눈초롱 환경마당은 중수를 활용하여 생태연못을 조성하였고 주변에 환경게시판을 설치하여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은 환경체험학습장의 의미를 더해 어린이들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공간으로 구성하여 외부견학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센터 전면부 화단에는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여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행태유발을 위한 close up 조형물을 설치하였는데, 특히 폐캔을 활용하여 자원순환(재활용)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센터의 의미를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단지 전체적인 식재패턴으로는 해안가임을 감안하여 해수유입을 고려하여 마운딩으로 처리하고, 유목(幼木)을 사용, 지역적 특성에 강한 수종으로 배치하였다. 전체적으로 배수불량지(준설토 매립지)임을 감안, 식물생육조건이 적합지 않은 관계로 유공관을 설치하여 맹암거시설을 해주었으며 외부로부터 양질의 조경토를 반입하여 식재기반을 조성하였다.특히나 입지적인 한계로 많은 양의 토양을 반입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공이 완료된 현재 그러한 어려웠던 점은 과거로 묻히면서 바다 위에 떠 있는 공원으로서 멋진 전경을 연출하고 있다.(글 : 박선영 대리·(주)대우건설)
  • 면목역 만남의 광장
    위치 : 서울시 중랑구 면목1동 120-1면적 : 2,664㎡(약 807평)발주처 : 중랑구청조경설계 :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대표 김은성)조경시공 : (주)신림종합조경(대표 정상훈)공사기간 : 2005. 10. 5 ~ 2006. 6. 30사진 : 김태우 실장 용마산길과 겸재길이 교차하는 면목역사거리가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본래 이곳은 노후된 불량 주택과 상가가 있었으며, 재래시장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여기저기 보행하는 사람들과 차량으로 뒤엉켜 복잡했던 곳이다. 중랑구청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인근의 공원이 부족한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공원화를 결정하면서 말끔한 광장으로 태어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휴식 및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공간은 크게 벽천과 바닥분수 등의 수경시설과 조깅로를 포함하는 광장으로 구성되었다.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광장은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벽천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 벽천은 기존의 단순히 벽에서 떨어지는 물을 감상하던 개념에서 벗어나 터널형으로 조성해 벽천 아래로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으로, 벽천안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감상하는 맛이 제법 신선하다. 또 터널 안쪽 벽면에는 인조석을 이용하여 광장 너머로 보이는 아차산의 문양을 새겨 놓았는데, 이는 겸재길의 문화적 상징구현을 위해 겸재의 “한양진경” 중 아차산 전경을 차용한 것이다.벽천 앞에는 2마리의 말 조형물이 놓여있는데 ‘면목’이라는 지명에서 유추된 말을 상징화해 지역성을 회복하고자 했으며, 전통적 말의 전형에서 탈피하여 현대적이며 문명화를 상징하는 스테인리스 워셔로 제작해 항상 밝고 빛나는 중랑구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