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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평내마을 상록 데시앙
    ·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592번지· 발주처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정채융, 현장소장 김진평, 조경담당 정진석)· 조경설계 : 기술사사무소 아텍(대표 이준석, 소장 안상철)· 조경시공 : SK건설 SK임업부문(사장 김영남, 현장소장 조필상)· 대지면적 : 31,923㎡· 조경면적 : 11,287.6㎡· 세대수 : 657세대 외부디자인 컨셉을 ‘靑,山,綠,水’ 로 두고 조성한 남양주 평내마을 상록 데시앙은 ‘주민의 다양한 Community 및 Event 등 휴식을 위한 공간 조성’과 ‘조형성 및 환경친화적 단지 조성을 고려한 녹지 계획’을 가장 우선하고, 그에 예술성까지 더해 한층 돋보이는 외부공간에는 다양한 테마를 부여하였다.평내마을 상록 데시앙의 주진입부는 수목터널과 입구게이트가 열림과 닫힘의 비율을 적절히 구성하며 방문객을 반긴다. 공간의 깊이를 더하는 산벚나무 수목터널은 진입부의 Landmark가 되며, 입구성을 강조한다. 입구게이트는 석도홍석을 사용해 차분하고 고상한 느낌을 주며 단지 전면부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게이트 사이에 식재된 대형 느티나무는 게이트 프레임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산벚나무 터널을 또는 게이트 사이사이를 통과해 만나게 되는 입구광장에는 Sitting Wall을 따라 소담한 형태의 단풍나무가 식재되어 그늘을 드리우고 있으며, 곡선형 Sitting Wall과 점토블럭 포장이 대지예술처럼 문양을 그려내고 있다. 입구광장의 한 켠 녹지대에는 단지 외곽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었는데, 대형 소나무 휴식공간과 맨발지압로를 설치하여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 단지 내부로 들어서면 물과 숲이 어우러진 재미있는 놀이공간을 만나게 된다. 이 공간은 입주민의 Community를 위한 Square Plaza로서 “창의적이며, 다양한 놀이행태를 위한 놀이시설과 수경시설과의 연계를 모색”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감상을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장식가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와 약간의 물장구도 용납될 듯한 얕은 수반, 그리고 수반에 떨어져 산산이 부서지는 물방울들은 한여름 더위에 지친 단지에 생기를 불어넣기에 손색이 없다. 동절기 수경시설이 가동되지 않을때에도 장식적 효과를 꾀할 수 있도록 장식가벽을 수경요소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장식가벽과 시원스러운 수경관을 감상하며 대왕참나무가 열식된 길을 지나면 어린이들을 위한 숲 속 놀이터를 볼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 옆에는 데크와 어우러진 작은 분수가 설치되었는데, 작은 바위 위로 솟구치는 분수시설인 이 곳은 어린이와 동반한 보호자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대전 우미 이노스빌
    · 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하기동 택지개발지구 11블럭· 발주처 : 우미건설(주)(대표 이석준, 건축부 상무 김도연, 현장소장 김성철)· 조경 설계· 시공 : 삼성에버랜드(주) (대표 박노빈, 김명수 전무, 한동윤 팀장, 설계담당 정현정, 현장소장 김연우)· 대지면적 : 43,412㎡· 조경면적 : 13,494㎡· 세대수 : 7개동 713세대· 공사기간 : 2004. 12. 8 ~ 2005. 5. 30 주진입로와 중앙광장깔끔한 디자인의 문주와 아름드리 소나무가 시선을 끄는 주진입부는 왕벚나무 열식으로 봄날의 화사한 꽃길을 연출하도록 했고, 보행로의 중간에는 둥근주목을 심어 진입감을 배가시켰다.관리사무소 전면부에 위치한 중앙광장은 미술장식품과 소나무 화단, 워터커튼 등으로 진입하면서부터 시선을 고정시킨다. 중앙광장의 가운데에 놓인 ‘꿈마중’이라는 작품은 “동산의 형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고 그곳에서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순진무구한 동심을 담아내려 한 것(윤재경)”으로 퇴근하는 아빠를 반기는 듯 자리하고 있다. 이 미술장식품은 배경이 되는 워터커튼과 소나무, 그리고 주변부의 녹지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화단에는 미술장식품과 유사한 분위기로 동선을 만들고 워터커튼 수반의 징검돌로 연결되도록 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했고 식재대에는 장식용 괴석을 장식해 흥미를 주었다. 수반의 주변부에는 벤치를 놓아 봄철에는 화목류의 화사한 꽃을, 한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를 즐기도록 했다. 데크층하기동 우미 이노스빌의 외부공간에서는 특히 지형을 활용한 독특하면서 아름다운 데크층 정원(주차장 상부)이 시선을 끌며 단지 외부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다.데크층은 크게 4개소로 구분되는데, 각 데크층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우선 각 데크층에는 면적과 상관없이 공간의 초점역할을 하는 대형수목이 식재되어 있고, 수목이나 초화와 어우러진 휴게공간도 조성되어 있으며, 각 세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도 설치되었다.필로티를 지나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데크층 정원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간에 들어서면 공중정원과 같이 위요된 느낌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반이라는 제한적인 여건이지만 시원스런 대형목과 아기자기한 초화를 다채롭게 식재해 최대한 공간내에서 다양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그 외에도 대전 하기동 우미 이노스빌의 각 공간의 결절점에는 대형수목이 자리해 데크층으로의 시선을 유도하도록 하였고, 화관목과 초화류를 풍성하게 식재해 넓지않은 공간에서도 자연에 대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외곽으로는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긴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하였는데, 산책로 중간중간 지나치게 되는 건물 측면부의 완화식재로 도심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나무와 계수나무를 밀식하여 시각적 흥미와 함께 푸르름이 가득한 산책로가 되도록 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대구 수성동 대림 e-편한세상
    · 위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1115-16번지 일대· 대지면적 : 10,450평· 조경면적 : 3,383평(녹지율 32.3%)· 세대수 : 664세대(8개동)· 시공사 : 대림산업(주)(현장 김용우 소장, 김대경)(본사 강신호, 한태호, 김영민)· 조경설계 :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안계동, 김윤경)· 조경시설물 : 연합조경연구소(본부장 이재윤, 노병섭)· 조경식재 : (주)고운조경(대표 이주호, 유상주)· 준공 : 2005년 5월· 사진: 김태우 실장 대림산업이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건설한 수성동 대림 e-편한세상은 대구의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변에 위치해 있어, 주변 환경과 조망이 우수하다. 또한 특화 전략의 일환으로 건축물 야간조명을 도입, 서서히 수성동 일대의 랜드마크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건축설계가 마무리된 후에 참여한 조경설계사무소는 20평형대부터 60평형대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임을 감안, 입주자들의 연령대 역시 다양하리라는 판단 하에, 소형 평형대가 있는 동 주변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및 청소년을 위한 운동시설을, 대형 평형대가 있는 동 주변에는 정적인 휴게공간 및 퍼팅 그린 등을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단지의 중앙이자,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사이의 주동선 중심부분에는 메인광장을 조성, 모든 입주자들이 손쉽게 중심 조경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선은 최대한 산책로의 느낌이 들도록 곡선으로 배치했고, 동선 주변의 소규모 휴게공간 역시 평면을 곡선으로 설계해,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물보라광장으로 명명된 중앙광장의 평면은 원형으로, 중심에는 물보라를 일으키는 바닥분수가 도입되었고, 분수를 중심으로 한편에는 막구조 퍼골라와 원뿔형 조형 열주가 세워져, 공간에 적절한 위요감을 주고 있다. 막구조 퍼골라의 반대편에 식재된 수형이 아주 독특한 노거수는 시각적 초점이자 공간에 액센트를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선큰공간에는 간이 골프연습장이 꾸며져 있기도 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잊혀져가는 생활현장 보존·개발 기본계획
    프롤로그탄광지역은 오늘날 우리나라 산업화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 중의 하나였으나, 폐광이후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역사의 퇴물이 되고 있다. 이미 사람들은 그곳을 떠났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 곳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잊혀져가는 생활현장 보존,개발 기본계획”, 이 과업은 폐광지역과 어촌, 산촌지역의 사라져 가는 생활현장의 보존·관리 차원에서 개발하여 이를 관광자원화하고, 이른 집중 보존·관리·개발하여 정주하고 싶은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함을 목표로 했다.그러나, 허물어질 듯 남루한 삶의 현장, 많은 사람들이 버리고 떠난 자리, 버리고 싶지만 아직 떠나지 못한 사람들의 군상이 남아있는 그 곳을 과연 보존하여야 하는 것인가? 어떻게 잊혀져 가는 삶의 현장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고, 또 그와 동시에 정주하고 싶은 곳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을까?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가?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밤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의 고민이 시작되었다.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 사업대상지 선정강원도 4개 시,군의 수많은 지역 중 과업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되는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삶의 현장이 원형 그대로 보존, 관리되고 있으면서 부락단위의 민속놀이 등이 있는 지역, 대상지역의 역사성, 부지의 특성과 접근성, 시장성, 자원성, 연계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대상지 선정 및 조사, 문화관광 상품화로 주변지역과 상호보완적 역할이 가능하고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지역’이라는 원칙과 물리적 조건과 사회문화적 조건별 세부 인자에 따른 배점기준과 가중치를 적용한 평가기준을 수립했다.각 시·군은 저마다 자신의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주기를 희망했고, 지역주민간에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장방문과 인터뷰, 지역주민설명회 등을 거치며 의견을 수렴하고, 대상지 선정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태백시(철암), 삼척시(도계, 산양, 신남), 영월군(마차, 상동), 정선군(고한, 사북)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일은 그 과정 자체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이었다. 비전과 해법 찾기(Ready Action) : 기본구상⊙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도출일본 유우바리와 닛꼬에도무라, 중국민속문화촌, 국내의 문경박물관, 한국민속촌, 함평생태체험학교 등 국내외 개발사례를 연구하면서 탄광촌과 생활문화를 테마로 하는 개발에 있어 성공의 관건은 투자규모보다는 차별화되고 흥미로운 주제와 체험프로그램이 중요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환경, 생활환경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비슷한 조건의 탄광촌이라 하더라도 주제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등의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개발 이념 및 비전의 수립우리는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 이념의 적극 수용하며, 현재는 미래의 과거이자 전통유산으로 보존하여야 한다는 개발이념 아래 산업시설 보전을 통한 자원화, 생활환경의 보전과 삶의 질 향상, 자연자원과의 조화라는 개발방향을 설정하였다. 이로써 사업대상지는 과거의 부흥을 뛰어넘는 질적 재도약, 국내 유일의 살아있는 역사박물관, 주민주도적 미래형 관광도시로서 활성화된다는 3가지의 비전을 세우게 된다.(김현정· (주)디이파트너스 과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인천 삼산 신성 미소지움
    Shinsung Misozium in Incheon-si 위치 :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1택지개발지구 3블럭대지면적 : 69,910㎡(21,184.84평)조경면적 : 25,885.20㎡(7,844평, 37.02%)건설사 : 신성건설(주)(현장소장 예병원, 조경담당 : 차장 김경택, 서힘찬)단지배치 개념 및 건축설계 : HAK SIK SON & ASSOCIATES, (주)진아 건축.도시 종합건축사사무소단지배치 개념 및 조경설계 : (주)조경설계 해인(소장 노선주, 서미경, 송승우, 박경선, 윤효경, 김효진, 이차희, 명성준, 은찬희, 주주현)조경식재 : 세일녹화산업(대표 김자영, 차장 김진곤)(주)초지(대표 김흥주, 차장 조민진)조경시설물 : 안산조경(주)(대표 태응균, 김병수 차장)놀이시설물 : 청록개발(주)(대표 이병렬)모자이크 타일 디자인 및 시공 : 조정림, 장유미특기사항 : 신성건설 농장 보유수목 사용 / 친환경 그린인증 적용 단지신성건설 50주년 및 미소지움 브랜드 적용단계 설계준공 : 2005년 4월사진 : 김태우 실장 모든 설계는 전화 한통으로부터 시작된다삼산지구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설계 또한 전화한통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지명현상방식으로 출발한 본 설계작업은 건축가의 하나의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였으며, 구체적인 동배치 작업에 들어가기전, 단지의 중심이 어떠해야 할 것이라는 정의가 먼저 이루어졌다. 건축가의 의도는 우리가 농담삼아 ‘육상 트랙’이라 불렀던 하나의 커다란 타원형 틀안에 숲과 운동시설과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아우르는 중앙공원 개념의 녹지를 두는 것이었다.우리는 이 출발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육상트랙’을 보며 우리는 ‘집중’과 ‘평균’을 먼저 떠올렸다.평균의 접근/평균의 볼거리/평균의 여유“공유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우리의 아이와 아이, 아낙과 아낙, 노인과 노인, 가족과 가족, 나무와 꽃, 나비와 새들에게 기쁨을 준다면 더욱 그렇다.” 이것이 우리가 주거환경을, 삼산지구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외부환경을 디자인한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으로 놓는 정의일 것이다.“우리는 이웃이 마주치고, 서로 웃고, 여유를 갖는 시간을 밖으로 이끌어 내고 싶었다. 가능한 넓은 들과 숲과 긴개울을 두고 평균의 접근과 평균의 볼거리와 평균의 여유가 있기를 원했다. 단지배치의 시작단계로부터 조경가가 참여하여 ‘공유’, ‘체험’, ‘평균’의 바탕에 ‘숲과 꽃’의 MASS와 ‘들과 마당’의 VOID를 생각하였고, 세련된 기교로 화장한 도시 여인의 화려함 보다 흰이를 드러낸 건강한 시골 여인의 환한 웃음이 되기를 원했다. 웃자라 껑충한 나무로 가득한 시선이 개방된 숲그늘, 그 아래 낮잠자는 이 얼굴에 잎새사이 떨어지는 햇살이 간질이고 아이들의 발가락엔 부드러운 촉감이 꼼지락거려 서로 낄낄거리며, 시집을 들고 나와 친구와 걷다 앉아 읽는, 오솔길 옆 나무의자가 있는 집근처가 되었으면 했다.”(글: 노선주 · 조경설계 해인 소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평택 현화 우림 루미아트
    Woolim Lumiart in Pyeongtaek-si 위치 :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22-1대지면적 : 46,254.6㎡조경면적 : 14,549.30㎡건설사 : 우림건설(주)(현장소장 황규천, 조경담당 : 우희수)조경설계 : (주)피엠디 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이상종?박영준, 대리 신숙정)조경시공 : (주)정한조경(대표 정영한, 차장 나치수)준공 : 2005년 4월사진 : 김태우 실장 7백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마을마당과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는 중앙광장이 중심 조경공간이다. 전체 부지는 반듯한 직사각형이고, 동선은 부지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십자형태로 나 있으며, 부출입구는 인접해 있는 초등학교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직사각형 부지 형태를 그대로 수용해 101동부터 108동까지 각 동이 나란히 열맞춰 배치되어 있어, 동선 역시 직선이다. 때문에 단지 내 가로공간에 변화감은 크지 않다. 하지만 안정적이고 편안하고 익숙하며, 단지 내의 개방감도 크다. 어느 동에서도 중앙광장으로의 이동이 손쉬워, 실제로 중앙광장이 주민들의 중심 옥외공간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큰 것도 장점이다.다른 설계사무소에서 이미 기본계획을 잡아 놓은 상태에서 막바지에 참여하게 된 지금의 조경설계사무소는, 이미 동 배치 등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여서, 주어진 조경공간이 보다 다채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일례로, 포장면 위주의 기존 중앙광장을 연못 및 데크, 조형물 등이 있는 수경관 위주의 녹색공간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성격을 탈바꿈시켰다. 아파트 단지내의 포장면은 대부분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만 활용되기 쉽기 때문인데, 대신 수공간이 있는 녹지대 주위에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기는 청소년과 부모들이 함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광장에는 이외에도 배모양 조합놀이대와 주민 운동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연못이 있는 수공간과 운동시설 사이의 단 차이는 플랜터로 처리했다. 관리사무소 건물도 중앙광장에 인접해 위치해 있는데, 중앙광장과 면해 있는 쪽에 전통담장과 전통굴뚝을 만들어, 중앙광장 내에서 다양한 경관 요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자료제공 : 피엠디조경기술사사무소)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성내천 쉼터
    위치 : 서울 송파구 마천동 9-3번지면적 : 774㎡발주 : 서울시 송파구청설계 : 서울시 송파구청조경시공 : (주)민속조경개발(대표 박연희)공사기간 : 2004. 10. 13. ~ 2004. 11. 26.준공일 : 2004.12. 2공사비 : 146,323천원사진 : 김태우 실장 2004년 성내천 물맑히기 사업시에 조성된 자투리땅으로 그동안 해바라기, 코스모스, 과꽃 등을 파종하여 나대지를 관리하여 오다가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자 성내천 쉼터를 조성하였다. 성내천 물맑히기 사업의 추진 시점이면서 성내천 복개종점인 이곳은 현재 하천변의 공원화 사업으로 인해 지역이미지 재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중앙에 육각형의 초가 정자와 평상이 주변의 주민들과 지나는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 주변으로 경관물들이 운치있게 배치된 것이 공간의 구성이다. “전통성”을 설계 개념으로 하여 정감있는 초가정자, 장독대, 돌담, 물확 등 향토적인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나무, 배롱나무, 매화나무, 산수유 등의 고유수종을 식재하였다. 수목은 조형소나무 외 16종 1,314주, 초화류는 구절초 외 4종 1,480본이 심겨졌다. 시설물과 수목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울려 전통스런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바닥은 마사토 포장으로 향토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휴게 공간 조성과 6월 중순에 준공예정인 성내천 공원화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한층 향상되고 있으며, 거여마천 지역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탄천 제방 공원화
    발주 : 서울시 송파구청위치 : 탄천 제방(훼미리아파트 일대)규모 : 2.6km설계 : 신성건설(주)(대표 최상희)시공 : 한수종합조경(대표 한경구)공사기간 : 2004. 3. 9 ~ 2004. 10. 29준공일 : 200년 10월 29일공사비 : 658,000천원사진 : 김태우 실장 서울시 송파구청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차에 걸쳐 삼성교에서부터 훼미리아파트까지 5.7㎞ 구간의 탄천 제방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중 4차사업의 구간인 훼미리아파트 일대는 기존의 현사시, 아까시나무를 고유수종으로 갱신하고, 제방 비탈면을 공원화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수종갱신제방도로의 길가에는 가로수용으로 주로 산벗나무가 일렬로 식재되었으며, 비탈면에는 스트로브잣, 소나무 등이 식재되었다. 제방아래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심어놓고 신성시하던 뽕나무는 사면으로 이식하여 그 공간에 배드민턴장을 조성하였으며, 기존의 은행나무는 이식하거나 유지하고, 현사시 아까시 등 3종 749주의 수목이 제거되었다. 제방의 안전을 고려하여 최대한 사면의 지형을 유지하였다. 전체적으로 교목은 소나무 등 12종 1,146주, 관목은 회양목 등 9종 38,054주가 식재되었으며, 초화류는 맥문동 등 25종 28,200본이 심겨졌다. 산책로, 휴게 공간 제방 아래 사람들이 지나는 인도변에는 은행나무가 일렬로 심겨져 있으며, 벌개미취가 인상적이다. 산수국 아래 옥잠화, 중간 중간에 소나무 군락을 통해 비교적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며, 특히 사면의 중앙지점에 조성된 산책로는 양옆으로 산철쭉이 심겨져, 가을에는 붉은 잎으로 봄에는 화사한 꽃으로 계절적 분위기를 말해준다. 산책로 중간에는 벤치가 적당히 배치되어 전체적인 폭이 좁아서 디자인에 한계를 지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장, 지압보도, 운동기구 배치 등을 통해 운동 기능 중심의 휴게 공간도 조성하고, 다양한 식물을 식재한 자연학습장과 계류도 도입되었다. 자연학습장, 계류구간의 말단부분에 자연학습장과 계류 및 휴게 공간 등을 만들어 놓아 가장 핵심적인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자연학습장에는 초화류를 다수 식재하여 주민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계류는 기존의 지하수를 펌핑하여 이용하고 있는데, 제방의 상단부에서 사면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계류의 바닥은 강자갈로 깔아 올망졸망한 느낌을 준다. 기념 식재와 안내석을 세워 중심 공간임을 말해 주고 있다.
  • 대전 한밭수목원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96번지(둔산대공원 내)면적 : 224천㎡(68천평)(1단계 164천㎡, 2 단계 60천㎡)발주 : 대전광역시 수목원관리사업소설계 : (주)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대표 김정웅)시공 : 계룡건설산업(주)(대표 이시구), 가산종합건설(주) (대표 김인회) (2단계 광장조성 : 세원종합건설 대표 원형진)공사기간 : 1단계 : 2001. 12. 18 ~ 2004. 11. 15 2단계 : 2003. 7. 16 ~ 2004. 11. 15준공일 : 2004. 11. 15공사비 : 1단계 수목원 101.5억원, 2단계 광장 1,800백만원사진 : 김태우 실장 대전 도심에 수목원이 문을 열었다. 둔산대공원 내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조성된 인공수목원이다. 기존 부지는 자연과는 거리가 먼 주차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나,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화과학공원을 연계한 녹지축과 인근을 흐르는 갑천으로 인해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자연적인 지형을 만들고, 수목을 심고, 물을 끌어들이는 등 모두 인공적인 조성을 통해, 현재는 곤충과 새들이 점차 모여들어 자연이 살아숨쉬는 생태적인 장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 1단계 수목원 조성공사와 2단계 광장 조성공사가 지난해 11월에 완공이 되었으며, 현재는 3단계 수목원 부지에 대한 공사를 남겨 놓고 있다. 모두 완공이 되는 2007년까지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현재 개방되고 있는 공간은 생태숲, 감각정원, 명상의 숲, 침엽수림, 관목원, 무궁화원, 야생화원, 습지원,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둔산대공원의 남문을 향해 길게 뻗은 남문광장(2단계 공사)에는 인라인과 모터보드가 질주한다. 넓게 펼쳐진 이 광장은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다. 남문을 향해 가다보면 좌측에 1단계 공사가 완료된 수목원이 개장되어 있으며, 우측은 3단계 공사가 진행될 부지이다. 남문에 근접하자 좌측으로 관리 사무소와 수목원의 진입광장이 보인다. 테마부여, 생태적 식재진입광장을 지나면 야생화원이 조성되어 있다. 전국에 자생하는 야생초화류를 수집하여 전시해 놓은 곳으로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가 있다. 침엽수림, 무궁화원, 단풍 · 신갈나무숲, 소나무숲, 굴참나무숲, 물오리나무숲, 버드나무숲, 상수리나무숲, 졸참나무숲 등 수종을 통해 공간별 테마를 부여하고 군락 식재를 통한 자연림의 재현을 통해 방문자들의 관람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이것은 대전에서 나타나는 자연식생군락을 재현한 것으로 단순한 테마 부여만이 아닌 생태적 기능을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천이 유도 및 자생종 식재의 원칙을 적용한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안성 진사리 쌍용 스윗닷홈
    위치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산46-3대지면적 : 42,745.60㎡조경면적 : 15,841.09㎡발주처 : 쌍용건설(주)(현장소장 최영철)조경설계 : 예뜨레조경시공 : 인본건설(주)(대표 안영기), (주)원화조경(대표 김영옥, 과장 김효종)수경시설 : 영동이에스(부장 유진우)준공 : 2005년 4월사진 : 김태우 실장 음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이 단지 조경의 핵심테마로 사용되었다. 단지의 정중앙에 태극마당이 위치해있고, 태극마당을 중심으로 좌측에 서양식 정원이, 우측에는 동양식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조감도의 차원에서 보면,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이 서양과 동양의 조화를 꾀하고 있는 형국이다. 또 태극마당 주위의 네 귀퉁이 공간에는 각각 건, 곤, 감, 리를 상징화한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태극이라는 테마가 핵심 개념으로 사용되었음을 다시 엿볼 수 있다.중심공간인 태극마당의 경우, 존귀와 양(陽)을 상징하는 적색 부분에는 레드우드 마루로 꾸며 노년층과 부모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고, 희망과 음(陰)을 나타내는 청색 부분에는 청소년층이 인라인 스케이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대리석으로 바닥을 포장해, 실제로 이용 패턴에 있어서도 신구세대의 조화를 꾀했다.동양식 정원에는 전통담장과 방형 연못, 정자, 그네, 화계 등이 설치되었고, 전통담장의 출수구에서 나온 물이 방형 연못으로 흘러들도록 수공간이 꾸며져있다. 서양식 정원에는 분수와 벽천으로 꾸며진 유럽풍의 수경시설이 핵심요소로 도입되었으며,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벽천 주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동선이 나있다.(자료제공 : 쌍용건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