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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동 대림 e-편한세상
    · 위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1115-16번지 일대· 대지면적 : 10,450평· 조경면적 : 3,383평(녹지율 32.3%)· 세대수 : 664세대(8개동)· 시공사 : 대림산업(주)(현장 김용우 소장, 김대경)(본사 강신호, 한태호, 김영민)· 조경설계 :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안계동, 김윤경)· 조경시설물 : 연합조경연구소(본부장 이재윤, 노병섭)· 조경식재 : (주)고운조경(대표 이주호, 유상주)· 준공 : 2005년 5월· 사진: 김태우 실장 대림산업이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건설한 수성동 대림 e-편한세상은 대구의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변에 위치해 있어, 주변 환경과 조망이 우수하다. 또한 특화 전략의 일환으로 건축물 야간조명을 도입, 서서히 수성동 일대의 랜드마크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건축설계가 마무리된 후에 참여한 조경설계사무소는 20평형대부터 60평형대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임을 감안, 입주자들의 연령대 역시 다양하리라는 판단 하에, 소형 평형대가 있는 동 주변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및 청소년을 위한 운동시설을, 대형 평형대가 있는 동 주변에는 정적인 휴게공간 및 퍼팅 그린 등을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단지의 중앙이자,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사이의 주동선 중심부분에는 메인광장을 조성, 모든 입주자들이 손쉽게 중심 조경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선은 최대한 산책로의 느낌이 들도록 곡선으로 배치했고, 동선 주변의 소규모 휴게공간 역시 평면을 곡선으로 설계해,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물보라광장으로 명명된 중앙광장의 평면은 원형으로, 중심에는 물보라를 일으키는 바닥분수가 도입되었고, 분수를 중심으로 한편에는 막구조 퍼골라와 원뿔형 조형 열주가 세워져, 공간에 적절한 위요감을 주고 있다. 막구조 퍼골라의 반대편에 식재된 수형이 아주 독특한 노거수는 시각적 초점이자 공간에 액센트를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선큰공간에는 간이 골프연습장이 꾸며져 있기도 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잊혀져가는 생활현장 보존·개발 기본계획
    프롤로그탄광지역은 오늘날 우리나라 산업화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 중의 하나였으나, 폐광이후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역사의 퇴물이 되고 있다. 이미 사람들은 그곳을 떠났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 곳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잊혀져가는 생활현장 보존,개발 기본계획”, 이 과업은 폐광지역과 어촌, 산촌지역의 사라져 가는 생활현장의 보존·관리 차원에서 개발하여 이를 관광자원화하고, 이른 집중 보존·관리·개발하여 정주하고 싶은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함을 목표로 했다.그러나, 허물어질 듯 남루한 삶의 현장, 많은 사람들이 버리고 떠난 자리, 버리고 싶지만 아직 떠나지 못한 사람들의 군상이 남아있는 그 곳을 과연 보존하여야 하는 것인가? 어떻게 잊혀져 가는 삶의 현장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고, 또 그와 동시에 정주하고 싶은 곳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을까?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가?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밤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의 고민이 시작되었다.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 사업대상지 선정강원도 4개 시,군의 수많은 지역 중 과업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되는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삶의 현장이 원형 그대로 보존, 관리되고 있으면서 부락단위의 민속놀이 등이 있는 지역, 대상지역의 역사성, 부지의 특성과 접근성, 시장성, 자원성, 연계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대상지 선정 및 조사, 문화관광 상품화로 주변지역과 상호보완적 역할이 가능하고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지역’이라는 원칙과 물리적 조건과 사회문화적 조건별 세부 인자에 따른 배점기준과 가중치를 적용한 평가기준을 수립했다.각 시·군은 저마다 자신의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주기를 희망했고, 지역주민간에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장방문과 인터뷰, 지역주민설명회 등을 거치며 의견을 수렴하고, 대상지 선정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태백시(철암), 삼척시(도계, 산양, 신남), 영월군(마차, 상동), 정선군(고한, 사북)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일은 그 과정 자체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이었다. 비전과 해법 찾기(Ready Action) : 기본구상⊙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도출일본 유우바리와 닛꼬에도무라, 중국민속문화촌, 국내의 문경박물관, 한국민속촌, 함평생태체험학교 등 국내외 개발사례를 연구하면서 탄광촌과 생활문화를 테마로 하는 개발에 있어 성공의 관건은 투자규모보다는 차별화되고 흥미로운 주제와 체험프로그램이 중요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환경, 생활환경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비슷한 조건의 탄광촌이라 하더라도 주제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등의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개발 이념 및 비전의 수립우리는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 이념의 적극 수용하며, 현재는 미래의 과거이자 전통유산으로 보존하여야 한다는 개발이념 아래 산업시설 보전을 통한 자원화, 생활환경의 보전과 삶의 질 향상, 자연자원과의 조화라는 개발방향을 설정하였다. 이로써 사업대상지는 과거의 부흥을 뛰어넘는 질적 재도약, 국내 유일의 살아있는 역사박물관, 주민주도적 미래형 관광도시로서 활성화된다는 3가지의 비전을 세우게 된다.(김현정· (주)디이파트너스 과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인천 삼산 신성 미소지움
    Shinsung Misozium in Incheon-si 위치 :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1택지개발지구 3블럭대지면적 : 69,910㎡(21,184.84평)조경면적 : 25,885.20㎡(7,844평, 37.02%)건설사 : 신성건설(주)(현장소장 예병원, 조경담당 : 차장 김경택, 서힘찬)단지배치 개념 및 건축설계 : HAK SIK SON & ASSOCIATES, (주)진아 건축.도시 종합건축사사무소단지배치 개념 및 조경설계 : (주)조경설계 해인(소장 노선주, 서미경, 송승우, 박경선, 윤효경, 김효진, 이차희, 명성준, 은찬희, 주주현)조경식재 : 세일녹화산업(대표 김자영, 차장 김진곤)(주)초지(대표 김흥주, 차장 조민진)조경시설물 : 안산조경(주)(대표 태응균, 김병수 차장)놀이시설물 : 청록개발(주)(대표 이병렬)모자이크 타일 디자인 및 시공 : 조정림, 장유미특기사항 : 신성건설 농장 보유수목 사용 / 친환경 그린인증 적용 단지신성건설 50주년 및 미소지움 브랜드 적용단계 설계준공 : 2005년 4월사진 : 김태우 실장 모든 설계는 전화 한통으로부터 시작된다삼산지구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설계 또한 전화한통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지명현상방식으로 출발한 본 설계작업은 건축가의 하나의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였으며, 구체적인 동배치 작업에 들어가기전, 단지의 중심이 어떠해야 할 것이라는 정의가 먼저 이루어졌다. 건축가의 의도는 우리가 농담삼아 ‘육상 트랙’이라 불렀던 하나의 커다란 타원형 틀안에 숲과 운동시설과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아우르는 중앙공원 개념의 녹지를 두는 것이었다.우리는 이 출발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육상트랙’을 보며 우리는 ‘집중’과 ‘평균’을 먼저 떠올렸다.평균의 접근/평균의 볼거리/평균의 여유“공유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우리의 아이와 아이, 아낙과 아낙, 노인과 노인, 가족과 가족, 나무와 꽃, 나비와 새들에게 기쁨을 준다면 더욱 그렇다.” 이것이 우리가 주거환경을, 삼산지구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외부환경을 디자인한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으로 놓는 정의일 것이다.“우리는 이웃이 마주치고, 서로 웃고, 여유를 갖는 시간을 밖으로 이끌어 내고 싶었다. 가능한 넓은 들과 숲과 긴개울을 두고 평균의 접근과 평균의 볼거리와 평균의 여유가 있기를 원했다. 단지배치의 시작단계로부터 조경가가 참여하여 ‘공유’, ‘체험’, ‘평균’의 바탕에 ‘숲과 꽃’의 MASS와 ‘들과 마당’의 VOID를 생각하였고, 세련된 기교로 화장한 도시 여인의 화려함 보다 흰이를 드러낸 건강한 시골 여인의 환한 웃음이 되기를 원했다. 웃자라 껑충한 나무로 가득한 시선이 개방된 숲그늘, 그 아래 낮잠자는 이 얼굴에 잎새사이 떨어지는 햇살이 간질이고 아이들의 발가락엔 부드러운 촉감이 꼼지락거려 서로 낄낄거리며, 시집을 들고 나와 친구와 걷다 앉아 읽는, 오솔길 옆 나무의자가 있는 집근처가 되었으면 했다.”(글: 노선주 · 조경설계 해인 소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평택 현화 우림 루미아트
    Woolim Lumiart in Pyeongtaek-si 위치 :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22-1대지면적 : 46,254.6㎡조경면적 : 14,549.30㎡건설사 : 우림건설(주)(현장소장 황규천, 조경담당 : 우희수)조경설계 : (주)피엠디 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이상종?박영준, 대리 신숙정)조경시공 : (주)정한조경(대표 정영한, 차장 나치수)준공 : 2005년 4월사진 : 김태우 실장 7백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마을마당과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는 중앙광장이 중심 조경공간이다. 전체 부지는 반듯한 직사각형이고, 동선은 부지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십자형태로 나 있으며, 부출입구는 인접해 있는 초등학교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직사각형 부지 형태를 그대로 수용해 101동부터 108동까지 각 동이 나란히 열맞춰 배치되어 있어, 동선 역시 직선이다. 때문에 단지 내 가로공간에 변화감은 크지 않다. 하지만 안정적이고 편안하고 익숙하며, 단지 내의 개방감도 크다. 어느 동에서도 중앙광장으로의 이동이 손쉬워, 실제로 중앙광장이 주민들의 중심 옥외공간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큰 것도 장점이다.다른 설계사무소에서 이미 기본계획을 잡아 놓은 상태에서 막바지에 참여하게 된 지금의 조경설계사무소는, 이미 동 배치 등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여서, 주어진 조경공간이 보다 다채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일례로, 포장면 위주의 기존 중앙광장을 연못 및 데크, 조형물 등이 있는 수경관 위주의 녹색공간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성격을 탈바꿈시켰다. 아파트 단지내의 포장면은 대부분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만 활용되기 쉽기 때문인데, 대신 수공간이 있는 녹지대 주위에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기는 청소년과 부모들이 함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광장에는 이외에도 배모양 조합놀이대와 주민 운동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연못이 있는 수공간과 운동시설 사이의 단 차이는 플랜터로 처리했다. 관리사무소 건물도 중앙광장에 인접해 위치해 있는데, 중앙광장과 면해 있는 쪽에 전통담장과 전통굴뚝을 만들어, 중앙광장 내에서 다양한 경관 요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자료제공 : 피엠디조경기술사사무소)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성내천 쉼터
    위치 : 서울 송파구 마천동 9-3번지면적 : 774㎡발주 : 서울시 송파구청설계 : 서울시 송파구청조경시공 : (주)민속조경개발(대표 박연희)공사기간 : 2004. 10. 13. ~ 2004. 11. 26.준공일 : 2004.12. 2공사비 : 146,323천원사진 : 김태우 실장 2004년 성내천 물맑히기 사업시에 조성된 자투리땅으로 그동안 해바라기, 코스모스, 과꽃 등을 파종하여 나대지를 관리하여 오다가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자 성내천 쉼터를 조성하였다. 성내천 물맑히기 사업의 추진 시점이면서 성내천 복개종점인 이곳은 현재 하천변의 공원화 사업으로 인해 지역이미지 재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중앙에 육각형의 초가 정자와 평상이 주변의 주민들과 지나는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 주변으로 경관물들이 운치있게 배치된 것이 공간의 구성이다. “전통성”을 설계 개념으로 하여 정감있는 초가정자, 장독대, 돌담, 물확 등 향토적인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나무, 배롱나무, 매화나무, 산수유 등의 고유수종을 식재하였다. 수목은 조형소나무 외 16종 1,314주, 초화류는 구절초 외 4종 1,480본이 심겨졌다. 시설물과 수목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울려 전통스런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바닥은 마사토 포장으로 향토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휴게 공간 조성과 6월 중순에 준공예정인 성내천 공원화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한층 향상되고 있으며, 거여마천 지역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탄천 제방 공원화
    발주 : 서울시 송파구청위치 : 탄천 제방(훼미리아파트 일대)규모 : 2.6km설계 : 신성건설(주)(대표 최상희)시공 : 한수종합조경(대표 한경구)공사기간 : 2004. 3. 9 ~ 2004. 10. 29준공일 : 200년 10월 29일공사비 : 658,000천원사진 : 김태우 실장 서울시 송파구청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차에 걸쳐 삼성교에서부터 훼미리아파트까지 5.7㎞ 구간의 탄천 제방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중 4차사업의 구간인 훼미리아파트 일대는 기존의 현사시, 아까시나무를 고유수종으로 갱신하고, 제방 비탈면을 공원화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수종갱신제방도로의 길가에는 가로수용으로 주로 산벗나무가 일렬로 식재되었으며, 비탈면에는 스트로브잣, 소나무 등이 식재되었다. 제방아래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심어놓고 신성시하던 뽕나무는 사면으로 이식하여 그 공간에 배드민턴장을 조성하였으며, 기존의 은행나무는 이식하거나 유지하고, 현사시 아까시 등 3종 749주의 수목이 제거되었다. 제방의 안전을 고려하여 최대한 사면의 지형을 유지하였다. 전체적으로 교목은 소나무 등 12종 1,146주, 관목은 회양목 등 9종 38,054주가 식재되었으며, 초화류는 맥문동 등 25종 28,200본이 심겨졌다. 산책로, 휴게 공간 제방 아래 사람들이 지나는 인도변에는 은행나무가 일렬로 심겨져 있으며, 벌개미취가 인상적이다. 산수국 아래 옥잠화, 중간 중간에 소나무 군락을 통해 비교적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며, 특히 사면의 중앙지점에 조성된 산책로는 양옆으로 산철쭉이 심겨져, 가을에는 붉은 잎으로 봄에는 화사한 꽃으로 계절적 분위기를 말해준다. 산책로 중간에는 벤치가 적당히 배치되어 전체적인 폭이 좁아서 디자인에 한계를 지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장, 지압보도, 운동기구 배치 등을 통해 운동 기능 중심의 휴게 공간도 조성하고, 다양한 식물을 식재한 자연학습장과 계류도 도입되었다. 자연학습장, 계류구간의 말단부분에 자연학습장과 계류 및 휴게 공간 등을 만들어 놓아 가장 핵심적인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자연학습장에는 초화류를 다수 식재하여 주민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계류는 기존의 지하수를 펌핑하여 이용하고 있는데, 제방의 상단부에서 사면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계류의 바닥은 강자갈로 깔아 올망졸망한 느낌을 준다. 기념 식재와 안내석을 세워 중심 공간임을 말해 주고 있다.
  • 대전 한밭수목원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96번지(둔산대공원 내)면적 : 224천㎡(68천평)(1단계 164천㎡, 2 단계 60천㎡)발주 : 대전광역시 수목원관리사업소설계 : (주)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대표 김정웅)시공 : 계룡건설산업(주)(대표 이시구), 가산종합건설(주) (대표 김인회) (2단계 광장조성 : 세원종합건설 대표 원형진)공사기간 : 1단계 : 2001. 12. 18 ~ 2004. 11. 15 2단계 : 2003. 7. 16 ~ 2004. 11. 15준공일 : 2004. 11. 15공사비 : 1단계 수목원 101.5억원, 2단계 광장 1,800백만원사진 : 김태우 실장 대전 도심에 수목원이 문을 열었다. 둔산대공원 내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조성된 인공수목원이다. 기존 부지는 자연과는 거리가 먼 주차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나,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화과학공원을 연계한 녹지축과 인근을 흐르는 갑천으로 인해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자연적인 지형을 만들고, 수목을 심고, 물을 끌어들이는 등 모두 인공적인 조성을 통해, 현재는 곤충과 새들이 점차 모여들어 자연이 살아숨쉬는 생태적인 장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 1단계 수목원 조성공사와 2단계 광장 조성공사가 지난해 11월에 완공이 되었으며, 현재는 3단계 수목원 부지에 대한 공사를 남겨 놓고 있다. 모두 완공이 되는 2007년까지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현재 개방되고 있는 공간은 생태숲, 감각정원, 명상의 숲, 침엽수림, 관목원, 무궁화원, 야생화원, 습지원,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둔산대공원의 남문을 향해 길게 뻗은 남문광장(2단계 공사)에는 인라인과 모터보드가 질주한다. 넓게 펼쳐진 이 광장은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다. 남문을 향해 가다보면 좌측에 1단계 공사가 완료된 수목원이 개장되어 있으며, 우측은 3단계 공사가 진행될 부지이다. 남문에 근접하자 좌측으로 관리 사무소와 수목원의 진입광장이 보인다. 테마부여, 생태적 식재진입광장을 지나면 야생화원이 조성되어 있다. 전국에 자생하는 야생초화류를 수집하여 전시해 놓은 곳으로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가 있다. 침엽수림, 무궁화원, 단풍 · 신갈나무숲, 소나무숲, 굴참나무숲, 물오리나무숲, 버드나무숲, 상수리나무숲, 졸참나무숲 등 수종을 통해 공간별 테마를 부여하고 군락 식재를 통한 자연림의 재현을 통해 방문자들의 관람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이것은 대전에서 나타나는 자연식생군락을 재현한 것으로 단순한 테마 부여만이 아닌 생태적 기능을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천이 유도 및 자생종 식재의 원칙을 적용한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안성 진사리 쌍용 스윗닷홈
    위치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산46-3대지면적 : 42,745.60㎡조경면적 : 15,841.09㎡발주처 : 쌍용건설(주)(현장소장 최영철)조경설계 : 예뜨레조경시공 : 인본건설(주)(대표 안영기), (주)원화조경(대표 김영옥, 과장 김효종)수경시설 : 영동이에스(부장 유진우)준공 : 2005년 4월사진 : 김태우 실장 음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이 단지 조경의 핵심테마로 사용되었다. 단지의 정중앙에 태극마당이 위치해있고, 태극마당을 중심으로 좌측에 서양식 정원이, 우측에는 동양식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조감도의 차원에서 보면,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이 서양과 동양의 조화를 꾀하고 있는 형국이다. 또 태극마당 주위의 네 귀퉁이 공간에는 각각 건, 곤, 감, 리를 상징화한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태극이라는 테마가 핵심 개념으로 사용되었음을 다시 엿볼 수 있다.중심공간인 태극마당의 경우, 존귀와 양(陽)을 상징하는 적색 부분에는 레드우드 마루로 꾸며 노년층과 부모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고, 희망과 음(陰)을 나타내는 청색 부분에는 청소년층이 인라인 스케이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대리석으로 바닥을 포장해, 실제로 이용 패턴에 있어서도 신구세대의 조화를 꾀했다.동양식 정원에는 전통담장과 방형 연못, 정자, 그네, 화계 등이 설치되었고, 전통담장의 출수구에서 나온 물이 방형 연못으로 흘러들도록 수공간이 꾸며져있다. 서양식 정원에는 분수와 벽천으로 꾸며진 유럽풍의 수경시설이 핵심요소로 도입되었으며,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벽천 주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동선이 나있다.(자료제공 : 쌍용건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염창동 한화 꿈에그린
    위치 : 서울 강서구 염창동 281-22번지조경면적 : 7,900㎡(대지면적 : 19,078㎡)발주 : (주)서울도시가스시행사 : (주)한화건설(대표 김현중, 현장소장 이창렬, 담당 신동준)조경설계 : 민조경설계사무소(소장 정주원, 팀장 김민정)조경시공 : (주)영원산업개발(대표 손현식, 현장소장 배종규)공사기간 : 2004. 7. 1. ~ 2005. 3. 30.준공일 : 2005. 4. 4.공사비 : 18억 9천만원사진 : 김태우 실장 염창동에 있는 서울도시가스가 이전하고 그 부지에 한화 꿈에그린 1차 아파트가 들어섰다. 염창동 한화 꿈에그린은 그 이름에 걸맞게 녹지면적을 35%이상 확보하였으며, 단지 외곽과 중앙부에 10m 이상된 대형수목을 식재하여 단지 내부에 들어서면 숲이 연상되도록 한 규모있는 녹지가 특징이다. 동선은 크게 동서와 남북으로 이어졌나, 담장이 없어 외부인의 출입이 다방면에서 가능하다. 인근 주민들도 단지 내의 조경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내부로 산책로가 구성되어 있는 것은 칭찬할 만한 점이다. 정문에는 로고가 새겨진 안내석이 있어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만남의 광장, 놀이터단지 외부, 인도와 접한 부분에는 담장이 없이 놀이터나 휴게 공간을 조성해 놓아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과 쉼터를 공유하고 있다. 이곳에는 이열로 식재된 수목에 각각 원형연식의자가 둘러싸고 있어 만남의 장소로서 이용되며,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여름이면 어린이들의 물놀이 공간으로서 이용되고, 지나는 사람들에겐 시원한 경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수는 바람의 세기에 따라 물의 높낮이가 조절되도록 설계되어 수경관의 역동성을 더욱 살렸다. 단지 내부로 들어서면 산책로를 따라 야외 운동기구들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운동과 휴식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외부인에게도 개방되도록 구성된 것이 동선상의 특징이다. 놀이터에는 유아용, 어린이용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흥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설치하였으며, 외부인의 사용이 가능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제주 해비치 리조트
    사업개요위치 :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40-69번지 외대지면적 : 15,663평 (51,780㎡)조경면적 : 6,583평 (21,762㎡)준공일 : 2003. 4.조경설계 : (주)그룹 · 한(소장 박명권, 실장 허대영, 과장 조우철)조경식재 : 자연제주(대표 이석창)조경시설물 : 예건산업(주)(대표 : 노영일)사진 : (주)그룹 · 한 남국의 자연을 찾아서제주공항에 내려서면 그 특유의 습윤한 기운과 청록 바다의 비린 내음이 바람을 타고 살갑게 느껴진다. 거리를 따라 늘어선 난대와 아열대성 수목들을 보며 우리가 조경인이라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더라도, 이내 이곳이 우리가 늘 꿈꾸던 남국의 거리임을 알 수 있다.차창 밖으로 이국의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남쪽으로 50분 정도 달리다 보면 태평양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표선’, 그곳 끝자락에 위치한 제주 해비치 리조트는 등뒤로는 제주 민속촌이 자리하고 있고, 앞으로는 표선 해수욕장과 이 곳이 돌이 많은 ‘삼다’의 제주라고 항변하는 듯 검은 현무암 바위들로 이루어진 쪽빛 바다가 멋지게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을 두르고 있는 곳이다.바다를 품안에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설계함에 있어 해변휴양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용객들이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피곤한 일상을 잊고 자연을 느끼고 호흡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외부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우선 바다가 보이는 객실 앞쪽 넓은 오픈 스페이스에는 비상차량을 제외하고 평상시에는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계하였다. 당초에 해안가 쪽으로 나 있는 외곽 도로를 리조트 바깥쪽으로 우회시키고자 하였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다. 우리는 2차 개발계획에서 바다와 리조트 내부를 연결시킬 것을 제안하는 선에서 기존도로를 그대로 두고 오픈스페이스 내부에서 이 도로들이 보이지 않도록 외곽에 마운딩과 차폐 수림대를 조성하였다. 도로에 오가는 차량들을 가리고 부지 내부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로의 조망이 연결되도록 하는 의도에서였다.오픈스페이스의 중앙에는 제주의 현무암 판석을 이용한 자연스런 산책로와 제주의 자생식물들이 화사하게 어우러진 생태연못을 조성하였으며, 넓은 잔디밭 위로 야자수가 드리워진 이국적인 남국의 풍광을 연출하였다. 우리는 식재 설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제주의 특성 수종들이 육지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를 뿐만 아니라, 제주도 안에서도 지리적 위치와 해풍의 영향 등 미기후적 요소에 따라 그 서식 수종들의 배식기법에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우리는 제주도 자생수종들에 관하여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자연제주’의 이석창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이곳 특성에 맞는 식재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